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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산업개발, 아파트 승강기 홀로그램 버튼 도입… 국내 첫 비접촉 방식

    대우산업개발, 아파트 승강기 홀로그램 버튼 도입… 국내 첫 비접촉 방식

    코로나19 시대, 다른 사람의 손길이 닿은 곳에 손을 대기가 꺼림직하다. 아파트 엘리베이터도 마찬가지로, 버튼을 손가락으로 누르기가 개운찮다. 간간이 비닐장갑을 착용하거나 다른 소지품으로 버튼을 누르는 이들을 볼 수 있다. 이런 이들을 위해 비접촉 홀로그램 승강기 버튼이 도입됐다. 대우산업개발은 11일 승강기 내 바이러스 감염 위험 줄이고자 주거 브랜드 이안에 승강기 버튼에 비접촉 ‘3D 홀로그램 터치 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홀로그램과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접목해 3차원으로 공중에 버튼 이미지를 띄우고 별도의 접촉 없이 목적 층수 입력이 가능하다. 프랑스나 중국 등에서 상용화된 기술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주거경험을 제공하고 3밀(밀폐·밀집·밀촉) 공간인 승강기 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비접촉 터치기술을 통해 보다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이 시스템이 적용된 곳은 지난해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이안 더 부천’ 아파트 단지의 옥외 승강기다. 대우산업개발은 “3D 홀로그램 터치 시스템의 사용 편의성과 기능성, 만족도를 검토해 진행 중이거나 착공예정인 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황대헌 바지벗기고 귀화한 임호준 中서 인기 폭발... “자랑스런 중국인”

    황대헌 바지벗기고 귀화한 임호준 中서 인기 폭발... “자랑스런 중국인”

    최근 중국 온라인 SNS에서는 노래방에서 휴대폰을 들여다보면서 어설픈 중국어 발음으로 노래를 열창하는 한 남성의 영상이 화제다. 바로 지난해 중국으로 귀화한 사실이 공개되며 국내에서 갑론을박의 주인공이 됐던 린샤오쥔(林孝俊, 한국명 임효준)이다.지난해 중국으로의 귀화 결정 사실을 공개한 것과 동시에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린샤오쥔이 된 그는 최근 들어와 자신이 운영하는 SNS를 통해 친중적인 발언을 연이어 게재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황대헌(강원도청)이 금메달을 획득하자 그는 자신의 SNS에 천안문 광장 뒤로 연결된 자금성을 바라보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한 뒤 ‘내가 돌아오길 기다려라. 나는 너희와 어깨를 함께하며 싸울 것이다’라고 적었다.  이 짧은 글은 ‘린샤오쥔’이라는 린 씨의 중국 이름이 붉은색 실로 새겨진 스케이트화를 찍은 사진과 함께 게재됐다. 이 글과 사진은 곧장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며 161만 건의 ‘좋아요’와 36만 7천 건의 댓글이 공유된 상태다.또, 상당수 누리꾼들은 린 씨의 반응에 대해 다음 올림픽을 기약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내용이라고 해석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특히 황대헌 선수가 1500m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과 관련해 현지 누리꾼들은 린샤오쥔을 ‘희생자’, ‘무고한 피해자’라고 지칭하고 그를 ‘샤오린(린샤오쥔)’이라는 별칭으로 애틋하게 부르며 ‘샤오린이 고향을 떠나도록 만든 사람이 금메달을 탈취했다’, ‘샤오린은 중국인이며, 중국에서 살 것이다. 소국인 한국과 연결해서 이야기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등의 댓글을 게재했다.  더욱이 중국 누리꾼들은 최근 들어와 린 씨가 보인 행보를 두고 ‘자랑스러운 중국인’, ‘샤오린’이라고 칭하며 찬사를 보내는 분위기다. 실제로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 계정에는 최근 린 씨를 따르는 팔로워 수가 부쩍 늘어난 상태다. 10일 기준 린 씨 계정의 팔로워는 약 44만 3천 명을 넘어섰다. 또, 그가 게재한 사진과 글에는 총 72만 4천 건의 ‘좋아요’가 달렸다.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그가 과거 오성홍기가 부착된 중국 대표팀 의상을 입고 연습에 나선 사진을 옮겨 그린 그림과 린 씨의 만화 캐릭터를 제작해 공유하기도 했다.  ‘린샤오쥔’이라는 이름으로 SNS에 활동하며 단 5장의 사진을 게재한 직후 그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것. 특히 지난 5일 쇼트트랙 중국 대표팀이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 획득한 직후 린 씨가 본인의 소셜 계정에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첫 금메달을 축하한다’면서 중국을 지지하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하자 그를 응원하는 중국 누리꾼들이 폭발적으로 급증했다.   당시 그는 자신의 SNS에 ‘올림픽 건아들에게 갈채를 보내자’는 글과 함께 중국을 상징하는 붉은색 점퍼를 입고 엄지 손가락을 든 치켜 세운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중국 팬들의 극적인 지지를 끌어내는 계기였다.   또, 지난 1월 말에는 중국어로 자신을 소재하며 “중국어로 답변을 할 정도가 못되지만, 지금 열심히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으니 양해를 부탁한다”면서 “중국에 온지 11개월인데, 중국이 너무 좋다. 앞으로 중국에서 살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린샤오쥔은 지난 2019년 6월 17일 진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 센터에서 체력훈련 중 후배 황대헌의 바지를 내려 성희롱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린 씨에게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내렸는데, 1심 재판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은 이후 강제추행 혐의 항소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이 과정에서 중국으로 귀화를 선택했다. 
  • “자식과 인연 끊는다”…부모가 ‘의절광고’ 내는 미얀마 상황

    “자식과 인연 끊는다”…부모가 ‘의절광고’ 내는 미얀마 상황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 이후 자녀와 의절을 선언하는 부모가 늘어가고 있다. 부모로부터 의절당한 이들은 모두 군부에 저항하는 활동을 벌이는 이들이다. 일본 망명한 전직 축구대표팀 골키퍼 의절당해 일본 아사히신문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항의해 귀국을 거부한 뒤 난민으로 인정받은 미얀마 전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피 리앤 아웅이 최근 부모로부터 의절 통보를 받았다고 10일 보도했다. 리앤 아웅의 아버지는 변호사를 통해 지난 8일 현지 신문에 낸 광고에서 “현재 일본에 있는 아들은 여러 차례 부모를 거역하고 부모를 슬프게 해 의절했다. 아들과 인연을 끊었으며 앞으로 그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리앤 아웅은 “슬프다는 말밖에는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에 사는 리앤 아웅의 형도 “슬프다는 말 외엔 할 말이 없다”고 전해왔다. 리앤 아웅의 아버지가 아들과의 인연을 진심으로 끊은 것인지, 아니면 군부의 탄압을 피하기 위해 이런 광고를 낸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이후 국영신문에 의절광고 게재 그러나 미얀마에서는 군부에 반대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그 부모까지 잡아들이면서 자녀에게 의절을 선언하는 광고를 신문에 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얀마 현지의 유명 가수 마운마운윈이 국영신문 광고란에 아들을 의절한다는 선언을 밝힌 이후 ‘의절광고’가 꾸준히 이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에는 하루에 15명 정도가 광고를 통해 의절당했다. 일본에서 난민으로 인정받은 뒤 미얀마 군부를 향한 반대 목소리를 꾸준히 내고 있는 리앤 아웅의 부모도 구속을 피하기 위해 의절광고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 리앤 아웅은 앞서 지난해 5월 일본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전에서 쿠데타 군부에 대한 저항의 표시인 ‘세 손가락 경례’를 한 뒤 “귀국하면 목숨이 위험할 수 있다”며 일본에 망명을 신청해 받아들여졌다. TV 중계 카메라에 잡힌 이 경례 장면으로 리앤 아웅은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에 맞서는 상징적인 인물로 떠올랐다. 3개월간 하루 평균 6~7개 의절광고로이터통신도 부모로부터 의절을 당하는 저항세력들을 최근 조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하루 평균 6~7건의 의절광고가 미얀마 국영신문에 실렸다. 통신이 확인한 ‘의절광고’만 약 570개에 달했다. 태국 국경 마을에 은신해 무장투쟁에 참여 중인 린 린 보보(26)는 로이터통신과의 통화에서 군인들이 자신을 잡기 위해 집에 다녀간 뒤 어머니가 연을 끊겠다는 광고를 냈다고 전했다. 린 린 보보의 어머니 역시 리앤 아웅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부모의 뜻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어 우리는 린 린 보보와 의절함을 선언한다”고 광고를 통해 밝혔다. 린 린 보보는 의절 선언을 읽고 난 뒤 울었다면서 “동료들은 군정 치하에서 가족들이 의절 선언을 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나를 위로했지만 내 가슴은 찢어졌다”고 토로했다. 미얀마 군부가 시위대를 폭행하는 영상을 찍어 독립 매체에 올렸다가 경찰의 추적을 받고 아내와 젖먹이 딸과 함께 태국으로 도망친 소 삐 아웅도 지난해 11월 의절을 당했다. 그의 아버지는 관영 신문에 게재한 광고를 통해 “내 아들이 부모의 뜻에 반해 용서할 수 없는 행위를 저질렀기 때문에 아들에 의절을 선언한다”면서 “그와 관련된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 삐 아웅은 슬펐다면서도 “부모님이 탄압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이해한다. 집을 몰수당할 수도 있고, 체포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애써 이해하려 했다. “가족이 곤경에 처하면 자식들도 곤란…이해할 것” 의절광고를 낸 한 부모는 로이터통신에 자식들도 이를 이해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 부모는 “내 딸은 자신이 믿는 바대로 행동하고 있지만, 우리가 곤경에 처한다면 딸이 걱정할 거라고 확신한다”면서 “우리가 한 행동을 딸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의 미얀마 관련 인권단체 ‘버마 캠페인 UK’에서 활동하는 와이 닌 쀤 똔은 군부에 반대하는 이들의 가족을 겨냥하는 전략은 1980년대 말과 2007년 군정 반대 시위 당시에도 이용됐지만, 지난해 쿠데타 이후에는 더 자주 사용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 후배 여군 성추행한 전 육군 중사 ‘징역형 집행유예’

    후배 여군 성추행한 전 육군 중사 ‘징역형 집행유예’

    후배 여군을 성추행한 전 육군 중사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 박민 판사는 1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40시간 및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박 판사는 “피고인이 자신과의 이성 교제를 거부하는 피해자를 불러내 팔을 감싸며 팔짱을 끼고, 옆구리와 배 부위를 찌르듯 만지는 등의 행위를 한 것은 객관적 관점에서 볼 때 피해자의 성적 자유를 침해하고 ,이 시대의 성적 및 도덕적 관념에 벗어나는 추행이 명백하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피해자와 같은 중대 부소대장으로서 피해자가 군의 상명하복 관계에 있어 의사 표현하기 어려운 관계에 있었다”며 “부사관으로 근무하면서 하급자를 여러 차례 추행해 피해자에게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성적 수치심을 안겨 그 죄가 결코 가볍다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A씨는 육군 모 사단에서 부소대장(중사)으로 근무하던 2020년 5월부터 7월까지 여군인 B 하사의 옆구리를 손가락으로 찌르듯이 만지거나 팔 안쪽 부위를 꼬집는 등 4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B 하사는 2020년 4월 임관 후 직속상관이던 A씨로부터 교제하자는 제의를 받고 거절했다. B 하사는 같은 해 8월 피해 사실을 부대에 신고했고, A씨는 한 달여 만인 9월 해임 처분됐다. 육군은 당시 신고를 받고도 군 수사기관의 조사 없이 징계 조치만 했으나, B 하사가 같은 해 11월 민간인 신분이 된 A씨를 다시 고소하면서, A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 손가락 아파도 놓지 못한 건반… 끝내 시련 이겨낸 베토벤의 후예

    손가락 아파도 놓지 못한 건반… 끝내 시련 이겨낸 베토벤의 후예

    “대학에 진학하고 피아노를 계속 쳐야 하나, 공부를 해야 하나 고민을 거듭했어요. 고심 끝에 음악을 하기로 선택한 이상 어떻게든 저 자신에게 증명하고 싶었죠.” 지난해 12월 독일 본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서형민(32)은 고통스러운 손가락 피부염에도 피아노를 계속 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자신과의 약속을 꼽았다. 그는 오는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자신의 콩쿠르 곡들을 국내 관객에게 선보이는 리사이틀을 연다. 최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만난 서형민은 “이번 콩쿠르는 제가 좋아하는 베토벤의 이름을 걸었고, 나이 제한 등으로 제겐 마지막 콩쿠르였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어릴 때부터 ‘영재’ 소리를 듣고 자랐다. 어머니의 손을 잡고 간 동네 피아노 학원에서 만 4세 때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고 5세부터는 오선지에 음표를 끼적이며 작곡까지 했다. 10세 때인 2000년 미국으로 건너가 이듬해 뉴욕 필하모닉 영아티스트 오디션에서 우승하면서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피아노와 학업을 병행했던 그는 가정 형편상 아이비리그에 진학해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공부에 몰두한 결과 컬럼비아대 장학생으로 선발돼 역사학을 공부했다. 역사학자의 길과 로스쿨 진학, 피아니스트 등을 놓고 인생 행로를 고민한 끝에 조금 더 자신 있는 피아노를 선택했지만 2013년 시작된 손가락 피부염은 큰 위기로 다가왔다. 그해 센다이 국제음악 콩쿠르 2위, 2017년 헤이스팅스 국제 피아노 협주곡 콩쿠르 2위 등 간간이 성과를 거뒀지만, 왼손 대부분과 오른손 중지 손톱이 들리고 고름이 차 건반을 누를 때마다 밤에 잠을 못 이룰 정도의 통증이 지속됐다. 수차례 피아노를 관둘 생각도 했지만, 이역만리 미국에서 홀로 자신을 뒷바라지한 어머니의 헌신을 생각하면 포기할 수 없었다. 그는 “수차례 치료를 받은 이후 2018년부터 상대적으로 나아졌지만, 여전히 건반에 손이 닿을 때 불편하다”고 했다. 이번 리사이틀 프로그램은 서형민이 2017년 작곡한 ‘3개의 소품’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7번 등 지난 콩쿠르 곡들이 포함됐다. 원래 콩쿠르에서 참가자의 자작곡은 심사위원들이 선호하지 않지만, 콩쿠르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 자리에서 자작곡을 치고 싶었던 그는 조심스레 의사를 타진해 승낙받았고, 관객 반응이 좋았다. 현재 재학 중인 독일 하노버 국립음악대 교수 아리에 바르디도 칭찬하며 “앞으로 작곡을 한다는 사실 등 네 모든 면모를 알려라”라고 격려했다고 한다. 자신이 겪었던 고통은 베토벤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 그는 “치명적인 청력 상실을 이겨 내고 위대한 작품들을 만들어 낸 베토벤의 음악이야말로 심금을 울린다”며 “삶에 여유가 더 생긴다면 작곡을 좀더 하고 싶지만, 궁극적으로 지휘자가 되고픈 꿈이 있다”고 말했다.
  • 편파 판정 분노했던 김연경·BTS, 황대헌 금메달에 ‘리스펙트’

    편파 판정 분노했던 김연경·BTS, 황대헌 금메달에 ‘리스펙트’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벌어진 편파 판정 논란에 태극전사들과 함께 분노했던 ‘배구 여제’ 김연경과 글로벌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첫 금메달 소식에 함께 기뻐했다. 황대헌은 9일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선에서 2분9초21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황대헌이 중국의 홈 텃세를 뚫고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하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축하 글이 쇄도했다. 특히 김연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황대헌의 마지막 바퀴 금빛 질주 영상을 게시한 뒤 금메달, 태극기, 박수치는 손 모양의 이모티콘으로 화면을 도배하다시피 하며 황대헌의 쾌거를 축하했다. 앞서 김연경은 지난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황당한 판정이 계속되자 크게 분노했다. BTS의 리더 RM도 황대헌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장면을 올리고 ‘존경한다’는 의미의 “RESPECT(리스펙트)!”를 덧붙였다. RM은 지난 7일 황대헌이 준결선에서 두 명의 중국 선수를 추월하고, 1위로 나서는 순간을 담은 영상을 게재하며 박수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이모티콘으로 선수들을 격려했다. RM이 올린 장면은 황대헌이 인코스를 이용해 조 선두로 치고 나간 순간이었다. 그러나 심판은 황대헌이 다른 선수와 충돌이 없었음에도 추월하는 과정에서 레인 변경을 늦게 했다는 이유로 실격 판정을 내렸다. 이에 중국 누리꾼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BTS의 SNS를 찾아 구토하는 이모티콘으로 댓글 창을 도배했다. 악플 세례에도 RM은 굴하지 않고 베이징올림픽 첫 금메달의 순간을 함께했다.
  • 욕할땐 언제고 “차준환 잘생겼다” 팬 자처한 中네티즌들

    욕할땐 언제고 “차준환 잘생겼다” 팬 자처한 中네티즌들

    무결점 연기 선보인 차준환…팬 자처한 中네티즌들 한국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은 지난 8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54.30점, 예술점수(PCS) 45.21점, 총점 99.51점으로 4위에 올랐다. 이날 차준환은 모든 구성요소를 ‘클린’ 하는 무결점 연기를 선보이며 지난달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98.96점)을 갱신했다. 차준환은 디펜딩 챔피언 하뉴 유즈루(일본)보다 높은 순위로 출전 선수 중 상위 24명에게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 티켓을 확보해 10일 남자 피겨 사상 첫 올림픽 메달 도전에 나선다. 차준환의 경기 모습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했다. 특히 또렷한 이목구비와 청초한 분위기로 감탄을 자아냈다.이날 경기를 본 중국의 네티즌은 “차준환 잘생겼다”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수차례 검색했다. 앞서 쇼트트랙 경기에서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한국체대)가 편파 판정으로 실격된 후, 먼저 반칙을 했다며 주장한 것과는 정반대 양상이다. 일부 중국 네티즌은 “소국의 선수지만 좋게 봐줄 수 있다”, “중국으로 와라”등 댓글을 다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황대헌 金 딸때…중국인들, SNS에 악플테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황대헌(23·성남시청)은 중국 네티즌에게 악플 테러를 받고 있다. 9일 황대헌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중국인으로 보이는 네티즌의 악플로 도배되고 있다.해당 계정은 황대헌이 현재 사용하지 않는 과거 계정으로 알려졌다. 이를 모르는 중국인들은 황대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몰려와 중국 국기를 올리며, 구토하는 이모티콘을 달기도 했다. 일부는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의미라며 논란이 됐던 집게손가락 이모티콘을 쓰기도 했다. 앞서 황대헌은 지난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결승선을 4바퀴 남기고 안쪽코스를 노려 중국의 런쯔웨이와 리원룽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심판진은 레인변경 반칙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실격처리했다. 이후 한국이 편파판정 의혹을 제기하자 중국 네티즌들이 이 같은 악플을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황대헌 SNS에 ‘구토’ 테러…해도 너무한 중국인들

    황대헌 SNS에 ‘구토’ 테러…해도 너무한 중국인들

    金황대헌 인스타 몰려간 중국인들실시간 욕설 테러 “해도 너무해”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황대헌(강원도청)이 한국 선수단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다. 황대헌은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9초21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중국 네티즌의 도 넘은 행동이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황대헌은 지난 7일 남자 1000m 종목에서 편파판정 논란이 불거진 이후부터 일부 중국 네티즌으로부터 무차별적인 악플(악성 댓글) 공격을 받고 있다. 이날 금메달을 딴 영광의 순간에도 일부 중국 네티즌은 황대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몰려와 악플 공격을 했다.해당 계정은 황대헌이 현재 사용하지 않는 과거 계정으로 알려졌다. 이를 모르는 중국인들은 황대헌 SNS에 몰려와 중국 국기를 올리며, 구토하는 이모티콘을 달기도 했다. 일부는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의미라며 논란이 됐던 집게손가락 이모티콘을 쓰기도 했다.한편 이날 황대헌은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9초21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무려 4명의 선수가 어드밴스를 받으면서 총 10명의 선수가 결승에서 뛰었다. 레이스 초반 뒤에서 기회를 엿보던 황대헌은 결승선 9바퀴를 남기고 급격히 스피드를 끌어올려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결승선을 4바퀴를 앞두고는 스피드를 더 올렸다. 황대헌은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1위 자리를 굳게 지켜냈다.
  • 중국, 쇼트트랙 남자 1500m 벌써 2명 탈락… ‘편파 걱정’ 덜었다

    중국, 쇼트트랙 남자 1500m 벌써 2명 탈락… ‘편파 걱정’ 덜었다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편파 판정 논란이 불거졌던 중국이 1500m에서 2명이나 탈락했다. 한국으로선 편파 판정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 9일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가 열렸다. 한국은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이 출전했다. 박장혁은 7일 남자 1000m에서 넘어져 손가락을 크게 다쳤지만 긴급 처방을 하고 이날 개인전에 출전했다. 2조에서 이준서가 먼저 준결승에 진출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준서는 2분 18초 630의 기록으로 2조 1위로 들어왔다. 3조에서도 황대헌이 2분 14초 910으로 1위, 4조에서도 박장혁이 2분 12초 116의 기록으로 3위로 결승선을 끊으며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가 3명 모두 올라간 반면 중국은 2명이 떨어졌다. 순롱이 2조에서 순롱이 이준서와 같은 조에서 4위로 들어왔고, 장타안이가 5조에서 레이스 도중 넘어져 완주에 실패했다. 1000m에서 비디오 판독에 판독을 거쳐 금메달을 딴 런쯔웨이가 유일한 준결승 진출자였다. 런쯔웨이는 6조에서 2분 15초 084의 기록으로 1위로 들어왔다. 이로써 준결승에는 한국 선수 3명이 진출했고, 중국은 런쯔웨이 혼자 진출했다. 중국 선수들은 매번 판정 끝에 불사조처럼 살아나가는 걸 지켜봐야 했던 한국으로서는 그나마 한시름 덜게 됐다.
  • “BTS 건드린 中네티즌… 전세계 ‘아미’ 반격”…외신도 주목

    “BTS 건드린 中네티즌… 전세계 ‘아미’ 반격”…외신도 주목

    “BTS 팬들이 한국 쇼트트랙 선수의 실격을 둘러싸고 중국 네티즌들과 싸우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9일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K팝 보이그룹 BTS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소셜미디어 폭풍에 휘말렸다”라며 이를 자세히 소개했다. 지난 7일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가 발단이 됐다. 한국의 황대헌(23·강원도청), 이준서(22·한국체대)는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 처리됐고,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은 황대헌 선수를 응원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RM은 준결승 1조에서 중국 선수들을 추월하고 1위로 올라섰던 황대헌 선수의 모습을 올리고, 박수와 엄지손가락 이모티콘을 붙였다. 이를 본 중국 네티즌들은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를 이용해 인스타그램에 접속한 뒤 댓글창이 열려 있는 방탄소년단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가 구토 이모티콘을 달기 시작했다. ‘BTS가 중국을 능욕했다(BTSinsultingChina)’라는 해시태그까지 달았고, 영어로 ‘We hate BTS’(우리는 BTS를 증오한다)라고 썼다. 이를 본 전세계 ‘아미’들이 나섰다.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의 하트와 응원댓글로 계정을 정화했다. 순식간에 보라색 하트로 가득 찼고, 중국 네티즌들의 악플 세례는 한풀 꺾였다. SCMP는 ‘남준이 자기 나라 팀을 응원한 것뿐인데 왜 중국 네티즌들이 화를 내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라는 트윗을 소개하며, 트위터 이용자들이 이같은 상황에 어리둥절했다고 전했다.
  • “추월할 때 깜빡이 켜야 하나” 쇼트트랙 전설의 일침

    “추월할 때 깜빡이 켜야 하나” 쇼트트랙 전설의 일침

    전이경 “판정 심하게 억울…어지간해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와 관련해 ‘편파 판정’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 쇼트트랙의 전설 전이경 전 싱가포르 대표팀 감독이 중국을 향해 “어지간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전이경 감독은 9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 남자 1000m 준결승 판정은 심하게 억울한 상황”이라며 “이준서는 그래도 손이 닿아서 넘어졌으니 좀 애매한데, 황대헌은 아예 접촉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전이경 감독은 1994년 릴레함메르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연달아 2관왕에 올라, 역대 한국인 올림픽 최다 금메달을 김종오(사격), 김수녕(양궁)과 함께 보유한 전설이다. 지난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서 조 1위로 들어온 황대헌 선수는 중국 선수 두 명을 제치는 과정에서 레인 변경을 늦게 했다는 이유로 실격됐고, 다른 조에서 2위로 들어온 이준서 선수는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판정을 받아 탈락했다. 한국 선수들의 실격으로 중국은 3명의 선수가 모두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도 1위로 들어온 헝가리 선수가 실격되면서 결국 금·은메달을 중국이 차지했다. 전이경 감독은 “추월할 때 그럼 깜빡이를 넣고 ‘나 나간다’고 신호를 보내야 하느냐”라며 “이 레인 체인지 규정이 경기 묘미를 떨어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전체적으로 레이스 도중 접촉이 많아 넘어지는 경우가 잦고, 실격도 많이 나오는 등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예년만 못하다”고 말했다. ‘중국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판정에서 손해를 봤다고 생각해 그러는 것이냐’라는 질문에는 “그런 것도 있지만 서로 쌓인 것도 많다”고 답했다. 전이경 감독은 “사실 결승을 제대로 실력으로 올라간 중국 선수는 없다”며 판정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전이경 감독은 “헝가리도 같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제소를 했으니 9일 경기부터는 좀 눈치를 볼 것”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더 힘을 내서 ‘분노의 질주’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오늘 남자 1500m 금메달 재도전 한국 쇼트트랙은 이날 남자 1500m에서 금메달 획득에 다시 도전한다. 이날 메달은 남자 1500m에서만 나오지만, 여자 1000m 준준결승과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도 펼쳐진다. 우리 선수들은 전날 비교적 밝은 분위기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이날 경기를 대비했다. 황대헌 선수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이런 판정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왼쪽 손가락을 다쳐 11바늘을 꿰맨 박장혁 선수는 부상 상태를 점검한 뒤 1500m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한다.
  • 손가락 아파도 건반 놓지 않은 서형민 “저 자신에게 증명하고 싶었죠”

    손가락 아파도 건반 놓지 않은 서형민 “저 자신에게 증명하고 싶었죠”

    “대학에 진학하고 피아노를 계속 쳐야 하나, 공부를 해야 하나 고민을 거듭했어요. 고심 끝에 음악을 하기로 선택한 이상 어떻게든 저 자신에게 증명하고 싶었죠.” 지난해 12월 독일 본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서형민(32)은 고통스러운 손가락 피부염에도 피아노를 계속 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자신과의 약속을 꼽았다. 그는 오는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자신의 콩쿠르 곡들을 국내 관객에게 선보이는 리사이틀을 연다. 최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만난 서형민은 “이번 콩쿠르는 제가 좋아하는 베토벤의 이름을 걸었고, 나이 제한 등으로 제겐 마지막 콩쿠르였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어릴 때부터 ‘영재’ 소리를 듣고 자랐다. 어머니의 손을 잡고 간 동네 피아노 학원에서 만 4세 때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고 5세부터는 오선지에 음표를 끼적이며 작곡까지 했다. 10세 때인 2000년 미국으로 건너가 이듬해 뉴욕 필하모닉 영아티스트 오디션에서 우승하면서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피아노와 학업을 병행했던 그는 가정 형편상 아이비리그에 진학해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공부에 몰두한 결과 컬럼비아대 장학생으로 선발돼 역사학을 공부했다. 역사학자의 길과 로스쿨 진학, 피아니스트 등을 놓고 인생 행로를 고민한 끝에 조금 더 자신 있는 피아노를 선택했지만 2013년 시작된 손가락 피부염은 큰 위기로 다가왔다. 그해 센다이 국제음악 콩쿠르 2위, 2017년 헤이스팅스 국제 피아노 협주곡 콩쿠르 2위 등 간간이 성과를 거뒀지만, 왼손 대부분과 오른손 중지 손톱이 들리고 고름이 차 건반을 누를 때마다 밤에 잠을 못 이룰 정도의 통증이 지속됐다. 수차례 피아노를 관둘 생각도 했지만, 이역만리 미국에서 홀로 자신을 뒷바라지한 어머니의 헌신을 생각하면 포기할 수 없었다. 그는 “수차례 치료를 받은 이후 2018년부터 상대적으로 나아졌지만, 여전히 건반에 손이 닿을 때 불편하다”고 했다. 이번 리사이틀 프로그램은 서형민이 2017년 작곡한 ‘3개의 소품’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7번 등 지난 콩쿠르 곡들이 포함됐다. 원래 콩쿠르에서 참가자의 자작곡은 심사위원들이 선호하지 않지만, 콩쿠르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 자리에서 자작곡을 치고 싶었던 그는 조심스레 의사를 타진해 승낙받았고, 관객 반응이 좋았다. 현재 재학 중인 독일 하노버 국립음악대 교수 아리에 바르디도 칭찬하며 “앞으로 작곡을 한다는 사실 등 네 모든 면모를 알려라”라고 격려했다고 한다. 서형민은 “3개의 소품은 쇤베르크에 대한 오마주, 밤의 음악, 사냥을 주제로 했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겪었던 고통은 베토벤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 그는 “치명적인 청력 상실을 이겨 내고 위대한 작품들을 만들어 낸 베토벤의 음악이야말로 심금을 울린다”며 “삶에 여유가 더 생긴다면 작곡을 좀더 하고 싶지만, 궁극적으로 지휘자가 되고픈 꿈이 있다”고 말했다.
  • 실격도 억울한데… 중국인들, 황대헌 SNS에 “도둑” 손가락욕

    실격도 억울한데… 중국인들, 황대헌 SNS에 “도둑” 손가락욕

    베이징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어이없는 실격 판정을 받은 황대헌(23·강원도청) 선수. 실력이 아닌 실격으로 금메달, 은메달을 거머쥔 중국이 “옳은 판정이었다”며 여론전을 하는 것도 모자라 황대헌 선수의 SNS를 찾아가 중국 국기와 구토 이모티콘, 손가락 욕으로 댓글을 도배하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BTS)의 RM과 국내 스타들도 황대헌을 응원했다가 중국인들의 악플 대상이 됐다. 중국에서는 인스타그램 접속이 차단되지만 중국인들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 우회 접속할 수 있는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를 이용해 한국 선수들과 연예인들의 인스타그램에 조직적인 악성댓글을 남기고 있다. BTS의 전세계 팬 ‘아미’들은 중국 네티즌들의 댓글이 눈에 띄지 않게 보라색 하트로 쉬지 않고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반칙왕’으로 악명이 높은 전 중국 대표팀 총감독 왕멍(王濛)이 박장혁이 넘어지는 장면을 리플레이하며 “잘 넘어졌네”라고 말하고, 중국이 혼성계주 금메달을 확정 지을 땐 “내 눈은 정확하다”면서 비디오 판독을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패기 있는 해설”이라며 이를 공유하며 열광하고 있다. 중국 봉황망은 웨이보를 통해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과 준결승 장면을 올린 뒤 “심판의 판정은 정확했다”라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한국 선수들은 반칙 없이 경기 못 하나” “평창에서 못된 짓 많이 하더니 업보다”라며 조롱했다.마음 다 잡은 황대헌… 금메달 도전 “스치지도 않았는데 실격 판정이 나와서 아쉽고 답답하다.” 우리 선수들은 실격 판정의 설움을 딛고 실력으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대헌은 “장애물이 반드시 너를 멈추게 하는 것은 아니다. 벽을 만나면 돌아가거나 포기하지 말아라. 어떻게 그 벽을 오를지 해결책을 찾아보고, 그 벽을 이겨내라”라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어록을 인용해 남은 경기에 대한 의지를 대신했다. 우리 대표팀은 9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리는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대헌과 이준서(22·한국체대), 박장혁(24·스포츠토토)이 모두 출전한다. 노골적인 편파 판정에 대응할 수 있는 건 최대한 멀리 앞서가는 것이다. 안상미 MBC 해설위원은 “빨리 치고 나와 최대한 중국 선수들과 부딪치지 않는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 “심판도 중국 대표팀”… 쇼트트랙 편파 판정에 세계가 분노

    “심판도 중국 대표팀”… 쇼트트랙 편파 판정에 세계가 분노

    지난 7일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나온 편파 판정으로 전 세계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헝가리·캐나다·日 등 오심 지적 눈앞에서 금메달을 도난당한 헝가리는 분통을 터뜨렸다. 헝가리 매체 hir TV는 7일(현지시간) “리우 샤오린 산도르가 선두로 올라설 때 약간의 충돌이 있었지만 ‘상호 책임’으로 보였다”며 “(중국의) 런쯔웨이는 결승선을 앞두고 샤오린을 양손으로 끌어당겼다. 하지만 심판진은 두 장면 모두 샤오린의 잘못으로 판단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판커신에게 ‘나쁜 손’ 공격을 당했던 캐나다도 불쾌함을 나타냈다. 캐나다 야후스포츠는 “페널티 판정의 도움을 받은 중국의 두 번째 쇼트트랙 금메달이 혼란과 더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 매체 7뉴스도 “심판진이 있는 중국 대표팀에게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 호주 쇼트트랙 영웅 스티븐 브래드버리의 발언을 소개했고, 도쿄스포츠도 “중국 선수를 향한 구제 조치가 계속해서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김연경·안산 등 도쿄 영웅들도 분통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 출전했던 국내 영웅들도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역 김연경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또 실격? 와 열받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양궁 3관왕인 안산은 “하고 싶은 거 다 해 처먹어라. 주어 김안산”이라는 격한 반응을 나타냈다. 김제덕도 “굉장히 부끄러운 일”이라고 일갈했다. 남자 수영 간판 황선우도 쇼트트랙 경기를 지켜보는 사진과 함께 “…”라는 표현으로 참담한 심정을 전했다. ●RM “황대헌 엄지척” 中 누리꾼 공격 평창올림픽에 참가했던 김도겸은 “세계에 얼마나 많은 꿈이 저곳에 향해 있을까”라며 “그 꿈들에게 진정성 있게 응원을 보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안상미 MBC 해설위원과 박승희 SBS 해설위원도 ‘눈 뜨고 코 베이징 2022’ 포스터(사진)를 게시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은 SNS에 황대헌이 1000m 준결선에서 중국 선수들을 추월하는 영상과 함께 박수와 엄지손가락 이모티콘을 올려 중국 누리꾼들의 공격을 받았다.
  • 中 보란 듯… 한복 입은 美대사대리 “한국 하면 한복”

    中 보란 듯… 한복 입은 美대사대리 “한국 하면 한복”

    코르소 “한국 하면 떠오르는 건 한복”‘한국의 원조 한복’ 뜻 해시태그도 달아주미대사관, 대사대리 한복사진 리트윗공식 페이스북엔 “한국 전통의상 한복”‘문화 공정’ 논란 촉발하는 중국에 일침2020년엔 美대사 “김치는 한국종주국”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중국이 자신의 나라를 구성하는 소수민족 가운데 하나라는 취지로 한복을 입은 여성을 등장시켜 ‘한복 논란’이 촉발된 가운데 주한 미국대사 대리가 한복을 입은 채 한복은 한국 문화임을 강조하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코르소 “김치, K팝, 한복…다 한국”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 미국대사 대리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라면서 “김치, K팝, K드라마…한복은 말할 것도 없죠”라는 글을 한국어와 영어로 게시했다. 코르소 대사대리는 한복을 입고 ‘손가락 하트’를 하는 등의 사진을 함께 올리고 ‘한국의 원조 한복’이라는 뜻의 해시태그(#OriginalHanbokFromKorea)도 달았다. 주한 미국대사관 공식 트위터 계정도 코르소 대사대리의 글을 리트윗했다. 대사관은 공식 페이스북에도 델 코소대리의 한복사진과 함께 “델 코소 대사대리가 한복인플루언서 유미나씨와 함께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고 운현궁을 둘러봤다”면서 “또 어떤 ‘한국전통문화’들을 체험해보면 좋을지 추천해달라”고 썼다.개막식 때 ‘한복 여성’ 소수민족 등장中 일각 “한푸, 한족의 명나라 의상” 앞서 지난 4일 개최된 올림픽 개회식에는 한복을 입은 젊은 여성이 중국 오성홍기를 전달하는 중국 내 56개 소수민족을 대표하는 여러 명 중 한 명으로 출연했다. 분홍색 치마에 머리까지 한가닥으로 땋아 댕기까지 한 차림새는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중국 내 소수민족으로서 조선족 문화와 복식을 소개하는 차원에서 한복 차림의 출연자를 등장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 장면이 공개된 이후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중국이 한복을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쏟아졌고 여야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대중국 비판에 나섰다. 중국이 한국 고유문화인 한복을 자국 문화로 전유하려 한다는 반발이 국내에서 고조되는 와중에 주한 미국대사 대리가 한국 문화를 인증하는 ‘개념’ 글을 남긴 것이다.황희 장관 “중국에 항의할 필요까지는” 중국이 직접적으로 한복을 자신들의 고유문화로 주장한 것은 아니지만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베이징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교적으로 항의할 계획을 묻는 말에 “(공식적인 항의 등)그럴 필요까지는 현재 생각 안 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중국은 지난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에서 한복과 상모돌리기를 넣어 논란을 빚었다. 중국 길림에 사는 조선족을 소개하면서 상모를 돌리고 장구를 치는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나왔고 한국의 전통 문화를 여러 차례 자국의 것인 것처럼 소개했다. 특히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한푸’(汉服)라고 부르며 한족의 전통 의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20년 중국 게임회사는 ‘한복이 명나라 의상’이라는 식의 자국 이용자들 주장에 동조했다.해리스 전 美대사 김치 논쟁 당시김치 담그며 “한국이 김치 종주국”  주한 미국대사관 관계자가 한중간의 문화 논쟁을 염두에 둔 듯한 글을 SNS에 남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12월 해리 해리스 당시 주한 미국대사는 “김치 종주국인 한국에서 생활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글을 트위터에 적고 직접 김치 담그기 체험도 했다. 해리스 대사는 김치를 만들기에 앞서 “김치는 세계에 널리 알려진 음식”이라고 소개하며 요리연구가 이혜정씨에게 김치의 역사와 만드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씨가 “김치는 진짜 한국의 것”이라며 “3000년 전부터 한국 사람들이 먹어 왔고 600년 전에 지금과 똑같은 형태의 김치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해리스 대사는 “김치보다 더 한국다운 것은 없다”고 거들었다.당시 중국 일부 언론에서 김치의 중국 유래 주장을 편 것을 겨냥한 행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다. 그해 중국 관영매체는 중국의 채소 절임인 파오차이(泡菜)가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인증을 받은 것을 한국 김치와 연결시켜 ‘김치종주국의 치욕’이라 주장했다. 이는 이른바 고구려사를 중국 역사로 편입하려는 중국의 ‘동북공정’ 시도를 문화 분야에 빗댄 ‘문화공정’이라는 인식을 낳은 대표적 사건이 됐다. 중국 유튜버 ‘리쯔치’는 김장 담그는 영상을 올린 뒤 ‘중국음식(#ChineseFood)’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김치 원조’ 논쟁을 유발하기도 했다.황희 “조선족 동포가 우리 옷 입은 것”“개회식 한복, 日 독도지도와 다른 사안” 이날 황 장관은 주중 한국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개회식의 중국 국기 게양 때 소수 민족 복식을 한 공연자들과 함께 조선족을 대표해 한복을 입은 공연자가 등장하면서 국내 여론이 반발한 데 대해 “지난해 도쿄하계올림픽 홈페이지가 지도상에 독도를 일본 영토인 것처럼 표시한 것과는 사안이 다르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재외동포법상 조선족은 우리의 해외동포에 해당한다”면서 “(개회식 한복 등장은) 우리 동포가 우리 옷을 입은 것인데, 양국 네티즌들의 글 등이 상대를 자극하다 보니 그런 정서(반중·반한 정서)가 쌓이게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 정부에 항의하지 않은 데 대한 국내 비판에 대해 “독도는 일본 정부가 독도를 일본 땅이라 주장하니까 강력 항의하고 대응할 문제였고, 한복은 중국 정부가 ‘중국옷’이라고 주장한 바 없다”면서 “정부 대표로서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도 중국측에 한복 논란에 대한 우려를 전하자 중국측이 “개회식 공연 내용은 이른바 문화 원류 문제와는 전혀 무관하다”면서 “한국 내 관련 여론 동향을 잘 알고 있다”는 입장을 한국에 밝혀 왔다고 알렸다. 
  • 황대헌, 中 편파 판정 대비책 묻자 “비밀, 한국말 하는 사람 많아서” [이슈픽]

    황대헌, 中 편파 판정 대비책 묻자 “비밀, 한국말 하는 사람 많아서” [이슈픽]

    황, 편파 판정에 “中선수 몸에 전혀 안 닿아”“이런 판정도 나오네… 더 깔끔한 경기할 것”“화 많이 나지만 국민 응원 덕분에 든든 감사”금 뺏긴 헝가리 선수에 “그 친구도 아쉬울 것”런쯔웨이 “괜찮은 판정”에 박장혁 “자제해라”9일 남 1500m, 여 1000m 첫 메달 사냥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나온 ‘중국 텃세 판정’의 피해자인 남자 10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 황대헌(강원도청)은 “(중국 선수들과) 몸이 전혀 닿지 않았다”면서 “이런 판정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황대헌은 편파 판정에 대한 대비책을 묻자 “비밀”이라며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말로 김선태 중국 대표팀 감독과 빅토르 안(안현수) 코치를 겨냥했다. 황대헌은 “앞으로 이런 판정이 안 나왔으면 한다”면서 “그러려면 내가 더 깔끔한 경기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남은 경기 많다, 잘 먹고 잘 자겠다”“화나지만 좋은 경기 보이고 싶다” 황대헌은 8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치러진 쇼트트랙 대표팀 훈련 뒤 믹스트존에서 기자들과 만나 “화가 많이 난다”면서도 담담하게 이렇게 말했다. 황대헌은 남자 1000m 종목 세계 신기록(1분20초875) 보유자이면서 지난 5일 올림픽 예선에서는 올림픽 신기록(1분23초042)을 갈아치웠다. 이 때문에 중국 선수들의 혹독한 견제를 받았다. 전날 같은 곳에서 열린 1000m 준결승 1조에서 황대헌은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이해할 수 없는 페널티로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실격됐다.  당시 중국의 런쯔웨이와 리원룽에 이어 3위로 달리던 황대헌은 결승선을 4바퀴를 남겨두고 인코스를 과감히 공략, 단숨에 2명의 중국 선수를 제쳤다. 이후 황대헌은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 끝에 황대헌이 중국 선수 2명을 추월하는 상황에서 뒤늦게 레인 변경을 했다며 반칙을 선언했다. 리원룽이 황대헌의 왼쪽 무릎을 손으로 친 부분은 문제 삼지 않았다.“추월은 미리 계산된 플레이” 황대헌은 “추월하는 과정에서 접촉은 없었다. 오히려 경기 초반에 중국 선수가 무릎 터치를 해서 그걸 (두고 비디오 판독을) 보는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돌이켰다. 황대헌은 추월 과정에 대해 “미리 계산된 플레이였다. (빈 공간이) 보여서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대헌은 “화가 많이 난다”면서도 “남은 경기가 많으니 잘 먹고 잘 자려고 한다. 응원해 주시는 국민이 많고, 뒤가 든든하고 감사하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한국 선수가 한 명도 못 오른 결승전에서는 헝가리의 사올린 샨도르 류가 편파 판정의 희생양이 됐다. 황대헌은 “그 친구도 아쉬울 것 같다”고 말했다. 심판은 헝가리 선수가 팔을 벌려 중국 런쯔웨이가 1등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한 부분에 대해 페널티를 부여했지만 정작 런쯔웨이가 헝가리 선수를 결승선을 앞두고 노골적으로 두 손으로 잡아채는 모습이 생중계 됐음에도 전혀 페널티 부여를 하지 않았다.작전 비밀인 이유는 ‘한국말 할 줄 아는’中 김선태 감독·빅토르 안 코치 겨냥  황대헌은 화가 난다고 했지만 편파 판정에 위축되지 않고 당당한 모습이었다.  황대헌은 극심한 편파 판정에 어떻게 대비할 방법이 있느냐고 묻자 “비밀”이라면서 “여기에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말할 수 없다”고 재치 있게 설명했다.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은 중국 대표팀에 김선태 감독, 한국 출신의 러시아인 빅토르 안(안현수) 코치가 몸담은 점을 상기시키는 ‘개그’로 받아들여졌다. 한국과 헝가리는 이번 판정에 대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항의서한문을 보내고 이의를 제기했지만, ISU는 판정과 관련된 항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준서 “실격인 줄 몰라 호명돼 놀라”“억울한 판정, 돌이켜보면 있을 것” 황대헌과 마찬가지로 1000m 준결승에서 2위로 들어오고도 실격 처리된 이준서(한국체대)는 이날 “지나간 일이다. 다 잊었다. 되돌릴 수 없다”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데 집중하고자 다 털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준서는 자신이 실격 판정을 받을 만한 플레이를 안 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준서는 “실격인 줄 전혀 모르고 다음 경기(결승전)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내 이름이 (비디오판독 대상자로) 호명돼서 놀랐다”고 말했다. ‘7일처럼 억울한 판정을 받아 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이준서는 “(당장) 기억은 나지 않겠지만, 돌이켜 보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장혁 “특정 나라에만 유리한 판정 정말 이해할 수 없어… 큰 회의감 들어” 황대헌, 이준서 두 사람에 앞서 준준결승에서 무리한 플레이를 한 선수와 충돌해 넘어지면서 왼손 손가락이 찢어져 일찍 도전을 멈춘 박장혁(스포츠토토)은 당시에 피가 뚝뚝 떨어진 상처 부위를 보며 ‘운동을 그만둬버릴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박장혁은 다친 왼손 부위를 열한 바늘 꿰맸다.  이내 마음을 다잡고 남은 올림픽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혼잣말로 다짐했을 때, 황대헌과 이준서가 연달아 편파 판정으로 실격됐다. 박장혁은 “내가 꿈꾸던 무대에 어렵게 올랐는데, (황대헌과 이준서의 경기 결과를 보면서) 이런 걸 보려고 지금까지 운동했나 하는 회의감이 크게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쇼트트랙이라는 게 적당한 몸싸움은 있을 수밖에 없지만, 특정 나라에만 유리하게 판정이 내려지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9일 남자 1500m 출전할 듯“부상 핑계 대고 싶지 않아” 이 종목에서 결국 금메달을 따낸 중국의 런쯔웨이는 편파 판정 논란에 대해 “이게 바로 쇼트트랙 경기이고, 이번 판정은 그나마 괜찮은 판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장혁은 “(이런 상황에서) 그런 발언은 자제해 주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일침을 놨다. 박장혁은 손이 찢어지는 부상에도 이날 링크에 나와 가볍게 훈련을 소화했다. 박장혁은 “깊게 찢어져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근육이나 신경 쪽은 좀 비껴갔다”면서 “부상 때문에 경기력이 안 나왔다는 핑계를 대고 싶지 않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대한체육회는 “박장혁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가 열리는 9일 부상 정도를 체크한 뒤 출전 여부를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박장혁이 그대로 뛸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박장혁은 이날 쇼트트랙 대표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9일 펼쳐지는 남자 1500m 경기 준비를 마쳤다. 박장혁이 남자 1500m 출전을 포기하면 개인전 출전 후순위인 곽윤기(고양시청)가 뛸 것으로 보인다. 박장혁은 지난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에서 이탈리아 피에트로 시겔과 충돌한 뒤 우다징(중국) 스케이트에 왼손이 찢어져 들것에 실려나갔다.대한체육회, 편파 판정 CAS 제소“오심이 반복되면 고의적” 대한체육회는 전날 편파 판정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윤홍근 선수단장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소 결정을 알린 뒤 “이번 제소 결정은 그동안 피땀 흘려 노력한 우리 선수들과 국내에서 들끓는 편파 판정에 대한 국민감정 등을 고려했다”면서 “이번 판정의 부당함을 공식화해 다시는 국제 빙상계와 스포츠계에서 우리 선수들에게 억울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 심판이기도 한 최용구 대표팀 지원단장은 “오심이 반복되면 고의적”이라며 명백한 오심이라고 못박았다.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중국에 유리한 판정을 내린 영국 출신 피터 워스(6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심판위원은 준결승 1조에서 1위로 들어온 황대헌과 2조 2위 이준서(한국체대)에게 나란히 페널티 실격 처분을 내렸다. 두 선수 모두 비디오 판독 뒤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두 선수의 탈락으로 중국 선수 2명이 결승에 진출했다.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사올린 샨도르 류는 두 차례 페널티(레인 변경·결승선 밀치기)에 따른 옐로 카드를 받는 상황 속에 2위로 들어온 중국의 런쯔웨이가 금메달을 차지했다.완전체로 다시 뭉쳐 링크 돈 대표팀9일 여자 3000m 계주까지 金사냥  황대헌과 이준서, 최민정은 물론, 왼손에 붕대를 칭칭 감은 박장혁까지 이날 훈련을 소화했다. 모처럼 10명의 대표 선수들 모두가 모여 ‘완전체’로 링크를 돌았다. 부상을 입은 박장혁은 무리하지 않았다. 대표팀은 경기에서는 아직 한 번도 못 웃었지만, 훈련장에서는 웃음을 나눴다.  한국은 9일 남자 1500m, 여자 1000m, 여자 계주 3000m에서 모두가 기다리는 첫 메달 사냥에 나선다.
  • 손가락 깊이 찢어진 박장혁, 1500m 출전 여부 9일 결정

    손가락 깊이 찢어진 박장혁, 1500m 출전 여부 9일 결정

    경기 도중 손가락을 다친 박장혁의 출전 여부가 9일 결정된다. 대한체육회는 8일 “어제 쇼트트랙에서 부상당한 박장혁이 내일까지 부상정도를 체크하고 경기 30분 전까지 출전선수 명단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경기 시작 30분 전은 출전 선수 명단의 마감 시한이다. 박장혁은 7일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에서 이탈리아 선수와 충돌해 왼손이 찢어졌다. 곧바로 들것에 실려나간 박장혁은 왼손을 11바늘 꿰맸는데 사진으로 공개된 부상 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했다.만약 박장혁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발되면 개인전은 곽윤기나 김동욱 중에 한 사람이 나간다. 전날 억울한 판정으로 노메달에 그친 한국은 8일 열리는 1500m에서 여러 어려움을 딛고 이번 대회 쇼트트랙 첫 메달에 도전한다.
  • “불난 집에 부채질하나”…‘편파판정’ 논란 속 中멤버에게 쏟아진 화살

    “불난 집에 부채질하나”…‘편파판정’ 논란 속 中멤버에게 쏟아진 화살

    에스파 닝닝 “중국 쇼트트랙 金 기뻐”SNS 발언 ‘불난 집에 부채질’‘중국 편파판정’ 논란 속 비판여론 직면 SM엔터테인먼트의 4인조 걸그룹 ‘에스파’(aespa)의 중국인 멤버 닝닝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모국이 쇼트트랙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기쁜 심경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중국의 지속적인 편파 판정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발언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8일 온라인상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오늘 밤 첫 금 받았다니…기뻐” 중국인 닝닝 발언 ‘갑론을박’ 닝닝은 지난 5일 오후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 버블’에 “와우 오늘 밤 첫 금 받았다니…기뻐”라는 글과 함께 축하하는 의미의 이모티콘을 올렸다. 닝닝은 중국 헤이룽장 성 하얼빈시 출신이다. 이날 축하 메시지는 이날 있었던 중국의 쇼트트랙 혼성 계주 금메달을 향한 발언이다.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문제는 닝닝의 해당 발언이 알려진 시점이다. 7일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준결승전에서 한국 선수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실격 판정으로 탈락한 뒤 반중 정서가 확산된 상황에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날 한국 국가대표 황대헌과 이준서는 준결승전에서 각각 조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결승전에서의 메달 획득이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판정을 통해 실격 처리됐다. 황대헌은 “안쪽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진입이 늦었다”는 이유, 이준서는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는 레인 변경과정이 잘못됐다”는 이유였다. 반면 중국은 런쯔웨이와 리원롱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논란이 된 닝닝의 메시지는 주식회사 디어유의 게시중단 요청으로 인해 현재 보관함으로 이동돼 열람이 불가능한 상태다. 국내 네티즌들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나”, “한국에서 활동하면 눈치 챙기자”등 중국의 편파 판정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축하 글은 경솔하다는 비판이다. 다만 일각에선 중국인인 닝닝이 자국 선수를 응원했다는 이유로 그를 비난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RM ‘엄지 척’에 테러한 中네티즌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황대헌 선수를 응원했다가 중국 네티즌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RM은 해당 영상을 게재하면서 박수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이모티콘을 함께 올렸는데 이를 두고 중국 네티즌은 RM이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전 판정 결과를 부정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RM의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통해 구토하는 모양의 이모티콘 등을 올리며 거센 항의를 이어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BTS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몰려가 댓글 테러를 했다.한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나온 전례 없는 중국의 ‘개최국 텃세 판정’에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외신들이 비판에 동참하는 등 후폭풍이 일고 있다. 횡포와 다름없는 이해할 수 없는 편파 판정에 국내 팬들은 대회 ‘보이콧’을 주장하는 등 중국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또 금메달을 눈앞에서 빼앗긴 헝가리를 비롯해 미국·일본·캐나다·대만 등도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 체성분 분석 세분화·아디다스 러닝 등 운동앱 협업…갤럭시 워치4 업데이트 진행

    체성분 분석 세분화·아디다스 러닝 등 운동앱 협업…갤럭시 워치4 업데이트 진행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 시리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종합적인 건강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체성분 측정 및 분석이 세밀해지고, 인터벌 트레이닝 등 운동 기능이 더욱 향상된다.이번 업데이트에는 ▲ ‘인터벌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강화된 피트니스 기능 ▲ 수면 코칭 프로그램 ▲ 체성분 인사이트 ▲ 다양한 ‘워치 페이스’ 등 새로운 기능들이 대거 포함되며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다. 삼성전자 MX사업부 S/W 플랫폼팀장 윤장현 부사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갤럭시 워치만의 독창적인 웰니스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사용자들에게 성공적인 건강과 웰니스 기능을 제공해 개인별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탑재해 어디서나 스마트워치에 두 손가락을 대기만 하면 체성분 측정이 가능하다. 업데이트를 통해 체중, 체지방률, 골격근량 등 구체적인 항목별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에 필요한 인사이트 메시지와 리마인더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목표 달성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달리기나 자전거를 탈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벌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사용자가 운동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미리 설정한 운동 지속 시간, 거리, 세트 수를 바탕으로 갤럭시 워치4가 고강도 혹은 저강도 인터벌을 안내해준다. ‘아디다스 런닝’ ‘스트라바’ 등 인기 피트니스 앱들과 긴밀히 협업해 더욱 강화된 사용자 경험도 제공한다.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4 시리즈의 수면 측정 기능을 기반으로 본인의 수면 패턴을 더 잘 이해하고, 장기적으로 더 나은 수면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새로운 ‘수면 코칭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7일 이상의 수면 패턴과 2개의 질문 답변을 종합해 사용자의 수면 유형을 사자, 펭귄, 악어 등 8가지 동물 유형으로 보여준다. 이를 토대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일일 미션, 체크리스트, 명상 가이드, 정기 리포트 등을 포함한 약 한달의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로 ‘삼성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과 연동해 숙면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갤럭시 워치4가 사용자가 잠든 것을 인지해 자동으로 스마트싱스에 등록된 조명과 TV 등을 꺼주고, 에어컨을 쾌면 모드로 동작시키는 식이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신규 워치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며 스마트워치와 안드로이드 기기가 더욱 매끄럽게 연결되고, 보다 다양한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워치4 시리즈에서 유튜브 뮤직 스트리밍을 지원해 스마트폰 연결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즐길 수 있다.구글 어시스턴트도 수개월 내 지원될 예정이다. 빅스비와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을 통해 사용자는 각자의 필요에 따라 최적의 음성 인식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업데이트로 갤럭시 워치4를 처음 스마트폰에 연동할 때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들을 워치에서도 자동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10일 0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발표되며, 행사 다음 날부터 ‘갤럭시 웨어러블’ 앱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 왼손 11바늘 꿰맨 ‘쇼트트랙’ 박장혁…“남은 경기 출전 의사 밝혀”

    왼손 11바늘 꿰맨 ‘쇼트트랙’ 박장혁…“남은 경기 출전 의사 밝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에서 레이스를 펼치다 부상을 당한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박장혁(24·스포츠토토)이 응급치료를 받고 복귀했다. 8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박장혁은 왼손 손가락 위쪽이 찢어져 11바늘을 꿰매는 치료를 받았고, 다음 경기 출전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에서 경기를 펼치던 박장혁은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로 무리하게 파고든 이탈리아 피에트로 시겔과 충돌했다.박장혁은 넘어졌고, 뒤따르던 중국 우다징과 또 부딪혔다. 이 과정에서 박장혁은 왼손이 스케이트 날에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박장혁은 고통을 호소하며 링크장에서 일어서지 못했고, 들것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비디오 판독 결과 박장혁은 어드밴스를 받아 준결승 진출권을 얻었지만, 부상으로 결국 기권했다.  박장혁은 선수촌 인근 병원에서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고 11바늘을 꿰맸다. 박장혁은 남은 경기 출전 강행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출전이 가능하다면, 다음 박장혁의 경기는 오는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남자 1,500m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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