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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욕의 시간 마무리”…정준하, 6년 운영한 주점 문 닫는다

    “영욕의 시간 마무리”…정준하, 6년 운영한 주점 문 닫는다

    방송인 정준하가 6년간 운영해온 주점의 폐업 소식을 전했다. 지난 30일 정준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7년 10월. 오사카의 난반테라는 꼬치집을 모티브로 차린 가게. 그 영욕의 6년의 시간을 이제 마무리하려 한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준하가 운영했던 주점의 외부 사진과 개업 당시 축하를 하기 위해 나선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조세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정준하는 “그동안 찾아주신 수많은 손님들, 지인분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가게 이름의 뜻은 요즘처럼 힘든 시절 모든 일이 마법같이 술술 풀리고 요리와 술이 있는 주점이 되라고 아내가 지어준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6년 동안 피땀 흘리며 고생해준 수많은 직원분들 정말 감사했고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해 보자. 이 자리는 제가 다시 리뉴얼해서 새 브랜드로 11월 중순경에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동료 연예인들은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하하는 “고생했어 형”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별 역시 “오빠 아쉬워서 어째요. 넘 고생많으셨어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 日 최고 땅값 긴자에 ‘299엔 도시락’ 파는 할인점 열었다[글로벌 인사이트]

    日 최고 땅값 긴자에 ‘299엔 도시락’ 파는 할인점 열었다[글로벌 인사이트]

    ‘갓 튀긴 돈가스 덮밥 299엔(2700원)’, ‘각종 반찬이 들어간 도시락 499엔(4500원)’. 30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일본 도쿄 ‘오케이마트’ 긴자점에서는 “싸긴 정말 싸다”란 소리가 저절로 입 밖으로 터져 나왔다. 마트는 인근 직장인 등으로 붐볐다. 몰려드는 손님 탓에 무인 계산대에서도 10여명씩 줄을 서는 것이 기본이었다. 저가형 마트에 지나지 않는 이곳을 주목하는 이유는 일본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지역인 긴자에서 처음으로 할인마트가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일본 유통업계에서 지난 17일 개점한 오케이마트 긴자점은 큰 화제였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에르메스 긴자점, 2분 거리에 샤넬 긴자점이 있는 명품 거리에 최저가 마트가 문을 연 건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 마트가 내세운 주무기는 ‘가격’이다. 매대 위에 산처럼 쌓인 도시락은 점심 한 끼를 저렴하게 해결하려는 손님들 덕에 빠르게 사라졌다. 이날 기자가 산 한국식 비빔밥 도시락은 304엔(2700원)에 불과했다. 한국에서 파는 제품 못지않게 콩나물과 무생채, 고사리, 시금치, 반숙 계란, 다진 고기 등으로 구색을 갖춘 데다 편의점 도시락보다 저렴했다. 명품 1번지 긴자의 콧대를 꺾은 건 오케이마트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일본 저가 의류 브랜드의 대명사인 ‘유니클로’보다 값이 저렴한 의류 브랜드 ‘#워크맨 조시’가 긴자에 터를 잡았다. 이 밖에도 다이소를 비롯해 다양한 100엔 숍이 줄지어 긴자에 자리잡고 있다. 니노미야 료타로 오케이마트 사장은 요미우리신문에 “긴자는 (저가 매장이) 좀처럼 출점할 수 없었던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긴자의 변화에 대해 일본 언론은 소비의 양극화라고 정의했다. 지지통신은 “오케이마트뿐만 아니라 100엔 숍의 출점도 줄을 잇는 한편 (최고급 쇼핑몰인) 마쓰야 긴자는 이미 월 매출액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선 상태”라고 밝혔다. 고물가에 일본 국민의 생활이 궁핍해지면서 정부의 초조함도 크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23일 국회 연설에서 앞으로의 3년을 일본 경제의 ‘변혁 기간’으로 규정하고 경제 살리기에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연설에서 “경제, 경제, 경제”라고 수차례 외친 기시다 총리는 오는 11월 2일 소득세 감세를 중심으로 한 물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선심성이라는 비판이 벌써부터 나온다.
  • “‘무한리필’ 초밥집서 170접시 먹다 쫓겨났습니다”

    “‘무한리필’ 초밥집서 170접시 먹다 쫓겨났습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무한리필’ 초밥집서 170접시 먹다 쫓겨났습니다”라는 게시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시물에는 친구 2명과 1인당 5만원하는 무한리필 회전초밥집을 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은 손님 A씨의 사연이 담겼다. A씨와 친구들은 무한리필 초밥집에서 육회 초밥 위주로 골라 먹었고, 친구들도 다양한 종류의 초밥을 먹으며 배를 채웠다. 이후 A씨는 “들어온 지 1시간 쯤 되니까 사장님이 와서 저희에게 그만 나가달라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40분 남았는데 왜 그러시냐 물어보니 여러 다른 초밥 안 먹고 특정 비싼 초밥만 쏙쏙 골라 먹는 건 예의가 아니라더라”라며 “초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마진이 안 남는다는 게 이유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무한리필이라면서 리필은 3번만 허용” 간판에 ‘무한리필’이라고 적어넣고도 리필은 3번만 허용한 고깃집도 있었다. 또 다른 소비자 B씨는 “가성비 좋은 무한 리필 식당으로 알려져 있는 곳에 방문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볶음밥 2인분과 함께 고기 리필을 4번째 요청했을 때 고깃집 주인과 갈등이 불거졌다고 밝혔다. 고깃집 사장은 “너무 많이 드신다”며 “무한 리필 가게지만 리필은 3번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B씨가 항의를 했지만 고깃집 사장은 “최근 경기가 좋지 않아 어쩔 수 없다”고 양해를 구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자영업자들은 ‘주인 입장에선 어쩔 수 없다’, ‘무한리필 이제 모두 사라질 것’ 등 반응을 보였다. “무한리필집 모두 사라질 것”…자영업자 대출 ‘1000조원’ 시대 최근 자영업자들은 “당장 장사를 그만둬도 이상하지 않다”며 시름하고 있다. 29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분기 기준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043조 2000억원이었다. 이는 전분기 1033조 7000억원보다 9조 5000억원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치다. 같은 기간 자영업자 대출 연체액(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도 역대 최대인 7조 3000억원에 달했다. 저·중소득 자영업자의 대출은 더 늘어나는 추세다. 저소득 자영업자의 전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분기 123조원에서 2분기 125조 2000억원으로 2조 2000억원 증가했다. 고물가에 공공요금까지 올라 자영업자 부담은 더 커졌다. 지난 6~7월 2%대로 내려앉았던 소비자물가는 최근 다시 3%대로 올라섰다. 고금리 상황에서 경기 침체로 장사가 안돼 대출 상환도 어려워지는데 비용이 치솟으며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10월 11일 발표한 ‘10월 경제동향’에서 “고물가·고금리로 실질소득이 준 탓에 상품 소비 부진이 지속된다”면서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전망으로 국내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경기에 부담을 주고 있고, 국제유가 상승은 소비자물가 상승 폭을 키우면서 소비 여력을 제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국민의힘과 정부는 29일 코로나 시기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일부 선지급된 재난지원금(최대 200만원)에 대한 환수를 면제하기로 했지만,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 “죽을 때 돈을 가져갈 수 없지 않나”… 사비 털어 260개 교량 짓고, 1만명 눈수술 도운 60대 [여기는 베트남]

    “죽을 때 돈을 가져갈 수 없지 않나”… 사비 털어 260개 교량 짓고, 1만명 눈수술 도운 60대 [여기는 베트남]

    지난 20년간 사비를 털어 260개의 교량을 짓고, 1만 1000여명의 가난한 환자들에게 무료 눈 수술을 제공한 60대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28일 베트남 현지 언론 단트리는 베트남 동탑성 쩌우타인현에 사는 응웬 반 베 하이(67)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최근에도 사비를 털어 집에서 10km 떨어진 곳에 다리를 지었다. 지난 4월 착공해 이달 14일에 개통한 다리는 2년 전 붕괴된 다리 옆에 지어졌다. 공사비로 총 11억동(약 6080만원)이 들었는데, 지방 정부가 3억동(약 166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를 그가 부담했다. 다리 초입에 위치한 국수 가게의 주인은 다리가 개통된 이후 손님이 크게 늘었다. 가게 주인은 “하이가 아니었다면 이 다리는 놓이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덕분에 우리는 더 이상 먼 길을 돌아올 필요가 없어졌다”고 기뻐했다. 하이가 교량 건설에 큰돈을 쾌척한 사실이 알려지자 마을 사람들도 저마다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국수 가게 주인인 그는 공사 인부들에게 국수를 제공했고, 다른 사람들은 돈을 기부하거나 공사 일을 거들고 나서기도 했다.도로 확장을 위해 토지 200㎡를 기부한 마을 주민도 있다. 마을주민 푸옥(75)은 "2년 전 무너진 다리가 재건될 수 있어 너무 기뻐요. 하이가 이번에도 큰돈을 써서 주민들을 위해 다리를 세우기에 저는 땅을 기부하기로 했어요. 우리 아이들과 손자들의 삶이 더욱 편리해지도록 길을 열어주는 거죠”라고 말했다. 하이는 2000년 대홍수를 겪으면서부터 교량 재건에 발벗고 나섰다. 당시 홍수로 물이 불어나 다리가 붕괴됐다. 하이는 “처음에는 오토바이가 다니도록 폭 0.8m의 널빤지 다리를 만들었다가, 차량이 많아지자 폭 1.2m의 나무다리로 교체했죠. 하지만 나무 다리는 쉽게 망가져서 2008년부터 콘크리트 다리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후 2013년에는 자동차와 삼륜차의 이동이 많아 다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지 교통부를 찾아가 기술 설계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수십 미터 길이의 견고한 대형 다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현재 하이는 15명으로 구성된 교량 건설팀을 꾸려 지역 당국의 설계 도면팀과 기술 엔지니어의 지원을 받고 있다. 그는 20여 년에 걸쳐 베트남 서부 지역 전역에 260개 이상의 다리를 건설했다. 교량 하나를 만드는데 수억~수십억동(수백~수천만원)이 드는데, 보통 정부가 3분의1을 지원하고, 하이씨의 가족이 3분의1을 부담하며, 나머지는 지역사회의 기부로 이루어진다.  그는 “팀원들은 무료로 일하고 있어 인건비는 거의 들지 않는다”면서 “다리가 완공될 때마다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친절을 느끼는데, 그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1988년 결혼한 하이는 부모로부터 9개의 밭(9000㎡)을 물려 받았다. 그 땅에 우수한 벼 종자를 생산하면서 돈을 벌었다. 이후 대규모 생산을 위해 2헥타르의 밭을 추가로 임대한 뒤 더 큰 수익을 올렸다. 볍씨를 생산한 지 불과 6년여 만에 하이씨는 거액을 모았고, 부모님께 처음 물려받은 밭의 9배나 큰 밭을 사들였다. 그는 마을에서 가장 큰 땅을 보유한 사람이 됐다. 현재 하이의 큰딸은 호찌민에서 사업을 하면서 매년 20억동(약 1억1000만원)이 넘는 돈을 자선활동비로 보내오고 있다. 그는 “농사를 짓고 나면 돈이 남는데, 생활비만 약간 남기고 나머지 돈은 모두 자선활동에 쓴다”면서 “내가 죽을 때 아껴둔 돈을 가져갈 수야 없지 않나. 아이들에게는 지식과 공덕만 남겨주면 족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교량을 짓는 일 외에도 1만 1000명이 넘는 가난한 환자들의 눈 수술을 지원하고, 병원에 쌀과 음식을 무료로 베풀고 있다. 또한 1000㎡에 달하는 농장을 지어 사람들에게 돼지를 키우는 장소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돼지 사육으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그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농민협회로부터 ‘2023년 뛰어난 농부’로 선정되었다. 또한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및 동탑성 인민위원회로부터 많은 상장을 받았다.
  • ‘양산 핫플’ 文 평산책방, 6개월간 8만권 팔았다… 조국 에세이 ‘베스트셀러’

    ‘양산 핫플’ 文 평산책방, 6개월간 8만권 팔았다… 조국 에세이 ‘베스트셀러’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서 운영하는 평산책방에서 개점 반년 만에 8만권이 넘는 책이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평산책방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4일까지) 한 달 동안 1만 1523권의 책이 판매됐고, 2만 9800명의 손님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개점 이후 평산책방의 총 누적 방문객은 17만 7959명, 판매된 책은 8만 3360권으로 집계됐다.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8월 말 발간한 에세이 ‘디케의 눈물’이었다.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의 에시이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를 비롯해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마음의 법칙’ 등도 평산책방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디케의 눈물’은 지난달에도 평산책방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평산책방은 다음달 9일 조 전 장관의 작가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 ‘핼러윈’은 주최 없는 행사?…이태원 참사 1년 뒤에야 순찰 나선 경찰·소방·구청[취중생]

    ‘핼러윈’은 주최 없는 행사?…이태원 참사 1년 뒤에야 순찰 나선 경찰·소방·구청[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핼러윈 기간 인파 밀집 특별관리 시행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 걸음 물러나주시기 바랍니다.” 핼러윈 주간을 맞은 27일 오후 9시, ‘불금’에 모처럼 활기를 띠는 마포구 서교동 홍대 거리에 제복을 입은 경찰과 민방위복을 입은 공무원들이 등장했습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 임성순 마포경찰서장, 김용근 마포소방서장 등은 이날 핼러윈 축제 데이 홍대 인파 관리 차원에서 1시간 가까이 일대 순찰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로 이태원 대신 홍대에 핼러윈 인파가 쏠릴 것으로 예상됐던 만큼 경찰과 소방, 지자체에서 선제 대응에 나선 건데요. 실제로 이날 이태원 일대는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이 오갔을 뿐, 핼러윈 장식이나 소품, 코스튬을 입은 행인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은 시민들도 종종 보였습니다.핼러윈이 ‘주최자 없는 행사’라며 방치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홍대 축제 거리 KT&G 상상마당 광장에 합동상황실을 마련하고 현장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모양샙니다. 합동상황실에 따르면 핼러윈 데이가 끝날 때까지 5일간 총 2850명가량이 안전관리에 투입됩니다. 대규모 순찰 인력에 당황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친구와 저녁을 먹으러 홍대를 찾았다는 강아현(23)씨는 “이태원이든 홍대든 올해는 참사 추모 차원에서 핼러윈을 조용히 보내려는 것 같다”며 “이태원 거리와 동일한 사고가 발생한다는 보장이 없는데 너무 인파 밀집에만 초점을 맞춘 것 아니냐”고 했습니다. 클럽 거리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이모(36)씨도 “평소 금요일 저녁을 생각해 보면 순찰할 정도인지 모르겠다”며 “오히려 경찰들이 오가는 통에 손님들이 안 올까 불안한 마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실제로 서울시 실시간 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오후 8시 기준으로 홍대관광특구를 찾은 인파는 8만명 정도였습니다. 이날 투입된 현장 인원 570명 가운데 경찰 경력만 411명이었습니다. 좁다란 오르막 골목길을 순찰할 때는 “순찰하는 사람들 때문에 길이 막힌다”, “너무 보여주기식 아니냐”라고 외치는 시민들도 간간이 보였습니다. 반면 “안전 관리 차원에서 과잉 대응은 환영”이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경찰들은 2~3명씩 배치돼 홍대 클럽 거리, 지하철역 주변 등 6개소에 설치된 AI 인파관리시스템 위험 단계에 따라 통행을 통제했습니다. 시스템에서 정상·주의·위험을 판단해 확성기를 통해 보행자들에게 상황을 전달하면, 그에 맞춰 인파를 통제하는 방식입니다. 홍익대 재학생 김유빈(21)씨는 “곱창골목 같이 좁은 골목을 오갈 때 사고라도 날까 봐 불안했다”며 “펜스 대신 일방통행하게끔 하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목에 ‘미끄럼 방지’ 페인트를 칠한 건 잘한 조치라 본다”고 했습니다. 클럽 거리에서 대기 줄에 서 있던 이모(20)씨 역시 “인파로 인한 사고나 흉기 난동 같은 범죄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데 곳곳에 경찰들이 다니니 그래도 안심이 된다”고 했습니다.순찰 이후 박 구청장은 “보행로 확보 차원에서 시민 통행에 불편을 주는 킥보드나 자전거는 화물차를 동원해 단속할 예정”이라며 “안전은 과잉 대응이 되더라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서장은 “현재까지 홍대관광특구 내 인파 사고나 이상 동기 범죄로 인한 신고는 없었다”면서도 “지난해 토요일 8시 인파가 제일 많았던 것으로 확인된 만큼 새벽 3시까지 안전을 확인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전 대책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했을 때 빛을 발합니다. ‘보여주기 행정’이 우려에서 그치게, 그리고 1년 전의 비극이 반복되지 않게 경찰과 소방, 지자체 모두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해야겠습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27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27일

    쥐 36년생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다. 48년생 : 문서로 인한 이득이 있다. 60년생 : 신수 왕성하게 잘된다. 72년생 : 노력하는 자에게 이길 자 없다. 84년생 : 잘 풀려가고 있음을 느낄 것이다. 소 37년생 : 시비 수 있으니 조심하라. 49년생 : 말조심해야겠다. 61년생 : 신체리듬을 잘 관리하라. 73년생 : 분실이나 사고에 주의하라. 85년생 : 자신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호랑이 38년생 : 관용적인 마음이 필요하다. 50년생 : 마음을 활짝 열면 이득이 있다. 62년생 : 경영하는 일이 잘되겠다. 74년생 : 투지 있게 노력하라. 86년생 : 즉흥적인 행동을 삼가라. 토끼 39년생 : 뜻밖의 손님이 찾아온다. 51년생 : 인덕이 많아 돕는 이가 많다. 63년생 : 확실하게 계획을 세워라. 75년생 : 주머니 사정이 두둑해진다. 87년생 : 분실 사고를 주의하라. 용 40년생 : 아랫사람들에게 관용을 베풀어라. 52년생 : 가볍게 생각하고 실언하지 마라. 64년생 : 이득이 여기저기서 생긴다. 76년생 : 전진은 보류하는 것이 좋겠다. 88년생 : 작은 이득이 있겠다. 뱀 41년생 : 과격한 행동 삼가라. 53년생 : 과다 지출이 예상된다. 65년생 : 애쓴 만큼 소득도 생기겠다. 77년생 : 자기주장을 너무 내세우지 마라. 89년생 : 일이 잘 처리되겠다. 말 42년생 : 이동수는 좋지 않다. 54년생 : 시비에 휘말리지 마라. 66년생 : 차분히 주변을 재정비하라. 78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오겠다. 90년생 : 가까운 이가 배신하진 않는지 잘 살펴라. 양 43년생 : 신경 쓰일 일이 생긴다. 55년생 : 한곳에 머물러라. 67년생 : 다툴 기미가 보이면 무조건 피해라. 79년생 : 먼저 화해하는 자세가 필요. 91년생 : 건강을 지켜야 한다. 원숭이 44년생 : 주변 사람에게 마음을 써라. 56년생 : 임기응변으로 상황을 극복하라. 68년생 : 너무 서두르지 마라. 80년생 : 대인관계에 힘써라. 92년생 : 미루어지던 일 해결된다. 닭 45년생 : 야외 활동에 행운 따른다. 57년생 : 건강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 69년생 : 큰일을 성사해 낼 운이다. 81년생 :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라. 93년생 : 모임에 나가면 인기가 높다. 개 46년생 : 기쁜 소식을 듣겠다. 58년생 : 피로가 누적되는구나. 70년생 : 수익도 크고 풍족한 하루. 82년생 : 들뜨기 쉬우나 조심하라. 94년생 : 주변 사람으로 인한 근심이 생긴다. 돼지 47년생 : 얻고자 하는 것 구할 수 있다. 59년생 : 차분히 쉴 때가 되었다. 71년생 : 일을 너무 크게 벌이지 마라. 83년생 : 과격하게 나가다가 망신수 있다. 95년생 : 가까운 이들과 함께 움직이면 길하다.
  • 태국 클럽 ‘광란의 마약 파티’…137명 무더기 검거 [여기는 동남아]

    태국 클럽 ‘광란의 마약 파티’…137명 무더기 검거 [여기는 동남아]

    태국의 한 클럽에서 137명이 단체로 마약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나 무더기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2일 현지 마약 단속반은 람루카 지역의 한 클럽을 새벽 1시45분경 급습했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수색 당시 클럽에는 300여 명의 손님이 있었는데, 이들 중 137명이 마약 양성 반응을 보였다. 상당수는 20세 미만이었고,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손님들도 다수였다. 클럽 주인과 관리자들은 당국의 허가 없이 클럽을 운영하고, 20세 미만의 미성년자에게 주류를 판매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클럽에서 마약 양성 반응을 보인 손님들도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 단속은 지역 주민들의 신고로 이루어졌다. 인근 주민들은 해당 클럽이 20세 미만의 청소년들을 불법적으로 출입시킨 뒤 마약을 판매해 왔으며, 새벽 6시까지 밤새 영업을 해왔다고 신고했다. 마약 단속반은 클럽 내부에서 케타민, MDMA(엑스터시) 등 다양한 종류의 마약을 발견했다. 소위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케타민과 엑스터시는 클럽에서 젊은 층 사이에서 불법 유통되는 사례가 많다. 태국은 2022년 6월부터 대마를 합법화했지만, 헤로인, 코카인, 필로폰과 같은 마약은 태국 법에서 엄격하게 금지한다. 
  • 韓총리 “선제적 투자로 AI산업 초격차 성장 실현” [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韓총리 “선제적 투자로 AI산업 초격차 성장 실현” [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향후 몇 년이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의 결정적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정부는 AI 기술과 관련한 산업의 초격차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과감하게 선제적으로 투자해 나가고자 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서울미래컨퍼런스’ 축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내년도 예산안에서도 AI 산업 육성을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해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은 환영사에서 “소위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국가들은 항상 시대의 패러다임을 먼저 예측하고 적극적으로 대비하면서 전 세계 발전을 이끌어 왔다. 서울미래컨퍼런스가 인공지능으로 변화하는 세상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더 풍요로운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으로 AI 기술은 행정·공공서비스로 넓혀 가며 우리 사회를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변화시켜 사회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공공 영역에 본격적으로 적용하기에는 보완 요소가 있는 만큼 행정 영역에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AI 기술 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컨퍼런스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은 “AI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 큰 성과를 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생성형 AI의 긍정적인 활용과 금융업에서의 확장 방안에 대해서도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앞으로도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신기술을 통해 하나금융이 추구하는 손님 중심의 미래형 금융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눈 깔아” 음료 잘못 나왔다고 카페 종업원 욕설·폭행한 40대女 ‘철창행’

    “눈 깔아” 음료 잘못 나왔다고 카페 종업원 욕설·폭행한 40대女 ‘철창행’

    출동한 경찰엔 “가족 모두 불구 돼라” 폭언法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 실형 불가피” 주문한 것과 다른 음료가 나왔다는 이유로 카페 종업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한 40대 여성이 철장 신세를 지게 됐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 김효진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 폭행,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3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8일 오후 2시 10분쯤 광주 동구의 한 카페에서 여성 종업원 B(25)씨에게 “눈을 깔으라”며 각종 욕설을 퍼붓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또 B씨에게 “말귀를 못 알아먹냐. 내가 아는 무서운 오빠들이 많다”는 등 폭언을 일삼는가 하면 B씨의 마스크를 잡아내리고, 음료를 만드는 공간에 무단으로 들어가 10분간 난동을 부린 혐의도 받았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C 순경의 종아리를 입으로 물고 발차기를 하는 등 폭행·모욕한 혐의도 있다. A씨는 다른 손님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경찰관에게 “가족들 모두 불구 돼버려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키오스크가 오작동하고, 자신이 주문한 음료와 다른 음료를 받았다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앞서 2021년 말에도 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효진 부장판사는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면서 “다만 피해자들을 위해 금원을 공탁한 점, 피고인의 연령, 성행, 범행 수단과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 최강창민 “이연복 셰프 식당 가려고 수천만원 짜리 행사 취소”

    최강창민 “이연복 셰프 식당 가려고 수천만원 짜리 행사 취소”

    최강창민이 이연복 셰프와 인연을 맺은 계기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이연복, 명세빈, 허경환, 최강창민이 내빈으로 출연했다. 허경환, 최강창민, 명세빈, 이연복이 무인도로 향하는 배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가수, 배우, 셰프까지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성이었고, 의외의 조합에 대해 이연복은 “내가 고집해서 이렇게 됐다. 우리 단골손님, 절친 조합이다”라고 밝혔다. 허경환은 “식당을 자주 가고 프로그램도 많이 해서 자주 본다”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명세빈은 “10년 전 레스토랑 방문하면서 알게 됐고, 또 프로그램 통해서 알게 됐는데 너무 좋으시다”라며 10년이 넘는 오랜 단골임을 밝혔다. 최강창민은 이연복 셰프와의 인연을 맺은 계기에 대해 “저는 2015년 군대 가기 전에. 일본에 있을 때 국제전화 30통 끝에 한 통이 돼서 예약을 잡았다”고 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연복 셰프는 “몇천만 원 행사가 있었는데 행사를 취소하고”라고 덧붙였다. 최강창민은 인터뷰에서 “딱 제가 예약한 그 날짜에 일정이 들어와서 안 간다고 그랬다. 군대 가기 전이니까 눈에 뵈는 게 없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중식 대가의 음식을 먹고 (군대를) 가야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족대질에 나선 멤버들은 좀처럼 물고기가 잡히지 않자 초조해했다. 위기의 순간, 최강창민은 족대에서 빠져나와 돌 틈에 숨어 있던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아 육지로 던졌고, 이연복은 요리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사이즈에 “됐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 축제 바가지 근절했는데…“백종원 때문에 다 죽었다” 불만 나온 이유

    축제 바가지 근절했는데…“백종원 때문에 다 죽었다” 불만 나온 이유

    최근 열린 ‘금산 세계인삼축제’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했다. 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백 대표로 인해 장사가 잘되지 않는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지난 6~1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백 대표가 협업한 ‘금산 세계인삼축제’가 충남 금산군에서 열렸다. 백 대표는 이 축제에서 금산의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음식을 판매하는 ‘백종원의 금산 인삼 푸드코트’를 운영했다. 백 대표는 최근 충남 예산 전통시장의 먹거리를 개선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백 대표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축제로 지역을 살리는 법’ 영상을 통해 축제 현장 모습을 전했다. 영상에서는 백 대표 매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인삼 음식이 소개됐다. 인삼을 넣은 육수로 맛을 낸 국밥과 쌀국수는 각각 5000원에 판매됐고, 얇게 채를 썬 인삼과 고구마를 함께 튀긴 삼구마 튀김은 2000원, 인삼을 넣은 소시지는 3500원이었다. 백 대표 매장은 손님들이 매장 밖 도로까지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6000원에 판매된 ‘삶은 닭 반 마리’는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에 품절됐다. 외지상인 “한쪽만 살리니까 옆은 다 죽어” 토로 그러나 축제장 한편에서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 축제장 밖 사유지에서 음식을 파는 외지 상인들은 “백종원이가 문제다. 서로 같이 살아야 하는데 한쪽만 살리니까 그 옆에는 다 죽어버렸다” “백종원 간판이 있으니까 저쪽으로 사람들이 아무래도 많이 간다” 등 불만을 토로했다. 일부는 “돈 많이 버는 사람이 이쪽에 와서 봉사를 해줘야지. 여기 장사하시는 분들은 다 죽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해당 축제가 열리는 10일 동안 이들이 내는 자릿세는 1000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비싼 자릿세를 보전하기 위해 음식 가격을 높일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곳에서 파는 떡볶이 1인분의 가격은 1만원이었다. 이와 관련해 금산축제관광재단 축제팀은 “외지 상인들이 별도로 계약을 맺은 해당 부스들은 판매하는 음식 가격도 불분명하다”며 “축제장 바깥쪽은 사유지라서 저희 쪽에서 제지하기도 쉽지 않다”고 밝혔다.백 대표는 “외지 상인분들에게 죄송하다”며 “그분들은 (축제가) 1년 농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축제의 명맥이 살아있을 때 (문제점을) 바꿔놓지 않으면 (축제 자체가) 외면받을 것”이라며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체부는 내년부터 더본코리아와 함께 ‘관광 서비스 품질개선 캠페인’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축제 먹거리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와 더본코리아는 지난 11일 지역축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칭다오 맥주 소변 본 사람 촬영한 사람 검거…“어떤 결말? 상상도 못하겠다”

    칭다오 맥주 소변 본 사람 촬영한 사람 검거…“어떤 결말? 상상도 못하겠다”

    중국 칭다오맥주 공장에서 소변을 본 사람과 촬영한 사람이 모두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일간 메이르징지신원(매일경제신문) 등은 23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방뇨한 사람과 영상을 촬영한 사람 모두 사건 당일 이미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방뇨한 사람과 영상 촬영자 모두 칭다오맥주 직원이 아닌 외주업체 하역 노동자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방뇨 및 영상 촬영 장소가 노천인 점을 감안하면 맥아(맥주 원료) 창고가 아닌 화물차 적재함인 것 같다”면서 “영상을 촬영하고 인터넷에 올린 동기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동기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 보관 장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소변을 보는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 속 남성은 노출돼 있는 어깨높이의 담을 넘어 원료가 쌓여 있는 곳으로 들어간 뒤 주위를 살피며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대해 공장 측은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고, 핑두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조사팀을 구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관련 공장의 모든 원료를 봉인했다”고 전했다. 칭다오 맥주는 쉐화·옌징·하얼빈 맥주와 함께 중국의 4대 맥주로 불린다. 문제의 영상으로 중국과 해외에서 상당한 제품 인지도를 자랑하던 칭다오 맥주의 이미지는 크게 실추됐다. 영국 BBC에 따르면 중국판 엑스(X, 옛 트위터)라 할 수 있는 웨이보의 인기 댓글 중에는 “오줌 한 방으로 정말 많은 돈을 없애버렸다. 이 일꾼은 이곳에 정말 손해를 끼쳤다”가 있다. 한 누리꾼은 “좋은 일은 내가 맥주를 마시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이 일 때문에 이 브랜드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상상할 수조차 없다”고 적었다. 다른 누리꾼은 “이게 처음 있는 일일까?”라고 물었다. 23일 오전 상하이 증시가 개장했을 때 칭다오 주가는 급격히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어느 정도 회복했다. 홍콩 증시는 축제 연휴로 폐장했다.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1일 “청두 주재 총영사관에 파견된 식약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칭다오 맥주 3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중국 내수용 제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2008년 인체 유해 화학물질인 멜라민을 함유한 분유가 유통돼 적어도 6명의 영유아가 숨지고 30만명이 피해를 본 ‘멜라민 파동’을 겪은 바 있다. 또 2020년 쓰촨의 유명 훠궈 음식점이 손님이 먹다 남은 훠궈와 잔반을 모은 뒤 조미료 등을 첨가하고 끓인 일명 ‘구정물 식용유’를 추출, 재사용하다 적발됐고 최근에는 대학 구내식당 음식에서 쥐머리가 나오는 등 먹거리 관련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칭다오 맥주 방뇨·촬영자 검거…외주 하역 노동자들, 동기 몰라”

    “칭다오 맥주 방뇨·촬영자 검거…외주 하역 노동자들, 동기 몰라”

    중국 칭다오맥주 공장에서 소변을 본 사람과 촬영한 사람이 모두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일간 메이르징지신원(매일경제신문) 등은 23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방뇨한 사람과 영상을 촬영한 사람 모두 사건 당일 이미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방뇨한 사람과 영상 촬영자 모두 칭다오맥주 직원이 아닌 외부인이며, 외주업체 하역 노동자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방뇨 및 영상 촬영 장소가 노천인 점을 감안하면 맥아(맥주 원료) 창고가 아닌 화물차 적재함인 것 같다”면서 “영상을 촬영하고 인터넷에 올린 동기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동기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 보관 장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소변을 보는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 속 남성은 노출돼 있는 어깨높이의 담을 넘어 원료가 쌓여 있는 곳으로 들어간 뒤 주위를 살피며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대해 공장 측은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고, 핑두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조사팀을 구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관련 공장의 모든 원료를 봉인했다”고 전했다. 칭다오 맥주는 쉐화·옌징·하얼빈 맥주와 함께 중국의 4대 맥주로 불린다. 문제의 영상으로 칭다오 맥주 이미지는 크게 실추한 상태다.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1일 “청두 주재 총영사관에 파견된 식약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칭다우 맥주 3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중국 내수용 제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2008년 인체 유해 화학물질인 멜라민을 함유한 분유가 유통돼 적어도 6명의 영유아가 숨지고 30만명이 피해를 본 ‘멜라민 파동’을 겪은 바 있다. 또 2020년 쓰촨의 유명 훠궈 음식점이 손님이 먹다 남은 훠궈와 잔반을 모은 뒤 조미료 등을 첨가하고 끓인 일명 ‘구정물 식용유’를 추출, 재사용하다 적발됐고 최근에는 대학 구내식당 음식에서 쥐머리가 나오는 등 먹거리 관련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 10대에 ‘디스코팡팡’ 티켓 강매하고 성매매시킨 직원들 징역형

    10대에 ‘디스코팡팡’ 티켓 강매하고 성매매시킨 직원들 징역형

    사설 놀이기구 ‘디스코팡팡’ 직원으로 일하면서 10대 청소년 이용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신진우)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23일 징역 7년을 선고했다. 공범인 B씨에게는 징역 6년을, 10대인 C씨에게 장기 5년·단기 3년을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 경기 수원 등 수도권 일대 디스코팡팡 매장 직원으로 일하며 10대 피해자들에게 입장권을 외상으로 팔아넘긴 뒤 이를 갚지 못하면 성매매를 시키고 그 대금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 과정에서 16세 미만 여학생을 대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 배포하기도 한 혐의도 받았다. B씨는 협박 혐의, C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이곳에서 일하면서 A씨의 범행 사실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디스코팡팡 직원으로 일하면서 손님인 어린 피해자에게 티켓을 강매하고 성매매를 요구했다”며 “또 성 착취물을 제작하거나 그 범행을 방조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 사건 가운데 성매매 강요는 나이 어린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해 범행 도구로 삼은 것”이라며 “수사가 시작되고도 범행을 인정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그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경기 수원과 화성, 부천, 서울 영등포 등 11곳에서 디스코팡팡 매장을 운영한 업무 D(45)씨는 지난달 25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D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수원과 부천 등의 디스코팡팡 매장 실장들에게 “하루 (입장권 )200장씩은 뽑아낼 수 있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하라”거나 “길바닥에 돌아다니는 초등학생이나 순진한 애들 싹 다 데리고 오라고 하라”는 등 불법적인 영업을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D씨의 지시로 직원들의 불법행위가 이뤄졌다고 보고 상습공갈교사 혐의를 적용해 지난 8월 2일과 11일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매출을 높이라는 D씨의 지시를 범죄 교사로 보기 어렵다”며 이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경찰은 불구속 상태에서 D씨를 조사해 검찰에 넘겼다.
  • “고시원서 빈대 나왔어요”… 전국 확산하는 ‘빈대 공포’

    “고시원서 빈대 나왔어요”… 전국 확산하는 ‘빈대 공포’

    최근 찜질방, 기숙사 등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출몰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부천의 고시원에서도 빈대가 나왔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23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천시 365콜센터에 “고시원에서 빈대가 나왔다”는 내용의 민원 전화가 걸려 왔다. 민원인은 “빈대에 물려 병원 치료를 받았다”며 “시에서 뭔가 조치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실제로 해당 고시원에서 빈대가 발견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천시 관계자는 “최근 빈대가 발견된 인천 사우나의 경우 공중위생법을 적용받는 시설이지만 고시원은 자유업이라 시의 인허가나 관리 대상도 아니다”라며 “사적으로 방제해야 하는 곳이어서 관련 매뉴얼만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고시원 업주에 연락을 취해 빈대 방제를 위한 매뉴얼이나 방역 수칙을 안내할 방침이다. 빈대는 주로 야간에 따뜻한 곳을 찾아다니며 피를 빨아먹는다. 전염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물리면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1970년대 DDT 살충제 도입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박멸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빈대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지난 11일 희귀동물 판매업을 하는 유튜버 다흑(구독자 92만명)은 “(빈대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인천의 한 사우나를 방문했다. 그는 다른 손님이 있는 현장에서 사우나 매트와 바닥 사이 틈을 뒤져 어렵지 않게 빈대를 찾아냈다. 빈대 신고를 받은 인천 서구는 찜질방을 조사해 살아있는 빈대 성충 1마리와 유충 1마리를 발견했다. 다흑은 “요즘 유럽 가면 많이 물린다고들 하신다. 저는 유럽 가면 침대 끝 매트리스를 먼저 뒤집어본다”며 “빈대는 침대 밑에 기어 들어가서 모여 사는데 사람들이 침대에 자러 오면 그때부터 뷔페가 되는 거다. 환불이고 뭐고 최대한 빠르게 숙소를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계명대 신축 기숙사에서도 지난달 중순부터 빈대에 물렸다는 학생들이 속출했다. 조사에 나선 대학 측은 기숙사의 한 방에서 빈대를 발견했다. 계명대 관계자는 “단기 교환학생이었던 영국 국적 학생이 기숙사 방을 이용한 직후여서 연관성을 조사 중”이라며 “해외에서 입국한 학생이 빈대를 옮겨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인천서 식당으로 차량 돌진…“브레이크 대신 엑셀 밟아”

    인천서 식당으로 차량 돌진…“브레이크 대신 엑셀 밟아”

    인천에서 50대 운전자가 승용차가 가속 페달(엑셀레이터)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밟으면서 식당 안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식당 안에는 손님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3일 인천소방본부와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9분쯤 중구 운북동 한 도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상가 건물 1층 음식점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식당 출입문과 집기류 등이 파손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60대 업주가 놀라 열감과 울렁거림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사고 당시 식당 안에는 손님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실수로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는 액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다고 진술했다”며 “사고는 보험 처리가 이뤄져 현장에서 종결됐다”고 말했다.
  • ‘이건희 日친구들’ 이젠 이재용의 핵심 파트너

    ‘이건희 日친구들’ 이젠 이재용의 핵심 파트너

    귀빈용 ‘승지원’서 17년 만에 모임복합위기 속 미래산업 협력 강화이 “천리길 함께 가는 소중한 벗”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공식 취임 뒤 처음으로 고 이건희 선대회장이 발족한 일본 내 협력사 모임인 ‘이건희 일본 친구들’(LJF·Lee Kunhee Japanese Friends) 정례 교류회를 주재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전쟁 등 글로벌 복합 위기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랜 시간 일본 기업과 협력을 다져 온 선친의 유지를 계승한 셈이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전날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LJF 정례 교류회를 주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장과 LJF 회원사 경영진은 모임에서 30년간의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글로벌 복합 위기 상황 극복을 다짐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전했다. 이 회장은 환영사에서 “삼성이 오늘날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일본 부품소재 업계와의 협력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LJF는 또 인공지능(AI)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선도해 글로벌 윈윈을 달성할 수 있도록 미래 개척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자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TDK, 무라타제작소, 알프스알파인 등 일본 내 10여개 소재·부품사로 구성된 LJF는 이 선대회장이 1993년 신경영을 선언하며 결성했다. 당시 이 선대회장은 “부품 경쟁력이 완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하므로 삼성이 잘되려면 부품 회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모임 사진은 물론 일부를 제외한 회원사 명단도 공개되지 않을 정도로 폐쇄적인 모임이다. 정례 교류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일 수 없었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렸다. 이날 회동은 이 선대회장의 모임을 이 회장이 공식 계승하는 의미를 가졌다. 이 회장은 2019년 와병 중인 이 선대회장을 대신해 정례 교류회를 주재한 적은 있었다. 이날 교류회가 삼성그룹이 최고의 손님을 맞고 미래를 대비하는 핵심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승지원에서 개최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승지원은 이병철 창업회장의 거처였던 곳으로, 이 회장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및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임원들과 모임을 가진 곳이다. LJF 모임이 승지원에서 열린 건 17년 만이다. 이 회장은 “LJF 발족 뒤 30년 동안 회원사와 삼성 간 신뢰와 협력은 한일 관계 부침에도 조금도 흔들림이 없었다”며 “일본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미래에도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최근 국제 경제 정세가 급변하면서 오랜 시간 공들여 온 일본 쪽 네트워크와 긴밀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LJF 교류회 계승도 그 일환이다. 이 회장은 이날 “삼성과 일본 업계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더 큰 번영을 누리기 위해서는 ‘천리길을 함께 가는 소중한 벗’ 같은 신뢰·협력 관계를 앞으로도 이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턱별히 트란테’… 턱 큰 남편 조롱한 거 맞나요” [넷만세]

    “‘턱별히 트란테’… 턱 큰 남편 조롱한 거 맞나요” [넷만세]

    “스타벅스 직원이 외모 조롱” 사연 온라인 화제‘재미있게 쓰려다’ 직원 사과에도 글쓴이 “변명”‘특→턱’, 온라인서 사투리 표현처럼 쓰이기도네티즌들 “악센트 찍은 건 놀리는 거 맞다” 공분“웃음 유도하려다 오버한 듯” 안타깝단 의견도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의 직원이 일회용컵 컵홀더에 손님의 외모를 조롱하는 표현을 적어줬다는 주장이 나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주부들이 많이 활동하는 네이버 대형 카페 ‘레몬테라스’(레테) 등에는 지난 20일 ‘스타벅스 직원이 조롱한 거 맞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최근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불쾌한 일을 겪었다는 글쓴이 A씨는 “제 남편이 턱이 큰 편이다. 마감시간 30분 전에 들어갔는데 저런 멘트를 적어줬다”며 매장에서 받아든 컵 사진을 올렸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일회용컵을 감싼 컵홀더에 “턱별히 트란테에 드시네요”라는 직원이 직접 쓴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턱별히’의 각 글자 아래에는 점이 찍혀 강조 표시가 돼 있었고, 문장 마지막엔 웃음 표시 이모티콘도 그려져 있었다. A씨는 “턱별히에 강조, 너무 이상하다. 제가 트란테라고 잘못 말하긴 했다. 그것도 굳이 적어서…”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턱별히’는 ‘특별히’를 살짝 바꿔 쓴 표현으로, ‘트란테’는 ‘트렌타’를 잘못 쓴 표현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음료 사이즈인 트렌타는 벤티보다 1.5배 큰 용량으로 30온스(887㎖)에 해당한다. A씨는 글에 추가한 후기에 “컴플레인 하루 만에 지역 매니저를 만났다”고 했다. 해당 직원은 ‘그런(조롱하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사과하면서 ‘재미있게 쓰려던 단어였고 본인도 제품명을 몰라서 다르게 쓰고 있었다’고 해명했다고 A씨는 전했다. ‘특’을 ‘턱’으로 말하는 것은 온라인상에서 ‘서울턱별시’, ‘턱별히’ 등 사투리 느낌을 내는 재미있는 표현으로 간혹 쓰이기도 한다. A씨는 “그 직원이 밉기도 했지만 생계를 위한 직업일 수도 있으니 사과 받고 넘어갈까 싶어 만났다”면서도 “제 기준엔 변명으로 들렸다. 보상으로 텀블러 하나 들고 왔는데 거절했다. 스타벅스의 대처가 아쉽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레테 회원들은 대체로 직원을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 회원은 “트란테 때문에 턱별히도 좋은 뜻으로 쓴 것처럼 안 보인다. 손님의 실수를 굳이 재차 꼬집으면서 얘기하는 서비스가 어디 있나. 정상적으로 ‘특별히 트렌타에 드시네요’라는 문구라고 생각해도 의아하잖나”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회원들도 “퇴근 시간에 왔다고 그렇게 쓴 거 티가 난다”, “턱별히에 악센트 찍은 건 놀리는 거다”, “직원이 무슨 사이즈 이름을 모르냐. 하급 해명이다” 등 댓글로 비판했다. 반면 직원이 직접 만나서 사과를 했으니 추가로 공론화를 시키려는 건 지나치다는 의견도 극소수 있었다. 이 사연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화제가 됐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직원으로부터 조롱당했다는 A씨의 주장에 공감하며 공분했다. 커뮤니티마다 “외모 가지고 농담거리로 삼는 수준”(에펨코리아), “저렇게 친히 써서 조롱할 정도로 여유로운 지점도 있나 보다”(인스티즈), “미국인들이 인종차별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여성시대) 등 비판 의견이 많았다. 다만 “일주일 전쯤 컵홀더에 기분 좋은 멘트 받았다. 스타벅스 이용하면서 처음 겪는 일이었는데 좋은 멘트라 기분은 좋았다. 직원 딴에는 웃음을 유도한다는 게 오버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클리앙)며 오해가 논란으로 커진 걸 안타깝게 여기는 반응도 소수 있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이건희의 일본 친구들’ 이젠 이재용의 동반자

    ‘이건희의 일본 친구들’ 이젠 이재용의 동반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공식 취임 뒤 처음으로 이건희 선대회장이 발족한 일본 내 협력사 모임인 ‘이건희 일본 친구들’(LJF, Lee Kunhee Japanese Friends) 정례 교류회를 주재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전쟁 등 글로벌 복합 위기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랜 시간 일본 기업과 협력을 다져 온 선친의 유지를 계승한 셈이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전날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LJF 정례 교류회를 주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장과 LJF 회원사 경영진은 모임에서 30년 간의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글로벌 복합 위기 상황 극복을 다짐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전했다. LJF는 또 인공지능(AI)을 비롯한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선도해 글로벌 ‘윈-윈(Win-win)’을 달성할 수 있도록 미래 개척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한 층 강화하는 데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류회에 앞서 삼성과 LJF 회원사 경영진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만나 삼성 주요 관계사의 미래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TDK, 무라타제작소, 알프스알파인 등 일본 내 10여개 소재·부품사로 구성된 LJF는 선대 회장이 1993년 신경영을 선언하며 “부품 경쟁력이 완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하므로, 삼성이 잘 되려면 부품 회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결성했다. 모임 사진은 물론 일부를 제외한 회원사명도 공개되지 않을 정도로 폐쇄적인 모임이다. 정례 교류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일 수 없었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렸다. 이날 모임은 선대회장의 모임을 이 회장이 공식 계승하는 의미를 가졌다. 이 회장은 2019년 와병 중인 이 선대회장 대신 정례 교류회를 주재한 적은 있었다. 이날 교류회가 삼성그룹 최고의 손님을 맞고 미래를 대비하는 핵심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개최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승지원은 이병철 창업회장의 거처였던 곳으로, 이 회장은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를 이곳에 초청했으며,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임원 모임을 가지기도 했다. LJF 모임이 승지원에서 열린 건 17년 만이다. 삼성전자 측은 “선대의 유지를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이 회장 뜻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최근 국제 경제정세가 급변하면서 오랜 시간 공들여 온 일본 쪽 네트워크와 긴밀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LJF 교류회 계승도 그 일환이다. 이런 관계를 바탕으로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해 양국 관계가 최악이었던 2019년 9월에도 이 회장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2019 일본 럭비 월드컵’에 일본 재계의 초청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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