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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틀스 노래 심취” 17세 소년, 일가족 3명 잔혹 살해…이탈리아 대충격

    “비틀스 노래 심취” 17세 소년, 일가족 3명 잔혹 살해…이탈리아 대충격

    이탈리아에서 17세 소년이 일가족 3명을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현지 사회가 깊은 충격에 빠졌다. 5일(현지시간)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밀라노 인근의 파데르노 두냐노에서 리카르도 C라고 알려진 소년이 남동생과 부모님을 살해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소년 아버지의 51번째 생일 파티가 끝난 뒤 벌어진 일이다. 소년은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가 어머니와 남동생을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아버지를 공격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아버지를 제압해 살해했다는 소년의 진술과는 달리, 그의 몸에서는 몸싸움의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계속된 추궁에 소년은 범행을 자백했다. 소년은 며칠 동안 범행을 계획했다며 “가족을 죽이면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비틀스의 노래 ‘The Long and Winding Road’(길고도 험한 길)에 심취해 있었다고도 진술했다. 소년은 범행을 준비하면서 노래 속 가사인 “Many times I‘ve been alone, and many times I’ve cried(내가 혼자였던 많은 시간들, 그리고 내가 울었던 많은 시간들)”을 반복해서 들었다고 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해 러시아에 맞서 싸우는 것도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사건 당일 소년 아버지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던 소년의 조부모, 삼촌, 사촌 등은 별다른 이상 징후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소년의 동급생 한 명은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에 “매우 평범한 가정의 친절하고 세심한 친구였다”며 “리카르도는 친구를 빨리 사귀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따뜻한 아이였다”고 말했다. 수사 당국은 전날에도 리카르도에 대한 신문을 이어갔지만 뚜렷한 살해 동기를 밝혀내지 못했다.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를 무엇보다 중시하는 이탈리아 사회는 깊은 충격에 휩싸였다. 각종 방송매체와 신문은 가족의 위기를 지적하며 갖가지 진단을 내놓고 있다. 사회학자인 마시모 크레페트는 일간지 일메사제로에 “가족 간의 유대가 산산이 부서졌다”며 “이탈리아 부모의 절반은 토요일 밤에 자녀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심리학자 마테오 란치니는 이탈리아 사회의 동요에 대해 “부모들은 ‘혹시 우리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나면 어쩌지’라고 두려워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조르자 멜로니 총리도 이번 사건과 관련한 담론에 뛰어들었다. 그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우리는 새로운 세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멜로니 총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장기간 고립과 소셜미디어(SNS) 중독이 결합해 발생한 비극이 아니겠느냐고 진단했다. 그러나 란치니는 자녀의 비뚤어진 행동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SNS 중독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란치니는 “자녀에게 ‘잘 지내니’라고 묻는 것으로 부모의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치안 판사인 사비나 디타란토는 어딘가에 또 있을지 모르는 리카르도와 같은 청소년을 도우려면 먼저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논의가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정신 건강 문제에 직면한 청소년을 도우려면 이들이 부모의 허락 없이 학교의 심리학자를 만나 상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아빠들은 용감했다”…불이 난 지하주차장으로 달려간 3인방

    “아빠들은 용감했다”…불이 난 지하주차장으로 달려간 3인방

    최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또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이를 진압하러 달려간 입주민들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후 7시 32분쯤 인천시 계양구 오류동의 한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 있던 SUV 차량에서 불이 났다. 당시 화재는 장비 20대와 인력 50여명을 투입한 소방 당국에 의해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차가 출동하기 전 입주민들의 발 빠른 대응으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주인공은 김영훈(36), 채종화(44), 임재훈(39)씨. 이들은 당시 아파트 임시 입주자대표회의를 위해 아파트 단지 내 관리사무소에 모여 있다가 카카오톡 단체방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글을 보고 자리를 박차고 나와 소화기를 들고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다. 자칫 목숨이 위험할 수 있었지만 이들은 망설임 없이 차량을 향해 소화액을 분사했다. 초기에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인근에서 다른 소화기를 가져와 소화액을 재차 뿌렸다. 소화기 13개를 사용해 약 20분 정도 진화에 나섰고 이후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현장을 넘길 수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들의 활약을 알린 글을 올린 A씨는 “화재가 발생한 차량이 있는 곳은 출입로에서부터 먼, 지하 2층 가장 안쪽에 있었다”며 “바로 옆이 비상계단이라 해도 불길이 번지면 유독가스의 통로가 될 수 있어 대피가 쉽지 않은 위험천만한 위치였다”고 했다. A씨는 “화재 소식 듣자마자 물불 안 가리고 본능적으로 쫓아갔다. 우리 아파트 세 영웅”이라고 했다. 세 사람은 모두 어린 자녀가 있는 가장이다. 김씨와 임씨는 화재진화 중 연기를 많이 흡입해 병원으로 실려 갔지만 검사 결과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 세상 용감한 아빠들이지만 이들은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할 일을 했다”며 쑥스러워했다. 화재의 최초 발화는 지하 주차장에 세워둔 쉐보레 올란도(디젤) 차량에서 발생했다. 당시 화재 영상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보면 운행을 마친 차주 그랜저 옆에 주차 후 자리를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올란도 차량 보닛 하부에서 불꽃이 떨어지더니 불은 삽시간에 엔진룸 전체로 확산했다. 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교통사고 70대 병원 13곳 이송 거부..120㎞ 떨어진 병원으로

    교통사고 70대 병원 13곳 이송 거부..120㎞ 떨어진 병원으로

    충북 청주에서 버스에 치여 크게 다친 70대가 병원 13곳에서 이송을 거부당해 4시간 반 만에 강원 원주의 상급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청주시 오창읍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중 차선 변경을 하던 전세 버스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는 하반신 다발성 골절과 장기 손상 등 큰 부상을 입었다. 출동한 구급대는 충북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청주권 병원 5곳에 이송 가능 여부를 문의했지만 환자를 받을 수 있다고 답을 한 것은 청주지역 2차 병원인 B병원이 유일했다. 당시 충북대병원 등 4곳은 ‘마취과 전문의가 다른 수술을 하고 있다’, ‘전문의가 없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이송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약 40분 만에 B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기관 내 삽관과 수혈 등 응급 처치를 받았다. 이어 구급대는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청주·대전·충남·강원·경북 등의 상급병원 10곳에 연락했지만 이송이 가능한 병원은 강원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이 유일했다. 결국 A씨는 사고 4시간 30여분 만인 이튿날 오전 1시 34분쯤 약 120㎞ 떨어진 강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도착해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환자 상태가 심각해 상급병원 처치를 받아야 했지만,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을 찾을 수 없어 응급처치라도 할 수 있는 2차 병원으로 이송했던 것”이라며 “상급병원 이송이 더 지체됐다면 생명이 위태로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 이효원 서울시의원 “교내 딥페이크 피해···매년 평균 2.8배씩 증가”

    이효원 서울시의원 “교내 딥페이크 피해···매년 평균 2.8배씩 증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지난 4일 제326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 업무보고 질의에서 매년 2배 이상씩 증가한 교내 딥페이크 피해 사례를 언급, 시교육청의 안일한 대처를 강력하게 지적했다. 시교육청이 시의회에 제출한 ‘최근 5년간 딥페이크 피해 현황’에 따르면 2020년도 1건을 시작으로 2021년도 2건, 2022년도 10건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어 2023년도에는 딥페이크 피해 접수가 20건을 넘어서는가 하면 올해는 50건을 상회하고 있다. 이 의원은 “시교육청에서 파악하고 있는 서울 초·중·고의 지난 5년간 딥페이크 피해 신고 사례가 총 85건”이라며 “이마저도 올해 피해 건수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면 100건 이상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시교육청은 언론에서 관련 사안이 크게 보도된 후에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방식으로 부랴부랴 움직이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며 “딥페이크 신고 조짐이 보였던 5년 전부터 이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대처 방안을 꾸준히 만들어 왔어야 했다”고 질타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학생들 사이에서 ‘기절 놀이’가 마치 재미있는 놀이처럼 번지고 자해 사진이 온라인을 타고 유행처럼 삽시간에 퍼졌던 사건을 시교육청은 벌써 잊은 것이냐”며 “SNS 등 디지털 플랫폼과 관련된 범죄 및 피해는 어느 순간 걷잡을 수 없이 퍼질 수 있다는 것에 늘 유념해 좀 더 민감하게 선제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홍미 평생진로교육국장은 “충분히 동의하며 시교육청이 노력을 더 많이 해야 하는 것이 맞다”라며 “디지털 기술과 관련해 범죄 행위가 앞서나가는 상황에 대해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피해 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하겠다”고 답변했다.
  • ‘딥페이크’ 온상 지적에도 늘어난 텔레그램 이용자…탐지 서비스에도 주목

    ‘딥페이크’ 온상 지적에도 늘어난 텔레그램 이용자…탐지 서비스에도 주목

    딥페이크 성 착취물 유포의 온상으로 지목된 텔레그램 국내 이용자가 지난달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폭의 3분의 1은 10대 이하로 최근 딥페이크 관련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호기심에 접속한 청소년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딥페이크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무료로 출시한 기업의 주가가 오르는 등 보안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모습이다. 텔레그램 이용자수, 지난달 약 31만명 증가5일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텔레그램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347만 1421명으로 전월 대비 31만 1130명 늘었다. 이는 2021년 3월 앱 마켓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대 증가폭으로 연령별로는 10대 이하가 9만 9980명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접속할 수 있는 앱스토어에서 텔레그램의 연령 등급은 12세 이상인데, 최근 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영상에 합성한 딥페이크 논란이 확산하면서 호기심에 텔레그램에 접속한 10대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딥페이크 사건의 경우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10대의 비중이 크다. 경찰청에 따르면 논란 이후 당국의 집중단속이 이뤄진 지난달 26~30일 접수된 딥페이크 범죄 신고는 총 118건으로 특정된 피의자 33명 중 31명, 검거된 7명 중 6명이 10대로 파악됐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25일까지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에 딥페이크 관련 피해 지원을 요청한 781명 중 288명(36.9명)은 10대 이하였다. 딥페이크 대응 예산 증액에 대응주·보안주 관심딥페이크 성범죄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자 법무부는 최근 이에 대응하기 위한 분석장비 도입 예산을 12억여원 증액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책정된 관련 예산은 총 122억 5000만원이다. 소식이 전해지자 이른바 ‘딥페이크 관련주’로 통하는 보안 관련주들이 장중 급등세를 보였다. 한컴위드는 장중 30.00%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모니터랩도 29.88% 상승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딥페이크 탐지 서비스인 ‘페이크체크’의 베타 버전을 출시한 샌즈랩의 주가도 크게 올랐다. 페이크체크는 사용자가 직접 웹사이트에 접속해 딥페이크가 의심되는 이미지를 업도르하면 수 초 내로 위조 진위 여부를 분석해 판별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로, 회원가입이나 인증 등 번거로운 절차들을 없애 누구나 쉽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샌즈랩 측은 “현재 국민들이 직면한 사회적 이슈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보태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자체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드는 모든 비용은 사회 공헌 차원에서 직접 부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정청래 “내가 빌런? 여러분은 꼬붕, 악당은 尹대통령”

    정청래 “내가 빌런? 여러분은 꼬붕, 악당은 尹대통령”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빌런’(악당)이라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전날 비판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비속어가 섞인 막말을 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 위원장은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어제 유상범 국민의힘 간사를 비롯한 국민의힘 위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저를 빌런이라고 비난했는데 상당히 모욕적”이라며 “제가 악당, 악한, 악인, 범죄자냐. 불쾌하다”고 말했다. 이어 “악당 위원장과 같은 공간에서 회의하는 여러분들은 악당의 ‘꼬붕’(부하의 비하 표현)들이냐”며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그러면 정의의 사도라도 되냐. 제가 보기에는 악당 이상의 악당. 가장 질 안 좋은 악당”이라고 했다. 전날 정 위원장은 민주당이 세번째로 발의한 ‘채상병 특검법’을 법사위에 상정해 법안1소위로 회부하면서 여당 의원들은 법사위 출석 대신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이 자리에서 “오늘은 ‘빌런 정청래’가 ‘꼼수 정청래 위원장’의 모습을 보인 날”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제가 꼼수를 부린 적 있냐. 국회법에 보장된 대로 국회법대로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정한 대한민국의 악당은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냐. 헌법정신을 부정하고 우리 조상 할아버지들이 일본 국적이라는 노동부 장관을 임명한 것이 헌법을 부정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악당 행위”라고 했다. 여당에 전날 기자회견에 대한 사과도 요구했다. 이에 유 의원이 의사진행발언 기회를 요구하자 정 위원장은 “사과할 거면 의사진행발언을 하라”고 했고,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제3자 입장에서 말할 기회를 달라”고 하자 정 위원장은 “본인은 (사과) 당사자지 제3자가 아니다. 국어교육 못 받았냐”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왜 그렇게 모욕적으로 말하냐”고 지적한 뒤에도 정 위원장이 발언권을 계속해 주지 않자 여당 의원들은 집단 반발했고, 정 위원장은 정회를 선언하고 회의장을 나갔다.
  • “범행 동기 공익적”, “대의 위한 것”…‘일본도 사건’ 옹호한 가해자 부친

    “범행 동기 공익적”, “대의 위한 것”…‘일본도 사건’ 옹호한 가해자 부친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일본도 살인 사건’의 가해자 백모(37)씨의 아버지가 사건 관련 기사에 아들을 옹호하는 댓글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가해자 아버지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런 가운데 피해자 유족 측은 재차 백씨의 신상 정보 공개와 엄벌을 촉구하며 탄원서 공개 모집에 나섰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도 살인 사건 피해자의 가족이라고 언급한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매제를 떠나보내고 저희는 하루하루 지옥에서 살고 있다”며 “동생(피해자의 아내)은 울부짖으며 힘들어하고, 부모님은 그 모습을 보며 아파하고, 조카들은 엄마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만히 있는 모습에 가슴이 아프고 미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렇게 하루하루가 지옥인데 가해자 부모라는 사람은 자기 아들을 옹호하고 죄가 없다고 댓글을 달고 있다”며 “사과는 못 할지언정 어떻게 유족들에게 대못을 박고 더 힘들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A씨는 피해자 휴대전화에 첫째 자녀가 네 잎 클로버와 포켓몬 스티커를 붙여준 사진도 공개하며 가해자 엄벌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4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가해자 아버지는 사건 당시 현장 폐쇄회로(CC)TV를 공개한 기사에 “범행 동기가 사익이 아닌 공익이라면 국가는 그에 상응한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는 등 아들을 옹호하는 댓글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도 “(아들이) 자기 자신을 던지고 대의를 위해서 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가해자 아버지는 이 외에도 “(아들은) 육군 병장으로 혹한의 GOP 자원 근무, 국비 장학생으로 열사의 나라 바레인 근무, 법대 졸업 후 대기업 입사, 결혼 준비 등을 추진한 건강한 청년”, “(아들의) 살신성인의 정신은 국가가 보상해야 한다. 그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전쟁의 참혹함을 막은 것으로 생각한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백씨 아버지의 댓글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이어졌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가해자 아버지는 피해자의 죽음에 대해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매일 애도의 슬픔에 잠긴다. 네티즌의 어떠한 말도 감수하고 있다”며 “자나 깨나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이 사건은 국가에 호소하려고 한 것인데 이를 고소를 통한 단절로 대응하니 선의의 글이 명예훼손죄가 된다면 어떤 처분도 개의치 않고 받겠다”고 적었다. 한편 피해자 유족 측은 가해자 백씨의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공개 모집하기 시작했다. A씨는 “신상 공개와 최고 형벌을 요청하는 글을 국민 청원에 올렸지만 청원 불수리로 전달받았다”며 “청원법 제6조 제2호에 따른 다른 법령에 의한 조사·불복 또는 구제 절차가 진행 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접수할 수 없다고 한다”며 “그럼 우리는 국민 청원 글을 어떻게 올려야 하는 거냐”고 했다. A씨는 탄원서를 작성할 수 있는 링크를 올리며 참여를 요청했다. 피해자 유족 측은 신상 정보 공개 탄원 이유에 대해 “가해자의 범행 수단이 매우 잔혹하고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으며 CCTV 등 충분한 증거가 있고, 국민적 알 권리, 재범 방지 등 공익적 목적이 인정돼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할 실익이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의 아내는 A씨를 통해 전한 글에서 “언젠가는 아이들이 아빠의 죽음에 관한 사실을 직면할 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언젠가 아이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아빠의 죽음이 억울하지 않도록 꼭 강력한 최고의 엄벌이 내려질 수 있게 제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中, 모기지 금리 0.8% 포인트 인하 검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中, 모기지 금리 0.8% 포인트 인하 검토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고민이 커진 중국이 최대 5조 3000억 달러(약 7107조원)에 달하는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대폭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중국 당국이 미상환 모기지 금리를 80bp(0.8% 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규 부동산 구매자와 달리 기준금리 인하 혜택을 보지 못한 기존 주택 소유자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다. 베이징 최고지도부의 승인이 내려지면 금리 인하는 두 단계에 나눠서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인하는 수주 안에 단행되고 두 번째 조치는 내년 초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금리 인하 조치가 최대 5조 3000억 달러 규모 모기지에 적용된다고 전했다. 이미 주택을 매입한 기존 주택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올해 중국에서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가 인하되면서 신규 주택 구매자들은 혜택을 봤지만 기존 주택 구매자들은 소외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올해 2월과 7월 주담대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을 두 차례 인하해 3.85%로 유지하고 있다. 일반 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LPR도 7월에 한 차례 인하돼 3.35%를 기록 중이다. 두 금리 모두 2019년 LPR을 기준금리처럼 사용하기 시작한 뒤로 최저 수준이다. 중국 은행들이 적정 수익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저 예대마진은 1.8%로 알려졌다. 이들 조치에는 ‘주담대 금리가 낮아지면 중국 국유은행 수익성이 떨어지지만 그보다 경기 침체를 막는 것이 더 시급하다’는 함의가 담겨 있다. 다만 서구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의 일련의 조치가 ‘너무 늦었다’는 비관적 진단을 내놓는다. 최소 1~2년 전에는 시작했어야 지금의 부동산 위기를 막을 수 있었다는 판단이다. 최근 스위스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부동산 침체를 이유로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9%에서 4.6%로 대폭 인하했다.
  • 심정지 여대생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서 수용 거부

    심정지 여대생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서 수용 거부

    광주지역 한 대학 캠퍼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20대 여대생이 100여m 위치한 대학병원 응급실 수용을 거부 당했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 40분쯤 광주시 동구 조선대학교 체육대학 인근에 사범대 1학년인 A 씨(19·여)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 A씨는 전날 오후 농촌 봉사활동 뒤풀이 술자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관련 사안을 수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A씨가 발견된 100~200m 거리에 있는 조선대학교병원 응급실에 심정지 환자 이송을 문의했지만 수용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고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당시 조선대병원 응급실은 밀려든 응급환자에 의사수는 턱없이 부족해 A 씨를 수용할 여력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에는 7명의 교수가 근무하지만 올해 2월 전공의 사직 대란으로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의료진이 심각한 체력적 한계에 놓인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조선대병원은 매주 1회 타 진료과 전문의의 지원을 받아 응급실 근무에 투입하기로 했다. 한편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날 조선대병원을 찾아 병원 관계자들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상황, 응급환자수용 현황 등 대책을 함께 논의한 바 있다.
  • 초속 18㎞로 돌진해 ‘쾅’···지구와 충돌한 소행성

    초속 18㎞로 돌진해 ‘쾅’···지구와 충돌한 소행성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순간이 생생하게 포착됐다. 뉴사이언티스트 등 과학전문매체의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소행성 ‘2024 RW1’은 지름 약 1m의 작은 소행성으로, 지구의 하늘을 가로질러 지나가기 몇 시간 전에 발견됐다. 소행성은 필리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0시 45분경 최북단에 있는 섬의 상공에서 지구 대기권과 충돌했다. 충돌 당시 속도는 시속 6만 3360㎞, 초당 17.6㎞로 추정된다. 영국 벨파스트 퀸스대학의 앨런 피츠시몬스 박사는 “일반적인 소행성의 속도라고 보여진다”면서 “하늘을 가로지르며 다가오는 물체를 보고 어디론가 대피하려고 하는 할리우드 영화와는 다르다. 실제로 소행성이 다가온다면 (영화 속 장면처럼 대피할 만한) 시간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이번 소행성은 대피할 필요 없이 안전하게 지구 대기와 충돌했다. 소행성은 지구 대기층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거대한 화염을 뿜어냈고, 이내 긴 화염 꼬리를 그리다가 사라졌다. 피츠시몬스 박사는 뉴사이언티스트에 “매년 이 정도 크기의 천체 2~3개가 지구와 충돌한다. 천문학자들은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기 전에 이를 일찍 발견하는 능력을 점차 키우고 있다”면서 “우리는 매년 대기에 충돌하는 더 작은 소행성들을 감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사이언티스트에 따르면, 천문학자들은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을 대비한 조기 경보시스템을 꾸준히 개발‧개선하고 있다. 더 나아가 소행성이 지구로 다가오기 전 선제 예방책으로 우주에서 소행성을 파괴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은 2022년 9월 26일 지구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이 접근할 경우 우주선 등을 충돌시켜 궤도를 바꾸는 전략의 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해 약 1100만㎞ 떨어져 있던 디모르포스에 무게 570㎏인 ‘DART’ 우주선을 시속 2만 2000㎞로 충돌시켰다. 그 결과 디모르포스의 궤도가 변하면서 공전 주기가 약 32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나 우주선 충돌로 소행성 궤도를 수정하고 더 나아가 치명적인 재앙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는 게 가능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유럽우주국(ESA)도 2026년 10월까지 디모르포스에 대한 충돌 후 세부조사를 진행해 이러한 ‘방어 방법’이 미래에도 효과적일지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생존수영 의무교육 기존 3학년→1학년으로 낮추자” 제안

    이소라 서울시의원 “생존수영 의무교육 기존 3학년→1학년으로 낮추자” 제안

    “세월호 사고 이후 초등학교 3·4학년 대상 수영교육이 의무화됐습니다. 많은 전문가가 더 어릴 때부터 생존수영을 의무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난 4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제3차 교육위원회에서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학생체육관·학교교육원 등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한 질문이다. 교육부는 세월호 참사 이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수업을 의무화했다. 세월호 침몰 같은 위기 상황에서 학생들이 최소한의 대응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였다. 김홍미 평생진로교육국장은 “저학년으로 가면 더 좋기는 하겠지만 제가 알기로는 수영교육이 물에서 훈련이 필요해 3학년이 적당한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저학년부터) 하면 좋은데 결국 예산의 문제다. 현재 1인당 5만원 지원하고 있는데 많은 학교에서 부족하다고 한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수영 의무교육) 저학년부터 시작해야 한다”라며 해외 사례를 언급했다. 이 의원은 “운하가 많은 네덜란드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수영을 가르치고, 2학년이 되면 옷 입고 신발 신은 채 25m 가는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일본에서도 1950년 배가 침몰한 사건 이후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을 의무화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의 수영 의무교육 확대 필요성에 관한 질문에 임광빈 학생체육관장은 “초등학교 3·4학년 생존수영 이후 5학년부터 생존수영 및 하이다이빙 심화 단계로 교육하고 있다”면서 “저학년 확대 부분은 예산만 확보하면 필요한 부분”이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매번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으로 대응하는데 과하더라도 예방교육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면서 “지금보다 더 저학년부터 생존수영 교육을 의무화로 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등에서 예산 부분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생존수영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면서 “도입 취지를 고려해, 현행 12차시 진행 중인 수영 의무교육에 반드시 실기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 소행성, 한국 가까이서 지구와 충돌…“초속 18㎞로 돌진하다 폭발”[포착](영상)

    소행성, 한국 가까이서 지구와 충돌…“초속 18㎞로 돌진하다 폭발”[포착](영상)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순간이 생생하게 포착됐다. 뉴사이언티스트 등 과학전문매체의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소행성 ‘2024 RW1’은 지름 약 1m의 작은 소행성으로, 지구의 하늘을 가로질러 지나가기 몇 시간 전에 발견됐다. 소행성은 필리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0시 45분경 최북단에 있는 섬의 상공에서 지구 대기권과 충돌했다. 충돌 당시 속도는 시속 6만 3360㎞, 초당 17.6㎞로 추정된다. 영국 벨파스트 퀸스대학의 앨런 피츠시몬스 박사는 “일반적인 소행성의 속도라고 보여진다”면서 “하늘을 가로지르며 다가오는 물체를 보고 어디론가 대피하려고 하는 할리우드 영화와는 다르다. 실제로 소행성이 다가온다면 (영화 속 장면처럼 대피할 만한) 시간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이번 소행성은 대피할 필요 없이 안전하게 지구 대기와 충돌했다. 소행성은 지구 대기층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거대한 화염을 뿜어냈고, 이내 긴 화염 꼬리를 그리다가 사라졌다. 피츠시몬스 박사는 뉴사이언티스트에 “매년 이 정도 크기의 천체 2~3개가 지구와 충돌한다. 천문학자들은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기 전에 이를 일찍 발견하는 능력을 점차 키우고 있다”면서 “우리는 매년 대기에 충돌하는 더 작은 소행성들을 감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사이언티스트에 따르면, 천문학자들은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을 대비한 조기 경보시스템을 꾸준히 개발‧개선하고 있다. 더 나아가 소행성이 지구로 다가오기 전 선제 예방책으로 우주에서 소행성을 파괴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은 2022년 9월 26일 지구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이 접근할 경우 우주선 등을 충돌시켜 궤도를 바꾸는 전략의 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해 약 1100만㎞ 떨어져 있던 디모르포스에 무게 570㎏인 ‘DART’ 우주선을 시속 2만 2000㎞로 충돌시켰다. 그 결과 디모르포스의 궤도가 변하면서 공전 주기가 약 32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나 우주선 충돌로 소행성 궤도를 수정하고 더 나아가 치명적인 재앙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는 게 가능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유럽우주국(ESA)도 2026년 10월까지 디모르포스에 대한 충돌 후 세부조사를 진행해 이러한 ‘방어 방법’이 미래에도 효과적일지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 경기글로벌게임센터, 2023년 게임 산업 육성 ‘최우수’ 기관 선정

    경기글로벌게임센터, 2023년 게임 산업 육성 ‘최우수’ 기관 선정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이 운영하는 ‘경기 글로벌게임센터’가 2023년 전국 12개 글로벌게임센터 중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글로벌게임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역별 특성화 게임 육성을 위해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각 지역에 운영 중인 게임 기획·제작·유통을 지원하는 센터다. 경콘진은 2016년 10월 대한민국 게임 산업 중심지 판교에 ‘경기 글로벌게임센터’를 개소하고 9년 동안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기 글로벌게임센터는 도내 게임 선도 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175개 게임 창업기업을 다방면 지원하며 기업 성장 생태계를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경콘진 김상진 미래산업본부장은 시상식에서 “게임산업의 미래, 기회의 경기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대·중·소 기업 협력을 강화하고, AI 등 미래 기술과 게임 융합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게임 수출 규모는 89억 8천만 달러(2022년 기준)로 콘텐츠 수출액의 약 68%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가전(79억 5천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경기도는 게임 산업 매출액(10조 6천억 원, 전국의 48.0%)과 사업체 수(2,473개, 24.1%) 전국 1위, 종사자 수(2만 8천 명, 33.8%)는 전국에서 두 번째 많다.
  • 경산서 4층짜리 원룸 건물 불…8명 연기 흡입

    경산서 4층짜리 원룸 건물 불…8명 연기 흡입

    4일 오후 8시 23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 소재 4층짜리 원룸 건물 2층에서 불이나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원룸 거주자 등 8명이 연기를 흡입해 일부는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불이 난 26㎡ 규모 원룸 내부가 모두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84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캠핑용 배터리 충전 중에 발생한 폭발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5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5일

    쥐 48년생 : 약간의 실수로 오해 사기 쉽다. 60년생 : 작은 사고에 주의하라. 72년생 : 주변 사람에게 인정받는다. 84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하루. 96년생 : 윗사람에게 칭찬 받겠다. 소 49년생 : 욕심만 버리면 재물운 따른다. 61년생 : 경제사정에 맞추어 움직여라. 73년생 : 업무를 신중히 처리하라. 85년생 : 집안에 경사가 생겨 즐거움 가득. 97년생 : 소리소문없이 행운이 들어온다. 호랑이 50년생 : 도난에 주의하라. 62년생 : 잘못을 꾀하다가 위축되기 쉽다. 74년생 : 금전관계 다툼 조심하라. 86년생 : 생각보다 쉽게 일 성사된다. 98년생 : 매사 차분하게 움직여라. 토끼 51년생 : 뜻밖의 횡재를 하는 날이다. 63년생 : 주위 사람이 도와준다. 75년생 : 내일을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87년생 : 바쁜 만큼 실속도 있다. 99년생 : 모든 일을 꼼꼼히 챙겨라. 용 52년생 : 갈등은 대화로 풀어라. 64년생 : 재물운 있으나 손재수도 따른다. 76년생 : 시비에 주의하라. 88년생 : 망설이다 후회한다. 00년생 : 뜻하지 않게 도움이 넘쳐난다. 뱀 53년생 : 고집만 내세우지 마라. 65년생 : 힘들어도 뜻을 굽히지 마라. 77년생 : 전화위복의 멋진 날. 89년생 : 마음의 여유를 가져라. 01년생 : 활기가 넘쳐나니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라. 말 54년생 : 작은 것 주고 큰 것 얻는다. 66년생 : 근면하면 성공한다. 78년생 : 관록운도 있고 뜻밖의 횡재 있다. 90년생 : 새로운 일을 도모함이 낫겠다. 02년생 : 매사 결과가 좋은 하루. 양 43년생 : 건강보다 소중한 것이 없음을 명심. 55년생 : 새로운 일이 좋다. 67년생 : 좋은 결실을 맺는다. 79년생 : 한가지만 밀고 나가라. 91년생 : 시험이나 경쟁에 유리한 날. 원숭이 44년생 : 거동을 신중히 해아 한다. 56년생 : 자신이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하라. 68년생 : 욕심이 화를 부른다. 80년생 : 운기가 서서히 호전되어 풀린다. 92년생 : 귀인이 나타나 도와준다. 닭 45년생 : 지인의 도움 받아 문제 해결. 57년생 : 재물이 서서히 따른다. 69년생 : 조금은 건강에 힘써라. 81년생 : 운수가 좋으니 새로운 일도 무방. 93년생 : 지나친 기대는 삼가라. 개 46년생 : 즐겁고 만족한 기쁨 누린다. 58년생 : 순조로운 하루. 70년생 : 현재 일에 충실하라. 82년생 : 운수가 좋으니 새로운 일 시도하라. 94년생 : 마음껏 움직여도 좋다. 돼지 47년생 : 모든 일이 잘 되는 날. 59년생 : 허황된 일을 꾸미지 마라. 71년생 : 새로운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83년생 : 양보의 미덕을 보여라. 95년생 : 주변 사람의 얘기를 새겨들어라.
  • “3층서 안고 뛰어내려”…손자가 목숨 걸고 지킨 할머니, 끝내 사망

    “3층서 안고 뛰어내려”…손자가 목숨 걸고 지킨 할머니, 끝내 사망

    불이 난 건물에서 90대 할머니를 안고 뛰어내린 30대 손자의 사연이 알려진 가운데, 치료 받던 할머니가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4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와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 3층짜리 상가 건물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해당 층에 거주하고 있던 90대 할머니 A씨와 30대 손자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집에서 불이 나자 B씨는 할머니를 안고 안방 창문을 통해 건물에 붙은 2층 높이의 패널 지붕 위로 뛰어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지붕 위로 떨어진 할머니는 의식 저하 상태로 구조됐으며, B씨는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치료받던 고령의 A씨는 이날 정오쯤 결국 숨을 거뒀다. 불이 난 건물은 1층은 상가, 2층은 교회가 자리 잡고 있는 상가 건물이다. 3층에는 A씨 등 1세대만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3층 집 내부에서 발생했다. 화재 사실을 인지한 B씨는 할머니와 함께 현관으로 탈출하려 했으나, 연기 등으로 대피가 어려워지자 안방 창문을 통해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패널 지붕 위로 떨어진 B씨는 우선 할머니를 지붕 위에 남겨두고 홀로 지상으로 내려와 119 신고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는 이미 목격자에 의해 신고가 이뤄진 후였고, A씨는 패널 지붕 위에 있다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거동 불편한 할머니 위해 직장 그만 둔 사연 알려져이웃 주민들에 의하면 최근까지 직장을 다녔던 B씨는 할머니가 고령으로 인해 인지기능이 떨어지고 거동이 힘들어지자 할머니를 보살피기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났을 당시에도 B씨는 할머니와 같은 방에 머무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현재 서울 영등포의 한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약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며 인명 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장비 31~50대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 당국은 장비 32대와 인력 96명을 투입해 A씨 등을 구조하는 동시에 진화 작업을 벌였다. 2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며 이후 30여분 만인 오전 7시 7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불길 속 할머니 안고 뛰어내린 손자, 뜻밖의 사연 밝혀졌다

    불길 속 할머니 안고 뛰어내린 손자, 뜻밖의 사연 밝혀졌다

    3층 집에서 불이 나자 손자가 할머니를 안고 뛰어내려 대피한 가운데 이 손자가 할머니를 돌보기 위해 직장까지 그만둔 사연이 전해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6시 30분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3층짜리 상가 건물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건물 3층에는 90대 할머니 A씨와 30대 손자 B씨가 사는 1세대만 거주 중이었다. 1층은 상가, 2층은 교회가 있었다. 불은 3층 집 내부에서 발생했다. 집에서 불이 나자 손자 B씨는 할머니와 함께 현관으로 탈출하려고 했으나 연기 등으로 대피가 어려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B씨는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안고 안방 창문을 통해 건물에 붙어 있는 2층 높이의 패널 지붕 위로 뛰어내렸다. 패널 지붕 위로 떨어진 B씨는 일단 할머니를 지붕 위에 남겨두고 119 신고를 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오려고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당시 이미 목격자에 의해 신고가 이뤄진 후였고, A씨는 패널 지붕 위에 있다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이웃 주민들에 의하면 최근까지 직장을 다녔던 B씨는 할머니가 고령으로 인해 인지기능이 떨어지고 거동이 힘들어지자 할머니를 보살피기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났을 당시에도 B씨는 할머니를 돌보느라 같은 방에 머무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붕 위로 떨어진 할머니는 경상에 그쳤고, B씨는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B씨는 현재 서울 영등포의 한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를 우려해 오전 6시 38분쯤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을 발령했다. 신고 접수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진화에 나서 2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30여분 만에 불을 모두 끈 뒤 오전 7시 15분쯤 대응 단계를 모두 해제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결혼 발표했더니 ‘혼전 임신설’까지…현아 칼 빼들었다

    결혼 발표했더니 ‘혼전 임신설’까지…현아 칼 빼들었다

    내달 가수 용준형과 결혼하는 가수 현아가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아의 소속사 앳 에어리어는 4일 “결혼 발표 이후 더 이상 관망할 수 없는 수준으로 명예훼손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웨딩 화보 공개 이후 사실과 전혀 다른 루머의 생산과 유포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 현아에 대한 끊임없는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왜곡 등에 대해서 고소를 준비했으나, 아티스트 본인의 요청에 따라 선처로 일관해 왔다”며 “(앞으로는) 최소한의 인격 보호 차원에서 악성 루머에 대해 그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현아는 지난 1월 용준형과 교제 사실을 밝힌 데 이어, 현아의 소속사는 “힘든 순간마다 큰 위안이 돼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면서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후 현아를 둘러싸고 ‘혼전 임신설’이 제기되는가 하면, 용준형이 과거 ‘버닝썬’ 사태 당시 정준영 등의 불법 촬영 영상 공유 사건에 연루된 사실까지 거론되며 부정적인 여론이 현아에게까지 향했다.
  • “16번째 부인은 21세” 상의 벗은 여성 수백명, 56세 국왕 위해 ‘갈대춤’ 췄다

    “16번째 부인은 21세” 상의 벗은 여성 수백명, 56세 국왕 위해 ‘갈대춤’ 췄다

    에스와티니 갈대춤 축제에 놈세보 주마 등장음스와티 3세 약혼녀, 남아공 전 대통령의 딸 아프리카 소왕국 에스와티니(옛 스와질란드)의 국왕 음스와티 3세(56)가 이웃 나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의 딸과 약혼식을 올렸다고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 에스와티니 수도 로밤바의 루지지니 왕궁에서 열린 갈대춤 축제에서는 음스와티 3세의 리포벨라(약혼녀)로 등장한 놈세보 주마(21)를 포함해 수백명의 여성과 소녀가 국왕을 위해 춤을 췄다. 인구 약 120만명의 소국 에스와티니는 국왕이 전권을 행사하는 아프리카 유일의 절대 왕정 체제다. 매년 열리는 갈대춤 축제는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전통 축제로, ‘움흘랑가’라고 불리는 축제 행진을 위해 에스와티니뿐 아니라 이웃 남아공, 보츠와나, 레소토 등에서도 젊은 여성들이 참가한다. 수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축제는 처녀들이 왕궁 방풍을 위해 큰 갈대를 베어다가 모후에게 바치는 의례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왕이 나와서 감사 인사를 하면 가슴을 드러낸 전통 복장에 화려한 장신구로 치장한 젊은 여성들은 국왕을 위해 기쁨의 춤을 춘다. 갈대춤 축제는 전통적으로 처녀성과 혼전 순결을 강조하는 행사다. 과거에는 축제 기간에 국왕이 왕비를 간택하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주로 젊은 여성들과 소녀들이 연대감 속에 에너지를 발산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수십 명의 자녀를 둔 음스와티 3세가 갈대춤 축제에서 자신보다 훨씬 어린 신부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음스와티 3세는 2005년 9월 축제 때 당시 17세 소녀를 13번째 약혼녀로 소개한 바 있다. 그는 2011년 18세 미만 소녀와의 성관계 금지령을 내린 지 불과 2개월 후 17세 소녀를 9번째 부인으로 맞아 벌금으로 소 한 마리를 물기도 했다. 이번에 약혼녀로 소개된 주마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남아공 대통령을 지낸 제이컵 주마의 딸로 알려졌다. 주마 가문 역시 다처주의 문화를 갖고 있으며, 주마 전 대통령은 6번 결혼해 20여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 “김정은 머리, 따라 하지 마”…‘김주애 패션’ 이어 ‘김정은 룩’ 단속 나선 北

    “김정은 머리, 따라 하지 마”…‘김주애 패션’ 이어 ‘김정은 룩’ 단속 나선 北

    최근 북한에서 ‘시스루’ 옷차림과 ‘수탉 머리’ 모양의 헤어스타일 등을 ‘반사회주의 현상’으로 규정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옷이나 헤어스타일을 따라 하는 것에 대한 단속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데일리NK에 따르면 최근 청진시의 일부 청년들 사이에서는 김 위원장이 입는 ‘통 넓은 바지’가 유행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바지는 청년들 사이에서 일명 ‘원수님 바지’라고 불린다 .최근 김 위원장의 통바지 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청진철도대학, 청진의학대학 등 청진시 내 주요 대학교 학생들이 이 바지를 즐겨 입었다. 그런데 지난달 초부터 시 청년동맹(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위원회와 각 대학 청년동맹 위원회에서 갑자기 이 옷차림을 단속하기 시작했다고 함경북도 소식통은 전했다. 청년동맹 조직은 “원수님과 같이 몸이 좋은 사람들이 입으면 어울리지만 체소한(몸집이 작은) 사람이 입으면 꼴불견”이라며 통바지를 입은 청년들 단속에 나섰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소식통은 “반바지는 사회주의 생활양식에 맞지 않다면서 단속을 하는데 통바지와 관련해서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단속하고 있다”며 “다만 입지 말라고 오금을 박을 뿐(경고를 할 뿐) 홀태바지(통이 좁은 바지)나 반바지를 입었을 때처럼 비판 무대에 세우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또 “‘원수님 바지’로 통하는 통바지는 품이 엄청 넓어 허수아비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그런 것이 최고 존엄과 결부되는 것이 불편해 중앙에서 암묵적으로 단속하라는 지시가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단속 대상이 되는 것은 옷 스타일뿐만이 아니다. 김 위원장과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한 청년들도 최근 단속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한다. 소식통은 “대학생의 경우 옆머리를 바싹 올리는 것과 함께 웃(윗)머리도 짧게 까는 것을 장려하는데 옆 머리카락은 살이 하얗게 드러나도록 완전히 깎고 웃머리를 많이 기르는, ‘원수님 머리’라고 불리는 머리 모양도 단속 대상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단속 조직은 이러한 헤어스타일이 어떤 이유로 문제가 되는지 밝히지 않았으나 소식통은 “‘원수님 머리’로 부르는 것 자체를 문제로 보는 게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에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원수님을 따라 해도 문제가 된다는 것이 정말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장군님 때(김정일 집권시기)는 잠바(점퍼)나 키 구두 등 장군님을 따라하는 것을 그렇게 막지 않았는데 지금은 자제분이 입는 속 비치는 옷(시스루)도 못 입게 하고 원수님이 입는 통바지나 가죽 잠바도 못 입게 한다”며 “원수님 머리 형태까지도 통제하는 것을 보면 백두혈통을 인민들과 분리하려는 것 같다고 뒤에서 수군대는 이들도 있다”고 밝혔다. 딸 김주애 ‘시스루 패션’도 주민들은 허용 안 돼앞서 북한은 속살 비치는 ‘시스루’ 옷차림은 물론 긴 머리칼을 반만 묶어 뒤로 푸는 ‘수탉머리’ 모양을 ‘반사회주의 현상’으로 규정하고 주민들에게 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은 전체 주민 대상 강연에서 ‘수탉머리’와 ‘살이 보이는 옷’을 금지한다고 선포했다. 이 스타일을 ‘체제를 좀 먹는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 현상이며 뿌리 뽑아야 할 대상’으로 본 것이다. 단속에 걸리면 3~6개월의 노동단련대형에 처하며, 때에 따라 교화형에 처해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단련형은 한국의 사회봉사명령제도와 유사한 형벌이며, 노동교화형은 남한의 징역형과 비슷하다. 이 소식통은 ‘수탉머리’에 대해 “긴 머리칼을 정수리까지 묶어 올리고 앞머리는 이마를 덮어 한쪽 눈가를 가린 형태”라며 “영상을 본 주민들 대부분은 원수님(김정은)과 함께 행사장에 자주 출연하는 ‘현송월’을 바로 떠올렸다”고 전했다. RFA는 “길게 묶어 내린 머리가 뒤에서 보면 수탉의 꼬리와 닮아 ‘수탉머리’라는 명칭이 붙은 머리 모양은 김정은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하는 현송월 노동당 부부장이 즐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송월은 최근 북·러 정상회담 영상에 등장한 모습에서도 같은 머리형태를 보였다”고 했다. 평안북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당에서 금지한다는 일명 ‘수탉머리’와 ‘살이 드러나 보이는 옷’은 최근 평양을 중심으로 전국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한다”며 “(북한 당국이 제작한) 영상 속 처벌 사례는 대부분 평양에서 적발된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이 소식통은 “원수님의 자제분(김주애)도 같은 옷을 입고 등장한 적이 있는데 왜 인민들이 입으면 반사회주의, 반체제가 되느냐”라며 당국의 조치가 이중잣대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일부 주민들은 당에서 주민들에게 옷을 공급하는 것도 아니고 자체로 마련해 입는데도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 잣대를 들이댄다(고 비판한다)”고 읍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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