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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차 이산상봉 일정 확정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릴 6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일정이 확정됐다. 17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2진으로 나눠 진행된다.우리측 이산가족과 친척 500명,100명은 방북 하루 전인 19일과 22일 오후 각각 속초 한화콘도에 집결해 군사분계선(MDL) 통과를 위한 신분증을 지급받는다. 이어 20일과 23일 오전 8시30분 버스편으로 속초를 출발,북측 통문을 거쳐 오후 1시쯤 고성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홍원상기자 wshong@
  • 판사들 ‘검찰자백 증거 인정’ 위헌 제청 움직임“형소법이 강압수사 부른다”

    법조계 일각에서 검찰에서 한 자백의 증거능력을 인정하는 형사소송법 규정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논란이 일고 있다.일부 판사들은 관련 규정이 위헌성이 있다며 헌법재판소에 위헌을 제청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형사소송법 규정 논란 형사소송법 제312조 1항은 검사가 피의자의 진술을 기재한 조서는 증거로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피의자가 경찰에서 한 자백은 증거로 인정하지 않지만 검찰에서 한 자백은 재판에서 뚜렷한 반증을 제시하지 못하는 한 증거능력을 인정한 것이다.때문에 검찰에서 강압이나 가혹행위를 받고 자백을 했다면 법원에서 뒤집지 못할 경우 증거로 채택돼 유죄판결을 받게 된다.판사들은 최근 심리 과정에서 증인신문 등을 통해 자백을 증거로 인정한 원심을 뒤집는 판결이 잇따라 나옴에 따라 규정 자체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광주지법 이모 판사는 최근 법원 내부사이트에 이 조항의 위헌 의견을 제시하며 논쟁에 불을 댕겼다.이 판사는 형사소송법 검찰 자백 관련 조항은 위헌 소지가 있어 위헌제청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판사는 강압에 의해 피고인이 허위자백을 했더라도 법정에서 입증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또 강압·가혹행위 등을 통해 자백을 얻어내는 수사관행이 지속되고 있으며 서울지검 피의자 사망사건이 그 예라고 주장했다. 판사들은 위헌은 아니더라도 형사소송법 관련 규정과 검찰 조서에 지나친 비중을 두는 폐해는 개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서울지법의 한 판사는 “재판을 통해 모든 증거를 조사하는 미국식 공판주의로 가지 않는 이상 위헌 인정은 어렵다.”면서도 “검찰자백의 증거능력 성립 요건을 강화하고 검찰자백과 법정진술의 증명력을 동등하게 취급하는 법 개정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려대 법대 하태훈 교수는 “피고인이 구타나 협박에 의해 검찰조서가 작성됐다고 법정에서 부인해도 검사 앞에서 서명,날인했기 때문에 법정에서는 증거 성립의 진정성이 인정된다.”면서 “형사소송법 제312조를 개정해 인권침해 요소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동걸린 자백 수사 지난달 28일 서울고법은 강원도 속초에서 강도살인을 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 등을 선고받은 황모씨 등 3명에게 원심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검찰은 이들의 범행 정황에 의문이 많은데도 자백을 받아 기소했고 원심은 유죄를 선고했다.고법은 증인 신문 등을 통해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고 자백 내용을 인정하지 않았다. 군복무 중 총기를 탈취한 혐의로 고등군사법원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던 정모(28)씨는 지난해 7월 서울고법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정씨는 군검찰 수사관들의 폭행과 가혹행위를 이기지 못해 허위자백했고,법정에서 범행을 부인했지만 대법원에서도 유죄 선고를 받았다. ●검찰,‘위험한 발상’ 판사들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서울지검의 한 검사는 “형사소송법의 근간을 뒤흔드는 발상”이라면서 “자백만 있는 사건도 증거채택을 제한,유·무죄 판단을 할 수 없도록 한 보완장치가 있다.”고 반박했다. 안동환 홍지민기자 sunstory@
  • ‘살인누명’ 검사·1심판사 주장/‘휠라T 死體’ 진술과 일치 살인범 확신엔 변함없다

    2001년 7월 강원도 속초의 콘도에 침입,강도살인을 저지르고 사체를 암매장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지난 29일 서울고법에서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은 황모(22)씨 등 3명의 수사를 맡은 검사와 1심 재판부는 항소심 판결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대한매일 1월30일자 30면 보도) 당시 춘천지검 속초지청에서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김모 검사는 30일 “항소심의 무죄선고는 증거에 대한 가치판단의 차이일 뿐”이라면서 “당시 20일 동안 수사기간을 연장하며 전 수사인력을 동원,수사를 했으며 검사로서 살인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김 검사는 “황씨 등 3명에 대한 분리신문에서 암매장된 사체가 ‘휠라’라는 특정 상품의 티셔츠를 입고 있었고 사체를 비닐에 싸서 자루에 담아 묻었다는 진술과 실제 발굴된 사체는 완벽히 동일했다.”면서 “사체를 차에 실을 때 바닥에 생활정보지를 깔았다는 사소한 진술까지 3명이 모두 일치했다.”고 말했다.김 검사는 이어 “사체에 골절 흔적이 없는 점은 푹신한 잔디나 나무로 떨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돼 조서에 기재했으며 구타와 가혹행위를 인정할 만한 증거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무기징역형 등을 선고했던 춘천지법 속초지원 1심 재판부는 “살인에 대한 확신을 갖고 유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1심 재판부는 유죄 근거로 ▲사체가 진술대로 휠라티셔츠를 입고 있었던 점 ▲부검의사는 여름철엔 매장된 넉달 동안에도 충분히 부패된다고 증언한 점 ▲공동묘지의 철책이 이들이 들어갔다는 부분만 뚫려 있었던 점 ▲콘도 본관과 몇백m 떨어진 한적한 별관의 건물 뒤쪽으로 떨어뜨린 점 ▲범행 당일의 알리바이가 성립되지 않은 점 등을 들었다. 주심을 맡았던 박모 판사는 “증거의 신빙성이 없다는 항소심의 판단도 일리가 있으나 당시 충분한 심리와 엄격한 판단을 거쳐 유죄를 선고했으며 진실은 결국 대법원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20대 셋 기막힌 살인누명/강압에 자백한 장소서 우연히 시체 나와

    경찰의 짜맞추기 수사에 의해 강도살인 후 암매장을 했다고 허위자백,1심에서 무기징역 등의 중형을 선고받은 20대 3명이 항소심에서 극적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다.재판부는 경찰과 검찰이 제출한 자백 등 증거를 받아들이지 않아 검·경의 엉터리 수사에 경종을 울렸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全峯進)는 29일 황모(22)·이모(25)·방모(28)씨 등 3명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2001년 7월 강원도 속초시 H콘도의 객실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고 반항하는 40대 남성을 옥상으로 끌고 가 떨어뜨려 숨지게 한 뒤 공동묘지에 암매장한 혐의로 같은 해 11월 구속기소됐다. 별건의 강도혐의로 여죄를 추궁받는 과정에서 하지도 않은 범행을 털어놓은 이들은 자신들이 지목한 장소에서 우연히 다른 사체가 발견되면서 짜맞추기 수사의 희생자가 됐다. 그러나 ▲범행 시점이 여름철인 7월인데도 발굴된 사체는 겨울옷인 긴팔 셔츠와 점퍼를 입고 있었고 ▲추락사했는데도 골절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 결과 매장기간이 4개월이라는 경찰 주장과 달리 1년 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등 의문투성이의 정황이 속속 드러났다. 경찰은 또 범행시점을 2000년 봄으로 다시 변경,국과수 감정에 맞추려다 피고인들이 다른 범죄 혐의로 구속된 기간과 겹치자 원안대로 밀어붙이기도 했다.발견된 변사체도 재조사 없이 화장해 제3의 변사체에 대한 진실마저 묻어버렸다. 황씨 등은 법정에서 “조사과정에서 구타를 당했고 밥까지 굶으면서 전기고문 위협까지 받았다.”고 진술했다.방씨는 정신지체 장애인으로 정신연령이 6∼9세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황씨와 이씨는 별건의 강도상해죄만 적용해 징역 4년을,방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정몽헌 회장 어제 귀환 “4000억 의혹 더 할말 없다”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은 22일 ‘4000억원 대북 지원 의혹’과 관련,“지난번 방북하기 전에 다 말했기 때문에 그 이상 더 말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등과 함께 방북했다 이날 설봉호편으로 속초항으로 돌아온 정 회장은 ‘4000억원 의혹’과 관련,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귀환 일정이 하루 늦어진 것은 “금강산 육로관광과 개성공단 착공식 논의가 길어진데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그는 또 4000억원 의혹과 관련된 검찰 수사착수 전망과 관련,“그에 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이어 “계좌추적을 하면 금방 밝혀질 것”이라는 박상배(朴相培) 산업은행 부총재의 최근 발언과 관련,“모르는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 회장은 “이번 방북에서 금강산 관광과 관련해 김용순(金容淳) 아태위원장과 송호경(宋浩景) 부위원장 등을 만났다.”고 밝혔다.그는 또 “2월께는 관광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전국 문화예술공무원 토론회 “시민 입장서 문화행정을”

    “공무원 출퇴근 시간에 맞춰 시설을 운영하니,시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저녁에는 프로그램이 없어요.” “공연장을 접근성은 생각하지 않고,부지매입과 건축이 쉬운 곳에만 만드니 어떻게 쉽게 찾아가겠습니까.” “시립예술단체가 무슨 학예발표회처럼 일방적 전달형으로 공연하니 관객의 관심과 호응이 있겠습니까.” 공무원들 듣기에 ‘험한’말을 쏟아놓는 사람들은 무슨 문화예술단체 골수회원들이 아니다.바로 공무원,그것도 이렇게 ‘지탄’받는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예술 담당 공무원들이다. 이들이 ‘자아비판’에 나선 자리는 지난 16∼18일 강원도 속초 한화콘도에서 열린 ‘2003 지역문화행정가토론회’.전국 시·도,시·군·구의 문화예술담당과장 250명이 참가했다. 주제는 ▲수요자 중심의 문화기반 구축과 ▲지역문화 공무원의 자세 ▲문화예술 업무추진의 한계 극복방안 등 세 가지.‘문화예술 공무원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으로 압축할 수 있다. 달라진 목소리는 여러 곳에서 들렸다.“지역예술가를 진심으로 존경해야 한다.”거나 “전문가다운 실력을 쌓아야 한다.”는 반성은 당연하지만,현실은 당연하지 않았다.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오랜기간 문화행정을 전담하는 ‘문화예술 전문직 공무원’직제를 신설해야 한다는 중앙정부에 대한 건의도 나왔다. 달라진 결과는 정책의 개선으로 나타났다.대구는 시립미술관을 세우며 설계 이전부터 전문가를 특별채용하여 수요자 입장에서,현대미술의 동향을 살피며 미술관을 짓는다.부산은 주민자치센터를 획일적으로 유지하는 대신 주거지 인접형 도서관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양평군은 여성회관을 공연장으로 개방하여 지역민속예술인과 연극인,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동철기자
  • 영동 폭설… 차량 ‘雪雪’

    14일 낮 12시 강원 산간 및 동해안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청봉에 55㎝가 넘는 눈이 내렸으며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주요 고갯길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오후 7시 현재 인제∼고성 구간 미시령에 51㎝ 눈이 쌓인 가운데 경찰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인제군 북면 용대 삼거리∼고성군 토성면 원암파견소 구간 13.9㎞에 대한 차량운행을 통제하며 인근 진부령과 한계령으로 우회시키고 있다. 또 30㎝ 안팎의 눈이 내린 인제∼고성간 진부령 구간과 인제∼양양간 한계령 구간도 월동장구를 장착한 차량에 한해 운행을 허용하고 있다.평창∼강릉간 진고개 6번국도와 강릉∼정선간 삽당령 35번국도에도 각각 20㎝와 27㎝의 눈이 쌓여 월동장구 장착 차량에 한해 통행이 허용되고 있으며,정선∼동해간 42번국도 백복령에도 36㎝ 눈이 내려 부분통제되고 있다. 항공기 결항도 잇따라 양양국제공항발 서울과 부산 등 국내선 4편이 결항됐으며,폭풍주의보로 동해안 각 항·포구에 4000여척의 어선이 피항했고,설악산 입산도 통제됐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
  • 올 4개 고속도로 착공

    전주∼광양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 주문진∼속초,서울∼춘천고속도로,서수원∼평택고속도로 등 4개 고속도로 건설 공사가 올해 새로 시작된다. 경부고속도로 경주∼언양구간은 4차로에서 6차로 확장을 시작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올해 고속도로 착수 및 개통계획을 13일 밝혔다. 전주∼광양고속도로(118㎞)는 상반기 실시설계를 끝내고 용지보상에 착수,오는 2010년 완공할 계획이다.전남 광양만권과 전주권을 직접 연결하는 노선으로 호남 내륙지역 개발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고속도로 주문진∼속초(51㎞) 구간은 2001년 준공된 강릉∼주문진을 연장하는 노선으로 설악권 관광수요 및 금강산 육로관광 추진 등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하는 것이다.올해 하반기 사업에 착수,오는 2008년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영동고속도로 호법∼가남(15㎞) 구간은 오는 9월 개통되고,경부고속도로 구미∼동대구(61㎞)와 구마고속도로 금호∼서대구(3㎞)는 각각 12월 개통된다.이들 3개 구간이 개통되면 연간 1500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방북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은 금강산 육로관광 및 금강산 관광특구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30일 속초에서 현대 설봉호편으로 방북했다. 김 사장은 3박4일동안 북한에 머물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지연되고 있는 금강산 육로 관광 문제 등을 협의하게 된다. 한편 현대아산은 새해 1월1일 해금강에서 관광객 400여명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특구와 개성공단 활성화를 위한 새해맞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26세 교수님’ 나왔다/윤석호씨 성대 최연소 임용

    26세의 청년 공학도가 국내 대학 최연소 교수로 임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성균관대는 26일 2003학년도 1학기부터 강의할 전임 교원으로 윤석호(尹錫皓·사진·26)씨 등 교수 52명을 새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씨는 내년 3월부터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에서 통신신호처리 분야를 강의하게 된다. 윤씨는 지난 93년 경기과학고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과에 입학한 뒤 9년만에 학사와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또래보다 1년 앞서 초등학교에 입학한 데다 고등학교를 2년만에 조기 졸업하고,박사 과정도 3년만에 끝내 4∼5년 일찍 전임교원 선발에 응시할 수 있었다. 윤씨의 기록은 스승의 그것을 이어받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윤씨의스승인 한국과학기술원 송익호(42·전기전자공학 전공) 교수는 지난 88년 28세의 나이로 교수에 임명돼 당시 장안에 화제가 됐었다.제자가 15년만에 최연소 기록을 이은 셈이다. 학교측은 “연구 풍토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젊은 교수를 선발했다.”면서 “20대 교수 임용이 학생과 교직원에게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면접을 본 김경두 기획조정처장은 “나이를 떠나 연구실적과 기본능력면에서 윤씨의 실력은 이미 검증됐다.”고 설명하고,“기술과 트렌드가 빨리 변하는 정보통신분야의 경우 윤씨와 같은 젊은 교수의 수혈이 절실하다.”고말했다. 윤씨는 지난 3월 부인 이현선(26·연세대 작곡과 졸)씨와 결혼한 뒤 4월부터 미 하버드대에서 ‘박사후(Post Doc.)’과정을 밟고 있다. 교수 임용소식을 전해들은 윤씨는 전화통화에서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론떨린다.”면서 “또래의 학생들을 제자로 삼게 돼 부담이 되지만,강의와 연구 모두 모범이 되는 교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도 속초가 고향인 윤씨는 초등학교 교장인 아버지 윤중학(56)씨와 어머니 심영숙(52)씨 사이 2남중 장남이다.윤씨의 동생 석현(24)씨도 한국과학기술원 같은 과 후배로 현재 병역특례업체에서 연구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
  • 눈오면 문닫히는 미시령길

    “겨울철만 되면 눈속에 묻히는 미시령도로의 애환을 아시나요.” 국립공원 설악산의 북쪽 자락을 가파르게 오르내리며 설악의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미시령길은 관광객들에게는 추억의 도로로 알려져 있다. 백담사와 12선녀탕·장수대 등 내설악의 아름다움과 계조암의 웅장함,검푸른 동해바다의 출렁임이 그만이기 때문이다.그래서 최고 높이 해발 826m의미시령길은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관광도로로 통한다. 이런 도로가 겨울철 한바탕 눈이라도 내리면 어느 누구의 출입도 허용치 않는 ‘마(魔)의 도로’로 변한다.이같은 상황은 올해도 어김없이 재현되고 있다. 설악의 험준한 바위산을 깎아 도로를 만들었으니 구비와 경사가 심해 자칫눈길에 대형사고가 우려된다.더구나 적설량도 전국 최고를 기록해 한번 눈이 내리면 40∼250㎝,평균 50㎝를 육박한다.바람도 한번 불면 초속 30∼40m로산꼭대기의 눈을 도로위로 몽땅 밀어 넣어 아무리 좋은 제설장비를 총 동원해도 개통이 늦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 겨울에는 눈이 그다지 많지 않아 체인을감고 차량통행이 허용되는 부분통제가 15일,전면통제가 3일이었다.하지만 올겨울에는 12월 초입부터 폭설이 3차례 이상 내리면서 벌써 전면통제일 수가 7일을 넘어섰다. 인제군 용대리에서 속초시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지난 96년부터 국가지원지방도 56호로 지정돼 강원도가 관리해 오고 있지만 겨울철만 되면 도로기능을 잃어 터널공사가 추진중이다. 민간자본과 국비,지방비를 포함해(모두 2000억원 소요예상)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지만 터널로만 이어지는 어려운 공사다 보니 앞으로 5∼6년은 족히 걸릴 전망이다. 인제 조한종기자 bell21@
  • 미시령 차량 전면 통제

    25일 강원도내 산간지역과 동해안의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는 등 불편이이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50분부터 인제와 고성을 잇는 미시령 구간(13.9㎞)에폭설이 내리면서 모든 차량의 운행을 전면 통제했다. 진부령구간(25㎞)과 강릉 진고개 등도 차량 운행이 부분 제한됐다. 이에 따라 춘천을 출발,속초나 고성방면으로 가는 시외버스의 운행도 중단됐고 한계령으로 차량이 몰려 거북이 운행을 하는 등 폭설로 인한 불편이 컸다.속초와 강릉의 도심에도 눈이 곳곳에 쌓여 차량과 시민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성탄절을 맞은 평창 용평스키장 등 도내 6개 스키장에는 2만여명의 스키어들이 몰려 내리는 눈속에서 설원을 누볐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금강산 육로시범관광 연내 실시”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은 16일 “금강산 육로관광을 위한 사전답사와 시범관광을 연내 실시하고 방문단 규모도 답사 90명,시범관광 250∼400명선으로 하기로 북한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고성 거진항에서 현대 예인선 편으로 방북했다 이날 낮 설봉호를 타고 속초항으로 돌아온 김 사장은 기자들에게 방북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35인승 버스를 타고 북한측이 낸 도로를 이용,해금강 구선봉 인근 북한측 철책선까지 다녀왔다.”며 “도로 상태는 양호했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이어 “20일쯤 답사가 실시되면 연말에는 시범관광도 성사될 수있을 것”이라며 “언론인과 외교관,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시범관광을 오는 31일쯤 실시해 금강산에서 새해를 맞는 방법도 추진 중”이라고설명했다.금강산 관광특구와 관련,김 사장은 “특구지정으로 큰 틀은 정해졌으나 필요한 시행세칙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해금강 호텔에서 북측 해수욕장에 이르는 구간에서 낚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금강산에옥류관 분점을 개설하는 등 부분적인 문제들은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
  • 李북핵회견.유세 이모저모“한반도 위기 北 핵장난 탓”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13일 아주 강경했다.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서다. 표정은 단호했고,어투는 거침이 없었다.이 문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전날 경남지역 유세 후 울산에서 하룻밤을 묵은 이 후보는 이날 일정을 울산시내 한 호텔에서 북핵 관련 기자회견을 여는 것으로 시작했다.이번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과 김대중(金大中) 정부에 있다는 게 이 후보 회견의 요체였다. (기자)“북한은 미국이 먼저 제네바합의를 파기했다고 하는데….” (이 후보)“상식적으로 보건대 그동안 합의 이행 문제는 북한에 더 많은 문제가 있었다.생명이 걸린 문제다.말장난으로 책임을 미루면 안 된다.” “북한에 체류중인 우리국민에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는데….” “그들의 안전을 북측에 강력 요구하고 필요하면 즉각 대처해야 한다.” “북핵문제가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나.” “이 시점에서 핵 개발을 선언한 북한의 의도가 아주 의심스럽다.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신(新)북풍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이 후보의 ‘초강경’은 유세 때도 이어졌다.그는 오전 울산 남목동 유세에서 “중국과 러시아까지 북한에 핵을 포기하라고 하니까,이번엔 94년 동결시켰던 핵 가동 시설을 치고 나왔다.”며 “지금 한반도의 위기는 북한이 핵을 갖고 장난치고 위협해서 생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금강산 관광에 현금을 대주던 때부터 북한이 뒷구멍으로 핵개발을 몰래 해왔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은 북한의 눈치를 보면서 현금을 퍼주었지만,나는 일본 고이즈미 총리처럼 북한에 당당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대 정몽준 회장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나와 같은 생각인데 왜노무현 후보와 손을 잡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어 청중들의 폭소를 불렀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선거운동 시작후 처음으로 강원도를 방문,속초·강릉·동해 등에서 수재민을 위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울산·강릉 김상연기자 carlos@
  • 오늘 더 춥다/서울 아침 영하10도

    10일은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로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북서쪽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중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10일까지 전라·제주 산간지역은 5∼10㎝,충남 서해안지역은 1∼3㎝의 눈이더 올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 16도,충주 영하 14도, 청주·대전 영하 9도,전주 영하 7도,대구 영하 6도,부산 영하 3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한주 내내 계속되다 주말쯤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9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전날부터 내린 눈으로 이날 적설량은 대관령 77.6㎝,태백29.5㎝,속초 27.1㎝,울릉도 29.7㎝,서울 1.3㎝ 등을 기록했다. 윤창수기자 geo@
  • 이번엔 폭설… 수재민 ‘두겹의 겨울’

    강원도 영동 산간지방에 1m20㎝가 넘는 폭설이 쏟아져 곳곳의 도로가 두절되고 고립마을이 속출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특히 컨테이너 임시숙소에서생활하는 수재민들이 또다시 고립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영동 산간지역에는 9일 오전까지 사흘째 눈이 내려 미시령에 최고 125㎝를기록한 것을 비롯,진부령 123㎝,향로봉 115㎝,대관령 77.6㎝,한계령 60㎝ 등의 적설량을 보였다. 이번 폭설로 인제∼속초를 잇는 미시령 구간과 삼척 근덕면 교곡리∼노곡면 하월산리(424번 지방도) 들입재 구간의 교통이 3일째 전면 통제됐다. 이밖에 강릉∼평창 진부간 진고개,동해 삼화동∼정선 임계면간 백복령,인제∼고성간 진부령,인제∼양양간 한계령 등 영동 산간지역을 잇는 대부분의 도로가 월동장비를 장착한 차량만 통행시키고 있다.강릉시 구정면 학산마을 강릉시내 10여개 마을을 잇는 시내버스 노선이 끊겨 주민들이 고립되고,강릉시 성산면 보광·어흘리 마을에는 한때 전기와 전화까지 끊겨 추위에 떨어야했다. 20여채의 컨테이너 임시숙소에서 사는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리 등 산촌마을 곳곳의 수재민들도 폭설 속에 고립돼 불편을 겪었다.올해 안에 집을 지어입주를 서두르던 수재민들은 입주계획이 상당기간 연기될 위기에 놓였으며,임시복구만 마친 지방도와 군도 등도 완전복구가 늦어지게 됐다. 영동 북부지방의 피해는 더 커 속초와 양양 등은 외부로 나가는 간선도로가 대부분 불통되는 등 도심 이외 외곽마을 대부분이 완전 고립됐다. 눈으로 교통이 두절돼 속초상고·속초초교 등 속초지역 15개교를 비롯,고성·강릉·태백 등 도내 29개 학교가 이날 하루 휴교했다.버스 노선이 끊긴 속초지역 주민들은 이날 대부분 눈속을 걸어서 출근해야 했다. 국립공원 설악산 입구 설악동도 12월 최대 적설량인 1m가 넘는 눈이 내리며 설악산 입산이 전면 통제됐고 상가들은 아예 문을 열지 못했다. 항공편 결항도 잇따라 양양공항의 경우 전날에 이어 부산과 김포로 운항하는 항공기가 모두 결항했다. 한편 경북지역은 울진군 온정면 선구리에서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를 잇는 88번국도 구주령 고갯길 등 4곳의 도로가 폭설과 결빙으로 인해 이날 오전까지 교통 통제됐으나 오후 3시쯤 모두 소통됐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
  • 폭우.산불이어 눈까지 펑펑,강원 공무원 ‘파김치’

    강원도 영동지역 공무원들은 고달프다.폭설·폭우·산불·바람피해 등 사시사철 재해로 시달리기 때문이다.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 등 영동지역은 태풍 루사로 입은 사상 최악의 피해를 제대로 복구하지도 못한 채 또다시 폭설이 내리자 자치단체별로 제설작업에 들어가는 등 비상이 걸렸다.9일 고성군 등에 따르면 고성지역의 경우 미시령은 폭설로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진부령도 체인을 장착하지 않은 차량은 통행을 제한하는 등 폭설에 따른주요 고갯길 재해사고에 대비,모든 공무원들이 연일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고성군 공무원 이모(45)씨는 “사상 유례없는 수해로 3개월 동안 파김치가됐는데 폭설마저 일찍 찾아와 야속하기만 하다.”며 “궂은 일을 당할 때마다 다른 지역으로 전출가고 싶은 심정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강릉지역에도 평균 40∼50㎝ 이상의 폭설이 내려 성산·구정면 지역이 이틀동안 정전사태를 겪고 고립 마을이 속출하면서 공무원들이 일요일도 반납한채 대책 마련에 골몰하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강릉시 자치행정과 허동욱(36)씨는 “영동지역 공무원들은 봄·가을 산불과 여름 해수욕철 관광객 맞이,수해복구,각종 축제행사,폭설피해 등으로 적게는 4개월에서 많게는 6개월까지 비상근무에 나서는 실정”이라며 “이는 다른 도시 공무원들보다 2∼3배는 비상근무 일수가 많은 수치”라고 말했다. 강릉시의 한 공무원은 “다른 시·군에 비해 영동지역의 공무원들이 자연재해로 격무에 시달리는 만큼 특단의 지원으로 사기를 높여주는 방안도 적극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 출근길 빙판 조심서울 영하 5도... 영동 폭설 차량운행 통제

    9일 아침 전국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전날 내린 눈·비가 얼어붙어중부지역에선 출근길 교통혼잡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9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5도로 내려가는 등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눈이나 비가 내려 도로 결빙이 예상된다.”면서 “출근길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다가오는 찬공기가 지상의 따뜻하고 수증기를 많이 품은 공기층과 부딪혀 9일 아침부터 강원·경기 등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면서 “남부 지역엔 강한 바람과 함께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9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경북동해안,울릉도,제주도 산간 5∼30㎝,경기 및 강원북부 내륙 3∼8㎝이다. 한편 주말부터 내린 눈으로 강원도 산간지역은 물론 경북 북부지역 등의 차량운행이 잇따라 통제되고 있다. 인제∼속초간 미시령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으며 정선군 임계면 송계리∼동해시 삼화동 백봉령 정상까지 국도 42호선 15㎞ 구간의 차량통행도 통제되고 있다.또 강릉시 연곡면 연곡파출소∼진고개 정상까지 23㎞ 구간에 대해서도 전면통제 조치가 내려졌다. 이와 함께 경북 울진군 소광리입구∼봉화군 소천면 소천파출소 앞 36번 국도,울진군 선구리∼영양군 수비면 본신리까지 88번 국도 구주령 12㎞ 구간등이 통제되고 있다. 이영표·춘천 조한종기자 tomcat@
  • 미시령 눈… 차량 전면통제/강원산간 대설주의보

    5일 밤 10시를 기해 강원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후 7시40분 4㎝의 적설량을 기록한 강원도 인제∼속초간 미시령의 차량통행이전면 통제됐다.경찰은 “6일 날씨에 따라 차량통제 연장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6일까지 강원산간지방에 5∼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금강산 가는길’ 고성 땅값 폭등

    금강산 육로관광을 앞두고 강원도 고성군 일대가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관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속초∼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국도 7호선 주변의 부동산을 사려는 외지인들이 몰리면서 땅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부르는 가격 기준으로 연초 대비2배 가까이 뛴 곳도 많다.땅을 내놓았던 주인들이 가격이 더 오를 것을 기대,매물을 회수하는 바람에 매물 품귀현상도 나타나고 있다.서울에서 원정온‘떴다방’까지 가세하고 있을 정도다. ◆금강산 육로관광 기대 부풀어 금강산 육로관광 이야기가 나오면서 고성군 부동산 시장이 한층 달아올랐다.육로관광이 본격화되고 유동인구가 늘면 땅값이 뛸 것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지금까지는 해수욕장과 통일전망대를 오가는 관광객이 고작이었으나,금강산 육로관광이 시작되면 계절에 관계없이 유동인구가부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화진포 관광지 조성 사업도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주었다.고성군은 오는 2006년까지 화진포 호수 주변의 거진읍 화포리와 현내면 초도리 일대 43만평에 종합관광위락단지를 조성한다는 마스터 플랜을 마련했다.금강산 육로관광의 배후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국도 7호선 주변,화진포 일대 땅값 강세 화진포에서 명파리 검문소까지 국도 7호선 주변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다. 주필영(朱必榮)통일공인중개사무소 사장은 “국도 7호선 주변은 올 봄보다가격이 2배 이상 올랐다.”면서 “많이 뛴 곳은 3∼4배 폭등했다.”고 말했다.그는 “대진리,명파리 일대 큰 도로 옆의 논·밭은 평당 20만∼30만원을호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초도리 바닷가 주변 대지는 평당 180만원을 부르고 있다.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자 땅주인들은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값을 부풀려 내놓고 있다. 대진리 일대 임야는 동해선 철도 역사가 들어설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평당 15만∼20만원을 부르고 있다.7번 국도가 지나고 바다가 보이는 곳은 평당 30만∼40만원을 부를 정도다. ◆‘묻지마 투자’는 금물 땅값 상승 기대감이 부풀어 있지만 무조건 투자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부동산중개업자들은바다를 볼 수 있는 곳,국도 주변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바다 조망과 국도 접근이 가능한지 여부에 따라 땅값이 큰 차이를 보인다.떠도는 가격에는 상당한 거품이 들어있다 것도 주의해야 한다. 건축허가가 나는 곳인지를 따져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화진포부동산중개인사무소 권운섭 사장은 “화진포 일대는 건축이 엄격하게 제한돼 있고,군사시설보호구역도 많다.”면서 “당장 개발붐이 불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오랫동안 묻어둘 생각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고성 류찬희기자 c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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