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속초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폭죽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유진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분화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배관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953
  • 중고차 수출 불황타고 ‘씽씽’

    중고차 수출 불황타고 ‘씽씽’

    신차와 달리 중고차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대러시아 중고차 수출액은 1억 5787만여달러에 이르렀다.3분기까지 실적만으로 지난해 전체 수출액인 1억 216만여달러를 훨씬 웃돌았다.러시아 중고차 수출액은 2005년 8417만여달러를 기록한 뒤 2006년 7526만여달러로 잠시 줄어 들었다가 지난해부터 증가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러시아인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구매가 늘었고,강원도 속초항을 통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항로가 활성화됐기 때문에 중고차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러시아 등 신흥시장까지 파급된 세계적 경기둔화도 우리 중고차 수출이 늘어난 이유로 꼽힌다.러시아인들의 소비 여력이 줄면서,새 차 대신 중고차를 구매하는 비중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베트남,키르기스,몽골 등으로도 중고차 수출액이 늘었다.베트남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억 5015만여달러어치의 중고차를 우리나라로부터 수입했다.지난해 전체 수입액 1억 3493만여달러를 넘어선 수치다.지난해 2862만여달러어치를 수입한 키르키스스탄도 올해 9월까지 중고차 4802만여달러어치를 수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마다 감소세가 뚜렷하던 중동 국가들로의 수출액도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2005년 2억 1754만여달러어치를 수출했던 요르단은 2006년 1억 4226만여달러,지난해 1억 926만여달러로 감소하는 추세였지만,올해는 9월까지 1억 368만여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남은 3개월을 감안하면 이 지역에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수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속초 양미리축제에 초대합니다

    “겨울 별미 양미리 맛보러 오세요.” 강원 속초 양미리축제가 21일 속초항 양미리 부두에서 막이 올라 새달 7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속초의 대표 어종인 양미리의 소비와 판로 개척을 위해 3년째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양미리 벗기기, 양미리 엮기 등 체험행사와 양미리 직거래 장터, 젓갈류 상설매장, 양미리 요리 무료 시식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양미리를 직접 잡을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양미리 벗기기와 양미리 엮기 체험행사 참가자들은 본인이 직접 작업한 양미리를 가져갈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양미리 소비 촉진과 어업인의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관광재개 날짜만 손꼽으며 한숨

    금강산 관광이 시작된 지 열 돌을 맞았다. 1998년 11월18일 동해항에서 첫 관광선이 출항한 이후 금강산 관광은 육로관광시대까지 순항했다. 하지만 지난 7월11일 관광객 피격사건 이후 발길이 끊긴 지 4개월이 넘었다. 다행히 17일 정부가 대북 민간단체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의 금강산 방문을 일시 허용하기로 했지만 금강산 관광이 언제쯤 정상화될지는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동안 금강산 관광의 굴곡만큼 평가와 명암도 엇갈린다.‘금강산 관광이 전면 정상화돼야 한다’는 목소리부터 ‘그동안의 과정을 되돌아보며 차분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분분하다. 금강산관광은 민간인들이 남북을 처음으로 오가며 통일의 물꼬를 터 줄 것으로 믿었다. 동해안 주민들은 관광객 맞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1999년부터는 외국인들에게까지 관광이 허용됐다.2002년 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학생·교사·이산가족들에게 관광경비의 60~100%를 지원해주는 정책까지 나오면서 금강산관광의 대중화 시대가 열렸다.2003년에는 반세기 동안 민간인들의 통행이 금지됐던 군사분계선을 통한 육로관광이 시작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금강산관광은 경색됐던 남북간 긴장완화에 많은 도움을 줬다. 금강산을 다녀온 사람들은 “영원히 밟을 수 없을 것으로 여겼던 북한 땅을 다녀오면서 우리는 한 핏줄이라는 생각과 남북이 빠른 시일내 곧 통일이 될 것이란 믿음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강원 동해·고성·속초 등 낙후된 동해안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 주민들은 “여름철 반짝 관광에서 사계절 금강산관광이 이어지면서 비록 특정지역에 편중됐지만 숙박업소와 횟집 등 지역민들이 어느 정도 짭짤한 관광 특수를 누렸다.”고 회상했다. 지난 7월11일 관광객 피격사건 이후 금강산 관광이 전면 중단되면서 관광객을 맞아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고성군 등 동해안 주민들은 생계를 위한 또 다른 전쟁을 치르고 있다. 고성군 명파리에서 건어물가게를 운영하는 강종섭(44)씨는 “금강산 관광이 완전 정상화되기만을 기약없이 기다리며 손님 없는 가게만 지키고 있다.”며 한숨을 쉬었다.고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기고] 철도, 녹색성장의 견인차돼야/이관우 공주대 독문학 교수

    [기고] 철도, 녹색성장의 견인차돼야/이관우 공주대 독문학 교수

    최근 철도를 녹색세상을 실현하는 최적의 교통수단으로 규정한 국회의원 등 각계 지도층 인사 100명이 ‘철도 100년을 위한 100인 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철도가 21세기 대한민국 녹색혁명의 중심이 되어야 하며, 철도산업의 녹색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입법과 정책이 적극 추진되어야 한다는 등 5개 항을 결의했다. 이 선언은 늦었지만 우리 사회도 이제 철도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작지 않은 의미를 띠고 있다고 하겠다. 독일 등 유럽 여러 나라들을 철도로 편안하게 여행하며 우리의 낙후된 철도교통과 비교하며 부러워했던 기억이 난다. 이 나라들에서는 철도망이 거미줄처럼 구축된 데다 도로교통과의 연계시스템도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아무리 오지라도 철도와 연계버스를 통해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독일 남동쪽 체코와의 접경지역에 위치한 작은 오지마을의 꼬마열차였다. 간선철도 연결역과 이 산골마을 역 사이 8km 구간을 오가는 1량짜리 동차는 마을주민들이 원거리 외지 나들이를 할 때 간선역까지 왕래하도록 편리한 발이 되어 주고 있었다. 기관사는 마을주민이 맡고 있었고, 역에는 매표소도 매표원도 없었으며, 주민들은 승차요금을 열차에 오르면서 이웃사촌인 기관사에게 지불하고 있었다. 철도회사에서 유지하기 어려운 적자노선을 마을주민들이 합심해 살려 나가고 있었다. 산간벽지에서까지 철도가 제구실을 하는 독일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철도교통은 너무 낙후돼 있다. 철도가 없는 시(市)급 도시들이 적지 않으며, 국제적 관광지인 제주도에서 기차여행을 할 수 없고, 백제문화의 중심지인 공주와 부여에도, 설악관광권 중심도시인 속초에도 기차는 다니지 않는다. 이렇게 된 것은 우리가 광복 이후 지금까지 도로 위주의 교통정책에 의해 철도를 소외시켜 온 탓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현재 철도 총연장은 3390km로 1960년의 3022km와 비교하여 48년 동안 불과 370여 km 늘어나 북한(5235km) 보다도 월등히 짧다. 반면 같은 기간 자동차도로는 일반도로가 2만7169km에서 9만 9325km로 3.6배 증가했고, 고속도로도 313km에서 2968km로 9.4배 확장됐다. 이에 따라 철도의 국내 여객 수송분담률도 8%에 그쳐 74.7%인 도로의 9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대기오염, 소음, 토지이용, 교통사고, 혼잡비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사회적 비용을 비교한 한국정책평가연구원의 연구보고에 따르면 2010년을 기준으로 한 우리나라의 예상 사회적 비용에서 철도가 1조 1347억원에 불과한데 비해 도로는 무려 54조 9474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러 연구조사들에 따르면 철도는 내륙 여객 및 화물 운송수단 중 에너지효율이 가장 높다. 승용차로 1명을 1km 수송할 경우 에너지소비량은 532.1kcal인데 비해 철도는 63.5kcal에 불과해 철도의 에너지효율이 8배가 넘는다. 이처럼 철도는 환경친화적이며 고효율적인 최적의 미래교통수단으로 환경과 에너지효율을 중시하는 일본과 유럽연합 등 선진국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철도 위주의 교통정책을 펴오고 있다. 독일 등 일부 유럽국가의 경우 장거리노선버스(시외버스)는 아예 존재하지 않으며, 철도가 이를 대신하고 있다. 우리도 장기적 안목에서 도로교통 일변도로 야기되는 엄청난 사회적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내일의 후손들에게 쾌적한 삶의 터전을 물려 주기 위한 최선의 교통수단을 찾아야 한다. 때마침 정부도 저탄소녹색성장을 국정의 미래비전으로 제시한 만큼 이제는 철도교통에 눈을 돌려야 할 때다. 이관우 공주대 독문학 교수
  • [부고]

    김영창(전 부안여고 교사)씨 별세 용정(인지컨트롤스 차장)용환(광주공고 교사)씨 부친상 백홍권(현대자동차 부장)김종원(한국신문윤리위원회 사무국장)유성철(동성금속 계장)김병철(동양제철화학 중앙연구소 차장)씨 빙부상 9일 전북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63)250-2441송근(대성고 교사)씨 별세 근태(사업)근수(〃)근채(LG텔레콤 상무)씨 형제상 8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11일 낮 12시 (031)961-9403박계민(전 하남시장)씨 별세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410-6919곽노필(한겨레신문 편집국 부장)씨 빙모상 7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921-3299김종원(충청투데이 정치부 차장)씨 빙모상 8일 경희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958-9551김미호(광지원초 교사)씨 별세 박찬민(끼2 실장)씨 상배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11시 (02)3010-2238김수기(사학자·국사편찬위원)씨 별세 석사(사업)씨 부친상 홍성식(경동대 교수)노이환(목사)씨 빙부상 7일 경북 구미 순천향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54)465-0899박융길(강원도의회 의원)씨 별세 8일 속초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33)632-6821김동건(법무법인 바른 대표변호사·전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동우(사업)동협(동국대 교수)익(사업)씨 모친상 9일 영남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53)620-4242 임경옥(전남일보 조사부 기자)씨 조모상 9일 전남 해남군 옥천면 송산리 향촌마을 54번지 자택, 발인 11일 오전 (061)532-5579
  • [길섶에서] 아야진에서/함혜리 논설위원

    속초에서 7번 국도를 타고 간성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아야진이라는 작은 포구가 나온다. 지난 주말 동해 쪽에 갔다가 점심식사 때에 맞춰 아야진에 들렀다. 포구에서 만난 경찰아저씨가 추천한 ‘해돋이횟집’으로 갔다. 웬걸? 아무도 없었다. 주인도, 손님도. 동네 아저씨가 전화를 걸자, 이내 주인이 나타났다. 바닷가에 톳을 따러 갔었다는 주인 아주머니는 검게 그은 얼굴에, 파마 머리를 한 영락없는 촌부였다. 아주머니의 솜씨는 깔끔했고, 회가 맛있었다. 미역을 넣은 매운탕 맛도 기가 막혔다. 정신없이 먹고 있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화장을 곱게 하고 멋들어진 모자도 쓰고 있었다. 동서가 오기로 했단다.2년 전에 남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는데 혼자서 초라하게 산다는 말 듣고 싶지 않아 치장을 했다고 했다. 일행 중 한 명이 “한창 나이신데 재혼하셔야죠.”했다. 그러자 아주머니는 대답했다.“그런 생각 안 해봤어요. 그리고, 우리 남편 같은 사람은 못 만날 것 같아요.”괜한 말을 했다 싶었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홍천을 수도권 휴양도시로”

    “홍천을 수도권 휴양도시로”

    “맑은 홍천강과 사통팔달 교통의 여건을 살려 홍천을 수도권 휴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노승철(사진) 강원 홍천군수는 내년 중반 개통되는 서울~춘천간 동서고속도로와 지방도 확·포장 등에 거는 기대가 크다. 동서고속도로가 뚫리면 지금까지 서울~홍천간 1시간20분 거리가 30분대로 대폭 단축되면서 생활권이 수도권으로 편입되는 효과를 얻기 때문이다. 노 군수는 “국도 44호선 등 서울로 이어지는 기존 도로가 있지만 주말과 피서철 지·정체현상이 빚어지면서 불편이 컸다.”면서 “서울까지의 고속도로 시대가 열리면 홍천이 서울과 30분대의 생활권에 놓여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때를 대비해 청정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굴뚝 없는 기업들과 대학시설 건립, 연구소 유치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당장 동서고속도로 동홍천IC와 불과 10㎞ 거리에 있는 화촌면 군업지역에 서울대 시스템 면역의학연구소 건립을 서두르고 있다.2010년까지 국비 등 697억원을 투입해 의료산업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내년까지 진입로와 전용상수도 시설을 모두 끝내고 2010년까지 연구소 건물도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면 개운·속초리 지역에는 서울대 국제캠퍼스 유치를 위해 분주하다. 노 군수는 “전국 지자체 7곳과 경합을 벌이고 있지만 홍천군이 서울대 관악캠퍼스와 1시간 거리에 놓이는 등 지리적으로 유리한 이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봉지역에는 연내에 메디컬허브연구소가 들어서 생명건강산업의 첨병 역할이 기대된다. 노 군수는 “전국 최고의 청정 수질을 자랑하는 홍천강을 활용해 관광·레저·휴양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변에 이미 비발디스키장과 골프장이 들어서 있고 지금도 골프장 연수원 등이 속속 개장을 서두르고 있어 수도권의 휴양지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특히 홍천강의 물 흐름이 느리고 수심이 얕은 점을 이용해 카약래프팅을 이용한 레저지역을 계획하고 있다. 노 군수는 “홍천이 서울, 춘천, 원주를 아우르는 교통요지로 발돋움하면서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청정 이미지를 살린 기업과 대학, 연구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아름다운 간판 2008] 거리의 흉물서 꽃으로… ‘간판 미학’ 전람회

    간판 문화 개선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간판전시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서울신문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주최하는 ‘2008 Good Sign Festival’이 6~9일 나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인도양홀에서 개최된다. ‘아름다운 간판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듭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전시행사인 ‘국제 사인·디자인전’(KOSIGN)과 함께 열려 우리나라 간판 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관 공동행사… 848개 부스 운영 이번 민·관 공동 행사에서는 1만 8000㎡ 부지에 공공부문 148개, 민간부문 700개 등 모두 848개 부스가 운영된다. 공공 전시장의 경우 지금까지의 옥외광고 개선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알리는 ‘정부정책 홍보관’, 각 지역의 간판시범거리 조성사업 등 주요 활동 사례를 보여주는 ‘지자체 홍보관’ 등이 설치된다. 이중 지자체 홍보관의 경우 광역자치단체 가운데는 인천·광주·경남 등이,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인천 중구, 경기 안산·용인·파주·성남·안양·군포시, 강원 속초·원주시, 전북 전주·남원시, 전남 곡성군, 경북 영주시, 경남 창원·통영·김해시와 남해·함양·거창군 등이 참여한다.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변의 ‘야립 간판’에 대한 설치·운영을 주도하게 될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산하 옥외광고센터도 눈에 띈다. 기존 야립 간판은 2006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기금조성 등을 위해 모두 353개가 설치됐으나, 환경 훼손과 안전성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지난해부터 모두 철거된 상태다. 옥외광고센터는 이르면 내년부터 새로운 디자인으로 설계된 야립 간판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 ▲대한민국 좋은간판상 ▲대한민국 공공시설디자인대상전 등 국내 3대 광고제 수상작은 물론 ▲미국 뉴욕페스티벌 ▲미국 클리오국제광고제 ▲프랑스 칸국제광고제 등 세계 3대 광고제 우수작 등의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디지털 프린팅 등 최신기술 소개 이와 함께 민간 전시장에서는 관련 기업들이 디지털 프린팅·디자인,LED 조명기기, 신소재·신매체 광고물 등 간판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밖에 부대 행사로 6일에는 우수 간판에 대한 시상식과 옥외광고물 개선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가,7일에는 학술대회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박성호 행안부 지역활성화과장은 “도시공간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옥외광고에 대한 개선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옥외광고의 생산자·소비자 등 모든 주체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간판 문화 개선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대는 물론, 정책의 방향성 등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구 의정 초점]구로구 내무행정위 ‘열공모드’

    [구 의정 초점]구로구 내무행정위 ‘열공모드’

    구로구청 직원들 사이에는 구의회 ‘호랑이’를 조심하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다름 아닌 구로구의회 내무행정위원회를 두고 하는 말이다. 날카로운 구정 질문, 합리적인 판단, 현장 위주의 조사 등으로 내무행정위원회에 참석했던 집행부가 혼쭐이 났기 때문이다. 구로구의회 내무행정위가 주목 받는 이유는 날카로운 ‘구정 질문 스타’ 박용민 위원장, 후덕한 인품으로 주민에게 봉사하는 ‘큰 누님’ 김명조 부위원장이 사이 좋게 위원회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구로구의회에 따르면 올바른 의회운영과 정확한 예산심의를 위해 내무행정위를 강화하고 오는 11월5~7일 강원도 속초에서 2008년 제2차 정례회(11월27~12월12일)에 대비해 전반기 의회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후반기 의회운영을 준비하는 세미나를 연다. “지금 제대로 알고 말하는 겁니까.” “직접 사업 현장을 가서 확인했습니까. 다른 말 하지 마세요. 현장을 가보았습니까, 안 가보았습니까.” 지난 9월10일 제181회 임시회 내무행정위에 참석한 집행부에 질책이 쏟아졌다. 집행부가 잘못을 시인하지 않고 변명을 늘어놓으면 불호령이 떨어진다. 이날 구정 질문은 저녁식사도 거른 채 밤 11시가 돼서야 끝났다. 이처럼 활발한 의정 활동 분위기는 위원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쳤다. 화려한 경력을 가진 위원들 때문이다. 박용민 위원장은 전국축구심판 감독관과 구로구 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 등을 거친 체육과 문화부문 전문가다. 김명조 부위원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따뜻한 마음 씀씀이로 사랑의 도시락 배달, 김장 나누기 등 몇십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내무행정위 위원들의 경력도 화려하다.5대 전반기의장 출신인 김경훈 의원, 현 부의장이며 3선의 김창범 의원,5선 관록을 자랑하는 윤주철 의원,32년 공무원 경력을 가진 박상민 의원, 현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인 김병훈 의원, 어린이 교통문화교육을 주도하고 있는 최미자 의원,5대 전반기 도시건설위원장 출신인 서호연 의원 등 최강 멤버로 구성됐다. 박용민 위원장은 “구의회의 가장 큰 역할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면서 “투명하고 깨끗한 구로구의회가 되도록 내무행정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강원 동해안 문화관광벨트 만든다

    강원 동해안 문화관광벨트 만든다

    낙후된 강원 동해안 전 지역이 문화관광벨트로 묶여 개발될 전망이다. 29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강릉·속초시, 인제·고성·양양군 등 5개 시·군은 28일 고성군청에서 5개 지역을 ‘설악관광·단오문화권’의 특성을 살린 관광문화 특정지역으로 묶어 개발하는 방안을 중앙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들 시·군이 제시한 개발계획 내용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오는 2018년까지 동해안 지역 5개 시·군을 설악관광·단오문화권으로 묶어 역사·문화유산의 보전·정비에 나선다. 관광자원의 개발 등을 위해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주변 지역과의 연계개발 방안도 찾는다. ●2010년부터 사업 본격화 추진 또 정비가 필요한 지역은 개발해 지역의 특성을 살려내는 균형잡힌 관광 발전을 이끌어 낸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을 추진한 배경은 강원 영동 북부지역이 역사 유적과 문화관광자원에서 동질성을 갖고 있고, 문화를 매개로 지역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시·군별로 예상되는 사업은 ▲강릉시는 강릉 단오문화 창조도시 조성사업과 금진온천 관광지 개발사업 ▲속초시는 통일관광 실향민 문화타운 조성과 영랑호 유원지 개발사업 ▲인제군은 성재 생태습지(빙어마을) 조성과 오토테마파크 관광지 조성사업 ▲고성군은 문암리 선사유적 공원화 조성과 삼포·문암관광지 조성사업 ▲양양군은 엠토스 해양레저단지 조성사업과 연어 생태관 조성사업 등이다. 이 사업을 중앙정부가 받아들이면 5000억원의 정부 지원이 이뤄진다. 이들 지자체 관계자들은 이날 사전 환경성 검토 협의회도 가졌다. 강원도는 새달까지 사전환경성 검토 초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국토부에 특정지역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 안이 받아들여지면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환경부 등 중앙 행정기관과 협의를 마치고 내년 특정지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2010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특정지역 권역별 개발은 1단계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2단계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 도내 면적의 24%인 5개 시·군 848.93㎢가 개발된다. ●영동지역 경기 활성화 기폭제될 듯 강원도 건설방제국 관계자는 “지난 2006년부터 낙후된 영동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에 건의해 왔던 사안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영동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부고]

    문호(전 서울신문 TV가이드 부장)안호(사업)춘호(한국관세무역개발원 연구위원)씨 부친상 28일 중앙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860-3530황선건(전 도림약국 대표)선태(법무법인 로고스 대표)선홍씨 모친상 박상철(충무택시 사장)박경희(미림산업 고문)이창렬(삼성 일본본사 대표이사 사장)양병영(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부장)씨 빙모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30분 (02)3410-6912김우연(미국 거주)세연(캐나다 〃)씨 모친상 이창원(세무사)씨 빙모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010-2262임한수(전 동화건설 전무이사)찬수(전 철도청 사무관)승수(태창인재 상무이사)은자(교사)씨 부친상 최종선(SC제일은행 중부본부 이사)씨 빙부상 임재규(말레이지아 거주·사업)재영(투마이셀프 대표)씨 조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010-2231임헌연(벽산엔지니어링 전무)헌성(임광토건 이사)헌문(KTF 마케팅전략실장)안숙(예일피아노학원 원장)헌영(서울대대학원 박사과정)씨 부친상 김경희(오금초 교사)이기순(여성부 권익증진국장)씨 시부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010-2631최준혁(중부한남체인 영업부 과장)준철(CJ제일제당 유지팀 대리)씨 부친상 28일 서울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2072-2016김종서(한국중부발전 과장)종민(영월경찰서 경사)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94임영호(광양시청 홍보담당)씨 빙모상 28일 광양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10시 019-678-8857정훈진(대전변호사회 변호사)씨 빙부상 27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30분 (042)257-1705백재연(프로야구 히어로즈 운영팀 사원)씨 누나상 27일 경남 밀양 영남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55)355-8525김창순(전자신문 편집국 편집1팀 차장)씨 빙부상 28일 고대구로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30분 (02)857-0444박찬용(자영업)운용(〃)학순(회사원)도순(속초경찰서 경위)영순(삼성테크윈 디지털카메라개발팀 상무)씨 모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410-6916김상완(대구고 교사)상칠(SL주식회사 대표)상욱(코트라 런던KBC센터장)상구(에임하이 부사장)씨 부친상 28일 경북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53)420-6149홍혜선(현대증권 인재개발부 대리)준기(삼성전자 GMO 〃)씨 부친상 28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590-2561이기명(광주 서부경찰서 정보과)씨 부친상 28일 광주 보훈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11-9222-6638유경무(강원도시가스 대표)경민(MBC라디오 차장)씨 부친상 장형성(신흥대 교수)씨 빙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010-2293김성수(사업)성호(〃)성개(티블루크리웍스 대표)씨 부친상 조남수(서울 공업고 교장)서병일(건설업)씨 빙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2)3010-2291
  • [Local] 강원, 산소길 5곳 1200㎞ 조성

    강원도는 27일 자연 속에서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산소길(O2)’ 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도내 5곳에 1200㎞를 산소길로 조성하기 위한 탐사활동을 벌인 뒤 2011년까지 도로나 등산로 등과 연결해 관광상품으로 만들 예정이다. 산소길로 검토되는 곳은 북한강(인제 미산계곡~내린천~합강~소양강댐~공지천~의암댐)과 남한강(태백 검룡소~선 임계~영월 동강),DMZ(철원 노동당사~평화의댐~제4땅굴~건봉사~통일전망대), 해안가도(삼척~강릉 경포대~양양 낙산사~속초~고성), 백두대간(태백산~오대산~대관령~대청봉~진부령) 등이다. 도는 28일 도청 광장에서 ‘산소길 강원 3천리 탐사대’ 발족식을 갖고 춘천 공지천까지 100대의 자전거로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Local] 속초, 생활쓰레기 원스톱 처리

    “생활 쓰레기를 한자리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처리해 드립니다.”강원 속초시가 발생하는 모든 생활쓰레기를 재활용부터 소각 후 최종 매립까지 한 구역에서 처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23일 속초시에 따르면 29일 대포동 위생매립장 소각시설과 재활용 선별시설, 쓰레기 건조설비를 갖춘 환경자원사업소 기공식을 갖는다. 이곳에는 쓰레기 위생매립·첨단소각·재활용 선별시설 조성사업 벨트화를 통한 친환경적인 폐기물 종합처리시스템을 구축, 한자리에서 모든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게 된다. 오는 2010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조성사업에는 국비·도비·시비 등 모두 298억1400만원이 투입된다. 위생매립장은 대포동 일대 10만 6609㎡의 부지에 건설되며 매립면적은 7만㎡ 규모다. 인근에 들어설 첨단소각시설은 하루 처리용량 80t 규모로 건설된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여행 레저 단신]

    [여행 레저 단신]

    #단풍도 보고 온천도 하고 개관 11주년을 맞은 강원도 속초의 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가 할인 잔치를 연다.12월18일까지 주중, 주말 구분 없이 약 45% 할인된 2만 2000~2만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객실 1박+워터피아 2인 이용 패키지(10만 7000원~20만원)도 출시했다. 033)635-7711. #양양 쏠비치 1주년 기념 이벤트 강원도 양양의 지중해풍 리조트 쏠비치가 개관 1주년을 맞아 아쿠아 월드 동반 1인 50% 할인, 세르베자 생맥주 1+1 이벤트 등 각 부대사업장별로 다양한 할인행사를 선보인다.25일엔 1주년 기념 콘서트도 열린다.25~31일.
  • 속초항 환동해 허브항을 위하여!

    ‘속초항을 환동해 중심항으로’ , ‘세계는 속초로 속초는 세계로’ 강원 속초항이 일본의 중·북부, 중국의 동북 3성, 러시아 극동지역을 연결하는 환동해 북부권의 대표 허브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1일 강원 속초항에서는 일본 니가타항을 잇는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는 힘찬 뱃고동이 울렸다. 내년 3월 속초∼일본 니가타∼러시아 자루비노∼중국 훈춘을 잇는 새로운 뱃길 취항을 앞두고 시험운항에 들어갔다. 출항한 배는 기존 북방항로를 운항하는 뉴동춘호(1만 3000t급)로 속초항을 떠나 24시간 동해 바닷길을 통해 일본 니가타항에 도착한다. 뉴동춘호는 니가타에서 잠시 머문 뒤 러시아 자루비노를 거쳐 기존 북방항로를 통해 오는 24일 속초항으로 돌아온다. 시험운항에는 채용생 속초시장과 최돈일 속초시번영회장 등 지역사회단체장, 시·도의원, 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승선해 일본 니가타에 도착한 뒤 현지 환영행사를 마치고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되돌아 온다. 내년 3월부터 정식 취항하면 속초항은 환동해권으로 진출하는 국내 물류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수도권의 물류를 일본 도쿄 지역으로 나르는 최단거리 해상 물류기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 러시아 연해주 및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이용한 중앙아시아 진출과 중국 동북 3성을 대상으로 한 환동해권 정기여객과 물류해운항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채용생 속초시장은 “항로를 운영할 동북아 4개국 합작법인 ‘동북아훼리주식회사’ 설립은 11월로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농산물 불법 수입 보따리상 ‘꼼짝마’

    관세청이 ‘수입 먹거리에 대한 국민 불안감 확산’에 대한 서울신문 보도(2008년 10월 15일자 1, 8면)와 관련해 불법 수입 농수축산물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조사감시국장을 본부장으로 본청에 특별단속본부, 서울과 인천 등 6개 본부세관에 지역별 단속본부를 설치하고 통관·심사·조사 등 600여명을 투입해 16일부터 다음달까지 특별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우선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상의 농산물 반입 관리가 강화된다. 보따리상들이 들여오는 농산물은 건조홍고추(관세율 270%)와 참깨(630%) 등과 같이 국내와 가격 차이가 커 관세율이 높은 품목. 현재 인천과 평택·군산·속초항 등 4개 항에서 입출국하는 보따리상은 약 3000명으로 이들을 통해 반입되는 농산물은 연간 2만t 수준이다. 관세청은 그 동안 생계형을 감안, 허용되는 수화물(50㎏, 품목당 5㎏) 총량 범위에서 일부 품목의 초과 반입을 인정해 줬지만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면세 및 반입허용 기준을 준수키로 했다. 특히 보따리상 반입물품에 대해 전량 X-레이 검색을 실시하고 분석검사를 강화해 불법 적발시 통관금지 등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기업형 밀수조직 검거를 위해 여객선터미널 주변 농수축산물 수집상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관세청은 건고추와 고춧가루, 참깨 등 18개 품목을 중점 단속대상 품목으로 지정해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또 농수축산물 특성상 외국산과 국내산 식별이 어려운 점을 악용한 국내산으로의 원산지 둔갑행위에 대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합동단속도 실시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일부 저항이 예상되지만 국민건강 보호 차원에서 수입 먹거리에 대한 검사를 강화키로 했다.”면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서민경제를 보호할 수 있는 원산지 표시제를 조속히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관세청 특별단속에 반발해 보따리상들이 16일 평택세관 앞에서 집회를 벌였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을지로 ‘설악松’ 가로수 거리로

    을지로입구역에서 을지로3가까지 속초시의 ‘설악 소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진다. 중구는 다음달까지 서울의 대표적 간선도로인 을지로입구역에서 을지로3가까지 속초시가 기증한 설악 소나무 100그루를 심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미 ‘속초의 거리’로 조성된 을지로3~6가 구간의 소나무 150그루를 포함해 을지로 전구간(양방향 4.4km)의 가로수가 설악 소나무로 뒤덮인다. 을지로는 주로 버즘나무와 일부 은행나무 등의 가로수가 심어져 있었다.1개 노선에 2가지 이상의 수종이 섞여 있다 보니 통일성이 없고 조화롭지 못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또 잎과 줄기가 무성해 각종 교통안내판과 신호등을 가려 불편을 주기도 했다.구는 지난달까지 1153그루의 소나무 가로수를 심었다. 이 가운데 530그루는 민간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31억 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 올해 말까지 을지로를 비롯해 남대문로, 광희고가도로 철거 구간, 왕십리길 등에 모두 300그루의 소나무를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고성 주민 “살길 막막합니다”

    고성 주민 “살길 막막합니다”

    “살아갈 일이 막막합니다. 금강산 길이 다시 열려 관광객들이 찾아야 합니다.”금강산 관광 중단 3개월이 지나면서 강원 고성군의 경제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주민들의 생활도 갈수록 팍팍해져 ‘이대로 모두 공멸한다’는 흉흉한 소문까지 무성하다. 관광을 주업으로 살아가는 주민들이나 건어물가게, 숙박업소, 음식업소들은 관광 중단의 직격탄을 맞아 문을 닫는 곳도 생기고 있다. 어민들도 횟집 운영이 안돼 불황의 그늘은 깊어지고 있다. 고성지역을 중심으로 한 여파는 인근의 속초, 양양, 강릉지역까지 파급되면서 동해안 전체 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 7월12일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기 전까지 고성지역에는 한달 평균 3만~4만명의 금강산 관광객으로 붐볐다. ●음식·숙박업소·특산품점 개점 휴업 금강산 관광이 아닌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만도 1만~2만명 정도로 성황이었다. 그러나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뒤 주말에만 관광객들이 찾아올뿐 고성은 썰렁한 분위기다. 숙박업소와 음식점, 지역 특산품 판매점에까지 매기가 없다. 인구 3만명 남짓되는 고성지역의 직·간접 경제피해만도 3개월동안 20억원정도로 추산된다. ●“손님 하루에 한명도 없어요” 통일전망대 인근,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에서 ‘끝집건어물가게’를 운영하는 주민 강종섭(44)씨는 “하루에 손님 한명도 받지 못하는 날이 비일비재하다.”면서 “금강산 관광이 오늘 재개될까. 내일 재개될까 하루하루 소식만 기다리며 버티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강씨 가게는 주말에 직원 한 명만 출근하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현내면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최모(53)씨는 “주말에 더러 손님이 찾지만 석달째 평일에는 파리를 날린다.”며 손사래 쳤다. 금강산관광으로 짭짤한 수입을 올리던 지역여행사들도 개점휴업이다. 이같은 어려움은 횟집과 특산품 상가들이 몰려 있는 현내면과 거진읍이 가장 심하다. 간성읍도 타격이 크다. 고성 통일전망대를 찾는 사람들도 크게 줄어 주말에 200~300명정도 찾을뿐이다. 그나마 특산품이나 횟집, 건어물을 사는 사람들은 거의 볼 수 없다. 단풍철이 시작됐는데도 관광객들이 찾지 않아 주민들은 포기한 상태다. ●지원책도 역부족… 관광 재개 기대 어려움이 장기화되자 강원도와 고성군은 각종 지원책을 내 놓고 있다. 강원도는 숲가꾸기, 조림, 사방사업, 공공근로사업, 산불감시 등을 통해 10만개에 가까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진항 수산시장 건립 등 생활기반 구축 조기 가시화를 위해 352억원을 쏟아 부을 계획이다. 고성군도 중앙부처에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는 등 나름대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황종국 고성군수는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각종 시책을 앞당겨 추진하고 있지만 별 뾰족한 방법이 없어 답답하다.”면서 “다음달 18일이 금강산 관광 10주년인 만큼 정부의 지원책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정치적 노력이 있지 않을까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고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속초 도심 개발 탄력

    강원 속초시민들의 50년 숙원사업인 청학동 군부대의 외곽 이전이 결정돼 도심지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 9일 속초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보사령부와 ‘군집적화사업’ 협약식을 맺고 청학동 청초호 해안변에 위치한 군부대를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군부대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이전 사업을 시작해 2011년까지 끝낼 예정이다. 시는 군부대와의 협의에서 부대의 시설 중 이전이 불가능한 일부는 최대한 집중화하고, 이전 가능한 주거용 시설은 철거하기로 했다. 군인 주거시설은 속초 시내의 아파트를 구입해 제공한다. 내년에는 군부대 안에 있는 아파트를 철거하고 중단됐던 청초호유원지∼금호주차장 간 해안관광도로를 개설한다. 해안도로 개설사업이 끝나면 속초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던 설악 로데오거리와 연계돼 지역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채용생 속초시장은 “도심 한가운데 군부대가 위치해 도심권 개발과 해안관광발전에 큰 장애요인이 돼 왔으나 이번 결정으로 속초시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면서 “군부대로부터 양여받을 토지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캐리비안베이 전세계 워터파크 ‘톱3’에

    삼성 에버랜드가 운영하는 캐리비안베이가 지난해 전 세계 워터파크 ‘톱 3’에 올랐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세계테마파크협회(TEA) 등이 지난해 입장객 수를 기준으로 전 세계 워터파크 순위를 조사한 결과, 캐리비안 베이가 입장객 수 140만명으로 미국의 타이푼 라군(208만명)과 블리자드 비치(191만명)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 세계 워터파크 ‘톱 20’ 가운데 한국은 유일하게 4개 업체가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강원도 홍천의 오션월드는 8위(90만명), 충남 덕산 스파캐슬 11위(80만명), 강원도 속초 한화 설악 워터피아는 13위(67만명)를 차지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