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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이 ‘한명숙 증인’ 100여회 소환·증언 연습시켜”

    “검찰이 ‘한명숙 증인’ 100여회 소환·증언 연습시켜”

    법무부가 14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교사’ 의혹과 관련해 당시 수사팀이 재판 증인을 100회 이상 반복 소환해 특정 방향으로 증언을 연습시키는 등 부적절한 수사 관행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지난 4개월간 합동으로 진행한 감찰결과를 직접 발표하면서 “당시 검찰총장은 극히 이례적으로 감찰부가 아닌 인권부에 재배당하라고 지시했고, 업무 담당자를 교체해 ‘제 식구 감싸기’라는 의혹을 자초했다”며 최근 대권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판했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징역 2년의 확정 판결이 난 한명숙 전 총리 구하기를 위한 ‘정치적 감찰’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법무·대검 합동감찰결과 브리핑을 열고 “한 전 총리 사건의 수사 기록을 보면 공소가 제기된 이후에도 법정 증인 출석이 예정된 참고인들이 검찰에 100회 이상 소환돼 증언할 내용 등에 대해 미리 조사받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일부 증인의 경우 새벽 늦게까지 조사를 받았고, 그 과정에서 재소자 증인들에게 외부인과 자유롭게 접견하고 통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부적절한 편의가 제공된 사실도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당시 수사팀은 소환조사를 통해 참고인들의 진술을 듣고도 기록하거나 사건 기록에 담지 않은 것으로도 드러났다. 박 장관은 대검이 이미 ‘혐의 없음’으로 종결하고 공소시효까지 만료된 이번 의혹의 책임자로 윤 전 총장을 지목했다. 박 장관은 검사의 증언 연습 폭로가 담긴 재판 증인의 민원과 관련해 “법무부는 이 민원을 관련 규정에 따라 대검 감찰부에 이첩했는데, 당시 총장은 극히 이례적으로 감찰부가 아닌 인권부에 재배당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의 반대 의견을 묵살하는 동시에 위 민원을 조사하던 감찰정책연구관이 모해위증으로 재소자 증인들을 형사입건하겠다고 보고하자, 감찰3과장을 주임검사로 지정하는 방법으로 업무 담당자를 교체했다”고 덧붙였다.법무부는 이번 의혹에서도 확인된 검사의 ‘증언 연습’ 관행 근절을 위해 검사의 증인 사전접촉을 최소화하는 한편 면담 내용의 기록과 보존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이 사건과 관련해 박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열렸던 대검 부장회의 결과와 내용이 회의 직후 특정 언론을 통해 유출된 점을 비롯한 검찰의 고질적인 ‘피의사실 유출’에 대해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때 만들어진 형사사건 공개 금지 규정을 대폭 개정해 강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해당 규정을 위반하는 피의사실 유출에는 각 검찰청의 인권보호관이 진상조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발표에 정치적 의도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증인에 대한 과도한 사전 면담과 피의사실 유출은 고질적인 문제”라면서도 “제도 개선에 나서게 된 계기가 하필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난 한 전 총리에게 유리한 내용의 민원이라는 점은 그 목적과 순수성에 의심을 살 만하다”고 꼬집었다. 이번 합동감찰에서 위증교사 의혹 조사를 방해한 당사자로 사실상 윤 전 총장이 지목됨에 따라 이미 이와 관련된 고발을 접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 광주 붕괴참사 관련 HDC 대표이사도 참고인 조사…“재하도급 몰랐다”

    광주 붕괴참사 관련 HDC 대표이사도 참고인 조사…“재하도급 몰랐다”

    16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동구 학동 철거건물 붕괴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권순호 대표이사를 조사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 11일 현대산업개발 권순호 대표이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13일 밝혔다. 권 대표는 조사에서 “HDC가 전국 50~60개 현장이 있어 기본적인 사안은 보고 안 받았고, 불법 하도급 부분은 전혀 몰랐다”며 본사의 책임성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사고원인과 책임자 규명 분야 수사를 우선 진행하고,향후 HDC 본사 연관성을 추가로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책임자 규명과 관련 모두 9명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하청업체인 한솔기업 관계자·감리 등 3명이 구속됐다. 경찰은 또 철거공사를 이면계약 형태로 참여한 다원이앤씨 현장소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다른 철거 업체 한솔기업 대표는 혐의 적용에 수사기관 내부 이견이 있어 혐의가 정리되면 신병 처리 방안을 결정한다. 사실상 입건자 중 마지막 신병 처리 대상자인 현대산업개발 측 현장 소장과 안전부장의 경우는 이날 마지막 소환조사를 진행 후 신병 처리 방안을 결정한다. 현대산업계발 관계자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현장에서 불법 철거를 직접 목격하고도 방치한 묵인·방조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감리 계약과 관련 광주 동구 7급 공무원은 감리자 지정과 관련 부정청탁금지법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감리자 지정을 청탁한 전·현직 구청 간부들은 과태료 등 처분이 내려진다. 재개발·계약 비위 관련해서는 모두 16명이 입건되고, 이가운데 12명이 출국금지 조치됐다. 경찰은 최근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 지인이 철거 계약 과정에 관여,금품을 받은 정황을 일부 확인해 신병 처리 여부를 검토 중이다. 석면 철거 감리도 현장을 이탈했고,공사 종료 전 완료 보고서를 제출한 점이 확인돼 추가 입건됐다. 조합 관계자들이 보류지를 활용해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최초 88건의 보류지가 소송 등을 거쳐 35개까지 줄어드는 과정에서 소송을 통해 보류지의 분양권을 확보한 이들의 면면을 확인하고 있다. 사고 원인에 대한 분석은 다소 지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는 전원 합의로 결과를 통보해야 하지만,위원들 간의 이견이 있어 추가로 회의를 개최해 결론을 낼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당초 7월 초 사고 원인 분석 결과를 1차 발표할 계획을 취소하고 오는 20일 전후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구치소 직원 확진…접촉자 등 64명 코로나 검사

    서울구치소 직원 확진…접촉자 등 64명 코로나 검사

    서울구치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법무부는 서울구치소 직원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전날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하던 중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구치소는 해당 직원과 함께 근무한 부서 직원들과 역학조사로 파악된 추가 접촉자 등 총 64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법무부는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수도권 지역 구치소·교도소에서도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교정시설 방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구치소를 포함한 수도권 소재 12개 교정시설(민영교도소 포함)은 오는 12일부터 개편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최고 단계인 4단계에 준하는 처우를 시행한다. 수용자 접견은 전화접견을 포함해 전면 중단하고, 변호인 접견·공무상 접견은 차단시설이 있는 일반접견실에서 최소한으로 실시한다. 법원 출정과 검찰 소환조사 등 외부 출입도 최대한 줄이기로 했다. 또 수용자 운동, 교육, 귀휴 등도 전면 중지하고, 취사장 근무 등 필수 업무를 제외한 작업도 중단한다. 한편 서울동부구치소 직원 1명과 수원구치소 수용자 1명이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달 7일에는 수원구치소 평택지소에서 신입 재소자 1명이 확진됐다.
  • 조국 “사모펀드 윤로남불”에 권경애 “‘윤사모’가 ‘김건희 무죄’라 안해”

    조국 “사모펀드 윤로남불”에 권경애 “‘윤사모’가 ‘김건희 무죄’라 안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쓴 회고록 ‘조국의 시간’에 대항해 ‘무법의 시간’을 펴낸 권경애 변호사가 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사모펀드 관련 행위에 대한 조 전 장관의 주장을 반박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윤석열 측은 부인 김건희씨가 신주우선권을 싸게 매수하고 모 사모펀드에 되팔아 82.7%의 수익율을 거둔 것이 ‘정상거래’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캠프는 ‘사모펀드는 사기꾼들이나 하는 짓’이라는 윤석열씨의 발언이 부인의 사모펀드 관련 행위에 대해서는 왜 적용되지 않는지 답하지 않고 있다”며 “과거 윤석열 검찰의 논리와 행태에 따르면 공적 인물에 대하여 언론의 의혹보도가 있었으니 전격적 압수수색, 관련자 전원 소환조사 등 강제수사에 착수해서 ‘정상거래’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조 전 장관의 이와 같은 지적에 일명 ‘조국흑서’로 불리는 책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통해 조 전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사모펀드 투자 문제점을 파헤쳤던 권 변호사가 나섰다. 권 변호사는 “정 교수가 투자한 코링크가 운영한 블루펀드에 14억원을 가입한 고위공직자는 조 전 장관 한명뿐”이라고 밝혔다.김씨가 도이치 모터스 주식을 사모펀드에 넘긴 건 왜 문제 삼지 않느냐고 조 전 장관이 말하는 것에 대해 “조국 가족 수사 때처럼 수사를 막는 거대한 압력도 없고 해서 지켜보고 있다”고 권 변호사는 전제했다. 이어 “조 전 장관의 말 그대로만 봐도 김씨는 사모펀드에 가입한 게 아니라 주식을 사모펀드에 넘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씨는 공직자윤리위원회에 가지고 있는 주식을 채권이라고 허위신고한 사실도 없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처럼 윤 전 총장의 5촌 조카가 김씨만을 위해 사모펀드를 만들어서 사실상 직접투자를 간접투자로 가림막을 쳐주지도 않았고, 5촌 조카가 사모펀드 운영에 일체 관여한 바 없다고 거짓말 한 적도 없으며, ‘윤사모’가 ‘김건희 무죄’라고 플래카드 들고 돌아다니지도 않는다고 부연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연일 윤 전 총장에 대한 각종 의혹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각하고 있다. 이날 ‘사모펀드 윤로남불’이라며 김씨의 사모펀드 행위를 지적한 것 외에도 김씨가 국민대에서 받았다는 박사학위 논문도 지적했다. 국민대는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란 제목의 김씨의 박사논문에 대해 연구윤리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은 “변희재, 황의원, 곽상도, 이은재 등 수구보수진영 인사들이 나의 석사, 박사, 학술 논문 거의 모두에 대하여 취했던 집요한 악행을 상기한다”며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
  • 경찰 “이재명 성남FC 피소 수사 90% 진행…소환 여부 결정할 것”

    경찰 “이재명 성남FC 피소 수사 90% 진행…소환 여부 결정할 것”

    성남시장 재직 당시 ‘성남FC 후원금 뇌물 수수 혐의’로 고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찰의 출석 요구를 정치개입 행위라고 비판한 가운데,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이 지사 조사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5일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수사는 90% 정도 진행됐다”며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소환조사 또는 서면조사 등 이 지사에 대한 적절한 조사 방법을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법적 절차는 신분이 누구냐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적용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지난 3일 경찰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은 사실이 공개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으로 예민한 시기에 경찰에 소환되면 정치적 공격의 빌미가 되는 것을 경찰이 모를 리 없다”며 경찰의 출석 요구를 “정치개입 행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 사건은 이 지사가 2015년 성남FC 구단주(성남시장)로 있을 당시 구단 광고비와 후원금 등의 명목으로 관내 대기업들로부터 160억여 원을 유치한 것을 두고, 2018년 6월 지방선거 과정에서 바른미래당 측이 이 지사가 기업들에 각종 인허가 편의를 봐준 대가로 뇌물을 받은 것이라며 고발한 사안이다. 김 청장은 고발 시점으로부터 3년이 지난 시점에 출석 요구를 한 데 대해서는 “당시 이 지사와 관련한 다른 선거법 사건들이 진행되고 있었기에 검찰로부터 이 사건은 나중에 하자고 지휘를 받았다”며 “선거법 사건 재판이 끝난 이후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수사 개시 자체는 얼마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기남부청은 이 사건 외에도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선거캠프 출신들의 성남시와 산하기관 부정 채용 의혹과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의 용인시장 시절 뇌물수수 의혹 등을 수사 중이다. 김 청장은 “은 시장 사건 또한 90% 정도 진행돼 곧 마무리할 예정이고 정 의원에 대해선 이른 시일 내에 사전구속영장을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이재명 “성남FC 수사는 정치개입”…김부선 “네가 뭔데 서면조사?”

    이재명 “성남FC 수사는 정치개입”…김부선 “네가 뭔데 서면조사?”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찰이 프로축구 성남FC 후원금 고발사건과 관련해 출석을 요구하자 “경찰이 뜬금없이 ‘고발되면 혐의 유무 관계없이 소환조사한다’며 통보해, 서면조사는 응하겠다고 알렸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3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대선으로 예민한 시기에 경찰에 소환되면 정치적 공격의 빌미가 되는 것을 경찰이 모를 리 없다”면서 “수사권을 남용하고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제조사가 아닌 소환조사에 응할 의무는 없어 소환조사를 사양하고 대신 서면조사는 응해주겠다고 알렸다”며 “갑자기 소환 통보 사실과 함께 광고 매출을 후원 뇌물로 혐의 내용까지 조작해 특정 방송사가 보도하면서 부정비리범으로 의심받아 정치적 타격을 입고 있다”고 했다. 그는 “소환통보 및 피의사실은 경찰이 알려주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내용”이라며 “경찰이 선거에 영향을 주려고 언론에 흘려 ‘의혹 부풀리기’에 나선 것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는데, 그렇다면 이는 선거개입 중범죄이자 직권남용, 피의사실공표 범죄”라고 주장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전날 경기 분당경찰서가 성남FC 후원금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 혐의로 고발당한 이 지사에게 최근 출석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성남FC는 성남시 소유의 독립법인이고, 성남시장은 명목상 구단주지만 시민구단의 자체 영업과 자금 집행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성남시는 법에 따라 관내 기업활동을 지원하거나 관내로 기업을 유치하며, 적법한 행정을 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지사의 입장 발표를 두고 배우 김부선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당신이 뭔데 서면조사 운운하냐”며 경찰의 소환조사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2018년 당시 바른미래당이 고발한 뒤 3년 동안 사건이 진행되지 않았다며 “3년씩 뭉개는 뒷배는 누구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김씨는 “3년간 피의자 조사조차 안 한 경찰, 3년간 버티는 이 지사. 둘 다 골때린다. 둘 다 위대하다”고 비꼬았다. 이 지사는 4일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면접 제2탄, 대통령 취준생의 현장 집중면접’에서 전문가 패널 김해영 전 최고위원이 ‘여배우 스캔들 등 사생활 논란이 많다’고 하자, “얼마나 더 증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김부선씨 얘기는) 그만 했으면 한다”고 응수했다.
  • ‘부정채용 의혹‘ 김오수 검찰총장 아들 소환조사

    ‘부정채용 의혹‘ 김오수 검찰총장 아들 소환조사

    김오수 검찰총장의 아들 김모(29)씨가 국책연구기관에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씨에 대한 피고발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된 김씨를 전날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2∼3시간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17년 8월 전자부품연구원(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 지원하면서 지원 서류에 아버지의 직업을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이라고 적어 논란이 됐다. 전자부품연구원은 2017년 5월 이후 입사지원서 가족사항에는 관계·성명·연령·동거 여부만 적도록 했다. 앞서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지난 5월 말 국민신문고를 통해 김씨와 당시 김씨의 인사채용을 담당한 이들을 업무방해죄로 처벌해달라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부터 사건을 배당받은 경기남부경찰청 성남분당경찰서는 지난달 초 사준모 관계자를 불러 2시간 고발인 조사를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에 대한 피고발인 조사가 더 필요할지는 수사를 진행해봐야 안다”며 “김씨의 인사채용을 담당했던 사람들도 조만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수산업자 ‘감방 동기’ 野정치인 통해 유력 인사에 줄 댔다

    수산업자 ‘감방 동기’ 野정치인 통해 유력 인사에 줄 댔다

    현직 부장 검사와 총경,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 대변인 등 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수산업자 김모(43)씨가 수감 중에 만난 야당 정치인을 통해 유력 인사들에게 줄을 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김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이 있는 총경급 경찰 간부를 대기발령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하고 있다. 1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2008년부터 사기 행각을 벌인 김씨는 36명을 상대로 1억 6000만원을 가로챈 뒤 처벌을 피하려고 7년간 도망 다니다가 2016년 11월 징역 2년을 선고받고 경북 안동교도소에 수감됐다. 이곳에서 김씨는 국회의원 선거에 예비후보로 도전장을 냈던 야당 정치인 A씨와 인연을 맺었다. 김씨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특별사면 대상으로 선정돼 2017년 12월 풀려났다. 이후 A씨로부터 야당의 유력 정치인, 현직 부장검사 등을 소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A씨를 통해 만난 인사들에게 자신을 1000억원대 자산가의 아들이자, 포항에 어선 수십 척을 소유한 사업가로 소개하며 환심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또 한국언론재단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상임위원, 유니세프 경북지회 후원회장, 한국다문화가족협회 대구경북후원회장 등의 직함을 가졌다고 알려졌으나 모두 허위로 파악됐다. 경찰청은 A씨로부터 시가 100만원이 넘는 고급 수산물을 선물 받은 것으로 알려진 포항남부경찰서장 B총경을 이날 대기발령했다. B총경과 이모 부장검사, 윤 전 검찰총장의 전 대변인인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앵커 등 4명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다. 수산업자 김씨는 이 부장검사에게 명품 시계 등을 건네고 이 전 논설위원에게는 고가의 골프채를, 엄 앵커에게는 고급 중고차 등을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의 휴대전화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이 부장검사가 김씨에게 ‘고맙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논설위원은 야당 유력 정치인을 통해 A씨를 소개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사설] ‘이광철 기소’ 수사팀 의견 묵살, ‘방탄인사‘ 자인하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수사팀이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기소해야 한다는 보고를 최근 또다시 올렸지만 대검이 계속 묵살하고 있다고 한다. 수사팀의 이 비서관 기소 승인 요청은 지난달 13일 이후 이번이 벌써 네 번째다. 대검이 지휘부 교체 예정 등을 이유로 승인을 미루자 아예 대검 지휘부 교체 이후인 지난 24일 네 번째 기소 결재를 올렸는데도 감감무소식이라고 한다. 이번에는 특히 출금 과정에서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으로서 이 비서관과 연락한 것으로 알려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소환조사한 결과까지 첨부해 대검의 ‘보완수사’ 지시 여지까지도 없앴다. 그런데도 결재권자인 박성진 대검 차장은 답을 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 사건에 연루된 김오수 검찰총장과 문홍성 반부패부장은 사건 자체를 지휘할 수 없는 상태다. 다음달 2일이면 수사팀장인 이정섭 수원지검 형사3부장은 대구지검 형사2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수사팀은 사실상 해체된다. 지난주의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권력사건 수사팀장이 모두 교체돼 ‘방탄인사’ 비판이 제기됐는데 결국 대검이 이 비서관 기소 결정을 기약 없이 미룬다면 ‘방탄인사’를 자인하는 꼴이 된다. 대검이 승인하지 않으면 수사팀은 이 비서관 기소를 포기한 채 사건을 마무리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이 비서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 시절인 2019년 김 전 차관의 출국 시도를 파악하고, 이규원 검사와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사이를 조율하며 불법 출국금지 과정 전반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 검사와 차 본부장은 이미 기소된 상태다. 불법 출금 과정을 주도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면 수사팀 의견대로 이 비서관을 기소하는 게 맞다. 대검 수뇌부는 “왕비서관 힘이 얼마나 세길래 그러냐”는 시중의 조롱과 비판을 유념하길 바란다.
  • “LH 직원들, 부동산 개발회사 설립 후 투기 정황...경찰 수사”

    “LH 직원들, 부동산 개발회사 설립 후 투기 정황...경찰 수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의 새로운 투기 정황을 포착해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28일 특별수사본부장인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성남 지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LH 전·현직 직원들이 공인중개사와 결탁해 투기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그와 별도로) LH 직원들과 그 친척·지인 등 수십명이 부동산 개발 관련 회사를 별도로 설립해 조직적으로 투기한 정황도 확인해 수사하고 있다”면서 “내부 정보를 이용해 땅을 많이 매입한 점이 확인돼 가담한 사람을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내부 정보 이용과 법인 설립에 가담한 인원은 수십 명 단위이며, 현재 경기남부경찰청이 이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 경찰은 총 3356명(765건)의 부동산 투기사범에 대해 내사·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1044명은 검찰에 송치됐으며, 1929명은 내·수사중이다. 구속된 인원은 총 30명이며, 383명은 불송치나 불입건 등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 조국 “극우 유튜버가 제 전화번호 공개, 온갖 패악질”

    조국 “극우 유튜버가 제 전화번호 공개, 온갖 패악질”

    25일 공판에 출석했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재판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억울한 점을 호소했다. 우선 재판 출석에 이용한 개인 승용차에 표시된 전화번호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것이다. 조 전 장관은 26일 “법원에서 준비한 주차공간에 차를 대고 재판에 들어가는데 그 와중에 ‘우파삼촌’이라는 극우 유튜버가 제 전화번호를 공개했다”면서 “온갖 패악질을 다 한다”고 지적했다. 전날 공판에는 조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출석해 법정에서 모든 증언을 거부하면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조 전 장관은 지난해 9월 자신이 아내 정경심 교수 재판 증인으로 출석했던 때와 비교했다. 당시 조 전 장관은 누구든지 친족이 형사소추 또는 공소제기를 당하거나 유죄판결을 받을 우려가 있는 경우 증언을 거부할 수 있는 형사소송법 제148조에 따라 증언을 거부했다. 하지만 검사의 질문마다 의사표시를 하라는 재판부의 지휘에 따라 “형소법 148조에 따르겠습니다”란 말을 300여 차례 반복해야 했다. 조 전 장관은 “서울중앙지법 25부(재판장 임정엽)는 증인이 전면적 진술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검찰의 수 백개의 신문을 감수하면서 매 질문마다 의사표시를 하라고 소송지휘를 했지만, 서울중앙지법 21부(재판장 마성영)는 신문의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증인을 돌려보내는 소송지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률의 공백 상태이므로 이제 국회가 정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보수진영이 좋아하는 미국은 당연 신문 중단”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1부(마성영 김상연 장용범 부장판사)에 증인 출석한 조민씨는 증언을 거부하면서 40여분 만에 재판이 마무리됐다. 검찰은 개별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는 것이 아닌 증언 일체를 모두 거부하는 것은 허용될 수 없다며 반발했지만, 재판부는 모든 신문 내용에 증언 거부 의사를 명백히 밝힌 만큼 질문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또 조씨에 대한 증인 신문이 증언 거부로 무산되자 다음 달 신문이 예정됐던 조 전 장관의 아들 조원씨에 대한 증인 신청을 철회했다. 검찰은 “변호인 측은 피고인의 자녀들을 부르는 게 망신주기라지만 명백히 사실이 아니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한편 조민씨는 재판부에 발언 기회를 얻어 “재작년부터 시작된 검찰의 가족 수사를 받으면서 저와 제 가족은 시도 때도 없이 공격을 받아왔다”며 “재판의 유리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친구들도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 전 장관은 “2019년 수사 개시 후 검찰은 약 100군데의 압수수색 외 제 가족의 지인들을 수도 없이 소환조사했다”면서 “이 조사를 받은 사람들은 놀람과 걱정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지인들이 증거수집을 위한 가족의 연락도 받지 않았는데, 혹시나 피해를 볼까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면서 “피고인의 자기방어가 얼마나 힘든지 절감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100군데 이상의 압수수색이란 조 전 장관의 항변에 대해 ‘조국흑서’의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는 유튜브를 통해 “(조 전 장관측이) 자료를 협조해주지 않기 때문에 검찰이 영장을 청구할 수 밖에 없어 압수수색 빌미를 제공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민 교수는 “조 전 장관이 책 ‘조국의 시간’에서 멸문지화라고 했는데 조민씨가 의사로 일하고 있고 아들 조원씨는 군대를 가지 않고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고 비판했다. 2006년 게임 비리 관련 게임 상품권을 발행한 업체가 100군데 넘는 압수수색을 받은 사례도 있다고 부연했다.
  • “5살 아들 머리 변기에 넣고 뺨 때려”…친부·계모 수사 착수

    “5살 아들 머리 변기에 넣고 뺨 때려”…친부·계모 수사 착수

    5살 아이가 친부와 계모로부터 지속적인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5)군의 친부 B(40대)씨와 계모 C(30대)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B씨는 최근 수원시 권선구 자택에서 A군을 화장실에 데려간 뒤 머리채를 잡고 얼굴을 변기에 집어넣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지난 24일 오전 8시 30분쯤 A군을 유치원에 보내면서 여러 차례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이후 유치원에 간 A군의 뺨이 폭행으로 부어오른 점을 수상히 여긴 유치원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A군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사에서 부모로부터 학대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조사 당시 A군은 “잠을 늦게 잤다는 이유로 (부모가)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과 A군의 누나(6)를 임시보호소로 보내 부모와 분리 조치하고 자녀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B씨 부부를 소환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부모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피해 아동의 진술만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학대 정황이 발견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 “다섯살 아들 변기에 머리 집어넣고 폭행” … 친부와 계모 학대혐의 수사

    “다섯살 아들 변기에 머리 집어넣고 폭행” … 친부와 계모 학대혐의 수사

    다섯 살 아이가 친부와 계모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5)군의 아버지 B(40대)씨와 계모 C(30대)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버지 B씨는 최근 수원시 권선구 자택에서 A군을 화장실에 데려간 뒤 머리채를 잡고 얼굴을 변기에 집어넣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계모 C씨는 지난 24일 오전 8시 30분께 A군을 유치원에 보내기 전 여러 차례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C씨는 폭행 이후 A군을 유치원에 보냈는데 유치원 관계자가 A군의 부어오른 뺨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고, A군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사에서 부모로부터 학대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조사 당시 A군은 “잠을 늦게 잤다는 이유로 (부모가)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과 A군의 누나(6)를 일시보호소로 우선 분리 조치하고 자녀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아버지 B씨 등을 소환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부모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피해 아동의 진술만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학대 정황이 발견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 ‘성추행 피해’ 허위보고 공군 군사경찰단장·양성평등센터장 입건 (종합)

    ‘성추행 피해’ 허위보고 공군 군사경찰단장·양성평등센터장 입건 (종합)

    국방부는 25일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에 대해 성추행 피해는 누락 보고한 의혹을 받고 있는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장 등을 입건하고, 군사경찰단을 압수수색했다. 국방부 검찰단은 이날 “공군 군사경찰단장 등 군사경찰단 관계자 소속 4명에 대해 허위 보고 혐의로 입건하고 10시쯤 공군 군사경찰단을 압수수색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은 성추행 피해를 입은 이모 중사가 숨진 채 발견된 지 하루 뒤인 지난달 23일 국방부에 성추행 피해 사실은 누락하고 보고한 것으로 국방부 감사관실의 감사 결과 드러났다. 군인권센터는 군사경찰단장 이모 대령이 당시 네 차례에 걸쳐 보고서에 사망자가 성추행 피해자라는 사실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령은 성추행 피해자를 명시하지 말라는 실무자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방부 감사관실은 이 대령과 부하 직원 간 진술이 서로 달라 이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의뢰했고, 국방부 검찰단은 이날 이 대령 등을 입건하고 군사경찰단을 압수수색하면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아울러 국방부 검찰단은 이 중사의 유족으로부터 직무유기 혐의로 고소당한 이갑숙 공군 양성평등센터장도 피의자로 소환 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 공군 양성평등센터는 이 중사가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지 이틀 만인 3월 5일 사건을 인지했지만, 한 달여가 지난 4월 6일 국방부 양성평등정책과에 사건을 보고했다. 게다가 매월 활동실적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사건 발생만 알렸을 뿐 피해 내용이나 피해자 인적사항 등 사건 내용은 보고하지 않아 늑장·누락 보고 의혹을 받고 있다. 국방부 조사본부도 초동 수사를 담당한 제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 수사관계자 중 1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형사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다른 수사관계자 2명에 대해선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조사본부는 20비행단 군사경찰 수사관계자가 가해자 장모 중사가 피해자 이 중사에게 ‘용서 안 해주면 죽어버리겠다’고 보낸 협박 문자 메시지를 ‘사과’라고 인식, 2차 가해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불구속 수사하는 등 부실 수사를 한 것을 확인했다. 다만 군 검찰의 부실 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국방부 검찰단은 이미 20비행단 군 검사 등 10여명을 입건했음에도, 군사경찰 수사를 담당하는 조사본부는 지난 1일 사건을 넘겨받은 지 25일 만에 처음으로 입건함에 따라 늑장 수사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군사경찰이 ‘제 식구 봐주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지자 부랴부랴 수사관계자를 입건했다는 지적도 있다. 조사본부는 “그간 20비행단 군사경찰 수사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초동수사 부실 여부를 입증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친 소환조사, 거짓말탐지검사, 디지털포렌식 등 다양한 수사기법을 통해 범죄 혐의점들을 확인해 왔다”고 밝혔다.
  • 김우남 마사회장 강요미수·업무방해 혐의 검찰 송치

    김우남 마사회장 강요미수·업무방해 혐의 검찰 송치

    경찰이 김우남 마사회장을 강요미수·업무발해 혐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자신의 측근 채용을 반대한 직원에게 폭언한 혐의로 고발된 김 회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회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 3월 초 의원 시절 보좌관을 마사회 비서실장으로 특채하라는 지시를 거부한 인사 담당 직원에게 수차례에 걸쳐 욕설과 폭언을 하면서 채용을 강요한 혐의(강요미수·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앞서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지난 4월 이러한 내용의 김 회장 고발장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제출했고 과천 마사회를 관할하는 경기남부경찰청이 사건을 맡아 수사해왔다. 경찰은 김 회장을 한차례 소환조사하는 등 수사를 벌여 김 회장이 전 보좌관의 비서실장 특채를 강요하고 이로 인해 마사회의 채용업무를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김 회장은 경찰에서 “직원의 업무미숙을 질책했을 뿐 채용을 강요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검찰 ‘김학의 사건‘ 관여 의혹 조국 참고인 조사

    검찰 ‘김학의 사건‘ 관여 의혹 조국 참고인 조사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사건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조국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수사팀은 조 전 수석을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역대급 판갈이’로 예상되는 검찰 중간 간부(고검 검사급) 인사를 앞둔 시점에서 수사팀이 조 전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데 대해 법조계에서는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달 대검에 기소의견을 보고한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에 대한 기소 여부는 여전히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검찰은 전날 조 전 수석이 2019년 3월 김 전 차관에 대한 불법 긴급 출금 조처가 이뤄질 당시 개입했는지 여부와 같은 해 6월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이 사건을 수사하려 하자 수사를 중단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는지 등에 관한 여러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수석은 앞서 불법 출금 혐의로 기소된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및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의 공소장은 물론 수사외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성윤 서울고검장의 공소장에 등장한다. 관련 보도가 이어질 때마다 의혹을 부인해 온 조 전 수석은 이날 소환 조사 사실이 보도되자 SNS를 통해 “어제 수원지검에 출석해 김학의 사건과 관련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며 “어제 조사를 받았는데 오늘 바로 보도가 나왔다. 검찰 내부 ‘빨대’가 흘려준 모양”이라고 했다. 이어 “참고인 조사에서 알고 기억하는 대로 모두 답했다”며 “그간 언론이 ‘기승전-조국’ 식의 왜곡 과장 보도를 한 데 대한 해명도 했다”고 덧붙였다. 수사팀은 조 전 수석에 대해 검찰에 직접적인 고발장이 들어온 바 없고,진정서가 접수된 바만 있어 참고인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윗선’으로 지목돼 온 조 전 수석을 불러 조사함에 따라 이번 사건의 공소장에 등장하는 인물 대부분은 소환조사를 마친 셈이 됐다. 검찰 관계자는 “조 전 수석을 불러 조사한 것은 사실이나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수원지검, ‘김학의 불법출금‘ 조국 9시간 참고인 조사

    수원지검, ‘김학의 불법출금‘ 조국 9시간 참고인 조사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조국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을 불러 조사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수사팀(팀장 이정섭 형사3부장)은 22일 조 전 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조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9시간 가량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조 전 수석은 2019년 3월 김 전 차관의 출국을 막기 위해 허위 사건번호가 적힌 긴급 출금요청서가 승인되는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서류를 작성·승인한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와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지난 4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의 공소장에는 조 전 수석이 윤대진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으로부터 출금 조처 관련 내용을 전달받고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게 연락해 이 검사가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검찰은 조 전 수석이 2019년 6월 수원지검 안양지청의 불법 출금 수사가 중단되도록 압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수사 외압 의혹으로 기소된 이성윤 서울고검장의 공소장에도 조 전 수석이 윤 전 국장을 통해 수사팀에 연락을 취하도록 관여했다고 볼 만한 대목이 포함됐다. 앞서 검찰은 공소장에 등장하는 이 전 행정관과 봉욱 전 대검 차장검사에 대한 소환 조사도 마쳤다. 법조계에서는 수사팀이 인사를 앞두고 조 전 수석에 대한 조사를 한 것이 수사를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 전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제 조사를 받았는데 오늘 바로 보도가 나왔다”며 “검찰 내부 빨대가 흘려준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사에서 알고 기억하는 대로 모두 답했고 그간 언론이 왜곡과장 보도했던 내용에 대한 해명도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검찰, 김학의 불법출금 사건 관여 ‘윗선’ 조국 소환조사

    검찰, 김학의 불법출금 사건 관여 ‘윗선’ 조국 소환조사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사건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조국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을 소환조사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수사팀은 22일 조 전 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9시간가량 조사했다. 검찰은 조 전 수석이 2019년 3월 김 전 차관에 대한 출금 조처가 이뤄질 당시 개입했는지 여부와 같은 해 6월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이 사건을 수사하려 하자 수사를 중단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는지 등에 관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수석은 앞서 불법 출금 혐의로 기소된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및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의 공소장을 포함해 수사 외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성윤 서울고검장의 공소장에서도 거론된 바 있다. 검찰이 수사에 관여한 ‘윗선’으로 지목돼온 조 전 수석까지 불러 조사하면서 이번 사건의 공소장에 등장하는 인물 대부분은 소환조사를 마친 셈이다. 검찰 관계자는 “조 전 수석을 불러 조사한 것은 사실이나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특수본, ‘토지매입 미신고’ 김경협 의원 소환조사할 듯

    특수본, ‘토지매입 미신고’ 김경협 의원 소환조사할 듯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21일 국회 정보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을 조만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수본의 내사·수사 대상 국회의원 23명 중 소환 조사를 받는 두 번째 사례다. 특수본 관계자는 이날 “김 의원이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출장을 이유로 출석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해와 출장에서 복귀하면 출석 일자를 다시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김 의원이 지난해 지역구인 부천시 역곡동 토지를 매입하면서 신고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해당 토지는 2018년 12월 26일부터 올해 12월 25일까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돼 부동산 거래 시 부천시에 신고하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 토지는 오는 28일 보상 공고 후 12월 말부터 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이며 3선인 김 의원은 이상수 전 노동부장관 명의로 된 역곡공공주택지구 내 역곡동 419번지 밭 668㎡에 대해 지난해 6월 18일 금융채무 채권최고액 2억 1600만원과 1억 4400만원 등에 대해 채무승계했다. 현재 등기부상 소유주는 이 전 장관이다. 김 의원은 앞서 채무승계 7일 전인 지난해 6월 11일 토지주인 이씨를 상대로 2억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해 매매한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토지주 명의는 그대로 두고 채권·채무거래를 통한 매매의혹으로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투기의혹에 대해 “작은 연립주택 1채가 있는데 너무 낡아 살기 어렵고, 전세살고 있는 형편이라서 내집 하나 마련해 볼까 하고 구입하려 했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 18일 오정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받을 예정이었으나 본인 요청으로 조사 일정이 연기됐다. 현재 해당토지는 지역주민 여러 명이 상추 등 채소를 심어 주말농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공군 부사관’ 국선변호인 피의자 전환 소환

    ‘공군 부사관’ 국선변호인 피의자 전환 소환

    ‘1년 전 성추행’ 준사관도 피의자 조사군검찰, 2차 가해 혐의 관련 10명 소환이 중사 유족 상대로 참고인 조사 진행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국방부 검찰단이 15일 피해자 이모 중사의 초기 변호를 맡았던 국선변호인 A씨와 이번 사건과 별도로 1년 전 이 중사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준사관 B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소환 조사했다. 이날 소환 조사는 이 중사의 유족 측이 지난 3일과 7일 B씨를 강제추행 혐의, A씨를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소한 데 따른 것이다. A씨는 공군본부 법무실 인권나래센터 소속 군 법무관으로 이 중사가 성추행 피해를 정식 신고한 지 엿새 뒤인 3월 9일 국선변호인으로 선임됐다. 유족 측은 A씨가 이 중사가 숨진 채 발견된 지난달 22일까지 이 중사를 단 한 차례도 면담하지 않는 등 부실 변론을 한 혐의로 고소했다. 또 이 중사의 인적 사항과 사진 등을 외부로 유출하고 유가족을 ‘악성 민원인’이라고 비난했다는 혐의도 고소장에 포함했다. B씨는 다른 부대 소속으로 1년 전 이 중사가 소속됐던 제20전투비행단에 파견을 왔다 이 중사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다. 이번 사건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인원은 가해자 장모(구속) 중사와 이 중사를 회유하고 과거 성추행까지 한 혐의를 받는 노모(구속) 준위, 이 중사 회유에 가담한 노모(구속) 상사, 성추행 사건 당시 차량을 운전한 C하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됐다. 앞서 국방부 검찰단은 지난 12~13일 2차 가해 관련 제15특수임무비행단 부대원 7명과 부실 수사 의혹을 받고 있는 20비행단 군 검찰 관련자 3명을 소환조사했다. 15비행단은 이 중사가 숨진 채 발견되기 나흘 전에 전속한 부대다. 소환 조사를 받은 15비행단 부대원 7명은 이 중사의 신상을 유포한 혐의 등을 받는다. 아울러 15비행단에서 이 중사는 관심병사 취급을 받고 통상과 다르게 엄격한 절차를 준수할 것을 요구받는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유족 측은 주장하고 있다.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20비행단 군 검찰은 지난 4월 7일 군사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고도 이 중사가 숨진 채 발견되기까지 55일 동안 피해자 및 가해자 조사를 하지 않았고, 장 중사의 휴대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고도 집행하지 않는 등 부실·지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국방부 감사관실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21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사팀을 공군본부와 20비행단, 15비행단에 투입해 지휘부 등 100여명에 대한 1차 감찰 조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필요시 보강 조사나 검찰단 수사 등을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방부 검찰단은 15일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 접견실에서 이 중사의 유족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했다. 국군수도병원은 이 중사가 안치된 곳으로, 모친의 건강 문제로 병원에서 조사가 진행됐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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