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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버 하늘, 결혼 하루만에 로펌으로 향했다

    유튜버 하늘, 결혼 하루만에 로펌으로 향했다

    6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하늘이 신혼 하루 만에 로펌으로 향했다. 바로 악플러들을 고소하기 위해서다. 유튜버 하늘은 지난 23일 비연예인 신랑과 결혼식을 진행했다. 결혼식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젤라, 브레이브걸스 출신 BJ 박서아, 유튜버 씬님, 인플루언서 손채리 등 하객만 10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 가수 김희철, 송민호 등 쟁쟁한 연예인들이 결혼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 한편, 소유, 김종국, 이하늘, 유세윤 등이 축가에 나섰다. 모든 게 완벽했던 결혼식이었지만 하늘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4일 한 팬은 하늘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댓글창을 통해 “언니 하마님(남편) 얼굴 퍼지고 조롱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라고 글을 남겼다. 그러자 하늘은 “아 그럼요. 오늘도 로펌 갔다 오고 내일도 미팅해요”라고 답글을 남겼다. 악플러들과 법적 다툼 중인 근황을 엿볼 수 있었다. 1993년생인 하늘은 ‘얼짱’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는 2011년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6’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다. 현재 그는 속옷 쇼핑몰 ‘하늘하늘’의 대표 겸 뷰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 유튜버 하늘 결혼식, 남자 연예인 왔다

    유튜버 하늘 결혼식, 남자 연예인 왔다

    유튜버 하늘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24일 하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결혼식 현장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하늘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결혼반지를 착용하고 윙크를 지어 청순하고 귀여운 미모를 자랑했다.이날 결혼식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젤라, 브레이브걸스 출신 BJ 박서아, 유튜버 씬님, 인플루언서 손채리 등 하객만 1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개그맨 유세윤과 DJ DOC 이하늘이 결혼식에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하늘은 자신이 운영하는 속옷 모델 겸 CEO로 활동 중이다. 또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 “삽도 없어 맨손으로 땅 파”…겨울전쟁 준비 안된 러시아군

    “삽도 없어 맨손으로 땅 파”…겨울전쟁 준비 안된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뒤 첫 겨울이 다가오는 가운데 러시아군이 물자 보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영하의 날씨를 견디기 위해 토굴을 파고 있는데 삽조차 없어 맨손으로 땅을 팠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다. 어린이용 장갑에 플라스틱 방탄조끼22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내린 예비군 부부동원령으로 징집된 러시아군 신병들은 부실한 장비와 보급 실태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소셜미디어 상에는 러시아 신병들이 제대로 된 장비 대신 서바이벌게임용 마스크와 어린이용 장갑 등을 받았고, 심지어 방탄판 대신 플리스틱판이 장착된 방탄조끼를 지급받았다는 게시물이 공유되고 있다. 한 영상에는 우크라이나 모처에 떨궈진 러시아군 신병들이 영하의 날씨를 버티기 위해 맨손으로 파낸 토굴에서 생활 중이라는 증언도 담겼다. 이 영상에 등장한 인물 중 한 명은 “삽조차 없다”면서 “그들(지휘부)은 매일 두 번 음식을 주러 오고, 우리는 불을 피우고 나무를 베고 땅을 판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의 심각한 부패로 보급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신병들이 군복을 구매하고 방한용 속옷을 사는데 수십만원씩 사비를 털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서방세계는 우크라에 방한물품 지원반면 우크라이나군의 방한을 돕기 위한 서방사회의 원조가 잇따른다고 텔레그래프는 강조했다.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최근 하원에서 독일 소재 국제구호기구가 우크라이나에 발전기와 의료 장비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와 별개로 영국도 우크라이나에 동계 피복 2만 5000벌을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도 앞다퉈 관련 지원에 나서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이달 우크라이나에 대한 4700만 캐나다달러(약 485억원) 규모의 군사원조를 발표하면서 이중 상당액이 방한복과 방한화 등 우크라이나 정부가 요청한 겨울용 피복류를 지원하는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토니아는 이미 우크라이나 2개 여단 병력 4000명에게 방한복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2월 말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전으로 접어들면서 곧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겨울을 앞두고 있다. 겨울 동안 무기 관리와 식량 배급, 수면 등 모든 방면에서 어려움이 따르는 겨울에는 방한 피복류를 갖추는 것은 물론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충분히 보급되지 않으면 군의 사기는 물론 병사들의 생존도 위험에 빠질 수 있다. 강추위에 부품이 파손되거나 배터리가 방전되는 등 장비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커지고, 열감지 장비에 포착되기 쉬워지면서 적에게 위치가 노출될 위험도 커진다. 텔레그래프는 러시아군의 장비 부족과 훈련 상황을 고려할 때 전장에서 올겨울을 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날씨가 풀릴 때까지는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기 어려운 처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핼러윈에 이런 의상 입고 놀이공원 가면 퇴장 당합니다”

    “핼러윈에 이런 의상 입고 놀이공원 가면 퇴장 당합니다”

    일본의 대형 놀이공원에서 일부 손님들이 핼러윈 분위기에 편승해 과도한 노출 복장으로 논란을 일으키자 놀이공원 측이 ‘과도한 노출을 하면 퇴장’이라고 경고했다. 21일 아사히뉴스네트워크(ANN) 등에 따르면 최근 일본의 인플루언서들은 핼러윈 분장으로 속옷에 가까운 의상을 입고 오사카의 유니버셜스튜디오를 방문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들은 민소매 상의와 망사스타킹 등의 의상을 입고 놀이공원 곳곳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사진이 확산하자 일부 네티즌들은 “놀이공원에서 입기에 부적절한 의상”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어린 아이들을 포함해 가족 단위의 이용객들이 많은 놀이공원에서 노출이 과도한 선정적인 의상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해 유니버셜스튜디오는 홈페이지를 통해 과도한 노출과 문신, 얼굴을 확인할 수 없는 특수 분장 등 일부 분장이 금지된다고 공지하고 있다. 이에 인플루언서 측은 사진을 찍는 순간 외에는 겉옷을 입고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오히려 “퇴장될 것을 알고 속옷 차림을 숨긴 것 아니냐”며 논란은 더 거세졌다. 계속되는 논란에 유니버셜스튜디오 측은 1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과도한 노출 의상의 경우 퇴장될 수 있다”고 재차 공지했다. 유니버셜스튜디오는 “다양한 분장을 하고 방문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놀이공원에 어울리지 않는 과도한 노출 의상은 퇴장 조치 될 수 있다. 다른 손님들의 안심과 안전을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인플루언서는 결국 19일 트위터를 통해 “놀이공원 내에서의 과도한 노출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며 사과했다. 한편 핼러윈데이는 미국·유럽 등지에서 10월 31일 밤 마녀·해적 등으로 분장한 어린이들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초콜릿과 사탕을 얻어가는 축제를 의미한다.
  • 속옷만 입고 모텔 벽 부순 10대 “객기부렸다… 반성해”

    속옷만 입고 모텔 벽 부순 10대 “객기부렸다… 반성해”

    속옷만 입은 채 대구의 한 모텔 벽을 부수는 장면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논란을 일으킨 고등학생이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기분이 좋아서 객기를 부렸다”는 취지로 사과했다. 유튜버 A씨가 지난 13일 자신의 채널에 올린 ‘대구 모텔 파괴범 참교육’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논란의 고등학생 B군이 출연했다. B군은 앞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구 모텔 파괴 고등학생’ 등 제목의 게시물로 퍼져 관심을 모은 모텔 벽 파괴 사건의 장본인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대구의 한 모텔 객실에서 속옷만 입은 B군이 팔꿈치로 벽을 내리치는 장면이 담겼다. B군이 내리친 자리엔 큰 구멍이 났으며 옆쪽에는 이미 몇 차례 주먹으로 내리친 듯한 여러 개의 구멍이 나 있었다. 게시물 속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하기 몇 개월 전 유튜브에 먼저 업로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방송에 출연한 B군은 “기분 좋아서 객기 부리다가 잘못된 행동을 했다”며 “(잠자고) 일어나서 수리비 80만원 정도 든다고 해서 80만원은 바로 드렸고, 가정법원에서 보호관찰 처분받고 끝났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B군은 이어 “잘못한 거 알고 반성하고 있다. 다른 건 안 부수고 석고보드만 부쉈다. 변상은 확실히 해드렸다”며 “제가 진짜 잘못했다. 어리석었다”고 거듭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B군은 과거에 범죄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중학교 2학년 때 오토바이 절도하다가 보호관찰 위반으로 소년원에 간 적이 있다”며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싸움은 별로 안 해봤다. 부순 것 중에 가장 비싼 게 이번이었다”고 답했다. “현재는 운동만 하면서 조용히 살고 있다”고 말한 B군은 장래희망에 대해 “하고 싶은 건 트레이너라서 자격증을 알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 김정은, 목 늘어진 반소매 차림…전용열차 공개 노림수는

    김정은, 목 늘어진 반소매 차림…전용열차 공개 노림수는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용열차 내부를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중앙TV는 지난 17일 새 기록영화 ‘인민의 어버이’를 통해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에서 업무를 보는 모습을 방영했다. 영상에서 김 위원장은 목이 늘어진 속옷 같은 반소매 러닝셔츠를 입고 조용원 노동당 비서국 조직비서, 오일정 당 군정지도부 부장 등과 대화를 나눴다. 왼손엔 담배가 들려 있었다. 한쪽에는 노트북과 별도의 모니터, 스마트폰 등이 놓여 있었고, 회의용 탁자에는 흡연자인 김 위원장을 위해 재떨이와 성냥이 마련돼 있었다. 열차의 행선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옥수수를 들여놓고 살펴보는 모습으로 미루어보아 농업 관련 현지지도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기록영화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들이 당정책이 좋고 사회주의가 좋다는 것을 말이나 글로서가 아니라 날로 윤택해지는 자신들의 생활을 통하여 체감하게 하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깊은 밤 이른 새벽 가리심 없이 끝없는 사색과 심혈을 바쳐 가시었다”고 언급했다. 열차가 이동하는 와중에도 국정을 수행하는 지도자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북한은 2014년 2월에도 기록영화 ‘부강조국 건설의 불멸의 대강을 밝혀주시어’에서 전용열차 내부를 짧게 보여준 적이 있다. 이번에 공개된 열차는 인테리어가 다소 달라지긴 했지만, 벽면의 모습과 콘센트 위치상 그때와 동일한 것으로 짐작된다. 당시에도 김 위원장은 최룡해 총정치국장, 박태성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등과 회의를 하고 있었다. 한편 북한 최고지도자용 특별열차는 방탄 기능과 박격포 무장을 갖추고 위성전화 등 최신 기기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과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중국 등 해외를 방문할 때 통상 전용기보다는 전용열차를 이용하곤 했다.항공기는 이륙 이후 항공 운항 추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게 운항 루트가 노출되는 데다 외부 공격에 취약하지만, 열차는 신변 안전 측면에서 관리가 용이한 편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9년 2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베트남 하노이까지도 3∼4시간이면 갈 수 있는 전용기 ‘참매 1호’를 놔두고 60여 시간이 걸리는 특별열차를 택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중국 남부 난닝의 역 플랫폼에 새벽에 내려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해 4월 러시아 방문 때도 열차를 이용했다.
  • 김혜정, 속옷 벗고 촬영한 사연 “물에 젖은 런닝셔츠 관능적이라며…”

    김혜정, 속옷 벗고 촬영한 사연 “물에 젖은 런닝셔츠 관능적이라며…”

    배우 김혜정(61)이 MBC 드라마 ‘전원일기’ 촬영 당시 속옷을 벗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tvN스토리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의 초대에 응답한 최불암 등 ‘전원일기’ 식구들이 모였다. 박순천은 20대 때 전원일기’에서 김혜정을 만났던 과거를 회상하며 반가워했다. 박순천은 그러면서 김혜정의 빨래터 장면을 언급했다. 그는 “그때 처녀잖아요. 브래지어 안 하고, 남자 런닝셔츠를 딱 입고, 일하고 나서 빨래터에서”라며 “나는 지금까지 본 중에 아무리 화장품 광고라 하더라도, 그 컷처럼 예쁜 거 못 봤다”고 김혜정의 20대 시절을 칭찬했다.이에 김혜정은 “이관희 감독님하고 많이 싸웠지”라고 회상했다. 김혜정은 “서로 상의를 하는데, 비키니를 입은 것보다 런닝셔츠가 물에 탁 달라붙은 게 젖으면 더 관능적으로 보인다는 거야”라며 “씻는 것도 막 하지 말라고 하더라. ‘못해요’라고 했더니 하라고 하더라. 생땀이 나면서 했다”고 당시 촬영 상황을 떠올렸다. 김수미는 “그만큼 자연스럽고 생동감이 있고, 현장을 살린 거야”라고 김혜정의 노력을 인정했다.
  • [포토] ‘움직이는 집무실’ 김정은 전용열차 내부 공개

    [포토] ‘움직이는 집무실’ 김정은 전용열차 내부 공개

    북한 조선중앙TV가 이례적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 전용열차의 내부를 공개해 주목된다. 중앙TV는 지난 17일 새 기록영화 ‘인민의 어버이’에서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에서 업무를 보는 모습을 방영했다. 영상에서 김 위원장은 왼 손가락에 담배를 끼고 속옷 같은 반소매 러닝셔츠를 입은 채 조용원 노동당 비서국 조직비서, 오일정 당 군정지도부 부장 등과 대화를 하고 있다. 한쪽에는 노트북과 별도의 모니터, 스마트폰 등이 놓여 있고, 회의용 탁자에는 흡연자인 김 위원장 취향대로 재떨이와 성냥이 구비됐다. 열차의 행선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옥수수를 들여놓고 살펴보는 모습을 고려하면 농업 관련 현지지도를 소화하던 중으로 추정된다. 영화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들이 당정책이 좋고 사회주의가 좋다는 것을 말이나 글로서가 아니라 날로 윤택해지는 자신들의 생활을 통하여 체감하게 하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깊은 밤 이른 새벽 가리심 없이 끝없는 사색과 심혈을 바쳐 가시었다”고 언급, 열차 이동 시간에도 국정을 고민하는 지도자 이미지를 구축했다. 북한은 2014년 2월에도 기록영화 ‘부강조국 건설의 불멸의 대강을 밝혀주시어’에서 전용열차 내부를 짧게 보여준 적이 있다. 이번에 공개된 열차는 인테리어가 다소 달라지긴 했지만, 벽면의 모습과 콘센트 위치상 그때와 동일한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북한 최고지도자용 특별열차는 방탄 기능과 박격포 무장을 갖추고 위성전화 등 최신 기기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과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중국 등 해외를 방문할 때 통상 전용기보다는 전용열차를 이용하곤 했다. 항공기는 이륙 이후 항공 운항 추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게 운항 루트가 노출되는 데다 외부 공격에 취약하지만, 열차는 신변 안전 측면에서 관리가 용이한 편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9년 2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베트남 하노이까지도 3∼4시간이면 갈 수 있는 전용기 ‘참매 1호’를 놔두고 60여 시간이 걸리는 특별열차를 택한 바 있다. 그해 4월 러시아 방문 때도 열차를 이용했다.
  • [포토多이슈] 일어나자 마자 옥수수 체크하는 김정은

    [포토多이슈] 일어나자 마자 옥수수 체크하는 김정은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1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우상화하는 새 기록영화 ‘인민의 어버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김정은 위원장은 속옷차림을 하고 방금 잠에서 깬 듯 머리모양이 흐트러져 있다. 사진 속 공간은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로 알려져 있고 열차 내에 심어 놓은 옥수수 종자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 ‘지금’을 녹여낸 사진 같은 회화[이지윤 큐레이터의 은밀한 미술인생]

    ‘지금’을 녹여낸 사진 같은 회화[이지윤 큐레이터의 은밀한 미술인생]

    한 시대를 잘 드러낼 수 있는 수단에는 무엇이 있을까? 아마도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사진과 시대의 분위기와 유행을 잘 보여 주는 패션일 것이다.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대중적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작가 앨릭스 카츠는 사진의 특징과 패션을 담아낸 회화를 통해 시대의 프로토타입을 그려 낸다. 일상을 살아가는 도시인들의 모습을 포착해 보여 주는 이 시대의 ‘지금’, 즉 현재성을 작품 속으로 가지고 오는 그의 작품은 ‘사진 같은 회화’라 부를 수 있다. 동시에 그가 담아낸 뉴욕인들의 모습을 통해 드러나는 패션은 당시 뉴욕 사람들의 삶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장치로 기능한다. 작업을 시작한 이후 주로 뉴욕 사람들의 초상을 담아내던 그에게는 언제나 ‘가장 뉴욕적인 작가’, 더 나아가서는 ‘가장 미국스러운 작가’라는 수식어가 뒤따르고 있다. 90세가 넘어가는 나이에도 그는 여전히 새로운 작업들을 그려 내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오는 21일 뉴욕의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거대한 회고전을 열 예정이다.1927년 미국의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카츠는 줄곧 미국에서 거주했으며 회화를 전공했다. 뉴욕의 대학을 갓 졸업한 시기인 1950년대, 그리고 그가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가며 작업스타일을 구축하던 1960년대의 미국 미술계는 다양한 사조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등장하던 그야말로 커다란 물결이 일어나고 있던 시대였다. 이 시기는 평론가 클레먼트 그린버그를 필두로 한 추상표현주의와 같은 모더니즘 미학이 미술계를 지배하고 있었다. 1960년대에 이르러서는 이에 반발해 팝아트, 미니멀리즘, 네오다다 등의 다양한 사조들이 등장했다. 미술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런 파고 속에서 카츠는 어떤 사조에도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미술 언어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어떤 맥락도 유추해 낼 수 없는, 모든 해석의 시도를 무로 돌리는 강렬한 원색의 거대한 평평한 화면과 마치 사진기로 찍은 듯 클로즈업된 인물의 모습은 미술계에서 이제는 카츠만의 서명과도 같은 독자적인 미술 언어로 통용되고 있다. 카츠가 그려 낸 초상화는 상황을 유추할 수 있는 배경을 제거함으로써 인물 자체의 표현에 집중하게 만든다. 작품 속에 담긴 인물의 패션, 표정과 포즈 등의 정보들은 사람들에게 뉴욕 사람들의 삶이라는 현실적인 모습과 그들이 속해 있는 사회를 보여 준다. 또한 그가 작품 전반에서 보여 주는 전통적 회화와 현대적 회화,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작업 스타일에서부터, 그가 회화에 포착해 낸 순간들을 통해 우리는 그가 살아온 당대 ‘미국의 전형적인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다.카츠는 TV 광고나 광고판 혹은 영화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극단적으로 확대된 구도에서 영향을 받은 ‘크롭클로즈업’(Crop-close up) 구도를 사용한다. 이 구도는 마치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통해 관찰한 듯 배경과 분리되는 인물의 형상을 보여 주고 있으며, 잘려 나간 인물들의 신체 일부는 캔버스를 일종의 사진 프레임처럼 보이게 만든다. 이런 사진적인 구도는 우리로 하여금 화면 밖의 모습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며, 초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내기도 한다. 더 나아가서 카츠는 한 화면 안에 인물의 얼굴 혹은 여러 자세를 취하고 있는 인물들을 연속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캔버스를 사진 프레임을 넘어, 마치 광고나 영화를 촬영한 필름의 프레임처럼 보이게 한다. 카츠가 언제나 영감의 원천으로 삼았던 광고와 영화 그리고 ‘움직임’에 대해 가졌던 관심을 보여준다. 1960년대 안무가 폴 테일러와 함께 20년 동안 혁신적인 발레 공연을 기획해 왔던 카츠는 그들의 움직임을 포착하고자 했다. 카츠가 인물들의 연속 동작을 한 프레임 안에 담아낸 것은 대상 인물들의 찰나의 움직임을 회화에 담아내기 위한 연구의 결과물이다. 이런 기법의 연장선에서 1960년대부터는 알루미늄 판에 그림을 그린 후 잘라내는 방식인 ‘컷-아웃’(Cut-out) 기법을 통해 회화와 조각을 넘나드는 작품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잘려진 회화들은 회화적 배경이 아닌 실제 공간에 설치됨으로써 그 공간을 하나의 무대로 만들어 낸다.인물의 초상을 주로 그려 내던 카츠의 작품에서 수도 없이 반복해 등장하는 한 여성이 있다. 바로 그의 아내 에이다이다. 1957년 타네이저 갤러리에서 진행된 카츠의 그룹전 오프닝에서 처음 만난 이후, 60여년 동안 에이다는 그의 작품 속에서 250회 이상 그려지며 작품 속 대표적인 뮤즈로 등장했다. 카츠에게 에이다는 ‘아메리카 뷰티’의 전형이었다. 그에게 ‘아메리칸 뷰티’란 최고의 미인이자 동시에 지성인만이 가질 수 있는 우아하고 세련된 몸짓과 미소를 일컫는다. 그가 언제나 새로운 모습의 에이다를 담아내려 노력한 덕분일까? 그의 작품 속 에이다는 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이로써 에이다는 단순히 개인으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닌, 그의 작품 속에서 하나의 도상으로 자리잡았다. 카츠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인 ‘블랙 드레스’ 시리즈에서 우리는 당시 미국이 상징하고 있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오드리 헵번 주연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주인공이 지방시의 블랙 드레스를 입은 장면은 뉴욕 상류사회를 대변하는 한 시대의 상징이 됐다. 에이다를 포함한 여러 모델들은 어떤 장식도 없는 블랙 드레스를 입은 채 카츠에 의해 포착됨으로써 당대의 ‘아메리카 뷰티’의 전형을 보여 주는 이미지로 재탄생한다. 인물과 패션 그리고 이를 통해 뉴욕의 현재를 담고자 했던 그의 예술 세계는 2000년대 새로 등장한 ‘CK’와 ‘코카콜라 걸’ 시리즈를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다.직접적인 브랜드의 이미지들과 연결되는 이 두 시리즈는 각 브랜드의 상징적인 컬러들로 구성돼 있다. ‘CK’ 작품에서는 검은색 평면 화면을 배경으로 캘빈 클라인의 속옷을 입은 모델이 극적으로 등장하며 ‘코카콜라 걸’에서는 선명한 빨간색을 배경으로 흰색 레오타드를 입은 금발의 여인이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등장한다. ‘코카콜라 걸’ 시리즈에서는 ‘CK’와는 달리 구체적인 브랜드가 작품 속에 등장하진 않지만, 빨간색과 흰색의 강렬한 대비와 우아한 곡선을 보여 주는 여성의 몸의 형상을 통해 우리는 곧바로 가장 미국적인 이미지의 브랜드 중 하나인 ‘코카콜라’ 이미지를 연상하게 된다. 이 시리즈를 통해 카츠는 그의 기존 작업들에서 더 나아가, 최근 ‘브랜드’가 시대를 대변하고 있는 시대상을 담아낸 새로운 이미지를 제시한다.카츠는 언제나 즉각적인 현재를 그리는 작가로 남고 싶다고 말한다. 여전히 새로운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는 그가 앞으로 우리 시대를 어떻게 바라보고 회화로 담아낼지 기대된다. 숨 프로젝트 대표
  • 이이경 “고교 자퇴…대기업 사장 父가 권유”

    이이경 “고교 자퇴…대기업 사장 父가 권유”

    배우 이이경이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던 차에 아버지께서 먼저 자퇴를 권유하셨다”고 고교 자퇴 비화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선 유재석이 본부장으로 나선 JMT 꽁트가 펼쳐졌다. 이날 유재석은 이이경을 상대로 면접을 진행했다. 시작부터 ‘음주 면접’으로 심상치 않은 기운을 뽐낸 이이경은 대뜸 “신기가 있어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어필,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이도 모자라 토속신앙에 따라 붉은색을 중시한다며 속옷도 내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미친 거 아닌가. 그 유명한 또라이 노홍철도 그렇게는 안 했다”며 경악했다. 이이경은 “노홍철도 나를 부담스러워하긴 하더라”며 웃었다. 이번 면접에서 화두가 된 건 이이경의 고교 중퇴 이력이다. 이날 이이경은 아버지가 대기업 CEO 출신이라고 밝히며 “굉장히 엄하신 편이었고, 주 6일 출근을 지키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이경은 “사실 고등학교 중퇴를 아버지가 먼저 권유하셨다”고 말해 유재석을 놀라게 했다. 이어 “중학교 때까지 공수도를 하다가 운동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왔다. 결국 우울증이 왔는데 그땐 우울증인지도 몰랐다. 하루는 등교 준비를 하니 아버지께서 ‘너만 허락하면 학교 안 가도 돼. 담임선생님 만나서 정리하고 올게’라고 하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이경은 “그렇게 아버지께서 학교로 가 자퇴 절차를 밟고 내겐 ‘네가 지금 하고 싶은 걸 찾는 게 어떠니?’라고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아버지가 자식의 마음을 읽고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어릴 땐 아버지가 엄해서 모든 말이 잔소리 같았는데 아니더라”는 이이경의 고백에 유재석은 “우리 아버지도 그랬다. 다 아는 말을 반복해서 하시는 거다. 거짓말하지 마라. 착실하게 성실하게 살아라. 그땐 왜 그러나 싶었는데 그 말의 영향력이 굉장히 크더라. 우리에겐 아버지의 모습이 있다”며 공감대를 전했다.
  • 카페 마당 통로에 대변 보고 간 60대, 무죄 판결 이유

    카페 마당 통로에 대변 보고 간 60대, 무죄 판결 이유

    인천의 카페 마당 통로에 대변을 보고 속옷까지 버려두고 간 60대 남성이 건조물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무죄 판결을 받았다. ‘마당 통로’가 카페의 ‘위요지’, 즉 건조물의 부속토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 이해빈 판사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30일 오후 3시 8분쯤 B씨가 운영하는 인천 남동구의 한 카페 마당 통로에 대변을 보고 속옷을 버려두고 간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B씨가 관리하는 건조물에 A씨가 침입했다고 판단, A씨에 건조물침입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당시 A씨는 카페 입구를 지나 마당 통로까지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 판사는 “이 마당 통로는 주변의 다른 영업점 건물들 사이에 있는 통로로, 불특정 다수인이 통행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이곳은 다른 영업점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화장실 출입통로로도 기능한다”고 봤다. 이어 “이곳에 인도와 마당 통로를 구분하는 담 등도 설치되지 않았다”면서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한다는 사정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경우”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마당 통로가 건조물 침입죄의 객체(대상)인 위요지에 해당한다는 공소사실이 충분히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고, 달리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면서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다.
  • 속옷만 입은 흑인학생들…美고등학교서 ‘노예경매’

    속옷만 입은 흑인학생들…美고등학교서 ‘노예경매’

    미국의 한 고등학교 미식축구팀 선수들이 흑인 학생들을 놓고 ‘노예 경매 놀이’를 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5일 CNN,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문제가 된 영상은 캘리포니아주 유바시의 리버 밸리 공립고등학교에서 촬영됐다. 영상을 보면 누군가 문을 두드리자, 속옷만 입은 학생이 안에서 문을 열어준다. 안에서는 흑인 학생 세 명이 속옷만 입은 채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바닥으로 숙이고 있었다. 다른 학생들은 이들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소리를 질렀다. 매체는 “미식축구팀 소속 학생들이 같은 팀에 있는 흑인 동료들을 상대로 노예 경매를 진행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유바시 통합교육구의 도린 오스미 교육감은 CNN에 보낸 성명에서 “이 영상은 매우 불쾌하며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오스미 교육감은 “극도로 고통스럽고 유감스러운 사건”이라면서 “여기에 연루된 학생들은 행동 규범을 위반했기 때문에 나머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때문에 해당 팀은 선수의 수가 충분치 않아 남은 경기 출전이 취소됐다”고 덧붙였다. 오스미 교육감은 “노예 경매를 장난으로 재현했다는 것은 우리가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우리는 학생들이 의도와 영향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이 상황이 재미있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이는 용납될 수 없으며, 우리는 인종차별의 문제를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한편 오스미 교육감은 이 영상으로 일부 학생들이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 尹정부, 군인들 내복·팬티 살 돈 깎았다? ‘사실은’

    尹정부, 군인들 내복·팬티 살 돈 깎았다? ‘사실은’

    정부가 군 장병 피복비 예산을 삭감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했다. 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은 19일 내년도 국방부 관련 예산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군 장병을 위한다고 군인들 앞에서 웃고 얘기한 윤석열 대통령이 예산에서 군 장병 전투화 (예산) 310억원, 축구화 예산 21억원을 삭감하고 이 추운 겨울에 내복 예산 95억원도 삭감했다. 더 가관인 건 팬티 예산 5억원, 양말 예산 4억원을 삭감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 윤석열정부의 비정한 예산을 저희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황당하고 기가 차다”며 ‘초부자 감세’를 막아 장병 예산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선배가 제대하면 (물품을) 물려받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전투화 같은 것은 필요해서 (예산 신청을) 했을 텐데 이를 삭감하면 어떻게 하느냐”라면서 “한심하고 황당하고 기가 차다. 청춘을 희생해 군대에 가 있는 동안 옷도 신발도 못 입게 삭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표는 “정치인들이 나라 살림을 대신하는 게 더 나은 삶을 살게 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는데 아이들이 청춘을 희생해 군대에 가 있는 동안 옷도 신발도 못 신게 예산 삭감을 하다니 선배 장병이 제대하면 신발 물려받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투화나 속옷 예산을 삭감할 필요없이 간단한 해결 방법이 있다. 13조원의 ‘초부자감세’만 안하면 된다”라면서 “절차나 과정상에서 문제가 없다면 초부자감세는 반드시 이번 정기국회에서 막겠다”고 강조했다.전투화 301억, 내복 94억 ‘삭감’ 서영교 의원은 이날 한덕수 총리를 상대로 한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도 2023년 군장병 의복 예산이 삭감(435억 여원 가량) 됐다며 “군인들의 팬티값까지 깎아버린 비정한 정부”라고 날을 세웠다. 한덕수 총리는 “어떻게 군인에게 제대로 된 팬티를 안 입히고 군을 유지하겠는가”라며 반박했다. 한 총리는 “이렇게 투명한 나라에서 어떻게 우리 군인들에게 제대로 된, 지금 말씀하신 팬티를 제대로 안 입히고 군을 유지하겠느냐”고 한 뒤 “(내년도 예산은) 우리 군인들이 충분히 입을 수 있는 것을 공급하는 것에 적합한 예산”이라고 설명했다.국방부 “단가 하락으로 감액편성” 국방부는 내년도 국방 예산안에서 장병 피복 비용이 삭감됐다는 정치권 일각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2023년 장병 피복 예산 정부안 관련 전투화 310억원, 축구화 21억원, 동내의 95억원, 팬티 5억원, 양말 4억원을 삭감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품목별 단가 하락에 따라 예산이 감액 편성된 것이다. 해당 품목은 장병들에게 기준 수량만큼 정상적으로 보급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장병 의식주 분야는 다른 예산에 우선해 반영함으로써 장병들의 사기와 복지 증진에 매진하고 있다. 출처가 불분명한 내용이 사실인 것처럼 보도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다. 정부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전투화의 경우 올해 본예산 기준 331억7000만원에서 내년 311억2000만원으로 약 20억5000만원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전투화 단가가 올해 5만8287원에서 내년 5만3925원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올해와 내년 단가를 비교하면 축구화는 1만4586원에서 1만3070원, 동내의는 2만7540원에서 2만2859원, 팬티는 5379원에서 4517원, 양말은 3108원에서 2828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 10년 넘게 발코니에서 ‘이상행동’…여성 주민만 노렸다

    10년 넘게 발코니에서 ‘이상행동’…여성 주민만 노렸다

    “딸아이가 중학생인데 초등학생 때부터 이 장면을 여러 번 목격했다. 직접 따라와서 해코지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어 무섭다.” A씨는 아파트 발코니에서 끔찍한 장면을 목격했다. 처음 언뜻 봤을 때는 맞은편 아파트 주민이 그저 바깥 구경을 하는 거라 생각했지만 남성은 느닷없이 A씨를 향해 머리 위로 하트를 만들고는 속옷을 내리고 자위행위를 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아예 알몸으로 발코니에 나와 어김없이 양팔로 하트를 만들고 자기 집으로 오라며 손짓을 하기도 했다. 참다못해 경찰에 신고도 해봤지만 경찰은 집 안에서 벌어진 행위라 개입할 방법이 없다고 했다.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6일 앞집 남자가 매일 같이 발코니에 서서 이상한 행동을 하는 탓에 창문을 열지도 못하고 다 가리고 지내야 하는 주민들의 사연을 전했다.증거 영상 보여줘도 ‘모른척’ 이 남성으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은 한둘이 아니었다. 철저하게 여성 주민들만 노렸다. 남성 주민이 보이면 문제 행동을 하지 않았다. 제작진은 60대 남성 B씨를 찾아갔다. 20년 가까이 혼자 살고 있다는 B씨는 증거 영상을 보여주자 “이상하네. 이게 뭐지?”라며 시침을 뗐다. 그러면서 자신이 발코니에서 샤워 할 때 누군가가 촬영한 것 같다며 “나를 찍은 거 다 고발할 거다”라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여성 주민들은 B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는 진행했고 피의자에게는 엄중 경고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김태경 서원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아주 끔찍한 사건”이라며 “이 남성은 상대방이 수치스럽고 불쾌해하는 것을 명백히 알고 성적 수치감을 주는 것을 즐기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다음은 접촉성 성폭력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결코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고 경고했다. 
  • “냄새 맡아”…아이 얼굴에 ‘변’ 묻은 속옷 들이댄 선생님

    “냄새 맡아”…아이 얼굴에 ‘변’ 묻은 속옷 들이댄 선생님

    한 유치원 교사가 배변 실수를 한 아이의 얼굴에 배변이 묻은 속옷을 들이대며 혼내는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왔다. 경찰은 아동학대 정황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찰과 울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울산의 유치원 교사 A씨는 자신의 SNS에 배변 실수를 한 아이를 혼내는 40초짜리 동영상을 올렸다. A씨는 게시물에 ‘참교육’이라고 썼다. A씨는 ‘네 변 묻은 팬티, 네 얼굴에 변 묻힌다”라고 혼내며 속옷을 아이의 얼굴에 들이댔다. 아이가 얼굴을 피하며 울음을 터뜨리자, A씨는 “냄새 맡아. 냄새가 얼마나 고약한지. 나는 맨손으로 네 변 만지고 (속옷을) 빠는데, 자기는 얼굴에 묻히는 것도 싫어하면서”라고 한다. 다만 A씨가 아이를 혼내는 과정에서 변이 얼굴에 묻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학부모와 유치원 원장이 밤늦게 보낸 문자를 캡처해 욕설과 함께 올리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치원 측은 해당 교사를 경찰에 신고했다. 유치원 원장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사과했다. 원장은 “해당 교사는 올해 처음 근무하는 신입 교사”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에 대해 알게 됐으므로 해당 교사는 지금 즉시 교사직 해임과 동시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원장은 “이후 조치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학부모들에게 안내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교직원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앞으로 관리자로서 받아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달게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찰은 해당 동영상과 함께 유치원에 보관된 2개월치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A씨의 다른 아동학대 정황이 없는지 등에 대해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 대만의 참전용사 요양원이 궁리해낸 추석 깜짝 이벤트

    대만의 참전용사 요양원이 궁리해낸 추석 깜짝 이벤트

    속된 표현으로 ‘웃픈’ 일인데 이를 옮길까 말까 적지 않게 고민해야 했다. 선정적인 기사로만 여기지 말고, 고령화 시대의 슬픈 민낯으로 이해하고, 늙고 병들고 지친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일들을 생산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졌으면 한다. 대만의 한 요양원에서 휠체어에 의지해 지내는 참전용사 어르신들에게 추석 선물로 뭘 준비할까 고민했던 모양이다. 타오위안 참전용사 양로원이란 곳인데 전액 국비로 운용되는 국립시설이다. 추석을 맞아 그 흔한 월병 상자만 선물하는 것보다 색다른 선물이 없을까 궁리했을지 모른다. 해서 요양원은 란제리 속옷만 걸친 스트리퍼를 초청해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리기로 했다. 한 참석자가 촬영한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와 발칵 뒤집혔다. 아래 사진처럼 낯뜨겁고 민망한 장면도 있었다. 이 스트리퍼는 15분 정도만 흥을 돋우고 떠났다는데 어르신들은 치매나 장애를 갖고 있는 분들이었다고 일간 말레이 메일이 전했다.비난이 빗발쳤고 결국 요양원은 사과해야 했다. 문제의 스트리퍼가 과도하게 흥이 나는 바람에 자신의 열정과 에너지를 어르신들이 느끼게 하고 싶어 벌어진 일이었다고 해명했다. 문제의 책임을 스트리퍼에 돌리는 듯한 해명이 아닐 수 없다. 아울러 향후 참전용사들을 위한 공연을 기획할 때 “더 신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 포스트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요양원은 스트리퍼 공연만 열린 것은 아니며 빙고와 가라오케 여흥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물론 소셜미디어에는 요양원이 얼빠진 선택을 했다는 비난이 쏟아졌지만 일부는 옹호하는 댓글을 올리기도 했다. “어르신들도 즐길 거리가 필요하다”고,
  • ‘수리남’ 파격 노출 女배우, 걸그룹이었다

    ‘수리남’ 파격 노출 女배우, 걸그룹이었다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2화에 등장한 여배우의 모습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이 사모님 역을 맡아 연기를 한 것이다. 예원은 극중 마약을 하기 위해 호텔 방에서 속옷 차림으로 누운 다음 연기를 펼친다. 귀여운 이미지가 강했던 예원은 짧은 단발머리에 색다른 느낌의 메이크업을 연출해 섹시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기 위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모습이다. 예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수리남’에 출연한 근황을 알렸다. 예원은 “수리남이 드디어 공개됐다. 넷플릭스로 모여달라. 저도 살짝 더했다. 많이 봐주시고 사랑해달라”라며 수리남 대본을 들고 찍은 셀카를 게재했다.
  • 가발 쓰고 여장 20대 남성, 몰래 여탕서 50분간 있었다

    가발 쓰고 여장 20대 남성, 몰래 여탕서 50분간 있었다

    여성용 속옷 입고 수건으로 몸 가려목욕탕 직원이 신고로 경찰에 체포가발을 쓰고 여장을 한 채 여자 목욕탕에 들어가 50분이나 탈의실에 머물렀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여성용 속옷을 입은 채 신체 일부를 수건으로 가리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을 위한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쯤 인천시 연수구 한 목욕탕에서 여장을 한 채 여탕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여탕 탈의실 등에서 50분가량 머물다가 목욕탕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는 가발 쓴 채 여성용 속옷을 입었으며 수건으로 몸 일부를 가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폭력처벌법 12조에 따르면 자기의 성적 욕망을 만족시킬 목적으로 화장실, 목욕탕, 모유수유시설, 탈의실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장소에 침입했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벤투호 못 탄 이승우, 선제골·극장골 분풀이

    벤투호 못 탄 이승우, 선제골·극장골 분풀이

    벤투호의 부름을 받지 못한 수원FC 이승우가 김천 상무에 멀티골로 화풀이를 하면서 팀의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 꿈을 살렸다. 수원FC는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김천과의 홈경기에서 이승우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수원FC는 승점 44(12승 8무 12패)를 기록해 FC서울에 패배한 강원FC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이날 카타르월드컵 평가전 대표팀 명단에 들지 못한 이승우는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무력 시위를 하듯 김천 골문을 맹폭했다. 전반 21분 후방에서 오른쪽 풀백 이용이 한 번에 길게 넘긴 공을 김천 수비수 최병찬이 걷어내지 못하자 이승우가 이를 잡아 페널티 지역 안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을 넣었다. 이승우는 득점 후 상의를 들어 올려 ‘상헌아 힘내라! 항상 곁에 있어 줄게’라고 쓴 속옷을 드러내 보이며 최근 모친상을 당한 동갑내기 이상헌(부산 아이파크)을 위로하는 세리머니도 했다. 하지만 수원FC는 전반 40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수비가 실책성 플레이를 하면서 김천 김지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들어 수원FC는 김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번번이 김천 골키퍼 김정훈에게 막히면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45분 이승우가 페널티 지역 안 왼쪽에서 오른발 터닝슛으로 극장골을 터뜨리면서 수원FC가 2-1 승리를 거뒀다. FC서울은 조영욱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원FC를 1-0으로 꺾었다. 하지만 서울은 승점 41(10승11무11패)로 수원FC와의 승점 차가 3점이나 돼 파이널A 진출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강원도 승점 42(12승6무14패)를 기록해 파이널A 진출이 쉽지 않게 됐다. 제주는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으나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확정 지었다. 5위 제주는 승점 46(12승10무10패)을 쌓아 최소 6위 자리는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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