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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43년 만에… ‘北과 교전 중 침몰’ 863함 인양한다

    [단독] 43년 만에… ‘北과 교전 중 침몰’ 863함 인양한다

    국민안전처 “남북 협의 필요할 듯”… 유가족 “NLL 넘지 않았다” 반박 정부가 1974년 6월 28일 동해상에서 북한 군함 3척과 교전하다 승조원 18명과 함께 침몰한 해경 863함 경비정(181t)의 위치를 확인하는 등 인양 준비에 나섰다.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최근 부산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 863함 고 안정일 함장의 부인 강정숙(70)씨와 고 허판구 부함장의 부인 백정임(73)씨 등 863함 유가족협의회와 첫 비공식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해양경비안전본부 관계자는 “우리 해군 능력으로 수심 3000m까지 탐지할 수 있고 인양도 할 수 있다”면서 “해군을 통해 863함의 정확한 침몰 위치를 찾겠지만 현재로서는 863함이 북방한계선(NLL) 북측 4마일 해저에 침몰한 것으로 추정돼 남북 간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교전 당시 육군 동해경비사령부 101레이더 기록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863함의 마지막 위치는 북위 38도 41분, 동경 128도 38분 해상으로, NLL 북쪽 4마일 지점”이라고 밝혔다. 해양경비안전본부 측은 “레이더 분석 결과 교전 당일 오전 8시쯤 북의 군함으로 추정되는 함정 3척이 남하해 총 4척이 교전 해역에 정지해 있다가 오전 10시쯤 3척만 북상하고 나머지 1척은 갑자기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가족 측 간사를 맡은 서동환(63)씨는 “우리가 전문가 등을 불러 조사한 결과 863함이 NLL을 넘어 북으로 가지 않았다”며 863함의 마지막 위치를 추정할 수 있는 교전 당시 우리 측 다른 함정들의 위치 및 통신기록, 해수의 흐름과 해양 날씨 기록을 해양경비안전본부에 요청했다. 백씨는 “남편이 전사한 뒤 10년치 월급을 받은 게 전부지만 아이 넷 모두 남부럽지 않게 키웠다”며 “863함이 NLL 북쪽으로 넘어간 게 아니라는 사실을 (경비정 인양을 통해)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가족들의 863함 인양 요구는 서울신문이 국가기록원에 비밀문서로 보관된 ‘863함 내무국방조사단 진상조사서’를 단독 입수해 보도(2013년 6월 28일자 5면)한 게 계기가 됐다. 863함 피침 사건은 속초해양경찰대 소속 경비정이 출항 사흘째인 1974년 6월 28일 오전 어선 보호 업무 중 레이더 고장 및 기상 악화(짙은 안개)로 귀항 중 NLL 부근 해상에서 북한 해군 함정 3척과 약 1시간 40분 동안 교전 끝에 침몰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승조원 28명 중 8명이 전사하고 18명이 실종됐으며 2명은 피랍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인사]

    ■경찰청 ◇ 총경급 전보 [본청] ▲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김호승 ▲ 수사구조개혁팀장 임홍기 ▲ 위기관리센터장 한원호 ▲ 평창올림픽기획과장 김병우 ▲ 보안4과장 류영만 [경찰대학] ▲ 학생과장 김종민 ▲ 치안대학원준비팀장 남제현 ▲ 기획운영과장 김종철 [경찰교육원] ▲ 교무과장 양영우 [중앙경찰학교] ▲ 교무과장 박수영 [경찰수사연수원] ▲ 교무과장 박희동 [서울지방경찰청] ▲ 성북서장 이준배 ▲ 동작서장 최종상 ▲ 강북서장 이호영 ▲ 금천서장 조강원 ▲ 중랑서장 조희련 ▲ 방배서장 김병기 [부산지방경찰청] ▲ 정보화장비과장 조정재 ▲ 112종합상황실장 류삼영 ▲ 수사1과장 박재구 ▲ 형사과장 정성학 ▲ 부산진서장 박화병 ▲ 남부서장 이흥우 ▲ 금정서장 감기대 ▲ 연제서장 원창학 ▲ 강서서장 정진규 ▲ 북부서장 박태길 [대구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신동연 ▲ 경무과장 김한탁 ▲ 정보화장비과장 윤종진 ▲ 정보과장 박효식 ▲ 112종합상황실장 강영우 ▲ 생활안전과장 안정민 ▲ 여성청소년과장 류상열 ▲ 서부서장 박만우 ▲ 남부서장 양원근 ▲ 달성서장 오완석 ▲ 강북서장 박봉수 [인천지방경찰청] ▲ 경무과장 김철우 ▲ 정보화장비과장 전준열 ▲ 112종합상황실장 강헌수 ▲ 외사과장 천범녕 ▲ 계양서장 정진관 ▲ 연수서장 김관 ▲ 논현서 준비요원 오동근 [광주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이성순 ▲ 청문감사담당관 김근 ▲ 경무과장 이유진 ▲ 정보과장 권영만 ▲ 생활안전과장 김성열 ▲ 경비교통과장 이병귀 ▲ 서부서장 김영근 ▲ 남부서장 강칠원 ▲ 광산서장 김재석 [대전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박찬규 ▲ 청문감사담당관 안태정 ▲ 경무과장 송정애 ▲ 여성청소년과장 김의옥 ▲ 정부대전청사경비대장 직무대리 이서영 ▲ 대덕서장 이안복 [울산지방경찰청] ▲ 경무과장 장근호 ▲ 정보화장비과장 시진곤 ▲ 보안과장 김형철 ▲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김형률 ▲ 생활안전과장 장종근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강일웅 ▲ 형사과장 최영철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신종묵 ▲ 남부서장 김성식 ▲ 동부서장 문영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 정보화장비과장 곽생근 ▲ 112종합상황실장 최정현 ▲ 여성청소년과장 김대기 ▲ 정부과천청사경비대장 김종식 ▲ 부천소사서장 이철민 ▲ 화성서부서장 정희영 ▲ 김포서장 현춘희 ▲ 이천서장 고창경 ▲ 여주서장 전진선 [경기북부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여경동 ▲ 경무과장 김충환 ▲ 생활안전과장 유철 ▲ 여성청소년과장 김원범 ▲ 형사과장 이건화 ▲ 경비교통과장 이명훈 ▲ 정보과장 마경석 ▲ 고양서장 김숙진 ▲ 남양주서장 곽영진 ▲ 동두천서장 서상귀 ▲ 가평서장 임병숙 [강원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고진태 ▲ 경무과장 김택근 ▲ 정보화장비과장 한상균 ▲ 정보과장 김희중 ▲ 보안과장 이성호 ▲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김경진 ▲ 생활안전과장 서완석 ▲ 수사1과장 류성호 ▲ 형사과장 직무대리 탁기주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이규환 ▲ 평창올림픽기획단장 이동우 ▲ 춘천서장 이규문 ▲ 동해서장 김영진 ▲ 태백서장 김택수 ▲ 속초서장 김동혁 ▲ 정선서장 정광복 ▲ 홍천서장 김진환 ▲ 횡성서장 손호중 [충북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직무대리 한상오 ▲ 정보화장비과장 정성채 ▲ 정보과장 직무대리 송영호 ▲ 보안과장 직무대리 김호영 ▲ 112종합상황실장 신희웅 ▲ 청주상당서장 이상수 ▲ 청주청원서장 최기영 ▲ 음성서장 김기영 [충남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신효섭 ▲ 청문감사담당관 강복순 ▲ 경무과장 김진태 ▲ 정보화장비과장 정재남 ▲ 정보과장 김보상 ▲ 보안과장 손종국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이영우 ▲ 수사과장 김광남 ▲ 형사과장 양윤교 ▲ 정부세종청사경비대장 직무대리 김장호 ▲ 천안서북서장 박세석 ▲ 천안동남서장 김영배 ▲ 서산서장 김택준 ▲ 아산서장 김황구 ▲ 논산서장 신주현 ▲ 공주서장 육종명 ▲ 보령서장 조법형 ▲ 세종서장 김철문 ▲ 홍성서장 맹훈재 ▲ 부여서장 박종혁 ▲ 금산서장 유희정 ▲ 태안경찰서 준비요원 김영일 [전북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박달순 ▲ 청문감사담당관 직무대리 최홍범 ▲ 경무과장 정재봉 ▲ 정보과장 직무대리 박주현 ▲ 보안과장 박정근 ▲ 112종합상황실장 유윤상 ▲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송승현 ▲ 여성청소년과장 김태형 ▲ 형사과장 김성중 ▲ 경비교통과장 김성재 ▲ 전주덕진서장 함현배 ▲ 군산서장 최원석 ▲ 익산서장 이상주 ▲ 남원서장 임상준 ▲ 김제서장 박훈기 ▲ 부안서장 이동민 [전남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박인배 ▲ 청문감사담당관 이용석 ▲ 경무과장 직무대리 서정순 ▲ 정보화장비과장 민성태 ▲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박준성 ▲ 생활안전과장 박상우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류미진 ▲ 수사1과장 직무대리 강일원 ▲ 형사과장 조규향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임경칠 ▲ 목포서장 최인규 ▲ 여수서장 신기선 ▲ 고흥서장 진희섭 ▲ 해남서장 장익기 ▲ 장흥서장 백형석 ▲ 보성서장 박규석 ▲ 영암서장 박상진 ▲ 강진서장 이혁 ▲ 담양서장 황석현 ▲ 완도서장 김선권 ▲ 진도서장 오충익 [경북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박권욱 ▲ 112종합상황실장 이성호 ▲ 경비교통과장 김상렬 ▲ 포항북부서장 박찬영 ▲ 안동서장 박영수 ▲ 영주서장 이봉균 ▲ 칠곡서장 이병우 ▲ 의성서장 이상국 ▲ 예천서장 김태철 ▲ 영양서장 양태언 ▲ 고령서장 김준식 ▲ 울릉서장 강상길 [경남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이태규 ▲ 청문감사담당관 류재응 ▲ 정보화장비과장 백승면 ▲ 정보과장 하재철 ▲ 보안과장 이희석 ▲ 112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 김만수 ▲ 생활안전과장 박병기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박동주 ▲ 마산동부서장 박장식 ▲ 진해서장 김정완 ▲ 진주서장 정성수 ▲ 김해서부서장 강신홍 ▲ 사천서장 주용환 ▲ 밀양서장 이선록 ▲ 합천서장 심한철 ▲ 고성서장 김오녕 ▲ 남해서장 채주옥 [제주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직무대리 이경자 ▲ 경무과장 김학철 ▲ 112종합상황실장 이명균 ▲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임태오 ▲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김성준 ▲ 형사과장 직무대리 김기헌 ▲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이원준 ▲ 정보과장 직무대리 오익현 ▲ 보안과장 이을신 ▲ 외사과장 직무대리 장한주 ▲ 제주해안경비단장 박기남 ▲ 제주동부서장 박혁진 ▲ 제주서부서장 박영진 [대기] ▲ 서울 경무과 홍덕기 ▲ 부산 경무과 김성훈 이승재 ▲ 대구 경무과 서상훈 ▲ 인천 경무과 전기완 ▲ 광주 경무과 장효식 ▲ 경기남부 경무과 김춘섭 최재천 신상석 ▲ 경기북부 경무과 김성권 정두성 ▲ 충북 경무과 오원심 이광숙 ▲ 충남 경무과 이원정 ▲ 전북 경무과 박성구 김동봉 황종택 황대규 강현신 ▲ 전남 경무과 이기옥 안병갑 박희순 강성희 ▲ 경북 경무과 김국선 ▲ 경남 경무과 윤창수 김항규 [치안지도관] ▲ 서울 경무과 김성종 이양호 송유철 윤휘영 전창훈 이연재 임성순 ▲ 부산 경무과 배진환 ▲ 대구 경무과 최용석 ▲ 경기남부 경무과 조성복 ▲ 경기북부 경무과 김종필 임실기 ▲ 강원 경무과 구자용 ▲ 전북 경무과 이정철 ▲ 경북 경무과 유오재 [교육] ▲ 서울 치안지도관 이임걸 이준형 모상묘 이진수 이용욱 김영호 김동욱 ▲ 부산 치안지도관 석봉구 ▲ 대구 치안지도관 김선섭 방원범 양시창 ▲ 광주 치안지도관 김상철 임성재 ▲ 대전 치안지도관 송인성 ▲ 울산 치안지도관 안현동 ▲ 경기북부 치안지도관 이화섭 이창형 ▲ 강원 치안지도관 김진복 박은식 ▲ 충남 치안지도관 고재권 ▲ 전북 치안지도관 박정환 ▲ 전남 치안지도관 이삼호 ▲ 경북 치안지도관 이근우 ▲ 경남 치안지도관 서성목 강기중 유병조 ▲ 제주 치안지도관 박재천 윤주현 장원석 ■한국가스안전공사 ◇승진 <1급>△에너지안전실증연구실장 엄석화<2급>△공장심사부장 추석권△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장 장성수<3급>△장치연구부장 길성희△대구경북지역본부 검사2부장 장원석△경남지역본부 교육홍보부장 윤우섭<4급>△인재경영처 이중민△배관진단처 이경석△교육실 김형수 황아람△방재연구실 전종균△서울지역본부 오세창△서울남부지사 이경일△부산지역본부 이운성 변종열△경북동부지사 공장규△경북북부지사 이상학△전남동부지사 양희균△대전지역본부 한욱진△충남지역본부 오형영△울산지역본부 김성철△경기지역본부 김원철△경기서부지사 구자민△경기동부지사 염성태 이진희△강원영동지사 이상대△충북지역본부 정지상 ■경기대 △총무처장(직무대리) 정명권△감사실장 문일환△교학부총장 이상섭△교무처장 김성우△산학협력단장 김동원 ■두산그룹 ◇신규 임원 승진 <상무>△두산밥캣 박성조
  • 서울시의회 장흥순의원, 타이완 자제대-부속초·중등학교 교류단 초청

    서울시의회 장흥순의원, 타이완 자제대-부속초·중등학교 교류단 초청

    서울시의회 장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월 30일, 7월 13일 타이완 자제(慈濟)대학 및 부속 초·중등학교 해외인문교류 한국 방문단을 초청했다. 이번 방문은 타이완과 서울시 학교(동답초등학교, 장평중학교)와의 교육 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양국 학생들의 국제 사회에 대한 이해와 우호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장흥순 의원의 초청으로 추진되는 이번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서,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하여 서울시의회의 역사성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보 영상을 시청할 계획이다. 오찬 후에는 서울시청을 방문하여 수도 서울의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울시의 역사적 유적을 직접 보고 견학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자제대학교는 타이완 동부 화롄(花蓮)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1966년 불교재단인 자제회(慈濟會)가 설립한 학교이다. 2000년에는 부속 초등 및 중등학교를 설립하여 유치원부터 박사과정까지 포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친절·연민·기쁨·헌신을 모토로 삼고 있는 학교로서 국제적인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타이완 최고의 의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대학교이다. 새달 14일 타이완의 자제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기로 한 동답초등학교(교장 최재광)는 영화특성화학교로서 영화체험실, 소극장 등 다수의 방송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자제초등학교가 시설견학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장평중학교(교장 박미연) 또한 다문화교육중점 학교로서 국제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에 자제중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동답초등학교와 장평중학교는 동대문구에 위치한 학교로서 창의성과 글로벌 인재의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학교이다. 자제대학 및 자제초등·중등학교를 초청하기로 한 장 의원은 “이번 방문(12박 13일)을 통해 타이완 학생들에게 서울시의 역사와 서울시의회의 역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사실상 세계가 국경에 대한 의미가 없어지고 있는 시대에 우리 서울시도 이번 방문으로 인해 대한민국-타이완 학생들 간의 국제 교류를 통한 학생들의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세계화에 대한 초석이 다져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남재경의원 “세검정초등 과밀학급... 4~5층 교사 신축 필요”

    서울시의회 남재경의원 “세검정초등 과밀학급... 4~5층 교사 신축 필요”

    최근 꾸준한 학생수 증가로 교실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서울 세검정초등학교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남재경 서울시의원(자유한국당, 종로1)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 교육청은 세검정초등학교 교실부족 문제 해결 방안을 검토, 교실 12실과 화장실 3~4동을 신설하는 지상 4~5층 규모의 교사증축(안)을 제시했다. 종로구 신영동에 위치한 세검정초등학교는 현재 약 83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인근의 청운초등학교(약 610여 명), 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약 340여 명), 매동초등학교(약 270여 명)에 비해 학생수가 월등히 많다. 청운초등학교(특수학급 포함 28학급)을 제외한 인근의 대다수 초등학교가 20학급 미만임을 감안할 때 학급수(특수학급 포함 38학급)도 많다. 세검정초등학교의 과밀화 현상은 입학생과 전학생의 꾸준한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부암‧평창동 일원은 청정 자연환경과 각종 역사문화자원, 여유로운 주거환경 등이 언론의 주목을 받으면서 젊은 세대의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 청소년수련관, 예술문화복합시설, 홍제천 복원 등이 구체화되면서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학생수 증가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세검정초등학교의 2017년도 입학생은 158명으로 종로구 평균 초등학생 입학생 수인 71명보다 무려 2배 이상 많다. 서울시 평균 입학생은 121명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학생들의 전출입 현황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난다. 2016년도 기준 종로구 평균 전입학생 비율은 4.7%, 전출학생 비율은 4.3%이다. 서울시는 전입학생 5.1%, 전출학생 6.1%로 전출학생이 더 많다. 그러나 세검정초등학교의 경우 전입학생이 7.9%로 종로구와 서울시 평균보다 높다. 현 추세대로라면 2019년에는 세검정초등학교의 학생수가 1,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학교측은 학부모 임원회의롤 통해 서울시 교육청에 현 체육관의 증축을 요청,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2월 현장조사를 마치고, 방안을 마련 중이다. 서울시 교육청을 통해 교사신축을 방안을 보고받은 남재경 의원은 먼저 교실부족 문제를 신속하게 검토하고, 교실확충 방안을 마련한 서울시 교육청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남의원은 “세검정초등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세검정초등학교, 학부모, 지역사회 구성원들과의 활발한 의견교환을 통해 교육청 제시안 외에도 다양한 대안을 고민해 줄 것을 주문했다. 1948년에 개교한 세검정초등학교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면서 역사문화미관지구에 해당, 이미 건폐율과 용적률이 도시계획 제한범위에 임박했기 때문에 교실확충을 위한 기존 교사의 증축은 불가능하다. 서울시 교육청의 교사신축 방안 외에도 체육관 신축을 통한 교실수 확보 등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올 추석부터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공짜’

    올해 추석부터는 명절 때 고속도로에서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 때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제도화하기로 확정했다. 국정기획위 핵심 관계자는 21일 “국정기획위에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도록 관련 시행령을 고치기로 결정했다”며 “올해 추석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고속도로를 무료로 개방한 날은 2015년 광복절 전날과 지난해 5월 6일 임시공휴일 단 두 번뿐이었다.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결정해 ‘일회성’에 그쳤다. 새 정부에서는 아예 유료도로법 시행령을 고쳐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명문화한다는 것이다. 다만 민자고속도로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통행료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다. 대선 때 문 대통령은 “고속도로 프리웨이 시대를 열겠다”면서 “시범적으로 삼척에서 속초까지 가는 동해선 고속도로와 담양에서 해인사까지 가는 광주·대구선 고속도로를 무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국정기획위는 그동안 국토교통부 등과 회의를 거듭한 결과 고속도로 통행료를 전면 면제하는 ‘프리웨이’ 추진은 도로공사의 부채 등으로 인해 정부 예산 부담이 커 즉각적인 추진이 어렵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일단 명절에 한해 무료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국정기획위의 다른 관계자는 “수도권 고속도로는 출근 시간보다 한두 시간 앞선 새벽 시간대에 통행료 할인을 시행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출근 시간의 교통 혼잡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국제관광도시 품은 임대수요 ‘속초 교동 블루핀’ 성황

    국제관광도시 품은 임대수요 ‘속초 교동 블루핀’ 성황

    국제관광도시 수혜로 풍부한 임대수요가 기대되는 ‘속초 교동 블루핀’에 투자자들과 수요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현재 속초시는 ‘국제 관광 거점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속초항에 여객 부두와 국제 여객 터미널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고 지난 2016년 5월에는 7만 5천 톤급 코스타 빅토리아 호가 성공적으로 취항해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와 함께 롯데리조트를 비롯해 각종 리조트 및 관광 호텔의 개발도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이러한 속초시의 발전 변화는 향후 각 업종의 종사자들이 몰려 풍부한 임대수요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교통개발호재와 함께 활기찬 상권으로 기대감이 높다. 먼저 인근 동홍천~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고 최근 동서고속화철도(인천~서울~춘천~속초) 사업 추진도 확정, 오는 2025년 구축될 예정이다. 또 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수복로, 중앙로가 가까워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이와 함께 속초 최대 상권인 설악 로데오거리, 속초관광수산시장이 주변에 위치해 많은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특화 설계와 풍성한 혜택도 지녔다. 단지는 넓은 거실로 여유로운 공간감을 연출했고 최고급 아파트에만 도입되는 스카이라운지를 도입했다. 최상 20층에는 동해, 설악산, 청초호를 보며 휴식할 수 있는 옥상 전망쉼터와 속초시 최초로 전망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탁트인 조망권을 선사한다. 특히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보다 효율적인 주거공간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쿡탑 등 생활 가전제품도 무상으로 선보인다. 여기에 공공성과 신뢰성도 확보됐다. 해당 단지는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았다. 대한토지신탁은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에서 AAA등급을 획득한 회사다.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 등의 조건과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등 혜택도 풍성하다. 이같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단지는 전 평형 마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속초 교동 블루핀’은 강원도 속초시 교동에 위치하며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면적 15~24㎡ 총 235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19~32㎡ 총 28실로 각각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버려진 시민의식

    버려진 시민의식

    무더위에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20일 강원 속초시의 한 해변에 놓인 공용의자에 각종 일회용 음료잔과 먹거리 포장지 등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다. 속초 연합뉴스
  • 평창올림픽 입장권 가진 중국인 양양공항 등 무비자 입국 허용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 양양국제공항과 속초항으로 오가는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의 무비자 입국 체류 기간이 확대된다. 19일 강원도에 따르면 3명 이상의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에게 현재 10일에서 5일을 추가해 15일로 체류 기간을 늘려주고, 제주도 방문 없이 강원도와 서울 등 수도권을 무비자로 관광할 수 있게 허용된다. 양양국제공항과 속초항 크루즈를 활용해 평창동계올림픽 붐을 조성하고 대회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법무부와 협의해 추진된다. 다음달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특히 평창올림픽 입장권 소지자가 개인별로 평창올림픽 관련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중국 현지여행사에 단체관광객으로 신청하면 비자 없이 15일간 평창올림픽 경기 관람은 물론 수도권 관광을 할 수 있다. 크루즈 선박 요건도 완화했다. 현재 3일인 관광 상륙 허가 기간을 5일로 늘리고, 3개국 이상 기항해야 하는 조건도 폐지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설악산 케이블카 투자심사 규칙 위반”

    강원 양양군이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투자사업 심사규칙을 위반하고 구매계약도 정해진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채 체결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양양군수에게 엄정 주의를 주도록 촉구하고, 양양군수에게는 구매계약 관련자 3명을 징계하도록 요구했다. 감사원은 19일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공익감사를 벌여 감사를 청구한 속초고성양양 환경운동연합에 이 같은 내용을 통보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양양군은 2015년 3월 행자부에 투자심사를 의뢰하기도 전에 일부 업체들과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삭도설치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계약’을 체결해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규정을 어겼다. 또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등을 받지 않고 오색삭도설비 구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양군은 2016년 3월 한 업체와 ‘오색삭도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같은 해 7월 문화재청에 문화재 현상변경허가를 신청했으나 문화재청은 같은 해 12월 ‘삭도 건설공사와 운행이 문화재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는 사유로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하이로닉, 여성용 고강도집속초음파기술로 로열티

    하이로닉, 여성용 고강도집속초음파기술로 로열티

    피부미용·의료기기 전문 벤처기업 하이로닉(경기 용인 소재)이 변화와 혁신으로 로열티 수익을 올리며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의 대약진 하고 있다. 하이로닉은 여성용 고강도집속초음파(HIFU)기술을 기반으로 한 특허를 활용하여 (주)코러스트로부터 로열티 수익을 올리고, 제조, 생산, 영업, 광고, 판매 금지를 이끌어 냈다고 14일 밝혔다. 이진우 대표는 “제조업의 경쟁력은 기술 확보에 있고, 질적 특허경영 전략의 큰 성과”라며 “ 앞으로 국내·외에서 제2의 고부가가치가 창출되어 실적 반등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달 레이저와 RF가 결합된 신개념 A-Fit(에이핏)이 식약처로부터 허가 승인받아 제품이 출시되고 로열티 또한 증가하여 본궤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하며 수익구조가 점차 다양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로닉은 지난 4월 삼성전자에서 레이져 분야 전문가를 연구소장으로 영입하여 기술과 특허를 강화하고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지난 1월에는 특허와 라이선스 협상· 대외협력 전문가를 영입하여, 신사업과 기획, 영업, 마케팅, A/S를 강화 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마케팅 담당자에 따르면 변화와 혁신, 특허 경영의 노력은 특허 포트폴리오를 통해서 국·내외 로열티 수익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로도 이어질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이로닉은 ‘인류를 아름답게 하는 기업’ 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치료와 진단트랜스듀서 결합 분야에 속하는 등록 핵심특허인 ‘KR 1154520’를 비롯한 총 100여 건의 등록 및 출원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고속도·고속철 효과… 강원 땅값 고공행진

    고속도·고속철 효과… 강원 땅값 고공행진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속초·양양권을 잇는 고속도로와 고속철도 건설이 가시화되면서 영동북부 지역 부동산이 고공 행진하고 있다.13일 강원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속초~삼척 간 동해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된 데 이어 서울~양양 간 동서고속도로가 이달 말 개통되고, 서울~속초 간 고속철길까지 확정되면서 영동북부 지역 땅값과 아파트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특히 서울∼양양 간 동서고속도로의 영향으로 양양과 홍천, 인제 나들목(IC)과 가까운 지역 땅값이 1년 만에 30% 가까이 급등했다. 양양 IC 주변인 양양군 서면 북평리 일대 대지 1468.5㎡는 3억 8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지난해 말 3억원보다 26%나 오른 가격이다. 홍천 내촌 IC에서 10여분 거리인 서석면 어론리 대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뛴 1억 6000만원(1600㎡)에 나왔다. 인제IC 인근 상남면은 개별공시지가가 8.03%나 올라 인제군 전체 평균 4.24%의 2배 가까이 상승했다. IC 주변 토지 거래량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조사 결과 지난 4월 양양에서 거래된 토지는 463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5필지보다 68.3%(188필지) 늘었다. 거래면적도 64만 3000㎡로 전년 동월(57만 5000㎡)보다 11.8%인 6만 8000㎡ 증가했다. 서울~속초 간 고속철도 예정지 주변 상가와 땅값도 급등 추세다. 속초역 예정지 주변의 49.5㎡ 규모 상가는 지난해보다 29% 오른 2억원을 호가한다. 최근에는 속초항에 7만 5000t급 크루즈선까지 입항하며 부동산 기대를 더 부추긴다. 국토교통부가 조사한 올 1~4월 속초 지역 누적 땅값 상승률은 1.147%로 강원 지역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았다. 아파트 가격도 덩달아 오름세를 보인다. 양양 지역은 2년 전 3.3㎡당 600만원 선에 거래되던 아파트 가격이 올해 750만~800만원으로 2년 만에 30%가량 뛰었다. 지난 3월 분양된 속초 지역의 한 아파트 분양률은 무려 53대1을 기록했다. 속초 지역의 바닷가 등 전망 좋은 곳은 부르는 게 값일 정도이지만, 매물을 찾아볼 수 없다. 속초 지역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외지인들이 몰려들어 가격이 급등하면서 매물이 사라졌다”면서 “고속도로와 고속전철 영향으로 당분간 부동산 고공 행진은 더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원 지역 토지 가치는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다. 박상헌 강원연구원 박사는 “전국 평균 공시지가는 1㎡당 43만원대인 반면 도는 9만원대 수준으로 여전히 17개 시·도 및 광역시 가운데 하위권에 머문다”고 지적했다. 속초·양양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최동용 춘천시장 “레고랜드·로프웨이도 차질 없이 추진”

    최동용 춘천시장 “레고랜드·로프웨이도 차질 없이 추진”

    “캠프페이지 공원화 사업을 비롯해 의암호변의 삼악산 로프웨이, 레고랜드, 호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명품 도시 춘천을 만들겠습니다.”최동용(66) 강원 춘천시장은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의암호 일대를 명품 관광지로 만드는 데 올인하고 있다. 그동안 미군부대 터로 이용되던 곳을 대단위 공원으로 가꾸고,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않았던 의암호변에는 레고랜드, 삼악산 로프웨이, 호텔 등을 유치해 수도권 배후 최고의 자연관광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삼악산 정상 집라인도 검토” 최 시장은 12일 “도시의 미래가 걸린 캠프페이지 공원화 사업은 시민들의 의지와 뜻이 담겨야 하는 사업이기에 신중하게 결정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호수와 공원이 어우러진 도심 공원으로 만들 작정”이라고 말했다. 삼악산 로프웨이, 레고랜드, 호텔 등 의암호 삼각벨트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최 시장은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은 최근 국내 굴지의 리조트사와 협약을 맺고 곧 착공에 들어간다”면서 “당초 삼천동~중도~삼악산을 잇는 곤돌라 운행 외에 삼악산 정상에서 삼천동 체육공원을 잇는 2.5㎞의 집라인도 제안을 받아 가능성을 타진 중”이라고 말했다. ●“동서고속철길 지하화 추진” 강원도가 추진하는 중도 레고랜드 사업도 춘천시가 맡은 교량과 접속도로, 상하수도 사업을 오는 9~10월 모두 마무리 짓는다. 레고랜드 사업의 추진과 함께 삼천동 일대 호텔 유치도 가시화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도심구간 지하화와 도심 균형 발전을 위한 손흥민거리 조성 등도 추진한다. 최 시장은 “의암호를 가로질러 놓이게 될 동서고속철길은 교각이 현재 소양 2교보다 7m나 높게 건설될 것으로 보여 춘천의 주요 관광지인 의암호 일대 도시 미관을 망치게 되기 때문에 반드시 지하 건설이 관철돼야 하고,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한 손흥민거리 조성 사업도 내년 아카데미 교실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담배꽁초 수북·감시 실종… 불씨 꺼지지 않는 북한산

    담배꽁초 수북·감시 실종… 불씨 꺼지지 않는 북한산

    “산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화기를 사용하는 것은 방화와 똑같은 행동입니다.”11일 서울 은평구 북한산 등산로 일대를 살펴보던 손윤호 소방시설관리사는 벤치 주변에 널려 있는 담배꽁초를 가리키며 말했다. 주말인 데다 쾌청한 날씨를 보인 이날 북한산 둘레길 8코스 입구는 등산객들로 북적였다. 그리고 둘레길 입구를 시작으로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벤치나 각종 시설물 주변에서는 북적이는 등산객만큼이나 많은 담배꽁초를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담배꽁초 주변은 바싹 마른 나뭇잎과 잔가지가 쌓여 있는 곳이었다. 손 관리사는 “물이 들어 있는 페트병이나 유리병이 빛을 모으는 역할을 해 마른 낙엽에 불씨가 옮겨붙는 자연발화가 극히 드물게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면서도 “대부분의 산불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나 성냥 등 작은 불씨가 마른 낙엽 더미에 옮겨붙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강원 속초·강릉,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축구장 400개 면적인 340㏊가 불에 탔고, 이달에는 서울 수락산, 삼성산 등 수도권 인근 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산불(524건)로 인한 피해 면적은 1289㏊로, 2010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재난에 가까운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지만 일부 등산객들의 몰지각한 행동과 허술한 관리는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 자락을 걷는 둘레길 코스에서 흡연을 하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면 3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하지만 입구에는 라이터 등 화기를 수거하는 보관함조차 마련돼 있지 않았다. 산불조심이나 금연 시 처벌을 경고하는 문구도 찾기 어려웠다. 기자는 손 관리사와 함께 둘레길 코스 1㎞를 걸었다. 걷는 동안 감시·관리하는 직원이나 산불 초기 진화를 위한 장비는 찾을 수 없었다. 불과 2주 전까지 소방펌프와 빗자루, 삽 등이 보관돼 있었던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은 철거된 상태였다. 손 관리사는 “산불은 다른 화재보다 속도가 8배나 빠르기 때문에 한 번의 실수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게 된다”며 “당장 작은 불씨가 옮겨붙는 순간 아무런 장비가 없기 때문에 손쓸 방법이 없는 상황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건조한 날씨와 예년에 비해 강한 바람에 작은 불씨도 큰 불로 번지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발생한 산불(524건) 가운데 입산자·담뱃불·성묘객 실화가 원인인 경우가 39.7%(208건)에 이른다. 김유식 한국국제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입산자 실화나 논·밭두렁 소각에 의한 산불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자연발화 요인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며 “드론을 이용한 산불 조기발견 체제를 강화하고 등산로 입구 폐쇄회로(CC)TV도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인천 소청도서 그물에 걸려…4000만원 넘을 듯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인천 소청도서 그물에 걸려…4000만원 넘을 듯

    10일 인천 소청도 해역에서 ‘바다의 로또’라고 불리는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발견됐다.이 밍크고래는 작살 등 불법포획의 흔적이 없었고 죽은 채 그물에 걸려 있었다. 이날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대청도 선적 A호(7.93t) 선장 장모(58)씨는 이날 오전 3시 40분쯤 옹진군 소청도 남방 22km 해상에서 조업 중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밍크고래는 길이 7m, 둘레 3.4m, 무게 3.5t 크기다. 해경은 밍크고래에 불법포획 흔적이 없고 보호대상 10종 고래에 포함되지 않는 점을 확인한 뒤 선장에게 ‘고래 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밍크고래는 옹진수협 위판장에서 경매될 예정이다. 어선 A호는 6일 인근 해상에 그물을 설치하고 이날 그물을 확인하던 중 밍크고래를 발견했다. 소청도 해역에서는 앞서 지난달 14일에도 5.2m 길이의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되기도 했다. 식용으로 유통되는 밍크고래는 수협 위탁판매가가 수천만원에 달해 ‘바다의 로또’로 불린다. 지난달 속초에서는 우연히 그물에 걸린 4.6m 길이 밍크고래가 3700만원에, 울산에서는 4.95m 길이 밍크고래가 4300만원에 위판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다 빠진 시민 구한 박병진씨 LG 의인상 45번째 수상 주인공

    바다 빠진 시민 구한 박병진씨 LG 의인상 45번째 수상 주인공

    LG복지재단(대표 구본무)은 지난 3일 강원 속초시 영랑동 장사항 방파제에서 너울성 파도를 뚫고 바다에 빠진 시민을 구한 박병진(41)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한다고 7일 밝혔다. 2015년 의인상 제정 뒤 45번째 수상이다. 박씨는 당시 장사항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다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져 50여m를 떠내려간 이모씨를 발견, 구명환을 들고 헤엄쳐 가 이씨를 구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이호준의 시간여행] 제비를 찾아 나서다

    [이호준의 시간여행] 제비를 찾아 나서다

    제비를 찾아 나선 건 우연한 계기에서 시작됐다. 어느 식사 자리에서 제비가 화제로 등장했다. 조류에 박식한 한 분이 제비가 사라지는 것은 물론 멸종도 멀지 않았다고 안타까워했다. 설마 그렇게까지 됐을까 하는 마음에 직접 확인해 보기로 했다.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사진이라도 찍어 둬야 할 것 같았다. 강가의 돌멩이보다 더 흔한 게 제비 아니었던가. 먼저 충청도 평야지대를 찾아갔다. 전에는 제비가 지천이었던 곳이다. 하지만 끝내 한 마리도 발견할 수 없었다. 제비가 사라졌다는 사실이 조금씩 실감되기 시작했다. 다음엔 전북 진안의 한적한 동네로 가 봤다. 역시 하늘도 전깃줄도 텅 비어 있었다. 지나는 노인에게 물었다. “혹시 동네에 제비집이 있습니까.” “제비집? 제비집은커녕 제비 구경한 지도 언젠지 모르우.” 그게 전부였다. 이곳저곳 쏘다녔지만 한 마리도 발견할 수 없었다. 예전엔 논에 쟁기질을 하는 날은 제비들의 잔칫날이었다. 기류를 타고 허공을 흐르던 제비들이 어느 순간 화살처럼 쏘아져 내려 흙 속에서 나온 벌레를 물고 솟아오르곤 했다. 그 풍경은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며칠 뒤 다른 일로 속초에 갔다가 우연히 제비를 보았다. 어느 집 처마에서 발견한 제비집에 암수 한 쌍이 연신 드나들고 있었다. 얼마나 반가웠던지 좀더 찾아볼 생각에 멀지 않은 전통 마을을 찾아갔다. 옛집들이 잘 보존돼 있어서 제비가 집을 짓기에 무척 좋은 환경이었다. 길에서 만난 아주머니에게 동네에 제비집이 있느냐고 물었다. “제비집요? 있긴 있는데… 자꾸 똥을 싸서 몇 번 부숴 버렸더니 요샌 안 오네….”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지 않았다. 집에 제비집이 있으면 배설물 때문에 귀찮은 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애써 지은 집을 부숴 버리다니. 그럼 제비는 어디 가서 알을 낳는단 말인가. 옛사람들은 제비를 가족처럼 여겼다. 강남 갔던 제비가 봄을 물고 오면 먼 길을 떠났던 가족이라도 돌아온 듯 반겼다. 그런데 이젠 알 낳을 곳도 찾을 수 없는 천덕꾸러기가 된 것이다. 제비는 사람의 온기가 있는 곳에 집을 짓는다. 다시 제비를 찾아 떠난 곳은 순천 낙안읍성이었다. 시간이 100년쯤 느리게 흐르는 그곳에서 드디어 ‘제비다운 제비’들을 볼 수 있었다. 하늘을 덮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꽤 여러 마리의 제비들이 하늘을 누비고 있었다. 가슴에 오래 걸려 있던 체기가 뚫리는 것 같았다. 제비가 드물어진 가장 큰 이유는 농약과 살충제의 과다 사용으로 벌레들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집을 지을 만한 공간이 부족한 것도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제비들이 겨울을 나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환경에서 원인을 찾는다. 개발 열풍으로 서식지 감소와 생태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전에서 제비를 찾아보면 ‘한국에 흔한 여름새’라고 나온다. 그런데 이젠 ‘보기 드문 새’가 돼 버렸다. 물론 제비가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어느 노인은 ‘흔한’ 제비를 찾아다니는 나를 이상스럽다는 듯 바라보기도 했다. 하지만 언제까지 볼 수 있을지 장담하기는 어렵다. 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비가 살 수 없는 환경이라면 사람인들 편히 살 수 있을까. 경남 사천의 한 횟집에 제비가 금반지를 물어다 줬다는 몇 년 전 이야기도 머지않아 전설이 될 것 같다.
  • 전국 강수량 반토막 ‘타는 農心’… 농사 직격탄에 식수 ‘동냥’까지‘

    전국 강수량 반토막 ‘타는 農心’… 농사 직격탄에 식수 ‘동냥’까지‘

    극심한 봄가뭄으로 전국이 바짝 말라 가고 있다.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에 그치면서 저수지와 지하수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산골과 섬마을에서는 식수와 생활용수가 끊기고 농촌마을에서는 농업용수 부족과 염해(鹽害)까지 덮쳐 농심을 애태우고 있다.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올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162.7㎜로, 예년 303.4㎜의 54%에 그쳤다. 전남 지역이 예년의 43%로 가장 적었고 서울·경기 지역이 48%로 뒤를 이었다. 강원(52%), 경남(54%), 충남(57%), 충북(58%)도 절반을 간신히 넘고 있다. 당장 식수원이 말라 고통받는 지역이 늘고 있다. 강원 춘천 서면 지역 주민들은 식수원인 지하수가 말라 ‘물 동냥’에 나섰다. 주민들은 농사용 트럭에 물탱크를 싣고 이웃 마을을 찾아 물을 담아 오며 근근이 생활하고 있다. 당림리와 안보리 마을 300여 가구는 지난달부터 하루 두 차례씩 마을 자체 제한 급수에 들어갔다. 마을 계곡물과 지하수가 말라 내린 궁여지책이다. 강릉은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평년 절반 수준에 불과해 제한 급수를 고려하고 주 식수원인 쌍천 지하댐 수위가 위험 수위에 근접한 속초시는 시민에게 절수를 호소하고 있다. 국토 최서남단 전남 가거도 등 섬마을도 식수와 생활용수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다. 가거도 정상부 레이더 기지 대원들은 마을까지 내려와 물을 길어 가고 주민들은 식당 문을 닫을 처지에 놓였다. 한 식당 주인은 “생수로 이를 닦는 판에 식당에서 쓸 물이 있겠느냐”고 고통을 호소했다. 용인, 안성, 광주, 양평 일대 경기남부 10개 마을에서는 290여 가구가 생활용수 부족 현상을 겪어 소방차로 비상급수를 지원받고 있다. 광주 퇴촌면 우산1리 염한수 이장은 “지난 금요일 우박과 소나기가 쏟아져 밭작물은 일부 해갈됐으나 계곡이 말라 식수가 부족해 시에서 매일 45t씩 식수차로 지원받아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용수가 부족해 농심도 타들어 가고 있다. 저수율이 예년의 50% 이하를 보이는 경기 평택·안성·화성, 충남 서산·홍성·예산 등 6곳에는 저수율 심각 단계가 발령됐고 평년의 51~60% 수준인 경기 용인, 충남 보령 지역은 주의 단계가 내려졌다. 전국 최대 고랭지 배추 재배 단지인 강원 태백 지역 배추밭도 계속된 가뭄 탓에 바짝 말라 버린 지 오래다. 충남 지역의 고추와 고구마는 시들어 고사했고 생강도 새싹이 자라기 전 이미 말라 버렸다. 철새도래지이면서 경남 지역 최대 농업용 저수지인 주남저수지도 바닥을 보이고 있다. 양길태 충남도 주무관은 “별 수단이 없는 일부 지역에서는 농민 간에 물꼬 싸움이 생겨 인심도 나빠지고 있다”고 혀를 찼다. 간척지인 서산 AB지구는 물이 말라 염도가 계속 높아지며 모내기를 못한 논이 절반 가까이에 이르고 있다. 염도가 4300까지 올라 벼가 자랄 수 있는 기준 염도인 2500~2800을 훌쩍 넘었기 때문이다. 보령 남포간척지도 염도 위험 수준에 다다랐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도 56%로 평년 73%를 한참 밑돌고 있다. 경기 지역이 35%로 가장 낮고 충남 지역이 41%로 뒤를 잇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경기 남부와 충남 서부 지역 가뭄이 악화되고 있고 전남 해안가 지역도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가뭄은 당분간 더 이어질 전망이다. 오태석 기상청 이상기후팀 사무관은 “중국 양쯔강에서 국내로 저기압이 유입돼야 비가 오는데 계속 고기압이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비가 적어 전국에 전반적으로 가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뭄이 언제 해소될지 명확히 말하긴 어렵지만 8월쯤은 돼야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해지면서 해갈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오재호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는 “올여름에도 큰 장마가 예보돼 있지 않아 중부 지역 가뭄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용인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서울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즐거운 피서지 VS 목마른 농촌

    즐거운 피서지 VS 목마른 농촌

    이달들어 첫 번째 휴일인 4일 전국의 피서지는 더위를 식히려는 인파로 넘쳤다. 반면 가뭄 영향권에 든 전국 농촌지역에서는 살수차로 논에 물을 대는 등 가뭄 극복에 총력전을 펴는 대조를 이뤘다. 4일 전국의 낮기온이 최고 28도를 넘어선 가운데 부산 해운대 등 관광지는 행락객들로 넘쳤다. 강원도에서는 화천의 낮 기온이 28.6도, 춘천이 28.2도까지 올랐다. 경포와 속초 등 개장을 앞둔 동해안 해수욕장에는도 관광객들이 몰려 백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겼다. 설악산에는 1만여명이 찾아 계곡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행을 즐겼다. 남원 지리산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천명의 등산객이 몰렸고, 완주 모악산과 대둔산, 정읍 내장산에도 행락객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즐거운 피서지 분위기와 달리 영농기를 맞은 충남과 경남 등 농촌지역에서는 가뭄으로 농작물에 물을 대느라 구슬땀을 흘려야 했다.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받는 중부지역에서는 군과 소방서까지 나서 살수차와 레미콘차량 등으로 가뭄 극복에 나섰다. 충남 청양군 대치면의 한 들녘에는 이날 레미콘 차량 7대가 줄지어 들어와 거북이 등껍질처럼 갈라진 논에 물을 쏟아냈다. 충남 서산에서도 논물 대기에 소방차, 살수차, 방역차가 동원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충남지역 누적 강수량은 847.2㎜로 평년의 66.0%에 불과하고, 이달 하순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수준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남 서부지역에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은 저수율이 준공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 도내 898개 저수지 평균 저수율도 40.4%로 평년 대비 63.3%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 때문에 본격적인 모내기 철인 데도 모내기를 못 하는 논이 속출하고, 오랫동안 물을 공급받지 못한 밭작물도 속수무책으로 타들어 가고 있다. 중부 내륙지방 못지않게 남부지방도 가뭄 영향권에 들기 시작했다. 올 1월부터 현재까지 경남지역 강수량은 201.5㎜로 평년(374㎜)의 54%에 불과하다.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경남 저수지 653곳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76%) 보다 낮은 63.9%에 그쳤다. 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낙동강에서 물을 끌어와 주남저수지를 채우는 경우가 과거에도 가끔 있었지만 올해처럼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로 낙동강 물을 양수해 주남저수지로 공급하기는 2002년 이후 15년만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를 ‘국민안전 100일 특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여름 재난안전관리에 총력 대응 중이다. 우선 가뭄과 관련해서는 매주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급수차 긴급지원, 지자체 예비비 지원 등에 나선다.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10.5일 이상 폭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3만 5000명의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한다. 올해 2개 정도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는 태풍에 대비해서는 전국 1982개 배수펌프장 등을 상시 점검하고 장비 긴급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국제관광도시 수혜를 누려라…무궁무진한 임대수요 품은 주상복합단지 ‘주목’

    국제관광도시 수혜를 누려라…무궁무진한 임대수요 품은 주상복합단지 ‘주목’

    속초시는 ‘국제 관광 거점도시’의 면모를 보이며 높은 주가를 달리고 있다. 먼저 속초항에 여객 부두와 국제 여객 터미널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16년 5월에는 코스타 빅토리아 호를 성공적으로 취항하며 크루즈 모항 기지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롯데리조트를 비롯해 리조트 및 관광 호텔의 개발도 속속히 절차를 밟으면서 기대감을 모았다. 이같은 각종 개발 호재로 이 일대는 추후 다양한 업종의 종사자들이 몰려 임대수요가 넘칠 것으로 전망된다. ‘속초 교동 블루핀’은 지역내에서 가장 활기찬 입지를 품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속초시 교동 인근 동서고속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고, 최근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추진도 확정된 상태다. 이밖에 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수복로, 중앙로가 가까워 편리한 차량 이동도 가능하다. 특히 속초 최대 상권인 설악 로데오거리, 속초관광수산시장이 주변에 위치해 풍부한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공공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점도 주목된다. 해당 단지는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았다. 대한토지신탁은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에서 AAA등급을 획득하는 등 안정적인 체계를 갖췄다.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 등의 조건과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등 혜택도 풍성하다. 특화 설계와 다양한 혜택도 수요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넓은 거실로 여유로운 공간감을 연출함은 물론 최고급 아파트에만 도입되는 스카이라운지를 제공한다. 특히 최상 20층에는 동해, 설악산, 청초호를 보며 휴식할 수 있는 옥상 전망쉼터와 속초시 최초로 전망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탁트인 조망권을 선사한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보다 효율적인 주거공간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쿡탑 등 생활 가전제품도 무상으로 선보인다. 단지는 강원도 속초시 교동지에 위치하며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면적 15~24㎡ 총 235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19~32㎡ 총 28실로 각각 구성된다. ‘속초 교동 블루핀’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니페스토 광역단체장 평가] 굵직한 사업 내놨지만… 재정 확보율 34.9% 그쳐

    필요예산 377조 중 131조 채워…재정 확보율 제주·울산·경기順 28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민선 6기 광역단체장들의 재정 관리내역을 분석한 결과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 확보율이 34.9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니페스토본부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전체 2356개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은 총 377조 1696억원이지만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확보된 재정은 131조 6195억원(34.9%)에 그쳤다. 2356개 가운데 354개만 이행 후 완료된 사업인 점을 감안하면 재정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재정 확보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였다. 제주도는 2016년 말 기준 공약이행을 위한 소요재정 4조 2210억원 가운데 3조 1847억원(75.45%)을 확보했다. 세부 확보 내역을 살펴보면 국비 1조 2215억원, 도비 1조 1794억원, 민간·기타 7838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울산은 공약 소요 재정 3조 312억원 가운데 1조 7052억원(56.25%)을 확보해 2위를 기록했다. 경기도(50.00%), 광주광역시(47.81%) 등이 뒤를 이었다. 시·도별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공약들의 경우 초기 재정계획에 비해 사업비가 조정된 경우가 많았다. 서울시에서 재원 소요 규모가 가장 큰 공약이었던 ‘안심주택 8만 가구 공급’의 초기 재정계획은 3조 3193억원이었으나 현재 4조 2474억원으로 수정됐다. 이 밖에 경기도의 일자리 70만개 창출의 최초 사업 예산은 8조 1884억원이었으나 현재는 4조 5653억원으로 조정됐다. 조 단위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 가운데 재정 확보율이 현저히 낮은 경우도 있었다. 경기도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사업의 경우 사업비 4조 6186억원 가운데 확보된 예산은 7230억원에 그쳤다.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 7대 문화권 사업도 1조 1188억원이 필요하지만 확보된 예산은 798억원에 불과했다. 공약 이행도는 ‘임기 말까지 완료 목표로 정상 추진 중’으로 분류했지만 2016년 말 기준 확보된 예산이 하나도 없는 사업들도 수두룩했다. 대구시의 ▲경상감영 복원 및 달성토성 정비(1680억원) ▲대구향교 주변지역 정비(200억원), 인천시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연계 경인전철 지하화(8조 8000억원) ▲동북아개발은행 유치(3조원), 강원도의 ▲춘천~속초(동서고속화) 철도건설(2조 630억원) 등이 그 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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