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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설맞이 따스미 목도리 뜨기’ 행사 개최

    강남구, ‘설맞이 따스미 목도리 뜨기’ 행사 개최

    서울 강남구가 18일 오후 2시 봉은사로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설맞이 따스미 목도리 뜨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여성능력개발센터 손뜨개반 회원과 주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완성된 목도리는 성모자애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13년 아프리카 신생아에 손뜨개 털모자를 전달한 것을 계기로 시작된 기부 행사로 올해로 7번째를 맞았다. 관심 있는 구민은 여성능력개발센터로 전화 또는 당일 현장 신청하면 된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직접 뜬 목도리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강북에선 너도나도 미래 예술가… 자치회관 강좌 우수작품전시회

    강북에선 너도나도 미래 예술가… 자치회관 강좌 우수작품전시회

    서울 강북구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2019년도 자치회관 강좌 우수작품전시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3개 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지난 1년간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구는 참가자들의 성취감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주민 참여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시 작품은 동별 자체 심사를 거쳐 선정된 500여점이다. 이들 작품은 자치회관별로 배정된 공간에 전시된다. 손뜨개, 맞춤옷, ‘쿠키&클레이’ 등 생활 공예를 비롯해 서예, 캘리그래피, 미술교실, 사군자와 같은 취미·창의력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출품작이 전시회를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5일 오전 10시 30분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는 개막식이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자치회관 활성화 유공자 표창이 진행된다. 구에 거주하는 수강생과 강사 13명에게 구청장상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올해 우수 자치회관으로 선정된 수유2동 소속 회원들이 통기타 공연을 펼친다. 전시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전시 첫날은 개막식 이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자치회관 발전과 더 나아가 지역공동체 기반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마을재생 성과 공유해요”… 함께하는 서대문

    “저는 마을을 청소하고 개선하는 것에 익숙한 ‘새마을운동 세대’인데, 희망지사업은 특히 주민들이 의견을 모아 방향을 설정하고 동네를 변화시켜 더욱 보람이 느껴졌어요. 사비를 들여 화단에 꽃을 가꿀 정도로 애정을 갖고 참여하게 된 이유입니다.”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던 골목 구석이 꽃밭이 되고, 칙칙했던 담벼락이 화사한 벽화로 살아나는 등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동네에 대한 관심이 저절로 커졌습니다.” 서울 서대문구가 지난 26일 홍제1동 희망지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희망지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준비 단계 활동이다. 지역주민과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활동 영상 상영에 이어 주민 대표들이 그동안의 활동 내용과 주민 조사로 발굴한 지역 의제 결과 등을 발표했다. 주민 참여 프로그램에서 만든 손뜨개, 캘리그래피(손글씨) 등의 작품과 활동 내용을 담은 사진 전시도 이뤄졌다. 구는 지난 1월 문을 연 홍제1동 현장거점공간 ‘재미진 홍제 쉼터’를 중심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회의와 도시재생학교, 마을밥상, 주민 소모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홍제1동이 하반기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희망지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집 근처에서 수채화·목공 배워요” 용산 ‘동네배움터’ 8곳으로 확대

    서울 용산구가 ‘동네배움터’를 8곳, 80개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동네의 내력과 특색, 주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학습 강좌를 집 근처에서 들을 수 있는 촘촘한 학습공동체 형성을 위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후암동, 용산2가동 움터에서 9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나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자 기회를 넓혔다. 올해 후암동, 용산2가동, 효창동, 한강로동, 보광동, 이촌2동, 원효2동, 한남동 등 구 전역에서 다채로운 강좌를 들을 수 있다. 후암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되는 마을이음 동네배움터에서 재봉틀로 소품 만들기, 수채화 그리기, 손뜨개, 목공 등 10개 강좌를 운영하는 식이다.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습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배움터를 대폭 확대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강남, 18일 ‘설맞이 따스미 목도리 뜨기’

    서울 강남구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역삼동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설맞이 따스미 목도리 뜨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성능력개발센터 손뜨개반 회원과 일반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다. 완성된 목도리는 성모자애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된다. 따스미 목도리 뜨기는 2013년 아프리카 신생아에게 손뜨개 털모자를 전달한 것이 계기가 돼 시작된 나눔 실천 기부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배경숙 여성정책팀장은 “참가자들이 직접 뜬 목도리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것”이라며 “뜻깊은 공감과 나눔이 있는 정책으로 ‘포용 복지 도시, 강남’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포토] 청와대, 北 선물 풍산개 곰이가 낳은 강아지 공개

    [포토] 청와대, 北 선물 풍산개 곰이가 낳은 강아지 공개

    25일 청와대 공식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방문 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 곰이가 낳은 여섯 마리의 강아지 모습이 공개됐다. 강아지들이 두른 손뜨개 목도리는 서광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김정숙 여사를 통해 전달한 선물이다. 2018.12.25 청와대 제공
  • 광진구, 독서의 계절 맞아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 진행

    서울시 광진구가 독서의 계절을 맞아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진구립정보도서관은 29일 오후 2시에 영화음악감상실에서 ‘노래로 듣는 (詩)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콘서트는 시를 읽지 않고 음악으로 듣는 공연으로 진행되며 포크 가수 백자씨와 해금 연주자 김용선씨가 참여해 윤동주 시인의 서시 등 총 10곡을 선보인다.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은 10월 23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2층 이야기극장에서‘뮤지컬 읽어주는 도서관’을 연다. ‘뮤지컬 읽어주는 도서관’은 세계 4대 뮤지컬 등 유명 뮤지컬을 감상하고 관련 도서를 참고해 전문가의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구에서는 구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자양전통시장에 도서관을 마련해 인기를 끌고 있다. 자양전통시장도서관은 도서대여는 물론 매주 토요일마다 관내 어린이집을 초대해 광진실버이야기봉사단의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동마다 새마을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요리교실과 천연비누만들기, 손뜨개교실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10월 31일까지 총 55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사서와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현장 행정] 삶을 바꾼 6개월… 할머니들의 유쾌한 졸업식

    [현장 행정] 삶을 바꾼 6개월… 할머니들의 유쾌한 졸업식

    “40~50년 전 기억이나 감정을 자꾸 떠올리라고 해 수업 초반엔 머리에 지진 나는 듯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지금껏 몰랐던 나를 차츰 알아가니, 요즘 부쩍 젊어졌단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윤부섭·65·여)지난 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금천구 가산로 문화정원아트홀 지하 1층. 붉은색 손뜨개 머플러를 목에 두른 60대 중후반 여성 17명이 원형 테이블에 둘러앉았다. ‘할머니학교’ 1기생들이다. 금천구가 올 5월부터 지난달까지 주 3회씩 진행한 할머니학교는 근력 운동, 드로잉, 상상 수업 3가지 과목으로 진행됐다. 수강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만 64세 이상 여성 노인이었다. 수료식이 열린 이날 전체 수강생 26명 중 10명은 중간에 그만뒀다. 윤 할머니는 “기존의 평생교육 강좌와는 많이 다른 수업 내용에 적응을 못 해 중도 포기한 친구들이 있다”면서 “나도 첫 수업 때는 ‘할머니들한테 왜 이런 걸 시키지’라는 생각에 정말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놨다. 할머니학교라는 학교 이름 짓는 것부터 수업의 커리큘럼 구성까지 전 과정에 할머니 수강생의 의견이 반영됐다. 65세 이상 노인을 더이상 복지 혜택의 수혜자로 볼 게 아니라, 삶의 지혜가 있는 가족공동체의 중심이자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확장시키려는 목적에서다. ‘초고령 사회에 어떻게 하면 어르신이 좀더 행복해질까’를 끊임없이 고민해 온 차성수 금천구청장의 남다른 시도였다. 고립되기 쉬운 노인을 학교라는 사회적 연결망으로 불러낸 것이다. 금천구의 전체 인구 23만 6302명 중 65세 이상 노인은 3만 2411명으로 13.7%에 해당한다. 10명 중 1.4명 꼴이다. 차 구청장은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인생 제2막을 여는 데 필요한 자신감을 얻길 바랐다”면서 “첫 수업 때 다소 소극적인 수업 분위기를 보며 큰 기대는 없었는데 지금은 180도 바뀐 어르신들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할머니학교 문을 열기까지 노인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을 발로 뛴 금천구 지역혁신과 공무원들이 있다. 지역에 개설된 노인 대상 강좌는 800여개에 이르지만 노인들의 만족도는 떨어졌다.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수업이 아니라, 노인이 직접 만들어 가는 강좌를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가 제기됐다. 이를 실행에 옮긴 결과가 할머니학교였다. 이날 소감 발표에 나선 조혜숙 할머니는 “인생의 이모작이 시작된 이 시점에 땅도 없고 건물도 없지만, 현재 내가 사는 마을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차 구청장은 “나에 대해 풀어내는 이 어려운 과정을 참고 끝까지 해내신 걸 보면 우리 어머니들이 참 대단하시다. 한평생 감정을 억제하고 사셨는데 이제는 그런 굴레에서 벗어나 좀더 편안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동아리 예술 꽃피는 종로

    서울 종로구는 생활 속 문화예술 확산을 위해 ‘2017 생활문화예술동아리 공감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종로구 문화 예술동아리가 직접 기획한 축제이다. 공연과 전시로 구성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공연 발표는 오는 25일 낮 12시 50분부터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 총 8개 동아리가 참여해 풍물굿패 길놀이, 난타공연, 밸리댄스, 동극 뮤지컬, 연극, 국악오케스트라 등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전시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총 8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다담솜씨(바느질·뜨개질 소품, 인형 외 50점), 뜰래(뜨개질, 손뜨개 인형 외 15점), 계동나무장이(목공, 나무도마 외 20점) 등이다. 생활문화예술동아리는 종로구가 서울문화재단의 ‘생활문화거버넌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한 사업으로 총 30팀이 함께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모여 활발한 활동을 하는 동아리들이 많지만 그동안 그 실력을 뽐낼 만한 기회가 많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생활 속 문화예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1일 1봉사 전파… 광진의 나눔바이러스

    1일 1봉사 전파… 광진의 나눔바이러스

    ‘체험부스 인증샷’ 사은품 증정 “이웃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여러분이 있어 세상은 더욱 따뜻해지고 아름다워집니다.”서울 광진구는 오는 28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7 광진구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후 2~6시 능동로 분수광장에서 열리는 박람회에는 31개 봉사단체 등 자원봉사자 380여명이 참여한다. 지역 내 자원봉사캠프, 봉사단,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28곳의 ‘자원봉사 홍보 및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 강사단’의 점자 체험과 달팽이길 안내하기, ‘사랑의 손 이미용 봉사단’의 한국 전통머리 전시, ‘손뜨개 봉사단’의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가족봉사단’의 손글씨 책갈피 만들기 등이다. 박람회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 ‘우리함께! 자원봉사!’도 진행된다. 자원봉사 체험부스에서 스탬프를 찍은 책자를 들고 사진을 촬영한 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운영본부에 보여 주면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스탬프를 10개 이상 모으면 자원봉사 2시간을 인정해 준다. 동별 자원봉사캠프장과 봉사단체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1년 365일 자원봉사를 생활화하자는 의미에서 ‘1365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도 열린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재능봉사를 하는 ‘리플리히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주, 공연봉사단 ‘씨에로’의 오카리나 연주, 동대부여고 동아리 ‘미류’의 댄스 퍼포먼스 등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많은 구민이 자원봉사에 대한 참된 의미를 깨닫고 화합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저변 확대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신예 한국계 디자이너’ 벤자민 조 사망…“레이디 가가 MV 속 코트 만들어”

    ‘신예 한국계 디자이너’ 벤자민 조 사망…“레이디 가가 MV 속 코트 만들어”

    미국에서 활동한 한국계 디자이너 벤자민 조(40)가 갑작스럽게 사망, 뉴욕 패션계가 애도하고 있다.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벤자민 조가 지난 3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을 무대로 활동한 그는 다운타운을 누빈 패션 아이콘이었다. 이민 2세인 그는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NASA(항공우주국)에서 일했던 물리학자, 어머니는 오페라 가수였다. 의사가 되길 바랐던 부모의 기대와 달리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키웠던 그는 1994년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후 파슨스를 중도 그만두고 뉴욕 패션계로 직행,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여 뉴욕 패션계의 주목을 받았다. 1999년 내놓은 첫 콜렉션에서 벤자민 조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 크로셰(코바늘뜨기), 니트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을 내놨다. 2001년 그가 뉴욕 패션위크 패션위크에 데뷔했을 때 보그는 그를 단숨에 ‘차세대 디자이너’로 선정했다. 초현실주의적인 작품도 다수 선보여, 가짜 모피로 만든 북극곰 코트는 훗날 레이디 가가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기도 했다. 듬성듬성한 니트소재로 만든 원피스에 어깨끈 대신 나무 모양의 손과 손뜨개 바늘을 연결한 ‘DIY’ 드레스도 있었다. 다만 콜렉션에 주기가 있어 상업적으로 성공한 디자이너는 아니었다. 보그의 패션 에디터 레어드 보렐리 페르손은 칼럼에서 벤자민 조의 작품에 대해 “1990년대 초중반 세스 샤피로 등에 의해 만들어진 뉴욕의 활기차고 퇴폐적인 분위기를 이끌며 빛을 더했다”고 추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북 마을, 부채 만들고 송편 빚다가 정들었네

    성북 마을, 부채 만들고 송편 빚다가 정들었네

    “부채 만들기, 송편 빚기 등 세시풍속을 같이했을 뿐인데 이웃끼리 정을 나누는 마을이 만들어졌어요.” 최근 서울 성북아트홀에서는 올해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했던 30여개의 단체와 공무원 80여명이 모여 지난 1년 동안의 사례를 나누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 비결을 공유했다.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줄로만 알았던 마을은 이제 서울과 같은 도시에서는 예산과 인력, 시간을 들여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마을공동체는 일단 주민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정을 쌓는 토대만 마련되면 여러 가지 사회 문제와 육아, 교육, 복지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과 같은 도시재생 정책이기도 하다. 지방자치의 가장 큰 목표인 살기 좋은 곳을 만드는 기본적인 토대가 결국 마을이기 때문이다. ‘정든마을’로 이름 붙인 주민운영위원회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첫 번째 행사로 부채 만들기를 했다.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첫 프로그램으로 작은 공원 정자에서 부채를 만들기로 했는데 토요일 오전이라 사람이 없었다. 옆집에 전화하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아이들을 모았는데 오전 11시부터 아이들과 부모들이 많이 모여들어 결국 행사 시간을 연장해야만 했다”며 아찔하면서도 행복했던 첫 행사를 소개했다. 이어 물총놀이, 송편 빚기, 영화상영회 등이 주말마다 정자에서 이어졌고 모든 행사는 속칭 ‘대박’이 났다. 추석맞이로 진행한 송편 빚기는 반죽이 모자랄 정도였다. 행사 기획자는 “도시에도 전통 마을에서 했던 활동들이 필요하다는 걸 확인했다”며 “주민 공동 이용시설과 작은도서관이 생기면 주민들이 더 자주 모이고 더 많은 정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천마을에서는 주민들이 대학생들이나 가는 것으로 여겼던 엠티를 함께 가는 ‘주민모꼬지’를 했고 월곡동 주민은 마을탐방 코스를 직접 만들었다. 손뜨개, 문화재 답사, 인문학 공부, 벽화 그리기, 독서 활동, 정원 가꾸기 등도 효과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으로 인기를 끌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주민들의 노력으로 활성화된 마을공동체가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웃음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한 컷 세상] 당신의 온기, 위로가 되는 요즘

    [한 컷 세상] 당신의 온기, 위로가 되는 요즘

    인터넷 카페 회원들이 지친 아이들의 마음을 안아 주자는 취지로 만든 손뜨개 옷을 나무에 입혀 놓았다. 그 어느 때보다 하 수상한 시국이다. 이럴 때일수록 온기 가득한 말 한마디와 손내밈으로 서로를 위안해 줘야겠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어수선한 이때 우리 지친 아이들을 안아주세요’

    [서울포토] ‘어수선한 이때 우리 지친 아이들을 안아주세요’

    인터넷 카페 회원들이 지친 아이들의 마음을 안아주자는 취지로 만든 손뜨개 옷을 나무에 입혀 놓았다. 그 어느 때보다 서로에게 따듯한 말 한마디와 손내밈이 필요한 하 수상한 시국이다. 2016. 11. 16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은평구,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은평구,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은평구 공무원 노동조합은 지난해 7월 법외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을 탈퇴, 법내노조인 전국통합공무원 노동조합에 가입한 이후, 노사가 지금껏 상생의 파트너로 대화·타협을 통한 소통과 적극적인 갈등 관리로 협력적이고 건전한 노사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은평구 노사는 건전하고 합리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대화창구 운영, 불합리한 관행 개선, 청렴 실천, 일과 가정이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 등 협력사업을 통해 노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왔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공직가치 실현을 위해 여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할애해 목도리·모자를 손뜨개질하고, 자녀들과 함께 생일 케익을 만들어 홀몸어르신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실천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우영 구청장과 이재원 노조지부장은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관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앞으로도 서로 소통, 상생해 구민과 함께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DMZ 접경지 철원 동송 예술가들이 접수하다

    DMZ 접경지 철원 동송 예술가들이 접수하다

    강원도 철원군 동송(東松)은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에서 약 10㎞, 민간인통제선에서 약 5㎞ 거리에 위치한 상업 중심지역이다. 주민들과 외출나온 전방 군인들의 평범한 일상이 존재하는 공간은 얼핏 보기엔 긴장 상황과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곳곳에 냉전 이데올로기의 잔재가 살아 있다.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힘이 얽혀 ‘느슨한 긴장감’이 있는 동송을 예술가들이 접수했다. DMZ와 그 접경지역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리얼 디엠지프로젝트’는 네 번째를 맞는 올해 ‘동송세월’(同送歲月)이라는 제목으로 현장 예술축제를 열고 있다. 동송은 1914년 동송면이라는 호칭이 생긴 이후 1945년 해방과 함께 북한의 영토에 속했다가 1953년 한국전쟁 정전 후 다시 남한에 수복되어 오늘까지 이어진다. 미술가, 건축가, 시인, 문화기획자 등으로 구성된 참여작가 49명은 동송의 장소적 정체성을 활용한 회화, 사진, 조각, 설치, 글쓰기 등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작업들을 시내 곳곳에서 선보이고 있다. 금학로에 있는 커피숍 앞에 작은 꽃밭이 있다. 천일홍, 채송화, 메리골드 등 일년생 화초들은 전방 군인들의 군화에 묻은 흙에서 찾아낸 씨앗을 키운 식물치료 작가 김이박의 작품 ‘이사하는 정원-DMZ’다. 작가는 “동송에서 군인들이 자주 가는 식당, 노래방 등의 발판에서 두 달 넘게 흙을 채집해 씨앗을 찾고 서울의 작업실에서 키워 이곳에서 전시하는 것”이라며 “사람들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없는 민통선 안팎을 식물들이 군화에 묻어서 자유롭게 드나든다는 것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강현아는 이평로 86 텃밭을 활용해 ‘동송 DMZ 생태관광’ 코너를 만들었다. 인간의 손이 타지 않는 DMZ 안에 기이한 생태현상이 일어나고 있을 것이라는 발상에서 시작된 작업으로 담벼락에 작가의 상상력으로 지어낸 동식물의 드로잉을 붙여 놓고 망원경으로 감상하도록 했다. 대인지뢰 사고에 대비한 ‘발목보호 검독수리’, 혹독한 추위를 견디려는 ‘방한털 산양노루’, 야간 매복 훈련에 참여하는 ‘소등반딧불이’, 변종 물고기인 ‘탄피 물고기’, 철책을 따라 다니는 ‘삼팔따라쥐’, 감시초소에 서식하다 보니 고개가 북을 향하게 된 ‘북향 금강초롱꽃’ 등은 모두 비무장생이다. 철원 감리교회에서는 조영주의 영상물 ‘DMG-비무장 여신들’을 볼 수 있다. 철원 안보관광 해설사로 일하는 7명의 여성들이 흰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DMZ 내 군사시설에서 공습경보 사이렌과 새소리에 맞춰 고요하게 춤을 춘다. 도시에서는 존재감을 잃어버린 공중전화가 동송에서는 여전히 중요한 통신수단으로 사용된다는 점에 착안해 이재호 작가는 길거리의 공중전화를 비닐포장재로 덮은 ‘위장-공중전화’를 선보였다. 철원경찰서 관전치안센터 앞에도 작품이 있다. 시멘트를 백두산 모양으로 쌓아 놓고 백두산 천지의 사진을 재촬영한 이미지를 병치시킨 권용주의 ‘우리 정상에서 만나요’다. 통신기기점 쇼윈도에는 DMZ와 관련된 웹상의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보여 주는 강신대 작가의 ‘#DMZ’가 선보인다. 철원 동송의 첫인상과도 같은 동송 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유목연이 ‘통일국수’를 말아 주고 건축가 김동세와 설치미술가 정소영이 일시적인 사적 공안 ‘터미널: 가깝고도 먼’을 설치했다. 동송농협지하에서는 프랑스 작가 알랭 드클레르크가 PC방에서 전투게임을 하는 병사들의 모습과 소이산의 참호, 스위스의 지하 벙커를 이용한 영상 작품 ‘헤드쿼터’, 최진욱의 노동당사 회화작품, 최대진이 안보관광지에서 본 시설들을 찰흙으로 만들어 재구성한 작품을 볼 수 있다. 전방에 근무하는 군인들의 심정을 다독이려는 작가들의 마음도 엿보인다. 진희웅은 제분소 벽면에 네온으로 ‘정말 다 괜찮을 거야’라는 작품을 설치했다. 조혜진은 손뜨개로 만든 화환을 희망포토스튜디오에 설치해 놓고 군인들과 가족들이 활용하도록 했다. 금학로의 성심약국에서는 군인들의 마음병을 치유할 수 있도록 정원연 작가가 약초와 천연꿀로 만든 ‘군심환’을 구할 수 있다. 전쟁을 책으로 배운 세대인 작가들이 한반도의 분단을 느끼고, 표현하는 방식은 저마다 독특하고 흥미롭다. 주민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지역에서 50년째 군장비와 패치를 판매해 온 류선규(72)씨는 “일반인들이 멀고 위험하게 느끼는 전방을 예술적인 시각에서 보고 알리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기획자 김선정 예술감독은 “지난해까지 민통선 안쪽에서 행사를 가졌지만 올해는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에 좀더 친밀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참여자들이 지역민들의 일상공간으로 들어갔다. 개별작업과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지역 공동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적극적으로 끌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붉은 색 전시 입간판을 세우고 전시설명문을 붙여 놓았지만 자칫하면 놓칠 수도 있고 워낙 작품이 많아서 운동화끈을 단단히 조이고 나서야 한다. 동송 전시는 오는 23일까지 이어지고 29일부터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재구성해 선보인다. (02)739-7098. 글 사진 철원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이금희 가족사 공개, 어머니 희생 ‘눈물나’

    이금희 가족사 공개, 어머니 희생 ‘눈물나’

    아나운서 이금희 가족사가 화제다. 이금희는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는 경찰 공무원이었고, 어머니는 미용과 봉제일로 부업을 하며 다섯 딸을 키웠다고 가족사를 공개했다. 이금희는 “어머니는 돈을 벌기 위해 온갖 잡일을 마다하지 않았고 지금도 손뜨개질을 하며 딸들에게 선물할 정도다”라며 “매일 같이 부업을 하셨기 때문에 쉬시는 적을 본 적이 없었다”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금희 가족사, “어머니 다섯딸 키우기 위해..” 울컥

    이금희 가족사, “어머니 다섯딸 키우기 위해..” 울컥

    아나운서 이금희 가족사가 화제다. 이금희는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는 경찰 공무원이었고, 어머니는 미용과 봉제일로 부업을 하며 다섯 딸을 키웠다고 가족사를 공개했다. 이금희는 “어머니는 돈을 벌기 위해 온갖 잡일을 마다하지 않았고 지금도 손뜨개질을 하며 딸들에게 선물할 정도다”라며 “매일 같이 부업을 하셨기 때문에 쉬시는 적을 본 적이 없었다”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금희 가족사, 다섯딸 키운 어머니 이야기 공개

    이금희 가족사, 다섯딸 키운 어머니 이야기 공개

    아나운서 이금희 가족사가 화제다. 이금희는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는 경찰 공무원이었고, 어머니는 미용과 봉제일로 부업을 하며 다섯 딸을 키웠다고 가족사를 공개했다. 이금희는 “어머니는 돈을 벌기 위해 온갖 잡일을 마다하지 않았고 지금도 손뜨개질을 하며 딸들에게 선물할 정도다”라며 “매일 같이 부업을 하셨기 때문에 쉬시는 적을 본 적이 없었다”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금희 가족사, “어머니 쉬시는 걸 본적 없다” 가족사 공개

    이금희 가족사, “어머니 쉬시는 걸 본적 없다” 가족사 공개

    아나운서 이금희 가족사가 화제다. 이금희는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는 경찰 공무원이었고, 어머니는 미용과 봉제일로 부업을 하며 다섯 딸을 키웠다고 가족사를 공개했다. 이금희는 “어머니는 돈을 벌기 위해 온갖 잡일을 마다하지 않았고 지금도 손뜨개질을 하며 딸들에게 선물할 정도다”라며 “매일 같이 부업을 하셨기 때문에 쉬시는 적을 본 적이 없었다”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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