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 31일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 30분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 AI 모델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974
  • 박서준 “청주교도소에 2년간 있었다…충격”

    박서준 “청주교도소에 2년간 있었다…충격”

    “미성년자 대상으로 한 범죄 많아 충격” 배우 박서준이 특별한 경험을 쌓은 군 복무 시절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23회 ‘가장 넓은 길은 내 맘속에’ 특집에는 배우 박서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서준은 청주교도소에서 군 복무를 했다며 “저는 그냥 논산 훈련소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차출이 됐다”고 회상했다. 어떤 일을 했냐는 질문을 받은 그는 “계급마다 하는 일이 다르다”면서 “이등병, 일병은 소내 근무를 하고 계급이 올라갈수록 재판을 다니거나 검사 조사를 다니거나 다른 소로 이감 할 때 같이 동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없어진 걸로 안다. 저도 너무 생소했다. ‘네 어디요? 교도소로 가라고요?’ 어쨌든 남들이 쉽게 해볼 수 없는 경험을 해서 특히나 다양한 인간군상을 볼 수 있었다. 재판을 다니며 많이 느꼈다. 강력 범죄가 있을 때 세상에 알려진 건 정말 이만큼밖에 안 되는구나. 뉘우치지 않는 분도 많이 보고. 그때 느낀 게 생각보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많더라. 너무 충격이라 그걸 보면서 ‘나중에 만약 내가 성공하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가 확립됐다”고 털어놨다. 박서준은 “배우로서 생각하면 사실 좀 혼란스럽다. 일적으로 생각하면 ‘이런 캐릭터가 있다니’라고 생각하는 게 속물같아지기도 하고. 근데 그 시절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 50년 뒤엔 환갑도 젊다… 2025년 ‘2차 인구 데드크로스’ 이후 인구절벽 가속화

    50년 뒤엔 환갑도 젊다… 2025년 ‘2차 인구 데드크로스’ 이후 인구절벽 가속화

    ‘국가소멸’까지 거론될 만큼 가파른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대한 경고음이 안팎에서 요란한 가운데 2025년부터 우리나라 인구감소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처음 인구가 감소했던 2021년의 ‘인구 데드크로스’(사망자>출생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컸던 반면 2025년에 찾아올 두 번째 데드크로스는 저출산이 원인이다. 앞으로 50년간 우리나라 인구는 1550만명가량 급감해 1977년 수준인 3600만명대까지 쪼그라들고 그중 절반은 63세 이상으로 채워지는 ‘역삼각형’ 형태의 극단적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통계청은 14일 이런 내용의 ‘장래인구추계: 2022~2072년’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총인구(출생자에서 사망자를 뺀 국내 자연 증감분+국내 거주 외국인)는 2020년 5184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2년에 5167만명까지 줄었다. 저출산에 코로나19가 맞물려서다. 통계청은 올해 5171만명, 내년 5175만명으로 소폭 늘었다가 2025년 5169만명으로 다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통계청은 “2025년에 합계출산율이 0.65명까지 내려가 인구 감소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41년 5000만명 선이, 2064년 4000만명 선이 무너지고 2072년에 3622만명까지 급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향후 50년간 1545만명, 연평균 31만명이 사라지는 셈이다. 급격한 인구 감소가 현실화하면 내수는 물론 국민연금 고갈을 앞당기는 등 악영향이 불가피하다. 고령화도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통계청은 15~64세 생산연령인구가 2022년 3674만명(총인구의 71.1%)에서 2072년 1658만명(45.8%)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노동력이 50년 뒤 현재의 절반 이하인 45.1% 수준으로 반토막 난다는 의미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같은 기간 898만명(17.4%)에서 1727만명(47.7%)으로 늘어나는 반면 0~14세 유소년 인구는 595만명(11.5%)에서 238만명(6.6%)으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50년 뒤 노인 인구와 유소년 인구의 격차가 현재의 1.5배에서 7.3배까지 벌어진다. 전체 인구를 나이순으로 줄을 세웠을 때 가운데를 뜻하는 ‘중위 연령’은 2022년 44.9세에서 2072년 63.4세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50년 뒤엔 환갑도 평균보다 젊은 축에 속한다. 중위 연령은 기대 수명이 늘면서 상승하고 있다. 1997년 30세, 2014년 40세에 이어 2031년 50세, 2056년에는 60세에 이를 전망이다. 우리나라 인구를 연령대별로 그린 인구피라미드는 1960년 ‘삼각형’ 형태에서 현재의 ‘항아리’ 형태를 지나 2072년에 역삼각형으로 바뀌게 된다. 출생아 수는 2025년에 바닥을 찍은 뒤 롤러코스터를 탈 것으로 보인다. 중위 추계 기준으로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2022년 0.78명에서 올해 0.72명, 내년 0.68명, 2025년 0.65명까지 내려간다. “합계출산율이 내년에 0.79명으로 반등할 것”이란 전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예상과는 다르다. 출생아 수는 2022년 24만 6000명에서 2025년 21만 8000명까지 줄었다가 완만하게 상승해 2036년에는 연 28만명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 2060년에 15만 6000명으로 바닥을 찍은 뒤 2072년에 16만명 선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됐다. 50년 뒤 합계출산율은 현재보다 개선된 1.08명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인구 감소세가 뒤바뀌는 건 아니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인구가 유지되려면 사망자 수를 고려해 합계출산율이 2.1명 이상 돼야 한다. 그 이하이면 인구가 감소할 개연성이 크다”면서 “2072년 합계출산율 1.08명도 인구가 계속 감소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문을 닫는 학교도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학령인구(6~21세)는 2022년 750만명에서 2040년 412만명, 2072년 278만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초등학교 학령인구(6~11세)는 2022년 270만명에서 2040년 156만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 “시신에도 사격”…북한 남녀 9명 총살 직전 모습 공개됐다

    “시신에도 사격”…북한 남녀 9명 총살 직전 모습 공개됐다

    북한에서 소고기를 팔다 적발된 시민들이 공개 처형을 당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4일 데일리NK 재팬, 미국계 라디오 프리 아시아(RFA)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 8월 북한 혜산시 비행장 주변 공터에서 남녀 9명이 소고기를 팔다가 적발돼 공개 처형이 이뤄졌다. 이날 북한군 특별군사재판에 회부된 피고인은 모두 9명(남성 7명·여성 2명)으로 이들 중에는 양강도 수의방역소장부터 양강도 상업관리소 판매원, 농장 간부, 군인으로 근무했던 대학생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 2월까지 병으로 죽은 소 2100마리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북한에서 소는 음식이라기보다, 생산 수단의 역할이 더 크다. 이에 북한은 개인의 소 소유나 도축,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위반자는 단순한 경제범이 아니라 정치범 취급을 받는다. 그러나 극심한 식량난으로 굶어 죽은 이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고기를 팔았다고 공개 처형을 진행한 것은 가혹하다는 여론이 주민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처형 방식은 잔혹했다. RFA에 따르면 조선인민군 특별재판소는 피고인을 한 명씩 총살한 뒤 다시 시신에 고사총을 사격했다. 고사총이란 중기관총 여러 정을 묶어 제작한 대공화기다. 북한 주민은 “그렇게 잔인하게 처형될 줄 몰랐다. 이미 병으로 죽은 쇠고기를 판 것이 공개처형될 정도의 죄인가”라고 말했다. 처형당한 9명이 죽은 소 2100마리를 판매한 게 사실인지를 두고도 주민 사이에서 의문이 제기됐다.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워지자 ‘공포정치’로 민심을 통제하기 위해 희생양을 만든 것이란 의혹도 나왔다. RFA는 “김정은(국무위원장)이 집권 초기에는 일반 주민에 대한 공개총살을 금지해 잔인한 독재자 아들 이미지를 벗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경제가 악화되자 공개총살이 다시 돌아왔다. 과거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에도 소를 잡았다는 이유로 주민들을 모아 공개처형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일가족과 함께 어선을 타고 서해로 탈북한 30대 김모씨는 지난 4월에는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던 농부 2명이 아사했으며, 지난 2월에는 이웃 동네의 한 노부부가 굶어 죽었는데 쥐가 시신 일부를 갉아먹는 바람에 경찰이 초기에 살인사건으로 오인했다는 이야기를 지인으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유엔 총회 제3위원회는 지난달 15일 북한에 의한 인권침해를 비난하는 유럽연합(EU)의 결의안을 투표 없이 채택했다. 2005~2019년 연속 채택된 북한인권결의안은 이달 유엔 총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 릴레이 캐럴 음악회에 따뜻해진 중구 주민센터

    릴레이 캐럴 음악회에 따뜻해진 중구 주민센터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민원인들로 북적이던 지난 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다. 비좁은 민원실 집기 사이로 청년음악가와 악기들이 등장하자 직원들과 주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바이올린과 기타, 첼로, 비올라, 퍼커션 연주자가 20여평 남짓한 민원실을 꽉 채운 캐럴 연주를 마치자 박수가 터져나왔다. 소공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날씨가 점차 추워지는 겨울 초입에 정말 훌륭한 음악을 함께 듣게 되어서 따뜻한 연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했다. 10여분간 4곡의 연주를 마친 연주자들은 악기를 챙겨 다음 목적지를 향해 부랴부랴 출발했다. 중구는 이날 한 해를 돌아보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응원카 힐링 음악회’를 열었다. 청년 음악가들은 찾아가는 응원카를 타고 오후 5시까지 중구 전역의 15개 동 주민센터를 이동하며 순회 연주를 했다. 연주자는 김주은(바이올린), 김현동(기타), 이영진(첼로), 송민아(비올라), 파코드 진(퍼커션) 등 국내외 유명 콩쿠르와 연주회 무대에 오른 실력파 음악가들이다. 이른 아침 구청 로비에서 열린 첫 공연에는 동료들과 삼삼오오 공연을 즐기는 직원들로 가득 찼다. ‘비발디 사계 중 겨울’, ‘리베라 탱고’에 이어 ‘징글벨’과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 캐럴 메들리가 연주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열정을 가지고 구정에 임해주는 직원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라며 “짧은 연주이지만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주민센터 사무실서 열린 음악회에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한 관계자는 “오랜만에 듣는 캐럴에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며 “직원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좋아했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탁월한 실력의 연주에 제대로 힐링이 된 공연”이라며 “짧지만 정말 멋진 이벤트였다”고 했다.
  • 난임부부 체외수정시술 보험 급여횟수 “16→20회 확대”

    난임부부 체외수정시술 보험 급여횟수 “16→20회 확대”

    정부와 국민의힘은 내년 2월부터 난임부부 체외수정 시술 칸막이를 폐지하고 건강보험 급여 적용 횟수를 현행 16회에서 20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당정은 14일 국회에서 ‘여성·아동 건강지원대책’ 협의회를 열어 이렇게 결정했다고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회의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치료 선택권을 보장하겠다”며 “불가피한 시술 실패와 중단에 대한 기준도 함께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당정은 여성 중증 질환 중 하나인 유방암 환자의 생존 기간 연장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1월까지 표적 항암제 신약의 급여 적정성 평가를 완료하고 급여화를 조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해서도 급여 기간 확대와 골절 고위험군 급여 범위 확대를 요구했고, 정부는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소아 1형당뇨로 불리는 ‘췌도부전증’ 환자들의 본인 부담액을 대폭 낮추기 위해 내년 3월부터 정밀 인슐린 펌프 사용 관련 급여 기준액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고성능 인슐린 자동 주입기의 경우 현행 381만원에서 약 50만원 정도로 경감될 걸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소아 1형당뇨 관리를 위한 교육 상담 횟수도 연 8회에서 12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야간·휴일에 소아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을 확대하기 위해 응급의료법 개정도 추진한다. 유 정책위의장은 “응급의료법은 민주당도 크게 이견을 보이는 법안이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가능한 이른 시일에 완성되리라 본다”고 밝혔다.
  • ‘세월호 참사’ 아들 죽음 7년간 몰랐던 친모…국가배상 3.7억원만 인정

    ‘세월호 참사’ 아들 죽음 7년간 몰랐던 친모…국가배상 3.7억원만 인정

    이혼으로 사망 사실 뒤늦게 인지대법 “청구권 일부 소멸”본인 몫 위자료는 못 받게 돼“아들 상속분 유효” 3.7억원만 지급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모친이 뒤늦게 국가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청구 가능 시점이 지나 ‘본인 몫 위자료’는 받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는 14일 A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파기하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안산 단원고등학교 재학생이던 A씨의 아들은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숨졌다. 그러나 2000년 이혼 후 남편은 물론 아들과도 별다른 교류 없이 지낸 A씨는 아들의 죽음을 까맣게 몰랐다. 세월호 참사 국민 성금도 물론 수령하지 않았다. A씨는 2021년 1월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담당자 연락을 받고서야 뒤늦게 사고 사실을 알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그 연락을 받고 “우리 애가 세월호 때문에 죽은 거냐, 그러면 단원고를 다녔었냐”며 오열했다고 한다. 이후 A씨는 국가의 구조 실패로 아들이 숨졌다며, 그해 3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뒤늦게 소송을 낸 만큼 손해배상 청구권이 인정되는지가 재판의 쟁점이 됐다. 민법상 손해배상 청구권은 가해자가 불법행위를 한 날로부터 10년, 혹은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와 가해자를 피해자가 안 날로부터 3년이 지나면 소멸한다. 여기서 청구권이 인정되는 10년, 3년을 ‘소멸시효’라고 한다. 형사 사건에 적용되는 공소시효와 유사한 개념이다. 1심은 A씨의 경우 이미 청구 가능 시점이 지나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반면 2심은 A씨가 ‘손해 및 가해자를 안 시점’이 아들의 사망을 안 2021년 1월로 봐야 하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본인 몫의 위자료뿐 아니라 아들 몫의 일실수입과 위자료에 대한 상속채권도 마찬가지라고 봤다. 이에 본인 몫 위자료 3000만원, 아들 몫 일실수입과 위자료 3억 7000만원을 정부가 A씨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A씨 본인 몫의 위자료는 국가재정법상 시효 규정을 적용해야 하고, 이렇게 본다면 시효가 지나 청구권이 소멸했다고 판단했다. 국가재정법 96조에 따라 ‘금전의 급부를 목적으로 하는 국가에 대한 권리’는 5년 동안 행사하지 않으면 소멸한다. 정부 측 주장대로라면 김경일 전 목포해경 123정 정장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 2015년 11월 27일을 기준으로 5년이 경과했으므로 청구권이 소멸했다는 것이다. 대법원은 “원심으로서는 직권으로 적법한 소멸시효기간을 살펴 소멸시효 완성에 관한 피고 주장의 당부를 판단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단 아들 몫의 일실수입과 위자료 채권은 배상책임이 인정됐다. 상속재산에 관한 권리는 상속인이 확정된 때로부터 6개월 내에는 소멸하지 않고, A씨가 아들의 사망을 안 2021년 1월부터 소 제기일까지 6개월이 지나지 않았으므로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다. 다른 세월호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은 2심에서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받았고 법무부가 상고를 포기하면서 올해 3월 확정됐다.
  • 울산 오피스텔 공사현장 화재… 1명 숨진 채 발견

    울산 오피스텔 공사현장 화재… 1명 숨진 채 발견

    울산 중구의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불이나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숨졌다. 14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2분쯤 중구의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 2층 상가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5대와 인원 3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5분 만인 오전 2시 57분쯤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현장 수색 과정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날 불이 난 상가동은 평소 현장 근로자 교육 장소와 자재 창고 용도로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사망자 신원과 화재 원인,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 “美 기밀해제 보고서…전쟁투입 러軍 87% 손실”

    “美 기밀해제 보고서…전쟁투입 러軍 87% 손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전 보유하고 있던 현역 지상군 병력의 87%를 상실했으며, 마찬가지로 탱크의 3분의 2도 잃었다고 미국 CNN방송과 로이터통신이 각각 보도했다. CNN 취재원은 최근 미 의회에 제공된 기밀해제 정보보고서를 인용, 러시아가 계약병과 징집병 등 우크라이나전에 투입한 36만명의 병력 중 31만5000명을 상실했다고 전했다. 또 3500대의 탱크 중 2200대, 보병 전투차량과 장갑차 1만 3600대 중 4400대를 잃어 손실률은 32%에 이른다고 했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도 지난해 2월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군의 총 전사자 규모가 34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총참모부는 이날 공개한 전황 자료에서 “지난해 2월 2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적군의 총 전투 손실은 장병 34만 1500명”이라고 집계했다. 또 탱크 5682대, 전투장갑차량 1만 594대, 다연장포 919대, 방공망 605개, 전술 무인기(드론) 6173대, 항공기 324대, 순항미사일 1596기 등을 파괴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통에 따르면 기밀해제 정보보고서는 지난 11일 미 의회에 제공됐다. 보고서에서 미 당국은 11월 말 현재 러시아가 침공 전 지상군 장비 비축량의 4분의 1 이상을 잃은 것으로 집계했다. 또 러시아가 병력과 장갑차 등을 잃어 군사 현대화가 18년이나 늦어졌다고 평가했다. 소식통은 “러시아군이 이러한 손실로 인해 모병 기준을 완화하고 죄수나 나이가 많은 민간인까지도 전장에 파병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러시아군은 전장에 1300대의 장갑차를 남겨두고 있으며 1970년대에 생산된 T-62 탱크로 전력을 보강해야 한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다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규모 인력과 장비 손실에도 불구, 내년 2월 전쟁 발발 2주년을 맞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취약하다”고 이 소식통은 경고했다. 그는 “기대를 모았던 우크라이나의 반격은 별 성과가 없었고,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앞으로도 큰 이득을 볼 수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일부 공화당 의원들도 바이든 미 행정부가 요구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추가 자금 지원을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러시아는 서방측이 러시아군의 사상자는 과장하는 반면, 우크라이나 사상자는 축소해 발표하고 있다고 반박해 왔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는 자국의 손실 규모를 국가 기밀로 취급하고 있다. 사상자 수가 공개된다면 전황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8월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의 사망자 수가 약 7만명에 육박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 “할 얘기가 있다” 40대 성폭행 피해자, 가해 중학생에게 다가간 이유

    “할 얘기가 있다” 40대 성폭행 피해자, 가해 중학생에게 다가간 이유

    새벽에 퇴근하던 40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중학생이 징역 장기 10년·단기 5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재판을 지켜본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말을 걸려다 제지당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3일 JTBC, 채널A 등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죄수복을 입은 15살 A군이 교도관에 붙들린 채 호송차에 탄다.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소년범’이다. A군은 ‘판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피해자에게 할 말 없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이때 한 여성이 교도관의 손을 뿌리치며 호송차로 다가갔다. 피해 여성 B씨였다. B씨는 “아니, 할 얘기가 있어서 그래요. 잠깐만요”라고 말했으나 교도관은 “이야기하면 안 된다”고 제지했다. B씨가 A군에게 다가간 이유는 ‘반성한다’는 편지가 진심인지 묻기 위해서였다. B씨에 따르면 A군은 구속 중 자필 편지로 “피해자분은 따로 있는데 판사님께만 편지를 보내 진심으로 죄송하다. 이 말을 하기까지 늦어서 죄송하다”며 “잊기 힘든 기억을 드렸다. 진심으로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A군은 또 “사람이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며 “몇 년 뒤 이곳에서 나간다고 하더라도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B씨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건 분명히 변호사가 쓴 걸 그대로 (A군이) 본뜬 것 같다”며 “진짜 반성하고 있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었다”라고 말했다. A군은 지난 10월 3일 새벽 논산 시내에서 퇴근 중이던 B씨에게 오토바이로 데려다주겠다고 접근해 태운 뒤 B씨를 한 초등학교 교정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군은 범행 과정에서 B씨의 신체를 불법 촬영해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B씨의 휴대전화와 현금 1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A군이 오토바이 구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불특정 여성을 상대로 강도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A군의 스마트폰을 디지털 포렌식 한 결과 A군이 범행 직전에도 성매매를 가장해 여성들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강도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정황을 포착하고 강도예비죄도 추가로 적용해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달 2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범행 내용이 엽기적이며 중대하고 피해자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징역 장기 15년·단기 7년을 구형했다. 당시 A군 측 변호인은 “엄청난 죄를 저질러 엄벌에 처함이 마땅하지만, 평소에는 인사도 잘하고 선생님께 꾸중을 들으면 눈물도 흘리는 아이였다. 어려운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달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대전지법 논산지원 형사합의 1부(부장 이현우)는 지난 13일 A군에게 징역 장기 10년·단기 5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과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범행으로 15살 소년의 행동이라고 보기에는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피해자가 극도의 공포감과 성적 불쾌감을 느꼈을 것이 자명하고 회복되기도 어려워 보인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해자는 피고인 측이 제출한 형사공탁금을 거부했고 엄벌을 요청하고 있다.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소년법 제60조(부정기형)에 따라 소년범에겐 장기 최대 징역 10년, 단기 징역 5년까지만 선고할 수 있다. 특정강력범죄로 가중처벌을 받더라도 장기 최대 징역 15년과 단기 징역 7년 이상의 형을 받을 수 없다. 단기형을 채우면 교정 당국의 평가를 거친 뒤 장기형 만료 전 조기 출소할 수도 있다.
  • 사망설 돌았던 배우 주해미, 사실로 밝혀졌다…‘영화계 침통’

    사망설 돌았던 배우 주해미, 사실로 밝혀졌다…‘영화계 침통’

    홍콩 유명 배우 주해미(周海媚·저우하이메이)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7세. 지난 12일 주해미 소속사는 웨이보를 통해 주해미가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소속사는 꽃을 들고 있는 주해미 사진을 올린 뒤 “주해미가 12월 11일 우리 곁을 떠났다. 천국에 병이 없기를, 다음 생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이라고 전했다. 또 “당신이 다른 세상에 도착했을 때 계속 행복하고, 가족이 당신을 자랑스러워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에서 주해미의 사망설이 확산했는데 소속사 측이 공식적인 답변을 피해 진위가 한동안 확인되지 않았었다. 한편 1966년생인 주해미는 지난 1985년 미스 홍콩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영화 ‘아요부귀(1989)’ ‘촉목경심(1993)’ ‘일야미료정(2011)’ ‘양문여장(2012)’ ‘작전: 라스트 어썰트(2021)’ 등에 출연했다. 2014년 중국 미녀 배우 판빙빙과 함께 드라마 ‘무미랑전기’에 출연하면서 중국에서 명성을 얻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1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14일

    쥐 36년생 : 사람 만나는 일을 게을리하지 마라. 48년생 : 서두르지 말아야겠다. 60년생 : 행운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72년생 : 다된 일일수록 신중하게 처리하라. 84년생 : 기다리면 손해니 움직여라. 소 37년생 : 분수에 맞게 행동해야 길하다. 49년생 : 지나친 욕심만 버리면 된다. 61년생 : 재물과 인기가 함께한다. 73년생 : 소소한 행운이 계속되겠다. 85년생 : 심신이 평안하구나. 호랑이 38년생 : 주위 사람과 마음을 맞추어라. 50년생 : 이동, 변동에 행운 따른다. 62년생 : 현상 유지에 힘써라. 74년생 : 성공의 열쇠를 얻게 되는 날이다. 86년생 : 노력한 만큼 수확도 있다. 토끼 39년생 : 주위 도움으로 고민 해결된다. 51년생 :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에 좋다. 63년생 : 혼자 앓지 말고 도움 청하라. 75년생 : 대인관계를 신경 써야. 87년생 : 운전을 조심해야 한다. 용 40년생 : 이동운이 좋으며 횡재수 있구나. 52년생 : 때와 장소에 맞게 행동하라. 64년생 : 작은 소망은 이루어진다. 76년생 : 움직이면 해답이 있겠다. 88년생 : 친한 친구와 시비수 있으니 주의. 뱀 41년생 : 너무 욕심부리지 마라. 53년생 : 현재 위치에 만족하라. 65년생 : 계속 밀고 나가야 행운 있다. 77년생 : 뜻대로 풀리지 않으니 피곤하다. 89년생 : 신명 나게 일을 벌여라. 말 42년생 : 의사 표현을 확실히 해야 좋다. 54년생 : 돈과 별로 인연 없구나. 66년생 : 지나친 투자는 삼가라. 78년생 : 심신이 분주하니 피곤하구나. 90년생 : 예민한 신경을 가라앉혀라. 양 43년생 : 휴식이 필요하니 안정 취하라. 55년생 :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날. 67년생 : 외로운 형국이지만 견뎌야 한다. 79년생 : 무리한 계획이 피곤을 부른다. 91년생 : 귀인을 만나 도움 받겠다. 원숭이 44년생 : 계획은 원대하나 운이 별로 좋지 않다. 56년생 : 여유를 가져야 행운이 있다. 68년생 : 몸과 마음이 무겁구나. 80년생 : 너무 욕심부리지 마라. 92년생 : 당황하지 마라. 곧 해결된다. 닭 45년생 : 운세가 불리하니 근신해야. 57년생 : 금전 거래를 특히 주의. 69년생 : 움직이면 해답이 있겠다. 81년생 : 마음이 어수선하겠다. 93년생 :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라. 개 46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있구나. 58년생 : 당장 일이 성사되겠다. 70년생 : 재물과 기쁨 생기겠구나. 82년생 : 이동이나 변동은 유리하다. 94년생 : 안정이 중요하니 앞장서지 마라. 돼지 47년생 : 변동은 삼가고 한곳에 머물러라. 59년생 : 적극적으로 도전하라. 71년생 : 능력껏 목표를 세워라. 83년생 : 기쁨이 가득한 행복한 날. 95년생 : 과감하게 새로운 것에 도전해도 좋다.
  • [황비웅의 열린 시선] “탈원전, 에너지 다변화 원칙 어겼다… 野, 원전 예산 전액 삭감 안 돼”/논설위원

    [황비웅의 열린 시선] “탈원전, 에너지 다변화 원칙 어겼다… 野, 원전 예산 전액 삭감 안 돼”/논설위원

    내년 정부 예산안 처리를 놓고 여야의 극한 대치가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이미 법정 처리 시한(2일)과 정기국회 종료일(9일)을 넘긴 예산안 협상은 여전히 교착 국면이다. 특히 지난달 20일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내년도 원자력발전 관련 예산 1814억원을 전액 삭감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주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예산을 4500억원가량 늘린 것을 두고 뒷말이 많다. 여야가 협상 중이지만 원전 예산이 다시 증액되지 않으면 정부의 원자력 생태계 복원 노력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9월 제36대 한국원자력학회장에 취임한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을 앞장서 알려 온 것으로 유명하다. 정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우리나라는 에너지 수입국인데 에너지원의 다변화라는 원칙을 어겼다”면서 “원전 건설을 중지해 일종의 생태계 붕괴를 일으켰다”고 비판했다. 지난 5일 정 교수를 한국프레스센터 9층 서울신문 라운지에서 만나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비판과 함께 최근 민주당의 원전 예산 삭감 사태의 문제점 등에 대해 들어봤다.-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평가한다면. “에너지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전기 공급과 사회적 비용 최소화 두 가지다. 이를 위해 에너지 믹스(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거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원자력과 석탄발전을 빼고 재생에너지를 넣은 것으로 수단과 목적이 바뀐 함량 미달의 정책이다. 에너지원의 다변화라는 중요한 원칙을 어긴 것이다.” -그렇다면 탈원전 정책이 낳은 부작용에는 무엇이 있나. “문 전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사항이 이행되는 과정에서 전문가 집단과 공무원의 기능이 없어져 버렸다. 문재인 정부에선 원자력과 석탄 대신 액화천연가스(LNG)에 의존을 했는데 에너지 정책이 가스에 의존하게 되면 취약한 정책으로 간다. LNG 마켓은 섬나라처럼 고립된 일본이나 우리나라처럼 특별한 곳에서만 거래하는 시장이라서 굉장히 작다. 문 전 대통령이 당선되던 해에는 LNG값이 굉장히 쌌다. 그런데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 원자력 가격은 떨어졌지만 LNG 가격은 두 배로 올랐다. LNG는 폭등과 폭락이 굉장히 심한데 이게 에너지 정책의 기능부전을 가져온 거다.” -문재인 정부에서 원전 생태계가 붕괴됐다는 건 무슨 의미인가. “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UAE)에 값싸게 원자력발전소를 수출했는데 적기에 지었고 예산도 초과하지 않았다. 최근에 지은 원자력발전소 가운데 공사기간을 맞춘 건 우리나라가 UAE에 지은 바라카 원전밖에 없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신한울 3·4호기가 건설 중지된 상태로 5년이 지나갔다. 그러면 원전에 납품하는 부품회사가 업종 전환을 하거나 문을 닫는 수밖에 없다. 부품 중에서 미국에서 인증(라이선스)을 받아야 하는 품목들이 있는데 매년 유지비용이 많이 들어가니까 라이선스를 포기해 버린다. 이게 일종의 생태계 붕괴다. 원자력을 100년 산업이라고 하는데 시스템이 중지됐다가 다시 가는 상황에서 어떤 문제들이 불거질지 알 수 없다. 우수한 학생들이 원자력계로 안 들어오게 되는 것도 문제다.” -윤석열 정부가 2030년까지 원전 비율을 30% 이상 확대하는 등 원전 생태계 복원에 나섰다. “원자력 발전 비율 30%는 기후변화와 관계없이 언제나 넘어야 된다. 그건 굉장히 안전한 공약이었다고 볼 수 있다. LNG는 가격의 등락이 너무 빠르고 재생에너지에 의존하게 되면 주파수나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없다. 우리나라는 50% 이상이 원자력 발전이어야 된다고 본다.” -윤석열 정부에서 2030년까지 해외에 원전 10기를 팔겠다는 계획이 가능할까. “지금 어떻게 보면 앓아누웠던 환자에게 퇴원시켜 줄 테니 수출해 오라는 것과 똑같다. 원전 생태계는 되살아나고 있는 중이지만 5년 동안 신나게 얻어터진 산업한테 수출해 오라고 하는 거는 굉장히 어려운 주문을 정부가 하고 있는 거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을 위해 원자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금 나온 물량 몇 개에 승부를 거는 것보다는 더 장기적인 안목으로 봐야 한다.” -탈원전을 선언했던 유럽 국가들이 속속 원전으로 회귀하고 있다. 원전의 위험성을 간과하는 건 아닌가. “원자력발전소는 도입된 지 60년이 되는 이미 상용화된 기술이다. 그런데 그걸 못 받아들이고 위험하다고 여겨서 탈원전을 선언하는 건 일종의 정치다. 친환경적인 측면에서 원자력은 완벽한 에너지인데, 공격할 부분은 안전밖에 없는 거다. 그런데 국민들이 안전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게 많다. 대표적으로 최악의 원전사고라는 체르노빌 원전사고를 보면 1~4호기 중 4호기에서 사고가 났고 1·3호기는 사고 이후에도 그대로 운전했다. 직원들 수천 명이 들어가서 운전도 하고 정비도 했다는 거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도 방사능으로 사람들이 죽은 게 아니라 쓰나미 때문에 죽었다. 몇 가지 잘못된 팩트로 원전이 위험하다는 판단을 한 거다.” -국회 얘기로 넘어가 보자. 민주당이 정부의 내년도 원전 생태계 복원 예산 1814억원을 전액 삭감해 논란이 일었는데. “정부에서 원전 생태계를 살려야 하는 상황이고 이를 위해 예산을 잡아 놨는데 그걸 전액 삭감했다는 건 생태계 복원을 해주지 않겠다는 뜻이다. 문재인 정부 정책을 이어 가겠다는 거다. 이렇게 되면 신한울 3·4호기 건설에도 영향이 있을 거다. 그런데 기억해야 할 것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연구개발 예산은 문재인 정부 마지막 해에 만들어진 것이다. 집권당이 아니라고 지워 버리는 게 말이 되나. 전기요금은 계속 오를 수밖에 없고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텐데 거대 야당이 그렇게 해도 되는지 의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차세대 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전(SMR) 경쟁이 뜨겁다. SMR의 미래는. “SMR이 대형 원전에 비해 비싸긴 하지만 앞으로 가야 될 길이다. SMR이 가격이 비싸다고 폄하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 그래도 석탄이나 LNG, 재생에너지 등 다른 발전소보다 여전히 싸다.” -한빛, 한울, 고리 등 다수 원전에서 10년 안에 핵폐기물 저장량이 포화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고준위 핵폐기물의 위험성은 어느 정도인가. “사용후핵연료에 대해 오해가 많다. 핵연료 위로 10m 정도를 물로 채우면 그 위 지상에선 일상복을 입고 다닐 수 있을 정도의 방사선밖에 나오지 않는다. 오래된 것은 미국처럼 건식저장시설에 보관하는 식으로 관리할 수 있다. 관리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그런데 인간의 관리 능력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영구처분시설을 만들어서 관리를 안 해도 되는 상태로 가겠다는 거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특별법이 표류하고 있다. 법의 취지와 문제점은 뭔가. “이 법안의 취지는 고준위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절차를 분명하게 알려 국민들에게 정부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보여 주자는 것이다. 그런데 야당의 법안 가운데는 건식저장시설을 어느 정도 지은 뒤에는 짓지 말자는 독소조항이 있다. 그렇게 되면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할 장소가 없어져 원전 가동을 중지할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원자력업계를 대표해 하고 싶은 말씀은. “원자력계가 굉장히 힘들다. 탈원전 정책 이후로 정신적 후유증이 있다. 다음 대통령이 또 탈원전하자고 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걱정 때문에 젊은 학생들이 원자력계로 잘 오지 않는다. 다른 과학 분야는 자기 것만 잘하면 되는데 원자력계는 국민 설득도 해야 하기 때문에 불안이 있다. 정부와 국민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전문가에 대한 불신도 차차 해소됐으면 한다.” ■ 정범진 학회장은 ▲1965년생 서울 ▲한성고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학·석·박사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 사무관 ▲제주대 에너지공학과 부교수 ▲지식경제부 전력수급계획 수립위원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정책자문위원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원자력단 단장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미래창조과학부 정책조정위원회 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정책심의회 위원 ▲한국원자력학회 부회장·회장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3차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소관 실·국·본부의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2023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서를 채택했다. 재난안전실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7까지 호우피해복구비와 관련해 신속한 사업집행을 주문하고, 소하천 준설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고 편성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명시이월사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설도시국에서 추진하는 구미2·3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사업관리를 빈틈없이 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지역 균형발전과 남부권 민원인의 편익을 위해 이번 추경예산에 신규 편성된 남부건설사업소 청사입지 선정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신속히 추진해 남부건설사업소 이전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통합신공항추진본부와 소방본부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명시이월사업이 과다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 집행과 사업관리에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달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추진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2023년 행정사무감사가 집행부의 업무전반에 대한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및 대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어 도정이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했다.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경주4)은 “한 해 동안 도정발전을 위해 애쓴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격려의 말을 전하고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지방재정이 열악한 상황이므로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 “백지화할 정도로 하자 없어”… 비자림로 예정대로 내년말 완공 속도

    “백지화할 정도로 하자 없어”… 비자림로 예정대로 내년말 완공 속도

    환경훼손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제주 비자림로(대천~송당 구간) 확포장 공사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결과가 뒤집히지 않아 예정대로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행정부(부장 이재신)는 13일 환경단체가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도로구역결정무효확인’ 소송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원고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이재신 재판장은 “환경영향평가의 부실 정도가 가볍다고 볼 수 없지만, 고의성은 보이지 않는다. 또 계획을 수정·보완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사회적 비용이 소모된 것으로 보인다. 보완된 환경 파괴 저감 계획이 무용한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기록을 검토한 결과, 사업을 백지화할 정도로 하자가 명백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원고 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는 총사업비 242억원을 투입해 왕복 2차선인 제주시 구좌읍 대천교차로에서 금백조로 입구까지 2.94㎞ 구간을 왕복 4차로로 넓히기 위해 2018년 8월 시작됐다. 그러나 환경단체가 삼나무 벌채 등 경관·환경훼손에 반발하고 멸종위기 보호종이 발견돼 2019년 5월 30일 공사가 중단됐다. 2020년 5월 재개 예정이었던 공사는 환경부 산하 영산강유역환경청이 환경영향 저감 대책 방안 마련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도에 과태료를 부과하면서 또다시 중단됐다. 결국 공사는 지난해 5월 도가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요구에 따라 설계변경을 하고 나서야 다시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환경단체는 지난 2021년 12월 “비자림로 확장·포장 사업 계획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며 행정소송을 냈다. 그러나 법원은 올해 4월 1심 재판에서 ‘사업을 백지화할 정도로 환경영향평가에 하자는 없다’며 제주도의 손을 들어줬다. 현재 시공 현장에서는 벌채와 이식 작업을 끝내고 지반을 보강하는 치환 작업이 한창이다. 전신주를 없애고 전선을 매설하는 지중화 사업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한편 도는 양방향 4차선 도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내년 12월쯤 완전 개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용인 어정가구단지 ‘상점가 상인회’ 등록

    용인 어정가구단지 ‘상점가 상인회’ 등록

    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용인어정가구단지를 ‘상점가 상인회’로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점가 상인회’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구역 면적 2000㎡ 내 도소매업 또는 용역업 점포 30곳 이상이 밀집한 곳으로,관할 지자체가 등록 절차를 거쳐 지정한다. 상점가 상인회가 되면 시설 현대화나 상가 활성화를 위한 각종 공모사업에 참가할 수 있고, 상인회 내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소비자는 정가의 90% 금액으로 구매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선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가맹점 입장에선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980년대 초반 가구 판매점이 밀집해 가구단지를 이룬 어정가구단지는 현재 가구점 22곳을 포함해 점포 37곳이 입점해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대표 가구단지 중 하나인 용인어정가구단지가 상권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게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 팬데믹에 국가 대기오염물질 감소…VOCs·NH3 증가

    코로나 팬데믹에 국가 대기오염물질 감소…VOCs·NH3 증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가 대기오염물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암모니아(NH3)는 오히려 배출량이 증가했다.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13일 국내 150개 기관에서 260개 기초자료를 토대로 2021년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전년대비 2.2%(5만 2196t) 감소한 236만 7582t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배출량 산정 결과는 제17차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정보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배출량 산정 결과 초미세먼지(PM-2.5)는 2.1%(1000t), 황산화물(SOx) 10.6%(1만 9000t), 질소산화물(NOx)는 4.8%(4만 5000t) 각각 감소했다. 반면 휘발성유기화합물은 1.2%(1만 2000t), 암모니아는 0.3%(800t) 소폭 증가했다. 초미세먼지·황산화물·질소산화물 등의 감소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과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노후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과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등 감축정책 효과로 분석됐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유기용제 사용과 생산공정, 도장·주유·인쇄·세탁·미용 생활 활동에서, 농경지의 비료 사용 및 소 사육두수 증가 등으로 암모니아 배출량이 증가했다. 성지원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은 “지속적인 미세먼지 관리정책과 코로나 영향으로 대기오염배출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면서도 “올겨울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적극 적인 감축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가 이날 발표한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에 따르면 2022년 공공부문 789개 기관이 배출한 온실가스는 391만t으로 2021년(375만t)보다 4.3% 늘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일상 회복이 이뤄진 영향이 반영됐다. 코로나가 가장 심각했던 2020년(370만t)은 배출량이 가장 적었다. 정부는 2045년까지 2018년 대비 공공부문 건물·차량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공공부문 탄소중립 추진방안’을 마련해 지난 8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공개했다
  • 송지효, 10억 받는다…前 소속사 정산금 소송 ‘승소’ 확정

    송지효, 10억 받는다…前 소속사 정산금 소송 ‘승소’ 확정

    배우 송지효(본명 천수연)가 전 소속사를 상대로 낸 약 10억원 규모의 정산금 청구 소송 1심에서 승소한 뒤 상대측이 항소기간 내 법원에 항소장을 내지 않아 승소가 최종 확정됐다. 13일 법원에 따르면 송지효 전 소속사인 우쥬록스 엔터테인먼트는 항소 기간 내 1심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5부(부장 김경수)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민사 소송의 판결 불복 기간은 판결문이 송달된 날로부터 2주 이내다. 송지효는 지난달 23일, 우쥬록스 측은 지난달 28일 판결문을 송달받았다. 우쥬록스 측 송달일을 기준으로 보면 항소 기간은 12일 자정까지였다. 재판부는 지난달 22일 우쥬록스가 송지효에게 9억 8400만원 및 일부 지연이자 등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송지효가 받게 될 배상액은 10억원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송지효는 지난 4월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 우쥬록스 대표 박모 씨가 광고료 및 정산금 12억원을 횡령했다며 정산금 지급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또 박씨를 횡령 혐의로 형사고발 했다. 당시 송지효 측은 “계약 기간에 광고 수익금을 얻게 되는데 우쥬록스 법인 계좌에 돈이 들어왔으면 정상적인 절차로 돈을 지급해야 맞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우쥬록스 측에서는 계좌가 압류돼 이용이 어렵다고 주장했다”고 했다. 우쥬록스 측은 소 제기 이후 법원으로부터 소장과 서증 등을 송달받았으나 소송대리인을 선임하지 않았고, 답변서도 제출하지 않는 등 무대응으로 일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민사소송법상 원고가 소장을 접수한 후 피고가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법원은 변론 없이 원고 측의 주장을 인용하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1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13일

    쥐 36년생 : 경과가 좋지 않겠구나. 48년생 : 기다리면 손해니 움직여라. 60년생 : 적극적으로 돌격하라. 72년생 : 일의 성과가 미미하여 답답하겠다. 84년생 : 때로 포기하는 것도 필요하다. 소 37년생 : 가까운 관계 시비수 주의. 49년생 : 친구와의 갈등 주의하라. 61년생 : 묵묵하게 인내하면 길하다. 73년생 : 독단적인 결정은 길하지 않다. 85년생 : 마음 나눌 곳 없어 외롭구나. 호랑이 38년생 : 남을 너무 믿다가 큰코다친다. 50년생 : 동쪽에서 귀인 만나 행운이 온다. 62년생 : 무리한 행동은 삼가라. 74년생 : 적극적인 자세가 길하다. 86년생 : 이동운은 별로다. 토끼 39년생 : 큰 탈이 없는 것이 곧 길함이다. 51년생 : 가정이 안정되고 화기애애. 63년생 : 시비를 조심하라. 75년생 : 주변 도움으로 쉽게 해결된다. 87년생 : 손재수가 있으니 주의. 용 40년생 : 서두르지 않아야 길하다. 52년생 : 달콤한 속임수에 넘어가지 마라. 64년생 : 실없는 말과 행동은 득될 것이 없다. 76년생 : 모든 운이 상승하니 좋은 징조. 88년생 : 힘든 날들에서 탈출한다. 뱀 41년생 : 평소 쌓은 덕으로 보답 받는다. 53년생 : 재복이 굴러 들어오는구나. 65년생 : 답답한 하루의 운세. 77년생 : 모든 것을 혼자 추진하면 길하지 않다. 89년생 : 귀인들의 도움으로 좋은 운이 생긴다. 말 42년생 : 자신의 일을 떠벌이지 마라. 54년생 : 차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66년생 : 의지를 갖고 밀어붙여라. 78년생 : 기대하던 일이 좋은 성과 거둔다. 90년생 : 질병을 주의해야 한다. 양 43년생 : 사람은 신중하게 골라 사귀어야. 55년생 : 한곳에 머물러라. 67년생 : 대인관계 적극적으로 나서면 길하다. 79년생 : 열심히 하니 소득도 있다. 91년생 : 달콤한 속임수에 넘어가지 마라. 원숭이 44년생 : 너무 뜸 들이면 불리하다. 56년생 : 적극적으로 도전해도 좋다. 68년생 : 분수 지키고 허욕은 없애라. 80년생 : 답답해도 지금은 참고 견뎌야. 92년생 : 하는 일이 더욱더 번창하겠다. 닭 45년생 : 정도를 지키고 마음을 비워라. 57년생 : 믿음으로 가정을 이끌어야. 69년생 : 바라던 바가 어렵게 성사된다. 81년생 : 분별력만 잃지 않으면 길하다. 93년생 : 안정감이 돌 때 주의하라. 개 46년생 : 뜻하는 것을 이루지 못한다. 58년생 : 사업은 활발하게 진행된다. 70년생 : 남의 문제에 관여하지 마라. 82년생 : 건강을 지켜야 한다. 94년생 : 무모한 짓은 시도하지 않아야. 돼지 47년생 : 마음이 어수선하겠구나. 59년생 : 자만하다가 어려움 있다. 71년생 : 의기소침할수록 몸을 움직여라. 83년생 : 너무 큰 이득을 기대하지 마라. 95년생 : 몸가짐에 주의해야 화가 없다.
  • 10가구 중 3.5가구 ‘나 혼자 산다’ 또 최대… 자산은 11년 만에 꺾였다

    10가구 중 3.5가구 ‘나 혼자 산다’ 또 최대… 자산은 11년 만에 꺾였다

    우리나라 ‘1인가구’ 비중이 34%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물가 상승 여파로 1인가구의 소득은 늘었지만 전체 가구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집값이 하락하면서 자산은 11년 만에 처음으로 꺾였고 빚은 더 늘었다. TV 속 ‘나 혼자 산다’와 현실의 삶은 달랐다. 통계청은 12일 ‘2023 통계로 보는 1인가구’를 발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750만 2000가구로 전체 가구(2177만 4000가구)의 34.5%였다. 2021년 716만 6000가구(33.4%)에서 1년 새 33만 6000가구 증가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인가구의 세대별 분포는 ‘V자’를 그렸다. 20대 이하 19.2%, 70대 이상 18.6%, 30대 17.3%, 60대 16.7%, 50대 15.2%, 40대 13.0% 순이었다. 1인가구의 지난해 연소득은 3010만원으로 전년 2710만원보다 11.1%(300만원) 증가했다. 취업에 성공한 1인가구가 전년 대비 20만 4000가구 증가하면서 근로소득이 17.2% 늘어난 영향이다. 그럼에도 1인가구의 소득은 전체 가구의 평균 소득인 6762만원의 44.5%에 불과했다. 1인가구의 소득 분포를 보면 1000만~3000만원이 44.5%로 가장 많았고 3000만~5000만원이 22.7%, 1000만원 미만이 16.8%로 뒤를 이었다. 5000만~7000만원은 9.8%, 7000만~1억원은 4.3%, 1억원 이상은 2.0%였다. 소득은 늘었지만 자산이 줄고 부채가 증가하면서 삶은 팍팍해졌다. 올해 3월 기준 1인가구의 자산은 2억 949만원으로 지난해보다 0.8% 줄었다.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11년 만의 첫 감소다. 집값 하락으로 부동산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실물자산이 5.0% 줄어든 영향이 컸다. 부채는 3651만원으로 지난해 3583만원에서 1.9% 늘었다. 특히 금융 부채, 즉 대출 빚이 4.3% 불어났다.
  • “도와달라”…아내 살해후 ‘前의원’ 부친에 먼저 전화했다

    “도와달라”…아내 살해후 ‘前의원’ 부친에 먼저 전화했다

    둔기로 아내를 숨지게 한 국내 유명 로펌 출신 변호사가 사건 직후 119 신고에 앞서 다선 국회의원 출신인 아버지에게 최초 연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미국 변호사 A(50)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 50분쯤 종로구 사직동 아파트에서 별거 중 잠시 집에 들른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던 중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서 금속 재질 둔기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사건 직후 119가 아닌 아버지에게 먼저 전화해 도움을 청했다. 그는 아버지가 현장에 도착한 이후 119에 전화해 “아내가 머리를 다쳤다”며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과 경찰이 출동하는 사이 A씨는 집을 나와 딸을 데리고 돌아왔다. 신고 1시간 반 만에 체포된 A씨는 변호사와 동행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부검 결과 피해자 사인이 경부 압박 질식과 저혈량 쇼크 등이 겹친 것으로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A씨는 “당시 흥분한 상태여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한편 A씨는 국내 대형 로펌 소속이었으나 최근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부친은 검사 출신의 전직 다선 국회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