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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시대] 디엔비엔푸/배종하 주베트남FAO대표

    [글로벌 시대] 디엔비엔푸/배종하 주베트남FAO대표

    5월의 베트남 햇살은 따갑다. 바야흐로 폭염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수은주가 30도 후반을 오르내리고 거리를 조금만 걷노라면 이마에 땀이 송송 맺힌다. 하지만 지난 두어 달 동안 유별나게 비가 많고 습기가 찼던 탓에 속옷이 칙칙하게 달라붙는 불쾌함에도 저녁 무렵이면 많은 시민들이 쏟아져 나와 시내 중심의 호안끼엠 호수는 산책 나온 시민들로 붐빈다. 지난 7일은 베트남 국민에게 특별한 날, 60년 전 베트남 북서쪽 라오스 국경 지역 디엔비엔푸 전투에서 승리한 날이다. 7일 디엔비엔푸에서는 대통령을 비롯, 각국의 사절, 외교단,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대대적인 승전기념식이 있었다. TV마다 당시 전투 상황을 담은 다큐멘터리, 훈장을 주렁주렁 단 90세 노병들의 치열했던 전투 인터뷰, 시내 주요 거리에는 승전 문구를 담은 현수막, 나라 전체가 디엔비엔푸로 떠들썩하다. 당시 전설적인 승리를 지휘했던 보응우옌잡 장군은 작년 가을 102세로 세상을 떠났는데 고향에 묻힌 그의 묘소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946년 호찌민은 독립선언을 했으나 프랑스가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계속 베트남을 지배하려는 야욕을 드러내 양측은 지루한 전쟁을 계속했다. 디엔비엔푸는 베트남과 라오스를 잇는 전략적인 요충으로 호찌민 군의 주요 작전지역이었다. 이에 프랑스 군은 디엔비엔푸를 장악하기 위해 1953년 여름부터 대규모 거점을 구축했다. 육로로 접근이 어려운 산악지역이라 비행장을 건설하고 어마어마한 병력과 물자를 공수했다. 호찌민 군은 디엔비엔푸를 공략하기로 결정하고 대대적인 전투 준비를 했고 마침내 1954년 3월 13일부터 5월 7일까지 두 달 동안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이 전투가 세계 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호찌민 군은 절대적으로 열등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승리했기 때문이다. 호찌민 군은 도로조차 없는 산악지역에 인력으로 야포 수백문을 험난한 산꼭대기까지 끌어올리고 눈에 띄지 않도록 철저하게 위장했다. 산꼭대기에서 포격이 날아올 줄 상상도 못했던 프랑스 군들은 허를 찔려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프랑스 군은 미국으로부터 무기와 물자를 엄청나게 공급받았지만 최후엔 공중 공급마저 끊어지면서 고립된 상태에서 방어선이 무너져 결국 항복하고 말았다. 프랑스군의 전사가 3000명, 부상 5000명, 포로가 1만명이 넘었으니 그 피해가 얼마나 극심했는지 알 수 있다. 역사적으로는 이 전투가 인도차이나의 운명을 가르는 전환점이 됐다. 프랑스는 디엔비엔푸 패전 이후 인도차이나에서 물러났고 알제리에서마저 영향력을 상실하면서 해외 식민지 기반을 완전히 잃었다. 프랑스가 물러간 이후 미국이 인도차이나에 개입했지만 20년 후 미국도 불명예스럽게 철수해 베트남은 통일을 이뤘다. 영국의 역사학자 마틴 윈드로는 디엔비엔푸 전투를 식민지 지배하에서 게릴라가 아닌 제대로 조직된 군대를 만들어 유럽의 제국주의 세력을 물리친 최초의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전쟁은 승자의 논리로 귀결되기 마련이다. 프랑스가 이겼더라면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고 패배한 쪽은 고스란히 역사의 멍에를 뒤집어썼을 것이다. 그러나 호찌민을 비롯한 지도자들은 철저한 준비와 계산, 탁월한 지휘체계로 상대의 허를 찔러 역사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였다. 디엔비엔푸는 60년이 지난 지금도 베트남 국민의 가슴 속에 뜨겁게 남아 있다. 비록 가난한 나라지만 베트남 사람들의 자존심은 어느 나라 못지않게 높다.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호안끼엠 호수를 거니는 노인네들 얼굴에는 굵은 주름이 가득하지만 여유와 자신감이 흐른다.
  • 전효성 굿나잇 키스, 속옷 훤히 비치는 옷 입고..‘육감적 몸매 깜짝’

    전효성 굿나잇 키스, 속옷 훤히 비치는 옷 입고..‘육감적 몸매 깜짝’

    ‘전효성 굿나잇키스’ 전효성이 12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탑 시크릿(TOP SECRET)’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걸그룹 시크릿의 리더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 전효성은 히트곡 제조기 이단옆차기의 지원사격으로 특별한 매력으로 대중 앞에 나서게 됐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한 떨기 꽃 같은 전효성의 고혹적인 매력이 몽환적인 분위기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게 했다”면서 “전효성의 색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다”고 자심감을 드러냈다. 전효성 굿나잇키스 소식에 네티즌은 “전효성 굿나잇키스..역시 전효성”, “전효성 굿나잇키스..육감적인 몸매 대박이다”, “전효성 굿나잇키스..섹시하다”, “전효성 굿나잇키스..노래 잘 하는 진짜 가수 전효성”, “전효성 굿나잇키스..전효성 무대 기대된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효성은 이날 오후 삼성동 라마다 호텔 클럽 뱅가드에서 ‘탑 시크릿(TOP SECRET)’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타이틀곡 ‘Good-night Kiss(굿나잇키스)’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속옷이 그대로 드러나는 시스루 블라우스와 핫팬츠로 섹시한 매력을 더했다.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DB (전효성 굿나잇키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차유람, 깜짝 T팬티 인증샷 공개…좋은 건지 싫은건지 표정이…

    차유람, 깜짝 T팬티 인증샷 공개…좋은 건지 싫은건지 표정이…

    연애고시 차유람 ‘당구여신’ 차유람의 티팬티 인증샷이 9일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차유람은 지난 3월 인터넷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의 차유람 갤러리에 “안녕하세요. 깜짝 놀란 차똘람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보기만 해도 민망한 속옷을 손에 든 차유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차유람은 자신도 민망한 듯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 차유람은“어제 제 당구 연습장 입구에 어떤 분이 선물을두고 가셨어요. 보기에도 민망한 선물이 10개나 있어요”라면서 “전 티팬티 입어보기는커녕 구경조차 한 적이 없는데 실컷 구경은 잘했네요”라고 밝혔다. 한편 차유람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연애고시’에서 자신이 한번도연애를 해 본 적이 없는 ‘모태솔로’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1등항해사가 세월호 실질적 지휘?…이준석 선장은 ‘바지선장’이었나

    세월호 1등항해사가 세월호 실질적 지휘?…이준석 선장은 ‘바지선장’이었나

    ‘세월호 1등항해사’ 세월호 1등항해사가 세월호의 실질적 선장이었을 정황이 포착됐다. 세월호 침몰 원인을 수사 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본부장 안상돈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지난 4월 16일 사고 직후 구조 요청과 회사 보고를 담당했던 세월호 1등항해사 강모(42)씨의 역할을 주목하고 있다. 선원들에게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를 적용할 경우, 강씨의 말과 행동이 핵심적 증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합수부는 최근 세월호 선원들을 대질신문하는 과정에서 선장 이준석(69)씨가 사고 직후 지휘력을 상실했다는 진술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사고 당시 조타실을 비웠다가 사고 직후 복귀했지만, 비상조치와 관련해서는 선원들에게 아무런 지시를 내리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경 구조선이 도착하자 이씨는 속옷 차림으로 가장 먼저 탈출했다. 반면 세월호 1등항해사 강씨는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의 교신을 담당하고, 청해진해운 관계자들과도 집중적으로 통화했다. 강씨는 진도 VTS와의 교신에서 “해경 구조선이 언제 도착하냐” “선내 방송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강씨가 탈출 직후 어딘가로 전화를 거는 모습도 해경의 동영상에 포착되기도 했다. 합수부는 이 같은 강씨의 행동으로 미뤄볼 때, 선장 이씨 다음으로 세월호 탑승 경험이 풍부한 강씨가 선원들의 행동을 실질적으로 통제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쁘고 싶은 男 ‘그루밍족’의 진화

    예쁘고 싶은 男 ‘그루밍족’의 진화

    “오늘 화장하고 왔어요?” 2년 전 화장품 브랜드숍 ‘더페이스샵’의 신입사원 채용 면접장. 당시 지원자 현두리(30)씨가 받은 첫 번째 질문이다. 일찌감치 ‘화장하는 남자’로 어딜 가나 눈길을 받았던 터라 현씨는 당황하지 않고 “네, 오늘 면접을 위해 더 꼼꼼하게 화장했습니다”라고 답했다. 딱딱했던 면접관들의 얼굴이 확 펴졌다. 이내 그에게 ‘언제부터 화장을 시작했느냐, 왜 하느냐’ 등의 폭풍 질문이 쏟아졌다. 면접관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던 그는 지금 더페이스샵의 브랜드 매니저(BM), 어엿한 3년차 직장인이다. 입사 비결로 “화장빨”을 꼽는 그는 “화장하는 게 좋아 화장품 전문가가 되고 싶었고 그래서 화장품 회사를 택했다. 화장품 회사 직원이라면 당연히 화장도 잘할 줄 알아야 한다”며 활짝 웃었다. ●남성용 화장품 기초부터 메이크업까지 다양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현씨를 만났다. 남자치곤 뽀얀 피부에 갈색 머리카락색에 맞춰 다듬은 정갈한 눈썹에 시선이 꽂혔다. 자세히 보니 이 남자, 검은색 아이라이너로 눈에 힘을 주고, 살굿빛 블러셔로 양볼을 화사하게 마무리했다. “오늘은 제가 개발 중인 신제품 테스트를 하느라 아이라이너를 길게 빼서 그렸어요. 양쪽 각각 다른 제품인데 왼쪽에 그린 게 살짝 번지네요. 이 제품은 출시하기 어렵겠어요.” “부모님도 친구들도 민낯을 보면 ‘누구세요’? 할 정도”라는 현씨는 2006년 대학생 시절 그루밍족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으로 ‘분칠’을 하고 다채로운 화장품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여자들이 화장해서 자신감을 얻는 것처럼 남자도 똑같습니다.” 회사 내에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포인트메이크업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현씨는 요즘 번짐이 덜하고 색도 다양한 아이라이너 개발에 열심이다. 그가 이렇게 직접 발라보고 연구 개발한 제품들은 대히트를 쳤다. 그 중엔 기자도 쓰는 아이브로 마스카라도 있다. 머리카락색과 눈썹 색을 자연스럽게 맞출 수 있는 제품인데 저렴하지만 색이 다양하고 뭉침이 적어 몇 통째 애용하는 제품이다. 여성의 ‘니즈’를 이토록 잘 꿰뚫다니, 그가 쓰는 화장품이 궁금했다. 현씨는 “기초 화장품은 5~6종류, 색조화장품은 15~20개 정도 쓰는데 10년차 그루밍족(!)이다 보니 요즘은 제형이 독특하거나 특이한 기능, 리미티드 에디션(한정판) 제품 등을 주로 구입한다”고 말했다. 그가 애용하는 제품은 애사심 넘치게도 더페이스샵의 ‘핑거글로스’. “틴트와 글로스가 합쳐진 제품인데요, 베이지 색상 제품을 늘 들고 다니면서 입술과 볼에 살짝 찍어 바르면 생기 있어 보여요.” 그는 “화장을 시작했던 10년 전과 비교해보면 꾸미는 데 관심 있는 남성들은 정말 많아졌는데 정작 어떻게 꾸며야 하는지 서투른 남자들이 아직 많다”면서 “실제 시장조사를 나가보면 잘 꾸미고 싶어하는 남성들의 욕구가 굉장하다”고 전했다. 그의 말처럼 남성들 사이에서 ‘어떻게 잘 꾸밀까’는 화두가 된 지 오래다. 인터넷으로 주변 사람 몰래(?) 화장품을 주문하던 데서 벗어나 이제 그루밍족들은 직접 화장품 매장을 찾아 당당히 상담을 받는다. 화장품의 질감이나 색감을 따질 정도로 취향도 깐깐해졌다. 얼굴만 꾸미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일명 어깨뽕, 힙업 팬티, 몸매 보정 러닝셔츠 등 여성들만 쓸 줄 알았던 아이템들도 남성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남성들의 욕구에 발맞춰 업계도 남성용 제품 다변화에 한창이다. 과거 화장품을 귀찮아하는 남성들을 위해 스킨-에센스-로션을 한 번에 해결하는 올인원(all-in-one) 제품만 내놓던 업체들은 이제 미백, 보습, 모공관리 등 단계별, 기능별 세분화된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제품도 피부색이나 타입별로 다채로워지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남성화장품 시장은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점점 까다로워지는 남성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제형 등을 다양화해 지난해 6월 출시한 프리미엄 브랜드 ‘까쉐’는 그해 10월 이후 지금까지 매월 약 15%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까쉐 제품은 남성용이지만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날 정도로 인기다. 남성용 오일 제품인 ‘까쉐 드라이 스킨 솔루션 케이’는 세안 직후 보습을 위해 사용하는 ‘욕실용 3초 보습 화장품’으로 남녀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성 소비자가 남성용 화장품을 찾을 정도로 남성 화장품의 질적 성장이 두드러졌다는 방증이다. ‘진화한’ 그루밍족을 정조준한 이색 제품과 도구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필립스는 올해 초 남성 전용 진동클렌저 ‘비자퓨어 맨’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했다. 진동클렌저는 손을 쓰지 않고 기계에 달린 모로 세안하는 제품인데 그동안에는 주로 여성용 미용기기로 분류돼왔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연달아 선보인 퍼프형 파운데이션 제품은 여성은 물론 남성층까지 수요자의 범위를 넓혔다. ●손·발톱 관리 제품 구매 男이 女 앞지르기도 여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손, 발톱 관리를 받는 남성도 늘고 있다. 회사원 김평규(32)씨는 3년 전부터 손톱 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여자친구 따라서 네일숍에서 손톱 관리를 한 번 받았었는데 정말 신세계인 거예요. 그 후부터 한 달에 2~3번 네일숍을 다니다가 이제는 아예 집에서 제가 관리해요.” 김씨는 그전에는 손톱 관리에 돈을 쓰는 여성들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했다. 김씨는 “손톱에 색을 칠하기보다는 주로 큐티클(손톱 주변에 생기는 각질) 관리 후 광택 없고 투명한 베이스코트를 바르는 편”이라면서 “주말 등 가끔 검은색 매니큐어를 바르고 스톤(손톱에 올리는 장식)을 올리거나 십자가를 그려넣기도 한다”고 말했다. ‘남자가 남세스럽게 매니큐어를 바른다’며 눈썹을 치켜뜨거나 혀를 끌끌 차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씨는 스톤을 활용한 남성용 네일책을 펴내 히트를 쳤고, 최근 온라인쇼핑몰을 중심으로 손·발톱 관리 제품 구매에서 남성이 여성을 앞지르고 있다는 통계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실제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간 손·발톱관리 상품 판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57%로 구매 비중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5% 늘어난 수치다. 옥션 관계자는 “아직 네일숍에 가는 것을 민망해하는 남성들이 셀프 관리 상품을 대거 구입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회생활을 활발히 하는 30~40대 남성을 중심으로 화장품은 물론 손발, 종아리 등을 관리하는 자가 관리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 눈썹관리를 받거나 제모를 하는 남성도 증가 추세다. 대학생 김규식(27)씨는 미국 화장품 업체 베네피트가 한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브라우바’에서 6주에 한번 눈썹 정리를 하고 온라인에서 왁싱 제품을 구입해 스스로 다리 제모를 한다. 김씨는 “들쑥날쑥하던 눈썹을 정리하면서 인상이 180도 바뀌는 경험을 했다”면서 “여름에 반바지를 많이 입는 편인데 제모를 하고 나니 깔끔한 느낌이 들어 1년 전부터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브라질리언 왁싱(성기나 항문 등의 털을 제거하는 시술)에 도전해볼 것”이라며 웃었다. 베네피트 관계자는 “2008년 매장 오픈 시 1%에 불과했던 남성 고객이 꾸준히 늘어 현재 전체 고객의 15%에 이른다”면서 “최근에는 헤어라인 왁싱을 받으러 오는 남성 고객도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보정속옷 매출 폭발… 중년 남성 알짜 고객으로 중년 남성들도 단점을 가려주는 보정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있다. 좁은 어깨를 보정해 넓은 어깨 선을 만들어 주는 ‘어깨 뽕’, 작거나 납작한 엉덩이 라인을 살려주는 ‘힙업 팬티’, 3~7㎝ 키를 키워주는 ‘키높이 깔창’, 태핑 처리된 패턴이 가슴과 뱃살을 당겨 탄탄한 몸을 연출해주는 ‘보정 러닝셔츠’ 등이 30~40대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남성 보정속옷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2100% 상승했다”면서 “중년 남성고객들이 외모에 신경 쓰면서 유통업계 알짜 고객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너도나도 ‘이 정도 관리는 해야지’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꾸미는 남자를 향한 비딱한 시선은 많이 줄었다. 현씨는 “10년 전엔 화장한 제 얼굴을 곱지 않게 쳐다보는 분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비비크림 정도는 바르는 게 기본처럼 여겨진다”며 “특히 20~30대 남성들에게 그루밍은 이제 일상”이라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연애고시’ 차유람 T팬티 인증샷…순진한 얼굴로 저런 속옷을? ‘충격’

    ‘연애고시’ 차유람 T팬티 인증샷…순진한 얼굴로 저런 속옷을? ‘충격’

    연애고시 차유람 ‘당구여신’ 차유람의 티팬티 인증샷이 9일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차유람은 지난 3월 인터넷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의 차유람 갤러리에 “안녕하세요. 깜짝 놀란 차똘람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보기만 해도 민망한 속옷을 손에 든 차유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차유람은 자신도 민망한 듯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 차유람은 “어제 제 당구 연습장 입구에 어떤 분이 선물을 두고 가셨어요. 보기에도 민망한 선물이 10개나 있어요”라면서 “전 티팬티 입어보기는커녕 구경조차 한 적이 없는데 실컷 구경은 잘했네요”라고 밝혔다. 한편 차유람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연애고시’에서 자신이 한번도 연애를 해 본 적이 없는 ‘모태솔로’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애고시’ 차유람 T팬티 인증, “깜짝 놀란 차똘람”…저런 야한 속옷을? ‘충격’

    ‘연애고시’ 차유람 T팬티 인증, “깜짝 놀란 차똘람”…저런 야한 속옷을? ‘충격’

    연애고시 차유람 ‘당구여신’ 차유람의 티팬티 인증샷이 9일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차유람은 지난 3월 인터넷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의 차유람 갤러리에 “안녕하세요. 깜짝 놀란 차똘람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보기만 해도 민망한 속옷을 손에 든 차유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차유람은 자신도 민망한 듯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 차유람은 “어제 제 당구 연습장 입구에 어떤 분이 선물을 두고 가셨어요. 보기에도 민망한 선물이 10개나 있어요”라면서 “전 티팬티 입어보기는커녕 구경조차 한 적이 없는데 실컷 구경은 잘했네요”라고 밝혔다. 한편 차유람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연애고시’에서 ‘모태솔로’임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한나, 강한나 “엉덩이 골도 패션, 누가 더”

    리한나, 강한나 “엉덩이 골도 패션, 누가 더”

    ‘엉덩이 골도 패션이다.’ 세계적인 팝스타 리한나(26)가 6일(현지시간) 뉴욕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린 ‘2014 코스튬 인스티튜트 멧 갈라’ 애프터 파티에 아슬아슬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금빌의 롱 드레스 차림의 리한나의 뒤태는 ‘파격’ 이상이었다. 구리빛 피부가 한층 돋보인 가운데 엉덩이 골이 그대로 보일 만큼 파였기 때문이다. 리한나의 패션은 항상 카메라맨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 보로우에 위치한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4 NBA 플레이오프 브루클린 네츠(Nets)와 토론토 랩터스(Rapters)와의 경기 때에는 가슴이 훤히 비치는 속옷 같은 흰색 티셔츠를 입고 관람하기도 했다. 카리브 연안의 바베이도스 출신인 리한나는 16세 때 미국으로 진출한 뒤 2005년 1집 앨범 ‘뮤직 오브 더 선(Music Of the Sun)’으로 데뷔한 이래 ‘엄브렐라(Umbrella)’ 등으로 크게 히트, 4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1200만장의 앨범을 판매했다. Hot 100곡 가운데 5곡이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바베이도스의 명예문화 대사직을 맡고 있다. ‘엉덩이 골’은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신인 배우 강한나(25)의 파격적인 검정드레스 때문에 화제가 됐었다. 강한나가 엉덩이골이 보이도록 깊이 파인 드레스 차림으로 레드 카펫에 선 것이다. 강한나는 하정우의 감독데뷔작 ‘롤러코스터’, 영화 ‘친구2’,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에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꿰뚫어보라’는 듯한 스타들의 시스루 패션

    ‘꿰뚫어보라’는 듯한 스타들의 시스루 패션

    스타들의 시스루 패션은 “과감하다”는 표현도 부족할 듯 싶다. 노골적이다. 미국의 TV 탤런드 겸 배우 메이틀랜드 워드(34)가 지난달 1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A Haunted House2’의 시사회에 ‘가릴 곳만 가린’ 시스루 차림으로 참석, 카메라의 주목을 받았다. 워드는 TV 시트콤 ‘Boy meets world’, ‘Rules of engagement’ 등에 출연했다. 프랑스 출신의 레이디 빅토리아 허비(38)는 3월 12일 로스앤젤레스 비버리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파격적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영화 ‘토르’의 배우 제이미 알렉산더(29)는 지난해 11월 ‘토르’ 시사회에 가슴라인부터 발끝까지 주요 부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속옷 하나 없이 드레스를 걸친 듯했다. 영국 출신 톱 모델 애비게일 클랜시(28)는 지난해 11월 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 기금 모금 행사에 속옷을 입지 않은 채 옆이 훤히 트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교 미녀 교장, 경비원과… ‘학내 섹스 스캔들’ 파문

    고교 미녀 교장, 경비원과… ‘학내 섹스 스캔들’ 파문

    미국 뉴욕시 롱아일랜드시티에 있는 한 중등학교 여교장이 학교 내에서 학교 경비원 등 여러 명의 남자 동료들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직권 면직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과 함께 파문이 일고 있다고 5일 ‘뉴욕포스트’를 비롯한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롱아일랜드시티에 있는 ‘로버트 와그너 예술 기술 중등학교’ 교장인 애니 세이플라(35)는 학교 수업 시간에 여러 차례 뉴욕경찰 소속 학교 경비 요원과 경비실에서 성관계를 한 협의로 뉴욕시 교육청으로부터 면직과 함께 소환되어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 세이플라는 경비원뿐만 아니라 초빙 교장과 학교 서재에서 성관계를 갖는 등 여러 명의 남성 동료들과 학교 내에서 성관계를 가져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그녀의 사무실과 집에 있는 노트북에서는 그녀의 속옷 차림 사진을 비롯한 수많은 섹스 관련 사진과 자료들이 발견되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같은 사실은 이 여성 교장과 남자 친구로 내연 관계에 있던 한 학생의 아버지가 관련 자료들과 내용을 뉴욕시 교육 당국에 제보해 당국이 조사에 착수하면서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 남성은 교육청에 이 같은 제보를 하면서 “세이플라는 교장이라는 직분을 이용해 학교에서 여러 명의 섹스 파트너를 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이플라 교장은 지난해 이혼 수속을 밟으면서 이 남성과 동거에 들어갔으나 올해 3월 관계가 틀어져 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1억 5000만원에 달하는 이 교장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1000여만 원 이상의 돈을 이 남성에게 지급한 것으로도 밝혀졌다.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해당 교육청의 대변인은 이번 파문에 관해 “교사 등 교육 관련 직원이 학부모 등과의 연애는 법적으로 금지되고 있는 것은 아니나 세이플라는 학교 내에서 성관계를 가지는 등 극도의 직권 남용 행위를 한 것으로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세이플라는 해당 남성과 찍은 사진 등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을 삭제했으며 언론과의 인터뷰 요구에는 일절 응하지 않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자신의 학교에서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직권 면직된 여교장 (페이스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서장훈 “이하늬, 팬티 앞뒤로 핫팩 붙여줘 깜짝 놀랐다”

    서장훈 “이하늬, 팬티 앞뒤로 핫팩 붙여줘 깜짝 놀랐다”

    전 농구선수 서장훈은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 함께 출연 중인 이하늬와의 핫팩 일화를 언급했다. 지난 2월 방송된 ‘사남일녀’에서 이하늬와 서장훈을 배를 타러 가기 전 준비를 했다.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핫팩을 준비한 이하늬는 서장훈에게 다가가 속옷 앞뒤로 핫팩을 직접 붙여줘 서장훈을 당황케 했다. 서장훈은 “솔직히 너무 깜짝 놀랐다”며 “몸빼를 입었는데 바지를 쭉 잡아당겨 아랫배 쪽에 핫팩을 붙이니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장훈 “이하늬, 바지 쭉 잡아당겨 깜짝” 고백

    서장훈 “이하늬, 바지 쭉 잡아당겨 깜짝” 고백

    전 농구선수 서장훈은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 함께 출연 중인 이하늬와의 핫팩 일화를 언급했다. 지난 2월 방송된 ‘사남일녀’에서 이하늬와 서장훈을 배를 타러 가기 전 준비를 했다.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핫팩을 준비한 이하늬는 서장훈에게 다가가 속옷 앞뒤로 핫팩을 직접 붙여줘 서장훈을 당황케 했다. 서장훈은 “솔직히 너무 깜짝 놀랐다”며 “몸빼를 입었는데 바지를 쭉 잡아당겨 아랫배 쪽에 핫팩을 붙이니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자 지키세요”…전자파 차단 팬티 등장

    “정자 지키세요”…전자파 차단 팬티 등장

    바지주머니에 휴대전화를 넣고 다니는 사소한 행동이 발기부전이나 불임, 정자 수 감소와 같은 남성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는 휴대전화와 같은 통신 장비에서 나오는 ‘전자파’ 때문임을 보여주는 몇몇 연구결과 때문. 이런 우려감에 최근 영국의 한 물리학자가 전자파를 거의 완벽하게 차단하는 속옷을 만들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1일 보도했다. 런던에 사는 이 남성의 이름은 조셉 퍼킨스(26). 물리학을 전공한 그는 ‘패러데이의 새장’ 원리를 이용해 와이파이(Wi-Fi)를 포함한 거의 모든 전자파(450MHz~5GHz)를 차단하는 속옷을 개발, 출시를 위해 클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기금을 모으고 있다. 여기서 패러데이의 새장은 외부의 정전기를 차단하기 위해 기계 장치와 같은 특정한 물건 주위에 두르는 금속 판을 말하는 데, 퍼킨스는 이 원리를 이용해 팬티 소재인 면에 그물 망의 얇은 ‘은’을 혼방해 전자파를 차단시켰다. 실제로 그가 독자적으로 시행한 실험에서 이 속옷은 와이파이는 99.97%, 나머지 전자파는 99.99%까지 차단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인디고고에서 ‘와이어리스 아머’(Wireless Armour)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이 팬티는 오는 7월 35파운드(약 6만 7000원)에 정식 출시되며 모금 행사 기간에는 14파운드(약 2만 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사진=인디고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장훈, 이하늬 돌발행동에 깜짝 놀란 사연 공개

    서장훈, 이하늬 돌발행동에 깜짝 놀란 사연 공개

    전 농구선수 서장훈은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 함께 출연 중인 이하늬와의 핫팩 일화를 언급했다. 지난 2월 방송된 ‘사남일녀’에서 이하늬와 서장훈을 배를 타러 가기 전 준비를 했다.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핫팩을 준비한 이하늬는 서장훈에게 다가가 속옷 앞뒤로 핫팩을 직접 붙여줘 서장훈을 당황케 했다. 서장훈은 “솔직히 너무 깜짝 놀랐다”며 “몸빼를 입었는데 바지를 쭉 잡아당겨 아랫배 쪽에 핫팩을 붙이니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서장훈 “이하늬 팬티 앞뒤로 핫팩 붙여줘”.. “쑥 들어온다” 털털함의 극치

    라디오스타 서장훈 “이하늬 팬티 앞뒤로 핫팩 붙여줘”.. “쑥 들어온다” 털털함의 극치

    ‘라디오스타 서장훈 이하늬’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배우 이하늬의 털털한 성격 때문에 당황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서장훈은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 함께 출연 중인 이하늬와의 핫팩 일화를 언급했다. 지난 2월 방송된 ‘사남일녀’에서 이하늬와 서장훈을 배를 타러 가기 전 준비를 했다.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핫팩을 준비한 이하늬는 서장훈에게 다가가 속옷 앞뒤로 핫팩을 직접 붙여줘 서장훈을 당황케 했다. 서장훈은 ‘라디오스타’에서 “솔직히 너무 깜짝 놀랐다”며 “몸빼를 입었는데 바지를 쭉 잡아당겨 아랫배 쪽에 핫팩을 붙이니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라디오스타’ MC 김구라는 “이하늬가 넉살이 좋다. 내 배도 장 마사지를 해준 적이 있다. 그냥 쑥 들어온다”며 “오늘 나왔으면 가야금 연주도 하고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서장훈 외에 김민종, 씨스타 소유, 전현무가 출연했다. 사진 = MBC(라디오스타 서장훈 이하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장훈 “이하늬 핫팩 사건, 솔직히 너무 놀랐다”

    서장훈 “이하늬 핫팩 사건, 솔직히 너무 놀랐다”

    전 농구선수 서장훈은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 함께 출연 중인 이하늬와의 핫팩 일화를 언급했다. 지난 2월 방송된 ‘사남일녀’에서 이하늬와 서장훈을 배를 타러 가기 전 준비를 했다.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핫팩을 준비한 이하늬는 서장훈에게 다가가 속옷 앞뒤로 핫팩을 직접 붙여줘 서장훈을 당황케 했다. 서장훈은 “솔직히 너무 깜짝 놀랐다”며 “몸빼를 입었는데 바지를 쭉 잡아당겨 아랫배 쪽에 핫팩을 붙이니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최초구조 동영상 공개 ‘팬티바람에 맨발로 탈출하는 선장’ 탑승객은..

    세월호 최초구조 동영상 공개 ‘팬티바람에 맨발로 탈출하는 선장’ 탑승객은..

    ‘세월호 동영상 공개’ 28일 해경이 세월호 침몰 당시 최초 구조상황이 담긴 9분 45초짜리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미리 탈출을 준비하고 있던 세월호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탈출하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선장은 속옷 바람으로 배에서 나와 구조됐고 선원들은 해경이 미처 구명정을 펴기도 전에 해경 구명정에 올라탔다. 세월호 선박직 15명은 16일 오전 9시 35분부터 탈출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먼저 탈출한 것은 세월호 기관실 선원 8명이었다. 세월호 동영상에 따르면 침몰 당시 “선실 안에 대기하라”는 지시에 따른 듯 탑승객들은 선실 밖에 거의 보이지 않았다. 일부 탑승객들은 세월호 밖으로 헤엄쳐 탈출했으며 세월호 절반 정도 기울었을 때 구조선 등이 도착했다. 탑승객들이 여객선 밖으로 나왔다면 구조가 가능한 상황으로 보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동영상 공개 볼수록 분노만”, “세월호 동영상 공개, 선장이라는 사람이 저렇게 제일 먼저 탈출하다니 기가 차다”, “세월호 동영상 공개, 배 안에 있으라고 해놓고 자기만 저렇게 맨발로 탈출할 수가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경은 그동안 구조 당시 동영상을 일반에 공개하지 않아 그 배경을 놓고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사진 = YTN 뉴스 캡처(세월호 동영상 공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경, 세월호 침몰 최초 구조상황 영상 공개

    해경, 세월호 침몰 최초 구조상황 영상 공개

    28일 해경이 세월호 침몰 당시 최초 구조상황이 담긴 9분 45초짜리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는 미리 탈출을 준비하고 있던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탈출하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선장은 속옷 바람으로 배에서 나와 구조됐고 선원들은 해경이 미처 구명정을 펴기도 전에 해경 구명정에 올라탔다. 세월호 선박직 15명은 16일 오전 9시 35분부터 탈출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먼저 탈출한 것은 세월호 기관실 선원 8명이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침몰 후 첫 구조 장면 보니

    세월호 침몰 후 첫 구조 장면 보니

    28일 해경이 세월호 침몰 당시 최초 구조상황이 담긴 9분 45초짜리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는 미리 탈출을 준비하고 있던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탈출하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선장은 속옷 바람으로 배에서 나와 구조됐고 선원들은 해경이 미처 구명정을 펴기도 전에 해경 구명정에 올라탔다. 세월호 선박직 15명은 16일 오전 9시 35분부터 탈출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먼저 탈출한 것은 세월호 기관실 선원 8명이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최초 구조 영상, 허겁지겁 탈출하는 선장 포착

    세월호 최초 구조 영상, 허겁지겁 탈출하는 선장 포착

    28일 해경이 세월호 침몰 당시 최초 구조상황이 담긴 9분 45초짜리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는 미리 탈출을 준비하고 있던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탈출하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선장은 속옷 바람으로 배에서 나와 구조됐고 선원들은 해경이 미처 구명정을 펴기도 전에 해경 구명정에 올라탔다. 세월호 선박직 15명은 16일 오전 9시 35분부터 탈출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먼저 탈출한 것은 세월호 기관실 선원 8명이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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