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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피팅모델과 성관계 인터넷 속옷업체 대표 구속

    의류 피팅모델을 구한다고 광고한 뒤 가출 청소년 등에게 음란물을 찍게 하고 성관계까지 맺은 인터넷 속옷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과는 18일 임모(37)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임씨는 지난해 11월 “피팅모델을 구한다.”는 인터넷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A(16)양 등 청소년 4명에게 노출이 심한 ‘섹시 속옷’을 입히고 음란 사진을 찍어 회원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양 등에게 잠자리를 제공해 주겠다고 속여 여관으로 유인해 성관계를 맺고, 일부 청소년들을 상대로 스와핑을 같이 하도록 권유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임씨의 집과 차량을 압수수색한 결과 50여장의 모델 계약서가 추가로 발견돼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가출 청소년 유인해 성관계, 음란물 제작…50여개 모델 계약서 추적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과는 18일 의류 모델을 구한다며 청소년들을 유인해 음란한 사진을 찍은 속옷 판매업체 대표 임모(37)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임씨는 2008년 4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에서 여자 속옷을 팔면서 “피팅 모델을 구한다.”면서 10대 청소년 4명을 유인, 속옷을 입히고 음란한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이를 사진으로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일방적으로 작성한 계약서를 근거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포즈를 강요했고 속옷 판매 사이트에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유료 메뉴를 만들어 이들의 사진을 올린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또 가출 청소년에게 잠자리를 마련해주겠다고 꼬드겨 성관계를 갖기도 했다. 경찰은 “임씨가 사진들은 속옷이 아닌 성인용품 광고에 쓰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집과 차량을 압수수색한 결과 50여장의 모델 계약서가 발견돼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물건 550점 훔친 ‘절도광 고양이’ 범행 포착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도둑고양이가 훔친 물건들을 되돌려주는 이색 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 진 추(Jean Chu)라는 한 여성은 자신의 고양이인 ‘더스티’가 그간 이웃집에서 훔친 물건 550여 점을 거리에 내놓았다. 일명 ‘절도광 고양이’라 불리는 더스티는 지난 3년 동안 집 밖에 널려있는 수건과 장갑, 속옷, 장난감 등 입으로 물 수 있는 다양한 물건들을 훔쳤다. 단순한 좀도둑의 소행으로 여기던 동네 주민들은 절도사례가 폭증하자 감시카메라를 설치했고, 결국 더스티의 범행이 발각되고 말았다. 더스티의 주인은 당초 고양이가 물건을 훔쳐 올 때마다 직접 피해주민을 찾아가 돌려주고는 했지만, 그 양이 점차 많아져 일일이 돌려줄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결국 주인은 자신의 집 앞마당에서 더스티가 훔친 물건을 되돌려주는 ‘더스트 기브 백’(Dust‘s give back)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 나온 주민들은 “몇 년 전 없어진 수건을 여기서 찾았다.”,“잃어버린 양말 한 쪽을 찾았다.”면서 황당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더스트의 주인은 “잃어버리고 싶지 않다면 집 밖에 물건을 걸어두지 말 것”이라며 “만약 없어진 물건이 있다면 곧장 우리집에 찾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코데즈컴바인 키즈’ 토종 자존심 살릴까

    ‘코데즈컴바인 키즈’ 토종 자존심 살릴까

    엄마들이 학수고대하던 ‘코데즈컴바인 키즈’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서울 영등포 경방타임스퀘어 코데즈컴바인 멀티 매장에 숍인숍 형태로 선을 보인 키즈 라인은 출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부터 잡지 광고와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해 출시 소식을 익히 알고 있던 엄마들의 문의 전화와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코데즈컴바인 키즈가 해외 수입 브랜드에 밀려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국내 아동복 브랜드의 자존심을 한껏 세워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엄마들 사이에서 “코데즈컴바인 아동복이라면 입혀볼 만하다.”는 반응이 오래전부터 나왔기 때문이다. 코데즈컴바인은 2003년 여성복을 처음 선보인 이래 남성복, 속옷 등으로 꾸준히 라인을 확장해 온 진정한 한국형 SPA브랜드라 할 수 있다. 자라나 H&M 등 글로벌 SPA브랜드의 공세에도 끄떡없이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아동복 시장경향의 하나인 패밀리브랜드의 인기를 예로 들며 코데즈컴바인 키즈의 성공을 점쳤다. 수입 브랜드들이 득세를 하는 가운데 그나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국내 브랜드들은 ‘빈폴키즈’나 ‘닥스키즈’처럼 성인 브랜드의 인기를 업고 탄생한 패밀리브랜드들이라는 것이다. 코데즈컴바인 관계자도 “엄마들 가운데 코데즈컴바인 마니아들이 많다.”면서 “브랜드에 대한 이들의 충성도가 그대로 키즈 라인으로 옮겨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즈 라인은 성인복의 축소판으로 알록달록한 색깔에 깜찍한 디자인을 내세우는 기존 아동복과 뚜렷하게 차별화된다. 야상점퍼, 배기팬츠, 기미노 라인과 레오파드 패턴의 티셔츠, 저지 점퍼 등으로 20~40대 패션에 민감한 엄마들을 공략한다는 계산이다. 모자, 스카프, 벨트 등 액세서리도 갖췄다. 3~9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여아와 남아의 비율을 6대4 정도로 잡았다. 가격대는 티셔츠가 3만~5만원대, 재킷 10만~13만원대, 바지 5만~9만원대다. 일단 향후 현대신촌 유플렉스 일산웨스턴, 청주중앙, 광주세정, 동탄점 등 기존 코데즈컴바인 매장 안에 입점될 예정이다. 하반기는 단독 매장을 열어 보다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케샤, 새 뮤비 파격 퍼포먼스…‘속옷까지 내던져’

    케샤, 새 뮤비 파격 퍼포먼스…‘속옷까지 내던져’

    팝 가수 케샤 (Ke$ha)가 새 싱글 ‘Blow’의 뮤직 비디오에서 독특하면서도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7일 발매된 새 싱글 ‘Blow’의 뮤직비디오에는 사람 형상을 한 유니콘들이 등장, 케샤는 ‘짐승녀’라는 별명에 걸맞게 유니콘과 함께 대화하며 키스를 하는 독특한 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검은 의상으로 스파이 콘셉트를 연출한 케샤는 유니콘 사이에서 ‘도슨의 청춘일기’의 주연 제임스 반 데 빅과 호흡을 맞추며 첩보 영화를 방불케 하는 총격신과 함께 상대에게 속옷을 벗어 던지는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Blow’는 고전적인 편곡과 파티에 어울리는 사운드가 잘 조합된 싱글로 프로듀서 닥터 루크와 맥스 마틴이 함께한 작품. 케샤는 2009년 혜성처럼 등장해 독특한 사운드와 보컬을 바탕으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팝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22일 리믹스 앨범을 발매하는 케샤는 오는 29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봄보다 화사하고 겉옷보다 진하다

    봄보다 화사하고 겉옷보다 진하다

    올봄에는 어느 해보다도 선명하고 화려한 색깔이 유행이다. 특히 꽃분홍, 병아리처럼 선명한 노랑, 물오른 새싹처럼 싱그러운 초록 등 강렬하면서 형광빛이 나는 색깔이 인기다. 속옷도 그 행렬에 동참했다. 지난해 봄에는 화사한 꽃무늬와 잔잔한 중립 계열의 색깔이 사랑받았다면 올봄에는 원색의 물감을 그대로 팔레트에서 덜어온 듯한 색깔의 속옷들이 많이 나왔다. 비비안 디자인실의 황혜연 팀장은 “이제는 겉옷이 얇아지는 봄이라고 해서 속옷도 비치지 않는 옅은 색상만 찾지 않고 선명한 색상의 속옷으로 개성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속옷 하면 흔히 연상되는 연한 분홍색이나 아이보리, 하늘색 등의 색깔에서 벗어나 진한 분홍, 원색에 가까운 파란색 등이 속옷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 비비안은 선명한 분홍과 파란색에 자수 장식이 돋보이는 브래지어·팬티 세트와 슬립으로 봄 분위기를 살렸다. 허벅지 부분에 트임이 깊게 들어가 관능적인 느낌을 내는 초록색의 슬립은 경쾌한 봄 냄새를 물씬 풍긴다. 보디가드는 오렌지 색상을 사용한 브래지어·팬티 세트를 내놓았고, 게스언더웨어는 깔끔한 디자인에 노랑과 보라의 색상이 돋보이는 세트를 선보였다. 엘르이너웨어에서도 청량감 있는 민트 색상을 활용한 브래지어·팬티 세트를 판매하고 있고, 예스도 포도를 떠올리게 하는 보라색의 브래지어·팬티 세트를 출시했다. 샹딸토마스는 형광빛에 가까운 노랑과 핑크색의 세트를 내놓았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홀몸노인 말벗서비스] ‘한땀 한땀’ 사랑의 수의 뜨기

    [홀몸노인 말벗서비스] ‘한땀 한땀’ 사랑의 수의 뜨기

    “생전에 어머니가 삼베로 수의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지요. 윤달에 수의를 만들면 오래 산다는 설이 있어서 윤달에 수의를 만들고 싶었는데 그렇게 못 했어요. 속저고리, 저고리, 단속곳(속옷), 치마, 버선 등 가짓수만도 장난이 아니었지만 모두 만들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3일 동대문구 여성복지관에서 생활한복반 수강생들에게 수의 만드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 이춘희(50)씨가 어머니를 떠나보낼 때 손수 수의를 만들던 기억을 더듬으며 이렇게 말했다. 임종 때 일기처럼 썼던 글도 떠올렸다. “그리운 엄마, 이제야 바느질이 다 끝났네요. 엄마에겐 정말 입히고 싶지 않았는데 먼 나들이 가실 때 입으라고 삼베로 만들었어요. 꼭 제가 만들고 싶었어요.”라고. 그리운 부모를 위해 한땀 한땀 수의를 만들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슬픔은 사라지고 마음이 정화되는 것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씨가 수의 만들기 봉사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녀는 매달 셋째주 월요일 수강생 11명과 함께 얼굴도 모르는 홀몸 노인을 위한 수의를 만든다. 1습을 제작하는 데 삼베 2필(400자)에 25만원의 재료비가 들지만 회원들이 월 회비 1만원씩 모아 재료를 준비했다. 남자 수의를 만들려면 겉옷에 해당하는 창의를 비롯해 두루마기인 중치막, 습신(신발), 악수(손싸개), 면목(얼굴가리개), 과두(배가리개) 등 무려 23종이나 된다. 여자 수의도 원삼(웃옷), 당의(저고리), 버선, 여모(머리를 싸는 베) 등 21종류다. 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시간과 정성을 쏟아부어야 해낼 수 있는 인내의 작업이다. 우선 사람 치수보다 크게 본을 뜬 후 삼베로 수의 패턴을 떠서 재단을 하고 마지막에 각각의 수의 종류에 맞게 바느질을 해야 한다. 손이 부르트도록 한땀 한땀 손바느질을 해야 하기 때문에 11명의 초보 봉사자들에게는 쉽지 않은 작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월 8일 어버이날 홀몸 노인에게 전달할 생각에 모두가 열성이다. 남녀 수의 각 1습을 제작하는 데만 꼬박 1년. 이제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전태분 수의사랑나눔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 덕택에 수의 제작의 결실을 보는 것 같아 흐뭇하다.”며 “옷감 후원만이라도 잘 되면 더 많은 수의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다.”고 토로했다. 생활한복반 수강생들은 다음달 완성된 수의를 전시한 뒤 필요한 홀몸노인을 추천받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톱모델 하이디, 즉석에서 ‘입던 속옷’ 벗어 기부

    톱모델 하이디, 즉석에서 ‘입던 속옷’ 벗어 기부

    미국의 유명모델이 입고 있던 속옷을 즉석에서 기부하는 돌발행동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슈퍼모델 출신 톱모델 하이디 클룸(37)은 지난 2일(현지시간)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 우아한 은빛 드레스를 차려입고 참석했다. 이날 파티에서는 에이즈 협회의 자선모금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가수 엘튼 존이 후원해 더욱 유명해진 이 행사에서 클룸은 즉흥 기부를 제안 받은 뒤 “가지고 있는 물건이 없다.”고 고민하다가 기꺼이 입고 있던 속옷을 벗어보였다. 클룸은 기부를 부탁한 리포터에게 “줄 게 없다.”며 망설이더니, 입고 있던 속옷을 즉석에서 벗어 쇼핑백에 깔끔하게 넣어 건넸다. 클룸의 돌발행동에 많은 사람들을 놀라워했지만 속옷을 벗어서라도 기부에 앞장선 스타에 박수를 쳐주는 이가 더 많았다.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톱모델이면서도 하이디는 에이즈 환자들을 돕기 위해 우아함을 벗어던지고 기부에 앞장섰다.”며 클룸의 돌발행동을 유쾌한 선행으로 소개했다. 한편 이날 배우 제이미 폭스는 쓰고 있던 선글라스를, 제이 린치는 하루 이용한도 2000달러(약 220만원)인 신용카드를, 헤이든 파네티어는 냅킨의 입술 자국을 찍어 건네는 등 이색적인 기부로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리비아 내전] 카다피 조롱 동영상 ‘젱가젱가’ 인기

    ‘카다피가 래퍼로 변신했다?’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를 조롱하는 음악 동영상이 아랍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알아라비야 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다피가 주먹으로 연단을 내리치며 ‘젱가’를 외치는 장면이 반복되는 이 동영상은 인터넷 사이트 유튜브에서 18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배경음악으로 쓰인 미국인 래퍼 핏불과 티페인의 ‘헤이 베이비’와 카다피의 모습이 묘하게 어울려 흥을 돋운다. ‘젱가젱가’라는 제목이 붙은 동영상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사는 음악 평론가 겸 블로거인 노이 알루셰가 만들었다. 알루셰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22일 카다피의 연설을 보았는데 주먹을 내리쳤다가 들어올리는 그의 동작과 억양이 매우 음악적으로 느껴졌다.”며 동영상을 만든 배경을 설명했다. 아랍어인 ‘젱가’는 리비아에서 ‘작은 지역사회’를 뜻한다. 알루셰는 카다피의 미녀 경호부대 ‘아마조네스’를 향한 존경의 표시로 초록색 속옷을 입고 춤추는 여성의 모습을 동영상 아랫부분에 포함시켰다가 외설적이라는 지적에 삭제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이스라엘인이라는 사실을 안 뒤에도 많은 아랍권 사람이 페이스북과 이메일을 통해 호의적인 반응을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양말사업 성공 前개그맨 정이래씨

    양말사업 성공 前개그맨 정이래씨

    ‘한때 잘나가다 망가진 연예인’에서 양말 사업가로, 변신에 성공한 전 개그맨 정이래(48)씨의 ‘역전 인생 2막’이 화제가 되고 있다. ●빚더미에 공사판 전전… 한때 자살 생각도 요즘 신세대들은 잘 모르지만, 정씨는 1990년대 인기 개그맨이었다. 1987년 M방송사의 개그콘테스트에서 동상을 받으며 데뷔한 그는 정신없이 방송에 출연하며 승승장구했다. 개그맨을 하기 전 광고 카피라이터로 활동했고, 대학졸업 후 광고회사의 조감독 겸 카피라이터로 근무하기도 했다. 개그 작가로 뛰면서 탁월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영화제작사의 홍보일도 했다. 1995년 어느날 그는 MC 강호동이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MBC의 ‘오늘은 좋은날’을 마지막으로 홀연히 방송계를 떠났다. 미래가 불투명한 연예인보다 늦기 전에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뭔가 더 잘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란 자신감도 들었다. 처음 정씨는 속옷 사업에 뛰어들어 괜찮은 돈벌이를 했다. 하지만 얼마 후 IMF 외환위기를 맞으며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었다. 빚더미에 내몰린 그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전국의 공사판을 돌아다녔다. 남들이 자신을 알아볼까 봐 늘 모자를 눌러 쓰고 다녔다. 너무 힘들어 자살 생각이 그를 괴롭혔다. 하지만 정씨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어린 두 딸 때문이었다. 정씨는 “떨어져 사는 두 딸이 너무 보고 싶어 삶을 포기할 수가 없었다.”면서 “살아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누군가를 그리워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후 그의 인생철학은 ‘살아서 행복하다.’가 됐다. ●군부대 직접 돌며 영업… 올해 매출 10억 예상 마음을 다잡은 정씨는 2005년 경기 의정부시에 사무실을 차리고 양말 사업(www.jung7.co.kr)에 도전했다. 군 복무시절 무좀과 발 냄새로 고생했던 기억에서 착안한 것이다. 평소 알고 지내던 음이온 전문가의 도움으로 무좀과 발냄새를 없애는 양말 40여종을 개발했다. 상품 이름이기도 한 ‘J7’은 정씨의 성을 딴 ‘J’와 행운의 숫자를 뜻하는 ‘7’을 합한 것. 사업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 갈 무렵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사업은 적자로 돌아섰고, 매출은 급감했다. 그러나 10여년 전만큼 좌절이 크지 않았다. 정씨는 직접 영업에 나서며 양말을 들고 군부대 등을 돌아다녔다. 친화력과 개그맨 경력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지난해 해외파병 부대인 동명부대를 시작으로 정씨가 만든 양말이 군부대에 납품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매출은 1억 4000만원. 올해 예상액은 10억원이 넘는다. 정씨의 성공담이 인터넷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그는 요즘 보험사 등으로부터 강의 요청을 받고 있다. 정씨는 “살아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고 그래서 행복해질 수 있다.”며 “퇴직자나 은퇴자들 모두 고민하는 그 순간에 절대 포기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탱크 도로 점령·무차별 발포… 생명에 위협 느꼈다”

    리비아 사태가 격화하면서 정부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외교통상부와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는 27일 리비아에 진출한 13개 건설업체 대표들과 긴급회의를 개최, 사실상 모든 교민이 철수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아직 잔류 인원이 있는 건설업체들도 철수 계획을 단계적으로 세우고 있다.”면서 “모든 국민이 철수한 뒤 주리비아 대사관 폐쇄가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리비아 여행경보를 현재 3단계(여행제한)에서 4단계(여행금지)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리비아에 잔류한 한국 교민과 근로자 수는 509명이다. 지난 22일 ‘엑소더스’가 본격화하면서 1400여명의 한국인 가운데 60% 이상이 탈출에 성공한 셈이다. 하지만 정부는 최단거리로 교민을 탈출시킬 수 있는 이집트항공의 여객기를 빌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만명에 달하는 리비아 내 이집트인들의 탈출이 더뎌지는 가운데 이집트 국적 항공사가 마냥 외국인에게 전세기를 내줄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인 60% 탈출 성공 앞서 이날 오전 6시 55분쯤(현지시간) 시르테 지역에서 교민과 근로자 60명을 태운 이집트 항공 전세기는 카이로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대한항공 특별기인 KE 9928편도 235명의 한국인을 태우고 트리폴리에서 이륙, 지난 26일 밤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탑승객인 근로자 권용우씨는 “정부군과 반정부군의 탱크가 도로 위를 다니고 기관총도 무자비하게 발포되고 있다.”며 “시신도 6구나 목격했다.”고 말했다. 현지 사업가인 김승훈씨도 “아내, 딸과 함께 옷가지만 챙겨 비행기에 올랐다.”면서 “사흘 전 흑인들이 갑자기 쇠파이프로 창과 문을 부수며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김씨에 따르면 트리폴리 공항은 수만명의 내·외국인이 몰려들면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일부 외신보도 과장” 교민들은 “비행기로 출국하기 전 공항에서 최소 여덟 차례 검문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근로자인 정상식씨도 “마무라에서 트리폴리까지 가는 길에 네 차례 검문을 받고 휴대전화 유심 카드와 카메라 메모리 카드 등을 모두 압수당했다.”고 전했다. 일부는 검문 과정에서 아래 속옷까지 벗겨졌다. 벵가지 동쪽 200㎞ 떨어진 굽바에서 주택공사를 하다 육로로 이집트로 탈출한 현대엠코의 전시호 소장은 “카다피 측의 흑인 용병 60명이 굽바의 라브락 공항을 장악하려고 왔다가 반정부 세력과 사나흘간 교전을 벌여 45명이 죽고 15명이 체포됐다는 소식도 들었다.”고 전했다. 벵가지의 대우건설 발전소에 머물다 탈출한 이국진 현대건설 차장은 “매일 밤 발전소로 쳐들어오는 현지인들과 대치 상황이 벌어지고, 카다피가 가동 중인 발전소를 폭격하거나 군함을 파견할 것이란 소문도 나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차장은 “벵가지의 경찰본청 앞에는 탱크 2대가 폭파돼 있는 등 시내 곳곳에 불에 탄 탱크 여러 대가 눈에 띄었고, 관공서와 경찰서는 전소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외신보도와 현지 상황은 큰 차이가 난다.”면서도 “우선 한국인 직원 58명과 외국인 근로자 328명을 남기고 모두 철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미경·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광고판 속 ‘비너스’ 하룻밤새 속옷 입고 등장

    광고판 속 ‘비너스’ 하룻밤새 속옷 입고 등장

    미국의 한 도시에 걸린 미술관 전시 광고 속 비너스가 하룻밤새에 속옷을 입은 모습으로 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거리에는 미니애폴리스 미술관에서 전시중인 ‘티치아노전’ 옥외 광고가 붙어 있다. 이 광고에는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대표 화가인 티치아노(1490~1576)의 작품인 ‘바다에서 태어난 비너스’가 사용됐다. 작품 속 ‘미의 여신’인 비너스는 상반신을 모두 드러낸 채 긴 머리를 휘날리고 측면을 응시한다. 하지만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던 그림 속 비너스는 하룻밤 새에 속옷이 입혀져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그것도 고귀한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는 붉은 색으로 칠해져 있어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고를 접하고 현장에 나선 미니애폴리스 마술관의 한 관계자는 “따뜻한 지중해를 배경으로 태어난 비너스가 몇 주 동안 영하의 추위에 떠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시민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 같다.”면서 “비너스가 감기에 걸릴까 걱정한 것 같다.”고 재치있게 웃어 넘겼다. 전시 주최측의 유머에도 불구하고 옥외 광고판 운영업체 측은 이미지에 타격이 있다며 광고판을 곧장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의류매장 자판기 눌렀더니 우산이?

    의류매장 자판기 눌렀더니 우산이?

    올해 한국에 직접 매장을 낼 것으로 알려진 미국 캐주얼 브랜드 ‘아베크롬비&피치’의 매장은 놀이하는 소비자, 즉 플레이슈머(playsumer)를 위한 놀이터에 가깝다. 미국의 아베크롬비&피치 매장에 들어서면 조명은 어두컴컴하고 시끄러운 음악이 쾅쾅 울려 마치 클럽에 온 듯하다. 매장 입구에는 상의를 벗은 근육질의 남성 모델들이 고객과의 사진 촬영을 위해 항상 대기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명소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처럼 옷을 단순히 전시·판매하는 데서 진화해 문화생활 공간에 가까운 의류 매장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명동에 매장을 연 ‘스파이시칼라’는 국산 제조 직매형 의류(SPA) 브랜드다. 오감 체험 만족을 주제로 한 스파이시칼라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형 자판기다. 자판기 단추를 누르면 우산, 텀블러(휴대용 컵) 등을 살 수 있다. 자전거, 소파 등이 매장 한편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자오락도 즐길 수 있다. 김해련 스파이시칼라 대표는 “의류뿐 아니라 향초, 접시, 머그컵, 속옷 등 다양한 생활용품도 함께 판다.”면서 “즐겁고 행복한 체험을 제공하는 패션 놀이터가 (매장) 컨셉트”라고 말했다. 제일모직의 ‘구호’도 출시 12주년을 맞아 매장을 마치 갤러리처럼 새롭게 바꾸고 있다. 매장 밖에서는 상품을 전혀 볼 수 없고, 옷걸이를 칸막이처럼 제작해 한 벌씩 골라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구호’ 디자이너 정구호 전무는 “독일의 실험적인 아방가르드 작가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제품과 매장을 새롭게 바꾸었다.”고 설명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무정부기간 249일’ 벨기에 불명예 기록

    지난해 6월 13일 총선 이후 연정 구성에 실패한 벨기에가 끝내 이라크가 지니고 있던 무정부 최장 기록을 경신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총선에서 각 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뒤 그동안 벨기에 정치권은 연정 구성 논의를 지속해 왔으나 프랑스어권과 네덜란드어권을 대표하는 정당이 세수와 자치권 등을 놓고 대립한 끝에 결국 17일(현지시간) 무정부 상태 249일째를 맞으면서 이라크를 제쳤다. 이날 벨기에 국민들은 갖가지 자조 섞인 행사를 벌이면서 정계를 압박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루뱅라뇌브에서는 시민 1000여명이 국기로 만든 옷을 입고 각각 네덜란드어와 프랑스어로 하나를 의미하는 ‘Een’과 ‘Un’을 외치며 통합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도심 광장에서 프렌치프라이의 원조인 칩스(감자튀김)를 나눠먹으며 벨기에의 현 상황을 ‘칩스 혁명’이라고 비꼬았고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구성될 때까지 면도를 하지 말자는 운동을 펼쳤다. 네덜란드어권인 겐트에서는 249명이 참여하는 누드쇼가 계획되기도 했으나 호응이 부족해 수십명이 속옷 차림으로 행진하는 데 그쳤다. 일간 데 슈탄다르트는 이날 아침 신문에 ‘마침내 세계 챔피언’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싣기도 했다. 벨기에가 세계 기록을 경신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라크가 무정부 상태 249일째에 정부 협상을 타결했지만, 정부 출범까지는 40일이 더 걸렸기 때문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진짜 ‘하의실종’ 패션女, 지하철에 등장한 이유는?

    타이완 여성들이 ‘진짜’ 하의실종 패션으로 타이베이 지하철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타이완 빈과일보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뉴욕에서 매년 열리는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No Pants Subway Ride)를 모방해 같은 행사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20여 명은 상의와 하의 속옷 하나만 입은 채 지하철을 타거나 거리를 활보했으며, 대부분 늘씬한 몸매와 한껏 가꾼 아름다운 외모로 등장해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행사가 공공장소에서 즐거움을 추구하기 위해 펼쳐진 만큼, 거리에 등장한 ‘노팬츠’ (No pants) 여성들은 스타 못지않은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찔한 차림으로 거리에 나선 여성들에게 시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시민들은 “삭막한 지하철에서 색다른 광경을 보게 돼 이색적이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지나치게 선정적이며 의도를 알 수 없다고 지적한 시민들도 있었다. 한편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는 뉴욕에 본부를 둔 ‘임프로브 에브리훼어’ 라는 단체가 만든 행사이며, 이 단체는 공공장소에서 혼돈(Chaos)과 즐거움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벤트를 매년 진행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레이디 가가, 토크쇼서 얼굴 뿔 공개 ‘성형 의혹’

    레이디 가가, 토크쇼서 얼굴 뿔 공개 ‘성형 의혹’

    그래미상 3관왕이라는 영예와 함께 파격적인 패션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레이디 가가가 때아닌 성형 논란에 휩싸였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레이디 가가가 미국 NBC 토크쇼인 ‘더 투나잇 쇼 위드 제이 레노’에 피부 이식을 한 듯한 얼굴로 출연했다.”고 전했다. 이날 그래미 트로피 3개를 들고 등장한 레이디 가가는 속옷이 훤히 드러나는 실크 소재의 검정 드레스를 입고 PVC 소재의 뿔 달린 검정 마스크를 착용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였다. 특히 그녀는 인터뷰하는 동안 마스크를 벗었는데, 얼굴의 광대뼈와 이마 좌·우 측에 총 4개의 뿔을 달고 있어 공상과학 영화의 한 편을 떠올리게 하기도 했다. 데일리 메일은 “레이디 가가가 이날 토크쇼에서 선보인 얼굴은 일부 엽기적인 사람들이 피부 속에 금속이나 보석을 이식하는 성형 수술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레이디 가가의 관계자는 이 매체에 “(그녀의 얼굴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전해 그녀가 실제로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최근 미국의 한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술과 마약, 담배에 의존하지 않으면 곡을 쓸 수 없다.”고 말해 논란을 산 바 있다. 사진=NBC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짝짝’ 박수 치면 벗겨지는 이색 브라 눈길

    ‘짝짝’ 박수 치면 벗겨지는 이색 브라 눈길

    브래지어를 벗기 어렵거나 귀찮은 사람들에겐 희소식이 있다. 미국의 한 괴짜 발명가가 손뼉을 치면 자동으로 풀리는 브래지어를 개발한 것. 영국 매체 메트로는 최근 이 기술자가 발명한 일명 ‘클랩 오프 브라’(Clap off Bra)라고 불리는 이색 브래지어에 대해 설명하고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올라온 동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 여성 모델이 이 ‘클랩 오프 브라’를 착용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옆에서 손뼉을 두 번 연속으로 치자 자동으로 풀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브래지어는 샌프란시스코의 랜디 사라판(Randy Sarafan)이라는 기술자가 개발했다. 그는 ‘죽은 컴퓨터로 만드는 62가지 프로젝트’(62 Projects To Make With A Dead Computer)라는 이색적인 전자분야 도서를 집필한 저자로 알려졌다. 사라판는 “‘니커즈’(속옷)라는 한 뮤지컬에 등장하는 엉뚱한 전자 속옷에 대해 알게 된 다음, 박수로 벗겨지는 브래지어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라판은 자신의 저서를 토대로 오래된 회로 기판과 전자석을 이용해 ‘클랩 오프 브라’를 만들었다고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中대입시험 1등 입은 ‘합격 팬티’ 판매 논란

    대학 입학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한 모범생들이 두루 입어서 영험한 합격 기운이 담겨 있다는 일명 ‘합격 팬티’가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에 따르면 산시성 시안에 있는 한 속옷회사가 ‘대학 입학시험 1등이 입는 속옷’이란 설명과 함께 남성과 여성용 팬티를 판매하고 있다. 실제로 문제의 속옷 포장상자에는 2009년 입학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고 명문인 칭화대학교에 입학한 왕 예 등 남녀학생 5명이 교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이 새겨져 있어 수험생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합격 속옷’의 표지에는 ‘입으면 장밋빛 미래가 보장된다’는 광고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팬티 하나당 가격이 9위안(1500원) 정도로 저렴한 편. 하지만 합격 팬티의 효험을 대체로 믿지 않는 분위기라서 판매율은 기대치 이하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격 팬티를 입어도 과학적 효능은 전혀 없다는 지적과 함께 속옷 회사 측이 학생 모델들에게 사전 동의를 제대로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모델을 한 왕 예는 “아동복 광고라는 말만 믿고 모델계약을 했으며 만약 ‘합격 팬티’ 모델인지 알았다면 사진을 찍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 뒤 “주위 사람들에게 놀림을 받아서 회사 측에 항의하고 싶지만 공부 때문에 강력하게 대응할 여유가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엠마 왓슨 “앗 가슴이”…테이프 노출 굴욕

    ▶사진 및 원문 보러가기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타 엠마 왓슨(20)이 드레스 가슴부위를 고정하는 테이프가 노출된 사진을 찍혀 곤욕을 치렀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엠마 왓슨이 지난 밤 영국 아카데미 영화제(Baftas) 파티에서 가슴을 적나라하게 노출했다.”고 전했다. 왓슨은 이날 파티에서 한껏 멋을 부린 블루 미니드레스를 입고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지나친 자신감이었을까? 가슴 부위가 브이(V)자로 깊게 파인 드레스를 선택했던 왓슨은 자신의 옆모습을 찍힌 사진에서 우연히 가슴 부위를 고정한 테이프를 노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엠마 왓슨은 지난해 11월 토크쇼에서 너무 짧은 드레스를 입고 나와 속옷이 노출돼 논란을 모으기도 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엠마 왓슨, ‘가슴 테이프’ 노출 충격

    엠마 왓슨, ‘가슴 테이프’ 노출 충격

    배우 엠마 왓슨이 드레스 고정 테이프가 버러져 가슴의 일부분이 노출돼 논란을 사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타 엠마 왓슨이 지난 밤 영국 아카데미 영화제(Baftas) 파티에서 가슴을 적나라하게 노출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무살이 된 왓슨은 이날 파티에서 블루 미니드레스를 입고 나와 이제 ‘해리포터’의 꼬마 소녀가 아닌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뽐냈다. 하지만 아직 노출이 심한 드레스가 어색했는지 왓슨은 그만 자신의 옆모습을 찍힌 사진을 통해 가슴 부위를 고정한 테이프를 노출하고 말았다. 한편 엠마 왓슨은 지난해 11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타이트한 초미니드레스를 입고 나왔다가 그만 속옷이 노출되는 사고로 논란을 모은 바 있다. 사진=데일리 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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