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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까지 번진 ‘노노 재팬’

    女컬링 친선대회, 일본팀 초청 않기로 박신자컵, 日 미쓰비시·덴소 불참 유력 남녀 프로농구 전지훈련 대부분 취소 일본의 경제 도발로 촉발된 전방위적인 한일 관계 악화가 스포츠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오는 16~18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리는 한중일 여자컬링 친선대회에 일본 초청이 제외됐다. 강릉시는 강릉컬링경기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일본팀을 초청하지 않기로 5일 결정했다. 이 대회에는 2019-2020 여자컬링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된 ‘컬스데이’ 경기도청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팀 킴’ 경북체육회, 올해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따낸 ‘팀 민지’ 춘천시청 등 한국 여자컬링의 ‘빅3’가 모두 출전한다. 강릉시는 일본이 지난 2일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 배제를 결정하자 일본팀에 대한 초청비 지급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팀은 계획대로 출전한다. 앞서 경기도청과 춘천시청 여자컬링 팀은 지난 1~4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렸던 월드컬링투어 훗카이도은행 클래식 대회 출전을 취소한 바 있다. 24일 강원도 속초체육관에서 개막하는 여자 프로농구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출전할 예정인 일본의 미쓰비시와 덴소도 불참할 가능성이 크다. 김용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사무총장은 이날 “박신자컵 개막이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가 본격 시행되는 시기로 일본 팀들도 그 직전인 23일 입국할 예정”이라며 “어느 정도 방향성은 잡혀 있는 만큼 외교적으로 이를 일본 측에 잘 통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정치와 스포츠는 별개로 봐야 한다는 원칙론에서 스포츠 교류 역시 악화되고 있는 한일 관계의 현실론이 반영되는 상황을 드러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남녀 프로농구 구단들도 계획했던 일본 전지훈련을 대부분 취소했다. 일본은 선수들의 체격이나 기량이 우리 선수와 비슷하고 시설이 좋아 전지훈련지로 인기였지만 최근 확산되고 있는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노노 재팬’ 기류가 영향을 끼쳤다. 남자 프로농구에서 울산 모비스 등 7개 구단이, 여자 프로농구는 용인 삼성생명 등 4개 구단이 일본 전지훈련을 취소했거나 취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자 프로배구도 지난달 KGC인삼공사 등 4개 구단이 위약금을 감수하면서 일본 전지훈련을 전면 취소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8호 태풍 프란시스코 6~7일 여수~통영 상륙…한반도 관통

    8호 태풍 프란시스코 6~7일 여수~통영 상륙…한반도 관통

    경남 해안~강원 영동 최소 200㎜ 비세력 약해져도 한반도 전체 영향 전망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6일 밤과 7일 새벽 사이 전남 여수와 경남 통영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프란시스코는 일본 오사카 남쪽 약 470㎞ 해상에서 시속 36㎞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소형 태풍인 프란시스코의 중심기압은 985h㎩, 최대 풍속은 시속 97㎞(초속 27m)다. 강풍 반경은 220㎞다. 프란시스코는 일본 가고시마 부근을 거쳐 시계 방향으로 원 모양으로 휘면서 6일 오후 9시쯤 전남 여수 남동쪽 약 70㎞ 해상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일 밤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 내륙을 관통하며 7일 오전 9시쯤 경북 안동 서쪽 약 90㎞ 육상을 지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7일 밤 강원 속초 부근에서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다만 한반도에 접근할 무렵에는 강도가 현재보다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프란시스코의 현재 강도는 ‘중간’ 수준이지만, 이날 오후 9시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기상청은 태풍의 강도 등급과 관련해 올해 3월부터 ‘약함’은 따로 표시하지 않고 있다. 정관영 기상청 예보정책과장은 브리핑에서 “태풍이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일본 규슈를 지나면서 일차적으로 약해질 것”이라면서 “내일 밤 해수면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남해를 지나 남해안에 상륙하면서 이차적으로 약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프란시스코가 한반도 상륙 이후 동해에 빠져나가기 전 열대저압부로 약화해 소멸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상륙 지역은 전남 여수나 경남 통영 부근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태풍의 세력이 약해지거나 열대저압부가 되어 소멸하는 과정이 앞당겨져도 6~7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이 영향을 받아 비가 내일 전망이다. 6일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 경남 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 제주도와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7일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7일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비가 그치겠지만, 강원도는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한반도의 거의 정중앙 내륙을 가로지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쪽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주변 바람이 태풍의 중심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한다. 동시에 태풍을 진행하게 하는 흐름, 즉 지향류가 있는다. 지향류가 태풍의 반시계 방향 회전에 힘을 보태면서 태풍의 동쪽에 놓이는 지역은 ‘위험 반원’이 된다. 반면 반시계 방향 회전과 지향류가 부딪히는 태풍의 서쪽은 상대적으로 덜 위험하다. 이 때문에 태풍의 경로에 따라 태풍의 반원 동쪽에 놓이는 지역은 태풍 피해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가 최근 내놓은 프란시스코의 예상 경로 역시 우리 기상청의 전망과 거의 비슷했다. 6~7일 예상 강수량은 경남 해안과 강원 영동이 200㎜ 이상이다. 그 밖의 경상도와 강원도, 충북은 50∼150㎜이다. 서울, 경기, 충남, 전라는 10∼60㎜, 중부·전라 서해안, 제주, 울릉도·독도는 5∼40㎜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시속 90∼108㎞(초속 25∼3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그 밖의 내륙에도 시속 54∼72㎞(초속 15∼20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동해, 남해, 남부지방 곳곳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 남해 동부 먼바다에 6일 아침 태풍 특보가 발효되는 것을 시작으로 특보 구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찜통더위 절정… 태풍 ‘프란시스코’ 내일 밤 남해안 상륙

    찜통더위 절정… 태풍 ‘프란시스코’ 내일 밤 남해안 상륙

    소형급… 7일 전북 거쳐 동해로 나갈듯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은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6일 밤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프란시스코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1310㎞ 바다에서 시속 25㎞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소형 태풍인 프란시스코의 중심기압은 990hPa, 최대 풍속은 시속 86㎞(초속 24m)다. 태풍은 6일 오전 9시 가고시마 북서쪽 약 140㎞ 해상으로 이동한 뒤 이날 밤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7일 오전 9시쯤 전북 전주 북북동쪽 약 70㎞ 육상에 위치했다가 강원 속초 부근에서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을 앞두고 전국 대부분 지역은 기온이 35도를 웃돌며 폭염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낮 동안 데워진 열이 밤에도 식지 않아 열대야도 계속된다. 5일에도 서울 낮 최고기온이 37도에 이르는 등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이 극심한 더위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폭염 피해도 크다. 경북 지역에서는 무더위 속에 농사일을 하는 고령자들이 지난 2~3일 이틀 동안 온열질환으로 잇달아 숨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고령군 우곡면 대곡리 밭에서 A(85·여)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밭에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 A씨를 발견한 주민이 119에 신고했으나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의료진은 A씨가 열사병으로 사망했다고 진단했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이날 고령 지역 낮 최고기온은 35도였다. 지난달 청도에서 올해 첫 번째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4일 오전 8시 30분 기준 경북 지역에서 온열질환으로 숨진 사망자는 3명이다. 사망자 3명을 포함한 온열질환자는 113명으로 파악됐으며, 전국적으로는 751명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은 열탈진, 열경련, 열사병, 열실신 등이다. 주로 작업장, 운동장, 공원, 논밭, 길거리 등 강한 햇볕에 노출된 곳에서 발병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농사일 등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서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8호 태풍 ‘프란시스코’ 예상 경로 6일 상륙…미국 기상청과 달라

    8호 태풍 ‘프란시스코’ 예상 경로 6일 상륙…미국 기상청과 달라

    기상청 “6일 밤 남해안 상륙해 내륙 북상”미국 태풍센터 “동쪽으로 더 치우쳐 이동”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6일 밤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에서 북상할 것으로 경로가 예상되고 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태풍 프란시스코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1310㎞ 바다에서 시속 25㎞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소형 태풍인 프란시스코의 중심기압은 990h㎩, 최대 풍속은 시속 86㎞(초속 24m)다. 강풍 반경은 250㎞다. 이 태풍은 5일 오전 9시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560㎞ 해상, 6일 오전 9시 가고시마 북서쪽 약 140㎞ 해상으로 이동한 뒤 6일 밤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7일 오전 9시쯤 전북 전주 북북동쪽 약 70㎞ 육상에 위치했다가 강원 속초 부근에서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6일 낮 제주도 동쪽 남해를 지나 같은 날 밤사이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어 내륙에서 북상한 뒤 7일 아침 북동쪽으로 방향을 전환해 중부지방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 통보관은 “태풍이 한반도에 도달할 시각에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기가 불안정해 남해안 상륙 지역과 내륙 진로는 (현재 예상과)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프란시스코’는 바다의 상대적으로 낮은 수온, 일본과 남해안의 지면 마찰로 인해 강도가 다소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기상청이 태풍 상륙 지역과 내륙 진로에 대해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 것처럼 미국 기상청은 태풍 프란시스코의 예상 경로를 다소 다르게 예상하고 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는 프란시스코가 6일 오전 3시쯤 일본 미야자키시에 상륙해 일본 규슈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태풍이 대한해협을 건너 7일 자정 창원에 상륙, 동쪽 내륙을 관통해 7일 오후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피서 절정’ 북적거리는 해수욕장

    [포토] ‘피서 절정’ 북적거리는 해수욕장

    피서가 절정기에 접어든 3일 강원도 속초해수욕장이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2019.8.3 연합뉴스
  • [포토] ‘버려진 양심’… 백사장에 널린 쓰레기

    [포토] ‘버려진 양심’… 백사장에 널린 쓰레기

    올여름 피서가 절정기에 접어들면서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도 늘어나는 가운데 3일 새벽 강원도 속초해수욕장 백사장에 피서객들이 버린 쓰레기가 널려 있다. 2019.8.3 연합뉴스
  • 속초해변 클린하게… 트래시태그 인증샷 찍어봐

    속초해변 클린하게… 트래시태그 인증샷 찍어봐

    강원 속초시는 1일부터 18일까지 피서객들에게 깨끗한 속초해수욕장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트래시태그 이벤트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트래시태그는 쓰레기를 뜻하는 트래시(trash)와 정보식별 키워드인 태그(tag)의 합성어로 피서객들이 백사장의 쓰레기를 치우기 전과 치우는 장면, 치운 후 깨끗하게 변한 모습을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인증하는 캠페인이다. 행사 기간 속초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치운 사진을 속초관광 페이스북 또는 본인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속초 트래시태그 챌린지)와 함께 게시한 뒤 속초해수욕장 행정봉사실을 방문하면 속초 관광 기념 티셔츠를 선물한다. 행사가 끝난 26일에는 SNS 이벤트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 당첨자에게 영화관람권 30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속초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인사] 언론중재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 언론중재위원회 ◇ 전보 △ 경남사무소장 이정희 ■ 문화체육관광부 ◇ 과장급 전보 △ 영상콘텐츠산업과장 안신영 △ 감사담당관 왕기영 △ 체육진흥과장 박현경 △ 국제문화과장 이정현 △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정보화과장 정영석 ■ 법무부 <전보> ◇ 법무부 △ 장관정책보좌관 조두현 △ 대변인 박재억 △ 감찰담당관 노만석 △ 감찰담당관실 검사 박건욱 △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문성인 △ 법무과장 김향연 △ 통일법무과장 구태연 △ 법조인력과장 배성훈 △ 검찰과장 진재선 △ 검찰과 검사 조아라 △ 형사기획과장 김창진 △ 공안기획과장 권상대 △ 국제형사과장 이동언 △ 형사법제과장 유태석 △ 형사법제과 검사 이경화 ◇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 교수 배용찬 김 웅 강수산나 △ 기획과장 김성동 ◇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 분원장 박성근 △ 교수 신승호 김선화 한제희 박현준 김경근 이상민(법학전문대 겸임교원) △법무교육과장 이성식 ◇ 사법연수원 △ 교수 정재신 ◇ 대검찰청 △ 수사정보정책관 김유철 △ 수사정보1담당관 김영일 △ 수사정보2담당관 성상욱 △ 대변인 권순정 △ 정책기획과장 박현철 △ 정보통신과장 이덕진 △ 수사지휘과장 엄희준 △ 수사지원과장 윤병준 △ 범죄수익환수과장 박승환 △ 조직범죄과장 천기홍 △ 마약과장 원지애 △ 형사1과장 김형수 △ 형사2과장 공봉숙 △ 공안기획관 임 현(국가정보원 파견복귀) △ 공안1과장 김성훈 △ 공안2과장 이희동 △ 공안3과장 유도윤 △ 공판송무과장 서정민 △ 과학수사기획관 박철웅 △ 법과학분석과장 주민철 △ 디엔에이·화학분석과장 정용환 △ 디지털수사과장 문현철 △ 사이버수사과장 김윤후 △ 인권기획과장 박상진 △ 인권감독과장 박주현 △ 피해자인권과장 최영아 △ 양성평등정책담당관 김지연 △ 감찰1과장 신승희 △ 감찰2과장 정희도 △ 검찰연구관 김춘수 양석조 황병주(특별감찰단 단장) 박세현(국제협력단 단장) 이진수(미래기획·형사정책단 단장) 박찬록(인권수사자문관) 조대호(인권수사자문관) 이선혁(인권수사자문관) 서정식 나욱진 김종우(인권수사자문관) 임일수 이동균 조만래(인권수사자문관) 김동희 최재만 이원모 오민재 박상희 김은정 차호동 이지혜 ◇ 서울고검 △ 형사부장 김범기 △ 공판부장 조기룡 △ 송무부장 김재옥 △ 감찰부장 송규종 △ 검사 김호영 백찬하 이 용 강길주 이주일 김성렬 이현철 안권섭 권순철 유두열 백재명 이선욱 명점식 박재현 이상욱 손영배 예세민(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단장) 이영재 정희원 형진휘(국무조정실 부패예방감시단 파견) 김영기(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단장) 박영진(대검찰청 서민다중피해범죄 T/F팀장) ◇ 대전고검 △ 검사 윤영준 최용석 신호철 김덕길 ◇ 대구고검 △ 검사 고병민 김형길 안미영 이철희 류 혁 양요안 ◇ 부산고검 △ 검사 김용주 안범진 박철완 이선봉 고은석 ◇ 광주고검 △ 검사 백순현 김동주 이태승 전승수 ◇ 수원고검 △ 검사 김영태 이선훈 황의수 황은영 장기석 나병훈 이문성 ◇ 서울중앙지검 △ 제1차장 신자용 △ 제2차장 신봉수 △ 제3차장 송경호 △ 제4차장 한석리 △ 인권감독관 김효붕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1단장 이종대 △ 〃 부장 박봉희 이형관 이지윤 △ 〃 2단장 권도욱 △ 〃 부장 장봉문 유일석 △ 형사1부장 성상헌 △ 형사2부장 강지성 △ 형사3부장 박승대 △ 형사4부장 이종혁 △ 형사5부장 김태훈 △ 형사6부장 이영림 △ 형사7부장 김윤섭 △ 형사8부장 차순길 △ 형사9부장 박성민 △ 총무부장 안동완 △ 공안1부장 정진용 △ 공안2부장 김태은 △ 공공형사수사부장 김성주 △ 외사부장 김도형 △ 공판1부장 전양석 △ 공판2부장 김남순 △ 공판3부장 김석담 △ 특수1부장 구상엽 △ 특수2부장 고형곤 △ 특수3부장 허 정 △ 특수4부장 이복현 △ 공정거래조사부장 구승모 △ 방위사업수사부장 강성용 △ 조세범죄조사부장 김종오 △ 조사1부장 박진원 △ 조사2부장 이영남 △ 강력부장 박영빈 △ 과학기술범죄수사부장 김윤희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유현정 △ 범죄수익환수부장 권기대 △ 부장 김용규 △ 부부장 박철우(국회 파견) 김준섭 장윤태 양동우 정일균 김상현 김창수 이광석 윤재슬 정성현 이혜은 김정환 유광렬(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김호준 신혜진 강백신 김일권 마수열 윤동환 이승형 이용균 김민아 백승주 김해경 박현규 김영남 장혜영 김용식 이유선 임유경 문지선(주LA총영사관 파견 유지) 최재훈 오종렬 오기찬 최우균 조용후 박성민(朴城民) 박성민(朴成珉) 손상욱 김성원 장재완 김재혁 김형원 임예진 권성희 △ 검사 박종민 장혜영 신희영 ◇ 서울동부지검 △ 차장 홍승욱 △ 인권감독관 고경순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정연헌 최성완 황성연 △ 형사1부장 김양수 △ 형사2부장 김재호 △ 형사3부장 김주필 △ 형사4부장 이창수 △ 형사5부장 장준희 △ 형사6부장 이정섭 △ 사이버수사부장 김봉현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서창원 △ 공판부장 이주영 △ 부부장 박홍규 유지연 박명희(외교부 파견 유지) 허수진 이성범 ◇ 서울남부지검 △ 제1차장 심재철 △ 제2차장 신응석 △ 인권감독관 최성필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김석우 △ 〃 부장 김영익 최헌만 김재호 △ 형사1부장 강형민 △ 형사2부장 이정봉 △ 형사3부장 오정희 △ 형사4부장 이계한 △ 형사5부장 허인석 △ 형사6부장 조상원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오세영 △ 공판부장 김용자 △ 금융조사1부장 임승철 △ 금융조사2부장 박성훈 △ 공안부장 조광환 △ 부부장 박은정(한국형사정책연구원 파견) 김수현(법무부 정책기획단 단장) 최재민(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이세진 이광우 이준동 나의엽 △ 검사 최성수 ◇ 서울북부지검 △ 인권감독관 김지헌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김기정 △ 〃 부장 황종근 김경우 공태구 손우창 △ 형사1부장 최용규 △ 형사2부장 정종화 △ 형사3부장 이은강 △ 형사4부장 전무곤 △ 형사5부장 천관영 △ 형사6부장 이태일 △ 공판부장 김효섭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유천열 △ 부부장 이영준 ◇ 서울서부지검 △ 차장 이정현 △ 인권감독관 주용완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정규영 김정호 김종호 이종찬 △ 형사1부장 강종헌 △ 형사2부장 정원혁 △ 형사3부장 이재승 △ 형사4부장 변필건 △ 형사5부장 배문기 △ 공판부장 이종민 △ 식품의약조사부장 이동수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이준식 △ 부부장 이성일 이정배 조희영 정현승 김상균 ◇ 의정부지검 △ 차장 정진기 △ 인권감독관 정진웅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성훈 △ 형사1부장 홍종희 △ 형사2부장 허정수 △ 형사3부장 진철민 △ 형사4부장 유동호 △ 공안부장 최창민 △ 공판송무부장 김종철 △ 부부장 양성필 권유식(금융위원회 파견) 국상우 박혜영 진호식 ◇ 고양지청 △ 지청장 김관정 △ 차장 이준식 △ 형사1부장 김도완 △ 형사2부장 정우식 △형사3부장 최현철 △ 형사4부장 이동원 △ 부부장 이진호 김기룡 최재준 ◇ 인천지검 △ 제1차장 주영환 △ 제2차장 이종근 △ 인권감독관 윤철민 △ 중요경제범죄 조사단 부장 박문수 유종완 주진철 류지열 박혜경 △ 형사1부장 이정환 △ 형사2부장 한윤경 △ 형사3부장 박기동 △ 형사4부장 강대권 △ 형사5부장 정재훈 △ 형사6부장 하담미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정은혜 △ 공판송무부장 변수량 △ 공안부장 양동훈 △ 특수부장 김형록 △ 강력부장 김호삼 △ 외사부장 양건수 △ 부부장 박광배(서울특별시 파견) 조용한(금융정보분석원 파견) 송지용 신동원 김영오(환경부 파견) 김연실 구미옥 이승훈 ◇ 부천지청 △ 지청장 이정수 △ 차장 김후균 △ 형사1부장 강범구 △ 형사2부장 이현정 △ 형사3부장 전계광 △ 형사4부장 박주성 △ 부부장 김영현 ◇ 수원지검 △ 제1차장 배용원 △ 제2차장 이진동 △ 인권감독관 장성철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도상범 이철호 박인우 김정훈 △ 형사1부장 신영식 △ 형사2부장 김지연 △ 형사3부장 이병석 △ 형사4부장 권기환 △ 형사5부장 김덕곤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전현민 △ 공안부장 이건령 △ 특수부장 전준철 △ 강력부장 김명운 △ 공판부장 김정진 △ 산업기술범죄수사부장 고필형 △ 부부장 양중진(국가정보원 파견) △ 조재빈(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파견) 김경수(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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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 △ 차장 이철희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윤진용 △ 형사1부장 양인철 △ 형사2부장 조홍용 △ 형사3부장 김윤선 △ 부부장 유정호 이완희 김도연(헌법재판소 파견) △ 검사 김정옥 ◇ 충주지청 △ 지청장 김도균 △ 형사부장 장준호 ◇ 제천지청 △ 지청장 박혁수 ◇ 영동지청 △ 지청장 용성진 ◇ 대구지검 △ 제1차장 최기식 △ 제2차장 김남우 △ 인권감독관 박기종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강여찬 △ 〃 부장 김대룡 옥성대 △ 형사1부장 박억수 △ 형사2부장 양재혁 △ 형사3부장 박태호 △ 형사4부장 한태화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양선순 △ 공판부장 이정렬 △ 공안부장 진현일 △ 특수부장 김민형 △ 강력부장 문영권 △ 부부장 정원두 홍완희 황보현희 진혜원 △ 검사 신기련 ◇ 대구서부지청 △ 지청장 이용일 △ 차장 주상용 △ 형사1부장 강남수 △ 형사2부장 정재현 △ 형사3부장 박순배 △ 부부장 조지은 ◇ 안동지청 △ 지청장 주진우 ◇ 경주지청 △ 지청장 김찬중 △ 형사부장 곽영환 ◇ 포항지청 △ 지청장 송 강 △ 형사1부장 이방현 △ 형사2부장 하재무 ◇ 김천지청 △ 지청장 정영학 △ 형사1부장 추혜윤 △ 형사2부장 이정우 ◇ 상주지청 △ 지청장 이영규 ◇ 의성지청 △ 지청장 손진욱 ◇ 영덕지청 △ 지청장 이곤호 ◇ 부산지검 △ 제1차장 신성식 △ 제2차장 박종근 △ 인권감독관 이병대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이제관 △ 〃 박용호 노상길 배성효 △ 형사1부장 정대정 △ 형사2부장 신형식 △ 형사3부장 윤중현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원호 △ 공판부장 고진원 △ 공안부장 최지석 △ 특수부장 황금천 △ 강력부장 이영창 △ 외사부장 김희경 △ 부부장 이상진(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윤경원(주중국대사관 파견) 이일규(금융부실 ◇ 부산동부지청 △ 지청장 이수권 △ 차장 이준엽 △ 형사1부장 나창수 △ 형사2부장 신지선 △ 형사3부장 유경필 △ 부부장 김병문(한국거래소 파견 유지) △ 부부장 박진성 ◇ 부산서부지청 △ 지청장 김지용 △ 차장 박상진 △ 형사1부장 최종무 △ 형사2부장 김선문 △ 형사3부장 하동우 △ 부부장 정지은(헌법재판소 파견) 최형원 ◇ 울산지검 △ 차장 김석우 △ 인권감독관 김원학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임은정 △ 형사1부장 민기호 △ 형사2부장 강승희 △ 형사3부장 최원석 △ 형사4부장 김승언 △ 공안부장 이상현 △ 공판송무부장 김공주 △ 부부장 김은심 최대건 유옥근 ◇ 창원지검 △ 차장 정순신 △ 인권감독관 정광일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채석현 △ 형사1부장 윤원상 △ 형사2부장 박광현 △ 형사3부장 최우영 △ 공안부장 차범준 △ 공판송무부장 박정의 △ 부부장 신승우 임길섭 ◇ 마산지청 △ 지청장 박윤석 △ 형사1부장 김진호 △ 형사2부장 권방문 ◇ 진주지청 △ 지청장 정진우 △ 형사1부장 이장우 △ 형사2부장 최명규 ◇ 통영지청 △ 지청장 최호영 △ 형사1부장 김봉준 △ 형사2부장 민경호 ◇ 밀양지청 △ 지청장 반종욱 ◇ 거창지청 △ 지청장 이응철 ◇ 광주지검 △ 차장 전성원 △ 인권감독관 윤대영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박철완 △ 〃 부장 송연규 신현성 박영준 권재환 △ 형사1부장 이정훈 △ 형사2부장 신은선 △ 형사3부장 김훈영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유상민 △ 공안부장 최재봉 △ 특수부장 최임열 △ 강력부장 신준호 △ 공판부장 채수양 △ 부부장 조민우 강민정 강상묵 허성환 윤원기 △ 검사 홍승표 ◇ 목포지청 △ 지청장 위성국 △ 형사1부장 한진희 △ 형사2부장 원형문 ◇ 장흥지청 △ 지청장 박규형 ◇ 순천지청 △ 지청장 김욱준 △ 차장 서성호 △ 형사1부장 정효삼 △ 형사2부장 김형주 △ 형사3부장 유진승 △ 부부장 조영찬(금융정보분석원 파견 유지) ◇ 해남지청 △ 지청장 조남철 ◇ 전주지검 △ 차장 최용훈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 환 △ 형사1부장 조석영 △ 형사2부장 노진영 △ 형사3부장 최행관 △ 부부장 이찬규 임세진 오세문 ◇ 군산지청 △ 지청장 박재휘 △ 형사1부장 백수진 △ 형사2부장 손찬오 ◇ 정읍지청 △ 지청장 김우석 ◇ 남원지청 △ 지청장 이지형 ◇ 제주지검 △ 차장 박소영 △ 형사1부장 김재하 △ 형사2부장 정태원 △ 형사3부장 박대범 △ 부부장 최준호 박준영 ◇ 타 기관 파견 등 △ 식품의약품안전처 파견복귀 이주현 △ 식품의약품안전처 파견 배철성 △ 방송통신위원회 파견 이태순 △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파견 이윤희 △ 국가정보원 파견 박 철 △ 군사안보지원사령부 파견복귀 어인성 △ UNODC 방콕 파견(내정) 박진석 △ 헌법재판소 파견 정현주 ◇ 검사 신규임용 △ 서울북부지검 차장 이문한 ◇ 의원면직 △ 김재구(법무연수원 연구위원) △ 박장우(서울고검 검사) △ 김석재(서울고검 형사부장) △ 이형택(서울고검 공판부장) △ 정수봉(광주지검 차장) △ 이성희(대전지검 차장) △ 김준연(의정부지검 차장) △ 김병현(서울고검 검사) △ 이영기(서울고검 감찰부장) △ 윤재필(서울고검 검사) △ 김광수(부산지검 제1차장) △ 서영수(수원지검 제1차장) △ 서영민(대구지검 제1차장) △ 최태원(서울고검 송무부장) △ 전형근(인천지검 제1차장) △ 김영기(법무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 윤상호(서울동부지검 형사3부장) △ 이헌주(서울중앙지검 형사9부장) △ 송길대(수원지검 형사3부장) △ 민기홍(인천지검 공안부장) △ 서봉하(부산서부지청 형사3부장) △ 김형석(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장) △ 이도희(청주지검 검사)
  • [포토] 시내버스 승강장에 등장한 얼음

    [포토] 시내버스 승강장에 등장한 얼음

    장마 후 폭염이 이어지자 속초시가 31일 도심지 내 시내버스 승강장과 횡단보도 쉼터에 얼음을 비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 이재민 손잡아 주는 변호사… 그에게 법은 ‘위로’다

    이재민 손잡아 주는 변호사… 그에게 법은 ‘위로’다

    강원 산불 피해자들에게 무료 법률상담 “상처받은 사람들 마음까지 보듬고 싶어” “위로가 되고 싶었습니다.” 역대 최대의 재산 피해를 낸 강원 산불이 발생한 지 100일이 훌쩍 지났지만 하루아침에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가슴은 여름 장맛비에도 여전히 타들어 가고 있다. 보상은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막막한 그들에게 희망이라면 도움의 손길이 있다는 것이다. 강원 고성군 토성면에서 6년째 마을변호사로 활동 중인 김지영(35·사법연수원 43기) 변호사도 이재민들의 외침을 외면하지 않고 있다. 마을변호사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받기 힘든 지역에서 무료 법률 상담으로 재능기부를 하는 변호사다. 전국 1411개 읍·면·동에서 1385명이 활동 중이다. 지난 4월 법무부가 마을변호사를 상대로 ‘강원 산불 피해 법률지원단’ 지원 신청을 받을 때 김 변호사는 “내 일”이라는 걸 직감했다. 그는 29일 “부모님 농막도 전소돼 남의 일 같지 않았다”면서 “법률적 도움도 도움이지만 허탈감과 상실감이 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고성군의 마을회관과 이재민 숙소 등을 찾아다녔다. 법률 상담을 진행한 30여명 중에는 납품할 물건을 가득 쌓아 둔 창고가 다 타 버려 망연자실한 유통업자, 2002년 태풍 ‘루사’로 수해를 입고 또다시 산불 피해를 당한 이재민도 있었다. “화재보험금을 받으면 나중에 정부로부터 피해 보상금을 못 타는 거 아니냐”는 한 이재민의 질문에는 “괜찮다. 수령해도 된다”고 안심시키고, “산불로 집 문서가 탔는데 소유권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는 어르신에게는 “소유권이 상실되지 않는다”며 손을 잡아 드렸다. 지원단 활동은 끝났지만 이재민 상담은 현재 진행형이다. 최근에도 ‘고성 한전 발화 산불 피해 이재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찾아왔다. 본격적인 보상 논의를 앞둔 시기다. 건물, 임야에 피해를 입은 주민만 1400명이 넘는 고성 지역은 비대위와 한전 측 합의로 구성된 손해사정사들이 지난달부터 현지 실사를 진행했다. 다음달 피해액 산정 작업까지 끝나면 4자 보상협의체(강원도, 고성군, 한전, 비대위)가 가동된다. 협상 과정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소송으로 이어지며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 그는 “보상 문제가 마무리될 때까지 필요한 상담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의 주 활동 무대는 강원 속초다. 부친과 함께 법률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활동 첫해인 2014년 우연한 기회에 마을변호사를 알게 돼 인연을 이어 가고 있다. 부친도 양양에서 마을변호사로 활동한 적이 있다고 한다. 김 변호사는 “주민 간 소소한 다툼이 있을 때 중재자 역할을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상담을 하면서 오히려 더 큰 마음의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까지 보듬어 주는 따뜻한 변호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北억류’ 한국인 선원 2명 11일 만에 무사 귀환… 통일부 “인도주의 긍정 평가”

    한국인 2명 등이 탑승한 러시아 어선과 선원이 북한에 억류된 지 11일 만인 28일 속초항에 무사 귀환했다. 통일부는 북한에 억류됐던 러시아 어선 ‘샹 하이린 8호’가 전날 오후 7시쯤 북한 원산항을 출발해 이날 오후 1시 12분쯤 속초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어선에 탑승했던 한국인 2명과 러시아 선원 15명도 전원이 어선에 탑승해 귀환했으며, 모두 건강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적의 300t급 홍게잡이 어선인 샹 하이린 8호는 지난 16일 오후 속초항을 출발해 러시아 자루비노항으로 향하던 도중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다음날 동해상 북측 수역에 들어갔다가 북한 당국에 단속됐다. 어선은 원산항에 인도됐으며, 선원은 원산의 한 호텔에 머물며 북한 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 선원 2명은 각각 50대, 60대 남성으로 러시아 선사와 기술지도 계약을 맺고 어업지도와 감독관 자격으로 승선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통일부는 지난 18일 상황을 인지한 이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대북통지문을 전달하고 수차례 북측에 회신을 요청했지만, 송환 결정이 났을 때까지도 별다른 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북한은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 등 러시아 당국과 선원 귀환 협의를 진행해 왔다. 통일부는 “북측이 우리 국민을 포함한 인원과 선박을 안전하게 돌려보낸 것에 대해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인이 외국 국적 선박에 승선했다가 북측 수역에서 단속됐다가 귀환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포토] 속초항 입항하는 북한 나포 러시아 어선

    [포토] 속초항 입항하는 북한 나포 러시아 어선

    북한에 나포된 러시아 어선 ‘샹 하이린(Xiang Hai Lin) 8호’가 28일 오후 1시께 한국인 2명과 러시아인 15명 등 선원 17명 전원을 태우고 속초항에 입항하고 있다. 2019.7.28 연합뉴스
  • 한국인 2명 탄 러시아 어선, 북한 억류 11일 만에 귀환

    한국인 2명 탄 러시아 어선, 북한 억류 11일 만에 귀환

    북한에 억류됐던 러시아 어선이 나포 11일 만에 무사히 돌아왔다. 이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들도 타고 있었다. 통일부는 러시아 국적의 300t급 어선인 ‘샹 하이린 8호’가 28일 낮 1시쯤 한국인 2명과 러시아인 15명 등 선원 17명 전원을 태우고 강원 속초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선원들 모두 건강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북측이 우리 국민을 포함한 인원과 선박을 안전하게 돌려보낸 것에 대해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 어선은 지난 16일 오후 속초항을 출발해 러시아 자루비노항으로 가던 중에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가 지난 17일 동해 북측 수역으로 넘어갔다. 단속에 걸려 북한 원산항으로 인도됐다. 어선에 타고 있던 한국인 선원 2명은 각각 50대, 60대 남성으로 러시아 선사와 기술지도 계약을 맺고 어업지도와 감독관 자격으로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지난 18일 오후쯤 이 어선이 나포된 상황을 인지한 직후 선박 선사의 국내 대리점을 통해 한국인 탑승 사실 등을 확인하고, 같은 날 저녁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한 회신을 북측에 요청했다. 이후에도 매일 연락사무소의 오전·오후 연락대표 접촉 등을 통해 여러 차례 북측에 회신·송환요청을 했지만 송환 결정이 났을 때까지도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처럼 한국인이 외국 국적 선박에 승선했다가 북측 수역에서 단속돼 조사를 받고 귀환한 사례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한국 국적 선박이 월북했다가 단속된 사례는 최근 10년을 기준으로 2010년 8월 ‘대승호’와 2017년 10월 ‘흥진호’가 각각 북측 수역을 침범했다가 나포돼 조사를 받은 뒤 송환된 사례가 있다. 당시 대승호의 경우 31일, 흥진호 선원들은 귀환까지 7일가량 소요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인사]

    ■신용보증기금 <승진> ◇본부장 △충청영업본부 류재현△호남영업본부 이태용△경영기획부 이성주△신용보증부 한영찬△인재경영부 심현구 <전보> ◇본부장 △대구경북영업본부 김형석△부산경남영업본부 이도영△인천영업본부 윤태준△자본시장영업본부 김대복 ◇부서장 △감사실 장왕순△비서실 이주영△성과관리부 전춘형△감사실 감사반장 오세권 ◇지점장 △강동 김홍선△강릉 오재수△강서 김정태△경기광주 정용진△경산 김태익△광주첨단 한종수△광화문 길병권△구미 고병옥△김포 조준우△김해 우병욱△김해북 우정수△남동 이홍식△당진 강영철△대구 고기조△대구서 김형천△대전 김승관△대전스타트업 최승욱△대전중앙 안승협△동대문 김헌영△동해 강명수△마산 이상일△반월 이재휘△방배 장기수△보령 정현호△사상 조성각△서귀포 채종화△서산 유동현△서울서부스타트업 김현직△속초 황찬득△송파 이영석△수원 정철화△순천 전홍렬△시흥 이종곤△아산 이종노△안동 김경락△안산 최평옥△안양 이태용△양재 왕성철△영등포 이대성△영주 김현익△오산 유병선△울산 손봉일△울산북 정가회△이천 남기정△익산 송완진△인천스타트업 신동성△인천중앙 이희창△제주 이인수△진주 김동원△창원 이상명△천안 송주현△청주 이재훈△청주서 최수영△충주 이태희△칠곡 김남수△포천 김동철△화성 한성수△화성서 황의상△대구재기지원단 강병태△대전재기지원단 이재왕△마포재기지원단 임영환△수원재기지원단 현송욱△영등포재기지원단 배홍기△인천재기지원단 이병복
  • 러 “北, 러시아 선박 나포 불법 속초 출발 北영해 밖 EEZ 항행”…정부 “우리 선원 송환 ‘답’ 없어”

    러시아 수산당국이 24일(현지시간) 한국인 2명과 러시아인 선원들이 탄 러시아 선박이 북한 당국에 나포된 사건과 관련, 북한의 어선 단속이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수산청은 “(북한에 억류된) 어선 샹 하이린 8호는 한국 속초항을 출발해 항해하던 중 북한 국경수비대 군함에 나포된 뒤 원산항으로 이송됐다”며 “형식상 원인은 (북한) 보호 구역 진입”이라고 밝혔다. ●한러 선원 탄 어선 원산항 이송 이어 “우리는 (어선) 억류를 불법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국제법에 따르면 배타적경제수역(EEZ)을 통한 항행은 허용되기 때문”이라면서 “수산청 감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어선은 (북한) 해안에서 멀리 떨어져 북한 영해를 벗어난 곳을 항해 중이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은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지난 17일 새벽 4시 30분(현지시간) 한국 국기를 달고 북한 영해 안으로 들어온 어선을 북한 국경수비대가 나포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한국인 선원들의 안전 확보와 송환 문제에 대해 여전히 답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이뤄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연락대표 접촉에서도 북측이 한국인 선원 문제와 관련해 ‘아직 위에서 별다른 통보받은 바가 없다’는 취지의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통일부 “신변 안전 보호위해 만전” 이 당국자는 “우리 국민 신변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외교채널을 통한 협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2명은 원산의 한 호텔에서 지내며 북한 당국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인사] 대구시, 신용보증기금, 대구 서구청, 대구 달성군

    ■ 대구시 ◇ 5급 승진 △ 홍보브랜드담당관실 최영임 △ 감사관실 김영일 △ 기획조정실 박은영·김학남·박미향·김연숙 △ 시민안전실 신종수·최호명 △ 경제국 박광수·안명섭·전재홍 △ 일자리투자국 안종락 △ 혁신성장국 문희섭·문애경·한기봉·김정남 △ 교통국 원중근·장은석 △ 통합신공항추진본부 김수복 △ 시민행복교육국 조은주·김현아 △ 자치행정국 김순금·최상욱·이종무 △ 보건복지국 박윤규·김윤덕·정운영·노권율 △ 문화체육관광국 송종달·황광석·김진영 △ 녹색환경국 박태환·김종열·최봉규 △ 도시재창조국 박찬엽·권우택·박용호·박성태 △ 보건환경연구원 윤현숙·김인옥 △ 도시철도건설본부 양성진 △ 서울본부 박남태 △ 체육시설관리사무소 김태수 ◇ 5급 직대 △ 기획조정실 김재근 △ 시민안전실 정석기 △ 경제국 남오우 △ 일자리투자국 변종현 △ 혁신성장국 전경구 △ 교통국 남명기·권영문 △ 시민행복교육국 김성진 △ 자치행정국 원정민·김종익 △ 보건복지국 신영미·장돈호·황경아 △ 상수도사업본부 강성목 ◇ 5급 전보 △ 대변인실 한응민 △ 기획조정실 진해룡 △ 시민안전실 권충근·최문도 △ 경제국 박필규·권영칠·남춘호·우원구 △ 일자리투자국 김윤정 △ 혁신성장국 고정숙 △ 교통국 백경열 △ 시민행복교육국 석숙희·이현미·전귀옥·최호연 △ 자치행정국 이선애·신태식·정희원·원경자 △ 보건복지국 김혜인 △ 녹색환경국 성남흔·박정국 △ 도시재창조국 나진흠·이택영 △ 의회사무처 김동현·김영분·김재현·박진욱 △ 공무원교육원 배영진 △ 상수도사업본부 박종근·이경철·박순형·도화석 △ 건설본부 양한조·김건호 △ 도시철도건설본부 정연철·최경록·백차승 △ 시설안전관리사업소 박신균 △ 대구미술관 김병조 △ 체육시설관리사무소 장연창 △ 어린이회관 이영락 ◇ 5급 전입 △ 시민행복교육국 박귀숙 △ 도시공원관리사무소 신홍근 △ 도시재창조국 김병환 ◇ 5급 전출 △ 동구 장무길 △ 남구 남성환 △ 북구 신한중 △ 수성구 김명수·권영웅 △ 달서구 김옥재·박혜숙 △ 달성군 이호일 ◇ 5급 파견 △ 국토교통부 김상우 △ 대구여성가족재단 이용우 ■ 신용보증기금 <승진> ◇ 본부장 △ 충청영업본부 류재현 △ 호남영업본부 이태용 △ 경영기획부 이성주 △ 신용보증부 한영찬 △ 인재경영부 심현구 <전보> ◇ 본부장 △ 대구경북영업본부 김형석 △ 부산경남영업본부 이도영 △ 인천영업본부 윤태준 △ 자본시장영업본부 김대복 ◇ 부서장 △ 감사실 장왕순 △ 비서실 이주영 △ 성과관리부 전춘형 △ 감사실 감사반장 오세권 ◇ 지점장 △ 강동 김홍선 △ 강릉 오재수 △ 강서 김정태 △ 경기광주 정용진 △ 경산 김태익 △ 광주첨단 한종수 △ 광화문 길병권 △ 구미 고병옥 △ 김포 조준우 △ 김해 우병욱 △ 김해북 우정수 △ 남동 이홍식 △ 당진 강영철 △ 대구 고기조 △ 대구서 김형천 △ 대전 김승관 △ 대전스타트업 최승욱 △ 대전중앙 안승협 △ 동대문 김헌영 △ 동해 강명수 △ 마산 이상일 △ 반월 이재휘 △ 방배 장기수 △ 보령 정현호 △ 사상 조성각 △ 서귀포 채종화 △ 서산 유동현 △ 서울서부스타트업 김현직 △ 속초 황찬득 △ 송파 이영석 △ 수원 정철화 △ 순천 전홍렬 △ 시흥 이종곤 △ 아산 이종노 △ 안동 김경락 △ 안산 최평옥 △ 안양 이태용 △ 양재 왕성철 △ 영등포 이대성 △ 영주 김현익 △ 오산 유병선 △ 울산 손봉일 △ 울산북 정가회 △ 이천 남기정 △ 익산 송완진 △ 인천스타트업 신동성 △ 인천중앙 이희창 △ 제주 이인수 △ 진주 김동원 △ 창원 이상명 △ 천안 송주현 △ 청주 이재훈 △ 청주서 최수영 △ 충주 이태희 △ 칠곡 김남수 △ 포천 김동철 △ 화성 한성수 △ 화성서 황의상 △ 대구재기지원단 강병태 △ 대전재기지원단 이재왕 △ 마포재기지원단 임영환 △ 수원재기지원단 현송욱 △ 영등포재기지원단 배홍기 △ 인천재기지원단 이병복 ■ 대구 서구청 ◇ 5급 승진 △ 건축주택과장 김태수 ■ 대구 달성군 ◇ 5급 승진 △ 환경과장 이현주 ◇ 5급 전보 △ 건강증진과장 이호일
  • 北, 한국인 2명 탄 러 어선 나포… 송환요청 7일째 ‘묵묵부답’

    北, 한국인 2명 탄 러 어선 나포… 송환요청 7일째 ‘묵묵부답’

    정부 “신변 확인 해달라” 요청에 답 없어 러 당국 “한국인 등 원산 호텔에 머물러”한국인 선원 2명이 탄 러시아 선박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북측 동해상으로 넘어가 북한 당국에 단속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한국인 선원들의 신변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북측은 정부의 신변 안전 확인 요청에도 답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통일부에 따르면 러시아 국적의 300t급 어선인 ‘샹 하이린 8호’는 지난 16일 오후 7시쯤 속초항을 출발해 러시아 자루비노항으로 향하던 중 기관 고장으로 표류해 다음날 동해상 북측 수역에 들어갔다가 단속됐다. 배는 원산 인근에 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300t급 홍게잡이 어선인 샹 하이린호에는 러시아 국적 선원 15명과 한국 국적 선원 2명 등 모두 17명이 타고 있었다. 한국인 선원 2명은 각각 50대, 60대 남성으로 러시아 선사와 기술지도 계약을 맺고 어업기술지도·감독 업무를 위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국민은 안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관련 경위를 조사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원들은 원산의 호텔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정부는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연락을 취해 상황을 전달하고 있다. 러시아 당국은 이날 오후 주북 러시아 대사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북한 당국 및 선사 측과 지속적으로 접촉 중이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지난 18일 오후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우리 국민의 신변 등에 관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다음날엔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일정을 재개하거나 신속하게 귀환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대북 통지문을 대한적십자사 회장 명의로 발송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까지 북측에 9차례 회신·송환 요청을 했지만 북한은 ‘알아보고 있다’는 반응만 보일 뿐 공식적인 답변은 주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러시아 당국과 협조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이 당국자는 “(표류 경위에 대한) 조사는 어느 정도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며 “선박 처리에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최종 (신변) 처리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북한 측에서는 ‘단속했다’고 표현하는데 사전에 통보하지 않고 북한 수역에 들어간 것이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수역에 진입할 때는 통신을 하게 돼 있는데 표류 과정에서 사전 조치가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한국인이 승선한 어선이 북한 당국의 조사를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0년 한국 선박 대승호와 2017년 한국 선박 홍진호가 각각 북측 수역을 침범했다가 나포돼 조사를 받은 뒤 송환됐다. 대승호 선원 7명은 조사를 받고 귀환하는 데까지 31일이 걸렸고 홍진호 선원 10명은 7일이 걸렸다. 외국 국적 어선에 탄 한국인이 북한의 단속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한국인 2명 탄 러시아 어선 北에 억류…일주일째 ‘묵묵부답’

    한국인 2명 탄 러시아 어선 北에 억류…일주일째 ‘묵묵부답’

    한국인 선원 2명이 탄 러시아 선박이 기관 고장으로 동해에서 표류하다 북측 해상으로 넘어가 북한 당국에 억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정부의 수차례 송환 요청에도 현재까지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 24일 통일부에 따르면 러시아 국적의 300t급 어선인 ‘샹 하이린 8호’는 16일 오후 7시쯤 속초항을 출발해 러시아 자루비노항으로 향하다 기관 고장으로 표류, 17일쯤 동해상 북측 수역에 들어갔다가 단속돼 북한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선박은 홍게잡이 어선으로 러시아 국적 선원 15명과 한국 국적 선원 2명 등 총 17명이 타고 있었다. 한국인 선원 2명은 각각 50대, 60대 남성으로 러시아 선사와 기술지도 계약을 맺고 어업지도와 감독관 자격으로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국민은 안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관련 경위를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다. 선원들은 북측의 호텔에서 머물며 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18일 오후쯤 선박이 나포된 상황을 인지한 직후 선박 선사의 국내 대리점을 통해 한국인 탑승 사실 등을 확인하고, 같은 날 저녁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한 회신을 북측에 요청했다. 그러나 19일 오전 연락사무소의 남북 간 연락대표 접촉에서 북측이 ‘아직까지 관계당국으로부터 얘기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자 같은 날 오후 3시 대한적십자사 회장 명의의 대북 통지문을 연락사무소를 통해 전달했다. 통지문은 남측 인원이 안전하게 일정을 재개하거나 귀환하도록 조속히 조치해 달라는 것과 북측이 선박을 데려간 경위를 설명해 달라는 요청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후에도 매일 연락사무소의 오전·오후 연락대표 접촉 등 24일 오후 현재까지 대북통지문 등을 포함해 총 9차례 북측에 회신·송환요청을 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다. 선박이 러시아 국적이어서 현재 북러 사이에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러시아 당국에서 확인한 내용을 (우리 측에) 신속히 알려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처럼 한국인이 외국 국적 선박에 승선했다가 북측 수역에서 단속돼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선박 중에는 2010년 8월 ‘대승호’와 2017년 10월 ‘흥진호’가 각각 북측 수역을 침범했다가 나포돼 조사를 받은 뒤 송환된 사례가 있다. 대승호는 31일, 흥진호 선원들은 귀환까지 7일 가량 소요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고] 정준씨 모친상, 박수일씨 모친상, 최영진씨 부친상

    ●정준(㈜쏠리드 대표)·정루미·정유진씨 모친상, 신지혜씨 시모상, 홍범교(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기획실장)씨 장모상, 21일 오전 3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22일 오전 10시 입실 예정), 발인 24일 오전 7시40분. 02-3010-2292 ●박정일(비엠씨 대표)·박수일(동아일보 편집부 부장)·박영주·박현주(미국 나성영락교회 전도사)씨 모친상, 양대영(에이치티씨 상무)·성진혁(조선일보 스포츠부 차장)씨 장모상, 20일 오전 4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23일 오전 6시. 02-2258-5973 ●최영진(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수)씨 부친상, 21일, 속초의료원 장례식장 3층 특실, 발인 23일. 033-630-6016
  • 무덥고 습한 ‘중복’ 오늘 낮 최고 34도…열대야도 계속

    무덥고 습한 ‘중복’ 오늘 낮 최고 34도…열대야도 계속

    중복(中伏)인 22일은 무덥고 습할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구름은 많겠지만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밤에는 열대야 현상도 계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22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 특보가 발효된 중부 지방과 경상도는 23일까지, 일부 경상 내륙은 24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며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32도까지 기온이 오르겠고 춘천·속초 33도, 강릉·대구 34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남부 내륙은 오후에 곳에 따라 5∼30㎜의 소나기가 올 수 있다. 제주는 낮까지 비가 오겠고 중부 지방에서도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무더위 속에 열대야 현상도 계속되겠다. 이날 밤부터 23일 아침에는 동해안과 남부지방에, 23일 밤부터 24일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서·충북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리라고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도 등 일부 중부 지역은 오전에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신경 쓰고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서는 안개가 짙게 낄 수 있다. 이 지역에서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인천 공항과 무안 공항 등 일부 공항에는 오전까지 저시정 경보가 발효돼 있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항공 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각각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0.5∼2.0m, 동해 1.0∼3.5m로 예보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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