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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 유럽순방 출국

    김대중(DJ) 전 대통령 내외가 10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9일간의 유럽 3개국 순방길에 올랐다.전직 대통령이 정부 예산지원을 받아 순방외교에 나서기는 처음이다.DJ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OECD 포럼 2004’ 개회식에 참석해 ‘21세기와 동아시아’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이어 노르웨이 오슬로를 방문,마그네 본데빅 총리를 예방한 뒤 노벨연구소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자 자격으로 ‘햇볕정책-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연설한다.스위스 제네바에서는 제57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DJ는 공항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지지를 요청하고 개발도상국 어린이의 빈곤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나도 국회의원에 3번,대통령에 3번 떨어져 봤다.”며 총선 낙선자들을 위로했다.이상주·진념 전 부총리와 민주당 추미애·정균환 의원,열린우리당 김명자·염동연 당선자 등이 나와 환송했다. 한편 김영삼(YS) 전 대통령도 이날 부인 손명순 여사와 함께 4박5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YS는 와세다대학에서 특강을 하고 히라누마 다케오 전 경제산업상 등을 만난다. 박정경기자 olive@˝
  • YTN ‘백지연의‘ 10일 YS인터뷰 방송

    YTN ‘백지연의 정보특종’은 10일 오전 10시20분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방송한다. ‘…정보특종’ 제작팀은 “김 전 대통령이 상도동 자택을 방문한 백지연 앵커에게 정치입문 당시의 일화와 손명순 여사와의 신혼 뒷얘기,재임시절의 비화 등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아들 현철씨의 국회의원 출마와 관련해 “거제에서 출마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적극 지원할 뜻도 있다.”고 말했다고 제작팀은 전했다.
  • DJ·YS 같은날 생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6일 78회,75회 생일을 각각 맞았다.김 대통령은 양력,김 전 대통령은 음력 생일을 쇤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는 오전 난을 보내 김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했다.또 최규하(崔圭夏)·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김석수(金碩洙) 총리 등도 난을 보내왔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점심에는 부인 손명순(孫命順) 여사,차남 현철(賢哲)씨 등 가족과 함께 예배를 봤으며,저녁에는 이수성(李壽成) 내각 당시 각료들로 구성된 민우회 회원들과 시내 한 음식점에 모여 만찬을 함께 했다. 오풍연기자
  • 김해 대창초등 대통령·영부인2명 배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대창초등학교에서 대통령과 영부인 2명이 배출됐다. 19일 16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부인 권양숙(權良淑)씨가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孫命順)씨의 18년 후배로 이 학교를 졸업한 것.권씨는 지난 61년 졸업했고(37회) 손씨는 19회 졸업생이다.노 당선자도 권씨보다 2년 앞서 이 학교를 졸업했다. 대창초등학교는 1919년 4월 진영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지난 46년 교명이대창으로 바뀌었고 지난해 2월 78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종출(67) 총동창회장은 “동창생들이 대통령과 영부인 2명을 배출해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있다.”면서 “노 당선자가 평소 보여준 뚝심으로 훌륭한 정치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노 당선자가 지난 63년 졸업한 진영중학교는 79년 인근 한얼중학교와 합쳐지면서 폐교됐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
  • “정치적 동반자로 전문성 갖춰야”여성언론인聯 ‘바람직한 대통령부인상’토론회

    한국여성언론인연합(대표 申東植)이 대선을 앞두고 바람직한 대통령 부인상을 주제로 오는 12일 한국언론재단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토론회를 갖는다. 토론회에 앞서 3일 배포된 자료집에는 김원홍 한국여성개발원 정책실장이 분석한 역대 대통령 부인들의 장단점이 포함돼 있다. 가장 인기있는 대통령 부인은 고(故) 육영수(陸英修) 여사를 꼽았다.자애롭고 인자했을 뿐 아니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의 경직된 이미지를 바꾸어 놓았다고 평가했다.실무에 능했던 고 프란체스카 여사는 이승만(李承晩) 전 대통령의 비서로 맹활약했다. 5∼6%에 불과했던 유아교육의 비율을 60%까지 크게 끌어올린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李順子) 여사는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 지나치게 적극적인 점이 오히려 흠으로 지적됐다.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 재임기간내내 ‘국민과 카메라의 시선을 피해 다닌’ 김옥숙(金玉淑)여사는 그림자내조의 전형을 보여줬다.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孫命順)여사는 극도로 활동을 제약하지도,드러내놓고 나서지도 않았다.전문직 출신 이희호(李姬鎬) 여사는 기대했던 것 만큼 인상적인 역할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토론 참석자들은 “역대 대통령 부인들은 정치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했으면서도 겉으로는 다소곳하고 소극적인 척 해왔다.”면서 “이러한 폐단을 없애기 위해 부인의 공식적인 역할을 인정하고 지원하는 제도가 마련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함성득(咸成得) 고려대 교수도 “대선후보 부인들도 전문성을 갖춘 정치적 동반자로서 새로운 부인상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토론회에는 이정옥(李貞玉) 효성카톨릭대 교수,김진애(金鎭愛) 서울포럼 대표 등도 참석한다. 박지연기자 anne02@
  • 전·현직 대통령 韓·獨戰 관전

    김대중(金大中·DJ)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는 25일 저녁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독간 4강전을 전두환(全斗煥)·김영삼(金泳三·YS) 두 전직 대통령 내외와 함께 관전했다. 김 대통령은 먼저 도착해 로열박스에 앉아 있던 김영삼·전두환 전 대통령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경기 시작 30분 전쯤 경기장에 나온 김 전 대통령과 전 전 대통령은 휴게실에서 잠시 조우해 악수만 했다. 그러나 두 전직 대통령이 경기장 안에 들어온 뒤에는 서로 시선을 피해 냉랭한 분위기가 연출됐다.다만 전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李順子) 여사가 옆자리에 앉은 김 전 대통령에게 먼저 말을 걸어 잠시 귓속말로 대화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김대통령이 입장할 때 모든 귀빈들은 일제히 일어나 환영했으나 김 전 대통령은 계속 앉아 있다가 부인 손명순(孫命順) 여사의 손에 끌려 일어나기도 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열린 개막식 때는 전 전 대통령과 같이 못 앉겠다며 초청에 응하지 않았다.앞서 조순용(趙淳容) 청와대 정무수석은 오전상도동을 방문,김 전 대통령에게 초청장을 직접 전달했다.DJ와 YS의 대면은 지난 2000년 5월9일 김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부부동반 만찬을 함께 한 이후 2년1개월여만에 처음이다.전 전 대통령은 개막식에도 참석했었다. 김 대통령은 우리 대표팀의 결승진출이 좌절된 뒤 메시지를 발표,“아쉽지만 우리는 잘 싸웠다.”면서 “선수들과 거스 히딩크 감독은 우리의 영웅”이라고 치하했다.이어 “열광적인 성원을 해준 국민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이번에 보여준 유사 이래 최대의 열광과 역량을 살려 우리 국가의 융성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자.”고 단합을 거듭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경기가 끝난 뒤 10분 이상 경기장에 남아 선수들이 관중들의 환호에 답할 때마다 박수를 보내며 격려했다.또 조영달(曺永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선수대기실에 보내 격려금을 전달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홍걸씨 누가 돌보나, 이희호여사가 ‘옥바라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3남 홍걸(弘傑)씨의 옥바라지를누가 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걸씨의 부인은 현재 자녀들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어 국내 가족들이 홍걸씨를 챙겨야 할 판이다.홍걸씨의 부인은 자녀들의 학교 때문에 당장 귀국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홍걸씨의 LA 팔로스버디스 집은 처분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가 직·간접적으로 홍걸씨의 뒷바라지를 할 것으로 보인다.이 여사는홍걸씨가 검찰에 출두한 뒤 변호인인 조석현(曺碩鉉) 변호사를 통해 성경잡지와 속옷을 챙겨 보내는 등 남모르게 뒷바라지를 해 왔다. 이 여사가 홍걸씨를 직접 면회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아들을 보고싶은 마음이 간절해도 여론 등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5년 전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아들 현철(賢哲)씨가 구속됐을 때 손명순(孫命順) 여사는 몇 차례 면회를 가려고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손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외부일정이 있는 날 면회가겠다고 청와대를 나서다가 당시 김광일(金光一) 정치특보 등이 말려 되돌아왔다.현철씨는 부인이 주로 옥바라지를 했다. 이 여사가 홍걸씨를 직접 챙기기 어려운 만큼 큰형 김홍일(金弘一) 의원과 작은 형 홍업(弘業)씨 가족이 뒷바라지를 할 것으로 관측된다.그러나 김 의원과 홍업씨는 얼굴이 많이 알려진데다 세간의 이목(耳目)을 피하기 어려워 두형수가 막내 시동생을 챙길 가능성이 크다.또 자잘한 뒷바라지는 대통령 가족들을 보살피는 경호실 가족부에서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 여사는 측근을 통해 홍걸씨에게 보낼 와이셔츠와 속옷,홍걸씨가 조사 도중 틈틈이 읽을 수 있도록‘생명의 삶’이라는 성경잡지를 보냈다.아울러 “식사 잘 해라.건강하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고 한다. 홍걸씨가 서울구치소에서 김 대통령과 이 여사에게 사죄의 편지를 띄우면 답장을 할 공산이 크다.김 대통령은 80년대 초 청주교도소에 있을 때 편지로 가족애를 다졌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정치 뉴스라인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과 부인 손명순(孫命順)씨가 6일결혼 50주년을 맞았다. 민주당은 이날 김중권(金重權)대표가 김성호(金成鎬)대표비서실장을 통해 난 화분을 전달했으며,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도 화환을 보냈다.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민국당 김윤환(金潤煥)대표는 5일 오후 상도동 자택으로 난을 보냈다. 김 전 대통령의 야당 총재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김덕룡(金德龍)·서청원(徐淸源)의원,김봉조(金奉祚)·신상우(辛相佑)전 의원,대통령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한승수(韓昇洙)의원,김용태(金瑢泰)전 의원 등은 6일 저녁 롯데호텔에서 금혼 축하연을 열었다.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7일 정부특사 자격으로 일본을방문,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전달하고 시정을 촉구한다. JP는 지난 2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의 회동 뒤 교과서문제와 상관없는 일정으로 9일 출국하려던 일정을 갑자기 이틀 앞당겼다. 이와 관련,반기문(潘基文)외교통상부 차관은 5일 신당동 자택으로 JP를 방문,교과서 왜곡에 대한 일본 내 진행상황 및우리측 대응전략 등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김원웅(金元雄)의원은 6일 미 공화당 헨리 하이드 국제관계위원장 등 대북 강경파 하원 의원 3명에게 서한을 보내 제네바 합의가 한반도 평화에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서한에서 “지난 2일 귀하께서 다른 두 분 의원과 함께 부시 대통령에게 김대중 대통령의 방미때 제네바 합의 준수를 약속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는 보도를 접했다”며 “94년 북·미 제네바 합의는 한반도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었고 한국 정부와 국민이 추구하는 방향과도일치한다”고 반박했다. 또 “지난 50년 한국전쟁으로 수백만명의 사상자가 났으며한국 국민은 다시 이런 전화(戰禍)를 맞고 싶지 않다”며 “미 정부가 눈 앞의 작은 국익에 매달리다가 국제 사회에 평화의 파괴자로 비치는 일이 없기 바란다”고 말했다.
  • 역대 퍼스트레이디 유형화 눈길

    대학원생이 석사 학위 논문에서 초대 대통령에서부터 현 대통령에이르기까지 퍼스트 레이디를 유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주인공은 대통령학 전공자로 유명한 함성득(咸成得) 교수에게 논문 지도를 받은고려대 행정학과 대학원생 최고은씨(25·여). 최씨에 따르면 이승만 대통령의 부인 프란체스카 여사는 경무대의‘실질적 비서실장’으로 대통령의 눈과 귀를 막는 ‘과잉내조’를했다.윤보선 대통령 부인 공덕귀 여사는 퇴임 뒤 구속자 석방운동,원폭피해자 돕기운동 등 사회운동가로 빛을 발했다. 육영수여사는 박정희 대통령의 의견에 반하는 민심도 가감없이 전달하는 ‘청와대내 제1야당’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최규하 대통령부인 홍기 여사는 대외 활동은 거의 없는 ‘전통적 한국여인상’이었다. 전두환 대통령 부인 이순자 여사는 비자금 조성 등에 연루되는 등의 부정적 측면을 지적했다. 노태우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는 막후 영향력을 발휘하는 ‘베갯속 내조형’이라고 했다.김영삼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는 남편의 건강과 심기만을 보좌하는청와대 안주인의 역할에만 충실했다.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민주화투쟁의 동지로서 퍼스트레이디 중 소외 계층의 복지 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했다. 최씨는 결론에서 바람직한 대통령 부인상으로 전문성과 정치 감각을 갖춘 ‘완전한 동반자로서 참여형’을 제시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정가 사람들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26일 오후 서울의 한 극장에서 부인손명순(孫命順)씨,김명윤(金命潤)·한이헌(韓利憲)·서석재(徐錫宰)전 의원,한나라당 박관용(朴寬用)·서청원(徐淸源)·박종웅(朴鍾雄)의원 등과 히말라야 K-2봉을 무대로 한 영화 ‘버티컬 리미트(Vertical Limit)’를 관람했다. YS는 “극장을 찾아 영화를 관람한 것이 10년도 넘은 것 같다”며자신의 영화관 방문을 ‘10년만의 외출’이라고 표현했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가 미국 방문을 마치고 29일 오후귀국한다. JP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제임스 베이커 전 국무장관이 주최한 부시 대통령 취임 축하만찬에 참석했으며,22일 뉴욕에서 민주당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과 만났다. 한편 자민련은 JP가 베이커 전 국무장관 주최 만찬에서 조지 부시전 대통령을 만나지 않았는데도 만찬장 귀빈실에서 따로 만나 한·미정상회담 조기 개최를 요청한 것처럼 정진석(鄭鎭碩)의원이 ‘뻥튀기’를 했다는 보도에 대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 YS, 오늘 日서 전립선 수술

    건강 진단 및 치료차 일본 도쿄 미쓰이(三井) 기념병원에 입원한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17일 오전 전립선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병원측은 16일 “김 전 대통령이 수술 후 퇴원하려면 1주일 정도 걸릴 것”이라며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김기수(金基洙) 전 청와대 수행실장도 “23일쯤 일단 퇴원한 뒤 이틀 정도 경과를보고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부터 예정됐던 4박5일간의 일본 가고시마(鹿兒島) 방문 일정을 갑자기 취소했다가 이날 오전 부인 손명순(孫命順)여사,김 전 실장 등과 함께 도쿄에 도착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정치 뉴스라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정치권 일각의 중·대선거구제 도입 논의와 관련,“중·대선거구는 과거 소선거구를 지키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표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돈이 더 든다”며 반대 견해를 밝혔다. 이 총재는 15일자 대전일보 창간 50주년 인터뷰에서 “우리의 정치행태는 무리를 해서라도 돈을 구해 선거를 하기 때문에 선거구가 커지면 돈을 써도 소용없다는 발상에는 동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현재 국회의원 수는 인구와 선거구를 견주어 보면 많은것은 아니지만 수도권과 강원도처럼 인구집중에 따른 편차가 심하다”고 전제하고 “이것이 공정한 선거구 배분인지에 대해 차차 논의가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15일부터 예정된 4박5일 간의 일본 방문을 취소했다. 김 전 대통령은 14일 대변인 격인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의원을통해 “국내외 정세가 불안하고,경제가 어려워 올 연말과 내년초 사이에 위기가 예견되는 시점에서 외유는 부적절하다”고 취소 배경을설명했다.당초 김전 대통령은 부인 손명순(孫命順)여사와 김수한(金守漢) 전 국회의장,김명윤(金命潤) 전 의원 등과 함께 일본 가고시마(鹿兒島) 일대에서 온천욕을 하며 휴식할 계획이었다. 김 전 대통령은 오는 23일 서울지역 민주산악회원 500여명과 함께충남 계룡산을 등반한뒤 내달 3일에는 부산에서 서도전을 갖는다.
  • 정치 뉴스라인

    ■국회 산자위는 30일 정유사의 가격담합 및 유가산정 폭리 의혹과관련,김한경(金翰經)(주)SK사장,허동수(許東秀)LG칼텍스정유사장,유호기(柳浩基)S-Oil사장,정몽혁(鄭夢爀)현대정유사장 등 정유 4사 대표4인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산자위는 이날 한국석유공사 국정감사 도중 증인선정 문제를 발의한야당 의원들의 주장으로 표결을 실시, 찬성 10,반대 8,기권 1로 증인신청안을 통과시켰다.정유4사 대표는 내달 6일 산업자원부 본부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게 된다.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이 내달 15일 4박5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YS의 한 측근은 30일 “친지 등의 초청으로 계획된 것으로 공식 일정은 없으며 방일 기간중 가고시마 일대 등에서 온천욕을 하는 등 휴식을 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YS의 방일에는 부인 손명순(孫命順)여사,김수한(金守漢)전 국회의장,김명윤(金命潤)전 의원 등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달 10일부터 모잠비크에서 열리는 사회주의인터내셔널(SI) 정상회의에 장을병(張乙炳) 최고위원을옵서버 자격으로 파견키로 결정했다. SI는 영국 노동당과 독일 사민당을 비롯,세계 140여개국 사회·노동당 계열 정당이 가입한 기구로 정상회의에는 당 총재나 정부 수반 등이 참석한다.
  • 金泳三전대통령 訪中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이 6일 오전 부인 손명순(孫命順)여사와 함께 중국방문길에 올랐다.오는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날 김포공항에는 김수한(金守漢) 김명윤(金命潤) 전의원과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서청원(徐淸源) 김기춘(金淇春) 권철현(權哲賢) 박종웅(朴鍾雄)의원,반기문(潘基文) 외교부차관 등 200여명이 환송을 나왔다. 김 전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과 관련,“잘 되기를 바란다”면서 “그러나 북한이 그렇게 간단치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태우(盧泰愚) 전대통령도 7일부터 19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두 前대통령 남북회담전 동시訪中

    오는 12∼14일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을 전후로 노태우(盧泰愚)·김영삼(金泳三·YS)전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 전대통령 방중/ 부인 김옥숙(金玉淑)여사와 함께 중국 인민외교학회 초청으로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방문한다.지난 92년 한·중 수교 당시 국빈방문한 이후 8년 만이다. 연희동측은 2일 “노전대통령이 이 기간 중 장쩌민(江澤民)주석을 비롯한중국 정·관계 지도자들을 만나 수교 8주년을 맞는 양국 발전관계를 논의할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전대통령은 10일 충칭(重慶)에서 열리는 ‘한중 미래포럼’에 참석,기조연설을 한 뒤 산둥성(山東省) 노(盧)씨 시조촌과 시안(西安) 등 중국내 주요도시도 둘러볼 계획이다. 정해창(丁海昌)전청와대비서실장,손주환(孫柱煥)전공보처장관,김종휘(金宗輝)전외교안보수석,최석립(崔石立)전경호실장,김유후(金有厚)전사정수석,노재원(盧載源) 초대 중국대사 등이 수행한다. 정전실장은 이번 방중에 대해 “남북정상회담과 시기가 엇비슷한 것은 우연의 일치”라고 정치적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YS 방중/ 중국 하얼빈대 양스친(楊士勤)총장의 초청으로 6일부터 18일까지2주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7일 하얼빈대에서 ‘21세기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부인 손명순(孫命順)여사와 박종웅(朴鍾雄)의원,김용태(金瑢泰)전청와대비서실장,이원종(李源宗)전정무수석 등이 수행할 예정이다. 박종웅 의원은 이날 “YS의 베이징 방문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의미있는 정치적 만남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풍연기자 po
  • YS, 퇴임후 두번째 외유나서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이 21일 부인 손명순(孫命順)여사와 함께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지난해 6월 일본방문에 이어 퇴임후 두 번째 외유다.일본방문때에는 정치적 행보를 뚜렷이 했던 김전대통령이 이번에 미국에서는 어떤 태도를 보일지 주목된다. 김전대통령은 로스앤젤레스·워싱턴·보스턴·샌프란시스코 등을 방문하고아메리칸대(24일)와 하버드대(27일)에서 강연할 예정이다.레이니 전 주한미대사와 솔라즈 전하원 아태위원장 등을 만난 뒤 다음달 6일 귀국한다. 이날 공항에는 한나라당 하순봉(河舜鳳)사무총장과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이나와 눈길을 끌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도 20일 김전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환송인사를 했다. 통화에서 이총재는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라”고 인사했고 김전대통령은“총선승리를 축하한다”고 화답했다.또 이총재는 지난 18일 맹형규(孟亨奎)비서실장을 상도동으로 보내 총선에서 중립을 지켜준 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전대통령은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더욱 강한 야당이 돼 달라”고당부했다.이자리에서 맹실장은 이총재의 상도동 방문의사도 함께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석기자 pjs@
  • YS, 내년 공천권 행사 하나?

    내년 총선 공천문제를 놓고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 김영삼(金泳三·YS)전대통령측간에 본격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관측된다. 김 전대통령의 핵심측근인 김광일(金光一)전 청와대비서실장은 2일 오전 한나라당 여의도당사를 방문,이총재와 20여분간 단독 면담을 가졌다.이어 하순봉(河舜鳳)사무총장과 맹형규(孟亨奎)총재비서실장도 만났다. 김 전실장은 “내 문제를 얘기하러 왔다”며 개인적 차원의 ‘방문’임을강조했다.김 전실장은 내년 총선에서 부산 지역(해운대·기장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김 전실장이 YS의 ‘메신저’로 이총재를 방문했다는 시각이 더 우세하다. 김 전실장이 이날 오후 상도동을 방문,이총재 면담내용을 보고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같은 시각 이총재의 최측근인 윤여준(尹汝雋)여의도연구소장이 김 전대통령의 부인 손명순(孫命順)여사를 모시던 정병국(鄭柄國)전 청와대부속실장과면담한 사실도 이를 뒷받침해준다. 윤소장은 이자리에서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상도동 생각과 당의 생각에큰 차이가 있겠느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양측간에 공천 문제에 대한 본격 조율이 시작됐음을 시사했다.YS 정권시절 청와대 공보수석을 지낸 윤소장의 경우 이총재와 상도동측간의 ‘가교’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 전비서실장 등은 이총재측으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해이총재측이 먼저 총선 공천작업을 하면서 ‘교통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상도동측은 ‘민주산악회’출범 연기에 대한 반대급부와 YS의 영향력 등을들어 부산·경남지역 공천권 일부를 ‘할애’받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
  • 국민의 정부 출범­취임식 이모저모

    ◎목메인 취임사 “지금은 땀·고통·눈물 필요”/16개 시도 흙·물 섞어 소나무 기념식수/보통시민 단상 초대 ‘국민의 정부’ 실감/“아 모범선진국 마지막 소원” 경축연 연설 25일 김대중 대통령의 첫날은 검소하면서도 엄숙하게 시작됐다.상오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뜰에서 4만5천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15대 대통령 취임식은 경제난 속에서도 화합과 도약의 새출발을 선언하는 데 초점을 맞춰 성대하고 내실있게 진행됐다. ○“파탄책임 규명” 일순 긴장 ▷취임식◁ ○…상오 9시59분 김대통령이 참석자들의 박수속에 단상에 오르면서 시작됐다.김대통령이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승용차로 단상 뒤의 의사당 현관에 도착,국악 ‘방아타령’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단상에 오르자 단상과 단하의 참석자들은 모두 기립박수로 김대통령 내외를 맞았다. 김대통령은 취임선서를 통해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창달에 노력하며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수행할 것을 국민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다짐했다.김대통령의 취임선서가 끝나자 21발의 예포가 발사되면서 15대 대통령을 상징하는 1천500마리의 비둘기가 일제히 비상,취임식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이어 성악가 조수미씨가 등단,‘겨레의 노래’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오,동방의 나라’를 열창했다. 김대통령은 다시 연단으로 걸어 나와 ‘국난극복과 재도약의 새시대를 엽시다’라는 제목의 취임사를 22분간에 걸쳐 단호하면서도 호소력있는 음성으로 차분하게 읽어 내려갔다. 김대통령은 먼저 “정부수립 50년만에 처음으로 이루어진 여야간 정권교체를 여러분과 함께 기뻐하면서 온갖 시련과 장벽을 넘어 진정한 ‘국민의 정부’를 탄생시킨 국민여러분께 찬양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현 경제위기를 지적하면서 “정치,경제,금융을 이끌어온 지도자들이 정경유착과 관치금융에 물들지 않았던들,그리고 대기업들이 경쟁력없는 기업들을 문어발처럼 거느리지 않았던들,이러한 불행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김대통령이 강한 어조로 ‘지도층’의 잘못을 지적하며 경제난 책임규명의지를 밝히는 순간 단상의 분위기는 다소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군장성·생도 일제히 경례 김대통령의 취임사가 끝나자 성악가 조수미,고성현씨와 연합합창단이 ‘내 나라 내 겨레’를 합창하는 가운데 김대통령의 군통수권을 상징하는 여단급이상 군기수단,전국 시·군·구기수단,63개국 해외동포 기수단 및 민간단체 기수단 등이 16개 시·도 및 이북5도 풍물패와 함께 의사당앞 광장에서 행진을 벌였다. ○…폐식선언이 끝나자 김대통령은 행진곡이 연주되는 가운데 단상에서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환송했다.이어 김대통령은 김영삼 전 대통령 내외와 단상 아래로 내려와 잠시 악수하며 이·취임을 축하한 뒤 참석자들의 박수속에서 김전대통령 내외를 환송했다. 이어 김대통령 내외는 국회의사당 앞뜰의 국기게양대 뒷편에 ‘화합의 나무’로 명명된 12년생 소나무를 기념식수했다.기념식수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아 담은 합토함의 흙과 합수병의물을 사용,국민화합을 기원했다. ▷취임식장 주변◁ ○…‘화합과 도약’을 주제로 한 취임식은 국내외 귀빈뿐 아니라 환경미화원 택시기사 등 평범한 시민들도 단상에 초대돼 새정부가 ‘국민의 정부’임을 분명히 했다.취임식이 진행되는 동안 국회의사당 주변은 예년보다 3∼4도가 높은 영상 8도의 포근하고 화창한 날씨를 보여 ‘국민정부’의 출발을 축하했다. ○…취임식이 열린 국회의사당 주변은 행사 3시간 전인 상오 7시부터 줄을 이은 초청인사들로 분주했다.국회의사당 벽면에는 2개의 대형 태극기와 황금색 봉황이 날개를 펴고 날아 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엠블렘이 휘날렸다.행사장 정면에 마련된 단상은 부채꼴 모양의 내외 귀빈석과 전현직 대통령이 자리한 중앙단상으로 나뉘어 마련됐다.중앙단상은 이번 취임식의 주제인 ‘화합’과 ‘도약’을 상징하기 위해 원형으로 제작됐다.중앙단상에는 정면을 향해 오른쪽 중앙에 김대통령 내외,그리고 왼편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가 자리했다.또 뒤로 왼편에는 김수한 국회의장과 윤관대법원장,폰 바이츠제커 전 독일대통령,코라손 아키노 전 필리핀대통령이,오른쪽에는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김용준 헌법재판소장이 앉았다. 850명의 내외빈이 자리한 중앙단상 뒤쪽 부채꼴 단상에는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과 자민련 박태준 총재,국민신당 이만섭 총재 등 국내 정관계 인사들과 나카소네 야스히로,다케시타 노보루 전 일본총리,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장,팝 가수 마이클 잭슨 등 외국 축하인사들이 참석했다.이날 참석한 외국 축하인사들은 이들 외에 도이 다카코 전 일본중의원의장,피에르 모루아 전 프랑스 총리,토머스 맥라티 미국 대통령 특사를 비롯해 역대 최다인 2백40여명에 이르렀고 암치료 때문에 참석치 못한 미국의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축하메시지를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보내 눈길을 모았다.당초 참석이 기대됐던 넬슨 만델라 남아공대통령과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대통령등은 개인 일정 등의 이유로 참석치 못했다. ▷식전 행사◁ ○…취임식 1시간 전에 시작된 식전행사는 ‘DOC와 함께 춤을’‘젊은 그대’‘성주풀이’‘신뱃노래’ 등 대중가요와 국악,무용이 어우러지며 흥겨운 분위기속에 진행됐다.특히 지난 대선때 김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도왔던 그룹 코리아나가 ‘빅토리’를 노래하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하기도 했다. 식전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국민 대화합과 민족의 도약을 상징하는 합토합수제.전국 16개 시·도의 흙과 물을 담은 합토함과 합수병을 남녀대표가 단상에 올라 보여준 뒤 국립무용단과 함께 화합의 축원무를 추면서 행사는 절정에 이르렀다. ○영광의 순간 대파노라마 ○…이날 취임식은 국내외 보도진 8백여명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인 가운데 국제적인 뉴스전문방송인 미국의 CNN이 취임식 행사를 생중계,김대통령 취임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를 나타냈다. ▷일산자택 출발◁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새벽 5시40분쯤 잠자리에서 일어나 새정부 출범을 알리는 조간신문을 읽는 것으로 대통령으로서의 하루를 열었다.김대통령은 부인 이여사가 “당신 축하해요”라고 덕담을 건네자 “당신도 축하해요”라고 화답했다고 박지원 공보수석이 전했다. 상오 8시 자택을 나선 김대통령은 주민 30여명으로부터 꽃다발과 함께 장도를 축하하는 인사를 받은 뒤 이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10여분 동안 석별의 정을 나눴다. ▷국립묘지 참배◁ ○…일산 자택을 출발한 김대통령은 곧바로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했다.상오 8시35분쯤 김중권 비서실장 등 청와대비서진 8명과 함께 국립묘지에 도착한 김대통령 내외는 현충탑을 찾아 헌화하고 1분간 묵념했다. 이어 김대통령은 현충문 앞에 마련된 방명록에 ‘대통령 김대중’이라고 서명한 뒤 상오 8시40분 청와대로 향했다. ○생애 처음으로 훈장받아 ▷청와대 집무◁ ○…김대통령은 청와대 직원들의 박수속에 상오 9시 청와대 본관에 도착,15대 대통령으로서의 첫 집무를 시작했다. 김대통령은 김중권 비서실장 등 수석들과 2층 집무실에 올라가 잠시 환담한 뒤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심우영 총무처장관으로부터 무궁화대훈장을 전달받았다.김대통령이 국가로부터 받은 첫 훈장이다. 김대통령은 이어 김종필 총리와 한승헌 감사원장 지명자의 국회임명동의안 제출안에 서명하는 것으로 대통령으로서의 공식 집무에 들어갔다. ○세종회간 1천여명 성황 ▷취임 경축연◁ ○…김대통령 내외는 하오 4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정부 주최로 열린 대통령 취임 경축연회에 참석,대통령에 취임한 소회를 피력했다.30분동안 진행된 이날 경축연회는 정·관계,언론계,주한외교사절 등 국내외 각계 인사 1천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으나 때마침 한나라당의 반대로 김종필 총리지명자에 대한 국회의 임명동의가 무산된 때문인듯 다소 무거운 분위기였다. 김대통령은 인사말에서 “마지막으로 내게는 꼭 한가지 소원이 있다”며 “그것은 대통령임무를 성실하고 능력껏 잘 수행해 이 나라를 구하는 동시에 세계 각국과 협력하고 자랑스러운 선진국 대열에 들어가 아시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발전한 나라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임축하 만찬◁ ○…김대통령은 이어 다시 청와대로 돌아와 6시30분부터 부인 이여사와 함께 본관 1층 충무실에서 취임축하 만찬을 가졌다. 이날만찬에는 3부요인와 정관계 주요인사 27명,취임축하외빈 57명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 얽히고 설킨 은원 모두 풀렸나

    ◎전 대통령 4명 한자리에… 함박웃음 악수/YS는 전·노씨와 어색… 환한 DJ와 대조 김대중 대통령이 25일 국회 취임식 단상에서 김영삼 노태우 전두환 최규하 전 대통령 등 4명의 전직대통령과 자리를 함께 했다. 전·현직 대통령들간의 얽히고 설킨 은원이라는 호사가적 관심 때문만은 아니었다.무엇보다 ‘국민의 정부’에서 새 대통령과 전직대통령간의 관계설정의 단초를 보여줬다는 점에서였다. 김전대통령은 행사 시작 4분전인 상오 9시56분 손명순 여사와 함께 단상에 도착,노·전·최 전 대통령 순으로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악수를 나눴다.그러나 김전대통령을 맞는 세 전직 대통령의 눈길은 얼마간 부자연스러워 보였다. 특히 ‘문민정부’ 에서 5·18 및 비자금 사건 등으로 옥고를 치렀던 전·노 전 대통령은 김전대통령의 손만 잡은 뒤 곧 다른 곳을 응시,응어리가 남아 있음을 느끼게 했다.김전대통령 뒤를 따른 손여사는 그런 ‘차가운’ 세 전직대통령들에게 고개 숙여 깍듯이 인사했다. 반면 행사시작 1분전 도착한 김대중 대통령은 최·전·노전 대통령과 환한 웃음속에 반갑게 손을 잡아 대조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김전대통령은 행사내내 다소 무거운 표정이었다.특히 김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단호한 목소리로 경제위기의 심각함을 지적하며 그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할 때는 더 굳은 모습이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그럼에도 김대통령의 주변인사들은 새대통령이 전직 대통령들과는 ‘우호적인’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한 측근은 “김대통령의 임기내내 최대 화두는 역시 경제 재도약과 함께 국민 대화합일 것”이라고 귀띔했다.이에 따라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도 필요에 따라 자문을 구하는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는 얘기였다. “나는 그를 만날 수 없기 때문에 그의 시대에 불행했고,그 역시 나를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불행을 면치 못했는지도 모른다” 김대통령이 저서 ‘나의 삶 나의 길’에서 밝힌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단상이다.10·26 직전 측근들을 통해 오랜 정적 박전대통령과 수차례 면담을 신청했으나 끝내 이루어지지 않았던 안타까움을 토로한 대목이다.김대통령이 대화론자임을 단적으로 입증하는 비화임은 물론이다.
  • 무거운 짐 벗고 홀가분한 첫밤/야인으로 돌아온 YS

    ◎문민정부 수석·각료 찾아와 상도동 북적/조깅 중단·교회도 불참… 조용한 생활 계획 5년 재임기간중 스스로 술회한대로 온갖 ‘영욕’을 맛보았던 김영삼 대통령은 상도동 자택에서 ‘평범한 시민’으로서 첫 밤을 보냈다. ○…김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는 하오 5시5분쯤 청와대를 떠나 상도동 자택으로 돌아왔다.김대통령은 본관 정문앞까지 걸어가면서 환송나온 비서실 직원들과 석별인사를 했다. 여직원들은 눈물을 흘리며 전송했다. 상도동에 도착한 김대통령내외는 환영나온 사람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특히 손여사는 가깝게 지냈던 동네부인들의 빰을 부비며 감정이 북받치는 듯 가끔 손으로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사저에 도착한 김대통령은 거실 소파에서 2분 가량 묵도한뒤 직접 메모한 종이를 꺼내 “멀고 험한 항해에서 돌아와 고향의 품에 안긴 느낌이다. 우선 푹 쉬고 싶다. 날도 춥고 늦었는데 환영해준 여러분에게 감사한다”고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김대통령은 뜻밖의 환영열기에 기분이 풀린 듯 표정이 밝아지기도 했다. 김대통령의상도동 사저에는 문민정부의 전·현직 각료와 수석,옛민주계를 주축으호한 국회의원들과 박찬종 국민신당고문 등 환영인사들이 모여 저녁 내내 붐볐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했다.김대통령은 ‘국정의 연속성’과 ‘국민 대화합’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통령은 상도동 귀환에 앞서 은행법개정공포안 등에 대해 마지막 결재를 하고 계명대 서양화과 교수인 이원희씨가 그린 자신의 초상화를 전달받았다. ○…김대통령은 상도동에서 조깅도 않는 등 ‘조용한 생활’을 할 예정이다.대신 러닝 머신을 들여놓았다.전에 다니던 충현교회도 장로 정년(70세)이 넘어 나가지 않을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수입은 연금과 예우수당을 다합쳐도 월 1천80만원정도여서 생활이 넉넉치는 않으리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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