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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민정 측 “‘조덕제 영상’ 짜깁기했다...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

    반민정 측 “‘조덕제 영상’ 짜깁기했다...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

    영화배우 조덕제가 SNS를 통해 성폭행 논란이 된 영화 촬영 당시 화면을 공개한 가운데, 반민정 측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영화 촬영 도중 상대 여배우를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조덕제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사랑은 없다’ 촬영 장면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반민정과 조덕제가 연기 중인 모습이 담겼다. 조덕제는 극 중 아내 역인 반민정과 실랑이를 벌이다 손지검을 하고, 이에 반민정은 몸을 못 가누는 듯하다 이내 일어선다. 조덕제는 해당 영상을 공개하면서 “저 조덕제가 연기한 것인지 아니면 저들 주장대로 성폭행한 것인지 문제의 장면을 보고 판단해 달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상황이 이렇자 반민정 측은 14일 조덕제 주장에 반박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반민정 변호인 측은 다수 매체에 “조덕제가 일방적으로 영상을 올린 것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에 해당한다. 다음 주 중에 고소하는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조덕제는 영상 일부를 짜깁기해 공개하며 여전히 자신의 주장만을 반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덕제는 지난 2015년 4월, 영화 촬영 중 상대 배우와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혐의로 반민정에게 고소당했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가 2심에서 유죄를 받았다. 13일 대법원 제2부(대법관 김소영)는 강체추행치상 혐의로 기소된 조덕제 상고를 기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상]조덕제 “반기문 조카 성추행한 희대의 색마가 나라고?”

    [영상]조덕제 “반기문 조카 성추행한 희대의 색마가 나라고?”

    배우 조덕제가 대법원의 강제추행 치상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에 억울함을 토로하며 영화 촬영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조덕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기문 전 유엔총장 조카를 영화촬영 중에 성추행했다는 희대의 색마가 바로 저 조덕제란 말인가요??”라는 글과 함께 글과 영상, 사진을 올렸다. 조덕제는 “연기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온 제가 동료, 선후배들에게 연기자로서 끝내 명예를 회복하지 못한 점 너무나 송구하다”면서 “오늘 여배우는 공대위 호위무사들을 도열시켜놓고 의기양양하게 법원 앞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제 말이 전부다 거짓말이라고 했더라”고 꼬집었다. 이어 “여배우는 지난 인터뷰에서 제가 문제의 씬에서 한 연기를 거론하며 저 조덕제가 처음부터 연기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성폭행을 하려고 작정을 했다며 그 증거로 문제의 씬 첫 촬영 장면을 거론했다”며 “이를 근거로 2심 때 검사는 공소장을 변경했다. ‘조덕제는 성폭력을 작정하고 실제로 주먹으로 제 어깨를 때렸다. 저는 너무나 아파서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그 순간부터 연기가 아니라 성추행이었다’고 했다”고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덕제는 “여러분!!! 특히 연기자 여러분!!! 저 조덕제가 연기를 한 것인지 아니면 저들 주장대로 성폭행을 한 것인지 문제의 장면을 보시고 판단해 주시라”며 “비록 대법원 판결은 성폭력으로 최종 인정하였지만 저는 연기자로서 절대 받아들일 수 없기에 위험을 무릅 쓰고 처음 공개하는 장면 영상”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47초 분량으로 조덕제와 반민정이 출연해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사랑은 없다’ 촬영 장면이었다. 공소장에 적힌 내용처럼 남자가 아내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어깨를 때리는 장면이 있고, 아내가 그 자리에서 주저 앉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이 장면만으로는 가정 불화가 있는 남편과 아내 사이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지 배우가 의도를 가지고 상대배우는 치는 것으로 보이는 어려워보인다. 게다가 여배우가 주장한 추행 장면은 이 장면 이후 등장하는 신이라 이 영상만으로는 전체 상황을 파악하기는 힘들다. 앞서 조덕제는 2015년 4월 상대 배우와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어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의 성추행을 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했다. 4년간 이어진 법적 공방은 1심 무죄, 2심 유죄 선고로 엇갈리며 치열하게 펼쳐졌다. 대법원 제2부(대법관 김소영)는 13일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기소된 조덕제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영상은 아래 동영상 마크 대신 오른쪽 상단 페이스북 마크를 클릭하고 들어가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덕제 영상공개, 반기문 조카 반민정 성폭행? “직접 보고 판단해 달라”

    조덕제 영상공개, 반기문 조카 반민정 성폭행? “직접 보고 판단해 달라”

    영화 촬영 현장에서 배우 반민정을 성추행한 혐의로 배우 조덕제가 대법원의 유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억울함을 토로했다. 13일 배우 조덕제가 SNS를 통해 영화 촬영 영상과 사진을 공개, 결백을 주장했다. 조덕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기문 전 유엔총장 조카(반민정)를 영화 촬영 중에 성추행했다는 희대의 색마가 바로 저 조덕제란 말인가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영상 등을 올렸다. 그는 “연기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온 제가 동료, 선후배들에게 연기자로서 끝내 명예를 회복하지 못한 점 너무나 송구하다”며 “오늘 여배우는 공대위 호위무사들을 도열시켜놓고 의기양양하게 법원 앞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제 말이 전부 거짓말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배우는 지난 인터뷰에서 제가 문제의 장면에서 한 연기를 거론, 저 조덕제가 ‘처음부터 연기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성폭행하려고 작정을 했다’며 그 증거로 첫 촬영 장면을 거론했다. 이를 근거로 2심 때 검사는 공소장을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덕제는 성폭력을 작정하고 실제 주먹으로 제 어깨를 때렸다. 너무 아파서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그 순간부터 연기가 아니라 성추행이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조덕제는 “저 조덕제가 연기한 것인지 아니면 저들 주장대로 성폭행한 것인지 문제의 장면을 보고 판단해 달라”며 촬영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총 47초 분량이다. 영상 속에는 조덕제와 상대 여배우 반민정이 등장, 영화 ‘사랑은 없다’ 촬영 장면 일부가 포함돼 있다. 영상을 보면 조덕제는 집에 들어와 극 중 아내인 반민정과 실랑이를 벌이다 어깨를 때린다. 이내 반민정은 아픈 듯 자리에 주저앉았다가 다시 일어선다. 해당 장면만을 보고는 문제 상황이 쉽게 파악되지 않는다. 조덕제는 마지막으로 “비록 대법원 판결은 성폭력으로 최종 인정했지만 저는 연기자로서 절대 받아들일 수 없기에 위험을 무릅쓰고 처음 공개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조덕제는 지난 2015년 4월, 영화 촬영 중 상대 배우와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혐의로 반민정에게 고소당했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가 2심에서 유죄를 받았다. 13일 대법원 제2부(대법관 김소영)는 강체추행치상 혐의로 기소된 조덕제 상고를 기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덕제 유죄확정, 피해자 반민정 실명 공개 “용기낸 이유는..”

    조덕제 유죄확정, 피해자 반민정 실명 공개 “용기낸 이유는..”

    배우 조덕제에게 강제추행을 당한 배우 반민정이 직접 신상을 공개하고 조덕제의 여배우 성추행 유죄 판결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13일 오후 4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에서는 조덕제와 4년 간의 법정공방을 끝낸 반민정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반민정은 취재진 앞에 서서 “오늘의 판결이 영화계에 의미있는 변화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용기내서 여러분 앞에 섰다”며 “연기와 연기를 빙자한 성폭력은 다르다. 제 판결이 영화계에 관행이라는 성폭력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자리에 섰다. 연기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폭력으로 꿈과 이상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 저 역시 책임을 다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나섰다. 아울러 저는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이 싸움의 결과가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 저 역시 많은 이들의 연대로 지난 40개월을 버텼다”고 밝혔다. 그는 “2015년 4월 영화촬영 중 상대배우인 조덕제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고 그해 5월 신고 후 지금까지 40개월을 싸워왔다. 성폭력 피해를 외부로 알리는 것이 두려웠지만 피해 이후 조덕제와 그 지인들의 추가 가해가 심각해져 경찰에 신고했고 그 결정으로 40개월동안 너무도 많은 것을 잃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성폭력 피해자임에도 구설에 올랐다는 이유로 굳이 섭외하지 않아도 될 연기자로 분류돼 연기를 지속하기도 어려웠고 강의 역시 끊겼으며 사람들도 떠나갔다.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밝혔다. 반민정은 “익명으로 법적 절차를 밟아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조덕제는 2심에서 유죄판결이 나자 자신을 언론에 공개하며 성폭력 사건의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자신의 지인인 이재포 등을 동원해 저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했다”며 “조덕제는 1심에서 성공했던 언론을 이용한 2차 가해를 항소심 이후에도 지속하며 대중들이 저에 대한 편견을 갖게 했고 이것은 악플 등 추가가해로 이어져 삶을 유지할 수조차 없게 됐다”고 털어놨다. 반민정은 “그러나 다시 한 번 말씀드리는데 조덕제가 저에 대해 언론, 인터넷, SNS에 언급한 내용들은 모두 명백히 거짓이고 허위”라며 “한 인간의 삶을 짓밟은 이 상황에서 그 사건의 기억을 도려내서 없었던 일로 한다면 모를까, 저는 그 기억을 껴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고 그것이 고통스럽다. 그들이 모두 유죄판결을 받은 지금도 저는 그들에게 또 다른 피해를 입지 않을까 보복을 당하지 않을까 너무도 두렵다”고 호소했다. 한편 조덕제는 지난 2015년 4월 한 영화 촬영 도중 함께 연기하는 파트너인 반민정의 속옷을 찢고 바지 안에 손을 넣어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았다. 반민정은 전치 2주의 찰과상을 입었다고 주장, 조덕제를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신고했고 검찰은 조덕제를 기소했다. 원심에서 재판부는 조덕제에게 무죄를 선고했지만 지난 10월 열린 항소심에서 원심이 파기됐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민사 소송을 해 정신적 고통을 가중시킨 점,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들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후 조덕제 측은 2심에 불복해 상고장과 상고 이유서를 제출했고 검찰 역시 상고장을 냈으나 대법원은 2심의 판단이 옳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재판관 트윗 용인 한계는… 의견 쓴 日판사 징계 논란

    재판관 트윗 용인 한계는… 의견 쓴 日판사 징계 논란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자유롭게 나타낼 수 있는 게 인터넷 공간이지만 그 주체가 법원의 재판관이라면 얘기가 다소 복잡해진다. 국내에서도 몇 차례 이슈가 됐던 ‘판사의 표현의 자유’ 논란이 일본에서 일어나 이목이 쏠리고 있다.논란의 주인공은 오카구치 기이치(52) 도쿄고등법원 재판관. 도쿄고법은 지난 7월 오카구치 재판관이 부적절한 트윗을 했다며 최고재판소(대법원)에 징계를 건의했고 이에 최고재판소는 지난 11일 징계위원회를 열었다. 트위터 활동 때문에 징계위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 오카구치 재판관은 2008년부터 재판 관련 뉴스 등을 하루 20차례 실명으로 트위터 등에 올렸다. 이 과정에서 가끔씩 논란을 일으켰다. 2016년 6월에는 자신을 비롯한 남성들이 속옷만 입은 알몸 사진 등을 올렸다가 ‘엄중주의’ 처분을 받았다. 올 3월에도 도쿄의 여고생 피살사건에 대해 ‘무참히 살해된 17세 여성’ 등의 표현을 사용한 글을 올렸다가 징계를 받았다. 이번에 결정적으로 문제가 된 것은 지난 5월 띄운 반려견 소유권 소송 관련 트윗이었다. 주인을 잃은 개의 소유권이 원래 키우던 사람에게 있는지, 나중에 데려다 기른 사람에게 있는지가 재판의 골자였는데 그는 ‘공원에 방치된 개를 보호했는데, 원래의 주인이 나타나 ‘돌려주세요’라고. 네? 당신? 이 개를 버리셨죠? 3개월이나 방치했고. 재판의 결과는…’이라고 썼다. 이에 원고 여성은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법원에 강하게 항의했고 도쿄고법은 “법관으로서 판결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야유하는 듯한 표현을 사용해 당사자를 일방적으로 비판하고 상처를 줬다”며 오카구치 재판관에 대한 제재 결정을 내렸다. 오카구치 재판관은 징계위에서 “재판관으로서 표명한 의견이 아니었다”며 “(나를 징계하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동시에 법관의 직무상 활동도 크게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유치원 입학식서 봉춤 춘 중국 여교사는 왜 해고됐나

    유치원 입학식서 봉춤 춘 중국 여교사는 왜 해고됐나

    유치원 교사는 왜 해고됐을까.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4일 유치원생들 앞에서 봉춤을 춘 여교사가 해고됐다고 보도했다. 경제특구인 선전에 거주하는 미국인 마이클 스텐대트는 지난 3일 사립유치원 신샤후이의 입학식에 자녀를 데리고 갔다가 3~6살의 아동 앞에서 봉춤을 추는 여교사를 보게 됐다. 짧은 검정 바지를 입은 여교사의 옷차림은 시내의 클럽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다를 바 없었다.몇몇 소년들은 웃으면서 봉춤을 지켜봤고 소녀들은 얼어붙은 채 서 있었다고 스텐대트는 묘사했다. 일부 엄마들은 아이를 안고 서둘러 현장에서 벗어나기도 했다. 스텐대트는 트위터에 봉춤 동영상과 함께 “이 유치원에서는 10일간의 군사훈련도 실시되는데 머신건과 대포가 전시돼 있다”며 “유치원이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걸린 깃대 옆의 봉에 매달려 춤을 추는 것으로 아이들을 환영하다니 미친 짓”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유치원 원장은 학부모들에게 봉춤이 ‘국제적인 좋은 운동’이라고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스텐대트는 유치원 측의 설명에 격분하며 학비를 환불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지어 유치원 내부에는 봉춤을 가르치는 학원의 광고도 걸려있어 스텐대트는 유치원 원장과 봉춤 학원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있을 수도 있다고 의심했다. 바오안지구 교육청은 봉춤이 “부적절”하다는 판단 끝에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유치원 측이 공개적으로 학부모에게 사과하고 해당 여교사를 해고하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유치원 원창 라이 롱은 “입학식에서 프로페셔널한 무용가를 초청해 학부모 앞에서 공연하면 분위기를 띄울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며 ”공연의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히 점검하지 않았다”고 사과했다. 또 아이들에게 봉춤을 가르치지는 않을 것이며 단지 이런 춤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중국 네티즌들은 유치원 봉춤 사건에 대해 아마 아버지가 아이들을 데리러 유치원에 자주 오는 효과를 거둘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비꼬았다. 중국에서는 더 많은 조문객을 불러모으기 위해 장례식장에서 봉춤을 추기도 한다. 지난해 대만에서는 50명의 여성이 속옷 차림으로 정치인 텅샹의 운구차 위에서 봉춤을 췄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와글와글+] “속옷 착용 강요는 인권침해”…사장 고소한 女직원

    [와글와글+] “속옷 착용 강요는 인권침해”…사장 고소한 女직원

    캐나다의 20대 여성이 근무 중 브래지어를 착용할 것을 요구한 회사 대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캐나다 국영방송 CBC 등 현지 언론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브리티시컬럼비아에 있는 한 골프클럽에서 근무하기 시작한 크리스틴 셀(25)은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고 유니폼 겉옷만 입고 근무를 하던 중 여러 차례 골프장 고객들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골프장 측은 사규에 ‘여성 직원은 유니폼 셔츠 안에 반드시 브래지어 속옷이나 탱크톱을 착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 시켰다. 회사 측은 이와 관련해 셀에게도 동의 서명을 하도록 요구했지만, 셀은 이러한 사측의 요구가 여성인권침해에 해당한다며 동의를 거부했다. 결국 직장에서 해고된 셀은 회사가 스스로 복장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침해했다며 회사 대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녀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여성 직원은 반드시 속옷을 입어야 한다는 성차별적인 규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강제퇴출 당했다”면서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의 속옷에 대해 명령할 권리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변호사인 데이비드 브라운은 “성별에 따라 다른 규정을 적용하는 복장 규정은 브리티시컬럼비아 인권법에 따라 차별로 간주할 수 있다”면서 “고용주가 여성의 속옷 착용을 지시할 수 있는지 여부는 매우 흥미로운 질문이지만, 이를 떠나서 남성에게는 속옷과 관련한 어떤 지시사항도 내리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해당 업체의 대표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속옷이야 스커트야? 레이스업 스커트 화제

    속옷이야 스커트야? 레이스업 스커트 화제

    미국의 한 패션브랜드 업체가 내놓은 이색 스커트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최근 LA의 저가 스트리트 패션인 패션 노바(Fashion Nova)가 출시한 레이스업 스커트를 소개했다. 이 치마는 미니 스커트로 색상은 분홍색과 흰색, 오렌지색과 검정색, 올리브색으로 구성된 얼룩무늬 색상 3가지로 이뤄져 있다. 특히 골반 라인까지 속살이 그대로 노출된 옆면은 마치 운동화처럼 끈으로 엮인 레이스업 패션이며 스커트 속엔 속옷이 내장돼 있다. 이 레이스업 스커트의 가격은 37.99달러(약 4만 2400원)로 현재는 24.98달러(약 2만 7900원)에 세일 중이다. 패션 노바 인스타그램에서 레이스업 스커트 출시 소식을 들은 소셜 이용자들은 “이 스커트를 입을 경우 속옷을 입는 방법을 알고 싶네요”, “이 스커트는 마음에 들진 않지만 귀엽네요”, “속옷으로 대신 입어도 되나요?” 등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한편 패션 노바는 지난 5월 중요 부위만을 가린 끈 레이스업 청바지 출시해 SNS에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Fashion Nova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태국판 ‘하나회’ 민정이양 속셈은… 군부·왕권 공생 작전

    [글로벌 인사이트] 태국판 ‘하나회’ 민정이양 속셈은… 군부·왕권 공생 작전

    “내년 2월 총선을 실시해야 한다는 신념이 있다. (일정상) 불가능하다면 나중에 그 문제를 논의할 것이지만 총선은 2월 24일 치러져야 한다.” 2014년 군부 쿠데타를 통해 4년 이상 집권 중인 쁘라윳 짠오차(64) 태국 총리가 지난 21일 구체적 날짜를 명시하며 민정 이양을 위한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지만 내년부터 태국의 민주주의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는 요원하다. 집권 후 4차례나 총선 시기를 늦춰 비판을 받아 온 쁘라윳 총리가 이제 더이상 총선을 늦추지 않아도 군부가 장기 집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출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태국 차기 총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군부가 정권을 유지할 것임은 확실하다”면서 “군부가 태국 정치의 핵심으로 남는 제도적 틀을 만드는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입헌군주제 국가를 표방하는 태국이 지난 4년간 전제군주와 군부가 공생하며 권력을 분점하는 체제로 변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그동안 ‘탕아’로만 알려졌던 새 국왕의 권력 의지와 그 후원을 받고 자란 태국 군부 내 파벌의 결탁이 근본 원인으로 꼽힌다.●일상화된 쿠데타… 군주와의 ‘권력 나누기’ 태국은 입헌군주국으로 전환된 1932년부터 2014년까지 모두 19차례의 군부 쿠데타가 발생할 정도로 쿠데타가 일상화된 국가다. 국민의 존경을 받았던 푸미폰 아둔야뎃(라마 9세) 국왕 시절에는 쿠데타가 발생하면 국왕이 이를 사후 승인해 군부가 집권한 뒤 민정으로 전환되는 패턴이 반복됐다. 국왕이 쿠데타를 승인하지 않아 쿠데타가 실패로 끝나는 사례도 있었다. 2014년 5월 당시 육군참모총장이던 쁘라윳이 이끄는 군부는 극심한 정치 갈등과 혼란을 잠재운 뒤 정권을 민간에 이양하겠다며 계엄령을 선포한 후 잉락 친나왓(51·여) 당시 총리를 축출했다. 쁘라윳 총리는 쿠데타 직후 2015년 10월쯤 총선을 치르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2016년으로, 다시 2017년으로 연기했다. 쁘라윳 총리는 지난해 말에는 2018년 11월 총선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가 올해 초 다시 내년으로 연기했다. ●퇴폐적이고 방탕한 후계자의 이중생활 민정 이양이 늦춰지는 와중인 2016년 10월 70년간 재위하며 태국 정치의 구심점이 돼 온 푸미폰 국왕이 서거했다. 그의 장남인 마하 와치랄롱꼰(66) 왕세자가 라마 10세로 즉위했지만 왕위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론이 팽배했다. 공식적으로 세 차례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 왕세자는 퇴폐적이며 방탕하며 기행을 일삼는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2009년 공개된 동영상은 전 국민을 경악하게 했다. 세 번째 부인인 스리라스미 왕세자비(2014년 이혼)가 속옷 하의만 입고 왕세자의 생일을 축하하는 외설적 장면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푸미폰 국왕 생전에 차기 왕위는 왕세자가 아니라 국민의 신망이 두터운 그의 여동생 마하 짜끄리 시린톤(63) 공주에게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쿠데타 주역들은 와치랄롱꼰 신임 국왕을 왕세자 시절부터 지지해 왔다. 쁘라윳 총리를 비롯한 쿠데타 주역들은 와치랄롱꼰 국왕을 지지한 국왕의 어머니 씨리낏(86) 태후가 후원한 군부 내 유력 사조직인 ‘동부 호랑이’ 파벌 출신들이다. 2006년부터 태국 군부를 장악해 태국판 ‘하나회’로 알려진 이 파벌은 ‘왕비의 근위대’인 태국 육군 2사단 21연대에서 장교 생활을 했던 군인들이 주축이 된 집단이다. 씨리낏 태후는 푸미폰 국왕의 왕비 시절 이 부대의 명예 연대장을 맡아 쁘라윳 총리 등 장교들을 각별히 챙겨 와치랄롱꼰 왕세자의 후원 세력으로 키웠고, 평판이 좋지 않은 왕세자가 차기 국왕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나섰다. 쁘라윳 총리 이외에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 아누퐁 파오찐다 내무부 장관 등 주요 요직에 앉은 인사들이 동부 호랑이 파벌의 실세들이다. 쁘라윳 정권은 집권한 직후 푸미폰 국왕이 서거할 때를 대비해 젊고 효심 깊은 이미지의 왕세자를 홍보하는 데 적극 나서 후계 구도를 공고히 했다. 우여곡절 끝에 2016년 12월 부왕의 뒤를 이어 즉위한 와치랄롱꼰은 ‘탕아’라는 이미지가 무색하게 강력한 정국 장악력을 발휘했다. 지난해 1월에는 새 헌법의 일부 조항에 대해 수정을 요구해 국왕의 일시적 부재 시 섭정을 지명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을 삽입했다. 원래 조항에서는 왕실 자문기구 추밀원이 국왕 부재 시 섭정을 지명하고 의회 승인 절차를 밟도록 규정했었다. 아울러 태국 국민들의 구심이자 불교 지도자인 승왕을 직접 임명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기존에는 승려들의 원로회의에서 승왕을 임명해 국왕에게 추천하도록 했는데 이를 직접 임명함으로써 불교계에 대한 국왕의 통제를 강화한 셈이다. 새 국왕의 전제왕권이 막강해진 것은 지난해 8월 군부 정권이 왕실자산관리국(CPB)을 국왕이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하도록 권한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300억 달러가 넘는 왕실 재산을 관리하는 왕실자산관리국은 원래 재무부 장관을 비롯한 4인 이상 위원으로 구성됐으나 국왕이 직접 위원장과 위원들을 임명하도록 규정을 바꿨다. 태국 왕실의 자산은 산유국인 브루나이 왕실(200억 달러)이나 사우디아라비아 왕실(180억 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평가되고 정부의 감사도 면제된다. ●개헌·창당까지… 쁘라윳의 정치 야망 활활 동부 호랑이 파벌이 주축이 된 군부는 왕권 강화의 대가로 정치 개입의 제도화를 이뤘다. 쁘라윳 정권은 태국의 새 헌법 초안을 마련하고 2016년 8월 국민 투표를 통해 개헌을 성사시켰다. 새 헌법에는 총선 후 5년간의 민정 이양기에 250명의 상원의원을 최고 군정 기구인 국가평화질서회의(NCPO)가 임명하고, 이들이 선출직 의원 500명으로 구성된 하원의 총리 선출 과정에 참여하는 방안이 담겼다. 군부 지도자들도 상원의원에 자동적으로 포함된다. 또 선출직 의원에게만 주어지던 총리 출마 자격도 비선출직 명망가에게 줄 수 있도록 해 군 출신인 쁘라윳 총리에게 굳이 선출직 의원을 하지 않아도 다시 총리가 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군사 정권의 막강한 정치 권력과 비교해 정치적 반대 세력은 왜소하다. 쿠데타로 물러난 잉락 친나왓 전 총리는 지난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영국으로 도피한 상태이며, 궐석재판에서 5년형을 선고받았다. 잉락은 재임 중이던 2011~2014년 부정부패와 재정 손실 혐의를 받고 있다.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됐던 잉락의 친오빠 탁신 전 총리도 2008년 해외로 도피했다. 쁘라윳 총리는 차기 총선에서 정당 추천 후보로 출마해 총리로 당선되기 위한 유리한 정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군부는 직접 새 정당인 ‘팔랑 쁘라차랏’ 창당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양대 정당인 프어타이당과 민주당의 일부 의원들을 회유해 포섭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탁신 전 총리 계열인 프어타이당에 대한 지지율이 31%로 팔랑 쁘라차랏당(22%)보다 높지만 과반수 의석을 확보할 정당은 없다. 차기 총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쁘라윳 총리가 31%로 1위를 차지했다. 차기 총선 결과 팔랑 쁘라차랏당과 쁘라윳을 지지하는 일부 군소 정당 간 연립정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경제지표 호전도 군부 자신감 뒷받침 쁘라윳 정권은 값싼 노동력과 천연자원, 관광업 등에 의존했던 태국 경제의 체질을 노동집약적 첨단 기술 위주로 탈바꿈하기 위한 국가경제발전계획 ‘태국 4.0’을 제시해 민심을 다스리고 있다. 실제로 2014년 0.9%였던 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올해 4% 수준으로 격상됐고, 올해 1분기 수출 증가율은 최근 7년래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사상 최대인 3500만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경제지표의 호전은 군부의 자신감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쁘라윳 총리는 시사주간 타임 인터뷰에서 “지금이 태국의 안정을 되찾고 미래로 전진하기 위해 중요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속옷 모델의 ‘숨길 수 없는 볼륨감’

    속옷 모델의 ‘숨길 수 없는 볼륨감’

    모델 리안 서전(Rhian Sugden)이 늘씬한 몸매를 선보였다. 리안 서전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속옷 광고촬영하는 모습이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포착됐다. 그녀는 풍만한 가슴을 드러낸 채 상의탈의를 하고 늘씬한 각선미가 돋보이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보급 분수대서 나체로 셀카 찍은 남성

    국보급 분수대서 나체로 셀카 찍은 남성

    ‘분수의 도시’라 불리는 이탈리아 로마가 도를 넘은 관광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급기야 국보급 유적 ‘조국의 제단’ 분수대서 나체로 셀카를 찍는 추태까지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로마 경찰은 지난 19일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조국의 제단’ 분수대에 들어가 진상을 부린 관광객들을 공개 수배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들은 분수대에 옷을 벗고 들어가 물장구를 치거나 음료수를 마셨고, 심지어 속옷까지 벗어 성기를 노출하는 행동을 일삼았다. 이들의 추태는 당시 근처에 있던 러시아인 관광 가이드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이 가이드는 해당 영상을 SNS에 올리며 “이 청년들이 10분가량 분수대에 들어가 있는 동안 이들을 저지하는 경찰이나 시 당국자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조국의 제단은 통일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사보이 왕가의 왕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에 헌정하기 위해 건설된 공간이다. 1차 세계대전 등에서 목숨을 바친 무명용사들이 묻혀 있는 곳이기도 해 로마에서 가장 경건한 곳으로 여겨진다. 로마 시민들은 ‘조국의 제단’에서 벌어진 관광객들의 추태에 분노했고, 로마 경찰 측은 “관광객들의 행동은 터무니없으며, 국민들의 감정과 추모의 기억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로마 주재 외국 공관들에 “불법적이고 충격적인 행동”을 적발하는 데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며 용의자들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이 남성들을 추적하지 못했지만, 적발될 경우 최소 400유로(약 51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분수대에 뛰어드는 관광객은 로마 당국이 겪고 있는 지속적인 문제이다. 분수대에 들어가거나 신체 일부를 담그는 행위 등을 통제하기 위해 수백 유로의 벌금을 매기고 있지만 사건·사고는 끊이질 않고 있다. 사진·영상=daily mai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길섶에서] 소소한 행복/손성진 논설고문

    땀이 조금 흐르는 산책 후의 막걸리 한 잔에 더없는 행복을 느낀다고 누가 그랬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말한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는 것, 서랍 안에 반듯하게 접은 속옷이 쌓여 있는 것’도 그런 작은 행복이다. 그는 이런 소소한 행복을 ‘소확행’(小確幸·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고 이름 지었다. 대부분 거대한 행복을 꿈꾸며 치열한 삶을 살아간다. 필시 부귀영화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끝이 어딘지도 모르는 목표는 자꾸만 인간 욕망의 크기를 키운다. 큰 것만 바라보다 보면 작은 것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참된 행복을 느낄 겨를이 없는 것이다. 작은 행복이 무엇이냐는 어느 설문조사에서 절반이 ‘혼술’이라고 대답했다는 건 좀 서글픈 현실이긴 하다. 꼭 술이 아니더라도 문득 소소한 행복이 바로 내 곁에 있음을 느낄 때가 있다. 빛바랜 고전의 한쪽을 읽을 때, 서투른 창작물을 완성했을 때, 경쾌한 바로크 운율에 빠져들 때, 작은 동식물을 키우며 자라는 것을 볼 때, 여명이 깃드는 새벽녘에 잠에서 깰 때…. 좋아하는 것이 없는 것보다 더 무의미한 인생도 없다. 저마다 다르겠지만, 세월을 잊을 만큼 빠져들 것이 한둘이라도 있다면 천냥 금화가 부럽지 않다. sonsj@seoul.co.kr
  • “피트니스 모델 성 상품화”…육군, 위문공연 논란 사과

    “피트니스 모델 성 상품화”…육군, 위문공연 논란 사과

    대한민국 육군 수도방위사령부가 피트니스 모델 위문공연으로 ‘성 상품화’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육군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4일 안양 소재 예하 부대에서 열린 위문공연은 외부단체에서 주최하고 후원한 것으로, 부대 측에서는 공연 인원과 내용에 대해 사전에 알 수 없었다. 이번 공연으로 인해 ‘성 상품화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 사과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1시간가량의 공연에는 가야금 연주, 마술공연, 노래 등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향후 상급부대 차원에서 사전에 확인해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육군은 설명했다. 그러나 육군의 사과에도 비난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15일 유튜브에 올라온 위문공연 영상에는 피트니스 모델이 대회 때 착용하는 비키니 차림으로 각종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남자들은 여자 벗은 몸 못 보면 죽나? 대체 뭘 위해서 위문을 한단거며 벗은여자가 어떤 위문을 주는지 정말 궁금하다”, “나이듣고 소리지르는 거 진짜 역겹다”, “한국이란 나라가 여자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소비하는 지 아주 잘 알겠습니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더 나아가 ‘성 상품화로 가득 찬 군대 위문공연을 폐지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지난 17일 올라온 이 청원은 20일 오후 6시 현재 이 청원에는 1만5517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여자 아이돌 그룹이 반쯤 헐벗은 옷을 입고 노래하고 춤추는 것도 충분히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만 피트니스 모델이 속옷보다 야한 옷을 입고 자세를 취하는 것을 위문공연이라고 한다”며 “여성을 사람으로 보는 건지 그저 진열대의 상품으로 보는 건지 기괴할 따름이며 군인을 위한 여성의 헐벗은 위문공연이 왜 필요한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적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강원대학교 병원 수술실, 의사 성폭력·갑질 만연…뽀뽀하고 나체 노출

    강원대학교 병원 수술실, 의사 성폭력·갑질 만연…뽀뽀하고 나체 노출

    강원대학교 병원 수술실에서 의사들이 심각한 성폭력과 갑질을 휘두르고 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의료연대본부는 지난 16일 “강원대학교 병원 수술실 간호사 37인이 지난 7월 7일 의료연대본부 강원대병원 분회에 19쪽 분량의 수술실 고충 사항을 전달했다”면서 “간호사의 글에는 촌각을 다퉈 생명을 살린다는 병원 수술실에서 이뤄지는 의사들의 많애이 폭로돼 있다”고 밝혔다. 간호사들의 증언에 따르면 ‘섹시한 여자가 좋다’면서 간호사에게 짧은 바지를 입고 오라는 교수, 수술 고글을 벗을 때 도와주는 간호사에게 얼굴을 들이밀며 뽀뽀하려는 교수, 샤워한 뒤 옷을 입지 않고 탈의실에서 그대로 나와 간호사에게 맨몸을 드러낸 교수도 있었다. 간호사들은 “수술실 의사가 간호사들을 회식에 불러 억지로 옆에 앉히고 허벅지와 팔뚝을 주물렀다” “제왕절개 수술 도중 본인(의사) 얼굴에 땀이 나면 간호사의 어깨, 팔, 목 등에 닦았다” “간호사가 수술용 가운을 입혀줄 때 껴안으려 하거나, 근무복을 입고 있을 때 등 쪽 속옷을 만졌다”고 증언했다. 본부는 “강원대병원 수술실은 강제로 만지고, 뒤에서 껴안고, 나체를 보여줘도 철저히 묵인되는 의사들의 성범죄 지옥”이라며 “간호사들은 온갖 종류의 성희롱 속에 여성으로서, 간호사로서 모멸감과 수치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갑질도 비일비재했다. 간호사들은 “수술 준비상에 기구를 위협적으로 집어 던지거나, 기구를 바늘이 있는 상태로 아무 곳에나 던져놔 자상의 위험이 있었다” “수술 중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가 간호사의 책임이 아님에도 모든 사람이 있는 앞에서 소리를 질러 수치심을 느끼게끔 했다”고 말했다. 간호사들은 의사들이 “어디 감히 간호사가 의사한테 대들어?”라는 권위적인 갑질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본부는 “안에서부터 곪아터진 의사들의 성범죄와 이를 용인해주는 폭력적인 병원 문화를 이제는 멈춰야 한다”며 “의료연대본부 강원대분회는 해당 사건을 원내 고충처리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부는 병원에 ▲폭로된 성범죄 진상 조사에 측각 착수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 ▲수술실 의사가 간호사에게 저지른 성범죄에 사과할 것 ▲진상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를 위한 보호 방안을 즉각 발표할 것 ▲갑질이 만연한 직장 문화를 방조한 책임에 대해 사과하고 근본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할 것 등을 요구했다. 강원대학교 병원은 17일 해명 자료를 통해 “수술실 간호사가 제출한 청구서에 대해 수술장 근무환경개선 전담팀을 중심으로 적극 개선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은 “제기된 문제에 대해 내부적으로 철저히 조사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며 “2차적인 피해나 불합리한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면밀히 살피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큰형 살아있다니 믿기지 않아…처음엔 보이스피싱 의심했다”

    “큰형 살아있다니 믿기지 않아…처음엔 보이스피싱 의심했다”

    20일 이산상봉 앞둔 이수남씨 눈물 황우석씨는 세 살 때 헤어진 딸 만나 “딸 지금 일흔한 살, 소설 같은 얘기”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닷새 앞두고 세 살 때 헤어진 딸을 68년 만에 만나는 황우석(89)씨는 “지금까지 살아 줘서 고맙다는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황해도 연백군이 고향인 황씨는 1951년 1·4 후퇴 때 인민군에 끌려가지 않고자 홀로 배를 타고 피란길에 올랐다. 3개월만 피란하고 고향에 돌아가자는 생각은 부모님과 세 여동생은 물론 처자식과도 68년 동안의 생이별로 이어졌다. 황씨는 “고향 떠날 때 세 살이었던 딸이 지금 71세”라며 “내 혈육이라곤 걔 하나 살아서 이번에 외손녀인 자기 딸이 39세인데 데리고 온다는 거예요. 참 소설 같은 얘기”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딸에게 “지금까지 살아 줘서, 살아서 만나게 돼서 감사하다고 얘기를 해야겠다”고 말했다.전쟁 통에 헤어졌던 큰형을 만나는 이수남(77)씨도 “뜻밖의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뻐서 말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친·인척한테까지도 며칠 동안 얘기 안 하고 있다가 요즘에 와서 이웃에 조금 말한 정도예요. 지금도 자꾸 만나 봐야, 확인을 해야 이런 감정이 가시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어요”라며 68년 만의 생사 확인에 멍한 기분을 전했다. 이씨는 큰형이 살아 있다는 연락을 받고 벅찬 마음에 딸과 며느리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고 전했다. 믿기지 않는 소식에 대한적십자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혼동할 정도였다. 이씨의 전화를 받은 둘째 형도 “거짓말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박경서 한적 회장은 지난달 27일 이씨의 자택을 직접 찾아 큰형의 생사확인 회보서를 전달했다. 이씨는 “살아 계시는 게 너무 영광이고 고맙다는 말을 큰형에게 하고 싶다”며 “영구적으로 상설면회소가 생긴다면 더없이 좋겠다는 바람”이라며 이산가족의 심정을 전했다. 여동생 선분(73)씨와 남동생 혁동(68)씨를 만나는 박기동(82)씨는 “헤어질 당시 동생들이 여섯 살, 두 살 정도로 너무 어렸기 때문에 형이나 오빠를 잘 모를 거예요. 이산가족 신청을 벌써 수십 년 전부터 했어요. 상봉을 앞두고 밤잠을 많이 못 자고 설치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생에게 줄 선물로 속옷과 치약, 칫솔 등 생활용품을 많이 준비했다며 “겨울에 추울 때 따뜻하게 입으라고 겨울 잠바도 샀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남북 군사당국은 지난 7월 16일 서해지구 군 통신선 정상화에 이어 오늘 동해지구 군 통신선도 완전 복구해 모든 기능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2010년 11월 28일 산불로 인해 완전히 소실된 이후 8년 만의 복구다. 통일부 공동취재단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여기는 남미] 술취한 국회의원, 공항에서 옷벗고 추태 부리다가…

    [여기는 남미] 술취한 국회의원, 공항에서 옷벗고 추태 부리다가…

    잔뜩 술에 취해 비행기에 오르려던 볼리비아의 여당 하원의원이 추태를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볼리비아의 하원의원 도밍고 소토(사회주의운동)는 8일(현지시간) 동료 의원들과 함께 지방도시 코차밤바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열린 볼리비아 창군 193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문제는 행사에 참석한 뒤 수도 라파스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에 나오면서 발생했다. 체크인을 마치고 비행기에 탑승하려는 소토를 공항경찰이 가로막았다. 한눈에 봐도 비행기 여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그는 잔뜩 술을 마신 상태였다. 지금처럼 취한 상태로는 비행기에 오를 수 없다는 공항경찰의 말에 소토는 버럭 화를 내며 막무가내로 기내에 진입하려 했다. 그런 그를 공항경찰이 끌어내면서 공항에선 소동이 시작됐다. 소토는 고함을 지르며 셔츠와 바지를 훌러덩 벗기 시작했다. 경찰이 말리자 공항 바닥에 누워 속옷까지 벗으려 했다가 제지당했다. 상황을 이대로 둘 수 없다고 판단한 경찰은 소토를 무력으로 제압, 강제로 바지만 입혀 연행했다. 수사과로 넘겨진 소토는 8시간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국회의원의 추태가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정계는 발칵 뒤집혔다. 여당 사회주의운동(MAS)는 사건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여당은 "윤리위원회가 진상을 파악하고, 징계가 필요하다면 징계할 것"이라고 했지만 대국민 사과는 하지 않았다. 야권에선 총공세에 나섰다. 중도파 정당 '국가연합(NU)'의 대표 사무엘 도리아는 "(소토의 알몸뿐 아니라) 체제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건"이라면서 "12년 이상 정권을 잡고 있는 집권세력이 어떤 상태인지 국민은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야당 상원의원 아르투로 무리요는 "본이 되어야 할 최고 지도층이 규정을 무시하고 최악의 본을 보였다"면서 "위기는 잘못된 정신에서 온다. 지도층부더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사진=크로니카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특파원 생생 리포트] 中 학교 보안관이 성폭행 파문...농촌에 번지는 성교육

    [특파원 생생 리포트] 中 학교 보안관이 성폭행 파문...농촌에 번지는 성교육

    “색깔은 검정의 정반대이고, 속옷에 정기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뭘까요?” “정액? 아니라고? 질 분비물!”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1700㎞ 떨어진 간쑤성 캉셴현 바이바 마을의 중학교 교실에서 진행되는 성교육 내용이다. 대부분 농부나 농민공의 자녀들인 이 마을 학교에서 성은 금기시되는 주제였고, 제대로 된 성교육은 이뤄지지 않았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궁벽한 시골마을에서 시민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성교육에 나섰다고 보도했다.지난해 시민단체인 소녀 보호 기금의 조사에 따르면 379건의 미성년 아동에 대한 성착취 사건이 공개됐으며 3분의 2는 도시에서 발생한 일이었다. 하지만 농촌 지역에서 알려지지 않은 아동 성폭력은 훨씬 더 많은 숫자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월 허난성 마구이톈 마을에서 일어난 12살 소녀 러러(가명) 사건은 중국 인민들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그녀는 학교 보안관의 성폭력으로 아이를 갖게 되었으며 9살 때부터 성적 학대에 시달렸다고 어머니에게 고백했다. 러러의 아버지는 돈을 벌기 위해 도시로 떠난 농민공이었고, 그녀의 어머니는 정신적 장애가 있었다. 캉셴제2중학교의 교사 바오톈톈(35)은 “우리 마을에서 성은 언급하기 부끄러운 소재로 대부분의 학부모는 농민이거나 농민공(이주노동자)들이다”라며 “이들은 성에 대한 이야기를 자녀들에게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농촌여성 개발 기금과 같은 시민단체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성교육 프로그램 ‘니워’(너와 나란 뜻)에 참여해 교육받은 바오와 같은 교사들의 열정으로 성교육이 시작됐다. 농촌 성교육에는 교사뿐 아니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도 참여하고 있다. 13~14살의 아이들은 가능한 많은 단어를 맞추는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터부시 되는 성관련 단어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했다. 베이징 임업대의 팡강 교수는 “성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아직 교육자원이 부족한 농촌 지역이나 발달이 뒤처진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난감이나 음식을 주는 낯선 사람을 따라가겠느냐는 설문조사에서 97%의 농촌 아동들은 그렇다고 대답해 1%의 응답률을 보인 도시 아동과 큰 격차를 보였다. 농촌 지역의 성에 대한 편견도 성교육의 장벽으로 작용한다. 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 바오도 처음에는 정신적으로 성숙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교장은 중학교에서 먼저 성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바오는 “내가 중학생일 때는 성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기에 중학생들이 그 나이 때 알아서는 안될 나쁜 걸 배울까 봐 걱정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해 1096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니워’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16개 지역의 벽촌에서 성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도 500회 이상의 성교육이 중국 전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6~12세와 13~18세로 나이에 따라 교육 내용을 달리 해서 10분간 만화 영화를 본 뒤 게임과 토론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성에 대해 눈뜰 수 있도록 지도한다. ‘니워’를 이끄는 쉬원은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농촌 아이들이 도시 아이들과 다를 바 없이 성에 대해 궁금해하는 걸 발견했다”며 “한 남학생이 자위를 돕는 기구인 ‘마스터베이션 컵’에 대해 질문해 교사들이 배우는 등 성에 대한 지식을 나누기도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목욕의 신’ 오디션 때 바지 벗자마자 합격”

    “‘목욕의 신’ 오디션 때 바지 벗자마자 합격”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강기영이 오디션에 합격했던 비밀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시청자들의 든든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3’(해투3)의 9일 방송은 ‘해투동:시선 강탈 대세 배우 특집’과 코요태-크러쉬-장덕철-청하가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여름 사냥꾼 특집’ 1부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해투동:시선 강탈 대세 배우 특집’에는 개성 만점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서효림-강기영-이시아-이정현-엄현경이 출연해 반전 매력을 뿜어내며 목요일 밤을 책임질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오너야~’를 전국적인 유행어로 만들며 맛깔 나는 연기를 선보였던 강기영이 출연해 통통 튀는 토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기영은 “영화 ‘목욕의 신’ 오디션 때 바지를 벗었다”고 고백해 MC들의 눈을 토끼 눈으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원작의 캐릭터가 ‘연습용’이라고 적힌 하얀색 속옷을 입고 나온다. 똑같이 준비해 갔다. 감독님이 보자마자 박수를 치며 ‘합격’을 외쳤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막강한 ‘의상의 힘’을 맛본 강기영은 “2차 미팅을 갈 땐 더욱 과감한 의상을 입었다”고 밝혀 주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해져 ‘과감한 의상’의 정체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뿐만 아니라 강기영은 과거 아이스하키 선수였다며 그 덕에 드라마 ‘고교처세왕’에 출연할 수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기영은 “아이스하키복을 풀 착장하고 오디션 장에 들어갔다”며 남다른 준비성을 밝힌 뒤,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나를 향했다. 그 때 ‘내가 합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 속옷 노출부터 아이스하키복까지 과감한 의상 선택으로 합격을 불렀던 강기영의 ‘오디션 합격 노하우’는 오늘(9일) 밤 방송 될 ‘해투동:시선 강탈 대세 배우 특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피투게더3’는 오늘(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디스코팡팡 “여고생, 몸매 죽인다” 멘트 안 하면 망한다?

    디스코팡팡 “여고생, 몸매 죽인다” 멘트 안 하면 망한다?

    “속옷 노출해 아저씨들에게 활력 주자” 심각한 성적 농담·인종차별 발언 난무 DJ들은 “욕설도 친근함의 표시” 항변휴일이던 지난 5일 푹푹 찌는 날씨 속에도 인천 중구 월미테마파크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특히 이 공원의 ‘명물’인 원형 놀이기구 ‘디스코팡팡’이 단연 인기를 끌었다. 탑승객들은 쉼 없이 빙빙 돌며 덜컹거리는 디스코팡팡에서 자세를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몸짓을 연출했고, 관람객들은 이를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조종실에 앉은 DJ가 기구 위에서 허둥대는 탑승객들을 향해 성적 농담을 쏟아내자 아이를 데리고 나온 일부 관람객들은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아이의 눈과 귀를 가린 채 황급히 자리를 떴다. DJ는 놀이기구에 탑승한 여고생을 향해 “몸매는 죽이는데 얼굴은 죽이고 싶다. 뒷모습은 레이싱 모델인데 앞모습은 카센터”라며 외모를 비하하는 농담을 던졌다. 또 두 젊은 커플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뒤엉키자 “이게 말로만 듣던 단체전인가. 좋으냐”라며 ‘19금’ 멘트도 서슴지 않았다. 주로 젊은 여성들이 DJ의 입담 타깃이 됐다. DJ는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에게 “담요 찾았다며? 안 궁금해. 내가 여기서 여성 치마 600만장을 뒤집었다”고 하는가 하면 “내가 치마 입고 타라고 했나? 아가씨가 직접 탔지. 밑에 있는 아저씨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드리자”라고 말한 뒤 기구를 사정없이 튕겨 여성의 속옷 노출을 유도했다. 인종·지역 차별적인 발언도 쏟아냈다. 한 탑승객의 의상을 언급하며 “옷을 개성공단에서 샀나. 함경북도 출신인가”라고 했다. 중국인 관광객에게는 “왜 우리한테 황사를 보내느냐”, “꽃게 좀 그만 잡아 가라” 등과 같은 발언으로 불쾌감을 줬다. 베트남에서 온 탑승객에게는 “한국에서 샌들에 양말 신으면 창피한 거야”라며 면박을 줬다. 지난 6일 찾은 서울의 한 실내 디스코팡팡도 마찬가지였다. DJ는 학생들이 탄 상황에서 거리낌 없이 수차례 욕설을 했고, 여학생을 ‘걸레’라고 부르기도 했다. 한 여중생 일행은 “약간의 욕설을 섞는 것은 괜찮지만 ‘걸레’라는 표현은 심했다”며 불쾌해했다. 발언 수위가 세다는 지적이 많다는 것을 DJ들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도 “할 말이 있다”며 항변했다. 인천 디스코팡팡의 DJ는 “시대가 바뀌었으니 우리끼리 서로 조심하자고 얘기를 한다”면서도 “그러나 우리의 멘트도 서비스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탑승하세요. 운행 시작합니다’라고만 말하면 손님이 오지 않을 게 뻔하고, 이곳 상권도 다 무너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한 DJ는 “마치 방송 예능처럼 재미로 하는 것일 뿐 악의를 갖고 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그게 불쾌하면 안 타면 그만”이라고 말했다. 윤김지영 건국대 교수는 “과거에는 농담으로 받아들인 것도 성에 대한 감수성이 민감해지면서 더는 웃어넘길 수 없는 시대가 됐다”고 지적했다. 글·사진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한혜진, 역대급 속옷 화보 공개에 전현무 반응

    한혜진, 역대급 속옷 화보 공개에 전현무 반응

    모델 한혜진이 근황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과 화보컷 등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휠라와 진행한 란제리 화보에서 한혜진은 군살 없는 완벽한 몸매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혜진은 “네 달 만의 인스타 복귀를 ‘가벼운 옷차림’으로”라며 민망해하기도 했다.또 한혜진은 “어흥”이라는 글과 함께 호피무늬 원피스를 입은 사진과 지인과 함께 에스컬레이터에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을 올리기도 했다. 한혜진의 ‘폭풍 업데이트’에 남자친구인 방송인 전현무와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쌓은 박나래 등이 ‘좋아요’를 눌러 눈길을 끌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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