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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로배우 신영웅, 알고보니 야구선수 김현수?

    에로배우 신영웅, 알고보니 야구선수 김현수?

    프로야구 선수 김현수가 에로배우 신영웅과 동일 인물로 밝혀져 화제다. 케이블 채널 채널 뷰 ‘마이 트루 스토리’에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 에로배우 신영웅(39, 본명 김현수)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소개된다. 신영웅은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하지만 1군 데뷔전을 며칠 앞두고 팔꿈치 부상으로 야구 인생을 중단했다. 그는 속옷 전속모델로 활동하다가 유흥업소 부사장을 지낸 후 에로 영화까지 출연하게 되는 등 파라만장한 삶을 살고 있다. 신영웅은 제작진을 통해 동명이인 “두산 베어스 김현수의 활동을 보며 쓴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연출을 맡은 채널 뷰 박찬용 PD는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으로 소외 받지만 당당하게 살아가는 이 시대의 언더그라운드의 삶을 가감 없이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 지상파 휴먼다큐멘터리에서 다루지 못했던 유흥업소 종사자나 신내림을 받은 모델, 성칼럼니스트 등을 통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을 조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송은 28일 오후 11시에 전파를 탄다. 사진 제공 = 채널 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연말연시 퇴폐업소 단속 동행 취재기] 단속반 비웃는 업주들

    [연말연시 퇴폐업소 단속 동행 취재기] 단속반 비웃는 업주들

    “지명하실 아가씨 이름하고 룸 넘버 말씀해주세요.” “일단, 올라가겠습니다.” “잠시만요, 어디서 오셨죠?” 지난 22일 밤 11시. 서울 논현동의 한 대형 빌딩 엘리베이터 앞에서 강남구청 공무원들과 건장한 체격의 20대 남성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하게 하자 구청 단속반은 계단을 통해 13층으로 뛰어 올라갔다. 하지만 계단 출입문은 안쪽에서 잠겨 있었다. 한층 아래로 내려가 엘리베이터를 탔지만 13층 버튼은 눌러지지 않았다. 건물 1층 주차관리실의 폐쇄회로(CC) TV를 통해 건물 입구부터 엘리베이터 내부 등을 모두 지켜보고 13층 버튼이 조작되지 않게 했기 때문이다. 구청 단속반이 허탈해하던 사이 1층에서 단속반을 저지하던 이들도, CCTV를 보던 사람도, 주변을 서성이던 짙은 화장의 여성들도 모두 자취를 감췄다. ●강제 수사권없어 물증 없으면 허탕 단속이 시작되고 20분 뒤에 업주가 나타났지만 출입문이 닫혀 있어 들어갈 수 없었다. 가게는 불이 켜져 있고, 안에서는 인기척이 있는데도 업주는 “장사가 안돼 문을 닫았다.”면서 ‘오리발’을 내밀었다. 업주의 ‘막무가내 대응’에는 출동했던 경찰도 방법이 없다고 했다. 결국 구청 단속반은 “다시 오자.”며 뒤돌아서야 했다. 불법 영업을 단속하는 공권력이 무기력해지는 현장이었다. 연말연시를 맞아 동행한 강남구청의 신·변종 유흥업소 불법 영업 단속 현장은 첫 방문부터 녹록지 않았다. 강제 수사권이 없어 확실한 물증이 없으면 가게에 들어가기조차 힘들었다. 단속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모두 6명은 “협박도 많이 들어온다.”면서 이름 조차 밝히기를 꺼렸다. 논현동의 다른 카페로 들어갔다. 안에는 여성 4명이 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흠칫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일반음식점으로 신고돼 있어 접객원을 고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단속반이 일행인지를 묻자, 술에 취한 손님들은 “내 여자친구인데 왜 그러느냐.”며 욕설을 퍼부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아는 사이라고 서로 말을 맞추면, 강제로 소지품을 뒤질 수도 없고 도리가 없다.”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아는 사이라고 말맞추면 도리없어” 또 다른 카페에서는 문을 열자 낯 뜨거운 광경이 펼쳐졌다. 속옷만 입은 여성들이 대기실에서 면접을 보듯 나란히 서 있었다. 여성들은 팬티와 브래지어만 입고 술 시중을 들고 있었다. 단속이 시작되자 업주는 “밤길 조심해라. 내가 너 찾아간다.”라고 하며 단속반을 협박했다. 또다시 경찰이 출동했고, 이 업소는 유흥접객원 고용 및 풍기 문란으로 영업 정지 2개월 15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오후 8시부터 시작된 단속은 7시간여 만인 새벽 3시에 끝났다. 이날 강남구청은 불법영업을 한 업소 2곳에 영업 정지 처분을 내리고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고발했다. 글 사진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라이프 단신]

    ●다이소 600호 매장 문열어 생활용품전문기업 다이소가 23일 서울 종로 옛 종로서적 건물에 600호 매장을 열었다. 면적 925㎡(280여평)로 국내 생활용품점 가운데 최대 규모다. 2만 3000종의 제품을 판매하며 평균 판매가는 1500원이다. ●‘미싱도로시’ 새모델에 김효진 엠코르셋의 속옷 브랜드 ‘미싱도로시’(www.lefee.co.kr)가 배우 김효진을 새 모델로 선정하고 지난 23일부터 현대홈쇼핑에서 ‘미싱도로시 시즌2’ 방송을 시작했다. ●알라딘 이색 사은품 ‘소맥잔’ 인터넷 서점 알라딘(www.ala din.co.kr)이 연말을 맞아 소설가 김훈-은희경의 ‘소맥잔’을 이색 사은품으로 내놓았다. 두 소설가가 즐겨 마시는 소주와 맥주의 비율을 친필사인과 함께 잔에 새겨 눈길을 끈다.
  • 2010년 강타한 패션 아이템

    2010년 강타한 패션 아이템

    “이제 패션은 과거와 달리 짧은 시간에 급격하게 변화하지 않아요. 지난해 즐겨 입던 옷에 올해 유행하는 아이템을 손쉽게 맞춰 입을 수 있지요. 계절이 시작되는 시기에 새로운 패션 아이템을 마련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H&M의 수석 디자이너 앤 소피 조핸슨이 2011년 봄에 유행할 여성복 경향을 소개하면서 한 말이다. 그는 새봄에 1960~70년대 풍의 베이지나 흰색의 셔츠, 재킷, 치마 등 클래식한 옷들을 사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렇다면 2010년 유행한 패션은 어떤 것이 있을까. H&M 디자이너의 말처럼 몇년 동안 반복됐던 유행이 올해도 재현됐다. ●올 유행패션, 내년에도 인기 쭈욱~ 먼저 봄에는 청·청 패션이 화제가 됐다. 1980년대 이미 유행했던 청·청 패션은 청 셔츠에 바지나 치마를 입는 것으로 ‘촌스럽다.’라는 논란도 있었지만 청 블라우스에 청 치마 차림은 귀엽다는 평을 낳으며 인기를 끌었다. 여름에 유행했던 패션 아이템은 실용적인 젤리 슈즈와 점프 슈트(아래위가 붙은 바지)였다. 둘 다 올해 처음 유행한 아이템은 아니었다. 2~3년 전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패션 브랜드 모스키노는 2011년 봄·여름 신상품 설명회에서도 새 젤리 슈즈 디자인을 선보였다. 방수 기능이 있는 데다 시원하기까지 한 젤리 슈즈는 더욱 진화한 디자인으로 내년 여름에도 사랑받을 전망이다. 가을·겨울을 주도한 유행 패션은 밀리터리 룩과 호피 무늬다. 호피 무늬는 올해가 호랑이해(경인년)이다 보니 봄부터 화제였다. 속옷이나 외투 등에 주로 사용됐던 호피 무늬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블라우스, 목도리, 신발, 가방 등 다양한 품목으로 발전했다. 밀리터리 룩은 내년에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패션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올겨울에도 밀리터리 룩은 야상(야전 상의 스타일의 웃옷), 워커 부츠 등의 아이템으로 최신 유행을 이끌고 있다. ●‘현빈 반짝이 추리닝’ 인기 폭발 봄부터 유행했던 또 다른 패션 경향인 스포티즘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인기와 맞물려 반짝이(스팽글) 트레이닝복의 유행을 낳았다. 운동복을 평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게끔 한 스포티즘은 월드컵,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몰렸던 올해 패션 경향을 주도했다. ‘시크릿 가든’에서 주인공 김주원(현빈)이 “이태리 장인이 한땀 한땀 떴다.”라고 주장했던 반짝이 트레이닝복은 현빈의 스타일리스트가 만든 것이다. 서울 동대문 시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현빈이 입은 것과 똑같은 반짝이 트레이닝복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심지어 아동복도 나왔다. 10여년 전부터 뛰어난 방한 기능으로 인기를 끈 일명 ‘못난이 부츠’(어그 부츠)는 이제 겨울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양상이다. 하지만 최근 어그 부츠가 눈과 비, 염화칼슘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드러나면서 대안으로 패딩 부츠가 떠오르고 있다. 2~3년 전부터 유행한 러버덕 등의 패딩 부츠는 올해 더욱 세련되고 날씬해 보이는 디자인에 재활용 소재 등을 사용해 인기다. ●공항패션·청담동 며느리룩 화제 2010년에 화제가 됐던 패션 관련 단어를 꼽자면 단연 ‘공항 패션’과 ‘청담동 며느리 룩’이다. 공항 패션은 스타들이 공항을 드나들 때 입은 옷이 인터넷을 통해 화제를 모으면서 자연스럽게 정착된 신조어다. 청담동 며느리 룩이란 말은 지춘희 디자이너의 옷을 세련되게 소화했던 배우 심은하의 패션을 필두로 회자되기 시작했다. 올해는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의 김정은, ‘매리는 외박중’의 문근영, ‘황금물고기’의 조윤희 등이 2010년 청담동 며느리 룩으로 화제를 모았다. 공항 패션은 패션 화보나 광고 사진처럼 정형화된 스타일이 아닌 스타들의 일상적인 패션을 엿볼 수 있는 창구다. 평소 스타의 패션 감각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통 사람들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많다. 더러 영화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나 이영애처럼 공항 패션이 명품 브랜드의 뜻하지 않은 홍보 기회가 되기도 한다. 한 패션 블로거는 “잡지 화보에서 보여주는 어려운 멋 내기 조합보다는 몇 가지 아이템만으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타들의 평소 모습이 최고의 패션 교과서”라며 공항 패션을 예찬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마약 연예인 더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희준)는 22일 연예인 1~2명을 포함해 마약사범 3∼4명이 대마초를 흡연하거나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를 추가로 포착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대마초 흡입 혐의로 구속한 개그맨 전창걸(43)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마약사범이 더 있다는 정황을 확인했으며 수사 대상에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연예인과 여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5일 구속했던 전씨의 구속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해 추가 혐의와 공범 여부 등을 수사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연예인 1~2명의 마약 혐의를 잡고,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외국에서 히로뽕을 밀반입해 투약하고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인기 탤런트 김성민(37)씨를 이날 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2008년 4월과 9월, 올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구입한 히로뽕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5월과 9월 대마초를 세 차례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김효진, 미친몸매 … “유지태 부러워!”

    김효진, 미친몸매 … “유지태 부러워!”

    배우 김효진의 미친 몸매가 화제에 올랐다. 김효진의 ‘미싱도로시 시즌2’ 속옷 화보가 공개된 후 글래머스한 그의 몸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것. 특히 화보 촬영 모습을 담은 메이킹 영상 속 김효진은 프로다운 포즈와 다양한 표정 연출은 물론 완벽한 몸매까지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지태가 부럽다”, “정말 명품 몸매인 듯”, “포토샵이 필요없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미싱도로시는 지난 11월 김효진을 전속 모델로 선정하여 대대적인 제품 리뉴얼을 통해 ‘미싱도로시 시즌2’를 선보였다. 사진 = 김효진 메이킹 영상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女직원 속옷만 입고 근무하는 회사

    女직원 속옷만 입고 근무하는 회사

    속옷만 입은 채 근무하는 한 회사의 동영상이 유포돼 네티즌과 시민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둥관시의 한 속옷 회사, 속옷만 입고 근무하는 모습 직찍’이란 제목의 동영상은 네티즌들의 입소문을 타고 중국에서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 문제의 사무실은 광둥성 둥관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십 여 명의 여직원들은 사무실에서 모두 속옷만 입은 채 근무를 하고 있어 충격을 준다. 이들은 겉옷을 모두 벗은 채 물건을 구매하려는 고객들과 채팅을 나누며, 이중 한 직원은 구입을 희망하는 네티즌 고객 앞에서 직접 옷을 갈아입는 모습도 보였다. 충격적인 동영상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해당 속옷회사의 대표는 “속옷만 입고 근무하는 방침은 회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독특한 방법으로 서비스를 하려다가 생각해 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고객들에게 속옷입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원하는 고객에게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기능성 속옷의 효과를 보여주기 위한 방법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지나치게 선정적인 것이 아니냐는 현지 기자의 질문에는 “남들이 뭐라 하든지 신경쓰지 않는다. 10년 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의 경영방침과 성공에 박수를 보낼 것”이라고 자신만만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여성의 인권 뿐 아니라 상인들의 이미지까지 망가뜨리는 나쁜 장사방법”이라며 지적을 하는 한편 일부에서는 “속옷 회사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 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논란의 불씨가 된 동영상의 출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금품 털기 전 ‘야외온천’ 즐긴 절도단 충격

    영국의 한 절도단이 가정집을 털기 전에 야외 온천욕을 즐기는 대담성을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현지 랭커셔 오스월츠위슬 인근에서 온수욕조가 설치된 가정집들을 중심으로 4건의 절도사건이 발생했다고. 랭커셔 경찰의 한 관계자는 “최근 몇 주 동안 온수욕조가 설치된 주택의 정원에서 일부 비정상적인 행동이 발생했다.”며 “용의자들은 늦은 밤 야외 온천을 즐기기 위해 이들 가정집만을 목표로 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건을 웃기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심각한 면이 있다. 이 지역은 지난 13년 동안 도난 사건이 가장 낮았다. 이번 사건은 매우 드문 경우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가장 최근 발생한 사건들은 서로 인접한 새 주택에서 발생했으며 두 곳 다 정상적으로 온천시설을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절도범들이 침입한 동안 욕조의 덮개는 정원 구조물 쪽에 깨져 있었고 주변엔 젖은 속옷도 남겨져 있었다고. 가장 최근 발생한 사건에서 쉐리 디킨과 그의 아내 애슐리는 그들의 집에서 3500파운드(한화 약 630만 원) 상당의 고가품을 도난당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40번째 같은 날 생일을 맞아 온수욕조를 구매했었다. 당시 절도범들은 집 안에 들어와 42인치 PDP TV, 게임기, 휴대전화, 노트북, 지갑 등 돈이 될 만한 물건은 전부 훔쳤다. 도둑들이 정원 울타리를 넘어 목욕을 즐기고 있을 때 위층에선 아들 나다니엘(16)이 자고 있었다. 지역 시민법률상담소에서 근무하는 애슐리 디킨은 “도둑들은 집 안에 침입하기 전에 온수욕조를 사용할 만큼 대담했다. 그들의 뻔뻔함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대부분 절도범은 가능한 신속하고 조용히 집에 들어왔다 나가길 원하지만 그 도둑들은 아니었다.”며 “아마 이런 사람들은 이런 행동을 통해 쾌감을 얻는다고 생각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담한 절도단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태연 ‘란제리룩’ 아찔한 매력

    태연 ‘란제리룩’ 아찔한 매력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섹시한 ‘란제리 룩’을 선보였다. 15일 오후 서울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0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에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참석한 태연은 섹시한 블랙 미니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태연은 평소의 깜찍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탈피, 과감한 시스루룩에 도전했다. 깊게 파인 가슴 라인에 레이스 소재의 속옷이 살짝 비치는 블랙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태연의 섹시한 모습에 벌써부터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멜론 뮤직 어워드’는 음악포털사이트 멜론이 주최하는 음악축제로, 1년 간 멜론 사이트의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후보를 선정하고 회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리는 시상식이다. 이번 ‘2010 멜론 뮤직 어워드’에는 소녀시대, 2AM, 2PM, 투애니원(2NE1), 티아라, 씨엔블루, 아이유, 이승기, 디제이 디오씨(DJ DOC), 포맨 등 ‘2010 아티스트상’ 후보로 선정된 가요계 Top10이 모두 참석한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탤런트 송중기가 단독 MC를 맡아 브라운관에서 다 보여주지 못했던 숨겨진 끼와 재치를 뽐낼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사진 = 현성준 기자
  • [신종 성매매 알선 현장 잠입 취재] 그들만의 ‘은밀 파티’

    [신종 성매매 알선 현장 잠입 취재] 그들만의 ‘은밀 파티’

    몽환적인 음악이 흐르자 보일 듯 말 듯한 얇은 붉은색천으로 하반신을 살짝 가린 미모의 20대 여성이 벨리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속옷 같은 상의 사이로 허리를 굽힐 때마다 상체의 곡선이 그대로 드러났다. 괴성이 터져나왔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미니스커트, 숏팬츠 차림의 20대 초반 여성 20여명이 등장했다. “○○의 한나예요. 저는 맥주를 빨대로 마셔요.” 코믹한 자기소개로 폭소를 자아낸 여성부터 댄스곡에 맞춰 털기춤(온 몸을 떨며 추는 댄스동작)을 선보이는 이도 있었다. 일명 ‘나가요’ 언니들이었다. 야한 농담, 은근한 스킨십, 선정적인 춤…. 흡사 유흥업소 현장 그대로를 엿보는 듯한 착각마저 들었다. 지난 13일 오후 8시 서울 역삼동의 C 뷔페. 성매매업소 여성들과 인터넷 동호회 회원 300여명이 강남 도심 한복판에서 ‘은밀한 송년파티’를 연다는 제보를 받고, 회원으로 가장해 잠입했다. 이날은 연말을 맞아 인터넷 동호회 회원들과 유흥업소 여성들이 함께한 첫 대규모 ‘오프라인 모임’이었다. 겉으로는 일반 동호회 모임에 가까웠지만 실상은 달랐다. 행사장에서 직접적인 성매매가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유흥업소 할인쿠폰 제공, 아가씨 소개, 성매매업소 정보교환 등 불법 매춘의 다리 역할을 하는 행사가 도심 한복판에서 버젓이 진행되고 있었던 것. 한 30대 회원은 “모임이 끝난 뒤 돈 더 내서 노래방이라도 가면 여성들과 2차(성매매)도 가능하다.”고 귀띔했다. 결국 ‘송년파티’라는 명목 하에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화된 신종 성매매 알선 현장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셈이었다. 일명 ‘유흥가 탐방(유탐)카페’로 불리는 이 인터넷 동호회는 대딸방(여성이 남성에게 유사성행위를 해주는 곳)이나 퇴폐안마 등 지역별 유흥업소의 위치, 가격, 서비스 특징을 공유하는 사이트로 회원만 12만여명에 이른다. 입구에 마련된 방명록에 대화명을 쓰고, 2만원의 회비를 낸 뒤 명찰을 받고 자리를 잡았다. 테이블 사이마다 운영진 10여명이 감시하듯 서서 사진촬영 등을 제지했다. 오후 9시가 되자 150명 정원의 홀이 250여명의 회원들로 가득 찼다. 갓 스무살을 넘긴 듯한 청바지 차림의 학생부터 양복을 입은 중년 남성들까지 다양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업소 관계자들이 가게 홍보에 열을 올렸다. 가게 이름이 적힌 빙고 종이를 주고, 다 맞춘 회원에게 안마방 등 업소 무료이용권을 나눠줬다. 중간중간 진행된 퀴즈도 업소에 관련된 질문이 주를 이뤘다. 사회자가 “10만원으로 갈 수 있는 안마방은?”이라고 묻자 누군가 “신정네거리 ○○○”라고 큰 목소리로 외쳤다. “에이, 그건 단골 할인 가격이죠. 땡!”이라는 대답에 40대 남성이 한숨을 쉬며 낙담하는 웃지 못할 풍경도 연출됐다. 회원들은 ‘그들만의’ 정보를 공유하며 친목을 다졌다. “무시무시한 ‘연쇄삽입범’님 오셨냐?”며 대화명을 부르고 “주 활동 무대는 신림이고, 주 종목은 안마” “○○언니가 잘해준다.”등 퇴폐 유흥문화 노하우를 주고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모인 회원들이 오프라인으로도 모여서 업소 아가씨들을 소개받고 2차 알선까지 이어진다는 것은 처음 들어본다. 내사를 해서 문제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런 신종 알선방식을 찾아내 수사하려면 여성청소년계 형사들이 1년 이상 근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만남이나 알선 자체는 처벌할 수 없기 때문에 성매매 현장 포착이 쉽지 않은 점이 문제”라고 말했다. 글 사진 백민경·김양진기자 white@seoul.co.kr
  • 흉기로 성적 자극하다 남편 중요 부위를…

    잠자리에서 성적인 자극을 원하던 여성이 남편을 흉기로 찔러 체포됐다. 7일(현지시간) 스웨덴 매체 익스프레선에 따르면 현지 베스테로스의 한 부부가 잠자리에서 흉기을 이용해 자극을 추구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이날 오전 체포된 36세 여성은 남편(47)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잠자리에 들었다. 이들 부부는 평범한 방법으로 성적인 만족을 하지 못해 흉기로 속옷을 벗기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성공적으로 속옷을 벗긴 남편과 달리 부인은 흉기를 다루는데 서툴렀다. 그녀는 속옷을 흉기로 그어 자른다는게 그만 남편의 중요부위를 찌르고 만 것. 이에 남편은 바로 병원 응급실로 입원했고, 부인은 흉기를 사용한 죄로 체포됐다. 그 여성은 사건에 대해 “정말 슬프고 후회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편은 단지 실수로 인한 사고였기 때문에 부인을 고발하지는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레이디가가 투명옷 …유두에 십자가 붙인 수녀?

    레이디가가 투명옷 …유두에 십자가 붙인 수녀?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투명옷으로 종교적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가가는 7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속이 훤히 비치는 투명한 옷을 입고 무대에 올라 시선을 집중시켰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두 가지. 가가는 가슴 부위를 밴드를 사용해 십자가 문양으로 가리는 한편, 수녀를 콘셉트화해 종교적 비하 논란까지 들끓고 있다. 가가는 그간 매 무대마다 선정성 논란의 여부가 있는 파격적인 의상을 당당히 소화해 왔다. 속살이 그대로 비치는 망사 의상이나 리본 머리, 속옷이 그대로 노출되는 의상 등 가가의 의상은 패션계의 해명이 필요했다. 의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두를 반창고로 가리다니 톱스타로서 민망스럽다”, “노출은 그렇다 치고 수녀 콘셉트는 종교적 모욕마저 든다”, “논란을 예상하면서도 고의적인 의상” 이라며 비난 섞인 목소리를 더하고 있다. 사진 = 티피컬리 스패니쉬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A~G컵 섹시녀 ‘속옷사이즈 합창 ’ 상술 대박

    A~G컵 섹시녀 ‘속옷사이즈 합창 ’ 상술 대박

    7명의 란제리 모델들이 자신의 브라컵 사이즈에 해당하는 화음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광고가 인터넷 상에서 화제다고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이 전했다. 지난달 말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 광고는 글로벌 란제리 브랜드인 라센자(La Senza)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획한 ‘브라컵 사이즈 합창단’이라는 타이틀의 광고 캠페인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A부터 G까지 다양한 브라컵 사이즈를 가진 여성모델들이 순서대로 소개된다. 모델들은 마치 피아노 건반처럼 매트리스 위에 순서대로 나란히 누워있다. A컵, 라음부터 시작이니 가단조인 셈이다. 이들은 자신의 화음에 맞춰 크리스마스 캐롤송인 ‘아름답게 장식하세’를 합창한다. 라센자의 관계자는 “남성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여자친구나 부인의 브라 사이즈에 꼭 맞는 속옷을 선물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를 구상한 에이전시 ‘카르마라마’의 톰 우딩턴과 로빈 템플은 “라센자가 A컵부터 G컵까지 다양한고 아름다운 란제리를 판매하는 업체라는 점에 대해 강조하려 했다.”고 밝혔다. 한편 1990년 설립된 라센자는 캐나다 퀘백 소재 유명 란제리 브랜드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 진출했으며 영국 란제리 시장의 최대 공급원이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공항 검색 불쾌해!”…속옷차림 女승객

    “내 몸에 아무도 손대지마!” 전신스캐너와 몸수색 등 한층 더 엄격해진 미국공항의 보안검색이 사생활 침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공항 직원이 몸을 만지는 수색방식에 불만을 품은 한 여성 승객이 속옷차림으로 나름의 복수를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 공항 검색대 앞에서 작은 소란이 일었다. 검색대를 통과하려고 대기 중이던 내미 바노바크(52)가 입고 온 트렌치코트를 벗어던지고 검은색 속옷차림을 드러낸 것. 주변 사람들과 공항직원에게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바노바크의 얼굴에는 당당함이 묻어났다. 휠체어에 탄 그녀는 무릎에 올린 흰색 애완견을 쓰다듬으면서 주변의 시선을 오히려 즐기는 듯 했다.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이 여성의 깜짝 노출에는 이유가 있었다. 2주 전 공항 검색대에서 연방교통안전청(TSA)직원이 옷 위로 몸 곳곳을 직접 만지며 수색하자 매우 불쾌했고, 몸수색이 필요 없는 속옷차림으로 일부로 나선 것. 바노바크는 “금속 휠체어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공항직원이 나의 몸을 만지며 수색했는데 마치 성희롱을 당하는 것처럼 굉장히 기분이 나빴다. 이번에는 그런 상황을 피하고 싶어서 속옷차림으로 왔다.”고 오클라호마 지역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러나 이날 속옷테러 탓에 몸수색은 1시간가량으로 오래 걸렸고, 휠체어에서 기내 반입금지 물품인 질산염이 소량 발견돼 바노바크는 비행기를 놓쳐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다음날 그녀는 똑같은 차림으로 공항에 등장해 피닉스행 비행기를 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남성 지켜준다’…특수소재 방탄 팬티 화제

    급조폭발물(IED)의 테러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등 분쟁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군인들에겐 필수품이 하나 더 생긴 것 같다. 바로 폭탄에도 끄떡없는 ‘블래스트 박서(Blast Baxers)’라고 불리는 남성용 팬티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이 소개한 이 팬티는 특수소재인 케블라(Kevlar)로 만들어졌다. 케블라는 1970년대 미국의 듀폰사가 개발한 유리섬유인 아라미드 섬유 계열의 방탄소재의 상표로 밀도는 강철의 5분의 1정도이며 인장강도는 유리나 강철보다 크다. 제조사인 BCB인터내셔널은 지난 10월 초 마네킹에 이 방탄 팬티를 착용하고 폭발물 실험을 시행하고 광고로 내보냈다. 엄청난 굉음과 함께 급조폭발물이 폭발했지만, 팬티를 착용한 부위는 그야말로 멀쩡했다. 우리 돈 10만원 대의 다소 비싼 속옷이지만 이 엽기적인 이 광고는 전쟁터에서 무사 귀환을 바라는 군인 가족들의 구매욕구를 일으키기엔 충분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특히 이 방탄팬티는 군의 규정을 어기지 않고 전투복 안에 손쉽게 착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하는 군인 사망이나 중상의 가장 큰 원인은 급조폭발물에 의한 테러로 알려져 있다. 급조폭발물은 음료수 캔 등 실생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물건으로 제작해 휴대전화 등을 개조한 원격 기폭장치로 폭발시키기 때문에 대응이 쉽지 않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송중기, 여자속옷 브래지어 쓰고 들고’충격’

    송중기, 여자속옷 브래지어 쓰고 들고’충격’

    송중기가 여자 속옷을 쓰거나 들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각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개돼 화제가 된 이 사진은 과거 송중기가 대학교 MT 중 포착된 사진으로 밝혀졌다. 장기자랑으로 여장을 하게 된 송중기는 여자 속옷인 브래지어를 들고 머리에 써보는 등 장난스런 행동을 하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며 엄친아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연예인들이 입은 옷 ‘매출 대박행진’

    연예인들이 입은 옷 ‘매출 대박행진’

    평범해 보이는 옷이나 가방이 연예인이 입고 걸치고 나오면 왠지 모르게 달라 보인다. TV나 영화에 나온 뒤에는 인터넷에서 ‘누가 어디서 입고 나왔던 그 옷’을 찾기 위해 경쟁을 한다. 이미 뜬 브랜드이건 새로 나온 브랜드이건 눈도장을 받고 뜨는 건 순식간. 의류 브랜드들이 앞다퉈 잘나가는 스타들에게 옷 한번 입혀 보려고 혈안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지난 8월 론칭해 롯데백화점에 단독 입점해 있는 신규 브랜드 ‘르윗’은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의 주인공 문근영 덕분에 주가를 톡톡히 올렸다. 드라마에서 문근영이 입고 나왔던 야상 점퍼와 원피스 때문이다. 첫선을 보인 이래 반응이 시큰둥했던 야상 점퍼는 문근영이 착용한 장면이 방송된 직후인 11월 셋째주에 백화점의 전 물량이 완판됐다. 원피스 역시 90%의 판매율을 보였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편집 매장 ‘브릿지11(bridge11)’도 휘파람을 불었다. 드라마 ‘시크릿가든’ 3~4회에 여주인공 하지원이 입고 나온 카디건과 망토의 판매율이 훌쩍 뛰어올랐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협찬 드라마의 인기로 매출도 신장돼 10월보다 11월 매출(롯데백화점 본점 기준)이 39.4% 늘었다고 밝혔다. 패션 업계에서 연예인만큼 확실하게 ‘비빌 언덕’은 없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iHQ는 이처럼 소속 연예인의 ‘이름값’을 믿고 처음으로 오픈마켓 사업에 뛰어들었다. 2일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 독점으로 ‘sidusHQ 미니샵’을 열고 프리미엄진 판매를 시작했다. 인기 많은 디젤, 트루릴리젼 등 고가의 수입 청바지 9개 브랜드의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점보다 장혁, 김수로, 김사랑, 엄기준, 데니안 등 연예인들이 청바지를 추천한다는 점이 구매욕을 자극할 만한 요인이다. 앞으로 속옷, 신발 등 다양한 상품을 연예인과 연계해 판매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20대 여배우를 압도하는 중년 여배우 이미숙의 카리스마와 우아함에 기댔다. 스타일리스트 김성일과 함께 이미숙의 이름을 전면에 내건 ‘스타릿’이라는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고 최근 방송을 시작했다. 30~40대 여성들이 닮고 싶은 여배우인 이미숙을 내세워 ‘루비족의 여심’을 확 당길 것으로 보인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제사 필수품 ‘통북어’ 가장 무섭다는 ‘창귀’ 왜?

    제사 필수품 ‘통북어’ 가장 무섭다는 ‘창귀’ 왜?

    통북어는 개업 고사 같은 간단한 제의부터 마을제사 같은 대규모 제의를 지낼 때 빠지지 않는 제물이다. 왜 그럴까. 크게 뜬 눈으로 잡귀가 있는 곳을 잘 살피고, 큰 입으로 액을 잡아먹기 때문이다. 장승제 때 통북어를 백지로 둘둘 말아 천하대장군 몸통과 천하여장군 머리에 실타래로 묶는데 여기에도 이유가 있다. 남자는 허리로 힘을 쓰고, 여자는 머리에 짐을 이기 때문이며 실타래로 묶는 것은 잡귀를 오래 잡아 두라는 의미다. 창귀는 수많은 귀신 중에 가장 무서운 귀신으로 통한다.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 창귀는 호랑이의 노예가 되어 항상 곁에 붙어다니며 시중을 들고 먹잇감을 책임져야 한다. 그래서 사돈의 팔촌뿐 아니라 이웃사촌, 친구 등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찾아간다는 등골 오싹한 설화를 갖고 있다.  충남 금산군 부리면 어재리에서 매년 6월 열리는 금산농바우끄시기도 흥미롭다. 장수 갑옷이 들어 있다고 전해지는 농바우(반닫이를 거꾸로 매단 듯한 형상의 바위)에 동아줄을 매고 이를 잡아당기면서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기우제다. ‘농바우가 움직이면 세상이 개벽한다.’는 금기를 역이용, 하늘을 노하게 해 비를 내리게 한다는 조상들의 지혜와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마을신앙사전’(전 2권)을 최근 펴냈다. 한국의 마을신앙에 관한 정보를 집대성한 최초의 백과사전이다. 박물관이 기획한 ‘한국민속신앙사전’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액을 방지하고, 복을 불러들이기 위해 생겨난 마을신앙은 수천년 세월 동안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해 왔다.  그만큼 사전에 담긴 양도 방대하다. 마을신앙 연구자 108명이 2년여에 걸쳐 총 1050쪽 분량을 담아냈다. 자문위원단 10명과 감수위원단 5명의 철저한 감수도 거쳤다. 제의(祭儀), 제장(祭場), 신격(神格), 신체(神體), 제물(祭物), 제구(祭具) 등 8개 분야로 나눠 핵심 표제어 455개에 대한 설명과 사진 1100여장을 수록했다.  이를 테면 대전 산내동의 디딜방아뱅이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농기구를 신성한 물건으로 관념화해 전염병을 막고자 한 의례다. 전염병이 유행할 때 이웃마을에 가서 디딜방아를 훔쳐와 마을 입구에 거꾸로 세워 두고 피 묻은 속옷을 매어 질병이 마을에 침범하지 못하게 했다. 잡귀나 호랑이와 싸우다 다쳐서 다리 하나를 잃은 삼족말 철마, 결혼 못 하고 죽은 처녀 신에게 바치는 제물인 목제남근,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을 신격화한 김부대왕 등에 관한 설화도 눈길을 끈다.  김창일 국립민속박물관 사전편찬팀장은 “마을신앙에 관한 조사연구서는 기존에도 많이 나왔지만 중구난방 격으로 체계화되지 못했다.”면서 “마을신앙을 학문적으로 정립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1500부 한정판으로 발간한 까닭에 일반인이 구입하기는 쉽지 않지만 대신 인터넷으로 볼 수 있다. 박물관은 내년부터 마을신앙사전 웹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사전에 수록하지 못한 내용까지 얹어 도판 5만 6000여장과 동영상 334건, 음원 1662건을 서비스한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패리스힐튼 ‘속옷 실종’ 엉덩이 노출 굴욕

    패리스힐튼 ‘속옷 실종’ 엉덩이 노출 굴욕

    세계적인 ‘이슈 메이커’ 패리스 힐튼이 엉덩이 노출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패리스 힐튼이 속옷을 안 입은 채 레깅스만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은 동생 니키 힐튼과 함께 미국 LA 시내를 활보했다. 패리스 힐튼은 얇은 블랙 레깅스와 블랙 가디건을 입은 모습. 하지만 레깅스 안에 속옷을 입지 않아 문제가 됐다. 특히 패리스 힐튼이 차에 오르기 전 바닥에 떨어진 쇼핑백을 줍기 위해 허리를 굽힌 순간 엉덩이를 그대로 드러내는 굴욕을 겪어야만 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서울신문 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공항 알몸투시기 걱정 끝! …프라이버시 팬티 출시

    “공항 알몸투시기 걱정 끝! …프라이버시 팬티 출시

    공항의 전신 스캐너 검색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끄러운 부분을 살짝 가려주는 특수(?) 팬티가 미국에서 출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팬티만 입으면 당당하게 스캐너를 통과할 수 있다. 네바다에 소재한 로키 플랫 기어사(社)가 선보인 이 팬티는 앞부분에 텅스텐과 다른 금속을 섞어 만든 무늬장식이 달려 있다. 스캐너를 통과해도 무늬 뒤에 숨은 은밀한 부분은 드러나지 않는다. 프라이버시 팬티로도 불리기 시작한 이 속옷을 제작한 디자이너 제프 버스크는 “금속가루로 만든 무늬가 부끄러운 부위를 가려줘 스캐너나 의학용 투시기로 검사를 받을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금속을 사용했지만) 체형에 맞게 디자인됐고, 무늬의 두께가 얇기 때문에 팬티 안에 다른 물건을 숨기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팬티는 남자용와 여자용 등 2종류가 출시됐다. 남자용 팬티에는 무화과 잎 무늬가, 여자용 팬티에는 가지런히 포갠 손이 그려져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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