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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변보호 피해자 집주소 50만원에 넘긴 흥신소…2심 징역 1년

    신변보호 피해자 집주소 50만원에 넘긴 흥신소…2심 징역 1년

    신변보호 받던 여성의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에게 피해자 주거지 정보를 팔아넘긴 흥신소 업자 윤모(38) 씨가 21일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제1-1형사항소부(명재권 부장판사)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을 선고했다. ● 50만원 받고 피해자 주소 넘겨 윤씨는 지난 2020년부터 약 1년 5개월 동안 총 52회에 걸쳐 개인정보 조회업자들로부터 취득한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개인 동의를 받지 않은 채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했다는 혐의도 있다. 윤씨는 50만원을 받고 이석준에게 피해자 A씨의 주소 정보를 줬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범들과 조직적으로 개인정보를 취득해 제3자에 제공하고 위치추적까지 해 죄질이 무겁다”며 “실제 피고인이 제공한 개인정보가 살인 범죄에 사용됐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석준, 지난달 무기징역 선고받아…항소 이석준은 지난달 21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이종채)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자신이 강간상해 피의자가 되는 과정에서 경찰 신고자인 A씨 부모와 A씨의 진술에 대한 분노가 함께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보복의 목적으로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이 흥신소 등 온갖 방법으로 A씨의 주소지를 제공받은 점에 비춰 보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도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신변 보호를 받던 A씨의 집에 찾아가 A씨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하고 남동생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유족은 검찰이 구형한 사형 대신 무기징역이 선고되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A씨의 아버지는 취재진에 “억울하고 분하다”고 했다.  이석준은 검찰과 쌍방 항소해 항소심이 진행될 예정이다.
  • 3층에서 추락한 피해자 신고없이 방치…인하대 사건 ‘핵심’

    3층에서 추락한 피해자 신고없이 방치…인하대 사건 ‘핵심’

    “밀든 밀지 않았든 추락한 건 알았는데 신고를 안 했다. 상식이 있다면 그것 자체가 살인 고의를 인정할 수 있는 ‘부작위 살인’도 충분히 적용할 여지가 있다. 신고도 하지 않은 것은 피해자를 살릴 의도가 없음을 시사한다.” -이수정 범죄심리학과 교수 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또래 남학생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여학생은 건물에서 추락한 뒤 호흡을 하면서 1시간 넘게 방치됐다가 뒤늦게 숨졌다. 준강간치사 혐의로 구속된 인하대 1학년생 A(20)씨는 지난 15일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에 있는 5층짜리 단과대학 건물에서 지인인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한 뒤 도주했다. B씨가 3층 복도 창문에서 1층으로 추락하자 B씨의 옷을 다른 장소에 버리고 자취방으로 달아났고, 당일 오후 경찰에 체포됐다.핵심 쟁점은 ‘피해자 추락원인’ 경찰은 B씨가 건물에서 추락한 시간대를 당일 오전 1시 30분에서 오전 3시 49분 사이로 보고 있다. 오전 1시 30분은 A씨가 B씨를 부축해 해당 건물에 들어간 시각이며, 오전 3시 49분은 B씨가 피를 흘린 채 길가에서 행인에게 발견된 시점이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B씨가 추락한 뒤 1시간 넘게 혼자 건물 앞에 쓰러진 채 방치됐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행인의 신고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B씨는 머리뿐 아니라 귀와 입에서도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다. 하지만 심정지 상태는 아니었으며 다소 약하긴 했지만, 호흡하고 맥박도 뛰고 있었다. 추락 직후 A씨가 집으로 도주하지 않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면 B씨가 목숨을 건질 수도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경찰은 A씨가 건물 3층에서 B씨를 고의로 떠밀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최근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현장 실험을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건물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B씨를 밀지 않았다”며 고의성을 부인했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A씨가 B씨를 건물에서 떠민 정황이 확인되면 준강간살인으로 죄명을 바꾼다는 방침을 세웠다.불법촬영 휴대폰에 찍힌 ‘외벽’ 이수정 교수는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이 유리창 틀부터 외벽까지 전부 증거물을 채집했다. 어딘가에 A씨 DNA나 무언가 남아 있으면 사실을 추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물적 증거가 될 것”이라며 “만약 뛰어내리겠다는 여성을 뜯어말리는 상황을 주장하려면 A씨는 추락하자마자 119에 전화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A씨는 전화기를 떨어뜨리고 갔다. 경황이 없어 발견을 못 한 거라고 본다. 인멸 시켜야 하는 옷가지만 들고 다른 장소에 숨긴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증거인멸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벽이 찍힌 시간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A씨가 불법촬영물을 확보하기 위해서 전화기를 들이댔는데 예상 밖의 어떤 상황이 전개돼서 피해자가 추락하게 됐다”며 “만약 몸싸움이 일어나 여성이 추락하게 된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외벽이 찍히게 된 상황이라면 신체적 접촉과 압력 때문에 피해자가 추락했을 것이라는 인과관계가 어느 정도 추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인하대, 가해자 퇴학 등 징계 검토 인하대는 A씨를 상대로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퇴학이 가장 유력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하대는 징계로 퇴학한 학생에게는 재입학을 허가하지 않는다. 인하대는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가 끊이지 않자 전문 로펌을 선임하는 등 강력한 법적 대응에도 나섰다.
  • 성동구,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본격 운영

    성동구,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본격 운영

    서울 성동구의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인 ‘배달특급’이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구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기존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체제를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성동형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개발했다. ‘배달특급’은 가맹점들의 가입비 및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가 건당 1%로, 소상공인의 비용부담이 줄어들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매출에 따른 카드 수수료도 민간 앱 3%대에 비해 0.92~1.92%로 낮은 편이다. 소비자는 각종 할인쿠폰 발급, 기존 음식값 및 배달비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향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구는 지난 5월부터 가맹점을 모집해 현재 418곳을 확보했다. 가맹점 가입은 배달특급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배달특급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운영사인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에서 가맹점 등록관리를 진행한다. 소비자는 앱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배달특급’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신규가입 시 1만 2000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 1매을 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배달특급이 소상공인과 소비자 간의 상생플랫폼으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많이 이용해달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과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나우뉴스] 여객기 180도 뒤집히며 불시착…탑승자 전원 생존 ‘모가디슈의 기적’

    [나우뉴스] 여객기 180도 뒤집히며 불시착…탑승자 전원 생존 ‘모가디슈의 기적’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국제공항에서 국내선 여객기가 불시착해 동체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탑승자 36명 전원이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로이터 통신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소말리아 바이도아에서 출발한 주바 항공 소속 국내선 여객기는 오전 11시 28분경 모가디슈 아덴 아데 국제공항에 착륙하려다가 화재가 발생했다.여객기는 긴급상황에서 착륙하다 동체가 180도 뒤집혔고, 이내 시커먼 연기를 쏟아냈다. 여객기가 활주로에 뒤집힌 채 착륙하자마자 소방관들이 몰려들었다. 불길이 더 커지기 전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탑승자 36명을 구조했고, 구조가 끝나자마자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기 시작했다.항공사 측은 “승객과 승무원 모두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구조 과정과 사고 원인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다만 항공기 전문가들은 예상치 못한 기상 변화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짐작했다. 사고가 난 여객기는 네덜란드 항공기 제작사 포커에서 개발한 ‘포커-50’ 기종으로, 1996년에 생산이 중단된 이후 포커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수리를 받아가며 사용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말리아 당국은 “아덴 아데 국제공항 소방대의 신속한 구조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한편, 아덴 아데 공항은 사고 직후 폐쇄됐으나, 얼마 후 운항이 재개됐다.
  • [정은귀의 詩와 視線] 생명의 노래를/한국외대 영문학과 교수

    [정은귀의 詩와 視線] 생명의 노래를/한국외대 영문학과 교수

    흙 속에서 부풀어 오른뿌리를 먹으며 우주에서 자아내어포도 속에 숨겨 놓은올망졸망 빛 송이들의살아 있는 생명력을 빨아들이며 서로의 씨를 먹고아, 서로를먹으며 입술과 입술로빵의 입으로 연인에게 키스하며 ― 게리 스나이더 ‘맛의 노래’ 부분 여름은 빛의 계절이다. 산책길에 들른 시장에서 자두를 사 왔다. 한 바가지에 오천원. 붉은 자두는 참 달았다. 이 자두에는 이 봄, 여름 내내 쏘다닌 바람의 속살거림과 빛의 은총이 숨어 있다. 달디단 즙을 쏙 빨아 먹으며 자두야, 햇살아, 땅, 바람아, 고맙다 했다. 한 존재가 영글어 다른 존재에게 먹혀서 살과 피가 되고 다시 이 우주로 스며든다. 우리는 모두 서로의 씨를 먹으며 서로의 생명력을 빨아들이며 이 세계를 영위한다. 혼자 힘으로 사는 존재는 없다. 시는 “풀들의 살아 있는 싹을 먹으며/커다란 새들의 알을 먹으며”로 시작한다. 흔들리는 나무, 꽉 찬 과육, 나지막하게 우는 소의 옆구리 근육, 뛰어다니는 새끼 양들이 이어진다. 시선은 흙 속에서 뿌리로 올라와 영근 포도송이로 이어진다. 실제로 삶 속에서 함께 부대끼며 경험하지 않았으면 잘 모를 자연 속 동식물들의 움직임을 시인은 절묘하게 포착한다. 크고 작은 존재가 주고받는 관계의 신비는 연인과 연인이 빵을 물고 키스하는 장면에서 끝을 맺는다. 맛의 노래는 결국 사랑의 시선인 것이다. 이토록 사랑스럽게 이 여름 생태계의 조화와 신비를 그린 게리 스나이더(1930~)는 미국의 환경운동가이자 시인이다. 물질주의에 반기를 든 비트 세대의 이상과 심층 생태학의 문제의식을 실천한 시인. 대공황이 덮친 샌프란시스코에서 가난한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불교와 동양문화에도 조예가 깊다. 오래전 내가 공부하던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 그가 방문한 적이 있다. 엘름우드 거리의 올브라이트녹스 미술관은 현대 회화와 조각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공간, 거기서 시 읽기 행사가 열렸다. 추운 겨울날 두꺼운 겨울 코트를 입은 어른들이 그 넓은 미술관을 빙 둘러 줄을 서 기다리던 광경이 기억에 선명하다. 우리도 저렇게 많은 시민들과 시 읽기 행사를 좋은 미술관에서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기억도. 한국인 학생을 다감하게 맞던 시인은 같이 간 미국의 시인 친구와 나를 부부로 오해하고 한동안 메일에서 우리 안부를 늘 같이 묻곤 했다. 나중에 정정하며 웃던 기억도 난다. 시에라네바다 깊은 산속에 혼자 살고 있는 시인의 여름 풍경은 어떨까. 기후 위기가 깊어진 시절에 이 시를 읽으며 그의 만년의 날들이 문득 궁금하다. 고적하지만 느긋하게 여전히 생명의 노래를 부르고 있을 것 같다.
  • 수장고의 아름다운 파괴… 투명 유리·키오스크가 깨운 생생한 유물 정보

    수장고의 아름다운 파괴… 투명 유리·키오스크가 깨운 생생한 유물 정보

    수장고를 3차원(3D)으로 구현한 화면을 터치하자 유물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름도 출생도 감춘 채 깊이 잠들어 있던 유물을 깨운 듯하다. 경기 파주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개방형 수장고(파주관)는 과거의 시간이 현대의 기술과 만나 관람객들이 자신만의 유물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었다. 지난해 7월 23일 정식 개관한 파주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22~24일 파주관에서는 방문객 누구나 전시, 교육, 체험뿐 아니라 장터, 공연 등 야외 행사를 즐길 수 있다. 1주년 당일인 23일은 밤 9시까지 특별 야간 개장으로 운영한다.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보이는 수장고’의 한계를 개선해 관람객들에게 더 풍성한 이야기로 다가갈 수 있게 변신한 파주관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미디어아트 등 첨단 기술이 유물과 관람객을 더 가깝게 해 눈길을 끌었다. 소장품을 등록하는 곳인 ‘보이는 수장고7’은 매일 유물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 보니 불이 꺼져 있을 때가 종종 있다. 이전에는 관람객들이 통유리 너머 공간의 활용도를 알 수 없었지만 3D 큐레이터가 등장하는 영상을 통해 유물 등록 과정을 볼 수 있게 됐다. 영상에서도 생생한 작업 과정을 운 좋게 직원들이 실제로 소장품을 등록하는 모습과 함께 볼 수 있다면 재미가 배가된다. 파주관 입구 정면에 보이는 수장고는 유물과 관람객이 특별한 관계를 맺는 공간이다. 수장고의 투명 유리창 속 수많은 유물은 별다른 설명 없이 유물 번호만 붙어 있다. 유물이 궁금한 관람객들은 수장고 내부에 설치된 키오스크 화면을 터치하면 유물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누군가에 의해 꾸며진 대로 보던 기존의 관람 방식이 아닌 자신만의 유물을 찾는 신선한 방식이다. 국립민속박물관 유물과학과 김윤정 학예연구관은 “요즘은 전시된 작품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얼마나 내 것으로 해석하느냐가 중요해진 시대”라면서 “K컬처의 가장 큰 힘은 젊은 세대가 각자 자기 것을 만들어 내는 것에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확장될 여지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종태 유물과학과장은 “개방형 수장고에는 유물이 과거의 정보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현대에서도 그 정보가 기초자료로 쓰이길 바라는 목적의식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1주년 행사 기간에 오는 관람객들은 유물 관람뿐 아니라 작가와의 대화, 특별 영상 관람, 만들기 체험 등도 경험할 수 있다. 행사 참여는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결원이 생길 경우 현장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 코스피 부진에… 상반기 주식결제대금 27% 급감

    글로벌 긴축 기조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증시 부진에 올 상반기 주식 결제대금이 급감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올해 상반기 주식 결제대금은 203조 9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80조 3000억원)보다 27.3%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230조 6000억원)와 비교해도 11.6% 줄어든 수치다. 유형별로 보면 장내 주식 결제대금은 92조 700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130조 3000억원)과 비교해 28.9% 줄었다. 장내 주식 거래대금은 2605조 6000억원으로 1년 사이 37.5%나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거래일 기준 시장에서 매수·매도된 총금액, 결제대금은 거래대금 청산 이후 실제 지급된 금액을 의미한다. 장외 주식 기관 결제대금은 111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50조원)보다 25.9% 줄었다. 주식에 비해 변동성이 적은 채권의 경우 감소폭이 적었다. 상반기 채권 결제대금은 3446조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492조 4000억원)보다 1.3% 감소했다. 장내 채권시장만 놓고 보면 상반기 결제 대금은 300조 400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345조 4000억원)과 비교해 13%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293조 1000억원)보다는 2.5% 증가했다. 장외 채권 기관 결제대금은 3145조 6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147조원)보다 0.1% 감소했다. 예탁원은 “지난해 상반기 이후 장외 채권거래 규모는 감소했지만,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의 거래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권·주식 등 전체 증권결제대금은 3649조 900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3772조 7000억원)보다 3.3% 감소했다.
  • 대우조선 하청 노사 임금인상 차 좁혔지만… ‘손배 소송’ 막판 진통

    대우조선 하청 노사 임금인상 차 좁혔지만… ‘손배 소송’ 막판 진통

    노조 5% 사측 4.5% 인상 접점 찾아내년 10% 인상안 놓고 조정 계속원·하청, 점거농성 소송 취하 거부“주주손해 배임” “취하 사례 많아”23일 휴가시즌 전 타결 기대감도올해 임금 인상 폭과 관련해 노사가 이견을 좁히면서 해결 조짐을 보였던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사태가 손해배상 소송 취하 문제로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노조는 20일 밤샘 노사 협상에서 임금 인상 문제와는 별도로 파업 행위와 관련해 제기된 손해배상 청구를 취소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원·하청 측이 거부하면서 성과없이 회의가 종료됐다. 원청 측은 피해 규모가 크고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소 청구 취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소송을 취하하면 주주에게 손해를 끼쳐 배임죄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어 꺼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청 역시 원청과 비교해 피해 규모는 작으나 파업 장기화로 손실이 큰 만큼 물러설 수 없다고 맞섰다. 노사는 21일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아 요구안을 좁혀가는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지만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 해결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대우조선 하청업체 노사에 따르면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협상에서 당초 요구한 올해 임금 30% 인상안을 올해 5%, 내년 10% 인상으로 인상폭과 시기를 조정해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협력업체는 올해 근로자 임금을 평균 4.5% 인상했다. 노조의 조정안과 사측의 4.5% 인상안 등을 놓고 노사는 합의점 도출을 위해 논의와 조정을 계속했다. 협력업체 협상팀 관계자는 “내년 임금 인상은 올해 경영 성과와 내년 경영 전망 등을 보고 판단해야 해 지금 협상에서 내년 인상분을 합의할 순 없다고 노조 측에 설명했다”고 밝혔다. 노조 전임자 지정과 노조사무실 제공 등 노조활동 보장 등에 대해서도 노사의 의견이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청지회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이어진 협상을 통해 임금 인상 폭 등에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이 이루어졌다”며 “쟁점 사항에 대한 이견만 조율되면 곧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21일이나 22일 중에 최종 합의에 이를 가능성도 엿보인다. 협상장 안팎에서는 대우조선이 2주간 휴가를 시작하는 오는 23일 전에는 하청업체 노사 협상을 통해 파업사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하청업체 노사 대표는 이날도 오전과 오후에 걸쳐 협상을 갖고 노조 요구 쟁점에 대한 이견을 조율한 끝에 합의에 상당 부분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 있는 쟁점은 임금 인상 외에 회사 손실 손해배상 소송 문제다. 대우조선 측은 하청업체 노조의 대우조선 내 도크(선박 건조 작업장)와 선박 등 시설물 점거농성 등에 따른 손실액이 6000억원이 넘고, 매일 매출 손실 260억원과 고정비 손실 60억원이 발생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노조 측은 대우조선의 민·형사상 소 청구를 취하해 달라는 요구안을 사측에 제시했다. 그러나 이날 밤샘 협상에서 원·하청업체는 소취하 청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부해 진통이 이어졌다. 법조계에서는 경영진이 손배소를 취하할 경우 주주에게 손해를 끼쳐 ‘배임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의견과, 노사 합의 과정에서 손배소를 취하하는 사례가 많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대우조선을 방문해 노사를 따로 만났으나 이 문제를 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 사례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원청회사가 하청노동자들에 대한 사용자 책임을 지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직장갑질119는 이날 “원청회사는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임금, 노동시간, 복지, 직장 내 괴롭힘 등 모든 노동조건을 좌지우지하는 무소불위의 권한을 갖고 있다”며 “‘갑질 중의 갑질’을 막으려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에 원청 등 특수관계인을 포함하고, 하청노동자의 사용자 책임을 부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무진, ‘신호등’ 표절 의혹에 “허위 사실 강경 대응” [전문]

    이무진, ‘신호등’ 표절 의혹에 “허위 사실 강경 대응” [전문]

    “본인이 겪은 감정으로 만든 창작물”가수 이무진이 히트곡 ‘신호등’을 둘러싼 표절 의혹에 대해 반박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무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신호등’은 아티스트 본인이 직접 겪은 감정을 토대로 만들어진 창작물”이라면서 “전체적인 곡의 구성과 멜로디, 코드 진행 등을 분석한 결과 유사 의혹이 제기된 곡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탄생한 음악에 의혹이 제기돼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이라면서 “향후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확산과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라고 촉구했다. 빅플래닛메이드는 이와 함께 “이무진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거쳐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위키트리는 지난해 5월 발매된 이무진의 ‘신호등’이 일본 가수 세카이노 오와리가 2015년 발매한 ‘드래곤 나이트’와 유사하다고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또 일본 밴드 ‘데파페코’가 2018년 ‘드래곤 나이트’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커버한 곡과도 흡사하다고 주장했다.표절 논란 유희열 ‘스케치북’ 하차 잇단 표절 의혹에 가요계가 술렁이고 있다. 앞서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지난해 9월 발매한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 가수 사카모토 류이치가 1999년 발표한 곡 ‘아쿠아’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었다. 유희열은 소속사 안테나를 통해 2009년 4월부터 13년간 진행해온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지난 18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600회(오는 22일 예정)를 끝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면서 “13년 3개월이라는 긴 시간 아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린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프로그램과 제작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주까지 마지막 녹화를 진행하려한다”면서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남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빅플래닛메이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이무진의 ‘신호등’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신호등’은 아티스트 본인이 직접 겪은 감정을 토대로 만들어진 창작물이며 전체적인 곡의 구성과 멜로디, 코드 진행 등을 분석한 결과 유사 의혹이 제기된 곡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탄생한 음악에 의혹이 제기돼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입니다. 이에 향후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확산과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이무진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거쳐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이무진의 음악과 활동에 보내주시는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기대해 주시는 만큼 더욱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증시 부진에…상반기 주식 결제대금 27% 급감

    증시 부진에…상반기 주식 결제대금 27% 급감

    글로벌 긴축 기조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증시 부진에 올 상반기 주식 결제대금이 급감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올해 상반기 주식 결제대금은 203조 9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80조 3000억원)보다 27.3%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230조 6000억원)와 비교해도 11.6% 줄어든 수치다. 유형별로 보면 장내 주식 결제대금은 92조 700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130조 3000억원)과 비교해 28.9% 줄었다. 장내 주식 거래대금은 2605조 6000억원으로 1년 사이 37.5%나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거래일 기준 시장에서 매수·매도된 총금액, 결제대금은 거래대금 청산 이후 실제 지급된 금액을 의미한다. 장외 주식 기관 결제대금은 111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50조원)보다 25.9% 줄었다. 주식에 비해 변동성이 적은 채권의 경우 감소폭이 적었다. 상반기 채권 결제대금은 3446조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492조 4000억원)보다 1.3% 감소했다. 장내 채권시장만 놓고 보면 상반기 결제 대금은 300조 400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345조 4000억원)과 비교해 13%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293조 1000억원)보다는 2.5% 증가했다. 장외 채권 기관 결제대금은 3145조 6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147조원)보다 0.1% 감소했다. 예탁원은 “지난해 상반기 이후 장외 채권거래 규모는 감소했지만,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의 거래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권·주식 등 전체 증권결제대금은 3649조 900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3772조 7000억원)보다 3.3% 감소했다.
  • 광주 자치구 간 경계 조정 논의 23일 재개

    광주 자치구 간 경계 조정 논의 23일 재개

    정치권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매번 무산되어 왔던 광주 자치구 간 경계 조정 논의가 재개된다. 광주시는 오는 23일 광산구 소촌 아트팩토리에서 행정구역 개편 관련 회의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민선 8기들어 자치구 간 경계 조정을 목표로 행정구역 개편을 논의하는 첫 회의다. 시장, 시의회 의장, 교육감, 5개 구청장,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앞으로 논의 방안을 협의하고, 민선 7기에 제시됐던 행정구역 조정안도 공유할 예정이다. 자치구 간 경계 조정은 지역 내 불균형 해소, 불안정한 선거구 정상화 차원에서 공감을 얻었지만, 매번 논의가 시작될때마다 주민은 물론 선거 당사자, 정치권 등의 이해관계 충돌로 결론을 내지 못해왔다. 오는 2024년 치러지는 총선까지 2년도 채 남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온다. 광주 자치구 간 경계 조정 논의는 2014년 시작돼 2017년 1월 구청장협의회에서 구체화했다. 연구용역을 거쳐 2018년 11월 3가지 방안이 도출됐으며 이어 2020년 11월 광주 자치구 간 경계 조정 준비 기획단이 소·중·대폭 조정안 가운데 중폭 조정안을 광주시에 건의했지만, 최종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소폭 조정안은 북구 문화동·풍향동·두암 1∼3동·석곡동을 동구로, 그리고 중폭 조정안은 이에 더해 광산구 첨단 1·2동을 북구로 편입하는 것이다. 대폭 조정안은 북구 가·다 선거구의 동구 편입, 광산구 첨단 1·2동 북구 편입, 광산구 나 선거구의 서구 편입, 서구 풍암지구의 남구 편입 등이 핵심 내용이었다.
  • 안면도 관광지 ‘파란불’ 더 진해졌다…오늘 부지 매매 계약

    안면도 관광지 ‘파란불’ 더 진해졌다…오늘 부지 매매 계약

    충남도 30년 숙원인 안면도 관광지 사업의 부지매매 계약이 이뤄져 내년 3월 착공이 가시화됐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0일 도청에서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와 3·4지구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이 땅은 태안군 안면읍 중장·신야리 일대 도유지 193만 3937㎡(259 필지) 규모다. 매매 대금은 모두 1192억 1874만원으로 도와 온더웨스트가 각각 추천한 2개 감정평가사가 내놓은 평가액의 평균가다. 소유권은 온더웨스트가 대금을 완납하면 이전된다. 토지에는 전대 및 양도, 저당권·제한물권 설정, 사용 목적 변경, 임대를 할 수 없도록 조건이 붙었다. 이를 어기면 원상회복 및 손해배상, 환매권 행사, 환매 특약 등기, 유치권 포기 등이 행사된다. 온더웨스트 컨소시엄은 메리츠증권, 한국투자증권, 마스턴투자운용, 조선호텔앤리조트, 오스모시스홀딩스, 대우건설, 계룡건설 등 국내외 8개 기업이 참여한다. 온더웨스트는 2027년 6월까지 1조 3384억원을 들여 3·4지구에 호텔·콘도·골프빌리지 등 모두 1300실 숙박시설과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건설한다. 상가, 전망대, 휴양문화시설, 해양산책로 등도 만들어진다.2지구는 기획재정부가 나라키움 정책연수원을 건립 중이며, 1지구는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번 토지 매매 계약은 안면도 관광지 조성의 터닝 포인트로 개발 실행의 시간이 임박해 있음을 알리는 것”이라며 “안면도를 한국판 ‘골드코스트’의 핵심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영상] 여객기 180도 뒤집히며 불시착…탑승자 전원 생존 ‘모가디슈의 기적’

    [영상] 여객기 180도 뒤집히며 불시착…탑승자 전원 생존 ‘모가디슈의 기적’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국제공항에서 국내선 여객기가 불시착해 동체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탑승자 36명 전원이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로이터 통신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소말리아 바이도아에서 출발한 주바 항공 소속 국내선 여객기는 오전 11시 28분경 모가디슈 아덴 아데 국제공항에 착륙하려다가 화재가 발생했다.여객기는 긴급상황에서 착륙하다 동체가 180도 뒤집혔고, 이내 시커먼 연기를 쏟아냈다. 여객기가 활주로에 뒤집힌 채 착륙하자마자 소방관들이 몰려들었다. 불길이 더 커지기 전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탑승자 36명을 구조했고, 구조가 끝나자마자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기 시작했다.항공사 측은 “승객과 승무원 모두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구조 과정과 사고 원인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항공기 전문가들은 예상치 못한 기상 변화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짐작했다. 사고가 난 여객기는 네덜란드 항공기 제작사 포커에서 개발한 ‘포커-50’ 기종으로, 1996년에 생산이 중단된 이후 포커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수리를 받아가며 사용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말리아 당국은 “아덴 아데 국제공항 소방대의 신속한 구조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한편, 아덴 아데 공항은 사고 직후 폐쇄됐으나, 얼마 후 운항이 재개됐다.
  • DL이앤씨도 소형모듈원전 사업 뛰어든다…“신성장 사업으로 육성”

    DL이앤씨도 소형모듈원전 사업 뛰어든다…“신성장 사업으로 육성”

    DL이앤씨가 탈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진출한다. DL이앤씨는 캐나다 테레스트리얼 에너지와 손잡고 SMR 개발 및 설계·기자재조달·시공(EPC)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소형모듈원전은 대형원전에 비해 공사기간이 짧고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극지나 오지에도 건설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2012년 설립된 테레스트리얼 에너지는 차세대 SMR인 ‘일체형 용융염 원자로’를 주력 모델로 개발하는 업체다. 용융염 원자로는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 있는 형태의 용융염을 연료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용융염 원자로는 액체 상태의 용융염이 대기에 노출되면 즉시 굳도록 설계되어 안전성이 우수하며, 물을 냉각재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원자로에 비해 구조도 단순하다고 DL이앤씨는 설명했다. 또 이 원자로가 설치되면 산업시설에 직접 열원을 공급하고 39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테레스트리얼 에너지는 4세대 원자로 개발사 중 인허가 단계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으며 정부 지원과 민간자금 조달을 받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DL이앤씨는 소개했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최초의 상업용 일체형 용융염 원자로는 2031년 상업운전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DL이앤씨는 SMR을 미래 신성장 사업 중 하나로 육성, 기존의 석유화학 플랜트 개발사업과 연계해 산업용 전력과 열원을 공급할 수 있는 일체형 용융염 원자로 개발을 테레스트리얼 에너지와 함께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또 SMR 사업을 그린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까지 연계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 기술 개발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일체형 용융염 원자로는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증기를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생산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DL이앤씨까지 SMR 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차세대 원전사업은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새로운 먹거리 목표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외 한국형 대형원전 34기 중 22기를 시공하고 2010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1~4호기) 건설을 수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형원전 분야의 강점에 더해 SMR,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 처리 등 원자력 전분야에 걸친 관리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SMR 기업인 USNC와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 상세설계 계약을 체결해 진행 중이다. 특히 팀 단위 조직이었던 원자력 부문을 원자력사업실로 격상하고, 고유 SMR 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SMR 관련 기술을 보유한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협력해 글로벌 SMR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 정화조 작업하던 청소용역원 1명사망..구조나선 공무원 2명 중상

    정화조 작업하던 청소용역원 1명사망..구조나선 공무원 2명 중상

    20일 오전 9시 45분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죽곡정수사업소 저류조 지하 2층에서 정화조 청소 작업을 하던 용역업체 직원 60대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같이 작업하던 50대 1명은 간신히 빠져나왔다.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달려간 공무원 2명(30대와 50대)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용역업체 직원들은 아래로 내려가던 중 사이안화수소 가스 냄새를 맡고 철수를 하려던 차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사고가 난 곳은 지하 물관리 장소인 저류조 지하 2층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구조 당시 내부에서 사이안화수소 47ppm이 측정됐다. 사이안화수소 치사량은 50ppm이다. 사이안화수소는 약산성으로 물에 잘 녹으며, 물에 녹으면 사이안화수소산 또는 청산이라고 한다. 청산가리의 청산이 이것이다. 맹독성의 무색 휘발성 액체다. 이날 아침 청소 작업 전 공무원들이 정화조 자연 환기를 했으나, 사이안화수소 측정을 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등을 검토하고 있다.
  • 백종원♥ 소유진 ‘82년생 김지영’ 됐다

    백종원♥ 소유진 ‘82년생 김지영’ 됐다

    배우 소유진이 연극 ‘82년생 김지영’에 김지영 역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극 ‘82년생 김지영’은 2016년 발간한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재해석된 작품이다.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제도적 차별이 사라진 시대에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존재하는 내면화된 성차별적 요소를 겪으며 성장한 김지영씨의 이야기를 그렸다. ‘82년생 김지영’은 국내에서 130만부 넘게 판매됐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30여개국에 수출되는 등 화제를 모았고, 소설의 인기를 바탕으로 2019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도 국내 관객 367만명을 동원했다. 소유진은 연극 ‘82년생 김지영’에 캐스팅된 것과 관련해 “우리 삶 속에서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23회 김상열 연극상을 받은 안경모 연출과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을 받은 김가람 작가가 연극으로 재해석한 연극 ‘82년생 김지영’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 컬러볼 원조, 이번엔 퍼팅 조준 쉬운 ‘반반볼’ 인기몰이

    컬러볼 원조, 이번엔 퍼팅 조준 쉬운 ‘반반볼’ 인기몰이

    대한민국 대표 골프 브랜드 볼빅은 최근 ‘반반볼’ 크리스탈 콤비를 출시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크리스탈 콤비는 일명 반반볼로 불리며 볼빅만의 기술이 함축된 하이 글로시 유광 코팅으로 파스텔톤의 컬러와 시인성이 특징이다. ‘골프공은 흰색’이라는 고정 관념을 깬 컬러볼의 대명사 볼빅은 이번 크리스탈 콤비 출시로 골프공 디자인의 선두주자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크리스탈 콤비는 3피스 구조와 충격에 강한 아이오노머 커버로 제작됐으며 총 4가지 색상(화이트&옐로, 그린, 핑크, 오렌지)으로 구성됐다. 화이트와 컬러가 50대50의 대칭 구조로 듀얼 컬러 퍼팅 라인이 자연스럽게 형성돼 퍼팅 때 조준을 쉽고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또 폴리부타디엔 소재의 강한 이너 코어가 탑재돼 비행 때 중심을 잡아 강력한 직진 비행과 압도적인 비거리를 이끌 수 있도록 했다. 소프트 레이어는 부드러운 타구감과 스핀 유지력으로 연결돼 정확한 컨트롤을 가능하게 한다. 고탄성 커버는 빠른 볼 스피드 퍼포먼스를 제공하고, 내마모성 증가로도 이어져 공의 손상을 방지한다.
  • 살아 있던 인하대생, 추락 뒤 1시간 넘게 방치됐다

    살아 있던 인하대생, 추락 뒤 1시간 넘게 방치됐다

    인하대 교정 안에서 또래 남학생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여학생 A씨가 건물에서 추락한 후 119구급대로 병원에 이송될 때까지 호흡을 하다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가해자인 인하대 1학년생 B(20)씨가 집으로 도주하지 않고 추락 직후 소방당국에 신고했다면 A씨가 목숨을 건질 수도 있었던 것이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3시 49분 행인의 신고로 119구급대가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머리뿐 아니라 귀와 입에서도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지만 호흡을 하고 맥박도 뛰고 있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약하지만 있었고,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하던 중 맥박이 더 약해져 CPR(심폐소생술)을 했다.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호흡과 맥박이 있었다”고 전했다. 가천길병원 측도 “젊은 학생이다 보니 더 희망을 갖고 처치들을 계속했으나 (응급실 도착 약 3시간 만인) 오전 7시 2분 결국 사망 판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정은 B씨가 향후 기소돼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더 높은 형을 받는 양형 참작 사유가 될 전망이다. 경찰은 A씨가 건물에서 추락한 시간대를 당일 오전 1시 30분에서 오전 3시 49분 사이로 보고 있다. 오전 1시 30분은 B씨가 A씨를 부축해 해당 건물에 들어간 시각이며, 오전 3시 49분은 A씨가 피를 흘린 채 길가에서 행인에게 발견된 시점이다. 경찰도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가 추락한 뒤 1시간 넘게 혼자 건물 앞에 쓰러진 채 방치됐다고 전했다. 당시 어두운 새벽인 데다 A씨가 쓰러진 장소도 행인이 많이 다니지 않는 교정 안이어서 늦게 발견됐다는 것이다.
  • “대세 하락 진입” VS “일시적 조정기”… 불안감 커지는 부동산 시장

    “대세 하락 진입” VS “일시적 조정기”… 불안감 커지는 부동산 시장

    부동산 시장에 불안감이 스멀스멀 퍼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지금 집 안 사면 벼락거지 된다’는 심리가 확산하면서 ‘패닉바잉’에 나섰던 이들이 요즘은 ‘집값 상투를 잡은 것 아니냐’는 걱정에 빠졌다.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선 집값이 이미 대세하락기로 접어들었다는 주장이 나온다. 반면 최근의 하락세는 일시적인 조정일 뿐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대세하락론자들은 현재 집값이 오랫동안 너무 오르기만 해 거품이 끼어 있다고 본다. 한국부동산원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2014년(1.99%)부터 지난해(8.02%)까지 8년 연속 올랐다. 특히 2020~2021년 서울은 11.03%, 수도권은 27.05% 치솟았다. 1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KB부동산 시세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3년 1월 4억 9100만원이었던 서울의 30평형대 아파트값은 올해 5월 12억 7800만원으로 2.6배가 됐다. 소득 대비 집값도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다. 중위값을 기준으로 한 서울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PIR)은 올해 3월 18.4다.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도 18.4년이 걸린다는 의미다. 10년 전인 2012년 3월의 PIR은 10.1이었다. 경실련은 서울에서 내 집 마련에 걸리는 기간이 2004년 18년에서 올해 36년으로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최근 몇 년간 2030세대가 ‘영끌’로 주택 매수에 적극 나선 것도 불안요소다. 김기원 리치고 대표는 “미래 수요인 2030세대가 집을 샀다는 것은 향후 매물을 받아 줄 사람이 이미 소진됐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조정론자들은 집값 고점 인식만으로 대세하락기를 단정 짓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라고 본다. 상반기에 대선 등 정치적 불확실성과 금리 인상에 더해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고강도 대출 규제 등 복합적 원인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정부가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규제와 다주택자 세금 규제 완화를 발표했으니 하반기엔 거래량이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때 하락론 쪽에선 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을 강조한다. 무리한 대출을 일으켜 집을 산 영끌족들이 원리금 상환 부담을 못 견디고 집을 내놓으면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김진 한남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최소 4~5년은 고금리 시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정론 쪽에서도 금리 인상이 집값에 하방압력을 가한다는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금리 인상이 몇 년간 지속될 것이라는 주장엔 의문을 제기한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내년 상반기 이후에도 금리가 계속 오를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일시적인 홍역처럼 지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하락론자들은 대세하락기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 김 대표는 “내년 초중반부터 길게는 4~5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고,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3년에 걸쳐 현재 집값의 30% 정도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2024~2026년 3기 신도시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수도권 집값이 크게 흔들릴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조정론자들은 3기 신도시 공급까지 상당한 기간이 남았고 향후 1~2년간 수도권의 공급이 빠듯하다는 점에 주목한다. 올해 1~5월 전년 대비 수도권 주택 인허가 실적은 22%, 착공 실적은 29%, 분양물량은 11.5% 줄었다. 윤 수석연구원은 “금융위기급 상황을 가정하면 당연히 집값은 급락한다”면서 “과연 그 정도 위기가 향후 몇 년 안에 오겠냐는 것”이라고 반문했다. 다만 양측 모두 올해 하반기는 주택 구매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수석전문위원은 “금리 인상이 예고된 올해는 서둘러서 집을 살 필요 없다”고 조언했다.
  • 해외 진출 소부장 기업 지원 ‘컨트롤타워’ 가동

    해외 진출 소부장 기업 지원 ‘컨트롤타워’ 가동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컨트롤타워’가 가동된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는 1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산업별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부장 해외진출 협의체 출범식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국내 및 해외 기업 간 기술개발(R&D), 비즈니스 등의 협력 수요를 연결해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결성됐다. 업무협약에는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과 KOTRA, 한국반도체산업협회·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등 14개 산업별 협단체가 참여했다. 협의체는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 인력·인프라·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 기업의 국내 공급기업 발굴에 협력하게 된다. 글로벌 기업의 협력 수요를 발굴해 국내 공급기업을 매칭하면 융합혁신지원단은 수출 및 사업화 과정에 필요한 시험분석·평가, 시제품 제작, 기술 컨설팅 등 기술지원 솔루션을 제공한다. KOTRA는 해외무역관이 발굴한 사업을 국내 소부장 기업과 연결하고 해외 진출시 기술 정보와 컨설팅, 투자 유치 및 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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