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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하고 함께 자는 데 걸리는 시간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지만 미혼 남녀의 성의식이 극명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이상형 찾기 커뮤니티서비스 ‘프렌밀리’(www.frienmily.com)가 20~39세의 미혼 남녀 841명을 지난달 2주에 걸쳐 설문조사한 결과 애인과 처음 잠자리를 갖기까지 평균 1~3개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36.0%가 1~3개월,여자는 22.4%가 일주일~1개월 걸렸다고 답했다. 남자의 33.3%는 일주일~한달이라고 답했고, 1년 이상이라고 대답한 여성도 20.4%나 됐다. 하지만 남자의 경우 1년 이상이라고 말한 경우는 5.3%에 그쳤다.  이번 조사의 신뢰도는 95%에 오차수준 ±4%이다.  혼전 성관계에 대해선 남자 39.3%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결혼과는 무관하게 섹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지만 여자의 43.8%는 ‘속궁합도 결혼생활에 중요하므로 결혼할 사람과는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하룻밤 사귐’에 대해 남자 58.7%가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지만,여자는 63.3%가 경험한 적이 없다고 했다.남자들의 60.0%는 ‘서로 원해서 하룻밤 즐기는 것이 나쁜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지만 여자의 73.4%는 ‘그런 식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은 자신을 망가뜨린다.’고 여겼다.  침실 외에 자동차,화장실 등에서의 성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설문에는 남자의 49.3%가 긴장감 넘치고 재미있는 일이라고 답한 반면 여자의 32.7%는 다른 사람한테 들키는 것이 두려워 싫다고 답했다.  남녀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은 남자의 77.3%, 여자의 61.2%가 ‘섹스가 연인과의 정서적 유대감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것이었다.이런 가치관이 반영됐는지 모텔촌에 대해서도 남녀 공히 개방적인 태도를 보였다.남자의 86.7%, 여자의 53.1%가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는 성인이 연인과 사랑을 나누기 좋은 곳’이라고 답한 것.  설문조사를 진행한 김병종 팀장은 특히 하룻밤 사귐에 대한 남녀의 의식이 극명하게 양분된 것에 대해 “하룻밤 사귐에 대해서 관대해진 것은 남성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인 것 같다.”면서 “호기심에 이를 경험한 여성들이 이후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朴,PK에 깜짝놀랄 액수 뿌렸다” “있는 사람들이 더한 경우” 멀쩡한 우리말 동화책 영어판 내기 盧 수십만달러 “추가 수수” “원래 포함된 것” ‘트와일라잇’ 속편 대본 쓰레기통에 ‘터미네이터 4편’ 청출어람 고대 총장 “건설대학 세웠으면” 박지성 “리버풀의 추격 즐기고 있다”
  • 김태호 경남지사 주중 소환

    대검 중수부는 김태호 경남지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르면 이번 주중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2004,2006년 지방선거 당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12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지사 측은 “도지사로서 관내 기업인을 만날 수 있다.”면서도 금품을 받은 사실은 강하게 부인했다. 검찰은 또 2007년 9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가 박 전 회장의 홍콩 현지법인 APC 계좌에서 40만달러를 송금받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돈은 박 전 회장이 2007년 6월 청와대 대통령 관저로 보낸 100만달러나 지난해 2월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철호씨 계좌로 송금된 500만달러와는 별개의 돈이라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은 40만달러를 노 전 대통령에 대한 포괄적 뇌물 혐의에 추가 적용할 방침이다. 검찰 조사결과 박 전 회장은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부탁을 받고 홍콩 APC 계좌에서 미국에 있던 부동산 업자의 계좌로 40만달러를 송금했다. 정연씨의 집 계약금으로 전달하기 위해 여러명의 계좌를 거치는 일종의 돈세탁 과정을 거쳤던 것이다. 검찰은 박 전 회장과 정 전 비서관, 돈이 송금된 계좌의 명의자 등의 일치된 진술을 확보했고 지난 11일 정연씨와 남편 곽상언 변호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송금받은 경위 등을 캐물었다. 홍 수사기획관은 “박 전 회장과 정 전 비서관의 진술이 일치하고, 정연씨 부부도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측은 정연씨에게 송금된 40만달러는 박 전 회장에게서 추가로 받은 것이 아니라 100만달러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100만달러 가운데 일부는 현금(달러)으로, 일부는 정연씨 계좌로 받기로 약속했고, 그렇게 전달됐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이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세중나모여행 주식거래 분석을 요청하며 금감원에 넘겨 준 자료 가운데 2007년 11월 부분은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다. 천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당비 30억원의 담보로 제공했던 HK저축은행의 예금이 2007년 11월 세중나모여행 주식매각으로 마련됐기 때문에 검찰이 대납 의혹이 제기된 시점의 주식거래에 대한 조사를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검찰은 앞서 2006년 7월 세중나모인터랙티브가 세중투어몰을 합병하면서 우회상장하는 과정에서의 주식거래에 대한 조사결과를 넘겨받았고 이번에는 2008년 7월 이후 계열사의 세중나모여행 주식거래 분석을 의뢰했다. 검찰은 또 박 전 회장의 사돈인 김정복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김 전 청장을 상대로 천 회장 등과 함께 세무조사 무마 대책회의를 했는지, 금품을 받고 로비를 벌였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다. 11일에는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재직 시절 박 전 회장에 대한 세무조사를 맡은 조홍희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당시 외압이 있었는지를 캐물었다. 정은주 장형우기자 ejung@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朴,PK에 깜짝놀랄 액수 뿌렸다” “있는 사람들이 더한 경우” 멀쩡한 우리말 동화책 영어판 내기 ‘트와일라잇’ 속편 대본 쓰레기통에 ‘터미네이터 4편’ 청출어람 고대 총장 “건설대학 세웠으면” 박지성 “리버풀의 추격 즐기고 있다”
  • “환율 하락 우려 지나치다”

    원화 환율이 달러당 1200원대까지 떨어지자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외환당국의 개입을 촉구하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환율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수출기업 한쪽의 시각에서만 보는 것은 위험하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환율 하락이 한편으론 물가 상승을 억제해 내수 경기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데다 급등했던 환율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해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진단이다. 정찬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2일 “수출이 가격 경쟁력에 의존하던 1980년대는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증대 효과가 컸지만 지금은 제품의 품질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고 지적했다. 최근 수출이 부진한 것은 환율 영향보다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탓이 더 크다는 얘기다. 그는 이어 “환율이 떨어지면 수입 물가도 낮아져 가계부담이 줄어드는 등 내수 경기 진작에도 도움이 된다.”고 상기시켰다. 김현욱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도 “환율이 급락할 경우 수출 기업의 채산성 악화 등 부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수입기업에는 이득이 돼 기업 전체의 수익성 구조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오히려 기업들의 외채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등 긍정적 요인도 있어 특정 수준의 환율에 맞춘 개입은 위험하다는 분석이다. 물론 수출 비중이 훨씬 높은 우리나라 경제 특성상 급격한 환율 하락은 기업 수출을 위축시켜 가까스로 회복 기미를 보이는 국내 경기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반론도 적지 않다. 최근 탄력을 받은 주식시장도 외국인들의 이탈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다. 그러나 김두현 외환은행 외환딜러는 “현재 떨어진 환율은 지난 4·4분기 세계금융위기로 인한 불안요소로 폭등한 부분에 대한 반작용”이라면서 “시장 자체로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인위적인 조정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朴,PK에 깜짝놀랄 액수 뿌렸다” “있는 사람들이 더한 경우” 멀쩡한 우리말 동화책 영어판 내기 盧 수십만달러 “추가 수수” “원래 포함된 것” ‘트와일라잇’ 속편 대본 쓰레기통에 ‘터미네이터 4편’ 청출어람 고대 총장 “건설대학 세웠으면” 박지성 “리버풀의 추격 즐기고 있다”
  • [박연차 게이트] “朴 깜짝놀랄 액수 PK에 뿌려”

    ‘박연차 게이트’ 3막2장의 막이 올랐다. 3막1장의 주연이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라면 2장의 주인공은 지방자치단체장, 경찰, 법조계 인사들이다. 이들에 대한 소환은 13일이나 14일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검찰이 겨누고 있는 소환대상자들은 전·현직 광역자치단체장 3명, 전직 경찰청장 2명, 전·현직 법조계 인사 3~4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사업 근거지인 부산·경남 지역을 거쳐갔거나 이 곳의 맹주로 있는 인사들이다. 이미 언론에 보도된 김태호 현 경남지사 외에 A,B 지자체장과 C,D 전직 경찰청장, E·F·G 전·현직 법조계 인사들이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는 게 검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부류 인사 가운데 가장 먼저 지자체장들이 대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는 김 지사가 끊을 전망이다. 김 지사가 받고 있는 혐의는 정치자금법 위반이다. 이는 선거자금을 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현직에 있을 때 금품을 받을 경우 뇌물죄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지난 2004년 6월 경남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해 41세 나이로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전국 최연소 광역자치단체장 당선 기록이다. 김 지사는 2년 뒤인 2006년 5월 재선에 성공했다. 대권에 뜻을 둔 잠룡 가운데 한 사람이라는 점에서 혐의가 사실로 들어날 경우 충격적이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12일 하승철 공보관을 통해 “도지사로서 기업인 누구나 만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의혹 살 만한 (박 회장과의)어떤 금전거래는 없었다.”고 적극 해명했다. 김 지사 외에 한나라당소속 유력 지자체장도 소환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국회의원이나 국회의장 등 중앙 정치권 거물보다 훨씬 단위가 큰 금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지난달 브리핑에서 “박 전 회장은 중앙 정치인들보다는 자신의 사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자체장에게 훨씬 많은 금품을 뿌렸다.”고 밝힌 바 있다. 깜짝 놀랄 만한 액수라는 말도 흘러나오고 있다. 지자체장에 이어 소환될 전직 경찰청장 2명은 모두 노무현 정권시절 부산·경남 지역에서 지방경찰청장을 지낸 인물들이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를 5월 중에 끝낼 예정이다. 3막2장에 등장하는 정치인은 없다. 홍 기획관도 이런 맥락으로 12일 브리핑했다. 6월 ‘집안 식구’인 법조계 인사들의 소환조사를 끝으로 ‘박연차 게이트’의 막은 내려진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있는 사람들이 더한 경우” 멀쩡한 우리말 동화책 영어판 내기 盧 수십만달러 “추가 수수” “원래 포함된 것” ‘트와일라잇’ 속편 대본 쓰레기통에 ‘터미네이터 4편’ 청출어람 고대 총장 “건설대학 세웠으면” 박지성 “리버풀의 추격 즐기고 있다”
  • 영화 ‘트와일라잇’ 속편 대본,쓰레기통 에서 발견

    영화 ‘트와일라잇’ 속편으로 12월 개봉 예정인 ‘뉴 문’(크리스 웨이츠 감독)의 대본 가운데 하나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한 미용실 쓰레기통 속에서 발견됐다고 AP통신이 12일 전했다.  제작사는 보통 대본을 외부로 유출할 경우 거액의 손해배상을 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계약하는데 지난해 전세계에서 3억 5000만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린 작품의 속편과 관련해 스포일러(영화 줄거리를 미리 알리는 행위) 위험에 처하게 된 것.  다코타 패닝의 출연 확정으로 관심을 끈 ‘뉴 문’뿐만 아니라 ‘비망록’이란 다른 영화 대본도 함께 발견됐는데 어떤 경위로 미용실 쓰레기통 속에 버려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이 미용실이 조지 클루니의 개봉 예정작 ‘업 인 더 에어’에 출연한 배우들이 머무르던 호텔 근처이고,우연찮게도 이 영화에는 ‘트와일라잇’에서 ‘제니카 스탠리’역을 맡았던 안나 켄드릭이 출연한 점을 감안할 때 켄드릭의 것이 아닌가 의심받고 있다.하지만 켄드릭측은 딱 잡아떼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쓰레기통에서 너덜너덜해진 대본을 발견한 미용실 주인 캐세이 레이는 두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스튜디오에 대본들을 모두 돌려줬다.  레이의 변호사 앨 왓킨스에 따르면 그녀는 입수한 대본들을 타블로이드 신문에 넘길까도 생각했지만 이내 마음을 돌렸다.돈을 받겠다는 생각도 없었다고 왓킨스는 전했다.  두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서미트 엔터테인먼트’는 대본들을 돌려준 대가로 두 영화의 시사회에 레이를 초대했다.또 영화가 개봉한 뒤 그녀가 돌려준 대본들이 진짜였다는 사실을 밝힐 예정이다.  폴 플러그 대변인은 “우리는 레이에게 대가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다만 그녀가 옳은 일을 한 것에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파니 메이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트와일라잇’의 성공에 힘입어 ‘뉴 문’과 3편 ‘이클립스’까지 영화로 만들어진다.드류 배리모어가 메가폰을 잡을지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3편 연출은 ‘오퍼나지-비밀의 계단’의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확정됐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터미네이터-당신은 전작을 뛰어넘었는가

    터미네이터-당신은 전작을 뛰어넘었는가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과거와 미래’에 관한 영화다.미래의 존 코너가 인류의 구원자가 될 자신과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과거로 ‘보디가드’를 보낸다는 내용,즉 미래가 과거에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 구조를 지닌다. 하지만 현실은 영화 내용과 반대로 과거가 미래를 압박한다.전설이 된 전작들이 지닌 위용은 늘 앞으로 나올 속편에 부담을 지운다. 21일 개봉하는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맥지 연출)도 전작의 작품성과 흥행을 뛰어넘을 수 있는지가 최대 관심사.특히 2003년 개봉한 3편(라이즈 오브 더 머신)이 ‘아류’란 소리까지 들으며 팬들의 외면을 받은 상황이라 이번에 개봉하는 속편에 대한 관심은 더욱 지대할 수밖에 없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극장을 빠져나오는 순간 이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어도 좋을 것 같다.  이번 작품은 제임스 캐머런이 갈고 닦은 터미네이터의 세계관을 파괴하지 않으면서도 그 틀 안에서 자유로운 변주를 통해 또다른 무엇을 보여준다.다양한 로봇들이 등장하는 스케일 큰 액션 또한 매력적이다. ●파괴자와 보호자,그리고 구원자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구원하는 자와 파괴하는 자 그리고 보호하는 자’에 대한 영화다.터미네이터의 대명사인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로봇 T-800으로 분장해 1편(1983년)에서 ‘파괴자’가 된다.그 뒤 2편(심판의 날 1991년 개봉)과 3편에서는 보호자로서 구원자를 지킨다.  하지만 이번에는 파괴자와 보호자,구원자의 구분이 따로 없다.인류의 구원자인 존 코너(크리스천 베일)는 ‘의문의 사나이’ 마커스 라이트(샘 워딩턴)에게는 공격적인 파괴자가 된다.  카일 리스(안톤 옐친)는 자신이 보호해야 할 코너에게 오히려 보살핌을 받게 된다.  마커스 라이트는 카일 리스를 보호하는 건지,존 코너를 구원하는 인물인지,인류를 파괴하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캐릭터다.  이처럼 감독은 캐릭터들의 역할을 상황에 따라 바꿈으로써 새 시리즈의 탄생을 알린다. ●가장 눈에 띄는 샘 워딩턴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캐스팅을 할 줄 아는 영화다.1편에서는 마이클 빈(카일 리스 역)이 연민을 자아냈고,2편의 에드워드 펄롱(존 코너 역)은 우수에 찬 눈빛으로 당시 최고의 아이돌로 떠올랐다.T-1000으로 나온 로버트 패트릭 또한 날카로운 기계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더할 나위 없는 캐스팅이었다.3편에서 T-X로 나온 크리스타나 로켄은 기계도 섹시할 수 있다는 느낌을 주는 데 성공했다.슈워제네거는 두말할 것도 없이 터미네이터 그 자체다.  이처럼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편마다 눈에 띄는 캐릭터들에 적절한 배우들을 기용했다.이번 4편에는 마커스 라이트 역의 샘 워딩턴이 가장 눈에 띈다.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빌딩 두어채는 부수고 시작하는 다른 블록버스터와 달리 터미네이터 4편은 사형수 마커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잔잔하게 이야기의 문을 연다.거대한 영화의 시작을 장식할 만큼 이 캐릭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또 마커스가 사형당할 때의 모습이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린 형상을 연상시키는 것도 그의 임무가 막중하다는 것을 암시한다.또 이 캐릭터에는 시리즈 내내 역설하는 메시지 ‘인간은 기계보다 강하다(?)’가 응축돼 있다.맥지 감독이 제2의 러셀 크로라는 평을 내린 샘 워딩턴을 눈여겨 보는 것도 이번 시리즈가 가진 매력이다.  팀 버튼의 배우자인 헬레나 본햄 카터에게 사이버적인 이미지를 입힌 것과 1980년대 파충류 외계인이 나왔던 시리즈물 ‘브이(V)’로 유명한 마이클 아이언사이드에게 저항군 대장의 자리를 준 것 또한 적절한 기용이다.  이외에도 맥지 감독은 오토바이와 트럭 추격 시퀀스나 ‘I’ll be back’ 등 대사를 넣으며 시리즈의 향수를 이어가려고 노력했다.캘리포니아 주지사로 너무 바빠 영화에 나올 수 없는 ‘아널드 아저씨’ 또한 컴퓨터 그래픽에 힘입어 ‘몸짱’으로 나타나 반갑다. ●트랜스포머보다 진중하고 매트릭스보다 간결하다  이번 터미네이터는 전체적인 구성도 탄탄하고 이야기의 전개도 빠르다는 느낌을 준다.다양한 로봇들 또한 실사를 방불케 할 정도로 세련되게 표현됐고 액션도 더 화려해졌다.  하지만 2편의 ‘액체 금속’ 로봇 T-1000이 등장했을 때 가져다 준 것만큼의 충격은 없다.T-600,T-800,헌터킬러,하베스터,모터 터미네이터 등 로봇을 등장시키며 이를 만회하려 하지만 투박한 싸움이 인상적인 터미네이터 특유의 전투 장면이 줄어 아쉽다.  다양한 기계들이 등장한다는 것에서 트랜스포머(마이클 베이 연출) 시리즈를 연상시킨다.그러나 로봇끼리 맞붙는 트랜스포머보다는 터미네이터의 스케일이 작다.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렸다는 것에서 터미네이터와 매트릭스(워쇼스키 형제 연출) 시리즈를 비교하는 사람들도 많다.하지만 ‘사회 전반에 대한 의심’을 하는 매트릭스보다 ‘인간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는 터미네이터의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웅숭깊다.15세 이상 관람가.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천사와 악마’ 본 교황청 “건방진 스토리” 입장 표명

    ‘천사와 악마’ 본 교황청 “건방진 스토리” 입장 표명

    “종교와 과학의 대립 그린 ‘천사와 악마’, 건방진 스토리지만 다이나믹한 영화” 영화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와 동명의 소설들과 관련해 여러 차례 이슈화 됐던 카톨릭 교회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로마 교황청이 처음 입장을 밝혔다. ‘천사와 악마’는 인류의 오랜 논쟁거리인 ‘종교와 과학의 대립’을 그린 영화다. 이 작품은 로마 바티칸을 무대로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을 소재로 다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천사와 악마’에 대한 카톨릭 교회의 반응은 원작 ‘천사와 악마’가 영화화된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3월 초 미국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카톨릭 교회가 ‘천사와 악마’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전망”이라고 발표했고 뒤이어 4월 중순 인도 매체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카톨릭 단체가 ‘천사와 악마’에 대해 반박하며 상영 금지를 요청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하지만 정작 논란의 주체인 교황청은 이러한 언론 보도에도 불구하고 영화 ‘천사와 악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일체 표명하지 않아 전세계 언론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침묵을 고수하던 교황청은 최근 ‘천사와 악마’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가 로마에서 진행된 뒤 ‘로쎄르바토레 로마노’라는 한 기관지(6일자)를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매체는 두 건의 리뷰 기사를 실었는데 ‘천사와 악마’에 대한 교황청의 긍정적인 반응과 부정적인 반응을 함께 언급했다. 이 기사는 ‘천사와 악마’에 대해 “스토리가 매력적이고 촬영 기법이 뛰어나며 론 하워드 감독의 연출력이 상당히 다이나믹하고 호소력이 있었다.”고 호평했다. 반면 교황청을 부정적으로 묘사한 부분에 대해서는 “건방진 스토리 라인”이라고 질타하기도 했다. 또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 등 작가 댄 브라운의 작품들이 교회에 대한 단순하고 부분적인 초상을 표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 “교회 스스로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며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다빈치 코드’의 속편격인 영화 ‘천사와 악마’는 5월 14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유만큼 소중한 자원인 ‘물’

    ‘돈을 물 쓰듯 쓴다.’는 경구는 말한다. “물은 헤프게 쓸 수 있는 대상”이라고. 하지만 이제 이같은 경구도 폐기처분해야 할 듯하다. 물은 이제 돈을 주고 사 먹어야 하는 상품이 됐기 때문이다. ‘물은 누구의 것인가-물 권리 전쟁과 푸른 서약’(모드 발로 지음, 노태호 옮김, 지식의 날개 펴냄)은 지난 2002년 ‘블루골드’라는 공저로 물 보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던 저자 모드 발로가 내놓는 후속편이라 할 수 있다. 그가 말하는 블루골드, 곧 물은 정부나 거대 기업들이 말하는 선점대상으로서의 성장동력이 아니다. 자연 그대로 보존돼야 할 원유(블랙골드)만큼이나 소중한 자원이다. 저자는 물이 세 가지 측면에서 위기에 직면했다고 말한다. 담수 자원의 고갈과 물 이용에 대한 불평등한 접근성, 기업의 물 통제다. 원제인 ‘Blue Covenant(푸른 서약)’에서 드러나듯, 책은 물 전쟁을 막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푸른 서약은 물에 대한 인간의 기본 권리를 보장하는 국제적 서약을 의미한다. 저자는 “물 보전, 물 정의, 물 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하는 ‘푸른 서약’을 만들고, 모든 국가의 헌법과 유엔의 국제법에 이를 명시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안한다. ‘물 보전’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담수 고갈을 막기 위해 물 순환 과정을 정상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댐 건설이나 수로 변경 등 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인위적 행위가 중단돼야 한다. ‘물 정의’는 가난한 국가의 국민이 차별대우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다국적 물기업이 개발도상국에 들어와 물을 약탈하거나 환경오염을 일삼는 것에 철저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물 민주주의’는 국가에 의한 민주적이고 공적인 관리를 강화하는 것을 뜻한다. 물 관리를 기업에 맡길 경우 이익 창출의 수단으로 이용될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모든 생명체는 깨끗한 물을 필요로 하고, 물에 대한 권리를 부정하는 것은 생명에 대한 권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물 위기를 단순히 산업적 차원이 아니라 환경과 인권의 차원에서 진단하는 시각이 돋보인다. 1만 2000원.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게임 ‘겟앰프드’ 후속편, FGT 붐 살린다

    게임 ‘겟앰프드’ 후속편, FGT 붐 살린다

    유명 온라인 캐주얼 대전게임 ‘겟앰프드’ 후속편 ‘GA2’의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 작업이 오는 4일부터 실시된다. 이는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에 앞서 최종 선발된 게임 이용자들의 원활한 테스트 진행을 위해 결정됐다. ‘GA2’의 5가지 콘셉 중 마지막인 ‘커뮤니티’ 영상도 공개됐다. 이번 동영상은 ‘GA2’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기능인 ‘노점(개인상점)’과 ‘마이룸’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박기범 윈디소프트 팀장은 “GA2의 FGT 테스터 참여권 수량이 모두 소진됨에 따라 테스터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작인 ‘겟앰프드’는 2003년 정식 서비스와 함께 국내에서 온라인 캐주얼 대전게임 붐을 이끌었다. 후속작은 기존 게임방식에 RPG(모험성장게임) 요소를 추가해 차별화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달 2일 뱀파이어 무비 특집

    수퍼액션은 새달 2일 ‘뱀파이어 무비 특집’을 마련, 이날 오후 3시부터 18시간동안 흡혈귀를 소재로 한 영화들을 연속 방송한다. 호러는 물론 액션,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의 뱀파이어 영화 8편이 전파를 탄다. 먼저 오후 3시에는 휴 잭맨 주연의 ‘반헬싱’이 전파를 타며, 이어 5시40분에는 늑대인간과 뱀파이어의 대결을 그린 ‘언더 월드’가 방송된다. 오후 8시10분에는 블레이드 시리즈의 완결판 ‘블레이드3’, 10시40분에는 극지방 마을의 흡혈귀 소동을 그린 ‘서티데이즈 오브 나이트’가 전파를 타며, 다음날 오전 1시에는 ‘황혼에서 새벽까지’가 나간다. 이후 드라큘라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드라큘라2000’, 여자 드라큘라를 소재로 한 ‘미녀 드라큘라’, 언더월드의 속편 ‘언더월드2’가 이어 방송된다.
  • 제이씨 ‘프리스타일 매니저’ 첫 이용자 테스트

    제이씨 ‘프리스타일 매니저’ 첫 이용자 테스트

    제이씨엔터테인먼트(제이씨)가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의 속편으로 개발 중인 신작 게임 ‘프리스타일 매니저’의 첫 이용자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번 테스트는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실시되며, 오는 29일부터 테스터 모집에 들어간다. ‘프리스타일 매니저’는 1개의 캐릭터로 경기를 진행하던 기존 ‘프리스타일’과 달리 게임 이용자가 팀 전체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개발 중이던 지난해 5월경 중국과 대만에 총 3500만 달러 규모로 선수출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이번 테스트 결과를 분석해 올해 하반기 중으로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코믹액션 영화 ‘7급 공무원’ 특급 웃음태풍 불까

    코믹액션 영화 ‘7급 공무원’ 특급 웃음태풍 불까

    ‘7급 공무원’(감독 신태라, 제작 하리마오 픽쳐스)에 대한 기대가 높다. 애초엔 대작들의 기세에 밀려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최근 시사회에서 베일을 벗은 이후 제2의 ‘과속스캔들’이란 찬사까지 얻고 있다. 하지만 이견도 만만치 않다. ‘과속스캔들’ 같은 흥행몰이는 영화의 힘만으로는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과연 ‘7급 공무원’은 충무로에 몇 급짜리 훈풍을 불러일으킬까. 코믹 액션 영화 ‘7급 공무원’은 신분을 위장한 채 속고 속이는 커플이 주인공이다. 국가정보원 6년차 요원 안수지(김하늘)는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하고 떠나버린 이재준(강지환)을 생각하면 지금도 이가 갈린다. 밥 먹듯 하는 수지의 거짓말에 지쳐 러시아로 유학을 떠난 재준은 국정원 신참 요원이 되어 돌아온다. 3년 만에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그들은 사건현장마다 나타나는 옛 애인의 모습에 당황해한다. 첩보원 커플이란 소재는 할리우드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떠올리게 한다. 때문에 아류 아니냐는 우려가 일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7급 공무원’ 천성일 작가는 각본을 쓸 당시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알지도 못했다는 전언이다. 유머와 액션이 겸비된 점에서 ‘트루라이즈’, ‘나쁜 녀석들’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그렇더라도 분위기는 확연히 다르다. ‘7급 공무원’엔 고추장과 된장이 팍팍 버무려진 까닭이다. 그렇다고 한국 코미디 영화 하면 떠올릴 법한 과도한 음담패설과 비속어, 눈살 찌푸려지는 가학적 폭력은 거의 없다. 총성은 오고가지만 죽는 이도 피흘리는 이도 없다. 신태라 감독은 “처음부터 유해성 없는 영화, 깨끗하고 건강한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한다. 배우들의 살아있는 연기가 볼 만하다. 주인공 역을 맡은 김하늘은 승마와 제트 스키 등 갖은 액션과 여유가 빛나는 능청스러운 코미디로 수준급 연기를 보여준다. 지난해 ‘영화는 영화다’로 국내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었던 강지환은 능력보다 의욕이 앞서는 신참 역을 맡아 주연으로서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류승룡, 장영남, 강신일 등 감초 조연들의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다수의 캐릭터가 실존인물을 모델로 했다는 점도 흥미롭다. 이재준(강지환)과 원석(류승룡), 홍팀장(장영남), 상봉(김형종), 삼성맨(박성민)은 모두 천 작가 주변 인물들에게서 성격과 행동 특성을 따왔다. 이 때문인지 ‘7급 공무원’의 인물들은 제각각 독특하면서도 일관성 있는 개성을 보인다. 직업이 직업이니만큼 국정원 요원의 생활 묘사도 필수적일 터. 하지만 사실성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7급 공무원’의 관심사는 사실적 재현보다는 재미에 있기 때문이다. 허구를 듬뿍 가미한 몇몇 장면에 관객들이 ‘실제로도 저렇대?’하고 의문을 제기하더라도 이상할 일이 아니다. 물론 국정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문을 거쳤다. 국정원 전경, 사격장 장면도 실제 내부촬영을 통해 이뤄졌다. 그밖에도 음지, 양지에서 많은 도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영화관계자는 “규정상 자세히 밝힐 수 없다.”는 첩보물다운 답변을 내놓았다. 언론·일반 시사회에서는 열띤 반응이 나왔다. 이에 힘입어 영화사는 18,19일 전국 7개관 유료 시사회도 벌인다. 초반부터 입소문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일각에서는 올 초 800만 관객을 동원한 ‘과속스캔들’처럼 의외의 대박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과속스캔들’ 보다 여건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경쟁작이 드문 개봉 첫주는 희망적이지만 ‘박쥐’, ‘인사동 스캔들’ 등이 몰려드는 둘째주부터는 장담하기 어렵다. 젊은 세대에 맞는 코드와 컨셉트도 ‘과속스캔들’ 만큼의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게 하는 요소다. 영화평론가 김봉석씨는 “‘과속스캔들’은 가족 이야기를 다뤄 넓은 세대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한국에서 500만 이상이 보려면 아무리 재미있는 오락영화라 해도 여러 세대가 공유할 수 있는 국민적 이슈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12세 이상 관람가. 23일 개봉.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신태라 감독 “탄탄한 시나리오·배우들 열연 덕에 호평받아” 썰렁하기로 유명한 기자시사회. 객석 곳곳에서 키득키득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웃음은 얼마 뒤 폭소로 변했다.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다. “저도 깜짝 놀랐어요. 긴장을 많이 했거든요. 반응이 좋아서 이분들이 혹시 기자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어요.” 사흘 뒤인 16일 만난 ‘7급 공무원’(23일 개봉) 신태라 감독은 아직도 시사회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했다. ‘7급 공무원’은 그가 처음 도전한 코믹 액션물이자 세 번째 장편영화. 스릴러물인 전작 ‘브레인웨이브’와 ‘검은 집’을 기억하는 이들은 ‘뜻밖의 선회’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친구들은 “딱 맞는 과를 찾았다.”, “유치한 네게 잘 어울린다.”며 등을 두드려 주었다. “원래 SF나 판타지를 좋아하는데 아직은 어려운 여건이니 시도를 많이 해볼 수 있는 영화를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검은 집’ 이후 한동안 공포 시나리오만 들어오더라고요. 사실 전 무서워서 공포 영화를 잘 보지도 못하는 편이거든요. ‘검은 집’은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 싶어서 한 거였죠. 어떡하나 싶던 차에 ‘7급 공무원’ 시나리오가 들어왔어요. 읽는데 진짜 재밌더라고요. 바로 하자고 했죠.” 2007년 여름 즈음이었다. 덜컥 맡았지만, 걱정이 많았다. 코미디는 잘 만들면 본전, 못 만들면 ‘개망신’이라는 게 충무로 통념이었다. 하지만 고민은 오래 가지 않았다. 시나리오가 가진 힘이 워낙 탄탄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초 시작한 촬영은 두 달 동안 60회차 만에 끝을 봤지만, 감독은 또다시 3개월 동안 죽을 힘을 다해 편집에 매달렸다. 리듬감 넘치는 편집은 편집실에 살다시피 한 땀방울의 산물이다. 무엇보다 관객들이 영화에 편안하게 몰입할 수 있는 것은 배우들의 힘이 크다. 김하늘과 강지환은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펄떡거린다. 알고 보면 그같은 호연에는 감독의 배려와 내공이 숨어 있다. 감독은 수지, 재준의 캐릭터로 ‘버럭녀’, ‘삽질남’이란 키워드만 던져준 채 마음껏 풀어줬다. 고춘자·장소팔의 만담쇼 같은 이미지는 그렇게 해서 탄생했다. “주연은 물론 조연들에게도 각 신별 요점만 정리해 줬죠. ‘내가 원하는 건 그 안에 다 써있으니 그것만 지켜달라. 나머지는 알아서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어요. 그게 좋았던지 신나서 준비를 더 해오더라고요. 특히 강지환씨는 슛 들어갔는데 리허설 땐 없던 새로운 뭔가를 계속 보여줬어요. 스태프들이 웃음을 못 참고 깔깔거리곤 했죠. 서로 즐거웠어요. 이번 기회로 저도 많이 가두면 안 된다는 걸 배웠어요.” 시사회 이후 호평이 쏟아졌다. 가장 마음에 드는 반응이 뭐냐고 물으니 “영화가 착하다, 솔직하다는 말이었다.”고 했다. 작품은 주인을 닮는다고 했던가. 신 감독의 인상이 딱 그랬다. ‘착하고 솔직하게 보인다.’ 아닌 게 아니라, 촬영현장에서의 별명도 ‘천사 감독님’이었다는 게 홍보관계자의 귀띔이다. 각본을 쓴 천성일 작가는 이 영화의 투자가 결정되자 내친 김에 제작사를 차렸다. 회사명은 다름 아닌 ‘7급 공무원’에 등장하는 국정원 정예파트 ‘하리마오팀’을 따서 ‘하리마오 픽쳐스’. ‘하리마오’는 용맹한 호랑이를 뜻하는 인도네시아어다. 벌써부터 속편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목은 ‘5급 공무원’이 될 거라는 믿거나 말거나 소문도 있다. 감독은 “우선 ‘7급 공무원’ 성적이 좋아야죠.”라며 손사래를 치면서도 내심 기분이 좋은 표정이다. “‘검은 집’은 공포물이어서 식구들에게 보여주기 민망하고 그랬는데, 이번 영화는 가족들에게도 보여주려고요. 관객들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즐기러들 오셨으면 좋겠어요.”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어린 ‘엑스맨’ 학창시절 영화 제작 확정

    어린 ‘엑스맨’ 학창시절 영화 제작 확정

    엑스맨 돌연변이들의 어린시절은 어땠을까? 영화 ‘엑스맨’ 캐릭터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별도로 제작될 예정이다. ‘엑스맨’의 제작자 로렌 슐러 도너는 만화 전문매체 ‘코믹스 컨티넘’(Comics Continuum)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엑스맨’시리즈의 또다른 프리퀼(오리지널 영화보다 앞선 내용을 다룬 속편) ‘엑스맨: 퍼스트클래스’의 제작 계획을 밝혔다. 그간 언론과 팬들 사이에 숱한 소문을 만들어 온 ‘엑스맨: 퍼스트클래스’는 돌연변이 학교 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사이클롭스, 진, 비스트 등 초창기 ‘원조 엑스맨’들의 어린 시절을 다룬다. 영화 시리즈의 주인공 ‘울버린’의 이야기가 개봉을 앞둔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으로 제작된 것과 유사한 기획이다. 제작자 도너는 “사비에 교수의 학교 첫 학급으로 시간을 되돌려서 어린 스콧, 어린 진 등이 등장한다.”며 “일부 엑스맨 캐릭터들의 개인적인 스토리들도 엮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퍼스트클래스’ 프로젝트가 하나의 시리즈로 자리 잡아서 그들이 커가는 과정을 따라가며 그릴 수 있기를 바래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엑스맨: 퍼스트클래스’의 각본과 연출은 미국 TV시리즈 ‘가십걸’로 국내에 알려진 조시 슈와츠가 맡았으며 현재 대본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comicscontinuum.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지환 “키스신 촬영하다 김하늘 입술 터져”

    강지환 “키스신 촬영하다 김하늘 입술 터져”

    배우 강지환이 김하늘과의 키스신이 모두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지환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7급 공무원’(감독 신태라) 언론시사회에서 여러 차례의 키스신에 대한 질문에 “키스신을 찍다가 김하늘의 입술이 터지는 바람에 NG가 났었다.”며 “하여튼 키스신은 다 좋았다.”고 대답했다. 이에 대해 김하늘은 “입술이 터졌던 장면은 수지(김하늘 분) 집에서 촬영한 키스신”이라면서 “엔딩 키스신을 여러 각도에서 찍었는데 헬기에서 풀샷으로 잡는 키스신도 있었다. 예전에 드라마에서도 강지환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있었지만 엔딩 키스신은 초반 촬영분이라 어색한 상황에서 해 쑥스러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과 함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신태라 감독은 “둘의 키스신을 ‘지랄 키스신’이라고 불렀다.”며 “관객이 원하면 속편을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하늘 강지환 주연 ‘7급 공무원’은 사랑하는 연인이지만 때로는 서로를 의심하며 대결을 펼치는 비밀 요원 커플의 활약을 그린다. 김하늘과 강지환은 극중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서로를 속고 속이는 국정원 요원으로 등장한다. 오는 23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서울신문 NTN DB)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4월 스크린은 중화권 영화로 물든다

    4월 스크린은 중화권 영화로 물든다

    중화권 스타 감독과 배우들이 몰려 온다. 지난 9일 개봉한 ‘천하무적’과 16일 개봉하는 ‘매란방’, ‘엽문’에서 중국의 역사와 풍광을 만날 수 있다. 자국에서 호평을 받은 기대작들인 만큼, 국내에서도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장 먼저 스크린에 걸리는 작품은 ‘천하무적’(감독 펑 샤오강). 관용어로 쓰이는 ‘하늘 아래 대적할 상대가 없다.’(天下無敵)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하늘 아래 도둑이란 없다.’(天下無賊)는 뜻이다. ‘천하무적’은 대륙횡단 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소매치기들의 집단 대결을 다룬다. 티베트에서 일하며 결혼자금을 모은 청년 사근(왕바오창)은 드디어 고향행 기차에 오른다. 그러나 기차에는 소매치기 커플 왕보(류더화)와 왕려(류뤄잉)뿐만 아니라, 도둑 호려 일행까지 타고 있다. ‘도둑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고 믿는 사근은 그들에게 경계심을 품지 않는다. 왕려는 사근의 순박한 꿈을 지켜 주고 싶어한다. 하지만 사근의 돈을 훔치려는 시도가 끊이지 않는다. ‘야연’, ‘집결호’의 펑 샤오강 감독은 뛰어난 연출력으로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끊임없이 안겨 준다. 티베트의 광활한 대지와 아름다운 사원들을 만끽할 수 있다. 웬만한 무협영화 콧대를 꺾어놓을 만큼 재기 넘치는 소매치기 액션과 두뇌싸움도 매력적이다. 게다가 홍콩 인기 배우인 류더화의 천연덕스러운 도둑 연기, 10회 홍콩금자형장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류뤄잉의 호연 등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2004년 중국 개봉 당시 150억원의 흥행 수익을 올린 작품이다. 12세 이상 관람가 ‘엽문’(감독 예웨이신)도 만날 수 있다. 리샤오룽의 스승이자 중국 무술인 영춘권의 전설적 고수 엽문의 인생을 담았다. 1930년대 중국의 불산은 무술가들의 메카로 성황을 이룬다. 최고의 무술 실력으로 명성을 떨치는 엽문(전쯔단)은 그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화목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중일전쟁이 발발하고 불산은 일본의 지배하에 놓인다. 일본의 비열한 술수에 죽어가는 무인들이 늘자, 엽문은 제자를 받지 않겠다는 신념을 버리고 민족자존심을 찾기 위해 무예를 가르치기 시작한다. ‘엽문’은 중국에서 존경을 받는 실존 영웅의 일대기를 흡입력있게 담아 냈다. 예웨이신 감독의 전작 ‘용호문’, ‘도화선’에서도 함께 호흡했던 액션 스타 전쯔단은 실제 엽문의 아들 엽준에게 전수받은 영춘권을 실감 넘치게 펼쳐 보인다. 무술의 진수를 보여 주는 현란한 몸놀림은 예술의 경지라고 하기에 손색이 없다. 자국 관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현재 ‘엽문2’의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후속편에서는 엽문이 홍콩으로 건너가 영춘권을 대중화시키는 에피소드가 전개될 예정이다. 15세 이상 관람가. ‘매란방’은 1993년 고 장궈룽 주연의 ‘패왕별희’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천 카이거 감독의 작품이란 점에서 시선을 끈다. 중국대표 경극배우 매란방의 예술혼과 사랑을 다루었다. 경극가문에서 태어난 매란방(리밍)은 시대를 앞선 무대 스타일로 관객을 휘어 잡는다. 스승을 넘어 경극계 일인자로 부상한 그는 남장 경극배우 맹소동(장쯔이)을 만나면서 운명적 사랑을 나누게 된다. 영화는 1920년대 후반 중국인 최초로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하고, 1930년대 후반 일본 치하에서 공연하기를 거부한 매란방의 위인적 면모도 빼놓지 않는다. ‘패왕별희’의 광휘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매란방’은 다소 밋밋하게 다가온다. 매란방의 일대기를 연대기순으로 나열하는 데만 치중해 극적인 묘미나 캐릭터의 생동감을 살리지 못했다. 지난 2월 59회 베를린 영화제 상영 당시 147분이었던 상영시간이 국내 개봉에서는 118분으로 줄어들면서 편집이 매끄럽지 못하게 이뤄졌다는 의견도 많다. 12세 이상 관람가. 한편, ‘엽문’과 ‘매란방’은 실존인물의 삶을 영화화한 팩션이란 점에서 중국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1920~30년대 일본이 중국을 침략했을 당시를 배경으로 해 애국주의·민족주의적 색채가 짙다는 점도 비슷하다. 두 작품 모두 최근 주연 배우들이 직접 방한해 예열까지 해놓은 만큼 얼마나 흥행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액션스타 견자단 “엽문 촬영 중 실명할 뻔”

    액션스타 견자단 “엽문 촬영 중 실명할 뻔”

    중화권 액션스타 견자단(사진 왼쪽)이 영화 ‘엽문’ 촬영 중 실명할 뻔 했다고 밝혔다. 견자단은 2일 오후 서울 CGV 용산에서 열린 ‘엽문’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촬영 중 실명할 뻔 했다.”며 “촬영하며 예상치 못한 사고들이 일어날 수 있다. 조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견자단은 이어 “액션연기를 주로 했는데 올림픽에 임한 선수들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선수들은 운동을 열심히 하다 보면 부상당할 수 있다. 지켜 보는 많은 팬들 때문에 책임감을 갖고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견자단과 웅대림(사진 오른쪽)에 따르면 ‘엽문2’도 제작되며 두 배우 모두 속편에 출연한다. 견자단 웅대림 주연 ‘엽문’은 이소룡의 스승이자 맨주먹으로 일본에 맞선 중국 무술계의 전설적인 영웅 엽문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6일 국내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EBS ‘뿡뿡이’ 영화로 제작…속편도 논의중

    EBS ‘뿡뿡이’ 영화로 제작…속편도 논의중

    미취학 아동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EBS ‘방귀대장 뿡뿡이’가 영화로 제작된다. 유아들의 전인적인 발달을 목표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송되는 있는 EBS ‘방귀대장 뿡뿡이’가 시청자들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영화로 만들어져 오는 6월 개봉된다. EBS와 공동제작을 맡은 제작사 검정고무신은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오는 5월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현재는 6월말 개봉을 목표로 현재 영화제작을 위한 준비단계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검정고무신 하진용 대표는 “EBS와 계약을 마쳤으며 영화는 TV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미취학아동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다.”며 “현재 방송되고 있는 ‘방귀대장 뿡뿡이’에 짜잔형으로 출연중인 배우 최동균을 비롯해 기존 출연중인 배우들이 영화에도 출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영화에서도 최대한 TV에서 보여줬던 느낌을 살려내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영화는 속편 제작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2000년 3월부터 방송되고 있는 EBS ‘방귀대장 뿡뿡이’는 매 회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주제를 놀이로 풀어가며 설명해주는 유아용 교육프로그램이다. (사진출처 = EBS)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황정민 “속편에선 황제 옥쇄 찾았으면…”

    [NOW포토]황정민 “속편에선 황제 옥쇄 찾았으면…”

    영화 ‘그림자 살인’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23일 오후 2시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황정민 류덕환 엄지원 등이 출연한 ‘그림자 살인’은 조선시대 말 미궁의 살인사건을 사설 탐정 홍진호(황정민)와 열혈 의학도 광수(류덕환), 여류발명가 순덕(엄지원)이 5개의 단서를 바탕으로 비밀과 음모를 파헤치는 탐정추리극이다. 오는 4월2일 개봉된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그림자살인’ 감독 “흥행하면 속편도…”

    ‘그림자살인’ 감독 “흥행하면 속편도…”

    박대민 감독이 영화 ‘그림자 살인’의 속편 제작을 시사했다. 박대민 감독은 23일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그림자 살인’ 언론시사회에서 고종 황제가 헤이그 특사 시 잃어버린 편지 찾기를 의뢰하는 마지막 장면과 관련 “영화가 잘되면 2편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주인공 탐정이 편지를 찾기 위해) 헤이그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엄지원 역시 “2편에는 순덕이가 미국에서 돌아와 주인공이 된다고 해서 1편에 출연했다.”면서 “분량이 적지만 좋은 영화가 마음에 들었고 다른 주인공들의 탄탄한 거름이 될 수 있는 역할이기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극중 라스트신에 고종 황제가 등장해 탐정 홍진호와 그의 파트너 의사 광수에게 잃어버린 편지 찾기를 의뢰하는 장면은 실제 있었던 헤이그 특사(밀사)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대한제국 광무 11년(1907)에 고종이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밀사를 보내 을사조약이 무효임을 주장하려던 사건이다. 이상설, 이준 등이 파견돼 갔으나 일본과 영국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이준은 몸을 바쳐 조국이 처한 어려움을 알렸다. 황정민ㆍ류덕환ㆍ엄지원 주연 ‘그림자 살인’은 조선을 긴장시킨 미궁의 살인사건을 사설 탐정 홍진호(황정민)와 열혈 의학도 광수(류덕환), 여류발명가 순덕(엄지원)이 5개의 단서를 바탕으로 사건의 비밀과 음모를 파헤치는 탐정추리극이다. 오는 4월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엄지원 “적은 비중? 작품 좋으면 개의치 않는다”

    엄지원 “적은 비중? 작품 좋으면 개의치 않는다”

    “속편에선 주인공이래서 출연했어요.”(웃음) 배우 엄지원이 영화 속 적은 비중은 별로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엄지원은 23일 오후 2시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그림자 살인’ 언론시사회에서 적은 비중 때문에 출연을 망설이지 않았냐는 질문에 “2편에서는 순덕이가 미국에서 돌아와 주인공이 된다고 해 1편에 출연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엄지원은 이어 “내가 많이 나올 수 있으면 좋겠지만 영화가 마음에 들면 (비중에 상관 없이) 출연한다.”면서 “(다른 주인공들의) 탄탄한 거름이 될 수 있는 역할이기에 비중 적은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고 대답했다. 엄지원은 극중 여류발명가 순덕을 맡아 사설 탐정 홍진호와 열혈 의학도 광수를 도와 사건을 해결한다. 조선시대 말이 배경인 이 영화에서 순덕은 현대로 따지면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와 같은 역할을 한다. 황정민 류덕환 엄지원 등이 출연한 ‘그림자 살인’은 조선을 긴장시킨 미궁의 살인사건을 사설 탐정 홍진호(황정민)와 열혈 의학도 광수(류덕환), 여류발명가 순덕(엄지원)이 5개의 단서를 바탕으로 사건의 비밀과 음모를 파헤치는 탐정추리극이다. 오는 4월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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