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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대장동 로비 의혹’ 이순우·김정태 소환

    檢 ‘대장동 로비 의혹’ 이순우·김정태 소환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8일 대장동 컨소시엄 로비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과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동시에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이 전 은행장과 김 전 회장을 각각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전 행장은 2014년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우리은행 사외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할 당시 행장을 지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2014년 대장동 컨소시엄 구성 당시 우리은행의 컨소시엄 참여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청탁 대가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업자들에게 200억원을 약속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곽상도 전 의원과 아들 병채씨의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와 관련해 조사받았다. 특히 검찰은 김 전 회장을 상대로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와해 위기에 놓인 상황에 곽 전 의원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19일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이성만 의원을 조사한다. 돈봉투 조달에 관여한 강래구 전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의 구속 기간은 27일로 연장됐다. 검찰은 송영길 전 대표의 후원조직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 관계자 두 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또 송 전 대표의 증거인멸 개입 여부도 살펴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증거인멸 정황에 대한 수사는 증거인멸 교사도 같이 이뤄진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 손가락 만지작…이미주·이이경, 열애설 부른 장면

    손가락 만지작…이미주·이이경, 열애설 부른 장면

    가수 이미주와 배우 이이경이 또 한 번 열애설에 휘말렸다. 둘이 최근 한 시상식에서 다정하게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면서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이미주와 이이경이 한 시상식에서 손을 잡고 있는 직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 2월 대중음악 시상식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한 팬이 직접 촬영한 것이다. 영상을 보면 당시 시상자로 시상식에 참석한 이미주와 이이경은 무대 뒤편에서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다. 이미주는 이이경이 내민 손을 잡더니, 엄지손가락으로 자연스럽게 이이경의 손을 살짝 쓰다듬었다. 이후 둘은 팔짱을 낀 채 무대로 향했다. 둘의 스킨십에 온라인에서는 배우 류준열, 혜리가 소환됐다. 앞서 류준열은 혜리와 공개 열애 전 tvN 10주년 시상식에서 혜리의 손을 무심결에 잡아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미주는 그간 이이경과 열애설을 극구 부인해 왔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도 이이경과 관계를 묻는 말에 “여기서 확실하게 얘기해 드릴 수 있는 게 가능성이 전혀 없다. 오빠 동생”이라고 선을 그었다.
  • 검찰, ‘대장동 로비 의혹’ 우리·하나은행 前 수장 동시 소환

    검찰, ‘대장동 로비 의혹’ 우리·하나은행 前 수장 동시 소환

    반부패 1·3부, 이순우·김정태 참고인 조사이성만 의원, 19일 현역의원 첫 소환조사강래구 구속 연장…宋 ‘증거인멸 교사’ 수사도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8일 대장동 컨소시엄 로비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과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동시에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이 전 은행장과 김 전 회장을 각각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전 행장은 2014년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우리은행 사외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할 당시 행장을 지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2014년 대장동 컨소시엄 구성 당시 우리은행의 컨소시엄 참여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청탁 대가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업자들에게 200억원을 약속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곽상도 전 의원과 아들 병채씨의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와 관련해 조사받았다. 특히 검찰은 김 전 회장을 상대로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와해 위기에 놓인 상황에 곽 전 의원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19일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이성만 의원을 조사한다. 돈봉투 조달에 관여한 강래구 전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의 구속 기간은 27일로 연장됐다. 검찰은 송영길 전 대표의 후원조직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 관계자 두 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또 송 전 대표의 증거인멸 개입 여부도 살펴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증거인멸 정황에 대한 수사는 증거인멸 교사도 같이 이뤄진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 ‘다이애나 비극’ 소환할 뻔…해리부부, 뉴욕서 파파라치 ‘카체이싱’

    ‘다이애나 비극’ 소환할 뻔…해리부부, 뉴욕서 파파라치 ‘카체이싱’

    해리측 “2시간 동안 역주행, 인도침범 불사” NYPD “충돌, 소환, 부상, 체포 등은 없었다” 영국 해리 왕자 부부가 미국 뉴욕에서 파파라치들로부터 위험한 자동차 추격을 당하면서 도를 넘은 촬영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1997년 해리 왕자의 어머니인 다이애나비가 프랑스 파리에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사건을 연상시켰기 때문이다. 해리 왕자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해리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 장모인 도리아 라글랜드가 전날 밤 파파라치들이 연루된 재앙에 가까운 자동차 추격을 겪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추격전은 2시간 넘게 계속됐고, 파파라치들이 신호위반은 물론 인도를 질주하거나 역주행까지 하면서 사진을 찍어대면서 다른 차량 운전자, 행인, 경찰관 2명과 충돌할 뻔했다고 전했다. 해리 왕자 가족은 전날 뉴욕에서 개최된 미즈 재단의 ‘우먼 오브 비전상’ 시상식에 참석했고, 밤 9시 50분쯤 맨해튼 어퍼이스트의 숙소로 돌아가려 미드타운의 시상식장을 나섰다. 이들은 사설 경호팀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타고 1시간가량 파파라치들을 떨어내려 ‘카 체이싱’을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어퍼이스트의 한 경찰서로 일단 피신했다. 여기서 경찰들이 주변 차량을 차단하는 동안 택시로 갈아탔지만, 이를 눈치챈 파파라치들이 따라 붙으면서 약 10분 만에 경찰서로 다시 돌아오기도 했다. 애덤스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전날 자동차 추격전에 대해 “무모하고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언론과 파파라치가 좋은 사진을 원하는 것은 당연하나 공공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동이 많은 뉴욕시에서 단 10분의 추격전도 극히 위험할 수 있다. 해리 왕자의 모친이 어떻게 세상을 떠났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해리 왕자는 어머니 다이애나의 죽음이 언론의 사생활 침범 탓이라며 분노를 표해왔다. 다만, 줄리언 필립스 뉴욕경찰(NYPD) 대변인은 “그들의 이동을 위험하게 만든 다수의 사진기자가 있었다”면서도 “해리 왕자 부부는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고 이에 관한 충돌, 소환, 부상, 체포 보고는 없었다”고 했다. 또 뉴욕타임스(NYT)는 이들이 오프라 윈프리와 첫 인터뷰를 했고, 1억 달러(약 1332억원) 상당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계약했으며, 회고록이 베스트셀러가 된 것 등을 언급했다. 그들의 사생활에 관한 관심이 치솟은 데는 수익을 얻은 문화상품 탓도 있었다는 의미다.
  • ‘조국 사태’까지 소환한 비명계 “김남국이 더 악재”

    ‘조국 사태’까지 소환한 비명계 “김남국이 더 악재”

    더불어민주당이 거액의 가상자산(코인) 투자 논란을 일으키고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강경책을 꺼내 들었다. 하지만 당내 비명(비이재명)계를 비롯한 일부에서는 지도부에 대한 불신이 여전하다. 비명계는 ‘조국 사태’까지 소환하며 당 지도부를 향해 경고음을 내고 있다.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17일 SBS에서 ‘조국 사태 시즌2라는 표현에 동의하느냐’는 질의에 “양상은 비슷하지만 과도한 검찰권 행사에 대한 반발이어서 일정한 의미가 있었다”며 “지금은 기본적으로 밝혀진 사실만 놓고 보더라도 국회의원이 2~3년 사이에 코인 투자를 통해 10억원 가까이 재산을 늘렸다는 자체가 국회의원 직무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 사태보다 더 악성이라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더 안 좋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도 전날 YTN에서 “국민 정서를 건드렸다는 측면에서 조국 사태와 유사하다”면서 “국민 시각으로 볼 때 굉장히 조치가 미흡하고 늦었다. 실기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이 지난 14일 쇄신 의원총회를 통해 국민에게 재창당에 버금가는 혁신을 약속한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가 선제적으로 강성 지지층과 결별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게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지현 전 공동비대위원장은 YTN에서 “‘재명이네 마을’에서 소위 비명계로 불리는 의원들의 탈당 총공(총공격) 같은 것들이 이뤄지곤 한다. 요즘은 아닌 것 같은데 최근까지만 해도 저에 대한 온갖 성적인 희롱 글도 굉장히 많이 올라왔다”며 “이런 ‘재명이네 마을’에서 이재명 대표가 탈퇴한다면 극성 팬덤층과 결별하는 신호탄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명이네 마을’은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이 모여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다.
  • 비명계, 김남국 사태에 ‘조국’ 소환하며 당 쇄신 요구… 박지현 “이재명, ‘재명이네 마을’ 탈퇴해야”

    비명계, 김남국 사태에 ‘조국’ 소환하며 당 쇄신 요구… 박지현 “이재명, ‘재명이네 마을’ 탈퇴해야”

    더불어민주당이 거액의 가상자산(코인) 투자 논란을 일으키고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강경책을 꺼내들었다. 하지만 당내 비명(비이재명)계를 비롯한 일부에서는 지도부에 대한 불신이 여전하다. 비명계는 ‘조국 사태’까지 소환하며 당 지도부를 향해 경고음을 내고 있다.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17일 SBS에서 ‘조국 사태 시즌2라는 표현에 동의하느냐’는 질의에 “양상은 비슷하지만 과도한 검찰권 행사에 대한 반발이어서 일정한 의미가 있었다”며 “지금은 기본적으로 밝혀진 사실만 놓고 보더라도 국회의원이 2~3년 사이에 코인 투자를 통해 10억원 가까이 재산을 늘렸다는 자체가 국회의원 직무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 사태보다 더 악성이라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더 안 좋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도 전날 YTN에서 “국민 정서를 건드렸다는 측면에서 조국 사태와 유사하다”면서 “국민 시각으로 볼 때 굉장히 조치가 미흡하고 늦었다. 실기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이 지난 14일 쇄신 의원총회를 통해 국민에게 재창당에 버금가는 혁신을 약속한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가 선제적으로 강성 지지층과 결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지현 전 공동비대위원장은 YTN에서 “‘재명이네 마을’에서 소위 비명계로 불리는 의원들의 탈당 총공(총공격) 같은 것들이 이뤄지곤 한다. 요즘은 아닌 것 같은데 굉장히 최근까지만 해도 저에 대한 온갖 성적인 희롱 글도 굉장히 많이 올라왔다”며 “이런 ‘재명이네 마을’에서 이재명 대표가 탈퇴한다면 극성 팬덤층과 결별하는 신호탄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명이네 마을’은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이 모여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다. 당 안팎의 상황이 심각해지자 당내 의원 모임인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민평련)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모든 선출직 공직자에 대해 현행 재산 신고 기준대로 중앙당에 가상자산 보유현황을 자진 신고하라”고 촉구했다. 또 민평련 소속 의원 34명 먼저 자진 신고하겠다고 선언했다.
  • [포토多이슈]밤샘 조사 마친 유아인

    [포토多이슈]밤샘 조사 마친 유아인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이 경찰의 2차 소환 조사를 마치고 17일 오전 서울경찰청을 나섰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날 오전 9시부터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17일 새벽까지 조사를 받은 유아인은 2시간 정도 조서를 열람한 후 오전 6시 30분경 청사를 나섰다.거진 2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아 초췌해진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선 유아인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만 답한 후 준비된 차량에 탑습했다. 앞서 유아인은 소환요구에 취재진이 많아 비공개소환 원칙이 깨졌다며 응하지 않았다가 경찰의 계속 소환을 거부할 시 체표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자 출석하게 됐다 경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아인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 ‘마약혐의’ 유아인 “내가 할 수 있는 말들 했다” 21시간 밤샘조사

    ‘마약혐의’ 유아인 “내가 할 수 있는 말들 했다” 21시간 밤샘조사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경찰에 두 번째로 출석해 17일 오전까지 21시간여 밤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날 오전 6시 26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유씨는 ‘어떤 내용을 소명했느냐’는 질문에 “내가 할 수 있는 말들을 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코카인 투약 혐의와 출석 날짜를 바꾼 이유, 마약 구입 경로 등에는 답하지 않았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날 오전 9시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한 마약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공범 여부 등을 캐물었다. 유씨는 오전 4시 40분까지 피의자 신문을 받고 2시간 가까이 조서를 열람했다. 유씨는 당초 지난 11일 조사받기로 했으나 청사 앞에 취재진이 많다는 이유로 조사를 거부하고 되돌아갔다. 유씨는 지난 3월 1차 소환 때도 출석 일자가 언론에 알려지자 반발하며 조사를 미룬 적이 있다. 경찰은 유씨가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와 위법 여부를 확인 중이다. 2차 조사도 장시간 이뤄지면서 유씨가 여전히 혐의를 상당 부분 부인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유씨가 투약한 혐의를 받는 마약류 가운데 프로포폴·케타민·졸피뎀은 마취와 수면유도 등 용도로 쓰이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이들을 의료 목적과 무관하게 투약했다는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를 확보하는 게 수사의 관건이다. 경찰은 유씨가 투약한 마약류의 종류가 많고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씨가 2021년 한 해 동안 73회에 걸쳐 모두 4400㎖ 넘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기록을 넘겨받고 지난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2월에는 유씨 모발·소변에서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넘겨받았다. 유씨의 의료기록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의료 이외 목적으로 처방받은 정황도 포착했다. 유씨는 지난 3월 첫 조사에서 일부 대마 흡입을 제외한 나머지 혐의는 부인했다. 프로포폴과 케타민 투약은 치료 목적이었으며 코카인은 투약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오전 유씨의 지인인 미대 출신 작가 A씨도 불러 이날 오전까지 조사했다. 경찰은 앞서 유씨의 마약류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로 A씨 등 주변인 4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 검찰, ‘일감 몰아주기’ KT 본사·계열사 등 10여곳 압수수색

    검찰, ‘일감 몰아주기’ KT 본사·계열사 등 10여곳 압수수색

    KT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KT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이날 공정거래법 위반(거래상 지위남용) 혐의로 서울 종로구 KT 본사와 KT텔레캅, 협력업체 및 관계자 사무실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KT텔레캅이 시설관리(FM) 사업을 외주 업체에 위탁하는 과정에서 하청업체인 KDFS 등 일부 업체에 일감을 집중적으로 몰아줬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KT텔레캅은 에스원, SK쉴더스와 함께 국내 대표적인 보안업체 중 하나다. KT텔레캅은 KT로부터 발주받은 사업 물량을 1년 단위 수의 계약으로 4개 업체에 배분하는데, 이중 KDFS의 경우 2016년 45억원가량을 수주했지만 2021년에는 무려 494억원을 수주했다. 반면 KnFS, KSNC 등 업체는 2020~2021년 물량이 계속 감소했다. 특히 KT그룹이 맡은 시설관리 물량은 2016년 800억원대에서 올해 1400억원대로 6년간 1.8배 늘었는데, 그 사이 KDFS가 수주한 물량도 약 10배 이상 급증했다. 반면 기존 하청업체 중 가장 매출이 높았던 KFnS의 매출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혹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12월 KT텔레캅 등을 현장조사하면서 불거졌다. 시민단체는 지난 3월 구현모 전 대표 등이 KT텔레캅의 일감을 KDFS에 몰아주고 사외이사들에게 부정한 향응을 제공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KT텔레캅이 발주 물량 등을 결정한 과정과 KDFS의 매출이 급증한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 최근 장지호 KT텔레캅 대표, 하청업체 임직원 등을 소환조사한 검찰은 자료 분석을 마무리하는 대로 구 전 대표 등 관련자를 소환해 그룹 차원에서 일감 몰아주기 등을 지시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 유아인 최측근 전자담배 쥐고 경찰 출석 논란

    유아인 최측근 전자담배 쥐고 경찰 출석 논란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있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의 지인인 미대 출신 작가 A씨가 경찰에 출석했다. 16일 오전 11시 유아인의 지인 미술작가 A씨가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A씨는 유아인과 미국 여행에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검은색 상·하의를 입고 한 손에 에어팟 맥스와 전자담배를 손에 쥔 채 경찰서 조사실로 향했다. 같은 날 오전 9시 두번째 경찰조사를 위해 출석했던 유아인과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A씨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정말 많은 사람들의 경찰 출석 사진을 봤지만 손에 에어팟 맥스와 전자담배 기기를 들고 가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지적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유아인과 미국에서 같이 입국한 미대 출신 작가, 유튜버 등 지인 4명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수사 초기에는 참고인 신분이었지만, 유아인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다.
  • 엔에프, 버지니아 한의과대학과 손잡아 공동연구개발 협의

    엔에프, 버지니아 한의과대학과 손잡아 공동연구개발 협의

    엔에프 산소공급시스템(O2REX) 치료 및 회복시설 적용해 특수 통합 클리닉 제공 메디칼 전문기업 엔에프는 산소가전과 관련된 O2REX 제품에 대해 지난 8일 ‘버지니아 한의과대학’(VUIM)과 산소공급시스템의 공동 연구 개발 및 통합 의학 클리닉의 산소공급 시스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VUIM의 제인 킴 이사장과 병 킴 총장, 엔에프 이상곤 대표를 비롯한 상임이사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버지니아 한의과대학 VUIM은 자체 운용중인 한방부속병원에서 엔에프의 산소공급시스템 O2REX을 도입해 새로운 특수 통합 클리닉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양의학과 한의학을 접목시킨 클리닉 과정에 산소환경을 제공해 빠른 회복과 약효의 반응을 이끌어 내 환자의 건강을 관리하고 치료한다.엔에프의 이상곤 대표는 “VUIM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한의과대학으로 치료 및 회복시설의 산소공급시스템 적용환경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연구·개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서 더욱 유의미한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버지니아 한의과대학 VUIM은 버지니아에 미연방정부 교육부 산하에서 유일하게 정식인가를 받아 침구학 및 동양의학의 석박사과정을 제공하는 한의과 대학원이다.
  • ‘마약 혐의’ 유아인, 경찰 2차 소환…1차 출석 50일 만

    ‘마약 혐의’ 유아인, 경찰 2차 소환…1차 출석 50일 만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16일 경찰에 두번째로 출석했다. 취재진이 많다는 이유로 돌연 조사를 취소한 지 닷새 만이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한 마약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공범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9씨쯤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도착한 유씨는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들어갔다. 앞서 유씨는 지난 11일 조사를 받기로 했으나 청사 앞에 취재진이 많다는 이유로 조사를 거부하고 돌아갔다. 유씨는 지난 3월 1차 소환 조사 때도 출석 일자가 알려지자 조사를 미룬 바 있다. 1차 출석 이후 조사가 50일 가까이 지연되자 지난 15일 경찰철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유씨 조사 계획에 대해 “출석 일자 조율해서 조사하는 게 좋고 그게 안 되면 당연히 (체포)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경찰은 유씨가 마약류 5종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지난 2월 모발·소변 등 검사에서는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4종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가 나왔다. 유씨의 의료기록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의료 의외 목적으로 처방받은 정황이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 [속보] ‘마약 5종 투약’ 유아인 경찰 출석

    [속보] ‘마약 5종 투약’ 유아인 경찰 출석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16일 경찰에 두 번째로 출석했다. 취재진이 많다며 돌연 조사를 취소한 지 닷새 만이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한 마약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공범 여부 등을 캐묻고 있다. 오전 9시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도착한 유씨는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유씨는 당초 지난 11일 조사받기로 했으나 청사 앞에 취재진이 많다는 이유로 조사를 거부하고 되돌아갔다. 지난 3월 1차 소환 때도 출석 일자가 언론에 알려지자 반발하며 조사를 미룬 적이 있다. 경찰은 유씨가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월 유씨 모발·소변에서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넘겨받았다. 유씨의 의료기록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의료 이외 목적으로 처방받은 정황도 포착했다. 경찰은 유씨 조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 檢,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연루 의혹 이성만 의원 19일 소환 조사

    檢,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연루 의혹 이성만 의원 19일 소환 조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는 19일 금품 살포 연루 의혹을 받는 이성만 무소속 의원을 소환조사한다. 15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오는 19일 오전 9시 이 의원을 정당법 위반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금품 살포 과정과 자금 출처, 수수자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출석에 앞서 기자들 앞에서 관련 의혹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이 의원과 오는 16일 출석하는 방안을 두고 일정을 조율했지만, 이 의원이 소속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으로 연기를 요청하면서 소환 일정이 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 측은 공지를 통해 “애초 협의 중인 날짜가 16, 19일 등이었고, 16일로 잠정 결정했다가 뒤늦게 상임위 일정이 잡혀서 연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이 확보한 이른바 ‘이정근 녹음파일’에는 이 의원과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사이에 돈이 오간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의원이 금품 전달 상황을 송영길 전 대표에게 공유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녹음된 대화를 한 사실은 있지만, 실제 발언 맥락과는 다르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 의원은 “대화가 오래전이라 기억이 모호하지만 (이 전 부총장이) 도와달라고 해서 엄청 많이 시달렸던 것 같다”며 “하도 돈을 달라고 하니까 이 핑계, 저 핑계 댔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강래구 한국감사협회 회장이 지역 본부장 등에게 일부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인정한 것에 대해선 “그건 자기 얘기”라며 “그런 조직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검찰은 이 의원 조사를 마친 후 윤관석 무소속 의원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애초 윤 의원 측과 이번 주 중 출석을 조율했지만, 이 의원에 대한 조사 일정이 밀리면서 윤 의원에 대한 조사 일정 역시 더 뒤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 경찰 “유아인 출석일자 조율 안 되면 체포”

    경찰 “유아인 출석일자 조율 안 되면 체포”

    경찰은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계속 조사를 거부하면 강제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신청할 가능성이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5일 정례 간담회에서 “(유씨의) 소환 조사는 반드시 조속한 시일 내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씨는 지난 11일 두 번째 피의자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서울경찰청 마포청사 앞에 취재진이 많다는 이유를 들어 되돌아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13일 유씨에게 다시 출석 일정을 통보했지만 유씨 측은 비공개 소환을 보장해달라는 입장이다. 국수본 관계자는 유씨 조사 계획에 대해 “소환 일자나 시기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공개할 수 없다”며 “출석 일자 조율해서 조사하는 게 좋고 그게 안 되면 당연히 (체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의 발단이 된 퓨리에버 코인 발행사의 정관계 로비 의혹과 관련해 코인을 지급받은 인물들 명단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국수본 관계자는 “지난 10일 압수수색에서 코인을 지급한 것으로 보이는 리스트를 확보했다”며 “실제로 코인이 지급됐는지, 대가성이 있는지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는 지난 1월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검토 중이라면서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임 의원은 2020년 11월부터 지역구인 광주의 한 건설업체 임원에게서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하는 등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 檢 ‘돈봉투’ 윤관석·이성만 이번 주 소환할 듯

    檢 ‘돈봉투’ 윤관석·이성만 이번 주 소환할 듯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르면 이번 주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을 포함해 현역 의원들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돈봉투 의혹의 최종 수혜자로 꼽히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등 윗선에 대한 수사가 본궤도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윤 의원·이 의원 측과 검찰 출두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된 강래구 전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을 9~11일 사흘 연속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는 만큼 이르면 이번 주 두 의원을 불러 사건 경위를 파악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의원은 다른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를, 이 의원은 선거 관계자에게 건넬 자금을 마련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두 의원에게 돈이 마련되고 살포되는 과정에 이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돈봉투를 수수한 이들이 누구인지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강제수사 착수 한 달 만에 “사안의 핵심 실체에 접근하고 있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인다. 사업가 김모씨로부터 2021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의원들에게 제공될 돈을 마련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했다.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 당시 송 전 대표 캠프에 있던 강 전 회장의 요구에 따라 수천만원을 마련해 송 전 대표의 보좌관이었던 박모씨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 등의 압수수색 영장에 송 전 대표를 돈봉투 살포 혐의의 공범으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녹취록에는 송 전 대표가 직접 금품을 건넸다는 취지의 말이 담겨 있다고 한다.
  • 대만서 反中 서적 구입하니 ‘수상한 전화’가 걸려왔다

    대만서 反中 서적 구입하니 ‘수상한 전화’가 걸려왔다

    대만에서 반중 서적을 구입했더니 중국 체제를 선전하는 이상한 전화가 걸려 오는 사건이 벌어졌다. 14일 대만 영자지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대만 야당 기진당(TSP)은 기자회견을 열고 비영리 단체 ‘히어 아이 스탠드 프로젝트’(Here I Stand Project)의 양신쭈 부주석이 전날 받은 전화 내용을 공개했다. 양 부주석에 따르면 그는 전날 오후 3시 30분쯤 국가번호 28이 찍힌 국제전화 두 통을 받지 못했다. 오후 7시쯤 같은 번호로 온 전화를 받았더니 대화 속 여성은 자신을 “에스라이트 서점의 직원”이라고 소개했다. 이 여성은 양신쭈가 지난 2월 에스라이트 서점에서 산 ‘중국이 공격한다면’이라는 책에 대해 설문을 하고 싶다며 “해당 도서의 내용은 매우 부적절하다. 당신의 의견을 원한다”고 말했다. 양 부주석은 “그 여성은 억양 자체가 대만인과 조금 달랐다”며 “긴장도 되고 흥분도 됐다. 중국 공산주의자와 직접 대결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잠시 뒤 다시 전화를 해달라고 요청한 뒤 통화 녹음 준비를 했다. 이번에는 에스라이트 서점 마케팅부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전화를 걸었다. 그 남성은 설문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힌 뒤 “중국은 군사력이 강하다. 대만이 승리할 수 없다”, “미국은 대만을 돕지 않을 것이다. 대만 병사들은 전쟁을 두려워한다”, “(중국 본토에 개방적인) 국민당(대만 제1야당)이 제일 낫다” 등 연설을 이어갔다. 그는 “중국과 대만의 통일은 불가피하다”며 “민진당(대만 집권당)에 표를 주면 무력에 의한 통일을 낳을 것이고 국민당에 표를 주면 평화적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양신쭈에 “대만에서 나고 자랐어도 당신은 중국인”이라며 “대만은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다. 대만이 당신의 조국이라는 견해는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양 부주석은 이 남성과의 통화 내용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기자회견에서도 이를 공개했다. 그는 “보이스피싱 전화가 만연한 것을 알지만 이번 건은 돈을 뜯어내려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나를 상대로 인지전(cognitive warfare)을 펼쳤다”며 “에스라이트 서점은 고객의 개인 정보가 어떻게 중국으로 넘어갔는지 해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지전은 민심을 교란해 적을 무력화하는 심리전술을 말한다. 대만 디지털발전부(MODA)는 보도자료를 통해 “에스라이트 서점 관계자를 소환해 해명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만 국가안전국(NSB) 차이밍옌 국장은 “중국이 내년 1월 총통 선거를 앞두고 인지전을 통해 ‘(대만) 독립 반대’나 ‘중국과의 융화 촉진’, ‘외국 세력 개입 반대’ 등을 지지해 차기 정부가 친중 노선을 걷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돈봉투 의혹’ 현역의원 소환 임박…宋으로 가는 길 열리나

    ‘돈봉투 의혹’ 현역의원 소환 임박…宋으로 가는 길 열리나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르면 이번주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을 포함해 현역 의원들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돈봉투 의혹의 최종 수혜자로 꼽히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등 윗선 수사가 본궤도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윤 의원과 이 의원 측과 검찰 출두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된 강래구 전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을 9~11일 사흘 연속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는 만큼 이르면 이번 주 두 의원을 불러 사건 경위를 파악할 전망이다. 윤 의원은 다른 의원들에게 돈 봉투를 살포한 혐의를, 이 의원은 선거 관계자에게 건넬 자금 마련에 관여했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두 의원에게 돈이 마련되고, 살포되는 과정에 이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돈봉투를 수수한 이들이 누구인지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강제수사 착수 한 달 만에 “사안의 핵심 실체에 접근하고 있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인다. 사업가 김모씨로부터 2021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의원들에게 제공될 돈을 마련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했다.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 당시 송 전 민주당 대표 캠프에 있던 강 전 회장 요구에 따라 수천만원을 마련, 송 전 대표의 보좌관이었던 박모씨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두 차례 걸친 구속영장 청구 끝에 강 전 회장의 신병도 확보한 만큼 공범 간 관계, 수수자 명단 등을 단계적으로 수사하면서 송 전 대표가 개인적으로 자금을 조달했을 가능성도 들여다볼 전망이다. 검찰은 앞서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 등 압수수색 영장에 송 전 대표를 돈봉투 살포 혐의의 공범으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녹취록에는 송 전 대표가 직접 금품을 건넸다는 취지의 말이 담겨있다고 한다.
  • “형제복지원 피해자”…광안대교서 50대 남성 고공농성

    “형제복지원 피해자”…광안대교서 50대 남성 고공농성

    50대 남성이 광안대교 난간에서 농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전 5시 20분쯤 부산 광안대교 상판과 하판 사이 난간에 최승우(53)씨가 올라가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 보상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최씨는 이날 택시를 타고 해상교량인 광안대교를 건너가다 상판 중간쯤에서 하차한 뒤 난간으로 내려갔다. 이에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과 소방, 해경이 긴급 출동했다. 이들은 광안대교 하판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해상에 구조정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최씨는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를 자처하며 피해 보상과 관련 부산시 조례 제정, 부산시장 소환 등을 요구하며 자신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 순방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을 대신해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현장에 나가 최씨 설득을 시도했으나, 최씨는 난간과 몸을 벨트로 묶으며 입장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특공대와 위기협상팀을 현장에 배치하고 최씨 친척과 함께 설득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1960~1992년 부산에서 운영된 형제복지원은 경찰 등 공권력이 강제 수용한 부랑인 등을 대상으로 강제노역·가혹행위·성폭력 등 각종 인권침해를 자행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10대 전후의 어린 나이에 형제복지원으로 끌려갔다. 부산시와 위탁계약한 1975년부터 1986년까지 총 3만 8000여명이 입소했는데, 현재까지 밝혀진 사망자 수만 657명이다.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은 2021년 5월 국가를 상대로 첫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같은 해 11월 생존 피해자 13명에게 국가가 25억원을 배상하라며 강제조정을 결정했으나 법무부가 이의신청해 조정은 결렬됐다. 당시 법무부는 피해가 확정되지 않은 사안에서 조정에 동의하기 어렵다 등의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지난해 8월 형제복지원 사건이 “국가에 의한 인권침해”라고 결론 내렸다. 그러나 법무부는 지난달 19일 열린 1차 변론기일에서 소멸시효가 지나 손해배상 청구권이 없다고 주장했다.
  • HMM이 부인해도 현대LNG해운 인수전에 소환되는 속사정

    HMM이 부인해도 현대LNG해운 인수전에 소환되는 속사정

    HMM “인수전 참여 의사도, 정해진 것도 없어” 국내 대표적 액화천연가스(LNG) 운송 선사인 현대LNG해운의 매각을 두고 색다른 시선이 나오고 있다. 해운단체 일각에선 해외 업체로의 매각 반대 입장을 내는 것과 동시에 일부에서는 원주인이었던 HMM이 인수 참여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교차한다. HMM은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의 의중을 살피지 않을 수 없다. HMM 핵심 관계자는 12일 “HMM은 현대LNG해운의 매각에 참여 의사를 밝힌 적도 없고,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도 없다”고 말했다. 현대LNG해운 매각과 관련해 HMM은 직접적인 행위가 없었다는 것이다. 현대LNG해운은 LNG 운반선 16척을 보유한 국내 최대 LNG 수송 선사로,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6척과 LNG 벙커링 전용선 1척 등 23척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등과 장기 계약된 상태다. 매각 조건,“2030년까지 LNG운송 진출 안한다” HMM은 2014년 현대상선 시절 유동성을 확보하고자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IMM 프라이빗에쿼티(PE) 등에 LNG운송사업부를 약 5000억원에 팔았다. HMM은 매각 당시 맺은 경쟁업종 금지 조항에 따라 2030년까지 LNG 운송에 진출할 수 없도록 제한됐다. 현대LNG해운의 지분 100%를 보유 중인 IMM PE와 IMM인베스트먼트는 지난 3월 예비입찰을 시작으로 현대LNG해운의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매각의 주관 작업을 맡고 있다. “국내 원매자 없는데 해외매각 반대는 가격 깎기” 이런 가운데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한해총)가 최근 매각 작업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해총은 성명서에서 “원유·가스·석탄·철광석 등 우리나라 주요 전략물자의 해운 의존도는 100%이고, 중요 에너지 자원은 우리나라 선사의 선박으로 수송해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며 “해외 업체에 의존하면 국가적 비상 사태 시 에너지 안보에 심각한 우려가 초래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IMM 컨소시엄의 현대LNG해운 해외 매각 추진에 대해 해운업계와 선사 노조들도 ‘에너지 안보’를 들어 반대한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 현대LNG해운을 인수하려는 국내 업체가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 해외에도 팔지 못하면 매각 가격은 낮아질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미국·영국·그리스·덴마크 업체가 인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HMM 구체적 움직임 없이 거론은 지능적 플레이” 이런 상황에서 HMM이 현대LNG해운 인수전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쏟아졌지만 정작 HMM은 이를 부인하는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HMM이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이 인수전에 거론된 것이라면 매각 가격을 올리기 위한 지능적 플레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HMM이 참여할 것이라고 예단하고, 애드벌룬을 띄우는 것같다”고 했다. “HMM 인수전 참여, 최대주주 산업은행 의중 중요” HMM이 인수 의사를 타진한 것을 부인하지만 인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HMM은 올해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3척을 도입하고, 자동차운반선 3척 건조계약을 맺는 등 선대를 컨테이너선 위주에서 다양화하고 있다. 김경배 사장이 작년 7월에 중장기 투자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LNG전용선사업부를 매각했고, 이 때문에 벌크선 사업의 장기계약 영업이 약화된 상황”이라고 아쉬워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현대LNG해운 매각 당시 족쇄로 묶인 LNG 영업 제한을 푸는데 가장 빠른 길은 인수”라며 “HMM 매각을 우선시하는 HMM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의 의중과 정책 방향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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