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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남매 타이틀 싹쓸이…日그린엔 일본은 없다

    韓남매 타이틀 싹쓸이…日그린엔 일본은 없다

    신지애, JLPGA 올해의 선수상에 메이저 3승까지 유소연, 日여자오픈 우승… 안선주는 4번째 상금왕 한국 선수들 올 시즌 일본 38개 대회서 15승 합작 ‘낚시꾼 스윙’ 최호성도 통산 2승째 JGTO대회 우승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무대의 주인공은 한국 선수들이었다.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다승왕 등 주요 부문 상을 휩쓸었고, 시즌 38개 대회에서 15승을 합작하며 한국 여자골프의 위상을 드높였다. 4개 메이저 대회 우승컵도 모두 한국 선수들의 차지였다. ‘피싱맨’ 최호성(45)도 일본남자프로골프 투어(JGTO) 대회에서 통산 2승째를 낚아 주목받았다. 올 시즌 JLPGA를 가장 빛낸 선수는 사상 최초로 한 해 메이저 3승을 거머쥔 신지애(30)다. 신지애는 지난 25일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컨트리클럽(파72·6471야드)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이자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LPGA투어챔피언십리코컵(총상금 1억엔)에서 연장 접전 끝에 배희경을 누르고 우승했다.이로써 신지애는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5월 살롱파스컵, 9월 LPGA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마저 제패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 시즌에 메이저 3승을 거둔 것은 JLPGA 투어 50년 역사상 처음이다. 신지애는 한 시즌 투어 대회 성적을 포인트로 합산한 메르세데스 랭킹에서도 598.5점으로 1위를 차지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신지애 외에 유소연(28)이 9월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올 시즌 메이저 대회를 둘이 석권했다. 개인 통산 JLPGA 4번째 상금왕을 차지한 안선주(31)도 한국 선수들의 활약을 이끌었다. 안선주는 지난 18일 끝난 다이오제지 엘리에르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면서 4년 만에 통산 4번째 상금왕에 올랐다. 안선주는 또 올 시즌 5승을 수확해 한국 선수들이 합작한 15승 가운데 3분의 1을 책임졌다. 이밖에 신지애가 4승, 황아름이 3승을 거뒀고 이민영과 배희경, 유소연이 1승씩 추가했다.일본 선수들 가운데선 신지애를 간발의 차(0.03)로 따돌리고 약 70.10타로 평균타수 1위에 오른 스즈키 아이가 자존심을 살렸다. 지난 시즌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한 스즈키는 상반기까지만 해도 4승을 거뒀지만 손목 부상으로 하반기 타이틀 경쟁에서 멀어졌다.한편 이날 최호성도 고치현 고치쿠로시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JGTO 투어 카시오 월드 오픈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해 한국 남녀 선수가 나란히 일본 골프 무대 정상에 올랐다. 2013년 인도네시아 PGA 챔피언십에 이은 일본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경북 포항 수산고 재학시절 실습을 하다 오른손 엄지가 잘리는 사고를 당한 뒤 25세 때 골프를 시작한 그는 공을 치고 난 뒤 클럽을 잡고 있는 모양이나 다리 자세가 마치 낚시꾼이 낚시 채를 잡아채는 동작과 닮았다고 해서 ‘낚시꾼 골퍼’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다. 그의 독특한 스윙 자세를 지난 6월 미 골프위크가 다루기도 했다. 최호성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자 미 골프닷컴은 “인터넷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최호성이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고 소개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인권위 “감호소에서 이유불문 손·발·가슴 묶어 보호실 이동은 인권침해”

    인권위 “감호소에서 이유불문 손·발·가슴 묶어 보호실 이동은 인권침해”

    국가인권위원회가 공주치료감호소에서 주치의가 피치료감호자에게 매번 높은 강도의 강박(환자의 손목이나 발목을 끈이나 벨트 등으로 고정하는 행위)을 시행한 것을 인권침해라고 지적하고, 이런 관행을 개선하라고 권고했다.26일 인권위에 따르면 공주치료감호소에 입소 중인 피치료감호자 A, B씨는 “감호소에서 발생 상황에 비해 과도하게 손, 발, 가슴을 다 강박해 끌고갔다”며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각각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또한 같은 감호소의 C씨도 “강박 과정에서 사지가 묶인 채 끌려갔다”며 해당 기관의 과도한 조치에 대해 인권위에 사건을 접수했다. 이에 공주치료감호소는 “피치료감호자 A는 눈을 부릅뜨고 소리를 질렀기 때문에 강박했고, B는 도둑질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이를 교정하기 위해 강박을 시행했다”면서 “정당한 치료행위”였다고 해명했다. 또한 “C는 흥분한 상태로 욕설을 하는 등 자해·타해 위험성이 높아 치료 및 보호 목적으로 강박조치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권위 조사 결과, 이 감호소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시행된 강박 상황 204건에서 모두 이유불문 5포인트 수준(손·발·가슴 동시 강박)의 강박을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위 관계자는 “진정인의 사례만 봐도 5포인트 강박은 과도한데다가, 조사된 204건의 모든 상황에 대해 5포인트 강박을 실시했다는 것은 이것이 부당한 대우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드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인권위는 “과도한 물리력을 사용해 복도 바닥에 눕혀놓고 강박을 시행하거나, 강박 후 사지를 잡아끌어서 보호실로 이동시킨 행위는 의료적 필요 범위를 넘는 과도한 조치로 헌법에서 보장하는 신체의 자유를 넘어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신체적 제한은 ‘치료감호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자타 위험이 뚜렷하고 위험 회피가 어려울 경우에만 시행해야 하고, 격리 등 사전조치 없이 곧바로 억제의 정도가 심한 5포인트 강박 시행은 과도한 조� 굡箚� 결론내렸다. 인권위는 공주치료감호소 소장에게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친화적인 격리·강박 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하고, 법무부 장관에게는 해당기관의 강박실태에 대해 관리·감독할 것을 권고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해외서 유행 중인 오토바이 춤

    해외서 유행 중인 오토바이 춤

    최근 온라인상에서 15초 정도의 짧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이 유행인 가운데, 20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토바이 춤’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마치 오토바이를 타듯 주먹 쥔 두 손을 앞으로 내민 댄서들의 모습이 담겼다. 댄서들은 오토바이 시동을 거는 소리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한다. 이어 골반을 튕기거나 허리를 흔들며 각자의 개성에 맞게 춤을 춘다. 매체는 중독성 있는 음악과 쉬운 안무로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오토바이 춤’ 대결에 합류 중이라고 전하면서도 춤으로 인한 손목시계의 고장에 대해선 책임지지 않을 것이라는 유머(?)를 덧붙였다. 사진·영상=TikTok Challeng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민정, 성숙美 돋보이는 화보 공개 ‘우아함의 정수’

    이민정, 성숙美 돋보이는 화보 공개 ‘우아함의 정수’

    배우 이민정의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매거진 퍼스트룩(1st look) 167호의 커버를 장식한 이번 화보는 럭셔리 워치 브랜드 페라가모 타임피스(Ferragamo Timepieces)와 함께 ‘A Better Tomorrow’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화보에는 배우 이민정의 한층 성숙해진 아름다움이 자연스럽게 담겼다. 특히 이민정만의 우아한 매력과 페라가모 타임피스의 세련된 스타일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민정은 다채로운 컬러와 디자인의 의상에 손목시계를 포인트로 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은 특유의 여성스럽고 청순한 느낌을 강조한 화이트 드레스부터 세련된 블루 컬러 재킷, 고혹적인 매력의 블랙 퍼 아우터 등 다양한 컨셉의 의상을 완벽히 소화한 것은 물론 세련되고 과감한 워치 스타일링으로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커버에서 이민정은 페미닌한 무드가 돋보이는 화이트 드레스에 실버와 로즈골드 브레이슬릿 워치를 악세서리처럼 믹스 매치해 세련되고 도회적인 룩을 완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품 있는 스타일링에 이민정의 변함없이 아름다운 미모,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포즈, 더욱 깊어진 눈빛과 표정 연기가 더해져 한층 더 성숙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이민정은 시크한 느낌의 블루 재킷에 컬러감이 돋보이는 블랙과 블루 다이얼 워치를 포인트 매치한 감각적인 룩을 선보이는가 하면, 캐주얼한 느낌의 버건디 컬러 가죽 재킷에는 고급스러운 카멜과 심플한 블랙 레더 스트랩 워치를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사진=페라가모 타임피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설] 기업 손목 비틀기식 찬조금 압박은 안 된다

    국회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모으기 위해 대기업을 압박하고 나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주 삼성·현대차 등 15개 대기업 사장급 임원들을 불러 가진 간담회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을 요청했다. 참석 대상자도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한다. 이 자리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도 참석했다. 간담회 형식이지만 전형적인 재계의 손목 비틀기다. 농어촌상생기금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를 둔다. 지난해 3월 기금이 출범했다. 국회는 해마다 1000억원씩, 10년간 1조원을 쌓는 게 목표다. 올해 말까지 2000억원이 쌓여야 하지만 1년 8개월이 지난 현재 적립금은 505억 7000만원에 그쳤다. 그마저도 93.1%를 공기업이 냈다. 미르·K스포츠재단에 기금을 냈던 총수들이 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정에 서는 등 곤욕을 치른 대기업들이 찬조금 요구에 머뭇거리는 이유다. 사정이 이런데도 자유한국당 김태흠(충남 보령시 서천군) 의원이 간담회에서 “정권이 바뀌어도 재판정에 세우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과연 그 말을 책임질 수 있나. 국회가 모금을 강요하는 것은 사실상 기업들로부터 반강제적으로 준조세를 거두는 것과 다름없다. 시장경제 원칙에 어긋나는 것은 물론 정부가 할 일을 기업에 떠넘기는 격이다. 기업더러 농어촌을 지원하라고 강요할 순 없다. 특히 올 들어 반도체 호황을 누리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코스피 기업의 1~3분기 영업이익은 66조원, 당기순이익은 48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94%와 15.45%나 감소하는 등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어민들을 위해 돈이 꼭 필요하다면 예산으로 편성하는 게 옳다. 국회는 더이상 기업 옥죄기를 그만둬야 한다.
  • ‘민주당 공천사기’ 양경숙, 7000만원 사기 혐의로 또 피소

    과거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공천 사기 사건 피의자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양경숙(57)씨가 지인에 대한 사기 혐의로 또다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18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자 기모씨는 지난 2일 양씨에게 7000만원 사기를 당했다며 고소장을 냈다. 마사지사인 기씨는 고소장에서 손님으로 방문해 알게 된 양씨가 서울 명동의 한 호텔에 마사지 업소를 차릴 수 있게 해주겠다며 2차례에 걸쳐 7000만원을 빌려 간 뒤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씨의 주장에 따르면 양씨는 “공천 헌금 수수 사건으로 과거 억울한 옥살이를 했고, 그 대가로 민주당에서 60억원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하며 사업 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려갔다고 한다. 또 양씨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는 국민인수위원회 감사장을 보여줬고, 청와대 손목시계와 취임 기념 우표를 선물로 주는 등 정치권 친분을 과시했다는 게 기씨의 주장이다. 양씨는 2012년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공천 지원자들로부터 공천 헌금 명목으로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로 2013년 9월 징역 3년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양씨는 이후 사문서위조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돼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수험생 20분 화장실에 갇혀…학교 직원이 공구로 문 열어줘

    수험생 20분 화장실에 갇혀…학교 직원이 공구로 문 열어줘

    ‘3번째 수능’ 응시 수험생 “심리 흔들려 시험 망쳤다” 분통부산교육청 “해당학교 시설물 제대로 관리 여부, 현장점검”15일 실시된 2019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한 수험생이 화장실에 20여분간 갇히는 일이 발생했다. 이 학생은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올해 3번째 수능에 응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 서구 서대신동 부경고에서 수능을 치른 수험생(20·여)은 1교시 국어시험을 마치고 오전 10시쯤 고사장 4층 화장실에 들어갔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뒤 밖으로 나오려던 이 수험생은 당황했다. 굳게 잠긴 잠금장치가 아무리 좌우로 움직여도 꼼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험생은 “도와달라”고 소리쳤고, 이 소리를 들은 한 다른 응시행이 교무실에 찾아가 학교 관계자들을 불러왔다.그러나 성인 너덧 명이 달라붙어도 문은 열리지 않았다. 결국 시설물 관리자가 사다리를 동원해 격벽을 넘어 수험생이 갇힌 화장실 칸으로 내려가 공구를 이용해 잠금장치를 몇 차례 강하게 내리쳐서야 ‘툭’ 소리를 내며 풀렸다. 20여분 간 화장실에 갇혔던 수험생은 2교시 수리영역 OMR 카드가 배부되는 시간에 겨우 맞춰 좌석에 앉았지만, 심리적으로 흔들리면서 결국 시험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고 하소연했다. 이 학생은 문을 무리하게 열려다 손목까지 다쳤다. 그는 “명문대를 목표로 올해로 3번째 응시한 시험에서 이런 일을 겪어 분통이 터진다”며 “고사장 시설물 관리를 이렇게 허술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시험이 끝나자마자 문제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 학교 관계자는 “남학생이 사용하던 화장실을 수능시험을 위해 여자 화장실로 바꿨다”며 “밖에서 문을 여닫는 데는 문제가 없었지만,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을 잠근 뒤 제대로 열리는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부산교육청은 16일 학교 측이 시설물 관리를 제대로 했는지에 대해 현장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박상현의 디지털 미디어] 카운터시그널링의 마력, 워런 버핏의 못난 웹사이트

    [박상현의 디지털 미디어] 카운터시그널링의 마력, 워런 버핏의 못난 웹사이트

    지금 내 앞에는 얼마 전에 받은 두 개의 명함이 놓여 있다.한 명함에는 그분의 이름 밑에 ‘대표이사 CEO’라는 직책과 함께 어떤 공공기관의 자문위원, 어느 대학의 겸임교수를 비롯해 각종 ‘위원’ 직책들이 가득하다. 다른 명함에는 이름과 사무실 주소, 전화번호와 이메일이 전부다. 그 사람의 회사 이름도, 그 회사에서 맡고 있는 직책도 적혀 있지 않다. 둘 중에서 어느 쪽이 더 대단한 사람의 명함일까. 전자는 요즘 유행하는 공용 사무실에서 혼자 일하는 분의 명함이고, 후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매체를 만들어 낸 사람의 명함이다. 물론 일인기업이라고 얕보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별 볼일 없는 사람일수록 각종 학력과 경력, 직책, 수상 경력을 화려하게 내세우는 모습을 쉽게 본다. 내가 아는 5층짜리 건물주는 아침에 출근할 때 (마치 대기업 총수가 출근하는 것 처럼) 경비원이 건물 앞에서 기다렸다가 차문을 열게 한다. 반면 세계적인 갑부이자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자신만의 방도 없이 다른 직원들 사이에 똑같은 책상을 놓고 앉아서 일한다. 하지만 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이 얼마나 겸손한가를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다. 나는 그들이 특별히 겸손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전혀 다른 레벨에서 자신감을 과시하고 있을 뿐이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웹사이트(www.berkshirehathaway.com)를 가본 적이 없다면 여기에서 글 읽기를 잠시 멈추고 잠깐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바란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마치 1990년대로 돌아간 듯한 디자인에 놀라 ‘내가 주소를 잘못 알았나?’ 하고 재확인하는 일이 흔하다. 미국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5위 안에 드는 기업의 웹사이트라고는 믿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은 왜 그렇게 볼품없는 웹사이트를 가지고 있을까. 푼돈을 절약하기 위해서일까. 답은 ‘그렇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할리우드의 톱스타들이 때묻은 청바지에 구겨진 티셔츠 같이 꾀죄죄한 차림으로 쿨하게 공항의 입국장을 들어설 수 있는 것은 그래도 사람들은 그들을 알아보고 그들이 뭘 입어도 멋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애써 과시하지 않음으로써 과시하는’ 것을 카운터시그널링(counter-signaling)이라고 부른다. 카운터시그널링의 마력은 그게 아무나 사용할 수 없는 방법이라는 데 있다.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배우가 톱스타의 후줄근한 옷차림을 함부로 따라 했다가는 별 볼일 없는 사람으로 취급을 받는다. 무명 배우 중에도 톱스타 못지않게 멋지고 잘생긴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외양만으로는 톱스타가 되지 못한다. 그렇다면 톱스타가 왜 굳이 공항패션으로 무명 배우와 경쟁을 하겠는가. 그래서 그들은 게임의 룰을 바꾼다. 돈만 있으면 누구나 멋진 옷을 사 입을 수 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지저분하고 흉한 옷은 톱스타 외에는 입지 못한다. 사람들이 잘 기억하지 못하는 무명 배우에게는 접근 불가능한 영역이기 때문이다. 카운터시그널링을 통한 차별화는 근래 들어 일어나는 현상도 아니다. 과거 유럽의 부자들은 바닷가로 휴가를 다녀왔다는 징표로 가난한 지중해 어부들이 입는 거친 스웨터를 구해서 입었다. 거칠고 힘든 노동의 상징이라 일반인들은 근처에도 가기 싫어하는 옷이 절대 힘든 일을 하지 않을 것 같은 부자들이 입으면 역으로 부와 여가의 상징이 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개인과 기업은 항상 그렇게 스스로를 차별화해 왔다. 기술이 발전하고 재화가 풍부해지면서 한때 소수만이 향유하던 제품과 서비스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을 때, 취향의 상류층은 ‘고급’의 기준을 바꾼다. 2000년대에 들어 ‘힙한’ 20대 아티스트들 사이에 80대풍의 전자계산기 손목시계가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을 무렵만 해도 40대 이상은 그 시계를 차기 힘들었다. 그들이 같은 시계를 차고 다니면 “중학교 때 차던 시계를 아직도 차냐”는 말을 들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가난한 사람은 오히려 싼 옷을 입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이 든 사람은 나이든 물건을 사용할 수 없다는 역설이었다.
  • 카운터시그널링의 마력, 워런 버핏의 못난 웹사이트

    카운터시그널링의 마력, 워런 버핏의 못난 웹사이트

    지금 내 앞에는 얼마 전에 받은 두 개의 명함이 놓여 있다. 한 명함에는 그분의 이름 밑에 ‘대표이사 CEO’라는 직책과 함께 어떤 공공기관의 자문위원, 어느 대학의 겸임교수를 비롯해 각종 ‘위원’ 직책들이 가득하다. 다른 명함에는 이름과 사무실 주소, 전화번호와 이메일이 전부다. 그 사람의 회사 이름도, 그 회사에서 맡고 있는 직책도 적혀 있지 않다. 둘 중에서 어느 쪽이 더 대단한 사람의 명함일까. 전자는 요즘 유행하는 공용 사무실에서 혼자 일하는 분의 명함이고, 후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매체를 만들어 낸 사람의 명함이다. 물론 일인기업이라고 얕보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별 볼일 없는 사람일수록 각종 학력과 경력, 직책, 수상 경력을 화려하게 내세우는 모습을 쉽게 본다. 내가 아는 5층짜리 건물주는 아침에 출근할 때 (마치 대기업 총수가 출근하는 것 처럼) 경비원이 건물 앞에서 기다렸다가 차문을 열게 한다. 반면 세계적인 갑부이자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자신만의 방도 없이 다른 직원들 사이에 똑같은 책상을 놓고 앉아서 일한다. 하지만 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이 얼마나 겸손한가를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다. 나는 그들이 특별히 겸손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전혀 다른 레벨에서 자신감을 과시하고 있을 뿐이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웹사이트(www.berkshirehathaway.com)를 가본 적이 없다면 여기에서 글 읽기를 잠시 멈추고 잠깐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바란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마치 1990년대로 돌아간 듯한 디자인에 놀라 ‘내가 주소를 잘못 알았나?’ 하고 재확인하는 일이 흔하다. 미국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5위 안에 드는 기업의 웹사이트라고는 믿어지지 않기 때문이다.워런 버핏은 왜 그렇게 볼품없는 웹사이트를 가지고 있을까. 푼돈을 절약하기 위해서일까. 답은 ‘그렇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할리우드의 톱스타들이 때묻은 청바지에 구겨진 티셔츠 같이 꾀죄죄한 차림으로 쿨하게 공항의 입국장을 들어설 수 있는 것은 그래도 사람들은 그들을 알아보고 그들이 뭘 입어도 멋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애써 과시하지 않음으로써 과시하는’ 것을 카운터시그널링(counter-signaling)이라고 부른다. 카운터시그널링의 마력은 그게 아무나 사용할 수 없는 방법이라는 데 있다.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배우가 톱스타의 후줄근한 옷차림을 함부로 따라 했다가는 별 볼일 없는 사람으로 취급을 받는다. 무명 배우 중에도 톱스타 못지않게 멋지고 잘생긴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외양만으로는 톱스타가 되지 못한다. 그렇다면 톱스타가 왜 굳이 공항패션으로 무명 배우와 경쟁을 하겠는가. 그래서 그들은 게임의 룰을 바꾼다. 돈만 있으면 누구나 멋진 옷을 사 입을 수 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지저분하고 흉한 옷은 톱스타 외에는 입지 못한다. 사람들이 잘 기억하지 못하는 무명 배우에게는 접근 불가능한 영역이기 때문이다. 카운터시그널링을 통한 차별화는 근래 들어 일어나는 현상도 아니다. 과거 유럽의 부자들은 바닷가로 휴가를 다녀왔다는 징표로 가난한 지중해 어부들이 입는 거친 스웨터를 구해서 입었다. 거칠고 힘든 노동의 상징이라 일반인들은 근처에도 가기 싫어하는 옷이 절대 힘든 일을 하지 않을 것 같은 부자들이 입으면 역으로 부와 여가의 상징이 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개인과 기업은 항상 그렇게 스스로를 차별화해 왔다. 기술이 발전하고 재화가 풍부해지면서 한때 소수만이 향유하던 제품과 서비스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을 때, 취향의 상류층은 ‘고급’의 기준을 바꾼다. 2000년대에 들어 ‘힙한’ 20대 아티스트들 사이에 80대풍의 전자계산기 손목시계가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을 무렵만 해도 40대 이상은 그 시계를 차기 힘들었다. 그들이 같은 시계를 차고 다니면 “중학교 때 차던 시계를 아직도 차냐”는 말을 들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가난한 사람은 오히려 싼 옷을 입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이 든 사람은 나이든 물건을 사용할 수 없다는 역설이었다.글: 메디아티 콘텐츠랩장
  • 경비원 뺨 때리고 “개가 주인 보고 짖냐” 폭언한 아파트 주민

    경비원 뺨 때리고 “개가 주인 보고 짖냐” 폭언한 아파트 주민

    입주민들이 경비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주민이 경비원을 폭행해 뇌사 상태에 빠뜨린 일이 공분을 사고 있다. 그런데 최근 경기 화성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이 경비원의 뺨을 때리고 “개가 주인을 보고 짖느냐”고 폭언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경비원 조모(72)씨는 야간 근무 중에 40대 입주민 A씨로부터 폭언을 들었다. 당시 A씨는 “입주자다. 문(주차장 차단봉) 열어 달라”고 호출했다. 하지만 호출을 받아보니 A씨 차는 등록된 차가 아니었다. 이에 조씨가 ‘등록을 하셔야 한다’고 했지만 A씨는 “무조건 열라”면서 막무가내였다. 결국 조씨는 실랑이 끝에 주차장 차단봉을 올렸다. 그런데 A씨가 경비실로 찾아와 욕설을 퍼부었다. A씨는 “내가 아저씨한테 그런 설명 듣자고 그랬어? 지금 주민이라고 얘기하잖아. 아니, 내가 문을 열어달라는데 XX, 왜 XX 같은 소릴 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급기야 A씨는 조씨의 뺨을 때렸고 “내가 지금 몇 번 얘기했어? 당신한테 세 번 얘기했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폭행당한 조씨는 A씨에게 “가쇼, 가쇼. 아이고, 아이고. 쳤어요?”라면서 이 상황을 벗어나려 했지만, A씨는 “‘가쇼’가 뭐야, 주민한테”라면서 급기야 “경비면 경비답게 짖어야지 개XX야, 아무 때나 짖느냐? 주인한테도 짖느냐, 개가?”라고 폭언을 퍼부었다. A씨의 폭언과 폭행으로 조씨는 뒤로 넘어져 손목을 다쳤다. 이 사건 이후 조씨는 아직까지도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아프게 남는 말은 ‘개가 주인 보고 짖느냐’ 할 때. 우리를 개로 알았기 때문에, 인간으로 안 보기 때문에 저렇게 했지 않느냐….” 조씨의 말이다. A씨는 상해 혐의로 현재 기소된 상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주부 직업병’ 습진 예방 고무장갑 착용은 필수… 미지근한 물에 씻어요

    ‘주부 직업병’ 습진 예방 고무장갑 착용은 필수… 미지근한 물에 씻어요

    가을철에는 일교차가 심하고 대기가 건조해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특히 빨래, 설거지 등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들은 습진 위험이 높아진다. 4일 정경은 을지대병원 피부과 교수에게 ‘주부들의 직업병’으로 불리는 주부습진 예방법에 대해 들었다.Q.주부 습진 원인은. A.물이나 세정제에 자주 접촉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있으면 고무, 향료, 금속과 같은 특정 성분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주부 습진에 걸리면 손가락 끝의 피부가 얇아지고 붉은 반점이 생기며 피부 보호막인 각질층이 벗겨진다. 더 진행되면 피부가 갈라지고 피가 나오기도 하는데 심하면 손목과 손등으로 번지기도 한다. Q.습진을 예방하려면. A.외부물질 접촉을 차단하려면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고무장갑 안에 수분이 있으면 손에 물을 담그고 있는 것과 똑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습진 증상이 있으면 먼저 면장갑을 착용한 다음 고무장갑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축축한 느낌이 들면 잠시 벗어두거나 통풍을 시켜야 한다. 손이 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가을철 부드럽고 촉촉한 손을 유지하기 해서는 보습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손을 씻은 뒤에는 곧바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보습제나 핸드크림을 넉넉하게 바르고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피부의 피지막이 쉽게 벗겨져 세균에 감염되기 쉽다. 가렵고 손이 거칠어지는 느낌도 있다. 그래서 손을 씻을 때에는 가능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도록 권한다. 마늘, 양파, 고추, 파와 같은 자극적인 채소와 오렌지, 키위 같은 과일은 직접 손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또 습진이 있을 때에는 피부에 자극을 주는 생선이나 날고기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비누는 순한 성분으로 만들어졌거나 지방이 많이 포함된 것을 소량만 사용해야 한다. 손을 씻은 뒤 비눗기가 남지 않도록 잘 헹궈준다. 습진이 생겼을 때는 저자극성 클린저로 손을 씻는 것이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손 피부가 많이 거칠어졌을 때는 보습제를 바른 상태로 위생장갑을 10~20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주부 습진 초기에 국소스테로이드나 연고제를 바르면 큰 효과를 본다. 다만 방치하면 점점 완치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전문의 진료를 받고 증상을 가라앉혀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나인룸’ 김희선, 수갑 찬 채 연행! ‘멘붕+패닉’ 오대환에게 체포

    ‘나인룸’ 김희선, 수갑 찬 채 연행! ‘멘붕+패닉’ 오대환에게 체포

    ‘나인룸’ 김희선이 두 손에 수갑이 채워진 채 연행되는 충격적인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파격 전개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연출 지영수/ 극본 정성희/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4일(일), 김희선(을지해이 역)이 오대환(오봉삼 역)에게 체포되고 있는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난 9회 방송에서 을지해이(김희선 분)는 장화사(김해숙 분)와의 영혼체인지에 성공했다. 을지해이는 곧바로 기찬성(정제원 분)의 항소심 2차 공판을 성공적으로 방어했다. 이어 기산(이경영 분)이 약점으로 쥐었던 마현철(정원중 분) 사망 당일 리조트 CCTV 영상 폐기를 약속 받고 염원했던 ‘시니어 파트너’ 자리까지 올라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기찬성 선고 공판 당일, 갑작스레 들이닥친 오봉삼(오대환 분)이 기찬성의 계획 살인을 주장해 선고 결과가 달라질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김희선이 양팔을 포박당한 채 오대환에게 연행당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희선은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오대환을 영문도 모른 채 빤히 바라보고 있다. 이어 오대환은 한치의 머뭇거림 없이 김희선의 손목에 차가운 수갑을 걸고 있어 충격을 선사한다. 그러자 김희선은 포박된 양손을 바둥거리며 온몸으로 연행을 거부하고 있다. 무엇보다 혼란스러운 듯 갈 곳 잃은 눈빛과 다급하게 울부짖는 표정에서 그가 겪고 있는 패닉 상황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처럼 김희선을 당황케 만든 수갑 연행이 어떤 연유로 발생된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에 ‘나인룸’ 제작진은 “극중 을지해이의 영혼이 제자리를 찾아 변호사로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오봉삼에게 연행되어 또 다시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게 될 예정이다. 과연 을지해이가 연루되었던 마현철(정원중 분) 살인 사건의 전말이 완전히 탄로난 것인지 오늘(4일) 10화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예멘 내전의 상징 7세 소녀 배고픔 속 끝내 숨져

    예멘 내전의 상징 7세 소녀 배고픔 속 끝내 숨져

    예멘 내전의 참혹함을 온몸으로 보여 준 7세 소녀 아말 후세인이 결국 영양실조로 숨졌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후세인이 숨지기 전, NYT가 그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후세인은 ‘예멘 내전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사진 속 후세인의 무표정한 얼굴, 당장이라도 부러질 듯 앙상한 손목, 적나라하게 드러난 갈비뼈가 전 세계에 충격을 던졌다. 후세인의 어머니 마리암 알리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후세인은 항상 웃었다. 후세인의 죽음으로 내 마음은 산산조각 났다”면서 “아직 살아 있는 또 다른 아이들이 걱정”이라고 말했다. 예멘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아랍 동맹군 대 이란 추종세력인 후티 반군의 3년 내전으로 생지옥으로 변했다.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은 사우디가 예멘을 봉쇄하고 있으며 100년 만의 기아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1200만명이 굶어 죽을 위기에 몰렸다고 우려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시급한 조치가 없으면 몇 달 사이에 예멘 인구의 절반이 위험에 처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예멘 참혹한 현실 상징, 7세 소녀 아말 결국 영양실조 사망

    예멘 참혹한 현실 상징, 7세 소녀 아말 결국 영양실조 사망

    예멘 내전의 참혹함을 온몸으로 보여 준 7세 소녀 아말 후세인이 결국 영양실조로 숨졌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NYT가 최근 후세인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그는 ‘예멘 내전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사진 속 후세인의 무표정한 얼굴, 당장이라도 부러질 듯 앙상한 손목, 적나라하게 드러난 갈비뼈는 전 세계에 충격을 던졌다. 후세인의 어머니 마리암 알리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후세인은 항상 웃었다. 후세인의 죽음으로 내 마음은 산산조각 났다”면서 “아직 살아 있는 또 다른 아이들이 걱정”이라고 말했다. 예멘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아랍 동맹군 대 이란 추종세력인 후티 반군의 3년 내전으로 생지옥으로 변했다.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은 사우디가 예멘을 봉쇄하고 있으며 100년 만의 기아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1200만명이 굶어 죽을 위기에 몰렸다고 우려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시급한 조치가 없으면 몇 달 사이에 예멘 인구의 절반이 위험에 처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나인룸’ 김해숙, 법정 등장..김희선-이경영 향한 눈빛 ‘심장 쫄깃’

    ‘나인룸’ 김해숙, 법정 등장..김희선-이경영 향한 눈빛 ‘심장 쫄깃’

    ‘나인룸’ 김해숙이 정제원이 벌인 ‘효자동 삼거리 횡단보도 보행자 사망사건’ 재판 법정에 등장한다. 파격 전개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연출 지영수/ 극본 정성희/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김희선(을지해이 역)-김해숙(장화사 역)-이경영(기산 역)의 법정 삼자대면 스틸을 공개해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지난 8회 엔딩에서 영혼체인지 백 시도 이후 을지해이와 장화사의 영혼이 원래의 몸으로 돌아갔는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정제원의 선고 공판에 참석한 김희선-이경영 앞에 김해숙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변호사 을지해이는 성공을 위해 기산의 아들 기찬성(정제원 분)의 무죄 선고를 이끌어야 하는 반면, 을지해이와 영혼이 바뀐 장화사는 기산 앞에서 기찬성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는 통쾌한 복수를 꿈꾸던 상황. 이런 가운데, 서로 다른 목적을 갖고 있는 두 여자 김희선-김해숙, 더불어 모든 악연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이경영까지 세 사람이 법정에서 맞닥뜨린다. 김해숙은 비장한 표정으로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그는 한 곳을 뚫어지게 응시하며 적의를 드러내고 있는데, 그 곳에는 경악한 표정의 김희선과 언짢음이 그대로 얼굴에 드러난 이경영이 있어 쫄깃한 전개를 예고한다. 특히 김해숙과 이경영의 맞대면은 34년전 사건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어떤 악행도 서슴지 않는 이경영이 자신의 진짜 정체와 치부를 알고 있는 김해숙의 등장에 어떤 행동을 할지 심장을 쫄깃하게 한다. 또한 김해숙이 법정에 등장한 이유가 무엇일지, 그로 인해 재판 결과가 달라질지 관심을 모은다. 동시에 김해숙은 장화사를 막으려는 을지해이일지, 아니면 이경영에게 복수를 하려는 장화사일지 영혼 체인지백의 결과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의 인생리셋 복수극. 오늘(3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웨어러블 혈압 모니터링 밴드 H2-BP 출시

    웨어러블 혈압 모니터링 밴드 H2-BP 출시

    2015년 기준 국내 성인 10명 중 3명이 혈압 관련 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중 61%만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에는 성인의 22%가 고혈압 환자로, 고령인구가 점차 늘어나는 만큼 추후 고혈압 환자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첨단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언제 어디서나 신체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정식 출시 전부터 글로벌 크라우딩 펀딩인 인디고고를 통해 약 5만 달러의 선매출을 낸 (주)참케어의 ‘H2-BP’도 주목을 받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중 하나다. 손목형 웨어러블 혈압계인 ‘H2-BP’는 기존 혈압 진단 장치의 불편함과 정밀성 문제를 개선한 제품으로, 항시 손목에 착용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나 혈압을 측정할 수 있어 고혈압 환자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더불어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고 핸드폰 앱으로 측정혈압의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주)참케어 관계자는 “‘H2-BP’는 이미 지난해 CES2018과 MEDICA 2017 등 박람회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웨어러블 혈압계”라며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병원의 방문 주기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어 고혈압 환자들의 번거로움과 비용 부담을 낮춰준다”라고 설명했다. 2004년 설립한 (주)참케어는 기업 부설 연구소와 다수의 특허를 바탕으로 웨어러블 혈압 모니터링 밴드 외에도 산소 포화도 측정기, 환자 감시 장치, 비가열식 흡입기 등을 선보이는 의료장비 전문 기업이다. 더불어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이 혁신형 중소기업 중 우수 기업에게 부여하는 ‘하이서울브랜드’로 선정,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 국정원에 체포된 모습 포착 ‘무슨 일?’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 국정원에 체포된 모습 포착 ‘무슨 일?’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이 NIS(국정원)에 긴급 체포된다. 31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측은 김본(소지섭)이 NIS에 체포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본은 처연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다. 모든 걸 내려놓은 듯한 모습에서 진짜 도주에 실패한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충격받은 고애린(정인선)의 표정은 최악의 상황을 만났음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김본의 손목에는 수갑까지 채워져 있어 이대로 킹스백 작전이 중단되는 것인지 주목된다. 또 김본의 양옆에 선 유지연(임세미)과 국정원장 심우철(엄효섭)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유지연은 김본의 든든한 동료이자 킹스백 작전의 팀장. 이런 상황에서 김본을 인계하는 그의 의중이 궁금해진다. 앞서 김본은 3년 전 실패한 캔디작전의 내부 첩자로 몰려 NIS의 추격을 받았다. 당시 NIS 내 안가인 R3를 탈출해 공식적으로 도망자 신분이 된 상황. 이후 다시 한 번 검거 될 위기에 처했지만 고애린의 도움으로 벗어날 수 있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기지를 발휘해 NIS의 추격 망을 빠져나갔던 그가 어떻게 요원들의 손아귀에 붙잡히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MBC ‘내 뒤에 테리우스’는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생명을 살리는 웨어러블 손목 센서

    [고든 정의 TECH+] 생명을 살리는 웨어러블 손목 센서

    스마트 시계나 밴드 같은 웨어러블 기기는 앞으로 의료 부분에서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산소 포화도, 맥박, 심전도같이 중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실 건강한 성인에서는 크게 활용도가 높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심각한 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갑작스러운 발작을 일으키는 뇌전증(epilepsy)이 그렇습니다. 뇌전증은 불치의 병은 아니지만, 심한 발작이 지속되는 경우 위험한 질환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중에 혼자 있는 상태에서 심한 발작이 생기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감지하기 위한 센서가 이미 나와 있기는 하지만 정확도가 많이 떨어져 위험한 경우를 많이 놓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에인트호번 대학을 비롯한 여러 관련 연구 기관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4년부터 밴드형 손목 센서를 개발했습니다. 나이트워치(nightwatch)라고 명명된 이 웨어러블 센서는 외형은 별다른 특징이 없지만, 중증 간질 발작에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관절 움직임 및 맥박 변화를 측정해 보호자 및 의료진에게 바로 경고를 보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면 도중 일어나는 위험한 발작을 감지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나이트워치가 예방하려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SUDEP(Sudden unexpected death in epilepsy)입니다. 이는 잘 조절되지 않는 뇌전증 환자가 주로 야간에 발생하는 발작으로 사망하는 경우로 지적 장애를 동반했거나 약물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중증 뇌전증에서 나타납니다. 중증 환자에서 SUDEP가 나타날 가능성은 20%에 달합니다. 연구팀은 28명의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평균 65일 정도 테스트한 결과 발작의 85%, 중증 발작의 96%를 감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좀 더 장기간 테스트가 필요하지만, 위급한 상황을 쉽게 감지해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준 것입니다. 연구팀은 나이트워치가 상용화되면 적어도 수천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의 가능성을 보여준 또 다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목 밴드 혹은 패치 형태로 쉽게 착용하거나 붙일 수 있는 웨어러블 센서는 운동량이나 맥박을 측정해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여러 가지 만성 질환을 지닌 경우 더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각한 심장 질환이나 만성 호흡기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응급 상황 발생 시 몇 분이 삶과 죽음을 가르는 경계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웨어러블 센서가 모든 환자를 살릴 순 없지만,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순 있을 것입니다. 저렴하고 정확도가 높은 웨어러블 센서와 모니터링 기기가 널리 보급되기를 희망하는 이유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LG전자 ‘코드제로 A9’, 140W의 강력한 흡입력으로 싹쓸이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LG전자 ‘코드제로 A9’, 140W의 강력한 흡입력으로 싹쓸이

    ‘코드제로 A9’은 모터가 손잡이 부분에 달린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다. 무게 중심을 최적화해 장롱 위, 소파 밑 등 집안 곳곳을 오랫동안 청소해도 팔과 손목이 편안하다. 이 제품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혁신상(Best Innovation Award)’을 받기도 했다. 코드제로 A9에 탑재된 초소형 고성능의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은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중 최고 수준인 140W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항공기의 제트엔진보다 16배 빠르게 회전할 정도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2중 터보 싸이클론(Axial Turbo Cyclone™)’ 기술은 2단계의 강력한 회오리바람으로 먼지를 깔끔하게 분리해 주는데, 제품 내부에 먼지가 쌓이지 않아 흡입력이 오래 유지된다. 흡입구 부분에 추가로 탑재된 모터는 ‘파워 드라이브 브러시’를 1초에 16회 회전시켜 바닥 먼지를 빠르고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코드제로 A9은 최근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한 ‘5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가 제품 밖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99.9% 차단해준다. 일반 청소기 모터는 탄소막대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지만, LG 코드제로의 모터에는 탄소막대가 없어 이로 인한 탄소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머리카락, 동물의 털 등이 흡입구에 감기지 않는 ‘안티탱글(Anti-tangle)’ 기술은 청소의 불편함을 크게 덜어준다. 이 제품은 LG화학의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 2개를 사용하면 최대 80분까지 연속해서 청소할 수 있다. 배터리는 착탈식이라 교체도 편리하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박결, 데뷔 4년만에 “첫 승이요~.”

    박결, 데뷔 4년만에 “첫 승이요~.”

    박결(22)이 데뷔 4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GP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다. 박결은 2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643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는 막판 집중력으로 6타를 줄인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 2015년 데뷔 이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결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여자골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같은 해 KLPGA 투어 시드전을 1위로 통과하면서 많은 기대 속에서 데뷔했다. 그러나 2015년 2차례, 2016년 1차례를 비롯해 올해까지 준우승만 6번 하면서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제주도에서 짜릿한 역전극으로 우승의 한을 풀어냈다. 박결은 선두 최혜용(28)과 8타 차 공동 10위에서 4라운드를 출발했다. 단독 2위 김민선(23)과는 5타 차였다. 그러나 박결은 성큼성큼 순위를 끌어 올렸다. 17번홀(파3) 버디를 잡아 김민선과 공동선두에 오른 상태로 라운드를 마친 박결은 1번홀(파4) 버디, 2번홀(파3) 보기, 4번홀(파5) 버디 이후 12개홀 연속 파세이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김민선이 17번홀 더블보기로 무너지자 단독 1위가 됐고 그대로 우승을 확정했다. 상금은 1억 6000만원이다. 1오버파 73타를 친 김민선은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김지영(22), 박주영(28)과 함께 공동 4위로 처졌다. 이다연(21)과 배선우(24)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배선우는 공동 2위 상금 7800만원을 챙겨 시즌 막판 상금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시즌 누적 상금 8억 7870만원이 돼 오지현(22·8억 2850만원), 최혜진(19·8억 730만원)을 제치고 상금 2위가 됐다. 상금 선두 이정은(22·9억 5300만원)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대회 출전으로 이 대회에 불참했고, 오지현은 1라운드에서 3오버파를 치고 손목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다. 최혜진은 이 대회에서 공동 31위에 그치면서 574만원의 상금만 추가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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