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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월 “석 달 후 양적완화 종료”… 美 내년 3차례 금리 인상 예고

    파월 “석 달 후 양적완화 종료”… 美 내년 3차례 금리 인상 예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속도를 당초 계획보다 2배로 높이고, 내년 중에 기준금리를 최소 세 차례 인상한다며 ‘통화정책의 전환’을 선언했다. 연준은 그간 코로나19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돈풀기’를 멈추지 않았으나 40년 만에 도래한 최악의 인플레이션 위기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높아지면서 긴축으로 방향을 틀었다. 연준이 금리 액셀을 밟는다는 신호를 보냈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증시는 빠르게 반등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1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수요와 공급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인플레이션 수준을 높이고 있다. 내년 1월부터 테이퍼링 속도를 2배로 늘린다”고 밝혔다. 테이퍼링 규모를 현재 월 150억 달러에서 월 300억 달러로 늘려 테이퍼링 종료 시점을 당초 내년 6월에서 3월로 앞당기는 것이다.테이퍼링을 마치면 다음 절차는 금리 인상이다. 연준은 현재 0.00~0.25%인 기준금리를 내년에 세 차례 인상할 수 있다고 했다. 시장은 그 시기를 내년 3월로 보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은 “첫 금리 인상 예상 시점을 내년 6월에서 3월로 앞당긴다”고 밝혔고, 씨티은행은 “내년 6월 첫 금리 인상을 전망하나 테이퍼링이 종료되는 3월에 인상될 수 있다”고 했다. 연준이 별도로 공개한 점도표(기준금리 전망 지표)에서 18명의 FOMC 위원 중 10명이 내년 중에 0.88~1.12% 수준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등 최소 세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후인 2023년에도 역시 세 차례 금리 인상이 예상됐다. 파월 의장도 “테이퍼링이 끝나기 전 금리 인상은 기대하지 않으나, 완전 고용에 도달하기 전에 금리를 올릴 수는 있다”고 말했다.그간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고 설명했던 연준이 이날 성명에서 해당 표현을 삭제한 점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6개월 연속 5%를 넘으며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상황에서 이제는 적극적으로 통화 긴축 정책을 펴겠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고, FOMC는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지난 9월 2.2%에서 2.6%로 높여 잡았다. 금리 인상 신호에도 시장은 오히려 안도하는 분위기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자금은 위험자산인 주식이나 가상자산(암호화폐)에서 안전자산인 채권이나 달러 등으로 이동하지만 세계 금융시장은 다르게 반응했다.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3% 올라 사상 최고치를 눈앞에 뒀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08%, 2.15% 급등했다. 우리나라 코스피지수도 16일 전거래일보다 17.02포인트(0.57%) 오른 3006.31로 3000선을 회복했고 같은 날 일본 닛케이225지수와 대만 자취안지수도 각각 2.13%, 0.71% 올랐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발표가 기존 전망과 같은 맥락으로 이뤄지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한 게 증시 훈풍의 원인이라고 입을 모은다. 파월 의장이 “(미국) 경제는 빠르게 완전 고용 수준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견조한 회복을 언급한 것도 ‘랠리’의 원인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 긴축 정책이 시작되면 월가가 그때도 환호할지 장담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0.1%에서 0.25%로 0.15% 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하며 주요국 중앙은행 중 가장 먼저 인플레이션 대응에 나섰다.
  • 최태원 만난 윤석열 “성장 중요… 규제 개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6일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성장론자냐 복지론자냐 하는 이분법적이고 구시대적인 논쟁에 발을 담그고 싶은 생각은 없다. 성장은 무조건 중요하다”며 규제 개혁과 민간 자율을 공약했다. 또한 “국민안전과 관계되는 게 아니라면 철저하게 네거티브 행위 규제로 제도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한국노총을 방문해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등을 강조한 데 이어 이날은 재계의 애로사항을 수용하면서 노사 모두의 표심 공략에 나선 것이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최태원(SK그룹 회장) 대한상의 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경제는 성장을 안 하면 여기저기서 모든 사회적 갈등과 문제들이 두더지 게임에서 올라오듯 올라온다”며 “많은 사회적 문제, 즉 두더지들이 못 올라오게 하려면 경제가 성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규제를 네거티브(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모두 허용하는 규제)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저는 이해관계자의 이니셔티브를 굉장히 중시하고 있다”며 “거기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문제가 규제 개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본시장법, 건설업법 등 모든 분야에서 국민 안전과 관계되는 게 아니라면 철저하게 네거티브 행위 규제로 제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경제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외교와 경제, 산업이 일관된 정책 기조를 갖고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 조직과 운영의 패턴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경제안보를 감안해 우리나라 기업의 중요한 공급망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설명하며 “우리 기업들의 중간 부품 조달이나 필수적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충분히 공급망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비공개로 전환된 간담회에서 윤 후보가 전날 지지한다고 밝힌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에 대해 상의 관계자들은 민간 부문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이에 윤 후보는 “공공부문 노동이사제는 받아들여야 할 시대의 흐름”이라며 “시행해 보고 나서 판단해 보자”는 취지로 말했다고 김은혜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전했다.
  • 학교도 멈춘다… 다시 집콕… 방역실패, 결국 사과한 文

    학교도 멈춘다… 다시 집콕… 방역실패, 결국 사과한 文

    文 “병상확보 등 준비 부족해 국민께 송구”미접종자는 혼밥… 초중고 전면등교 중단소상공인 손실보상 하한 10만→50만원정은경 “악화땐 새달 최대 2만명 갈 수도”전국적 의료 붕괴가 우려될 만큼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단계적 일상회복을 일단 중지하고 18일 0시부터 16일간 비상대책을 적용한다. 사적 모임은 수도권·비수도권 구분 없이 최대 4명으로 축소한다. 유흥시설과 식당·카페는 오후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다. 문재인(얼굴) 대통령은 16일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중증환자의 증가를 억제하지 못했고 병상 확보 등의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다”면서 “방역 조치를 다시 강화하게 돼 국민들께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이어 “강화된 방역 조치 기간에 확실히 재정비해 상황을 최대한 안정화시키고, 일상회복의 희망을 지속해 나가겠다”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상실감이 크므로 손실 보상과 함께 방역 협조에 대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18일부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 범위가 커진다. 식당·카페에서 4인까지 가능한 사적 모임은 모두 방역패스가 있어야 한다. 미접종자는 단독 이용만 가능하다.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졌던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은 다시 오후 9시까지, 영화관·PC방 등은 오후 10시까지만 문을 열게 된다. 입시학원은 영업시간 제한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22일부터 시작한 전면등교도 시행 한 달 만에 사실상 중단된다. 20일부터 수도권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 과대·과밀 학교가 학교 밀집도를 3분의2 수준으로 조정하고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서는 기존 손실 보상에 ‘방역지원금’을 추가하고 보상금 하한액도 기존 분기별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이런 조치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억제되지 않으면 다음달 2일 이후에도 비상대책이 지속될 수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유행이 악화하면 이달 중 약 1만명, 내년 1월 중 최대 2만명까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 경우 위중증 환자도 1800∼1900명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우려했다.
  • 김나영, 마이큐와 열애 인정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 [EN스타]

    김나영, 마이큐와 열애 인정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 [EN스타]

    방송인 김나영이 가수 마이큐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16일 김나영 소속사 스카이이앤엠 측은 “김나영이 마이큐와 열애 중인 게 맞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나영과 마이큐가 지난 11월부터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0월 화보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난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소속사 측은 “여러가지로 조심스러운 게 많은 상황이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2003년 Mnet ‘와이드 연예뉴스’로 데뷔했다.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얻었지만 지난 2019년 1월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다. 현재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JTBC ‘K-스타일링 배틀 마법옷장’에 출연 중이다.  마이큐는 2007년 정규 앨범 ‘Style Music’으로 데뷔한 가수 겸 화가다. 지난 7일 정규앨범 ‘emo’를 발매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코로나에 카운터 맞은 건설업… IMF 21년 만에 매출 감소

    코로나에 카운터 맞은 건설업… IMF 21년 만에 매출 감소

    늘 호황을 이어 오던 국내 건설업 매출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1999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21년 만에 감소했다. 임시·일용직으로 건설 현장에서 일했던 노동자 3만 6000여명이 실직의 아픔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건설업조사 결과(기업실적 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이 396조 9000억원을 기록하며 2019년 대비 4조 4000억원(1.1%) 줄었다. 건설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1999년 이후 21년 만이다. 건설업 매출액은 1998년 -12.9%, 1999년 -11.1%를 기록한 이후 20년가량 상승세를 이어 왔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건설업계의 해외 진출이 대거 무산되면서 매출액이 후퇴했다. 지난해 국내 건설 매출액은 371조 4000억원으로 0.1% 늘었지만, 해외 건설 매출액은 25조 5000억원으로 15.6% 급감했다. 전체 매출액의 35%를 차지하는 건설업 상위 100대 기업의 매출액은 137조 8000억원으로 1년 새 5.8% 줄었다. 지난해 건설업 종사자 수는 167만명으로 전년 대비 3만 8000명(2.2%) 줄었다. 2014년 이후 6년 만의 감소다. 고용 충격은 취약계층인 임시·일용직에 집중됐다. 지난해 임시·일용직은 88만 9000명으로 2019년 92만 6000명에서 3만 6000명(3.9%) 줄었다. 감소한 전체 건설업 종사자 3만 8000명 가운데 95%가 임시·일용직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해외 진출길이 조금씩 열리면서 건설업·제조업 등의 업황이 차츰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국은행이 이날 공개한 ‘2021년 3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부감사 대상 법인기업 2만 120개(제조업 1만 315개, 비제조업 9805개)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15.4% 증가하며 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매출 증가율이 16.7%였다. 글로벌 철강 수요가 확대되면서 금속제품 매출이 44.6% 늘어나고 유가 상승으로 판매단가가 높아진 석유·화학 매출이 27.9% 늘어난 결과다. 비제조업의 매출 증가율은 13.9%로 물동량 확대·운임 상승 등에 호황을 맞은 운수업(43.5%)을 중심으로 매출 증가폭이 커졌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매출 증가율이 16.7%, 중소기업이 11.4%였다. 수익성 지표도 전반적으로 좋아졌다. 영업이익률은 반도체 수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1.1% 포인트 오른 7.5%를 기록했다. 세전 순이익률은 8.4%로 역대 최고치다.
  • 윤석열 “성장 무조건 중요… 네거티브 규제로 개혁”

    윤석열 “성장 무조건 중요… 네거티브 규제로 개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6일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성장론자냐 복지론자냐 하는 이분법적이고 구시대적인 논쟁에 발을 담그고 싶은 생각은 없다. 성장은 무조건 중요하다”며 규제 개혁과 민간 자율을 공약했다. 또한 “국민안전과 관계되는 게 아니라면 철저하게 네거티브 행위 규제로 제도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한국노총을 방문해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등을 강조한 데 이어 이날은 재계의 애로사항을 수용하면서 노사 모두의 표심 공략에 나선 것이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최태원(SK그룹 회장) 대한상의 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경제는 성장을 안 하면 여기저기서 모든 사회적 갈등과 문제들이 두더지 게임에서 올라오듯 올라온다”며 “많은 사회적 문제, 즉 두더지들이 못 올라오게 하려면 경제가 성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규제를 네거티브(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모두 허용하는 규제)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저는 이해관계자의 이니셔티브를 굉장히 중시하고 있다”며 “거기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문제가 규제 개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본시장법, 건설업법 등 모든 분야에서 국민 안전과 관계되는 게 아니라면 철저하게 네거티브 행위 규제로 제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경제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외교와 경제, 산업이 일관된 정책 기조를 갖고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 조직과 운영의 패턴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경제안보를 감안해 우리나라 기업의 중요한 공급망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설명하며 “우리 기업들의 중간 부품 조달이나 필수적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충분히 공급망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비공개로 전환된 간담회에서 윤 후보가 전날 지지한다고 밝힌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에 대해 상의 관계자들은 민간 부문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이에 윤 후보는 “공공부문 노동이사제는 받아들여야 할 시대의 흐름”이라며 “시행해 보고 나서 판단해 보자”는 취지로 말했다고 김은혜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전했다.
  • ‘불륜 스캔들’ 김제시의회 남·녀 의원 돌아온다

    동료 여성 의원과 ‘불륜 스캔들’로 물의를 빚었던 전북 김제시 의회 유진우 전 의원이 의회로 복귀한다. 전주지법 제1행정부(이의석 부장판사)는 A 의원이 김제시의회를 상대로 낸 ‘의원 제명 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일부 승소판결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김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절차에 하자가 있다”며 유 의원에 대한 제명 처분에 대해 무효를 선고했다. 김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해 7월 유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했다. 이 판결로 유 의원은 다시 의원직을 유지한 채 의회로 돌아오게 됐다. 유 의원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제명됐던 고미정 의원도 같은 소송 1심에서 패소했으나 2심에서 일부 승소해 지난 11월 의회로 복귀했다.
  • “부천농협 직원, 치매노인 예금계좌 해지하고 돈 착복”

    “부천농협 직원, 치매노인 예금계좌 해지하고 돈 착복”

    지역농협 직원이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고객의 예금 계좌를 멋대로 해약하고 돈을 인출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고객의 정기예금 계좌에서 돈을 빼 쓴 혐의로 부천의 한 농협직원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12월 고객 B씨의 예금 계좌를 B씨 몰래 해지하고 계좌에 있던 640만원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돈을 개인 대출을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알고 지내던 고객 B씨가 치매 등 지병으로 요양원에 입원한 사실을 알고 과거 거래전표에 남은 B씨의 서명을 흉내 내 예금 해지 문서에 B씨가 한 것처럼 서명하는 등의 방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 가족은 올해 5월 숨진 B씨의 유산을 살펴보다가 그가 충남에 있는 요양원에 입원 중 예금이 해지된 사실을 확인하고 담당 직원인 A씨를 횡령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 유족 측 고소장에 적힌 사실관계 확인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농협 직원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북한, 탈북 가족과 연락 단속… 中위챗 사용시 간첩 체포

    북한, 탈북 가족과 연락 단속… 中위챗 사용시 간첩 체포

    중국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 사용을 단속하는 북한의 감시망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다. 북중 국경지역에서는 중국 휴대폰에 카카오톡과 위챗을 깔고 한국과 중국에 있는 사람들과 연락하는 북한 주민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싼 국제전화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들도 같은 방법으로 북한에 있는 가족들과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고 RFA 방송은 보도했다. 북한 당국이 휴대폰을 도감청하기 때문에 북한 주민들은 위챗 사용으로 단속을 피하고 있다. 결국 북한은 국경지역 주민들의 해외 통화를 단속하기 위해 감청 장비를 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대북전문매체 데일리NK에 따르면 최근 북한 당국은 “중국 손전화(휴대폰) 사용자 마지막 한 사람까지 뿌리 뽑으라”며 소탕 작전을 지시했고, 위챗 사용 적발시 이유 불문 간첩 혐의를 적용하고 있다. 압수한 휴대폰을 이용해 동조자까지 색출하는 바람에 수십 명의 남한 거주 탈북민 명단도 보위부에 들어갔다는 전언이다. 중국 휴대폰을 사용하다 걸리면 벌금이나 단련대 정도로 끝나지 않을 거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주민들 역시 긴장하고 있다. 소식통은 “최근 중국 손전화 사용자 및 동조자 색출 방식이 보다 다양해졌다. 주민들도 위챗을 지우고 바싹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설] ‘오류’ 판결 수용한 교육당국, 입시 혼란 최소화해야

    [사설] ‘오류’ 판결 수용한 교육당국, 입시 혼란 최소화해야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는 어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이 문제 자체에 중대한 오류가 있어 정답이 없다고 판결했다. 생명과학Ⅱ 응시자 6515명은 20번 문항이 모두 정답 처리된 성적을 수능 성적 발표일보다 닷새 늦은 어제 오후 6시에 받아들었다. 이들 대부분은 의학계열이나 상위권 대학 지원자들이다. 이들의 입시 결과는 중하위권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9일 법원의 정답 유보 결정으로 수시 최초·추가 합격자 확정이 늦어짐에 따라 전형 일정을 소폭 조정했으나 현장의 혼란은 여전히 크다. 법원 판결 이전에 보인 평가원 자세는 아쉬움 그 자체다. 보다 열린 태도를 보일 수는 없었는가. 해당 문항에 오류가 있어 정답을 찾을 수 없다는 주장은 수능 직후부터 불거졌다. 이에 대해 평가원은 “문항의 조건이 완벽하지 않아도 학업 성취 수준을 변별하기 위한 평가 문항으로서는 타당성이 유지된다”고 일관했다. 풀이 과정은 중요하지 않다는 뜻으로 들린다. 재판부의 “정답을 5번으로 선택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문제에 명시한 조건 일부 또는 생명과학 원리를 무시한 채 답을 고르라는 것”이라는 지적을 교육당국은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한다. ‘나라 전체가 멈춘다’고 외신들도 주목하는 수능에서 불완전한 문제를 출제해 오류 논란을 빚고, 법정까지 가서야 오류를 인정한 상황은 교육당국에 대한 학생들의 불신을 더욱 부추길 수밖에 없다. 평가원이 수험생이나 학부모에게 더이상 피해를 줄 수 없다며 항소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은 수험생을 배려하는 최소한의 자세로 평가된다. 강태중 평가원장은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새로운 평가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수능 출제 및 검토 과정을 전면 재검토하기 바란다. 출제 오류 논란이 자주 일어나는 과목들은 전문가 참여 확대, 사전 검증 강화 등이 꼭 필요하다. 또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협의해 수시 합격자 확정이 늦어지는 데 따른 정시 선발 혼란을 최소화할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 365일 “친구 기다리는 중”…친구는 지팡이 짚고 응답했다[이슈픽]

    365일 “친구 기다리는 중”…친구는 지팡이 짚고 응답했다[이슈픽]

    교통사고를 당한 친구를 하염없이 기다려 화제를 모았던 게시글이 드디어 완결을 지었다. 15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친구 기다리는 중 완결’이란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해 11월 3일 새벽 친구가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후, 매일 게시판에 ‘친구 기다리는 중’이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네티즌은 처음엔 그가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친구를 매일 기다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A씨는 매일매일 같은 제목으로 글을 올렸고, 사람들은 점점 A씨와 A씨 친구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다 뒤늦게 사고가 난 친구가 병상에서 깨어나길 기다리는 글이었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감동을 자아냈다.큰 교통사고…47일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A씨에 따르면 A씨 친구는 11월 3일 새벽에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고, 이후 47일 만에 깨어났다. A씨는 친구 상태에 대해 “의사가 가망이 없다는 말만 했고, 큰 수술도 몇 번 했다”며 “폐, 간, 십이지장 손상이 커서 자가호흡도 거의 못하고 다리도 망가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래도 다행히 뇌랑 척추 등은 안 다쳐서 희망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작년 11월 친구가 사고가 난 지 1년이 넘었다. 별거 아닌 ‘친구 기다리는 중’ 꾸준 글이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께서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다시 찾아뵙게 됐다”며 친구의 근황을 전했다. A씨가 올린 짦은 영상에는 A씨 친구가 지팡이를 짚고 한발한발 내딛는 모습이 담겼다.“인터뷰 요청은 친구가 부담스러워해 정중하게 거절” A씨는 “친구가 댓글 하나하나 읽으면서 포기하지 않고 많은 힘이 되어 재활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댓글로 응원과 격려해주신 많은 분께 많이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방송국이나 여러 매체의 인터뷰 요청은 친구가 부담스러워해 정중하게 거절하겠다. 또 후원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대신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기부 단체로 기부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눈물이 난다”, “찐우정”, “친구는 행복할 것 같다”, “두 분 우정 영원하시길”, “멋있다. 쾌유를 빌어요”등 댓글로 두 사람의 우정을 응원했다.
  • “제주 여진 아니다”…경남 거창서 규모 2.3 지진

    “제주 여진 아니다”…경남 거창서 규모 2.3 지진

    15일 오후 10시 2분 14초 경남 거창군 북서쪽 15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79도, 동경 127.8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이다. 계기진도는 경남에서 최대 4로 나타났다. 계기진도는 관측된 진도 값과 지진파를 토대로 산출된 진동의 세기로 4는 ‘실내에 있는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를 말한다. 경북과 전북에선 계기진도가 3(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히 느끼며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으로 분석됐다. 충북은 계기진도가 2(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의 소수만 느끼는 정도)였고 나머지 지역은 1(대부분 사람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정도)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전날 제주 근해서 발생한 규모 4.9 지진의 여진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소방본부에 “지진 느꼈다” 신고 15건 접수 지진 발생 이후 10여 분간 경남도 소방본부에는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신고 15건이 접수됐다. 경남도 소방본부 측은 “지진 문의 신고가 잇따라 들어왔으나 피해 신고는 없었다”며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서 총 67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대부분(63차례)가 ‘규모 2.0 이상 3.0 미만’이었고 ‘규모 3.0 이상 4.0 미만’과 ‘규모 4.0 이상 5.0 미만’이 각각 2차례였다.
  • 약촌오거리 사건 ‘10년 옥살이’ 피해자, 검사 사과받고 소송 취하

    약촌오거리 사건 ‘10년 옥살이’ 피해자, 검사 사과받고 소송 취하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10년 동안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던 피해자가 진범을 놓친 검사의 사과를 받고 손해배상 소송을 일부 취하했다. 피해자 최모(37)씨는 15일 서울고법 민사합의20-3부(부장 김영훈·홍승구·홍지영)의 심리로 열린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변론에서 “피고 김훈영 검사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김 검사가 1심 패소 판결 이후 항소하기 전 최씨에게 연락해 사과의 뜻을 밝힌 것이 소 취하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최씨를 대리하는 박준영 변호사는 “김 검사가 화해 과정에서 보여준 노력과 진정성이 반드시 평가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년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최씨와 가족들은 국가와 이씨, 김 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1월 “국가가 약 16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하면서 이씨와 김 검사가 배상금의 20%(3억 2000만원)를 부담하도록 했다. 김 검사에 대한 소송은 재판상 화해로 일단락된 반면 강압 수사 의혹을 받는 경찰관 이모씨에 대한 소송은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이씨 측은 법정에서 “무고한 옥살이를 한 것에 대해서는 죄송하지만 이씨를 비롯한 경찰관들이 최씨에게 불법 가혹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최씨 측은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건 형사 판결로 이미 인정된 사실”이라며 “이씨는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최씨는 16세였던 2000년 8월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에서 택시기사 유모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년이 확정됐다. 최씨가 복역 중이던 2003년 수사기관은 진범이 따로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재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김 검사는 2006년 진범을 조사하고도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최씨는 만기 출소한 이후 2013년 경찰의 강압 수사로 허위 자백을 했다며 재심을 청구했고 2016년 11월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이 풀어준 용의자는 뒤늦게 진범으로 드러나 2018년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항소심 선고공판은 내년 2월 9일 열린다.
  • 제주 지진, 참돔은 알고있었다? 전날 2만6000여마리 잡혔다[이슈픽]

    제주 지진, 참돔은 알고있었다? 전날 2만6000여마리 잡혔다[이슈픽]

    전날 참돔 2만여마리 포획 ‘이례적’전문가 “특이하지만 근거없어” 제주에서 발생한 규모 4.9 지진의 전조현상으로 참돔 떼 이동, 하늘의 양떼구름과 연관 짓는 목소리에 대해 전문가들이 “과학적 근거가 없는 속설”이라고 선을 그었다. 15일 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제주 해역에서 참돔 2만5000여 마리가 포획됐다. 포획된 참돔은 부산에서 위판돼 1억5000만원에 팔렸다. 실제 부산공동어시장의 하루 참돔 위판량은 평균 1000마리 안팎으로 월평균 3만 마리의 거래가 이뤄진다고 한다. 올해 누적 판매량도 27만6000여 마리다. 부산공동어시장 한 관계자는 “고등어 성어기 때는 위판수산물 80∼90%가 고등어이고, 방어와 삼치가 간간이 섞여서 올라오는 경우가 있지만 이렇게 참돔이 한꺼번에 부산공동어시장에 대규모 위판되는 것은 십수 년 근무하는 동안 처음 본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 5시 19분쯤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기상청이 전국에서 발생하는 지진을 관측하기 시작한 1978년 이래 11번째의 강진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에서는 ‘지진 전 동물들이 본능적으로 이를 감지하고 이상행동을 보인다’는 설을 근거로 “참돔 떼가 미리 지진을 느끼고 대피하다 잡힌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인다.‘벌레들이 집 밖에 모여 있다’…지진 전조현상일까? 최근 한국에서도 계속되는 지진으로 불안에 떠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일부 사람들은 지진 전조현상으로 ‘벌레들이 집 밖에 모여 있다’거나 ‘구름 모양이 지진운과 비슷하다’는 등 주변의 작은 현상들에 주목하고 있다. 지진 관련 얘기 중 가장 오래된 것은 동물의 행동으로 지진 발생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원전 373년 그리스에서는 지진이 일어나기 전 쥐, 뱀, 족제비, 지네가 먼저 도시를 탈출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지난 2005년 규모 7.6의 강진으로 7만50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파키스탄에서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 새들이 이상행동을 보였고,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발생 나흘 전 두꺼비 10만마리의 ‘대규모 이동’이 있었다. 자연 재해에 대한 동물의 예지능력은 일반적으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결론이 난 것이 많다. 하지만 우연치고는 적중하는 사례들도 꽤 있다.동물들은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P파를 감지한다? 지진이 발생할 때 생기는 지진파 중에는 P파와 S파가 있다. P파는 1초에 7~8Km를, S파는 3~4Km로 퍼져나가 P파가 S파보다 빠르다. 관측소의 지진 기록계에는 지진파 중 가장 빠른 P파가 먼저 기록되지만 대다수의 사람이 P파를 느끼기는 쉽지 않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과학자들은 비둘기의 발에 있는 예민한 진동감지기관이 이 P파를 미리 감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USGS은 “사람보다 예민한 동물이 지진이 발생할 때 가장 빨리 감지되는 P파를 느끼고 이상 행동을 보이는 것을 우리가 ‘지진을 예측했다’고 해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기장을 감지하는 능력은 일부 곤충과 포유류가 갖고 있는 만큼 지진으로 발생하는 미세한 변화를 파악하고 미리 움직였을 수 있다고 추측하는 것이다.지진 전 동물들의 이상행동 ‘세로토닌 증후군’ 또 다른 가설로 ‘세로토닌 증후군’이 있다. 지진이 일어나기 6시간 전쯤 지표면에 강한 중력이 작용하면 암석에 전기가 일어난다. 전기는 갈라진 바위 틈새로 흘러 들어가 지하수를 분해하면서 ‘에어로졸’이라는 전기를 띤 수증기를 만들어낸다. 이 에어로졸이 지표면으로 올라와 사람보다 민감한 신경을 가진 동물들을 자극해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도록 한다.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되면 극도로 흥분하고 헛것을 보거나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세로토닌 증후군’이라고 한다. 이에 지진이 일어나기 전 생성된 에어로졸이 동물들에게 세로토닌 증후군을 일으켜 동물들이 이상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우연의 일치일 가능성 크다”…지진 예보로 활용하는 데는 한계 동물이 인간보다 민감하고 빠르게 지진을 알아채는 것은 몇 개의 사례와 실험들로 확인할 수 있지만 이를 지진 예보로 활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앞서 밝힌 동물이 미리 지진을 감지할 수 있는 원인은 어디까지나 학설일 뿐이다. 전문가들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부족한 속설일 뿐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부산 참돔 포획에 대해 고준철 제주수산연구소 연구원은 “참돔은 사계절 내내 제주 전 해역에 서식한다”며 “한날한시에 2만마리 넘게 잡힌 것이 특이하긴 하지만 월별 전체 참돔 어획량으로 보면 이례적인 일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돔이 떼 지어 이동하는 것이 지진 전조 증상이라고 규명된 것은 없다”며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또 지진 발생 30분 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에서 지진의 전조라고 여겨지는 지진운이 발생했다는 목격담과 관련해서도 기상청은 “흔한 권적운일 뿐, 지진 활동과 이 구름의 연관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 2PM 막내 황찬성 아빠됐다 “생명의 축복” 내년 결혼

    2PM 막내 황찬성 아빠됐다 “생명의 축복” 내년 결혼

    2PM 황찬성이 내년 비연예인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황찬성은 15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오랫동안 교제해 온 사람이 있다. 긴 시간 불안정한 제 마음의 안식처이자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 그리고 연인이 되었고, 군 전역 후 결혼을 준비하고 계획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다. 아직 임신 초기라 무척 조심스럽지만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사실을 알려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소식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황찬성은 “이제는 한 가정을 꾸려 나가는 길에 배우자가 될 사람은 저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에 공개하지 않는 점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소속사와 재계약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황찬성은 “15년간 함께한 JYP엔터테인먼트와 내년 1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제 길을 스스로 나서 개척해 보고자 회사와 충분한 의논을 거쳤고, 재계약은 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했다”라며 “그룹 2PM 막내 찬성이자 연기자 황찬성으로서 가까운 미래에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지금처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위험 사업장, 노동자 신고제 도입

    위험 사업장, 노동자 신고제 도입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사업장의 위험요인에 대한 근로자의 시정조치 요청권과 신고제가 도입된다. 급박한 산재 위험이 있을때 근로자가 사업주에게 추가 안전 조치를 요청하고 이를 거부 당하면 고용노동부에 신고토록 하는 제도다. 또 소규모 사업장의 오래된 기계나 기구를 교체하고 위험한 공정을 개선하는 등 사고 예방에 필요한 지원도 확대된다. 정부는 15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제13차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 점검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보완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 발생시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형에 처하는 내용으로 내년 1월 27일부터 시행된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산재 사망자는 2017년과 2018년 각 900명대에서 2019년 855명으로 줄어들었다가 지난해에는 882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올 들어서는 11월말 현재 790명에 이른다. 노동부는 “올 들어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돼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고 지난 7월 산업안전보건본부가 출범하는 한편으로 환경과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ESG 경영이 확산되면서 현장 안전을 우선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전히 하루 2건 이상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부 위주의 산재 감축 정책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 지는 미지수다. 정부가 산재예방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꾸리기로 한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이날 노동부는 지난달부터 시행중인 지자체의 산재예방활동 근거 규정에 따라 지역별 안전보건협의체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도록 산재예방 대책을 세우고 합동점검과 정보공유 등으로 중앙정부와의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부는 1억원 미만 건설현장과 50인 미만 제조업 등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 관리를 위해 기술·재정 지원을 추진하고 공정 개선에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50인 이상 사업장 스스로 안전관리 체계를 꾸리도록 가이드북과 자율점검표를 보급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건설현장의 안전 관리를 위해 발주자부터 설계·시공·감리자 등에게 안전 책무를 부여하는 건설안전특별법이 이른 시간내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유시민, 이해찬 이어 박영선도 등판...與 총결집 하나

    유시민, 이해찬 이어 박영선도 등판...與 총결집 하나

    민주 “이 후보의 1호 공약 담당 위원회에서 국가 비전 챙길 것” 미국에 체류 중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조기 귀국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다. 박 전 장관은 선대위에서 정책과 공약 개발을 담당하는 ‘디지털대전환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15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디지털 대전환 위원회는 이 후보의 1호 공약을 담당하는 위원회”라면서 “박 전 장관은 성장, 공정. 일자리 등 핵심적인 국가비전을 직접 챙기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 전 장관은 100여일 간의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16일 뉴욕에서 귀국 비행기에 올라 17일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해찬 “진영 사람들 전면적으로 나서야 될 시간” 결집 호소 박 전 장관의 구원등판은 대선을 앞두고 여권 내에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외곽에서 측면지원에 나선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해찬 전 대표 등에 이어 여권 진영 총결집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기도 하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3일 침묵을 깨고 라디오에 출연, “대선이 약 90일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모든 우리 진영 사람들이 전면적으로 나서야 될 시간이 왔다”고 지지층 총동원령을 내린 바 있다.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박 전 장관은 지난 9월부터 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수석고문 자격으로 미국에 체류해왔다.박 전 장관은그동안 IBM 왓슨 연구소를 비롯해 정보기술(IT) 관련 시설을 방문하고 오바마 정부 당시 에너지 장관 등을 만나는 등 미국의 디지털 혁신 상황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당초 일정상으로는 내년 1월까지 미국에 머물 예정이었으나 이번에 선대위에 합류하면서 사실상 정치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박 전 장관은 한국을 떠나기 직전 이 후보와의 인터뷰 5부작인 ‘선문명답’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면서 사실상 이 후보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이 후보 측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박 전 장관에게 선대위 합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뿐 아니라 송영길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들도 박 전 장관에게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박영선, 내년 종로 보궐선거 후보 나서나 박 전 장관은 이번 대선에서는 정책과 공약 개발에 전념할 계획이다. 박 전 장관은 “지금 세계는 디지털화를 앞두고 치열한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대선은 정치권의 말싸움으로 일관돼 안타깝고, 가슴이 답답했다”라며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완성할 수 있는 청사진을 이 후보와 함께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이 선대위에 합류하면서 자신의 정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 전 장관은 내년 3월 9일 대선과 동시에 진행되는 서울 종로 보궐선거 후보로 거론되며 내년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군이기도 하다.
  • 美체조 ‘미투 피해자’ 500여명, 4500억원 합의금

    2016년 미국 체육계를 뒤흔든 ‘체조계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사건의 피해자 500여명이 미국체조협회와 미국 올림픽위원회(USOPC)로부터 3억 8000만 달러(약 4500억원) 상당의 합의금을 받는다. 이로써 미국 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성폭력 사건이 첫 폭로 이후 5년 만에 일단락됐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연방파산법원은 이날 미국체조협회와 USOPC, 피해자들 간의 합의를 조건부 승인했다. 미국체조협회와 USOPC는 피해자 500여명에게 3억 8000만 달러에 달하는 합의금을 지불하고 성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각종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 이는 미국의 성폭력 사건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합의금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소송에 참여한 피해자들 중 300명은 1986년부터 30년간 미국 체조대표팀 주치의를 지낸 래리 나사르(58)에게 성폭력을 당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변호사인 레이철 덴홀랜더가 2016년 나사르를 경찰에 고발하며 사건이 처음 알려졌다. 이후 미국의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를 비롯해 2012년 런던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매케일라 마루니, 런던올림픽 2관왕인 알리 레이즈먼, 매기 니콜스 등 유명 선수들이 잇따라 피해를 폭로하면서 ‘미투’ 운동으로 확산됐고 나사르는 2018년 사실상의 종신형 선고를 받아 복역 중이다. 나머지 200여명은 미국체조협회와 관련된 인물들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
  • 3040 男 절반 뚱뚱…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다

    3040 男 절반 뚱뚱…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다

    코로나19가 30·40대 남성의 체형까지 바꿨다. 활동이 제한되고 우울감이 쌓여 2명 중 1명은 ‘비만’ 범주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이후 소득 수준이 낮은 그룹에서 비만·만성질환자가 증가하는 등 건강마저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됐다. 14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비만 유병률은 남성 48.0%로,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41.8%)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여성도 같은 기간 25.0%에서 27.7%로 소폭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은 “남성의 모든 연령대에서 비만 유병률이 크게 늘어 1998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도입한 이후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30대(58.2%)와 40대(50.7%) 남성은 절반 이상이 비만이었다. 비만은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분율을 말한다. 만성질환과 정신건강도 코로나19 이전보다 악화됐다. 만성질환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했고, 우울장애 유병률은 남녀 모두 심각했다. 만성질환 중 고혈압 유병률은 지난해 남성 28.6%, 여성 16.8%였으며, 이 중에서도 40대(31.5%), 50대(45.4%) 남성 고혈압 환자 비율이 조사 이래 가장 높았다. 2019년만 해도 남성 고혈압 유병률은 25.5%였다. 남녀 스트레스 인지율은 지난해 31.5%로, 2019년(30.8%) 대비 큰 변화가 없었지만, 우울장애 유병률은 2019년 4.3%에서 지난해 5.7%로 소폭 늘었다. 남성(4.8%)보다는 여성(6.7%)이, 연령별로는 30대 남성(6.5%)과 20대 여성(11.3%)의 정신건강이 악화됐다. 소득 수준에 따른 건강 격차도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벌어졌다. 2019년 비만 유병률은 소득 상위권이 39.1%, 하위권이 42.5%로 3.4% 포인트가량 차이 났는데, 2020년에는 상위권 44.6%, 하위권 50.2%로 5.6% 포인트나 벌어졌다. 당뇨병 유병률도 마찬가지다. 2019년 소득 상위권(10.6%)과 하위권(11.5%) 간 당뇨병 유병률 격차는 0.9%에 그쳤으나, 지난해는 소득 상위권(10.6%)과 하위권(17.3%)의 당뇨병 유병률이 6.7% 포인트 차이 났다. 남성 유산소 신체활동 비율은 2019년보다 4.3% 포인트 줄었고, 소득 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감소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 격차가 더 심해졌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020년은 코로나19 유행 시기로 우리 국민의 건강 수준에도 변화가 나타났다”면서 “무엇보다 30·40대 남성의 비만 유병률이 급격히 늘어 원인 파악과 지속적인 조사 감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한국·조선인 범죄 특출나게 많아” 상습 혐한 日우익 이름 공개

    “한국·조선인 범죄 특출나게 많아” 상습 혐한 日우익 이름 공개

    2019년에도 혐한 조장 시위로 제재“안심하고 범죄 저지르는 조선인” 망발소송 당해 거액 배상 판결조차 이력에 소개벌금 500만원 조항 있으나 실효성 의문일본 극우 단체 대표가 당국의 제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재일본 한국인과 조선인들은 범죄자가 많으며 매우 위험하다”는 식의 노골적인 혐한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오사카시는 14일 특정 집단에 대한 차별·혐오를 조장하는 표현 활동인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를 반복한 인물의 이름을 헤이트 스피치 대처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표했다. 이름이 공개된 인물은 ‘조선인 없는 일본을 지향하는 모임’이라는 극우 성향 정치 단체 대표인 가와히가시 다이료(川東大了·50)다. 오사카시의 발표문에 따르면 그는 “재일 한국·조선인은 약 50만명 정도 거주하고 있으며 그 다수는 범죄를 범하더라도 강제송환 되지 않는 특권, 특별영주자격이 부여돼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재일(한국·조선인)은 안심하고 범죄를 저지른다”는 내용이 담긴 전단을 2018년 12월 오사카시 이쿠노구 주택가에 배포했다.“조선인은 위험해, 난 당당히 주장” 가와히가시는 “조선인의 범죄는 특출하게 많으며 극히 위험한 존재가 됐다. ‘조선인은 위험하다’고 나는 당당하게 주장하고 있다”고 재일 조선인을 비방하는 내용의 전단을 뿌리기도 했다. 그는 재일조선학교 근처에서 벌인 선전 활동으로 인해 업무 방해 혐의로 체포되고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조선학교 측으로부터 소송을 당해 거액의 배상 판결을 받기도 했다고 자신의 이력을 전단에서 소개하기도 했다. 가와히가시가 혐한 표현물을 배포했다가 이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오사카시는 2016년 9월 재일 한국·조선인에 대한 차별을 조장하는 선전 활동을 한 것을 이유로 2019년 12월 그의 이름을 공표했었다. 혐한 시위 등 헤이트 스피치를 행한 이들의 이름을 공표하는 것은 차별을 조장하는 것을 억제하고 행위자를 계도하기 위한 것이지만 가와히가시의 경우 이런 대응이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의 경우 혐한 시위를 반복하는 개인이나 단체에 50만엔(약 521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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