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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원에서 공부했어요”…소년원 학생 30명, 내일 수능 본다

    “소년원에서 공부했어요”…소년원 학생 30명, 내일 수능 본다

    전국 소년원 학생 130명이 대학 입시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30명의 학생이 내일(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12일 법무부는 학업을 중단했던 소년원 학생들을 위해 검정고시 특별반을 운영해 온 결과, 올해 고졸 검정고시에 249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전국 소년원에서는 시도 교육청 및 대학 진학 관계자를 초청해 입시설명회를 진행하고 맞춤형 진학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전국 소년원 학생 100명이 대입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했고, 30명의 소년원 학생은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진학지도를 담당하는 한 소년원 교사는 “학업을 오랫동안 중단했던 학생들이 입시설명회에서 진지하게 상담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의 미래를 변화시키려는 의지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년원 학생들이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해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정교육과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델라 소년학교와 김천소년교도소에 수용 중인 소년수형자 17명을 포함한 총 21명의 수용자 역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다. 응시생들은 각 시도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서울남부교도소 등 6개 교정기관에 마련된 자체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법무부는 소년수형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소년 전담 시설 내 ‘대학진학준비반’을 설치해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해 왔다. 수능을 앞둔 김천소년교도소 소년수형자 A씨는 “이번 수능이 인생의 재시험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가 저지른 범죄를 깊이 반성하며 성실한 수용 생활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번 수능 도전이 소년수형자들의 삶에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소년교도소는 20세 미만 수형자를 수용해 형을 집행하는 교정시설이며, 소년원은 보호처분을 받은 소년을 수용하는 보호기관이다.
  • 성흠제 서울시의원 “골든타임은 멈췄다··· 서울시 ‘긴급자동차 우선신호 시스템’ 2년째 제자리”

    성흠제 서울시의원 “골든타임은 멈췄다··· 서울시 ‘긴급자동차 우선신호 시스템’ 2년째 제자리”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를 목적으로 도입한 ‘긴급자동차 우선신호 시스템’이 여전히 시범사업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은 2025년도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긴급자동차 우선신호 시스템이 골든타임 확보라는 본래 목적을 살리지 못한 채, 실질적인 확대나 관계기관과의 협의조차 없이 장기간 정체돼 있다고 지적했다. 긴급자동차 우선신호 시스템은 화재·구급 등 긴급 상황 시, 소방차나 구급차가 교차로에 진입하기 전에 자동으로 녹색 신호로 변경되어 신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돕는 골든타임 단축 핵심 인프라다. 현재까지 서울시는 강남·마포 704개 교차로와 소방차량 20대(지휘차·구급차 포함)에만 적용했으며, 2024년과 2025년 행정감사 자료 모두 동일 수치로, 2년째 제자리걸음을 이어가고 있어 이로 인해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골든타임 단축 효과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이 사업 예산은 교통실, 실질적 운영은 소방재난본부가 맡고 있는 구조인데, 실무부서 간 마지막 협의는 2024년 7월로, 2025년 11월 현재까지 1년 4개월 이상 논의도, 확대 실행도 없이 방치된 상태다. 이는 책임 부서 간 협의조차 이뤄지지 않는 행정 구조의 한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다. 더욱이 재난은 지역에 관계없이 발생하는데 서울 경계부(예: 은평-고양, 강남-성남 등)와의 광역 연계 협의 역시 전혀 진척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정부는 이미 움직였다. 소방청은 지난 2025년 4월 29일 ‘재난현장 신속출동 종합대책’을 통해 긴급자동차 우선신호 시스템의 전국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이 보도자료에는 2024년 6월, 의왕소방서를 출발한 소방차가 약 4.9km 떨어진 상습 정체 구간을 주행하는 데 기존에는 12분 11초가 소요됐으나, 우선신호 시스템을 적용하자 7분 14초 만에 도착해 약 5분, 약 40% 가까운 골든타임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에 대한 후속 조치나 대응 계획조차 마련하지 않고 있다. 중앙정부가 먼저 움직인 마당에, 정작 수도 서울은 멈춰 서 있는 셈이다. 성 의원은 “서울시가 ‘시범사업’이라는 명분에 갇혀 있는 사이, 시민의 골든타임은 계속 사라지고 있다”며 “전국 광역도시의 모범이 되어야 할 서울시가 타 지자체보다 늦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제라도 책임 있는 대응과 실질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사망자 5명으로…시신 1구 추가 수습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사망자 5명으로…시신 1구 추가 수습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잔해 속에서 매몰자 1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번 시신 수습으로 참사의 공식 사망자는 총 5명이 됐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9분쯤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에서 매몰자 시신 1구가 수습됐다. 구조대는 전날 오후 10시 14분쯤 매몰 위치를 확인한 이후 밤을 새워가며 절단 장비로 철근을 제거하고 접근 공간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다. 전체 매몰자 7명 중 아직 2명은 잔해 아래 갇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가운데 1명은 위치를 특정했지만 나머지 1명은 여전히 소재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생존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에서도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사고는 지난 6일 울산 남구 소재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에서 발생했다. 가로 25m, 세로 15.5m, 높이 63m에 달하는 대형 보일러 타워 5호기가 예고 없이 무너졌다. 당시 해체 작업을 하던 작업자 9명 중 7명이 순식간에 잔해 더미에 갇히는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1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12일

    쥐 48년생 : 부드러운 자세 필요하다. 60년생 : 지금은 기다릴 때다. 72년생 : 건강 체크도 해야 한다. 84년생 : 장거리 여행은 다음으로. 96년생 :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소 49년생 : 뜻밖의 만남이 있겠다. 61년생 : 기쁜 소식 있으니 행운 넘친다. 73년생 : 절약과 검소가 필요하다. 85년생 :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97년생 : 주변에서 도와주니 쉽게 풀린다. 호랑이 50년생 : 수입이 좋으니 기쁘다. 62년생 : 계약상의 문제가 있겠다. 74년생 : 공부를 게을리하지 마라. 86년생 : 협동하면 잘 풀린다. 98년생 : 맺고 끊음을 잘하라. 토끼 51년생 : 매사 서두르지 마라. 63년생 : 노력한 만큼 소득 있다. 75년생 : 진중함이 행운을 부른다. 87년생 : 큰 성과 있겠다. 99년생 : 적극적인 자세로 덤벼라. 용 52년생 : 욕심이 끝이 없구나. 64년생 : 잠시 휴식을 취함이 좋겠다. 76년생 : 최선을 다하라. 88년생 : 베푸는 만큼 돌아온다. 00년생 : 매사 자중해야 한다. 뱀 53년생 : 자녀로 인한 좋은 일 있다. 65년생 : 남의 일에 간섭 마라. 77년생 : 정신만 차리면 해결할 수 있다. 89년생 : 뜻하지 않은 일 발생한다. 01년생 : 새롭게 출발하면 좋다. 말 54년생 : 답답해도 조금만 참아라. 66년생 : 개척하는 것은 빠를수록 좋다. 78년생 : 약간 고전하겠다. 90년생 : 처신을 신중히 하라. 02년생 : 좋은 하루가 되겠다. 양 43년생 : 실수를 저지르지 마라. 55년생 : 진심으로 베풀어라. 67년생 : 오해받기 쉬우니 조심하라. 79년생 : 약간은 고전한다. 91년생 : 친한 사람의 말을 조심하라. 원숭이 44년생 : 안절부절못하는구나. 56년생 : 뜻밖의 망신수에 주의하라. 68년생 : 인내하면 성과 있다. 80년생 : 조용히 노력하면 성공한다. 92년생 : 재물이 들어오니 관리 잘하라. 닭 45년생 : 좋은 소식이 있겠다. 57년생 : 가족에게 기쁜 일 생긴다. 69년생 : 차분히 일하면 대길하다. 81년생 : 가까운 사람을 너무 믿지 마라. 93년생 : 행운이 찾아오는 날이다. 개 46년생 : 하나만 결정하라. 58년생 : 천천히 진행해야 한다. 70년생 : 이익에 얽매이지 마라. 82년생 : 머무는 것이 이득이다. 94년생 : 남의 일에 끼어들지 마라. 돼지 47년생 : 목표를 이룰 수 있다. 59년생 : 사람 만나기에 좋은 날. 71년생 : 마음을 빼앗기면 손해다. 83년생 : 목표는 알맞게 정하라. 95년생 : 자기의 능력을 알아라.
  • [씨줄날줄] 위메프의 날개 없는 추락

    [씨줄날줄] 위메프의 날개 없는 추락

    ‘우리가 가격을 만든다’(We Make Price). 2010년 10월 출범한 위메프의 본딧말이다. 소비자들을 소셜미디어(SNS)로 모아 저렴한 가격에 공동구매하는 ‘소셜커머스’로 출발했다. 그해 출범한 쿠팡·티몬과 함께 ‘3대 소셜커머스’로 불렸다. 국내 1세대 전자상거래업체는 1999년 인터파크 자회사로 출발한 G마켓이다. 2009년 다국적 전자상거래업체 이베이에 인수됐다. 매각 조건에 따라 국내에서 10년간 동종 업종에 종사할 수 없었던 창업자는 싱가포르로 건너가 큐텐을 세웠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티몬(2022년), 위메프(2023년) 등을 인수하며 돌아왔다. 구 대표는 피인수 기업들을 ‘현금인출기’처럼 썼다. 자금관리는 모기업 큐텐에서 총괄했고 두 회사는 영업에만 몰두하게 했다. 미국 전자상거래업체를 인수하면서 판매정산대금을 가져다 썼다. 정산대금 돌려막기로 버티다 지난해 7월 결국 사달이 났다. 미정산액은 1조 3000억원, 피해 업체는 4만 8124개. 판매자와 소비자를 중개하는 전자상거래는 대규모유통업법을 적용받지 않는다. 매출액 1000억원 이상 또는 매장 면적 3000㎡ 이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판매 마감일로부터 40일(직매입은 60일) 이내 납품업자에게 대금을 줘야 하는 조항에서도 자유롭다. 정부는 지난해 중개수익 100억원 또는 중개 규모 1000억원 이상 전자상거래업자도 대규모 유통업자로 의제하는 방안을 내놨다. 대금은 구매확정일로부터 20일 이내 지급, 대금 50% 별도 관리도 포함됐다. 관련 법안은 발의됐지만 상임위에서 논의되지 않고 있다. 티몬은 올 4월 신선식품 새벽배송기업 오아시스마켓에 인수됐으나 재영업 시기는 미정이다. 위메프는 그제 파산이 선고됐다. 남은 자산이 없어 판매자들의 피해 복구가 어려울 전망이다. 올 들어 명품 거래 플랫폼 발란도 미정산 논란이 일고 있다. 소 잃고 외양간도 못 고치는 신세다. 입법 방식의 획기적 전환이 필요하다.
  • [사설] 여야 싸우더라도, 예산 심의는 팽개치지 말아야

    [사설] 여야 싸우더라도, 예산 심의는 팽개치지 말아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둘러싼 국회 심사가 정쟁에 묻히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경제부처를 대상으로 심의 일정을 시작했으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이 정국을 뒤덮으면서 사실상 예산 논의는 뒷전으로 밀렸다.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728조원에 달한다. 재정지출은 올해보다 8% 넘게 늘었고 주요 국정과제가 반영됐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 속 민생을 챙기고 급변하는 안보 정세에서 국가의 활로를 찾아야 하는 숙제가 쌓여 있다. 전례 없이 복합적인 도전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하지만 예산의 뒷받침 없이는 뭘 어찌해 볼 방도가 없다. 어제 예결위에서 여야는 대장동 사태를 놓고 거친 공방만 벌였을 뿐 정작 재정 운용의 우선순위와 효과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 여야의 정치 쟁점에 질의가 필요하다면 다른 상임위에서 엄정히 다루면 된다. 예산 심의까지 정쟁 속으로 끌어들여서는 아무 일도 되지 않는다. 재정 우선순위는 온데간데없고 심의는 부실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각 부처의 편성안 중에는 포장만 요란한 사업이 적지 않다.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포퓰리즘 예산은 과감히 도려내고 민생과 국가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집중해서 쓸 수 있어야 한다. 국회가 지금 우선해야 할 일은 국가 재정의 큰 방향을 점검하고 한정된 자원을 어디에 어떻게 배분할지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사업구조 전환, 사회안전망 확충, 지역 균형, 청년 주거 지원, 고용 취약계층 보호 등 어느 하나 가벼운 사안이 없다. 소모성 정쟁으로 예산안이 제때 처리되지 않아 혼란을 빚는 일이 해마다 반복돼 왔다. 법정 시한을 넘긴 끝에 준예산 사태로 복지와 고용정책이 줄줄이 지연되면 중소기업과 지자체, 취약계층이 충격을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은 다음달 2일이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여야는 예산 심의의 책무만큼은 함께 나눠 지고 생산적 논의에 나서기 바란다.
  • 울산화력 매몰자 구조 총력… 70여명 동원 24시간 수색

    울산화력 매몰자 구조 총력… 70여명 동원 24시간 수색

    11일 오후부터 재개된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매몰자 수색 작업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14분쯤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 속에서 60대 매몰자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이 추가 붕괴 위험이 있던 4호기, 6호기를 발파한 후 수색을 재개한지 6시간 30여분 만이다. 수습된 매몰자는 5호기 잔해물 중 6호기 방향 입구에서 3~4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이날 강철을 절단하는 장비 ‘빔 커터’ 2대를 투입해 철근을 잘라가면서 공간을 확보한 끝에 이 매몰자를 수습했다. 이로써 이번 사고 매몰자 7명 중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3명은 여전히 매몰된 상태로 이중 1명은 사망 추정, 2명의 위치는 아직 파악하지 못해 실종 상태다. 매몰돼 있는 사망 추정자는 4호기 쪽 입구에서 4~5m 떨어진 곳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구간은 구조물의 하중이 집중돼 있어, 철골을 순차적으로 절단한 뒤 진입할 계획이다. 소방 당국은 8개팀, 70여명을 교대로 투입해 구조대원의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매몰·실종자 수색·구조 작업을 밤새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 6일 울산 남구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에서 가로 25m, 세로 15.5m, 높이 63m 규모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붕괴했다. 이 사고로 당시 현장에서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이던 9명 중 7명이 매몰됐다.
  • 울산화력 붕괴 현장서 60대 시신 수습…사망자 4명으로 늘어

    울산화력 붕괴 현장서 60대 시신 수습…사망자 4명으로 늘어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엿새째인 11일 매몰됐던 작업자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14분쯤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 속에서 60대 매몰자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 작업자는 6호기 쪽 방향 입구에서 약 3∼4m 떨어진 지점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 판정은 이날 오후 10시 18분에 내려졌다. 사고가 난 5호기 양옆에 있어 추가 붕괴 위험으로 작용하던 4호기와 6호기를 발파한 후 인력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재개한 지 6시간 30여분 만이다. 구조대는 빔 절단기를 이용해 철근을 잘라가면서 공간을 확보한 끝에 이 매몰자를 수습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 매몰자 7명 중 공식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3명은 현재 여전히 매몰 상태다. 이들 중 1명은 사망 추정 상태로 현재 위치가 확인됐으며 2명은 아직 위치를 알 수 없는 실종자다. 소방 당국은 8개 팀 70여 명을 교대로 투입해 나머지 매몰·실종자를 수색·구조하기 위한 작업을 밤새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6일 울산 남구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에선 가로 25m, 세로 15.5m, 높이 63m 규모 보일러 타워 5호기가 순식간에 붕괴했다. 이 사고로 당시 현장에서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이던 9명 중 7명이 매몰됐다.
  • 이은미 경기도의원, 계급별 불균형 심화된 안성소방서 인력 구조 개선 필요

    이은미 경기도의원, 계급별 불균형 심화된 안성소방서 인력 구조 개선 필요

    이은미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이 11일 안성소방서 현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과 직결되는 소방공무원 인력 불균형 문제를 지적했다. 안성소방서 계급별 인력 현황을 보면, 소방사 정원은 131명인 반면 현원이 42명에 불과해 89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방장과 소방교는 정원이 각 39명, 65명인데 현원은 49명, 86명으로 정원보다 총 31명이 과잉 배치된 실정이다. 소방사·소방교·소방장은 모두 현장에 직접 투입돼 화재진압, 구조·구급, 응급처치 등을 수행하는 실무자로 특히 소방사는 일반 공무원 9급과 유사한 신임 계급으로써 현장 경험을 통해 중간 계급으로 성장한 후 후배를 지도해야 하는 인력이다. 그러나 소방사 인력 부족이 누적될 경우 조직의 연속성과 현장 대응력 모두 약화될 우려가 크다. 또한 안성소방서의 구급차 3인 탑승률은 2023년 이후 현재까지 57.1%로, 경기도 남부권 25개 소방서 중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독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와 같은 인력 불균형이 3인 탑승률 저하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최근 안성소방서 내 비위 행위가 잇따라 발생한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조직문화가 신임 인력의 근무 기피로 이어진 것은 아닌지 면밀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원인 분석을 바탕으로 계급별·연차별 균형 있는 인력 운용 체계를 마련하고, 안성소방서의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 천하람 “국토부 장관 해임해야”…10·15 대책 행정소송 제기

    천하람 “국토부 장관 해임해야”…10·15 대책 행정소송 제기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위법성을 주장하며 취소 청구 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정치적으로 조작한 통계를 근거로 규제 지역을 선정한 만큼 대책을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천 원내대표는 11일 서울 서초구 행정법원에 소를 제기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번 대책은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법적으로 위법한 행위를 나서서 한 것”이라면서 “(정부가) 행정소송에 패소하면 당연히 (규제를) 해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부의 부당하고 위법한 재산권 침해와 세금 중과에 맞서 싸워야 되겠다고 해서 이렇게 행정소송과 효력 정지 신청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 원내대표는 정부가 대책의 근거로 삼은 통계에 오류가 있다고 본다. 정부는 지난 6~8월 통계를 근거로 규제 지역을 설정했는데, 대책 발표 직전 월인 9월을 포함해 기간을 7~9월로 수정하면 총 8개 지역이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주장이다. 서울 도봉·강북·금천·중랑, 경기 의왕·성남중원·수원장안·수원팔달이 그 대상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도 소송에 원고로 참여했다. 천 원내대표는 “국토교통부는 10.15 부동산 대책 이틀 전인 13일에 이미 통계를 확보했고, 심지어 대통령실도 대책 발표 전날인 14일에 9월 통계를 입수했다라는 게 만천하에 드러났다”면서 “9월 통계를 반영해서 우리 국민들의 재산권 침해를 최소화했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반 기업에서도 10월에 대책을 발표하는데 9월 통계를 받아놓고 8월 통계만 반영한다면 임원이 짤릴 것”이라면서 이재명 정부가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혁신당 법률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연기 변호사는 “사실상 거의 고의에 가까운 통계의 회피가 있었다. 일종의 정부의 불법 행위에 가까운 것으로 보고 있고, 충분히 인용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개혁신당은 행정소송 대리인단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강명훈 변호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최 전 원장은 부당하고 위법한 행위에 맞선 대쪽 같은 분”이라며 “개혁신당 대의에 공감하는 분들과는 언제든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개혁신당은 통계 조작으로 규제 대상에 포함된 8개 지역 주민을 제1소송인단으로, 서울 17개 구와 경기 8개 지역 등 신규 지정된 규제 지역 주민을 제2소송인단으로 구성한 소송인단을 모집한 바 있다.
  • 울산화력 보일러 타워 4·6호기 발파 성공… 매몰자 수색 본격화

    울산화력 보일러 타워 4·6호기 발파 성공… 매몰자 수색 본격화

    “쾅”하는 소리와 함께 높이 63m, 가로 25m, 세로 15m 규모의 보일러 타워 2기가 쓰러졌다. 11일 낮 12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4호기와 6호기가 발파 해체됐다. 해체 충격파가 300m 떨어진 위치까지 느껴졌고, 파편이 날아오기도 했다. 분진도 넓은 연기처럼 퍼졌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발파 55분 뒤 “보일러 타워 발파 작업이 12시에 예정대로 진행됐다”며 “5호기 전후 상태 비교, 진입로 확보 가능 여부 등에 대한 전문가 진단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소방 당국의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현장에 장비 등을 설치하고 구조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다만, 현장 안전 점검에 따라 구조 재개 시점은 변동될 수 있다”고 했다. 중수본은 발파 후 2~3시간 후부터 구조 작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붕괴 위험으로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에 장애물이었던 4·6호기 발파됨에 따라 붕괴한 5호기 잔해에 매몰된 작업자들에 대한 구조 작업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소방당국은 먼저 5호기 잔해 상판 끝부분에 400t 크레인으로 고정해 흔들리지 않도록 한 뒤 잔해 하부를 잘라가며 공간을 확보해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조 대상은 매몰 위치가 확인된 사망 추정자 2명과 위치를 알 수 없는 실종자 2명 등 총 4명이다. 사망 추정자 중 1명은 6호기 쪽 방향 입구에서 3∼4m 떨어진 지점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지점은 빔 절단기를 이용해 구조에 나섰다. 다른 1명은 4호기 쪽 방향 입구에서 4∼5m 지점에 있다. 이 지점은 구조물 하중이 집중돼 있어 고중량 철골 구조물부터 절단하고 해제해 진입할 계획이다. 소방 당국은 구조대원의 안전도 담보하면서 24시간 구조 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 장성군 ‘명품 한우’ 전남 경진대회에서 2개 부문 수상

    장성군 ‘명품 한우’ 전남 경진대회에서 2개 부문 수상

    전남 장성군 명품 한우가 ‘제41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2개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6일 순천광양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번식2부 노력상(서삼면 김종순 농가)과 번식3부 최우수상(장성읍 장행순 농가)을 각각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과 소 사육 농가 경쟁력 제고사업,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추진 등 체계적으로 축산 경쟁력을 강화해 온 것이 결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전라남도와 농협전남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순천시와 순천광양축협이 주관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 축산농가들의 땀과 열정으로 거둔 값진 결실”이라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고품질 축산물 생산 기반 조성과 명품 한우 브랜드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 병원서 작업 근로자 등 4명 가스 중독…병원 이송

    천안 병원서 작업 근로자 등 4명 가스 중독…병원 이송

    11일 오전 8시54분쯤 충남 천안의 한 재활병원 물탱크 내부에서 병원장 등 직원 4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천안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병원 물탱크에서 4명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9시 20분쯤 물탱크 내부에서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구조자 4명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구조 당시 의식 장애 증상을 보였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병원 외부에 매설된 물탱크 방수를 위해 페인트 작업을 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과 경찰, 노동당국은 병원 관계자와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 수칙 의무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대전시 2026년 예산안 7조 582억원 편성…지방채 2000억 발행

    대전시 2026년 예산안 7조 582억원 편성…지방채 2000억 발행

    대전의 내년 살림 규모가 7조원을 넘어섰다. 대전시는 7조 582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보다 5.7%(3811억원) 증가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조 7394억원, 특별회계 1조 3188억원이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 사업 추진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복지 분야에 대한 세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보다 18%(300억원) 증가한 200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가 3조 187억원, 지역경제 7145억원, 교통·물류 6899억원, 보건 환경 6122억원, 문화·관광·교육 5951억원 등이다. 대규모 SOC 사업과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에 대한 부담 완화와 재도약 지원 등 민생경기 회복 지원에 우선 배분하고, 보육·청년·노인 등 저출산·초고령화 사회 대응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SOC 사업으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2400억원, 안영생활체육단지 2단계 사업 160억원, 무궤도 트램 건설 68억원, 서남부스포츠타운 건설 53억원 등을 편성했다. 도로망 확충 대책으로 대덕 특구 동측 진입로 개설 161억원,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 개설 100억원 등을 투자한다. 집중 호우 등 재난 대응을 위해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158억원,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32억원 등을 반영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초저금리 지원 410억원, 소상공인 경영 회복지원 136억원, 대전사랑 상품권 발행 60억원,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30억원 등을 편성했다. 돌봄·보육 지원사업으로 대전형 양육수당 527억원, 영유아보육료 1319억원, 어린이집 반별 운영비 68억원, 누리과정 차액 보육료 지원 18억원, 아이 돌봄 지원 236억원을 반영했다. 청년 지원사업으로는 청년부 결혼장려금 지원 160억원, 청년 월세 한시 지원 144억원, 미래 두배 청년 통장 40억원,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18억원 등으로 청년 자립 기반 마련을 뒷받침한다. 미래 성장동력인 과학 기술 분야는 6대 전략사업(우주항공·바이오헬스·나노 반도체·국방·양자·로봇)을 중심으로 바이오 창업원 조성 86억원, 마중물 플라자 조성 79억원,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 및 로봇 드론센터 조성 40억원, 카이스트 개방형 양자 팹 구축 20억원, 우주 산업혁신 기반 및 위성 개발 등 33억원 등을 편성했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긴축재정 기조 아래 한정 재원을 민생안정·경제활력 사업과 생애 전 주기 맞춤형 지원을 통한 미래 세대 투자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심사와 의결을 거쳐 다음 달 15일 확정된다.
  • 울산화력 4·6호기 낮 12시 발파… 오후 매몰자 수색 본격화

    울산화력 4·6호기 낮 12시 발파… 오후 매몰자 수색 본격화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를 구조하기 위한 주변 4·6호기 발파가 11일 낮 12시 진행된다. 발파 작업이 완료되면 현장 안정화 등을 거쳐 오후 2~3시쯤 구조 활동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이날 오전 현장 브리핑을 열고 “4·6호기 발파에 필요한 안전 진단을 했고, 발파 장소 인근 반경 1㎞ 내 위치한 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발파는 사고로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 양옆에 있는 4호기와 6호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소방당국은 발파 뒤 분진 방호 등 안전화 작업을 거쳐 오후 2~3시부터 본격적인 구조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5호기 잔해 상판 끝부분에 400t 크레인으로 고정해 흔들리지 않도록 한 뒤 잔해 하부를 잘라가며 공간을 확보해 수색·구조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 작업에는 소방 수색·구조 전문가로 구성된 8개팀 70여명과 민간 해체전문가, 첨단 장비 등이 동원된다. 구조 대상은 매몰 위치가 확인된 사망 추정자 2명과 위치를 알 수 없는 실종자 2명 등 총 4명이다. 사망 추정자 중 1명은 6호기 쪽 방향 입구에서 3∼4m 떨어진 지점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지점은 빔 절단기를 이용해 구조에 나섰다. 다른 1명은 4호기 쪽 방향 입구에서 4∼5m 지점에 있다. 이 지점은 구조물 하중이 집중돼 있어 고중량 철골 구조물부터 절단하고 해제해 진입할 계획이다. 소방 당국은 구조대원의 안전도 담보하면서 24시간 구조 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일 울산화력발전소에서는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무너져 총 7명이 매몰됐고, 이 중 3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나머지 사망 추정 2명과 실종 2명이 아직 매몰돼 있다.
  • 모슬포항에 정박중이던 어선서 가스 폭발… 2명 부상

    모슬포항에 정박중이던 어선서 가스 폭발… 2명 부상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 정박중이던 어선에서 가스가 폭발해 60대 남성 등 2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쯤 대정읍 하모리 모슬포수협 앞 어선에서 선원 2명이 LP 가스로 냉동설비를 녹이는 작업을 하다가 가스가 폭발했다. 소방 관계자는 “2명의 선원이 작업도중 가스가 폭발했는데 다행히 선박이 파손될 정도의 큰 폭발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A씨 등 2명이 얼굴과 손에 화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병원으로 이송 중에 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1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11일

    쥐 48년생 : 외출하면 좋은 일 있다. 60년생 : 항상 여유를 가져라. 72년생 : 과감히 밀고 나가면 행운 있다. 84년생 : 원하는 것이 있다면 공부해야 한다. 96년생 : 큰 성과가 있겠다. 소 49년생 : 마음먹기에 달렸다. 61년생 : 운세가 불리하다. 73년생 : 하는 일이 부진하다. 85년생 : 금전 때문에 손해 입겠다. 97년생 : 움직이면 해답 있다. 호랑이 50년생 : 일찍 귀가하라. 62년생 : 자녀의 일로 마음고생한다. 74년생 : 일 진행이 더디겠다. 86년생 : 답답해도 곧 지나간다. 98년생 : 다툼이 있겠으니 주의. 토끼 51년생 : 노력하면 가능하다. 63년생 : 방자한 태도는 득될 게 없다. 75년생 : 점차 순조로워진다. 87년생 : 지금은 적기가 아니다. 99년생 : 마음속의 생각을 표현하라. 용 52년생 : 생각한 일이 이루어진다. 64년생 : 능력을 발휘하라. 76년생 :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 88년생 : 교만하면 실패한다. 00년생 : 겸손하면 길하다. 뱀 53년생 :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 65년생 : 욕심만 버리면 잘 풀린다. 77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다. 89년생 : 활발하게 움직여라. 01년생 : 마음 관리가 필요하다. 말 54년생 : 경솔하지 마라. 66년생 : 재산 손실을 조심하라. 78년생 : 불황으로 손해본다. 90년생 : 한가지라도 끝내라. 02년생 : 자신 있게 일을 추진하라. 양 43년생 : 뜬소문에 솔깃하지 마라. 55년생 : 도움을 받아라. 67년생 : 하루종일 분주하겠다. 79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있다. 91년생 : 최선을 다하면 성공한다. 원숭이 44년생 : 자존심을 지켜라. 56년생 : 주변의 찬사를 받겠다. 68년생 :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80년생 : 일을 시작하면 결실이 크다. 92년생 : 계획에 차질이 발생한다. 닭 45년생 : 적극적으로 도전하라. 57년생 : 자기 할 일에 충실하라. 69년생 : 가족끼리 화목하라. 81년생 : 사람 사귐을 신중히 하라. 93년생 : 언행에 조심해야겠다. 개 46년생 : 복록이 찾아든다. 58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 있다. 70년생 : 걱정거리가 많은 날. 82년생 : 달콤한 말에 넘어가지 마라. 94년생 : 일이 성사되기 어렵다. 돼지 47년생 : 일하는데 막힘이 없다. 59년생 : 시비를 조심하라. 71년생 : 인정받고 수입도 는다. 83년생 : 더 기다려야 운이 따른다. 95년생 : 너무 신경 쓰면 자기만 손해.
  • 대통령 표창 [제18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대통령 표창 [제18회 교통문화발전대회]

    31년간 어린이 1만명 교통안전 교육 이상동 전국모범운전자회 속초지회장 이상동 지회장은 31년간 모범운전자회 활동을 이어오며 어린이 1만여명을 대상으로 체험관 교육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했다. 또 각종 행사에서 교통지도에 486회 참여를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실시간 과속 예방해 안전 운행 구축 홍대영 금호익스프레스㈜ 상무 홍대영 상무는 금호익스프레스에서 24년간 근무하며 통합관제센터 운영과 실시간 과속 예방, 위험 운전 분석 등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안전 교육과 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정비체계 고도화를 통해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운전자 휴양소로 화물차 사고 제로 김문선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전북지부장 김문선 지부장은 32년간 화물차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과 무사고 운동, 각종 예방 활동을 펼쳤다. 또한 홍보물과 안전용품을 보급하고 운전자 휴양소를 운영하는 등 운전자 복지 향상과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계도·봉사로 녹색 안전 문화 이끌어 김학갑 새마을교통봉사대 화성시지대 감사 김학갑 감사는 교통안전 캠페인과 계도 활동 828회를 통해 사고 예방에 힘썼다. 또 169회의 봉사활동과 60회의 방역 지원과 함께 녹색생활화 운동을 병행하며 지역사회의 안전 문화 확산과 사회문화 개선에 앞장섰다. 노란통학차량 실명제 추진 주도 박영웅 교통문화시민연대 대표 박영웅 대표는 28년간 교통질서 캠페인에 나서며 교통문화 개선에 앞장섰다. 노란통학차량 실명제를 추진하고 교통시설 개선과 정책 제안, 언론 활동을 이어왔다. 개인택시조합 이사장과 시민연대 대표를 맡아 교통사고 예방에도 노력했다.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대책 제도화 정근재 경찰청 교통안전과 경위 정근재 경위는 부처 합동으로 어린이 통학버스를 점검하고, 경유 차량 사용 제한과 관련한 신고 절차와 방법을 찾아냈다. 또 체험학습용 차량의 통학버스 신고 의무화 안내 이후 일부 학사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자 관계 부처와 협력해 대안을 마련했다. 친환경 차량 도입, 지속 가능성 향상 ㈜새천년미소 새천년미소는 친환경 차량 도입과 경제운전, 에너지 절감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또 노선을 확대하고 급행버스를 운행하며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신입사원과 사고 다발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교통안전 수준을 높였다.
  • 국무총리 표창 [제18회 교통문화발전대회]

    국무총리 표창 [제18회 교통문화발전대회]

    5000회 캠페인, 선진 교통 문화 정착 김광업 전국모범운전자회 대전시지부장 김광업 지부장은 29년간 교통 보조 근무와 특별근무, 5000여회에 달하는 캠페인을 통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화물차 무사고 운동과 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고,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에도 앞장섰다. 음주운전 근절 등 지역 교통에 헌신 이종현 전국모범운전자회 울산남부지회장 이종현 지회장은 22년간 모범운전자회 활동을 이어오며 지회장으로서 회원들을 독려하고 사기 증진에 힘썼다. 교통질서 확립과 음주운전 근절, 교통체계 개선을 추진했다. 지역 축제 교통 근무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장 중심 관리, 사고 다발 지점 개선 송봉임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부장 송봉임 부장은 30여년간 교통안전 지도·검사·시험·피해자 지원과 홍보에 집중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관계기관과의 협업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해 합동 단속과 안전 활동, 사고 다발 지점 개선을 지속 추진했다. 안전 경영으로 사고율 33% 감소 양기환 ㈜함양지리산고속 대표이사 양기환 대표이사는 45년간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1만 4000회 안전 캠페인과 교육을 실시해 사고 예방에 앞장섰다. 버스조합 이사장으로 사고율을 33% 낮추고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 비용 절감에 성공했다. 고령자 안전 위해 지팡이 보급 오봉규 부일교통 주식회사 대표이사 오봉규 대표이사는 40년간 마을버스를 운영하면서 주민 안전 이동에 앞장섰다. 스쿨존 중심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와 보행자 안전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고령자 교통안전 대책으로 지팡이를 보급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이바지했다. ‘잔재물 856회 수거’ 2차 사고 예방 김한용 가로수 교통봉사대 부대장 김한용 부대장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고 잔재물과 로드킬을 총 856회 수거하며 도로 위험 요인을 제거했고, 시민 참여형 교통안전 캠페인을 꾸준히 추진해 안전의식을 높였다. 150회의 봉사활동으로 도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562회 캠페인’ 진행한 어르신 지킴이 심승희 교통문화운동시민연합으뜸교통봉사단장 심승희 단장은 노인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 등 562회에 달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각종 지역 축제와 국제행사에서 79회에 걸쳐 교통정리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 환경 조성에 이바지했다. ‘38년 무사고’ 모범 운수에 기여 이목희 대구개인화물 운송사업협회 종사자 이목희씨는 38년간 화물운송업에 종사하면서 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해 무사고 운전을 실천했다. 교통안전 캠페인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운송 질서 확립과 불법 근절로 신뢰받는 운송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TF 꾸려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전개 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공제조합 부산지부 전국택시공제조합 부산지부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 누나는 건설, 여동생은 건물관리 계열사 운영… 내부 거래 비중 높아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누나는 건설, 여동생은 건물관리 계열사 운영… 내부 거래 비중 높아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대명소노그룹 창업주 부인 박춘희(71) 총괄회장의 두 딸은 승계 구도에서 배제됐으나 각각 대명건설, 민기 등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장녀인 서경선(46) 대표는 대명건설을 이끌고 있다. 서준혁 회장 체제가 굳어지기 전에는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명레저산업(현 소노인터내셔널)에 입사해 경영전략팀, 마케팅본부 등을 거친 뒤 부사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계열사 서앤파트너스를 통해 부동산 개발 사업을 운영 중이다. 2023년 제주 동물테마파크 조성 사업 과정에서 마을 이장에게 부정 청탁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현재는 사업명을 ‘스코리아필즈공원’으로 바꾸고 문화·예술 테마 공간 조성을 재추진 중이다. 서 대표의 배우자는 윤석열 정부에서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변필건(50)씨다. 변 전 실장은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를 통해 아내 명의의 주식과 부동산 등 477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하면서 법무부·검찰 고위 공무원 재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두 아들이 서앤파트너스 지분을 30%씩 보유하고 있다. 리조트 건설 등을 주력으로 하는 대명건설은 주요 계열사 중 내부 거래 비중이 높은 편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매출 약 2000억원 중 54%가 내부 거래를 통해 발생했다. 올해 2분기에도 수의계약 형태로 665억원 규모의 건설 용역 내부 거래가 이뤄졌다. 대명건설은 2023년 소노인터내셔널에서 인적 분할해 독립 경영 체제를 표방했지만, 실제로는 그룹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서 대표의 대명건설 지분율은 0.8%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어머니와 남동생인 서 회장이 갖고 있다. 이 외에도 그룹 곳곳에 친인척 경영인이 참여하고 있다. 서 회장의 여동생인 서지영(43) 대표가 운영하는 민기는 지난해 매출 60억원 가운데 25%를 내부 거래로 올렸다. 소노인터내셔널, 대명건설, 소노스퀘어 등 계열사에 건물 관리, 주차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지영 대표는 부친 별세 후 대명콘도 지분을 상속받지 못했다며 2010년 어머니와 오빠를 상대로 상속재산 분할 합의 무효 소송을 냈다가 불과 5일 만에 소를 취하했다. 최근 티웨이항공 부대표로 선임된 안우진(50)씨는 서 회장의 사촌이기도 하다. 안 부대표는 대한항공에 입사해 영업·여객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뒤 소노인터내셔널에서 세일즈마케팅 총괄을 지냈다. 또 소노인터내셔널 자회사인 농업회사 벽송팜스는 서 회장의 작은삼촌 박춘석(63)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오랜 기간 그룹을 이끌었던 큰삼촌 박흥석(70) 부회장은 현재 경영 일선에서 손을 뗐다. 대리석·타일 도매업체 올리스톤코리아를 운영하는 박종현(35) 대표도 박 총괄회장과 가까운 친인척이다. 이처럼 대명소노의 20여개 계열사 가운데 상장사인 소노스퀘어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회사의 총수 일가 지분율이 20%를 웃돈다. 공정위에 따르면 올해 서 회장 3남매(총수 2세)의 대명소노 지분율은 평균 10.8%로 전체 대기업 중 총수 2세 지분율이 높은 집단 4위로 꼽혔다. 오너가 3세 중에는 박 총괄회장의 손주인 서 회장의 세 딸이 상장사 소노스퀘어 지분을 각각 0.6%씩 보유하고 있다. 서경선 대표의 두 아들 지분율은 0.3%씩이다. 상조회사 소노스테이션도 오너 일가가 고루 지분을 가진 100% 친족 보유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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