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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료 주문했는데 화장실 못 쓰게 한 카페… “길에서 볼일 보라는 거냐” 뿔난 손님

    음료 주문했는데 화장실 못 쓰게 한 카페… “길에서 볼일 보라는 거냐” 뿔난 손님

    프랜차이즈 카페 한 지점에서 음료를 주문했음에도 아르바이트생이 화장실을 못 쓰게 했다는 소비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지난 2일 대구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이같은 불쾌한 경험을 당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어젯밤에 황당한 일을 겪었다. 카페에 갔는데 영업은 자정까지라면서 오후 10시 반에 ‘화장실 마감했다’며 (화장실에 가려는 것을) 막아세우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음료를 주문했는데도 다른 화장실을 사용하라는 식으로 말했다. 길에서 볼일을 봐야 했을까”라고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진짜 급하다’고 말했더니 그제야 비켜주긴 했는데 손님한테 화장실 마감 운운하면서 못 쓰게 한 게 너무 황당했다”고 했다. A씨는 “아르바이트생이 딱 봐도 화장실 청소 다 하고 나오고 있는 상태여서 본인이 또 화장실 청소하기 귀찮아서 못 쓰게 한 것 같다”고 추측하면서 “이럴 거면 카페 문도 10시 반에 닫든가. 너무 어이없어서 엄마랑 같이 항의하고 나왔는데 생각할수록 화난다”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딱 봐도 아르바이트생이 귀찮아서 거짓말한 것 같다”, “화장실 사용하려고 일부러 음료 주문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장은 저 사실을 알까”, “영업시간에 화장실 마감했다는 소리를 처음 듣는다” 등 반응을 보였다. A씨는 이후 추가 사연을 올려 “(프랜차이즈 카페) 본사에 컴플레인 걸었다. 점장하고도 통화하고 싶다고 말을 전했는데 연락은 안 왔다”며 “그때 제가 옷차림이 후줄근해서 더 무시했나 싶기도 하다. 다시는 안 가려 한다”고 전했다.
  • “손톱 노랗게 변하고 치아 썩어” 과일만 먹던 20대女 영양실조로 사망…英 ‘충격’

    “손톱 노랗게 변하고 치아 썩어” 과일만 먹던 20대女 영양실조로 사망…英 ‘충격’

    영국 리즈 대학교 출신의 20대 여성이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호텔 방에서 영양실조로 사망한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폴란드 출신인 카롤리나 크시자크(27)는 생과일만 섭취하는 극단적인 식단인 ‘과일주의(fruitarian)’를 고수하다 결국 숨졌다. 사망 당시 체중은 약 22㎏에 불과했다. 크시자크는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발리를 찾았으나, 결국 호텔 방에서 홀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사망 전 그는 스스로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쇠약해진 상태였으며, 필수 영양소 부족으로 손톱이 노랗게 변하고 치아가 썩기 시작하는 등 심각한 건강 이상 징후를 보였다. 사건을 심층 취재한 매체 ‘더 컷’에 따르면 크시자크는 이전에 섭식 장애를 앓았던 경험이 있어 이와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식습관에 더욱 취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비극은 그가 2024년 12월 발리의 숨버르키마 힐 리조트에 체크인하면서 시작됐다. 호텔 측에 따르면 크시자크는 도착 직후 자신의 방으로 과일만 배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당시 호텔 매니저는 해당 리조트가 웰빙을 지향하는 곳이라 비건 식단을 요청하는 손님이 드물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크시자크의 수척한 모습에 직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한 직원은 그가 너무 쇠약해져 혼자 방으로 돌아가지 못하자 직접 부축해 준 적도 있다고 증언했다. 그의 건강을 우려한 호텔 직원들은 여러 차례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간곡히 권했지만 크시자크는 번번이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투숙 3일째 되던 날 크시자크의 한 현지인 친구가 호텔에 연락해 그와 연락이 닿지 않아 걱정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호텔 직원들이 그의 방을 확인하러 갔을 때 크시자크는 이미 방 안에서 홀로 숨진 채 뻣뻣하게 굳어있는 상태였다. 한 친구에 따르면 사망 당시 크시자크는 골다공증과 알부민 결핍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 태생인 그는 청소년기 내내 거식증과 싸워왔으며, 영국 리즈 대학교에 진학한 후 요가와 비건 채식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그는 과일식으로 전환했으며 소셜미디어(SNS)에 앙상한 모습의 사진을 자주 올리자 그의 부모가 영국을 찾아 치료받을 것을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들 역시 거듭해서 식습관을 바꿀 것을 설득했지만, 그가 발리로 떠났을 때는 이미 너무 늦은 상태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극단적인 웰빙 트렌드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한다. 영국에서는 약 125만명이 섭식 장애를 겪고 있으며 이 중 약 75%가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섭식 장애는 매년 1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가는 심각한 질병이다. 거식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식사 거부, 저체중임에도 자신을 뚱뚱하다고 인식하는 것, 현기증, 피부 건조, 탈모 등의 신체적 문제가 포함된다. 앞서 지난 6월에도 팔로워가 약 91만명에 달하는 튀르키예의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니할 칸단(30)이 거식증으로 사망한 바 있다. 칸단은 거식증으로 2년 동안 무려 40㎏나 몸무게가 빠졌다. 사망 당시 그의 몸무게는 23㎏에 불과했다. 칸단의 사망과 관련해 튀르키예 여성 단체 연합은 “이 사건은 사회가 여성의 신체에 가하는 압박과 강요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며 여성을 대상화하는 TV 프로그램과 사회적 분위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질병관리청의 ‘성인 체질량지수 분류에 따른 체중감소 시도율’ 보고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10명 중 3명은 정상 체중인데도 자신을 뚱뚱하다고 생각했다. 체중 감소를 시도한 20대 여성은 53.9%로 절반을 넘었다. 저체중인 20대 여성(14.8%) 가운데서도 16.2%가 체중 감량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고향 떠나 맞이하는 첫 명절”…‘역귀성길’ 오르는 영덕 산불 피해 이재민들

    “고향 떠나 맞이하는 첫 명절”…‘역귀성길’ 오르는 영덕 산불 피해 이재민들

    “평생을 살았던 고향집을 떠나서 명절을 맞이하는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3일 오후 경북 영덕군 영덕읍 한 임시주택 인근에서 만난 70대 김모 할아버지는 분주히 차량으로 짐을 싣고 있었다. 추석 연휴 기간 대구에 있는 아들집으로 가기 위해 태어나 처음으로 ‘역귀성’을 준비한다고 했다. 김 할아버지는 “임시주택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불이 났던 당시도 점차 잊고 있었는데 명절이 다가오니 삶의 터전을 잃었다는 걸 다시금 실감하게 됐다”며 “명절이며 제사며 가족들과 함께 정성껏 조상들을 모셨던 곳인데…….”라며 말을 잊지 못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면서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이 역귀성길에 오르고 있다. 임시주택이 마련되기는 했지만 35.2㎡(10.6평) 남짓 좁은 공간에서 가족이 모여 명절을 보내기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또다른 마을에서 만난 김성수(48)씨는 부모님을 모시고 자신이 살고 있는 포항으로 가기 위해 준비 중이었다. 김씨는 “집집마다 명절 준비로 분주했던 마을 풍경이 사라진 걸 넘어서 오히려 더욱 가라앉은 것 같다”며 “부모님께서는 이번 추석에 따로 모이지 말자고 했지만 추석 당일까지라도 포항에 머물며 함께 지내자고 설득했다”고 했다. 영덕군에 따르면 총 791동의 임시주택을 조성해 757세대, 1354명이 현재 지내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역귀성 뿐만 아니라 군 내 펜션을 빌리거나 마을회관에서 가족이 모이는 세대도 있다. 한 집성촌 마을에서는 임시주택 앞에 몽골텐트를 조성해 손님맞이를 준비하는 곳도 있다. 군은 산불 피해 이재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출동! 덕이대장(054-733-8200)’을 운영하는 등 연휴 기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피해 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 밀착형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추석 연휴가 긴 만큼 안전과 편의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대응하겠다”며 “군민과 지역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영덕의 행정력을 믿고 안심하고 행복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6일

    쥐 48년생 : 먼저 마음을 안정하라. 60년생 : 귀인이 도와 경사가 있다. 72년생 : 실수가 생기니 주의하라. 84년생 : 부지런히 뛰어라. 96년생 : 재물운이 왕성하다. 소 49년생 : 비밀을 누설하지 마라. 61년생 : 경사스러운 일 있겠다. 73년생 : 남에게 도움을 청하라. 85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걱정 없다. 97년생 : 가까운 사람과 상의하라. 호랑이 50년생 : 미소로 하루를 시작하라. 62년생 : 금전 지출이 많은 날. 74년생 : 좋은 성과가 있겠다. 86년생 : 운세가 서서히 호전된다. 98년생 : 누군가에게 선물할 일 생긴다. 토끼 51년생 : 작은 것에 만족하라. 63년생 : 사소한 일에 개입하지 마라. 75년생 : 시비에 휘말리지 마라. 87년생 : 횡재수 있다. 99년생 : 제자리걸음의 연속이다. 용 52년생 : 지출 있으나 즐거운 하루. 64년생 : 우울하고 심난한 하루. 76년생 : 집안이 화목하다. 88년생 : 추진하는 일이 성사된다. 00년생 :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마라. 뱀 53년생 : 분실 주의. 65년생 : 생활의 여유가 있다. 77년생 : 심신이 편안하다. 89년생 : 말다툼으로 인해 작은 손해. 01년생 : 마음이 흔들리는구나. 말 54년생 : 기운이 넘치나 함부로 사용 마라. 66년생 : 과신하다가 망신살. 78년생 : 어려운 일도 즉각 해결된다. 90년생 : 갈팡질팡하지 말라. 02년생 : 결실을 얻으니 기쁘다. 양 43년생 :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55년생 : 모든 고민이 해결된다. 67년생 : 앞으로 계속 전진해도 좋다. 79년생 : 새로운 친구를 만난다. 91년생 : 좋은 관계를 맺도록 하라. 원숭이 44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 받는다. 56년생 : 모든 일을 일단 보류하라. 68년생 : 너무 큰 계획은 무리이다. 80년생 : 즐거운 일이 많다. 92년생 : 남에게 베풀면 행운 온다. 닭 45년생 : 만사형통하다. 57년생 : 추진하던 일이 잘 성사된다. 69년생 :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라. 81년생 : 꿈을 크게 가져라. 93년생 : 대화로 풀어야 길하다. 개 46년생 : 소득이 의외로 크겠다. 58년생 : 희망이 넘치는 날이다. 70년생 :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라. 82년생 : 대인관계를 중요시하라. 94년생 : 움직이면 좋다. 돼지 47년생 : 계획하는 일에 행운이 있다. 59년생 : 집안에 좋은 일이 생긴다. 71년생 : 남서쪽에 행운이 있다. 83년생 : 반가운 손님이 온다. 95년생 : 공공장소를 피하라.
  • ‘CEO’ 송은이, 직원들 퇴사 징크스 고백…“‘이것’ 하면 꼭 나가더라”

    ‘CEO’ 송은이, 직원들 퇴사 징크스 고백…“‘이것’ 하면 꼭 나가더라”

    연예 기획사 ‘미디어랩 시소’를 경영하는 코미디언 송은이가 회사 직원들의 ‘퇴사 징크스’를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토크쇼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송은이, 배우 봉태규, 옥자연, 코미디언 박소라, 황정혜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송은이는 미디어랩 시소 직원들의 근무 환경에 관해 이야기했다. 회사 복지에 관한 물음에 송은이는 “제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지 않냐. 녹화를 미리 하니까 (어느 맛집이 방송에 나갈지) 미리 안다”며 “방송으로 나가면 (사람이 붐벼서) 못 가게 될 것 같은 맛집을 (직원들에게) 알려준다”고 답했다. 송은이는 또 “맛있는 식당을 발견하면 미리 (음식값을) 계산해 두고 근처에 사는 직원에게 전화해 ‘나중에 와서 먹어라’라고 한다”고도 해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와 더불어 “일찍 출근한 직원들의 수를 세어 휴가비를 달러화로 선착순 지급한다”고도 했다. ‘직원들이 퇴사를 많이 하는 편인가’라는 물음에는 “퇴사율이 높지는 않으나 징크스가 하나 있다”고 해 궁금증을 일으켰다. 송은이는 “직원들이 저랑 어딘가로 여행을 다녀오면 꼭 퇴사를 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여성 직원들이 각자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을 (자기 자리에) 붙여두는데, 내가 촬영 중 해당 연예인을 만나면 사인을 받아 준다”면서도 “사인 받아다 준 직원들은 꼭 퇴사를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지금까지 송은이가 직원들에게 전달한 연예인 사인은 강다니엘, 그룹 NCT, 비투비(BTOB) 등 다양했다. 송은이는 2019년 미디어랩 시소를 설립해 7년째 경영하고 있다. 2일 현재 소속 연예인은 봉태규, 옥자연, 박소라, 황정혜를 비롯해 20여명이다.
  • “성관계 장면도”…신분 속이고 교제 여성들 신체 불법 촬영한 20대男

    “성관계 장면도”…신분 속이고 교제 여성들 신체 불법 촬영한 20대男

    신분을 속이고 만난 여성들의 신체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수사를 받고 있다. 1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수년간 자신이 만난 여성들의 신체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휴대전화에는 연인과의 성관계 장면과 지인 신체, 일터에 찾아온 손님을 찍은 불법 촬영물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가명을 쓰거나 신분을 속이며 여성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범행은 한 여성이 A씨 휴대전화에 저장된 불법 촬영물을 우연히 확인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7월 말 피해 신고를 접수해 A씨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사항을 알려 줄 수 없다”며 “추가 범죄 등을 수사 하고 있다”고 밝혔다.
  • 대학생 없는 대학가…‘핫플’에 밀려 한산

    대학생 없는 대학가…‘핫플’에 밀려 한산

    대학생 김이영(20)씨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을 찾을 예정이다. 평소에도 수업이 끝나면 학교 주변보다는 성수동이나 중구 을지로 등을 주로 찾는 김씨는 “학교 근처에선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했다. 긴 추석 연휴로 ‘대학생 없는 대학가’의 썰렁함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가 상인들은 개강 후에도 학생들의 발걸음이 끊겨 조용하던 와중에 다시 찾아온 연휴가 달갑진 않다. 경희대 인근에서 5년째 요식업에 종사하는 고모(34)씨는 “대학가라면 밤에 시끌벅적해야 하는데 요즘은 10시만 되면 조용해진다”고 했다. 15년째 치킨집을 운영하는 한 대표도 “경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연말부터 쭉 손님이 없었다”고 전했다. 썰렁한 대학가와는 대조적으로 성수동은 평일에도 20대들로 북적인다. 대학생 김예진(19)씨는 “소금빵이나 베이글처럼 요즘 유행하는 음식을 먹으려면 성수까지는 나가야 한다”며 “학교 근처는 조모임이나 개강총회를 하는 곳이지 친구들과 노는 곳은 아니다”고 했다. 대학생 이모(23)씨도 “학교 근처에는 갈 만한 곳이 없다”며 “성수동이나 홍대, 을지로로 주로 가는 편”이라고 했다. 이러한 상권의 격차는 임대료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한국부동산원의 중대형 상가 임대료 자료를 보면, 경희대 인근은 2022년 2분기 기준 ㎡당 4만 8900원이었지만, 3년이 지난 올해 2분기에는 4만 8200원으로 큰 차이가 없다. 반면 서울 성동구 뚝섬 인근은 2022년 2분기 기준 ㎡당 4만 900원으로 경희대보다 저렴했지만, 올해 2분기에는 5만 7600원으로 훌쩍 올랐다. 전문가들은 입지가 좋은 일부 대학가를 제외하면 이런 상권 양극화 현상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학과 겸임교수는 “경기가 좋지 않아 소비 여력이 한정된 상황이라 일부 지역에 소비가 쏠릴 수밖에 없다”며 “입지가 좋지 않은 대학가는 재개발이 되지 않는 이상 추세 반전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숙과 10월 7일 ♥결혼설’ 구본승 “집안 발칵 뒤집혀…” 입 열었다

    ‘김숙과 10월 7일 ♥결혼설’ 구본승 “집안 발칵 뒤집혀…” 입 열었다

    방송인 김숙과 구본승의 심상치 않은 기류에 주우재가 연애를 의심한다. 오는 2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김숙의 전 비즈니스 남편 윤정수와 현 비즈니스 썸남 구본승이 옥탑방 손님으로 찾아온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의 비즈니스 썸남 구본승은 ‘10월 7일 결혼설’에 얽힌 진실과 거짓을 직접 해명한다. 또한 가짜 결혼 기사에 집안이 발칵 뒤집혔던 사연을 공개하면서도 자신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그러자 김숙은 “결혼은 모르겠고 오빠랑 낚시하면서 놀면 재밌을 것 같아”라고 가능성을 열어 둬 옥탑방을 술렁이게 한다. 또한 구본승은 “독립적이고 자기 일 잘하는 여자가 이상형”이라며 “김숙은 성격이 시원시원해 보이지만 여성스럽기도 하다”고 김숙의 숨겨진 매력을 언급한다. 이를 들은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는 김숙과 구본승에게 “이게 연애 아니야?”라고 재차 의심을 보내더니 “두 분은 연애하는 듯”이라며 의미심장한 눈길을 보낸다. 특히 흰오징어 낚시를 둘러싼 김숙과 구본승의 밀고 당기는 플러팅 전말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주우재는 급기야 “김숙과 구본승은 몇 년을 두고 봐야 하는 관계”라고 정의하며 두 사람의 몇 년 후 열애 가능성을 제시해 웃음을 안긴다.
  • 사악한 스드메 가격…홍보성 후기로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예비부부들

    사악한 스드메 가격…홍보성 후기로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예비부부들

    “다들 그렇게 하던데요. 너무 비싸잖아요.” 최근 결혼한 박은영(35)씨는 이른바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 중 스튜디오에 해당하는 웨딩사진 촬영 비용을 단 한 푼도 내지 않았다. 박씨가 웨딩사진 촬영 비용을 내지 않은 건 스드메를 알선해준 업체에 대한 홍보성 후기를 블로그와 소셜미디어(SNS) 등에 게시해서다. 이렇게 해서 박씨가 아낀 비용은 300만원 정도. 박씨는 “비용을 아끼는 방법을 찾다가 이른바 ‘협찬’이라 불리는 홍보성 후기 작성을 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플루언서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협찬이 예비부부들에게 ‘필수’가 되고 있다. 웨딩사진 촬영, 결혼식 드레스, 메이크업, 한복 등 스드메로 대표되는 결혼 서비스 가격이 터무니없이 높다 보니 나타난 현상이다. 결혼 서비스는 높은 가격뿐 아니라 비교가 불가능한 정도로 불투명한 가격 정보도 문제점으로 지적받아왔다. 예비부부들의 협찬은 드레스, 스튜디오 촬영 등을 무료나 할인받는 대신 업체의 제품을 이용한 후기를 블로그, SNS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석 연휴 이후 결혼식을 할 예정인 김모(29)씨는 “요즘 결혼하는 사람이 늘어서인지 결혼식장 비용이 1년 만에 13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랐다”며 “협찬이라도 해야 조금이라도 싸게 결혼을 준비할 수 있다”고 했다. 올해 결혼하면서 협찬으로 100만원을 아낀 유지혜(27)씨도 “협찬은 안 받는 사람만 바보가 되는 구조”라며 “내가 안 받으면 남이 협찬받은 비용을 내가 부담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업체들은 특히 후기가 중요한 결혼 서비스 시장에서 협찬은 필수라고 입을 모았다. 17년 동안 웨딩촬영 업체를 운영해 온 한 대표는 “요즘처럼 온라인으로 정보를 찾아보는 시대엔 업체와 관련된 후기가 많을수록 신뢰도가 쌓이고, 손님도 늘어난다”고 전했다. 지난 5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결혼 서비스 가격 조사를 보면, 결혼 준비 평균 비용은 2101만원이다. 우리나라 근로자 월평균 임금(312만원)의 6개월 치가 결혼식을 한 번 치르는 데 들어가는 셈이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결혼식은 평생에 단 한 번이라는 이유로 검증 차원에서 정보수집을 하는데 이때 인터넷 후기가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된다”며 “협찬 특성상 업체에 유리하게만 작성된다면 왜곡된 정보들이 퍼질 수 있다”고 말했다.
  • 한 달 남은 APEC… 분위기 들뜬 경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북 경주 곳곳이 행사 분위기로 물들고 있다. 30일 오후 찾은 경주시 건천읍 경주역에는 평일임에도 커다란 여행 가방을 들고 내리는 국내외 관광객들로 붐볐다. 추석 연휴를 포함해 장기간 휴가를 내서 경주를 찾은 정모(43)씨는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데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행사가 열리는 걸 알았다”며 “역사문화도시라는 이미지만 떠올랐는데 국제행사를 여는 도시라는 인식이 생겼다”고 했다. 역사 내외부 곳곳에는 ‘APEC 2025 KOREA’라는 문구가 담긴 부착물과 조형물이 설치돼 한 눈에 개최지임을 알 수 있었다. 현재 경주역과 경주IC 등 도시 주요 관문부터 APEC 행사가 열리는 보문관광단지까지는 거점마다 관련 조형물이 설치됐다. 막바지 정비도 한창이다.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는 외형 구조물 설치를 위해 노동자들이 분주히 작업 중이었다. 보문관광단지 내 도로변을 따라서는 가로수 정비 작업과 보도블록 교체 등을 하는 노동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경주 토박이 이정호(37)씨는 “한꺼번에 많은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되면서 한동안 불편을 겪기도 했지만 지금은 도시가 새 옷을 입은 기분”이라며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경주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 APEC준비지원단 관계자는 “주요 시설물을 포함해 도로 정비 등은 마무리 단계다”며 “빈틈없는 준비로 손님맞이에 나서겠다”고 했다.
  • 청주, 개인 용기에 치킨 포장하면 3000원 보상

    충북 청주시는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개인 용기 포장주문 보상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우선 청주에 있는 왕천파닭 매장 28곳 가운데 25곳에서 시범운영한다. 보상은 치킨류 포장주문만 해당한다. 방법은 매장에 전화로 “개인 용기에 가져갈게요”라고 포장주문하고 방문하면 된다. 매장은 손님이 가져온 개인 용기에 음식을 담아준다. 영수증에는 ‘개인 용기’ 문구가 인쇄된다. 시민이 이 영수증을 자원순환 기반 공공 앱인 ‘새로고침’에 게재하면 지역화폐인 청주사랑상품권 3000원을 보상받는다. 새로고침 앱은 청주페이 앱 상단 메뉴에서 새로고침 아이콘을 눌러 접속하면 된다. 시민이 체감하는 혜택은 크다. 포장 주문 시 배달료 3000원에 개인 용기 보상까지 더하면 총 6000원을 아낄 수 있다. 배달앱을 통해 주문하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시는 배달앱 이용 시 업주가 수수료를 내야 해 전화주문으로 제한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개인 용기 사용 습관 형성, 업소의 포장재 비용 절감, 배달 용기 감축을 통한 자원절약 효과 등이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더 다양한 음식점에서 개인 용기 보상을 경험하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제주 ‘용기있는 주문’ 2000건 돌파… 기념 할인 혜택 또 와르르

    제주 ‘용기있는 주문’ 2000건 돌파… 기념 할인 혜택 또 와르르

    제주도는 친환경 배달앱 서비스 ‘용기있는 주문’이 시행 두 달여 만에 누적 주문 2000건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 일대에서만 시행 중임에도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 당초 50곳을 목표로 했던 참여 매장은 어느새 94곳까지 늘었고, 주문량도 빠르게 늘어나면서 도는 올해 목표치를 5000건에서 7000건으로 상향했다. 음식점 주인들 사이에서도 “손님들이 플라스틱 제로 실천에 동참해서 좋아하고 생각보다 편리해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2000건 돌파를 기념해 제주도는 특별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10월 7일부터 16일까지는 7000원, 17일부터 31일까지는 1만원이 할인된다. 배달의민족에서는 할인 쿠폰이, 먹깨비에서는 같은 금액의 페이백이 제공된다. 여기에 기존 인센티브인 주문 건당 2000원 상당의 지역화폐 ‘탐나는전’ 지급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짧은 기간에 2천 건을 넘어선 건 도민들의 환경 의식이 그만큼 높다는 뜻”이라며 “이번 이벤트가 친환경 배달문화를 널리 퍼뜨리고, 지역경제에도 힘을 보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주 방문객 늘 것” vs “이점 사라져 감소”… 관광계 기대·우려 교차

    “제주 방문객 늘 것” vs “이점 사라져 감소”… 관광계 기대·우려 교차

    “전국 골고루 여행 상품 나올 수 있어‘패키지’ 다양해져 손님들 증가할 것”“제주만의 무사증 혜택 전국에 확산관광객들 서울·부산·강원으로 이탈”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0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29일부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내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해 제주관광업계가 기대 반 우려 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무비자 입국 전국 확대로 제주관광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와 “제주만의 무사증 제도 이점이 사라져 관광객이 줄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서다. 제주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정책에 따라 지난 2002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입된 무사증제도로 외국인이 비자 없이 30일간 머물 수 있다. 무비자 한시 허용은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으로 여행할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여행사 입장에선 한시적 무비자 신청을 하게 되면 기존 단체 비자전담여행사 자격이 중단돼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서 “고객 이탈률이 5%에서 2%로 낮아졌고 단체관광객 중 1명이라도 입국이 거부되면 나머지도 입국이 자동 거부되는 등 행정제재가 강화된 데다 여행 자율 일정이 불가능해 기존 무사증 제도로 여행하는 게 낫겠다는 반응이 많다”고 했다. 제주도의 관광트렌드는 코로나19 이후 단체관광객보다 개별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다. 여행업계는 “제주의 경우 중국인 개별관광객이 90% 이상이어서 이번 한시 무비자 제도가 큰 영향 없을 것”이라면서 “전국을 마음대로 여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제주관광만 할 경우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다”고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관광객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제주 무사증 혜택이 전국으로 확산돼 제주로 오던 관광객이 서울, 부산, 강원 등으로 이탈돼 관광객이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같은 위기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문성환 제주관광공사 경영전략실장은 “우리가 이탈리아로 여행할 때 로마만 가는 게 아니라 피렌체, 베네치아 등을 관광하듯 전국을 골고루 투어하는 상품이 나올 수 있다”면서 “그동안 제주에 국한된 여행상품을 개발했다면 이젠 서울에서 쇼핑하고 제주에서 관광하는 7박 8일 일정의 가성비 좋은 패키지 투어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기회이다”고 했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이날 기준 총 1011만 642명(잠정)으로 집계됐다. 다음달 황금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 예약률은 전년보다 약 4~5% 늘 것으로 전망했다. 
  • 100년 넘은 ‘삼강나루 주막’ 민속문화유산 지정

    100년 넘은 ‘삼강나루 주막’ 민속문화유산 지정

    낙동강, 금천, 내성천 등 세 물길이 만나는 곳에 들어선 나루터를 배경으로 1900년쯤부터 2005년까지 100년 이상 운영된 주막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 국가유산청은 29일 경북 예천군 풍양면의 ‘예천 삼강나루 주막’의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을 예고했다. 주막 건물은 주모방, 손님방이 각 1칸씩 있고, 뒤쪽으로 부엌 1칸과 마루 1칸을 둔 전(田) 자형 평면을 하고 있다. 1934년 대홍수를 겪었으나 크게 변형되지 않고 원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모방에서 오갈 수 있는 부엌 위쪽 다락에는 홍수나 화재로부터 화를 면하고 무탈하길 바라는 성주단지가 있다. 또한 뱃사공이 하나둘 떠난 뒤 1972년부터 나룻배를 직접 운영하기 위해 마을에서 결성한 모임인 ‘삼강도선계’ 관련 기록도 보존돼 있다.
  • 여행하기 딱 좋은 가을… 손님 유치전 불붙은 지자체들

    여행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자치단체들의 여행객 유치전이 치열하다. 경북도는 오는 11월 2일까지 단체 관광객에게 버스 임차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30인 이상 단체 관광객에게 버스 임차비 60만~80만원을 지원해 경북 관광지와 축제장을 찾게 한다. 관광지와 지역축제장, 전통시장 중 한곳 이상을 방문하고 현지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북 울진군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울진여행 버스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25명 이상 외지 단체 관광객에게 관광버스(6시간 기준)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관광객 1인당 5000원 요금으로 6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울진군청 문화관광과로 예약하면 된다. 경북 안동시는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기념해 관광택시 요금을 최대 5만원까지 할인한다.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며, 안동시관광협의회에서 예약해야 적용된다. 관광택시 5시간 기준 기본요금은 10만원(승합차 25만원)이다. 경북 포항시는 추석 연휴와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타보소 관광택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관광택시는 관광지를 잘 아는 기사들이 안내까지 맡아 ‘운전기사겸 관광안내사’ 역할을 한다. 타보소 앱으로 예약한 관광객은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전남도는 외지 관광객에게 숙박비를 지원하는 ‘남도숙박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박 숙박비가 5만원 이상이면 2만원, 7만원 이상은 3만원, 10만원 이상은 4만원이 할인되며, 3박 연속 숙박 시 최대 12만원까지 지원된다. 전남 장성군은 숙박·식음료 지출액에 따라 최대 20만원까지 장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전남 완도군은 여행 전 ‘완도치유페이’ 누리집에 계획을 제출하면 지출 금액의 절반을 지류상품권 또는 포인트로 지원한다. 전남 영암군은 2인 이상 팀으로 방문해 10만원 이상 소비하면 방문 횟수에 따라 5만~10만원을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 한밤 마포대교 가는 손님에 “집으로 모시겠다”는 택시기사…반전 결말

    한밤 마포대교 가는 손님에 “집으로 모시겠다”는 택시기사…반전 결말

    늦은 밤 마포대교를 목적지로 한 승객에 “요금 안 받고 집으로 모시겠다”고 제안한 택시기사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2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마포대교 가는 손님과 생각이 많아진 택시 기사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 속 택시기사는 택시 호출 앱에서 마포대교로 목적지를 설정한 손님을 태우고 운전 중이었다. 기사는 조심스럽게 손님을 부른 뒤 “오늘은 제가 요금을 안 받고 댁까지 모셔다드리겠다. 집으로 가셔라”고 말했다. 이에 승객은 “무슨 말씀이시냐”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기사는 “마포대교 간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기사는 늦은 밤 마포대교에 가는 손님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것은 아닌지 걱정한 것이다. 승객은 곧 휴대전화를 확인하더니 “주소가 잘못 찍혔나 보다. 근처 술집으로 한다는 걸 잘못 찍었다”고 말했다. 이에 기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목적지가 마포대교라서 혹시나 했다. 다행이다. 운전하면서 계속 걱정했다”고 말했다. 승객은 “그런 생각 안 했다”며 웃어 보였고, 승객의 말에 기사도 함께 미소 짓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4월 인스타그램에 처음 올라온 이 영상은 최근 다시 온라인상에 공유돼 뒤늦게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기사님이 말씀 전 승객을 힐끔힐끔 계속 보신다. 엄청 고민하신 게 보인다”, “기사님 같은 어른이 한국에 계셔서 자랑스럽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실제 마포대교는 한강 교량 중에서도 자살 시도가 가장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생명보험재단이 2011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0년 동안의 SOS생명의전화 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SOS생명의전화가 설치된 20개의 한강 교량 중 위기 상담 전화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마포대교가 총 5385건(62.5%)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한강대교 664건(7.7%), 양화대교 414건(4.8%) 순으로 집계됐다. 자살자 13년 만에 최다…40대 자살, 암 누르고 사망원인 1위 올라지난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는 1만 4872명으로 전년(1만 3978명) 대비 894명(6.4%) 증가했다. 이는 2011년 이후 13년 만의 최고치다. 1일 평균 자살 사망자 수는 40.6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사망 원인에서 자살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26%로 암(24.5%)을 처음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40대 자살 증가에 대해 경제적 부담과 중년기 위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젊은층의 경우 유명인 자살에 따른 ‘베르테르 효과’ 등 사회적 영향을 받기 쉽지만, 핵심 경제활동 연령대인 40대는 상대적으로 경제적 요인의 영향이 클 것이라는 해석이다. 다른 연령층에서도 자살 비중이 확대됐다. 10대 사망자 중 자살 비율은 2023년 46.1%에서 작년 48.2%로, 30대는 40.2%에서 44.4%로 각각 증가했다. 10대부터 40대까지 모든 연령층에서 자살이 사망원인 1위를 기록했다. 50대 이상에서는 암이 1위였다.
  • 유흥업소 다니던 日여성…“소개받은 韓남성에 ‘수천만원’ 뜯겼다”

    유흥업소 다니던 日여성…“소개받은 韓남성에 ‘수천만원’ 뜯겼다”

    호스트클럽이 모여 있는 일본 도쿄 신주쿠의 대표적 유흥가 가부키초 일대에서 외상 술값을 떠안은 여성이나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에게 고금리로 현금을 빌려준 혐의로 50대 한국 남성이 체포됐다. 29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가부키초의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에게 고금리로 현금을 빌려준 혐의로 전날까지 한국 국적 남성 A(52)씨 등 남성 3명을 출자법 위반(고금리) 혐의로 체포했다. A씨와 함께 체포된 2명은 모두 30대 일본 남성이다. A씨 일당은 2023년 3월 20대 여성에게 50만엔(약 470만원)을 빌려주고 올해 3월까지 이자로 약 400만엔(약 38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하루 기준 금리는 법정 상한을 크게 웃도는 약 1.07%였다. 이들의 악행은 지난 4월 피해 여성이 “이제는 더 이상 돈을 갚을 수 없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드러났다. 여성은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는 또 다른 여성을 통해 A씨 일당을 알게 됐다고 한다. 현지 경찰은 A씨 일당이 호스트클럽을 다니면서 거액의 외상이 쌓였거나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여성을 노려 돈을 빌려준 것으로 보고 또 다른 피해가 없는지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경시청에는 과거부터 A씨 일당과 관련해 “호스트클럽 외상매출금을 안고 있는 여성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업자가 있다”는 내용의 상담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지금까지 여러 여성에게 총 약 800만엔(약 7500만원)을 빌려주고 이자로 약 2200만엔(2억 702만원)을 받아냈다고 보고 있다. ‘악질 호스트클럽’ 피해 多…법 개정에도 문제 여전 남성 접대부들이 여성 고객들과 술을 마시며 이야기하는 호스트클럽은 일본에 다수 퍼져있다. 호스트클럽은 일반 술집보다 요금이 훨씬 비싸고, 손님에게 각종 서비스와 고가의 술·음식을 주문하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일부 클럽과 접대부들은 매상을 올리기 위해 여성 고객들을 정신적으로 종속시키고 금전을 갈취하는 행태를 보여 논란이 됐다. 특히 이들은 손님의 술값과 이용료 등을 대신 내준 뒤 나중에 청구하는 외상매출을 운용했는데, 외상대금이 금방 쌓이다 보니 다수의 여성들이 파산해 성매매 등에 내몰리는 경우가 많았다. 현지 당국은 이른바 ‘악질 호스트클럽’이 생기며 엄청난 빚을 지는 여성이 늘자 지난해 12월 ‘풍속영업법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에는 여성을 유혹해 연애 감정을 느끼게 한 뒤 고가의 술과 음식을 주문하게 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요금을 지불하지 못하는 손님을 협박하거나 성매매 업소에 알선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다만 개정안 시행 이후에도 악질 호스트클럽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부키초에서 여성 지원 활동을 이어온 비영리법인 ‘레스큐 허브’의 사카모토 아라타 이사장은 “외상은 금지됐지만 일부 호스트클럽은 ‘사전 입금’이라는 방식으로 여성에게 미리 거액의 현금을 마련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금 갚을 의무 없어…전문가와 상담해야” 이와 관련해 다카다 미호 변호사는 아사히에 “미등록 사채업자에게는 애초에 원금을 갚을 의무가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며 “법정 금리를 초과한 고금리 대출에 대해서는 과다 지급된 이자 반환 청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자택이나 직장에 찾아가거나 폭력적인 추심을 하는 업자에 대해서는 “분할 상환이나 법원을 통한 절차로 채무를 줄이는 ‘채무 정리’도 해결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눈덩이처럼 빚이 불어나기 전에 이른 시점에 변호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 미소, 추석 연휴 앞두고 생활밀착형 홈서비스 선봬 “즐거운 명절 지원”

    미소, 추석 연휴 앞두고 생활밀착형 홈서비스 선봬 “즐거운 명절 지원”

    - 추석을 맞이하는 우리집 … “O2O 청소 서비스로 간편하고 깨끗하게”-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 정비… 일상 복귀 전 손세차 서비스까지 홈서비스 O2O 플랫폼 미소(miso)는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집안일과 장거리 이동의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홈서비스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차례 음식 구매에 이어 명절 손님맞이와 음식 준비를 앞둔 청소에서도 O2O 서비스를 활용해 가사노동 부담을 줄이고,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추석은 개천절과 한글날, 주말이 맞물리는 긴 휴일로 예정되면서 집청소와 차량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때의 장점이 더욱 부각된다. 추석 연휴 앞두고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미소 서비스에는 ‘집청소’와 ‘주방후드 청소’ 및 ‘냉장고 청소’를 포함한 ‘가전 청소’가 있다. 명절을 앞두고 손님맞이와 음식 준비에 필요한 시간과 수고를 최소화할 수 있고, 장기간 집을 비우는 가정도 연휴를 전후로 집안일에 대한 걱정을 덜고 마음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타이어 점검·교체’ 등 차량 정비 서비스를 이용하면 귀성길과 여행길 장거리 운행에 앞서 안전사고 위험도 낮출 수 있다. 미소의 ‘자동차 정비’ 서비스는 간단한 ‘자동차 검사 및 점검’부터 ‘단숨 부품 교체’와 ‘엔진오일 정비’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매장 방문, 출장 정비, 픽업 정비의 형태로 상황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연휴 이후 일상으로 복귀할 때에는, 미소의 방문형 ‘손세차’ 서비스를 이용해 장거리 운행 이후 생활 쓰레기 등 차량 내 오염물질과 흙과 얼룩 등 외부 오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미소 플랫폼은 200여 개 이상의 생활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소 앱을 통해 간편하게 문의·예약이 가능해 가사와 이동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전문 파트너의 손길로 보다 효율적이고 안심할 수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다. 미소의 설명에 따르면, 명절 연휴 기간에는 생활 서비스 관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코로나 이후부터 올해 설 연휴까지 명절을 앞둔 주말에는 집청소 서비스 문의와 예약이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연휴 이후에는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세차 수요가 늘어나 손세차 서비스 이용률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연휴 기간이 긴 만큼 이러한 경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빅터 칭(Victor Ching) 미소 CEO는 “추석 명절과 휴가 시즌은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손님맞이를 대비해 청소 등 생활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라며, “미소 앱을 이용하면 명절을 앞두고 분주한 시기,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빠르고 간편하게 필요한 서비스를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이들이 미소를 통해 집안일에 대한 부담을 덜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여유있고 풍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주 APEC 바가지 숙박료 오명 지운다

    경주 APEC 바가지 숙박료 오명 지운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불거진 ‘바가지요금’ 논란을 진화하기 위해 경북 경주시 숙박업체들이 힘을 모았다. 경주시는 경주시농어촌민박협회가 APEC 정상회의 기간 지역 사회 책임을 다하기 위해 숙박 요금을 할인해 대규모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협회 회원사는 500여곳이다. 협회는 APEC 기간 경주 전역의 경호와 안전을 위해 투입되는 경찰기동대 3000여명을 위해 숙소 300실을 기존 요금 대비 15~20% 낮춰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APEC 방송 송출을 위해 투입되는 제작진과 기술 인력 100명에게 2주간 100실, 경제 관련 회의에 참석하는 현대자동차 관계자 50명에게 1주간 50실을 같은 조건으로 지원한다. 협회원들은 성공적인 국가 행사 개최 및 준비를 위해 자발적으로 숙박 할인 제공에 동참했다. 이태겸 경주시농어촌민박협회장은 “회원사 상당수가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손해를 감수하며 객실을 할인 제공하고 있다”며 “APEC 정상회의 개최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경주지역 다수 업체와 시민들이 뜻을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APEC 개최를 앞두고 경호·보안 등을 위한 숙박 제한과 함께 관광객 예약이 몰리면서 일부 업체의 바가지요금 논란이 일었다. 이에 정부와 시는 29일부터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숙박 요금표 게시 여부 등 불공정 행위 집중 점검에 나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박협회와 지역 숙박업계의 희생과 헌신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시는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이어가 세계 각국 손님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 ‘무비자’ 中 단체 관광객 온다… 유통업계 ‘큰손’ 마케팅

    ‘무비자’ 中 단체 관광객 온다… 유통업계 ‘큰손’ 마케팅

    면세점, 사은품·결제 수단 맞춤 혜택백화점·편의점, 유커 할인 프로모션올리브영은 통역 가능 직원도 배치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커’의 무비자 국내 관광이 29일부터 시행된다. 유통업계는 ‘큰손’이 돌아온다는 기대감에 중국인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비자 없이 15일간 국내 관광을 할 수 있다. 정부는 이 기간 중국 관광객 약 100만명이 추가로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약 25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가량 늘었다. 특히 다음 달 1~7일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기대감이 고조됐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엔 ‘서울병’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호감도가 높아졌다고 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서울병’은 중국 여행객들이 서울 관광 경험을 일종의 향수병에 빗대어 표현한 중국 소셜미디어(SNS) 유행어다. 국내 면세점·백화점·편의점과 화장품 업계 등은 중국인 대상 결제 혜택을 강화하는 등 치열한 모객 경쟁에 나섰다. 특히 면세점 업계가 가장 적극적이다. 신라면세점은 29일 인천항에 기항하는 대형 크루즈인 톈진동방국제크루즈 ‘드림호’ 승선객들을 유치했는데, 이들에게 사은품과 함께 중국인에게 인기 있는 화장품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해준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도 연말까지 비즈니스 단체 관광객 6만명을 포함해 총 14만명의 단체 관광객 유치 목표를 세웠다. 중국인이 선호하는 결제 수단인 ‘위챗페이’ 캐시백 이벤트 등 맞춤 혜택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도 K-패션 플랫폼 ‘키네틱그라운드’에서 중국인 고객에게 열쇠고리를 증정하고, 구매 금액별 할인을 제공한다. 편의점 GS25와 CU도 알리페이 등을 이용하면 할인이나 적립을 받을 수 있도록 중국인 겨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다음 달 초부터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설화수 팝업스토어 두 곳을 열기로 했다. 올리브영은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매장을 중심으로 통역 가능한 직원을 배치했다. 일부 외식업 자영업자는 중국 SNS ‘샤오홍슈’ 등을 활용해 광고에 나섰다. 다만 유커 무비자 입국 효과는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면세업계의 기대감이 높지만, 최근 중국 관광객의 쇼핑 중심지가 올리브영, 다이소, 무신사 등으로 옮겨가면서 수혜가 얼마나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지난 6월 기준 외국인 1인당 면세점 구매액은 약 84만 8000원으로 지난해보다 27% 이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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