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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뉴스 가슴노출 여성 방송사 상대 1억 손배소

    지상파 방송 뉴스에서 신체의 은밀한 부위가 노출된 여성이 방송사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서울 소재 대학 조교로 일하는 김모씨가 “신체 일부가 노출된 화면을 내보내 피해를 입었다.”며 SBS콘텐츠허브와 CJ미디어를 상대로 총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SBS는 지난 7월31일 ‘8시 뉴스’에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휴가철 모습을 보도하면서, 물놀이를 하던 김씨의 상반신 중요 부위가 노출된 모습을 잠시 내보냈다. 이에 대해 김씨는 “방송이 나간 후 인터넷 악성 댓글과 주변인들의 연락 등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케이블 방송인 tvN을 운영하는 CJ미디어 역시 ‘가장 많이 본 뉴스’ 코너를 통해 내용과 상관없는 해당 뉴스화면을 내보내 선정성을 자극했다.”며 치료비와 위자료를 청구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신상훈’ 이 남자 운명의 날

    ‘신상훈’ 이 남자 운명의 날

    신한금융지주는 14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신상훈 사장에 대한 해임 여부 등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린다. 어떤 결정이 나든 양측에 후폭풍은 불가피해 보인다. ●100만주 이상 주주들 이행장 해임청구 이사회를 하루 앞둔 13일 신한금융 안팎은 정중동(靜中動)의 행보를 보였다. 국내에 있는 사외이사들은 최종 입장을 정리했고 일본에 있는 일부 사외이사들도 밤 비행기를 이용해 방한했다. 신한금융 주식 100만주 이상을 보유한 ‘밀리언클럽’의 주주들은 이백순 행장을 상대로 은행장 및 지주회사 이사 해임청구 소송과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라응찬 회장은 이사회를 앞두고 신 사장의 요청으로 막판 면담을 가졌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톡옵션 17억원 쉽게 포기못해 go! 금융권에서는 양측이 막판까지 대화의 문을 열어놓은 것은 신 사장의 해임안을 놓고 이사들끼리 표 대결을 벌여야 하는 상황을 막고 신 사장에게는 불명예 퇴진을 하지 않도록 퇴로를 열어줘야 한다는 의견 등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 행장이 신 사장에게 사퇴하면 고소사건을 취하겠다는 것과 관련, 신한은행 관계자는 “검찰 수사가 중단되지는 않겠지만 고소가 취하되면 검찰도 고소자의 입장을 반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검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신 사장의 배임 혐의가 확인되면 신한은행은 신 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 있지만, 고소를 취하하면 손배소 절차는 밟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신한금융 안팎에서는 신 사장의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 문제도 거론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 사장이 받은 스톡옵션 23만주를 지난 주말 종가 기준으로 행사할 경우 17억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면서 “만약 중대한 과실로 해임돼 이사회가 신 사장에 대한 스톡옵션 부여를 취소하면 이를 손해보는 셈”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이 부담해야 할 변호사 선임료를 생각할 때 신 사장이 비용 문제를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는 관측도 일부에서 나온다. ●이사들 “어떤 결정이든 만장일치” 이런저런 타협안과 전망이 난무했지만 결국 이번 사태는 이사회가 일차적으로 매듭을 지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사회는 해임이든 직무정지안이든 만장일치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김병일 사외이사는 “이미 신한금융의 분열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사회까지 갈라지는 모습을 보이기는 힘들다.”면서 “어떤 방향이든 만장일치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시열 비상근이사는 “이사회에서 더 설명들을 것도 없다.”면서 “내일 (사태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혀 사외이사들간 의견 조율이 대체로 끝났음을 시사했다. 4명의 재일동포 사외이사들도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 현지의 한 관계자는 “4명의 사외이사들이 (신한 사태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입장은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 사장 쪽에서는 4명 모두가 해임안에 반대할 것으로, 라 회장 쪽에서는 일본 사외이사들 표의 절반이라도 얻으면 이긴 거라고 볼 텐데 향방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거취 관계없이 폭로전 후폭풍 뻔해 문제는 이사회의 결정 이후다. 신 사장의 해임이 결의되더라도 신한사태는 당분간 시끄러울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 수사와 금융감독원 조사, 나아가 추석연휴 이후 진행될 국정감사를 의식한 양측이 ‘폭로전’ 양상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제기되기 때문이다. 김민희·오달란기자 haru@seoul.co.kr
  • [경술국치 조약체결 100주년] “한국 원폭피해 유족 첫 집단 손배소 추진”

    일본에 살지 않는다는 이유로 건강관리수당을 받지 못한 채 숨진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의 유족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일본 법원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낼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0일 보도했다. 그동안 피폭자 당사자들이 소송을 제기했지만 유족들이 집단적으로 소송을 내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인 피폭자 400명의 유족은 이르면 이달 말 오사카, 히로시마, 나가사키 법원에 소송을 낼 계획이다. 오사카에 있는 재외 피폭자 지원단체인 ‘한국 원폭 피해자를 구원하는 시민 모임’ 이치바 준코 회장은 “살아 있는 피폭자의 소송이 대체로 끝나가는 만큼 이번에는 유족들이 소송을 내기로 했다.”면서 “생전에 수당 받기를 희망하던 사망 피폭자도 구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키코 손배소 영향 미미… 피해사 “은행 편들었다”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 판매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징계 결정은 피해 중소기업들이 은행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피해 업체는 금감원이 은행 편을 들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금감원은 제재 심의과정에서 다룬 쟁점이 소송의 쟁점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금감원은 은행이 키코를 판매할 때 건전성 관리를 소홀히 한 측면에 초점을 맞췄다. 반면 소송의 쟁점은 불완전판매, 상품적합성, 은행의 폭리 등이어서 포인트 자체가 다르다는 것이다. 은행과 기업은 금감원의 결정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나타냈다. 은행은 이번 제재가 소송에 좋은 영향을 주진 못하겠지만 결론 자체를 뒤바꿀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기업들은 키코가 일방적으로 은행에 유리하게 설계돼 잘못된 상품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금감원의 제재 내용은 이와 다르다.”고 말했다. 반면 키코 피해기업 공동대책위원회는 금감원의 결정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공대위 관계자는 “금감원이 지난해 9월 심의를 보류한 뒤 1년을 끌었다가 소송에 관련이 없는 부분만 심사해서 결정을 내렸다.”면서 “결국 은행 편을 들고 기업은 보호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비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한장희, 문란한 사생활에도 적반하장..5억 손배소”

    “한장희, 문란한 사생활에도 적반하장..5억 손배소”

    MC엔터테인먼트가 무단이탈한 소속가수 ‘엘프녀’ 한장희의 문란한 사생활을 폭로하며 강력대응 하겠다고 나섰다. MC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납득할만한 이유나 어떤 부연 설명도 없이 지난 6월 잠적을 한 한장희로 인해 막대한 금전적 손해가 발생했다”며 5억 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가 이처럼 강력대응 하겠다고 나선 것은 한장희의 문란한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애써왔는데 오히려 책임을 자신들에게 전가했고 폭시로 함께 활동했던 멤버 다함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MC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장희의 해명 아닌 해명, 즉 ‘소속사에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는 취지의 거짓된 악의적인 주장으로 인하여 소속사는 신용과 신뢰를 바탕으로 일하는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 거의 생매장이 될 정도로 이미지 실추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로 인해 세간에서는 회사에서 ‘한장희에게 성 접대를 시켰다, 성적인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었다’ 등의 온갖 루머가 확대 재생산이 됐고 우리로서는 그야말로 악몽과도 같은 나날이었다”고 털어놨다. 소속사 측은 오히려 한장희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애썼다고 설명했다. “과거 한장희가 대만에서의 약혼과 파혼 경험으로 음반 활동을 앞두고 사람들 앞에 서기를 자신 없어 해 본인에게 용기를 북 돋워 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것. 소속사에 따르면 한장희 역시 문제가 생길 때마다 눈물을 보이며 활동에 대한 강한 열의와 함께 향후에는 개인적 문란한 사생활이나 무단이탈 같은 불미스럽고 책임감 없는 행동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맹세했다. 한장희의 거듭된 거짓눈물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을 입었다는 MC엔터테인먼트 측은 담당변호사와 협의 하에 한장희를 손해배상 외에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것도 적극 고려중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MC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미쓰에이 수지, 학생시절 공개 ‘귀염돋네!’ ▶ 오세정 성형고백 "화 난 아버지보다 튜닝한 코가 더 걱정" ▶ 은지원 "내 몽유병에 놀란 아내, 잠들기 전 청심환 먹어" ▶ ’나는 전설이다’ 고은미, 분노 찬 눈물연기 호평 ▶ 비스트, 멤버 이기광 실체 폭로 "허당이다" ▶ 박명수, 애매리카노와 함께 시크한 된장남 등극 ▶ ’제빵탁구’ 주원, 연기력 논란 해명 "내 자신도 어색"
  • “반총장, 내 월급 물어내시오”

    내년 연임 여부를 앞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흔들기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5년 임기의 유엔 사무국 감사실(OIOS) 담당 사무차장에서 물러난 스웨덴 출신의 잉가 브리트 아흘레네우스가 50쪽짜리 보고서에서 반 총장의 리더십을 강하게 비난한 데 이어 후임 OIOS 담당 사무차장 임명을 거부당한 미국 검사 출신 로버트 애플턴이 반 총장을 상대로 유엔분쟁심판소에 심판청구서를 제출했다. 애플턴은 또 임명 거부에 따른 피해 100만달러와 봉급 손실분 50만달러 등 모두 150만달러를 피해배상금으로 요구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이 입수한 76쪽짜리 심판청구서에서 애플턴은 반 총장이 자신의 임명을 거부한 것은 성과 국적에 따른 차별이라면서 이는 유엔 헌장과 유엔 총회 결의들에 위반된다고 주장했다. 유엔 사무총장실은 애플턴의 심판청구서 제출과 관련,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노 코멘트’라는 입장을 밝혔다. 애플턴은 OIOS 사무차장직에 응모한 전 세계 70명의 신청자들 가운데 적격 후보로 유일하게 추천됐으나 반 총장이 유엔 고위직의 경우 지정학적 다양성과 여성이 최소한 1명 포함된 후보 3명을 복수 추천받아 인선한다는 인사 원칙을 내세워 애플턴을 임명하지 않았다. 앞서 아흘레니우스 전 차장은 자신이 반 총장에게 애플턴을 9차례나 추천했던 사실을 공개하며 반 총장의 인사 방식을 비난했다. 이에 반 총장의 고위 보좌관들은 아흘레니우스 전 차장이 반 총장의 새로운 인사 원칙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아이폰 4 법정에

    단말기 좌측하단은 감싸쥐지 말라는 무책임한 사용법 권고로 논란을 빚고 있는 아이폰4 제조사 애플에 대해 고객들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포천 등에 따르면 메릴랜드 주에 사는 고객 2명이 한 법률회사를 통해 애플사와 아이폰 독점판매 통신사인 AT&T에 대해 사기성 거래 혐의로 소송을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아이폰4의 안테나 디자인 문제 때문에 수신 상태가 나빠지는 경험을 했고, 이로 인해 더 이상 아이폰4를 사용하기 어렵게 됐다.”면서 “애플과 AT&T가 이런 문제를 고객들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과 별개로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본사를 둔 법률회사 ‘커쇼커터 앤드 래티노프(KC&R)’는 애플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아이폰4 사용 피해자 찾기에 나서 사태가 악화될 전망이다. KC&R는 실리콘밸리의 IT기업 관련 소송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법률회사로, 얼마 전 페이스북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승소율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4의 안테나는 단말기 내부에 삽입된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일부 사용자들은 아이폰4의 좌측 하단 부분을 손으로 쥐고 통화할 경우 수신 강도가 약해지거나 통화가 끊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안테나 논란’과 관련, 애플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를 사칭한 이메일과 트위터 등이 기승을 부리자 “아이폰4와 관련한 스티브 잡스의 이메일 대화는 모두 가짜”라고 해명했다. 앞서 유명 IT 블로그인 ‘보이 지니어스 리포트’는 아이폰4 수신 문제에 항의하는 고객에게 잡스가 “당신은 괜한 소문 때문에 며칠 동안 흥분했다. 그것은 단지 전화기에 불과하다.”면서 “가치를 두지 말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지만, 애플은 잡스를 사칭한 인물이 쓴 글이라고 반박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이병헌 前여친 “1억 손배소송 재개”…소취하 불발

    이병헌 前여친 “1억 손배소송 재개”…소취하 불발

    배우 이병헌과 전 여자친구 권씨의 법정 싸움이 재개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44단독 정헌명 판사는 “권씨가 21일 법원에 기일신청서를 제출함으로써 이병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재개됐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기일신청 마지막 날인 21일 오전까지 양측의 기일신청서가 제출되지 않자 권씨가 이병헌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을 소취하 하는 것으로 종결할 예정이었다.소송에 참여한 원고와 피고가 두 차례 불출석한 뒤 한 달 이내에 기일 신청을 하지 않으면 소는 자동으로 취하된다. 이병헌과 권씨 모두 지난 4월 22일과 5월 20일에 열린 변론기일에 불출석했다.허나 21일 오후 권씨가 우편으로 기일신청서를 제출했고 이에 따라 담당재판부는 다시 기일을 정해 재판을 진행하게 됐다. 권씨가 3차 변론기일에도 불참할 경우 소송은 자동으로 취하된다.한편 캐나다 리듬체조 선수 출신인 권씨는 지난해 12월 결혼 유혹에 속아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었다며 이병헌을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찰, 김수철사건 허위보고 감찰 착수

    경찰, 김수철사건 허위보고 감찰 착수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영등포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여아 납치·성폭행 사건(김수철 사건)과 관련, 영등포경찰서 모 형사과장 등이 상부에 거짓보고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감찰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경찰은 학교내 성폭행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초등학교 방범상태를 일제히 점검하기로 했다.<서울신문 6월14일자 15면> ☞[포토] ‘초등생 성폭행’ 김수철 현장검증 피의자 김수철이 검거된 지난 7일 영등포서 형사과장은 “피해자의 부모가 딸의 피해 사실을 언론에 알리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누설될 경우 손배소까지 불사하겠다고 했다.”는 내용을 서울경찰청 등에 보고했다. 하지만 보고내용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성폭행을 당한 A(8)양의 부모는 이 같은 사실을 말한 적이 없었던 것. 확인 결과 김수철을 검거한 뒤 영등포서가 먼저 피해 아동 부모에게 “외부에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권유하고, 언론에는 ‘보도 자제’를 요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영등포서가 김수철 사건과 관련해 은폐할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영등포서는 15일 범행이 일어난 학교와 피의자 김의 집 등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압수한 김의 수첩에 10대 소녀로 보이는 10여명의 명단과 전화번호, 은행 계좌번호 등이 적힌 것을 확인하고 여죄를 캐고 있다. 한편 경찰청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시민단체 등과 함께 이달 말까지 전국 초등학교 5858곳과 주변 통학로를 대상으로 일제 방범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교내에서는 옥상 등 인적이 드문 장소를 중심으로 방범 취약요소를 찾아내고 폐쇄회로(CC) TV 설치 현황, 배움터지킴이나 경비원 운용실태, 방과 후 안전관리 현황, 경찰-학교 비상연락체계 구축 현황 등을 점검한다. 학교 밖에서는 반경 500m 안의 재개발 지역과 놀이터, 공원 등에 유해환경이 있는지 점검하고, 아동안전지킴이 집이 제대로 운영되는지도 확인한다. 경찰은 일선 경찰서에 구성된 지역치안협의회에 ‘아동안전 태스크포스’를 구성, 일제 진단에서 발견된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 초등학교마다 안전망을 수시로 점검하는 방범진단카드를 작성해 지구대나 파출소에 비치하고 순찰이나 수사 활동에 활용하기로 했다. 김효섭·김양진기자 newworld@seoul.co.kr
  • 泰총리 “연내 조기총선 어렵다”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는 연말 조기총선 실시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아피싯 총리는 29일 기자회견에서 “조기총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나 11월 실시 방침은 시위대의 협조를 전제로 한 것인 만큼 지금 상태로는 연내 총선 실시가 훨씬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피싯 총리는 11월14일 조기총선을 실시하겠다는 타협안을 이달 초 발표했으나 시위대 측이 타협안 발표 후에도 자진해산을 거부하자 타협안을 철회한 바 있다. 앞서 태국 정부는 이날 수도 방콕과 주변 23개 주에 대해 지난 열흘간 실시했던 야근통행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한편 방콕시는 30일 반정부 시위대(일명 레드셔츠)를 대상으로 67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 더 네이션이 30일 보도했다. 수쿰판드 파리파트라 방콕시장은 “시위로 인해 건물과 교각, 버스 정거장, 도로 등이 파손돼 1억8500만바트(약 67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반정부 시위에 따른 손실에 대해 우리가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면 직무 태만으로 비난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며 “시위대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한나라 vs 전교조…조의원 빼곤 그대로 손배소송 강행키로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이 4일 자정을 기해 홈페이지에 게재한 교원단체 명단을 삭제하기로 했지만,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우선 조 의원에 동조한 한나라당 의원들이 명단 삭제를 거부했고, 전교조는 조 의원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예정대로 강행하기로 했다. 여기에 김형오 국회의장과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까지 가세해 판을 키우는 모습도 연출됐다. 조 의원이 명단 삭제를 선언하며 내놓은 자료가 또 다른 불씨를 지피고 있다. 조 의원은 자료에서 전교조는 귀족노조라며, ‘국회의 무력함에 자괴감을 느낀다.’, ‘전교조가 특유의 정치색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생계 등의 이유로 법원 결정을 따르지만 법원이 국회와 대립해 정치적인 판단을 내렸다고 날을 세웠다. 이에 전교조는 “지금도 전교조 명단 공개를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하려는 ‘불법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고, 조 의원이 명단을 삭제하고 다른 의원이 다운받을 수 있게 명단을 올리는 것은 ‘두더지 작전’”이라고 논평, 조 의원의 명단 삭제조치를 평가절하했다. 전교조는 법원의 판단에 따른 1억 2000만원의 강제이행금에 대한 집행권을 확보하기 위해 법원에 강제집행문도 신청하기로 했다. 또 조 의원을 상대로 낸 소속 교원 1인당 최소 10만원씩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절차를 밟는 한편 다른 의원들에 대한 소송도 추가 제기하기로 했다. 야권의 공세도 전혀 풀이 죽지 않았다. 민주당 김현 부대변인은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기 전에 사법부에 대한 조직적 대항을 사과하고, 교원단체 가입 명단을 즉각 삭제하기 바란다.”고 압박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조 의원은 거대 권력과 싸운 민주투사도 아니고 순교자도 아니다.”고 되레 공세 수위를 높였다. 한국교총은 다소 누그러진 반응을 보였다. 교총은 “조 의원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사회적 논란을 해소하길 촉구한 교총의 제안을 수용한 것으로 보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다른 의원들도 스스로 명단 공개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김형오 의장은 국회 정례기관장 회의에서 “사법부의 판단은 일단 존중하는 것이 입법부의 도리”라면서도 “3000만원의 벌금은 좀 지나치지 않나 싶으며, ‘사법부의 정치화’라고 우려할 만한 수준의 판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 의장은 전교조 명단 공개에 동참한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명단을 삭제하는 대신 전교조가 자체적으로 명단을 공개하라고 말했다. 정치권의 공방과는 별개로 법조계에서는 조 의원과 전교조 사이에 남은 법적 절차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게시를 하루 연장할 때마다 전교조에 3000만원씩 물어야 한다는 법원 결정에 불복해 조 의원이 낸 항고가 받아들여질 경우 1억 2000만원을 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놓고도 법조계 안팎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홍희경 유지혜 임주형기자 saloo@seoul.co.kr
  • 지율스님, 김종대재판관 상대 손배소 패소

    서울중앙지법 민사43단독 박정길 판사는 28일 환경단체인 ‘도롱뇽의 친구들’ 대표 지율스님(본명 조경숙)이 “언론과 인터뷰에서 ‘도롱뇽 소송’을 왜곡하고 법관윤리강령을 위반했다.”며 김종대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김 재판관이 지율스님을 이지적이고 정갈하다고 진술하는 등 지율스님의 사회적 평가가 훼손됐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언론사의 인터뷰 기사는 편집 방침에 따라 다소 과장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김 재판관의 인터뷰 기사는 ‘도롱뇽 소송’의 항고심 조정 과정에 대한 감회를 피력한 것으로 보이고, 법관윤리강령에서 금지하는 구체적인 사건에 관한 공개논평이나 의견 표명 또는 조언을 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전교조, 명단공개 손배소 제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교사 5864명으로 구성된 소송인단이 28일 전교조 명단을 공개한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과 동아일보를 상대로 각각 5억 8640만원(1인당 10만원)씩 총 11억 728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인단은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제출한 뒤 “조 의원은 법원의 명단공개금지와 간접강제 판결에도 명단을 삭제하고 있지 않다.”며 “이에 대한 조 의원은 물론 언론 자유를 가장해 명단을 재공개한 동아일보에도 책임을 묻는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은 지난달 말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교조 명단을 제출받아 개인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전교조는 이를 금지해 달라며 서울 남부지법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러나 조 의원은 19일 명단 공개를 강행했고, 동아일보도 홈페이지에 명단을 링크했다가 삭제했다. 당시 법원은 “공개 대상과 범위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채 명단이 공개되면 조합원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될 수 있다.”며 전교조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앞서 27일 “가처분 결정을 어긴 조 의원은 하루 3000만원씩 전교조 측에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백신 부작용’ 손배소 미리본 쟁점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아들(사망 당시 12세)을 잃은 아버지 이모(42)씨가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소송을 내면서 정부가 백신 접종 때 안전 규정을 준수하고 백신의 안정성을 제대로 검증했는지가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이씨는 학교가 예방 접종에 대한 주의 의무를 위반하고, 병원이 백신 부작용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학교에서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있던 날인 지난해 11월18일, 아들은 두통 등을 호소했다. 주거지 인근의 소아과 의사는 “이군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백신을 접종하지 말라.”고 했고, 이군의 어머니는 이같은 사실을 담임 교사에게 전했다. 그러나 아들은 학교에서 백신을 접종했고, 뒤이어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법무법인 한강의 박원경 변호사는 “담임 교사가 소아과 의사의 견해를 예진 의사에게 알리지 않았고, 그 의사는 건강하지 않은 학생에게 예방 접종을 했다.”며 담임 교사와 예진 의사가 예방접종 주의의무를 따르지 않은 과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족 측은 학교의 안전 규정이나 지침 위반 이외에도 ▲부작용 발생시 적절한 의료적 조치 여부 ▲안전성 검증 등 백신 제조과정의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진과 백신 제조사의 과실을 규명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1976년 미국에서 돼지독감(Swine Influenza) 백신 탓에 수백명에게서 갈랭-바레증후군이 발생해 수십명이 사망해 관련 보상·배상 소송이 잇따른 것이 하나의 전례가 된다. 특히 정부가 신종플루 백신의 안전성을 정밀하게 검증하고,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국민들에게 숨김없이 공지했는가도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 법원은 백신 접종과 의료사고의 인과관계를 비교적 엄격하게 해석한다. 천식 치료를 받아온 최모씨는 2004년 10월 인천의 한 병원에서 독감예방 주사를 맞고 한달 만에 폐렴 및 호흡마비로 숨졌다. 유가족은 천식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환자에게 독감예방 주사를 접종했다며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졌다. 재판부는 “접종 당시 정상체온이었고, 최씨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며 예방접종을 연기한 적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병원이 무리하게 독감예방 주사를 놓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의료전문 변호사들은 “백신 접종 이후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결과만 놓고 제약사나 의료진의 불법행위가 입증됐다고 보긴 어렵다.”면서 “접종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정밀하게 찾아내는 게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동방신기 3인 日서 그룹 결성

    동방신기 3인 日서 그룹 결성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전속 계약 분쟁을 겪고 있는 동방신기의 세 멤버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이 일본에서 그룹을 결성한다고 일본의 대형 연예기획사 에이벡스가 동방신기의 일본 홈페이지를 통해 14일 발표했다. 에이벡스는 “세 멤버는 에이벡스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활동한다.”면서 “6월부터 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준수/재중/유천 생스기빙 라이브 인 돔’이라는 타이틀로 6월5~6일 교세라 돔 오사카, 같은 달 12~13일 도쿄 돔에서 열린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도 세 멤버의 전속 계약은 유효하다.”면서 “가처분 결과에 대한 본안 소송이 제기된 상황에서 소송 결과를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행동이다. 이들의 그룹 결성은 스스로 동방신기를 버린 것이어서 유감”이라고 말했다. 한편, SM은 시아준수 등 3명을 상대로 22억원 상당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SM은 멤버들의 전속계약 효력을 일부 정지하도록 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과 함께 “계약이 유효함을 확인하고 화장품광고 모델료와 중국 심천콘서트 취소에 따른 손해 등 22억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동방신기 세 멤버 측도 SM을 상대로 계약부존재 확인과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반소를 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MB독도발언 손배소 기각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발언’ 논란과 관련해 국민소송단이 일본 언론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 김인겸)는 7일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을 허위로 보도했다며 채모씨 등 국민 1886명이 일본 요미우리신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청와대 대통령실장의 사실조회 결과와 변론 취지를 종합하면 이 대통령이 2008년 7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독도문제와 관련해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는 내용의 말을 한 사실이 없다.”고 인정했다. 또 일본 외무성도 공보관 성명을 통해 보도내용과 같은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특히 “일본 언론 보도로 원고의 영토권 등 헌법상 기본권이 침해됐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원고를 직접 지목하거나 보도내용과 개별적 연관성도 없어 원고의 명예가 훼손됐다고도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송단 변호인 이재명 변호사(민주당 부대변인)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법원이 독도를 둘러싼 역사적 분쟁에서 판단을 회피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진실 규명과 책임 추궁을 위해 반드시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천안함 침몰 이후] 국가상대 집단 손배소 가능성

    천안함이 침몰한 직후 군당국의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과 비판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어 법적으로 국가의 책임을 묻는 소송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아직 실종자 구조에 주력하고 있지만 최악의 경우 정부 차원의 보상과 별도로 실종자 가족이 ‘사고수습 과정이 치밀하지 못했다.’며 집단적으로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손해배상 소송이 법원에 접수되면 소송의 핵심 관건은 국가에 과실이 있느냐는 것이어서 일단 사고원인이 무엇이냐에 대한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 만일 내부 폭발로 침몰했다면 선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국가의 과실이 인정돼 손해배상이 가능하다는 게 중론이다. 또 6·25전쟁 당시부터 서해에 잠겨 있던 기뢰가 폭발한 것이라고 한다면 예견하기 어려웠다고는 해도 국가가 이를 제거하려고 최선을 다해왔는지가 변수가 돼 국가의 과실 정도를 판단한다. 구조작업이 적절히 이뤄졌는지가 관건이다. 해경이 58명을 구조하는 동안 해군이 한 명도 구조하지 못했다거나 침몰 후 사흘이 지나서야 실종 해군 다수가 머물러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함미를 발견했다는 사실은 군 당국의 구조작업이 미흡했음을 보여주는 단서가 될 수도 있다. 사고원인이 ‘불명’으로 판정되더라도 구조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손해배상 청구가 받아들여진다. 서울 지역의 한 판사는 30일 “사고원인이 무엇인지와 구조작업이 충실히 이뤄졌는지를 중심으로 국가의 과실여부를 따질 수 있을 것이고 과실이 있다면 그 정도에 따라 배상액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사진] 실낱같은 희망이라도…천안함 침몰 그후
  • 와이낫, 김도훈 상대로 5천만원 손배소 제기

    와이낫, 김도훈 상대로 5천만원 손배소 제기

    그룹 씨앤블루의 데뷔곡 ‘외톨이야’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했던 인디밴드 와이낫이 해당 작곡자를 상대로 5천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와이낫 소속사 측은 11일 서울신문NTN과 전화통화를 갖고 “‘외톨이야’의 공동 작곡가인 김도훈, 이상호씨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톨이야’ 작곡가들이 저작권법을 위반했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현재 명확한 표절의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표절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연초부터 불거졌던 씨엔블루와 와이낫 간의 표절 논란은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결국 법정 싸움으로까지 번지게 됐다. 씨엔블루의 미니음반 타이틀곡 ‘외톨이야’는 최근 인디록 밴드 와이낫의 2008년 발표작 ‘그린애플’의 수록곡 ‘파랑새’와 리듬 패턴, 후렴구 멜로디 등에서 유사하다는 주장이 네티즌들 사이 급속도로 확산되며 표절 의혹에 시달려 왔다. 표절 제기된 부분은 ‘파랑새’의 도입 연주 부분과 ‘외톨이야’의 도입 ‘외톨이야 외톨이야 외톨이야 외톨이야’라고 반복되는 소절, 곡의 후렴에서 ‘세이 예, 다른 이들의 말은 이제 들리지 않아’와 ‘오 베이비 외톨이야 외톨이야 다리디리다라두’라는 소절이다. 소송을 결심한 와이낫의 주몽은 “대화의 여지가 없는 상황에서 결국 법원 판결이 유일한 대안이였다. 승소와 패소를 떠나 대중음악계를 위해 누군가는 꼭 해야하는 일이였다.”며 “이번 소송을 통해 표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바뀌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외톨이야’를 만든 김도훈 작곡가 역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각오다. 앞서 김도훈 측은 악보자료 등 근거를 제시하며 ‘외톨이야’는 ‘파랑새’를 표절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한 바 있다. 사진 = 뮤직커뮤니티 타,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와이낫, ‘외톨이야’ 작곡가에 5천만원 손배소

    와이낫, ‘외톨이야’ 작곡가에 5천만원 손배소

    와이낫과 씨엔블루간의 표절시비가 법적분쟁으로 번질 기세다. 와이낫 측은 8일 씨엔블루 ‘외툴이야’의 작곡가 김도훈, 이상호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금액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낫 측은 현재 소송을 위한 마무리 작업 중이다. 이에 앞서 씨엔블루는 지난 1월 ‘외톨이야’를 발매한 뒤 온오프라인 정상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누렸지만 인디밴드 와이낫의 ‘파랑새’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왔다. 하지만 씨엔블루의 소속사 FNC뮤직 측은 와이낫의 노이즈마케팅 의혹을 제기하며 부인했다. 이후 와이낫 측은 FNC뮤직 측에 모욕적인 발언이라며 공개사과를 요구했지만 소속사는 침묵으로 일관했고 ‘외톨이야’의 작곡가 김도훈은 정확히 단 한마디만이 유사하고 코드진행이 같지도 않고 인트로 부분과 후렴구 역시 아예 다르다고 반박했다. 김도훈 작곡가는 와이낫 측의 소송제기 소식에 변호사와 상의한 뒤 입장을 확실히 밝히고 맞대응 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용산 피의자’ 국가상대 손배소

    용산참사 철거민 구속자 7명은 24일 국가를 상대로 500만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검찰이 수사기록 3000쪽을 은닉하고 제출하지 않아 많은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겪었다.”면서 “국가를 상대로 한 5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내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소장에서 “검찰이 수사기록 열람·등사를 거부해 헌법상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검찰의 ▲객관의무 위반 ▲소송지휘권 침해 ▲입증방해 행위가 법률상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형사재판을 받은 피고인의 입장에서 검찰의 수사기록 비공개로 인해 많은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겪었다.”며 “검사의 위법한 불법행위로 인해 자신의 방어권을 침해당하는 고통에 대하여 국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소송 이유를 밝혔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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