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속초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매치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유진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숙소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파면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953
  • 휴전선 인근 주민들 “통일 기대하면서도 무모한 짓 할까봐”

    김정일의 사망 소식에 휴전선과 인접한 강원·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은 만약의 사태를 우려하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일손을 놓고 삼삼오오 모여 걱정을 주고받았다. 철원 최북단 이근용(55) 대마1리 이장은 “북한이 격변을 겪으면서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도 하지만 혹시 무모한 짓을 하지나 않을까 걱정도 된다.”며 “솔직히 우려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200가구 670여명이 모여 농사를 짓고 사는 대마리 주민들은 요즘 영농철을 끝내고 철새도래지 탐조객 맞이에 나서는데, 이번 일로 발길이 끊어지지나 않을지 당장 그 걱정이 더 된다.”고 말했다. 동해안 최북단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주민들도 “금강산 관광 중단과 어자원 고갈로 어려움이 큰 고성지역 주민들은 이번 사태로 화해 분위기로 반전됐으면 좋겠다.”면서 “하지만 북한이 무력을 동원해 도발해 오지나 않을지 걱정도 크다.”고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실향민촌인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 마을에 사는 한 할머니는 “경로당에서 TV를 통해 소식을 접했는데 이번 사태로 남북통일이 다소 앞당겨지면 고향에 갈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에 대해 얘기했다.”고 말했다. 동부전선과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는 특별한 징후 없이 평소와 다름없는 평온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도 사망 소식의 여파로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비상경계령이 내려진 강원지역 최전방 전방부대와 예하부대는 주요 지휘관과 직위자들이 부대에서 비상대기를 하며 경계태세에 들어갔다. 휴가나 외출에 나섰던 전방부대 장병의 귀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철원, 화천, 양구 등 전방지역 버스터미널은 하루종일 혼잡한 모습이었다. 박병준 고성 현내면사무소 사무장은 “갑작스러운 김정일 사망 소식에 놀랐음에도 주민들 대부분은 차분한 일상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촉각을 세우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고 말했다. 중국 선양 거주 한국기업인 김용규씨도 “한국 방송을 보고 김정일 사망 소식을 접했는데 한반도 정세에 엄청난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나쁜 쪽으로 사태가 악화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동해안 북방어장이 지난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개방되는 가운데 어민들은 김정일 사망에 따른 경계 강화 등에 따라 조업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고성·철원 조한종 한상봉기자 bell21@seoul.co.kr
  • [인사]

    ■K-water ◇원장 △교육 양기현△연구 고덕구◇지역본부장△수도권 양해진△충청 장용식△전북 이석천△전남 신송운△경북 정성영△경남 김영도 ■스포츠한국 △엔터테인먼트부 부장 직무대행 이재원 ■삼성화재 ◇지역단장 △수원 이수철△송파 최창원△제주 홍성익△성남 유상춘△일산 김성태△서울남서 김희창△춘천 임건△대구 장성민△원주 이성기△구리 김인영△노원 박황제△김해 진치근△서울서부 송광섭△강북 김계원△부산중앙 최의현△동서울 김일권△의정부 안재호△대전 박정민△안산 지수일△서울중앙 황진현△전북 백남주△충남중앙 김완식△부평 권중우△거제통영 송원일△포항 오재엽△둔산 강경완△마산 이재근△울산 권영걸△창원 조정배△강동 길경섭△부천 서정석△강서 장영철△광진 김석호△충남 이상엽△부산 홍순영△전주 이상필◇영업단장△대경대리점 이종구△영남대리점 김경석◇부장△선박항공보험부 김태함△교통안전문화연구소 김인석△영업력강화 권순천△보상혁신 박진수<업무센터>△경기 안정희△강북 윤영기△강남 이동진△호남 임상순△대구 이상오△부산 조영부<보상센터>△성남 김태우△안양 장동철△강서 장준영△북부 장원△서부 김상식△부천 이명철△경남 김승일△강원 전광복<방카슈랑스영업부>△강서 김진호△강북 박종삼△중부 안영진△영남 정주영<영업부>△마이애니카 김승현△대기업3 한기대△단체보험 오대웅△법인3 신현근<전략영업>△1부 이승주△2부 박원규△3부 이보성<기업컨설팅>△영업1부 서석주△영업2부 김갑수<센터>△글로벌서비스 이종엽△인재개발 황인철△지방손해사정 김진석△전문손해사정 이정혁<제휴영업>△1부 허영길△2부 김종수 ■LIG손해보험 ◇승진 △부회장 김우진<사장>△영업총괄(법인영업총괄 겸직) 김병헌<상무>△인사총무담당 정하진<이사>△자산운용담당 김상헌△자보담당 김옹중△법인영업1본부장 박희재△교육〃 이병일△신채널〃 허재영△장기보험담당 심재웅△충청본부장 민광기◇담당 선임△사천교육담당 정태종△법인마케팅담당 조철호△대구본부장 이화성◇보직 변경△경영관리총괄 장남식△준법감시인 이중삼△장기일반보상담당 김강현△직할영업본부장 양태훈△고객마케팅담당 김승화△경영기획담당 홍성준△자동차보상담당 변치규 (2012년 1월 1일자) ■대우증권 ◇지점장 신임 △진주 정영자△의정부 김승호△가락 정인경△안산 박창길△원주 정미애△목포 전성국△여수 주기은△대구 최영미◇부서장 신임 <부장>△업무개발 이철영△법인영업2 송태준△RETAIL사업추진 박지유△PE 서정협<팀장>△은퇴설계연구 채희경△미래전략 임덕균△홀세일사업추진 신종선<실장>△홍보 이남주◇지점장 전보 △갤러리아총괄 민경부△센텀시티 손한균△한티역 장동훈△범어 배충렬△역삼역 남재승△목동중앙 조익표△역전 조천환△서현 한일면△잠실 김재하△강남 이권철△동수원 이우준<지점장>△마산중앙 이수항△구미 조장욱△방배동 배진묵△강서 안성환△성서 김규돈△동해 권혁건△장한평 예병규△광교2 최홍석△수원 황순영△동래총괄 이창현△칠곡 임재순△마포 권순동△독산동 김대엽△대치 박상훈△청량리 서문석△창원 손명호△반포 송관훈△인천 이동기△서초동 이종서△상인 이한성△속초 장세준△창원시티 황성권△영등포 이덕재△신촌 조용우△관악 성기정△제주 신관용△통영 이호△목동 남미옥△개봉동 이화선△주안 최진선△익산 안준영△이촌동 김주영◇부서장 전보△감사기획팀장 박창옥△기획실장 강성범<부장>△DCM 이종학△인프라운영 정진늑△신사업영업 강홍구△인더스트리3 김진혁△ECM 정문환△IT기획 황재우△법인영업1 김형종△인더스트리1 안성준△인더스트리2 박현주△인더스트리4 이경우△리서치지원 오철우 ■신한생명 △부사장 김상진◇본부장△영업 오원철 황인상△여신운용 서용덕△증권운용 한태경 ■동국제강 ◇승진 <상무>△전략경영실 부실장 이성호<이사>△인천제강소 생산담당 곽철△당진공장 관리담당 김길문△인천제강소 〃 김연극◇보직변경△본사 영업/수출 총괄 변철규△당진공장장 연태열△본사 원료자재담당 강국△포항제강소 관리담당 김철환△본사 판매생산계획담당 김종율△포항제강소 품질담당 김세동 ■유니온스틸 ◇승진 <이사>△본사 냉연도금영업담당 김상엽◇보직변경△부산공장장/R&D담당 이용수△부산공장 품질경영담당 최종철△본사 칼라영업담당 임동규 ■인터지스 ◇승진 <전무>△부산영업본부장 정순일<이사>△중국 연합물류담당 박동호<이사대우>△중부지사장 정연립 ■DK UIL ◇승진 <부사장>△대표이사 김상주<이사>△천진법인장 성장용△생산기술본부/R&D센터장 이범희 ■국제종합기계 ◇승진 <부사장>△대표이사 남영준<상무>△생산담당 김찬동△상근감사 진흥열<이사>△기획담당 현성덕△재무담당 나병수◇보직변경△엔진센터장 한명교 ■DK UNC ◇승진 <사장>△대표이사 변명섭<전무>△SI사업본부장 김광선<상무>△SM사업본부장 정성홍<이사>△IS사업실장 표영<이사대우>△기업고객사업실장 안두수
  • [농어촌 청소년 대상] 고품질 농업·과학적 어업… 농어업인 꿈 펴다

    획기적인 발상과 참신한 시도로 우리 농어업 발전에 기여한 농어촌후계자에게 주어지는 제31회 농어촌청소년 대상(서울신문 주최)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농업부문에서는 전남 영암에서 한우농가를 운영하는 이행도(29)씨가, 수산부문에서는 전남 완도에서 전복 양식업을 하는 이유철(33)씨가 나란히 대상(대통령표창·상금 600만원)의 영광을 안았다. 농어촌청소년 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성수 서울대 교수)는 13일 제31회 농어촌청소년 대상 수상자 2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상 2명, 특별상 2명(국무총리표창·상금 300만원), 본상 14명, 공로상 2명(이상 상금 200만원) 등이다. 농어촌청소년 대상은 농어촌 후계자 육성을 위해 서울신문사가 1981년 제정한 상으로 농어촌 정착 의지가 강한 만 20~35세의 우수 청년 농어업인에게 수여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후원한다. ●농업부문 ▲대상 이행도 ▲특별상 송화준(32·전북 정읍) ▲본상 이제상(26·경기 안성) 박동우(28·경북 영덕) 전정석(31·강원 정선) 한상진(31·경남 거창) 정기선(32·전북 고창) 한병곤(34·경기 용인) 장재혁(25·울산 울주) 정유경(25·충남 예산) 박동민(32·경남 김해) ▲공로상 황동근(44·강원도농업기술원) ●수산부문 ▲대상 이유철 ▲특별상 김경식(34·전남 고흥) ▲본상 유관순(32·충남 태안) 윤국영(32·강원 속초) 손영재(31·경남 고성) 김동욱(29·경남 거제) 배국연(25·전북 고창) ▲공로상 김효근(53·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 홍희경·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농어촌 청소년 대상] 본상

    [농어촌 청소년 대상] 본상

    ●농업 이제상씨 과학영농기술 접목 힘써 젖소 110마리를 사육하며 성실 영농을 전개해 올해의 강소농에 선정됐다. 영농전문교육에 10차례 참석하며 친환경미생물활용, 자가 인공수정과 같은 과학 영농기술 접목에 힘써 왔다. 2006년부터 안성시와 경기도 4H연합회 활동을 통해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통해 50개 가정에 쌀과 김치를 지원했다. ●농업 박동우씨 농산물 관광체험 사업 활동 지난해 경북 영덕군 4H연합회장에 이어 올해 경북 4H연합회 사업부국장을 맡으며 지역 농산물 홍보 및 관광객 체험 사업에 힘썼다. 경북 4H야영교육을 유치하고 직장 4H회원 결성, 학생 4H 영농체험 교육 등에 힘썼다. 구제역 확산 방지 방역초소를 운영하며 방제활동을 폈다. ●농업 전정석씨 승마체험 도입… 아이디어 농업 2002년부터 정선군 4H연합회에서 활동하며 관광객 승마체험 등 아이디어를 내 농가 소득창출에 기여했다. 2009년부터 강원도 4H연합회 정책국장, 올해는 감사를 지냈다. 불우이웃돕기, 부녀자 및 고령농가 일손돕기, 지역사회 행사 및 폐비닐 수거, 수해복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농업 한상진씨 반자동 동해방지 방초시설 개발 한국병해충예찰연구센터 예찰요원으로 각종 과제개발에 힘쓴 창조적인 농업인이다. 반자동 우박가림시설과 반자동 동해방지 방초시설 과제를 개발했다. 정보화 4H회원으로 ‘사이버 강소농’으로서 홈페이지를 통한 전자상거래를 시도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 직거래를 활성화했다. ●농업 정기선씨 농지 효율적 이용 2줄 재배법 수박과 멜론 등 시설 작물과 전북 고창의 특산물인 땅콩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멜론 2줄 재배법으로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수확 증대에 이바지했다. 고창 최연소 이장으로 연고가 없는 묘를 벌초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 농특산물 애용 캠페인을 벌이기도 한다. ●농업 한병곤씨 고품질 화훼재배 선도적 농가 최상급 품질의 아나나스, 안투리움을 생산해 지역의 선도적인 화훼재배농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 용인 4H연합회와 함께 소비자 직거래를 위한 공동작업장을 설치해 유통비를 줄였다. 인근 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꽃길 조성, 지적 장애인 직업훈련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농업 장재혁씨 유기농작물용 퇴비 개발·생산 배 과수원과 호접란 온실을 운명하며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자신이 개발한 퇴비를 생산해 유기농산물 인증에 도전했다. 남다른 효행심과 영농의지가 지난 5월 KBS 인간극장 ‘미스터농사꾼 장재혁’을 통해 전국에 소개됐다. 청년회와 방범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사회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농업 정유경씨 젊은 영농인 정착 정책 참여 2009년 한국농수산대학 화훼학과를 졸업한 뒤 농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바탕으로 화훼업에 뛰어들었다.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에 선정되는 등 젊은 영농인력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영농정책에 참여하고 있다. 구제역 확산 방지, 다문화 가정 교류 등 주위의 본보기가 되는 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농업 박동민씨 복합 영농… 연매출 2억 달성 한우 사육을 기반으로 벼농사, 단감 과수원 등 복합영농으로 연간 2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역 4H 회원들과 힘을 모아 한우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 4H연합회 기획국장으로 푸른농촌 희망찾기, 강소농 육성 등 다양한 행사를 주관하며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수산 유관순씨 가두리개선 생산성 향상 가두리 시설을 개선해 어촌 생산성을 높였다. 시설 방법 개선과 과학영어 실천으로 폐사 발생을 최소화, 숭어 가두리 양식의 생산량을 2배 이상 높였다. 유어어장 홈페이지를 만들어 많은 유어객을 유치하고 연간 3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2007년 태안 원유 유출 사고 시 해양오염 방제활동에 헌신했다. ●수산 윤국영씨 가리비양식 개선 매출 3억 달성 2004년 원주대 해양생명공학부를 졸업하고 가리비 양식업체에 취직, 경험을 쌓은 뒤 2007년 본인 소유의 가리비 양식장을 창업했다. 양식 시설물을 개선·확대해 연 40t을 생산하고 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8월 시정발전공로로 속초시장 표창장을 받는 등 지역사회의 젊은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산 손영재씨 복합양식도입 소득 3배 증대 굴 양식법을 개선하고, 자동 기계 장비 등 현대화 시설을 도입해 경비를 줄이는 등 어업 경쟁력을 높였다. 굴 외에 피조개 양식, 굴 종패생산 등 복합사업을 추진해 생산과 소득을 3배 이상 늘렸다. 굴 인공종패 생산기술을 습득해 완전 양식 체제를 구축하고 선진 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수산 김동욱씨 굴양식 전과정 자동기계화 굴 양식장을 운영하면서 세척, 채취, 분리 등 양식의 전 과정을 자동 기계화해 경비를 줄이고 소득을 높였다. 위생적이고 현대화된 굴 박신장을 확보해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하고, 어장 부산물을 육지로 인양해 처리하는 등 어장환경 오염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수산기술사업소 업무 및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수산 배국연씨 뱀장어 전문 양식장 과학개조 뱀장어 양식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고밀도 순환여과식으로 양식장을 개조했다. 이를 통해 고소득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다른 양식 어가에 정보를 나눠 주어 지역 소득 증대에 이바지했다. 뱀장어직판장을 개설해 운영함으로써 튼튼한 어업기반을 구축했다. 마을체험어장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어촌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 성동구, 자치구 보건소 1위

    ‘건강 특별구’ 성동구가 건강한 도시 분야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13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도시상’과 올해 보건복지부 ‘건강친화형 지자체상’을 받은 데 이어 ‘2011년도 서울시 자치구 보건소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공공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 덕분에 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서울시는 ‘건강특별시 서울’ 프로젝트를 도입해 매년 자치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9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구는 백세건강 분야와 건강미래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고 학교건강과 아기건강, 의료안전, 위기대응 등의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WHO건강도시상을 안긴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는 자치단체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올랐다. 구는 2005년 아시아 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에 가입한 뒤 WHO 건강증진학교 모델을 도입해 지역 12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지난 10월 강원 속초시 주최 건강증진 포럼과 제주도 건강증진 포럼, 지난달 강원도 건강증진 포럼에 초청받아 사례를 소개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김봉수의 맛있는 대한민국] 속초-겨울이 부르면 속초로 달려가라

    [김봉수의 맛있는 대한민국] 속초-겨울이 부르면 속초로 달려가라

    김봉수의 맛있는 대한민국- 속초 부산 ‘싸나이’ 김봉수는 ‘맛집’을 특히 편식하는 여행자로 부산·경남 여행커뮤니티 ‘풍경’의 운영자이기도 하다. www.poongkyung.com 예로부터 설산, 설봉산으로 불렸던 설악산. 눈 덮힌 산의 정경이 인상적이다 겨울이 부르면 속초로 달려가라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푸른 ‘겨울 바다’나 눈 덮인 순백의 ‘겨울 산’이 부르면 어찌할 도리가 없다. 그때는 떠나야 한다. 속초에 가면 겨울 바다와 겨울 산을 모두 만날 수 있다. 바다라 하면 유난히 짙푸르고 시린 동해바다, 산이라 하면 겨울 산행의 명소로 통하는 설악산雪嶽山이 있다. 또한 속초에 가면 겨울에 먹어야 제맛인 별미도 기다린다. 따뜻한 불가에서 구워 먹는 생선구이가 눈에 아른거리고 오징어로 만든 두툼한 아바이 순대 생각도 간절해진다. 에디터 구명주 기자 글·사진 Travie writer 김봉수 T clip. 꼭 추천하고 싶은 속초 여행지 겨울산 하면 떠오르는 ‘설악산’ 예로부터 설산 또는 설봉산으로 불렸을 만큼 겨울이 잘 어울리는 산이 있다. 바로 설악산이다. 반나절 산행으로는 설악동→비선대 코스를 추천하며, 당일 코스로는 설악동→울산바위 코스가 좋다. 하지만 일품은 설악동→양폭산장→회운각산장→소청봉→중청봉→중청산장→대청봉까지 이어지는 풀코스 산행이다. 1박 2일로 일정을 잡고 중청산장에서 1박을 하면, 대청봉 일출까지 즐길 수 있다. 산행 내내 만나는 눈 덮인 설악의 풍경과 함께 중청산장에서 만나는 밤 하늘의 ‘별 바다’ 역시 무척이나 낭만적이다.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나는 ‘청호동과 중앙동’ 아바이 마을로 불리는 청호동과 중앙동을 연결해 주는 갯배는 수십년 동안 옛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며 운행되고 있다. 지금은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속초의 명물이다. 갯배와 아바이 마을은 드라마 <가을동화>에 등장해 더욱 유명해졌다. 일출이 아름다운 ‘낙산사’ 속초에서 아주 가까운 명소 중에 한 곳이 바로 양양 낙산사다. 의상대에서 바라보는 동해 일출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아바이 마을에서 아바이 순대를 속초시 청호동에는 일명 ‘아바이 마을’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한국전쟁 당시 남하한 피난민들이 고향과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으며 하나둘 이곳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주로 함경도 출신의 피난민들이 많은데, ‘아바이’라는 마을 이름 역시 함경도 사투리를 따온 것이다. 아바이 마을에서는 ‘아바이 순대’를 먹어야 한다. 본디 아바이 순대는 함경도의 향토 음식으로 돼지 대창 속에 돼지고기, 찹쌀, 우거지, 숙주 등으로 속을 채워 찐 순대다. 하지만 함경도에서 강원도 속초까지 내려온 피난민들은 당시 돼지 대창을 쉽게 구할 수 없어 이곳에서 흔한 오징어를 이용해 만들기 시작했다. 속초식 아바이 순대는 그래서 ‘오징어 순대’라 불린다. 2 도톰한 아바이 순대 3 뜨끈한 순대국밥 한 그릇과 오징어 순대는 잘 어울린다 4 이한치한이다. 겨울철 냉면 한 그릇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다양한 순대부터 냉면까지 단천식당 유명세 탓에 아바이 마을에 가면 수많은 순대집을 만날 수 있는데, ‘단천식당’은 3대가 운영 중인 원조다. 전처럼 부쳐서 나오는 오징어 순대는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특히 순대 한 점을 통째로 넣어 입 안 가득히 오물거리며 먹으면 담백한 맛이 천천히 입 안을 감돈다. 이 집에서는 오징어 순대 외에도 돼지 대창으로 만든 전통 함경도식 아바이 순대, 함경도식 냉면, 순대국밥도 맛볼 수 있다. 추운 겨울철 얼큰하고 뜨끈한 순대국밥 한 그릇에 오징어 순대 한 점 어떠신가. 주소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433-7 문의 033-632-7828 추천메뉴 오징어 순대 1만원부터, 아바이 순대 1만원부터, 아바이 순대국밥 7,000원, 회냉면 8,000원 속초의 명물 생선구이 88생선구이 속초시 중앙동에 가면 생선구이 전문 식당이 늘어선 명물 거리가 있다. 이곳에서는 숯불 위에 석쇠를 올리고 여러 종류의 생선을 즉석으로 구워 먹을 수 있다. 수많은 생선구이 집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20년 전통의 ‘88생선구이’. 모둠 생선구이를 주문하면 고등어, 꽁치, 오징어, 가자미, 메로, 새치, 황열갱이, 도루묵, 삼치, 청어, 송어 등 다양하고 싱싱한 생선을 즉석구이로 맛볼 수가 있다. 겨울철 따뜻한 불판 주위에 오순도순 둘러앉아 석쇠에 생선을 구워 먹으면 겨울밤이 더없이 운치있게 다가온다. 주소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55 문의 033-633-8892 추천메뉴 생선구이 1인분 1만2,000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함께 나라 지키니 전우애도 전투력도 3배”

    “함께 나라 지키니 전우애도 전투력도 3배”

    “세 명이 한날한시에 태어나 함께 자라고 나라도 함께 지켜요.” 일란성 세 쌍둥이 형제가 한날 입대해 같은 부대, 한 생활관에서 지내며 형제애는 물론 전우애를 다지고 있어 화제다. 지난 1월 입대해 3월부터 육군 7포병여단 통신소대에서 똑같이 통신병으로 복무하는 김명곤·명규·명기(21) 일병. 1분 간격으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강원 속초 경동대 IT공학부에 함께 재학하다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지켜본 뒤 동반 입대를 결심했단다. 얼굴 생김새, 키, 체격은 물론 안경까지 똑같은 세 쌍둥이가 한 생활관에서 복무하다 보니 갖가지 에피소드를 쏟아내는 부대 명물이 됐다. 야간 불침번 근무 교대 시간에 다음 근무자를 깨워야 하는 근무자가 나란히 누워 자는 세 형제 중 누가 누구인지 구별하지 못해 세 쌍둥이를 모두 깨우는 일이 있었는가 하면, 간부들이 임무를 지시하고 난 뒤 누구에게 지시했는지 몰라 세 쌍둥이에게 일일이 확인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또 형제가 편을 갈라 축구를 하는 날에는 누가 자기 팀원인지 몰라 공을 아예 주지 않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중학교 1학년 때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픔도 겪었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든든한 쌍둥이 형제는 군에서도 서로가 버팀목이 돼준다고 한다. 부대 생활에서도 모범을 보이는 세 쌍둥이 형제는 개인화기 사격 20발 중 18발을 명중시켜 특등사수가 됐고, 체력 역시 특급을 받았다. 특히 유격훈련 100㎞ 행군 때는 서로 응원하며 군장을 들어주는 전우애를 발휘해 낙오 없이 모두 완주했다. 부대가 지난 7월부터 펼친 금연캠페인에도 참여해 똑같이 담배를 단번에 끊었다. 첫째 김명곤 일병은 “우리의 꿈은 전역 후 세 쌍둥이의 이름을 건 컴퓨터 게임을 만들어보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그 전에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둘째 명규 일병은 “형제가 한 부대, 같은 생활관에서 복무한다는 것은 최고의 행운”이라면서 “통신분과 내에서 같은 직책의 임무를 수행하다 보니 때로는 경쟁도 하지만 서로 도와가면서 장점을 배워 가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건설사 90여곳 ‘최저가 낙찰제’ 서류 위·변조 실태와 문제점

    건설사 90여곳 ‘최저가 낙찰제’ 서류 위·변조 실태와 문제점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최저가 낙찰제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건설업체들은 서류 위·변조 등 상식을 뛰어넘은 ‘무법천지’ 행태를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어떻게 적발했나 조달청은 지난해 감사원의 공공부문 최저가 낙찰제 공사에 입찰서류 위·변조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최근 4년간 진행된 400여건의 공사에 참여한 240여개 업체 및 이들이 제출한 4100여건의 서류를 전수 조사했다. 업체가 제출한 시공실적 확인서와 세금계산서를 조사한 결과 금액을 낮추거나 기관 직인 등을 위조하는 방식으로 서류를 조작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같은 위·변조를 감행한 건설업체는 조달청에서 지정한 부정당 업체 68곳에다 지자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서 추가로 지정할 업체까지 합하면 90여곳으로 불어난다. ●위·변조 지난해 상반기 이전 집중 조달청이 적발한 시공실적 확인서 위·변조 행위는 2010년 상반기 이전 공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가심사가 적용될 때다. 저가심사는 입찰자가 제출한 공정별 입찰금액을 비교하여 부적정 공종(工種)수가 전체 공정수의 20% 이상인 경우 자동 탈락(1단계 심사)시키고, 저가심의 기준 및 각 발주기관의 저가심의 세부기준에서 절감사유로 인정하는 기준에 따라 심사위원회에서 부적정 공종에 대한 절감사유의 적정성을 심사, 낙찰자를 결정(2단계 심사)한다. 하지만 건설업체들은 영악했다. 기술개발 및 견적능력 향상을 통해 발굴한 절감사유만큼 입찰금액을 적어내기보다는 1단계 심사통과를 위해 절감여부 및 현장 이행가능성과 관계없이 가장 낮은 가격으로 공종별 입찰금액을 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예를 들어 한 건설업체는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고속국도 제65호선 주문진~속초 간 건설공사 6공구”입찰에 참여하면서, 입찰 전 모든 입찰참여업체와 투찰정보를 공유하여 최저가 투찰을 위해 저가투찰공종을 선정하였으며, 저가투찰공종을 목표 입찰금액에 맞추기 위하여 절감사유서 관련 증빙자료를 투찰금액에 맞게 허위로 만들었다. 이러한 서류 위·변조는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도 확인됐다. 감사원이 조달청, LH,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77건의 최저가 낙찰공사를 대상으로 절감사유서의 진위를 확인한 결과, 34건(44.7%)에서 서류 위·변조가 확인되었다. 나머지도 진위를 확인 가능한 서류가 없거나, 발급기관에서 내용 확인 없이 발급한 엉터리 시공실적확인서였다. ●조작 부추긴 형식적 점검 문제는 서류의 위·변조를 적발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계약이 시급한 국책공사인 데다 공사 1건에 제출되는 서류만 1000쪽에 달해 검증에만 2~3개월이 소요된다. 결국 심사는 건설사의 제출 서류에 의존해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조달청은 ‘제출서류가 엄청나다.’는 불만에 대해 “예산에 맞춰 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시공실적확인서와 세금계산서 등의 증명서를 제출하게 했는데 이 같은 문제점을 인정해 지난 6월부터 제도를 개선해 서류 제출은 없앴으며 대신 조달청에서 조사한 기준가격으로 적정성을 체크하고 대신 기술성 심사를 강화했다.”고 해명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생명의 호수 ‘석호’를 아십니까

    KBS춘천방송총국 개국 67주년 기념 ‘생명의 호수 석호’가 29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생방송된다. 강원 동해안 18개 석호의 독특한 생태계를 조망한다. 1·2부로 나눠 1부(석호는 숨을 쉬고 싶다)에서는 난개발에 의한 오염으로 훼손이 심각한 석호를 진단하고 2부(석호, 인간에게 길을 묻다)에서는 석호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발견, 보존의 길을 마련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춘천방송총국 공개홀과 속초 청초호, 고성 화진포를 연계한 3원 생방송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문가들과 지역주민을 참여시켜 석호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듣는다. 특히 방송 최초로 북한에 위치한 감호의 자연 갯터짐이 이뤄지는 생생한 순간을 방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석유회사들이 습지를 사들여 대규모 유전을 개발,생태계가 파괴된 뒤 30년 동안 환경단체의 노력으로 되살아난 미국 캘리포니아 볼사치카 석호와 일본 신지호 등 해외 다큐멘터리 2편도 소개한다. 최재호 KBS춘천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은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 받고 있는 석호를 다원 생방송으로 엮어 우리의 귀중한 자원임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강원 지자체들 행정구역통합 논의 활발

    내년 6월 정부의 행정구역개편안 확정을 앞두고 강원지역 지자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강원도는 28일 행정구역통합 건의서 제출 시한이 연말까지 정해지고 내년 상반기 개편안이 확정된다는 소식에 강릉·속초·삼척 등 강원지역 시·군들 사이에 개편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속초지역 사회단체가 설악권 4개 시·군의 행정구역 통합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설악권 시·군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속초를 중심으로 인근의 인제·고성·양양의 행정구역을 통합해 강원 영북지역의 관광자원 등을 활용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높이자는 것이 취지다. 하지만 속초를 제외한 3곳 지자체 주민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통합논의는 지역 간 이익이 수반돼야 하는데 현재 논의 방향은 속초지역 도심 팽창에 대한 흡수일 뿐, 주변 지자체들은 상생의 의미가 희박하다는 논리다. 특히 양양군은 역사와 문화 등 지리적 여건과 전통성, 공항·고속도로·항만·로프웨이 등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이번 통합 건의 결과도 지난 1994년도 도·농통합 때와 다를 바가 없다고 강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있다. 이들 지자체 주민들은 ‘통합 결사반대 투쟁위원회’까지 구성, 맞설 기세다. 삼척시를 중심으로 한 통합논의도 활발하다. 삼척시는 최근 삼척지역 현안 대책위원회와 행정구역개편 특별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사회단체 중심으로 역사·지리적 동질성이 있는 동해, 태백, 경북 울진 등 4개 시·군 통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해안 에너지 중심도시들을 묶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오는 2030년 삼척을 중심으로 한 인구 100만 도시 건설도 꿈꾸고 있다. 강릉시도 시의회를 중심으로 통합 논의가 시작됐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강릉·동해·삼척)이나 지난 9월 광역상수도를 통합 운영키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도시(강릉·속초·삼척·고성·양양) 간 통합 방안 이외에 광역상수도 통합 운영 도시에 평창을 합쳐 6개 시·군이 통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철원군은 지리적 여건 등을 들어 아예 강원도를 벗어나 경기도 편입을 시도하고 있다. 행정구역개편추진위는 최근 주민 서명작업을 펼치는 등 경기도 편입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추진위는 ▲지역 경쟁력 강화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일자리 창출 ▲자본·인구·기술 유입으로 인한 인구증가 ▲사회간접자본 확충 및 지원 확대 ▲교육여건 개선 등의 이유로 의정부·포천·연천과의 통합을 주장하고 있다. 정부는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6월까지 개편안을 확정하고, 2014년 6월까지 행정체제 개편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백두산항로 재개 탄력 中·러 “행정·재정 지원”

    백두산항로 재개 탄력 中·러 “행정·재정 지원”

    강원 속초∼러시아 자루비노~중국 훈춘을 잇는 백두산항로가 조기에 정상화될 전망이다. 뱃길이 끊긴 이 항로의 정상화를 위해 ‘포트세일’을 펼친 강원도와 속초시가 러시아·중국 지방정부들로부터 운항 재개에 대한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약속받았기 때문이다. ●강원도·속초시 ‘포트세일’ 펼쳐 강원도와 속초시는 최근 백두산항로의 새로운 선사인 대아그룹과 함께 중국 지린성 성장·옌볜조선족자치주장·훈춘시장, 러시아 연해주 부지사·핫산구장 등 중국, 러시아 관계자들을 만나 백두산항로 활성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3월쯤 속초항~러시아 자루비노항~훈춘을 잇는 뱃길이 다시 열릴 전망이다. 종전의 뉴동춘호(1만 4000t급)보다 큰 2만t급의 배가 운항될 예정이다. 두 시·도는 중국과 러시아 지방정부 측으로부터 대아그룹의 백두산항로의 새로운 선사 운항 재개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얻어냈고, 항로 및 두 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지방정부 간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합의했다. 중국 측은 항로 활성화를 위해 중국 지방정부 차원의 재정지원은 물론 통관절차 간소화, 비자정책 완화 등 항로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키로 약속했다. 러시아 측에서는 그동안 백두산항로 발전의 큰 걸림돌이었던 통관 절차의 간소화를 위해 크라스키노 터미널을 새로 신축, 내년 3∼4월쯤 준공할 계획임을 밝혀 지난 10년 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통관절차가 간소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대아그룹의 사업과 연계해 도로확장, 시설보강 등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항로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러시아 측은 자루비노항,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이용한 72시간 무비자 러시아 관광도 가능한 한 허용하기로 했다. 백두산항로는 지난해 10월 기존 운항사였던 ㈜ 동춘항운이 배 수리를 위해 휴항하면서 1년 이상 뱃길이 끊겼었다. 이로 인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묶인 것은 물론 중고 자동차와 농산물 등을 중국과 러시아 등지로 수출입하던 무역업체 등의 물류운송도 멈췄다. 장기 운항 중단으로 이용객과 물류 취급업체들이 부산항과 평택항 등 타 지역 무역항으로 발길을 돌렸다 ●통관절차 간소화하기로 항로 재개를 위해 강원도는 지난 5월 ‘강원도 무역항 국제항로 활성화 지원조례’를 개정해 신규 항로뿐 아니라 기존 항로에도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속초시도 이달 초 ‘속초항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손실보전금 지원대상을 기존 항로로 확대하고 해상운송기업의 국제항로 운항장려금을 신설하는 등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 국토해양부도 최근 새로운 선사의 외항정기여객 운송사업 면허를 교부했다. 채용생 속초시장은 “속초항을 통한 백두산항로는 강원 동해안이 환동해권으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중요한 뱃길”이라며 “앞으로도 한·중·러 지방정부와 신규 선사들이 ‘항로 활성화 협의회’를 구성해 지속적인 항로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청와대 전·현직 10여명 내년 4·11총선 ‘출사표’

    2012년 4·11 총선을 노리는 청와대 인사는 누가 있나? 곧 출사표를 던질 전·현직 청와대 참모는 수석비서관급을 포함해 10여명이 넘는다. 박형준 청와대 사회특보는 17대 때 자신의 지역구였던 부산 수영구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한다. 박 특보는 현역인 친박(박근혜)계의 유재중 의원과 공천경쟁을 벌여야 한다. 정진석 전 정무수석은 16·17대 의원을 지낸 충남 공주·연기 출마를 고려하고 있지만, 서울 강남 지역 전략공천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관 언론특보도 총선으로 방향을 잡고 출마 지역을 고심 중이라고 한다. 이상휘 홍보기획비서관은 이 대통령의 고향인 포항 북구 출마를 노리고 있는데 종합편성채널 출범 등 현안이 많아 사표 수리 여부가 주목된다. 고 서석재 전 의원의 비서관 출신인 김형준 춘추관장(비서관)은 서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부산 사하갑 출마를 노리고 있어 친박계인 현기환 의원과 치열한 예선전을 펼쳐야 한다. 월간조선 편집장을 지낸 김연광 전 정무1비서관은 2009년 4·29 재·보선 때 공천신청을 했던 부평을에 재도전한다. 김희정 전 대변인은 17대 때 지역구인 부산 연제구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표밭갈이를 하고 있다. 이성권 전 시민사회비서관도 17대에서 남성 가운데 최연소로 배지를 달았던 부산진을에서 이미 출사표를 던졌다. 정문헌 전 통일비서관은 17대에서 활약했던 강원 속초·고성·양양에서 권토중래를 외치며 올해 초부터 지역에 머물고 있다. 함영준 전 문화체육비서관은 서울 강동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박정하 대변인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출신 지역인 강원 원주에 출마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강원도 동해안 ‘북극항로 거점’ 무산되나

    강원도 동해안 ‘북극항로 거점’ 무산되나

    강원도가 세계물류의 흐름을 바꿔놓을 ‘북극항로’의 선점을 놓고 정부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면서 한숨만 내쉬고 있다. 강원도는 23일 우리나라에서 유럽과 미국 동부를 잇는 최단거리의 북극항로가 열리면서 강원도가 지리적으로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지만 도로·항만 등 인프라 부족으로 정부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해양부가 부산에서 북극항로 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부산항을 북극항로의 거점으로 활용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위기감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와 영산대 글로벌 물류연구소는 이날 부산 누리마루에서 북극항로 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러시아 정부 관계자가 직접 방한해 러시아의 북극해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러시아 해양연구소에서 북극항로 운항을 위한 외국선박의 기술적 요건 등 안전기준도 발표했다. 또 러시아의 원자력 쇄빙선 관계자도 참석해 쇄빙선 이용 현황과 향후 발전전망을 설명했다. 북극항로를 운항했던 노르웨이 해운사의 북극해 운항여건과 경제성 등을 분석한 운항사례도 소개됐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북극항로 시범운항 지원 TF팀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국내 해운업계와 공동으로 북극항로를 시범운항하기로 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북극항로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날 세미나에서 북극항로의 장점을 설명하면서 부산~로테르담 간 북극항로 이용시 기존 인도양 항로를 이용할 때보다 운항거리 37%, 운항일수 10일이 단축된다는 논리를 주장하는 등 사실상 정부에서도 부산항을 북극항로의 거점으로 기정 사실화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이미 지난해 1월 북극항로 개발을 준비하기 위해 산학 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설협의체까지 구성하고 해운 및 항만물류, 조선, 에너지, 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및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에 견줘 강원도 내 무역항은 동해·속초·옥계·묵호·삼척 등 5개에 달하면서도 북극항로 개설에 맞춰 컨테이너 처리가 가능한 곳은 동해와 속초항뿐이다. 그나마 전용부두가 부족하고 하역비도 부산항에 비해 두 배 정도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 같은 인프라 부족으로 북극항로의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으면서도 정부의 관심 밖에 놓여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서울~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와 서울~속초 간 동서고속철도, 제1·제2영동고속도로 등 우리나라 동~서축을 잇는 도로와 철길 등 각종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면서 “특히 강원 동해안이 환동해권과 북극해로 나가는 전초기지로 유리한 여건을 갖춰 나가고 있는 만큼 북극항로 거점·전진기지로 강원 동해안 항구들에 대한 적극적인 정부 차원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설악권 아울렛 건립… 극동 관광·경제축으로

    “잊혀져 가는 관광1번지 설악권을 대형 아울렛 매장 유치로 다시 살려내자.” 금강산 관광 중단 등의 이유로 관광객이 줄면서 피폐된 강원 속초 설악동 등 설악권 일대에 동남아 등 세계 쇼핑관광시장을 겨냥한 대형 아울렛 매장 건립이 추진된다. 관광산업을 일으키자는 주민들의 요구가 거세다. 강원도는 21일 양양국제공항을 활성화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배후 도시 육성을 위해 설악권 일대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설악동 아울렛 부지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했다. 투자 부지는 수학여행객 등이 줄면서 침체된 설악동 C지구 일대 8만 3000여㎡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7만 2000여㎡는 국·공유지라 추진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롯데나 신세계 등 유통 분야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설악권 경제’를 살려보겠다는 것이다. 부지를 포함해 1000억원 정도가 투입된다. 강원도는 경기도가 운영 중인 파주 아울렛 크기 규모에 3층 쇼핑 건물과 설악의 경치를 살린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쾌적한 아울렛 매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레저용품 전문매장으로 특화해 설악권을 찾는 쇼핑객들이 관광까지 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애완동물 보관 장소까지 만들어 소비자의 요구를 앞서는 쇼핑과 관광을 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기본 전략이다. 연구용역 결과가 연내에 나오면 구체적인 청사진이 마련된다. 설악권에 아울렛 매장이 건립되면 현재 건설 중인 서울~춘천~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 속초~강릉을 잇는 동해고속도로, 서울~춘천~속초 간 전철과 연계돼 설악권 경제를 살리는 중심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변의 양양국제공항과 설악파크호텔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지지부진한 오색 로프웨이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월 설악동 집단시설지구가 국립공원구역에서 해제된 것도 아울렛 매장 건립과 설악권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에 힘이 되고 있다. 더구나 평창동계올림픽 배후 관광거점도시로 육성돼 설악권이 동남아 등 세계적인 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설악동에서 숙박·음식업소 226개 중 정상영업을 하는 곳은 21%에 불과하다. 그동안 설악권 관광지역은 대부분 국립공원으로 묶여 지속적인 개발 규제와 환경분야 투자 미흡 등 중앙정부의 관심 부족으로 침체의 길을 걸어왔다. 홍창호 강원도 관광관리계장은 “세계 관광시장을 겨냥한 설악권 아울렛 매장이 건립되면 설악권을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세계 최고의 관광명소로 부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속초 “양미리 축제 다시 엽니다”

    2년간 중단됐던 강원 속초의 ‘양미리축제’가 다시 열린다. 속초시와 속초수협은 17일 제4회 속초양미리축제가 18일 속초항 양미리부두 일대에서 개막돼 오는 27일까지 10일간 이어진다고 밝혔다. 속초수협과 어업인들은 2년 만에 재개되는 양미리축제가 어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속초수협은 개막 전날인 17일 부스설치 및 전기가설 등 시설물 설치작업을 모두 마쳤다. 시는 이번 축제 기간 어업인들이 속초연안에서 갓 잡은 양미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축제장을 먹거리장터 위주로 운영하기로 했다. 속초수협은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양미리 무료 시식회에 이어 주말과 휴일 오후 2~4시에는 어선 무료 승선 체험행사를 열어 색다른 즐길거리도 제공하기로 했다. 축제기간 동안 동명동 수복탑사거리 교차로 입구에서 부두야식까지 4차선 구수로교량 연결 접속도로의 차량진입은 전면 통제된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中 관광객 맞춤 상품 개발…강원, 2018년 100만명 유치

    강원도가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 연간 중국 관광객 100만명 시대를 연다. 도는 최대 관광시장으로 떠오른 중국 관광객을 2018년까지 연간 100만명 이상 유치하는 방안을 마련,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100만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청소년·학생 교류 ▲기업체 인센티브 ▲노인단체 교류 ▲한류(드라마) ▲개별여행(FIT) ▲양양공항 전세기 연계 관광상품 등 6대 전략관광상품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학생과 청소년 유치를 위해 춘천, 원주, 강릉, 속초 등 4개 시에 교류시범 학교 20개를 지정하고 홈스테이도 현재 150가구에서 500여 가구로 확대한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부고]

    ●장순석(삼현종합건설 대표이사)원철(대영교역 팀장)정희(대광여고 교사)숙희(상담강사)씨 부친상 임채규(고구려대 총장)오종운(이투스교육 평가이사)씨 장인상 5일 전남 영광종합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61)350-8041 ●김진경(전 용문고 교사)씨 별세 방원석(메디소비자뉴스 대표·전 중앙일보 기자)씨 부인상 태권(외환은행)씨 모친상 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2258-5951 ●문영식(전 연합뉴스 민족뉴스취재본부장)영호(간성 연세교회 목사)영섭(속초 중앙교회 목사)씨 부친상 5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923-4442 ●정태용(사업)창용(〃)덕용(전 중앙m&b출판국 본부장)진용(대한항공 운항훈련원 부원장)갑순(삼원플라스틱 대표)씨 모친상 김남순(지우 대표)씨 시모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87 ●김재택(전 인천언론인클럽 자문위원)씨 별세 5일 인하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32)890-3193 ●이완재(선린인터넷고 교사)현재(대한생명 보험심사과장)씨 부친상 오이석(홍익대 교수)박희정(한국방송통신대 〃)씨 장인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30분 (02)2227-7577 ●김형남(SPC코리아 대표)형욱(전 국무총리실 민정수석비서관)형석(자영업)씨 부친상 손영옥(국민일보 국제부 선임기자)씨 시부상 임조순(안양 벨치과의원 원장)씨 장인상 5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30분 (02)923-4442 ●박화봉(전 남해·하동 교육장)씨 별세 성기(동부산대 교수)창기(연합뉴스 통합뉴스국 에디터)씨 부친상 6일 부산 동래봉생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51)531-2801
  • 행정구역 통합 논의 2제

    ■ 전주·완주 ‘순항’ 정부가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서두르면서 민간 차원의 전북 전주시·완주군 통합 추진위원회가 출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완주·전주 하나, 상생협력 추진대책위원회’는 최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지역의 통합은 전주 광역권 개발, 나아가 21세기 전북발전을 위한 시대적인 소명”이라며 “찬성과 반대가 아닌 상생협력의 입장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통합을 위한 선결과제로 ▲전주·완주 통합에 따른 진정성 회복 ▲완주에 스포츠 타운 건설 ▲전주에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완주군 로컬푸드 꾸러미 사업 전주시민 참여 운동 ▲택시 영업구역 제한 해제 ▲모악산 공동 관리 등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새달까지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강현욱 지방행정체제개편 추진위원장 등을 면담하고 여론조사와 서명운동을 벌인 뒤 오는 12월에 전북도와 지방행정체제 개편 추진위에 통합 건의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위원회에는 이철승 전 민주당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13명의 고문단, 유철종 평화통일정책자문위원 회장을 비롯한 32명의 공동대표단, 정동영 국회의원 등 5명의 지도위원에 이르기까지 전북출신 각계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전주·완주 통합은 1991년부터 논의돼 2009년 9월 민간주도의 통합 추진 활동이 전개됐으나 진전을 보지 못하다가 올해 지방행정체제개편위원회의 본격 활동으로 다시 수면 위로 부상했다. 위원회 김병석 사무총장은 “지역 주민 스스로 통합 여부를 결정하는 자율통합이 원칙”이라면서 “두 지역의 통합을 순수한 민간차원에서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설악권 ‘난항’ “설악권 4개 시·군 행정을 통합하자.”(속초지역 사회단체), “꿈에도 통합할 생각 없다.”(고성·양양·인제지역 주민) 잠잠하던 강원도 속초·고성·양양·인제 등 설악권 4개 시·군의 행정구역 통합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발단은 최근 속초지역 사회단체들이 ‘설악권 4개 시·군 행정구역 통합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 논의에 나서면서부터다. 속초시 사회단체협의회 산하 80개 사회단체장들은 지난 27일 ‘속초시 설악권 4개 시·군 통합 추진위원회’를 열고 추진위원장·집행위원장 등을 선임, 설악권 통합을 논의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회원들은 “설악권 4개 시·군은 지난 2000년부터 어족자원 고갈과 관광경기 위축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 됐다.”면서 “설악권 시·군 지도자들은 기득권을 버리고 주민들과 후손들에게 미래를 보장할 책임감과 사명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회는 새달 중 전체회의를 열어 통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세미나 등을 거쳐 오는 12월 중순쯤 주민서명부를 속초시장에게 제출하고 도지사를 통해 대통령소속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에 통합의견서를 접수하는 등 통합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주변의 양양·고성·인제지역 주민들은 “속초시 도심이 확장되면서 해마다 물 부족과 생활 쓰레기를 버릴 곳이 없는 등 어려움을 겪는 것을 주변지역과 통합해 해결하려 하고 있다.”면서 “아쉬움이 없는 주변 자치단체들을 끌어들여 통합하려는 것은 꿈도 꾸지 말라.”고 일축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여행가방]

    ●대한민국 비밀여행 출간… 35곳 소개 국내 서른다섯 곳의 여행지를 담아 낸 ‘대한민국 비밀 여행’(이성원 지음, 컬처그라퍼 펴냄)이 출간됐다. 경남 거제 공곶이, 충북 괴산 도명산, 제주 한라산 사려니숲길 등 한결같이 운치 있고 독특한 매력을 지닌 여행지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여행 중 만난 사람들과 터전의 숨은 내력도 특유의 맛깔스러운 문체로 묘사하고 있다. 때론 막걸리처럼 걸쭉 텁텁한 인간미가, 때론 와인처럼 깔끔하고 세련된 필치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1만 5000원. ●속초 붉은대게 축제 내일부터 염도가 낮은 양념 젓갈과 붉은대게(홍게)를 저렴하게 접할 수 있는 ‘2011 속초 젓갈+붉은대게 축제’가 21~23일 강원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오징어, 창란 등 건강발효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속초 젓갈과 10월부터 살이 오르기 시작하는 붉은대게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저소득층 희망 여행 실시 한국관광공사는 하나투어 등과 함께 지적장애와 지체장애를 가진 저소득 관광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턱 없는 희망여행’을 실시한다. 11월 5~6일, 19~20일, 12월 3~4일 등 총 3회에 걸쳐 강원 평창, 충북 청주, 부산 일원에서 1박 2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11월 2일까지 에이블복지재단 홈페이지(www.sunable.com)에 신청하면 된다. (02)794-2108. ●고기백화점 ‘AZ쇼핑’ 내일 반값 할인 다하누가 모든 축산물을 한 곳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고기백화점 ‘AZ쇼핑’(www.azshopping.co.kr)을 론칭한다. 21일 판교점과 성남 수진역점 등에서 ‘반의 반값 할인’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레일유럽, 英·佛 철도 패스 20% 할인 레일유럽은 프랑스·영국 철도 패스를 각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런던 패스 ‘with Travel’도 10%까지 할인한다. 유럽의 여러 나라를 여행하기 적합한 유레일 셀렉트 패스는 사용일이 무료로 1일 추가된다. 초고속 열차인 유로스타, 테제베 리리아 및 탈리스 1등석도 최저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raileurope.co.kr) 참조.
  • 지자체, 드라마세트장 마구 짓더니…

    지자체, 드라마세트장 마구 짓더니…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쟁적으로 설립 또는 유치한 드라마·영화 세트장에 자주 불이 나면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우후죽순처럼 들어선 세트장이 지역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사례도 많다. 9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11시쯤 조례동의 ‘사랑과 야망’ 드라마 세트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3동을 태우고 10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2006년 4만여㎡ 부지에 조성된 이 세트장에는 1960~80년대 순천 읍내의 거리와 달동네, 서울의 변두리 모습 등이 조성돼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새벽 경기 파주시 드라마 세트장에서도 불이 나 건물 1동이 전소됐다. 2009년 1월에는 광주 북구 오룡동의 영화 ‘화려한 휴가’ 세트장에서 불이 났고, 2008년 3월에도 경북 문경새재 도립공원 세트장에서 불이 나 관광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또 2006년에는 강원 속초시 드라마 ‘대조영’ 세트장에서, 2005년 3월에는 광주 남구 양과동 세트장에서, 2003년 3월에는 충북 충주시 세트장에서 불이 나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드라마 야외 촬영장이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전국에 48개가 난립하고 있다. 과거에는 지자체가 민간 세트장 건립을 유치했는데, 최근에는 아예 시·군 예산으로 세트장을 지어 놓고 촬영지 선정을 위한 홍보전까지 펼치고 있다. 드라마 세트장에 화재가 빈발하는 것은 촬영을 위해 급조하다 보니 근본적으로 심야시간대 화재에 취약한 구조로 돼 있기 때문이다. 일회성으로 제작되는 만큼 내구성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대다수가 목조나 합판, 스티로폼으로 지어져 있다. 인명 피해는 적어도 재산 손실이 클 수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화재 대비책은 소화기와 용역업체에서 파견 나온 직원 1명 이하가 근무하는 게 전부다. 경보음이 울리는 시스템이나 스프링클러 설치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관광객에게 외면받은 채 매년 수천만원의 관리비만 들어가는 세트장을 스스로 철거하는 지자체도 있다. 충북 제천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2000년과 2001년에 각각 14억여원의 시비를 들여 만든 세트장을 철거하기로 했다. 임대료와 건물 보수비로 매년 4000만원 이상이 들어가던 곳이다.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제대로 수익을 올리는 드라마 세트장은 거의 손에 꼽을 정도일 것”이라면서 “인기 영화나 드라마가 종영되면 수십억원짜리 세트장도 함께 수명을 다한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