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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다 못 옮겨 한강만 가져와” 오세훈 시장, 中서 적극 세일즈

    “서울 다 못 옮겨 한강만 가져와” 오세훈 시장, 中서 적극 세일즈

    “응답하라 시리즈를 좋아해서 몇 번씩 돌려봤어요. K 미용에 관심이 많아 한국에 꼭 가보고 싶어요.” 지난달 30∼3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핫 플레이스인 우커송 완다백화점 1층에서 열린 서울 홍보 프로모션 ‘SEOUL之樂 in BEIJING’(서울지락 인 베이징)에서 만난 중국인 양단(21)은 “한국 문화, 특히 서울 라이프에 관심이 많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에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음식, 멋을 알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1일 이곳을 찾아 베이징 시민들에게 서울의 매력적인 모습을 직접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 오 시장은 “서울을 다 옮겨와 보이고 싶지만 그럴 순 없어 한강만 가져왔다”면서 “한강 변에서는 정원, 야외 도서관을 즐길 수 있고 달리기와 수영도 가능해 많은 서울 시민이 건강을 관리하는 장소로 즐겨 활용하고 있다”고 서울을 소개했다. 이어 “서울은 굉장히 매력적이고 힙한 도시”라며 “서울의 뷰티, 패션, 맛 등 많은 것들이 기다리고 있다. 가까운 시일 내 와 서울을 체험하면서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꼭 즐겨달라”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오 시장은 먹거리를 시식한 뒤 조정 머신, 실내 자전거, 무동력 트레드밀을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강 공원에서 ▲즐길거리를 소개하는 ‘서울의 라이프’ ▲먹거리를 소개하는 ‘서울의 맛’ ▲한국식 헤어·메이크업을 직접 받아볼 수 있는 ‘서울의 멋’ 부스가 차려졌다. 또 서울달을 타고 야경을 감상하는 모습, 기후동행카드로 서울을 여행하는 모습,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정원박람회, 드론쇼 등 서울의 행사와 축제의 모습도 행사장 대형 전광판을 통해 펼쳐졌다. 서울시의 대표 정책인 ‘손목닥터 9988’과 오는 10월 개최되는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 박람회 소개 행사도 진행됐다.
  • “광고 줘라” 경기 중 깜짝 등장한 ‘신유빈 먹방’ 화제

    “광고 줘라” 경기 중 깜짝 등장한 ‘신유빈 먹방’ 화제

    12년 만에 한국 탁구에 올림픽 메달을 선물한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20·대한항공) 선수의 ‘먹방’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 소셜미디어(SNS)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유빈 먹방’이라는 키워드로 음식을 먹는 신유빈의 사진과 영상들이 다수 올라왔다. 앞서 신유빈은 지난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멜리사 테퍼(호주)와의 대회 64강에서 4-0(14-12 11-4 11-3 11-6) 완승을 거뒀다. 해당 경기에서는 중간중간 바나나를 먹는 신유빈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한 해설위원은 탁구의 ‘바나나 플릭’(테이블 위에서 손목을 돌려서 거는 포핸드 톱스핀 기술)을 언급하며 “바나나를 먹으면서 상대의 바나나 플릭 기술에 적응하는 중”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지난 30일(한국시간)에는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픽 수영 남자 계영 800m 결선 중계 중 신유빈이 주먹밥과 납작 복숭아를 먹는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신유빈은 주먹밥을 꺼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은 뒤 곧바로 주먹밥을 먹었고, 이후 납작 복숭아까지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주먹밥에 납작 복숭아까지 진짜 잘 먹는다”, “너무 귀엽다. 든든하게 먹고 힘내야 한다”, “신유빈 선수에게 광고 먼저 주는 기업이 승리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연소 탁구 국가대표로 발탁된 신유빈은 ‘탁구 신동’에서 한국 탁구의 미래를 이끌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성장했다. 지난 30일(한국시간) 세계 랭킹 3위인 임종훈(27·한국거래소)-신유빈 조는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4위)을 4-0(11-5 11-7 11-7 14-12)으로 완파했다. 앞서 한국 선수로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여자 복식)을 땄던 신유빈은 생애 첫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 입상의 기쁨을 맛봤다. 신유빈은 “오빠가 저보다 나이가 많아서 힘들었을 텐데 내색하지 않고 견뎌줘서 감사하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큰 종합 대회를 처음 경험해봤던 것이 이번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 여자 개인전(8월 3일)과 여자 단체전(10일)에서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 ‘일본도’ 희생자는 두 아이 아빠…참극 반복 못 막나

    ‘일본도’ 희생자는 두 아이 아빠…참극 반복 못 막나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일본도 참극’의 희생자는 평범한 40대 가장이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모 가구회사 직원인 A(43)씨는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아파트 정문 앞에서 이웃 주민의 칼에 목숨을 잃었다. 초등학교 3학년생과 4세의 두 아들을 둔 가장이었던 A씨는 잠깐 담배를 피우러 집 앞에 나갔다가 변을 당했다. A씨와 같은 아파트 단지 주민인 B(37)씨는 날 길이만 75㎝에 달하는 일본도를 여러 차례 휘둘러 A씨를 무참히 살해했다.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살해범 B씨는 범행 직후 자기 집으로 도주했으나 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기업에 다녔던 살해범은 피해자와 일면식도 없는 관계로 파악됐다. 그는 평소 아파트 단지에서 혼자 소리를 지르거나 욕설을 하는 등의 행태를 보여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살해범은 지난 1월 장식용 목적으로 당국으로부터 도검 소지 승인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총포화약법상 심신상실자나 마약·대마·향정신성의약품 또는 알코올 중독자, 정신질환자의 경우 도검 소지 허가를 받을 수 없다. 또 B씨는 범행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경찰은 B씨에 대해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하고 필요시 정신감정도 의뢰할 예정이다. B씨를 살인 혐의로 긴체포한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오는 31일 A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 한번 허가 받으면 사실상 ‘영구’…도검 관리 허점 이번 사건으로 일각에서는 갱신 의무가 없는 도검 관리 체계를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도검 소지 허가 이후 결격사유가 새로 발생해도 취급 부적격자가 걸러지지 않는 허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총포화약법)을 보면 3년마다 소지 허가를 갱신해야 하는 총포 소지자와 달리 도검 소지자는 별도의 허가 갱신 의무가 없다. 한번 허가를 받으면 사실상 도검을 영구 소지할 수 있는 셈이다. 그렇다고 모두가 도검을 소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행법은 ‘심신상실자, 마약·대마·향정신성의약품 또는 알코올 중독자, 정신질환자나 뇌전증 환자’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집행이 끝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 등을 도검을 소지할 수 없는 이들로 규정한다. 총포나 화약류도 같은 규정의 적용을 받는다. 하지만 도검 소지 허가는 총포보다 비교적 간편하게 이뤄진다. 총포 소지 허가의 경우 신청인의 정신질환이나 성격장애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서 발행한 신체검사서와 정신과 전문의의 소견이 필요하다. 반면 도검 소지 허가의 경우엔 신청인이 운전면허가 있다면 신체검사서를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허가 이후 도검 소지자의 정신장애나 범죄경력 등 ‘결격사유’가 발생했는지를 모니터링하는 법 규정도 전무하다. 법 규정이 없다 보니 경찰청은 자체적인 점검을 통해서라도 도검 취급 부적격자를 걸러내는 실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뉴시스에 “소지 허가자의 취급 부적격성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끔 제도 개선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21대 국회에서 관련 입법이 진행됐다가 기간 만료로 폐기됐다. 22대 국회 때도 마찬가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 역시 총포에 적용되는 허가 갱신을 도검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한국이 점차 ‘분노 사회’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검의 자유로운 활용이 가능하면서 사회가 더 위험해졌다”며 “도검소지허가 기간을 정하는 등 부적격자를 거르는 촘촘한 제도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도검 취급 부적격자를 걸러낼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미비한 가운데 도검이 ‘흉기’로 악용되는 경우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지난해 6월 경기 광주에서도 평소 ‘고령의 무술인’이라며 언론에 여러 번 소개되기도 했던 한 70대 남성이 101㎝ 길이의 일본도로 주차 시비가 걸린 50대 남성의 양쪽 손목을 절단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손목이 잘린 피해자는 과다출혈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 ‘오상욱 펜싱체육관’ 생긴다…대전시장 “오상욱 선수와 약속”

    ‘오상욱 펜싱체육관’ 생긴다…대전시장 “오상욱 선수와 약속”

    펜싱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한국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대전시청)의 이름을 딴 펜싱 전용체육관이 대전에 생긴다. 29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오상욱은 지난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와의 결승에서 15-11로 이겼다. 2019년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대회,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우승했던 오상욱은 염원하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펜싱 역사상 개인전 그랜드슬램은 오상욱이 처음이다. 특히 첫 올림픽 무대였던 도쿄 대회 개인전 8강 탈락의 아쉬움과 이번 올림픽을 5개월 앞두고 손목 부상으로 한동안 검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어 흔들렸던 기간까지도 모두 이겨내 기쁨을 더했다. 이 시장은 “오상욱 선수가 이번 올림픽 금메달로 펜싱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역사까지 썼다”며 “대전 매봉중, 송촌고, 대전대를 나와 현재 대전시청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는 진정한 대전의 아들인 오 선수가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28일에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금빛 찌르기를 보여준 오상욱 선수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 선수에게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대전시가 새로 지으려는 펜싱체육관의 이름을 ‘오상욱체육관’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대전시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을 위해 펜싱 전용체육관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후보지를 물색 중이다.
  • 발목 꺾여도 연속 6점… 오상욱, 파리를 찢었다

    발목 꺾여도 연속 6점… 오상욱, 파리를 찢었다

    결승전 특유의 런지 공격으로 승기신·구 어펜저스 위한 완벽 복수전도오 “16강, 원우영 코치 덕 멘털 잡아단체전서도 金 따고 편히 쉬겠다” 프랑스 관중의 터질 듯한 함성 속에서 심판의 “알레”(시작) 소리와 동시에 한국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28)이 칼을 뻗어 상대 가슴을 정확히 찔렀다. ‘어펜저스’(펜싱+어벤저스) 동료들의 복수극을 완성한 오상욱은 펜싱 종주국의 심장부인 파리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오상욱은 28일(한국시간)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꺾고 우승했다. 이날 오상욱은 대표팀 동료들을 꺾은 선수들을 상대로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였다. 16강전에서는 3년 전 열린 도쿄올림픽 준결승에서 전 국가대표 김정환을 꺾었던 파레스 아르파(캐나다)를 15-13으로 제압하며 첫 번째 복수에 성공했다. 아르파는 올림픽 개인전 3회 연속 우승 기록을 가진 실라지 아론(헝가리)을 제압하고 올라온 다크호스였다. 오상욱은 “그 선수가 올라올 거라고 정말로 생각하지 못했다”며 “안 좋은 생각도 들었는데 (원우영) 코치가 뒤에서 많이 잡아 주셨다. ‘널 이길 사람이 없다’, ‘네 할 것만 하면 널 이길 사람이 없다’고 많이 해 주셨다”고 말했다.결승전에서 만난 페르자니 역시 32강전에서 한국 펜싱 대표팀 맏형 구본길(35)을 꺾고 결승에 선착한 선수였다. 경기 도중 발목을 접질리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오히려 공격을 휘몰아쳐 5-4부터 연속 6점을 올려 승기를 잡았다. 특유의 런지를 활용한 공격이 빛을 발하면서 주도권을 잡은 오상욱이 14-5까지 앞서며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했지만 막판 한 점을 남기고 3점 차까지 쫓기기도 했다. 체조선수를 연상시키는 다리찢기로 유연성을 과시한 오상욱은 차분하게 마음을 가다듬은 뒤 경기를 매조졌다. 오상욱은 2019년 세계선수권, 2019년과 올해 아시아선수권,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올림픽까지 금메달을 휩쓸며 한국 펜싱 선수로는 처음 주요 국제대회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첫 올림픽 무대였던 도쿄 대회 개인전 8강 탈락의 아쉬움, 이번 올림픽을 5개월 앞두고 손목 부상으로 한동안 검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어 흔들렸던 기간까지도 모두 이겨내 기쁨을 더했다. 오상욱은 “어느 때보다 큰 의미가 있는 우승이다. 한국 첫 금메달이고 그랜드슬램도 달성했다. (은퇴한) 김정환·김준호 선수가 가장 생각난다”며 “조금 더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한 게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오상욱의 금메달로 한국 펜싱은 5회 연속 올림픽 개인전 입상자를 냈다. 특히 이번 금메달은 펜싱 종주국을 자처하는 프랑스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얻은 거라 의미가 컸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펜싱 경기가 열린 그랑팔레를 찾을 정도로 엄청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오상욱의 스승인 원우영 코치는 선수 시절이던 2010년 11월 이곳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프랑스 관중들은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 자국 선수인 오리안 말로가 등장하자 휴대전화 플래시를 밝혔고 우레와 같은 환호로 힘을 불어넣기도 했다. 오상욱도 “프랑스 선수와 붙었으면 홈 어드밴티지에 힘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개인전에서 홀가분한 결과를 얻은 오상욱은 구본길, 도경동(25), 박상원(24)과 함께 오는 31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오상욱과 구본길은 도쿄 대회에서 이미 한 차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오상욱이 단체전까지 석권하면 역시 한국 펜싱 최초의 올림픽 2관왕이 된다. 오상욱은 “엄청 기쁘지만 쉬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단체전까지 금메달을 따고 편히 쉬겠다”고 말했다.
  • 환불 대기 인파 몰린 티몬 본사 낙상사고…어지럼증 호소도

    환불 대기 인파 몰린 티몬 본사 낙상사고…어지럼증 호소도

    ‘대금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에 환불을 요구하기 위해 피해자들이 본사에서 대기하던 중 부상자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19분쯤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 옆 야외 주차장에서 환불 접수를 위해 대기 중이던 50대 여성 A씨가 넘어져 머리에 충격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40대 여성 B씨도 같은 장소에서 20여분 뒤 넘어져 손목이 골절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소나기로 미끄러워진 바닥에서 넘어져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날 오후에만 5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현장에 설치된 강남소방서 임시의료소에서 치료받았다.이날 티몬 신사옥 내외부에는 새벽부터 직접 환불받으려는 소비자 2500여명이 몰려들면서 혼란을 빚었다.
  • “굽은 허리, 깊은 주름” 암호명은 ‘할아버지’…수상한 노인들 정체

    “굽은 허리, 깊은 주름” 암호명은 ‘할아버지’…수상한 노인들 정체

    일본에서 노인 3명이 여러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 나이는 도합 227세였는데, 경찰 관계자들은 이들을 ‘할아버지’라는 명칭을 딴 암호명으로 불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일본 홋카이도 뉴스에 따르면 빈집에 침입해 목걸이 등 금품 24점을 훔친 혐의로 88세, 70세, 69세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 3명은 지난 5월 19일 밤 홋카이도 에베츠시에서 빈집에 침입해 현금과 위스키 3개 등 약 1만엔(약 9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달 20일 홋카이도 삿포로시에 있는 빈집에 침입해 목걸이, 반지, 손목시계 등 총 100만 3000엔(약 894만원) 상당의 금품 24점을 훔친 혐의도 있다. 이들의 범행은 4일 뒤인 같은 달 24일 드러났다. 이 집을 관리하던 여성이 도난당한 사실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도난당한 장물이 환금 된 것을 확인했다. 이후 용의자를 3명으로 특정했고, 지난 17일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교도소 복역 중 알던 사이로, 88세 남성은 실행, 70세 남성은 운전, 69세 남성은 훔친 금품을 보관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들은 과거에도 같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3명이 범행을 시인하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들은 최근 에비츠시, 삿포로시 등에서 같은 빈집 털이 피해가 10여건 발생하고 있어 이들을 암호명 ‘G3S’라 부르며 감시하고 있었다. ‘G3S’는 일본어로 ‘할아버지’를 뜻하는 단어와 발음이 같다. 경찰은 여죄가 있다고 보고 추가 조사를 할 방침이다. 한편 일본 경찰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일본 노인들의 범죄율이 증가하고 있다. 65세 이상의 범죄율은 1989년 2.1%에서 2019년 22%로 증가했다. 경찰은 “지난 30년 동안 해당 연령에서 재범자도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 오세훈표 ‘손목닥터 9988’, 9월부터는 식단정보까지

    오세훈표 ‘손목닥터 9988’, 9월부터는 식단정보까지

    9월부터 서울시 건강관리 서비스 ‘손목닥터 9988’ 앱을 통해 인공지능(AI)가 짜주는 식단정보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23일 시청에서 삼성전자, 넛지헬스케어와 손목닥터9988 서비스 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 총괄 부사장,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의장이 참석했다. 손목닥터9988은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2021년 시작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이다.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산다는 의미를 담았다. 하루 8천보 이상 걸으면 200포인트가 쌓이는데 서울페이로 전환해 현금처럼 쓸 수 있다. 협약에 따라 9월에는 손목닥터 9988 리뉴얼 버전이 나온다. ‘캐시워크’ 개발사인 넛지헬스케어는 손목닥터 9988 앱을 고도화한다. 건강 빅데이터를 분석해 AI가 대사증후군 등 개인의 신체상태와 운동량, 식단 정보 등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 방법을 제시한다. 마음건강 지원 사업 ‘블루터치’ 검사 결과도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신형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3’ 5만개를 9월 이후 건강 취약계층 및 손목닥터 9988 신규 참여자 등에게 특별가로 공급한다. 오 시장은 “손목닥터 9988은 100만명 이상의 서울시민에게 일상 속 건강 관리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며 “최고 수준 기업들과 협력해 한층 강화된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천만 시민이 건강한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임신 중·아이 앞에서도 폭력…남편과 이혼이 두렵습니다”

    “임신 중·아이 앞에서도 폭력…남편과 이혼이 두렵습니다”

    아이 앞에서도 폭력을 행사하는 남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 두렵다는 아내의 고민이 전해졌다. 22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남편의 폭력적인 성향이 두려워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가 망설여진다는 A씨 사연이 등장했다. 남편과 회사에서 만난 사내 커플로 결혼에 골인했다는 A씨는 “2년 동안 연애하면서 한번도 싸운 적이 없었는데 신혼여행에서부터 부부사이가 삐걱댔다. 여행 일정 문제로 사소한 말다툼을 했는데 남편이 갑자기 제 손목과 팔을 세게 잡고 바닥에 세차게 밀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A씨는 “그대로 내동댕이쳐져 손목과 다리에 심한 멍이 들었다. 너무 당황스러웠다. 남편한테 맞았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면서 “남편은 자기도 모르게 밀쳤다면서 사과했고 저는 크게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갔다”고 밝혔다. 이후 A씨는 남편이 폭력적인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A씨는 남편에 대해 “욕설과 협박을 자주 했고 어느 날은 몸을 밀치고 멱살을 잡았다. 제 머리를 벽과 바닥에 사정없이 내리치고 발로 찬 적도 있다”면서 “하지만 제 치부를 드러내는 것 같아서 주변에 이 사실을 알릴 수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A씨는 남편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 조용히 살았지만 일 년에 서너번은 심각한 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그는 “그러던 중 임신을 했는데 남편은 그때도 저를 때렸다. 아이가 태어나면 바뀔 줄 알았는데 이제는 아이 앞에서 욕을 하고 저를 때린다”면서 “아이가 이제 말이 트이고 상황을 인지하기 시작했는데 도무지 이런 환경에서 아이를 잘 키울 자신이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남편과 헤어지고 싶은데 이혼 이야기를 꺼내면 남편이 어떻게 돌변할지 몰라 너무 두렵다. 저는 어떻게 해야하냐”고 조언을 구했다. 변호사 “경찰 신고 기록만으로도 가정폭력 증거”“폭력행위자 접근금지 처분 등 보호 조치 있어” 이에 류현주 변호사는 “민법 840조에 법정 이혼사유가 명시돼 있다. 제3항에 ‘상대방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라는 사유가 규정돼 있는데, 폭언·폭행 등이 여기서 말하는 ‘심히 부당한 대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이혼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가장 놀란 점은 나이 불문, 학력 불문, 직업 불문, 성별 불문하고 가정폭력이 행해지는 가정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라며 “사연자분처럼 자신이 가정폭력 피해자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고 주위에 말하기도 주저돼 참는 경우가 꽤 많다”고 했다. 류 변호사는 “가정폭력은 부지불식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그 순간을 녹음하거나 촬영하는 등 증거를 수집하기 힘들다”면서 “사건 발생 현장을 찍지 못하더라도 사건 발생 직후에 서로 나눈 대화, 병원 진료 기록, 주위 사람들에게 사건에 대해 호소하는 대화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정폭력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변의 위협을 느낀다면 바로 경찰에 신고하는 게 가장 좋다. 112 신고 기록은 5년 정도 보존이 되기 때문에 신고했던 기록만으로도 가정폭력에 대한 증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폭력 정도가 심각한 경우에는 형사 고소를 병행하기도 한다”면서 “신뢰할 만한 자료와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있다면 형사 처벌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A씨처럼 이혼 과정에서 또 폭행을 당할까 두려워하는 경우에 대해 류 변호사는 “가정폭력처벌법이 이러한 보호조치에 관해 규정하고 있다”면서 “가정폭력행위자에게 주거에서의 퇴거 및 100m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처분을 할 수 있고, 피해자를 보호시설이나 치료시설로 인도, 귀가시 또는 면접교섭권 행사시 동행, 피해자 주거에 대한 주기적 순찰과 폐쇄회로(CC)TV 설치, 그 밖에 신변안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휴가 떠난 부산 소방대원, 비행기서 의식 잃고 쓰러진 60대 살려

    휴가 떠난 부산 소방대원, 비행기서 의식 잃고 쓰러진 60대 살려

    휴가를 맞아 여행길에 올랐던 부산 소방대원이 비행기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여성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2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쯤 김해공항에서 출발한 베트남 호치민행 비행기 안에서 60대 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휴가 중 여행을 위해 비행기에 올랐던 강서소방서 신호119안전센터 소속 김주신 소방교는 의료인을 찾는 다급한 기내 방송을 듣고 여성이 쓰러진 화장실 쪽으로 달려갔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여성은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었으나 손목에서 맥박이 확인되지 않는 상태였다. 김 소방교는 기내 응급처치 장비를 사용해 경동맥 맥박과 혈압을 확인하고, 다리를 들어 올리는 등 혈압을 올리는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이후 혈압은 정상으로 돌아와 여성은 차츰 의식을 회복했으며 항공편 역시 예정대로 비행할 수 있었다. 베트남항공 기장과 승무원들은 김 소방교에게 편지를 써 고마움을 표했고 여성은 지난 20일 김 소방교 근무지를 직접 찾아 감사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신 소방교는 “기내에서 의료인을 찾는 방송에 몸이 무의식적으로 움직였다”며 “환자 상태를 살피며 내가 꼭 도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고 환자가 무사히 건강을 되찾아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 그나마 김하성… 이정후는 부상, 고우석은 더블A

    그나마 김하성… 이정후는 부상, 고우석은 더블A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는 서울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막전을 열 정도로 한국 선수를 향한 기대감이 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운데)가 천문학적인 액수를 받으며 MLB에 진출했고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던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도 개막 엔트리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렇지만 전반기를 마친 17일까지 코리안 메이저리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1명뿐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김하성(왼쪽)도 지난 시즌에 비하면 성적표가 아쉽기만 하다. 지난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유틸리티 부문에서 골드글러브를 차지한 김하성은 올 시즌엔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으며 시즌 초반 중심 타선에 배치됐다. 하지만 체력 부담이 큰 유격수를 맡아서인지 김하성은 타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기 9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6 10홈런 40타점 38득점 18도루의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지난해 한 시즌을 거치며 단 7개만 저질렀던 실책도 전반기에만 10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38도루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저조한 성적이다. 김하성이 올 시즌을 마친 뒤 계약 기간 5년 이상, 총액 1억 달러 이상의 대박 계약을 하려면 타율을 0.250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1억 1300만 달러(약 1558억원)라는 거액으로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한 이정후는 개막전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하는 등 데뷔 후 첫 5경기에서 타율 0.316(19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을 뽑아내 빅리그 조기 적응에 성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정후는 지난 5월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어깨 탈구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을 한 달 반 만에 조기 마감했다. 이와 관련, 디애슬래틱은 “1번 타자 이정후가 37경기 만에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뒤 샌프란시스코는 공격적인 정체성을 확립하기 더 어려워졌다”고 짚었다. 이정후가 1번 타자 자리에서 꾸준히 출루한 뒤 중심 타선이 해결하는 밑그림을 그렸지만 가장 큰 퍼즐 조각이 빠지면서 팀 계획이 어그러졌다는 의미다. 지난해까지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다 올해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간 고우석(오른쪽)은 트레이드, 방출 대기 등 우여곡절 끝에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펜서콜라 블루 와후스에서 빅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그는 트리플A 16경기 21이닝 평균자책점 4.29, 더블A 12경기 14와3분의1이닝 평균자책점 6.28을 기록 중이다.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지 못해 후반기에도 반전을 이루지 못하면 국내로 복귀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풀타임 2년 차에 도전한 피츠버그의 배지환은 고관절 부상으로 부상자명단(IL)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6월에는 손목 부상까지 겹쳐 8경기(24타수 5안타) 출전에 그쳤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최지만은 지난달 옵트아웃(계약 파기)을 행사하고 뉴욕 메츠를 떠나 새 팀을 찾고 있다.
  • 오지환, 부상 복귀 ‘만루 홈런’

    오지환, 부상 복귀 ‘만루 홈런’

    LG 트윈스 오지환이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상대 선발 투수 김광현을 상대로 3회 말 만루 홈런을 치고 팀 동료 문보경과 기뻐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오른 손목 부상으로 1군 명단에서 제외됐던 오지환은 왼 허벅지까지 다치면서 42일 만에 복귀했고 이날 개인 통산 4번째 만루포를 터트렸다. 5월 12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66일 만에 기록한 시즌 3호 홈런이었다. LG는 오지환과 김범석의 연속 홈런, 문보경의 투런포 등을 앞세워 12-9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 안전벨트 미착용?…전종서 “걱정마세요” 즉각 해명

    안전벨트 미착용?…전종서 “걱정마세요” 즉각 해명

    배우 전종서가 한소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가운데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 15일 한소희와 전종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운전대를 잡은 한소희는 목과 팔, 손목까지 화려한 꽃 타투로 시선을 강탈했다. 스모키 화장을 한 전종서는 카메라를 향해 웃음을 지으며 여전한 미모를 뽐냈다.그러나 운전대를 잡은 한소희와 달리 조수석의 전종서는 안전벨트가 보이지 않아 누리꾼들 사이에서 “안전벨트를 미착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이에 전종서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전벨트 했어요. 걱정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안전벨트를 착용한 사진을 올려 해명했다. 소속사 앤드마크 또한 이날 여러 매체에 “전종서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안전벨트를 착용한 게 맞다”고 발 빠르게 해명해 논란을 종결했다. 전종서와 한소희는 1994년생 동갑내기로 드라마 ‘프로젝트 Y’에 함께 캐스팅됐다. ‘프로젝트 Y’는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80억원의 금괴를 탈취하고 마지막으로 이 판을 뜨려는 두 동갑내기 친구의 욕망을 그린 누아르 작품이다.
  • 파리서 성화 봉송한 BTS 진… 손목엔 갤워치7, 갤S24로 ‘셀카’

    파리서 성화 봉송한 BTS 진… 손목엔 갤워치7, 갤S24로 ‘셀카’

    200m 봉송… “아미·팬들께 감사”갤S24 울트라로 개막식 ‘생중계’선박 80여척에 200대 이상 설치 2024년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개막을 앞둔 14일(현지시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파리 현지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다. 수천 명의 팬들이 진을 보기 위해 몰려든 가운데 과거 삼성전자 갤럭시 앰배서더였던 진은 이번에 새로 나온 갤럭시 워치7을 착용하고 있었다. 올 초 출시된 갤럭시S 24로 셀피를 찍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 개막식을 갤럭시S 24 울트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날 파리 중심에 있는 루브르박물관 앞은 진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오후 8시 20분 성화 봉송이 시작되기 수 시간 전부터 ‘어서와 진’, ‘달려라 석진’ 등 한글 손팻말이나 태극기를 든 팬들이 눈길을 끌었다. 루브르박물관 앞에서 약 200m를 성화 봉송한 진은 이후 “오늘 성화 봉송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스럽다”면서 “아미(BTS 팬클럽)와 팬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업계에 따르면 이날 진의 성화 봉송 참여는 IOC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와의 인연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을 포함한 BTS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앰배서더를 수년간 맡아 왔으며, 현재는 BTS 멤버 대부분이 입대하게 되면서 활동이 잠시 중단됐다. 양측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지난해엔 BTS 슈가가 갤럭시 언팩 행사에 직접 참가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파리 센강에서 개최되는 올림픽·패럴림픽 개막식을 생생하게 전하고자 80여척의 배에 200대 이상의 갤럭시S 24 울트라를 설치해 둔 상태다. 박정미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 상무는 지난 11일 “어떠한 기상 조건에서도 연결을 유지하고 고화질 영상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실전 테스트와 연구를 진행해 왔다”면서 “갤럭시S 24 울트라는 IOC의 방송사인 올림픽방송서비스(OBS)가 사용하는 여러 카메라 중 하나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언팩에서 갤럭시Z 플립6의 올림픽 에디션을 공개하면서 1만 7000여명의 선수단에 해당 에디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신제품의 공식 출시는 오는 24일이지만 올림픽 에디션은 선수들에겐 이보다 닷새 앞선 오는 19일 지급된다. 파리 샹젤리제거리에선 삼성전자가 올림픽을 맞아 개관한 삼성 체험관도 운영되고 있다.
  • 전 주장의 복귀로 LG 팀분위기도 달라진다…오지환 후반기 활약예고

    전 주장의 복귀로 LG 팀분위기도 달라진다…오지환 후반기 활약예고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오지환이 부상에서 돌아온 뒤 맹활약하면서 팀의 분위기 상승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오지환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5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팀이 8-4로 승리하면서 한화와의 대결에서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특히 이날 승리가 값졌던 것은 팀이 4연패를 당한 뒤 다시 2연승을 거둔 것이라 의미가 있었다. 오지환이 한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친 것은 지난 5월 22일 역시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이후 53일 만이었다. 지난해 LG가 통합우승을 하는데 주장으로서 큰 역할을 한 오지환은 지난 5월 30일 오른쪽 손목 인전건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재활과정에서 수비 훈련을 하다 이번에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복귀가 미뤄졌다. 오지환은 일찌감치 전반기를 마감하고 재활에만 전념했다. 오지환의 빈자리를 구본혁이 대신했는데 만족스럽지 않다. 구본혁은 6월 이후 타율이 0.240으로 아쉽다. 풀타임 시즌이 처음이라 아무래도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는 사이 오지환이 지난 11일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하면서 후반기를 맞이했다.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이 있고 없고는 차이가 크다”며 후반기에 반드시 살아나야 할 타자로 오지환을 꼽기도 했다. 사실 오지환은 올 시즌 54경기에 나서 타율 0.238, 2홈런, 16타점으로 만족스러운 성적을 받은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그는 12일 복귀 안타를 신고한 데 이어 13일에는 2안타, 14일에는 3안타를 몰아치며 팀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특히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후반기에 맞붙은 선두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9일에는 4-11로 크게 밀렸으며 10일에도 디트릭 엔스가 호투하며 앞섰지만 결국 불펜이 무너지면서 2-5로 역전패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전 주장이었던 오지환의 복귀는 염 감독에게 기쁜 소식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오지환이 가세하면서 염 감독의 선수 기용폭이 넓어지고 작전도 더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됐다.
  • [단독] 최 목사가 ‘제2 민원인’ 주장한 행정관 2명 “당시 업무 보고하려고 김 여사 사무실 방문”

    [단독] 최 목사가 ‘제2 민원인’ 주장한 행정관 2명 “당시 업무 보고하려고 김 여사 사무실 방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재영 목사가 청탁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고 지목한 대통령실 조모 행정관 소환 조사 당시 또 다른 행정관인 장모씨도 함께 조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두 행정관은 최 목사가 ‘나 말고도 민원인이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한 인물들로 최 목사의 몰래카메라에도 나온다. 검찰은 두 행정관으로부터 “청탁이 아닌 업무 보고를 위해 김 여사 사무실을 방문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1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지난달 19일 대통령실 조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하면서 장 행정관도 같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 검찰 조사를 받은 유모 행정관을 포함하면 이제까지 총 3명의 대통령실 행정관이 조사받은 것이다. 검찰은 최 목사가 가방 전달을 위해 방문했던 2022년 9월 13일 사무실 밖에서 대기 중이던 인물이 조·장 행정관이라는 진술과 서면 진술서 등 물증을 확보했다고 한다. 앞서 최 목사는 “나 말고도 김 여사에게 선물을 건네려고 기다리던 사람이 더 있었다”, “청탁을 위해 대기 중인 민원인”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들 인사는 총 3명으로 대통령실의 조 행정관과 장 행정관, 경호처 직원 A씨인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두 행정관은 김 여사를 수행하는 측근 인사다. 조 행정관은 최 목사와 직접 연락을 나누기도 한 의혹의 핵심 관계자이기도 하다. 이들의 모습은 최 목사의 손목시계 몰래카메라 영상에도 담겼다. 조·장 행정관은 당시 김 여사에게 공식 업무 일정 등을 보고하기 위해 면담을 기다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측은 “조 행정관이 들고 있던 가방은 과거 면세점 행사 때 사은품으로 받은 것”이라며 “가방 안에는 보고 문건이 들어 있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검찰은 해당 보고서가 작성된 시기와 내용, 표지 등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직원 A씨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해 김 여사와 윤 대통령을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두 행정관의 업무 보고를 국정 농단 의혹으로 보고 김 여사에 대해 추가 고발한다는 계획이다. 검찰 내부에선 김 여사 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직접 소환 혹은 서면·방문 등 조사 방식을 두고 고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 ‘분당 흉기난동’ 피해자 유가족 “이런 일 또 없도록 사형 선고해달라”

    ‘분당 흉기난동’ 피해자 유가족 “이런 일 또 없도록 사형 선고해달라”

    ‘분당 흉기난동 사건’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최원종의 항소심 마지막 재판에서 피해자의 유가족들이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10일 오후 수원고법 형사2-1부(고법판사 김민기 김종우 박광서) 704호 법정 증인석에 백발의 60대 남성이 미리 준비해 온 의견서를 양손에 쥔 채 울분을 토해냈다. 이 남성은 이른바 최원종의 범행으로 숨진 이희남(당시 65세)씨의 남편으로, 이날 최 씨의 살인 등 사건 항소심 변론 종결을 앞두고 피해자 유족 의견을 진술하기 위해 법정에 나왔다. 두 손을 벌벌 떨며 억울하고 원통한 심정을 쏟아낸 그는 “우리 참 열심히 살았는데 인생이 허무하다. 행복한 우리 집은 한순간에 풍비박산이 났다”고 했다. 그는 “무고한 사람들이 살해되어도 흉악 살인자는 살아있는 세상이 참 원망스럽다”며 “이런 계획 살인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사형을 선고해 엄중한 메시지를 전달해달라.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달라”고 울부짖었다. 이어서 또 다른 사망자인 김혜빈(사고 당시 20세)씨의 어머니도 “어제(7월 9일)가 혜빈이 스물한번째 생일이었다. 지난해 8월 3일 이후로 우리와 함께 살지 못했으니 혜빈이는 여전히 스무살”이라며 “혜빈이는 최원종에 의해 비참하게 죽임을 당했다. 최원종은 두 명만 죽인 게 아니라 가족, 친구, 지인 모두의 마음과 영혼을 파괴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형벌을 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조현병, 심신미약이 아니라 14명의 피해자가 되어야 한다”며 “최원종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 그리고 희생자들을 기억해달라”고 요청했다. 유족 진술을 들은 판사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판사는 눈시울이 붉어진 채로 “피해자들의 아픔도 재판 기록에 남겨놓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해 이 절차를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족들의 진술이 이어지는 동안 피고인석에 있던 최원종은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손가락을 만지작거리거나, 손목시계를 만지고, 안경을 위로 쓸어올리는 등의 태도를 보였다. 이날 검찰은 1심 구형과 동일한 사형을 구형하며 “검찰 최종의견은 오늘 두 유족의 말씀을 한 토시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원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심 재판장도 많이 고민했고, 극형에 처해야 한다는 검사와 유족, 사회여론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직접 판결문에 적었다”며 “우리 재판부에서는 그런 유족의 마음을 이해만 하지 말고 결단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최원종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과 피고인 가족분들 모두 깊이 반성하고 있다. 사형을 원하는 마음도 이해한다”며 “다만 형사상 처벌은 법률에 따른다는 죄형법정주의는 지켜져야 한다. 법조인이라면 법 앞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심은 심신미약이라고 판결하면서도 감경 사유가 아니라며 감형하지 않았다”며 “피고인은 스스로 밝힌 바처럼 처벌받고자 한다. 다만 법에 정해진 것처럼 형평을 위해 감경해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호인은 검찰에 최씨에 대한 치료감호 청구를 요청했으나, 검찰은 “정신 질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원종은 최후 진술에서 “유가족분들에게 용서를 구한다. 죄송하다”고 짧게 말한 뒤 꾸벅 인사했다. 그는 지난해 8월 3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분당점 부근에서 모친의 승용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행인들을 들이받고, 이후 차에서 내려 백화점으로 들어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씨 범행으로 차에 치인 김혜빈 씨와 이희남 씨 등 2명은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숨졌으며,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단독] 檢 “청탁 아닌 업무보고했다” 진술 확보… 최 목사가 지목한 ‘제 2민원인’ 행정관 동시 조사

    [단독] 檢 “청탁 아닌 업무보고했다” 진술 확보… 최 목사가 지목한 ‘제 2민원인’ 행정관 동시 조사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재영 목사가 청탁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고 지목한 대통령실 조모 행정관 소환 조사 당시 또다른 장모 행정관도 함께 조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두 행정관은 최 목사가 ‘나 말고 민원인이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한 인물들로 최 목사 몰래카메라에도 나온다. 검찰은 두 행정관으로부터 “청탁이 아닌 업무보고를 위해 김 여사 사무실을 방문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1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지난달 19일 대통령실 조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하면서 장 행정관도 같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 검찰 조사를 받은 유모 행정관을 포함하면 이제까지 총 3명의 대통령실 행정관이 조사를 받은 것이다. 검찰은 최 목사가 가방 전달을 위해 방문한 2022년 9월 13일 사무실 밖에서 대기 중이던 인물이 조·장 행정관이라는 진술과 서면진술서 등 물증을 확보했다고 한다. 앞서 최 목사는 “나 말고도 김 여사에게 선물을 건네려고 기다리던 사람이 더 있었다”, “청탁을 위해 대기 중인 민원인”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들 인사는 총 3명으로 대통령실의 조 행정관과 장 행정관, 경호처 직원 A씨인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두 행정관은 김 여사를 수행하는 측근 인사다. 조 행정관은 최 목사와도 직접 연락을 나눈 이 의혹의 핵심 관계자이기도 하다. 이들의 모습은 최 목사의 손목시계 몰래 카메라 영상에도 담겼다. 조·장 행정관은 당시 김 여사에게 공식 업무 일정 등을 보고하기 위해 면담을 기다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측은 “조 행정관이 들고 있던 가방은 과거 면세점 행사 때 사은품으로 받은 것”이라며 “가방 안에는 보고 문건이 들어있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검찰은 해당 보고서가 작성된 시기와 내용, 표지 등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직원 A씨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해 김 여사와 윤 대통령을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두 행정관의 업무 보고를 국정농단 의혹으로 보고 김 여사에 대해 추가 고발한다는 계획이다. 검찰 내부에선 김 여사 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직접 소환 혹은 서면·방문 등 조사 방식을 두고 고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집 나간 베트남 아내, 감옥 넣고 싶다” 사진 폭로한 한국 남편

    “집 나간 베트남 아내, 감옥 넣고 싶다” 사진 폭로한 한국 남편

    한국인 남성과 베트남 여성 간 혼인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국제결혼 갈등 사례도 갈수록 늘고 있다. “집 나간 아내를 찾아달라”는 일부 남성의 호소 역시 인터넷에서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8일 ‘보배드림’에는 ‘무능한 남편이 가출한 베트남 각시를 찾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작성자 A씨는 “너무 답답해서 글 올린다. 지난 5월 23일 입국해 6월 3일 가출한 베트남 아내를 찾고 있다. 아내는 오른쪽 어깨와 팔뚝, 손목에 문신이 있다”며 아내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아내 셀카뿐만 아니라 함께 찍은 결혼사진, 아내의 페이스북 계정을 갈무리해 게재하며 “현재까지 연락 두절 상태다. 가출한 지 한 달이 넘었다. 아내는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못했고 비자는 말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페이스북은 차단됐다. 가출 신고했으며 사기죄로 고소했고 혼인 무효 소송도 진행 중”이라며 “찾으면 감옥에 넣고 싶다. 제보해달라”고 이메일 주소를 덧붙였다. 동시에 아내가 남기고 간 쪽지도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쪽지에 아내는 “죄송합니다.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스트레스받을 것 같다. 편안하게 나가고 싶다. 가능하다면 2주 동안 나가고 싶다”고 적어 놓았다. 그러면서 아내는 “너랑 정말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처음 왔을 땐 익숙하지 않았다. 네가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페이스북 통해 연락드리겠다. 걱정하지 마라. 다시 오겠다”고 했다. 하지만 아내는 현재까지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에도 비슷한 사연이 전해진 바 있다. 지난 2일에는 한 남성이 결혼 6일 만에 베트남 아내가 도망갔다는 사연을 유튜브를 통해 전했다. 해당 남성 역시 가출한 베트남 아내의 얼굴 사진과 실명 등 신상을 공개하며 도움을 청했다. 지난 3월 통계청의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과 혼인 건수는 2만건으로 전년보다 3000건(18.3%) 늘었다. 외국인 아내 국적은 베트남이 33.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중국(18.1%), 태국(13.7%) 등이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을 보면 베트남(48.3%), 중국(16.9%), 태국(4.4%) 등의 순이었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몬테코어(요나스 하센 케미리 지음, 홍재웅 옮김, 민음사) “나는 오직 하나뿐인 호랑이다. 우리는 영원히 어떤 곳에도 속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북유럽권에서 ‘가장 노벨상에 가까운 스웨덴 작가’로 불리는 요나스 하센 케미리의 장편소설. 튀니지인 아버지와 스웨덴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민자로서의 정체성을 담은 자전적인 작품이다. 주류 사회와 이민자 사이의 갈등을 통해 유럽 내 소외, 차별 문제를 폭로한다. 472쪽. 1만 8000원.김종철 시의 매혹(유성호 지음, 문학수첩) “김종철의 시는 이성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실존적 차원에 대해 노래할 때 익숙한 것들에게서 새로운 발견의 감각을 생성해 내는 독자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1999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평론 부문을 통해 등단한 뒤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가며 문단의 대표 평론가로 거듭난 유성호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10년 전 세상을 떠난 김종철 시인의 세계를 탐구했다. 날카로운 시선과 함께 시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섬세한 문장이 압권이다. 416쪽. 1만 3000원.시작법(차호지 지음, 문학과지성사) “저의 콧잔등에 구멍을 뚫어 고리를 걸고 여기로 저기로 끌고 다녀 주세요. 그것이 비인도적인 처사라 느껴지신다면 나의 양 손목에 끈을 묶어도 좋아요. 느슨할 정도로만요.” 2021년 계간 문학과사회 신인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차호지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다. 총 51편의 시를 4부로 묶었다. 한정된 시야와 제한된 관계 안에서 포착된 장면으로부터 사유를 점차 확장해 나가는 시인의 개성이 도드라진다. 126쪽. 1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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