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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스데이 혜리, 대한민국-러시아 전 남심 흔드는 응원 패션

    걸스데이 혜리, 대한민국-러시아 전 남심 흔드는 응원 패션

    걸스데이 혜리, 대한민국-러시아 전 남심 흔드는 응원 패션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태극전사들을 응원할 준비를 마친 모습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혜리는 18일 오전 “드디어 결전의 날이네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분들 모두 힘내세요!! 열심히 응원하고 있을게요~~ 화이팅!!!!!!!!”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붉은악마 머리띠를 한 혜리가 빨간색 민소매 티셔츠와 손목 아대를 하고 ‘화이팅’을 외치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다. 이날 걸스데이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소속사 사무실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2경기 대한민국 vs 러시아 전을 시청하며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범한 내 손목시계를 ‘스마트워치’로…특수 ‘엑세서리’ 등장

    평범한 내 손목시계를 ‘스마트워치’로…특수 ‘엑세서리’ 등장

    평범한 손목시계를 최첨단 스마트워치로 변신시켜줄 특수 ‘엑세서리’가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IT전문매체 매셔블(Mashable,com)은 일반 손목시계에서 값비싼 스마트워치기능이 수행되도록 도와주는 첨단 엑세서리인 ‘글랜스(Glance)’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1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작은 사각형 모양의 ‘글랜스(Glance)’는 겉보기에 큰 특징이 없지만 본인이 소유한 손목시계 줄이나 팔찌, 밴드 등에 접합하는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그 자체로 스마트폰과 연동돼 문자메시지, 통화기록, 이 메일을 확인할 수 있는 등 스마트워치와 똑같은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큼직한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스크린은 3개의 LED 조명이 내장돼있어 실시간으로 뜨는 문자, 이 메일, 각종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흥미로운 것은 글랜스에 장착된 3D 모션 센서다. 이 센서는 착용자의 동작을 인식해 스마트TV, 컴퓨터 화면을 시계만으로 조종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방수기능도 강력하며 리튬 배터리가 내장돼 한번 충전으로 일주일간 사용이 가능하다. 얇고 가벼운 알루미늄 재질로 이뤄진 글랜스는 부담이 없어 어느 곳에나 부착이 가능하다. 본인이 아끼는 고풍스러운 클래식 손목시계에 글랜스를 접합해주면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조화된 세상 하나뿐인 스마트워치를 가질 수 있다. 크기도 소형 18㎜, 중간 22㎜, 대형 26㎜로 다양하다 해당 악세사리를 개발한 캐나다 업체 글랜스 팀에 따르면, 부속품을 구입하면 안드로이드. 아이폰과 연동이 가능하다. 향후 윈도우 폰, 블랙베리와도 연동이 될 예정이며 마이크와 스피커 기능도 추가될 수 있다. 발매예정일은 오는 10월이며 예상가격은 70 캐나다 달러(약 6만 6천원)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Glance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NOSSA! 월드컵] 초당 500장 ‘찰칵’… ‘골인’ 오심 다 날릴까

    [NOSSA! 월드컵] 초당 500장 ‘찰칵’… ‘골인’ 오심 다 날릴까

    프랑스 공격수 카림 벤제마의 벼락같은 논스톱 슛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왼쪽의 온두라스 골키퍼 노엘 바야다레스에게 향했다. 바야다레스는 중심을 잃고 허우적대다가 골라인 위에 뜬 공을 가까스로 쳐냈다. 공이 골라인을 통과했는지, 아닌지 맨눈으로 분간하기 어려웠다. 이때 손목에 차고 있던 기계장치를 확인한 산드로 리치(브라질) 주심은 프랑스의 득점을 선언했다. 프랑스 팬은 기쁨의, 온두라스 팬은 야유의 함성을 내질렀다. 곧바로 경기장 내 전광판에 공이 골라인을 넘어가는 과정이 컴퓨터 그래픽으로 떠올랐다. 야유는 잦아들고 함성만 남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번 브라질월드컵부터 정식 도입한 첨단 기술이 16일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1차전 후반 3분 제 역할을 해냈다. FIFA는 골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초당 500장을 찍을 수 있는 초고속 카메라를 양쪽 골대에 7대씩 설치했다. 오차범위는 0.5㎝에 불과하다. 공이 골라인을 넘으면 심판이 손목에 찬 시계에 진동과 함께 ‘GOAL’이란 메시지가 뜬다. 비디오 판독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일까. 이번 대회 비디오 판독은 골라인 통과 여부에만 한정된다. 그러나 향후 오프사이드와 할리우드 액션에 대한 판정으로까지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은 지난 12일 상파울루 FIFA 총회에서 “골라인 판독 기술도 도입된 마당에 다른 것도 생각해 볼 여지가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오프사이드와 할리우드 액션에 대한 판정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을까. 적지 않은 진통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심판의 인간적 실수도 경기의 일부란 축구계 인사들의 보수적 시각 때문이다. ‘가장 인간적인 경기’란 자부심도 한몫한다. 느린 화면 분석이 경기 흐름을 끊을 수 있다는 우려와 애매한 플레이가 많아 비디오 판독을 하더라도 논란을 잠재우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비디오 판독 확대 여부는 축구경기의 규칙을 유지하고 개정하는 국제축구위원회(IFAB)의 의결을 통해 결정된다. IFAB는 잉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등 4개 축구협회 대표와 FIFA 대표 2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현행 규칙과 전통의 수호자로 여겨진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손만 잘 씻어도 감염병 70%예방 해마다 유행하는 독감, 장염, 아폴로눈병과 같은 감염성 질환은 손을 통해 감염된다. 세균이 묻은 손으로 자신의 눈, 코, 입을 만지면서 감염이 되는 것이다. 손만 잘 씻어도 이런 감염성 질환의 70% 정도를 예방할 수 있지만, 알고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손 씻기에도 올바른 방법이 있다. 물에 살짝 헹구는 정도로는 세균이 제거되지 않는다. 손 씻기 전과 후 우리 손의 미생물을 검사해 보면 올바른 방법으로 씻지 않거나 비누·소독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닦는 경우, 제대로 건조하지 않는 경우 병원성 미생물이 감소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손을 깨끗하게 씻으려면 비누로 양 손바닥과 손등은 물론 손가락 사이까지 닦아야 한다. 그다음 손가락 끝과 손톱 밑을 비벼 닦고 손목을 닦는다. 15초 이상 충분히 문질러 닦는 게 중요하다. 손 위생용 알코올 젤을 이용하는 경우 알코올 젤이 완전히 건조될 때까지 손의 각 부위를 문질러 닦아준다. 특히 음식을 차리기 전에나 먹기 전에는 손을 반드시 씻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소변보기 힘들다면 전립선비대증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고도 야간에 소변 때문에 일어나게 되고 소변을 봐도 시원치 않으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방광 아래 밤톨 모양으로 생긴 전립선이라는 장기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증상을 말한다. 전립선비대증에 걸리면 전립선이 점점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게 되고, 요도가 상대적으로 좁아져 소변 줄기가 약해진다. 전립선비대증은 주로 40대 이후 남성들에게 발생하는데,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남성호르몬의 변화, 전립선 성장 인자의 변성 및 노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50대 이상 남성의 경우 전립선비대증과 비슷한 증상을 겪는 사람이 많다. 전립선 비대증인지 아닌지를 알아보려면 우선 화장실 출입 횟수와 소변 줄기를 체크해봐야 한다.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려면 평소 소변을 적당히 참고, 과음이나 과식을 피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뜨거운 물에 좌욕을 하는 것도 긴장된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된다. 토마토, 마늘, 녹차, 굴 등도 전립선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육류 같은 동물성 지방은 피해야 한다. 전립선 질환 가족력이 있다면 관련 질환 발병률이 2배 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40대부터 정기검진을 받는 게 좋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최상호 교수, 비뇨기과 주명수 교수
  • [NOSSA! 월드컵] 경기 중 물 먹을 시간 도입… 밤 10시 경기도

    2014년 브라질대회는 20회째지만 84년 월드컵 역사에 처음 시도되는 것들이 수두룩하다. 우선 심판 고유의 영역이던 골 판정에 과학기술의 힘을 빌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독일 업체의 ‘골 컨트롤’을 골 라인 판독에 쓴다. 14대의 초고속 카메라가 공의 궤적을 실시간으로 분석, 골라인 통과 여부를 가려내 심판의 손목시계에 결과를 전송한다. 대회가 열리는 6~7월 브라질의 평균 기온은 섭씨 19~29도를 오르내리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30도로 치솟는다. 오는 15일 코트디부아르-일본 경기가 현지시간 밤 10시에 킥오프하는 것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는 경기 중간 물 마시는 시간을 부여하는 ‘쿨링 브레이크’를 도입한다. 경기 시작 90분 전 체감온도 지수(WBGT)가 32도 이상이면 FIFA 코디네이터와 매치 커미셔너, 심판이 상의해 도입 여부를 판단한다. 전·후반 30분쯤에 각각 한 차례씩 쉴 수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할 수 있고 경기흐름이 결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 프로축구 K리그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배니싱 스프레이’도 등장한다. 프리킥 지점에서 9.15m 떨어진 곳에 수비벽을 쌓도록 선을 그어 불필요한 마찰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3일 새벽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이 열리는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스타디움 한편에는 일반 좌석보다 두 배 이상 큰 좌석이 설치됐다. FIFA와 대회 조직위원회가 전체 좌석의 1%를 휠체어를 이용해야 하는 장애인과 덩치가 큰 팬들을 위해 마련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길섶에서] 손톱 밑 때/문소영 논설위원

    플로베르가 1857년 발표한 소설 ‘보바리 부인’의 주인공 에마 보바리는 문득 시골의사인 남편의 손톱 밑의 때를 혐오한다. 철없는 에마는 수도원 학생 시절에 읽은 연애소설처럼 달밤에 사랑을 속삭이는 식의 연애를 결혼 후에도 여전히 꿈꿨다. 그런 에마에게 한적한 시골에서 농부의 고름을 치료한 뒤 귀가하는 남편과 살며 늙어간다는 것은 참을 수 없었던 일이었을 것이다. 그런 순간 보이는 손톱 밑의 더러운 때는 더는 견딜 수 없다는 지경으로 감정을 내몰기도 한다.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감정을 일으키는 요소는 손톱 밑 때처럼 아주 사소한 것들이다. 미남·미녀만 제 짝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낡은 짚신이 제 짝을 찾는 것은 이런 사소한 요소가 열정을 점화시키는 탓이다. 잘 차려입은 신사의 손목에서 발견하는 미키마우스 시계나, 어깨에 비는 잔뜩 맞으며 상대방 쪽으로 우산을 기울이는 행동, 반듯하게 내 앞에 수저를 놔주는 무심한 태도, 컴퓨터 자판 위에서 날렵하게 움직이는 솥뚜껑 같은 손, 검은색 만년필에서 나오는 파란 잉크 글씨 등.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늘 사소한 것이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세월호 참사 50일… 그들이 전하는 아픔과 희망 이야기] 눈 감으면 출렁거리던 시커먼 바닷물 그 속으로 가라앉는 배가 자꾸 생각나

    [세월호 참사 50일… 그들이 전하는 아픔과 희망 이야기] 눈 감으면 출렁거리던 시커먼 바닷물 그 속으로 가라앉는 배가 자꾸 생각나

    “가끔 원인 모를 분노가 치밀어 아내에게 이유 없이 발끈하기도 합니다. 아내는 왜 이렇게 사람이 변했느냐고 하는데 정작 난 왜 화가 났는지, 누구에게 화가 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4일이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어느덧 50일. 하지만 세월호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강병기(41)씨의 시간은 ‘4월 16일’에 멈춰버린 듯하다. 그날 이후 이유 없이 폭식을 하고, ‘김밥’ 같은 쉬운 단어를 떠올리는 것조차 어려울 때도 있다고 했다. 그는 “하루에도 몇 번씩 머리가 깨질 듯 아프고 정신이 멍해질 때가 있다. 길을 걷다가도 10분쯤 멍하니 서 있으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지만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가만히 있어도 이유 없이 손이 떨릴 때가 많다. 공공기관에서 문서를 작성할 일이 있으면 다른 분들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대신 써달라고 부탁한다”고 털어놓았다. 거리를 지나는 어린 학생만 보면 눈물이 난다. 일부러 학교 주변을 피해 먼 길을 돌아가기도 한다. 며칠 전 사촌 동생 결혼식에서는 축가를 듣다가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생각나 눈물을 쏟았다. 사고 당일인 지난 4월 16일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만난 강씨를 3일 경기 부천의 한 카페에서 다시 만났다. 난간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강씨는 4월 15일 장인 이용주(70)씨와 직원 이모(47·중국 동포)씨와 함께 제주 방파제의 난간 보수 공사를 하러 세월호에 올랐다. 이튿날 아침 식사를 한 뒤 3층 선수 다인실에서 장인 이씨, 직원 이씨와 함께 나란히 누워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강씨는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배가 왼쪽으로 기운 것을 느꼈다. 창문으로 배 앞쪽에 실린 컨테이너 박스들이 바다로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다. 강씨는 장인을 안심시킨 뒤 상황을 살피러 안내데스크로 갔다. 하지만 순식간에 배는 기울었고, 차가운 바닷물이 차올랐다. 주변에 있던 학생들에게 눈에 띄는 대로 구명조끼를 입혀 탈출을 돕던 강씨는 배가 심하게 기울자 본능적으로 잠수해 좌현 출입문 쪽으로 빠져나왔다. 수영을 못하는 데다 구명조끼도 입지 못했던 강씨는 물속에서 허우적거렸다. 죽음의 그늘이 덮쳐 오던 순간, 누군가 손목을 잡아 끌어올렸다. 고무보트에 탄 해경이었다. 장인도 해경이 선실 유리창을 깬 덕에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2년여를 함께 일했던 직원 이씨는 사고 발생 10여일 만에 주검으로 발견됐다. 사고 발생 이후 경기 부천의 한 병원에 20여일간 입원했던 강씨는 지난달 8일 퇴원했다. 2주일에 한 번씩 병원을 찾아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지금도 눈을 감으면 무섭게 출렁거리던 시커먼 바닷물과 그 속으로 가라앉는 배의 이미지가 반복적으로 떠오른다고 했다. “병원에 가면 담당 의사는 ‘몸이 어떤가’, ‘머리는 안 아픈가’ 정도를 물을 뿐입니다. 퇴원하고 나서도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에 가서 상담을 받으라고 조언했지만, 이제 일도 해야 하고, 아파도 참게 됩니다.” 아픈 마음을 추스를 새도 없이 가장이자 한 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라는 책임감이 강씨를 짓눌렀다. 강씨는 지난 두 달 간 정부에서 월 108만원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받았다. 생계를 유지하는 데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그는 “앞으로 어떻게 먹고살아야 할지 막막하다”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1000만원에 육박하는 기계 공구와 공구가 실린 1t 트럭이 바닷속에 가라앉은 탓에 당장 일을 할 수도 없는 형편이다. 강씨는 “사고 전에 수주받았던 공사 몇 건을 다른 업체에 넘겨줬다”면서 “벌써 몇 달째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지 못해 면목이 없는데,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해 줘서 고마울 뿐”이라며 눈시울을 적셨다.“일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그날의 기억이 자꾸 떠올라서 힘이 듭니다. 빨리 일을 해서 예전처럼 일상으로 돌아가면 힘든 기억도 빨리 잊혀질까요? 금쪽 같은 자식들을 잃은 단원고 희생자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차마 말을 못 꺼냈지만 정부가 생존자 가족들의 고통에도 조금은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글 사진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황찬성 투표 인증샷·독려글… ‘아이돌계의 철학자’ 오랜만에 쉬운 말로?

    황찬성 투표 인증샷·독려글… ‘아이돌계의 철학자’ 오랜만에 쉬운 말로?

    황찬성 투표 인증샷·투표 독려… ‘아이돌계의 철학자’ 오랜만에 쉬운 말로? 그룹 2PM의 멤버 황찬성이 ‘투표 인증샷’을 올리며 6·4 지방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황찬성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황찬성은 차 안에 앉아 이마 위에 손을 댄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찬성의 손목에 찍혀있는 투표 도장이 눈길을 끈다. 황찬성은 전날에도 “6.4 지방선거가 드디어 내일이네요. 우리 투표합시다. 무관심으로 투표의 중요성을 망각해버리면 어떤 결과가 나와도 할 말은 없습니다. 무관심의 순간부터 주권을 포기하는 것이니까요. 우리 모두 이 황금같은 기회를 행사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황찬성은 평소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소 난해한 글들을 올려 네티즌들로부터 ‘아이돌계의 철학자’라고 불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 투표 독려글은 그 동안의 글과는 달리 이해하기 쉬워 팬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seoul.co.kr
  • 황찬성 투표 인증샷 ‘선거법 위반’ 논란…황찬성, 지적보더니 트위터에

    황찬성 투표 인증샷 ‘선거법 위반’ 논란…황찬성, 지적보더니 트위터에

    황찬성 투표 인증샷 ‘선거법 위반’ 논란…황찬성, 지적보더니 트위터에 그룹 2PM의 멤버 황찬성이 ‘투표 인증샷’을 올리며 6·4 지방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황찬성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황찬성은 차 안에 앉아 이마 위에 손을 댄 채 손가락을 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찬성의 손목에 찍혀있는 투표 도장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황찬성이 이날 올린 사진은 곧바로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6.4 지방 선거에서는 기표소 내 투표용지를 촬영하거나 특정 정당 후보 선거 벽보를 배경으로 투표 인증샷을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등에 올리면 불법이며 손가락 등으로 특정 후보의 기호를 나타내서도 안되기 때문이다. 황찬성의 사진 역시 특정 후보의 기호를 연상케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됐다. 논란이 일자 황찬성은 황급히 손가락 부분을 자른 사진으로 교체했다. 황찬성은 전날에도 “6.4 지방선거가 드디어 내일이네요. 우리 투표합시다. 무관심으로 투표의 중요성을 망각해버리면 어떤 결과가 나와도 할 말은 없습니다. 무관심의 순간부터 주권을 포기하는 것이니까요. 우리 모두 이 황금같은 기회를 행사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황찬성은 평소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소 난해한 글들을 올려 네티즌들로부터 ‘아이돌계의 철학자’라고 불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 투표 독려글은 그 동안의 글과는 달리 이해하기 쉬워 팬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seoul.co.kr
  • 황찬성 투표 인증샷 ‘선거법 위반’ 논란… ‘아이돌계의 철학자’ 어쩌다가

    황찬성 투표 인증샷 ‘선거법 위반’ 논란… ‘아이돌계의 철학자’ 어쩌다가

    황찬성 투표 인증샷 ‘선거법 위반’ 논란… ‘아이돌계의 철학자’ 어쩌다가 그룹 2PM의 멤버 황찬성이 ‘투표 인증샷’을 올리며 6·4 지방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황찬성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황찬성은 차 안에 앉아 이마 위에 손을 댄 채 손가락을 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찬성의 손목에 찍혀있는 투표 도장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황찬성이 이날 올린 사진은 곧바로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6.4 지방 선거에서는 기표소 내 투표용지를 촬영하거나 특정 정당 후보 선거 벽보를 배경으로 투표 인증샷을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등에 올리면 불법이며 손가락 등으로 특정 후보의 기호를 나타내서도 안되기 때문이다. 황찬성의 사진 역시 특정 후보의 기호를 연상케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됐다. 논란이 일자 황찬성은 황급히 손가락 부분을 자른 사진으로 교체했다. 황찬성은 전날에도 “6.4 지방선거가 드디어 내일이네요. 우리 투표합시다. 무관심으로 투표의 중요성을 망각해버리면 어떤 결과가 나와도 할 말은 없습니다. 무관심의 순간부터 주권을 포기하는 것이니까요. 우리 모두 이 황금같은 기회를 행사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황찬성은 평소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소 난해한 글들을 올려 네티즌들로부터 ‘아이돌계의 철학자’라고 불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 투표 독려글은 그 동안의 글과는 달리 이해하기 쉬워 팬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seoul.co.kr
  • 거스를 수 없는, 스포츠 비디오 판독 시대

    거스를 수 없는, 스포츠 비디오 판독 시대

    인간의 눈보다 기계에 의한 판정을 선호하는 시대가 찾아왔다. 중계 기술이 발전하면서 심판의 오심은 실시간으로 발각되고, 공정해야 할 판정을 인간의 힘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비디오 판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다. 인간은 결국 신성한 판정의 영역을 기계에 넘길 수밖에 없을까. 최근 치명적인 오심이 잇따라 발생한 프로야구는 이르면 7월부터 비디오 판독을 확대할 예정이다. 홈런 여부를 가릴 때만 쓰였던 비디오 판독이 아웃과 세이프 판정에도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정금조 한국야구위원회(KBO) 운영육성부장이 최근 미프로야구(MLB) 사무국을 방문해 비디오 분석 기술 등에 대해 자문했다. 그동안 KBO는 여건을 갖추려면 상당한 비용이 든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명했지만, 따가운 여론의 질책에 결국 손을 들었다. 한국배구연맹(KOVO)도 최근 심판의 합의 판정을 없애고 비디오 판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팀당 1회만 허용하던 것을 최소 두 차례로 늘리기로 했다. 심판들이 머리를 맞대는 것보다 기계의 힘을 이용하는 게 오심을 줄이는 해답이라고 본 것이다. ●한국배구연맹도 심판 합의 판정 없애 비디오 판독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됐다. 미국에서 30년째 최고 인기 스포츠 설문 1위를 차지한 미프로풋볼(NFL)이 1986년 처음 도입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중계 기술이 좋지 않았지만 판정의 신뢰성이 높아졌고, 1991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와 2002년 미프로농구(NBA)가 뒤를 따랐다. 2006년에는 테니스가 메이저대회에서 ‘호크 아이’(Hawk-Eye)로 불리는 획기적인 공 추적 시스템을 가동했다. 시속 200㎞가 넘는 공의 진행 속도를 인간이 정확히 인-아웃으로 판정하기는 한계가 있는 만큼, 코트 지붕에 설치한 고속 카메라의 힘을 빌린 것이다. 이 카메라는 초당 60프레임의 속도로 촬영해 공이 바닥에 떨어진 장소를 오차 범위 3㎜ 안팎까지 측정했다. 선수에게는 공정한 판정, 팬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안겼다는 좋은 평가를 들었다. ●NFL 1986년 첫 도입… MLB는 2008년부터 미국 4대 스포츠 중 가장 보수적이란 평을 듣던 미프로야구(MLB)도 2008년부터 기계에 문호를 개방했다. 지난해까지는 홈런성 타구에 대해서만 비디오 판독을 허용했으나 올해 아웃과 세이프 판정까지 확대했다. MLB 사무국은 30개 구장에 300억원을 투입해 각각 12대의 카메라를 설치, ‘제2의 심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기계들은 지난 5일까지 치러진 451경기에서 인간이 내린 판정 220개를 다시 심판대에 올려 45%인 99개의 오심을 바로잡았다. 심판 수준 역시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는 MLB 사무국은 당초 판정 번복 확률을 20% 정도로 예상했지만 훨씬 웃돌았다. 현재 팀당 1회의 챌린지, 즉 리플레이 화면을 통한 재심 요청이 가능한데 요청한 대로 판정이 번복되면 챌린지 권한은 남지만 번복되지 않으면 7회 이후 챌린지 권한을 쓸 수 없다. 물론 7회 이후에도 심판장 재량으로 챌린지를 허용할 수는 있다. 감독으로선 승부를 결정적으로 가르는 상황에 챌린지 권한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경기 운영의 묘를 살려야 한다. 팬들로선 이런 점을 감안해 관전하는 흥미로운 포인트가 하나 늘어난 셈이다. “오심도 경기의 일부”란 표현으로 심판의 권위를 철저하게 존중해 온 국제축구연맹(FIFA) 역시 새달 13일 막을 올리는 브라질월드컵에서 골인 여부는 기계의 판단을 받도록 했다. 1㎜ 단위까지 식별 가능한 14대의 초고속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에서 공의 위치를 확인해 공이 골 라인을 넘으면 주심의 손목 수신기에 알려준다. 국내에서 비디오 판독 활용에 앞장선 종목은 프로배구다. 2007~08시즌부터 팀당 1회에 한해 판독 요청을 할 수 있게 했고, 반응이 좋자 플레이오프 때는 일시적으로 2회로 늘렸다. 프로야구는 2009년 MLB를 따라 홈런에 대한 판독을 허용했고, 플레이오프에서만 판독을 인정하던 프로농구도 2011~12시즌부터 모든 경기로 확대했다. 올림픽에서도 비디오 판독은 대세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26개 종목 중 판독이 없는 종목은 축구와 핸드볼, 배구 등 9개에 불과했다. 요트와 조정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해 결승선 통과 시기를 판단하고, 사격도 전자 표적지 안에 마이크로칩이 부착돼 있어 판독이 필요 없다. 따라서 사실상 6개 종목만이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있다. 비디오 판독이 늘어난 배경에는 선수들의 억울한 눈물이 배어 있다. 테니스에서는 2004년 US오픈 때 세리나 윌리엄스와 제니퍼 캐프리아티(이상 미국)의 8강전이 도화선이 됐다.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 첫 번째 게임 듀스 상황에 윌리엄스가 백핸드로 친 볼을 선심은 라인 안쪽에 떨어졌다고 판정했다. 그러나 주심이 번복해 아웃을 선언했는데, 리플레이 화면을 보면 이 볼은 라인 안에 떨어졌다. MLB가 올해 판독을 확대한 것은 2010년 나온 희대의 오심 영향이 컸다. 디트로이트 투수 아르만도 갈라라가는 클리블랜드전에서 퍼펙트게임까지 아웃카운트 단 하나를 남겨놓고 1루심의 오심으로 역사적인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9회 2사에 타석에 들어선 클리블랜드 타자는 평범한 땅볼을 쳤고, 1루 커버에 들어간 갈라라가는 타자보다 명백히 먼저 베이스를 밟았다. 그러나 심판이 세이프를 선언하는 바람에 모든 이들이 머리를 감싸쥐었다. 그 심판은 이튿날 오심을 인정하고 눈물로 사과했지만 엎질러진 물이었다. ●FIFA도 브라질 월드컵 골인 기계로 판단키로 비디오 판독이 모두를 웃게 만든 것은 아니다. 한때 횟수 제한 없이 판독을 허용했던 국내 여자프로농구는 지난 시즌 사실상 폐지했다. 감독의 판독 요청 권한을 없애고 심판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만 버저비터에 한해 실시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관계자는 “너무 잦은 요청으로 경기 흐름이 끊기는 폐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악용된 사례도 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실격당하고 안톤 오노(미국)에게 금메달을 빼앗겼다. 김동성에게 진로 방해를 당한 듯 ‘할리우드 액션’을 취한 오노와 이를 인정한 심판은 우리 국민의 공분을 샀다. 선수와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100% 신뢰하는 것도 아니다. 추신수가 활약하고 있어 친숙한 MLB 텍사스의 론 워싱턴 감독은 지난 4월 시애틀과의 경기 도중 홈 아웃 판정이 비디오 판독 후 세이프로 바뀌자 거세게 항의했다가 퇴장당했다. 앞서 존 패럴 보스턴 감독도 뉴욕 양키스전에서 비디오 판독에 항의하다 퇴장당했고 “시스템을 믿지 못하겠다”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카메라도 각도와 위치에 따라 비디오 판독이 요청하는 모든 그림을 담아낼 수 없다는 것이다. ●쇼트트랙 김동성 비디오 판정 후 뺏겨 심판이 없는 스포츠인 골프는 기계보다 인간의 눈을 우선 잣대로 하도록 룰을 개정해 이색적이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실골프협회(R&A)는 올해부터 고화질(HD) TV나 온라인 미디어 등에 멈춘 공의 움직임이 포착됐더라도 플레이 당시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았다면 선수에게 벌타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골프에서는 멈춘 공이 바람이나 중력이 아닌 다른 이유로 움직이면 1벌타를 받고 제자리로 원위치한 뒤 플레이해야 한다. 그러나 기계만 잡아낼 수 있을 정도로 미세한 움직임은 제재 대상에서 제외한 것이다. 데이비드 릭먼 R&A 이사는 “기술의 발전을 골프에 적용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개정안은 스마트폰과 영상 기술을 어디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알려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계보다 인간의 감각과 판단을 더 그리워하는 시대가 다시 돌아올까. 추락할 대로 추락한 심판에 대한 신뢰가 회복됐을 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요양병원 희생자 손목서 결박흔적 발견

    전남 장성군의 효실천사랑나눔(효사랑) 요양병원 화재 사망자 21명은 부검 결과 모두 유독가스에 의해 질식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들 일부가 화재 당시 손발이 묶여 있었는지를 가리는 데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전남지방경찰청은 3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부검을 한 결과 일부 사망자의 손목에 묶인 흔적이 있으나 사고 당일 묶였는지에 대해서는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부 유가족은 앞서 29일 입원 환자들의 손목과 발목에 결박 흔적이 있는 사진들을 공개하는 등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이를 가리기 위해 유가족과 병원 관계자, 구조에 나섰던 소방관들에 대해서도 거짓말탐지기 등을 이용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병원 측으로부터 압수한 소방 관련 자료, 회계 관련 자료 등 서류 340여종 10박스 분량과 컴퓨터 10대를 분석 중이다. 또 병원 관계자 2명의 자택, 차량,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환자 유치와 관리 등에 위법은 없었는지 파악하고 화재 당시 근무 상황도 분석해 초기 대응이 적절했는지도 가릴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방화 용의자로 긴급 체포한 김모(81)씨를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28일 0시 27분쯤 장성군 삼계면 효사랑 요양병원 3006호 다용도실에 들어가 불을 질러 환자와 간호조무사 등 29명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당시 담요로 보이는 물건을 가지고 3006호실에 들어갔다가 빈손으로 나온 직후 불이 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과 현장에서 라이터 잔해물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방화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뇌경색증과 치매 증세로 지난 1일 입원했고 최근 해당 병원에서 자해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들은 “병원 측이 환자들의 손발을 묶어 제때 대피하지 못했으며 신경안정제도 투여했다”며 관계 당국에 진상 규명과 병원 폐쇄를 요구했다. 장성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요양병원 불 “사망자 손에 결박 흔적” 유족들 분노

    요양병원 불 “사망자 손에 결박 흔적” 유족들 분노

    요양병원 불 “사망자 손에 결박 흔적” 유족들 분노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참사 유가족들이 “환자들의 손발이 결박됐다”며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유가족들은 29일 오후 전남 장성 홍길동 체육관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은 병원 직원들에게 “병원 측이 환자들의 손발을 묶어 제때 대피하지 못했다. 단순한 방화 사건이 아닌 병원 측의 살인으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항의했다. 유가족들은 증거 사진이라며 입원 환자들의 손목과 발목에 결박의 흔적이 있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검게 그을린 손목과 발목에 그을리지 않은 하얀 자국이 선명했다. 이에 대해 이사문 대표이사와 행정원장, 기획실장은 거듭 “죄송하다”고 밝혔지만 유가족들은 “결박을 인정하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직원들이 결박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무릎을 꿇고 사죄의 말만 반복하자 흥분한 유가족들이 이들을 끌어내며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유가족들은 “가족들의 동의도 없이 환자들을 묶었다. 병원 측이 관리가 쉽도록 신경안정제도 투입했다”며 관계 당국에 진상 규명과 병원 폐쇄를 요구했다. 경찰은 구조에 나선 일부 소방대원과 유가족이 제기하는 결박 의혹에 대해 거짓말탐지기 등을 동원해 수사에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양병원 화재 “사망자 손에 결박 흔적” 분노한 유족들 사진 공개

    요양병원 화재 “사망자 손에 결박 흔적” 분노한 유족들 사진 공개

    요양병원 화재 “사망자 손에 결박 흔적” 분노한 유족들 사진 공개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참사 유가족들이 “환자들의 손발이 결박됐다”며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유가족들은 29일 오후 전남 장성 홍길동 체육관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은 병원 직원들에게 “병원 측이 환자들의 손발을 묶어 제때 대피하지 못했다. 단순한 방화 사건이 아닌 병원 측의 살인으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항의했다. 유가족들은 증거 사진이라며 입원 환자들의 손목과 발목에 결박의 흔적이 있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검게 그을린 손목과 발목에 그을리지 않은 하얀 자국이 선명했다. 이에 대해 이사문 대표이사와 행정원장, 기획실장은 거듭 “죄송하다”고 밝혔지만 유가족들은 “결박을 인정하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직원들이 결박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무릎을 꿇고 사죄의 말만 반복하자 흥분한 유가족들이 이들을 끌어내며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유가족들은 “가족들의 동의도 없이 환자들을 묶었다. 병원 측이 관리가 쉽도록 신경안정제도 투입했다”며 관계 당국에 진상 규명과 병원 폐쇄를 요구했다. 경찰은 구조에 나선 일부 소방대원과 유가족이 제기하는 결박 의혹에 대해 거짓말탐지기 등을 동원해 수사에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아마추어 골퍼가 자주 하는 골프 실수(이범주·최웅선 지음, 그리고책 펴냄) 골프는 미세한 실수 하나로 샷이 달라진다. 연습을 해도 실력이 그대로인 이들을 위해 기본적인 그립부터 시선, 손목, 스윙, 어깨 힘, 어프로치, 벙커, 퍼터 등 시작과 끝의 모든 실수를 담았다. 사진을 충실히 쓰고 QR코드로 동영상도 제공한다. 256쪽. 1만 5000원. 해방일기 7:깨어진 해방의 약속(김기협 지음, 너머북스 펴냄) 해방 2주년을 앞둔 1947년 7월, 좌우합작·남북합작을 추진하던 중간파 여운형의 죽음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 냉전의 시작이던 당시 국내 정치는 좌우 대립이 아니라 중간파와 좌우 극단파가 충돌했고 극좌·극우의 적대적 공생 관계가 인민의 염원을 눌렀다는 것이 저자의 분석이다. 444쪽. 2만 3000원. 절망의 시대를 건너는 법(우치다 다쓰루·오카다 도시오 지음, 김경원 옮김, 메멘토 펴냄) 일본 사상가와 사회비평가의 대담집. 세대, 교육, 연애, 사제관계, 성과주의 등 암울한 사회상을 유쾌하게 풀어간다. 260쪽. 1만 3000원. 탈성장사회(세르주 라투슈 지음, 양상모 옮김, 오래된생각 펴냄) 수년 전부터 탈성장을 주장해 온 저자가 경제성장의 구조적 모순을 극복하는 대안 모델과 사상을 제시한다. ‘평화로운 탈성장의 소론’(2007) 이후 집필한 글의 종합판. 304쪽. 1만 5000원.
  • 목 졸라 기절 시켜 롤렉스 시계 강탈하는 괴한 포착

    목 졸라 기절 시켜 롤렉스 시계 강탈하는 괴한 포착

    “늦은 밤 술 취해 거리 헤매면 위험합니다” 괴한이 늦은 밤 거리를 헤매던 남성에게 접근, 목 졸라 기절시킨 후 고급 시계를 강탈해가는 사건이 벌어져 영국사회에 충격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영국 런던 중심부 리젠트 거리에서 술에 취해 길을 걷고 있던 24살 학생 신분의 한 청년이 괴한의 습격을 받아 고급 손목시계를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거리 CCTV에 포착된 영상에는 고급 정장 차림의 청년에게 검은색 야구모자에 어두운 청색 청바지를 입은 건장한 남성이 다가온다. 이 남성은 술 취한 청년에게 무술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접근한다. 이어 두 사람은 환하게 간판이 켜진 가게 앞에 비를 피해 서 있다. 이때 모자를 쓴 남성이 호신술을 보여주겠다며 그를 등지게 서게 만든다. 이어 등을 보인 청년의 목을 힘껏 조른다. 숨이 막힌 청년이 의식을 잃고 무릎을 꿇면서 주저앉자 남성은 청년의 손목에 차고 있던 고급 시계를 강탈해 도주한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가 강탈당한 시계는 5000파운드(한화 약 865만원)에 달하는 고급 롤렉스 시계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야구 자켓과 검은색 야구모자, 어두운 청색의 청바지를 입은 5피트 8인치(약 173cm)의 알제리인 남성을 수배 중이다. 사진·영상=Scotland Yard/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億! 소리 나는 몽블랑 손목시계

    億! 소리 나는 몽블랑 손목시계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몽블랑 매장에서 여성 모델들이 1억원이 넘는 ‘빌르레 엑소 뚜르비옹 라트라팡테’(앞줄 왼쪽) 등 손목시계 4점을 선보이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전도연 팔찌, 알고 보니 천송이도 착용 ‘빛나는 손목’ 가격 보니

    전도연 팔찌, 알고 보니 천송이도 착용 ‘빛나는 손목’ 가격 보니

    배우 전도연은 20일 열린 칸 국제영화제 페스티벌 행사에서 깜찍한 하트 모양 팬던트의 팔찌를 착용해 이슈를 모았다. 전년 12월 KBS2 ‘연예가중계’에서도 동일 스타일의 팔찌를 착용했으며 인터뷰와 방송에서도 자주 등장했다. 전도연은 다이아몬드가 박힌 크루치아니와 다미아니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착용해 우아함을 과시했다. 가격은 24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배우 전지현 역시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비슷한 팔찌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극중 전지현의 발랄한 이미지에 맞게 사각실버와 반짝이는 은사가 포함된 크루치아니 팔찌를 코디해 핑크잠옷에도 그녀를 더욱 빛나게 했다. 해당 가격은 11만원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통증 극복에 ‘긍정적인 마음’이 도움이 될까

    ‘긍정적인 마음이 통증 극복에 정말 도움이 될까.’ 어쩌면 상식적인 말 같지만 딱히 답이 주어지지 않은 이같은 ‘통념’이 사실로 확인됐다. 통증성 질환을 가진 사람이라도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질환 대처 능력이 좋아지고 통증을 잘 극복한다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 관절센터 공현식 교수팀은 만성 테니스 엘보우 환자 91명을 1년간 추적 조사하는 연구를 시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엘보우 환자들을 ‘힘줄이 일시적으로 약해졌다’, ‘회복 가능하다’ 등 긍정적인 용어로 설명하는 환자군과, ‘힘줄이 파열됐다’, ‘끊어졌다’, ‘영구적인 손상이다’ 등 부정적인 용어로 표현하는 환자군으로 분류한 뒤 두 그룹을 비교했다. 그 결과,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환자들의 질환에 대한 대처능력지수가 처음에는 28.1이던 것이 1년 후에는 12.7로 55%나 향상된 반면 부정적인 환자군은 처음에 30.8이던 지수가 1년후에도 20.8로 33%만 나아지는 차이를 보였다. 질환 대처능력지수는 통증에 대한 다양한 사고의 정도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반추적 사고’ ‘과장적 사고’ ‘무기력한 사고’ 등을 측정하는데, 점수가 높으수록 질환에 대한 대처능력이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 긍정적인 환자군은 통증 정도도 빠르게 개선돼 처음에 5.9이던 통증이 1년 후에는 3.0으로 줄어든데 비해 부정적인 그룹의 경우 같은 기간에 7.0에서 4.8로 낮아졌을 뿐이며, 이에 따라 의료기관 추가 이용율도 긍정적인 그룹의 18%보다 4배 가량 높은 69%로 조사됐다. 즉, 질병이 주는 통증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면 처음부터 통증 강도가 낮게 느껴질 뿐 아니라 통증이 더 빨리 개선되고, 의료기관도 덜 이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테니스 엘보우는 팔꿈치 바깥쪽 부위의 손목을 움직이는 힘줄이 변성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테니스를 칠 때 자주 발생해서 붙은 이름이지만 테니스가 아닌 다른 운동이나 일상적인 활동에서도 흔히 생길 수 있다. 통증이 심할 경우 세수하기도 불편하지만 단순한 힘줄의 변성이 원인인 경우 적절한 물리 치료만으로도 대부분 1~2년이 경과하면 저절로 좋아진다. 일부는 힘줄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만성 통증을 유발해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통증 자체가 팔꿈치 관절의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공현식 교수는 “환자들은 심한 통증이 나타나면 큰 문제라고 여겨 빨리 통증을 해결하는 것이 병을 낫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거나, 영상검사에서 작은 이상 소견만 나와도 지나치게 염려하기 쉽지만, 많은 근골격계 질환들은 특정 시기에 증상이 심하다가도 검사 결과의 정도와 상관없이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 연구는 환자들이 질환을 제대로 인식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가짐으로서 병에 대한 대처능력이 좋아질 뿐 아니라 의료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말했다. 공 교수는 이어 “의료진은 환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해야 하며, 때로는 적절한 경고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자들이 검사 결과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긍정적인 태도를 갖도록 적절한 용어를 선택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정형외과 국제 학술지 ‘견주관절 수술저널(Journal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 최근호에 실렸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스마트워치=삼성전자

    스마트워치=삼성전자

    올해 1분기에 팔린 스마트워치(손목시계) 10대 중 7대가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 1분기 삼성전자 스마트워치가 모두 50만대가 판매돼 71.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해 연간 시장점유율(52.4%)보다 20% 포인트 가까이 커진 것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가 판매량 세계 1위인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유일한 제품이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SA 측은 “갤럭시 기어의 빠른 판매량 반등은 갤럭시 노트3 등 스마트폰과의 적극적인 묶음 판매(co-buldling)와 한국·미국·영국·호주에서의 집중적인 마케팅에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지난달부터 삼성 기어2, 삼성 기어2 네오, 삼성 기어 피트 등 후속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런 삼성전자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SA는 “삼성 기어2의 출시로 삼성전자의 스마트 손목시계 시장 선도가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스마트워치 시장(191만대)이 스마트폰 시장(지난해 10억대)과 비교하면 0.2% 수준으로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에 향후 시장 판도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스마트폰 출하량 세계 2위인 애플이 아직 스마트워치를 내놓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올 7월쯤으로 예상되는 애플 ‘아이워치’ 출시 이후 제조사별 시장점유율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도 다음달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를 탑재한 첫 스마트워치인 ‘LG G 워치’ 출시를 공식화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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