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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로 된 한국속담 이야기] 열 사위 미운 데 없고, 외며느리 고운 데 없다

    [한자로 된 한국속담 이야기] 열 사위 미운 데 없고, 외며느리 고운 데 없다

    十壻无憎(십서무증)이고 一妇无丽(일부무려)라 = 열 사위 미운 데 없고, 외며느리 고운 데 없다사위( 壻)는 열( 十) 명이래도 모두 다 철없는내 딸을 데리고 살아주는 것 같아 한 군데도 미운(憎) 곳이 없고(无), 며느리( 妇)는 하나( 一) 밖에 없어도 내 아들을 빼앗아 간 것 같아 곱게( 丽) 보이는 곳이 하나도 없다(无)는 뜻으로 사위를 사랑하고 며느리를 미워하는 사람이 많다는 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실패속 배움서 뇌 쾌감 얻어” - 네이처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실패속 배움서 뇌 쾌감 얻어” - 네이처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속담이 있듯이 우리는 실수나 실패를 통해 무언가를 배워간다. 그런데 이때 우리 뇌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지 과학자들이 들여다봤다고 한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조르지오 코르셀리 교수팀이 연구를 통해 인간의 뇌는 실패나 실수를 해도 거기에서 무언가 배울 수 있다면 ‘결실’이나 ‘보상’을 얻었다고 느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무언가 배우는 학습 방법에는 ‘회피 학습’(avoidance learning)과 ‘보상 학습’(reward-based learning)이라는 두 가지 패턴이 있다고 한다. 회피 학습은 실수하게 되면 싫어하거나 혐오하는 부정적 경험을 하게 해 뇌가 그다음에는 실수를 저지른 상황을 피하도록 유도하는 학습법이다. 반면 보상 학습은 정답에 도달하게 되면 뇌가 보상받는다는 느낌을 경험을 통해 강화시키는 학습법이다. 연구팀은 평균 나이 26세인 젊은 실험 참가자 28명을 대상으로 정답을 맞히게 되면 돈이라는 보상을 받을 수 있고, 그렇지 못하면 돈을 잃는 규칙에서 여러 문제에 답해달라고 하고 두 번의 실험을 시행했다. 그때 첫 번째 실험에서는 회피 학습이 촉진되도록 했고 그다음 실험에서는 보상 학습이 촉진되도록 했다. 그후, 세 번째 실험에서 참가자들이 자신이 한 실수를 통해 배우고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했는데 각자에게 무엇을 잘못했는지 검토해 정답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했다. 그때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통해 뇌의 어느 부위가 활성화되는지 확인한 결과, 흔히 ‘보상회로’나 ‘쾌락중추’로 불리는 부위가 활성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위는 복측피개영역(VTA, ventral tegmental area)와 전뇌 부분의 내측전전두엽(mPFC, medial prefrontal cortex), 그리고 중격측좌핵(NAc, nucleus accumbens) 등으로 연결되는 신경망을 말한다. ■ 실수를 해도 거기서 답을 알게 되면 뇌는 보상을 얻는다 연구를 이끈 조르지오 코르셀리 교수는 “실수를 하게 돼도 정보가 충분해 그에 맞는 선택을 제대로 적용할 수 있다면, 우리의 뇌는 회피가 아니라 강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이번 실험을 통해 실수나 실패를 해도 거기에서 배울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되면 그것이 ‘보람’이나 ‘보상’이 있는 경험으로 바뀌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연구팀은 “실패를 두려워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뇌에 보상을 주는 모처럼의 기회를 놓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8월 25일자)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줄영상] ‘아기도 믿지 마세요’ 엄마 목소리에 자는 척하는 쌍둥이

    [한줄영상] ‘아기도 믿지 마세요’ 엄마 목소리에 자는 척하는 쌍둥이

    ‘세상에 믿을 놈 없다’는 속담을 여실히 보여주는 영상이 있어 화제입니다. 최근 미국 시애틀에 거주하는 아기 엄마인 주디 트래비스가 지난 22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는 그녀의 쌍둥이 자녀들이 베이비 모니터를 통해 보인다. 주디가 “안녕 아가들아~!”라고 말하자 아기 침대에 서서 놀고 있던 쌍둥이 딸들이 재빠르게 엎드려 자는 척 한다. 한편 세 아이의 엄마인 주디 트래비스는 자녀를 키우는 삶을 그녀의 블로그에 연재하고 있다. 사진·영상= itsJudysLif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처서에 먹는 음식, ‘모기 가고 귀뚜라미 오는’ 처서 음식 뭐길래?

    처서에 먹는 음식, ‘모기 가고 귀뚜라미 오는’ 처서 음식 뭐길래?

    ‘처서에 먹는 음식’ 처서는 태양의 황도(黃道)상의 위치로 정한 24절기 중 열네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다. 흔히 처서는 여름이 가고 가을이 드는 계절을 나타낸다. 처서(處暑)는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들며, 태양이 황경 150도에 달한 시점으로 양력 8월 23일 무렵, 음력 7월 15일 무렵 이후에 든다.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계절이기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말도 존재한다. 이 속담처럼 처서의 서늘함 때문에 파리, 모기의 극성도 사라져가고, 귀뚜라미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한다. 처서에 먹는 음식으로는 옥수수나 풋콩과 풋동부를 넣은 현미밥, 단호박, 풋고추, 산 버섯, 고구마대 김치, 오이깍두기 등이 있다. 이밖에도 민트 잎, 복숭아, 포도 등을 먹는다. 처서에 먹는 음식, 처서에 먹는 음식, 처서에 먹는 음식, 처서에 먹는 음식, 처서에 먹는 음식, 처서에 먹는 음식 사진 = 서울신문DB (처서에 먹는 음식)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한줄영상]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제때 나타난 고래

    [한줄영상]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제때 나타난 고래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란 속담을 떠오르게 하는 영상이 화제네요. 영상은 BBC 프로그램 ‘빅 블루 라이브’(Big Blue Live)의 한 장면. 오는 23일 첫 방송 되는 ‘빅 블루 라이브’는 미국 PBS와 영국 BBC ONE이 합작해 만든 ‘흰긴수염고래’(Blue Whale)에 관한 다큐멘터리다. 유튜브에 일부 공개된 영상에는 바다 배 위에서 동물학자 마크 카웨이든(Mark Carwardine) 이 역사상 현존하는 가장 큰 희귀동물 ‘흰긴수염고래’에 대해 설명하며 “바다에서 수면 위로 올라오는 흰긴수염고래를 발견하기란 매우 힘들다”고 말하는 순간, 때마침 숨쉬기 위해 수면 위로 올라온 ‘흰긴수염고래’가 포착된다. 절묘한 타이밍의 고래 등장에 그가 웃음을 참지 못한다. 한편 ‘흰긴수염고래’는 갓 태어난 새끼고래는 약 7m에 달하며, 다 자라면 전체 길이 23~27m, 몸무게가 160톤에 이르는 멸종위기종 동물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5000마리 정도 남아있는 걸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영상= BBC Earth Unplugged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오늘의 눈] 개학이 유독 두려운 아이들/윤수경 특별기획팀 기자

    [오늘의 눈] 개학이 유독 두려운 아이들/윤수경 특별기획팀 기자

    개학이 유독 두려운 아이들이 있다. 방학이 끝나는 걸 반기는 학생이 얼마나 되겠느냐마는 이들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남다르다. 학교폭력 피해자들이다. 짧은 귀휴(수감자 중 모범수가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마치고 다시 수용시설로 복귀해야 하는 심정이랄까. 그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무심한 시계는 돌아 전국 학교는 이번 주 개학을 맞는다. 지난달 학교폭력 취재를 시작하며 ‘설마 그 정도일까’ 생각했던 걸 반성하게 됐다. 1년 넘게 학교폭력과 맞서 싸우는 어머니들도 만났다. 공통점은 학교폭력을 당한 아이와 부모 철저하게 둘뿐이라는 점이었다. 지용(13·가명)이 가족이 그랬다. 지용이는 지난해 6월과 7월 학교 화장실에서 같은 반 친구 2명에게 각각 폭행을 당한 후 정신병원에 입원해 급성 스트레스 장애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 지용이 어머니는 1년여간 담임교사, 교장, 같은 반 친구 부모, 강남교육지원청, 수서경찰서 등에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돈 때문에 아이를 정신병원에 보내는 이상한 엄마”라는 비아냥뿐이었다. 결국 지용이는 대부분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처럼 가해 학생을 피해 전학을 가는 방법을 택했다. 사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전학 이후 지용이는 잠시나마 심리적 안정을 찾는 듯 보였지만, 올해 초 가해 학생과 같은 중학교에 배정되면서 다시 이상 증세를 보이고 있다. “누구에게 의지하지도 말고 아무도 믿지도 마세요.” 가해 학생을 전학 보내는 이례적인 조치를 이끌어 낸 다은(11·가명)이 어머니의 조언은 생각보다 냉정하고 단오했다. 실제 그는 피해자 가족에게 상담 전화가 오면 가장 먼저 “선생님을 믿지 마라. 모든 대화는 녹음해라”라고 조언한다. 믿었던 학교와 교육청이 정작 피해 학생의 편이 돼 주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이다. 다은이는 5개월여간 가해 학생 5명으로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학교 현장에서 욕설은 물론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모욕적인 사진과 문자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학교는 기본 매뉴얼도 제대로 지키지 못했고 사건 중간에 말을 바꾸기 시작했다. 가해자와 피해자를 제대로 격리하지 못한 탓에 2차 피해까지 발생했다. 다은이 어머니는 일선 교사도 제대로 모르는 학교폭력과 관련 법을 달달 외었다. 녹음 파일은 처음과 다른 말을 하는 교사 등으로부터 딸을 지키는 데 유용하게 사용됐다. 최근 종영한 ‘앵그리 맘’이라는 드라마에서는 학교폭력을 당하는 딸을 구하기 위해 10대로 변장해 딸의 학교에 잠입한 엄마의 이야기를 다뤘다. 누가 봐도 억지스러운 설정이지만 내 아이를 보호하려고 학교 안으로 들어간 엄마 심정만은 공감을 살 만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지난해 실시된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참 많이 인용됐던 아프리카 속담이다. 학교폭력은 한 아이, 혹은 한 아이의 엄마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나 버겁고 힘겨운 문제가 된 지 오래다. 학교와 교육 당국에 대한 불신이 어디서 시작됐는지, 학교를 둘러싼 모든 공동체 구성원들이 되돌아봐야 할 말이 아닐까 싶다. yoon@seoul.co.kr
  • [헬스Talk] ‘성형 자화상’, 안전하고 개성 있는 성형이란?

    [헬스Talk] ‘성형 자화상’, 안전하고 개성 있는 성형이란?

    성형 인구 세계 1위라는 불편한 타이틀을 거머쥔 한국. 주변에 하나 둘 ‘성형괴물(성괴)’이 늘고 있다. 그들은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스스로에 대한 가해자다. 도를 넘은 성형 중독자에게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미에 대한 환상을 바로잡는 제대로 된 ‘미학교육’이 필요한 상황인지도 모른다. 세상에 멋진 외모를 갖는 것보다 한 개인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게 또 있을까? ‘미’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넘치는 법이 별로 없다. 성형을 통해 갖게 된 ‘인공의’ 아름다움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성공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보증수표로 간주하여 너무 쉽게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보통 성형은 외모 콤플렉스에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속담처럼 주위의 친구들 때문에 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최근 미디어의 발달로 인기 연예인처럼 예뻐지고 싶다는 이유로 너무 이른 청소년기에 성형을 하고 있으며, 주위 친구들 또한 함께 휩쓸려 생각 없이 성형 유혹에 빠지고 있다. 90년대 초만 해도 여배우의 성형 수술은 연애기사 1면을 장식할 만큼 큰 이슈였다. 그러다 언젠가부터 “나 성형했어요!”라고 밝히는 건 당당한 태도로 비춰지기 시작했다. 성형은 더는 흉이 아닌 성형을 통해 실제로 인생이 바뀌는 순기능이 부각되면서 안 하면 오히려 손해 보는 것처럼 인식이 바뀌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성형에 관대해지기 시작하면서 인구 1000명당 13명이 성형을 하는 세계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그리고 그 결과는 수치화된 미의 기준으로 인해 볼록한 이마, 높은 코, 큰 눈, 브이라인 턱을 만들어 냈고, ‘의란성 쌍둥이’. ‘강남 언니’란 별명을 지닌 성형 자화상을 남기고 있다. 성형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어느 정도 단점을 커버하고 자신감을 갖게 될 수 있다면 성형은 매우 옮다. 사람들이 성형에 대해 거부감을 같은 이유는 단순히 성형을 했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개성과는 상관없는 획일화된 성형을 하는 것에 대해 반감을 품는 것이다. 외모 때문에 육체,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성형을 통해 극복하면, 외적인 변신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계 등 새로운 삶을 위한 내적 변화까지 가져올 수 있어 삶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아진다. 다만, 이유가 무엇이든 성형을 한다는 건 그저 물건 하나를 구입하는 행위가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단순히 지름신이 강림해 성형을 저지른 후에 수술의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땐? “복원수술을 하면 돼”란 생각이라면 가볍게 재수술이나 이전 상태로의 복원 수술을 통해 100% 돌아갈 수 없음을 인지해야 한다. 수술 종류에 따라 외형이나 기능의 회복은 가능할지라도, 내부 조직이 파괴된 건 결코 되돌릴 수 없다. 너무 어린 나이에 성형수술을 하게 되면 골격이 성장하면서 수술 당시와 다르게 변할 수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어 많은 문제점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성장에 관계가 없는 미용수술인 쌍꺼풀의 경우 나이가 들어 피부가 처지기 시작하면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성형수술 시기는 일반적으로 남성의 경우 18~19세, 여성은 17~18세 이후, 대부분 성장이 멈추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기 이후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혹여 어린 나이에 꼭 성형해야 한다면 성장판 검사 등을 확인한 후 수술의 적합·부적합 여부 등을 전문의와 의논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몸매 성형의 경우에는 얼굴보다 수술 범위가 넓기도 하고 전체적인 체형의 조화와 건강까지 고려해서 수술할 필요가 있다. 수술 시 안전과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출혈이 적은 층을 찾아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술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집도의 풍부한 경험과 철저한 수술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가슴은 여성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부위인 동시에 수유와 같이 기능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가슴은 호르몬에 따라 변화가 많이 일어나기도 하며 유방암과 같은 질환에 노출되기도 한다. 따라서 가슴 성형을 할 때는 무엇보다도 가슴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건강과 기능적 역할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시즌이 시작되면 가장 많이 늘어나는 성형수술인 지방흡입은 미세한 흡입관을 통해 지방세포를 흡입해 지방세포의 수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지방흡입은 크게 전신지방흡입(대용량지방흡입), 부분지방흡입으로 나누는데 흡입량이 많을 때는 물론이고 부분적으로 지방흡입을 할 때도 단순히 사이즈 감소에만 신경 써서는 안 된다. 전체적인 몸매의 균형을 고려해 부위별로 적절하게 지방을 제거해 라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할 때는 출혈을 줄이면서 지방을 효과적으로 빼내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한 번에 전신지방흡입이 가능하다는 것은 그만큼 해당 분야에 많은 경험을 갖추고 기술이 뛰어난 병원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지방흡입을 고려한다면 한 번에 전신지방흡입이 가능한 병원인지 따져보는 것이 좋다. 어떤 몸매 성형이든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은 물론이고 안전한 수술 시스템과 마취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그중 마취는 최근 가장 쟁점이 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마취과 전문의는 환자 상태에 따라 마취방법과 마취제 투입량을 결정하고,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환자의 곁에서 호흡, 맥박, 혈압, 체온 등 생체 징후를 꾸준히 체크하고 이를 안정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 혹시라도 이상 징후가 있을 때 즉각적인 대처를 한다. 따라서 마취과 전문의의 상주 여부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성형수술을 할 때 분야별 필요한 전문의와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모든 성형수술은 수술결과만큼이나 수술과정의 안전이 중요하다. 무분별한 성형보다는 자신에게 알맞은 성형을 찾아서 충분한 상담을 한 뒤 진행을 해야 성형에 대한 부작용 염려를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해외여행 | 터키,누군가는 내 뼈 위에서 파티를 즐기리라③History & Heritage

    해외여행 | 터키,누군가는 내 뼈 위에서 파티를 즐기리라③History & Heritage

    ●History & Heritage 관념이 구체화 되는 순간 터키를 여행하면서 오늘날의 국경과 지도적 공간 개념을 허물지 않는다면, 상당히 혼란스러진다. 또한 유럽사에 대한 약간의 지식이 없다면 여행 내내 수도 없이 등장하는 로마 시대의 원형극장과 아고라, 그리스 양식의 건축물과 신전들, 기독교 성화 위를 덮은 코란의 문구들이 계통 없이 뒤죽박죽된다. 로마를 보려면 터키를 먼저 가라 아나톨리아 반도는 초기 그리스 문명이 시작되고 1453년 비잔티움 제국이 오스만 제국에 멸망되기까지 오랫동안 그리스인들이 주인이었던 땅이었다. 그리스 유물을 볼 수 있는 것이 당연하다. 서로마가 제국의 이름으로 세계를 호령하던 시절에는 로마의 속주였던 땅이었으니 로마의 흔적도 남아 있다.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인류의 가장 오래된 집단거주지, ‘차탈회육’ 이 발견된 곳이고 인류 최초로 철을 만든 히타이트 문명BC 2000년경이 태동한 곳이니 선사시대의 유적을 확인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리스 로마 문명을 보려면 터키를 먼저 가라는 말이 과장이 아닌 것이다. 안탈리아에서 동쪽으로 47km 떨어진 곳의 아스펜도스에는 원형극장이 있다. BC5세기에 이미 은화를 만들어 쓸 정도로 번성했던 이 지중해 도시는 이후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이슬람의 시대를 바람처럼 거치면서 풍화되었다. 지금은 작은 마을로 남았지만 과거의 영화를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는 곳이 바로 원형극장이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일찍부터 연극이 발달했다. 그들은 청명한 지중해 기후를 즐기며 야외극장에서 축제를 했고 토론을 했고 비극과 희극의 경연대회를 했다. 호전적인 로마인들은 극장을 검투사 경기장의 용도로 더 많이 활용했다. 그리스는 언덕과 경사면을 깎아 극장을 만들었고 로마는 평지에 아치를 받쳐 극장을 완성했다. 유럽 여행을 가면 성당을 질리게 본다는데 터키 지중해 여행에서는 원형 경기장을 많이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 모든 경기장이 저마다의 다름으로 다가오는 탓에 성당처럼 질릴 겨를은 없다. 건축물의 형태가 다르고, 훼손의 정도가 다르며, 공명의 상태가 다르고, 주변의 산세가 다르다. 무엇보다 이미 기원전에 ‘보고’ ‘보여지는’ 쌍방향의 문화를 즐겼다는 것이, 여전히 기원전 하면 돌도끼를 든 원시인을 생각하는 내 머리에는 질투 섞인 이질감으로 다가온다. 아스펜도스의 원형극장은 <명상록>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 161~180년 재위를 위해 만들었다고 하는데 최대 2만명까지 수용하는 거대한 극장이다. 보존 상태도 완벽하지만 특히 오케스트라에서 작은 소리로 이야기를 해도 객석 어디서든 잘 들리는 공명감이 미스터리한 건축 기법으로 남아 있는 곳이다. 죽음의 모습에서 삶을 읽다. 안탈리아 좌측, 아나톨리아 반도의 남서쪽 끝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곳이 ‘리키아Lycia’다. 그리스어가 아닌 자신들만의 고유한 언어를 사용할 정도로 독창적 문명을 키워 온 땅이다. 리키아의 중심도시 미라Myra의 고대 유적지는 뎀레Demre에서 2km 떨어진 곳에 있다. 이곳에도 원형극장이 있는데 고대 유적지의 초입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절벽 위의 무덤들이다. 고대의 리키아인들은 죽은 자를 땅에 묻지 않고 수직 절벽에 굴을 파서 묘실을 만들고, 그 안에 석관을 안치하는 매장 풍속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왜 그랬을까? 시신을 땅에 묻으면 썩을 것이니 영혼 불멸과 사후 세계를 믿었던 그들은 영혼의 집이 없어지는 것을 두려워했을 것이다. 지위가 높으면 더 높은 절벽에 무덤을 만들었다고 한다. 하늘에 가깝게 다가갈수록 부활도 빨라질 것이라는 순박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리키아의 무덤에서는 수천년 전에 살았던 리키아 사람들의 순망함을 보면서도, 정작 그들을 묻었던 사람들의 도시는 무덤 아래 땅 밑에 묻혀 버린 그 기묘한 아이러니를 목격하게 된다. 미라에서 좀 더 남쪽 바닷가로 내려가면 마을 전체가 아예 바다 속에 잠겨 버린 곳도 있다. 케코바Kekova라는 곳이다. 2세기경 지진으로 수몰됐다고 하는데 해안가에는 목욕탕과 집터, 나지막한 돌산에는 당시의 건축물과 석관묘의 흔적이 남아 있고 수심 5~6m의 코발트빛 바다 아래로 수중 도시가 희미하게 들여다보인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Chatting 수다거리 미라Myra의 바닷가 마을, 뎀레Demre가 유명한 것은 바로 산타클로스 때문이다. 크리스마스에 루돌프 사슴을 타고 와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빨간 옷의 산타클로스. 그 동화 속 할아버지의 실제 인물인 성 니콜라우스270년~346년경가 주교로 있던 곳이다. 산타클로스와 성 니콜라우스 아이들에게는 산타클로스가 먼저겠지만, 그리스 정교회나 가톨릭, 기독교에서는 대표적인 성인으로서 성 니콜라우스를 숭배한다.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고, 억울한 사람에게 힘이 돼 준 그의 생전의 업적이 약자와 뱃사람과 여행자의 보호 성인으로서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러나 정작 그가 주교로 있던 미라의 성 니콜라우스 교회는 폐허처럼 남아 있다. 3세기부터 있었던 교회의 자리에 6세기, 현재 모습의 교회가 지어졌고 이후 증축되었으나 이슬람의 점령과 자연 재해 속에서 교회는 자연스럽게 파손됐다. 그리고 이슬람을 믿는 터키의 무관심 속에서 그리스도교의 성지는 방치되었다. 중앙 홀과 두 개의 회랑이 있는 바실리카 형식의 교회는 입구 바닥에 모자이크 장식이 있고, 현관 벽에 파손된 프레스코 성화가 있다. 니콜라우스 성인에 대한 공경심이 아니라면, 사람들이 이곳을 둘러볼 이유가 있을까 싶게 우중충한 모습이다. 오히려 흥미로운 사실은 죽은 성인을 신화로 포장해서 유통시키는 자본의 힘이다. 성 니콜라우스 생전의 수많은 선행은 2차 대전 후 관광산업 부활의 기치를 내건 핀란드에 의해 산타클로스로 재탄생했고 여기서 굴뚝, 선물, 어린이, 순록과 같은 장치물들이 등장한다. 산타클로스의 빨간 색, 하얀 색의 옷 역시 1930년대 코카콜라 광고가 만들어낸 이미지다. 결국 우리는 자본이 만들어 낸 이미지 속에서 산타클로스를 소비했다는 것인데, 생기 하나 없는 성 니콜라우스 교회를 나오면 그 주변의 기념품 가게들의 활기찬 모습에서 자본의 위력을 실감한다. 아무리 터키의 이슬람을 세속 이슬람이라고 하지만, 십자가를 기념품으로 진열해 놓고 성가를 틀어놓는 그 태연함에 웃음마저 나온다. 여하튼 미라를 갈 때, 산타클로스의 기원 또는 원형을 찾아 간다는 말은 틀린 것은 아니지만 뭔가 적절해 보이지는 않는다. 산타의 기원을 찾으려면 코카콜라 공장을 가는 것이 맞기 때문이다. 오히려 미라는 성 니콜라우스의 봉사와 희생 그리고 선행의 행적을 기리는 장소로서 더 빛날 것이다. 터키에서 듣는 하루 다섯 번의 ‘아잔’ 이슬람 국가를 여행하다 보면 갑자기 사이렌 소리가 윙하고 울린다. 하루 다섯 차례일몰 직후, 밤, 새벽, 낮, 오후의 예배시간을 알리는 방송이고 이를 ‘아잔’이라고 한다. ‘아잔’은 ‘알라는 위대하다’로 시작해서 ‘알라 외에 신은 없다’ 로 끝난다. 터키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비록 터키가 이슬람 국가로서는 거의 유일한 민주국가이자 탈 종교국가이고,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는 세속 이슬람주의라고 하더라도 모스크에 모여 기도하는 의식은 철저히 지킨다. 이슬람을 생활이 아닌 뉴스 정도로 접하는 우리에게, 터키와 같은 이슬람 국가를 여행한다는 것은 이슬람을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나는 터키를 여행하면서, 그들이 스스로 웃으며 이야기하는 ‘사이비 이슬람교’가 좋았다. 여자들에게 부르카또는 히잡 쓰기를 강요하지 않고, 자기 종교만을 위한 폭력을 성전 ‘자하드’라고 억지 부르지 않는 탈 근본주의가 나는 마음에 들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평화와 평등이라는 이슬람 사상의 중심을 지켜 나가고 있었고, 무함마드 자체가 아닌 그가 추구한 삶을 살기 원하며, 하느님알라 말씀에 복종하고 기독교의 복음과 선지자 예수까지 믿음의 범주로 수용하는 포용성을 지켜 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장미로 유명한 데니즐리의 구네아겐트 작은 마을에서 ‘아잔’의 울림을 들었을 때, 나는 이것도 누군가에게는 소음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아마도 자동차 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 한적함, 길거리 햇볕 좋은 곳이나 가게 앞에 나와 앉아 한담을 나누는 많은 노인들의 졸음 같은 평화의 한가운데서 ‘아잔’을 들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확성기를 통해 들려오는 그 거침 없는 기도 소리가 내 고막에 금을 쩍쩍 가게 하고 신경을 긁기 시작했을 때, 이슬람을 믿지 않는 사람이 누릴 고요함의 권리는 왜 무시하는 것인지 반감이 생겼던 것이다. 나중에 이 생각을 터키 사람에게 말했더니, 그는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늘 아잔을 듣다 보면 그 소리에 너무나 익숙해진다.” ●Sentiment 그리고 감상 한 조각 감동은 셔터를 누르게 하고 감상은 볼펜을 찾게 한다. 엽서든, 수첩이든 혹은 빈 종이든, 무어라도 끄적거리고 싶은 욕망을 늘 나는 특별한 여행지에서 경험한다. 그 특별한 장소란 좀 더 쇠락하고, 밀려 있고, 버려지거나 남겨진 곳들이다. 내 뼈 위에서도 파티를 터키의 지중해 여행에서 일행과 떨어져 자발적 고립을 선택했던 곳은 두 군데였다. ‘사갈라소스Sagalassos’는 고원에 세워진 고대도시다. 해발고도 1,450~1,700m 지점에 유적지로 남아 있는 이 도시는 그 잔해만으로도 과거에 얼마나 영화로웠는지를 단번에 짐작할 수 있게 한다. BC333년, 알렉산더 대왕에게 함락당한 후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받았고 BC25년, 로마령이 되면서 절정의 시기를 갖게 된다. 518년의 지진과 이후의 아랍 공격 등으로 폐허가 된 사갈라소스는 1706년 탐험가 파울 루카스에 의해 발견된 이후 1985년부터 본격적으로 발굴되기 시작했다. 하얀 산이라는 뜻을 가진 아크다으산 바로 아래에 아고라, 공회당, 도서관, 대형 분수, 공중목욕탕 들이 도시 형태로 흩어져 있지만 특별한 감상은 원형경기장에서 맞이한다. 터키에서 가장 높은 곳의 고대 극장 무대는 무너졌지만, 9,000석 규모의 객석들은 비교적 잘 보존돼 있다. 지금도 눈을 감고 있으면 원형경기장의 풍경이, 그리고 그 함성이 단번에 두루마리 펴지듯 죽 펼쳐진다. 파묵칼레 옆 ‘히에라폴리스’에서는 어떤 이에게 긴 편지를 썼다. 혼자 품고 있기에는 이 감상이 너무 벅찼다. BC190년경 페르가몬 왕국 때 세워진 이 폐허의 도시는 공간적으로 넓고 여백은 충분하다. 원형 경기장을 오르는 언덕에 유채꽃은 만발하고 그 길에서 자유와 해방감과 상상력은 무르익는다. 아스펜도스처럼 보존 상태가 좋으면서도 경치는 압도적으로 더 좋다. 1,200개의 무덤이 있는 헬레니즘 시대의 공동묘지도 히에라폴리스에서 볼 수 있다. 죽은 도시를 바라보며 아래쪽의 관광객들은 수영과 온천을 즐긴다. 고대와 현대, 죽음과 삶, 지止와 동動의 대칭들이 천연덕스럽게 공존하는 곳, 히에라폴리스에서 시간과 공간은 여지없이 무너진다. 어느 해, 내 뼈 위에서 누군가는 파티를 즐길 것이다. ▶travel info Turkey AIRLINE 터키 가는 길 인천에서 터키 이스탄불까지는 비행기로 12시간이 걸리며 터키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운행중이다. 이스탄불에서 안탈리아까지는 국내선으로 1시간 20분이 걸린다. 터키는 한국보다 7시간 늦다. 전압은 220V로 한국과 같으며 화폐는 터키리라TL. 1리라는 한화로 약 400원 정도. Hotel Regnum Carya Golf & Spa Resort 안탈리아 벨렉에 위치한 이 호텔은 골퍼들에게 특화된 리조트 호텔이다. 멋진 바다와 해변, 워터 파크와 넓은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객실도 고급스럽다, 거대한 열대 나뭇잎으로 포인트를 준 리셉션에서의 웰컴 샴페인과 와인, 그리고 디저트 등이 이 호텔의 첫인상을 풍요롭게 해준다. 객실 미니바를 포함해 레스토랑, 바 등에서의 모든 알코올, 음료 등은 무료다. 레스토랑의 메뉴도 매머드급이다. 저녁 8시, 풀장에서의 불꽃 페스티벌도 환상적이다. Kadriye Bolgesi, Uckum Tepesi Mevki, Belek 7500, Turkey fOOD 입이 호강하는 터키 음식 지중해 음식이 대개 그러하듯 터키 음식은 화려하기보다는 소박하고, 눈보다 입을 즐겁게 하며, 덧입힘보다는 날것과 원재료의 향과 맛을 중요하게 여긴다. 잘게 썬 고기 조각을 구워 먹는 전통요리 케밥은 양고기, 쇠고기, 닭고기로 만든다. 케밥의 종류는 수십가지가 넘는데 고기를 꼬챙이에 끼워 굽는 시시 케밥과 도네르 케밥이 잘 알려져 있다. 케밥은 요구르트로 만든 시원하고 시큼한 맛이 나는 아이란과 함께 먹기도 하며 터키식 볶음밥인 필라프와 함께 먹기도 한다. 또한 올리브를 빼놓을 수 없다. 오이, 양파, 올리브 등을 크게 썰어서 올리브유를 넣고 만드는 샐러드는 언제나 편하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넓게 편 밀가루 반죽 위에 토마토, 마늘, 고추, 쑥갓, 쇠고기와 양고기, 후추와 각종 향신료, 치즈 등을 올린 다음 큰 화덕 속에 넣고 익혀낸 후 한 입 크기로 잘라 내오는 피데도 참 맛있다.홍차 맛 터키 차이 터키 사람들은 차도 많이 마신다. 하루에 보통 열 잔 이상의 차를 마시는데 우롱차를 더 발효한 것이 터키의 차이chai다. 엷은 홍차 맛이 난다. 차이를 파는 차이하네Chaihane나 차이에비Chaievi는 문화와 정보의 사교장이며, “와서 차 하잔 하시오구엘 차이 Guel Chai”는 그들의 관용어다. 실제 물건을 사는 가게에서도 주인은 차를 시켜 손님에게 권하기도 하는데, 뜨거운 차를 호호 불면서 가격을 흥정할 수는 없는 법이니, 이래저래 터키 사람과 차를 마시고 있으면 마음이 느긋해지고, 덩달아 착해진다. 죽음만큼 강렬한 커피 커피도 터키인의 기호품이다. 터키에서는 커피를 ‘카흐베Kahve’라고 부른다. 커피 가루를 넣어서 끓여내기 때문에 잔에 가루가 남는다. 그러니까 터키 커피는 2/3 정도만 마신 후 남겨야 한다. 터키 사람들은 커피를 음식과 차의 향기를 개운하게 씻어 주는 마무리로 생각한다. 또한 누군가와 커피를 마시는 것은 그 사람의 역사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행위로 여긴다. 터키 속담에, ‘한 잔의 커피에는 40년의 추억이 있다’라는 말이 있는데 내 앞의 사람의 40년 역사를 존중하거나, 또는 40년 동안 나에게 커피를 대접한 사람을 존경하고 기억한다는 중의적 의미이다. restaurant 케바치 카디르Kebapcı Kadir 1851년부터 164년째 영업을 하고 있는 터키에서 가장 오래된 케밥집이다. 장미의 도시 으스파르타 시청 뒤에 있다. 할리우드 배우 등 셀러브리티들이 많이 찾는 탓에 가게 벽에는 유명인들의 사진, 각종 상장 등이 빼곡하다. 염소와 양을 꼬치에 끼운 뒤 대형 화덕에 아침 7시부터 굽기 시작하는데, 당연히 기름이 쪽 빠지면서 고기가 아주 쫄깃해지고 담백해진다. 가격은 1인분에 15~30리라 수준. Ulu Cami Yanı ,Valilik Arkası Kebapcılar Arastası No:8 +90 246 218 24 60 에디터 트래비 글 윤용인 사진 Bar & Dining 김은주, 윤용인 취재협조 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 02-336-3030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달콤해진 과일·채소...유익한 성분은 되레 줄어

    달콤해진 과일·채소...유익한 성분은 되레 줄어

    시장이나 마트에 늘어선 과일과 채소가 점점 달아지고 있다. 이는 단맛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아 품종 개량이 진행돼온 결과다. 실제로 과일의 당도는 예전보다 훨씬 증가했고 이제는 채소 중에도 과일처럼 달콤한 것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과학자들은 과일이나 채소가 달아진 것만큼 반대로 우리의 건강 혜택은 줄어들었다고 말한다. 그중 한 예로 과학자들은 자몽을 꼽는다. 요즘 자몽은 과육이 붉은빛을 띤다. 하지만 30년 전 자몽은 흰빛이 주류였다. 즉 단맛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쓴맛과 신맛이 강한 흰 자몽에서 단맛이 더 많이 내는 빨간 자몽으로 점차 바뀌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런 쓴맛을 내는 영양분이야말로 심혈관계 질환을 개선하는 등 건강상 유익한 점이 많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 쓴맛이 암세포화 방지 미국 워싱턴대 역학자인 애덤 드레브노프스키 교수가 영국 과학매체 뉴사이언티스와의 인터뷰에서 “쓴맛이 나는 식물의 영양 성분은 그런 쓴맛 때문에 세포의 암화(암세포로 변질되는 것)를 방지하는 등의 작용이 있다”고 말했다. 즉 단맛이 강한 과일이나 채소는 암 예방 등의 건강 혜택을 누리기 어렵다는 것. ■ 당도 높은 품종은 영양이 낮은가? 또 미국 존스홉킨스대 분자과학자인 제드 페헤이 박사는 “주로 쓴맛을 내는 영양분이 함유되지 않은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은 청량음료를 계속 마시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몸에 좋은 약은 쓰다는 우리 선조들의 속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쓴맛이 우리에게 주는 건강 혜택은 상당한 듯하다. 그동안 너무 달콤한 과일이나 채소를 찾았던 우리의 행동이 어리석을 따름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과일·채소 달아졌지만 건강혜택 줄었다

    과일·채소 달아졌지만 건강혜택 줄었다

    시장이나 마트에 늘어선 과일과 채소가 점점 달아지고 있다. 이는 단맛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아 품종 개량이 진행돼온 결과다. 실제로 과일의 당도는 예전보다 훨씬 증가했고 이제는 채소 중에도 과일처럼 달콤한 것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과학자들은 과일이나 채소가 달아진 것만큼 반대로 우리의 건강 혜택은 줄어들었다고 말한다. 그중 한 예로 과학자들은 자몽을 꼽는다. 요즘 자몽은 과육이 붉은빛을 띤다. 하지만 30년 전 자몽은 흰빛이 주류였다. 즉 단맛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쓴맛과 신맛이 강한 흰 자몽에서 단맛이 더 많이 내는 빨간 자몽으로 점차 바뀌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런 쓴맛을 내는 영양분이야말로 심혈관계 질환을 개선하는 등 건강상 유익한 점이 많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 쓴맛이 암세포화 방지 미국 워싱턴대 역학자인 애덤 드레브노프스키 교수가 영국 과학매체 뉴사이언티스와의 인터뷰에서 “쓴맛이 나는 식물의 영양 성분은 그런 쓴맛 때문에 세포의 암화(암세포로 변질되는 것)를 방지하는 등의 작용이 있다”고 말했다. 즉 단맛이 강한 과일이나 채소는 암 예방 등의 건강 혜택을 누리기 어렵다는 것. ■ 당도 높은 품종은 영양이 낮은가? 또 미국 존스홉킨스대 분자과학자인 제드 페헤이 박사는 “주로 쓴맛을 내는 영양분이 함유되지 않은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은 청량음료를 계속 마시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몸에 좋은 약은 쓰다는 우리 선조들의 속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쓴맛이 우리에게 주는 건강 혜택은 상당한 듯하다. 그동안 너무 달콤한 과일이나 채소를 찾았던 우리의 행동이 어리석을 따름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간 6명 살상력...‘독뿔’ 가진 신종 개구리 발견

    인간 6명 살상력...‘독뿔’ 가진 신종 개구리 발견

    브라질에서 ‘독뿔’(독이 있는 돌기)을 가진 개구리를 과학자들이 발견했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이 7일 보도했다. 일반적인 독개구리는 피부에 독을 품고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개구리 2종은 코와 턱, 그리고 머리 뒤편에 독이 분포해 있다고 연구진은 말하고 있다.  이번 발견은 우연히 이뤄졌다. 연구를 이끈 브라질 상파울루 부탄탄연구소의 카를로스 자레드 박사가 이 중 한 개구리의 머리에 접촉해 독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그는 브라질 고이타카지스 국유림에 있는 한 밀림에서 ‘그리닝스 개구리’(학명 Corythomantis greeningi)의 머리에 있는 뼈로 된 돌기에 손이 살짝 닿고 말았다. 이 사고로 그는 5시간 동안 팔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고 이번 연구에 참여한 파충류 학자인 미국 유타주립대의 에드먼드 브로디 주니어 박사는 증언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그리닝스 개구리는 나중에 발견된 또 다른 독개구리보다 독성이 훨씬 약했기에 자레드 박사는 무사할 수 있었다. 그리닝스 개구리에서 추출한 독 1g은 쥐 2만 4000마리 혹은 인간 6명 이상을 죽일 정도의 독성을 갖고 있지만, 나중에 추가로 발견된 브루노 투구머리 개구리(학명 Aparasphenodon brunoi)는 독 1g으로 쥐 30만 마리 혹은 인간 80명 이상을 죽일 만큼 맹독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비교하면 나중에 발견된 개구리의 독성이 25배 더 강력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신종 개구리들은 일반 개구리들보다 비정상적일 만큼 유연한 목을 갖고 있으며 포식자와 같은 무언가에 잡히면 독 분비샘에서 머리의 돌기로 독을 내보낸다. 비밀 무기인 셈이다. 흥미로운 점은 그리닝스 개구리의 독성이 더 약하지만 머리에 난 돌기들과 분비샘은 더 커 ‘작은 고추가 더 맵다’는 속담을 떠올린다. 현재 연구진은 이처럼 머리에 독이 있는 개구리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일부 다른 개구리 종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세계적 학술지 ‘셀’(Cell) 자매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8월 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사진=카를로스 자레드/커런트 바이올로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입에 맹독…‘죽음의 키스’ 지닌 독개구리 발견

    입에 맹독…‘죽음의 키스’ 지닌 독개구리 발견

    브라질에서 입주위를 비롯해 머리에 독을 가진 개구리를 과학자들이 발견했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이 7일 보도했다. 일반적인 독개구리는 피부에 독을 품고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개구리 2종은 코와 턱, 그리고 머리 뒤편에 독이 분포해 있다고 연구진은 말하고 있다.  이번 발견은 우연히 이뤄졌다. 연구를 이끈 브라질 상파울루 부탄탄연구소의 카를로스 자레드 박사가 이 중 한 개구리의 머리에 접촉해 독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그는 브라질 고이타카지스 국유림에 있는 한 밀림에서 ‘그리닝스 개구리’(학명 Corythomantis greeningi)의 머리에 있는 뼈로 된 돌기에 손이 살짝 닿고 말았다. 이 사고로 그는 5시간 동안 팔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고 이번 연구에 참여한 파충류 학자인 미국 유타주립대의 에드먼드 브로디 주니어 박사는 증언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그리닝스 개구리는 나중에 발견된 또 다른 독개구리보다 독성이 훨씬 약했기에 자레드 박사는 무사할 수 있었다. 그리닝스 개구리에서 추출한 독 1g은 쥐 2만 4000마리 혹은 인간 6명 이상을 죽일 정도의 독성을 갖고 있지만, 나중에 추가로 발견된 브루노 투구머리 개구리(학명 Aparasphenodon brunoi)는 독 1g으로 쥐 30만 마리 혹은 인간 80명 이상을 죽일 만큼 맹독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비교하면 나중에 발견된 개구리의 독성이 25배 더 강력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신종 개구리들은 일반 개구리들보다 비정상적일 만큼 유연한 목을 갖고 있으며 포식자와 같은 무언가에 잡히면 독 분비샘에서 머리의 돌기로 독을 내보낸다. 비밀 무기인 셈이다. 흥미로운 점은 그리닝스 개구리의 독성이 더 약하지만 머리에 난 돌기들과 분비샘은 더 커 ‘작은 고추가 더 맵다’는 속담을 떠올린다. 현재 연구진은 이처럼 머리에 독이 있는 개구리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일부 다른 개구리 종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세계적 학술지 ‘셀’(Cell) 자매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8월 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사진=카를로스 자레드/커런트 바이올로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나도 할거야!…수영 하려다 혼쭐난 새끼 재규어 (영상)

    나도 할거야!…수영 하려다 혼쭐난 새끼 재규어 (영상)

    ‘고양이는 호기심 때문에 죽는다’(curiosity killed the cat)는 영문 속담이 있다. 지나친 모험심 때문에 위험에 빠지는 사람들을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의 모습에 빗대어 표현하는 말이다. 고양이뿐만 아니라 고양잇과 동물에는 전부 해당하는 말인 것일까, 수영장에 용감하게 뛰어들었다가 이내 사력을 다해 허우적거리는 새끼 블랙 재규어의 귀엽고도 불쌍한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은 고양잇과 맹수의 구조에 힘쓰는 맥시코의 ‘블랙 재규어 백호 재단’(Black Jaguar White Tiger Foundation)에서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업로드 한 것이다. 영상을 보면 수영장 안에 들어가 있는 촬영자를 향해 힘차게 달려드는 새끼 블랙 재규어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아직 어려 물의 무서움을 모르는 것인지 고양잇과 동물답지 않게 주저 없이 수영장에 뛰어들지만 헤엄을 칠 줄 몰라 이내 공포에 질린 얼굴로 발을 휘젓고 있다. 잠시 웃으며 지켜보던 촬영자와 여성 동료가 금세 재규어를 구해주지만 재규어는 귀를 완전히 뒤로 눕힌 채 여전히 무서워하는 모습이어서 동정심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낸다. 새끼 재규어의 이름은 시엘로(Cielo). 재단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당시 갓 태어났던 시엘로는 동물들에게 약물을 주입해 무력하게 만든 뒤 관광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도록 해 이익을 챙기던 악덕 업자에게 팔려갈 운명이었으나 재단의 개입으로 구조될 수 있었다. 사진=ⓒ유튜브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한줄영상] ‘개 팔자가 상 팔자’ 일광욕 즐기는 강아지

    [한줄영상] ‘개 팔자가 상 팔자’ 일광욕 즐기는 강아지

    무더운 여름철, 땡볕이 내리쬐는 날씨 속에 선글라스까지 쓴 채 물이 가득한 대야에 드러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퍼그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퍼그도 시원한 듯 네 발을 벌린 채 미동없이 누워 있는 모습에 웃음이 나네요. ‘개 팔자가 상 팔자’란 속담이 생각나는 영상이네요. 사진·영상= Meg Frost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같은 음식이라도 보기 좋은 것이 더 맛있다” - 옥스퍼드大 연구

    “같은 음식이라도 보기 좋은 것이 더 맛있다” - 옥스퍼드大 연구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우리 옛 선조들이 남긴 속담이 사실인 듯하다. 똑같은 음식이라도 보기 좋은 것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의 찰스 스펜스 실험심리학과 교수가 이끈 연구팀이 일반인 13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시행한 결과, 똑같은 재료와 조리법으로 만든 음식을 그릇에 어떻게 담아냈느냐에 따라 음식 맛이 실제로 다르게 느껴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샐러드와 스테이크, 감자튀김을 대충 그릇에 담거나 정갈하게 담아 제공하고 먹도록 했다. 샐러드의 경우, 사람들은 단지 재료를 섞어내 제공한 것보다 오이를 가늘고 길게 썰어 장식한 것을 가장 맛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에게 ‘이 음식을 먹게 된다면 돈을 얼마나 내겠냐’라고 물었을 때 정갈하게 담아낸 아름다운 샐러드가 대충 섞어서 만든 샐러드보다 “3배 더 많은 돈을 내겠다”고 답했다. 스테이크의 경우는 자르지 않고 준 것보다 잘라서 단면에 붉은 빛깔이 보이는 형태로 제공하고, 접시 가장자리보다 가운데에 담아낸 것을 가장 맛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스펜스 교수는 “우리는 ‘맛있게 보이는 것이 맛있다’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우리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이를 테이블에 내놓을 때는 모처럼의 노력을 낭비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실험을 통해 음식을 조금 신경 써서 남아내 겉모양이 보기 좋게 하는 것만으로 먹는 사람의 입맛에 실제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번 실험결과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과 영국 유명잡지 신선한 농산물 저널(Fresh Produce Journal) 등에 소개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짧고 굵은 웃음 선사하는 영상 ‘베스트 3’

    짧고 굵은 웃음 선사하는 영상 ‘베스트 3’

    짧지만 큰 웃음을 선사하는 영상 베스트 3입니다. 1. 발이 닳도록 개껌 갈구하는 애달픈 강아지 첫 번째 소개할 영상의 길이는 6초입니다. 이 영상에는 침대 위에 놓여 있는 막대형 껌을 얻고자 고군분투하는 귀여운 강아지 모습이 담겼습니다. 녀석은 막대형 껌에 발이 닿지 않자 그야말로 발버둥을 칩니다. 이러한 녀석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 짓게 합니다. 2. ‘아 졸려~’ 고개 숙이는 고양이 두 번째 영상은 ‘천하장사도 자기의 눈꺼풀은 못 든다’라는 옛 속담을 떠올리게 합니다. 영상을 보면 고개를 든 채 졸고 있던 고양이가 결국 쏟아지는 졸음을 이기지 못한 채 고개를 풀썩 숙이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3. 세상에서 가장 소심한 곰 마지막 5초짜리 영상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사람과 마주한 곰의 반응이 눈길을 끕니다. 영상에는 서로 다른 방향에서 걸어오던 한 남성과 곰이 집 모퉁이에서 마주칩니다. 그 순간 이들은 서로의 존재에 화들짝 놀라 재빨리 왔던 길로 되돌아갑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짧고 굵은 웃음 선사하는 영상 ‘베스트 3’

    짧고 굵은 웃음 선사하는 영상 ‘베스트 3’

    짧지만 큰 웃음을 선사하는 영상 베스트 3입니다. 1. 발이 닳도록 개껌 갈구하는 애달픈 강아지 첫 번째 소개할 영상의 길이는 6초입니다. 이 영상에는 침대 위에 놓여 있는 막대형 껌을 얻고자 고군분투하는 귀여운 강아지 모습이 담겼습니다. 녀석은 막대형 껌에 발이 닿지 않자 그야말로 발버둥을 칩니다. 이러한 녀석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 짓게 합니다. 2. ‘아 졸려~’ 고개 숙이는 고양이 두 번째 영상은 ‘천하장사도 자기의 눈꺼풀은 못 든다’라는 옛 속담을 떠올리게 합니다. 영상을 보면 고개를 든 채 졸고 있던 고양이가 결국 쏟아지는 졸음을 이기지 못한 채 고개를 풀썩 숙이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3. 세상에서 가장 소심한 곰 마지막 5초짜리 영상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사람과 마주한 곰의 반응이 눈길을 끕니다. 영상에는 서로 다른 방향에서 걸어오던 한 남성과 곰이 집 모퉁이에서 마주칩니다. 그 순간 이들은 서로의 존재에 화들짝 놀라 재빨리 왔던 길로 되돌아갑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씨줄날줄] ‘달관 세대’의 슬픔/구본영 논설고문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이 역시 빈말은 아니었다. 대학생인 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며칠째 시간제 아르바이트 자리를 못 찾고 끙끙거리는 걸 보고 갖게 된 소회다. 뉴스로만 듣던 청년 취업난의 절박성을 피부로 실감했다. 물론 청년층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은 세계적 추세라고도 한다. 사무 자동화나 정보기술(IT) 산업의 발전으로 ‘고용 없는 성장’이란 패턴이 형성되면서다.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양상은 자못 심각하다. 최근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실업률이 장년층(30∼54세) 대비 4배 가까이 육박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특히 청년층 저임금자 비중도 이탈리아의 2.5배나 된다니, 삼포(연애·결혼·출산을 포기) 세대라는 대단히 자조적인 유행어가 괜히 나온 게 아닌 듯싶다. 하긴 우리보다 부국인 일본도 심각한 청년 취업난을 겪었다. 오죽하면 ‘사토리’(さとり) 세대, 즉 ‘달관 세대’란 신조어까지 등장했겠는가. 말이 좋아 ‘달관’이지 정규직 일자리를 구하는 데 지친 20대가 아르바이트와 취미 생활에 몰두하며 자포자기한다는 뉘앙스라면 우리의 삼포 세대보다 더 불행한 세대다. 하지만 도쿄에서 교수로 일하다 올해 초 안식년을 맞아 귀국한 친구의 얘기는 달랐다. ‘달관 세대’는 이미 옛말이 됐다는 것이다. 최근 수년간 제조업이 살아나 청년 취업난도 해소되고 있다는 전언이었다. 일본에서는 사라지고 있는 달관 세대가 이제 우리 사회에 등장하고 있다면? 연예, 결혼, 육아, 출산, 인간관계, 주택 구입은 물론 희망과 꿈마저 포기한 ‘7포 세대’란 말까지 나오고 있는 데서 불길한 조짐은 엿보인다. 이는 개인 차원을 넘어 국가적으로도 불행한 사태일 게다. 혹여 “이미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는 광고 카피가 20대의 보편적 정서로 자리잡아서는 안 될 말이다. 쥐꼬리만 한 시급을 받으며 이른바 열정페이를 강요당하는 청년들이 꿈과 희망마저 잃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이 긴요한 이유다. 정부와 정치권을 포함한 우리 사회가 힘을 모아 달관 세대의 슬픔을 덜어 주는 방법을 찾으면 왜 못 찾겠는가. 이웃 일본은 법인세까지 깎아 주며 해외로 나간 중소기업들을 유턴시켜 청년층 일자리를 대폭 늘렸다고 한다. 흥청망청 외채를 쓰면서 미래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하다 국가 부도 위기를 맞은 그리스는 더없이 좋은 반면교사다. 자국산 올리브 열매를 가공한 외국산 제품을 수입해 먹던 그리스 청년들은 이제 일자리를 구하러 고국을 떠나야 할 판이란다. 그래서 우리 국회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새삼 궁금해진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비스산업진흥법 하나도 몇 년째 가부간에 결론조차 내리지 못하고 있다니 하는 얘기다.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생각나눔] ‘인터넷 명예훼손 글, 제3자도 삭제 요청’ 심의규정 개정 추진 논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인터넷 게시물에 대해 당사자가 아닌 제3자의 요청으로도 명예훼손 여부를 심의하고 해당 글을 삭제할 수 있게 심의규정을 바꾸려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방심위 전체회의에서는 야당 추천 심의위원들의 반대로 개정이 무산됐지만, 방심위 구성상(대통령, 여당, 야당 추천 각각 3인) 언제든 개정안이 처리될 수 있다는 기류가 팽배하다. 방심위 전체회의가 2주일에 한 차례 열리는 만큼 차기 회의 날짜인 오는 23일이 ‘디데이’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핵심은 공적 대상인 권력자와 정부 공직자에 대한 비판 글이다. 당사자가 아닌 수사기관 등 제3자가 심의를 요청하고 삭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의로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방심위는 현행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 10조 2항 “명예훼손 등 타인의 권리침해와 관련된 정보는 당사자 또는 대리인이 심의를 신청하여야 한다”는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렇게 되면 제3자 혹은 방심위 직권으로 명예훼손 게시글에 대한 삭제와 이용자 접속 차단 등의 조치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방심위의 개정 추진은 지난해 9월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을 모독하는 발언이 도를 넘고 있다”고 발언한 후 검찰이 ‘명예훼손 전담팀’을 꾸리고 선제적 대응을 공언한 뒤 이뤄졌다. 마치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속담처럼 검찰과 방심위의 행보를 우연의 일치로 볼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이 불거지는 이유다. 방심위 측은 현 정보통신망법과 형법이 당사자 고소 없이도 명예훼손 공소 제기가 가능한 만큼 심의규정도 상위법에 따라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인터넷에서 만연한 명예훼손에 대한 심의 역할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는 논리다. 시민단체 등은 사실상 시민의 권력 비판에 ‘재갈’을 물리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고 우려한다. 제3자가 명예훼손 여부를 판단하는 데 따른 표현의 자유 침해 등 부작용이 더 크다는 반박도 나온다. 20일 국회에서 열린 ‘방심위 명예훼손 제3자 요청 삭제, 누구를 위해서인가’ 토론회에서는 이 같은 심의규정 개정안이 도마 위에 올랐다. 고려대 인터넷투명성보고팀 손지원 연구원은 “방심위는 사법기관이 아닌 심의기관에 불과하다”며 “형사법 체계와는 별개인 데다 수사권이 없는 방심위가 당사자 의사와 무관하게 명예훼손 여부를 판단하는 건 역할에 대한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양규응 변호사는 “표면적으로는 개인의 권리 구제 확대지만 권력에 대한 비판 여론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와우! 과학] 남녀가 보는 ‘아름다운 여자’가 다른 이유

    [와우! 과학] 남녀가 보는 ‘아름다운 여자’가 다른 이유

    “아름다움(美)은 보는 사람 눈 속에 있다”(Beauty is in the eye of the beholder)는 영어 속담이 있다. 무엇을 아름답게 생각하느냐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말이다. 그런데 실제로 남녀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듯하다. 스페인에서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남성은 다소 평범하지만 성숙한 여성의 얼굴에 매력을 느끼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드리드 자치대 엔리케 투레가노 박사가 이끄는 공동 연구팀이 여성 얼굴에 매력이 되는 부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18~30세 여성 266명에게 먼저 자신의 얼굴 특징과 매력에 대해 자체평가하도록 했다. 이어 이들 여성의 얼굴 사진을 남성 44명에게 보여주고 그 매력도를 평가하도록 했다. 이들이 평가한 항목은 ▲얼굴의 좌우대칭과 ▲평균성(averageness), ▲성적이형성(sexual dimorphism, 여성스러움), ▲성숙함(maturity) 등이다. 결과는 남녀가 전혀 다르게 갈렸다. 여성은 매력도에서 얼굴의 좌우대칭을 가장 중요시했다. 여성은 이목구비가 반듯한 얼굴을 미인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남성은 좌우대칭을 어느 정도 중시하기는 하지만, 그보다 성숙함과 평균성에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여성이 이상적으로 여기는 미인상과 실제로 남성에게 인기 있는 여성은 차이가 있다는 말이다. 주위를 보면 아름답다고 여겨지는 여성에 남녀 차이가 있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일지도 모른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7월 10일자)에 실렸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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