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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내 성추문 또…‘후배 검사 성추행’ 수사 착수

    검찰 내 성추문 또…‘후배 검사 성추행’ 수사 착수

    검찰 내 또다른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다.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이 해외에 거주 중인 전직 검사를 조만간 성추행 혐의로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사단은 검사 재직 시절 후배 검사 등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A 전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수사하기로 했다. A 전 검사는 2015년 한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한 후배 검사를 성추행한 의혹에 휩싸였다. 검찰 내부에 소문이 퍼지자 A 전 검사는 사표를 제출하고 검찰을 떠났다. 피해자로 알려진 검사는 2차 피해를 우려해 A 전 검사를 감찰 내지 조사해 달라는 의사를 표시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전 검사는 사법처리나 징계절차가 이뤄지지 않은 채 사표가 수리됐고, 대기업에 취업했다. 대검찰청은 지난달 A 전 검사의 성추행 의혹 관련 첩보를 뒤늦게 입수하고 조사단에 자료를 넘겼다. 조사단은 A 전 검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가 여러 명이라는 단서를 확보하고 최근까지 사실관계를 조사해 왔다. A 전 검사는 현재 해외 연수차 미국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단은 조만간 A 전 검사를 국내로 소환해 조사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 자금통로 의심 ‘사위’ 이상주, 검찰 조사 받고 27일 새벽 귀가

    MB 자금통로 의심 ‘사위’ 이상주, 검찰 조사 받고 27일 새벽 귀가

    이명박 전 대통령(76)의 맏사위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48·사법연수원 25기)가 이튿날 오전까지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26일 오전 불법자금 수수 혐의 수사를 위해 이 전무의 삼성 수원사옥 사무실과 서울 한남동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이와 동시에 이 전무를 소환해 인사청탁과 관련된 금품이 이 전무를 통해 이 전 대통령에게 전달됐는지 추궁했다. 이 전무는 다음날인 27일 오전 3시30분쯤 검찰 청사를 빠져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했다”고 답한 후 귀가했다. 이명박 정부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삼성전자의 다스 소송비 대납 사건 등을 수사해온 검찰은 이와 별개의 자금이 이 전 대통령 측에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2008년 2월 이 전 대통령 취임을 전후해 이 전무가 한 인사로부터 금융기관장 취업 청탁과 함께 수억원대 금품을 수차례에 걸쳐 수수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전무가 단순히 자금통로 역할을 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금품수수에 이 전 대통령이 관여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뇌물수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이 전무는 이 전 대통령의 장녀 주연씨의 남편이다. 이 전 대통령은 슬하에 3녀1남을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靑보고 조작’ 김장수, 朴 지시 부인

    세월호 보고시간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김장수(70)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박근혜 정부 당시 안보라인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검찰은 27일 후임 안보실장인 김관진(69) 전 국방부 장관도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자용)는 이날 김 전 실장을 불러 보고시간 조작 경위 및 관여 정도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박근혜 정부 초대 국가안보실장을 역임했던 김 전 실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대통령에 대한 서면보고 시간을 ‘오전 9시 30분’에서 ‘오전 10시’로 사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대통령 훈령인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역할을 ‘국가위기 상황을 종합 관리하는 컨트롤타워’로 규정한 내용을 임의로 삭제한 데에 관여했다는 혐의도 있다. 이날 김 전 실장은 검찰에 출석하기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통령이) 그런 지시를 어떻게 하냐”고 의혹을 일축했다. 이어 김 전 실장은 “희생되신 분들과 실종되신 분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가족 친지들께 위로의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한 뒤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김 전 실장을 뒤이어 국가안보실장을 맡은 김 전 장관도 비슷한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 이명박 정부 당시 군 사이버사령부의 여론조작 및 수사 축소 의혹을 살펴보는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는 김 전 장관에 대해 27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MB사위 압수수색… 다음은 김윤옥 여사?

    MB사위 압수수색… 다음은 김윤옥 여사?

    ‘특활비 의혹’ 김 여사 소환 검토… “이 前대통령 소환 명분쌓기”검찰의 이명박(77)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26일 이 전 대통령의 사위 이상주(48) 삼성전자 전무가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 전 대통령 소환 통보를 앞두고 있는 검찰이 가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이날 오전 이 전 대통령 측이 민간 부문에서 불법 자금을 받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무의 회사 사무실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민간에서 이 전 대통령 측으로 자금이 전달되는 과정에 관여한 경위와 자금의 용도, 목적 등을 캐물었다. 이번에 불법 정황이 포착된 자금은 기존 삼성전자의 다스 미국 소송비 370만 달러(약 40억원) 대납이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와는 별개의 것으로 알려졌다.검사 출신인 이 전무는 이 전 대통령의 첫째 딸인 주연씨의 남편으로, 2004년 검찰을 떠나 삼성화재 법무 담당 상무보로 자리를 옮긴 뒤 2008년부터 삼성전자 해외법무 담당 상무·전무를 맡았다. 현재는 법무실 내 준법경영 담당으로 일하고 있다. 다음달 초 이 전 대통령의 조사가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검찰은 가족 수사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 이 전 대통령의 두 형 모두 수사 선상에 올라 있다. 둘째 형인 이상득(83)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지난달 국정원 특활비 수수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고, 이상은(85) 다스 회장도 소환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전 대통령의 조카 동형(54)씨도 다스 관련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난 뒤 불구속 기소됐고, 지난 25일에는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40)씨가 다스 의혹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16시간이 넘게 조사를 받았다. 법조계 관계자는 “국정원 특활비 관련, 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도 조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전망했다. 법조계에선 이 전 대통령 가족 수사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의 명분을 쌓는 한편 향후 진행될 조사 일정 조율 과정에서도 검찰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포석으로 본다. 한 검찰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혐의 입증에 충분히 자신이 있더라도 (검찰 입장에선) 전직 대통령의 특수성을 고려해 직접 조사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e@seoul.co.kr
  • 경찰 ‘미투’ 가해자 첫 강제수사… “유명인 19명 조사중”

    경찰 ‘미투’ 가해자 첫 강제수사… “유명인 19명 조사중”

    김해 극단 ‘번작이’ 대표 체포 정식 착수 2건ㆍ영장 검토 1건 “박재동 화백이 몸 쓰다듬었다” 주례 부탁한 이태경 작가 폭로 김덕진 천주교인권위 사무국장 女활동가 성추행 의혹 내사 착수 경찰이 성폭력 피해를 폭로하는 ‘미투 운동’ 가해자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자가 고소 등 처벌 의사를 표시해야만 처벌할 수 있는 친고죄 조항이 2013년 6월 폐지됐기 때문에 그때 이후에 발생한 사건의 가해자는 피해자의 고소가 없어도 처벌받을 수 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인지도가 어느 정도 있는 사람들 위주로 현재 19명의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정식 수사 착수가 2건, 내사가 1건, 곧 영장을 검토할 사안이 1건”이라고 밝혔다.●‘성추행’ 조민기 정식 수사 돌입 충북경찰청은 배우 조민기(53)씨에게 성추행 등 피해를 당했다는 학생과 졸업생 10여명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식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피해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만나 진술을 들었고 이들의 주장이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피해자 진술 내용을 토대로 적용 혐의를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조씨를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 화백 “오래전 일이라 기억 안 난다” 서울경찰청도 여성활동가 A씨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덕진(44) 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국장에 대한 내사에 돌입했다. A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14년 김 사무국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고 그가 지인들에게 ‘키스밖에 한 거 없다. 친구다’와 같은 사실도 아니고 사과한 상황과도 맞지 않는 말을 하고 다녀 추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이날 미성년자 단원들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경남 김해 극단 번작이 조증윤(50) 대표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건 이후 처음으로 체포했다. 한편 성추행 피해 폭로는 이날도 계속됐다. 12년차 배우라고 밝힌 송원(31·여)씨는 이날 전북경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0년 1월 극단 명태 대표 최경성(49)씨로부터 성적인 희롱과 신체적 접촉을 통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시사 만화의 거장으로 알려진 박재동 화백의 성추행 의혹도 불거졌다. 현직 웹툰 작가인 이태경씨는 SBS 8시뉴스 인터뷰에서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기 위해 2011년 박 화백을 찾아갔는데 반갑다며 내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난 처음 봤을 때부터 네가 맛있게 생겼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 화백은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안 난다”고 밝혔다. 서울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성추행’ 안태근, 직권남용으로 기소될 듯

    ‘성추행’ 안태근, 직권남용으로 기소될 듯

    安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 성추행 혐의는 공소시효 끝나 檢, 구속영장 청구 방안도 검토 서지현(45·사법연수원 33기)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 불이익을 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안태근(52·20기) 전 검사장이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 검사가 검찰 내부망에 글을 올리고 방송 뉴스에 직접 출연해 성추행을 폭로한 지 28일 만이다. 성추행 혐의는 공소시효가 지난 만큼 처벌이 어렵지만 부당한 인사에 대해 검찰은 안 전 검사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안 전 검사장은 이날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이 꾸려진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하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안 전 검사장은 두 가지 혐의를 받는다. 2010년 10월 한 장례식장에서 서 검사를 성추행한 것과 이후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재직하며 수원지검 여주지청에서 근무하던 서 검사를 2015년 창원지검 통영지청으로 발령하는 데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다. 성추행 부분은 공소시효 문제로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지만 검찰은 진상규명 차원에서 안 전 검사장에게 관련 진술을 받았다. 서 검사 측 대리인인 조순열 변호사는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면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면서도 “그렇지 않다면 또 다른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직권남용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안 전 검사장 소환 직전까지 증거 수집에 몰두했다. 법무부 검찰국을 압수수색해 서 검사의 인사 기록을 확보했고 검찰과장이었던 부산지검 이모 부장검사, 검찰과 소속이었던 부산지검 신모 검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이들을 소환 조사하기도 했다. 직권남용 혐의는 공소시효가 7년이어서 성추행과 달리 기소가 가능하다. 검찰 관계자는 “연차가 낮은 검사들이 주로 가는 통영지청으로 발령 난 부분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며 “검찰국장이 인사를 담당하는 자리라고 해도 정당한 재량권을 벗어났다고 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경찰 “유명인 19명 성범죄 조사중”

    경찰이 성폭력 피해를 폭로하는 ‘미투’ 운동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문화·예술계 유명 인사들이 주요 수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인지도가 어느 정도 있는 사람들 위주로 현재 19명의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정식 수사 착수가 3건, 곧 영장을 검토할 사안이 1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질적으로 처벌 가능성이 다소 떨어지는 사안이라도 추후 이런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어한다는 측면을 고려해 피해자 진술을 들어본 뒤 사법처리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충북경찰청은 배우 조민기(53)씨의 성추행 혐의에 대한 정식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에게 성추행 등 피해를 당했다는 학생과 졸업생 10여명의 진술을 확보해 내사 단계에서 수사로 전환했다”면서 “피해 진술을 추가로 확보하고 관련 자료를 분석한 뒤 조씨를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 보호를 위해 피해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만나 진술을 들었고 이들의 주장이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피해자 진술 내용을 토대로 적용 혐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도 이날 여성활동가 A씨로부터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김덕진 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국장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A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14년 김 사무국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고 그가 지인들에게 ‘키스밖에 한 거 없다. 친구다’와 같은 사실도 아니고 사과한 상황과도 맞지 않는 말을 하고 다녀 추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또 피해 사실을 다른 활동가들에게도 알렸으나 별다른 조치 없이 묵살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피해자가 고소 등 처벌 의사를 표시해야만 처벌할 수 있는 친고죄 조항은 2013년 6월 폐지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A씨가 올린 글에서 행위 시점이 특정돼 있기 때문에 내사에 착수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이날 미성년자 단원들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경남 김해 극단 번작이 대표 조모(50)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조씨는 2007년부터 2012년 사이 당시 16, 18세였던 여자 단원 2명을 극단 사무실과 차량 등지에서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성추행 피해 폭로는 이날도 계속됐다. 12년차 배우라고 밝힌 송원(31·여)씨는 이날 전북경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0년 1월 극단 명태 대표 최경성(49)씨로부터 성적인 희롱과 신체적 접촉을 통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서울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 압수수색…‘MB 사위’까지 수사선상 올라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 압수수색…‘MB 사위’까지 수사선상 올라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가 불법자금 수수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상주 전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26일 오전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민간 부문에서 불법자금을 받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상주 전무의 삼성전자 사무실과 서울 한남동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상주 전무를 통해 수수한 돈은 기존에 알려진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나 삼성전자의 ‘다스 뇌물’과 다른 별도의 자금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상한 자금을 전달받는 통로 역할을 이상주 전무가 맡은 것이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이 오간 시기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임 중이었는지 등에 따라 이 자금이 향후 뇌물 혐의가 적용될 사안으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검찰은 조만간 이상주 전무를 소환해 구체적인 자금 흐름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이상주 전무는 이 전 대통령의 장녀 주연씨의 남편이다. 이상주 전무는 검사 출신으로 2004년 삼성화재 법무 담당 상무보로 들어간 뒤 2008년부터 삼성전자 해외법무 담당 상무·전무를 맡았다. 현재는 법무실 내 준법 경영 담당인 컴플라이언스 팀장(전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MB 아들 이시형, 아버님을 잘 둔겨? 못 둔겨?”

    박지원 “MB 아들 이시형, 아버님을 잘 둔겨? 못 둔겨?”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40)씨의 검찰 소환 소식에 “아버님을 잘 둔겨? 못 둔겨?”라는 한줄평을 남겼다.박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운동하고 샤워한 후 자려는데 MB 아들 시형씨가 검찰 소환됐다는 뉴스가 계속됩니다. 아버님을 잘 둔겨? 못 둔겨? 참 그 집 복잡하다”고 적었다. 다스 실소유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다스 전무는 검찰에 소환돼 16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이날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이튿날인 이튿날 오전 2시까지 이 전무를 상대로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경영비리 정황과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 등을 강도 높게 추궁했다. 이 전무가 검찰에 소환된 것은 지난 2012년 ‘내곡동 사저 특별검사팀’의 피의자 조사 이후 약 6년 만이다. 이 전무는 2013년 전후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이자 다스 최대주주인 이상은 다스 회장의 아들 이동형 부사장을 누르고 회사 경영의 실권을 차지하면서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렀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외견상 다스 보유지분이 없는데도 이 전 대통령이나 이 전무 측에 이익이 흘러간 단서를 다수 확보하고 이 전무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추행 의혹 안태근, 검찰 출석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성추행 의혹 안태근, 검찰 출석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을 받는 안태근(52·사법연수원 20기) 전 검사장이 26일 오전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성추행 피해자인 서지현 검사가 지난달 29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안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지 28일 만이다.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안 전 검사장을 이날 오전 소환했다. 안 검 사장은 오전 9시40분쯤 조사단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해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말만 남긴 채 조사실로 들어갔다. 안 전 검사장은 2010년 10월 한 장례식장에서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다. 또 사과를 요구했던 서 검사에 대해 2014년∼2015년 부당한 사무감사를 하고 통영지청으로 발령이 나는 과정에 부당하게 입김을 넣었다는 의혹도 있다. 다만 안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은 공소시효가 지난 상태다. 조사단은 안 전 검사장을 상대로 2010년 10월 성추행 의혹 사건을 전후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서 검사가 2015년 8월 인사 당시 여주지청에 그대로 근무하기를 원했는데도 법무부 검찰국장으로서 부당한 방식으로 서 검사의 통영지청 발령을 관철했는 지 등을 추궁할 받침이다. 그간 조사단은 안 전 검사장이 서 검사의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정황을 잡고 관련 증거를 수집해 왔다. 안 전 검사장을 출국 금지하는 한편 지난 13일 법무부 검찰국을 압수수색해 서 검사의 인사기록을 확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스는 누구 것?’ MB 아들 이시형 16시간 검찰 조사 후 귀가

    ‘다스는 누구 것?’ MB 아들 이시형 16시간 검찰 조사 후 귀가

    이명박 전 대통령(76)의 아들 시형(40)씨가 평창올림픽 폐막식날 검찰에 소환돼 이튿날 새벽까지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뒤 돌아갔다.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25일 오전 10시 시형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다. 이씨는 16시간여 만인 26일 새벽 2시쯤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다스 실소유주 의혹과 다스 우회 상속 의혹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뉴스타파 등이 공개한 이동형 다스 부사장(54)과 시형씨와의 녹취록에는 시형씨가 자신보다 직급이 높은 이 부사장을 제치고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정황이 담겨 있었다. 또 이 부사장이 다스 전 직원과의 통화에서 시형씨가 다스에 입사해 우회 상속 방식으로 빠르게 승진하며 입지를 넓혀나가는 것에 불만을 드러낸 녹취록도 공개됐다. 검찰은 시형씨가 이 부사장에게 요구해 도곡동 땅 매각대금 중 10억원이 들어있는 이상은 다스 회장 명의의 통장을 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한 정황도 수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에 대한 마약 사건 연루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 등을 고소해 고소인 자격으로 공개적으로 검찰에 출두해 조사받았다. 당시 “다스는 누구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는 “(이번) 사건과 상관없다. 죄송하다”고 답한 바 있다. 2012년 10월에는 내곡동 사저 의혹을 수사한 이광범 특별검사팀의 공개 소환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날 시형씨의 비공개 소환을 놓고 검찰 관계자는 “참고인 신분이기도 하고, 전직 대통령 가족들을 비공개 소환했던 전례를 참고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84) 다스 회장에게도 조만간 소환 통보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에는 이 회장의 아들이자, 이 전 대통령의 조카인 동형씨를 불구속 기소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 부사장 및 강경호 다스 사장, ‘금고지기’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 등을 통해 다스와 도곡동 땅 매매비용 등 차명계좌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이 사무국장의 구속영장에 다스의 실주주로 적시됐다. 검찰 안팎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이 전 대통령 소환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 아들 이시형 檢소환… 다스 의혹 첫 조사

    MB 아들 이시형 檢소환… 다스 의혹 첫 조사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사진ㆍ40)씨를 25일 오전부터 비공개 소환 조사했다. 시형씨가 다스 관련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이 이 전 대통령 조사를 앞두고 마지막 포석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이날 시형씨를 침고인 신분으로 불러 밤늦게까지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과 우회 상속 관련 의혹, 금강 등 협력업체 부당 지원 및 이를 통한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2012년 다스에 입사한 시형씨는 현재 전무로 일하고 있다. 다스의 실제 소유 구조를 잘 알 수밖에 없는 인물이다. 최근 1~2년간에는 시형씨가 대표로 있는 중간 하청업체 SM이 다스의 다른 하청업체들을 인수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시형씨가 일감 몰아주기 등을 통해 다스를 우회 상속받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시형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에 대한 마약 사건 연루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 등을 고소해 고소인 자격으로 공개적으로 검찰에 출두해 조사받았다. 당시 “다스는 누구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는 “(이번) 사건과 상관없다. 죄송하다”고 답한 바 있다. 2012년 10월에는 내곡동 사저 의혹을 수사한 이광범 특별검사팀의 공개 소환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날 시형씨의 비공개 소환을 놓고 검찰 관계자는 “참고인 신분이기도 하고, 전직 대통령 가족들을 비공개 소환했던 전례를 참고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84) 다스 회장에게도 조만간 소환 통보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에는 이 회장의 아들이자, 이 전 대통령의 조카인 동형씨를 불구속 기소하기도 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며 이 전 대통령 소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온다. 법조계 관계자는 “전직 대통령 소환 조사는 한 번에 마무리를 해야 한다”면서 “시형씨와 이 회장에 대한 소환은 결국 (이 전 대통령 조사 전) 마지막 확인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에게 뇌물수수, 직권남용, 횡령 등의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 21일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의 구속영장에 이 전 대통령을 다스의 ‘실주주’로 적었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의혹 수사와 관련, 지난달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을 기소하며 김 전 기획관을 ‘공범’으로 이 전 대통령을 ‘주범’으로 적시했다. 최근에는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청와대 요청으로 다스의 미국 소송비를 대납했다”는 취지의 자수서도 확보했다. 법조계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 수사 중 국정원 특활비와 다스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삼성의 소송비 대납은 이 전 대통령에게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정동기(65·사법연수원 8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강훈(64·14기)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등을 변호인으로 선임해 소환에 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성추행’ 안태근 오늘 檢소환

    ‘성추행’ 안태근 오늘 檢소환

    검찰의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이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하고 부당하게 인사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안태근 전 검사장을 26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전격 소환 조사한다.안 전 검사장은 2010년 한 장례식장에서 당시 서울 북부지검에 재직하던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이후 사과를 요구하는 서 검사가 2015년 창원지검 통영지청으로 발령받는 과정에서 인사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성추행 혐의는 공소시효가 지난 상태라 안 전 검사장에게 일단 직권 남용 혐의만 적용됐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검찰, ‘다스 의혹’ MB 아들 이시형 소환 조사 중(속보)

    검찰, ‘다스 의혹’ MB 아들 이시형 소환 조사 중(속보)

    검찰, ‘다스 의혹’ MB 아들 이시형 소환 조사 중(속보)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태근 26일 전격 소환

    안태근 26일 전격 소환

    안태근(52·사법연수원 20기)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 등을 조사 중인 검찰이 26일 오전 안 전 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격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 관계자는 25일 “안 전 검사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내일 오전 10시에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전 국장은 2010년 한 장례식장에서 서 검사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다. 또 이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서 검사에 대해 2014년∼2015년 부당한 사무감사를 하고 부당한 지방 발령이 나도록 관여하는 등 ‘인사 보복’을 한 의혹도 있다. 다만, 안 전 국장의 성추행 혐의는 공소시효가 지난 상태다. 조사단은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서 검사가 2015년 8월 통영지청으로 발령되는 과정에 안 전 검사장이 부당하게 개입한 정황을 잡고 관련 증거를 수집해 왔다. 안 전 검사장을 출국금지하는 한편 지난 13일 법무부 검찰국을 압수수색해 서 검사의 인사기록을 확보했다. 또 2015년 안 전 국장 휘하에서 검찰 인사 실무를 총괄하던 이모(48) 부장검사, 신모(40) 검사 등도 지난 22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뒤 소환해 당시 서 검사에 대한 부당한 인사가 있었는지를 캐물었다. 조사단은 26일 안 전 검사장을 상대로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으로서 서 검사가 여주지청에 그대로 근무하기를 원했는데도 부당한 방식으로 서 검사의 통영지청 발령을 관철했는지 등을 추궁할 받침이다. 앞서 서 검사는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법무부가 2015년 8월 사법연수원 기수가 높은 자신을 이례적으로 통영지청에 발령한 배경에 안 전 검사장의 보복성 인사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여주지청에 남는 것으로 정해졌다가 발표가 예정보다 늦어진 끝에 통영지청 발령이 내려졌고 이 과정에 안 전 검사장이 무리하게 개입했다는 게 서 검사의 주장이다.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사법처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혐의는 공소시효가 7년이어서 고소 기간이 지난 성추행 의혹과 달리 기소가 가능하다. 서 검사는 2010년 10월 한 상가에서 안 전 검사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는 검찰 성추행 진상조사단이 출범해 조직 내 성범죄를 전수조사하고 나서게 된 계기가 됐을 뿐아니라 사회 각계에서 성범죄 피해자들이 자신이 겪은 기억을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일어나는 촉매제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사 정보 유출’ 검사 “지청장에 외압 전화 받아”

    최인호 다른 사건 봐주기 여부도 살펴 최인호(57·사법연수원 25기) 변호사의 전방위 로비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 감찰부가 수사 정보 유출 혐의와 관련해 검찰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3일 서울고검 감찰부(부장 이성희)는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한 부산지검 서부지청 추모(36·39기) 검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검찰 간부의 개입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서울서부지검에서 근무하던 추 검사는 최 변호사가 연루된 연예기획사 대표 조모(40)씨 사건 관련 수사 기록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감찰부 조사에서 추 검사는 “최 변호사를 잘 봐 달라”는 김모 지청장의 전화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 검사는 당시 서울서부지검에서 조씨 사건의 공소 유지를 담당하는 공판 검사였고 김 지청장은 그의 전 직속 상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청장은 최 변호사와는 연수원 동기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안팎에서는 추 검사가 초임급 젊은 검사였다는 점에서 간부급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최 변호사는 2012년 조씨의 연예계 사업에 60여억을 투자했다가 자기 돈이 실제 투자에 쓰이지 않았다면서 2014년 조씨를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고 조씨는 구속돼 수사를 받았다. 감찰부는 김 지청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감찰부는 이와 별도로 2015년 이후 최 변호사가 공군 비행장 소음 집단 소송 승소금 중 지연이자를 횡령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부당한 ‘봐주기’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최 변호사의 로비 대상이 검찰을 넘어 정치권까지 연결됐을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檢 ‘횡령ㆍ취업청탁’ 신연희 강남구청장 영장

    檢 ‘횡령ㆍ취업청탁’ 신연희 강남구청장 영장

    횡령과 직권남용, 친척 취업청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신연희(70) 강남구청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이진동)는 신 구청장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신 구청장이 취임 직후인 2010년 7월부터 연임 이듬해인 2015년 10월까지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성과 우수부서에 지급해야 하는 격려금과 포상금 9300여만원을 총무팀장을 통해 현금화한 뒤 개인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신 구청장이 당비, 동문회비, 정치인 후원회비, 지인 경조사비, 지역 인사 명절 선물 등에 이 돈을 사용했다고 보고 있다. 신 구청장은 또 2012년 10월 강남구청 요양병원 위탁업체로 선정한 의료재단의 대표 A씨에게 동생 남편(65)을 취업시켜 달라고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일 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구청 직원들에 대한 추가 조사와 함께 취업 청탁 혐의도 보완 수사해 달라는 취지로 영장을 반려했다. 이후 경찰은 횡령 혐의와 관련해 구청 직원 10여명을 소환 조사하고 취업 청탁 압력을 받은 A씨도 불러 조사한 뒤 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검찰 관계자는 “추가 수사가 충분히 이뤄졌다고 보고 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수사 기밀 유출·파기’ 현직 검사 2명 영장 기각…‘검찰 윗선’ 수사 제동

    ‘수사 기밀 유출·파기’ 현직 검사 2명 영장 기각…‘검찰 윗선’ 수사 제동

    수사 기밀을 유출하거나 파기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던 현직검사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24일 일제히 기각됐다. 재판부는 공통적으로 긴급체포의 적법성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최인호(57·사법연수원 25기) 변호사의 전방위 로비를 살피던 서울고검 감찰부(부장 이성희)는 ‘검찰 윗선’을 향하던 수사 계획을 재검토할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부산지검 서부지청 추모(36·39기) 검사에 대한 영장을 기각하며 “혐의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긴급체포의 적법성에 관해 의문이 있는 점 등에 비추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2014년 서울서부지검에서 근무하던 추 검사는 최 변호사가 연루된 연예기획사 대표 조모(40)씨 사건 관련 수사 기록을 유출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21일 추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던 중 긴급체포했다. 그러나 추 검사 측은 당시 긴급체포가 적법하지 않았다고 주장을 했고, 법원도 이러한 소명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감찰부 조사에서 추 검사는 “최 변호사를 잘 봐 달라”는 김모 지청장의 전화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 검사는 당시 서울서부지검에서 조씨 사건의 공소 유지를 담당하는 공판 검사였고 김 지청장은 그의 전 직속 상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지청장에 대해서도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같은날 공용서류손상 등의 혐의로 함께 구속된 춘천지검 최모(42·36기) 검사 역시 비슷한 사유로 구속 위기를 벗어났다. 최 검사에 대한 영장심사를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판사는 “수사 경과와 체포경위에 비추어 긴급체포에 필요한 긴급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남부지검에서 근무한 최 검사는 코스닥 상장사 홈캐스트 주가조작 사건을 함께 내사하던 박모(47) 수사관이 유출한 조서를 파기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박 수사관 등 현직 수사관 2명은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한편 최 변호사는 별건인 특가법상 조세포탈 혐의로 전날인 23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최 변호사가 과거 대규모 집단 소송을 대리며 거둬들인 수익을 챙긴 뒤 차명계좌에 나눠 보유하는 등 수십억원대의 탈세를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앞서 최 변호사는 2011년 3월 대구 K2 공군 비행장의 전투기 소음피해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긴 주민 1만여명의 배상금을 나누는 과정에서 성공보수 외에 주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지연이자 142억원을 챙긴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판결로 살펴본 중앙지법 영장전담 새 판사들

    판결로 살펴본 중앙지법 영장전담 새 판사들

    전국적인 관심을 끄는 사건들이 들어오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을 전담하는 판사들이 모두 교체됐다. 3월부터 박범석, 이언학, 허경호 부장판사가 새로 들어오는 사건의 영장을 심사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들의 과거 판결이 주목받고 있다.새로이 영장을 맡게 된 박범석(45·사법연수원 26기) 부장판사는 광주 인성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북부지법, 전주지법을 거쳐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 등을 지냈다. 박 부장판사는 지난해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의 저자 장승수 변호사에게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했다.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2016년 입국해 처음 검찰에 소환된 날 수사에 불만을 품고 청사에 오물을 뿌린 환경운동가에게도 벌금을 선고한 판결이 눈길을 끈다. 또 이언학(51·연수원 27기) 부장판사는 부산 대동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인천지법, 서울중앙지법, 대법원 재판연구원, 부산지법을 거쳐 최근까지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단독 부장판사로 일해왔다. 이 부장판사는 ‘부천 초등생 시신 훼손 사건’을 맡아 살인 및 사체훼손·유기·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각각 징역 30년과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또 2016년 ‘반미라 여중생’ 사건 선고 공판에서 아버지에0게 맞아 숨진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직접 낭독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영화 촬영 도중 여배우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조덕제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허경호(44·연수원 27기) 부장판사는 서울 출생으로 상문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속초지원, 서울고법, 서울동부지법을 거쳐 의정부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지난해 2월에 서울중앙지법 민사30단독 부장판사로 보임됐다. 허 판사는 최근 비보호 좌회전 사고에서 직진 차량도 40% 책임이 있다는 판결을 했으며, 사패산 등산객 성폭행하고 살해한 40대에게 징역 25년 선고하기도 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변호사 뒤 봐준 검사… 그 뒤에 檢간부 연루 의혹

    ‘142억 횡령’ 최인호 로비 파문 ‘수사기록 유출’ 검사 2명 영장 정관계 등 수사 확대 가능성 검찰이 피의자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현직 검사 2명을 긴급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고위 간부와 정관계 인사도 수사 무마 로비에 다수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어 ‘법조 게이트’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고검 감찰부(부장 이성희)는 22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추모 검사(36)와 최모 검사(46)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다가 긴급 체포됐다. 부하 여검사 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 부장 검사까지 포함하면 불과 열흘 남짓 사이에 현직 검사 3명이 체포되고 영장이 청구되는 유례없는 일이 발생한 셈이다. 추 검사는 2015년 서울서부지검에서 근무할 당시 업무상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던 최인호(57·구속) 변호사 측에 수사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군비행장 소음 피해 집단 소송 전문이던 최 변호사는 2011년 3월 대구 공군비행장의 전투기 소음 피해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긴 주민 1만 384명의 배상금을 나누는 과정에서 주민들 몫인 지연이자 142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최 검사는 2015∼2016년 서울남부지검에서 근무할 당시 홈캐스트 주가조작 사건 관련 수사정보를 흘리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검찰청은 최 변호사가 검찰 내부와 유착 관계가 있다는 진정이 잇따르자 지난해 11월 서울 고검에 감찰을 지시했다. 감찰부는 지난해 12월 검찰 수사관 2명이 최 변호사로부터 금품을 받고 수사 관련 정보를 건넨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구속시켰다. 구속된 수사관 중 1명은 홈캐스트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했던 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소속 수사관으로 근무하며 수사 기록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감찰부는 이 수사관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당시 사건을 맡았던 최 검사의 연루 사실도 파악했다. 감찰부는 지난달 7일 최 변호사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그리고 압수수색을 통해 추 검사가 2014년 서울서부지검에 공판 검사로 근무하면서 최 변호사에게 분쟁 상대방이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 등 수사기록을 유출한 것을 확인했다. 검찰 내부에서는 체포된 검사들의 당시 지휘 라인이나 최 변호사와 친분이 있는 검찰 고위 간부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추 검사가 2014년 당시 초임 검사였던 점을 감안하면 윗선의 지시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최 변호사가 발이 상당히 넓다는 이야기를 소문으로 들었다”면서 “검찰 간부들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전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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