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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檢 치욕의 날…대국민 사과하고 책임자 문책해야”

    박지원 “檢 치욕의 날…대국민 사과하고 책임자 문책해야”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30일 전날 진경준 검사장의 구속 기소와 당 소속 박수민·김선숙 의원에 대한 영장 재청구 기각과 관련, “검찰 치욕의 날로 역사는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제는 검찰 역사 68년 만에 현직 검사장이 구속됐다. 또한 국민의당 두 의원을 새로운 사실도 밝히지 못한 채 ’국민의당이 피의자를 위해 조직적으로 증거인멸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라는 사유로 기각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가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으로 또 기각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어 “공당을 범죄집단으로 증거도 없이 몰아간 검찰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할 것을 요구한다”며 “우병우 수석의 해임과 검찰개혁을 국민과 함께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7월 8일 검찰에 수사 의뢰한 새누리당 조동원 홍보위원장 등의 동영상 리베이트 수사는 ’거북이 수사‘를 하나 보다”라며 “국민의당 유사 사건은 신속하게 언론보도용 기삿거리 제공도 잘하던 검찰이 ’포켓몬 고‘ 게임을 하러 속초 혹은 울산을 갔을까”라고 꼬집었다. 박 위원장은 “이렇게 ’권력에는 자비를‘, ’야당에겐 혹독한 칼을‘ 사용하니 형평성을 제기하며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말한다”면서 “현 야권공조로 추진 중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태스크포스(TF)를 8월 1일 비대위에서 검찰개혁TF로 확대 개편하고 야권과 공조와 국민과 함께 검찰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름아, 강원도랑 놀자!

    여름아, 강원도랑 놀자!

    청정 바다와 숲, 계곡을 간직한 강원 자치단체들이 흥겨운 여름축제로 피서객맞이에 나섰다. 홍천군은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사흘간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홍천 찰옥수수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찰옥수수 먹고, 빙(氷)고 먹고, 전원도시 휴(休)’를 주제로 열리며 옥수수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도 선보인다. 즉석에서 수확한 신선한 옥수수를 가마솥에서 찐 웰빙 찐옥수수와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올챙이 국수, 찰옥수수 도넛 등이 도시인들을 유혹한다. 올해는 2000명이 시식할 수 있는 대형 옥수수 비빔밥도 만들 예정이다. 29일부터 열흘간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에서 열리는 평창 더위사냥축제에는 물을 테마로 한 시원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축제장에 200m 길이의 물안개 분수터널과 물대포가 설치돼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트랙터 열차를 타고 시원한 광천선굴을 지나며 동굴에 얽힌 설화를 듣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창순 더위사냥축제위원장은 “한여름 ‘해피 700’ 평창을 찾아 산속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추억도 만들어 가는 알찬 축제에 피서객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국토 정중앙 도시인 양구에서는 29일부터 사흘 동안 레포츠공원 일대에서 ‘청춘양구 배꼽축제’가 열린다.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양구수박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선보이고, 양구 농산물로 캠핑요리를 만드는 청춘밥상 시식회 등 먹거리와 황금 메기 잡기 등 체험행사, 야시장 등이 다양하게 열린다. 29, 30일부터 짧게는 이틀, 많게는 9일 동안 정선 지역에서도 다채로운 테마축제가 열린다. 아리랑 발상지인 아우라지 일대에서는 ‘아우라지 뗏목축제’, 고한읍 만항재 산상의 화원에서는 ‘함백산 야생화축제’, 사북뿌리관 광장에서는 ‘사북 석탄문화제’가 펼쳐진다. 해발 1000m가 넘는 함백산 정상에 펼쳐진 자연 야생화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고, 뗏목을 타고 구슬픈 정선아리랑을 들을 수 있고, 석탄갱을 체험할 수 있어 방학을 맞아 가족 동반 여행으로 제격이다. 한강과 낙동강 발원지인 태백에서도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황지연못을 무대로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가 열린다. 다음달 초에도 축제는 이어져 철원화강 다슬기축제, 횡성 둔내 고랭지 토마토축제, 화천 토마토축제, 인제 만해축전, 춘천 아트페스티벌, 강릉 경포 썸머페스티벌,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 등이 펼쳐진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태백 해바라기축제, 화천 쪽배축제, 속초 장사항 오징어맨손잡기 축제, 영월 동강축제 등도 다음달 초순까지 이어져 관광객들에게 넉넉한 강원도의 인심과 즐거움 등을 주고 추억을 선사한다. 김귀자 홍천군 홍보계장은 “지역마다 독특한 특산물과 체험행사를 테마로 축제가 펼쳐져 아스팔트에 찌든 도시인들에게 신선한 힐링이 된다”며 “올여름에 강원도를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김석동의 한끼 식사 행복] 국민메뉴가 된 함흥냉면

    [김석동의 한끼 식사 행복] 국민메뉴가 된 함흥냉면

    함흥냉면은 감자가 많이 나는 함경도 지방에서 유래한 음식이다. 감자녹말을 주원료로 해서 쫄깃하고 질긴 면을 만들어 매운 양념으로 비비고 가자미회 등을 양념으로 무쳐 고명으로 얹어 먹는 음식이다. 원래 이름은 냉면이 아니고 ‘농마(녹말 사투리) 국수’였다. 지금은 감자녹말 대신 고구마녹말을 쓰고 가자미 대신 홍어회 등을 고명으로 쓰는 집이 많다. 함흥냉면 마니아들은 그 질긴 면발에도 불구하고 절대 가위를 대지 않는다. 면발이 대접에서 젓가락을 거쳐 입속 너머까지 이어져야 제맛이란다. 매운 양념맛과 어우러지는 구수하고 뜨거운 육수가 함흥냉면의 동반자다. 함흥냉면 원조 동네로는 피란민들이 많이 살았던 서울 중구 오장동을 꼽을 수 있다. 1953년 이곳에 자리잡은 ‘흥남집’은 필자하고 동갑내기다. 고구마전분에 매운 홍어회 또는 간자미회를 쓴다. 비빔냉면은 매운 양념을 비벼서 내오나, 회냉면은 면에 양념을 하지 않고 매운 양념과 참기름, 설탕 등을 취향대로 더해 먹는다. 흥남 출신인 창업자의 손녀딸인 현재 주인에 얽힌 일화가 있다. 바로 모자상 화폐다. 모자상 화폐는 1962년 5월 16일 발행되었으나 화폐개혁으로 단 25일간 유통된 최단명 화폐다. 통상 화폐에는 역사적 인물이 등장하지만 이 지폐에는 그야말로 ‘보통사람’인 한복 입은 여인과 어린 아들이 등장한다. 세계적으로 드문 경우다. 그 여인은 당시 조폐공사에 다니다 결혼으로 퇴직한 뒤 조폐공사 도안실장이 덕수궁으로 나오라고 해서 사진을 찍었고 그것이 화폐도안으로 이어졌다. 이 모자가 바로 흥남집 여사장과 그 아들이다. 오장동에서는 흥남집과 함께 ‘오장동 함흥냉면’ 그리고 지금은 평택으로 이전한 ‘신창면옥’이 함흥냉면 트로이카로 오랫동안 이름을 날렸다. 다른 지역에서도 맛과 명성을 자랑하는 집들이 도처에 있다. 1967년 개업한 ‘영등포 함흥냉면’은 고명을 간자미로 하고 있다. 영등포 일대에서는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명동 골목에 자리잡은 ‘명동 함흥면옥’도 오랜 단골들이 많은 집이다. 정통 함흥냉면은 아니나 특유의 불타는 매운맛을 자랑하는 냉면이 숭인동 ‘깃대봉 냉면’이다. 원래 창신동에 있다가 지금 자리로 옮겼는데 창신동 시절 깃대봉이 있는 집에서 장사를 해 그렇게 불린다. 매운 정도별로 매운 맛, 보통 맛, 덜 매운 맛, 안 매운 맛, 거의 안 매운 맛, 하얀 맛 등 6단계가 있다. 보통 맛도 보통 매운 게 아니니 신중히 주문해야 한다. 이북 피란민들이 많이 살았던 부산, 속초 등에도 역사가 오랜 이름난 집들이 적지 않다. 그렇게 전국 곳곳에 퍼져 있는 내공 있는 집들이 전통을 이어 가고, 새롭게 역사를 써내려 간 결과 함흥냉면은 이제 전국 음식이 되었다. 6·25 대전란 후 피란민들의 향수를 달래는 음식에서 출발했으나 특유의 매콤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미식가는 물론 일반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더 나아가 중독 현상까지 일으키면서 어느덧 한국인 대다수가 사랑하는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함흥냉면은 한민족 현대사의 작은 한 단면을 보여 주는 음식이 아닐까 한다.
  • [부고]

    ●김용길(헤드컴 대표·전 서울신문 광고국 차장)씨 부인상 26일 노원 을지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 30분 (02)970-8444 ●신성호(전 센트럴시티 사장)씨 별세 경수(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진수(PMCM 대표이사)희수(신정형외과 원장)한수(사업)봉수(하나카드 홍보부장)씨 부친상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30분 (02)2258-5940 ●김진수(NH투자증권 강릉지점장)연옥(자영업)연자(자영업)유정(인천성모병원 근무)씨 부친상 손인환(자영업)서연석(자영업)김성무(회사원)씨 장인상 26일 강원 속초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33)630-6016 ●남경욱(전 한국일보 선임기자)경호(GS건설 개발사업팀장)씨 모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3010-2294 ●김성한(KBS 과학재난부 기자)정한(광주상무병원 내과원장)씨 모친상 김동혁(유구엔지니어링 상무)씨 장모상 26일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2072-2022 ●이천훈(전 내무부 공무원)씨 별세 성우(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외홍보실 주임)씨 조부상 26일 가천대 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32)460-9404 ●박성배(사업)씨 모친상 송원재(KNN 경남본부 문화사업팀장)씨 장모상 26일 부산 동의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51)852-5201 ●김남식(전 오산대 교수)씨 별세 법래(사업)영래(광신중 교사)씨 부친상 우승진(LH 근무)씨 장인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1 ●장건용(전 진로 대표이사)씨 별세 재호(체인팝 대표이사)씨 부친상 이승규(SK네트웍스 근무)주정훈(정일종합건설 대표)씨 장인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3010-2262 ●김병식(경기대 교수)씨 모친상 배희전(후윈즈 대표)씨 장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410-3151
  • [데스크 시각] 증강현실, 가상현실, 리얼리티/이순녀 문화부장

    [데스크 시각] 증강현실, 가상현실, 리얼리티/이순녀 문화부장

    믿기 힘든 현실과 마주할 때 쓰는 ‘영화 같다’거나 ‘드라마 같다’는 표현은 이제 용도 폐기돼야 할 듯싶다. 최근 잇따라 터져 나온 뉴스들은 영화나 드라마의 상상력을 훌쩍 뛰어넘는, 비현실적인 현실들이 사회 곳곳에서 은밀히 벌어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 줬다. “설마 저렇기야 하겠어?”, “재미를 위해서 실제보다 부풀렸겠지” 같은 보통 사람들의 생각은 순진무구하기 짝이 없다는 게 드러났다. 가령 온 국민을 분노케 한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돼지’ 발언과 다음의 대화를 비교해 보자. “나는 최고 스펙을 지향한다. 너희도 그러길 바라고, 그래야만 하고. 왜냐? 우매한 대중은 거기서 이미 마음이 약해진다. 간단해요. 어느 대학을 나온 의사에게 내 건강을 맡길 것이냐, 어떤 변호사한테 내 재산과 권리를 맡길 것이냐.” “우매한 대중이란 거 자체가 틀린 전제 아니에요? 그건 대중을 무시하거나 대중에 대해서 무지하거나 둘 중 하나예요.” “니들 아침 안 먹었지? 뇌가 허해서 헛소리들을 하는구나.” 지난해 방영됐던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 나오는 장면이다. 굴지의 대형 로펌 대표인 한정호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아들과 며느리에게 가르치며 나누는 대화다. 대대로 누려온 최상위 1%의 삶을 자식들에게 고스란히 물려주고 싶어 하는 그에게 대중은 ‘힘과 전략으로 조종할 수 있는’ 대상일 뿐이다. 다만, 그는 이런 말이 ‘돌 맞을 만한 말’이라는 사실을 잘 안다. 그래서 아들과 며느리에게 ‘입 밖에 내지 말고 조용히 실천하라’고 당부한다. 이 장면을 볼 때만도 해도 그저 웃어넘겼다. 세태 풍자 드라마의 성격상 과장됐겠거니 했다. 그러다 올 초 영화 ‘내부자들’에서 “어차피 대중들은 개, 돼지입니다. 뭐 하러 개, 돼지들한테 신경을 쓰고 계십니까? 적당히 짖어 대다가 알아서 조용해질 겁니다”란 그 유명한 대사를 듣고는 해도 너무하다 싶었다. ‘아무리 영화라지만 이렇게 막가도 되나’ 싶은 심정이었다. 그런데 현실은 더 큰 반전이었다. 나라의 교육 정책을 좌우하는 고위 관료가 아무리 사석이라지만 기자들 앞에서 ‘신분제 공고화’ 같은 말을 입 밖으로 내뱉었다는 사실에 말문이 콱 막혔다. 이어진 일련의 사건들, 즉 진경준 검사장과 김정주 넥슨 회장 간 석연치 않은 거래,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 등 기시감 충만한 사건들을 하루가 멀다 하고 접하면서는 아예 체념했다. 검사와 스폰서 기업 간 유착 관계, 정치인과 기업인이 연루된 성 스캔들, 1%끼리 서로 챙겨 주는 그들만의 리그. 그래, 영화나 드라마에서 숱하게 보아 온 신물나는 장면들은 허구의 스토리가 아니라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었구나. 스크린과 TV를 통해 ‘풍문으로 들’었던 ‘내부자들’의 ‘부당거래’는 그렇게 눈앞의 현실로 쓱 다가왔다. 소위 사회지도층, 엘리트를 자임하는 이들의 비뚤어진 인식과 탐욕을 적나라하게 목도하는 와중에 또 다른 한편에선 증강현실(AR) 게임인 ‘포켓몬고’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실세계에 펼쳐 놓은 가상의 캐릭터를 잡으러 수많은 사람들이 속초로, 울산으로, 부산으로 뛰어갔다. 덩달아 가상현실(VR)에 대한 관심도 수직 상승했다. 현실이 더 영화 같은 세상에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쯤이야 무슨 대수일까. 누구 말마따나 세상은 정말 요지경이다. coral@seoul.co.kr
  • 속초에 이어 울산시도 ‘포켓몬 고’ 서비스로 신난다!!

    속초에 이어 울산시도 ‘포켓몬 고’ 서비스로 신난다!!

    울산시는 증강현실(AR)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 고’가 울산 간절곶에서도 실행되는 것으로 나타나자 24일부터 대책반을 구성하고 와이파이 설치를 추진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 간절곶에는 울산과 부산, 대구, 경남 등에서 한꺼번에 수백 명의 게이머가 몰려오고 있다. 게이머들은 마름모꼴로 구역을 나눠 서비스를 지원하는 포켓몬 고 게임 지난 22일 일본에서 시작되자 일본 서비스지역 끝에 간절곶이 포함되면서 간절곶에서 게임 실행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간절곳은 와이파이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어서 관광객들은 ‘데이터’나 휴대용 LTE 단말기 등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울산시 대책반은 게이머들 편의를 위해 울주군과 통신사와 협의해 간절곶에 와이파이 설치하고, 휴대전화 무료 충전기와 텐트, 음수대 등 편의시설도 설치한다. 울산시는 일요일인 24일 관광·안전·환경·행정·언론 등 5개 반, 10개 과로 구성된 ‘포켓몬 고 서비스 지원 상황실(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정지원국장이 대책반을 총괄한다. 대책반은 간절곶 홍보와 관광객 및 게이머들의 안전관리 등을 지원한다. 대책반은 게이머들에게 KTX울산역에서 외고산옹기마을을 거쳐 간절곶으로 가는 시티투어 홍보도 할 계획이다. 포켓몬 고가 일본에서 정식 서비스되면서 속초에 이어 간절곶에서도 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소문이 SNS 등을 통해 퍼지자 지난 22일 김기현 울산시장은 현황 파악과 지원대책 마련을 관련 부서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간절곶 주변 음식점과 카페 업주들은 매출이 두 배쯤 올라 포켓몬 고 효과가 계속 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평일 관광객의 10배쯤 늘어났다고 한다. 울산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포켓몬 고를 할 수 있는 지역이라는 점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울산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포켓몬 고 걱정 없이 맘껏 즐기세요” KT, 속초에 이동기지국 설치

    포켓몬 고 게임을 즐기기 위해 강원 속초를 찾는 게임 매니아들을 위해 KT 강북네트워크운영본부가 차량을 이용한 이동기지국을 설치했다. 게임 이용자들이 몰리는 청초호 엑스포공원에 이동기지국을 설치해 원활한 통신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혹시 있을 접속 증가에 따른 통신장애 등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동기지국을 통해 LTE는 1000명이 포켓몬 게임이나 통화를 할 수 있으며 무료 와이파이 존을 통해서는 100명이 100m 거리 이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아직은 통신환경에 장애가 생길 정도는 아니지만 피서철 이용자 증가에 따른 통신장애에 대비하기 위해 통신사 측과 협의해 이동기지국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속초시는 주말 포켓몬 고 게임을 위해 지역 찾는 게임 이용자와 피서객을 위해 23일 청초호 엑스포공원과 속초해수욕장에서 인디밴드 ‘점잖은 원숭이들’이 출연하는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또 다음달 말까지 포켓몬 만화에 나오는 오박사를 패러디해 흰색 가운을 입은 시장이 개임 이용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포토타임 이벤트를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에 1시간 동안 엑스포공원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3급(부이사관) 승진△홍보담당관 김정삼△소프트웨어정책과장 류제명△전파정책기획과장 이재범△허재용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과장 이호현 ■한국석유공사 △기획예산본부장 이재웅△경영관리본부장 김시우△E&P사업본부장 이승국 ■금융결제원 ◇실장△국제업무실 고재연◇팀장△경영기획부 오태현△총무부 최대원△금융정보업무부 오상승△IT기획부 유선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산업측정표준본부장 윤동진 ■TV조선△기획취재에디터 겸 기획취재부장 이진동 ■데일리스포츠한국 △대표이사 심응섭 ■경희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기획단장 이태원 ■서울대 치과병원 △기획조정실장 구기태△교육역량개발실장 허민석△치의생명과학연구원장 정진우△대외협력실장 손원준△의료정보센터장 현홍근 ■신용보증기금 ◇승진 <본부장>△특화사업영업본부 곽성철△호남영업본부 정양수◇전보 <본부장>△서울서부영업본부 박국근△서울동부영업본부 홍성호△경기영업본부 한기정△인천영업본부 조경식△충청영업본부 신황운<부서장>△기업지원부 경성배△경영관리부 오재택△연구개발부 임영환△SOC보증부 이도영△감사실 김창현△리스크관리실 이성주<영업점장>△구로디지털 최창석△동대문 고석우△강남 김용준△송파 송동석△안양 윤도하△부천 조종남△광주 윤영선△천안 서정규△대전중앙 이재경△남대문 임덕원△강서 조상무△의정부 김계호△김포 한영찬△포천 유문재△서귀포 문영표△파주 김기현△강동 황인덕△원주 인양수△속초 이영조△양재 이정균△동해 안승협△성남 장동환△오산 진용주△군포 윤담△용인 홍창진△인천 정도영△반월 김종인△인천중앙 김도영△부평 김선모△남동 전용찬△시화 오건수△인천서 김귀현△시흥 심상완△송도국제 최제용△진주 권창순△사상 변성대△울산 문장혁△마산 김영수△김해 이동희△통영 배상완△사하 김찬규△양산 한종률△부산중앙 류충원△녹산 심보건△포항 고기조△경주 김형천△안동 김동신△달성 장진석△여수 김승관△광주중앙 조남기△순천 장기현△광주첨단 심강훈△정읍 최평옥△전주서 허명석△대전 이주흥△청주 이병복△충주 이재훈△진천 김보연△아산 곽도훈△제천 장기수△보령 이중식△고양재기지원단 박용평△동대문재기지원단 안재수△경남재기지원단 정용진△광주재기지원단 이동엽△감사반장 이희창 신태진△대구신용보험센터 우병욱△서부창조금융센터 최창호△동부창조금융센터 이건수△부산창조금융센터 김홍기△화성재기지원단 조규용△경기채권관리단 김송환△경기채권관리센터 한성수△서부채권관리1센터 강철수△서부채권관리2센터 김동안△동부채권관리센터 고원△울산재기지원센터 정가회△청주재기지원센터 이용규
  • [新국토기행] ‘사통팔달 관광지’ 강원 고성군

    [新국토기행] ‘사통팔달 관광지’ 강원 고성군

    미래의 땅, 동해안 최북단 강원 고성군. 남북으로 분단된 유일한 자치단체인 고성이 사통팔달 관광지로 뜨고 있다.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고 고기잡이가 시원찮아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서울~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확정 등 교통여건이 좋아져 각광받기 시작했다. 수도권과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는 덕분이다.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아 청정지역으로 남은 자연자원이 미래 관광자원으로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이제 새로운 꿈과 미래를 품을 수 있다. 인구 2만 9000여명의 고성군은 통일과 환동북아시대의 도래를 꿈꾸며 블루오션이 되었다. 피서철 청정 동해를 끼고, 금강산을 지척에 둔 고성에서 할머니 시골집의 추억이나 고향의 포근함을 더듬으며 더위를 식히면 어떨까. 볼거리 ●국내 유일 북방식 전통 민속마을 ‘왕곡마을’ 국내 유일의 북방식 전통한옥과 초가집 군락 전통 민속마을이다.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아 중요민속자료 제235호로 지정됐다. 죽왕면 오봉리에 있는 왕곡마을 형성은 14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말 두문동 72현에 속한 함부열이 이성계의 조선 건국에 반대해 간성에 낙향 은거한 데서 연유한다. 이후 후손들이 왕곡마을에 정착한 이후 함씨 후손들이 대대로 이곳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600년 동안 살아왔다. 왕곡마을 가옥은 안방, 도장방, 사랑방, 마루, 부엌이 한 건물 내에 있고 부엌에 가축우리가 붙어 있는 북방식 겹집구조다. 마을 안길과 바로 연결되는 앞마당은 가족의 공동작업 공간 역할을 하면서 타인에게 개방적이지만 높은 담으로 둘러싸인 뒷마당은 여인들의 공간으로 폐쇄적인 특징이 있다. 마을은 둘레가 4㎞에 이르는 석호 송지호와 해발 200m 내외의 다섯 개의 야산에 둘러싸여 외부와 차단된 분지로 이루어져 지난 수백년간 전란과 화마의 피해가 없었던 최고의 길지로 꼽힌다. 6·25 전쟁과 근래 고성지역에서 발생했던 대형 산불 때에도 왕곡마을은 화를 입지 않아 길지임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영화 촬영장으로 유명세를 타고 마을에서 운영하는 민박체험장까지 생겨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여름 성수기에는 생생마당 공연을 펼쳐 초·중·고 학생단위 가족체험 현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금강산 봉우리 직접 볼 수 있는 통일전망대 금강산 봉우리들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최북단 전망대다. 1983년 개관해 지금까지 약 2000만명의 여행객이 다녀갔다. 금강산 육로 여행의 시발점이 되기도 했으나 금강산 관광객 사망 사건으로 관광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금강산을 바라보며 망향의 설움을 달래는 실향민들은 금강산 관광 재개를 무한하게 희망하고 있다. 통일전망대에서는 민족의 명산인 아름다운 금강산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금강산 최고봉인 비로봉과 일출봉, 채화봉, 옥녀봉, 신선대, 오래전 신선 아홉이 하늘에서 내려와 바둑을 두었다는 구선봉, 푸른 동해를 신비하게 수놓은 해금강, 나무꾼과 선녀의 전설을 담은 감호 등 계절마다 각각의 진풍경을 보여주는 금강산을 감상할 수 있다. 통일전망대 주차장에 있는 6·25 전쟁체험전시관은 통일전망대 방문 때 빼놓지 말고 들러야 할 곳이다. 6·25 전쟁 당시의 모습과 갈 수 없는 금강산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분단의 현실을 느낄 수 있다. 인근에는 DMZ박물관이 있어 통일전망대를 내려오는 길에 함께 들러보는 것도 좋다. 민간인 통제구역 안에 있어 통일안보공원 출입신고서를 작성하고 안보교육을 받아야 한다. ●사명대사 머물던 건봉사 인적이 뜸해 한적한 고찰이지만 여름이면 숲이 무성하고 가을이면 단풍이 아름답다. 설악산 신흥사와 백담사, 양양의 낙산사를 거느렸던 대사찰로 법흥왕 7년(520년)에 신라의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임진왜란 때는 사명대사가 승병들을 훈련했는데 그들이 공양할 쌀을 씻은 물은 개천을 따라 10리를 넘게 흘러갔다는 전설 같은 얘기도 전해진다. 1878년 건봉산에 큰불이 나면서 당시 건봉사의 건물 중 3000칸이 소실되었다. 그 뒤 6·25 전쟁 탓에 완전 폐허가 되었고 지금은 절 입구의 불이문만 남아 있다. 건봉사 불이문은 독특하게 기둥이 4개다. 불이문을 지나면 왼쪽으로 솟대 모양의 돌기둥을 만나게 되는데 높이가 3m로 한때 건봉사의 번창했던 규모를 짐작하게 한다. 이곳 절터와 대웅전 사이 좁은 계곡에는 무지개 모양의 돌다리 능파교가 있다. 돌다리는 건봉사의 수많은 건물터 중 그나마 형상이 제대로 남아 있는 것으로 주위 풍경과 잘 어우러져 아름답다. 건봉사 진신사리탑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불사리와 치아 사리를 약탈해간 것을 사명대사가 일본에 사신으로 다녀오면서 되찾아오고서 세웠다. 이때부터 석가의 치아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을 만들게 되었다.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에 의해 ‘의승병 봉기처’이기도 했던 것을 기념하기 위한 의승병기념관도 있다. ●산·호수·바다 동시에 보는 송지호오토캠핑장 금강산을 바라보는 송지호오토캠핑장이 각광받고 있다. 캠핑장은 주변에 송지호의 울창한 송림과 동해의 우뚝 선 죽도 그리고 깨끗하고 넓은 백사장을 가진 캠핑장 전용 해수욕장 등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를 한곳에서 동시에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캠핑장이다. 캠핑을 하면서 짬짬이 주변의 왕곡마을, 화진포, 통일전망대 등 관광지는 물론 바다낚시와 싱싱한 회를 즐길 수 있는 크고 작은 항·포구들을 둘러보는 여유도 함께할 수 있다. 올여름 새롭게 선보이는 인근 봉수대오토캠핑장은 캠핑데크를 비롯한 캐러밴도 설치해 손님 맞을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에 있어 한여름 캠핑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시원함을 곱빼기로 선물해 주는 곳이기도 하다. 고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먹거리 ●속도 풀고 체력도 보강하는 물회 물회는 뱃사람들의 음식이었다. 잡은 생선을 즉석에서 회를 떠 채소를 넣고 물을 부어 고추장과 된장을 넣어 간단하게 물 마시듯 후루룩 먹던 음식이 지금은 술 먹은 뒤 속풀이와 체력을 보강하는 스태미너 음식으로 인기다. 최북단 고성 물회는 해산물 총집합 음식이다. 가자미 세꼬시와 오징어, 해삼을 기본으로 전복, 멍게,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다. 여기에 오이, 배, 청양고추, 설탕, 깨 등을 고명으로 얹는다. 커다란 그릇에 담은 물회를 각자 떠먹는 것도 특징이다. 횟감을 다 먹은 후에는 밥이나 국수를 말아 먹는다. 물회가 가장 맛있는 온도는 5~10℃ 사이로 얼음을 넣어 먹으면 맛이 더하다. ●원기회복에 좋은 저도어장 문어 고성군 저도어장에서 생산되는 문어와 해삼, 멍게는 어느 해안에서도 맛볼 수 없는 살아 있는 신선 해물이다. 저도어장은 북한과 접해있는 수역에서 여름 한철 잠시 작업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해녀들과 연승어선들이 찾아 싱싱한 문어를 건져 올려 시장에 낸다. 청정지역 대형 문어로 살이 깊고 타우린 등 영양이 풍부해 원기회복에 좋다. 도시인들에게 인기다. ●양미리를 담백하게 끓여낸 용어탕 가을에서 겨울까지 고성지역에서 생산되는 양미리를 특화한 용어탕이 인기다. 양미리의 고소한 맛을 담백한 어탕으로 끊여낸다. 양미리는 한류성 어종으로 고성 앞바다에서 늦가을부터 겨울에 잡힌다. 고칼슘 고단백 어종으로 가격대도 저렴해 겨울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생선 중 하나다. ●고성오대쌀로 빚은 달홀주 고성군이 출시한 고성오대쌀로 빚은 술이 달홀주다. 고구려시대에 고성군의 이름 달홀에서 따왔다. 전통방식으로 그대로 발효시켜 곡주로 만들었다. 화진포 해변에서 옛 성현들을 생각하며 고장에서 생산한 청정 쌀로 빚어낸 시원한 달홀주 한 잔 기울이는 것도 고성을 찾는 재미다. 고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경제 블로그] 닌텐도 홀대하던 금융권 포켓몬고 ‘뒷북 마케팅’

    [경제 블로그] 닌텐도 홀대하던 금융권 포켓몬고 ‘뒷북 마케팅’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도 뒤늦게 이를 활용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21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포켓몬고와 닌텐도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증권사가 게임을 주제로 투자 설명회까지 여는 건 이례적입니다. 하나금융투자는 포켓몬고 열풍 이후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한 자사 고객의 일본 주식 거래량이 닌텐도를 중심으로 6배나 늘었다고 설명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미 수십억원을 닌텐도에 투자한 자산가도 있다고 합니다. 정지영 하나금융투자 해외증권팀 과장은 “포켓몬고는 AR 기술보다는 포켓몬이라는 캐릭터로 인해 흥행한 측면이 크다”며 “마리오, 드래곤볼, 키티, 건담 등 킬러 콘텐츠를 보유한 일본 대표 콘텐츠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페이스북에 포켓몬 포획 인증샷을 올리면 1만 5000원 상당의 포켓몬 나노블록을 선물(10명 추첨)하는 이벤트를 21일까지 진행합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속초를 다녀왔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포켓몬 출몰 지역 등을 자세히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게임산업에서 포켓몬과 같은 강력한 지적재산권 보유 여부가 미래 수익 창출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은 일본 펀드에 닌테도를 편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 사실 그간 국내 자산운용사는 닌텐도를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포트폴리오가 공개된 일본주식펀드 35개 중 닌텐도를 보유한 펀드는 지난 5월 2일 기준으로 멀티에셋자산운용의 한 상품이 유일합니다. 40억원 규모의 소형 펀드인 데다 닌텐도 편입 비중도 0.46%로 미미합니다.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일본 펀드 42개의 포트폴리오(4월 말 기준)를 살펴본 결과 닌텐도 비중이 톱10에 포함된 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닌텐도가 워낙 부진해 주목하지 못했다”며 “일본 현지 위탁운용사가 닌텐도 편입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최근 주가가 너무 올라 들어갈 시점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콩 등 글로벌 헤지펀드가 일찌감치 닌텐도에 투자해 수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국내 금융사는 ‘뒷북’을 치고 있다는 아쉬움이 나옵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포켓몬고 열풍에 속초시, 전략·지원사령부 신설···바가지요금 단속한다

    포켓몬고 열풍에 속초시, 전략·지원사령부 신설···바가지요금 단속한다

    강원 속초시가 증강현실(AR)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Go)’를 즐기고자 찾아오는 게임 유저들을 지원하기 위한 ‘포켓몬고 전략·지원 사령부’(사령부)를 구성해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병선 속초시장 지휘 아래 부시장과 관련 부서직원이 참여하는 사령부는 언론지원대와 행정, 관광, 안전, 환경위생지원대 등 모두 5개 부문으로 편성됐다. 언론지원대는 지역 내 주요 관광지 포켓몬고 게임 실행 상황 홍보영상과 게임지도를 제작해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하고, 포켓몬 캐릭터 저작권 사용 법적 검토와 예산지원 업무 등을 할 계획이다. 행정지원대는 게임정보수집 분석을 통한 ‘포켓스탑’(몬스터볼 등 포켓몬을 쉽게 잡을 수 있는 장소) 위치 안내도 제작 및 설치, 지역 내 포켓몬 성지 등을 안내한다. 관광지원대는 포켓몬 고와 관련한 이벤트 발굴과 영상 포토존 운영 등을 담당한다. 안전지원대는 안전사고 방지대책 수립과 현장점검, 교통소통 대책수립에 투입되며 환경위생대는 유저 밀집지역에 대한 위생 및 숙박관리, 바가지요금 단속 등을 담당한다. 시는 게임 유저들이 많이 몰리는 청초호 엑스포공원과 속초해수욕장에 각각 현장지원센터를 개설해 다음달 21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엑스포공원 현장지원센터는 유저들이 집중되는 주말에만 운영하고 주중에는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속초해수욕장 현장지원센터는 평일과 주말, 휴일 없이 상시 운영된다. 이 시장은 “게임 유저들을 위한 시책인 만큼 상황실이나 지원반 등의 식상한 행정용어를 버리고 게임 특성을 살린 사령부라는 이름을 쓰기로 했다”면서 “안전하고 신명 나는 놀이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게임 유저들의 눈높이에 맞춘 시스템을 구축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도 반출 허가를” 서명운동… “게임보다 안보가 먼저” 썰전

    미국과 호주 등에서 열풍을 일으킨 스마트폰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를 국내 전역에서 즐길 수 없는 상황을 놓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일각에선 우리 정부가 구글 측에 지도데이터 반출을 불허했기 때문이라며 반출 허가를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그저 게임을 즐기려고 안보시설의 좌표를 담은 지도를 외국 기업에 내주는 게 온당하느냐는 반론도 거세다. ‘직장인’이라는 한 네티즌은 지난 11일 포털 사이트에 서명운동 페이지를 개설하고 “IT·게임강국이라는 우리가 지도 반출을 이유로 포켓몬고를 할 수 없다니 안타깝다. 안보상 민감한 부분은 빼고 공개하면 되는 것 아닌가”라는 글을 올렸다. “20~30대의 작은 바람을 꺾지 말라”, “허가하면 국내 게이머들이 돌아다니면서 내수 경제를 살릴 것” 등의 주장도 나왔다. 이에 네티즌 김모(24)씨는 “누구보다 포켓몬고를 하고 싶지만 게임 때문에 전쟁 위협에 노출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한모(33)씨도 “남북 분단 상황에서 군사 지역이 표시된 지도를 외국에 넘기는 건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이런 공방은 현실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다. 포켓몬고 개발업체인 미국 나이앤틱사가 속초 등 영동 일부 지역을 뺀 한반도 대부분을 서비스 제공 지역에서 제외하고 있는 점이 직접적 요인이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이 게임은 GPS 기능을 활용한 위치기반 게임으로, 구글 지도와 무관하다”고 진화에 나섰다. 앞서 나이앤틱사가 2012년 출시한 게임 ‘인그레스’도 포켓몬고와 같은 지도 데이터를 사용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정상적으로 서비스된다는 것이다. 반면 네티즌들은 정부의 설명과 달리 이 게임 역시 국내에서 구동은 되지만 지도 정보는 표시되지 않아 제대로 게임을 할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포덕 성지’ 속초 숙박 예약률 3배↑

    ‘포덕 성지’ 속초 숙박 예약률 3배↑

    서핑보드를 취미로 즐기는 직장인 황서영(30·여·서울 영등포구)씨는 15일 연차를 내고 강원 속초로 왔다. 며칠 전만 해도 주말 내내 서핑보드를 즐기는 게 목표였는데 하나가 추가됐다. 평소 모바일 게임을 즐기지 않던 황씨조차 궁금하게 만든 ‘포켓몬고’를 하는 것이다. 자가용을 가지고 이동한 황씨는 “생각보다 길이 잘 뚫려 서울에서 3시간 30분 만에 도착했다”면서 “속초 엑스포공원에 오니 휴대전화를 들고 포켓몬고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 신기하다”고 말했다. 주말을 맞아 포켓몬고를 하기 위해 속초로 향하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속초행 고속버스가 완전히 매진된 건 아니지만 황금시간대 주요 버스는 좌석 예매가 어렵다. 동서울종합터미널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6시 이후 속초행 고속버스 18대 가운데 3대가 매진됐다. 다음날 오전 6시~낮 12시 속초행 고속버스 43대 가운데 11대는 예약이 끝났다. 동서울터미널 관계자는 “속초행 고속버스 좌석은 통상 주말에 잘 팔리지만, 포켓몬고 영향 때문인지 이른 시각부터 버스를 예약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속초 주변의 숙박 예약률도 덩달아 올라갔다. 온라인 여행사인 웹투어는 속초 지역 주말 숙박 예약이 전주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고 전했다. 다른 휴가지가 1.5~2배가량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여름휴가 영향만으로 보긴 어렵다는 설명이다. 웹투어 관계자는 “포켓몬고 열풍으로 속초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1만원대 속초 왕복버스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내꿈은 포켓몬 마스터… 그꿈이 현실로

    내꿈은 포켓몬 마스터… 그꿈이 현실로

    직장인 이상두(28)씨는 이번 주말에 친구 2명과 강원 속초로 ‘포켓몬고 여행’을 떠난다. 그는 설레는 마음으로 인터넷에서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소개한 도감을 찾아보고 있다. “어릴 때는 웬만한 캐릭터는 진화 버전까지 다 외웠는데 이제 가물가물해서 다시 찾아보고 있습니다. 한국어 지원이 안 되기 때문에 ‘꼬부기’가 아닌 ‘Squirtle’로 표시된다고 해서 영어 이름도 눈에 익게 하려구요.” 최승아(28·여)씨도 “직장 동료들과 다음주에 양양으로 ‘포켓몬고 엠티’를 가기로 했다”며 “예전처럼 술만 먹고 노는 게 아니라 누가 포켓몬을 제일 많이 잡는지 내기를 하는 식이어서 색다른 엠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난감 판매 전주 대비 80% 급증… 닌텐도 게임기도 15% 더 팔려 증강현실(AR) 기반의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에서 해당 게임이 가장 잘 작동되는 속초행 여행객이 늘어나고 온라인에선 관련 캐릭터 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포켓몬의 향수에 빠진 2030세대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포켓몬고를 불확실하고 척박한 현실을 대체하는 ‘스스로 통제 가능한 세계’로 여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15일 G마켓 관계자는 “지난 일주일간 포켓몬스터 카드·딱지 등 캐릭터 상품의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 증가했다”고 말했다. 옥션 관계자도 “이달 12~13일 이틀간 포켓몬 장난감과 카드 제품의 판매량이 전주 대비 80%가량 급증했고, 닌텐도 게임기 제품군도 15% 정도 오르는 추세”라고 전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중고장터에는 40여종의 포켓몬스터 피규어를 판매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가 불과 2시간여 만에 전부 품절됐다. 최근에는 속초의 포켓몬 출몰지역, 동영상 후기, 맛집 정보 등을 제공하는 앱도 등장했다. ●포켓몬 스티커 모으던 2030세대… AR 입은 포켓몬에 열광 열풍의 중심에는 1996년 처음 등장한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2030세대가 있다. 어릴 적 포켓몬스터 빵에 동봉된 스티커를 모으고, 게임보이에서 포켓몬 게임을 하며 자란 ‘포켓몬 세대’(25~35세)가 증강현실로 돌아온 포켓몬스터의 진화에 반응하고 있는 것이다. “포켓몬스터를 좋아해 피규어만 100개 이상 갖고 있다”고 밝힌 직장인 성준경(27)씨는 “어릴 때부터 봐왔던 콘텐츠여서 정도 들었고 지금도 주기적으로 새로운 캐릭터가 출시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흥미를 잃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예전에는 포켓몬 마니아라고 하면 ‘오타쿠’(이상한 것에 몰두하는 사람)라고 바라봤는데 포켓몬고 열풍이 불면서 요즘에는 ‘네가 전문가지?’라며 포켓몬에 대해 물어오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SNS 환경 맞물려 빠르게 확산… 속초를 실제로 존재하는 포켓몬 세계로 인식 노진철 경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현재 젊은이들에게 현실은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불확실하고 척박한 공간“이라며 ”AR 기술을 통해 이런 현실을 즐겁고 통제 가능한 공간으로 구현해 주기 때문에 열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진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의 소비자본주의가 가장 활발하게 힘을 발휘하기 시작한 90년대 후반에 청소년기를 보냈던 사람들이 성인이 돼 과거의 것과 새로움이 결합된 자신만의 유희 문화를 찾아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샛별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는 “요즘 젊은이들은 회사에 출근하고 밥을 먹는 일상도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하는 등 일상 자체를 놀이화하는 경향이 크다”며 “이런 측면에서 문화적 취향과 일상이 결합된 포켓몬고 게임이 소구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상현 계명대 게임모바일공학과 교수는 “다른 AR 기반 게임과 달리 포켓몬고는 넓은 지역을 직접 다니며 캐릭터를 하나하나 모아야 하는 ‘수집’의 특성이 있어 참여자의 경쟁심을 자극한다”며 “특히 희귀한 포켓몬을 서로 자랑하고 공유하는 SNS문화와 결합해 더 큰 파급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부수현 경상대 심리학과 교수는 “산·바다가 어우러지는 속초에서만 게임이 구현된다는 우연한 조건이 오히려 사람들에게 ‘어딘가에 존재하는 포켓몬 세계에 직접 방문한다’는 심리적 자극을 줘 더 큰 몰입을 가져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포켓몬 고 게임’보다 ‘안전’

    ‘포켓몬 고 게임’보다 ‘안전’

    경찰, 포켓몬 고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속초지역으로 몰려 순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포켓몬’ 잡기 위해 직장까지 때려친 남자의 사연

    만약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가 국내에서도 서비스된다면 우리나라에는 이같은 남자가 더 많을 것 같다. 최근 영국 가디언등 해외언론은 포켓몬을 잡기 위해 다니던 직장도 때려치고 여행 중인 한 남자의 사연을 전했다. 화제의 남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출신의 톰 커리(24). 그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포켓몬 고가 서비스된 이후 포켓몬을 잡기 위해 카페의 바리스타 일을 그만뒀다. 커리의 일과는 매일 아침 배낭을 짊어지고 스마트폰을 들고다니며 하루종일 포켓몬을 잡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현재까지 그가 잡은 포켓몬은 무려 700마리 이상으로 총 50km를 걸어다녔다. 이미 20레벨을 달성해 고수가 된 그는 앞으로 두 달 간 뉴질랜드 전역을 돌아다닐 예정이다. 커리는 "벌써 뉴질랜드 전역을 커버하는 버스편 예약을 마친 상태"라면서 "희귀 포켓몬인 150번 뮤츠(Mewtwo)를 잡기 위해 돌아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평범했던 한 남자의 일과가 화제가 되는 것은 역시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포켓몬 고의 인기와 맞물려 있다. 특히 서비스가 시작된 미국 등 해외에서는 중독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각종 사고사건까지 일어나는 상황이다. 지난 12일 밤 미국 뉴욕주 오번에서는 포켓몬 고를 하면서 운전하던 청년이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으며 펜실베이니아의 15세 소녀는 포켓몬을 잡으려고 교차로를 건너다 자동차에 들이받혔다. 또한 13일 밤 새벽에는 남성 2명이 포켓몬을 잡으려다 샌디에이고시 근처 해안 절벽으로 추락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증강현실(AR)과 위성위치항법(GPS)를 기반으로 하는 포켓몬 고는 이용자들이 실제로 거리를 다니며 포켓몬을 잡는 게임이다. 정식 서비스가 실현될 기약조차 없는 우리나라에서도 속초와 인근 지역에서는 플레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됐다. 이에 강원지방경찰청은 15일 포켓몬 고 특별 치안대책 보고회를 열어 교통 안전과 성범죄 예방 등을 위한 특별 치안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켓몬 고’ 출시국에 영국 추가…국내 기대감 커져

    ‘포켓몬 고’ 출시국에 영국 추가…국내 기대감 커져

    증강현실(AR) 게임으로 미국과 독일 등에서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 고’가 영국에서도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포켓몬 고’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전격 출시돼 출시국을 5개로 늘렸다. 현재 포켓몬 고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에서 지난 6일 첫 출시한데 이어 13일에는 독일로 서비스 국가를 늘렸다. 공동 개발사인 닌텐도와 나이앤틱은 포켓몬 고가 온라인 서비스도 함께 필요한 만큼 서비스 장애를 우려해 각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출시를 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16일이나 다음 주 중 포켓몬의 고향인 일본에서 포켓몬 고의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강원도 속초에서 게임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지역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포켓몬 고의 국내 출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켓몬 고는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도 않았지만 이미 설치파일(APK)을 통해 ‘포켓몬 고’를 우회 설치한 국내 사용자만 8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구글 지도와 GPS(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포켓몬 고의 국내 출시는 불투명하다. 국내에서는 우리 정부가 상세한 지리 정보를 담은 1:5000 대축척 지도 데이터 반출을 신청한 구글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어서다. 우리 정부는 보안상의 이유로 거부하고 있지만 구글은 지난달 지도 데이터 반출을 다시 신청한 상태다. 그러나 구글이 아닌 다른 지도를 이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포켓몬 고가 출시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포켓몬 고’의 핵심은 지도보다는 위치 정보”라며 “구글이 이미 SK플래닛의 지도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고, 자체 지도의 성능도 좋아 기술적으로 보완하면 게임을 구현하는 게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법무부 ◇보호직 공무원 <4급 승진>△치료감호소 감호과장 김용수△부산소년원 교무과장 김태섭△서울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김정렬△부산보호관찰소 관찰과장 안흡<4급 전보>△대전소년원장 오영희△청주소년원장 김성곤△서울서부보호관찰소장 박재봉△인천보호관찰소장 이우권△전주보호관찰소장 최우철△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 김태호△대구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 조성민△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장 박준재△부산소년원 분류보호과장 안병경△서울소년분류심사원 교무과장 배종상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장 최영수△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제조하도급과장 장혜림△공정거래위원회 배현정◇과장 승진△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소비자과장 이승규◇과장급 신규 임용△고객지원담당관 나지원 ■산림청 ◇고위공무원 승진△남부지방산림청장 남송희◇과장급 전보△중부지방산림청장 진선필△대변인 이준산△산림자원과장 조준규△산림복지시설사업단 기획과장 김원수△홍천국유림관리소장 황인욱 ■대구대 △교학부총장 조희금△교무처장 권욱동△학생행복지원처장 김영표△산학연구처장 윤재웅△기획처장 이영우△국제처장 이성화△교무부처장 및 교육개발원장 김상호△기획부처장 김동윤△산학협력단 부단장 박세현△사무처장 김형진△사무부처장 및 영덕연수원장 이기동 ■IBK기업은행 ◇지역본부장 승진△남중지역본부 김학은△중부지역본부 박상온◇지역본부장급 전보△강동·강원지역본부 오혁수△인천지역본부 방군섭△경수지역본부 배용덕△영업부 정재섭◇본부 부서장 전보△기업고객부 양성관△문화콘텐츠금융부 이정환△본부기업금융센터 김진악△점포전략부 조성수△퇴직연금부 김재덕△신탁부 이상직△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 박노규△강서중부여신심사센터 최광수△강서중부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시성철△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강용주△인천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김종호△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이경홍△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전성홍△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 유용호△업무지원부 유경철△IT정보부 소지섭△충청지역본부 기관영업팀 강인정◇본부 부서장 승진△종합기획부 대외협력팀 김동석△홍보부 디자인경영팀 안신정◇기업금융지점장 전보△호계동기업금융 윤보한△반월중앙기업금융 박용환◇지점장 전보△강남구청 임한구△강남대로 이천희△강남역 오창석△교대역 김창경△논현역 최병철△반포 이영이△삼성동 정성영△압구정동 최돈희△언주역 이창한△학동역 이병강△가락동 김지철△강동첨단 이재열△강일동 김원유△길동 이점호△남양주 김광현△동해 강세웅△방이역 김영주△속초 주범삼△쌍문역 전상묵△안암동 신우준△공항동 배은한△등촌역 이주호△마포도화 서이동△목동사거리 임형수△삼정동 여경철△소사 김정수△역곡 김주식△가산디지털중앙 정필안△가산패션타운 공재웅△구로삼성IT 윤재민△신길동 도병수△양평동 김종록△여의도IFC 이종민△명학 박진수△신림동 이창용△안양 김동섭△김포 김희섭△김포통진 조황연△북아현동 박창호△연희동 이우현△응암동 김태식△일산웨스턴돔 김복환△일산주엽 남지완△LG광화문 윤정걸△남대문 변문수△성수2가 황귀환△신당동 이호륭△약수동 길영수△을지로 이원호△청계5가 강용구△갈산역 남춘희△검단 소순동△검단산업단지 김낙현△인천 김규필△인천서부산단 박덕환△인천원당 박찬길△주안 이윤호△수지동천 이순철△반월중견기업센터 김정영△경기테크노파크 한도희△반월 문창환△반월중앙 우치환△반월하이테크 전영헌△상록수 이동록△시화옥구 정규만△신고잔 김길수△안산 유재규△안산중앙 이재성△영통 최영식△용인서천동 김중용△평택 안상덕△화성발안 박청준△화성병점 변상남△화성정남 이영룡△대저동 정장호△부평동 양윤근△영도 이동하△거제 김영조△김해 전길태△동마산 박찬일△울산PB센터 여승현△금사공단 권만근△동울산 정윤호△마린시티 성영주△센텀시티 하주봉△울산호계 신경호△경산 윤병태△경산공단 마영수△대곡 변성환△성서 진한섭△외동공단 유병규△대전중앙 최익환△아산 정구영△아산배방 임태순△오송 정현관△오정동 강한모△유성노은 길한섭△익산 신완호△정읍 한상옥△안동 손영철△왜관 송병창△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윤홍달◇지점장 승진△창원PB센터 황남진◇드림기업지점장 전보△청주 정금자◇드림기업지점장 승진△구로동 안기환△평촌 배희연△김포대곶 박태건△곤지암 이무일△성남하이테크 노경수△판교테크노밸리 정택호△동시화 정봉우△반월 오종화△반월서 최형호△시화중앙 임형택△시흥 이진무△사상 신재우△마산 김종철△전주 박승래△대구유통단지 금인섭◇개설준비위원장 전보△마곡발산역 김종익◇Pre-CEO(예비지점장) 승진△정성희 김진규 유일광 조정애 박시정 백기영 유진호 강병모 이홍균 이희국 김준열 이현섭 황병철 김경필 이명삼 엄경호 한지수 김동수 강희전 송하운 김광권 김재국 이학주 곽종욱 김미숙 김형곤 손대협 윤용운 이조영 홍승부 손경중 손진현 이혜숙 김재만 이주헌 김기운 차상은 이용주 성시훈 남성종 권진혁 안인석 구문호 조영호 서임주 성동록 안점호 이호동 박진희 원유진 박명배 김진형 김원섭
  • ‘동서고속철’ 수혜 지자체 청사진 마련 분주

    서울∼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 확정으로 수혜지역 자치단체마다 청사진 마련에 팔을 걷어붙였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속초·화천·양구·인제 등 철도가 지나는 자치단체마다 철길을 통한 지역 발전 방안 마련에 나섰다. 최대 수혜지역인 속초시는 장기 침체에 빠져 있는 설악동 개발에 우선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설악동 힐링휴양지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확정으로 설계비 반영에 탄력이 붙어 앞으로 민자를 포함한 264억원에 달하는 사업비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시설물 노후와 자연공원법 등의 규제로 장기간 침체돼 있는 설악동이 설악권 관광활성화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엄산호 설악동번영회장은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확정으로 이제 속초시도 관광 트렌드의 변화를 읽고 체류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설악동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천·양구·인제군 등 역세권을 낀 자치단체들도 발전모델 구상에 나서는 등 발빠른 준비에 나섰다. 접근성 개선에 따른 귀농·귀촌 인구도 급격히 늘 것으로 기대하며 준비에 들어갔다. 주요 축제를 연계한 도시기반 확충에도 나설 예정이다. 화천군은 화천역 설치가 여러 분야에 걸쳐 화천의 미래상을 바꿔 놓을 수 있는 계기라고 판단해 인구 회복과 주민소득 증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돌입했다. 양구군도 국토의 정중앙이라는 상징성을 갖는 국토정중앙역 조성을 통한 물류, 관광, 인구 유입 등 지역발전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작업을 시작했다. 인제군은 경제적 파급 효과 등을 분석하며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동서고속철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을 개발하는 데 행정력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속초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포켓몬고 광풍’] 판박이 모바일게임 피로감… 공식 서비스 없어도 41만명 다운

    [‘포켓몬고 광풍’] 판박이 모바일게임 피로감… 공식 서비스 없어도 41만명 다운

    시장엔 캐주얼·RPG 게임만 넘쳐 GPS 지도 정밀성 향상 과제 남아 닌텐도의 스마트폰 게임인 ‘포켓몬고’가 모바일게임의 역사를 새로 쓸지 주목된다. 콘텐츠(포켓몬)와 증강현실(AR)의 결합이 상상 이상의 위력을 내뿜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일 미국, 호주 등에서 첫선을 보인 이 게임은 사흘 만에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점령하고 수많은 에피소드를 낳고 있다. 일부에서는 스마트폰의 가상현실(VR)과 실제 세계의 경계를 무너뜨렸다는 평가까지 내놓는다. 14일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7일 이후 국내에서만 41만명(안드로이드 기준)이 포켓몬고를 내려받았다. 강원도 속초에 이어 울릉도에서도 게임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포덕’(포켓몬스터 덕후)들은 울릉도까지 몰려갈 태세다. 이재홍(한국게임학회장) 숭실대 예술창작학부 교수는 “포켓몬고의 등장은 일상생활의 게임화를 의미한다”며 “스마트폰 혁명(온라인게임의 모바일화)에 이은 제2의 혁명”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포켓몬고 열풍의 배경으로 크게 두 가지를 꼽는다. 우선 포켓몬이라는 캐릭터의 영향력이다. 만화와 애니메이션 등으로 이미 잘 알려진 이 캐릭터는 게임으로도 출시돼 전 세계에서 2억 4000만장 이상이 판매됐다. 또 하나는 게임 유저(이용자)가 온라인에서 벗어나 현실 세계에 직접 몸을 던져 게임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기존 게임에서 누리지 못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 셈이다. 모바일게임이 ‘애니팡’으로 대표되는 캐주얼게임에서 역할수행게임(RPG) 등으로 다변화됐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에는 한계가 있고, 비슷한 게임이 넘쳐나면서 ‘피로감’을 낳았다. 반면 이 게임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현실 배경을 비추면 지도에 포켓몬이 나타나고, 이를 ‘몬스터볼’이라는 도구를 통해 잡는 비교적 ‘단순한’ 공식으로 설계됐다. “신선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한 기술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증강현실이다. GPS는 구글 지도를 기반으로 한다. 아직 국내 출시가 불분명한 것은 우리 정부가 국내 지도의 해외 반출을 허용하지 않고 있어서다. 구글이 게임의 인기를 등에 업고 지도 데이터를 얻어내려 한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구글코리아는 “말도 안 된다”면서 펄쩍 뛴다. 포켓몬고의 개발사인 ‘나이앤틱랩스’는 구글에서 분사한 회사로 현재는 구글과 관련이 없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포켓몬고의 인기가 지속될 경우 지도 데이터의 해외 반출 이슈는 ‘뜨거운 감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증강현실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의 가상 이미지를 겹치게 해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 주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다. 기술의 난이도로 인해 가상현실보다 대중화가 늦어졌지만 별도의 값비싼 장비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구현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아 왔다. 이 교수는 “증강현실이 가능해지면 게임을 학습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증강현실 게임이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안전성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는 지적도 있다. 포켓몬을 잡기 위해 도로 한가운데로 뛰어드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위정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아직까지 GPS를 활용한 위치기반서비스가 정교하지 못하다”면서 “지도의 정밀성, 물체(포켓몬)의 밀도 조절 작업 등 앞으로 해결해야 될 숙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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