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손금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노소영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귀신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22
  • 7명 더 꿔준 통합당, 비례 2번 꿰찬 미래한국당

    7명 더 꿔준 통합당, 비례 2번 꿰찬 미래한국당

    민주, 원혜영·손금주·윤일규 등 접촉 시민당에 보낼 ‘지역구 1인’ 추가 골몰 미래한국당 3명 추가 땐 교섭단체로4·15 총선 후보자 등록 마감일이자 비례투표 순번 부여 기준일인 27일을 하루 앞둔 26일, 유리한 순번을 차지하기 위한 각 당의 막판 꼼수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됐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낳은 유례없는 촌극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지역구 의원 4명과 비례의원 3명에 대한 이적을 결정한 데 이어 ‘마지막 퍼즐’을 풀어줄 지역구 의원 1명을 찾기 위해 분투했다. 지역구 의원을 1명 추가해야 공직선거법상 통일 기호 부여 대상인 ‘지역구 의원 5명’이란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기준을 충족시키면 시민당은 정당투표 용지에서 현재 6석인 정의당을 제치고, 민생당(20석), 미래한국당(10석)에 이어 셋째 칸을 차지하게 된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적 설득을 위한) 접촉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적 의원이) 좀 더 있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당 지도부는 불출마를 선언한 뒤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은 원혜영 의원 외에 손금주·윤일규 의원 등의 이적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이 결정된 의원들은 27일까지 시민당에 입당할 예정이다.통합당은 이날 늦은 밤 의원총회를 열어 김규환·김순례·김승희·김종석·문진국·송희경·윤종필 등 비례의원 7명의 제명을 의결했다. 이들은 27일 미래한국당에 입당한다. 이로써 현역의원 17명이 된 미래한국당은 비례투표 두 번째 순번을 확고히했다. 지역구 의원 3명 이상이 27일까지 추가 탈당해 미래한국당에 입당할지도 주목된다. 원내교섭단체 기준인 의석 20석을 채우면 30일 선거보조금 지급일에 수십억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서다. 선거보조금 440억원 중 절반인 220억원은 교섭단체끼리 우선 나누는데 민주당, 통합당, 민생당과 함께 이 금액을 나눠가질 수 있다. 당내에서는 윤상직·최교일·정종섭 등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들이 거론된다. 한편 이번 총선의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역대 최장 길이가 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정당은 50곳에 이른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민주 공천 친문·靑 출신은 꽃길

    민주 공천 친문·靑 출신은 꽃길

    친문 핵심 의원 공천탈락률 사실상 0% 컷오프 불복 민병두, 무소속 출마 선언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 4·15 총선 공천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친문(친문재인) 의원들과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대부분 무난하게 공천권을 확보했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금까지 청와대 출신으로 공천이 확정된 인사는 28명이다.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인사 중에서는 경기 성남중원에 출마한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과 서울 관악을의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또 김영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서울 성북갑 경선에서 현역 유승희 의원을 꺾고 공천을 확정했다. 행정관 출신 중에서는 인천 미추홀을의 남영희 전 행정관, 경기 수원갑의 김승원 전 행정관 등이 본선에 진출했다. 친문 현역 의원들의 표정은 더 밝다. 공천 탈락률이 사실상 0%다. 문희상 국회의장을 포함한 130명의 민주당 현역 의원 중 컷오프(공천 배제)되거나 경선에서 탈락한 의원은 14명인데 이 중 친문 핵심 의원은 없다. 컷오프되거나 경선에서 탈락한 오제세, 민병두, 신창현, 정재호, 이석현, 이종걸, 심재권, 유승희, 이춘석, 신경민, 손금주, 권미혁, 정은혜, 금태섭 의원 가운데 정재호 의원 정도만 친문으로 분류될 뿐 대부분 당내 비주류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공천 불복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김영배 전 민정비서관에게 밀린 유승희 의원은 지난 12일 남편과 함께 민주당 대표실을 찾아 “불공정 경선이었다”고 항의했다. 서울 동대문을 공천에서 배제된 민병두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주민추천후보 출마선언문’을 남기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뜻을 밝혔다. 그는 “1위가 명예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의 지역구 세습 논란을 빚으며 자진하차했던 경기 의정부갑 문석균 후보도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 금천에서 출마한 차성수 전 금천구청장도 16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차 전 구청장은 최기상 전 부장판사가 금천에 전략공천되며 컷오프됐다. 민주당은 오는 19일 서울 동대문을 등 11개 지역과 오는 21일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 경선 결과를 발표하는 것을 끝으로 공천을 모두 마무리 짓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정 총리 “콜센터 대비 소홀했다…철저히 관리하겠다”

    정 총리 “콜센터 대비 소홀했다…철저히 관리하겠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서울 구로구 콜센터의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해 “각 시·도가 집단시설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했는데 사실 콜센터는 소홀했던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1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구로 콜센터에서 지역감염 확산 중’이라는 더불어민주당 손금주 의원의 지적에 “조금 더 전체적으로 집단적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더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사실 신천지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올 때부터 매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화상회의를 한다”며 “그때부터 앞으로 신천지라는 굉장히 큰 클러스터(집단)가 진압되더라도 집단적 확진자 발생 소지가 있으니 미리미리 대응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정 총리는 또 우리나라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하는 국가가 늘고 있는 것에 대해 “대통령이 터키에도 직접 전화했고, 다른 나라 정상과도 통화했다. 또 외교부 장관이 많은 나라에 접촉해서 (제한조치를) 완화한 경우가 여럿 있다. 성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민주 현역 손금주·정은혜 경선 탈락

    민주 현역 손금주·정은혜 경선 탈락

    춘추관장 출신 유송화, 고용진에 ‘고배’ 전략공천 반발 문희상 지역구 ‘집단탈당’4·15 총선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4차 경선에서 현역 의원 2명이 추가로 탈락했다. 비례대표 의원으로 이번엔 경기 안양동안을에 도전장을 내민 이재정 의원은 공천을 따내며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인 5선 심재철 의원과 본선에서 맞붙게 됐다. 3일 민주당 4차 경선 결과 전남 나주·화순의 현역 의원인 손금주 후보와 경기 부천오정에 도전한 비례대표 출신의 정은혜 후보 등 2명이 고배를 마셨다. 나주·화순은 신정훈 후보가, 부천오정은 서영석 후보가 각각 경선에서 승리했다. 서울 노원갑에서는 현역 의원인 고용진 후보가 청와대 춘추관장 출신인 유송화 후보를 이겼다. 그러나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노원구 지역을 갑·을·병에서 갑·을로 통합하는 내용의 선거구 획정안을 제출하면서 지역구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이 밖에 서울 동작갑(김병기), 경기 남양주갑(조응천), 전남 영암·무안·신안(서삼석)에서도 현역 의원들이 경선에서 승리하며 총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민주당은 현재까지 불출마 선언과 경선 탈락 등으로 최소 34명, 전체 비율로는 26%의 현역 의원 교체가 이뤄지게 됐다. 이날까지 민주당은 253개 지역구 중 절반 이상 공천을 확정한 가운데 아직 공천이 정해지지 않은 지역구 중 단수공천 또는 경선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12곳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 중 현역 지역구는 서울 동대문을(민병두), 경기 시흥을(조정식), 수원무(김진표), 오산(안민석) 등 4곳이다. 시흥을 등에서는 ‘현역 단수공천을 위해 뜸을 들이는 것 아니냐’는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나온다. 공천 결과를 놓고 무더기 탈당 등 반발 기류도 감지되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역구인 경기 의정부갑은 ‘부자 세습’ 논란에 불출마한 문 의장의 아들 석균씨 대신 영입 인사인 오영환 전 소방관이 전략공천되자 지역 당직자 400여명이 지난 2일 “지역과 전혀 연고가 없는 생면부지의 영입 인사를 전략공천하는 폭거를 자행했다”며 집단 사퇴했다. 컷오프된 오제세(충북 청주서원) 의원은 당에 재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되자 무소속 출마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통합당으로 옮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업무용車 기록부 안 써도 1500만원까지 비용 인정

    업무용 승용차의 운행기록부를 작성하지 않고 비용 처리(손금 인정)로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는 한도가 올해부터 1500만원으로 늘어난다. 내년부터는 개인사업자가 업무용 승용차의 비용을 인정받으려면 전용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국세청은 19일 이런 내용의 업무용 승용차 비용 처리 기준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감가상각비, 임차료, 유류비, 자동차세, 보험료, 수리비, 통행료 등 업무용 승용차의 취득 유지에 지출한 돈을 일정 요건 비용(손금 산입)으로 인정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운행기록부를 작성하지 않아도 1000만원 이하까지는 손금 산입이 가능했고 1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선 운행기록부를 작성해 업무와 관련되는 비용만 손금 산입을 해 줬다. 세법 개정안은 운행기록부 작성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올해부터 운행기록부를 작성하지 않아도 손금산입이 되는 금액을 1500만원으로 늘렸다. 국세청은 대신 비싼 차량을 단기간 내 교체하는 방식으로 처분 손실을 비용으로 많이 공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처분 손실·임차료의 비용 처리한도를 연 800만원으로 제한한다. 원래 처분 손실은 처분 후 10년차에, 임차료는 임차 종료 후 10년차에 잔여액 모두를 비용 처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10년차 이후에도 임차료·처분손실 모두 1년에 800만원까지 비용 처리가 가능하다. 비용으로 인정받으려면 법인사업자의 경우 해당 사업연도 전체 기간에 대한 업무용 승용차 전용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개인사업자는 아직 보험 가입 의무가 없지만, 내년부터 성실신고 확인 대상자(업종별 일정 수입 이상인 개인사업자)와 전문직 종사자도 전용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신창현, 與현역 중 첫 공천 탈락…금태섭 지역구 추가공모

    신창현, 與현역 중 첫 공천 탈락…금태섭 지역구 추가공모

    유영민·배재정 등 원외 23명 공천 확정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공천에서 탈락했다. 민주당은 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을 비롯해 전략공천을 할 지역으로 8곳을 추가 지정하며 4·15 총선 승부수를 띄웠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전체회의에서 43개 지역 공천심사를 진행, 8곳은 전략공천 지역(전략 지역), 3곳은 추가 후보공모, 9곳은 경선 지역, 23곳은 단수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 이날 지정된 전략 지역 중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은 ▲경기 의왕·과천 ▲경기 김포갑 등 2곳이다. ▲서울 동작을 ▲경기 남양주병 ▲경기 평택을 ▲대전 대덕구 ▲부산 북·강서을 ▲경남 양산갑 등 6곳은 민주당 현역 의원이 없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의왕·과천이 지역구인 초선 신창현 의원은 사실상 공천에서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신 의원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의왕·과천을 전략공천 지역구로 선정했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 최고위원회에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재심 결과가 달라지지 않더라도 저는 당의 결정에 승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포갑은 김두관 의원이 당 지도부의 요청으로 경남 양산을로 출마 지역을 바꾸면서 전략 지역으로 지정됐다. 동작을은 원외 예비후보들이 경쟁하고 있지만, 자유한국당이 13일 나경원 의원을 공천하면서 민주당이 강력한 대항마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또 ▲부산 해운대갑에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부산 사상에 배재정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경기 이천에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2차관 ▲경북 포항 북구에 오중기 전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 등 23곳 지역을 단수공천했다. 전날 공천 후보로 결정된 예비후보들은 모두 원외 인사다. 경선 지역으로 선정된 9곳 가운데 중 현역 의원이 포함된 지역은 2곳이다. 경기 남양주갑의 조응천 의원은 곽동진·홍영학 예비후보와 맞붙는다. 전남 나주·화순에서는 손금주 의원과 신정훈 전 의원, 김병원 예비후보가 승부를 겨룬다. 서울 강서갑, 충남 천안갑, 충북 증평·진천·음성 등 3곳에서는 추가 공모를 진행키로 했다. 이 가운데 강서갑은 금태섭 의원, 천안갑은 이규희 의원 지역구다. 이곳은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으로 출마가 무산된 정봉주 전 의원이 공천을 신청했던 곳이다. 이규희 의원의 지역구인 충남 천안갑도 추가 공모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심까지 당선무효형을 받은 점을 염두에 둔 결정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3일 1차 경선 지역 52곳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후보 공모를 실시한 234곳 가운데 이날까지 23곳의 후보가 확정됐다. 61곳은 권리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50%씩 반영하는 방식의 경선을 통해 후보가 결정된다. 민주당은 현역 의원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지역 64곳을 포함해 나머지 지역에 대한 추가 공모를 오는 17~19일 진행한 뒤 공천심사를 계속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노후자동차 교체하면 개소세 70% 감면…저소득 가구에 근로장려금 최소 10만원

    내년부터 10년 넘은 자동차를 경유차가 아닌 새 차로 교체하면 개별소비세를 70% 감면받을 수 있다. 일을 하지만 소득이 적어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구는 최소 10만원의 근로장려금을 받는다. 근로소득공제는 2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어 고소득자의 세 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안 등 4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우선 2009년 12월 31일 이전에 신규 등록된 자동차를 소유한 자가 이를 폐차하고 말소 등록일 전후 2개월 안에 경유차가 아닌 승용차를 본인 명의로 신규 등록하면 개별소비세액의 70%를 6개월간 한시적으로 감면받을 수 있다. 총급여가 400만원 미만인 단독 가구와 700만원 미만인 홑벌이 가구, 800만원 미만인 맞벌이 가구에 적용되는 근로장려금 최소 지급액도 3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된다. 내년부터 2000만원의 근로소득공제 한도가 설정된다. 소득이 늘어날수록 소득공제 금액이 늘어나는 구조를 개편한 것으로, 총급여액 기준으로 연 3억 6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번 근로자가 한도 제한에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재외국민이나 외국인이 한국에서 부동산을 처분한 이후 소득이 발생했음에도 양도소득세를 납부하지 않고 해외로 출국하면 소유권을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중견·중소기업이 생산성 향상설비에 투자할 때 세액공제율을 높게 적용해 주는 기간은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난다. 세액공제율은 현행 중견기업 3%, 중소기업 7%에서 각각 5%, 10%로 상향 조정된다. 대기업의 경우 1%에서 2%로 늘어나고 기간은 1년간 적용된다. 소재·부품·장비 관련 외국인 기술자가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국내에서 최초로 근로를 제공한 경우 최초 3년간 소득세의 70%를 감면해 준다. 그다음부터 2년간은 50%를 감면해 준다. 중소기업 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접대비 ‘손금산입’(비용 인정) 한도를 2400만원에서 36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포토] 밝은 표정의 나경원

    [포토] 밝은 표정의 나경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손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북콘서트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 부모와 10년 이상 산 무주택자녀 상속세 대폭 깎아준다

    부모와 10년 이상 산 무주택자녀 상속세 대폭 깎아준다

    부모와 오래 거주한 주택 물려받을 때 공제율, 주택가격의 80→100%로 확대 가업상속 공제혜택 받는 중소·중견기업 총급여액 같으면 ‘고용유지 이행’ 인정 정규직 줄어도 임금인상으로 대체 가능 내년부터 부모님을 모시고 10년 이상 산 무주택 자녀가 집을 물려받을 때 내는 상속세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또 가업상속 공제 혜택을 받는 중소·중견기업에 적용되는 ‘고용유지 의무’ 기준에 정규직 인원뿐 아니라 총급여액이 새로 추가된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상속증여세법 등 18개 세법 개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자녀가 부모와 10년을 함께 거주한 ‘동거 주택’의 상속 공제율은 주택 가격의 80%에서 100%로, 공제 한도는 5억원에서 6억원으로 각각 확대된다. 부모 집에서 같이 사는 무주택 자녀의 주택 상속세를 깎아 주는 ‘효도 공제’를 늘려 준다는 취지다. 다만 요건은 까다롭다. 동거 주택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부모는 1가구 1주택 신분이어야 한다. 상속받는 시점의 자녀 역시 10년 이상 무주택자여야 한다. 이어 내년부터 가업상속 공제 혜택을 받는 중소·중견기업의 업종·자산·고용유지 의무 기간이 10년에서 7년으로 줄고 요건도 완화된다. 고용유지 의무의 경우 당초 정부는 ‘정규직 근로자 고용 인원을 유지해야 한다’는 현행 요건을 그대로 두려 했지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정규직 근로자 인원’ 또는 ‘총급여액’ 중 하나를 기업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변경됐다. 만일 기업이 고용유지 의무와 관련해 총급여액을 기준으로 선택하면 7년간 연평균 총급여액이 상속 당시 총급여액과 같거나 많아야 한다. 근로자 수가 줄었더라도 임금 인상을 반영한 총급여액이 동일하거나 많으면 고용유지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인정한다는 뜻이다. 기업들로서는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셈이다. 중소기업의 접대비를 필요경비로 인정(손금 산입)하는 한도를 현행 2400만원에서 3600만원으로 확대하는 법인세법 개정안도 의결됐다. 손금 산입은 재무상 비용으로 처리되지 않았지만 세법상 비용으로 인정되는 것을 말한다. 이 밖에 2011년 법인화로 인해 지방세 등 세금 부과 의무가 발생한 서울대를 비과세 대상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국세기본법 개정안도 기재위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국공립학교로 운영되다 국립대학 법인으로 전환된 법인은 세법 적용 때 종전 지위(국가)로 본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립대학 법인은 서울대와 인천대 등 전국에 두 곳뿐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현역 고작 9명 불출마… 민주 ‘중진 물갈이’ 헛방

    현역 고작 9명 불출마… 민주 ‘중진 물갈이’ 헛방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중 9명이 내년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대적인 중진 물갈이 요구가 분출됐지만, 정작 출마하지 않겠다는 중진은 없었다. 27일 민주당에 따르면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가 최근 작성한 다면평가 명단에는 의원 118명의 이름이 올랐다. 명단에 없는 의원 11명은 출마 의사가 없거나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신청하지 않은 것인데, 9명이 출마 의사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지역구 의원 중에는 7선의 이해찬 대표와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표창원 의원의 이름이 빠졌다. 일찌감치 불출마 의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서형수 의원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도 대상에서 빠졌다. 비례대표 중에는 김성수·이용득·이철희·제윤경·최운열 의원 등이 평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나머지 2명은 정은혜·손금주 의원이다. 전부터 불출마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중진 의원들은 모두 평가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4선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외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평가 대상에 올랐다. 강창일·백재현 의원도 명단에서 이름이 확인됐다. 불출마 의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던 5선의 원혜영 의원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무총리 하마평에 오르는 4선의 김진표 의원과 법무부 장관 후보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5선 추미애 의원도 명단에 이름이 있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의 뉴욕 여행기 최초 공개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의 뉴욕 여행기 최초 공개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 정해인의 2020년 결혼설에 대한 예언을 공개한다.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정해인과 그의 절친 배우 은종건-임현수의 별천지 뉴욕 여행기를 그린다. 특히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 교양인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 탄생시킨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일명 ‘걷큐멘터리’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뉴욕 첫날, 정해인이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앞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고 해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뉴욕 첫날 정해인은 맨해튼의 명물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을 찾았다.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은 깎아지르는 빌딩숲 한가운데 우뚝 서있는 고딕 양식의 성당. 이곳에서 정해인은 뜻밖의 인물과 조우했다. 뉴욕 여행 중이던 인도의 ‘힐러’를 만난 것. 이 가운데 힐러는 정해인에게 남다른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힐러는 정해인에게 대뜸 결혼 여부를 묻더니 ‘내년 결혼’을 예언해 놀라움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정해인의 손금을 확인하던 힐러는 진지한 얼굴로 “결혼 후에 엄청난 성공을 할 것이다. 그 여자가 당신 인생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결혼은) 내년”이라고 점쳤다고. 한편 뉴욕에서의 첫날 정해인은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뜻밖의 인연들을 만났다는 전언이다. 이에 예측할 수 없는 만남들 속에서 ‘뉴욕 초짜’ 정해인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모이는 가운데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첫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오늘(2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생아실 CCTV 설치…부산시 법 개정 건의

    부산시는 보건복지부에 산부인과 신생아실 내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도록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의 이번 공문은 지난달 21일 부산의 한 산부인과 신생아실에서 태어난 지 5일 된 ‘아영이’가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등으로 중태에 빠진 사건을 계기로 유사 사건을 막기 위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수술실 내 CCTV 설치 의무화는 인권·사생활 침해 등을 우려하는 의사협회 등의 반대로 추진이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신생아실 CCTV 설치는 이미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본다”고 의료법 개정 건의 이유를 밝혔다. 부산시 조사 결과, 부산 산부인과 신생아실 29곳 중 CCTV를 설치한 곳은 9곳에 불과하다. 현재 국회에는 손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후조리원 내 CCTV 설치 의무화를 담은 모자보건법 개정안이 입법 예고돼 있어 신생아실 CCTV 설치 법안에 대해 보건복지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민주, 손금주 입당 허용…‘두번째 노크’ 끝에 합류

    민주, 손금주 입당 허용…‘두번째 노크’ 끝에 합류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무소속 손금주 의원의 입당을 허용하기로 했다. 민주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손 의원의 입당을 허용하기로 의결했다고 윤호중 사무총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국민의당 출신인 손 의원의 입당 신청은 이번이 두 번째다. 손 의원은 지난해 12월에도 입당 신청을 했지만, 민주당은 손 의원이 과거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한 점을 들어 ‘당 정강·정책에 맞지 않는 활동을 했다’며 불허한 바 있다. 손 의원은 입당을 거부당한 지 약 10개월 만인 지난 6일 “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힘을 더하고자 한다”며 또다시 입당 원서를 냈다. 윤 총장은 브리핑에서 “지난 1월 13일 손 의원의 입당을 불허한 이유는 민주당에 대한 공격적 발언과 행동에 대해 아직 충분히 반성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민주당 당론·방침에 벗어나는 의정활동을 하지 않았고 ▲현역 의원이지만 지역구인 전남 나주·화순의 지역위원장직 및 공천 등의 보장을 요구하지 않고 경선 참여 입장을 밝혔으며 ▲지역위원회와 도당이 반대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입당 허용을 결정했다. 윤 총장은 “그동안 손 의원의 의정활동을 보면 민주당 당론에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과거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시절 논평과 성명은 대변인으로서 한 것이지 개인적 소신으로 볼 수 없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 의원은 하자가 없다”며 “외연 확장을 위해 입당을 허용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입당 심사에 앞서 나주·화순 지역위원회와 전남도당은 ‘손 의원의 입당에 반대하지 않고 중앙당 결정에 따르겠다’는 의견을 담은 문서를 중앙당에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코레일 작년 순이익 4000억 뻥튀기

    이월결손금 공제 한도 100%로 과다 적용 회계감사인 ‘삼정’은 분식 못 밝히고 ‘적정’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해 순이익을 실제보다 4000여억원 부풀린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감사원이 공개한 ‘2018회계연도 공공기관 결산감사’에 따르면 코레일은 2018회계연도에 당기순손실이 1050억원 가까이 발생했는 데도 당기순이익이 2892억원이라고 재무제표를 작성했다. 1000억원대 적자 기업이 마치 수익을 3000억원을 낸 흑자 기업으로 분식한 것이다. 이는 현행 법인세법에 따라 각 사업연도 소득금액에서 이월결손금의 공제 한도가 60%인데도 이를 100%로 잘못 적용하는 등 법인세 수익 3942억원을 과다 계상했기 때문이다. 코레일의 회계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은 코레일이 잘못된 회계처리를 했는 데도 이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의견을 표명했다. 코레일은 이런 오류가 있는 재무제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해 지난 6월 발표된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B’ 등급을 받았다. 공기업은 이 경영평가를 기준으로 임직원의 성과급이 달라지고, 인력 채용 규모도 달라진다. 이에 감사원은 코레일 사장에게 결산 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요구했고, 기재부 장관에게는 경영평가 결과를 재산정하라고 통보했다. 금융위원장에게는 삼정회계법인과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 적정한 조치를 하라고 통보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강경화 “美, 역외부담 포함 방위비분담금 요청 있었다”

    강경화 “美, 역외부담 포함 방위비분담금 요청 있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8일 한미 제11차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과 관련해 “역외 부담 등을 포함한 미국 측의 설명 부분이 있었고, 요청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주한미군의 주둔 비용에서 우리가 역외비용까지 부담할 위치는 아니지 않나’라는 손금주 무소속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설명했다. 강 장관은 “아직 설명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기존의 틀에서 합리적으로 우리가 부담할 수 있는 증액을 합의할 수 있다는 기존의 입장에서 세부사항을 챙기면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11차 방위비분담금 협상에서 주한미군 순환배치와 한미연합훈련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해 총 50억 달러(5조 7900억원)에 이르는 금액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비용은 지난해보다 8.9% 인상된 1조 389억원이었다. SMA는 ‘주한미군 주둔비용’ 분담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는데, 미국은 한반도 방어목적에 부합한다고 판단하는 비용에 대해선 주둔비용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분담금을 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규정은 ▲기지건설비 ▲군수지원비 ▲한국인력 임금 등 3개 항목만 지원하도록 돼 있다. 지난 5일 방한한 미국의 제임스 드하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는 전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인사를 만나 “호르무즈 해협과 말라카 해협을 통해 한국의 이익을 위해 미군들이 작전을 많이 한다”며 “한국이 좀 더 그런 부분에 기여를 해야 할 때가 됐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손금주, 민주당에 또 입당 신청서 제출

    손금주, 민주당에 또 입당 신청서 제출

    무소속 손금주(전남 나주·화순) 의원이 6일 “저는 오늘 나주·화순 지역구민들의 기대와 요구를 받들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자 한다”며 민주당에 입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고민이 적지 않았다. 정치는 여전히 중요하고, 개인보다는 정당이 움직여야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잘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미력하게나마 2020 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힘을 더하고자 한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입당 신청 이유를 밝혔다. 손 의원은 지난해 12월 말 민주당 입당을 신청했지만 올해 1월 불허됐고 이번이 두 번째 입당 신청이다. 당시 민주당은 대선 때 국민의당 소속이었던 손 의원이 문재인 후보를 ‘도로 박근혜, 문근혜’라고 비판했다는 이유로 입당을 불허했었다. 손 의원이 민주당 입당 신청을 또 한 데에는 당 지도부의 교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 의원의 입당 여부는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로 결정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손 의원이 당시 무소속 이용호 의원의 복당 신청과 맞물려 평가되면서 (입당이) 안 됐던 것이었지만 지금은 다르다”며 “시간이 오래 지났으니 손 의원에 대한 별도 평가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손금주, 민주당에 또 입당 신청서 제출

    손금주, 민주당에 또 입당 신청서 제출

    무소속 손금주(전남 나주·화순) 의원이 6일 “저는 오늘 나주·화순 지역구민들의 기대와 요구를 받들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자 한다”며 민주당에 입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고민이 적지 않았다. 정치는 여전히 중요하고, 개인보다는 정당이 움직여야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잘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미력하게나마 2020 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힘을 더하고자 한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입당 신청 이유를 밝혔다. 손 의원은 지난해 12월 말 민주당 입당을 신청했지만 올해 1월 불허됐고 이번이 두 번째 입당 신청이다. 당시 민주당은 대선 때 국민의당 소속이었던 손 의원이 문재인 후보를 ‘도로 박근혜, 문근혜’라고 비판했다는 이유로 입당을 불허했었다. 손 의원이 민주당 입당 신청을 또 한 데에는 당 지도부의 교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 의원의 입당 여부는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로 결정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손 의원이 당시 무소속 이용호 의원의 복당 신청과 맞물려 평가되면서 (입당이) 안 됐던 것이었지만 지금은 다르다”며 “시간이 오래 지났으니 손 의원에 대한 별도 평가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손금주 의원, 민주당에 또 입당 신청…당 일각 부정적

    손금주 의원, 민주당에 또 입당 신청…당 일각 부정적

    지난 1월 입당 불허 후 10개월 만에 또 신청안철수 후보 캠프서 수석대변인 전력 걸림돌전재수 “총선 불출마 선언 뒤 헌신함이 우선”정청래 “출마한 당과 운명 같이했으면 한다” 국민의당 출신인 무소속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이 6일 더불어민주당에 또다시 입당 신청을 했다. 민주당에서 입당 불허 판정을 받은 지 10개월 만이다. 민주당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손금주 의원이 오늘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윤호중 사무총장을 만나 입당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윤 사무총장은 다음 주 중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사한 뒤 입당 허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손금주 의원 역시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나주·화순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요구를 받들어 민주당에 입당하고자 한다”면서 “미력하나마 2020년 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힘을 더하고자 한다”고 했다. 국민의당 출신인 손금주 의원은 작년 12월 무소속 이용호 의원과 함께 민주당에 입당 신청을 한 바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들이 2017년 대선 기간 국민의당 소속으로 민주당 후보 낙선 활동을 했다며 지난 1월 입당을 불허한 바 있다. 당시 손금주 의원의 입당 신청과 관련해 당 내부에서는 그가 지난 대선 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캠프에서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문재인 후보를 비판해 온 전력이 있다는 점을 두고 반발이 나왔다. 손금주 의원은 지난해 2월 국민의당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으로 분당하기 직전 탈당해 무소속으로 활동해왔다. 손금주 의원의 두번째 입당 신청에 민주당 내부에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여론이 이어졌다. 전재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당 저 당 옮겨 다니면서 총선을 불과 5개월 남겨놓은 시점에 입당 원서를 제출하는 것은 정치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다”며 입당 반대 의견을 밝혔다. 전 의원은 “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 성공에 힘을 더하겠다는 입당의 말씀이 진정성을 가지려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우선이 아닐까 싶다”면서 “그 동안의 정치적 행위와 발언들이 빼곡한 흔적으로 남아있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입당하는 것은 세상만사 순리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장 급한 공수처법 등 개혁 입법에 1석이 아쉽긴 하지만, 입당이 불허되었다 하더라도 반대표를 행사하지는 않겠지요”라며 “창창하게 남은 정치 인생을 생각한다면 헌신과 희생을 전제로 입당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전 의원은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저는 반대”라며 “당 지도부도 대부분 부정적이고, 당원들도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총선 때 A라는 정당으로 나갔으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낙선이 되든 그 당으로 나가야 한다. 중간에 왔다 갔다 옮기는 것은 4년 전 그 당을 보고 찍어줬던 유권자에 대한 배반”이라며 “제발 그 당으로 선거에 나가서 당선됐으면 그 당과 함께 운명을 같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기고] 국립해양조사원, 외청으로 승격할 때다/고충석 국제평화재단이사장·전 제주대 총장

    [기고] 국립해양조사원, 외청으로 승격할 때다/고충석 국제평화재단이사장·전 제주대 총장

    # 장면 1 우리나라에서 역사상 바다를 가장 중요시한 인물은 누구일까. 아마도 장보고일 테고 그다음은 이순신이다. 장보고는 일찌감치 바다의 중요성을 알고 중국으로 건너가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파악했다. 장보고는 생각했다. 중국은 대륙이요 바다는 관심 밖이라고. 그래서 바다의 중요성을 마음 깊이 새겼다. 중국에서 돌아와 청해진에서 바다 공략을 나섰다. 중국은 물론이고 일본, 동남아까지 활동 무대를 확장하려고 했다. 이게 장보고의 야망이었다. 왜? 육지보다는 무한정 뻗어 나갈 수 있는 바다이기 때문에. # 장면 2 이순신은 당초 육군이었다. 그는 47세에 전라좌도 수군절도사가 되면서 해군으로서 바다를 냉철하게 보기 시작했다. 파도치는 바다를 보며 ‘저 바다가 낭만이지만 적들이 쳐들어올 수 있는 흐름’이라고 했다. 당시 천대받았던 뱃사람들을 불러 모아 바다를 연구했다. 이들을 통해 바닷길을 손금 보듯이 익혔다. 이때 익힌 바닷길을 지형지물로 삼아 전쟁을 했다. 쳐들어온 일본 군인은 수병이 아니고 육군이었다. 이들이 승선해서 칼을 쓸 것에 대비해 거북선을 만들었다. 전쟁 전에 축적해 놓은 철저한 해양 조사 활동이 세계사에 유례없는 승리를 가져다주었다. 그렇다. 바다의 중요성이다. 미국의 저술가 피터 자이한은 얼마 전 ‘21세기 미국의 패권과 지정학’에서 이렇게 얘기했다. “중국은 미국을 상대해서 결코 안 된다. 미국은 해양을 가지고 있고 중국은 없다. 에너지 자원에서도 중국은 미국에 못 당한다. 중국은 식량주권도 확보하지 못했다. 바다도 없고 자원도 없는 나라다. 앞으로 100년은 미국이 세계를 좌지우지할 것이다.” 우리나라로 돌려 보자.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조사원이라고 있다. 주요 임무는 우리나라 해양에 관한 조사 업무다. 수로 조사 및 관리를 하고, 해양 영토를 획정하고 군사정보를 제공하면서 종합적인 해양 정책 및 레저 활동을 지원한다. 국제기구 및 해양선진국과 교류협력 등도 한다. 보충 설명을 하자면 해양조사원은 1949년 11월 해군본부 작전국 수로과에서 시작했다. 1996년 해양수산부 출범과 동시에 해수부에 예속돼 그 역사가 70년에 이른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해양 조사 활동이 필수적이다. 그런 만큼 해양조사원의 역할은 정말로 중차대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사원의 역할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깝다. 조사원을 외청으로 승격시키는 문제를 이제 고민할 때다. 체계적이고 활발한 해양 조사 없이 바다에 미래를 걸 수 없는 것 아닌가.
  • [그때의 사회면] 대선 날짜 택일을 점쟁이가?

    [그때의 사회면] 대선 날짜 택일을 점쟁이가?

    1953년 9월 경찰은 미신타파 강조 주간을 정해 점쟁이, 사주쟁이들을 일제히 단속했다. 전후에 불안 심리가 팽배했고 마땅한 일거리가 없어 도심에도 좌판을 펴놓은 점쟁이들이 즐비했다. 점괘나 손금을 보고 비관해 자살한 사건이 종종 보도될 만큼 서민들의 미신에 대한 믿음은 컸다. 1966년 8월 전남 나주의 13개 마을 부녀자 200여명이 명산에 묘를 써 가뭄이 길어졌다며 묘 7개를 파헤쳤다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1977년 7월 전북 남원에서도 “여자가 부정한 짓을 하면 비가 온다”는 미신을 믿고 부녀자들이 전라(全裸)로 동네를 돌아다니며 굿판을 벌였다. 물건을 도난당한 무당이 점을 쳐서 식모를 범인으로 고소하자 경찰이 그 말을 믿고 식모를 문초하다 범인을 놓친 황당한 일도 벌어졌다(경향신문 1964년 5월 5일자). 1971년 7월 11일 전남 순천시의 모 관청에서는 돼지 머리를 차려 놓고 징과 북을 두들기며 요란한 굿판을 벌였는데 관청 측은 “흉사가 잇따라 액땜 차원에서 굿을 벌인 것”이라고 해명했다. 간 큰 사주·관상쟁이들은 서울시내 관청의 국장실까지 드나들었고 국과장들이 근무시간에 사주 관상을 보기에 바빴다(동아일보 1954년 7월 15일자). 1960년대 후반에 서울의 후암동 ‘복술가촌’ 등에 점집이 번창했다. 비서를 둔 점쟁이도 있었고 월수입이 50만원(현재 가치 약 5000만원)이나 돼 고액의 사업소득세를 내는 기업형 점집이 23곳이나 됐다고 한다(매일경제 1967년 5월 30일자). 영화계에서도 고사를 지내는 것은 그럴 수 있다 쳐도 극 중에서 부부로 결합되는 남녀 배우의 궁합을 미리 봤으며 궁합이 나쁘면 캐스팅을 꺼렸다. 미신이라기보다 헛소문도 있었는데, 영화배우 L씨가 몰락한 것은 “L씨를 쓰면 망한다”는 미신이 영화계에 퍼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뱀이 나오는 영화는 망한다”는 말도 있었다(경향신문 1975년 7월 19일자). 국가 대사와 주요 투자도 점에 의존할 만큼 정치인, 재벌이 먼저 점과 사주에 빠져 미신 타파 운동도 소용이 없었다. 1969년 10월 10일 점쟁이들은 ‘역술인 대제전’을 열었는데 후원자가 당시 이효상 국회의장과 윤치영 공화당 의장서리였다. 역술인들은 “박정희 대통령은 기필코 삼선을 한다”고 주장했다. 1971년 7대 대선 날짜는 4월 27일이었는데 당시 정부, 여당이 사주쟁이한테 택일을 맡겨 정한 것이며 1972년 10월 17일 10월 유신 발표 날도 점쟁이가 정해 준 날짜라고 한다. 박정희는 공공기관 자리도 풍수지리를 보고 결정했으며 과천정부종합청사도 그런 과정을 거칠 만큼 역술 신봉자였다. 손성진 논설고문 sonsj@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