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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슬기 부부 살해 협박받아…소속사 “강력한 법적 대응”

    배슬기 부부 살해 협박받아…소속사 “강력한 법적 대응”

    가수 출신 배우 배슬기 가족 살해 협박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소속사가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는 9일 “최근 배우 배슬기 부부에게 가해진 살해 협박에 대해 참담한 심정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협박 글은 유튜버로 활동 중인 배슬기의 남편을 겨냥한 것으로, 자택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가족 모두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글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됐다가 이후 삭제됐다. 소속사는 “수사기관과 함께 악성 게시물 작성 및 댓글 등 유포자들을 끝까지 추적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배슬기는 2005년 걸그룹 ‘더 빨강’으로 데뷔해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오아시스’, 영화 ‘깡철이’ 등에 출연했다. 2020년 유튜버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아들을 출산했다.
  • “고소하고 싶네” 미국인 타일러, 유명 카페 갔다가 ‘분노’…무슨 일?

    “고소하고 싶네” 미국인 타일러, 유명 카페 갔다가 ‘분노’…무슨 일?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 들렀다 스마트폰 앱으로 음료 등을 주문하는 ‘스마트 오더’ 서비스로 본의아니게 피해를 입었다고 토로했다. 타일러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에 이럴 수가, 미국 사람들 고소감 (생각) 드는 순간”이라면 “점점 아날로그로 살면 손해보는 느낌이 드는 것 같은데, 착각인가”라며 입을 열었다. 타일러는 “배고파서 점심시간에 카페를 갔다. 먹고 싶은 샌드위치를 골라서 결제하려고 줄을 서서 있었다”면서 “종업원이 내 손에 있는 걸 빼앗고는 ‘손님, 죄송하지만 이미 결제된 거예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타일러의 설명에 따르면, 타일러가 샌드위치를 골라 결제를 기다리는 동안 다른 소비자가 ‘스마트 오더’로 같은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종업원은 타일러가 아직 해당 샌드위치를 결제한 상태가 아니었다는 점을 들어 매장에 하나 남은 샌드위치를 사이렌오더로 주문한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타일러에게서 가져간 것이다. 타일러는 “그럴 거면 애초에 왜 (샌드위치 진열장이) 앞에서 열리고 내가 손을 집어넣어 고를 수 있게 돼있나”라며 “결론은, 모든 걸 기계화한다고 다 좋은 게 아니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타일러가 언급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은 대부분의 매장에서 샌드위치와 빵 등을 주문할 때 손님이 직접 진열장에서 꺼내 계산대로 가져가 결제하도록 한다. 타일러가 이같은 이야기를 공유하자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진열대에서 컵과일을 꺼내 계산대에 가져갔는데 종업원에게 빼앗겼다”는 댓글을 달았고, 또 다른 네티즌은 “빵을 계산대 위에 뒀는데 직원이 밍기적거리더니 ‘스마트 오더’로 이미 주문된 거라면서 계산을 안 해줬다”고 주장했다. 한 네티즌은 “반대의 경험을 했다”면서 “스마트 오더로 샌드위치를 주문해 승인됐고 매장에거 기다렸는데, 직원이 내 샌드위치를 다른 손님이 결제해 가져갔다고 했다”면서 “하나 남은 샌드위치였고 화가 났지만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커피전문점 15곳 “‘스마트 오더’로 주문, 취소 불가”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5~6월 기준 국내 21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원이 최근 6개월간 커피전문점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3.9%가 “스마트 오더로 주문 후 변경 및 취소가 불가능하다”는 불편을 겪었다고 응답하는 등, 스마트 오더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운용하는 21개 커피전문점 중 15개가 스마트 오더 앱에 주문 취소 기능이 없었으며, 3개 브랜드는 주문 이후 취소가 불가능하다는 점에 대해 사전에 고지하거나 동의를 얻는 절차가 없었다. 타일러가 겪은 사례의 경우, 매장에서 샌드위치와 빵 등의 재고를 소량만 취급하면서 매장 내 고객과 스마트 오더로 주문하는 고객에게 제공할 상품의 재고를 별도로 운용하지 않아 발생한 혼선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해당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 근무했다는 한 네티즌은 “이같은 상황에서는 매장이 스마트 오더 주문을 취소하고 주문한 고객에게 양해를 구한다”면서 “직원이 대응을 잘못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해당 커피전문점 본사 측은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개선할 부분은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해남군 ‘해남미소’ 매출 241억원 역대 최고

    해남군 ‘해남미소’ 매출 241억원 역대 최고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해남미소’가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인 241억원을 달성했다. 해남미소는 해남군의 농수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해남 농어민들과의 협력과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역대 최대 매출 성과를 거뒀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김장철 필수 품목인 절임배추가 67억원의 최고 매출을 올렸다. 특히 해남은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로 절임배추는 전년도 보다 11억원이 더 판매됐다. 이어 쌀과 잡곡이 56억원, 고구마가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다양한 농수산 가공식품이 47억원의 매출을 올려 뒤를 이었다. 이같은 해남미소 매출 신장은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관리를 통해 고품질 친환경 농수특산물을 입점, 판매하는 것은 물론 자체 기획전, 직거래 행사 등 새로운 판로를 확보해 온 결과다. 또 대형마트를 비롯해 대규모 유통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대량주문 및 제철 농수특산물 유통망 확장으로 전체 매출의 45%가 홈쇼핑과 고정 거래처 등으로 판매되면서 10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B2B(기업간 전자상거래)를 통한 판로 확대도 큰 성과를 냈다. 대형 온라인 유통 플랫폼과 연계하여 88회의 프로모션을 진행, 총 매출액 76억원을 기록했다. 그 중 대표적인 B2B 채널 카카오쇼핑에서는 매출액 5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1만명 이상의 고객(친구)을 확보해 지자체 쇼핑몰 최고의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해남미소는 2007년 개설 이후 2011년부터 해남군에서 직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지자체가 온라인 쇼핑몰을 위탁운영하고 있지만 해남군은 군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전담팀이 직접 운영하면서 고객응대, 주문상담, 품질관리 등 쇼핑몰의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빠르게 성장해 왔다. 홈쇼핑 판매는 방송사와 상생협력을 통해 수수료를 대폭 낮춰 농가의 이익을 최대로 창출할 수 있도록 해 농가수익 창출에도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미소의 성공은 해남 농산물의 가치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역경기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해남미소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 신혼부부 120쌍에 전세자금 대출이자 100만 원 지원

    용인특례시, 신혼부부 120쌍에 전세자금 대출이자 100만 원 지원

    85㎡ 이하 주택의 보증금 5억 원까지 용인특례시는 결혼한 지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최대 100만 원의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용인시는 지난 2020년부터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올해는 13일부터 31일까지 총 120쌍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중 2018년 1월 1일~2024년 12월 31일 내 혼인신고를 한 2인 가구 기준 월 소득 707만 원 이하의 신혼부부로,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보증금 5억원 이하의 주택(아파트,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에 대한 전세자금을 대출받은 무주택자여야 한다. 소득과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 전세자금 대출이자의 1% 범위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 “尹 찬양하니 연기가 개판” 소재원 작가, 배우 최준용 직격

    “尹 찬양하니 연기가 개판” 소재원 작가, 배우 최준용 직격

    호스트바 접대부 경험을 토대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것으로 유명한 소재원(41) 작가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배우 최준용(58)을 향해 “연기 못해서 강제 은퇴한 배우도 배우인가”라며 비난했다. 소 작가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준용이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내용을 담은 기사를 캡처해 올리면서 최준용의 행보를 비판했다. 소 작가는 “연기가 올드해서가 아니라 그냥 연기 자체를 못 해서 작품에 출연도 못하는 사람이 무슨 배우라고 기사까지 써주시는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 바닥 냉정하다. 감독, 작가, 배우 실력 없으면 아무도 안 써주고 스스로 어디 가서 명함도 안 내민다. 작품 쉬는 게 부끄럽기 때문”이라며 “실력 없어 강제 은퇴했으면 그냥 조용히 살라. 배우라는 이름 팔아서 진짜 배우들 욕보이지 말라”고 직격했다. 소 작가는 또 “저런 분도 배우라고 뉴스 나오는 게 신기하다. 이름 없는 단역 배우도 현장 가보면 당신보다 더 열정적이고 연기 잘한다”며 “그래서 당신을 쓰지 않는 것이다. 단역도 줄 실력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비난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우리 배우들은 연기 하나만 보고 살아간다”며 “국민 대다수가 내란범을 욕하고 있는 마당에 당신 같은 가짜 배우로 인해 하루하루 버티는 고귀한 이들이 싸잡아 욕먹을까 두렵다”고 말했다. 소 작가는 끝으로 “배우는 대중을 섬기는 직업이지 권력을 찬양하는 직업이 아니다. 그러니 연기가 개판이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준용은 지난 3일 서울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에 참석해 공개적으로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연설을 폈다. 최준용은 연단에 올라 “지난해 12월 3일 느닷없이 계엄령이 선포돼 깜짝 놀랐지만, 더 놀란 것은 몇 시간 만에 계엄이 끝났다는 것”이라며 “내심 좀 아쉬웠다. 계엄을 하신 거면 좀 제대로 하시지 이렇게 끝낼 거면 뭐 하러 하셨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고 보니 윤 대통령의 큰 뜻을 몰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준용은 또 “계엄 이후 반국가 세력들이 여기저기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탄핵 반대 집회 참석자들에게 윤 대통령을 지지하고 끝까지 힘을 실어 줄 것을 독려했다. 최준용의 발언은 즉각적인 비판과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최준용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달린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에게 “무지성 아메바들”이라고 맞서며 설전을 벌여 또 한번 파장을 일으켰다. 한편 소 작가는 영화 ‘비스티보이즈’, ‘소원’, ‘터널’, ‘균’, ‘공기살인’,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등의 원작 소설가이자 극본가다. 최준용은 1992년 SBS 2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정치깡패 임화수 역을, ‘아내의 유혹’에서 주인공의 깡패 오빠 구강재 역 등을 맡았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9일

    쥐 48년생 : 순리에 따르면 큰 위험 없다. 60년생 : 재빨리 실행할 때 행운. 72년생 : 가정에 경사가 있는 날. 84년생 : 과욕은 금물. 96년생 : 금전 과다 지출 조심해야 한다. 소 49년생 : 기쁨이 가득한 행복한 날. 61년생 : 지나친 투자는 삼가라. 73년생 : 사람 사귀기에 성심 다하라. 85년생 : 인간관계를 잘해야 모든 일 풀린다. 97년생 : 너무 욕심 부리지 마라. 호랑이 50년생 : 다른 사람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 62년생 : 새로운 사람 사귐에 신중하라. 74년생 : 주변의 도움 받아 잘 진행된다. 86년생 : 사소한 일에 신경 쓰지 마라. 98년생 : 어려운 만큼 보람도 크다. 토끼 51년생 : 운이 열리고 있으니 염려 마라. 63년생 : 작지만 소득 생긴다. 75년생 : 진도가 나가지 않아 답답하다. 87년생 : 귀중한 것을 얻겠구나. 99년생 : 기쁜 소식 있겠다. 용 52년생 : 운수가 아주 좋은 날이다. 64년생 : 근신함이 행운을 부른다. 76년생 : 뜻밖의 행운 따른다. 88년생 : 다른 사람이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00년생 : 모임에 나가면 인기 높다. 뱀 53년생 : 시비가 발생하니 괴롭다. 65년생 : 크게 걱정할 일 없다. 77년생 : 진심으로 베풀고 도와줘라. 89년생 : 기쁜 소식이 있으며 바쁜 하루. 01년생 : 취미를 살리면 앞날에 도움 되겠다. 말 54년생 : 가까운 사람도 너무 믿지 마라. 66년생 : 자기비판이 필요한 때다. 78년생 : 망설이지 말고 하나만 결정하라. 90년생 : 가까운 사람과 대화하라. 02년생 : 계획성 있게 밀고 나가라. 양 43년생 : 유연하게 대처하여야 대길. 55년생 : 희망찬 결과가 곧 나타난다. 67년생 : 만남이 많아지고 큰 힘을 얻는다. 79년생 : 생각과 현실이 다르구나. 91년생 : 목표는 높이, 전진은 착실하게 하라. 원숭이 44년생 : 기분 좋은 하루. 56년생 : 서류 문제로 갈등 있겠다. 68년생 : 성공의 열쇠를 얻게 되는 날. 80년생 : 장기적인 투자 대길. 92년생 : 함부로 일에 뛰어들지 마라. 닭 45년생 : 주위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 57년생 : 거래 등이 모두 순조롭다. 69년생 : 기쁜 일이 기다린다. 81년생 : 감정적으로 해결하지 마라. 93년생 : 주저하지 말고 일 처리하라. 개 46년생 : 금전거래에 주의하라. 58년생 : 뒤늦게 안정을 찾는구나. 70년생 : 화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82년생 : 바빠도 여유 있는 마음 필요하다. 94년생 : 능률이 점차 오르는구나. 돼지 47년생 : 좋은 소식을 듣는다. 59년생 : 건강보다 소중한 것이 없음을 명심. 71년생 : 급격한 변화가 찾아오겠다. 83년생 : 쓸데없이 고집 피우지 마라. 95년생 : 시험이나 경쟁에 유리한 날이다.
  • [정은귀의 시선] 희망을 희망하는 하루

    [정은귀의 시선] 희망을 희망하는 하루

    “희망”은 날개 달린 것― 영혼의 횟대에 걸터앉아― 가사 없는 선율을 노래하며― 절대― 멈추지 않아― 돌풍 속에서― 가장 감미롭게 들려― 그 폭풍 너무 쓰라려서― 그처럼 많은 이에게 온기를 준 그 작은 새를 당황하게 하네― 가장 추운 땅에서도 나는 들었네― 가장 낯선 바다 위에서도― 허나― 절대― 아무리 절박해도, 그건 내게 빵 한 조각 달라 안 했네. ― 에밀리 디킨슨 #254 새해엔 ‘정은귀의 시와 시선’ 대신 ‘정은귀의 시선’이라는 더 간결한 대문 아래 독자들을 만나게 됐다. 시를 고르는 시선(詩選)이자 때를 고르는 시선(時選), 눈이 가는 방향인 시선(視線)을 다 아우르며 이 공간에서 독자들과 함께 사람을 살리는 말을 나누고자 한다. 새해의 좋은 점이 무얼까. 작심삼일이라도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새해에 나는 거창한 계획 대신 두 가지만 마음먹었다. 뚜벅이로 걷기, 재래시장 이용하기. 식자재를 새벽에 받아 보는 배달 서비스는 겹겹이 두른 포장지 때문에 늘 죄스러운 마음이 들었던 터여서 기후와 환경을 생각하기로 했다.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잘 지키고 있으니 일단 성공. 지난 12월은 모두들 힘들었다. 아직까지도 불면증, 소화불량, 불안, 우울, 화를 호소하는 분이 많다. 안타깝지만 하루아침에 모든 일이 제자리를 찾을 것 같지도 않다. 우리는 지금 역사적으로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시간을 지나는 중이니 이런 때일수록 다부지게 마음먹어야 한다. 시절을 바꿀 수 없을 때 무얼 하면 좋을까. 나를 바꾸면 된다. 더 다잡아 공부하고, 청소하고, 부지런히 걷고, 좋은 이들을 만나 희망을 나누는 거다. 계엄령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12월 오후에 영화 ‘룸 넥스트 도어’를 본 것은 좀 다른 숨을 쉬고 싶어서였다. 죽음과 우정의 연대를 품위 있게 그려 낸 영화가 참 좋았다. 내친김에 원작 소설인 시그리드 누네즈의 ‘어떻게 지내요’(What Are You Going Through)까지 읽었다. ‘안녕’, ‘잘 있니’ 같은 일상의 말이 사람을 어떻게 살리는지 실감하면서. 살갑고 다정하게 안부를 묻는 것은 위기를 살게 하는 든든한 힘이다. 소설에 이런 대목이 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다고 했다. 고통받는 사람을 보면서 내게도 저런 일이 일어날 수 있어, 생각하는 사람과 내게는 절대 저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야, 생각하는 사람.” 첫 유형의 사람들 덕분에 우리는 견디고, 두 번째 유형의 사람들은 삶을 지옥으로 만든다고 작가는 말한다. 우리는 지금 두 번째 유형의 사람들이 만든 지옥을 첫 번째 유형이 막아서고 견디며 헤쳐 나가고 있다. 무장한 차가 국회에 진입하자 온몸으로 막았다. 민간인에게 들이대는 총구를 맨손으로 막았다. 기말고사 기간에 거리에서 책을 읽으며 노래를 불렀다. 밤에 자려고 누웠다가 고립된 이들에게 달려갔다. 눈이 오면 눈을 맞고 비가 오면 비를 맞으며 밤을 새웠다. 과거의 상처와 희생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심. 고통을 나눠 갖자는 마음이 만든 이 겨울의 풍경이다. 그렇게 희망은 절망의 순간에 천사처럼 날아들었다. 훗날 이 시간은 어떤 언어로 기록될까. 희망은 진실해서 오래 버티고, 날렵해서 멀리 간다. 노랫말이 없어 누구나 부를 수 있다. 허밍도, 침묵도, 비명도, 합창도 다 가능하다. 무엇보다 희망은 손쉬운 위무나 동정을 청하지 않는다. 희망을 희망이게 하는 것은 이 올곧은 힘이다.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며 세상을 지옥으로 만드는 이들이 거짓과 아첨 속에서 승승장구할 때 희망은 구걸 않고 당당히 버틴다. 비루한 아첨꾼들이 몰락할 때 희망은 여전히 올곧은 시선으로 그 너머를 보며 자기 길을 간다. 보이지 않아도 간절히 귀 기울이면 들리는 희망. 희망이 우리에게 온다. 쉼 없이 직선으로 온다. 정은귀 한국외대 영미문학문화학과 교수
  • 과학계 트럼프 쇼크… 연구비 축소 초긴장

    과학계 트럼프 쇼크… 연구비 축소 초긴장

    트럼프, 정부·연방 지출 축소 공언조류 인플루엔자 변종 확산 긴장아프리카서 말라리아 백신 접종태양계 9번째 행성 발견 기대감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올해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하는 기대감과 궁금증을 갖게 된다. 과학 저널 ‘사이언스’는 새해를 맞아 “2025년에 가장 크게 머리기사를 장식할 과학계 소식”이라는 제목으로 올해 주목해야 할 과학계 이슈들을 정리했다. 사이언스는 가장 먼저 ‘트럼프 2기’의 과학 정책을 선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해 11월 당선이 확정되면서부터 정부를 축소하고 연방 지출을 줄이겠다고 공언하고 있어 미국 과학계는 긴장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전 세계에서 생물·의학 분야 연구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국립보건원(NIH)을 포함해 연구비를 관리하는 국립과학재단(NSF)까지 정조준하고 있다. 과학계가 더 우려하는 것은 1기 때처럼 기후 변화, 생태계 보전,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물론 포용적 과학 인력 양성까지도 손을 보겠다고 하는 점이다. 실제로 기업들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 폐기가 대학과 연구 기관으로 확대될 기미가 보인다. 이로 인해 연구 자금 분배와 임상시험 대상자의 편향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올해는 기후 변화와의 전쟁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석 연료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 2년 동안 매년 약 1%씩 증가해 2024년에는 총 416억t에 이르렀다. 전기차, 재생에너지, 재조림(再造林) 증가로 탄소 배출이 다소 정체됐지만 최근 인공지능(AI) 사용 확대로 인한 데이터 센터 확충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화석 연료 사용 증가로 탄소 배출량은 다시 늘고 있다. 과학자들은 “탄소 배출이 0이 되는 ‘넷제로’에 도달하더라도 이미 배출된 이산화탄소량이 너무 많아 산업화 이전 상태로 돌아가기까지는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2023년 말 시작된 H5N1 조류 인플루엔자 변종이 현재 미국 서부를 중심으로 젖소뿐만 아니라 돼지 등 가축에게 감염되고 있어 전 세계를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공중보건상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소나 돼지처럼 인간과 가깝게 지내는 포유류에게 감염이 잦아질 경우 바이러스는 진화해 인간도 감염시킬 수 있다. 만약 H5N1 변종 바이러스가 인간도 쉽게 감염시킬 수 있게 된다면 코로나19보다 더 두려운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열대 지역의 대표적인 전염병인 말라리아에 대한 백신 접종도 주목된다. 말라리아는 치료제는 있지만 예방 접종은 아직 없었다. 2023년 말라리아 백신이 개발되기는 했지만 예방 효과가 높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도 올해부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12개국 이상 국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말라리아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예방 효과가 높진 않지만 이를 통해 감염률을 낮추고, 중증 말라리아로 입원하는 아동의 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이 밖에도 뼈 화석에서 화학적 신호를 식별해 행동과 건강, 사회적 관습 등을 추적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며, 칠레에 있는 베라 루빈 천문대가 올해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혜성과 소행성, 원거리 은하계의 항성, 해왕성 너머에 있는 미지의 태양계 아홉 번째 행성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가 새로 준비 중인 권장 식단에 붉은 육류 섭취 제한 지침을 포함할 것인지도 의학자와 식품 과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지역축제 5년 새 32% 늘어 1170개… 통합·기능 고도화 시급

    지역축제 5년 새 32% 늘어 1170개… 통합·기능 고도화 시급

    자치단체가 여는 ‘축제’가 최근 5년 새 32%가량 늘어나면서 통합·기능 고도화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 연도별 지역축제 개최 계획을 보면 2019년 884개였던 지역축제는 지난해 1170개로 늘었다. 통계에는 ‘2일 이상 지역주민·단체·지방정부가 열고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문화관광예술축제’만 잡히기에 실제 축제는 이보다 많을 수 있다. 축제 증가 폭이 가장 큰 지자체는 광주(162.5%)였다. 광주는 2019년 8개 축제에서 지난해 21개로 늘었다. 증가한 축제 수는 경남이 66개에서 135개, 강원은 68개에서 117개, 전북은 50개에서 87개 순으로 많았다. 예산 규모 면에서는 1억~3억원을 투입하는 축제가 2019년 277개에서 지난해 366개로 늘었다. 같은 기간 5억원 이상을 쓰는 축제도 226개에서 284개로 증가했다. 축제는 많아졌지만 대부분 평가지표는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지역 주민 참가율은 2019년 45%에서 2023년 35.4%로 줄었다. 이 기간 1인당 평균 소비액은 2019년 3만 6200원에서 3만 1600원으로 감소했다. 매년 임시 시설·구조물을 설치했다 철거하며 예산 낭비를 초래한다거나, 비슷한 내용·구성으로 비판받을 때도 있다. 이 때문에 축제 통합·연계 필요성이 제기된다. 박주언 경남도의원은 지난 7일 도의회에서 “늘어난 축제 수에 비해 예산비율은 줄어 질적 저하가 우려된다”며 “축제 통합 운영과 역량 결집으로 대표축제를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연계 성공사례도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17개 행사를 ‘페스티벌 시월’로 통합했다. 그 결과 전년보다 관람객은 약 10만명이 늘었고, 외국인 방문객의 신용카드 지출액은 68억원 증가했다. 전남 순천시는 9~11월 산발적으로 열던 축제를 연계해 ‘순천 가을 페스타’를, 전북 전주시도 비빔밥축제·국제한지산업대전 등을 아우르는 ‘전주 페스타’를 10월 열었다. 다만 일부 지자체는 축제 통합 효과를 알지만 관광인구 증가·지역소멸 극복에 도움이 돼 통합을 결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송진호 나라살림연구소 객원연구원은 ‘2024년 지역축제 현황 및 성과분석’에서 “지역축제는 예술인 발표의 장이자, 개성 있는 지역문화를 창달하고 주민이 화합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 심사·평가 개선과 함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스마트 고글 쓰고 장갑 끼면… AI, 이명 소리 찾아내 치료한다

    스마트 고글 쓰고 장갑 끼면… AI, 이명 소리 찾아내 치료한다

    어르신 위한 보행보조 로봇 공개소금 맛 느끼게 하는 전자 숟가락수면 질 평가하는 스마트링 주목 7일(현지시간)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 전시관에 있는 한양대학교 전시관. 한양대 대학원 휴먼컴퓨터인터랙션(HCI)학과 게임연구실이 이번에 내놓은 ‘TD square’는 청각·시각·촉각 피드백 시스템과 가상현실(VR) 기술을 결합해 인지 행동을 치료하는 이명 디지털 치료기기다. 올해 CES 2025에서 대학 연구소로는 유일하게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한양대 관계자가 기자에게 스마트 고글과 장갑을 끼워 주고 프로그램을 작동시키자 눈앞에 낯선 거실 하나가 나타났다. 동시에 ‘삐이’ 하는 이명 소리가 귀에서 맴돌았다. 가상이지만 불쾌한 감정이 드는 순간 둥그런 모양의 파란색 물체가 수도 없이 얼굴을 향해 날아왔다. 이를 손으로 하나씩 움켜쥘 때마다 라디오 소리가 들리며 일상으로 돌아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한양대 관계자는 “인공지능(AI)을 통해 환자가 겪는 이명 소리를 찾아낸 뒤 게임을 통해 스트레스 정도를 낮춰 이명을 완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CES 2025에서 주목받은 분야 중 하나다. 디지털 헬스 부문은 혁신상 수상작 462개 중 49개를 차지해 AI(57개) 부문의 뒤를 이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1719억 달러(약 250조원)에 이른다. 웨어러블 로봇 기업 위로보틱스는 올해도 보행 보조로봇 ‘윔’을 선보이며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다. 관계자가 보행 보조 기계를 몸에 채우고 ‘보조 모드’를 적용하자 걸음이 가벼워졌다. 이후 ‘운동 모드’로 변환하자 모래주머니를 찬 것처럼 다리에 힘이 들어갔다. 위로보틱스 관계자는 “노인들이 보조 모드를 사용하기에 적합하고, 젊은 사람들은 운동 모드를 통해 근육량을 늘릴 수 있다”고 했다. 일본 식품업체 기린은 저염식도 맛있게 느껴지도록 하는 전자 숟가락을 내놨다. 숟가락이 음식에 미약한 전기를 통과시켜 혀가 미처 느끼지 못한 나트륨 맛을 극대화한다는 게 기린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 5월부터 일본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중국인 쑨샤오준 대표가 일본 유학 시절 만든 일본 스타트업 바이오닉엠(BionicM)은 ‘바이오 레그’(Bio Leg)라는 로봇 의족을 개발해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아홉살 때 골육종으로 오른쪽 다리를 절단한 쑨샤오준 대표는 이날 직접 의족을 차고 전시관에서 관람객을 맞았다. 중국 기업 링콘은 스마트링 ‘링콘 젠2’를 들고나왔다. 수면 단계를 모니터링해서 수면의 질을 평가하고 개선을 위한 맞춤형 조언을 더하는 웨어러블 기기다. 삼성전자가 오는 23일 ‘언팩’ 행사에서 새로운 갤럭시링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스마트링 시장을 놓고 격전이 예상된다. 디지털 헬스 업체의 한 관계자는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도 AI가 보다 일상 속으로 들어왔다”며 “각국이 관련 시장을 놓고 숨 막히는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삼성 영업익 6.5조 ‘메모리 한파’…젠슨 황 “삼성 HBM 성공 확신”

    삼성 영업익 6.5조 ‘메모리 한파’…젠슨 황 “삼성 HBM 성공 확신”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친 6조 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75조원이었다. 연간으로는 2년 만에 매출 300조원과 영업이익 30조원대를 회복했다. 다만 2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아 ‘삼성전자의 겨울’이 길어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5조원, 영업이익 6조 5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영업이익은 130.5% 늘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300조 800억원, 영업이익은 32조 7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9%, 398.2% 증가했다. 하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3분기보다 29.2% 감소했다. 증권가에서는 애초 10조원 안팎까지 예상했다 최근 전망치를 7조 7000억원가량으로 낮춰잡았는데 여기에도 못 미친 것이다. 잠정 실적 발표인 만큼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에선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3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 이밖에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사업부 2조원 안팎, 디스플레이 1조원 안팎, TV·가전 3000억원 안팎 등으로 추산했다. 반도체 실적 부진은 스마트폰, PC 등 정보기술(IT) 제품 수요 침체가 예상보다 깊어 삼성전자가 주력하는 레거시(범용) 메모리 반도체의 수익성 악화가 길어지고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가 맞물린 영향 탓이 크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DS부문 실적에 대해 “메모리 사업은 연구개발비 증가와 초기 램프업(생산량 확대) 비용 증가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며 “비메모리 사업은 모바일 등 주요 응용처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가동률 하락과 연구개발비 증가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MX사업부 실적에 대해선 업체 간 경쟁 심화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인공지능(AI) 열풍에 고부가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수요는 높지만 삼성전자의 HBM 양산이 지연되는 점도 악재다. 삼성전자는 ‘큰 손’인 엔비디아에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3E를 납품하는 게 급선무지만, 엔비디아의 삼성전자 HBM3E 품질 테스트는 아직 10개월 넘게 진행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올 1분기까지 삼성전자의 실적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1분기에 바닥을 찍고 2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삼성전자의 HBM3E가 엔비디아 공급망에 진입하면 실적 개선에 호재가 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CES 2025’에서 삼성전자 HBM과 관련해 “현재 테스트 중이며,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그러나 삼성은 새로운 설계를 해야 하고, 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그는 ‘테스트에 왜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느냐’는 질문에 “한국은 서둘러서 하려고 한다. 그건 좋은 것이다”라며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900원(3.43%) 오른 5만 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이 저점을 찍고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루머 피해’ 고경표 “미친 사람 탓에 곤욕 치러…인간 이하엔 강경 대응”

    ‘루머 피해’ 고경표 “미친 사람 탓에 곤욕 치러…인간 이하엔 강경 대응”

    배우 고경표가 앞서 악성 루머에 휘말린 심정을 전했다. 고경표는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셀카 사진과 함께 “전혀 무관한 일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김에 좋은 소식 좀 전해보려 한다. 이 정도 관심 놓치기 아깝다”며 “위기는 기회로, 기회도 기회로”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설립한 영화제작사 ‘필르머’의 첫 장편 영화 ‘이희미’ 촬영이 종료됐다. 이제 편집을 거쳐 여러 시도 뒤에 여러분과 극장에서 마주하길 바라면서 잘 준비해 보겠다”고 했다. 이어 “저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의 즐거움을 위해 고정 예능 (프로그램) 2개나 촬영 중이다. 프로그램명을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나중에 깜짝 서프라이즈가 되길 바란다. 재밌고 즐겁게 참여하도록 하겠다”며 “2월엔 훌륭한 가수분들과 버스킹도 계획 중이니까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경표는 루머에 관해 언급하며 “새로운 즐거운 소식이 이렇게나 많았는데 저로서도 당혹스러운 추잡한 루머에 이름이 언급되고 사실인 것처럼 날조해 퍼트리는 여러 미친 사람들 때문에 곤욕스러웠다”며 “나날이 인터넷 문화가 망가지고 있다지만 없는 일로 이렇게까지 되는 걸 체감하니 앞으로 이런 식의 피해를 볼 여러 사람이 걱정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많은 분이 상식적으로 받아들여 주시고 휘둘리지 않는 모습에 감동하기도 했다. 잘 정리해서 조금이나마 정의로운 선례를 남기고 스스로 인간 이하를 자처하는 분들에게 강경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고경표가 무인 사진관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루머가 퍼졌다. 소속사 측은 지난 7일 “최근 온라인과 소셜미디어상(SNS)에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경표와 관련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며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 사실 유포 및 확대 재생산 등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후 고경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걱정하지 말라. 저 그렇게 미친 게 아니다”라고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 고환율 피해에 1조 5000억 지원…중소기업 AI 지원 기반 마련

    고환율 피해에 1조 5000억 지원…중소기업 AI 지원 기반 마련

    정부가 고환율로 피해를 당한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조 50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혁신 및 신산업 선도를 위한 첨단 스타트업 1000개 육성과 제조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을 촉진할 ‘중소기업 AI 확산법’ 등도 제정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이런 내용의 2025년 주요 현안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정책 방향에서 민생경제 활력 회복과 혁신과 스케일업, 선제적 미래 대응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고환율로 피해를 본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1조 5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수출이용권을 활용해 수출과정에서 필요한 무역 보험·보증 가입비를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소상공인 대책으로 3조 2000억원 규모의 전환보증 공급 등 금융지원 3종 세트(전환보증 공급·상환연장 인정요건 완화·전환 대출 거치기간 부여)뿐 아니라 성실 상환자 추가 대출 등 소망 충전 프로젝트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의 채무조정 절차 신속 진행을 위해 전국에 채무조정센터 30개를 설치하고 전용 패스트트랙을 통해 재기 지원에도 나선다. 투자 회복 대책으로 1조원 규모의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1분기에 신속 시행하고 1조 9000억원 규모의 신규 벤처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투자 의무 대상을 창업·벤처기업에서 전체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고 벤처투자 규제를 완화해 민간 자금 유입을 촉진한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현재 3회인 동행 축제를 4회로 확대하고 온누리상품권은 역대 최대 규모인 5조 5000억원 발행 및 이용처 확대 등도 추진키로 했다. 배달앱 등 온라인 플랫폼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영세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 완화 대책으로 배달·택배 이용 소상공인 약 68만명에게 최대 30만원을 지원하고, 매출 규모에 따른 카드 수수료율도 인하한다. 신산업 혁신기업 육성 대책으로 첨단 스타트업 100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시스템반도체·AI 등 10대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헬스케어·AI 팹리스(반도체 설계) 등 5대 고성장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 뒷받침을 위해 AI 활용 촉진과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육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가칭 ‘중소기업 AI 확산법’과 ‘스마트제조산업육성법’을 제정한다. ‘제조 AI 센터’ 3곳을 추가 구축해 솔루션 보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K-뷰티를 포함한 식품·콘텐츠 등 한류 전략 품목의 수출 촉진을 위해 ‘K-뷰티 글로벌 펀드’를 조성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1억 6000만 달러 규모의 공동펀드를 활용해 중동지역 게임산업 진출에도 나선다.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두 곳을 신규 지정해 5년간 최대 155억원을 지원하고, 2027년까지 상권기획자 100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고령화와 친족 후계자 부재 등에 따른 중소기업 도산을 방지하기 위해 제삼자 M&A(인수합병) 방식을 도입하기 위한 ‘기업승계법’(가칭) 제정도 추진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등 대외 불확실성 증가와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신보-카카오뱅크, 중·소상공인 300억원 금융지원 ‘맞손’

    충남신보-카카오뱅크, 중·소상공인 300억원 금융지원 ‘맞손’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소행)은 카카오뱅크와 충남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충남신보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남신보는 이를 보증재원으로 300억원의 신용보증을 도내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를 통한 보증서 대출의 경우 보증료를 50% 지원하는 사업도 유지된다. 앞서 충남신보와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 특별출연 협약을 시작으로 보증부대출 금리상한 협약 등으로 충남 기업의 금융지원을 돕고 있다. 조소행 이사장은 “지난해 9억원에 이어 올해 20억원을 출연해 더 많은 기업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기업이 자금을 지원받아 경영 애로 극복과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석 카카오뱅크 뱅킹그룹장은 “카카오뱅크는 지속해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며,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신보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청주 30대 여성 병원 찾지 못해 3시간여만에 수원으로

    청주 30대 여성 병원 찾지 못해 3시간여만에 수원으로

    청주에서 심정지 상태서 기사회생한 30대 여성이 치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하다 3시간 반 만에 경기도 수원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8일 충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13분쯤 청주 오창읍의 한 상가에서 “여자친구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보니 환자 A씨는 남자친구 심폐소생술을 받고 호흡이 돌아왔지만 정상적인 의사소통은 어려운 상태였다. 구급대는 응급조치 후 이송가능한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충북 유일 상급병원인 충북대병원 등 충청권과 수도권 병원 22곳이 진료과 부재 등 병원 사정상 환자를 받을 수 없다고 답했다. 결국 A씨는 신고 접수 3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5시46분쯤 100㎞ 떨어진 경기도 수원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의식이 완전하게 돌아오지 않았다”며 “이송 지연으로 인한 후유증 발생 여부는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8일

    쥐 48년생 : 여기저기 마음 쓸 일이 늘어난다. 60년생 : 당황해서 움직이면 일이 꼬인다. 72년생 : 가까운 사람 너무 믿지 마라. 84년생 : 생각보다 기대에 못 미치는 하루. 96년생 : 공과 사를 분명히 구별하라. 소 49년생 : 약속을 잘 지켜라. 61년생 : 기회를 잡지 못해 애태우는 날. 73년생 : 자신의 위치를 지켜라. 85년생 : 착실한 행동은 길운을 부른다. 97년생 :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면 행운 따른다. 호랑이 50년생 : 하루 종일 기분 좋은 일 많다. 62년생 : 일이 위축되기 쉬우니 조심하라. 74년생 : 어려울 때 친구의 도움을 받는다. 86년생 : 재물을 얻어 신바람 난다. 98년생 : 일이 꼬이니 실마리를 풀어라. 토끼 51년생 : 마음 같지 않아 한숨 쉬는구나. 63년생 : 약속한 일에 차질이 생겨 다툼 수. 75년생 : 의지를 가지고 밀어붙이면 성공. 87년생 : 새로운 일로 바빠지겠다. 99년생 : 분수에 맞게 행동하라. 용 52년생 : 즐겁고 만족한 기쁨 누린다. 64년생 : 충분한 생각 후에 결정하라. 76년생 : 노는 일에만 정신 팔려 태만하지 마라. 88년생 : 시비 붙지 말아라. 구설수 있다. 00년생 : 너무 급하게 결정하면 낭패보겠다. 뱀 53년생 : 마음이 불안하면 모든 일 막힌다. 65년생 : 끝까지 인내함이 자신을 지키는 일이다. 77년생 : 때와 장소에 따라 잘 적응하라. 89년생 : 다른 일에 투자하거나 손대지 마라. 01년생 : 정보를 잘 활용하여 앞서가라. 말 54년생 : 포용력을 발휘하라. 66년생 : 가까운 사람과 의논하여 해결하라. 78년생 : 주변 도움으로 쉽게 해결된다. 90년생 : 처음부터 협조자의 도움이 있는 날. 02년생 : 일의 성과가 전혀 없구나. 양 43년생 :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구나. 55년생 : 새로운 변화를 줄 때다. 67년생 : 노력한 만큼 소득 없으니 답답하다. 79년생 : 하던 일에 어려움 따른다. 91년생 : 귀인 만나 행운. 원숭이 44년생 : 유대감과 정을 느끼는 하루. 56년생 : 한발 물러서서 덕을 베풀어라. 68년생 : 새로운 인연에게 많은 도움을 받게 된다. 80년생 : 혼자 추진하다가 실패 있다. 92년생 : 자기 일을 떠벌리지 마라. 닭 45년생 : 근심이 눈 녹듯 사라진다. 57년생 : 계약상 문제가 생기니 꼼꼼히 챙겨라. 69년생 : 너무 뜸 들이면 불리하다. 81년생 : 친구 도움으로 어려움 해결. 93년생 : 밖으로 나가면 횡재수. 개 46년생 : 좋은 소식이 들리겠구나. 58년생 : 베푼 만큼 받을 뿐이다. 70년생 : 몸가짐에 주의해야 화 없다. 82년생 : 남의 문제에 관여하지 마라. 94년생 : 분위기에 들떠 지나치게 나서지 마라. 돼지 47년생 : 명예운이 강한 날. 59년생 :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게 조심. 71년생 : 주위 사람과 마음을 맞추어라. 83년생 : 귀인의 도움이 있으나 실속이 없다. 95년생 :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
  • “냉온탕 오가는 순애보, 해외서 더 터졌죠”

    “냉온탕 오가는 순애보, 해외서 더 터졌죠”

    SNS에 해외팬들 댓글 보며 실감제 야누스적 얼굴이 장점이라는한석규 선배 조언, 연기에 큰 도움다음은 코미디 궁금한 배우 될 것 최근 12부작으로 종영한 MBC ‘지금 거신 전화는’은 모처럼 K드라마의 저력을 보여 준 작품으로 꼽힌다. 넷플릭스에서 자체 오리지널 작품을 제치고 TV쇼 부문 2위까지 오르며 선전했고 12·3 계엄 사태로 결방이 잇따르자 해외 팬들의 항의가 빗발칠 정도로 글로벌 흥행을 거뒀다. 주인공 백사언을 연기한 유연석은 로맨스와 스릴러를 오가며 호연을 펼쳤고 2024 MBC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소속사 사무실에서 만난 유연석은 “순애보적인 사랑을 그린 K드라마를 기다렸다는 해외 팬들의 반응이 많았다”면서 “제 소셜미디어에 세계 각국의 언어로 댓글이 달리는 것을 보면서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지금 거신 전화는’은 정략결혼으로 서로를 외면하던 부부가 위기를 통해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을 그렸다. 대통령실 대변인 역할을 맡은 유연석은 초반에는 아내 홍희주(채수빈)에게 날 선 말들을 내뱉는 냉정한 인물로 나오다가 후반부에 애틋하고 절절한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한 작품에서 인물의 양면성을 보여 줄 수 있고 냉철한 인물이 변화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과정이 흥미로웠어요. 사랑이라는 감정을 저의 미세한 손짓과 근육의 떨림을 통해 표현할 때 배우로서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소통의 부재를 다룬 이 작품에서 초반 백사언은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린 아내와 수어로 대화한다. 유연석은 “대화가 단절된 부부의 이야기인데 극 중 사언이 수어를 배워 희주와 진심으로 소통하는 순간들이 감동적이었다”면서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실제로는 누구보다 진실한 사랑을 가진 사언의 모습에 많은 분이 대리만족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얼굴에 선과 악이 공존하는 배우라는 수식어답게 유연석은 ‘낭만닥터 김사부’, ‘미스터 션샤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운수 오진 날’ 등에서 다양한 역할에 도전했다. 그는 “제 외모가 선이 굵은 타입이 아니라 박해일 선배를 롤모델 삼아 연기에 다양한 변주를 주는 배우가 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 작품이 많이 줄어드는 추세이고 40대 배우로서 많은 고민이 생기더라고요. 그때 한석규 선배님께서 제게 야누스적인 얼굴을 가진 몇 안 되는 배우니까 자신의 장점을 믿고 앞으로 가라고 조언해 주셨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뮤지컬 ‘헤드윅’을 비롯해 공연에도 꾸준히 서고 있는 유연석은 “관객들과 직접 호흡할 수 있고 제 연기에 따라 공기가 달라지는 것을 무대에서 느끼는 순간이 짜릿하다”면서 “다음 작품은 코미디인데 새로운 연기로 늘 궁금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 지자체 새해 최우선 과제는 경기 부양 등 ‘민생 경제 살리기’

    지자체 새해 최우선 과제는 경기 부양 등 ‘민생 경제 살리기’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새해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살리기’를 내세우고 있다. 국내외에서 터지는 악재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 경기 부양과 소비 촉진책으로 민생경제 안정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는 상반기 예산 조기 집행률 목표를 전년보다 6% 포인트 늘어난 70%로 잡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예산 7조 8000억원 가운데 5조 4600억원이 6월 이내 집행된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을 조기 집행하고,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을 열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인천시도 전체 예산 14조 2420억원의 75% 이상인 10조 7138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지자체들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시기를 앞당기거나 지원 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충북도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3950억원 중 추석 명절에 쓸 특별경영안정 지원자금 등을 뺀 3820억원을 6월 이내 집행한다. 또 충북도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1200억원 가운데 70%인 840억원을 상반기에 풀기로 했다. 경기도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전년보다 2500억원이 늘어난 2조원으로 편성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경영안정·특화지원·특별경영자금,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기금융자 등으로 쓰인다. 대전 중구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87억원 규모의 긴급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구의회는 이달 중순 임시회를 열고 추경안을 다룰 예정이다.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와 지원액을 확대하는 지자체도 많다. 지역화폐 ‘원조’ 격인 경기 성남시는 올해 지역화폐를 역대 최대 규모인 7500억원을 발행한다. 이 중 5000억원은 이달부터 3월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1인당 구매 한도도 월 50만원으로 높였다. 4월부터 할인율과 구매 한도는 기존처럼 6%, 20만원으로 내려간다. 강원 춘천시는 1~2월 한시적으로 춘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올렸다. 전북 정읍시는 308억원을 들여 모든 시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1인당 지원금은 30만원이다. 전북 남원시, 진안군, 완주군도 전 시민이나 군민에게 1인당 20만~5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민생안정지원금이 어려운 시기에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군의회와 협력해 설 명절 이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 로제 ‘아파트’ 역주행으로 빌보드 ‘핫 100’ 5위…“K팝 여성 최초”

    로제 ‘아파트’ 역주행으로 빌보드 ‘핫 100’ 5위…“K팝 여성 최초”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아파트’(APT.)가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며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5위로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전주보다 29계단 오른 5위로 집계됐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핫 100’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이자 최초의 ‘탑 파이브’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발표 직후 ‘핫 100’에 8위로 데뷔해 K팝 여성 가수 최초의 ‘탑 텐’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차트 내에 머물되 순위 하락 국면에 있던 아파트가 이번에 ‘역주행’으로 상승해 로제는 기존의 자기 기록을 갈아치웠다. 빌보드 ‘핫 100’은 스트리밍 데이터와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가 산출된다. 특히 라디오 방송 점수 비중이 커 현지 대중성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꼽히기도 한다. ‘아파트’는 미국 빌보드 차트와 더불어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이달 3일(현지시간) 전주보다 26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다.
  • 고경표 “저 미치지 않았어요”…무인사진관 논란 정면돌파

    고경표 “저 미치지 않았어요”…무인사진관 논란 정면돌파

    배우 고경표(35)가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무인사진관 관련 허위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고경표가 부산의 한 무인 사진관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근거 없는 게시물이 유포되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고경표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7일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온라인과 SNS상에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다”며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이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악의적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며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경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인사진관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루머에 대해 직접적인 반응을 보였다. 회색 후드티에 패딩, 백팩 차림으로 네컷 사진을 찍은 고경표는 영어로 “걱정 마세요. 저는 그렇게 미치지 않았어요. 미친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두고 보자”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다. 한편, 고경표는 지난해 11월 종영한 tvN 예능 백패커2에 출연했으며, 새 예능 식스센스 외전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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