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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영구적 ‘생리컵’ 이르면 7~8월 출시

    국내 유통이 금지된 ‘생리컵’이 올해 하반기 정식으로 수입돼 출시될 전망이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생리컵을 만들거나 수입하려는 업체는 5~6곳으로, 1곳은 조만간 수입허가 사전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 업체가 낸 수입허가 신청자료를 토대로 사전검토 기간(55일)에 국내에 들여오려는 생리컵 제품이 안전한지 살펴보고 문제가 없으면 사전검토 허가서를 발급해 줄 방침이다. 사전검토와 정식 수입허가단계(25일)를 거치면 이르면 7~8월쯤 국내에서도 생리컵을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리컵은 인체에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 낼 수 있는 실리콘 재질의 여성용품이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개당 2만~4만원대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에서 이미 미국, 프랑스 등 해외에서는 대중화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저소득층 청소년이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신발 깔창을 속옷에 덧대 쓴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주목받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옛 애인 남편에 알몸사진 보낸 30대 실형 “가정파탄 위험 초래”

    옛 애인 남편에 알몸사진 보낸 30대 실형 “가정파탄 위험 초래”

    옛 애인의 알몸 사진을 그녀의 남편에게 보낸 30대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울산지법은 1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죄로 B씨가 회복하기 어려운 인격적 침해를 당했고, 사회적 관계와 가정생활이 파탄에 이를 수 있는 위험이 초래됐다”고 지적했다. A씨는 지난해 옛 애인 B씨의 남편 휴대전화로 과거 B씨와 교제하던 당시 찍었던 속옷 차림과 알몸 사진 등 2장을 웃음을 의미하는 문자와 함께 전송했다. A씨는 수년 전 헤어진 B씨의 사진을 별다른 이유 없이 그녀의 남편에게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진 때문에 B씨는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A씨는 법정에서 “현재의 여자친구와 다툰 후 술을 마시다가 B씨가 생각나 사진을 전송했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듀스101 시즌2’ 성추행 논란 “경호원이 관객들 몸 더듬고 위협”

    ‘프로듀스101 시즌2’ 성추행 논란 “경호원이 관객들 몸 더듬고 위협”

    ‘프로듀스101 시즌2’가 이번에는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청 후기들이 올라왔다.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된 현장 평가에 참여한 이들이 남긴 후기글에는 경호원이 성추행에 가까운 몸 수색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여성 경호원이 현장에 모인 여성 관객들의 몸수색을 마구잡이로 벌였다. 이 과정에서 함부로 관객들의 몸을 더듬고, 반말을 내뱉었다고. 수치심을 느껴하는 관객에게 오히려 큰소리치며 겁을 줬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비슷한 제보는 잇따랐다. ‘프로듀스101 시즌2’ 측은 현장 녹화 내용이 사전 유출될 것을 우려, 경호원을 통해 휴대폰 및 녹음기기 반입을 철저하게 막고 있다. 겉옷과 가방을 뒤지는 것은 물론 속옷까지 훑는 행동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는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와 관련해 “불쾌감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름 끼쳐도 꼭…증인돼 달라” CNN, 시리아 독가스 참사 영상 공개

    “소름 끼쳐도 꼭…증인돼 달라” CNN, 시리아 독가스 참사 영상 공개

    미국 CNN 방송이 9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 주(州) 칸셰이칸 주택가에서 벌어진 화학무기 공격 참사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CNN은 시신 노출 등 처참한 당시 상황을 그대로 보도하는 것에 대해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가는 최후의 순간이 담겨 있다. 몹시 소름끼치는 영상”이라면서도 “꼭 봐야 한다. 증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시리아 내전에서 발생한 전쟁범죄 참상을 체감하고 해결을 촉구하자는 차원에서 해당 영상을 공개했음을 강조한 것이다. 매체는 “화학가스 공격으로 숨진 사람들은 여러 면에서 우리와 닮았으며 특별할 게 없는 이들”이라며 “우리는 숨진 이들을 되살릴 수도 악몽을 끝낼 수도, 살아남은 이들의 슬픔을 막을 수도 없지만 최소한 관심을 기울일 수는 있다”고 말했다.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지난달 4일 시리아 북부에서 사린가스 공격을 벌여 어린이를 포함 90여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CNN이 공개한 약 7분 42초짜리 이 영상은 공습으로 마을에서 회색 기둥이 피어오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영상에는 참혹했던 당시 상황이 여과 없이 담겨있다. 마을 곳곳에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창백한 시체가 널브러져 있다.공격이 단행된 시각은 오전 7시쯤. 학교나 일터로 나가려 준비를 하거나 아직 단잠에 빠져 있던 사람들이 희생됐다. 이들은 속옷만 겨우 걸친 채 흥건히 젖은 흙바닥 위에 몸을 뉘었다. 구조대가 이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옷을 벗기고 물을 뿌렸기 때문이다. 입과 코에서는 흰 거품이 흘러나온다. 병원 이송을 위해 트럭에 실린 아이들은 고통스러운 듯 신음을 내뱉으며 헐떡인다. 산소를 조금이라도 더 들이마시려고 작은 배와 가슴이 부풀어 올랐다가 꺼지길 반복한다. CNN은 20여명이 한꺼번에 숨진 야세르 알 유세프(39) 가족의 이야기도 전했다. 그의 두 아들 12살 모하마드, 4살 아메르는 집 밖에서 놀고 있다가 참변을 당했다. 창밖으로 아이들을 지켜보다가 소리를 지르며 달려나갔던 그의 아내 사나 하지 알리는 현관문을 나서자마자 즉사했다. 아내보다 먼저 밖으로 뛰쳐나간 유세프는 아이들을 챙겨 차에 태우려 했지만, 사린가스의 공격을 피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영상에 등장한 유세프의 사촌은 가족들이 묻힌 무덤 하나하나를 소개하다 울음을 터뜨렸다. 시리아 아사드 정부는 시리아 독가스 공격에 대해 “100% 조작된 것”이라고 부인하고 있다. 유엔 난민기구에 따르면 시리아에서는 내전이 발발한 2011년 이래 최소 630만명이 집을 잃었고 470만명이 반군 포위 지역 등에 갇혀 연락이 끊겼다. 피란민도 500만명이 넘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속옷은 필요없어요’… 우아한 시스루 패션

    [포토] ‘속옷은 필요없어요’… 우아한 시스루 패션

    7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 열린 ‘쿠웨이트 패션위크(Kuwait fashion week)’중 ‘부르주아지 부티크’의 작품을 모델이 선보이고 있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세 아이의 월경…성조숙증에 극심한 고통

    4세 아이의 월경…성조숙증에 극심한 고통

    월경이 시작되고 가슴이 커지는 등 2차 성징이 나타난 4세 여아의 사연에 네티즌들의 위로가 쏟아지고 있다. 중국 일간지 다허바오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루저우시에 사는 이이(4,女)는 성조숙증 때문에 불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성조숙증은 유방이 발달하고 월경이 시작되는 사춘기 현상이 여자아이 8세 이전, 남자아이 9세 이전에 나타나는 증상인데, 4세 여자아이에게서 나타난 것은 매우 드문 사례다. 이이의 아빠는 “아이가 2살 무렵부터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지만 크게 개의치 않았다. 단순히 속옷이 자주 더러워지고 가슴이 또래보다 큰 정도였다. 아이가 너무 어렸기 때문에 이것이 병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가족은 이이에게서 월경의 흔적을 발견했다. 곧장 아이를 안고 병원에 가서야 이이가 또래와 달리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현재 4살인 이이의 몸 상태는 8살 여자아이와 비슷한 정도다. 가슴 발육이 이미 시작됐고, 월경도 주기적으로 반복된다. 이를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키가 자라지 않는 등 외적인 문제 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심리적인 상처까지 더해질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치료를 위한 호르몬 유사제 주사 한 번에 약 2000위안(약 35만원)이 들고, 이를 12세가 될 때까지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이의 어머니는 이이를 낳을 무렵부터 지병으로 누워 있었고, 타지에서 일을 하던 아버지는 성조숙증 딸과 아픈 아내를 돌보기 위해 얼마 전 고향으로 돌아왔다. 경제활동을 하는 식구가 단 한명도 없게 되자 치료는커녕 생계 자체가 어려워졌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이 이이를 도우려 나섰다. 여기저기서 이이의 치료비에 보태라며 총 3만 위안의 성금을 전달했지만, 이는 10년이 넘도록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이이와 가족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지 의료진은 이이에게서 성조숙증이 나타난 것은 후천적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정저우아동병원의 담당의사는 “2세 전후의 아이들은 대부분 엄마의 모유를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고 이에 영향을 받은 호르몬이 분비된다. 하지만 이이의 어머니는 오랫동안 병 때문에 약을 복용했는데, 이것이 이이에게 성조숙증을 유발하게 한 원인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성조숙증 아이들이 급증해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달 성조숙증 진료환자가 2006년 6438명에서 2010년 2만8181명으로 5년 사이 무려 4.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중 여아가 10배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성조숙증 급증 원인으로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소아비만의 증가와 다양한 환경호르몬 노출 등을 꼽고 있으며, 이를 예방하려면 육류나 달걀, 콩 등의 음식과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 함유량이 많은 음식 등을 피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속옷만 입은듯” 민효린, 시선 강탈한 슬립 원피스 ‘반전 몸매’

    “속옷만 입은듯” 민효린, 시선 강탈한 슬립 원피스 ‘반전 몸매’

    배우 민효린이 한껏 물오른 미모와 몸매를 뽐냈다. 민효린은 2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에 위치한 사만사 타바사 매장을 방문했다. 이날 민효린은 블랙 슬립 원피스를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드러냈다. 시원하게 등도 드러내며 아찔한 섹시미를 발산했다. 민효린은 해당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이다. 본인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가방을 들고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알몸으로 장갑차량에 맞선 베네수엘라 청년

    알몸으로 장갑차량에 맞선 베네수엘라 청년

    "제발 최루탄 그만 쏘세요, 제발 부탁합니다" 청년은 이렇게 외치며 자욱한 가스 사이로 걸어갔다. 최루탄을 발사하는 장갑차량과 마주친 청년은 훌쩍 차량 위로 올라서곤 다시 "최루탄 그만 쏘세요, 폭탄 그만 쏘세요"라고 외쳤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퇴진과 조기 대통령선거를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심화하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벌어진 일이다.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선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전날에 이어 반정부 시위가 열렸다. 마두로 정부는 최루탄으로 무장한 전투경찰을 투입, 시위를 막았다. 비무장 청년이 장갑차량을 막아선 건 이날 시위에서다. 속옷까지 완전히 벗어버린 알몸의 청년이 몸에 걸친 건 양말과 신발, 크로스백뿐이었다. 청년은 두 팔을 벌리고 경찰을 향해 저벅저벅 걸어갔다. 청년은 이미 수십 발의 고무탄을 맞은 듯 등에는 붉은 멍 자국이 수두룩했다. 손엔 성경이 들려 있었다. 누가 봐도 "무장하지 않았다. 평화를 원한다"는 메시지였다. 사방으로 최루탄을 쏘아대는 장갑차량까지 접근한 청년은 갑자기 차량 위로 올라섰다. 청년은 "더는 쏘지 말라, 이젠 제발 최루탄은 그만 쏴라"고 호소했다. 그런 청년을 본 경찰들은 "내리라"고 고함치며 달려들었다. 현지 언론은 "청년이 얼마 있지 않아 경찰들에 의해 끌어내려졌다"면서 "시위대와 함께 취루탄, 고무탄 공격을 받으면서 청년의 모습이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19일 베네수엘라에선 한 여성이 맨몸으로 경찰의 장갑차량에 맞서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머리에 모자를 눌러쓰고 천을 두른 이 여성은 장갑차량을 막고 나섰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마치 중국의 천안문사태를 연상케하는 여성의 용감한 행동은 중남미 언론에 크게 보도됐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동심에 빠지다, 캐릭터에 끌리다, 지갑이 열린다 ‘어른이 세상’

    동심에 빠지다, 캐릭터에 끌리다, 지갑이 열린다 ‘어른이 세상’

    소수의 ‘하위문화’로 치부되던 ‘키덜트’(어린이와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 시장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문구류나 캐릭터 상품 등 단순 기념품에서 벗어나 식음료·가전·패션·뷰티업계 등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브랜드마다 유명 캐릭터와 컬래버레이션(협업) 상품들을 내놓고 있으며, 지난 6일 문을 연 경기도 시흥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패션 전문 브랜드 매장들 사이로 445㎡ 규모의 마블스토어가 아울렛 최초로 들어섰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쇼핑과 문화,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고 복합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최근 소비 경향과 맞아떨어져 입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키덜트 관련 시장은 매년 약 20%씩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패션·화장품 업계는 발 빠르게 각종 캐릭터와의 협업을 진행하며 올해도 키덜트족 공략 기조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질바이질스튜어트 ‘앨리스 라인’ 매년 브랜드 협업 목록에서 빠지지 않을 만큼 패션 업계가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는 디즈니다. 업계 관계자는 “키덜트족을 겨냥한다고 해도 너무 소수 마니아층에게만 알려진 캐릭터보다는 오랜 시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와 다수에게 친근하게 여겨지는 캐릭터가 협업 대상으로 선호된다”고 말했다. 캐주얼 패션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는 지난 3일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활용한 ‘앨리스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원작의 줄거리상 독특한 패턴과 다양한 꽃이 많이 등장해 올봄 트렌드와도 접점이 크다는 게 질바이질스튜어트측 설명이다. 티셔츠, 블라우스, 원피스 등 의류부터 에코백, 신발, 스마트폰 케이스 등 잡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아우르는 모두 27가지 상품을 내놨다.# 로이드 ‘미녀와 야수’ 보석 한정판 이랜드월드의 보석 브랜드 로이드도 최근 실사 영화로 다시 개봉한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와 손잡고 관련 상품을 한정 출시했다. 영화의 핵심 요소인 장미를 주제로 반지, 목걸이, 귀걸이 등 모두 40종으로 구성됐다. 단순히 주인공 캐릭터가 아닌 작품 소재로 쓰이는 장미를 재해석해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은 고객들도 거부감 없이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앞서 이랜드월드는 여성복 브랜드 로엠과 속옷 브랜드 헌트이너웨어에서도 모두 41가지의 미녀와 야수 상품을 출시했다.# 빈폴액세서리 ‘미키 컬래버 라인’ 빈폴액세서리도 올해 초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인 미키마우스를 활용한 ‘미키 컬래버 라인’을 선보였다. 숄더백, 지갑, 여권 지갑, 열쇠고리 등이 포함됐다. 특히 미키마우스의 대표 색상인 검은색과 빨간색으로 이뤄진 숄더백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800개를 넘어설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PA 스파오 ‘짱구는 못말려’와 협업 SPA브랜드 스파오는 1992년 처음 방영돼 20년 이상 사랑받아 온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와 협업한 ‘스파오×짱구는 못말려’ 라인을 이달 새로 선보였다. 스파오가 캐릭터와 협업을 진행한 것은 스누피, 포켓몬스터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다. 스파오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캐릭터와의 합동 작업이 잇따라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지속적으로 관련 제품을 내놓고 있다”며 “캐릭터 상품은 기존 키덜트 세대뿐 아니라 최근의 젊은 세대까지 폭넓게 끌어당길 수 있는 강력한 콘텐츠”라고 말했다.# 더페이스샵 ‘심슨가족’ 총출동 화장품 업계도 캐릭터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더페이스샵은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심슨가족’이 총출동한 ‘더페이스샵×심슨’③ 제품을 최근 출시했다. ‘심슨가족’은 1989년 이후 현재까지 미국 애니메이션 시트콤 사상 최장 기간 방영되고 있는 인기 TV 프로그램이다. 더페이스샵은 심슨 캐릭터를 자외선 차단제, 태닝오일 등 봄·여름 시즌 제품들에 적용했다. 특히 아빠 호머, 엄마 마지, 딸 리사 등 캐릭터별로 얼굴 모양을 그대로 본떠 만든 팩 ‘심슨 컬래버레이션 캐릭터 마스크’ 시리즈와 심슨 제품을 2만원 이상 사면 선착순 증정하는 물병 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샷’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웨이크메이크 ‘굴리굴리 프렌즈’ 인기 미용잡화전문점 올리브영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웨이크메이크가 지난달 출시한 ‘웨이크메이크×굴리굴리 프렌즈’ 한정판 시리즈도 출시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15만개를 넘어섰다. 굴리굴리 프렌즈는 국내 그림책 저자 김현 작가가 창조해 낸 캐릭터다. 립코스터 2종, 쿠션 퍼프 등 모두 6가지 상품을 갖췄다. 특히 알록달록한 색감을 강조한 캐릭터 특성과 연계한 색조 화장품 제품군이 주력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예지미인, 바바파파와 생리대의 만남 최근에는 이례적으로 캐릭터와 협업을 진행한 여성용품도 등장했다. 지난 2월 출시된 예지미인의 ‘그날엔순면 바바파파 에디션’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프랑스의 동화 캐릭터 바바파파와 생리대의 만남이라는 이유로 출시 초반부터 관심을 모았다. 비닐 포장된 기존 생리대와 달리 보관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자에 포장돼 판매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과거에는 여성들이 생리대를 무조건 감추느라 급급했지만, 최근에는 생필품으로 인식하면서 귀여운 디자인 제품을 골라 사용할 때의 즐거움을 높이려는 사람이 많다”며 “지난 3월 한 달 동안 매출이 전월 대비 120% 신장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혼전 키스’ 했다가 채찍질 당한 20대 남녀

    결혼 전 입을 맞추거나 성관계를 가진 인도네시아의 20대 남녀가 이슬람 율법에 따라 채찍질을 선고받았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수마트라 섬 북쪽의 아체주 주도인 반다아체에서는 혼전에 성적 접촉을 갖거나 키스를 한 남녀 각각 4명씩, 총 8명에 대한 공개 처벌이 이뤄졌다. 아체주는 2014년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결혼 전 남녀의 교제 및 신체적 접촉, 여성 복장과 동성애 등을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에 따라 처벌할 수 있는 법규를 제정했다. 인도네시아 인구의 90%가 이슬람 신자지만, 아체주에 사는 사람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대부분 도덕적으로 시대에 뒤떨어진 부분에 대해서는 현대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온건파로 알려져 있다. 아체주에서는 모든 샤리아 율법 위반을 단속할 권한을 가진 종교경찰이 시민들을 24시간 감시하는데, 이번에 적발된 19~28세 남녀 8명 역시 신체 접촉을 하다 종교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들은 2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있는 가운데 긴 대나무 채찍으로 등을 20~25대씩 맞았다. 형 집행 전에는 현장에서 압수된 속옷 등의 증거품 목록을 낭독하기도 했다. 여자 친구와 스킨십을 하던 중 적발돼 채찍형을 받은 한 21세 남성은 “함께 체포된 여성과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라면서 “채찍으로 인한 몸의 고통 보다는 마음이 고통이 더 크다”고 말했다. 현지 종교경찰 관계자는 “채찍형은 고통을 줄 정도로 세게 때리는 것이 아니다. 몸의 통증 보다는 수치스러운 행동을 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지역에서는 지난 12일에도 20대 남성 동성애자 2명이 함께 집 안에 있다가 현장에서 체포된 뒤 각각 채찍질 100대의 처벌을 받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경제 브리핑] 한일합섬 ‘뽀로로 속옷’ 업무협약

    [경제 브리핑] 한일합섬 ‘뽀로로 속옷’ 업무협약

    ㈜동양 한일합섬 사업부는 ‘뽀로로’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 ㈜오콘과 뽀로로 속옷 출시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일합섬은 앞으로 고기능성 섬유에 뽀로로 캐릭터를 입혀 제작한 내복과 보디슈트, 잠옷 등 영·유아용 의류를 독점으로 공급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시장에서 판매하게 된다. 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100회 이상 세탁 후에도 항균성이 99.9% 보존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 [포토] ‘너무 노골적인가’… 프렌치 모건, 속옷 실종 드레스 ‘아찔’

    [포토] ‘너무 노골적인가’… 프렌치 모건, 속옷 실종 드레스 ‘아찔’

    TV 리얼리티 쇼 ‘셀러브리티 빅 브라더’ 스타 프렌치 모건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속옷을 벗은 채 거리를 걷는 모습이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포착됐다. 프렌치 모건은 풍만한 몸매가 드러나는 드레스에 속옷을 입지 않은 모습을 선보여 주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구실서 제자 성폭행하고 발뺌한 교수…검찰은 이례적 ‘수사 중지’

    연구실서 제자 성폭행하고 발뺌한 교수…검찰은 이례적 ‘수사 중지’

    지난해 여름 한 서울 명문 사립대에서 교수가 제자를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증거가 충분함에도 검찰은 사건 발생 10개월이 넘도록 ‘가해자에게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해야 한다’며 수사를 정지해 왔다. 17일 SBS 8시 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학원생이던 피해 여성은 지난해 6월 지도교수의 회식자리에 불려 나갔다. 만취한 여성이 새벽 3시쯤 눈을 뜬 장소는 교수의 연구실. 여성의 지도교수이던 문모씨는 자신의 연구실에서 술에 취한 제자를 성폭행했다. 피해자는 곧바로 경찰서로 가 신고했다. 처음 모든 사실을 부인하던 문씨는 피해자 속옷에서 자신의 DNA가 검출되자 합의하고 이뤄진 것이라고 말을 바꾼 뒤 사과했다. 경찰은 문씨를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겼고, 문씨는 해당 대학에서 파면됐다. 그러나 정작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해 말 이 사건을 기소중지 처리했다. 가해자에게 거짓말 탐지기 검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한 검사 출신 변호사는 “거짓말 탐지기 검사만을 위해 시한부 기소 중지를 했다면 조금 이례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건이 기소중지 된 틈을 타 문씨는 피해자에게 합의를 종용했다. ‘재판에 가면 치부가 드러날 것’이라는 협박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을 접한 검사와 검사 출신 변호사들은 기소 중지 시점에 주목했다. 사건은 지난해 12월 30일 기소 중지가 됐는데 바로 연말이 검찰의 인사고과 평가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이들은 만일 미제사건으로 넘어가면 실적을 깎아 먹기 때문에 현직 검사들이 수사 중인 사건을 무더기로 기소 중지하는 꼼수를 많이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매체는 4개월이 지났는데도 계속 기소 중지 상태라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피해자 측에서는 공정한 수사가 아니지 않느냐, 뭔가 보이지 않는 힘이 검찰에 작용을 하는 게 아니냐, 이런 의심까지 하는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검찰은 취재가 시작되자 “전날 거짓말 탐지기 검사 결과가 나왔다”면서 곧바로 수사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런웨이 조선] ‘속옷만 6벌’ 겹겹이 쌓은 아름다움…서양사람 페티코트도 부럽지 않소

    [런웨이 조선] ‘속옷만 6벌’ 겹겹이 쌓은 아름다움…서양사람 페티코트도 부럽지 않소

    몸매 얽매이지 않고 여성미 최대한 돋보이게 만들어줘 우리 옷 한복은 중국의 치파오나 베트남의 아오자이, 일본의 기모노와는 구성부터 다르다. 이들은 모두 상의와 하의가 연결된 원피스 스타일이다. 기모노는 온전하게 직선으로만 구성된 원피스 스타일로 직선의 미를 살리기 위해 여성의 몸을 직선 안에 감춰 버린다. 반면 치파오나 아오자이는 여성의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기 때문에 젊고 몸매가 좋은 여성이 입었을 때 찬사를 받는다. 그러나 어디 젊고 몸매가 좋은 여성만 옷을 입을까. 그렇다면 치마저고리는 어떤가. 직선으로 마름질한다는 점에서는 기모노와 같아 보인다. 그러나 여성의 몸을 드러내고자 하는 점에서는 오히려 원피스 스타일과 더 닮아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 한복이 아름답다고 하는 이유는 반드시 젊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반드시 몸매가 좋아야만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여성성을 가장 잘 드러낸 서유럽의 대표적인 드레스 ‘로브 아 라 프랑세즈’와 닮았다. 영국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에 소장된 드레스를 보면 상의는 프랑스어로 ‘목둘레를 파다’라는 뜻을 가진 데콜테 스타일이다. 목, 어깨, 가슴이 노출되도록 상체를 파 가슴을 강조했다. 그 위에 코르셋을 입는다. 가는 허리가 미인의 기준이 되자 코르셋의 앞 중앙이 역삼각형으로 내려와 허리를 더욱 가늘어 보이게 만든다. 하의는 페티코트를 입어 엉덩이를 극대화시킨다.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여성의 욕망은 급기야 허리는 더욱 가늘게, 가슴과 엉덩이는 더욱 크게 확대시키는 X자형 아워글라스 실루엣을 만들어 냈다. 우리나라 저고리 역시 처음부터 짧았던 것은 아니다. 지금의 상의처럼 엉덩이 중간까지 내려오던 저고리는 14세기 말부터 점점 짧아지더니 18세기에 들어서면서 20㎝ 안팎까지 짧아졌다. 이는 유두를 가릴까 말까 할 정도의 길이다. 치마를 입는 위치도 처음에는 허리였다. 저고리 길이가 짧아지면서 허리에 둘러 입던 치마는 점차 가슴 위로 올라갔다. 짧아진 저고리와 함께 허리에서 가슴으로 올라간 치마는 더욱 길어지고 풍성해졌다. 상의는 상의대로, 하의는 하의대로 여성성을 드러낸 치마저고리는 드디어 ‘하후상박’(下厚上薄)의 새로운 스타일로 진화했다. 서양의 드레스와 치마저고리는 실루엣만 놓고 보면 둘 다 여성성을 강조한 아워글라스 실루엣이다. 그러나 여성성을 어떻게 무엇으로 표현했느냐는 점에서는 크게 다르다. 서유럽에서 여성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한 것은 코르셋과 페티코트다. 이들이 처음 만들어질 때는 단순히 허리가 가늘어 보이도록 앞뒤에서 납작하게 끈을 달아 조이는 정도였다. 그러나 허리를 인위적으로 조이고 엉덩이를 과장하면서 코르셋과 페티코트는 나무나 고래 뼈, 심지어는 철로 만들기까지 했다. 신체의 왜곡도 여성성 앞에는 속수무책이었다. 하지만 우리의 치마저고리는 달랐다. 저고리는 작게 만들어 몸에 밀착시켰다. 치마는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속옷을 겹겹이 껴입었다. 단순히 껴입는 데 그치지 않고 여성들은 어떻게 하면 더 풍성해 보일 수 있는가를 고민했고 이를 위해 쓰임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의 속옷을 만들어 입었다.맨 먼저 팬티와 같은 다리속곳을 입는다. 그 위에 바지통이 넓은 속속곳을 입고, 여기에 다시 통이 좁은 바지를 입음으로써 안에 입은 넓은 속속곳이 바지의 폭을 지탱하게 한다. 그리고는 다시 통이 넓은 단속곳을 입어 치마를 부풀린다. 대체로 일반적인 여성의 기본 속옷은 여기까지다. 그러나 재력이 있는 집안의 여성이라면 단속곳 위에 또 한지로 단을 만들어 붙인 너른바지를 입는다. 너른바지는 밑단을 퍼지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그 위에 캉캉치마와 같은 무지기치마까지 겹쳐 입는다. 무지기치마도 3층, 5층, 7층, 9층까지 다양하다. 속옷만 무려 6벌이다. 게다가 공주나 중전마마였다면 모시로 만든 대슘치마를 덧입어 최대한 부풀린다. 서양의 페티코트가 부럽지 않다. 이렇게 부풀려 입은 이유는 단 하나, 예쁘기 때문이다. 조선 후기 실학자 이덕무는 실제 여성의 저고리를 시험 삼아 입어 보았다. 일단 소매에 팔을 꿰기가 몹시 어려웠고 한번 팔을 구부리면 솔기가 터지기까지 했다. 간신히 입었더라도 잠시 후 팔에 피가 통하지 않아 팔에 부종이 생길 정도였다. 게다가 도저히 벗을 수 없어 결국 소매를 찢고 벗으면서 요망스럽기 그지없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경험으로 그는 저서 ‘청장관전서’에 “요즘 부녀자들이 입는 저고리는 너무 짧고 좁으며, 치마는 너무 길고 넓어 요사스럽다”고 하면서 “그러니 모든 부인은 이 치마저고리를 고쳐 입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안 그래도 작은 옷을 남자가 입었으니 좀 과장되었으리라. 그러나 이덕무와 달리 세속의 남자들은 오히려 그 자태에 매혹됐다. 이 패션이 순식간에 퍼져 나갔던 것도 사대부 남성들의 역할이 컸다. 가위로 찢어야만 가까스로 벗을 수 있는, 작고 딱 달라붙는 저고리와 반대로 더할 나위 없이 풍성한 치마의 아름다운 실루엣, 하후상박. 무엇이 이 아름다움을 이길 수 있을까. 이민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
  • “북한 김정은, 기쁨조 여성 속옷 위해 38억원 사용”

    “북한 김정은, 기쁨조 여성 속옷 위해 38억원 사용”

    북한 매체들이 13일 김정은의 국방위원장 추대 5주년을 맞아 ‘핵 업적’과 권력계승 정당성을 부각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수령복, 장군복 영원한 우리 조국의 앞길은 휘황찬란하다’는 제목의 글을 싣고 “4월 13일은 역사에 특기할 날”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25년 전 이날에 우리 인민은 탄생 80돌을 맞으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원수 칭호를 삼가 드리었다”면서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북한 체제의 정통성을 부각했다. 한편 김정은은 자신의 쾌락을 위해 구성된 ‘기쁨조’ 여성들의 속옷 구입을 위해 막대한 금액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다수 언론은 “북한 김정은이 즐거움을 위해 구성된 기쁨조 여성의 속옷을 위해 약 270만 파운드(약 38억 원)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중국에서 여성 속옷인 가터벨트와 코르셋을 수입했다”며 “기쁨조 속옷 외에도 샴페인, 말, 화장품 구입에 수백만 파운드를 지출했다”면서 “200만 명의 북한 주민들은 하루에 650g의 식량만을 배급받는데 김정은은 샴페인, 와인, 초콜릿, 스위스 치즈를 사는데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쁨조’는 오직 김정은의 쾌락을 위해 젊은 여성들로만 구성된 집단이다. 한 탈북자의 증언에 따르면 기쁨조에 들어가려면 처녀임을 확인하는 검사를 강제로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따뜻한 봄날 기능성 속옷도 함께 뛴다... ‘라쉬반’ 오프라인 첫 진출

    날씨가 풀리면서 외부 활동이나 봄철 스포츠가 점차 활기를 띄고 있다.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 다가오며 스포츠 웨어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기능성 웨어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기능성 속옷에까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넓혀온 한 업체가 오프라인 매장에 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관심이다. 남자 기능성 속옷 브랜드 ‘라쉬반’이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헬스 & 뷰티 스토어 롭스(Lohb‘s)에 입점한다고 11일 밝혔다. 홈쇼핑이나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되던 라쉬반이 드럭스토어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입점은 라쉬반 제품의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젊은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유통 채널에 진출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것이다. 라쉬반은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잠실 월드몰 1호점에 입점, 젊은층이 선호하는 제품과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제품 위주로 판매한다. FCB에디션은 슈퍼드라이존이 적용돼 수분 흡ㆍ배출율이 일반섬유보다 20배 이상 높은 스포츠 언더웨어라는 설명 이다. ‘스텔론’은 라쉬반이 특유의 기술력을 적용해 만든 남성을 위한 언더웨어 브랜드이다. 특허 받은 실리콘밴드를 이용해 상·하·좌·우 분리가 가능하며 신체에 최적화된 인체공학적 3D 분리기술을 적용해 편안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또한 착용하는 즉시 배김이나 피부자극이 없는 히든봉제기법을 적용해 밀착감을 높이는 한편 깔끔한 바디라인까지 연출이 가능하다. 라쉬반은 잠실 월드몰 1호점 입점을 시작으로 대구 동성로 등 젋은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을 중심으로 연내 총 30개 까지 입점 매장을 점차 확대해 갈 예정이다. 라쉬반 백경수 대표는 “기존에 라쉬반을 많이 이용해 주시는 중요한 채널인 온라인이나 홈쇼핑 고객분들에게 보다 더 새로운 경험을 강화하는 동시에 젊은 고객층이 많이 이용하는 유통 채널에서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롭스에 입점하게 됐다”면서 “이번 롭스 입점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창중 “제 상태는 나체였습니다” 진술서 공개

    윤창중 “제 상태는 나체였습니다” 진술서 공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이 9일 방송을 통해 2013년 5월 작성된 윤창중 전 대변인의 진술서를 공개했다. 당시 윤창중 전 대변인은 성추행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노크 소리가 나 혹시 무슨 발표인가 하는 황망한 생각 속에서 얼떨결에 속옷 차림으로 갔다. ‘누구세요?’하며 문을 열어봤더니 그 가이드여서 ‘여기 왜 왔어, 빨리 가’ 하고 문을 닫은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자신은 속옷 차림이었으며, 나체 차림이었다는 언론의 보도는 잘못됐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또 첫 번째 성추행에 대해 “바에서 나가 계단을 오르던 중 여자 가이드의 허리를 한차례 툭 치면서 ‘앞으로 잘해’라고 말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공개된 윤 전 대변인의 진술서에는 ‘제 상태는 나체였습니다’라고 써있었다. 제작진은 해당 진술서를 국제법학감정연구소에 필적을 의뢰했고 전문가는 윤 대변인의 필적이 맞다고 분석했다. 제작진은 미국 위싱턴에 거주하고 있는 당시 피해 여성 A씨를 만나 5시간 동안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전히 트라우마로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는 A씨는 시간대별 상황과 인터뷰에 응한 배경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A씨는 “엉덩이를 만진 것, 호텔 방 안에서 나체였던 것 외에도 수치스러운 성희롱이 더 있었다”고 주장했다. 사건 당시 언론을 피한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을 오갈 텐데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두려웠다”고 말했다. “나는 지금도 힘든데 윤창중은 아무렇지 않게 활동을 재개한 것을 보고 황당했다”고 말했다. 윤 전 대변인은 출판기념회, 보수단체 시위를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 ‘나체’ 공방을 언급하며 “제가 나체로 성추행을 했다면 워싱턴 형무소에 있지, 지금 이 자리에 있겠습니까”라며 자신이 마녀사냥을 당했다고 결백을 호소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배우 정우성에 투자사기…방송작가, 1심에서 징역 5년

    배우 정우성에 투자사기…방송작가, 1심에서 징역 5년

    배우 정우성씨 등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150억원 이상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유명 방송작가 박모(47·여)씨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 최병철)는 30일 박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씨가 혐의를 모두 자백하고 있고 이를 인정할 보강증거도 충분하다”면서 “박씨는 자신의 사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데도 큰 수익을 남길 수 있다며 존재하지도 않는 사모펀드 등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속였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작가로서의 인맥과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해 154억에 이르는 금액을 여러해에 걸쳐 편취했다”며 “범행 방법과 피해액수를 볼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박씨가 투자받은 돈을 대부분 사업자금에 사용했다는 점을 양형 결정에 유리한 정상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박씨는 사업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범행에 이르게 됐다”며 “대부분의 돈이 사업자금이나 기존 사업자금 융통을 위한 채무변제에 쓰였고 개인적으로 착복한 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갚지 못한 피해 금액은 65억원으로 지속해서 피해 금액을 갚아나가고 있다”며 “일부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도 유리한 정상으로 봤다”고 말했다. 박씨는 배우 정우성씨 지인에게서 사모펀드 투자금 명목으로 70억원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지난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고, 이후 ‘황신혜 의류’ 사업자금으로 51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로 또 기소됐다. 이외에도 박씨는 회사 운영자금 등 명목으로 빌린 8000여만원을 갚지 못한 혐의(사기)와 강남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부부에게 주식투자금 명목으로 1억 6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 박씨는 1990년대부터 지상파 방송에서 인기를 끈 여러 드라마를 집필한 유명 작가다. 그러나 속옷 판매회사를 운영하며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하다 지인들에게서 빌린 돈 갚아야 할 처지에 놓이자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포토영상] 미란다 커, 봄 란제리 화보 공개

    [오늘의 포토영상] 미란다 커, 봄 란제리 화보 공개

    미란다 커 봄 란제리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속옷 브랜드 원더브라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미란다 커는 ‘플라워 인 란제리’ 콘셉트에 맞춰 섹시한 이미지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공개된 화보 속 미란다 커는 화사한 플라워 패턴과 강렬한 레드 컬러의 속옷으로 아름다움을 뽐냈다. 관계자는 “섹시하고 당당한 미란다 커 이미지에서 더 나아가 그녀 특유의 우아한 모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콘셉트로 봄 란제리 화보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란다 커는 4월 초 원더브라를 알리기 위한 행사 참석 차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中 여대생들의 특이한 졸업식 복장

    단지 문화의 차이인 것일까. 중국 여대생들이 전통 속옷인 두도우(肚兜) 차림으로 졸업식에 참여한 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를 일으켰다. 바산차이징 등 현지 언론은 19일 중국 여대생들의 졸업식의 사진만 보면 마치 불법 유흥업소의 단속 현장 같다고 전했다. 이날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에 있는 여러 대학의 졸업생 1000여 명은 한 기업이 마련한 이색 졸업식에 참여했다. 이들 여대생이 왜 두도우 차림을 선보였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졸업식은 아니지만 예전에 일부 여대생이 여성의 가슴 건강을 위해 브래지어보다 두도우가 좋다는 플래시몹을 선보인 사례가 있어 아마 같은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한편 중국에서는 여대생들이 졸업식 날에 웨딩드레스나 차이나드레스, 또는 중화민국 시대의 교복 등 눈길을 끄는 차림으로 졸업 사진을 찍는 경우가 꽤 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그렇지만 지금까지 두도우 차림으로 졸업 사진을 찍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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