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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여고 운동장서 ‘조선시대 건물지·소형화포’ 발견

    서천여고 운동장서 ‘조선시대 건물지·소형화포’ 발견

    충남 서천군은 서천여자고등학교 운동장 공사를 위해 진행 중이던 매장 유산 발굴조사에서 임진왜란 직전에 제조된 것으로 확인되는 소형 화포와 4동의 소총통 등이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천여고는 충남도 문화 유산자료로 지정된 서천읍성 내부에 자리하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발굴 조사에서 서천읍성 관아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지 4동과 소형화포인 소승자총통 1점, 소총통 2점 등 총 14기의 유구와 50여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1호 건물지에서 출토된 소형화포 3점은 모두 모병부에 명문이 각인돼 제작연대와 제작 장인의 이름 등 관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각인된 명문에 따르면 소승자총통(1점) 제작 시기는 1587년(선조20년) 6월, 무게는 3근 4량, 화약량은 3전, 총탄은 3개다. 제작한 장인의 이름은 ‘충운’이다. 소총통(2점)은 1591년(선조 24년) 11월 제작, 무게는 각각 5근 1량, 4근 11량이며, 화약량은 3전, 제작 장인명은 ‘이함’이다. 국내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소승자총통은 19점, 소총통은 2점으로 모두 발견품, 구매품 등으로 출토 위치가 명확하지 않았으나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총통 3점은 출토 맥락이 명확하게 밝혀진 첫 사례다. 소형화포가 출토된 1호 건물지는 일반적인 건물지와 다르게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한 화방벽의 구조가 있어 군기고 터로 추정됐다. 서천군 관계자는 “이번 발굴은 서천읍성 내 공해시설이 확인된 첫 사례로서, 서천읍성 보존 정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읍성은 서해안으로 침입해 오는 왜구들로부터 양민 보호를 위해 조선 초기(세종~문종)에 쌓은 읍성으로, 행정과 군사의 요충지 역할을 담당했다.
  • 14일 만에 A선수 훈련 복귀…소노 “패러다임 전환, MZ 이해하는 사령탑 선임”

    14일 만에 A선수 훈련 복귀…소노 “패러다임 전환, MZ 이해하는 사령탑 선임”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김승기 전 감독은 팀을 떠났고 A선수는 1984년생 김태술 신임 감독과 함께 복귀했다. 이어 소노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조했다. 소노 관계자는 2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A선수가 전날 팀 훈련에 합류했다. 마음의 상처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임 사령탑 선임에 대해선 “강혁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 김효범 서울 삼성 감독 등을 보면서 MZ세대를 이해하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하프타임에 수비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A선수에게 젖은 의료용 수건을 던졌다. 얼굴을 맞은 A선수는 수치심을 토로하며 팀을 이탈했는데 일단 구단과 선수의 관계는 1차 봉합되는 모양새다. 다만 한국농구연맹(KBL)은 클린바스켓볼 센터 접수 건에 대해선 조사를 이어간다. 소노는 새 사령탑으로 김태술 전 tvN 해설위원을 낙점했다. 2007년 1라운드 1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한 김태술 감독은 감각적인 패스를 주 무기로 삼으면서 ‘매직 키드’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실질적인 지도자 경력은 없다. 2021년 선수 은퇴한 김 감독은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해 7월 모교인 연세대 농구부에서 한 달 동안 보조 코치를 맡은 게 전부다. 소노 관계자는 김 감독에 대해 “선수 시절 야전사령관으로 넓은 시야를 자랑했고 선수들을 통솔하는 능력이 검증됐다. 면접을 통해 비전과 능력을 확인했다”며 “신생 팀이 당장 명문으로 거듭날 순 없다. 장기적으로 팀과 사령탑이 동반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 전 감독은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안양 KGC(정관장의 전신) 소속으로 2016~17시즌 통합우승, 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등 굵직한 성과 이뤄낸 김 전 감독은 2022~23시즌 지휘봉을 잡은 신생 데이원 농구단이 재정난으로 공중분해 되면서 고난의 시기를 맞았다. 김 전 감독은 어렵게 새 주인을 만난 소노의 사령탑으로 명예 회복을 노렸으나 창단 첫해인 지난 시즌 커리어 두 번째로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성적에 대한 초조함은 분노로 바뀌어 A선수에게 향했고 결국 부메랑으로 그에게 돌아왔다.
  • [단독] ‘공직선거법 위반’ 안귀령 민주당 대변인, 벌금 70만원 선고

    [단독] ‘공직선거법 위반’ 안귀령 민주당 대변인, 벌금 70만원 선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 마이크로 지지 호소 제22대 총선 당시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아님에도 마이크 등 확성기를 이용해 지지를 호소한 안귀령(35)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부장 이동식)는 지난 2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 대변인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3회에 걸쳐 선거운동 기간 전에 확성장치를 사용해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한 것”이라면서도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지난 3월 6일 서울 도봉구의 한 어르신문화센터에서 선거운동복을 입고 마이크를 이용해 “이번에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왔다”며 “앞으로 도봉구에서 한 번 열심히 일을 해보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달 12일 서울 도봉구의 한 노래교실에서도 선거운동복을 입고 마이크를 이용해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한 후 노래교실에 있는 사람들에게 악수를 요청하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지지를 호소한 혐의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마이크 등 확성장치를 활용한 선거운동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만 가능하다.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였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25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25일

    쥐 48년생 : 근심거리가 해결된다. 60년생 : 문제가 해결된다. 72년생 : 희망의 미래가 보인다. 84년생 : 기쁜 일이 생길 것이다. 96년생 : 휴식이 필요하니 안정 취하라. 소 49년생 :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61년생 : 시일을 두고 이루어지는 것이 더 길하다. 73년생 :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마라. 85년생 : 부당한 일은 쳐다보지도 마라. 97년생 : 신중하게 생각하고 투자하면 이익은 있다. 호랑이 50년생 : 이득이 많은 하루. 62년생 : 노력이 바로 성공의 지름길이다. 74년생 : 재물과 인기가 함께 한다. 86년생 : 나중에는 금전의 운이 따른다. 98년생 : 마음이 평안한 하루. 토끼 51년생 : 무리하게 움직이면 건강을 해친다. 63년생 : 좋은 하루 보내겠다. 75년생 :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87년생 : 아직은 때가 아니니 기다려야. 99년생 : 마음을 활짝 열고 사람을 대하면 길하다. 용 52년생 :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라. 64년생 : 금전운이 왕성하다. 76년생 : 기쁨이 넘쳐나며 재수가 좋다. 88년생 : 시간적 여유가 없구나. 00년생 :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라. 뱀 53년생 : 재물이 생기면 주변을 도와라. 65년생 : 큰 재물을 얻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다. 77년생 : 이름은 떨칠 일 생긴다. 89년생 : 이익을 보게 되는 즐거움이 있다. 01년생 : 대인 관계가 복잡해진다. 말 54년생 : 근심이 눈 녹듯 사라진다. 66년생 : 조바심 낼 필요 없이 일 해결된다. 78년생 : 커다란 이득이 있다. 90년생 : 큰 재물이 생겨 생활이 풍요롭다. 02년생 : 새로운 설계에 행운 있다. 양 43년생 : 운기가 상승하는 날. 55년생 : 일이 곧 풀릴 것이다. 67년생 : 기대하던 일이 큰 성과 거둔다. 79년생 : 작은 이익이 발생하는 일이 있다. 91년생 :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 원숭이 44년생 : 여유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56년생 : 안정 속에 발전 누린다. 68년생 : 흐름을 보고 판단하면 이득을 볼 수 있다. 80년생 : 생각보다 큰 이익이 생긴다. 92년생 : 조금만 기다리면 행운이 찾아온다. 닭 45년생 : 매사 뜻한 대로 되는구나. 57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행운 따른다. 69년생 : 기분이 즐겁고 만족한 하루. 81년생 : 토지나 가옥이 확장되고 이사는 순조롭다. 93년생 : 이익이 생기게 되니 천천히 진행하라. 개 46년생 : 전화위복의 멋진 날이다. 58년생 : 계획대로 운이 상승한다. 70년생 : 기쁜 일이 생긴다. 82년생 : 일이 성취되고 운이 급상승한다. 94년생 : 최선을 다하면 해결된다. 돼지 47년생 : 복이 점차 다가오는구나. 59년생 :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얻을 것이다. 71년생 : 운기가 서서히 호전되어 풀린다. 83년생 : 겸손함이 길하다. 95년생 : 꾸준히 노력하라. 더없이 행운이 온다.
  • 알바생도, 계약직도 편히 아이 키우는 위로와 비전 필요하다 [정책공감]

    알바생도, 계약직도 편히 아이 키우는 위로와 비전 필요하다 [정책공감]

    알바생이 무슨 육아휴직이냐사회적으로 낯선 인식이 문제법정 조건 땐 누구나 가능한 권리기존 직원에 대한 배려도 병행대체인력지원 120만원으로 상향동료업무분담금까지 신설 운영 올해 초 카페에서 근무하던 여성이 육아휴직을 1개월 사용하겠다고 하자 사업주가 욕설과 권고사직으로 대응했다는 기사가 보도된 적이 있다. 처음에는 ‘저출생 시대에 사장님이 너무하다’는 여론이었다가 해당 여성이 10개월 계약직으로 입사해서 9개월 근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의견이 분분해졌다. ‘9개월 일한 알바생이 육아휴직 신청이라니 너무하다’, ‘개인 카페라 운영이 쉽지 않을 텐데 영세자영업자에게 큰 부담이다’, ‘이러면 아이가 있는 사람은 뽑지 않고 만다’는 등의 누리꾼 의견들도 거세지기 시작했다. 사업주의 욕설과 권고사직 통보에 충격을 받은 직원이 고용노동청에 진정을 넣자 육아휴직을 승인한 것으로 이 사건은 막을 내렸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서 직장인이 아이를 낳아 키울 때 겪는 갈등과 어려움이 단적으로 드러난 사례다. ●상시 인력 부족한 영세사업장은 고민 이 사례의 사업주가 육아휴직 승인으로 입을 금전적 부담은 없거나 매우 적을 것임에도 왜 화를 내고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을까. 육아휴직 기간에는 고용보험 급여가 지급되기 때문에 임금 지급 부담도 없고, 해당 직원은 10개월 계약직이기 때문에 퇴직금 지급액이 추가될 가능성도 없다. 만약 육아휴직 종료 후 6개월 이상 계속 고용하면 육아휴직 사업주 지원금을 수령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상시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영세사업장 입장에서는 사람을 채용하고 인수인계를 하게 하는 부담이 더 커지기 때문에 육아휴직 신청이 반갑지 않은 것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어려움일 것이다. 여기에 더해 ‘10개월 계약직’이고 ‘알바생’인 직원이 육아휴직을 신청했다는 사실 자체가 매우 낯설고 이상해 보인다는 인식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추측된다. 사업주뿐만 아니라 누리꾼들의 온라인 여론도 부정적이었던 것을 보면 ‘육아휴직은 정규직이거나 근속기간이 긴 직원이 쓸 수 있다’는 인식을 엿볼 수 있다.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법정 조건을 갖추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권리이지만, 20여년간 굳어진 관행과 문화가 이러한 오해와 잘못된 인식의 토대가 된 것이다. 직원은 법률상 보장된 자신의 권리를 행사했을 뿐이고 사장은 잘못된 관행과 일터 문화 속에서 큰 오해를 했을 뿐이다. 이 사례는 육아휴직 제도는 큰 기업이나 공공부문, 정규직만 쓸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과 관행을 시급히 개선해야 함을 보여 준다. 한국의 육아휴직 제도는 외국에 뒤지지 않는 수준으로 발전해 왔고 이용자의 규모도 증가하는 추세다. 남성 육아휴직자가 증가하는 것도 함께 돌보는 사회의 희망을 보여 주는 중요한 신호다. 그럼에도 소위 괜찮은 일자리의 근로자가 육아휴직자의 대다수를 차지한다는 것은 분명한 한계이다. 고용보험 가입자 중 50인 미만 기업 근로자가 절반을 넘게 차지하는데 5인 미만 사업장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32.7%, 5~49인 사업장은 62.6%에 불과하다. 산업별 육아휴직 사용률의 격차도 커서 특히 숙박 및 음식업점, 도매 및 소매업 등에서의 낮은 사용률을 확인할 수 있다. 앞의 사례에서 카페 사장이 육아휴직 신청에 대해 왜 ‘부당하다’고 느꼈는지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계약직이나 파트타이머 같은 비정규직의 육아휴직 사용 규모는 정규직에 비해 적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카페 사장의 반응을 이해하기 더욱 쉬울 것이다. ●산업·고용형태별 이용률 격차 해결 시급 이처럼 사업장 규모, 산업, 고용형태별로 발생하는 육아휴직 이용률 격차는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고용보험료를 납부함에도 육아휴직 제도를 사용하지 못하는 근로자 집단이 지속적으로, 넓게 존재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어떤 업종, 규모의 사업장이든 대체인력 채용이 불가능하거나 사업 운영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한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관행이 자리잡아야 위의 카페 사례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작은 사업장 소속의 알바생이면서 육아휴직을 쓰려 했다고 비난받은 근로자의 입장은 어떨까. 현행 법령에 따르면 소속 기업에서 6개월 이상 근로한 사람은 누구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파트타이머든 계약직이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데 육아휴직 신청을 이유로 비난받는다면 그 근로자뿐만 아니라 다른 부모 근로자들 또한 ‘우리 사업장은 작으니까’, ‘나는 비정규직이니까’ 육아휴직을 쓸 수 없다고 포기하는 문화가 형성될 수밖에 없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예측하지 못한 어려움이 생기기 마련이라 입사할 때 육아휴직 계획을 밝히는 것이 불가능할 수 있는데, 이를 이유로 비난을 받는 것이 온당할까. 설령 육아휴직을 미리 계획했다 하더라도, 30일 전에만 육아휴직 신청을 하면 된다는 법적 기준을 이야기하기 이전에 ‘왜 근로자들은 육아휴직 의사를 미리 밝히기 조심스러운가’라는 고민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육아휴직 사용을 껄끄러워하는 기업 문화가 있을수록 근로자는 더욱 고심할 수밖에 없고 사업주에게 신청하는 시기가 늦어지기 때문이다. 육아휴직 사용 신청이 늦어질수록 사업주는 대체인력 채용 등 대응을 할 시간이 부족한 어려움이 생기고 육아휴직자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커질 수 있다. 이러한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는 ‘누구든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사업주와 부모 근로자가 협력해 상생할 수 있다’는 신뢰가 작은 사업장에도 뿌리내려야 한다. 소규모 사업장, 비정규직의 일·생활 양립 제도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관련 정보 제공이 필요한 사업주, 근로자 집단을 타기팅한 홍보가 필요하다.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승인하는 사업장을 위한 지원금 제도가 있음에도 이를 활용하지 못하는 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연계할 필요가 있다. ●시간 단축·시차출퇴근 혼합형 지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이나 시차출퇴근제 등을 활용해서 육아를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 혼합형 방식이 소규모 사업장에 안착하도록 지원하는 것도 필요한 과제이다. 육아휴직 사용 통계를 보면 영아기에는 육아휴직을 선호하다가 그 후에는 근로시간 단축이나 유연근무제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장기간의 육아휴직은 근로자의 소득이나 경력 관리에 손실을 줄 수 있으므로 근로자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방식을 혼합해 육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인사 노무 관리 역량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작은 기업들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이나 시차출퇴근제 등을 도입하기 부담스러워하는데 우수한 인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일터혁신 컨설팅이나 사업주 지원금 등을 통한 지원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거나 이를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것은 위법한 행위라는 인식이 확립될 필요가 있다. 2022년 대규모 마트와 중견 유업회사에서 육아휴직 후 복귀자에 대한 전보 발령이 문제가 돼 판결이 나오기까지 했다. 2023년에는 육아휴직자에 대한 승진 불이익에 대한 노동위원회 결정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고용노동부의 2022년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에 따르면 육아휴직 기간 전체를 승진 최저소요 기간에 산입하지 않는 기업이 45.6%에 달한다고 한다.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기업에서조차 ‘육아휴직을 한 만큼 승진이 늦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거나 ‘임금이 같기만 하면 다른 직무나 직위로 발령 내도 괜찮다’는 인식을 확인할 수 있다. ●복잡한 노사관계 정리 가이드 필수 이런 현실 속에서 중소기업이나 영세사업장 사업주의 인식이 다르기를 기대하는 것은 더욱 어려울 것이다. 우리 법에서는 모든 종류의 일·생활 양립 제도 이용에 따른 불리한 처우를 금지하고 복직 후 임금뿐만 아니라 업무에 변화가 없도록 할 것을 명시하며, 육아기 자녀를 둔 경우 근로시간을 배려, 조정하도록 노력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법과 현장의 인식, 실천 사이의 괴리가 큰 상황이다. 일·생활 양립제도를 촉진하고 싶은 사업주가 각 기업의 상황과 특성에 맞으면서도 위법하고 불리한 처우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기존 직원에 대한 업무 조정, 평가, 보상 부여 및 대체인력 채용 등 인사 노무제도를 어떻게 운영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가 배포, 확산될 필요가 있다. 카페 사건에서 의도치 않게 언론 보도가 돼 과도한 비난에 노출된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우리 사회가 위로와 비전을 보여 줄 때다. 소규모 사업장, 비정규직도 일·생활 양립 제도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 사회적인 합의와 이해가 필요하다. 지난 6월 정부에서는 육아휴직 등을 장려하기 위한 ‘6·19 대책 및 추가대책’을 통해 인재채움뱅크를 통한 대체인력의 구인·구직 알선, 대체인력지원금을 육아휴직 시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 대체인력 활용 지원금 월 8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 동료업무분담 지원금(월20만원) 신설 등의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작은 기업의 일·생활 양립 제도 활용을 위해 정부의 지원 대책 활용률을 높이고 이러한 권리 행사 과정에서 상호협의를 한다면 다시 돌아오고 싶은 일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확신을 갖고 함께 노력해야 할 때다. ※이 원고의 내용은 필자 개인의 의견으로 기관의 공식 견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이 원고의 일부 내용들은 (대통령직속)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인사관리학회가 함께 개최한 ‘제5차 인구전략 공동포럼’(’24. 11. 20.)에서 발표되었음. 구미영 여성고용연구본부 연구위원
  • KBL 소노 ‘84년생 김태술’ 감독 파격

    KBL 소노 ‘84년생 김태술’ 감독 파격

    ‘매직 키드’ 김태술(40) tvN 스포츠 해설위원이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새로운 선장이 됐다. 소노 구단은 24일 “김태술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면서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역 시절 ‘매직 키드’로 불리며 KBL 정상급 가드로 활약한 김 감독은 2021년 은퇴한 뒤 지난해 7월 모교인 연세대 농구부에서 한 달 동안 보조 코치를 맡은 게 지도자 경력의 전부다. 프로팀은커녕 중·고교나 대학팀에서 정식으로 선수단을 지휘해 본 경험도 없다. ‘초보 지도자’를 전격 영입한 소노의 파격 행보는 전임 김승기(52) 감독이 최근 선수 폭행 논란으로 자진 사퇴하며 침체한 팀 분위기와 구단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취지다. 김 감독은 오는 28일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그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선수들과 잘 소통하는 등 분위기 반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기회를 주신 만큼 하나씩 준비하면서 재밌는 농구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코치로 안양 KGC(현 정관장)에서 함께 뛰었던 박찬희(37)가 합류한다. 1984년생인 김 감독은 KBL 최고령 선수인 함지훈(울산 현대모비스)과 동갑으로 역대 최연소 감독이 됐다. 프로 종목 전체로 봐도 젊은 축에 속한다.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의 외국인 감독 토미 틸리카이넨(핀란드)이 1987년생으로, 현재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최연소 감독이다.
  •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2주만에 또 불…1시간 만에 초진

    지난 10일 폭발·화재가 난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2주 만에 또다시 불이 나 주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2주 만에 또다시 불이 났다. 4일 오후 11시 18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21대와 인력 50여명을 현장에 보내 화재 발생 1시간 만인 25일 0시 17분 초기 진화를 마치고 남은 불을 끄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3파이넥스공장에 불이 났는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소방 관계자는 “얼마 전 불이 난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 또 불이 나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폭발음이 들리고 나서 불길이 올라왔다”고 전했고, 또 다른 시민은 “‘쾅’하는 폭발음이 들린 뒤 불길이 솟아올랐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치면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는 지난 10일에도 폭발·화재가 발생해 직원 1명이 화상을 입었고 시설 피해로 쇳물 생산이 중단됐다. 포스코는 이후 복구에 나서 지난 19일 오후 3파이넥스 공장을 재가동했다.
  • 2주 만에 또다시 불 난 포항제철소…초기 진압 완료

    2주 만에 또다시 불 난 포항제철소…초기 진압 완료

    얼마 전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난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또다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8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화재 발생 이후 “얼마 전 불이 난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 또 불이 나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들어오고, “폭발음이 들리고 나서 불길이 올라왔다”는 등 신고가 잇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소방차 21대와 소방관 51명을 현장에 보내 진압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에 초기 진압했다. 현재까지 화재 규모나 재산 피해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3파이넥스 공장 용융로 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는 지난 10일에도 폭발·화재가 발생해 직원 1명이 화상을 입었고, 지난 19일 오후 재가동에 들어갔다.
  • 소방 “포스코 3파이넥스 공장에 또 화재”

    소방 “포스코 3파이넥스 공장에 또 화재”

    최근 화재로 멈춰 섰던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11시 18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 관계자는 “얼마 전 불이 난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 또 불이 나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화재 규모나 피해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3파이넥스 공장에서는 지난 10일 새벽 큰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5시간 만에 진압됐지만, 화재로 일부 시설에 피해가 발생해 이를 복구하고 공장을 정리하기까지 생산이 전격 중단됐다. 3파이넥스 공장은 연산 200만t 규모의 쇳물을 생산하는 시설로, 2014년 준공됐다. 현재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전체 쇳물의 약 10%를 담당하고 있다.
  • 정우성,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였다…“끝까지 책임질 것”

    정우성,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였다…“끝까지 책임질 것”

    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가 최근 출산한 아들의 친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씨가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정우성은)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아이 출산 시점과 문가비와 정우성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과 관련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정우성이 문가비 아들의 친아버지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것을 계기로 가깝게 지냈다. 정식으로 교제한 사이는 아니며, 결혼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문가비는 한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결혼이나 아이의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 문가비는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고 했다.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엄마이지만 그런 나의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그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는 이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했다.
  • [월드 핫피플] “난 안 미쳤어요” 美여성축구 구단주 한국여성 미셸 강

    [월드 핫피플] “난 안 미쳤어요” 美여성축구 구단주 한국여성 미셸 강

    부모가 준비했던 결혼자금을 유학비로 받아 미국에서 성공한 한국인 여성 사업가가 미국 여성 축구의 가장 큰 투자자가 됐다. 지난 20일 미셸 강(65)이 3000만 달러(약 418억원)를 여성 축구 발전을 위해 기부하자 미국 언론들이 그녀의 인생을 집중 조명했다. 사실 강씨는 2019년까지 미국 여자 프로축구 리그가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그는 자신의 기부에 대해 “사람들이 이게 좋은 투자라는 걸 깨닫기 바란다”며 “여성 스포츠는 너무 오랫동안 저평가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강씨는 서강대 경영학과에 유일한 여학생으로 입학해 이후 미국 유학을 떠나 시카고대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예일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유학은 1세대 미국 유학파였던 아버지에게 “결혼 자금의 일부를 주시면 대학 1년 학비를 낼 수 있다”고 설득해 승낙받을 수 있었다. 그의 어머니는 이윤자 전 국회의원이다. 1981년 시카고대에 입학해 이후 미국에서 경영컨설턴트로 경력을 쌓았으며, 2008년 헬스케어 회사 코그느산트를 창업했다. 그가 설립한 회사 코그느산트는 올해 초 컨설팅 전문기업 액센추어에 인수됐다. 2022년 미국 여성 축구팀 ‘워싱턴스피릿’ 인수를 시작으로 현재는 여성 스포츠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그가 여성 축구리그가 있다는 것도 몰랐던 이유는 일이 전부였던 삶 때문으로 다른 일을 할 시간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소수인종 여성으로 프로 구단을 인수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워싱턴스피릿’ 팀을 매수하기 위해 전례없는 3500만 달러를 내놓았는데, 경쟁자가 제시했던 가격은 불과 500만 달러에 불과했다. 올해 초 그녀는 여자 챔피언스 리그 타이틀을 8번이나 차지한 프랑스 클럽 올랭피크 리옹과 2부 리그인 런던 시티 라이오네스도 인수했다. 하지만 그녀의 야심은 3개 팀에서 멈출 생각이 없다. 강씨는 미국과 유럽을 넘어 여성 축구가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아시아, 남미 및 기타 지역에서도 계속 팀 인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사이에 여성 축구는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평균 관중은 5년 동안 53%나 급증하여 1만 1000명 이상이 됐고 ABC와 CBS 방송국을 비롯해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에서도 경기 중계를 볼 수 있게 됐다. “모두가 내가 미쳤다고 생각했죠?”라며 자신의 투자에 자부심을 드러낸 강씨는 인수한 축구팀들의 선전에 경기를 쫓아다니느라 힘들다며 “나는 심장이 하나밖에 없다”면서 웃음 지었다.
  • 주택 착공 물량 줄면서 ‘공급절벽’…내년부터 수도권 아파트 공급 감소 본격화

    주택 착공 물량 줄면서 ‘공급절벽’…내년부터 수도권 아파트 공급 감소 본격화

    최근 수년간 주택 착공 물량이 줄면서 내년부터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주택 공급 감소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비(非)아파트는 공급 감소가 지속되고 있고, 오피스텔 등 준주택은 통계에 잡히지 않아 이른바 ‘주택 공급 절벽’에 대한 체감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발표한 ‘현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 평가와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공급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9년간 전국 주택(아파트와 비아파트 포함) 공급시장에는 연평균 42만 9000가구가 준공됐다. 특히 2019년은 부동산 시장 활황 등에 힘입어 준공 물량이 51만 8000가구에 달했으며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준공 물량도 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문제는 2022년부터 착공 실적이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해는 30만가구를 밑돌았다는 점이다. 올해 1∼8월의 경우 착공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36.6% 증가했지만 2005∼2023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40.5% 줄었다. 이러한 착공 감소는 준공 감소로 나타나게 된다. 통상 착공부터 준공까지 수도권 아파트는 2∼3년, 지방 아파트는 3년 정도의 시차가 있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 올해까지는 준공 물량이 연평균(15만 6000가구)을 웃돌겠지만 내년부터는 이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내년 기준으로 3년 전인 2022년 착공 물량이 14만가구에 그쳤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착공 물량이 10만가구에 그쳐 준공 물량 감소세가 내년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아파트가 아닌 비아파트는 이미 2016년부터 공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어 수도권의 전체 주택공급도 내년부터 예년 평균치(5만 6000가구)를 하회할 전망이다. 비아파트 공급 감소는 경기 침체와 아파트와 동일한 규제, 전세사기 등으로 인한 수요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2005∼2023년 수도권에서 연평균 6만 1000가구의 비아파트가 공급됐으나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연평균치를 밑돌기 시작했으며 지난해는 4만가구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다. 건산연은 “올해 주택 준공 물량은 21만 4000가구로 예년 평균 21만 6000가구를 유지하는 수준이 되겠지만, 내년부터는 2022년 이후의 착공 감소가 직접 반영되면서 예년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준공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익산 돈사 화재…돼지 1200여마리 폐사

    익산 돈사 화재…돼지 1200여마리 폐사

    전북 익산 돼지우리(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1000마리가 넘는 돼지가 폐사했다. 24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31분쯤 익산시 춘포면의 한 돼지우리에서 불이 났다. 불은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1664㎡ 면적의 건물 1개동(샌드위치 판넬)이 전소돼 키우고 있던 돼지 1200여마리가 폐사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23일 김해 폐배터리 처리 업체 화재…1명 사망·2명 부상

    23일 김해 폐배터리 처리 업체 화재…1명 사망·2명 부상

    지난 23일 오전 11시 11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 안하리 한 폐배터리 처리업체에서 폭발로 말미암은 불이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폭발은 공장 내 옥외 기름탱크 수리 작업 도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수리 작업을 하던 외주업체 직원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명은 숨졌다. 나머지 1명은 중상(양측 다리 개방성 골절)인 것으로 파악됐다. 공장 관계자 1명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꽃과 연기를 목격한 인근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명 구조와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은 인력 67명과 장비 23명을 투입해 오전 11시 51분쯤 불을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콘진, ‘경기 스토리작가 창작소 고양 5기’ 온라인 비지니스 미팅 개최

    경콘진, ‘경기 스토리작가 창작소 고양 5기’ 온라인 비지니스 미팅 개최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시나리오 대본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경기 스토리작가 창작소 고양 5기’ 프로그램의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을 11월 20일과 21일 진행했다. 경기 스토리작가 창작소 참여 작가 10명은 콘텐츠 제작사와 투자사에 지난 3월부터 개발한 시리즈 및 영화 대본 10편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SLL, BA엔터테인먼트, NEW 등 31개의 국내 주요 콘텐츠 제작사 및 투자사가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작가들과 83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소개된 작품은 시대극, 로맨스, SF,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드라마 대본은 ▲김수연 작가의 ‘월야전(傳)’, ▲박지은 작가의 ‘매니저 마마’, ▲박현진 작가의 ‘암병동’, ▲이형원 작가의 ‘하와’가, 영화 시나리오는 ▲김동환 작가의 ‘바닷가 달동네에는 외계인이 살고 있다’, ▲김주몽 작가의 ‘조용한 멜로디’, ▲김태경 작가의 ‘맨홀’, ▲박지호 작가의 ‘코카인 걸’, ▲조창근 작가의 ‘악마의 하수인’, ▲최보규 작가의 ‘연결을 확인하세요’ 등이다. 올해 경콘진과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경기 스토리작가 창작소’는 새로운 영상 콘텐츠 스토리를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 시나리오·대본 작가의 창작 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개인 집필 공간과 창작 지원금, 멘토링과 전문가 특강 등을 제공한다. 참여 작가들의 소재 개발을 위한 ▲대검찰청 방문 견학 프로그램 ▲넷플릭스 콘텐츠 디렉터 김태원 이사의 OTT 플랫폼 투자 경향 ▲스튜디오사월 양나리 대표의 AI 활용 시나리오 창작 ▲부천영화제 AI영화 국제경쟁부문 기술상/관객상 수상 배준원 감독의 AI 영상 콘텐츠 제작 등 영상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편, 경콘진은 12월 11일부터 양일간 ‘경기 스토리작가 창작소 파주 7기’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1천858억 원 지급···12만 3천 농가·농업인 대상

    경기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1천858억 원 지급···12만 3천 농가·농업인 대상

    경기도는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급 대상 농가·농업인 12만3,391건을 확정하고, 지급 대상 농지 8만2,089ha에 총 1,858억 원의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소규모 농가 직불금으로 4만2천260 농가에 549억 원, 면적직불금으로 8만1천131 농업인에 1,309억 원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지 면적 5천㎡(1,500평) 이하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 농가에는 면적과 관계없이 연간 130만 원의 소농 직불금을 지급한다. 그 외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별로 기준 면적이 커질수록 지급 단가가 낮아져 ha당 100만~205만 원의 면적직불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 소농 직불금은 농가당 지급단가가 작년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되며, 지급총액이 작년 475억 원 대비 74억 원이 늘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고온과 장마가 지속되는 등 자연재해에 신음하던 농업인들에게 공익직불금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시군을 통해 11월 25일부터 12월까지 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며, 지급 관련 문의는 각 시군(읍·면·동)을 통해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결혼 두 달 뒤 암 걸렸다고 이혼 요구한 ‘인면수심’ 남편

    결혼 두 달 뒤 암 걸렸다고 이혼 요구한 ‘인면수심’ 남편

    결혼 두 달 만에 아내가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자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한 ‘인면수심’ 중국인 남편의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인 남성 ‘펑’은 2022년 ‘왕’이라는 여성과 결혼했다. 하지만 두 달 뒤 아내 왕이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펑은 처음에는 아내를 돌봤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업무 약속을 핑계로 아내를 외면하기 시작했다. 왕과 그녀의 가족은 펑에게 연락하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한다. 왕은 치료받으면서 동시에 막대한 병원비를 충당하기 위해 돈을 빌려야 했다. 200일 정도 병원에서 치료받던 왕은 결국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펑이 남편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그가 아내를 돌보지 않고 치료비도 지원하지 않았다고 했다. 소송 과정에서 펑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왕에게 두 번이나 이혼 제안을 한 사실도 드러났다. 왕의 아버지는 “펑의 행동은 악랄하다”며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과 행정 당국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고 했다. 법정에 나온 펑은 왕의 가족에게 일정 금액의 보상비를 지급하고 용서를 구했다. 재판부는 펑에 대해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 “다치면 쓸모없는 존재”…‘러 파병’ 北군인, 전사하면 ‘조용히 처리’된다는데

    “다치면 쓸모없는 존재”…‘러 파병’ 北군인, 전사하면 ‘조용히 처리’된다는데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해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북한 내부에서 파병 후 실종이나 사망은 극비로 취급한다는 원칙이 수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폭풍군단 사정에 밝은 북한 내부소식통의 말을 빌려 “파병 중 사망 시 군 내부 절차에 따라 조용히 처리한다는 내규가 이미 마련돼 있다”고 보도했다. ‘폭풍군단’은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파병한 것으로 전해진 11군단으로, 특수작전군 예하 정예부대다. 우리의 특수전사령부(특전사)와 성격은 비슷하나 규모는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훈련 중 사망해도 부대 인근 산에 묻거나 화장하고 고향에는 전사자 통지증만 보내면 되는데 파병은 말할 것도 없다”면서 “가족들에게도 매우 제한된 정보만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절대 알리지 않는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사고를 당해 전투력을 발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면 현지에서 치료하는 게 아니라 일단 귀환 절차를 밟게 될 것”며 “(북한 군인들은) 일단 멀쩡할 때는 수령을 위해 싸울 수 있는 투사이자 (용병) 자금을 벌어다 줄 수 있는 존재지만,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하면 (당국 입장에서는) 바로 쓸모없는 존재가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북한 당국은 주민 사이에 파병 사실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안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기밀 유지 원칙에 따라 이번 파병과 관련한 모든 일은 공표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면서 “만약 이런 사실이 알려진다면 정보를 건넨 당사자 등에게 책임을 묻는 식으로 됐기 때문에 추후 처형 등 후폭풍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가정보원도 북한 당국이 파병 사실이 널리 퍼지지 않도록 보안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지난달 29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고한 바 있다.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 이성권 의원은 “북한이 군내 비밀 누설을 이유로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고 병사들 입단속을 하고 있다는 국정원 보고가 있었다”며 “파병 군인 가족들에게는 훈련 갔다고 거짓 설명하는 정황도 포착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단속 조치에도 파병 소식이 군 내부에 퍼지면서 ‘왜 남의 나라를 위해 우리가 희생하느냐’며 강제 차출을 걱정하는 군인들의 동요도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CNN은 22일(현지시간) 북한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 이어 우크라이나 마리우폴·하르키우에도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CNN은 우크라이나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 남동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 북한군 ‘기술 자문들’(technical advisers)이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들의 방문 목적은 불분명하며, 모두 러시아 군복을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동부의 주요 전선 중 한 곳인 하르키우에서도 북한군이 목격됐다.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는 “무선 감청 결과 하르키우에서 북한군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마리우폴과 하르키우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군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 지역에서 북한군이 활동을 시작한 것이 사실이라면, 투입 범위를 기존 우크라이나 영토 내부까지 넓혀 전쟁에 더 깊숙이 개입하는 신호가 될 수 있다.
  • “매일 술 마셔도 살 안 찔 수 있다?”…샤이니 키 다이어트 비결 뭐길래

    “매일 술 마셔도 살 안 찔 수 있다?”…샤이니 키 다이어트 비결 뭐길래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가 술을 마시고도 살이 찌지 않는 비결에 대해 “안주를 먹지 않는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개그우먼 박나래를 비롯해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 샤이니 키가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나래는 “내가 한창 살을 뺄 때 키랑 ‘뭘 마셔야 살이 안 찔까’ 하는 얘기를 나눴다”고 운을 뗐다. 이에 키는 “내가 나래 누나한테 맨날 ‘핑계 대지 마! 누나, 술은 살 안 쪄. 술과 함께 먹는 게 살찌는 거지’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나 봐, 나 술 맨날 마시는데 살이 안 찐다”며 “술은 죄가 없고, 내가 죄가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알코올, 당분의 원천…술만 마셔도 살찔 수 있어 주의해야”그러나 술만 마셔도 살은 찔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 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한다. 이는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술에 들어간 알코올은 몸에서 연소할 때 1g당 7㎉의 열량을 낸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1g당 4㎉, 지방은 1g당 9㎉의 열량을 낸다. 알코올이 가진 열량이 결코 낮다고 볼 수 없다. 술은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가는 없는 ‘고칼로리 저영양 식품’의 대표 주자 중 하나다. 소주를 예로 들면 1병에 340㎉의 열량을 가지고 있다. 이는 밥 한 공기 열량(300㎉)보다도 많다. 이에 따라 소주를 두 병 마시면 밥 두 공기 이상을 먹은 것과 같은 열량을 흡수하는 결과가 나온다. 또한 맥주 500㏄ 1잔은 185㎉, 와인 1잔은 56㎉의 열량을 가지고 있다. 술과 함께 안주도 먹게 되는데, 안주 대부분이 고열량이라는 점도 문제다.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체지방이 늘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중성지방 수치도 올라가게 된다. 따라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려면 안주뿐 아니라 술을 줄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다만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시게 되는 경우 열량이 낮은 안주를 선택하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치킨이나 전 등의 기름진 음식보다는 과일이나 샐러드 등을 권한다. 음주 전 가벼운 식사로 포만감을 높이면 술과 안주를 덜 먹어 체중 증가를 막을 수 있다.
  • “대표가 강제로 만졌다” 걸그룹 폭로…소속사 “성적 접촉 없었다” 반박

    “대표가 강제로 만졌다” 걸그룹 폭로…소속사 “성적 접촉 없었다” 반박

    신인 걸그룹 멤버가 소속사 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걸그룹 멤버를 성추행했다는 소속사 대표에 대한 제보를 다뤘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9월 데뷔한 다국적 걸그룹의 한 멤버는 지난 10월 썸을 타던 남자를 숙소로 불렀다가 소속사 대표에게 들키게 됐다. 그러자 이를 빌미로 성추행이 시작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멤버의 녹취록에 따르면 이 멤버는 “‘이번 활동까지만 끝내는 게 소원이에요’라고 말했는데 (대표가) ‘너 소원 들어주면 내 소원도 들어줄 거야?’ ‘그러면 내 소원은 일일 여자친구 해주는 거야’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속사 대표가 강제로 뽀뽀를 하는 등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대표의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사건반장 측에 “해당 멤버가 ‘팀에서 계속 활동하게 해 달라. 일일 여자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먼저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멤버와 대표 사이에는 어떠한 성적 접촉이 없었다”며 “여러 차례 팀 내 불화와 물의를 일으켜 그를 달래며 포옹을 한 건 사실이지만 성적 접촉이라고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방송이 나간 뒤 온라인상에는 한 걸그룹이 사건이 발생한 그룹으로 특정됐다. 이에 23일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어제 JTBC ‘사건반장’에서 보도된 이슈 관련해 당사 공식입장을 전달드린다”며 “방송에서 언급된 멤버와 대표 사이에는 어떠한 성추행, 기타 위력에 의한 성적 접촉이 없었으며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해당 멤버의 호텔 관련 내용 역시 지인들과 모두 함께 한 자리였음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도된 내용은 해당 멤버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사실과 다르게 얘기한 것을 제보받은 전문에 기초한 것으로, 다시 한번 해당 이슈는 사실무근임을 명확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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