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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정청래, 민주당 대표 전격 사퇴…연임 도전 수순 전망

    [속보] 정청래, 민주당 대표 전격 사퇴…연임 도전 수순 전망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4일 대표직을 전격 사퇴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며칠간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저 자신을 돌아보고 정치 인생을 살펴봤다”며 “저는 오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오늘 당대표직을 내려놓지만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제가 서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 길이 비록 험난한 가시밭길이라도 오직 당심, 민심만 보고 제 길을 갈 테니 국민과 당원, 지지자들도 각자 위치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의 길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 당원의 절절한 바람을 알고 있다. 개혁의 엔진을 멈추지 않겠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저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했다. 정 대표의 사퇴에 따라 한병도 원내대표가 전당대회까지 대표를 대행한다. 정 대표는 지난해 조기 대선 이후 8월에 열린 당 대표 보궐선거에서 선출돼 약 10개월간 임기를 수행했다. 이번 전대는 정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 송영길 전 대표의 3파전 가능성이 크다. 김 총리와 송 전 대표가 정 대표에 맞서 연대 전선을 구축, 친청(친정청래)계와 비당권파 친명(친이재명)계의 대결 구도로 치러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새 민주당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2028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행사하게 된다.
  • [속보] 8%대 빠진 코스피…서킷 브레이커 발동

    [속보] 8%대 빠진 코스피…서킷 브레이커 발동

    지수가 전일 대비 8%대 빠지며 23일 오후 2시 33분 코스피 시장에 매매거래 일시중단(1단계 서킷브레이커) 조치가 내려졌다.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향후 20분간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조치다. 이후 15% 이상 지수가 떨어지고 1단계 발동지수보다 1% 이상 추가 하락하면 2단계 조치가 발동된다. 이날 오후 2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39.24포인트(-8.11%) 내린 8375.3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약세 원인으로는 전날 급등에 의한 차익 실현과 간밤 미국 기술주 약세 등이 지목된다.
  • [속보] 급락장에 코스피·코스닥 연이어 매도 사이드카 발동

    [속보] 급락장에 코스피·코스닥 연이어 매도 사이드카 발동

    23일 지수가 급락하며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연이어 발동됐다. 이날 오전 11시 37분과 40분에 코스닥과 코스피 시장에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각각 발동됐다. 오전 11시 4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6.48포인트(-3.91%) 내린 8758.07을, 코스닥은 49.46포인트(-5.11%) 내린 918.94를 가리키고 있다.
  • JTBC 사장 출신 손석희, DJ로 복귀한다… 13년만에 MBC 라디오 진행

    JTBC 사장 출신 손석희, DJ로 복귀한다… 13년만에 MBC 라디오 진행

    JTBC 총괄사장을 지낸 언론인 손석희(69)가 MBC 라디오 DJ로 복귀한다. 22일 MBC에 따르면 오는 29일 MBC 라디오의 대대적인 개편이 진행되는 가운데 오후 12시 5분 ‘손석희의 12시’가 신설된다. 이로써 손석희는 13년 만에 라디오 진행자로 복귀한다. 그는 MBC 라디오에서 2000년부터 13년간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진행한 바 있다. ‘손석희의 12시’는 손석희 특유의 날카로운 시각과 깊이 있는 인터뷰를 앞세워 국내외 주요 이슈를 다룰 예정이라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제작진은 “젠슨 황의 입국 시간이 속보가 되고, 트럼프의 한마디가 주식시장을 흔드는 시대”라며 “세계의 흐름이 곧 우리의 일상이 된 만큼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국제 이슈를 분석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표준FM(수도권 95.9㎒)은 이번 개편을 통해 국제 이슈·과학 등 차별화된 전문 콘텐츠를 앞세운다. 오전 11시 5분에는 과학 전문 프로그램 ‘오승훈의 이과학 저과학’이 편성된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변호사 자격을 겸비한 오승훈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인공지능(AI) 트렌드와 우주 개척의 비밀까지 일상 속 과학을 쉽고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기존에 인기를 끌어온 ‘트로트 라디오’는 오후 2시 20분(주말 오후 2시 10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새롭게 청취자들을 만난다. ‘박준형, 박영진의 두시만세’는 오는 28일로 막을 내린다. 진행자 교체를 통한 변화도 이어진다. ‘뉴스하이킥’은 MBC 조승원 기자가 새 진행자로 나선다. 각계 명사들과의 심층 대화로 사랑받아온 ‘물음표’는 아주대 김경일 교수가 새롭게 합류한다.
  • [속보] 6월 1~20일 수출 620억달러…반도체 또 ‘역대 최대’
  • ‘메시 아버지가 사망했다’…아르헨티나 덮친 최악의 오보

    ‘메시 아버지가 사망했다’…아르헨티나 덮친 최악의 오보

    아르헨티나에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가 방송을 타며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영국 BBC 등 외신은 지난 20일 “아르헨티나 방송 관계자가 메시의 아버지 사망 오보로 해고됐다”고 전했다. 방송인 겸 배우인 플로렌시아 페냐는 아르헨티나 루수TV의 생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제작진이 전달한 메시의 아버지 사망 소식을 속보로 알렸다. 해당 뉴스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으나, 메시 가족 측이 이를 부인하면서 오보로 판명됐다. 루수TV는 최악의 오보 사태에 유감을 표하며 “민감한 정보를 충분한 검증 없이 방송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프로그램 관계자 전원을 해고하기로 했으며, 진행자 페냐도 사임한다”고 했다. 페냐도 SNS를 통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그는 “메시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오보에 연루된 것을 매우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메시는 현재 16골로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와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보유자다. 그는 23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J조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에 도전한다.
  • [속보] 정부, 공무원연금공단·코이카 기관장 해임 건의

    [속보] 정부, 공무원연금공단·코이카 기관장 해임 건의

    정부가 지난해 공공기관장 평가에서 ‘아주 미흡’ 등급을 받은 기관장 가운데 재임 중인 공무원연금공단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2명에 대해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제7회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안’을 의결했다.
  • [속보] ‘노상원에 정보사 명단누설’ 김용현 전 장관 징역 3년 선고

    [속보] ‘노상원에 정보사 명단누설’ 김용현 전 장관 징역 3년 선고

    12·3 비상계엄 당시 부정선거 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 명단을 누설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사기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 선고 공판에서 이렇게 선고했다.
  • [속보] 홍명보호, 멕시코 벽 못 넘었다…1대0 패

    [속보] 홍명보호, 멕시코 벽 못 넘었다…1대0 패

    홍명보호가 월드컵 조별예선 멕시코(피파랭킹 14위)와의 경기에서 1대0으로 패배하며 홈팀의 벽을 넘지 못했다. 홍명보호는 19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라스코주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A조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후반 5분 루이스 로모(CD 과달라하라)에게 골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12분 손흥민(LA FC)과 이재성(마인츠05)를 빼고 오현규(베식타시), 황희찬(울버햄튼)을 교체 투입했다. 이어 후반 26분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과 설영우(즈베즈다)를 빼고 양현준(셀틱FC), 엄지성(스완지 시티)을 투입했다. 후반 31분에는 백승호(버밍엄시티) 대신 조규성(미트윌란)이 투입돼 오현규와 조규성의 ‘투톱’ 체제로 전환했다. 이어 오현규와 조규성이 여러 차례 멕시코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열리지 않았다. 이날 경기로 한국은 승점 3점으로 멕시코(6점)를 이어 A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은 조별예선 2차전까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백승호가 옐로카드를 받은 상태다.
  • [속보] 코스피, 美반도체 랠리에 장중 사상 첫 9300선 돌파

    [속보] 코스피, 美반도체 랠리에 장중 사상 첫 9300선 돌파

    코스피, 美반도체 랠리에 장중 사상 첫 9300선 돌파
  • [속보] 코스피 9300선도 돌파…삼전 37만원·SK하닉 285만원 ‘사상 최고가’

    [속보] 코스피 9300선도 돌파…삼전 37만원·SK하닉 285만원 ‘사상 최고가’

    전날 ‘9000피’를 달성한 코스피가 19일 9300선도 돌파하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4분 2.95% 오른 9331.55를 기록했다. 전날 기록했던 장중 최고치(9106.07)를 새로 썼다. 지수는 225.05p(2.48%) 오른 9288.89으로 시작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은 0.47p(0.05%) 오른 1001.40으로 개장했으나, 같은 시각 10.39p(1.04%) 내린 990.54다. 6거래일 만에 1000선을 내주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37만원을 돌파했고, SK하이닉스는 285만원을 넘어서며 각각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시가총객 사상 첫 2000조원을 돌파했다.
  • [속보] 손흥민, 멕시코전도 ‘원톱’…오현규 벤치 대기

    [속보] 손흥민, 멕시코전도 ‘원톱’…오현규 벤치 대기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멕시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도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을 ‘원톱’으로 내세웠다. 오현규(베식타시)는 1차전 체코와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벤치에서 대기한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을 전방에 두고 이강인·이재성(마인츠)을 2선에 배치했다. 중원은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백승호(버밍엄 시티), 측면에는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와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이 배치됐다. 백3는 이기혁(강원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한범(미트윌란),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FC도쿄)가 낀다. 직전 체코전과 비교하면 측면 수비수인 설영우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했다.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은 벤치로 향하고, 김문환이 이번 대회 첫 출전에 나선다.
  • [속보] 코스피 장중 첫 9000선 터치

    [속보] 코스피 장중 첫 9000선 터치

    18일 코스피가 장중 9000선을 처음 뚫었다. 이날 오후 12시 5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6.44포인트(1.54%) 올라 9000.68을 기록했다. 장중 첫 ‘구천피(코스피+9000)’ 달성이다. 그 뒤 코스피는 9000선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중 한때 9008.84까지 찍었다. 이날 상승세는 반도체 상승세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종전 기대감 등에 기인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네 차례 연속 동결, 매파적 전망을 내놓으며 경계심이 높아진 가운데서다. 미국 장 마감 이후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전자 형태로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SK하이닉스는 5%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 [속보] 경찰, ‘교육감 개표 입력 오류’ 전북선관위 압수수색

    [속보] 경찰, ‘교육감 개표 입력 오류’ 전북선관위 압수수색

    전북도교육감 득표수 입력 오류에 대한 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8일 오전 10시쯤 전북도선관위와 완산구선관위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도 선관위 직원들이 득표수 입력 오류 사실을 인지하고도 위원회에 제대로 알리지 않아 위원들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속보] 코스피 신고가 경신…장중 8975.52

    [속보] 코스피 신고가 경신…장중 8975.52

    코스피가 18일 장중 8975.52를 찍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존 장중 최고치는 지난 2일 기록인 8933.62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2.95포인트(0.71%) 오른 8927.1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68포인트(0.23%) 오른 8884.92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 [속보] 트럼프 “이란 MOU 최종안 아냐…맘에 안 들면 공습”

    [속보] 트럼프 “이란 MOU 최종안 아냐…맘에 안 들면 공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이란과 체결하기로 한 종전 양해각서(MOU)가 최종안이 아니라면서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공습을 다시 실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건 MOU일 뿐이고 만약 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그들을 향해 총을 쏘고 머리 위에 폭탄을 투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내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그들이 제멋대로 행동하면 곧바로 그들의 머리에 폭탄을 투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에 대한 MOU는 즉각적인 제재 완화가 포함돼 있지 않다”며 “이 문제는 추후에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속보] 신규 대형원전 부지로 경북 영덕…소형모듈원전은 부산 기장군

    [속보] 신규 대형원전 부지로 경북 영덕…소형모듈원전은 부산 기장군

    [속보] 신규 대형원전 부지로 경북 영덕…소형모듈원전은 부산 기장군
  • [속보] 李 대통령, G7 두 번째 세션 참석…포용적 성장·공급망 협력 논의

    [속보] 李 대통령, G7 두 번째 세션 참석…포용적 성장·공급망 협력 논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프랑스 에비앙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확대회의 두 번째 세션인 ‘모두를 위한 균형적, 포용적,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복원’ 세션에 참석한다. 이번 세션에는 G7 회원국 및 5개 초청국 정상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마티아스 콜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세계 경제 불균형을 완화하고 전 세계적인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불균형 성장이라는 세계 공통의 도전 과제 해결 모색을 위해 각국이 대립보다는 조화롭고 우호적인 방식으로 해법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중동 정세 및 호르무즈 해협 사태로 인해 동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공급망 취약성이 드러났다는 점을 감안해 중장기 차원의 체계적 대응 방안을 정상들과 논의한다. 더불어 핵심 광물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이를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힐 계획이다.
  • [속보] 공개된 미-이란 양해각서 전문…“트럼프, 이란에 454조 주고 제재 해제” 사실이었다

    [속보] 공개된 미-이란 양해각서 전문…“트럼프, 이란에 454조 주고 제재 해제” 사실이었다

    미국과 이란이 전자 서명한 양해각서(MOU)가 베일을 벗었다. 해당 문서에는 미국이 서명 직후 이란 재건을 위한 최소 3000억 달러의 자금을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해 조달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인터넷 매체인 알아라비야 잉글리쉬는 16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이 오는 19일 공식 체결할 양해각서를 입수해 공개했다. 양해각서의 이행 조항은 크게 두 단계로 구성됐다. 1단계는 전쟁 종식, 호르무즈 해협 개방, 자금 동결 해제 등이 포함됐으며, 1단계 조항이 이행되면 최종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2단계 협상을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양해각서 1~3조에는 전쟁 종식과 적대 행위 재발 방지 및 상호 주권 존중과 내정 불간섭 원칙이 언급됐다. 이를 통해 최종 협정 체결(2단계)을 위한 ‘60일 협상’을 시작할 것을 약속한다. 미국과 이란은 양해각서 체결 즉시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전쟁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종식”하며 “앞으로 서로에 대해 어떠한 적대 행위도 개시하지 않을 것이며, 서로에 대한 무력 위협이나 사용을 자제할 것을 약속”한다고 문서에 명시했다. 특히 이란은 헤즈볼라, 미국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전쟁을 끝내고 이후에도 적대 행위를 하지 못하게 할 책임을 지게 된다. 더불어 양해각서가 체결되면 ▲미국은 해상봉쇄를 해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내 기술적 장애물 및 기뢰 제거에 착수해 30일 이내에 전쟁 이전 수준의 선박 통행량이 되도록 조치 ▲미국 재무부는 이란산 원유, 석유화학 제품 및 그 파생상품 거래에 대한 제재를 면제 ▲미국은 이란이 동결된 해외 자산·자금을 완전히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 등을 해야 한다. “미국,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해 최소 3000억 달러의 자금 조달 확보”주목할 만한 점은 양국의 양해각서 6조다. 6조에는 미국이 3000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고 이란과 함께 재건 및 경제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란이 요구해 온 전쟁 배상금의 성격은 아니지만, 사실상 미국이 주변국인 걸프 국가들과 함께 이란의 재건 자금을 전달하는 셈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건넬 재건 자금 3000억 달러 중 미국의 돈은 단 한 푼도 포함돼 있지 않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양해각서에 따르면 재건 자금의 출처에 미국이 포함돼 있다. 더불어 양해각서 10조는 미국이 서명한 직후부터 제재 해제일까지 이란산 원유와 석유화학 제품 및 그 파생상품의 수출과 은행, 보험, 운송 등을 포함한 모든 관련 서비스에 대해 면제 조치를 발급할 것을 약속한다고 명시한다. 우려했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는 양해각서에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양해각서 6조부터 9조, 그리고 12조는 1단계가 원활하게 이행될 경우 시행되는 조항들이다. 2단계에서는 양국이 핵 문제와 제재 해제, 3000억 달러가 포함된 재건 계획 등 본격적인 협상 내용이 포함돼 있다. 결과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양해각서 1단계를 통해 서명 즉시 호르무즈 해협을 통행료 없이 개방하고, 2단계에 들어선 후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 해제와 3000억 달러의 재건 자금을 건네고 ‘핵무기 비생산 약속’을 받아내기로 한 셈이다. 이란 “결코 핵무기를 생산하지 않는다”1단계 이후 논의될 2단계의 8조에는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생산하지 않는다는 약속이 명시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8조에는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생산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한다. 또 이란이 가진 농축 물질의 처분과 이란의 핵 수요 등 핵 관련 사안을 평화 협상에서 논의한다는 내용도 있다. 9조 역시 협정 타결 때까지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고, 미국은 새로운 제재나 걸프 지역 내 군사력을 증강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2조와 14조는 최종 협상을 통해 타결된 협정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로 구속력을 가지게 되고, 협정 이행을 위해 이란과 미국은 감독 기구를 설립한다는 내용이다. 양해각서 1조부터 흔들…트럼프, 이스라엘 저지해야공개된 양해각서 1조는 ‘이란이슬람공화국과 미국은 현재의 전쟁에 참여한 각 측의 동맹과 함께, 본 양해각서 서명과 동시에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전쟁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종식할 것을 선언하며, 앞으로 서로에 대해 어떠한 적대 행위도 개시하지 않을 것이며, 서로에 대한 무력 위협이나 사용을 자제할 것을 약속한다. 최종 합의문은 본 조항 및 나머지 조항들의 내용을 확정할 것이다’라고 명시한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양해각서 합의 소식을 알린 후에도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점령을 유지하며 헤즈볼라와 교전을 벌였다. 양해각서 1조에 따르면 종전 범위에 레바논이 포함된 만큼 순탄한 평화 협상을 위해서는 이스라엘의 자제가 시급한 상황이다. 다음은 ‘알아라비야 잉글리쉬’가 영문으로 보도한 양해각서를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1. 이란이슬람공화국과 미국은 현재의 전쟁에 참여한 각 측의 동맹과 함께, 본 양해각서 서명과 동시에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전쟁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종식할 것을 선언하며, 앞으로 서로에 대해 어떠한 적대 행위도 개시하지 않을 것이며, 서로에 대한 무력 위협이나 사용을 자제할 것을 약속한다. 최종 합의문은 본 조항 및 나머지 조항들의 내용을 확정할 것이다. 2. 이란이슬람공화국과 미국은 서로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고, 서로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3. 이란이슬람공화국과 미국은 최대 60일 이내에, 상호 합의에 따라 연장 가능한, 협상을 통해 최종 합의에 도달할 것을 약속한다. 4. 본 양해각서 서명 즉시, 미국은 해상봉쇄를 해제하고 이란이슬람공화국에 대한 어떠한 간섭이나 방해도 방지하며, 최대 30일 이내에 해상 교통을 완전한 수준으로 회복해야 한다. 선박의 통행량은 이란이슬람공화국 측의 전쟁 전 통행량에 비례해야 한다. 또한 미국은 최종 협정 체결 후 30일 이내에 주변 지역에서 자국 군대를 철수할 것을 약속한다. 5. 본 양해각서 서명과 동시에, 이란이슬람공화국은 기술적 장애물 제거 및 이란에 의한 기뢰 제거의 필요성을 고려하여, 페르시아만에서 오만해로, 또는 그 반대로 향하는 상선의 운항이 30일 이내에 전쟁 전 수준으로 재개되도록 즉시 조치를 취할 것이다. 6. 미국은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최소 3000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확보하는 한편, 이란이슬람공화국의 재건 및 경제 발전을 위한 양측이 합의한 포괄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을 약속한다. 이 계획의 이행 메커니즘은 최종 합의의 일환으로 60일 이내에 마련될 것이다. 7. 미국은 최종 합의의 일환으로 합의될 일정에 따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 결의안을 포함하여 이란이슬람공화국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모든 유형의 제재와 미국의 1차 제재 및 2차 제재를 포함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할 것을 약속한다. 8. 이란이슬람공화국은 결코 핵무기를 생산하지 않을 것임을 재차 확인한다. 이란이슬람공화국과 미국은 농축 물질의 처분 및 이란의 핵 수요를 포함한 기타 모든 상호 합의된 핵 관련 사안들이 최종 합의에서 적절히 다루어질 것임에 합의하였으며, 최종 합의는 본 조의 조항을 확정할 것이다. 9. 이란이슬람공화국과 미국은 최종 합의가 체결될 때까지 현 상태를 유지하기로 합의한다. 즉, 이란은 자국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현 상태를 유지하고, 미국은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지 않으며 해당 지역 내 군사력을 증강하지 않을 것이다. 10. 미국은 본 양해각서 서명 직후부터 제재 해제일까지 미국 재무부가 이란산 원유, 석유화학 제품 및 그 파생상품의 수출과 은행, 보험, 운송 등을 포함한 모든 관련 서비스에 대해 면제 조치를 발급할 것을 약속한다. 11. 미국은 최종 합의에 이르는 협상의 진전 상황을 고려하여, 이란이슬람공화국의 동결되거나 제한된 자금 및 자산을 해제하고 이를 완전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약속한다. 이러한 자금은 주계좌에 보유되거나 이체된 여부와 관계없이 이란이슬람공화국 중앙은행이 결정한 최종 수혜자에 대한 지급에 사용되며, 완전히 이용 가능하게 될 것이다. 미국은 이에 근거하여 필요한 모든 허가 및 면허를 발급할 것을 약속한다. 12. 이란이슬람공화국과 미국은 최종 합의의 성공적인 이행 및 향후 이행 약속을 감독하기 위한 이행 기구를 설립하는 데 합의한다. 13. 본 양해각서 서명 후, 본 양해각서 제4조, 제5조, 제10조 및 제11조의 이행 개시 및 이러한 조치의 지속적인 이행에 관한 보장이 확인되는 즉시, 이란이슬람공화국과 미국은 잔여 조항에 한해 최종 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에 착수할 것이다. 14. 최종 협정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구속력 있는 결의를 통해 승인될 것이다.
  • [속보] 체육단체들, 경기장 진입 또 ‘불발’…1명이 출입구 막아

    [속보] 체육단체들, 경기장 진입 또 ‘불발’…1명이 출입구 막아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개표소) 봉쇄 시위가 12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의 중재에도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들의 경기장 진입이 끝내 무산됐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오후 4시쯤 “지금 (물품을) 갖고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체육회 관계자를 철수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장 대표는 시위 참가자들과 만나 단체당 2명씩 차례로 내부에 들어가 업무에 필요한 물품을 가져오기로 체육단체, 경찰과 합의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의원과 2개 방송사 영상기자도 함께 들어가 현장을 생중계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위 참가자 1명이 문을 가로막으면서 장 대표 등은 경기장에 진입하지 못했다. 장 대표는 “최종적으로 여러분들의 의견에 동의해서 결정했지만 한 분이 입구를 막고 있어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단 한 분이라도 저 문을 막고 계신다면 저는 오늘 강제로 이 일을 진행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장 대표와 국민의힘 의원들은 번갈아 가며 문 앞을 두 팔로 잡고 선 여성 시위자 1명을 설득했지만 결국 마음을 돌리지 못하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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