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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 폭우 참변’ 유족/국가 상대 15억 손배소

    지난 7월 말 지리산 계곡에 내린 집중호우로 야영도중 조난을 당해 숨진 鄭모씨 등 사망자 23명의 유족 34명은 12일 “당시 자동경보시스템이 작동되지 않았고 안전경보도 없어 사고를 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15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유족들은 소장에서 “야영객 수십명이 계곡물에 휩쓸려 간 뒤 2시간이 지나서야 야영장 부근의 스피커에서 대피방송이 나왔다”면서 “게다가 지난해 5월 지리산 뱀사골 등 2곳에 설치한 강우량 자동경보시스템은 아예 작동조차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파행국회 손배소 변론맡은 李錫炯 변호사

    ◎“黨利위한 의정태만은 범죄”/300여 민생법안 통과지연돼 국민만 피해/안하무인의 의원 자세 바로잡는 계기될것 “국회가 여·야의 당리당략에 밀려 기능마비 상태에 빠진 것은 국민에 대한 범죄행위입니다. 이번 소송은 국민들이 인내 끝에 선택한 최후의 수단입니다” 283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시민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원고측 변론을 맡은 李錫炯 변호사는 24일 “법정에서 국회의원들의 잘못을 끝까지 추궁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李변호사는 “지난 4월 이후 민생법안 등 300여개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지만 국회의 파행으로 그 피해가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고용보험법안 통과가 지연돼 실업자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앞으로 원고인 국민들이 겪고 있는 피해를 법정에서 낱낱이 밝히겠다”고 말했다. 경실련 부정부패추방운동 본부장이기도 한 李변호사는 이번 소송을 위해 지난 7월 중순부터 가두캠페인을 통해 시민 1,133명을 원고로 참여시켰다. 원고에는실업자,주부,회사원 등 다양한 계층이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 의원들에 대한 법원의 소환장 발부를 ‘민주주의의 진일보’라고 평가하고 “의원 전원에 대한 소환장 발부는 전례없는 일이지만 이 소송에서 원고가 이길 경우 안하무인(眼下無人)격으로 국민을 무시해 온 의원들의 자세를 고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自 대타결­무엇을 남겼나

    ◎정면충돌 자제 평화적 해결/대화·양보로 공권력 투입 회피/黨政서 중재 해결 새모델 제시 정리해고 강행문제로 파국을 향해 치닫던 현대자동차 분규는 과거처럼 경찰력 투입이라는 악순환을 되풀이하지 않고 대화와 양보로 타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점에서 일단 높이 평가돼야 할 것 같다. 특히 정부와 여당은 노사가 한치의 양보도 없이 첨예하게 대립한 상황에서 사태해결에 적극적으로 개입,중재에 성공함으로써 분쟁해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분규의 발생 여부보다는 해결과정에 더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노사 당사자주의와 영국 대처정부의 초강경 대처방식은 극단적으로 상이한 해법임에도 투자자들에게는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냈듯이 현대자동차 분규해결 방식도 제대로 정착되기만 하면 ‘한국적 분쟁해결 모델’로 평가 받을 수 있다는 게 여권의 기대이다. 또 분규과정에서 유혈폭력사태 등 불법이 적지 않았으나 노조의 무리한 요구를 현행법의 테두리 안으로 끌어들였다는 사실도 성과로 꼽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자평에도 불구하고 문제점도 적지 않다. 현대자동차가 시장논리에 따라 합법적으로 단행한 정리해고는 ‘중재의 힘’에 밀려 15% 남짓한 수준으로 축소됐다. 총 8,972명에 달하는 2차 구조조정 계획 역시 무산됐다. 이 때문에 경제논리가 정치논리에 압도됐다는 재계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기껏 그 정도의 인원을 정리하기 위해 1조7,000여억원의 경제적 손실과 현대자동차의 대외신용도 하락 등 엄청난 피해를 감수했느냐는 비난도 제기되고 있다. ‘고소·고발자 전원 사법처리 배제’라는 여당의 중재안에 비해 최종합의안이 ‘심각한 인원 및 재산상의 피해’를 초래한 노조원에 대해서는 사법처리하는 내용으로 다소 완화되기는 했으나 ‘원만한 타협’에 집착한 나머지 법이 무력화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과거처럼 법이라는 거미줄에 ‘조무래기’만 걸려들고 목청높은 강경파는 거미줄을 뚫고 지나가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정부와 여권의 분규 개입은 고용조정을 앞둔 기업으로서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대화보다는 투쟁이 유리하다는 잘못된 선례를 남겼기 때문이다. 현재 고용조정문제로 분규가 진행중인 만도기계 등과 같은 노조는 현대자동차의 투쟁수법을 답습할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여권의 기대처럼 한국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해줄 지도 의문이다. 결국 현대자동차의 해법은 최악만 모면한 ‘패자들의 게임’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합의안 일부 불씨 소지/해고 대상자 선정기준/고소 고발 징계 등 선처/勞使 견해차 있을수도 현대자동차 노사 합의안 중에는 앞으로 해석에 따라 분쟁의 불씨가 될 소지가 있는 대목도 없지 않다. 우선 정리해고 대상자 선정부분이다. 회사는 인사고과와 근무태도 등을 토대로 대상자를 선별하려는데 반해 노조는 정리해고 투쟁에 적극 동참한 조합원이 구제되기를 바라고 있어 앞으로 노사간에 첨예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해고 근로자들이 계열사 등에 재취업 할 수 있도록 회사측이 적극 노력한다는 합의내용도 앞으로 노조가 회사측의 노력을 얼마만큼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평가가 다를 수 있다. 회사는 해고 등 퇴직자들이 원하는 경우 2년이내에 우선 고용하는 노력의 의무를 다한다는 조항도 마찬가지다. 노조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경우 손해배상소송과 재산가압류 조치를 취하한다는 조항과 조업정상화가 이뤄지면 고소·고발과 징계를 선처토록 한다는 조항도 다소 이견이 있을 수 있다. ◎노사합의문 요약 ▲고용조정방안 1.노사는 회사측이 통보한 1,538명의 고용조정 대상자중 277명을 경영상 해고한다. 2.정리해고 대상자에게 근속기간 5년미만은 7개월,5∼10년은 8개월, 10년 이상은 9개월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3.대상자 선정기준이 합리적이고 공정하지 않을 경우 법적 절차에 의한 결정에 따른다. 4.위로금은 이미 지급된 평균 임금 45일분의 해고예고수당을 빼고 지급한다. 5.비 정리해고 대상 1,261명에 대해서는 1년6개월의 무급휴직을 실시한다. 1년 경과후 6개월은 외부기관 등에 의한교육훈련을 실시한다. 노사는 이들의 생계안정 등 필요조치를 우선적으로 취하도록 정부에 요청하고,회사는 계열사 등에 재취업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 회사는 퇴직자들이 원하는 경우 2년이내 우선 고용토록 노력과 의무를 다한다. ▲노사화합 조치 1.회사는 노조원에 대한 분규관련 손해배상,재산가압류조치를 철회한다. 2.노사분규과정에서 생긴 불법행위 처리는 사직당국에 맡기되 노조활동으로부터 현저히 벗어나 이뤄진 심각한 인명·재산상의 피해를 제외하고 회사는 고소 고발과 징계를 선처토록 한다. 3.노사는 화합 및 무분규 선언을 추진한다. □현대자동차사태 주요쟁점 ◆정리해고 규모 ·여당중재안:300명 정리해고 ·노조안:중재안 동의 ·회사안:460명 정리해고 ·합의안:277명 경영상해고 ◆잔여인원 처리방법 ·여당중재안:1년 무급휴직 하반기 6개월 재훈련 ·노조안:휴직을 휴가로 수정해 중재안 동의 ·회사안:1년6개월 무급휴직, 재훈련 반대 ·합의안:1년6개월 무급휴직, 1년 경과후 6개월은 외부기관 교육훈련 ◆정리해고자 위로금 지급 ·여당중재안:노사합의로 지급 ·노조안:45일분 임금+12개월분 퇴직 위로금 ·회사안:45일분 임금)+2개월분 퇴직 위로금 ·합의안:근속기간 5년 미만은 7개월, 5∼10년은 8개월, 10년 이상은 9개월분 지급 ◆고소·고발·손배소송·징계철회 ·여당중재안:민·형사상 면책 ·노조안:중재안 동의 ·회사안:추후 협의 ·합의안:분규관련 고소·고발 취하하되 노조활동 벗어난 행위는 제외
  • 인가취소 진행 새한·한길종금/전·현직 경영진에 거액 손배소

    ◎책임 물어 각각 100억씩 인가취소 절차가 진행 중인 새한·한길종금이 대주주에 대한 불법대출 등의 책임을 물어 전·현직 경영진에 대해 거액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새한종금은 7일 盧榮久 대표이사 吳正煥 전무 申孝淳 감사 金忠起 전 상무 全尙煥 전 부사장 등 5명에 대해 ▲그룹계열사간 우회대출 ▲사옥건축비 과다지급 ▲계열사 유가증권 고가매입 등으로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며 100억원의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지법에 제기했다. 한길종금도 朴淳圭 전 대표이사 閔龍植 대표이사 강삼영 상무 김동훈 상무 송재빈 이사 염발 감사 최동룡 상무 등 7명의 전·현직 임원에 대해 ▲동일인 및 대주주 신용공여한도 초과대출 등을 이유로 100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 비리누명에 구속된 경관/국가상대 손배소송 승소

    서울지법 민사합의21부(재판장 李弘權 부장판사)는 2일 검찰의 강압수사에 의한 허위자백으로 구속된 전 양평경찰서 경관 金모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는 金씨에게 1,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검찰 수사관이 교통사고 가해자 崔모씨를 13시간동안 밤샘 조사하면서 허위자백을 강요,‘경찰관에게 청탁해 뺑소니 사건을 단순사고로 조작했다’는 진술을 받아낸 점이 인정된다”면서 “정신적 피해를 입은 金씨에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金씨는 93년 평소 친분이 있던 崔씨가 낸 교통사고를 단순 사고로 처리했으나,崔씨가 수원지검 여주지청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으면서 허위 진술을 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구속됐으며 96년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되자 소송을 냈다.
  • ‘무궁화꽃’ 김진명씨 상대 李輝昭 유가족 손배소 기각

    서울지법 민사합의12부(재판장 李興基 부장판사)는 31일 핵물리학자 고 李輝昭 박사의 중국계 미망인 마리안 심 리 등 유족 3명이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저자 金辰明씨와 ‘핵물리학자 이휘소’의 저자 孔錫夏씨 및 출판사 등을 상대로 낸 1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李박사가 미 정보기관에 의해 살해됐다는 등 일부 내용이 거짓이지만 소설기법상 극적 전개를 위해 필요한 수준”이라며 “오히려 관련 소설들의 출간으로 李박사의 명성이 높아진 만큼 명예를 훼손했다는 주장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 韓重,100억 손배소송/한라 鄭仁永 회장 상대

    10여년간의 법정싸움 끝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옥을 현대측에 넘겨 주게된 한국중공업이 23일 한라그룹 鄭仁永 명예회장과 현대산업개발을 상대로 10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한국중공업은 소장에서 “지난 79년 현대산업개발의 전신인 한라건설이 한국중공업의 전신인 현대양행에 사옥부지를 매매할 당시 두 회사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던 鄭회장이 이사회 승인절차를 밟지 않는 바람에 계약이 무효가 돼 결과적으로 원고측이 손해를 입게 됐으므로 100억원의 배상을 청구한다”고 주장했다.
  • “정원초과한 수영장서 익사 업주측 안전관리 소홀 책임”

    ◎유족 손배소 일부 승소 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朴英武 부장판사)는 28일 서울 롯데월드 수영장에서 익사한 崔모군 유족이 호텔롯데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호텔롯데는 6,8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崔군의 키가 1.69m로 사고 장소의 수심인 1m보다 큰 점으로 볼때 崔군의 잘못이 사고의 결정적 원인이 된 점은 인정되지만 수영장측도 정원을 100명 이상 초과한 1,000여명을 입장시켜 안전관리를 제대로 못한 만큼 50%의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 “日軍,위안부 조직적 강제 연행”

    ◎前 고위지휘관 등 자필진술서 공개/日 정부상대 손배소송에 영향 클듯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제가 군주둔지에 위안소를 설치,한반도와 중국 등지에서 부녀자들을 유괴해 위안부로 삼았음을 보여주는 옛 일본군 고위 지휘관의 증언이 밝혀져 종군위안부가 일제의 조직적 범죄였음을 뒷받침하는 귀중한 자료과되고 있다고 일본 교도(共同)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이번에 밝혀진 자료는 지난 56년 중국의 일본인 전범재판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45명의 군인과 만주국 괴뢰정부 관료들의 자필진술서로,그동안 중국인 연구가들에 의해 일부 인용된 적은 있지만 종합된 형태로 공개되기는 처음이다. 특히 옛 일본군 고위지휘관이 위안소 설치 및 위안부 강제연행을 인정한 증언이 처음 밝혀짐에 따라,현재 일본 법원에서 계류중인 한국인 등 종군위안부들의 일본정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인 사진가 아라이 도시오(新井利男·56)가 중국 푸순(撫順)전범관리소에서 찾아낸 진술서에 따르면 관동군 제117사단장이었던 스즈키 히라쿠(鈴木啓久)중장은 “연대장 시절인 41년 부관에게 위안소 설치를 명령,중국인과 조선인 부녀자 20명을 유괴해 위안부로 강제 종사시켰다”고 증언했다.그는 또 다른 2곳에도 위안소 설치를 명령했으며,위안부를 구하기 위해 중국과 조선인 여성 약 140명을 유괴했다고 진술했다. 또 사사 신노스케(佐佐眞之助) 중장은 “후베이(湖北)성에 위안소가 이전부터 설치돼 운영돼왔으나 침략전쟁으로 인해 생활고를 겪고 있던 중국인 부녀자 10여명이 강제수용돼 천업(賤業)에 종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 신임 고법원장 3명·지법원장 9명 프로필

    ◎이철환 대전고법원장­업무처리에 빈틈없어 업무처리에 빈틈이 없고 매사에 적극적이다.훤칠한 용모에 소탈하고 활달한 성격으로 주위의 신망이 높다.부인 김영희(56)사이에 1남2녀. ▲58세 ▲부산 ▲경남고·고대법대 ▲고등고시 15회 ▲인천지법 판사 ▲부산지법·대구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창원·부산·인천·제주·춘천지법원장 ▲광주고법원장 ◎안문태 부산고등법원장/사시 2회중 선두주자 사시2회로 동기들 중 가장 먼저 지방법원장에 오르는 등 명실상부한 선두주자.판사로서는 보기 드물게 호방한 성격에 보스기질도 갖추고 있어 후배법관들의 신망이 두텁다.부인 김영옥(54)사이에 1남2녀.▲57세 ▲서울 ▲경기고·서울법대 ▲사시2회 ▲대구지법판사 ▲부산지법·서울형사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광주지방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 ◎이동락 광주고등법원장­에절중시 ‘달마대사’ 별명 강직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경조사를 일일이 챙기는 등 따뜻한 인간미의 소유자.검사에서 판사로 직종을 바꾼 케이스로 예절을 강조해‘달마대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부인 김효강(54)사이에 1남2녀. ▲58세 ▲경북 영덕 ▲서울고·서울법대 ▲사시2회 ▲대전지검·서울지검 검사 ▲대구고법 판사 ▲대구지법 부장판사 ▲대전지법원장 ▲대구지법원장 ◎김종배 서울가정법원장­꼼꼼하고 신중한 재판진행 시원한 용모에 6척 장신의 신사형 법관.온화하고 합리적 성격으로 폭넓은 대인관계를 맺고 있다.꼼꼼하고 신중한 재판을 진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부인 윤인진씨(54)와 1남2녀. ▲제주(60) ▲제주농고·제주대법대 ▲고등고시 14회 ▲서울고법 부장판사 ▲제주지법원장 ▲광주지법원장 ◎정용인 인천지법원장­외유내강형의 ‘선비법관’ 과묵하지만 따뜻한 마음씨의 외유내강형 선비 법관.동료와 선후배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겸손한 태도로 주위의 신망이 두텁다.쉽고 간단한 판결문을 작성하는데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부인 서정완씨(49)와 2남. ▲경북 예천(54) ▲예천 대창고·서울법대 ▲사시 4회 ▲서울고법 부장판사 ▲전주·창원·대전지법원장 ◎임대화 춘천지법원장­현실중시하는 판결로 정평 빈틈없고 치밀한 재판으로 정평이 나있다.법리에만 매달리지 않고 재판결론을 내릴 때 사회현실을 중시한다.학구열이 높아 각종 판례연구회를 열성적으로 이끌었다.부인 최선혜씨(51)와 1남. ▲충남 대덕(54) ▲대전고·서울법대 ▲사시1회 ▲춘천지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북부지원장 ◎양인평 대전지법원장­소송인의 의견 충실히 들어 수려한 용모에 단정한 매너로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준다.기독교 장로로 독실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소송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듣는 한편 군더더기없이 명쾌하게 재판을 진행한다는 평.부인 차정림씨(54)와 2남1녀. ▲전남 목포(54) ▲서울고·서울법대 ▲사시2회 ▲부산지법·부산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춘천법원장 ◎강철구 대구지법원장­교통사고 손배소송에 정통 해박한 법률지식과 탁월한 행정능력을 지녔다.교통사고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이론과 실무에 두루 정통하다.서예 및 고미술 감상이 취미.부인 이기정씨(52)와 2남1녀. ▲경북 봉화(55) ▲경기고·서울법대 ▲사시2회 ▲광주·서울고법 부장판사 ▲전주지법원장 ◎유지담 울산지법원장­사법부 대표적 아니디어맨 매사에 적극적이며 유머 감각도 뛰어나다.법원의 인화단결을 강조하고 헌신적으로 일한다는 평·법원 인사제도를 개편하는 등 사법부의 대표적인 ‘아이디어 뱅크’.부인 김주현씨(53)와 2남1녀. ▲경기평택(55) ▲체신고·고대법대 ▲사시5회 ▲부산·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남부지원장 ◎권광중 광주지법원장­온화한 성품의 ‘컴퓨터달인’ 조용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인간미 넘치는 법관.후배판사들과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명쾌한 법해석을 내린다는 평.법조계에서 ‘컴퓨터의 달인’으로 불릴만큼 전문지식을 갖고 있다.부인 조송녀씨(49)와 1남2녀. ▲충북 옥천(54) ▲서울고·서울법대 ▲사시 6회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이보헌 전주지법원장/엄정한 재판진행으로 유명 조용하면서도 재치있는 화법의 소유자.항상 좌석의 활기를 넘치게 해 ‘분위기 메이커’로 통한다.엄정한 재판 진행으로 법정의 권위유지를 추구한다는 평.부인 정영희씨(57)와 1남3녀. ▲충북 진천(57) ▲경기고·서울법대 ▲고등고시 15회 ▲광주고법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동부지원장 ◎강봉수 제주지법원장­피아노·단소 등 프로급 실력 온화하고 자상한 인품을 지녔다.판례·법령 등 자료 검색 프로그램을 개발할 정도로 컴퓨터에 능통하다.피아노·단소 등의 연주솜씨는 프로급이라는 평.부인 이상순씨(54)와 1남1녀. ▲충북 충주(54) ▲청주고·서울법대 ▲사시6회 ▲부산·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 증권·투신사 역외펀드손실 1조5,000억원/증감원 97년실태조사

    ◎파생상품 피해 가산땐 ‘어마어마’/주가·환율영향… 증권사 손해 1조1,305억 추산/파생상품 계약관련 JP모건·보람은에 손배소 파생금융상품을 둘러싼 미 투자은행 JP모건과 SK증권 등 국내 금융기관과의 국제 법정소송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증권·투신업계가 역외펀드를 운용해 입은 손실액이 11억달러상당(1조5천억원,연말 환율 1천400원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증권감독원은 19일 국내 증권·투신업계의 역외펀드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말 현재 증권사가 7억8천만달러(1조1천억원),투신사가 2억8천만달러(4천억원)가량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그러나 여기에는 파생금융상품 등 부외거래는 포함돼있지 않아 실제 발생한 손실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JP모건과 국내 금융기관간 법정소송=JP모건은 18일(현지시각)파생상품에 대한 계약의무 이행과 관련,보람은행을 상대로 미 지방법원에 1억8천만달러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JP모건은 이에 앞서 지난 13일 SK증권과 주택은행에 대해서도 파생상품과 관련된 의무를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 3억달러의 손배소를 제출했다. JP모건측의 이같은 법적 대응은 최근 서울민사지법이 SK증권이 보람은행과 주택은행을 상대로 제기한 JP모건에 대한 채무이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데 이어 SK증권이 지난 13일 JP모건 자회사인 모건개런티를 상대로 채무부존재확인을 구하는 본안소송을 제기한데 따른 보복 성격으로 여겨진다. SK증권은 한남투자신탁,LG금속과 지난해 ‘다이아몬드펀드’라는 역외펀드를 설립,보람은행과 주택은행의 지급보증으로 모건개런티와 태국 바트화 등 동남아통화에 연계한 만기 1년짜리 스왑거래를 계약했다가 거액의 손실을 입게되자 JP모건측이 사전에 위험을 충분히 알려주지 않았다며 소송을 냈다. ◆증권·투신업계 역외펀드 현황=이날 증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연말까지 대우(15개) LG(9) SK(9) 현대(6) 등 28개 증권사가 89개의 역외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가운데 증권회사가 10% 이상을 출자한 펀드는 66개이며 나머지 23개는 모펀드에서 출자한 자펀드이다.투자규모는 총 26억달러로 이중 출자금은 11억달러이며 해외에서 빌린 차입금은 15억달러에 달한다.출자금대비 차입금비중이 136%에 달하는 셈이다.대우 등 증권사 대부분은 해외 차입을 하면서 국내 금융기관의 지급보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역외펀드가 지난해 입은 손실규모는 약 1조1천3백5억원(추정액).역외펀드는 주로 유가증권과 현금·예금 등으로 운용되는데 유가증권의 투자액중 68%(9억4천만달러)를 한국물에 투자했으며 말레이지아(11.8%),러시아(6.3%),홍콩(3.1%),인도네시아(1.6%) 등에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펀드는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의 침체에 따른 주가하락과 환율 급등으로 국내 투자에서만 6천5백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투신업계에서는 한국투신,대한투신,신세기투신,제일투신 등 4개사가 19개의 역외펀드를 출자,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펀드규모는 총 11억4천2백만달러로 손실규모는 4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이같은 손실추정액은 장부외거래로 신고의무가 없는 파생상품거래는 포함돼 있지 않은 것이어서 실제 국내 금융기관이 역외펀드운용으로 입은 손실규모를 놓고 볼때 빙산의 일각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에 따라 증감원은 기존 역외펀드의 지급보증내용을 제무제표에 공시토록 하는 한편 위험부담이 큰 파생상품 등의 해외투자에 대한 거래를 기재하도록 유도하는 등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 SK증권,JP모건에 손배소

    ◎“파생금융상품 위험고지 의무 등한 투자 손실” 파생금융상품 투자손실을 둘러싼 국제금융분쟁이 확대되고 있다.동남아 파생금융상품 투자로 큰 손실을 본 SK증권은 13일 JP모건은행 계열의 모건개런티은행과 보람은행을 상대로 채무부존재확인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SK증권은 소장에서 “JP모건측이 투자위험성이 큰 TRS 파생금융상품을 국내 투자가들에게 권유·주선하면서 위험고지 의무를 다하지 않아 원고(SK증권) 등 일방에게만 투자손실의 책임을 지게 했다”며 “원고가 투자손실보전을 위해 ‘다이아몬드펀드’에 1억8천여만달러(한화 3천여억원)를 출자해야할 의무는 없다”고 주장했다. SK증권은 이어 “원고가 투자금액을 날린 것은 피고인 JP모건측의 투자의무 위반에 따라 발생한 것이므로 피고측은 이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이 있고 일단 1억원의 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SK증권은 또 다른 금융기관들과 함께 작년 2월 조성했던 ‘어드밴스드 펀드’의 투자손실과 관련,지급보증을 섰던 주택은행에 대해서도 채무부존재소송을 냈다.
  • 서울 지하철노조 파업 철회

    ◎지하철공,노조 상대 51억원 손배소 취하/이 노동 “민노총 파업 돌입땐 즉시 공권력 투입” 서울지하철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김선구)은 11일 지하철공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한 5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취하함에 따라 12일로 예정된 파업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1천1백만 시민의 발이 묶이는 사태를 피하게 됐다. 지하철노조 김위원장은 이날 서울 성동구 용답동 군자차량기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사측이 손배소송을 취하함에 따라 내일로 예정됐던 파업은 원인무효가 됐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지하철공사 손장호 사장은 이날 하오 서울지법 민사 14부에 손배소송 취하서를 접수시켰다. 김위원장은 “노조는 앞으로 공사측이 직제개편과 해고자 복직 등 다른 사안에 대해 협의를 요청해 올 경우 적극적으로 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건 담당재판부인 서울민사지법 합의 14부(재판장 장경삼 부장판사)는 “피고인 노조측이 소취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한 각하형식으로 사건이 종결된다”고 밝혔다. 이기호 노동부장관은 11일 “민주노총 소속 노조가 불법파업에 돌입하면 즉시 공권력을 투입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민주노총의 총파업계획과 관련,기자간담회를 갖고 불법파업 현장에 대한 공권력 투입과 함께 파업주동자는 모두 형법의 업무방해죄 등을 적용,사법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노사정위원회에 참여한 노동계 대표들은 대표권을 위임받아 위원회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수많은 진통과 논의 끝에 대타협에 합의했다”면서 “민주노총의 총파업 발표는 모처럼 형성된 국제적 신뢰와 국익에 손실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 KAL기 괌추락 손배소/미 법원 “관할권 없다” 기각

    【로스앤젤레스 연합】 지난해 괌에서 일어난 대한항공(KAL) 여객기 추락사고의 사망자 유족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미국 법원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관련,법원이 재판관할권이 없다는 이유로 각하 결정을 내림으로써 유사한 소송들에 전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관할 연방법원의 로버트 맬러니 판사는 지난달 28일 괌사고 사망자 김용옥씨(여·사망 당시 43세)의 유족인 김철균씨(경기도 성남 거주)가 대한항공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이에 적용되는 국제조약인 바르샤바협약이 명시한 재판관할권 소재지중 어느 것에도 해당되지 않으므로 이를 각하한다고 밝혔다.
  • “클린턴의 여인들”

    【워싱턴 AFP AP 연합】 다음은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섹스스캔들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6명의 여주인공들이다. ○백악관 무보수 인턴사원 ▲모니카 르윈스키:무보수 백악관 인턴 출신.클린턴 대통령과 21세때부터 18개월 동안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동료 린다 트립에게 클린턴과의 관계를 고백했으며 트립은 독립검사 케네스 스타에게 이 대화록을 전달.오리건의 대학에서 심리학 전공.백악관에서 일하다 96년 4월 국방부로 자리를 옮겼다. ○“카바레 가수로 12년 관계” ▲제니퍼 플라워스:카바레 가수 출신.클린턴의 첫 대통령출마 유세 때 클린턴과 12년간 관계를 가져 왔다고 주장. ○“91년 성희롱”… 손배소 제기 ▲폴라 존스:클린턴 대통령이 아칸소주지사로 있을 때인 91년 5월 자신을 호텔로 불러내 성관계를 가질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이로써 클린턴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 ○변호사 출신… “30년간 관계” ▲돌리 카일 브라우닝:텍사스주 댈라스 출신 변호사.학창시절부터 30년간 클린턴과 관계를 가져 왔다고 주장.그녀는 인터넷 사이트(www.deardolly.com)까지 마련했으며 존스 재판의 예비심리 과정에서 선서증언한 바 있다. ○“93년 백악관서 키스·애무” ▲캐슬린 윌리:백악관 출신으로 역시 존스 재판에서 증언.93년 클린턴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자신에게 키스하고 애무했다고 주장. ○“아칸소주지사때 첫 인연 ▲수전 맥두걸:화이트워터 재판에서 증언을 거부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복역중.전 남편 짐 맥두걸에 따르면 그녀는 클린턴이 아칸소주지사로 있을때 그의 정부였다는 것.
  • 제일은행 직원 4천38명/이철수 전 행장 상대 손배소

    제일은행 직원 4천38명은 7일 대출 비리 사건으로 징역 6년의 확정판결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이철수 전 제일은행장을 상대로 “불법대출 과부실경영의 책임을 지고 위자료 등 5백10억원을 배상하라”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직원들은 소장에서 “이전행장은 효산그룹·우성건설·한보철강 등에 사례비로 9억8천여만원을 받고 불법대출을 해 줘 은행에 1조7천억여원의 부실채권을 떠안겼다”면서 “그같은 비리로 경영이 어려워져 직원들의 97년도 임금 4백90억원이 동결된 만큼 위자료 20억원을 포함해 5백10억원을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 베트남항공에 55억 손배소/원광대 의료진 6명 유족들

    지난 9월 캄보디아 프놈펜시 상공에서 발생한 베트남 항공기추락 사고로 숨진 김봉석씨 등 원광대 의료진 6명의 유족들은 13일 베트남항공사를 상대로 55억1천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유족들은 소장에서 “당시 공항 관제시설이 부실하고 비바람이 강하게 부는 상황에서 회항을 해야했음에도 조종사가 무리하게 착륙을 시도하는 바람에 사고가 일어난 만큼 항공사측이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며 “피해자들이 의사 등 고소득직 종사자임을 감안할 때 항공사측이 이미 지급한 2억여원으로는 충분한 배상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 12·12 5·18 검찰수사기록 법원에 제출 명령

    ◎불기소 인한 손배소 증거로 서울지법 민사합의 11부(재판장 김기수 부장판사)는 8일 지난 95년 검찰의 5·18사건 불기소처분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국가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문병란씨(61·조선대 교수)등 168명이 검찰을 상대로 낸 12·12 및 5·18사건 수사기록 제출명령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릴 당시에 국가의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수사기록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검찰은 수사기록과 대법원 확정판결까지의 재판기록 일체를 법원에 제출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다음 공판일인 내년 1월15일까지 이 사건 수사 및 재판기록을 재판부에 제출해야 한다.12·12 및 5·18 사건 수사기록이 민사재판에 증거로 제출되기는 처음이다. 검찰은 그동안 수사기록을 공개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우려가 있는데다 20여만 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을 송부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공개를 거부해 왔다.문씨 등은 검찰이 지난 95년 5.18사건 관련자들에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리자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 등을 상대로 16억8천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 일 법원 “한국인 징용 위법” 첫 인정/나가사키지법

    ◎“청구권 없다” 손배소는 기각 【도쿄 연합】 일제에 의해 강제 징용됐다 원폭피해를 입은 한국인이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삼릉)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해 일법원이 2일 “징용은 위법이지만 청구권은 없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나가사키(장기) 지방법원은 이날 한국인 김순길씨(75·부산)가 낸 1천만엔 손해배상 청구소송 판결에서 “국가의 징용은 위법이지만 국가배상법이 존재하지 않았던 구헌법하에서는 국가가 위법행위를 저질렀더라도 배상 책임이 없다”며 김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그러나 일본 법원이 일제의 강제연행을 둘러싼 소송에 대해 국가의 불법행위를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이번 판결에 불복,항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이철수 전 행장 상대 손배소/제일은 직원들

    ◎‘경영난 책임’ 510억 청구 제일은행 노조원 등 행원 4천1백여명은 한보사건으로 징역6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이철수 전 제일은행장을 상대로 불법 대출 등 부실경영으로 손해를 입힌 책임을 물어 곧 서울지법에 5백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주주가 아닌 직원들이 대표 이사의 부실 경영 책임을 묻는 소송을 내는 것은 처음이다. 노조는 박홍규 변호사를 통해 준비한 소장에서 “이 전 행장은 효산그룹 우성건설 한보철강에 불법 대출을 해주는 대가로 9억8천만원을 받는 등 비리를 저질러 1조7천여억원의 부실채권을 발생시키는 등 은행에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면서 “은행의 위기로 직원들은 상여금을 반납하는 등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직원들의 피해액은 97년도 임금 동결과 상여금 반납에 따른 4백90억원과 위자료 20억원 등 5백10억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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