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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국회증언법, 영업기밀 유출 우려”… 韓 1호 거부권 고심

    재계 “국회증언법, 영업기밀 유출 우려”… 韓 1호 거부권 고심

    무차별 자료 제출·증인 소환 가능성각계각층서 ‘위헌·위법’ 소지 지적“헌법소원 심판 청구 검토” 목소리도韓, 거부권 행사 법적 문제는 없어상속·증여세법 다시 국회 제출할 듯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6일 야당이 단독 처리한 양곡관리법 등 6개 법안에 대한 17일 국무회의 상정 및 의결을 보류했다. 이미 탄핵 정국 전부터 당정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해 온 법안이지만 좀더 숙고할 시간을 가지기로 한 것이다. 일부 법안은 경제 회복에도 부정적이라는 목소리가 커 거부권 행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한 대행은 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 농어업재해대책법, 농어업재해보험법 등 ‘농업 4법’과 국회법, 국회증언감정법 등을 17일 국무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들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시한은 오는 21일까지여서 주중 임시 국무회의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총리실 관계자는 “한 대행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모든 판단을 할 것이고 남은 기간 동안 정부가 국회와 소통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여야 의견을 들은 뒤 이번 주 중 재의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법안들에 대해선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미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지난 13일 거부권 행사를 거듭 요청했다. 이 가운데 특히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은 무차별적 자료 요구나 국회 소환 남발 등으로 기업 활동을 제한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개정안은 개인정보 및 영업비밀 보호 등을 이유로 국회 증인출석을 거부할 수 없게 하고 국정감사 외에 ‘중요한 안건심사 및 청문회’ 때도 증인 동행명령을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이 법에 일부 위헌적 요소가 있다고 지적해 온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본회의 표결에서 기권하기도 했다. 재계는 이 법이 영업기밀 유출뿐 아니라 경영상 커다란 제약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 기업 관계자는 “국회의원이 요구할 경우 개인정보나 기밀 자료를 무조건 제출하라는 것은 정보 유출 등 문제가 심각해 곤혹스러운 상황”이라면서 “개인정보는 헌법상 보호가 되는 만큼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동행명령 범위가 확대되고 질병이나 해외 출장 등으로 직접 출석하기 어려운 경우엔 원격 출석을 요구할 수 있다는 점도 기업 등에는 큰 부담이다. 앞서 2004년 고건 전 권한대행도 거창 양민 학살사건 보상특별법과 사면법 개정안이 위헌 소지가 있다며 거부권을 행사한 전례가 있어 한 대행의 거부권 행사는 법적으로가능하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삼권분립을 규정한 헌법에 따라 입법부의 무리한 입법권을 행정부가 통제하는 것은 정상적인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행 업무 초기부터 거부권 행사로 야당과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부담으로 논의를 더 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한 대행은 지난 10일 야당 반대로 본회의에서 부결된 상속·증여세법을 빠른 시일 안에 다시 국회에 제출하겠다고도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그동안 여러 중견 기업인들이 중요한 애로사항인 상속세 분야에 대해 정부가 법안을 만들어 올해 국회에 제출했지만 마지막 예산 협상 과정의 어려움 때문에 상속·증여세법이 통과되지 못하고 일단 폐기됐다”고 짚었다.
  • 검찰, 尹에 “21일 오전까지 출석하라” 2차 통보

    검찰, 尹에 “21일 오전까지 출석하라” 2차 통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는 21일까지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16일 대통령실에 공문을 보내 오는 21일까지 소환조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내란 수괴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현직 대통령에게 피의자 소환 통보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특수본은 지난 11일 윤 대통령에게 15일까지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으나 윤 대통령 측은 변호인단 구성이 완료되지 않았다며 출석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검찰의 2차 소환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으로는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동기인 배진환 변호사 등이 거론된다. 한편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청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방부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공조본)도 이날 대통령실에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려 했지만 불발됐다. 출석요구서에는 윤 대통령에게 오는 18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 청사로 출석하라고 통보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출석요구서에 적시된 혐의는 내란과 직권남용 등이다.
  • ‘레고랜드 조성 사업 배임 혐의’ 최문순 전 강원지사 불구속 기소

    ‘레고랜드 조성 사업 배임 혐의’ 최문순 전 강원지사 불구속 기소

    강원 춘천 레고랜드 조성 사업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사건 수사가 시작된 지 2년 만에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방검찰청은 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 등 손실, 업무상 배임,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최 전 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최 전 지사는 2018년 도의회에 허위 정보를 제공해 동의를 얻은 후 총괄개발협약을 체결하고 그 협약에 따라 강원중도개발공사(GJC)(당시 엘엘개발)가 영국 멀린사에 800억원을 지원하도록 지시, GJC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14년 도의회 의결을 얻지 않고 채무보증 규모를 210억원에서 2050억원으로 늘리는 등 과정에서 강원도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함께 받는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공무원 A씨는 이 과정 전반에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국민의힘 박기영 도의원은 2022년 11월 업무상 배임, 직권남용, 직무 유기 등 혐의로 최 전 지사를 고발했다. 고발 하루 전 ‘혈세낭비 레고랜드 중단촉구 범시민대책위’도 강원경찰에 최 전 지사를 비롯해 고위 공무원 3명과 송상익 당시 GJC 사장에 대해 업무상 배임, 직무 유기, 권한 남용, 지방재정법 위반, 부동산등기법 위반 의혹을 조사해달라며 진정서를 냈다. 이들 사건을 합쳐서 수사하던 강원경찰은 지난해 1월 최 전 지사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 비슷한 내용의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은 경찰에 사건 송치를 요구했고 기록을 모두 넘겨받았다. 검찰은 지난달 12일 도청 감사위원회, 투자유치과, 문화유산과 등 3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인 데 이어 같은 달 29일 최 전 지사를 소환조사 했다. 최 전 지사는 지난달 소환조사 당시 취재진에 “도민의 이익을 위해서 투자를 한 것”이라며 배임죄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국 멀린사에서 2200억원, 도에서 800억원 등 총 3000억원을 들여서 레고랜드를 지었다”며 “만약 우리가 800억원을 냈는데 멀린 측에서 2200억원의 투자를 안 하면 우리가 배임이 될 소지가 있지만, 배임이 되지 않도록 사전 조치를 그 당시에 충실히 했다”고 말했다.
  • ‘계엄군 국회투입’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구속

    ‘계엄군 국회투입’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구속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수도방위사령부 휘하 부대를 국회에 투입한 혐의를 받는 이진우 수방사령관이 16일 구속됐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에 따르면 이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이 사령관에 대해 도망 및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검찰이 비상계엄 수사와 관련해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된 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에 이어 네 번째다. 김 전 장관의 육군사관학교 10기 후배인 이 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시 여 방첩사령관, 곽 사령관과 함께 국회의사당에 병력을 투입해 본관 진입을 시도한 계엄군 핵심 지휘관이다. 이 사령관은 당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휘에 따라 수방사 제1경비단 소속 35특수임무대대와 군사경찰단 등 총 211명을 국회로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이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과 직접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만나 “4일 오전 0시쯤 윤 대통령의 전화를 받았다”면서 윤 대통령에게 상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수방사와 관련해서는 군사경찰 특수임무대(SDT)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정치인을 포함한 14명의 ‘체포조’로 동원됐다는 의혹도 있다. 또 김대우 방첩사 수사단장은 국회에서 “여 사령관으로부터 수방사 B-1 벙커 안에 (이들을) 구금할 수 있는 시설이 있는지 확인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검찰은 지난 12일 수방사령부와 이 사령관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어 이 사령관이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3일 체포한 뒤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검찰 이어 공조본도 윤석열 대통령 소환 통보…변호인에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

    검찰 이어 공조본도 윤석열 대통령 소환 통보…변호인에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과 공조수사본부가 16일 내란 사태의 정점에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동시에 통보했다. 수사 상황 노출을 꺼리는 일반적인 ‘수사 문법’과 다르게 두 수사기관이 경쟁하듯 공개적으로 소환을 통보하면서 윤 대통령의 신병 확보가 예상보다 이른 시일 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반면 윤 대통령은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중심으로 변호인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법정투쟁 준비에 착수했다. 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국방부 조사본부(군사 경찰)가 모인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윤 대통령에게 ‘18일 오전 10시까지 경기 과천 공수처로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요구서를 대통령 관저에 특급 등기로 발송했다. 공조본은 인편으로도 출석 요구서를 전달하기 위해 용산 대통령실과 한남동 관저를 찾았지만, 대통령비서실과 대통령경호처 등은 “업무 소관이 아니다”라며 수령을 거부했다. 공수처 검사 명의로 작성된 출석 요구서에는 윤 대통령의 혐의로 내란 우두머리(수괴)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가 적시됐다.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육군참모총장),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 5명에 대한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다. 윤 대통령 신병 확보를 위해 검찰에 영장을 신청하는 대신 공수처를 통해 신속하게 영장을 신청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작업을 한 것이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도 이날 윤 대통령에게 같은 혐의로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지난 15일 1차 출석요구를 했으나 윤 대통령이 불응했다고 밝힌 데 이어 재차 요구한 것이다. 3차까지 소환 요청에 불응할 시 강제수사 가능성이 제기된다. 검찰과 공조본의 공개 소환 통보는 윤 대통령이 계속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이나 구속영장 발부 등을 통한 강제수사까지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된다. 경찰과 군 지휘부로부터 윤 대통령이 국회 진입 통제나 정치인 체포 등을 지시했다는 진술과 물증이 어느 정도 확보되자 서로 신병 확보를 위한 압박에 나서는 모습이다. 검찰은 비상계엄 당시 군인들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한 혐의를 받는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을 이날 구속했다. 같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된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도 이날 진행됐다. 경찰도 이날 이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부르는 등 지금까지 계엄 전후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 10명 중 8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의 신병 확보를 위한 두 수사기관의 경쟁으로 검찰이 경찰의 영장 신청을 반려하고, 같은 피의자에 대한 출석 요구가 중복되는 등 수사 비효율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날 검찰은 경찰이 문상호 정보사령관을 긴급체포한 건에 대해 “본건 긴급체포는 군사법원법의 재판권 규정 등에 위반된다”며 불승인했다. 이에 경찰은 “내란죄의 명시적인 수사주체는 경찰이고, 현역군인에 대한 수사권도 있다”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게다가 피의자가 자신에게 더 유리한 수사기관을 골라 출석하는 ‘수사기관 쇼핑’에 대한 비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도 공조본보다는 친정인 검찰로 출석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윤 대통령은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 당시 특검 수사팀장, 서울중앙지검장을 역임하며 소환조사와 구속영장 청구를 진행했다. 2018년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 대통령은 뇌물수수 혐의를 받은 이 전 대통령을 소환조사하며 문무일 당시 검찰총장에게 “구속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한 바 있다.
  • 문상호 정보사령관 석방…검찰 “현역군인 군사법원 관할” 경찰 “수사권-재판권 구분”

    문상호 정보사령관 석방…검찰 “현역군인 군사법원 관할” 경찰 “수사권-재판권 구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문상호 정보사령관에 대한 경찰의 긴급체포를 불승인했다. 이에 따라 문 사령관은 곧바로 석방됐다. 서울중앙지검은 16일 “수사 및 체포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이번 긴급체포는 군사법원의 재판권 규정 등에 위반되므로 경찰의 긴급체포 승인 건의에 대해 불승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이 문 사령관과 함께 긴급체포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해서는 이날 긴급체포를 승인했다. 수사 준칙에 따라 경찰이 피의자를 긴급체포한 경우 12시간 안에 검사에게 긴급체포 승인을 요청해야 한다. 검사가 긴급체포 요청이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불승인하면 경찰은 긴급체포한 피의자를 즉시 석방해야 한다. 검찰은 문 사령관이 현역 군인이기 때문에 문 사령관의 긴급체포를 불승인했다는 입장이다. 군사법원법에 따라 현역 군인에 대해서는 군사법원이 재판권을 갖고 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군검찰을 파견받아 현역 군인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군사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고 있다. 반면 경찰은 수사권과 재판권은 구분돼야 한다면서 검찰의 불승인 조치에 반발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언론 공지를 통해 “수사권과 재판권은 구분돼있고 경찰은 문 사령관에 대해 긴급성·필요성이 있어 긴급체포했다”면서 “경찰은 현역 군인에 대한 수사권이 있고, 내란죄의 명시적 수사 주체”라고 강조했다. 검찰이 수사권이 아닌 재판권이 군사법원에 있다는 이유로 정보사령관에 대한 긴급체포를 불승인한 것은 법과 논리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특별수사단은 “검찰의 불승인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지속적으로 철저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이 재판 관할을 이유로 경찰의 문 사령관 긴급체포를 막아서면서 경찰의 문 사령관 신병 확보는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경찰은 불승인 통지를 받은 뒤 문 사령관을 석방했다. 다만 경찰 특별수사단에 소환돼있는 문 사령관이 석방 후에도 계속해서 조사에 응하겠다고 했기에 현재 경찰 조사는 이어지고 있다. 앞서 경찰 특별수사단은 전날 문 사령관과 노 전 사령관을 내란 혐의로 소환 조사하던 중 긴급체포했다. 문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일 계엄 선포 당시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 투입을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병력이 계엄 선포 2분 뒤인 오후 10시 31분 선관위에 도착해 전산 시스템 사진을 촬영한 만큼, 문 사령관이 계엄을 미리 알았거나 사전 모의를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문 사령관은 정보사령부 산하 북파 공작부대(HID)를 국회의원 긴급 체포조로 투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노 전 사령관의 경우 포고령 초안을 작성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노 전 사령관은 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사령관을 역임하고 현재는 민간인 신분으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도와 이번 계엄을 기획한 ‘비선’으로 야당이 지목한 인물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노 전 사령관이 계엄 선포 당일 김 전 장관과 만나거나, 통화를 했으며, 계엄 해제 이후에도 김 전 장관과 ‘추가 작전’ 여부를 논의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 검찰, 경찰의 ‘문상호 정보사령관 긴급체포’ 불승인…“현역이라 군사법원 관할”

    검찰, 경찰의 ‘문상호 정보사령관 긴급체포’ 불승인…“현역이라 군사법원 관할”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문상호 정보사령관에 대한 경찰의 긴급체포를 불승인했다. 서울중앙지검은 16일 “수사 및 체포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이번 긴급체포는 군사법원의 재판권 규정 등에 위반되므로 경찰의 긴급체포 승인 건의에 대해 불승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이 문 사령관과 함께 긴급체포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해서는 이날 긴급체포를 승인했다. 수사 준칙에 따라 경찰이 피의자를 긴급체포한 경우 12시간 안에 검사에게 긴급체포 승인을 요청해야 한다. 검사가 긴급체포 요청이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불승인하면 경찰은 긴급체포한 피의자를 즉시 석방해야 한다. 검찰이 문 사령관의 긴급체포를 불승인한 것은 문 사령관이 현역 군인이기 때문이다. 군사법원법에 따라 현역 군인에 대해서는 군사법원이 재판권을 갖고 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군검찰을 파견받아 현역 군인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군사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고 있다. 앞서 경찰 특별수사단은 전날 문 사령관과 노 전 사령관을 내란 혐의로 소환 조사하던 중 긴급체포했다. 문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일 계엄 선포 당시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 투입을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병력이 계엄 선포 2분 뒤인 오후 10시 31분 선관위에 도착해 전산 시스템 사진을 촬영한 만큼, 문 사령관이 계엄을 미리 알았거나 사전 모의를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문 사령관은 정보사령부 산하 북파 공작부대(HID)를 국회의원 긴급 체포조로 투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노 전 사령관의 경우 포고령 초안을 작성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노 전 사령관은 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사령관을 역임하고 현재는 민간인 신분으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도와 이번 계엄을 기획한 ‘비선’으로 야당이 지목한 인물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노 전 사령관이 계엄 선포 당일 김 전 장관과 만나거나, 통화를 했으며, 계엄 해제 이후에도 김 전 장관과 ‘추가 작전’ 여부를 논의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 경찰, ‘내란 혐의’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소환 조사

    경찰, ‘내란 혐의’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소환 조사

    경찰이 내란 혐의로 고발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16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내란죄 혐의를 받는 이 전 장관을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내란 및 반란죄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경찰은 두 혐의 모두 들여다볼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 8일 이 전 장관을 긴급출국금지 조치했다. 경찰 특수단은 이날 오전 9시쯤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 전 장관을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관련 사건 기록을 넘겼다. 현재까지 경찰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조사한 국무위원은 7명으로, 이 전 장관까지 포함하면 총 8명이다. 이미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 국무위원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며, 박성재 법무부 장관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공조본, 尹 출석요구서 대통령실 전달 불발…관저 전달 시도

    공조본, 尹 출석요구서 대통령실 전달 불발…관저 전달 시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석요구서를 전달하기 위해 대통령실을 찾았지만 전달이 불발됐다. 이에 따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머물고 있는 한남동 관저로 출석요구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경찰과 공수처 관계자 등 4명은 이날 오전 10시 29분 출석요구서 전달을 위해 대통령실에 도착했다. 이들은 약 1시간 동안 대기하며 대통령 비서실 측과 협의했지만, 출석요구서를 전달하지 못했다. 이어 11시 30분쯤 대통령실을 떠나 관저로 향했다. 출석요구서에는 윤 대통령에게 오는 18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 청사로 출석하라고 통보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출석요구서에 적시된 혐의는 내란과 직권남용 등이다. 공조본 관계자는 “대통령이 집무가 정지된 상태에서 출석 요구서를 전달하는 업무가 비서실 업무인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고 해서 관저로 이동해 전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등기도 전달했는데 특급으로 보냈으니 오늘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도 전날(15일) 오전 10시에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으나 윤 대통령이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이 현직 대통령에게 피의자 소환 통보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과 공수처가 현직 대통령에게 출석을 요구한 사례도 이번이 처음이다.
  • 경찰 “계엄 당시 軍 1500여명 투입”… ‘소수’ 아닌 대거 동원 확인

    경찰 “계엄 당시 軍 1500여명 투입”… ‘소수’ 아닌 대거 동원 확인

    尹소환 나선 檢 “관련자 조사 진전”긴급체포 가능성엔 “말할 수 없다”곽종근·이진우·박안수 영장 청구경찰, 尹 통신영장부터 신청 검토문상호 정보사령관 등 긴급체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소환 통보 사실을 공개한 이유는 내란 ‘우두머리’로 지목받는 윤 대통령을 직접 수사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관련자 진술이나 물증을 확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찰도 윤 대통령에 대한 소환 통보를 검토 중이라고 밝히는 등 양대 수사기관이 윤 대통령 신병 확보 초읽기에 들어갔다. 경찰은 또 비상계엄 당시 투입된 계엄군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1500여명인 사실을 확인하는 등 수사에 가속이 붙고 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이날 “계엄 당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일어난 일의 조사가 상당 부분 이뤄졌고 주요 사령관 등 피의자 신병 확보가 되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소환 통보도)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보통 피의자에게 2~3차례 출석 통보를 하고 응하지 않으면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검찰이 영장을 통한 윤 대통령 신병 확보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검찰 관계자는 다만 긴급 체포 가능성 질문에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별도의 입장이 없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에 대한 강제수사를 먼저 시도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윤 대통령에 대한 통신영장을 신청할 가능성이 높다. 경찰은 이날까지 피의자 신분인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육군참모총장)과 문상호 정보사령관 등 2명을 포함해 총 43명의 현역 군인을 조사한 상태다. 특히 경찰은 피의자·참고인 조사와 임의 제출된 자료 등을 토대로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방부,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방첩사령부, 정보사령부 소속 군인 1500여명이 국회와 중앙선관위 등에 배치된 것을 확인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12일 담화문에서 “계엄의 형식을 빌려 위기 상황을 국민에게 알리고 호소하는 비상 조치였다”며 “질서 유지용 소수의 병력만 2시간 투입했고 실무장도 하지 않았다”고 발언한 것과 배치된다. 소수 병력이 아니라 대규모 군인이 투입된 것이다. 비상계엄 사태 관련자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이날 내란과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박 전 사령관과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의 구속영장을 중앙지역군사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같은 혐의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했다. 경찰도 이날 문 사령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내란 혐의로 소환 조사하던 중 긴급 체포했다. 문 사령관은 계엄 선포 후 중앙선관위에 병력 투입을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다. 노 전 사령관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계엄 포고령 초안 작성을 맡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경찰은 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국무회의에서 계엄 논의 등이 절차에 맞게 이뤄졌는지를 조사했다. 또 계엄 당시 국회 출입 통제 지휘 라인에 있었던 서울경찰청 경비과, 경찰청 경비국 직원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 尹, 검찰 소환 거부

    尹, 검찰 소환 거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15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으나 윤 대통령이 이에 응하지 않았다. 검찰이 현직 대통령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한 건 처음이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지난 11일 윤 대통령에 대해 15일 오전 10시 출석을 통보했으나 출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용산 대통령실로 공문을 보내고 우편으로도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 출석 요구서엔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불출석 사유를 검찰에 밝혔는지 등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16일쯤 2차 소환을 통보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이 재차 소환에 불응할 경우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자 혐의로 구속하면서 “윤 대통령과 공모해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라고 적시해 사실상 윤 대통령을 내란의 우두머리로 지목했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이날 계엄 당시 국방부,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방첩사령부, 정보사령부 등 소속 군인 1500여명이 동원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경찰, 문상호 정보사령관·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긴급체포

    경찰, 문상호 정보사령관·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긴급체포

    경찰 특별수사단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범죄 혐의로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긴급체포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15일 내란 혐의로 전현직 정보사령관을 소환 조사 하던 중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문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병력 투입을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은 당시 병력이 계엄 선포 2분 만의 선관위에 도착한 만큼, 문 사령관이 계엄을 미리 알았거나 사전 모의를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노 전 사령관은 민간인 신분으로 계엄 준비에 ‘비선’으로 참여한 것으로 의심받는 인물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노 전 사령관이 포고령 초안 작성을 맡았거나, 계엄이 해제된 이후에도 김 전 장관과 ‘추가 작전’을 논의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체포한 경우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
  • 尹대통령, 오늘 검찰 출석요청 불응…“2차 통보 예정”

    尹대통령, 오늘 검찰 출석요청 불응…“2차 통보 예정”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15일 출석을 통보했으나, 윤 대통령이 이에 응하지 않았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15일 오전 10시 출석을 통보했으나 출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검찰은 용산 대통령실로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라는 공문을 보내고, 우편으로도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 송달 사실도 확인했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불출석 사유를 검찰에 밝혔는지 등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16일쯤 2차 소환을 통보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이달 3일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선포하고(내란), 계엄군 지휘관들에게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 병력을 투입해 여야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수괴)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 검찰, ‘계엄군 국회 투입’ 이진우 수방사령관 구속영장

    검찰, ‘계엄군 국회 투입’ 이진우 수방사령관 구속영장

    지난 3일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을 국회로 투입한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중장)에 대해 검찰이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이 사령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사령관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김용현(구속) 전 국방부 장관 지휘에 따라 수방사 예하 군사경찰단과 1경비단 소속 총 211명을 국회로 투입했다. 검찰은 이 사령관이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3일 오후 9시쯤 체포했다.
  • 검찰, ‘내란 공범’ 혐의 박안수 피의자로 소환 조사

    검찰, ‘내란 공범’ 혐의 박안수 피의자로 소환 조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비상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14일 소환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후부터 박 총장을 내란 공범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박 총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지난 8일 박 총장을 한 차례 조사한 바 있다. 다만 당시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내란 혐의에 대한 참고인 신분이었다. 검찰은 박 총장을 상대로 포고령 포고 경위,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 내 결심지원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등과 논의한 내용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된 박 총장은 모든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등의 위헌적 내용이 담긴 포고령 제1호를 포고했다. 박 총장은 그날 저녁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포고령 내용을 전달하며 국회 통제 지시에 따르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박 총장은 윤 대통령의 담화 발표를 보고 계엄 선포 사실을 알았다고 국회에서 밝혔다. 또 본인 명의의 포고령도 직접 작성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방부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지난 12일 박 총장의 직무를 정지했다. 그는 계엄 실패 이후인 지난 4일 김 전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지만, 윤 대통령이 반려해 직무를 계속 수행했다.
  • 김용현, 진술거부권 행사 “불법수사 조력이 내란 조력”…尹수사 복병

    김용현, 진술거부권 행사 “불법수사 조력이 내란 조력”…尹수사 복병

    내란 등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단이 14일 검찰 출석 조사를 앞두고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을 거쳐, 내란 사태 혐의의 ‘우두머리’이자 윗선인 윤석열 대통령으로 향하려던 검찰 입장에선 복병을 만난 셈이다.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은 이날 기자들에게 “검찰 수사는 그 자체로 정치적 행위이고, 불법 수사에 조력하는 것은 수사기관의 내란에 조력하는 것”이라며 “진술 거부 의사를 명백히 밝힌다”고 밝혔다. 또 검찰이 변호인 접견 방해 등 불법수사를 하고 있으며 오히려 재판을 통해 “반헌법적인 수사기관의 내란행위가 밝혀질 것”이라면서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을 취소하고 신속히 기소하라고 검찰에 요구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구속 상태인 김 전 장관에게 이날 오후 2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새벽 홀연히 검찰에 자진 출석한 김 전 장관은 10일까지만 해도 “모든 책임은 오직 저에게 있다”며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으며 11일에는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12일 윤석열 대통령 담화 이후 김 전 장관의 입장이 바뀌었다. 그는 지난 검찰 조사에서 “나는 핵심 임무자일 뿐 우두머리가 아니며, 계엄 건의도 계엄도 모두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하는 한편, 추가 조사를 앞두고는 진술거부권 행사를 예고했다. 김 전 장관은 변호사와 함께 출석 조사에 응하되 진술은 거부할 계획이라고 한다. 변호인단은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의 통치행위이므로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수사 단계의 진술 거부는 통상 수사기관이 적용하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에 따라 협조하지 않겠다는 의사의 표현으로 간주된다. 이 경우 재판 단계에서 쟁점을 다투게 된다. 이는 윤 대통령을 향한 수사 속도와 혐의 사실 구성을 늦추는 요인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검찰 입장에서는 내란 사태의 ‘키맨’으로 윤 대통령과 주요 내용을 사실상 단독 상의한 핵심 인물인 김 전 장관의 진술이 윤 대통령 수사에 중요하다는 점에서 일단 복병을 만난 셈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김 전 장관의 진술 확보를 계속 추진하는 한편 여타 중요 인물의 진술과 각종 증거를 토대로 윤 대통령 수사로 나아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해갈 전망이다.
  • 檢, 조국 형집행 연기요청 허가…16일 서울구치소 수감

    檢, 조국 형집행 연기요청 허가…16일 서울구치소 수감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13일 검찰에 출석 연기를 요청했다. 앞서 조 전 대표에게 이날 출석하도록 소환 통보해 형을 집행할 예정이었던 검찰은 조 전 대표의 출석 연기를 허가하고 16일 서울구치소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조 전 대표는 정당 대표직 인수인계와 당무위원회 참석 등 주변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형 집행업무 처리 지침에 따르면 형 집행 대상자가 생명 보전을 위해 급박한 치료가 필요하거나 가족이 사망한 경우, 직계비속의 혼례 등의 경우 출석 연기를 3일 한도 내에서 허가할 수 있다. 형 집행 대상자는 진단서와 치료계획 등 소명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검찰은 기존 유사사례 등과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앞서 전날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대표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조 대표는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조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여러분과 함께 한 염원을 완성하지 못한 채 잠시 떠나게 됐다”면서 선고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 부부는 아들 등과 공모해 2017~2018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발급한 허위 인턴활동증명서 등을 고려대와 연세대,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할 때 제출해 각 대학의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 전 대표는 또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비위 의혹을 알고도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중단시킨 혐의와 노환중 전 부산의료원장으로부터 딸 조민씨의 장학금 명목으로 합계 600만원을 받아 등록금을 충당한 혐의 등도 있다.
  • ‘감찰 무마 유죄’ 백원우 남부교도소 수감

    ‘감찰 무마 유죄’ 백원우 남부교도소 수감

    ‘청와대 감찰 무마’로 대법원에서 징역 10개월이 확정된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13일 수감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이날 백 전 비서관을 소환한 뒤 남부교도소에 수용했다. 백 전 비서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함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무마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전날 징역 10개월 형이 확정됐다. 법원은 비위 혐의가 상당 부분 드러나 추가 감찰이나 후속 조치가 필요했는데도 조 대표 등이 정치권의 구명 운동 등을 이유로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에 감찰 중단을 지시했다고 판단했다.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혐의와 자녀 입시 비리 혐의로 기소된 조 전 대표에게는 같은 날 징역 2년 선고가 확정됐다. 서울중앙지검은 조 전 대표에게 형 집행을 위해 이날까지 검찰청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조 전 대표 측이 출석 연기를 요청해 이를 허가할지 검토하고 있다. 규정에 따르면 최대 3일까지 연기가 가능하다.
  • “여의도 카페에서 ‘조국’ 이름 대고 커피 받아가세요” ‘선결제’ 인증한 조국

    “여의도 카페에서 ‘조국’ 이름 대고 커피 받아가세요” ‘선결제’ 인증한 조국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집회를 앞두고 ‘선결제’에 동참했다. 조 전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4일 여의도 집회에 오시는 조국혁신당 당원과 시민들을 위해 음료 333잔을 선결제했다”면서 “제 이름을 대고 받으시라. 작은 이별 선물”이라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이와 함께 여의도에 위치한 한 카페에 커피 333잔을 결제한 영수증 사진을 올렸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하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집회 현장 인근 카페나 식당 등에 음료와 식사, 빵 등을 선결제하는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 전 대표도 이에 동참한 것이다. 앞서 전날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대표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조 대표는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조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여러분과 함께 한 염원을 완성하지 못한 채 잠시 떠나게 됐다”면서 선고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 부부는 아들 등과 공모해 2017~2018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발급한 허위 인턴활동증명서 등을 고려대와 연세대,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할 때 제출해 각 대학의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 전 대표는 또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비위 의혹을 알고도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중단시킨 혐의와 노환중 전 부산의료원장으로부터 딸 조민씨의 장학금 명목으로 합계 600만원을 받아 등록금을 충당한 혐의 등도 있다. 조 전 대표의 의원직은 백선희 의원이 승계받았다. 백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엄혹한 시대에 국회의원직을 승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면서 “탄핵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이라고 믿으며, 그 출발선에 함께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이날까지 조 전 대표를 출석하도록 소환 통보해 형을 집행할 예정이었으나, 조 전 대표 측은 이날 검찰에 신변 정리 등을 사유로 이날 예정된 출석을 오는 15~16일로 미뤄달라는 연기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 축구 스타 음바페 성폭행 의혹 수사 종결…“증거 불충분”

    축구 스타 음바페 성폭행 의혹 수사 종결…“증거 불충분”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증거불충분으로 종결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음바페의 성폭행 혐의를 수사한 스웨덴 사법당국이 수사를 종결했다고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수사를 지휘한 마리나 치라코바 검사는 “더 진행하기에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음바페는 지난 10월 스웨덴 스톡홀름을 방문했을 때 한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 여성은 10월 10일 밤부터 11일 새벽 사이 음바페가 머물던 한 호텔에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현지 매체들은 이 여성이 병원을 찾아 성폭행으로 인한 신체적 부상과 정신적 피해를 진단받았으며, 이튿날인 10월 12일 경찰서를 찾아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곧이어 현지 경찰이 음바페가 묵었던 호텔을 방문해 폐쇄회로(CC)TV 영상 등 관련 증거들을 수집했다. 음바페는 보도가 나오자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으며, 최근엔 프랑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해 “(스웨덴 사법당국으로부터) 아무것도 받지 못했다. 소환장도 받지 않았다. 난 연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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