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속보
    2026-07-16
    검색기록 지우기
  • 북미
    2026-07-16
    검색기록 지우기
  • 역대
    2026-07-16
    검색기록 지우기
  • 2급
    2026-07-16
    검색기록 지우기
  • 25명
    2026-07-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877
  • [속보] 윤 대통령, 민정수석 부활…김주현 전 법무차관 임명

    [속보] 윤 대통령, 민정수석 부활…김주현 전 법무차관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현 정부에서 폐지했던 대통령실 민정수석실을 다시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정수석실을 설치하기로 했다”면서 “새로 민정수석실을 맡아줄 분은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치를 시작하면서 내가 대통령이 되면 민정수석실을 설치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며 “그 기조를 유지해왔는데 아무래도 민심 청취 기능이 너무 취약해 그동안 취임한 이후부터 언론 사설부터 주변 조언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김대중 대통령도 역기능을 우려해서 법무비서관실만 두셨다가 결국은 취임 한 2년 만에 다시 민정수석실을 복원했다”며 “저도 아무래도 복원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민정수석이 윤 대통령 사법리스크 방어용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윤 대통령은 “(민정수석은) 국민을 위해 설치하는 것이고 민심정보라고 하지만 결국 정보를 수집하고 다루는 일”이라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정보 다루는 부서는 법률가가 하면서 정보 자체가 법치 테두리 안에서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과거 역대 정부에서도 법률가, 대부분 검사 출신이 민정수석을 맡은 것”이라며 “그리고 사법 리스크가 있다면, 저에 대해 제기된 게 있다면 제가 풀어야지 민정수석이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민정수석실에는 민심 청취 기능을 하는 민정비서관실이 신설되고 비서실장 산하에 있던 공직기강비서관실과 법률비서관실이 이관된다.
  • [속보] 민주 새 원내대표에 ‘친명’ 박찬대…“일하면서 싸우는 민주당 될 것”

    [속보] 민주 새 원내대표에 ‘친명’ 박찬대…“일하면서 싸우는 민주당 될 것”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친이재명)계인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이 3일 선출됐다. 4·10 총선 승리로 3선 고지에 오른 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민주당의 새 원내 사령탑으로 뽑혔다. 경선은 박 신임 원내대표가 단독 입후보해 무기명 찬반 투표만 했다. 민주당은 찬성표가 과반인 사실만 공개했고, 구체적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투표 전 정견 발표에서 “일할 기회를 주시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개혁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일하면서 싸우는 민주당, 행동하는 민주당이 돼 국민께서 정치 효능감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OECD “올해 韓성장률 2.6% 전망”… G20 중 최고

    OECD “올해 韓성장률 2.6% 전망”… G20 중 최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 국민소득 2만 달러 이상 주요 20개국(G20) 중 미국과 함께 가장 높은 수치다.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우려에도 완연한 경기 회복세에 무게를 둔 것으로 해석된다. OECD는 2일(현지시간)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4% 포인트 올렸다.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전 분기 대비 1.3%(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한 점을 반영해 전망치를 공식 상향 조정한 건 OECD가 처음이다. OECD는 “반도체 수요 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미약했던 내수도 하반기 이후 금리 인하와 함께 회복될 것”으로 봤다.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도 2.1%에서 2.6%로 높여 잡았다. 미국 GDP가 1분기 연율 1.6% 성장률을 기록하며 둔화한 것을 ‘일시적 숨고르기’로 봤다. OECD는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3.1%로 높이며 “저점을 지나 완만한 회복세”라고 평가했다.
  • OECD, 한국 올해 성장률 ‘2.6%’… G20 1위

    OECD, 한국 올해 성장률 ‘2.6%’… G20 1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6%로 0.4% 포인트 상향조정했다. 국민소득 2만달러 이상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미국과 함께 가장 높은 수치다. 한국 경제를 발목잡고 있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우려에도 완연한 경기 회복세에 무게를 둔 것으로 해석된다. OECD는 2일(현지시간)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지난 2월 제시했던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수정했다.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전 분기 대비 1.3%(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한 것을 반영해 성장률 전망치를 공식 상향 조정한 건 OECD가 처음이다. OECD는 “반도체 수요 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미약했던 내수도 하반기 이후 금리 인하와 함께 회복될 것”으로 봤다. 2.3%를 제시한 국제통화기금(IMF), 2.2%로 전망한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2.1%로 봤던 한국은행도 앞으로 전망치 상향 조정이 유력하다. OECD가 제시한 2.6%가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OECD는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2.1%에서 2.6%로 0.5% 포인트 크게 높여 잡았다. 미국 1분기 GDP가 연율 1.6% 성장률로 둔화한 것을 ‘일시적 숨고르기’로 봤다. OECD는 올해 우리나라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0.1% 포인트 내린 2.6%로 제시하며 안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7%에서 2.4%로 1.3% 포인트 대폭 낮췄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전망치다.
  • [속보] 이태원참사진상규명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속보] 이태원참사진상규명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여야 합의로 일부 내용을 수정해 재발의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태원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축제 압사 사고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 법안’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태원특별법의 일부 핵심 쟁점을 고쳐 국민의힘 윤재옥·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공동으로 대표 발의한 법안을 재석 의원 259명에 찬성 256명, 기권 3명으로 통과시켰다. 기권한 3명은 국민의힘 서병수·우신구·김근태 의원이다. 앞서 여야는 이날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해당 법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앞서 야당이 지난 1월 단독 처리했던 이태원특별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재표결을 앞두고 있었으나, 지난달 29일 윤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 이틀 만에 여야가 합의해 새로운 법안을 발의하면서 기존 법안은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전날 기존의 이태원특별법에 명시된 특조위의 불송치·수사 중지 사건에 대한 직권조사 권한 및 압수수색 영장 청구 의뢰권을 삭제하고, 특조위 활동 기한을 1년 이내로 하되 3개월 내에서 연장할 수 있게 한 조항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특조위 직권조사 권한, 압수수색 영장 청구 의뢰권은 국민의힘이 독소조항으로 지목해 삭제를 요구해 온 항목으로, 전날 협상에서 민주당이 여당의 요구를 수용했다. 특조위 구성은 위원장 1명에 여야가 4명씩 위원을 추천해 총 9명을 두도록 했다. 국회의장 추천 몫인 위원장을 기존의 여야 ‘합의’가 아닌 여야 ‘협의’로 정하게 했다. 여야 합의 없이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이 위원장을 추천할 수 있어서 민주당 측 추천 인사가 특조위에서 수적 우위를 가질 수 있다. 이는 국민의힘이 양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 [속보] 4월 물가 상승률 2.9%… 3개월 만에 둔화, ‘金과일’은 여전

    [속보] 4월 물가 상승률 2.9%… 3개월 만에 둔화, ‘金과일’은 여전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2%대로 둔화했다. 하지만 사과와 배 등 과일 물가 폭등은 여전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올랐다. 상승률은 올해 1월 2.8%, 2~3월 3.1%를 기록했다가 다시 2%대로 내렸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3% 올랐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3.5% 상승했다. ‘밥상 물가’와 직결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보다는 3.7%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1% 오르면서 불안한 흐름을 이었다. 신선채소 가격은 12.9% 올랐다. 사과는 80.8%, 배는 102.9% 폭등하는 등 신선과실 상승률은 38.7%를 기록했다. 3월 40.9%에 이어 40% 안팎의 오름세가 이어진 것이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과일값 강세에 대해 “긴급안정자금이 지원되기는 하지만 사과나 배는 저장량과 출하량이 아주 적어서 가격이 많이 내려가긴 어려운 상황”이라며 “새로 출하될 때까지는 가격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전국 32개 의대 모두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속보] 전국 32개 의대 모두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전국 32개 의과대학이 2025학년도 모집인원을 모두 결정하면서 내년 의대 정원 증원 규모가 155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며 “어제까지 이번에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대가 2025학년도 모집인원을 결정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까지 32개 의대 중 30개교가 내년도 모집인원을 결정해 대학협의체인 대교협에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남대와 차의과대도 모집인원을 확정했다는 것이다. 전남대는 기존 125명이던 의대 입학생 정원에서 38명 늘린 163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당초 증원 규모는 75명이었으나, 그 절반을 줄여 뽑기로 했다. 지방 거점 국립대 9곳은 모두 기존에 발표된 증원분의 50%가량을 줄여 모집하기로 했다. 사립대는 대부분 증원분을 100% 모집하거나 10~20명 정도 소폭 줄이기로만 했다. 정확한 증원 규모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순천향대, 단국대, 건양대, 차의과대 모두 사립으로, 이들 대학이 100%를 선발한다고 가정하면 내년 의대 모집 증원분은 1550명 안팎으로 당초 정부가 제시한 2000명보다 450명 줄어든다. 대교협은 2일 모집인원 취합 결과를 공개한다. 의대 모집정원 확정까지 대교협 심의만 남았다. 대교협은 이달 말까지 대입전형위원회를 열고 각 대학이 제출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에 대해 심의한다. 대교협 심의에는 증원된 의대뿐 아니라 학과 개편, 정원 조정 등으로 지난해 발표한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해야 하는 대학들이 모두 신청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대입전형위원회 본위원회가 열리기 전) 소위원회 등도 있어 이달부터 심의는 시작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본격적인 심의는 이달 중순 이후에야 속도를 낼 가능성이 커 보인다.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제출 기한은 전날(4월 30일)이었지만, 일부 대학은 마감일을 넘겨 이달 중순까지 변경안을 제출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날 법원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대해 이달 중순까지 승인하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한 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속보] 4월 수출 13.8%↑… 무역수지 11개월 연속 흑자

    [속보] 4월 수출 13.8%↑… 무역수지 11개월 연속 흑자

    4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한 562억 6000만 달러를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자릿수 증가세는 3개월 연속 지속되면서 강한 수출 상승 모멘텀을 유지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역대 4월 중 2번째로 높은 99억 6000만 달러가 수출됐다. 전년 동월 대비 56.1% 증가한 것으로,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4월 수입은 5.4% 증가한 547억 3000만 달러로 지난해 2월 이후 14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무역수지는 15억 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 [속보] 법원, ‘의대 증원 금지’ 의대총장들 상대 가처분 기각

    [속보] 법원, ‘의대 증원 금지’ 의대총장들 상대 가처분 기각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이 각 대학교 총장을 상대로 내년 입학전형 계획에 증원분을 반영하지 말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30일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김상훈)는 국립대인 강원대·제주대·충북대 의대생 총 485명이 각 대학 총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의대생 측 대리를 맡은 이병철 법무법인 찬종 변호사는 “대학총장 상대로 낸 가처분은 계약 관계가 없어서 각하됐고, 대한민국을 상대로 낸 가처분은 행정법원으로 이송한다는 결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앞서 의대생들은 대학과 학생 간의 사법상 계약 체결 등을 언급하며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 방침으로 인해 교육의 질이 현저히 떨어져 학습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 [속보] 이재명, 영수회담 후 “답답하고 아쉬웠다…소통 첫장 의미”

    [속보] 이재명, 영수회담 후 “답답하고 아쉬웠다…소통 첫장 의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첫 영수회담에 대해 “답답하고 아쉬웠다”면서도 “소통의 첫 장을 열었다는 데 의미를 두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영수회담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 대표가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영수회담에 대해서 큰 기대를 했지만 변화를 찾아볼 수 없었다”며 “상황 인식이 너무 안일해서 향후 국정이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우리 당이 주장했던 민생 회복, 국정 기조 전환에 대한 의지가 없어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서 서로 공감했고 앞으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 [속보] 대통령실 “윤 대통령-이재명, 앞으로 종종 만나기로”

    [속보] 대통령실 “윤 대통령-이재명, 앞으로 종종 만나기로”

    대통령실 “윤 대통령-이재명 회담 합의문 없다” 대통령실 “윤 대통령-이재명, 의대 증원 불가피 인식 같이해” 윤 대통령 “민생협의 여야정협의체 필요”…이재명 “국회 활용하면 돼” 윤 대통령, 이태원특별법에 “사건 조사·재발 방지·유족 지원 공감” 윤 대통령 “이태원특별법 법리 문제 해소하면 무조건 반대 아니다”
  • [속보] 이재명, 윤 대통령에 거부권 유감·채상병 특검·이태원 특별법 요구

    [속보] 이재명, 윤 대통령에 거부권 유감·채상병 특검·이태원 특별법 요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과거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한 유감 표명과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채상병 특검) 및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 대통령과 첫 양자 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정 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총선의 민의를 존중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 권력으로 국회와 야당을 혹여라도 굴복시키려고 하시면 성공적인 국정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나 특검법 등에 대한 거부권 행사에 대해 유감 표명과 함께 향후 국회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약속을 해주면 참으로 좋겠다는 생각이며 정중하게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59명 국민이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갔던 이태원 참사, 채상병 순직 사건 진상을 밝혀 그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는 것은 국가의 가장 큰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채상병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적극적으로 수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번 기회에 국정 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가족 등 주변 인사들의 여러 의혹도 정리하고 넘어가면 좋겠다”고도 했다.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법 수용을 에둘러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의료 개혁과 관련해서는 “의대 정원 확대와 같은 의료 개혁은 반드시 해야 할 주요 과제이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민주당이 제안했던 국회 공론화 특위에서 여야와 의료계가 함께 논의한다면 좋은 해법이 마련될 것 같다”고 했다.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제안한 긴급 민생 회복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며 “특히 지역화폐로 지급하면 소득 지원 효과에 더해서 골목상권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효과가 매우 큰 민생회복지원금을 꼭 수용해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회담에는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원회 의장과 천준호 대표비서실장,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배석했다.
  • [속보] 윤 대통령-이재명, 대통령실서 회담 시작…진행중

    [속보] 윤 대통령-이재명, 대통령실서 회담 시작…진행중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2시쯤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현 정부 출범 이후 첫 영수회담을 진행 중이다.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 간 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720일 만이다. 영수회담 도중 공개된 영상과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미소를 지으며 악수를 하고 환담을 나누는 모습이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원회 의장과 천준호 대표비서실장,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배석했다.
  • 미국발 ‘S공포’… 韓경제 찬물 끼얹나 [뉴스 분석]

    미국발 ‘S공포’… 韓경제 찬물 끼얹나 [뉴스 분석]

    정부, 성장률 2.6%까지 상향 검토美, 고물가 속 1.6% 성장률 쇼크연준 금리인하 늦출 가능성 커져하반기 내수경기 더 나빠질 수도 ‘나홀로 호황’이라던 미국 경제에 돌연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가 드리웠다. 지난 25일 발표된 우리나라의 1분기 경제성장률(1.3%)이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것과는 정반대다. 이처럼 한국과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정반대로 시장 예상을 큰 폭으로 벗어나면서 정부 고심도 커지게 됐다. 세계 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를 점치기 쉽지 않은 데다 우리 경제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과 원달러 환율 변화의 직접적 영향권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28일 한국은행·기획재정부와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에서 한미의 희비는 엇갈렸다.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4%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대통령실과 기획재정부가 경기 회복세를 자신한 까닭이다.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6% 이상까지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기관별 성장률 전망치는 한은 2.1%, 기재부·한국개발연구원(KDI)·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2%, 국제통화기금(IMF) 2.3% 등이다. 반면 시차를 두고 발표된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은 연율 기준 1.6%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3.4%에서 1.8% 포인트 둔화했다. 2022년 2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미국은 지난해 주요 선진국들이 일제히 저성장의 늪에 빠졌을 때 홀로 2.5% 성장을 했다. IMF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에서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2.7%로 0.6% 포인트 상향하며 “미국의 지난해 경기 호황이 올해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IMF의 세계경제전망이 발표된 지 9일 만에 미국의 경제 전망은 순식간에 온탕에서 냉탕으로 바뀌었다. 미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한국 경제에 모처럼 분 순풍이 이어질지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당장 정부의 성장률 상향 조정 가능성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경제는 미국 경제가 좋을 때 함께 좋아지진 않지만, 나쁠 땐 함께 나빠지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미국의 경기 둔화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위기가 지속되면 우리 경제가 뒷걸음질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시장이 예측한 6월에서 더 미뤄질 가능성이 커진 점도 악재다. 한미 양국의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하면 국내 기업의 투자 심리가 꺾이고, 가계부채 확대로 실소득이 줄어 1분기에 반짝 회복된 내수 경기는 언제든 뒷걸음질칠 수 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미국 물가가 안 잡히면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늦어지고 우리도 금리를 못 내리니 연말까지 국내 경기는 둔화할 수밖에 없다”면서 “1분기 성장률 3.4%에 버금가는 수치가 당분간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시장이 전망하는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는 6월에서 9월, 다시 12월 이후로 계속 미뤄지는 추세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국이 (연내) 금리를 아예 안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고 우리도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지 않으려면 금리를 늦게 내릴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미국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에 준하는 상황이 장기화할 것인지도 우리 경제의 회복 경로를 가늠할 중대 변수다. 이른 시일 내에 미국 물가가 안정을 찾아 연준이 금리를 내린다면 우리 통화 당국도 고금리 상황을 해제할 모멘텀을 확보하게 된다. 정부는 경기 부양책을 쓸 여건을 마련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 경기가 장기 둔화하고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상황이 하반기까지 이어지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2.0% 아래로 미끄러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은 일시적 현상으로 본다. 강달러(달러 강세)로 수출이 줄고 기업 재고가 소진됐기 때문”이라면서 “고금리가 유지되면 내수 소비가 침체할 수밖에 없으므로 통화당국은 미국의 금리 인하 여부와 상관없이 국내 물가가 안정화됐다 싶으면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경기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고 내수 경기 회복을 꾀하려면 재정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상당하다. 1분기 내수 성장을 이끈 건 전 분기 대비 2.7% 증가율을 기록한 ‘건설투자’였다. 정부는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 25조 1000억원 가운데 35.4%(8조 9000억원)를 1분기에 집행했다. 공공부문 재정의 조기 투입 효과가 성장률 반등으로 나타난 만큼 물가를 자극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재정이 경제 성장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김정식 교수는 “건설투자를 제외하면 내수는 여전히 부진하고 금리·환율 정책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카드는 재정정책뿐”이라면서 “저소득층 핀셋 지원을 위한 추경 편성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1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의 명분이 사라졌단 주장도 나온다. 현재 경제 상황이 ‘전쟁·대규모 재해·경기침체’ 등 국가재정법상 추경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추경을 위해 채권을 발행하면 물가가 오르고, 금리가 올라 투자가 줄어든다. 그러면 오히려 소비가 줄어들 수 있다”며 추경 무용론을 주장했다.
  • [속보]김도읍 의원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불출마”

    [속보]김도읍 의원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불출마”

    차기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력주자 중 한명으로 꼽혔던 4선의 김도읍 의원(부산 강서)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2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원내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문의가 많아 알려드린다”며 “저는 원내대표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내주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친윤석열계 유력주자인 3선 이철규 의원의 대항마로 거론돼 왔다. 그러나 이날 김 의원이 고심 끝에 불출마 의지를 밝힘에 따라 균형추가 급격히 이 의원 측으로 쏠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속보]“경남 합천서 ‘규모 2.2’ 지진 발생”

    [속보]“경남 합천서 ‘규모 2.2’ 지진 발생”

    28일 오전 10시 33분 43초 경남 합천군 동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61도, 동경 128.2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성장률↓·물가↑’ 美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셈법 복잡해진 韓경제

    ‘성장률↓·물가↑’ 美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셈법 복잡해진 韓경제

    잘 나가던 미국 경제에 예상치 못한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 침체)’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예상치를 훨씬 하회한 가운데 물가 상승 가능성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전 세계적 경기 침체 속에서 ‘나홀로 호황’을 이어왔던 미국 경제이기에 이 같은 우려는 아직 섣부르다는 분석과 한국 역시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함께 나온다. 미국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올해 1분기 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1.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2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직전 분기 3.4%에 비해선 절반 이상 떨어졌고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전망치 2.4%보다도 0.8%포인트 모자랐다. 상승폭이 줄긴 했지만 성장세를 이어갔음에도 경기 침체 우려까지 나오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최근 미국 경제가 무서운 상승세를 거듭해왔기 때문이다. 미국의 GDP 증가율은 2022년 3분기 2.7%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2%를 넘겼다. 지난해 3분기에는 4.9%까지 치솟으며 타 선진국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기도 했다. 이런 와중 2022년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마주하면서 자연스레 ‘급등 이후 찾아오는 급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모습이다.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물가 상승세도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한몫하고 있다. 미국의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3.4%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 1.8%의 두 배에 육박한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도 1분기에 3.7%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각각 2.0%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물가 상승 흐름이 여전하다는 것을 방증한 셈이다. 성한경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는 “1분기 미국의 GDP 증가율과 물가지수는 스태그플레이션과 같은 움직임을 보인 것은 확실하다”며 “이런 움직임의 고착화 여부는 2분기 상황을 봐야 알겠지만 그런 측면(스태그플레이션)으로 갈 수 있는 여지는 확실히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미국의 물가 상승 추세가 경기 성장세 둔화와 함께 자연스레 사그라들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미국의 물가 상승은 외부 공급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내부 수요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스태그플레이션까지 치닫진 않을 것이란 해석이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국은 한국과 달리 내부 수요가 물가 상승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성장세 둔화가 이어진다면 물가 상승률도 자연스레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그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그리고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의 순서로 각국의 통화정책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경제의 셈법도 한층 복잡해졌다. 예상치를 훨씬 하회한 경기 성장세 둔화와 예상치를 훨씬 상회한 물가지수를 동시에 직면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조절 방향을 예측하기가 더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미 연준이 경기 성장세 둔화를 일정 수준 감수하더라도 치솟은 물가를 잡기 위해 오히려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자연스레 한국의 투자자들과 경제 전문가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치솟았던 지난 4월 상황이 다시 한 번 반복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다.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이 현실화하면 한국 경제는 최악의 국면을 치닫을 수 있다는 극단적인 우려도 나온다. 안동현 교수는 “한국 경제는 미국 경기가 좋을 땐 함께 좋아지지 않을 수 있어도 대개 나빠질 땐 함께 나빠지는 경향을 보인다”며 “만약 미국의 경기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물가가 유지, 혹은 더 오른다면 한국은 경기 침체와 함께 고환율·고물가·고금리의 ‘3고(高)’ 악재를 더 오래 마주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 기재부 “민간주도 성장 청신호”… 올 전망치 2.6%까지 상향할 듯

    기재부 “민간주도 성장 청신호”… 올 전망치 2.6%까지 상향할 듯

    최 부총리 “교과서적 경로 복귀”한은 외 별도 브리핑도 이례적하반기 ‘3고 리스크’는 변수로반도체 수출에 의존… 신중론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우리 경제 성장경로에 선명한 청신호가 들어왔다”고 평가했다.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 분기보다 1.3%(속보치) ‘깜짝 상승’한 데 대한 평가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또한 기존 2.2%(기재부 전망치)에서 2.6%까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희망 섞인 관측도 기재부에서 나왔다. 최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1분기 성장률에 대해 “재정 외끌이가 아닌 민간 주도 성장을 달성한 점, 수출 호조에 더해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반등이 골고루 기여한 균형 잡힌 회복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교과서적인 성장 경로로의 복귀”라고 밝혔다. 윤인대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1.3%임을 확인하는 순간 회복세가 본격화한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2% 초반에서 초중반대로 올라가는 성장 경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부는 전 분기 대비 2분기 0%, 3~4분기 0.5%씩만 기록해도 올해 전체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산술적으로 2.6%가 된다고 설명했다. 유가 상승과 원화 가치 하락 등 중동발 변수가 덮쳐도 탄력이 붙은 성장 흐름이 쉽게 꺾이지 않을 거란 의미다. 기재부가 한국은행의 GDP 집계에 대해 별도 백브리핑을 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정부는 오는 6월 말 발표하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학자들은 대체로 성장률 상향 가능성엔 동의하면서도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 리스크’를 변수로 꼽았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강달러(달러 강세) 현상으로 수출 경쟁력이 강화되고, 고금리 속에서도 소비가 늘었다”면서 “하반기에 물가가 안정되고 정부가 부양책을 쓰면 연 2.6%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문제가 위험하지만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신중론도 적지 않았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GDP가 반도체 수출에 좌지우지되는 건 슬픈 일”이라면서 “경기 반등의 열쇠인 기준 금리를 인하해야 불확실성이 걷힐 것”이라고 말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해외 경기가 좋아져 반도체 수출이 늘어난 데 따른 지표 개선”이라면서 “하반기 중국 경제 악화로 수출길이 막히면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기저효과가 컸고 총선을 앞둔 재정 조기집행 영향도 있다. 연평균 2.6%를 언급하는 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며 “경기회복 신호가 소비·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부는 희망적으로 보겠지만 유가 흐름, 미국 금리인하 시기, 더딘 국내 민간소비 회복 등을 감안하면 기존 전망치보다 보수적으로 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 [속보] 민희진, 오늘 긴급 기자회견…“직접 입장 발표”

    [속보] 민희진, 오늘 긴급 기자회견…“직접 입장 발표”

    하이브가 경영권 탈취 의혹과 관련해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 등을 고발하겠다고 하자 민희진 대표 측이 25일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앞서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권 탈취 시도 여부와 관련한 중간 감사 결과 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담긴 물증을 확보했다며, 오늘 수사기관에 고발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하이브 측은 자사가 가지고 있는 어도어 지분을 팔도록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진에 지시했고, 구체적인 방법도 논의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어도어 법률대리인 세종은 “이날 보도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어도어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라며 민 대표가 이번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해 입장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는 지난 22일 민희진 대표와 부대표 2명 등에 대한 감사권을 발동하고 질의서를 보냈다. 민희진 대표는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을 부인했으며 이 사태는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로 비롯됐다”라며 지난 24일 오후 답변서를 제출했다.
  • “얼~쑤 좋다”…송파구, 탈춤 페스티벌 개최

    “얼~쑤 좋다”…송파구, 탈춤 페스티벌 개최

    서울 송파구가 운영하는 서울시 유일의 전통마당극장인 ‘서울놀이마당’에서 오는 27~28일 이틀간 ‘송파 탈춤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송파 탈춤 페스티벌은 송파구의 자랑스러운 문화재인 ‘송파산대놀이’를 포함해 유네스코에 등재된 전국의 국가무형문화재 탈춤공연을 초청,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대대적인 보수를 마치고 세계적인 야외 공연장으로 거듭난 서울놀이마당에서 진행한다.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전국의 7개 탈놀이 공연을 통해 각 지역의 개성 있는 흥과 에너지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송파민속보존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황해도 은율지방의 ‘은율탈춤’ ▲‘고성오광대’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던 ‘북청사자놀음’ 공연이 펼쳐진다. 28일 오후 3시부터 ▲‘가산오광대’ ▲황해도에 전해오는 해서탈춤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봉산탈춤’ ▲‘강릉관노가면극’ ▲송파장터를 중심으로 연희돼던 ‘송파산대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각 공연 당 30분씩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전국 각 지역의 신명 나는 탈춤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