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속옷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찬스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체코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신당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543
  • 속옷팔아 번 돈으로 제주도서 실버 사업

    ‘비비안’이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남영L&F의 남상수(82) 명예회장이 실버사업 전개를 선언하면서 제주 골프장 빌리지 분양 사업에 나섰다. 제주도 남제주군 표선면 일대에서 지은 36홀 규모의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를 최근 정식 그랜드 오픈하면서 이 리조트의 빌라와 콘도 72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남영L&F측은 6일 “남 명예회장은 1970년대 사들인 제주도 남제주군 표선면 일대 220만평 땅을 실버타운 개념의 리조트로 건설할 계획”이라면서 “우선 그 첫 사업으로 그중 58만평에 회원제 27홀, 퍼블릭 9홀 등 총 36홀 규모의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를 지어 분양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땅은 제주도에 개발허가를 내놓은 상태다. 분양하는 빌라는 188∼353㎡(57∼107평형)로 이뤄진 24가구다. 가격은 3.3㎡(1평)당 평균 1500만원 수준.73세 때 서울컨트리클럽에서 73타의 에이지 슈트(age shoot)를 기록한 남 명예회장은 본인이 쓰기 위해 법인 명의로 79평형짜리 한 개를 샀다. 콘도(총 48실) 30일 사용권은 125㎡(38평형)에 4300만원 수준.(02)749-8888.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엘리베이터 키스’ 징역6월

    단순 성범죄자와 음란성 편지를 보낸 스토커(다른 사람을 뒤쫓아 가 집요하게 괴롭하는 사람)에 대해 사법 당국의 강도 높은 철퇴가 내려졌다. 법원은 최근 이례적으로 단순 범죄자들에게 잇따라 실형을 선고했고, 검찰은 음란성 쪽지도 원시적인 ‘통신매체’로 규정해 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단순 성추행이라도 엄벌받아 마땅” 서울 남부지법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여고생을 성추행한 이모(60)씨와 친구의 딸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김모(53)씨에게 각각 징역 6월과 10월의 실형을 잇따라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올해 1월 서울 영등포구 모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귀가하던 여고생 A(17)양에게 키스하는 등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이씨가 피해 배상을 위해 100만원을 공탁했지만 그 죄를 가볍게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A양의 정신적인 피해가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피해 회복 노력 없이 술을 마셔 기억이 없다는 등 구차한 변명으로 일관, 엄정한 처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집으로 놀러온 딸의 친구 B(21)씨를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해 “사건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를 위해 50만원을 공탁한 사실 등이 ‘작량감경(酌量減輕·판사의 재량으로 행해지는 형의 감경)’ 사유로 참작했다.”면서도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 같은 판결에 대해 형사부 판사들은 “최근 성폭력범에 대한 형량이 높아지긴 했지만 두 경우는 비슷한 사건에 비해 상당히 높은 형을 선고했다.”면서도 “이는 성폭력범에 대한 법원의 엄단 의지를 보여준 좋은 본보기”라고 밝혔다. ●“음란성 쪽지도 원시적인 통신매체다” 서울 남부지검은 짝사랑하는 이웃집 여성에게 속옷 선물에 음란성 쪽지를 넣어 보낸 30대 중반의 C씨에 대해 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14조의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죄’ 등을 적용해 기소했다.C씨는 이웃에 사는 40대 주부 D씨를 짝사랑해 D씨의 속옷을 훔치는가 하면, 자신이 새로 구입한 속옷에 쪽지를 넣어 사랑을 고백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D씨는 남편과 상의 끝에 A씨를 신고했다. 사건을 담당한 재판부는 검사가 기소한 죄명에 대한 관련 조문을 찾아본 뒤 고민에 빠지게 됐다. 성폭력법 14조가 규정하고 있는 통신매체에 ‘쪽지’가 포함되는지 의문이 생겼기 때문이다. 고민하던 재판부는 공판 검사에게 “쪽지를 통신매체로 볼 수 있느냐.”고 질문했고 공판 검사는 당황해 정확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쪽지가 통신매체가 될 수 있느냐.’는 의문을 전해들은 담당 검사는 “쪽지도 원시적인 통신매체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을 재판부에 보냈다. 이 사건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 달 9일 예정돼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뮤지컬]

    ■ 한밤의 세레나데 8월 10일∼10월 7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지긋지긋하게 싸우는 순대국집 모녀, 엄마의 스물 여섯 시절로 돌아가게 된 딸. 화∼금 오후 8시 토·일 오후 3시·7시.2만∼3만원.(02)2230-6624∼6 ■ 메노포즈 10월 14일까지, 백암아트홀. 백화점 속옷 매장에서 실랑이를 벌이던 폐경기 중년 여성들의 유쾌한 정체성 찾기. 화·목 오후 7시 수·금 오후 3시·7시 토 오후 3시·7시 일 오후 3시.6만원.(02)501-7888■ 맨오브라만차 8월 2일∼9월 2일,LG아트센터. 조승우, 정성화의 더블캐스팅으로 돌진하는 돈키호테의 질주. 화∼금 오후 8시 수·토 오후 4시·8시 일·공휴일 오후 3시·7시.3만원∼12만원.(02)2005-0114
  • [주말탐방] e세상에도 행복 배달중

    [주말탐방] e세상에도 행복 배달중

    “자동차는 안 될텐데요.” 시작부터 만만치 않다. 서울 노원우체국 박동일(35) 집배원은 자동차로 동행하겠다는 말에 워낙 골목골목으로 다녀 자동차로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급하게 다른 집배원이 출퇴근용으로 쓰는 50㏄ 오토바이를 수배했다. 박 집배원과 하루 동안 우편배달 현장을 동행할 준비는 그렇게 끝났다.‘부모님전 상서’로 대표되는 편지보단 이모티콘으로 대표되는 이메일이 더 익숙해진 시대가 됐다. 이메일 시대에 집배원의 하루를 동행하면서 변화한 우체국의 모습을 살펴봤다. 1. 준비(오전 7시·노원우체국) 23일 박 집배원은 출근하자마자 우체국 3층 집배실에서 우편물 분류에 열중했다. 같은 주소의 우편물만 함께 넣는다고 끝이 아니다. 같은 주소라도 우편배달함의 위치에 따라 가장 빠르게 배달할 수 있는 순서로 정리한다. 노원우체국엔 ‘집배순로 자동구분기’가 있어 박 집배원의 출근시간에 1시간 정도의 여유가 생겼다. 집배순로 자동구분기는 한글 주소를 자동으로 인식해 우편물을 집배원이 배달하는 경로로 구분해준다. 종전의 자동분류기는 같은 우편번호의 우편물을 구분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일반 편지, 카드, 책자 등 우편물의 크기가 워낙 다양해 결국엔 사람의 손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박 집배원이 우편물 분류와 등기우편, 택배물건까지 모두 챙기고 출동준비를 마친 시간은 오전 9시. 이날 배달할 분량은 우편물이 1820통, 등기우편이 86건. 택배가 17건이다. 2. 배달1(오전 9시30분·상계주공 15단지 아파트) 첫 배달지인 상계주공 15단지 아파트에 도착했다. 편지들을 우편함에 넣은 뒤 택배와 등기우편 때문에 15층으로 올라갔다. 사람이 없어 전달 실패. 두번째인 10층에도 마찬가지다. 박 집배원은 “요즘은 맞벌이가 많아서 집에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귀띔했다. 휴대전화번호와 등기우편이 왔다는 안내문을 붙이고 철수했다. 그는 “전에 종이로 된 등기대장을 들고 다닐땐 비가 오면 다 젖어 고생했다.”며 웃었다. 요즘은 집배원마다 개인용휴대단말기(PDA)에서 등기에 찍힌 바코드를 확인하고 전자서명을 받는다. 3. 배달2(오전 10시10분·상계1동 북부현대·상계대림아파트) “어, 박동일씨 안녕하세요.”,“네 어머니 안녕하세요.” 북부현대아파트에서 우편함에 편지를 넣던 박 집배원에게 아주머니 한 분이 이름도 정확하게 말하며 인사를 건넸다. 박 집배원은 “등기를 배달하는데 아들 이름이 내 이름하고 똑같아서 그뒤로 반갑게 어머니라고 하면서 인사하고 있다.”면서 “친절한 인사 한마디에 힘이 난다.”고 말했다. 박 집배원의 어머니는 괜찮다는 손사래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집에까지 올라갔다가 음료수를 들고 내려왔다. 그는 “집배업무도 서비스업”이라고 강조했다. 박 집배원은 앞서 한 회사에선 여직원이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걸 기억해내 “이젠 일 좀 익숙해졌냐.”고 묻기도 했다. 언제나 ‘맑음’만 있는 건 아니다.“초인종을 왜 여러번 누르냐.”는 불평을 듣기도 했다. 계속 초인종을 눌러도 응답이 없어 “누구 없느냐.”고 하자,“아무도 없다.”고 상식 이하의 답변을 한뒤 “지금은 목욕 중”이라며 등기우편을 경비실에 맡기고 가라는 사람도 있었다. 4. 배달3(오후 1시20분·상계1동 1090-2번지) “편지왔어요? 뭐예요. 에이 또 돈 내라는 거구만.” 구청에서 날아온 등기우편을 받은 50대 아주머니의 반응이 별로다. 그래도 박 집배원에게 더운 날 고생한다며 음료수와 피로회복제를 건네주었다. 그는 “요즘은 편지를 배달해도 반가워하지 않는다.”면서 “맨 광고 아니면 신용카드다, 휴대전화다 해서 돈 내라는 요금고지서를 전달해 주니 반응이 좋을 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배달한 1820통의 우편물 중 손으로 주소가 쓰인 편지는 2통에 불과했다. 그는 “집배원들 사이에서는 군대나 교도소를 제외한 다른 곳에선 편지를 안 쓴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 집배원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노원우체국에서만 17년째 근무하고 있다. 그는 “처음 집배원을 시작할 때만 해도 편지도 많았고 연말연시엔 크리스마스카드, 연하장을 처리하느라 집에 못들어 갈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5. 완료(오후 3시40분·상계1동 우림루미아트아파트) 오후 4시가 가까이 돼서야 모든 배달이 끝났다. 모든 우편물을 한번에 오토바이로 옮길 수 없어 상계1동 우체국에 차편으로 보냈던 것도 모두 배달했다. 이날 오토바이로 이동한 거리만 20㎞였다. 오토바이로 이동한 거리만 이럴 뿐 아파트를 오르내린 거리는 얼마나 되는지 알지도 못한다. 그나마 이날은 택배신청이 없어서 시간이 적게 걸린 편이다. 우체국 택배도 신청하면 가까운 곳에 있는 집배원이 물건을 받아 간다. 하지만 배달만 끝났을 뿐 업무가 끝난 건 아니다. 다시 노원우체국으로 돌아간 박 집배원은 반송할 우편물에 반송도장을 찍었다. 이튿날 배달할 등기우편물도 미리 분류하던 박 집배원은 “예전과 달리 집배원이 더 이상 정이 묻은 ‘반가운 소식’을 전하는 전령사가 아니라는 생각엔 서글프다.”면서 “하지만 비록 몇 통 되진 않을지라도 편지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여자 집배원도 있어요- 박근옥씨 “같은 엄마의 입장이라 그런지 군대간 아들이 보낸 편지나 옷가지를 배달할 땐 저도 마음이 찡해지죠.” 박근옥(48) 집배원은 가장 보람을 느낄 때를 이렇게 말했다. 노원우체국엔 112명의 집배원이 있다. 이중 여성 집배원은 4명.5월 말 현재 전국의 1만 5330명의 집배원 중 여성 집배원은 4.7%인 752명이다. 박 집배원은 “집배원은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라면서 “특히 비나 눈이라도 오면 오토바이가 나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오토바이가 넘어지면 처음엔 울기도 했다는 그는 이젠 11년차의 베테랑 집배원이다. 박 집배원은 “10년 넘으면 오토바이가 넘어져도 그냥 바로 다시 세워요.”라며 웃었다. 박 집배원은 ‘여름’은 여성 집배원에겐 당황스러운 계절이라고 말했다. 더위로 집에서 속옷 등 편하게 입고 있다가 그대로 편지를 받으러 나오는 사람이 종종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집배원 하고 얼마되지 않을 때 속옷만 입고 편지를 받으러 나온 사람을 보고 얼마나 놀랐던지 서명을 받는 등기우편물 대장마저 던져버리고 도망친 적도 있다.”고 말했다. 도망은 쳤지만 우편물은 배달해야 하는 법. 그는 결국 아파트 경비원과 함께 배달을 끝냈다. 남자 집배원도 여성 동료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한 집배원은 “여자라고 전혀 우대하는 것이 없다. 남자도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박 집배원은 “요즘엔 경매, 법원 편지 등 좋지 않은 소식만 전해서 그런지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듣기 힘들어졌다.”면서 “그래도 군대나 외국간 가족이 보낸 편지를 받을 때 기뻐하는 걸 보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다다익선’ 우체국 서비스 알면 유용한 우체국 서비스들이 많다. 먼저 이사를 한 뒤에도 종전 주소로 오던 우편물도 받아볼 수 있다.‘주소이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3개월간 종전 주소지로 배달되는 우편물을 자동으로 새 주소지로 보내준다. 이사하기 전 주소지의 우체국이나 집배원에게 구두나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우체국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집을 자주 비워 등기우편물을 받기 힘들다면 아예 대리수령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등기우편물 대리서비스는 우편물을 받을 수 없을 경우 이웃 등을 대리인으로 신청하면 우체국에서 대리수령인에게 배달한다. 이웃은 물론 인근 슈퍼, 약국 등을 대리수령인으로 정할 수도 있다. 또 등기우편물을 받지 못했을 땐 5일 이내에 원하는 날에 다시 배달해 준다. 등기우편물 창구교부제를 이용하면 못받은 등기우편물을 가까운 우체국이나 우편취급소에서 등기우편을 받아볼 수 있다. 일상 생활에 필요한 각종 민원서류를 우편으로 받아볼 수도 있다. 민원우편서비스는 졸업증명서, 호적등·초본, 병적증명서, 경력증명서, 건축물 대장 등 600여종의 민원서류를 우편으로 보내준다. 우체국이나 인터넷우체국으로 신청하면 일주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동창회 등 각종 모임 안내문 등 같은 내용의 편지를 보내야 한다면 전자우편서비스가 유용하다. 일일이 내용을 복사하고 봉투에 넣을 필요 없이 편지내용과 보낼 주소만 우체국에 접수시키면 된다. 우체국에서 우편물 인쇄는 물론 동봉, 발송까지 해결해주는 ‘원스톱’서비스다. 편지봉투, 엽서 등 종류도 다양하고 원하는 로고나 광고문안도 넣을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우주인 후보 이소연씨 “매콤한 한국 음식이 우주식 되었으면…”

    우주인들은 어떤 음식을 먹고 생존할까. 과학기술부는 25일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한국인 우주인’ 후보 이소연(28)씨가 우주인의 식사에 관련된 얘기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씨의 훈련일기에 따르면 지금까지 개발된 우주식은 150여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우주인들이 맛을 보고 고른 80여종으로 개별 식단이 짜여진다. 이씨는 “무중력 환경에서 먹는 우주식은 열려 있는 그릇에 넣어 둘 수 없어 완전히 닫혀 있는 비닐 팩이나 튜브, 캔 등 특수용기에 담겨 있다.”고 전했다. 혹시 음식 찌꺼기 하나라도 공중에 떠다니다 작동하는 기계에 들어가 이상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게다가 우주식은 일반 음식과 달리, 칼륨 이온과 칼슘 이온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씨는 “우주에서 장기간 머물면 뼛속의 칼슘이 지속적으로 빠져나가 뼈가 약해지기 때문”이라면서 “우주인은 칼슘 함량이 높은 우주식을 섭취하고 날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함으로써 칼슘 손실을 막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무중력 환경에서는 지상과 달리 혈액이 하체보다 상대적으로 상체에 많이 쏠리기 때문에 특수한 속옷까지 착용한다. 이씨는 “입맛을 잃기 쉬운 우주에서 ‘매콤하고 감칠맛나는’ 한국 김치가 우주인의 입맛을 되찾게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국 음식이 우주식으로 만들어지면 우주인들에게 인기메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日의과대학 망년회서 ‘사디즘 놀이’ 사진 파문

    “의대생이 사디즘(sadism)놀이를?” 최근 일본의 한 유명 의과대학 망년회에서 이른바 ‘사디즘 놀이’를 했던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문제의 사진은 4, 5년전 후쿠시마(福島)현립의과대학의 학부생 망년회에서 찍힌 100여장의 촌극 장면들. 이 사진에는 일반적인 망년회에서 볼 수 있는 음주가무 장면과는 달리 ‘사디즘’(sadism, 성적 대상에게 고통을 줌으로써 성적인 쾌감을 얻는 이상 성행위)의 내용을 촌극으로 각색한 장면들이 담겨있다. 특히 검은색 속옷 차림의 여성이 환자역의 남성위에 올라가 하이힐로 짓밟는 사진은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 사진을 본 한 네티즌은 “기저귀를 찬 남성 환자가 저런 행위로 희화화되는 것은 실제 환자들에게 큰 아픔을 주는 일”이라며 “굉장히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의대생들이 환자를 성적 대상으로 삼는 촌극을 하다니 유감”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세계적인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디피아(Wikidepia)에 등재된 후쿠시마현립 의과대학 항목에는 ‘일류의 변태들이 모이는 의대’라는 해설이 새롭게 쓰여지는 등 논란이 계속 되고 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느날 갑자기 사창가(私娼街)서 만난 누나

    어느날 갑자기 사창가(私娼街)서 만난 누나

    지난 11월 2일밤. 창백한 고교생이 어릿어릿 춘천(春川)의 사창가를 헤매고 있었다. 『절절 끓는 방이 있어요. 학생 놀다가요』하는 소리에 그 고교생은 고개를 들었다. 「클로스·업」되는 창녀의 얼굴, 『누나…』하는 고함. 이 하늘아래 둘도없는 비통한 어느 오뉘의 사연인즉-. 어둠속에 “학생 놀다가요” 듣던 목소리 돌아다보니 지난 2일. 쌀쌀한 소양강 밤바람이 불어오는 춘천역에 핏기없는 한 고등학생이 내렸다. 어둠이 내려오는 시가지를 보며 고등학생은 한장의 편지봉투를 꺼내 보았다. <춘천시 근화동 X구 XX번지> 난생 처음 와보는 춘천, 근화동이 어느쪽에 붙어 있는지, 또 근화동하면 서울에선 옛날 「종(鍾) 3」으로 통하는 사창가인지는 알길이 없었다. 서울 H고등학교 야간부 3학년에 재학중인 김(金)경호군(가명·18·서울서대문(西大門)구)은 5년동안이나 헤어져 만나지 못했던 누나 김영자(가명·23)를 만나보기 위해 무턱대고 내려온 것이다. 매달 5~8천원 안팎의 생활비를 보내주며 항상 자상하게 몸조심하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격려의 편지만을 보내 주었던 누나. 이제 어엿한 사회인으로 직장생활을 한다는 누나가 그리워 가슴까지 설레며 그는 역 광장을 걸어 나갔다. 『근화동이 어느 쪽이죠?』 김군은 행인에게 주소를 물었다. 행인은 잠자코 역의 오른쪽을 가리켜주었다. 김군은 우선 역에서 가까와 좋다고 생각했다. 김군은 게딱지같은 판자집을 지나 근처의 「빌딩」을 기웃거리며 『여기 김영자란 여자가 있읍니까?』하고 찾아헤맸다. 그러나 있을 턱이없었다. 몇시간을 헤매다 보니 어느덧 역뒤에 있는 판자촌까지 이르렀다. 처마가 땅에 닿을듯 나지막한 판잣집들이 줄지어 섰고 그 안에는 밤의 아가씨들이 거의 속옷차림새로 옹기종기 둘러앉아 히히덕거리며 지나는 사람들은 쳐다보는 품이 심상치않게 느껴졌다. 지리하고 긴 사창가를 누비면서도『누나가 많지 않은 월급으로 생활비까지 대자니 자연 이렇게 허술한 판자촌에서 고생을 하겠구나』하는 생각이 콧마루를 시큰하게 했다. 바로 그때 벽에 달라 붙어서 있던 한여자가 『학생 놀다가세요』하는게 아닌가. 귀에익은 낮은 음성. 순간 정신이 아찔해졌다. 설마 누나가 이런 곳에서 창녀생활이야 않겠지 하고 자위하려던 믿음의 벽이 산산조각이 나는 것 같았다. 노름에 아편맞던 아버지 어머니마저 집을 나가자 그렇게 몽매에도 그리던 누나가 또 그렇게 소망스럽고 자랑스럽던 누나가 창녀라니 이 엄청난 사실앞에 5년만에 모처럼 만난 남매는 말한마디 못건네고 그대로 영영 헤어져야하는 운명이 됐다. 『누나』소리에 놀란 영자양은 질겁을 하고 어디론지 행방을 감췄고 경호군은 너무 큰 충격에 그만 미쳐 버리고 말았다. 영자양이 쓰던 방에 들어가 단하나뿐인 「트렁크」를 다 불태워 버리고 벽에 걸린 옷가지는 모두 갈기 갈기 찢어 버렸다. 그리고 그 싸늘한 늦가을 밤을 소양강 백사장에서 뜬눈으로 울며 지샜다. 『제가 돌았나 보죠』라고 오히려 자신의 정신착란 상태를 알고있으면서도 때때로 발작을 일으켜『누나는 창녀다』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맨발로 길위를 뛰어다니기도. 처음에는 그저 미친 놈이니 하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김군의 사연에 차차 동정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경찰과 시민들은 백방으로 영자양의 행방을 수소문했으나 영자양은 현재로선 자취를 감춘채 행방이 묘연하다. 이들 남매의 고향은 전남 광주(光州)시 변두리에서 그래도 넉넉하다는 살림에 두남매는 별로 구김살없이 행복하게 살았다. 그러나 이 단란한 가정에도 먹구름이 일기 시작했다. 아버지가 노름판에 미치게된 것이다. 땅문서 집문서등을 모두 가져다 노름판에 버리고 알거지가 됐다. 이를 만류하는 어머니에게 전에없던 욕설과 매질까지 했다. 한섬지기가 넘는 농토와 적잖은 집을 모두 노름판에서 빼앗긴 아버지가 얼마후에는 아편을 맞기 시작했다. 견디다 못한 어머니는 귀여운 자식들조차 버리고 집을 나가 버렸고, 병색이 완연한 아버지는 어린 남매를 데리고 남의집 셋방살이로 들어갔다. 그 때 영자양이 중학교 2학년인 15살때, 경호군은 국민학교 3학년인 10살이었다. 재산을 날리고 어머니까지 쫓아낸 아버지가 원망스러웠지만 아버지는 이미 자식들의 원망을 들을만한 기력도 없었다. 겨울동안 내내 객혈을 하다 다음해 봄에 아버지는 세상을 떴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셋집주인도 폣병환자 가족에게 더이상 집을 빌려줄 수 없다고 거리로 내 쫓았다. 두남매는 그날 밤새도록 거리를 방황하며 울기만 했다. 아무런 계획도 없이 호남선 상행 화물열차를 비집고 올라탔다. 서울역에 내려 먼일가뻘 되는 아저씨집을 찾아들었다. 영자양은 이집에서 월급없는 식모살이를 했고 경호군은 누나덕에 더부살이로 얹혀지내게 됐다. 공부에 미친 동생을 위해 돈 벌 결심으로 몸을 팔아 그러나 경호군이 주인 집 식구들에게는 눈의 가시. 아무일도 않고 밥만 치우는 것이 못마땅해 구박투성이었다. 결국 경호군도 밥벌이 작전에 나섰다. 구두닦이 「검」팔이등 닥치는대로 했다. 밤에는 야간재건학교에도 다녔고. 64년에는 중학입학검정 고시에 합격, 그해 서울 H중학교 야간부에 입학했다.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부터는 새벽먼동이 틀때 나가 밤10시에 돌아와서는 주인집의 눈치를 살펴가며 전등대신 촛불을 켜놓고 밤새껏 쪼그리고 앉아 공부에 미쳐버리기 일쑤였다. 공부에 미친동생을 볼수없어 영자양이 돈벌이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영자양은 동생에게 거짓말을 했다. 춘천 모회사에서 월급을 많이 주겠다고 하니 취직을 하겠다고 하며 앞으로 힘겨운 구두닦이는 그만 두도록 했다. 이렇게해서 춘천에온 영자양은 제일 손쉬운 사창가에 뛰어 들었다. 이곳 윤락여성들의 친목단체겸 자활단체인 장미회장 박옥자(朴玉子)여인은 『그애는 아직「검」한개 제돈주고 사먹는 일 없었어요. 서울에 동생이 있다는 것도 생활비를 대줬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죠』라고 눈물을 글썽거린다. 김군도 대학 입시 예비고사도 모두 망쳐 버리게 됐다면서 설사 대학은 가지못하더라도 자신 때문에 희생당한 누나를 꼭 찾아야 하겠다고 다짐한다. 편지마다 구구절절이 『참된 사람이 돼라』『남에게 욕먹는 사람이 되지 말아라』고 하던 누나가 창녀였다니 너무 어처구니 없다는 김군은 경찰들의 도움으로 며칠뒤 다시 상경했다. <춘천=김선중(金瑄中)기자> [선데이서울 70년 11월 22일호 제3권 47호 통권 제 112호]
  • [이종현의 나이스 샷] 홀인원, 속옷까지 벗어던진 자유

    얼마 전 골프장경영협회의 법률고문 변호사와 라운드를 했다. 그의 실력은 법조계에서 1,2위를 다툴 만큼 유명하다.1∼2번홀에서 무난하게 파를 기록해 “역시 오늘도 언더파를 기록하겠다.”싶었다. 그러나 그는 3,4번 홀에서 어이없는 1m 이내의 짧은 퍼팅을 실수했다. 그러더니 다음홀부터 8번홀까지 이른바 ‘아우디파(4개홀 연속파)’ 행진을 펼치더니 9번홀 버디를 떨궜다. 후반 16번홀까지 이븐파 성적을 낸 고문 변호사는 파3짜리 7번홀에서는 예쁘장한 포물선을 그리며 티샷을 날렸다. 자신도 홀인원임을 직감했고, 나머지 동반자들도 ”홀인원”이라고 외쳤다. 그러나 안타깝게 공은 홀 10㎝ 밖에 박혀있었다. 그린에 도착해보니 공은 컵 언저리를 찢은 뒤 깃대를 맞고 튕겨져 나와 있었다. 공이 0.1㎜라도 컵 안쪽으로 떨어졌다면 다이렉트 홀인원은 가능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홀인원’을 ‘난-드로어스(Non-Drawers)’라고도 한다. 홀인원과 난-드로어스에는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드로어스는 여자의 속옷을 뜻하기도 한다. 앞에 부정어 ‘none’이 붙으니, 당연히 해석은 ‘노팬티’로 바뀌게 된다.‘난-드로어스’는 서양적으로 풀이하면 ‘이왕 할(?)바에야 화끈하게(아무것도 입지 않고)’란 뜻도 은밀하게 내포돼 있다. 의학전문가들은 사는 데 불편함이 없다면 노팬티로 살아가는 게 건강에 좋다고 말한다. 하지만 현대 생활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무례한 일이다. 꽉 끼는 속옷은 남녀에게 모두 좋지 않다. 남성에겐 성욕과 정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여성의 경우엔 불임은 물론 각종 부인병을 일으키는 원흉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골퍼들이 홀인원을 ‘노팬티’라고 말하는 건 어쩌면 맑고 아름다운 자연에서 자유로움과 상쾌한 기분을 만끽하려는 욕구를 희망하는 의도가 숨어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골프장에서 만나는 이들 가운데는 종종 골프 자체보다 지나치게 디자인과 브랜드를 의식한 복장에 신경쓰는 골퍼들이 많다. 백이면 백 꽉 달라붙은 바지로 몸매를 뽐내게 마련이다. 그들이 자연을 앞에 두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면 물론, 그건 다행이다. 홀인원은 골퍼의 꿈이자 이상향이다. 자연 앞에 온 몸을 드러낸, 일종의 ‘고백’과도 같다. 그날 필자는 변호사의 홀인원 실패 현장을 목격했지만 라커룸에서까지 그가 어떤 속옷을 입었는지는 물어보지 않았다. 다만 곁눈질을 하면서 음흉하고도 엷게 입가에 웃음만 머금었을 뿐이다. 레저신문 편집국장 huskylee1226@yahoo.co.kr
  • 록 마니아들 ‘보청기 신세’

    ‘록에 열광한 그대들이여, 이제는 귀를 조심하라.’ 지미 헨드릭스와 프레디 머큐리 같은 록스타에 열광하던 미국 전후 베이비붐 세대들이 심각한 청각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청각개선연구소(BHI)의 연구를 인용, 베이비붐 세대의 6명 중에 한 명이 청각 장애로 생활에 불편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 수가 65세 이상 청각장애인구 900만명보다 많은 1000만명에 육박한다고 보도했다.●115㏈ 이상 지속 노출… 일상대화도 곤란 뉴욕타임스는 한때 “록이 아니면 음악이 아니다.”고 확신했던 록마니아 마이클 벨루치(47)의 예를 들어 상황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그는 아침 자명종 소리가 들리지 않아 회사에 지각하기 일쑤다. 사람들과의 대화는 입모양을 확인한 후에야 알아들을 수 있으며 휴대전화 통화는 엄두도 내지 못한다. 이와 같이 미국 베이비붐 세대들은 록 음악의 1세대로서 록 스타의 공연과 개인 음향 시스템을 통해 115데시벨(dB) 이상의 높은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서서히 청력을 잃어 갔다.115dB은 자동차 경적 소리를 능가하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85dB 이상 소음에 8시간 이상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소음성 난청 장애를 겪을 수 있다고 충고한다. 이같은 현상은 비단 미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한국에서도 젊은이들의 이어폰 과다 사용으로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청각 장애가 사실상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데 있다. 이로 인해 미국 보청기 업계는 청력에 문제가 있는 베이비붐 세대를 잡기 위한 경쟁으로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사실상 치료 불가능… 보청기시장 `후끈´ ‘스타일’을 중시하는 베이비붐 세대들의 특성상 기존 보청기는 ‘수치스러운 기계’의 이미지를 벗을 수 없었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보청기 업체들은 아이팟과 비슷한 디자인을 내놓거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크기를 줄이고 최첨단 블루투스 기능까지 추가한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속옷 모양을 한 보청기까지 출시돼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트라이 20주년 기념 신상품 발표회’개최

    10일 서울 대치동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는 ‘트라이 20주년 기념 F/W 신상품 발표회’가 열렸다. ’트라이’의 20주년을 축하하는 이번 행사는 속옷 브랜드로 자리잡기까지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는 한편, UCC 이벤트의 우수작 시상, 신상품의 발표회 등의 행사를 열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트라이 원년모델인 이덕화씨가 참석해 직접 축하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트라이브랜즈 김창린 대표는 “이번 발표회는 내의 No1. 브랜드인 트라이의 현재와 미래를 담아내는 것은 물론 아름답고 편안한 삶을 제공하는 트라이브랜즈의 역량을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멋지君의 여름 패션 엿보기

    멋지君의 여름 패션 엿보기

    요즘 남자들은 참 괴롭겠다. 한낮의 기온이 벌써 섭씨30도를 오르내리니 말이다. 재킷에 셔츠까지 긴 팔 옷을 두 겹이나 껴입어야 하는 남자들에게 더위는 그야말로 웬∼수. 그렇다고 차려 입는 것을 포기하면 품위가 땅에 떨어지고 또 제대로 갖추어 입자니 흐르는 땀을 주체하기 힘들다. 무엇을 어떻게 입어야 할까. # 반팔보다 타이없는 셔츠 선택 남자들을 넥타이와 재킷의 굴레에서 해방시킨 남성복 브랜드 다반의 ‘쿨비즈(Cool biz)’는 격식 있는 캐주얼 비즈니스 정장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제품. 원래 일본에서 에너지 절약의 목적으로 시작된 ‘쿨비즈’ 스타일은 체온을 낮춰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실용적인 이유로 만들어졌다. 게다가 팔뚝을 드러내는 반 소매보다는 체온을 올리는 타이를 벗어도 되는 ‘언타이드(UnTied)’ 셔츠를 제안해 비즈니스 격식에도 무난하고 실용적인 차림이다. 스타일리스트 오경아씨는 “앞 단이 힘을 잘 받도록 만들어져 단추를 열어도 흐트러짐 없는 스타일의 언타이드 셔츠는 시원할 뿐 아니라 슈트의 매력을 결정하는 V존(슈트 재킷의 칼라가 만드는 V모양)에서도 단정하고도 시원한 느낌을 줘 여름에 적합한 옷 입기”라고 말한다. # 땀 나도 셔츠 속 러닝 셔츠는 No 영화배우 차승원, 탤런트 재희 등 눈에 띄는 남자들의 패션 스타일을 만들어온 스타일리스트 채한석씨가 저서 ‘맨즈 스타일 북’에서 꼴불견 셔츠 입기의 첫번째로 꼽은 것이 바로 ‘얇은 셔츠 안에 입은 비치는 러닝 셔츠’다. 특히 슈트에 받쳐 입는 화이트 셔츠는 따로 입는 겉옷이 아니라 슈트와 반드시 함께 입어야 하는 속옷 개념의 옷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셔츠 속에 러닝 셔츠를 입는 것은 속옷과 속옷을 겹쳐 입는 셈이기 때문이다. 정 땀이 많이 나서 참을 수 없다면 사무실에 여벌의 셔츠와 양말 정도를 준비해 놓는 것이 어떨까. # 비즈니스 슈트 입어야 한다면 여름 소재 선택 봄이 짧고 여름이 길어지는 날씨 변화 때문에 여름용 남성 비즈니스 패션을 차별화하는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무더위를 견디기 위해서는 여름용 슈트가 절실하다. 요즘은 안감, 패드 등을 최소화하고 가볍고 쿨한 소재를 사용한 비즈니스 정장이 유행이다. 신사복의 골격 역할을 하는 심지를 최소화하고, 어깨의 패드도 얇게 만든 제일모직 로가디스의 ‘언컨 슈트’나 코오롱 패션 맨스타의 ‘에어컨 슈트’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TV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통기성이 뛰어나고 가벼운 여름용 소재로 만든 남성 정장을 여름 특별 기획전의 형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여름 셔츠 고르는 법 ▶ 격식 차리는 슈트에는 화이트 면 소재로 덥다고 반 소매 셔츠를 입는 남자들이 많은데 반 소매 셔츠를 입을 땐 반드시 재킷 없는 차림이어야 한다. 클래식한 슈트 차림에 반소매 셔츠처럼 우스운 것도 없다. 무더운 여름엔 차라리 얇은 면 소재의 화이트 셔츠를 선택하라. ▶ 칼라에 단추가 달린 스타일은 캐주얼 차림에만 흔히 보는 칼라에 단추 달린 셔츠는 캐주얼한 스타일이다. 학생이 입는 정장 스타일이라면 모를까 단정하게 예의를 갖추는 비즈니스 슈트 차림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면 소재의 바지, 스니커즈 등 캐주얼한 차림에 입을 것을 권한다. ▶ 스트라이프에는 단색 컬러로 매치를 스트라이프 등 패턴이 있는 소재의 슈트에는 단색 컬러의 셔츠를 입어야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스트라이프 슈트에 같은 패턴의 셔츠나 너무 튀는 컬러의 셔츠를 입으면 상대방이 더워진다. 너무 지나친 장식이나 패턴이 스타일을 망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 독특한 디자인으로 자신만의 스타일 연출 요즘은 셔츠가 단품으로도 인기를 끈다. 슈트를 입지 않아도 된다면 여름엔 시원한 소재의 셔츠가 멋 내기엔 그만이다. 그래서 남자 셔츠만 단품으로 취급하는 브랜드도 많아지고 있다. 주로 30∼40대 남성들을 위한 셔츠를 판매하는 브랜드 ‘닷엠’의 경우 4만∼6만원대의 가격으로 독특한 디자인과 컬러를 찾아볼 수 있다. ▶ 맞춤 셔츠로 체형에 맞는 멋 연출 자신의 체형에 맞는 셔츠를 선택하기 어려웠다면 맞춤 셔츠를 선택하라. 옷 잘 입는 남자들은 어깨와 팔 길이에 딱 맞는 셔츠를 입고 있다. 체형에 맞는 셔츠가 아닌 경우 슈트의 실루엣도 망가뜨릴 수 있다. 맞춤 셔츠는 자신이 직접 원단과 칼라·소매·어깨주름의 방식까지 선택할 수 있다. 이태원 해밀톤 맞춤 셔츠의 경우 가격은 2만원 대부터 다양하다.
  • 방학에 감성지수 높이려면 미술관서 놀자

    방학을 앞두고 가족들이 함께 갈 만한 전시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유명 장난감 캐릭터의 정수를 맘껏 즐길 수 있는 체험 전시 ‘토머스와 친구들’이 7일∼8월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 3층에서 열린다. 아이들은 기차 정비사가 돼 부속품을 직접 조립해볼 수 있다.1만 2000∼1만 5000원.(02)1566-7477. 34명의 젊은 한국 작가들이 놀이를 주제로 회화, 조각, 설치 등 150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2007 미술과 놀이-펀스터즈’전도 13일∼8월26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올해로 5번째 개최된다. 지난해 29만명이 관람한 인기전시로 국내외 미술시장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스타작가들 상당수가 신인 시절 펀스터즈에 작품을 출품했다. 그림 속 그림의 김동유, 조각가 이환권, 움직이는 조각을 빚는 이용덕, 쌀알로 스타 얼굴을 만드는 이동재, 청바지 작가 최소영 등이 펀스터즈를 거쳐갔다. 올해도 재기발랄한 작품이 전시장을 가득 채운다.3000∼5000원.(02)580-1275. 지난달 29일 개막해 9월16일까지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스누피 라이프디자인전’도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만하다.‘행복이란’이란 주제 아래 쿠사마 야요이, 후카사와 나오토, 반 시게루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과 크리스털 바카라, 속옷 트라이엄프 등 유명 브랜드에서 만든 디자인 작품 70여점을 선보인다.8000∼1만원.(02)464-4266. 서울 잠실 삼성어린이박물관은 10일∼8월26일 ‘그림으로 만나는 북한 친구들’을 연다. 남북 어린이 교류 사업을 하는 어린이 어깨동무와 함께 1998년부터 수집한 북한 어린이 그림 20점을 선보이는 자리다.3000∼5000원.(02)2143-3600.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경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씽크 씽크 경제 놀이터’는 13일∼8월26일 삼성동 코엑스 프리펑션에서 열린다. 돈 관리법을 실제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1만∼1만 2000원.(02)3443-6482.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2 오후 7시30분) 아내와 사별한 뒤 17년 동안 홀로 아들을 키워 온 김한배와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딸을 키워 온 러시아인 발렌티나. 이 두 사람이 결혼하면서 단란한 가족이 탄생했다. 체조선수 출신답게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는 발렌티나는 아이들의 건강은 물론 올바른 정신까지 책임진다. 발렌티나와 그 가족들을 만나본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한국인을 표적삼은 금융사기가 영국에서 판치고 있다. 사기꾼의 수법은 은행에 예치된 돈을 찾기 위해 세금을 대납해 주면 웃돈을 주겠다는 식이다. 이런 사기들의 특징은 서툰 영어실력을 가진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다른 영국금융시스템을 악용하고 사무실까지 만드는 치밀함을 보였다는 것이다.   ●똑똑! 교육충전소(EBS 오후 8시) 자신감이 없어 아무리 노력해도 안될 것이라고 여겼던 완진과 소리. 하지만 솔루션 위원들의 정성과 부모님들의 격려로 두 아이는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이들의 마음 속 상처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된 드라마 치료에서 아이들은 아픈 상처를 들추는 것이 싫다며 드라마 치료를 거부하는데….   ●쩐의 전쟁(SBS 오후 9시55분) 봉여사는 지난 일은 용서하라며 나라 앞에 무릎을 꿇는다. 나라는 여사님이 안타깝다며 차연이를 그만 이용하라고 말한다. 천사리 마을에 간 넘버3는 김상사에게 돈을 건네며 블루엔젤 지분을 넘기라고 한다. 김상사로부터 천사리마을 사람들이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을 들은 독고철은 나라와 보령에 간다.   ●메리대구 공방전(MBC 오후 9시55분) 자신이 아버지라는 풍운의 말에 대구는 풍운과 싸우기 시작하고, 메리는 그만하라며 대구를 말린다. 메리는 성자에게 혹시 대구와 자신이 이복남매가 아니냐고 묻고 그 말에 도철은 유전자 검사를 한 번 해보자 한다. 소란은 은자와 함께 간 점집에서 받은 부적을 대구의 속옷에 붙이려고 옥탑방으로 간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노인성 난청은 신체의 여러 기관의 노화와 마찬가지로 청각계에도 갖가지의 노화현상이 일어나 청력이 약화된 경우를 일컫는다. 그러나 최근에 장기경기침체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중·장년층에서 갑작스러운 난청증세를 호소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난청의 진단법과 예방을 알아본다.
  • 월남에 올땐 아가씨 팬티를

    월남에 올땐 아가씨 팬티를

    <서울신문사 초청 파월 모범용사> 상병·김영빈(金榮彬·백마 28연대) 중사·김영수(金榮洙·공군지원단) 중사·안용수(安龍守·맹호기갑 12중대) 하사·이석열(李錫烈·청룡2201부대) 병장·탁정철(卓正哲·백구810함) 게스트·중령 여운건(呂運虔·주월사령부) 매복작전때 갈증 못참아 오줌에 코피 타 마셨더니 여=우리 모범용사 1백명을 금년에도 그리던 고국으로 초청해준 서울신문사에 우선 감사의 뜻을 드리고-. 여러분들은 전부가 전투에서 공을 세운 유공장병들이니까 그간 월남에서 겪은 얘기가 많을텐데 이걸 한번 털어 놓으라 이 말씀인가 본데….(웃음) 안 =우리야 싸우는 군인이니까 전투 얘기 빼놓으면 말짱 헛것 아닙니까?(폭소) 우선 내가 겪었던 전투 경험담 하나를 털어놓지요. 번개1호작전 때 며칠을 매복,「베트콩」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데 이거 통 나타나야지요. 날은 덥지요, 가져갔던 물은 다 떨어졌지요. 할 수 있읍니까? 오줌을 받아 가루「코피」를 타 마셨더니 맛이 찝질씁쓸한게 묘하더군요.(폭소) 「베트콩」몇놈을 꼭 잡아가야 체면이 서겠는데 이놈들이 떨었는지 영 나타나지 않더니 얼마후 그래도 재수가 좋으려고 1개중대가 쓱 나타나더군요. 숫적으로는 우리가 분대 병력인데 저쪽은 중대병력이니 터무니없이 모자라지만「베트콩」쯤이야. 그대로 갈겼더니『따이한이다』하면서 혼비백산 도망가더군요. 5명밖에 못 잡았어요. 이=저도 하나 얘기 하지요. 승룡12호 작전때 입니다.「고노이」섬 탈환을 위한 작전이었는데 비행기에서 뛰어내려 앞만 보고 돌진하다가 엄폐물에 몸을 탁 의지하는 순간, 보니까 여자「베트콩」이 옆에 있지 뭡니까. 나도 모르게 그대로 갈겼지요. 한발 늦었더라면 내가 어떻게 되었을지? 얼굴도 삼삼하게 생겼더군요. 여=그런줄 알았으면 포로로 하지 그랬어?(폭소) 김수=도깨비작전 17호때 우리 소대원이 적 12명을 사살, 많은 장비를 노획했는데 장교놈 가방에서 비밀문서 한통을 발견, 펴 보았더니『한국군과는 되도록 전투를 하지말라. 한국군을 만나면 즉시 피해라』는 지령문서였어요. 여=그건 사실이야. 내가 상황실에서 오래 근무해서 잘 아는데 저놈들이 우리와 싸워 단 한번이라도 이겨본 일이 없으니까 되도록 우리와 싸우려고 하지 않는 것도 이해가 가는 얘기야. 탁=그런데 확실히 월남이 더운 지역이더군요. 우리배 갑판에 계란을 깨놓으면 금새「후라이」가 됩니다.(웃음) 이=거 불이 필요없어 좋겠군. 탁=한번은 우리가 배를 쥐고 웃은 일이 있읍니다. 고국에서 위문품이 왔는데 털장갑이 들었어요. 작년「크리스머스」때니까 아마 국민학교 어린이들 생각엔 월남의 군인아저씨도 겨울을 맞을줄 알았던가 보지요.『국군아저씨 추운데 얼마나 고생 하십니까』하는 편지와 함께 말입니다.(폭소) 몇달만에 본 서울 발전과 예뻐진 아가씨들에 놀라 여=이젠 우리 화제를 바꾸어「에피소드」같은거 얘기해 볼까요? 우선 나부터 하라면 무엇보다 월남에선 미군들이 우리 앞에서 꼼짝 못한다는 것인데 나와 같은 방에 있는 미군장교가『너희 한국군은 어쩌면 그리 강하냐?』고 하면서 이 친구, 외출때는 꼭 같이 나가자는거야. 왜냐고 했더니 한국군과 다니면 월남인들이 깔보지 못한다는 것이지.(웃음) 김빈=뭐니뭐니 해도 여자 또한 한국여자가 세계 제일입니다. 월남여자 말도 마세요. 비쩍 마른게 냄새는 어찌 그리 나는지 눈까지 피로하게 합니다.(폭소) 여=김상병은 이번 휴가에서 여자들만 쳐다보고 다녔겠군? 김빈=사실입니다. 쭉쭉 뻗은게 몇개월만에 와서 보니까 더 예뻐들 졌더군요.(웃음) 여=월남에 우리 위문단이 오면 정말 신나지. 한국노래 들으면 저절로 눈물이 나요. 이=지금 그말 하니까 생각 나는게 있는데 군인이 싸울때 여자「팬티」를 몸에 지니면 재수가 좋다고 하잖아? 그래서 우리 위문단 아가씨들 보고 속옷을 달라면 잘 주지요. (웃음) 앞으로 월남 위문 오는 아가씨들은 각별히「팬티」많이 가지고 오시도록 부탁드립니다. 여=이번엔 조국에 돌아와서 느낀 점을 얘기해볼까. 참 많이 달라졌지? 김빈=아이고, 말도 마세요. 우리도 잘 싸우지만 국민들도 놀라도록 발전을 이룩하고 있더군요. 아이구 건물들이 무척이나 섰더군요. 김수=나는 그것보다 말로만 듣던 청와대를 구경했으니 군대 와서 출세 톡톡이 한 셈입니다. 더구나 대통령각하와 악수까지 했으니 영광치곤 얼마나 큰 영광입니까. 탁=나는 대통령께서 화려하게 사시는 편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대통령께서 청자아닌 신탄진 담배를 태우시더군요. 정말 놀랐어요. 안=『이거 우리 국산담배인데 하나씩 태워봐 맛이 좋아』하시면서 담배를 권하시는데 대통령께선 국산품을 상당히 애용하시더군요. 여=보급품은 어떠냐? 애로는 없느냐? 요새 월남은 우기가 아니냐?는등 정말 자상하게 걱정을 해주시어서 고개가 숙어졌읍니다. 김수=또 전공담을 일일이 다 물으시면서 요새 국내 일부선「콜레라」병이 도니 음식에 각별히 주의 하라고 까지 당부하시더군요. 아버지 같은 인상이었어요. 김빈=머리가 많이 하얗게 새셨더군요. 아마 나랏살림에 걱정이 많으신 때문인가 보지요? 여=이 기회에 우리의 가족들이 월남에 가있는 우리 걱정이 대단할 텐데 실정을 솔직이 말해보지. 우리는 오히려 고국걱정 아가씨 편지 부탁합니다 안=자식은 그저 걱정덩어리인가 보지요? 배나 곯지 않느냐고 편지가 자주와요. 사실 음식이야 먹기싫어 안먹을 정도인데 말이지요. (웃음) 김수=고기엔 이제 신물이나 있는데 그걸 여기선 모르는가보지. 김빈=그리고 전쟁하는 곳이니까 위험한 곳인줄 아는데 생각보다는 그렇게 무서운 곳이 아니라는걸 알아주었으면 좋겠어요. 편히 있을때 죽지나 않았느냐는 식의 편지를 받을땐 도리어 죄송하기까지 하다니까요. 이=그저 바라고 싶은건, 아가씨들의 위문편지나 잔뜩 보내주었으면 제일 좋겠어요. (웃음) 여=사실 월남에 가 있는 우리가 고국 걱정이 더 한것 같아. 폭우다, 화재다, 하는「뉴스」를 들을 때마다 집안 걱정이 크잖아. 그저 국내에 있는 가족들이나 잘들있어주었으면 좋겠어. 탁=그건 사실입니다. 안=그런데 요새 월남에선「오토바이」도둑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는 모양이더군요. 여=그건 수입품에 갑자기 세금을 많이 올려「오토바이」없으면 다니지 못한다는 월남에서 값이 뛰어오르니 도둑이 늘 수밖에 없지. 눈 깜짝 할 사이에 없어지지. (웃음) 이=그러나 저러나 이번에 가면「베트콩」한 백명쯤 잡아 내년에 또 와야겠어요. 아 칙사대접 받는 기회를 놓칠수 있읍니까? 탁=이러다간「베트콩」많이 잡기내기 벌어 지겠는데요? (웃음) 여=이번에 돌아가면 모국의 발전상을 전우들에게 알리도록 하자. [선데이서울 70년 10월 4일호 제3권 40호 통권 제 105호]
  • ‘이만수 속옷 퍼포먼스’ 일본에서도 화제

    ‘이만수 속옷 퍼포먼스’ 일본에서도 화제

    “속옷 퍼포먼스는 한국 프로야구 인기 회복을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다.” 지난 26일 ‘속옷 퍼포먼스’를 펼쳐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준 SK 이만수 수석코치가 일본에서도 화제다. 일본의 몇몇 언론들은 이만수코치의 퍼포먼스를 보도하며 현 한국 프로야구의 상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도쿄방송 TBS는 28일 “인기침체로 고전하는 한국 프로야구를 위해 과거 유명선수인 이만수코치가 ‘목숨을 걸어’ 자신의 약속을 지켰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만수 수석코치의 과거 이력을 자세히 소개한 뒤 “한국 프로야구 인기 침체요인의 하나로 유명선수들의 해외진출을 뽑을수 있다.”며 “왕년의 스타선수가 프로야구를 위해 야구장을 달궜다.”고 전했다. 일본네티즌들도 포털사이트 야후를 비롯 자신의 블로그에 속옷 퍼포먼스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아이디 ‘ItYBKCik’는 “한국인들의 센스에 깜짝 놀랐다.”고 적었으며 ‘D4XPC/I+’는 “이수만 코치가 남자라서 유감”이라는 재미있는 의견을 남겼다. 또 ‘ppEEsqOG’는 “이만수코치의 야구에 대한 사랑이 느껴진다.”고 밝혔으며 ‘lesTHJag’는 “야구 팬들을 위해 코치가 퍼포먼스를 하다니 최고”라고 적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깔깔깔]

    ●엽기 시골약국 외딴 시골 약국. 워낙 깊은 산골이라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이 더 많았다. 어느 날 환자가 감기약을 달라고 하자, 약국 점원은 이렇게 말했다. “감기약은 없어요. 그냥 푹 쉬면서 나을 때까지 기다리세요.” “하지만 너무 괴로운 걸요.” “그럼, 얼음물로 목욕을 하고, 속옷만 입은 채로 밖에 나가 돌아다니세요.” 약사의 말에 환자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그러다가 폐렴이라도 걸리면 어떡하죠?” 그러자 약사가 자신 있게 말했다. “저희 약국에 폐렴 약은 있거든요.”●애니콜 고등학교 영어시간이었다. 영어 선생님이 한창 수업을 하고 있다가 뜬금없이 반 아이들에게 질문을 했다. “혹시 너희들, 휴대폰이 영어로 뭔지 아냐?” 그러자 철수는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일어나서 소리쳤습니다. “애니콜요!”
  • [프로야구] SK 이만수 팬티쇼 약속 지켜

    “이젠 선수들이 나서야 한다.”(이만수 SK 수석코치) “속옷은 아니지만 이 코치보다 재미있고 쇼킹한 이벤트를 하고 싶다.”(SK 이진영) 지난 26일 프로야구 문학 KIA전은 ‘헐크’ 이만수(49) 코치가 팬과 약속한 ‘팬티 소동’ 덕에 2005년 4월5일 KIA전 이후 처음으로 3만 400석이 꽉 찼다. 이 소동은 SK 선수들에게도 큰 감동을 줬다. 이날 연타석 홈런으로 6타점을 올리며 팀의 7-3 승리를 이끌어 이 코치의 쇼를 빛낸 이진영은 27일 “이벤트가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대단한 용기이고 존경스럽다.”며 동참의 뜻을 밝혔다. 정근우와 이호준도 “팬들을 위해 여러가지 이벤트를 준비하겠다.”며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팬이 없으면 프로야구가 아니다.”는 이 코치 말의 진정한 뜻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 코치의 장남 하종(24)씨는 “자랑스럽다.”며 아버지가 뛰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고,“눈물이 날 정도로 당황스럽다.”던 아내 이신화(49)씨도 스탠드에서 응원했다. 한편 이 코치의 열정이 ‘나비 효과’를 발휘, 27일 현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어난 157만 2656명의 팬이 구장을 찾았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앨리스TV13:00 천국과의 대화 2부 15:00 ER 20:00 태초에 1,2부 24:00 포세이돈 어드벤처 2부 02:00 미드소머 살인사건:죽음의 종소리●DTN드라마12:20 여명의 눈동자 15:00 닥터슬론 16:20 내사랑 레이몬드 18:50 별은 내가슴에 21:30 화려한 시절 24:10 호텔리어●기독교TV11:00 예수 소망의 삶 12:00 찰스 스탠리 설교 13:00 생명의 말씀 14:00 사랑의 강단 16:00 대학총장에게 듣는다●WOW 한국경제TV17:00 성공창업 유망프랜차이즈 20:00 웰빙 파노라마 22:00 우리 아이 똑똑한 부자 만들기 02:00 국민주식고충처리반●Q채널17:00 다큐멘터리 마음 19:00 캥거루 할머니 20:00 7일간의 아시아 21:00 이브의 선택5% 22:00 찰스의 여자 23:00 실화극장 로마법정●GS홈쇼핑 09:20 인테리어 10:20 화장품 11:30 건강기능식품 12:40 생활가전 14:00 여성속옷 15:00 주방용품+식품 17:00 다이어트식품 18:20 가정용품 19:20 건강용품●KBS N SPORTS11:00 2007 HBO 복싱 하이라이트 13:30 2007 삼성 파브 프로야구 삼성:현대 19:00 2007 K리그 전남 드래곤즈:전북 현대 21:00 2007 삼성 파브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EBS플러스109:30 EBS기본과 특별한(종합)과학, 사회11:10 수능특강 선택 종합 고3물리Ⅰ, 화학Ⅰ12:50 수능특강 선택 종합 고3생물Ⅰ, 지구과학Ⅰ14:30 수능특강 종합 고3 수리영역-수학Ⅰ(1)(2)16:10 수능특강 종합 고3 언어영역(1)(2)18:10 수능특강 종합 외국어영역(1)(2)20:00 수능특강 종합 수리영역 수학Ⅱ(1)(2)22:00 EBS사고와 논술(1)(2)●EBS플러스210:50 일일드라마 깡순이(종합)13:30 중학 1학년 난제공략 7-가(2)14:00 초등학교 4·6학년 영어(1)(2)(재)15:00 초등학교 3학년 사회, 과학(재)1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20:20 천사랑21:20 모여라 딩동댕22:00 TV중학 3학년 종합 영어(1)(2)23:20 TV중학 3학년 종합 사회, 과학
  • 패션+기능속옷 노출 자신감↑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노출 패션을 보완해줄 속옷 아이템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원피스 속으로 속옷이 그대로 비치는 것처럼 얇은 여름 패션으로 실수하지 않으려면 속옷부터 잘 챙겨입는 게 중요하다. ●패션 어깨끈 인기 어깨가 드러나는 옷에 화사한 디자인이 가미된 패션 어깨끈을 활용하면 좋다. 유행중인 반짝이 패션과 잘 어울리는 메탈 어깨끈, 인조 보석 어깨끈, 면소재 어깨끈 등 종류도 다양하다. 비비안은 화려한 원색 구슬과 메탈 어깨끈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한 트로피컬 어깨끈(2만원)과 하늘색 인조 옥을 투명 어깨끈에 연결한 제품(1만 5000원)을 내놓았다. 보디가드는 노란 시폰 소재 어깨끈을 별도로 주는 옐로 스트라이프 브래지어(2만 8000원)를 내놓았다. ●거들, 여름에도 입는다? 거들 팬티, 망사 거들, 골반 거들 등 시원함과 보정 기능을 강조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거들 팬티’는 몸에 딱 붙는 스키니진이나 미니원피스 등과 입으면 유용하다. 골반 거들은 겉옷의 허리선 위로 속옷이 보이는 단점을 해소하기 위한 제품. 비비안 거들 팬티는 2만 5000원. 비너스는 3만 5000원과 4만 1000원짜리 제품을 내놓았다. 트라이엄프는 3만 7000원. ●옆구리 사이로 삐져나오는 살? 브래지어는 날개 부분 두께가 얇고 봉제선이 없어야 몸에 붙는 상의를 입어도 등이나 옆구리의 군살이 삐져나오지 않는다. 비비안은 2분의1 컵 형태의 몰드 브래지어로 옆구리 실루엣을 강조한 ‘여름용 스킨핏브라(5만 9000원)’를 출시했다. 브래지어 날개의 위아래 밴드를 없애 두께가 얇고 봉제선이 없어 딱붙는 옷을 입어도 군살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비너스는 흡습성과 통기성이 좋은 2분의1 컵 브래지어(6만 1000∼6만 3000원)를 내놓았다. 어깨끈을 탈부착할 수 있다. 트라이엄프는 패드가 내장된 2분의1컵 브래지어(5만 5000원)를 내놓았다. ●원피스 속 살색 슬립 꼭 입어야 대부분의 여름 원피스는 원단이 얇고 색상이 밝아 햇살이 강한 야외에서는 안이 비친다. 다소 덥더라도 반드시 슬립을 갖춰 입는 게 좋다. 비비안은 살색 원피스형 슬립(5만 1000원), 민소매 티 형태의 캐미솔과 반바지로 구성된 하프슬립 세트(5만 5000원)를 내놓았다. 와코루(5만 9000원)에서도 같은 구성의 제품이 나온다. 이밖에 딱 달라붙는 바지에 팬티 라인이 비치지 않도록 한 속옷도 인기다. 봉제 작업 없이도 원단의 올이 풀리지 않는 헴(HEM)원단으로 밑단이 처리된 ‘헴 팬티’와 레이스 원단으로 마감한 레이스 팬티가 있다. 비비안은 레이스 팬티(2만원)와 헴 팬티(1만 8000∼2만원)를, 트라이엄프는 골반 스타일의 레이스 팬티(2만 9000원)를 판매 중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헐크 이만수의 고객감동 서비스

    [스포츠 라운지] 헐크 이만수의 고객감동 서비스

    “내 한 몸 망가져 한국야구가 살아난다면….” 프로야구 SK의 수석코치인 ‘헐크’ 이만수(49)는 현역 시절 못지않게 몸을 던지는 투혼(?)과 쇼맨십으로 화제를 뿌린다. 요즘은 ‘팬티 소동’을 일으켰다. 지난달 29일 문학에서 훈련 중 선수들 앞에서 “10경기 안에 문학구장이 만원이 되면 팬티만 입고 그라운드를 돌겠다.”고 선언했다.“팀이 1위인데도 수천명의 팬만 찾는 것은 너희들이 야구를 잘못했기 때문”이라며 호통치다 나온 농담성 발언이었다. 그러나 언론에 소개되면서 큰 반향을 얻었다. 팬티 선물을 건네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구단 홈페이지에 ‘이만수 속옷 보러가기’운동이 벌어지는 등 문학을 찾는 팬들이 늘고 있다. ●문학구장 만원이면 야한 속옷 입고 뛰겠다 데드라인인 26일 KIA전에는 3만명 정원이 찰 것으로 예상된다.24일 현재 1만 7000장의 표가 예매됐다. 그는 “이왕 이렇게 된 것, 팬이 직접 만들어 보내준 야한 팬티를 입고 뛸 생각”이라고 털어놨다. 꾸준히 코치생활하면서 관리해온 몸매(?)에 자신있다고. 지난달 29일 LG전에 앞서 펼쳐진 공연에서는 긴 가발을 쓰고 춤을 추며 흥까지 돋웠다. 이런 소동에 가족들은 충격을 받았다. 그는 “내가 그런다고 이만수가 똥만수가 되느냐.”라며 간신히 설득했다고 한다. 반신반의하던 가족들은 10년 만에 찾은 22일 대구구장에서 아버지의 행동을 이해했다. 이 코치가 오페라 프리마돈나처럼 팬들에게 장미 세례를 받은 것. 큰아들 하종(24)씨는 눈물까지 흘렸다. 프로에서 팬의 중요성을 깨달은 순간이다. 그는 “야구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 자리잡은 것은 선수와 팬, 구단, 언론 네 박자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메이저리거들은 팬들에게 웃으며 다가가 함께 사진찍고 사인을 해주는 팬서비스에 최선을 다한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한국 야구의 가장 큰 차이점이 ‘프로의식 부족’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팬들에게 손 흔들고 다정하게 굴면 혼나는 시절이 있었으니까….”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이만수 코치의 기행과 SK가 내놓은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략이 맞아떨어지며 문학은 이날 현재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17만 3046명이 찾았다. 팀이 1위를 달리는 점도 있지만 ‘이만수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내 꿈은 우리팀 우승과 한국야구 중흥 이만수는 야구가 낳은 최고의 스타 가운데 하나. 프로가 시작된 1982년부터 97년까지 삼성에서만 뛰며 통산 1449경기에 나와 타율 .296,252홈런,861타점을 기록했다.1984년에는 최초의 타격 3관왕을 이뤘고, 공격형 포수의 대명사였다. 그러나 삼성과 마찰을 빚으면서 은퇴식도 제대로 치르지 못하고 98년 미국으로 연수를 떠났다. 말도 안 통하고, 음식도 안 맞는데다 ‘이만수가 누구냐.’는 냉대 속에 눈물 젖은 빵을 씹으면서 ‘인간 이만수’로 다시 태어났다. 그는 “한국에선 최고였기 때문에 경기가 안 풀리면 가족에게 짜증내고 막 대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화합하는 데 3년이 걸렸다.”고 회상했다. 낮은 곳에 있으면서 내 자신을 다시 돌아봤다. 나이 40줄에 새로 생긴 취미가 ‘가족여행’이다. ‘인간 이만수’는 2000년 한국인 최초로 미프로야구 불펜코치를 맡아 2005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한국에 돌아오기 전까지 코치를 맡았다. 한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지 6개월. 이만수는 ‘헐크’처럼 변신했다. 현역 15년 동안 삼성의 푸른 유니폼만 입어 “내 몸에 푸른 피가 흐른다.”고 했지만 지금은 SK의 상징색인 붉은 피로 바꿨다. 그는 “김성근 감독과 함께 한 번도 한국시리즈 정상에 서지 못한 팀을 우승시키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준비된 차세대 지도자다. 생김새와는 달리 대구상고 1학년 때부터 경기 기록을 꼬박꼬박 써오며 문제점을 분석했다. 올시즌 경기 기록도 벌써 A4용지 260쪽이 넘는다. 팬들은 스타 코치 이만수의 행보에 또다른 즐거움을 맛보고 있다. 글 사진 대구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필 ▲출생 1958년 9월9일 대구생 ▲학력 대구중-대구상고-한양대 ▲취미 가족여행, 일기쓰기 ▲가족 아내 이신화(49)씨와 두 아들 ▲경력 국가대표(1978∼81년) 프로야구 삼성(82∼97년) 미프로야구 클리블랜드(마이너리그 싱글A팀) 코치연수(98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첫 한국인 불펜코치(2000∼06년)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