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환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장비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제주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은퇴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제인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281
  • 만삭 중국 여성, 불법 ‘홍콩 원전 출산’ 노리다 징역 14개월형 받아

    만삭 중국 여성, 불법 ‘홍콩 원전 출산’ 노리다 징역 14개월형 받아

    만삭의 중국인 여성이 홍콩에서 출산을 시도했다가 경찰에 붙잡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홍콩 매체 더스탠다드의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올해 26세의 만삭의 임신한 중국 출신의 여성 A씨가 임신한 사실을 숨기고 홍콩을 방문했다는 혐의로 징역 14개월을 선고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최근 홍콩을 방문할 당시 만삭의 몸 상태를 보고 임신 중인지 여부를 묻는 홍콩 이민국 직원의 물음에 “요즘 살이 쪄서 배가 나온 것일 뿐 임신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부인해 공항을 통과했다.  하지만 그는 홍콩에 도착한 직후 곧장 현지 산부인과를 찾았고, 출산을 위한 수속 절차를 등록하는 등의 움직임이 목격됐다.  A씨의 행각이 현지 병원 관계자들의 신고를 통해 관할 이민국과 경찰국 등에 알려졌고, A씨는 곧장 출산을 목적으로 한 불법 원정 출산을 감행했다는 이유로 현지 경찰국에 소환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경찰 수사를 마치 예견이라도 한 듯 A씨는 태연하게 “홍콩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임신한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더욱이 국경을 넘을 당시에는 임신 증상도 없었다”며 시종일관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였다.  이민국 조사 결과, 홍콩을 방문하기 이전 A씨는 중국에서 이미 한 차례 산전 검사를 받은 기록이 확인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에 대해 재판을 담당했던 관할 법원은 "A씨가 홍콩에서 출산할 시 자녀가 홍콩 영주권을 갖게 돼 본토보다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대학 입학과 병원 진료 등의 혜택이 크다는 면을 악용하려 한 것으로 본다"면서 그의 혐의가 입증되기 이전이지만, 이민국 직원을 속여 홍콩에 들어왔다는 한 가지 혐의만으로도 유죄를 확정해 1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해당 판결문이 공개되자, 시종일관 원정 출산 혐의를 부인했던 A씨는 “홍콩을 방문한 진짜 목적이 원정출산이었다는 의혹이 사실이다. 거짓말을 해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홍콩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홍콩 거주권이 없는 중국 본토 출신의 여성의 원정 출산을 금지해오고 있다. 또, 홍콩 공립병원들 역시 본토에서 오는 임산부를 받지 못하도록 법에 따라 규정해오고 있는 형편이다.  하지만 A씨의 사례처럼 다양한 편법을 동원해 원정 출산을 시도하는 본토 출신 여성의 사례가 줄지 않자, 홍콩은 외지 출신자들에게 고가의 진료비를 청구하는 방식으로 원정 출산을 막고 있다. 홍콩 당국은 홍콩 거주권을 가진 여성이 공립병원에 입원할 경우 하루 입원비 200홍콩달러(약 3만 3000원)를 청구하지만, 비거주권자는 3만 9000~9만 홍콩달러(약 648만~1497만 원)를 청구하고 있다. 
  • 경찰 “몬테네그로 체포된 인물 권도형 대표 맞다” 美검찰 인도되나

    경찰 “몬테네그로 체포된 인물 권도형 대표 맞다” 美검찰 인도되나

    테라·루나 코인 사태의 핵심 당사자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로 추정돼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인물이 권 대표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이 24일 밝혔다. 경찰청 인터폴구제공조과는 전날 몬테네그로 당국에 의해 검거된 인물의 지문 정보를 확인한 결과 권 대표의 지문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권 대표와 함께 있다가 체포된 인물도 권 대표의 측근인 한모씨인 것으로 신원이 확인됐다. 권 대표에 대한 처벌이 어디에서 이뤄질지는 불분명하다고 외신들은 관측했다. 미국 검찰이 권도형을 기소했기 때문에 범죄자 인도를 요청할 가능성이 높지만, 한국도 권씨를 한국에서 재판받게 하려고 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예상했다. 앞서 필립 아지치 몬테네그로 내무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세계적인 지명 수배자인 한국의 권도형으로 의심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검거됐다”고 밝혔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권 대표를 수사 중인 검찰은 신병 확보를 위해 몬테네그로 당국과 신병 송환을 위한 절차를 협의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 검찰은 권 대표를 증권 사기,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금융사기와 시세조작 등 모두 여덟 가지 혐의로 기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다만 이번 검거가 미국 당국의 요청에 의해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스테이블코인(달러 등 법정화폐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가상화폐)인 UST는 자매 코인 루나와의 교환 등을 통해 달러화와 1대 1의 고정교환 비율을 유지하도록 설계돼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관련 시스템이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UST와 루나의 대규모 투매사태가 발생, 세계 가상화폐 시장을 강타했다. 그 결과 테라폼랩스가 무너졌고 가상화폐 헤지펀드 스리애로우스캐피털(3AC), 코인 중개·대부업체 보이저 디지털, 거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 등의 연쇄 파산으로 이어졌다. 권 대표는 신현성(38)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와 함께 테라·루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를 공동 창업한 인물이다. 테라·루나 폭락 사태 이후 출국해 최근까지 세르비아에 체류해 온 것으로 알려져 왔다. 권 대표는 테라와 루나가 함께 폭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알고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지속해서 발행하는 등 허위 정보를 제공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범죄합수단(단장 단성한)은 지난해 9월 루나와 테라를 증권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하고 권 대표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추적해 왔다. 몬테네그로에서 함께 체포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씨는 권 대표의 최측근으로 한때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를 맡았다. 그는 권 대표와 같은 혐의로 함께 체포영장이 발부됐고, 함께 해외로 도주해 인터폴 수배 중이었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는 이날 필리프 아지치 몬테네그로 내무부 장관의 트윗을 인용해 권 대표 체포 사실을 전했다. 그는 트윗에서 “한국과 미국, 싱가포르에서 지명 수배 중인 테라폼랩스의 공동 설립자 권도형을 공항에 구금했다”며 “‘가상화폐의 제왕’은 위조 문서 때문에 포드고리차 공항에 억류됐으며 현재 공식적인 신원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적었다. 권 대표는 테라·루나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해 4월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거처를 옮겼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지난해 9월 싱가포르를 떠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거쳐 세르비아로 도피했다. 검찰 고위 관계자가 지난달 말 세르비아를 방문해 현지 당국에 수사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국과 세르비아는 범죄인 인도 협정이 체결돼 있지 않다. 검찰 관계자는 “공식 신원확인 등 상황 파악이 우선”이라며 말했다. 검찰은 권 대표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외국 기관과 공조하고 우리 사법제도에 따라 수사와 재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해 왔다. 또 최근 테라폼랩스의 공동 창업자인 신 전 대표를 피의자로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권 대표가 가상화폐 자산에 대해 “충분하고도 공평하며 진실된 내용을 대중에게 전달하지 않고 있다”고 규정하고 테라USD의 안정성에 대해 투자자들을 잘못 인도했으며 반복적으로 토큰의 가치가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만 얘기했다고 비난했다.
  • 유아인, 경찰 출석일 연기 요청 “비공개 원칙인데 날짜 다 알려져”

    유아인, 경찰 출석일 연기 요청 “비공개 원칙인데 날짜 다 알려져”

    프로포폴과 코카인 등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엄홍식·37)이 피의자 소환 조사를 앞두고 경찰에 출석일 조정을 요청했다. 유아인의 변호인 법률사무소 측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모든 언론에 24일 출석한다는 사실이 기사화돼 사실상 공개소환이 됐다. 법규정 위배가 명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 수사 사건 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피의자 출석은 비공개가 원칙이다. 변호인은 “출석을 일부러 늦추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며 “협의되는 대로 빠른 시간 내에 출석해 사실대로 성실히 조사 받으며 수사에 협조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는 24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아인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찰 출석 일자가 언론에 알려지자 부담을 느낀 유아인 측은 경찰에 비공개 소환 원칙을 들며 출석일자 변경을 요청한 것. 경찰 관계자는 “출석 일자 연기 요청이 온 것은 사실”이라며 “향후 출석 일정은 비공개 소환 원칙으로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 외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투약 혐의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아인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수사를 의뢰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유아인은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총 73회에 걸쳐 4400㎖ 이상의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유아인이 지난해까지 총 100회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하는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간이 소변 검사를 진행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요청했다. 같은 날 경찰은 유아인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리고 피의자 신분으로 동행 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유씨의 모발도 확보한 뒤 국과수에 감정 의뢰했다. 그 결과, 소변검사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모발에선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이 검출됐다. 수사팀은 지난 7일 유아인의 자택과 프로포폴을 투약한 병원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지난 13일과 14일에는 유아인의 매니저와 지인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 일면식 없는 아동 데려가려던 30대...제지하는 엄마도 폭행

    일면식 없는 아동 데려가려던 30대...제지하는 엄마도 폭행

    햄버거 가게에서 처음 본 초등학생에게 폭력을 행사한 30대 여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5부(부장 장윤영)는 상해,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경기 오산시에 있는 한 햄버거 가게에서 초등학생 B군에게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B군에게 “할 얘기가 있다”며 다른 곳으로 데려가려다가 이를 본 B군의 엄마가 제지하자 그를 밀어 넘어뜨린 뒤 B군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B군은 처음 본 사이였으며, B군은 전치 2주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었다. A씨는 수사기관 조사에서 “B군의 덩치가 크다 보니 다른 아이를 때릴 것 같아서 그랬다”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경찰이 피해 아동에 대한 상해 혐의만 적용해 불구속 송치한 사건을 보완 수사해 아동의 엄마에 대한 폭행 혐의도 추가로 밝혀냈다. A씨는 4차례에 걸친 검찰의 소환 조사에 불응해 도주 우려 등으로 구속됐다. 검찰은 B군에 대해 치료비와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 [오늘의 눈] ‘MZ세대 대화’를 단순 청취로 끝내지 마라/김정화 사회부 기자

    [오늘의 눈] ‘MZ세대 대화’를 단순 청취로 끝내지 마라/김정화 사회부 기자

    정부가 내놓은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이 장시간 노동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일고 대통령까지 나서 보완 검토를 지시하자 뒤늦게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의견을 듣겠다고 한다. 2030 청년 세대가 시대에 역행하는 정책을 외면하자 부랴부랴 “대화를 하자”는 건데 이런 뒷북 행보는 어쩌면 예정된 수순이었는지도 모른다. 정부는 그간 MZ세대를 위한다고 하면서 듣고 싶은 말만 취사선택했던 건 아닐까.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근 일주일 새 두 차례나 만난 ‘MZ노조’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의 유준환 의장은 얼마 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지난해 9월 고용부 관계자들을 만나 이미 근로시간 단축을 제안했다. 그런데 ‘MZ세대와 간담회를 했다’는 데만 관심이 있고, 정작 우리 얘기는 보도자료에 한 줄도 들어가지 않았다.” 서울신문이 지난주 직접 만난 2030 직장인들도 연일 계속되는 정부의 오락가락 행보에 한숨부터 내쉬었다. 다음달 17일까지 입법예고를 한 뒤 6~7월 국회에 개편안을 제출한다는 로드맵까지 짜 놓은 마당에 “MZ세대가 들러리가 되는 것 아니냐”며 씁쓸하다는 청년도 있었다. 특히 주 69시간과 60시간을 오가며 ‘숫자 전쟁’을 벌이는 정부에 청년들은 할 말을 잃었다는 표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만난 한 20대 남성은 “처음부터 60시간이었으면 비난받았을 텐데, 69시간을 말한 뒤 60시간으로 줄이니 ‘이 정도면 되겠지’라고 생각한 것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정부는 그간 필요할 때마다 MZ를 마법의 단어처럼 소환하며 정책의 근거로 삼았다.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쉬는’ 방식이 “MZ세대가 선호하는 유연한 근무제”라는 것이다. 이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연간 200시간 넘게 일하는 나라, 해마다 수백명이 과로로 사망하는 나라에서 어느 MZ가 제 몸 갈아 일하려 할까. 결국 정부가 내놔야 할 건 ‘유럽식 안식월’, ‘제주 한 달 살기’ 같은 비현실적인 얘기가 아니다. 일하다 죽지 않을 환경, 일한 뒤에는 쉴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게 먼저다. MZ는 죄가 없다.
  • 李가 성남에 ‘4895억 손해 끼쳤나’ 쟁점… ‘428억 약정’은 추가 수사

    李가 성남에 ‘4895억 손해 끼쳤나’ 쟁점… ‘428억 약정’은 추가 수사

    대장동 개발 비리,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재판에 넘겼지만 이 대표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또 검찰이 이번 공소사실에 빠진 ‘428억원 뇌물 약정’ 의혹도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히면서 검찰과 야당의 대치 국면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이 대표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5개 혐의를 적용했다. 위례·대장동과 관련해서 직무상 비밀을 유출해 민간업자들이 7886억원 규모의 이익을 얻게 하고 반대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는 4895억원의 손해를 끼쳤다는 것이 핵심이다. 검찰은 대장동 비리 등을 ‘중대한 지역 토착 비리’라고 규정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영장 청구 당시 “돈 버는 게 시장의 의무도 아니지만 적극 행정을 통해 5503억원을 벌었음에도 더 많이 벌었어야 하며, 배임죄라고 한다”고 맞섰다. 정상적으로 개발 사업을 진행했을 때 성남도개공이 얻을 이익이 과연 얼마인지가 쟁점인 셈이다.성남FC 후원금 의혹도 쟁점이 적지 않다. 검찰은 이 대표가 인허가권을 앞세워 기업들이 성남FC에 부당한 후원금 총 133억 5000만원을 내도록 했다고 보고 제3자 뇌물 혐의를 적용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이를 ‘적극 행정의 하나’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시민이 주인인 시민구단 성남FC에 후원금을 내도록 한 것이 뇌물이 될 수 있느냐도 법정에서 치열한 법리 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428억원 뇌물 약정은 이 대표를 둘러싼 주요 의혹으로 언급됐지만 이번 공소사실에는 빠졌다. 검찰은 428억원이 대장동 수익 은닉 등과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는 428억원이 자신의 몫이라는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특정인 진술에 의존하지 않는다”면서 “기소 결정은 여러 증거가 종합 검토돼야 하는데 필요한 보완 수사를 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이 대표를 428억원 뇌물 약정과 관련해 추가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근 정민용 변호사로부터 “천화동인 1호에 이 대표 몫이 있다는 것을 2016년부터 알고 있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또 이 대표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대선 정치자금 수수와 관련해 ‘용처’도 계속 추적 중이다. 검찰은 이 밖에도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 정자동 호텔 의혹·가스공사 부지 개발 특혜 의혹 등으로도 이 대표를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있다. 추후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이 대표를 추가 소환하거나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한동안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셈이다. 이 대표 사건을 수사하는 반부패수사1부는 최근 검사 4명을 충원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대응을 지휘하고 있는 민주당 법률위원장 양부남(전 부산고검장) 변호사의 사무실을 지난 15일 압수수색했다. 양 변호사는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에게 사건을 무마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고액의 수임료를 챙긴 혐의를 받는다.
  • 이창양 “용인에 日 소부장 기업 유치… 반도체 생태계 도움”

    이창양 “용인에 日 소부장 기업 유치… 반도체 생태계 도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수출 절차를 간소화해 주는 백색국가 목록(화이트리스트) 복원 절차에 한국이 일본보다 먼저 나서는 데 대한 여론의 반발 우려에 대해 “네가 떡을 줘야 나도 떡을 준다는 조건이 경제관계에서 꼭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화이트리스트의 선제적인 복원은 명분과 실리 측면에서 적절하다”고 일축했다. 경기 용인에 조성되는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에 일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유치하는 것에 대해서도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도움이 된다”며 유치 의지를 드러냈다. 이 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대상 백브리핑에서 화이트리스트 복원과 관련, “일본과 조속한 복원에 합의한 이상 누가 먼저 배제했고 누가 먼저 복원했냐를 따지는 것은 지엽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장관은 “우리가 (화이트리스트) 제도를 개선하면 일본도 따라올 수밖에 없는 명분이 있고, 우리 기업은 수출 허가 서류가 간소화되는 실리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르면 23일 일본의 대한국 반도체 핵심 소재 3종(불화수소·불화 폴리이미드·포토레지스트)에 대한 수출규제 해제와 한국의 대일본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철회가 마무리된다. 이 장관은 야당 일각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일본 기업 유치가 국내 소부장 기업의 자립에 지장을 줄 것이라는 비판에 대해 “클러스터 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소부장을 납품하는 일본 기업의 경우 기술 향상과 생산 공정 개선의 측면에서 지리적 근접성이 주는 이점이 클 것이고 우리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철강, 액화천연가스(LNG), 조선 등 중단된 소통 채널도 재개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양국 철강업계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세(CBAM)와 같은 탄소규제 공통 현안 해결을 위해 수소환원제철 연구개발(R&D)을 공동 추진하고 자원 무기화에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상혁 방통위원장 檢 출석… 종편심사 조작 혐의 부인

    한상혁 방통위원장 檢 출석… 종편심사 조작 혐의 부인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고의로 평가 점수를 낮췄다는 의혹을 받는 한상혁(62) 방송통신위원장이 2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 박경섭)는 이날 한 위원장을 불러 TV조선 재승인 심사 당시 점수 조작에 관여했는지를 조사했다. 지난달 16일 한 위원장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지 한 달여 만이다. 검찰은 한 위원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전망이다. 한 위원장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2020년 종편 재승인 심사와 관련해 부당하거나 위법한 지시를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은 분명하다”면서 “압수수색 당시 기재된 범죄 혐의 네 가지 모두 저로서는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당시 방송정책 부서에 근무하던 양모 전 방송정책국장과 차모 전 운영지원과장, 심사위원장을 맡은 광주대 윤모 교수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들에 대한 첫 재판은 다음달 4일 열린다.
  • 산업장관 “화이트리스트 日복원, 네가 줘야 나도 준다는 건 바람직 않아”

    산업장관 “화이트리스트 日복원, 네가 줘야 나도 준다는 건 바람직 않아”

    “조속 복원 합의, 선후 따지는 건 지엽적”이번 주 日, 韓반도체 3종 수출 규제 해제野 비판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日기업 유치 반도체 생태계 강화 도움”철강 등 탄소규제·자원무기화 공동 대응日 “화이트리스트, 韓 보며 신중히 판단”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수출 절차를 간소화해주는 백색국가 목록(화이트리스트) 복원 절차에 한국이 일본보다 먼저 나서는 데 대한 반발 여론에 대해 “네가 떡을 줘야 나도 떡을 준다는 조건이 경제관계에서 꼭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화이트리스트의 선제적인 복원은 명분과 실리 측면에서 적절하다”고 일축했다. 경기도 용인에 삼성전자가 2042년까지 300조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에 일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유치하는 것에 대해서도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도움이 된다”며 유치 의지를 드러냈다. “화이트리스트 선제적 복원은 명분과 실리 측면에서 적절” 이 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대상 한일정상회담 후속 조치 백브리핑에서 화이트리스트 복원과 관련, “일본과 조속한 복원에 합의한 이상 누가 먼저 배제했고 누가 먼저 복원했냐를 따지는 것은 지엽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일본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로 2019년 8월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대상국에서 배제했고 이후 한국도 맞대응 조치로 일본을 배제했다. 이 장관은 “우리가 (화이트리스트) 제도를 개선하면 일본도 따라올 수밖에 없는 명분이 있고, 우리 기업은 수출 허가 서류가 간소화되는 실리도 있다”면서 “이번 주중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며 조속히 화이트리스트 복원을 위해 일본과 협의하겠다. 고시 개정에는 통상 두 달 정도 걸리지만 더 단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화이트리스트 조속한 복원은 기본 원칙”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이르면 23일 일본의 대한국 반도체 핵심소재 3종(불화수소·불화 폴리이미드·포토레지스트)에 대한 수출규제 해제와 한국의 대일본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철회가 마무리된다. 이 장관은 “이번 주내 불화수소 등 반도체 소재 3종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가 해소하고 상호 조치로 WTO 조치를 취하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야당 일각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일본 기업 유치가 국내 소부장 기업의 자립에 지장을 줄 것이라는 비판에 대해 “(유치) 대상은 일본이 아닌 세계 소부장 기업 대상 정책이고 앞으로도 소부장 기술 확보를 위해 예산도 더 늘리고 우호국과 협력을 강화해 공급망을 튼튼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클러스터 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소부장을 납품하는 일본 기업의 경우 기술 향상과 생산 공정 개선의 측면에서 지리적 근접성이 주는 이점이 클 것이고 우리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일본의 소부장 기업 유치 발표를 언급하며 “과연 어느 나라 경제산업 정책인지 묻고 싶다”면서 “국내 기업들은 피해를 보고 일본 기업은 혜택을 보는 일에 정부가 나서고 있는 꼴”이라고 비판했다.“철강 탄소규제 양국 공통 현안수소환원제철 연구개발 공동 추진”K콘텐츠 대일 수출·투자 유치 확대 이 장관은 철강, 액화천연가스(LNG), 조선 등 중단된 소통 채널도 재개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양국 철강업계는 탄소규제라는 공통 현안이 있는데 탄소저감 기술 확보를 위해 수소환원제철 연구개발(R&D)을 공동 추진하고,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세(CBAM)과 같은 글로벌 현안에 기술·투자협력 확대와 함께 자원무기화에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건설, 에너지 인프라 등 글로볼 수주 시장에 한일 기업이 공동 진출을 모색하고,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기술 패권주의와 자국우선주의와 같은 글로벌 통상현안 관련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등에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일본은 반도체 소재·장비가 강하고 한국은 제조에 상당히 뛰어나 상호보완적인 일이 많다”면서 “신뢰 구축의 첫걸음을 뗐고 한일 기업간 협력을 강화하는 토대가 만들어진 만큼 한일 경제협력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공조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중 패권 경쟁이 점입가경에 치닫는 등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 우리나라과 업계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방국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만들어가는게 도움이 된다”고 부연했다.K콘텐츠와 화장품, 식품, 패션 등 유망 품목에 대한 대일 수출과 투자 유치도 확대하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한일 경제협력과 대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대일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화장품, 식품, 패션 등 연관 산업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K-콘텐츠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한일 정부간 협력채널을 재개해 이차전지, 반도체, 전기차 등 미래산업 선도를 위한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4년간 끊겼던 한일 회장단 회의를 오는 5~6월 재개한다. 또 이달 29∼30일에는 한일 신산업 무역회의를, 5월 16∼17일에는 한일 경제인회의를 여는 등 민간 경제교류도 본격화된다. 日경산상 “韓의 수출관리 운영 실효성 확실히 확인 원해…日은 결론 없어” 한편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대상국 복원과 관련해 신중히 판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니시무라 경산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복원 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1000여 품목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에서 한국 측의 수출관리 제도와 운용 상황의 실효성을 확실히 확인하고 싶다. 일본으로선 결론이 있는 것이 아니며, 책임 있는 판단을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이런 발언에 대해 NHK는 “한국 측의 자세를 지켜보면서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 이재명, 성남에 ‘4895억 손해 끼쳤나’ 쟁점…‘428억 약정’은 추가 수사

    이재명, 성남에 ‘4895억 손해 끼쳤나’ 쟁점…‘428억 약정’은 추가 수사

    대장동 개발 비리·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재판에 넘겼지만 이 대표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또 검찰이 이번 공소사실에 빠진 ‘428억 뇌눌 약정’ 의혹도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히면서 검찰과 야당의 대치 국면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이 대표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5개 혐의를 적용했다. 위례·대장동과 관련해서 직무상 비밀을 유출해 민간업자들이 7886억원 규모의 이익을 얻게 하고 반대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는 4895억원의 손해를 끼쳤다는 것이 핵심이다. 검찰은 대장동 비리 등을 ‘중대한 지역 토착 비리’라고 규정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영장 청구 당시 “돈 버는 게 시장의 의무도 아니지만 적극행정을 통해 5503억원을 벌었음에도 더 많이 벌었어야 하며, 배임죄라고 한다”고 맞섰다. 정상적으로 개발 사업을 진행했을 때 성남도개공이 얻을 이익이 과연 얼마인지가 쟁점인 셈이다. 성남FC 후원금 의혹도 쟁점이 적지 않다. 검찰은 이 대표가 인허가권을 앞세워 기업들이 성남FC에 부당한 후원금 총 133억 5000만원을 내도록 했다고 보고 제3자 뇌물 혐의를 적용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이를 ‘적극 행정의 하나’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시민이 주인인 시민구단 성남FC에 후원금을 내도록 한 것이 뇌물이 될 수 있느냐도 법정에서 치열한 법리 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428억원 뇌물 약정은 이 대표를 둘러싼 주요 의혹으로 언급됐지만 이번 공소사실에는 빠졌다. 검찰은 428억원이 대장동 수익 은닉 등과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는 428억원이 자신의 몫이라는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특정인 진술에 의존하지 않는다”면서 “기소 결정은 여러 증거가 종합 검토돼야 하는데 필요한 보완 수사를 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이 대표를 428억 뇌물 약정과 관련해 추가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근 정민용 변호사로부터 “천화동인 1호에 이 대표 몫이 있다는 것을 2016년부터 알고 있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또 이 대표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대선 정치자금 수수와 관련해 ‘용처’도 계속 추적 중이다. 검찰은 이 밖에도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 정자동 호텔 의혹·가스공사 부지 개발 특혜 의혹 등으로도 이 대표를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있다. 추후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이 대표를 추가 소환하거나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한동안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셈이다. 이 대표 사건을 수사하는 반부패수사1부는 최근 검사 4명을 충원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대응을 지휘하고 있는 민주당 법률위원장 양부남(전 부산고검장) 변호사의 변호사 사무실을 지난 15일 압수수색했다. 양 변호사는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에 사건을 무마해주겠다는 명목으로 고액의 수임료를 챙긴 혐의를 받는다.
  • ‘종편 심사 조작 의혹’ 한상혁 방통위원장 검찰 출석···“혐의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

    ‘종편 심사 조작 의혹’ 한상혁 방통위원장 검찰 출석···“혐의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고의로 평가 점수를 낮췄다는 의혹을 받는 한상혁(62) 방송통신위원장이 2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변호사 출신으로 2019년 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돼 임기를 4개월 남긴 한 위원장은 “임기를 지키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 박경섭)는 이날 한 위원장을 불러 재승인 점수 조작 등 위계공무집행방해 사건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2020년 TV조선의 재승인 심사 당시 방송정책부서 간부에게 최종 평가점수를 고의로 깎도록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0분쯤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검찰에 출석한 한 위원장은 검은 양복 차림에 담담한 표정으로 “2020년 종편 재승인 심사와 관련해 부당하거나 위법한 지시를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특히 강조하고 싶다”며 “그 외에 압수수색 당시 기재된 범죄 혐의 사실 네 가지 모두 저로서는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위원장 취임 이후 치우침 없이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는데 오해를 받고 이러한 상황까지 온 것이 대단히 안타깝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전날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자리에서도 “우리 위원회가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은 사실이나 조만간 여러가지 오해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한 위원장이 점수 조작을 지시했거나 최소한 보고를 받았을 것이라고 보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지난달 한 위원장의 자택과 정부과천청사 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또 한 위원장이 정책연구위원 이모씨를 통해 재승인 심사위원에 특정 인물을 위촉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날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심사 당시 TV조선은 1000점 만점에 653.39점을 받아 650점인 재승인 기준을 넘었다. 그러나 심사 항목 중 하나인 ‘공적 책임·공정성의 실현 가능성’에서 절반 이하의 점수를 받아 ‘조건부 재승인’ 처분을 받았다. 이후 검찰은 지난해 9월 방통위가 TV조선의 최종 평가점수를 고의로 깎았다는 의혹이 담긴 감사원 자료를 넘겨 받아 수사해왔다. 당시 방송정책국장이었던 양모씨는 TV조선의 최종 평가 점수표를 심사위원장이었던 윤모 광주대 교수에게 몰래 알려주며 점수를 수정하라고 요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운영지원과장이었던 차모씨도 점수가 조작된 사실을 알고도 방송통신위 상임위원에게 보고하지 않아 위계에 의한 공무집해방해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된 상태다. 이들 3명은 다음달 4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 검찰, ‘대장동·위례·성남FC’ 이재명 기소…수사 1년 6개월만

    검찰, ‘대장동·위례·성남FC’ 이재명 기소…수사 1년 6개월만

    검찰이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22일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20대 대통령 선거 전인 2021년 9월 본격 수사를 시작한 지 1년 6개월 만에 최종 책임자인 이 대표에게 배임과 수뢰 혐의가 있다는 결론을 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이해충돌방지법·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 사업 구조를 승인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측근들을 통해 대장동 개발사업 일정, 사업 방식, 서판교 터널 개설 계획, 공모지침서 내용 등 직무상 비밀을 민간업자들에게 흘려 그들이 7886억원을 챙기게 한 혐의도 있다. 민간업자의 청탁에 따라 용적률 상향,임대주택 부지 비율 하향 등 이익 극대화 조치도 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성남도개공 실무진들이 주장한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은 빼도록 해 개발 시행사의 지분 절반을 가진 공사의 이익을 의도적으로 포기했다고 검찰은 판단했다.이 대표는 2013년 11월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에서도 민간업자들에게 내부 정보를 알려줘 부당 이득 211억원을 얻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성남FC 구단주로서 2014년 10월∼2016년 9월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푸른위례 등 4개 기업의 후원금 133억 5000만원을 받는 대가로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한 혐의도 있다. 2014년 10월 성남시 소유 부지를 매각하는 대가로 네이버에 성남FC 운영자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달라고 요구하고, 네이버의 뇌물을 기부금으로 포장하도록 한 혐의도 포함됐다. 검찰은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도 대장동 관련 배임과 성남FC 후원금 사건의 공범으로 이날 함께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이들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3차례 소환 조사한 뒤 지난달 1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같은달 27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이 대표는 대장동 사업은 5503억원의 공익 환수 성과이고 성남FC 광고 유치는 적법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 회의에서도 “저에 대한 기소는 ‘답정기소’(답이 정해진 기소)”라며 “시간을 지연하고 온갖 압수수색 쇼,체포영장 쇼를 벌이면서 정치적으로 활용하다가 이제 정해진 답대로 기소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검찰의 시간이 끝나고 법원의 시간이 시작될 것”이라며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결국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 씨가 이 대표 측에 천화동인 1호의 숨은 지분(428억원)을 약정했다는 혐의(부정처사 후 수뢰),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선 경선 자금 8억 4700만원을 남욱 씨에게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는 이번 기소 범위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면서 남은 의혹을 규명할 방침이다. 이 대표 기소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다. 이 대표는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고(故) 김문기 성남도개공 개발1처장을 몰랐다고 허위 발언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9월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 ‘사건 무마 고액 수임료’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

    경찰이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에게 사건을 무마해주겠다는 명목으로 고액의 수임료를 챙긴 혐의를 받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전 부산고검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광주 서구에 있는 양 위원장의 변호사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양 위원장은 2020년 11월 대구의 한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으로부터 경찰 수사를 무마해주는 명목으로 고액의 수임료를 받아 변호사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양 위원장 등 법조인들이 총 2억 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 중이다. 앞서 양 위원장 측은 “변호인 선임신고서를 제출했고 약정한 수임료 9000만원은 법인 계좌로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양 위원장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 지적장애여성 성폭력 혐의 60대 남성 숨진채 발견

    지적장애여성 성폭력 혐의 60대 남성 숨진채 발견

    강원 평창의 한 마을에서 20대 지적 장애 여성에게 성폭력을 가한 피의자로 지목돼 경찰 조사를 받던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7시 40분쯤 평창의 한 궁도장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사고 당일 유서를 남기고 사라져 가족이 실종 신고를 했다. 앞서 경찰은 같은 마을에 사는 지적 장애 여성 B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A씨를 포함 3~4명을 소환 조사했다. 이들 대부분은 50~60대 마을 주민으로 알려졌다.
  • “마을 남성들이 20대 지적장애 여성 성폭행”… 60대 피의자 숨진 채 발견

    “마을 남성들이 20대 지적장애 여성 성폭행”… 60대 피의자 숨진 채 발견

    강원 평창의 한 마을에서 다수의 남성이 20대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는 가운데 피의자로 지목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강원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7시 40분쯤 평창군의 한 궁도장에서 A(6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28분쯤 A씨의 아내로부터 “남편이 유서를 쓰고 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씨는 전 마을 번영회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경찰은 20대 지적장애 여성 B씨에게 성폭행 등을 한 혐의를 받는 남성 10여 명을 수사해왔다.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들은 대부분 같은 마을에 사는 50∼60대 주민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들을 입건하고 소환 조사를 벌이는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일부 피의자들은 혐의를 시인했지만, 상당수는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유아인, 24일 소환 조사 앞두고 ‘업계 최고’ 변호인 선임

    유아인, 24일 소환 조사 앞두고 ‘업계 최고’ 변호인 선임

    상습적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김앤장 법률사무소 출신 변호인을 선임했다. 21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유아인은 인피니티 법률사무소 차상우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차 변호사는 2006년부터 2017년까지 부산지방검찰청, 창원지방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등에서 검사로 근무하다 2017년 12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합류했다. 이후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나온 차 변호사는 현재 인피티니 법률사무소 소속으로 확인됐다. 해당 법률사무소에는 28년 전 검사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후 대검찰청 차장 검사, 마약과장·조직범죄과장 등을 지낸 검사장 출신 변호사도 소속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아인은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지난달 5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과 동시에 마약류 검사를 진행한 이후 경찰이 유아인을 소환한 건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비공개 소환 조사로 치러지며, 별도의 입장 발표는 없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아인은 네 종류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유아인의 모발과 소변으로부터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결과를 경찰에 전달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7일 유아인의 실거주지인 한남동 자택과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이태원동 자택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또한 경찰은 유아인이 미국에서 입국 당시 모발 채취를 할 때 공항에 함께 있었던 매니저와 지인 등을 13일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 ‘진로’, 5살 맞아 ‘제로 슈거’ 소주로 거듭나… “두꺼비 인기 힙입어 1초당 12병씩 판매”

    ‘진로’, 5살 맞아 ‘제로 슈거’ 소주로 거듭나… “두꺼비 인기 힙입어 1초당 12병씩 판매”

    진로가 올해로 출시 5년 차를 맞았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기념해 ‘제로 슈거’ 콘셉트의 진로로 재단장했다. 리뉴얼 제품은 당류를 사용하지 않고 진로 본연의 맛을 유지했다. 또한 알코올 도수를 16도로 낮춰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을 강화했다. 진로는 2019년 4월 첫선을 보인 후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11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5%가량 늘었으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4억병이 판매됐다. 이는 1초당 약 12병이 팔린 셈이다. 진로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두꺼비 캐릭터 마케팅을 손꼽을 수 있다. 두꺼비의 인기에 힘입어 광고 캠페인,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이종 업계와 협업한 두꺼비 캐릭터 상품만도 140여종에 달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월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두껍상회 강남’을 새롭게 열었다. ‘어른이 놀이터’를 콘셉트로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복합문화공간이다. 2020년 첫 두껍상회 개장 이후 부산, 인천, 강릉 등 13개 핫플레이스를 전국 순회하며 MZ 고객층들 사이에서 테라, 진로 등의 브랜드 대세감을 형성해왔다. 두껍상회 강남은 기존 ‘어른이 문방구’ 콘셉트 아래 진행했던 굿즈와 포토 체험 중심에서 어른이 놀이터로 활동성이 강화된 체험형 콘텐츠와 즐길 거리로 차별화했다. 대중화된 스포츠를 적용한 골프 퍼팅 게임, 고민거리를 날려버리는 스트레스 샌드백,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레트로 게임과 두꺼비 잡기를 비롯해 에어하키, 풋 볼링, 농구, 룰렛 등을 즐길 수 있다. 두껍상회 외관 역시 건물 전면을 두꺼비 캐릭터로 꾸며 지난해보다 주목도를 높이고 규모감 있게 바꿨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진로 신규 TV 광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소비자들이 진로를 ‘진로이즈백’, ‘이즈백’이란 별칭으로 부르는 점에 착안해 내년이면 출시 100주년을 맞는 진로의 정통성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특히 진로 제로 슈거를 알리기 위해 살이 쏙 빠졌지만 여전히 허당미 가득한 두꺼비를 활용해 유쾌하게 연출했다. 또 두꺼비 세계의 언어를 유명 외화 더빙 성우의 목소리로 전달해 재미를 더했다.
  • 경찰, 전두환 손자 마약 투약 혐의 내사

    경찰, 전두환 손자 마약 투약 혐의 내사

    경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인 전우원(27)씨의 마약 투약 등 범죄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20일 정례 간담회에서 “현재 입건 전 조사(내사) 상태로 마약 투약 의심 영상이 뜬 것으로 안다”면서 “현지 주재관을 통해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상자 안전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면 강제송환을 추진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범죄사실이 특정된 뒤에야 송환 여부를 따져 볼 수 있다”면서 “지금 상태에서 송환 여부를 언급하는 것은 이르다”고 했다. 전씨는 지난 17일 새벽(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라이브 방송 도중 마약을 투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전씨가 마약 투약과 관련해 언급한 주변인에 대해서도 SNS 계정에 대한 압수수색검증영장을 신청하는 등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범죄 의혹에 대해선 “필요하면 수사도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24일 소환 조사한다.
  • 경찰, 전두환 손자 마약투약 혐의 내사...유아인은 24일 출석

    경찰, 전두환 손자 마약투약 혐의 내사...유아인은 24일 출석

    경찰이 고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인 전우원(27)씨의 마약 투약 등 범죄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20일 정례 간담회에서 “현재 입건 전 조사(내사) 상태로 마약 투약 의심 영상이 뜬 것으로 안다”면서 “현지 주재관을 통해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상자 안전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면 강제송환을 추진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범죄사실이 특정된 뒤에야 송환 여부를 따져볼 수 있다”면서 “지금 상태에서 송환 여부를 언급하는 것은 이르다”고 했다. 전씨는 지난 17일 새벽(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라이브 방송 도중 마약을 투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전씨가 마약 투약과 관련해 언급한 주변인에 대해서도 SNS 계정에 대한 압수수색검증영장을 신청하는 등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성범죄 의혹에 대해선 “현재 제기된 내용의 신빙성을 판단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필요하면 수사도 진행하겠다”고 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전날 전씨가 폭로한 일가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냈다. 전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와 아들 재국·재용·재만씨, 딸 효선씨 등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과 강제집행면탈·업무방해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이다.한편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24일 소환 조사한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달 유씨 모발과 소변에서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감정 결과를 경찰에 보냈다.
  •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24일 경찰 출석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24일 경찰 출석

    프로포폴 등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오는 24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씨에게 24일 오전 중 마약류관리법(향정 등)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유씨가 경찰에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유씨의 프로포폴 처방이 과다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유씨의 모발과 소변에서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4종류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지난달 17일 넘겨받았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14일 유씨의 매니저와 지인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또 유씨에게 프로포폴 등을 처방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용산구 일대 병·의원과 유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병원 관계자를 조사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