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환조사
    2026-02-04
    검색기록 지우기
  • 성북구
    2026-02-04
    검색기록 지우기
  • 허위사실
    2026-02-04
    검색기록 지우기
  • 전수조사
    2026-02-04
    검색기록 지우기
  • 의사 부족
    2026-02-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44
  • 박노항원사 구속 기소

    ‘박노항 원사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검·군은 14일 박 원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 위반 및 군무이탈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군 검찰은 또 박원사 도피 직후 박 원사의 근속 휴가를소급해 처리해준 김보영(金寶榮·육사 26기·예비역 소장) 당시 합조단장을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서울지검에 이첩,보강수사를 요청하고 당시 부단장이던 이모 대령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기로 했다. 박원사는 97년 11월 원용수(元龍洙·예비역 준위) 전 육본 모병연락관으로부터 최모씨(무직)의 병역면제 청탁과함께 3,5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21차례에 걸쳐 3억2,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다.또 98년 5월 25일부터 지난달 25일 체포될 때까지 35개월 동안 군무를 이탈한 혐의도 적용됐다. ?관련기사 21면군 검찰은 이날 그동안 박원사의 도피 과정과 관련,민간인 9명과 군 관련자 15명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그 결과 박원사 도피 직후인 98년 5월26일 박원사를 만나 대책을논의하고 수사상황을 알려준 헌병동료 이모(46)·윤모(46) 준위를 구속했다. 당시 육군모부대 헌병대장 김모 중령이 박원사의 구명을청탁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그러나 합조단이 체계적으로박원사를 비호한 혐의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군 검찰은 밝혔다. 서영득(徐泳得·공군대령) 국방부 검찰단장은 “박원사의 군무이탈 부분에 대한 수사는 종결됐다”면서 “앞으로는 병역비리 수사에 매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박원사로부터 확보한 50명의 병역면제 청탁자의 경우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이와 관련,검찰은 박원사에게 수천만원을 주고 아들의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모 중소기업 임원 김모씨를 이날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또 계좌추적 등을 통해 박원사에게 1,000만원 이상의 금품을 건넨 3∼4명의 신원을 확인,금명간 이들을 소환조사키로 했다. 노주석 장택동기자 joo@
  • [현장] 화대 카드결제 간큰 남자들

    경찰이 호텔 스포츠 마사지실에서 윤락행위를 했던 고객들을 무더기로 입건,소환조사하는 과정에서 웃지 못할 진풍경이 벌어졌다. 11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 조사실.40평 남짓한 조사실에는말쑥하게 넥타이를 맨 중년신사 30여명이 고개를 떨군 채형사들의 조사를 받고 있었다.한편에는 비슷한 차림의 신사10여명이 자신들의 차례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최근 시내 특급호텔 마사지실에서 윤락행위를 했다가 불려온 윤락 피의자들이다.교수·의사·법무사·은행원·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는 이들은 화대(花代)를카드로 결제했다가 꼬리가 잡힌 것이다. 대부분 본인카드를사용했지만 일부는 배짱좋게 회사 법인카드로 2∼3명이 함께 윤락을 했으며,심지어 부인카드로 결제한 ‘뻔뻔파’도있었다. 조사관이 윤락날짜와 윤락장소·화대액수 등을 정확하게제시하자 이들은 순순히 범행사실(?)을 시인하고 “가정은물론 회사에도 알려지지 않도록 부탁한다”며 머리를 조아렸다.그러나 법인카드로 5명분을 결제한 회사원 최모씨(42)는 “함께 있었던 분들의 신원을 절대 말할 수 없다”며 버텼고,김모씨(40)는 “현금으로 결제한 사람들이 훨씬 많은데 왜 불러 조사하지 않느냐”며 항변하기도 했다. 경찰은 최근 시내 특급호텔 스포츠 마사지실 업주와 종업원 등 5명을 윤락행위방지법 등의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윤락상대자 160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카드 매출전표를 압수,윤락 상대자들의인적사항을 파악했다. 경찰이 카드결제 고객들의 정보를 파악해 윤락 행위자를추적한 것은 이례적인 일. 경찰 관계자는 “출석에 불응하는 윤락 상대자에 대해서는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형사입건할 계획”이라며 “윤락행위가 이 땅에서 영원히 추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규 전국팀 기자 jeong@
  • H그룹총수 장남 有錢免除…알고도 조사 안해 의혹

    지난해 3차 병역비리 합동수사 당시 재벌기업인 H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모씨(33·전무)가 박노항(朴魯恒)원사에게금품을 건네고 병역을 면제받은 사실이 확인됐지만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씨는 박씨가 검거된 지난달 25일 이후 일본으로 출장을떠났으며 귀국 일정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9일 당시 수사팀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이 그룹 임원들의병역비리 사건을 수사중 조씨가 94년 이 그룹 이사 이모씨와 부장 김모씨를 통해 박씨에게 금품을 건네고 병역면제를받은 사실을 확인했으나 이미 공소시효가 지나 조씨를 소환조사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록 공소시효(5년)가 지나 처벌할 수 없었다고해도 당시 3차 검·군 합수반이 조씨 본인에 대한 조사조차하지 않은 채 사건을 마무리한 배경이 주목된다. 검찰은 또 이날 병역비리의 온상으로 지목돼온 서울 신화병원의 비리 혐의를 추가로 포착,구속기소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병원장 이모씨(46)도 금명간 소환,조사키로 했다.이씨 등은 지난 97년 이후 박씨와 짜고 병역의무자의 CT필름을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것과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8건의 비리를 저지른 사실이 지난해 3차 병역비리 수사 당시 적발됐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병역청탁자 7일부터 소환

    ‘박노항 원사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6일 군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병역비리 연루자 130여명에 대한 분류작업을 마치고 154건의 전체 관련자 가운데 공소시효가 임박한 청탁자를 중심으로 7일부터 본격 소환조사에 들어간다. 검찰은 병역 청탁자와 군의관,브로커 등 관련자들이 뒤섞인 상태로 넘겨진 군 검찰의 명단 속에 변호사,병원장,대학교수,언론사 고위 간부,대기업 임원 등 사회 지도층 인사가 포함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속에는 모 중앙언론사 사주의 부인 L모씨와 농구선수 K씨 부모 등의 이름도 올라 있으며,사회 지도층 인사들도일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 검찰은 도피 초기인 98년 5월26일 박 원사를 만난자리에 동석했던 당시 사단 헌병참모 김모 예비역 중령과 변모 예비역 준위를 소환,조사키로 하는 등 당시 모임의 성격규명과 상부 보고 여부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노주석 박홍환기자 joo@
  • 박노항-신화병원‘뇌물 커넥션’규모 이번엔 밝혀지나

    박노항 원사의 병역비리에 서울 영등포에 있는 신화병원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 ‘박-신화 커넥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박원사는 탤런트 출신 김모씨(54·여) 아들의 병역을 면제시켜주는 과정에서도 신화병원에서 허위 CT필름을 제공받았다. 박씨와 신화병원의 연결고리가 처음으로 밝혀진 것은 지난해 3차 병역비리 합동수사 때.당시 검·군 합수반은 이병원 원장 이종출씨(46)와 방사선실장 박홍기씨(50)가 97년 10∼12월 박 원사의 부탁을 받고 신체검사 대상자인 여모씨 등 8명에게 허리디스크 환자의 CT필름을 제공해 병역을 면제받게 한 사실을 밝혀냈다.사례비는 한건에 100만원이었다.이씨 등은 지난해 구속됐었다. 합수반은 이들이 박 원사와 짜고 더 많은 병역비리를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추궁했으나 박 원사가 잡히지 않아 진척을 보지 못했다.더욱이 병원장 이씨는 바꿔치기한 CT필름을 한강둔치에서 태워버렸다고 주장,수사팀을 허탈하게했다.여죄에 대한 ‘심증’은 있었지만 ‘물증’을 찾지못했다.그러나 박 원사 검거 이후 ‘박-신화 커넥션’ 수사는 아연 활기를 띠고 있다. 군·검이 신화병원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병원장 이씨의 ‘전력’ 때문이다.국군수도통합병원 군의관으로 재직했던 이씨는 이때부터 국방부 합동조사단 소속 헌병으로수도통합병원에 파견 근무한 박 원사와 ‘인연’을 맺은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씨는 수도통합병원 파견 주임원사였던 김도술 원사(57·98년 구속)와도 밀접하게 연결돼 김 원사의 구속이후 각종 증거자료를 은폐한 것으로 지난해 수사결과 드러났다. 수사팀은 박 원사와 김 원사,병원장 이씨가 ‘3각고리’로 엮여져 허위진단서 작성,CT필름 바꿔치기 등의 각종 병역비리를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이같은 거래관계를 통해 정치인 등 사회지도층 인사 자제들의 병역면제에 관여했는지 주목한다.이씨가 93년 병원 설립한 직후부터 박 원사 등이 청탁한 각종 병역면제 사례에 관여했다면 사건 규모는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다. 그러나 당사자의 ‘진술’에 근거한 수사를 할 수 밖에없다는데 수사팀의 고민이 있다.더욱이 김 원사는 출소후미국에 건너간 것으로 알려져 결국 이번 수사는 박 원사의 자백에 크게 의존할 전망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병역의무자 재신검 대상·규모는. ‘박노항 원사 병역비리사건’을 수사중인 검찰과 군당국이 부정한 방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병역의무자에 대해서는 공소시효에 관계없이 관련자를 전원 소환조사한 뒤 재신검을 거쳐 현역으로 입영시키기로 함에 따라 재신검 사례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지난달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개정 병역법 제71조는 ‘징병검사,현역병 입영 또는 공익근무요원 소집 의무는 31세부터 면제되며 면제된 사람은 제2국민역에 편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단서조항에서 ‘허위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병역면제,제2국민역 또는 보충역의 처분을 받고 그 처분이 취소된 사람’에 대해서는 36세를 넘어야 면제토록 규정하고있다.지난해 병역비리가 사회문제로 비화하면서 관련 조항이 강화된 것이다. 그러나 이는 개정된 병역법이 시행된 지난달 27일 이전의 사안에 대해서는 소급적용이 불가능해 이번 수사대상에포함된병역의무 대상자들은 구법에 따라 31세 미만만 재신검을 받게 된다.현재 검·군이 조사중인 박 원사 관련병역비리 사건이 100여건에 달한다는 점에서 재입영 대상자는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사진척에 따라 추가비리가 포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규모가 늘어날 수도 있다. 노주석기자 joo@
  • 박노항씨 구속…면제청탁 민간인 곧 소환

    이르면 다음주 중순부터 ‘박노항 원사 병역비리 사건’과 관련,정·관·재계 인사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에 대한본격적인 소환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군 검찰 관계자는 27일 “군·검 합동수사반이 28일부터박 원사를 상대로 도피행적 및 은닉 자금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면서 “기초조사가 어느 정도 진척되면 박원사에게 병역비리를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민간인들을본격 소환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검찰은 박 원사를 이틀째 철야조사한 결과,병역을 면제해 주는 대가로 3∼4명으로부터 상당액의 금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98년 5월부터 8월까지 헌병 등 하사관 동료 4명을 만난 사실도 확인했다. 또 박 원사가 20억∼30억원대의 뇌물을 친·인척이나 내연관계 여성 등 다른 사람 명의로 예금,부동산,유가증권등에 분산투자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관계기관의협조를 받아 재산내역을 정밀추적중이다. 서울지검 관계자는 “박 원사의 소재가 밝혀지지 않아 소추를 중지한 병역비리 사건은 형사사건과 내사사건을 합해 모두 24건”이라며 “박 원사 구속을 계기로 이들 사건을 즉각 재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군은 또 지난 2월13일 해체된 병무비리 합동수사반을 28일부터 개가동,미제사건으로 남았던 140여건의 병무비리 사건을 전면 재수사하기로 했다. 한편 국방부 검찰단(단장 徐泳得 공군대령)은 이날 박 원사를 군무이탈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뢰 혐의로구속 수감했다.군 검찰은 법무부의 협조를 받아 박 원사를 서울 영등포구치소에 입감했다.현역 군인이 민간 구치소에 수감된 것은 처음이다. 노주석기자 joo@
  • 병역비리 박노항 검거/ 검거 순간과 도피행각

    “박노항” “예” 단 두마디였다. 잠적 2년11개월 동안 군·검·경수사관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병역비리의 몸통’ ‘마지막 도망자’ 등으로 불리던박노항(朴魯恒·50) 원사의 검거 순간은 허망했다.은신처에들이닥친 수사관들이 이름을 부르자 얼굴에 머드팩을 한 그는 모든 것을 체념한 듯 순순히 수갑을 받았다. 25일 오전 10시 정각.서울 동부이촌동 현대아파트 33동 1113호 은신처 거실에서 얼굴에 마사지용 머드팩을 한 채 잠옷 차림으로 드러누워 있던 박 원사는 곧바로 국방부 검찰단으로 압송됐다.오전 11시 핼쑥한 얼굴로 사진기자들 앞에선 그는 “죽고싶은 심정입니다. 자수를 해야 할지,자살을할지 고민했습니다.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란 말만 남겼다. 박 원사는 도피생활의 어려움 때문인지 눈에 띄게 살이 빠졌고,자주 이발을 할 수 없었던 탓인지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장발이었다.성형수술을 한 흔적은 없었지만 수사기관이박 원사의 변장에 대비,4가지 모습을 컴퓨터로 합성해 전국에 돌린 50만장의 수배전단에 나온 사진과는 딴판의 평범한중년 남자의 모습이었다. [검거작전] 박 원사의 꼬리는 전화 한 통화에서 잡혔다.지난 15일 박 원사의 누나 박모씨(57)와 형 박모씨(63)가 “부산으로 내려간다”는 알쏭달쏭한 말을 주고받은 것이다. 수사팀은 이날 의정부에 살던 누나 박씨의 뒤를 열차와 승용차편으로 나눠 밟았다.박씨는 충남 서천에 살고 있는 오빠 박씨의 집으로 갔다.이 때부터 수사방향을 가족중심으로 틀었다. 누나 박씨는 지난 24일 집에서 나와 서울 영등포역에서 택시를 타고 동부이촌동으로 향했고 이를 뒤쫓은 수사팀은 아파트 부근에서 택시를 놓쳤지만 끈질긴 탐문수사를 통해 박씨가 들어간 아파트동이 33동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수사팀은 33동 전체를 대상으로 아파트의 불이 켜지지도 않은 채배달된 신문이 없어지고 현관 앞에 달린 가스계기판을 통해가스를 사용하는 ‘문제의 집’을 수색한 끝에 결국 은신처를 찾아낼 수 있었다.누나 박씨가 아파트단지 안 은행에서관리비를 내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TV 필름을 구한 것이결정적인 단서가 됐다. [검거순간] 문제의 집이 박 원사의 은신처임을 확신한 수사팀은 전담수사팀 10명과 국방부 검찰단 수사요원 30명 등 40명을 총동원,‘D데이 H아워’를 25일 오전 10시로 정했다. 박 원사가 투신할 것에 대비,이삿짐센터에서 사다리차를빌려 베란다로 수사요원 2명을 투입하고,열쇠수리공을 동원한 수사관 8명은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다.나머지는 아파트주위에 배치됐다.박 원사가 은신해온 방 3개짜리 32평형 아파트는 김모씨(70) 명의였으며,박 원사는 지난해 1월 1억5,000만원에 전세를 든 이후 이곳에서 1년3개월동안 칩거해온것으로 확인됐다. [도피행각] 박원사는 신창원(申昌源),이근안(李根安)과 함께 ‘3대 도망자’로 불릴 만큼 신출귀몰한 도피솜씨로 수사팀의 애를 먹였다.신창원은 지난 99년 7월 검거됐고,이근안이 같은 해 10월 자수했지만 박 원사의 행적은 묘연했다. 연인원 800명이상을 조사했고,소환조사자도 70명에 달했다. 수사팀은 박 원사의 친·인척집 11곳에 대한 잠복수사에주력하면서 불교신자인 그가 은거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전국의 암자를 뒤졌으나 허탕을 쳤다. 노주석기자 joo@. *검거이후 수사 전망. ‘병역비리의 몸통’ 박노항(朴魯恒·50) 원사가 2년 11개월 만에 검거됨에 따라 그가 개입했던 병역비리의 실체와안개속 도피행적 등의 전모가 드러날 전망이다. 특히 박 원사가 개입한 병역비리의 대상이 주로 군장성을비롯,정·관·재계 유력인사,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자제인것으로 알려져 있어 조사결과에 따라 정치권은 물론,사회전반에 엄청난 ‘핵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박 원사의 비리는 병역비리 1차수사 당시원용수 준위(56)로부터 1억7,000만원을 받고 12명을 불법으로 면제시켜 준 것을 포함해 대략 100여건에 달한다.이과정에서 챙긴 돈도 1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군주변에서는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박 원사가 입을 열면 총체적 비리액수 및 비리연루 대상자 규모는예측을 불허할 것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 박 원사가 CT 필름 바꿔치기를 통한 병역면제,카투사 선발,보직조정 등 ‘병역비리의 백화점’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신종 병역비리를 저질러 왔고 군장성 및 정·관계 고위층 자제가 주 대상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고위층 자제에 대한 병역비리 수사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박 원사의 검거는 정치권에도 긴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야는 박 원사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면서 “우리당은 문제 없다”며 병역비리 척결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촉구했다. 하지만 여당은 정치인 등 사회 지도층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강조한 반면,야당은 편파사정을 경계해 미묘한시각차를 드러냈다. 민주당과 자민련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벌에 처해야한다”고 강조했으나 한나라당은 “병무행정이 바로잡히는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도 “지난해 총선 직전 터진 ‘병풍(兵風)’처럼 야당 의원을 겨냥한 기획·편파사정의 수단으로 악용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어쨌든 국방부 검찰단과 검찰은 지난 2월 해체된 합동조사단을 재구성,박 원사를 상대로 그동안 개입한 병역비리와도피기간 중 행적을 밝히는 데 수사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노주석 김상연기자
  • 검찰, 동아 분식회계 관련 최원석씨 소환조사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동아건설 분식회계 사건과 관련,금융감독원이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고발한 최원석(崔元碩) 전 동아건설 회장을 12일 소환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최 전회장에게 지난 97년 동아건설이 분식회계를하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를 추궁했으나 최 전회장은 ‘분식회계에 대해 보고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동아건설 분식회계사건 공소시효가 오는19일 끝남에 따라 이번주 중 최 전회장,유성용 전 동아건설대표 등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칠 방침”이라면서 “유 전대표를 다시 소환해 최 전회장이 분식회계에 개입했는지를 확인한 뒤 최 전회장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검찰, 최원석씨 소환키로

    동아건설 분식회계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12일 금융감독원이 우편으로 동아건설 최원석(崔元碩) 전회장 등 전직 경영진들을 분식회계 혐의로 고발해옴에 따라 이번주 초부터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키로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동아건설 분식회계와 관련,최전회장의 혐의를 확인하지 못해 소환하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금감원이 최전회장 등을 고발한 만큼 이들에 대한 소환조사가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원조교제 남성 127명 합동대질신문 검토

    서울지검 소년부는 8일 여중생 K양(16)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는 상대 남성 127명에 대해 서울시내 28개 경찰서에서 분산 조사를 받도록 했다. 검찰의 이같은 조치는 서울지검 소년부 검사 6명으로 이들의 소환조사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이에 따라경찰은 당사자인 K양이 원조교제를 했다고 진술한 4명과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으로 추적한 123명의 주소지별로 28개 경찰서에 2∼10명씩 분산 조사를 벌이고 있다.하지만 이들이혐의를 강력히 부인,애를 먹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 상대 1차 조사가 끝난 뒤 담당 검사 지휘를 받아 이들의 신병 처리를 할 예정이지만 필요하다면 ‘합동 대질신문’까지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이신범 前의원 검찰 출두 피소혐의 진술 거부

    서울지검 형사2부(부장 金畯圭)는 28일 ‘그림로비’ 의혹제기 등과 관련,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고발된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 전의원을 소환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검찰은 이날 자진출두한 이 전의원이 발언 경위 등 대부분의 신문 사항에 진술을 거부함에 따라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하지 않고 금명간 재소환키로 했다. 이 전의원은 이날 “출국금지 조치가 부당하다”며 법무부를 상대로 출국금지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이 전의원은 소장에서 “의혹을 제기한 국회 발언들은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에 해당하고,2년여 동안 아무런 조치가 없다가 이제서야 출국금지하는 것은 불순한 정치적 의도를 달성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박홍환 조태성기자 stinger@
  • ‘리베이트 의사’ 5명 입건

    특정 제약회사의 의약품을 채택하는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들에 대한 경찰수사가 본격화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1일 서울 C병원 전문의 강모씨(37)등 제약회사로부터 500만∼1,000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7개 병원 전문의 5명을 소환조사해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제약회사 수사에서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 1,000여명의 의사 중 500만원 이상을 받은 80여명을 우선 소환키로 했다. 강씨는 모 제약사로부터 지난해 3월15일 미국 순환기학회참석경비 명목으로 110만원을 받는 등 3회에 걸쳐 519만원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입건된 나머지 전문의들도 제약사로부터 학회비 등의 명목으로 500만∼1,000만원의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조순환전의원 “”검찰조사 받겠다””

    조순환(曺淳煥) 전 의원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15대 총선 당시자민련 선거자금 이외에는 신한국당이나 안기부 또는 어느 누구로부터 한푼도 받지 않았다”면서 “신한국당으로부터 4억3,000만원을 받았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이어 “명확한 사실규명을 위해 지난달 30일 대검 중수부에 소환조사해줄 것을 요청하는서한을 접수시켰다”고 밝혔다. 이종락기자 jrlee@
  • 김우중 신병처리 어떻게

    41조원에 이르는 대우그룹 분식회계를 주도하고 해외로 도피중인 김우중(金宇中)전 대우그룹 회장의 신병확보는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검찰이 김전회장의 자진출두를 압박할 수 있는‘강력한 카드’를 손에 넣지 않는 한 김전회장의 신병확보와 사법처리는 힘들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김전회장은 영국에 BFC(British Financial Center)라는 비밀 금융조직을 만든 뒤 30여개의 계좌를 통해 200억 달러에 이르는 거액을 비자금으로 관리해온 것으로 밝혀졌다.그는 자신을 포함,극소수 임직원들을 동원해 BFC를 관리해 왔기 때문에 정확한 규모나 사용처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검찰은 ‘하수인’에 불과한 대우그룹 계열사 사장들을 줄줄이 구속했으나 정작 주범격인 김전회장을 소환조사할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김전회장이 어디에 체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확인한다 해도 신병인도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김전회장이 한국과 범죄인 인도조약을 맺지 않은 국가에머무를 경우 강제소환 등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검찰은 김전회장의 가족과 측근들을 통해 김전회장의 귀국을 종용하는 한편 여권 무효화 조치와 함께 프랑스·독일·모로코·수단 등 4개국에 김전회장의 신병인도를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전회장의 부인 정희자(鄭禧子)씨는 김전회장과 동행하고 있는 것으로전해졌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사설]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해야

    전국의 종합병원 의사 1,000여명이 특정 제약회사의 의약품을 써주는 대가로 25억원 상당의 사례금(리베이트)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들은 국내 6개 제약회사로부터 1인당 수십만원에서 최고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았다고 한다.의약품 채택을 둘러싼 리베이트가 의료계의 고질적인 관행이라고 하지만 경찰 수사결과는 충격적이다.더욱이 이같은 잘못된 관행이 지난해 의약분업이 실시된 이후에도 계속돼 왔다니 기가 막힌다. 의사들의 파업에 따른 엄청난 사회적 갈등과 고통을 겪으면서도 국민들이 의약분업에 기대를 걸었던 것은 의약품의 오남용이 줄어들고약값이 줄어들리라는 것이었다.실제로 보험약값이 평균 30% 정도 인하됐고 병원이나 의사들이 제약회사로부터 직접 약을 사지 않기 때문에 음습한 리베이트 관행이 사라질 것으로 생각됐다.그러나 이번 수사결과는 의약분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베이트로 인한 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인 환자,즉 일반국민에게전가된다.또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들은 약효가 떨어지는 줄 알면서도 해당약품을 처방할 것이고,의사의 처방에 따른 매출규모로 리베이트 액수가 정해지는 만큼 의약품 오남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약품의 질로 경쟁할 수 없는 제약회사일수록 리베이트를 많이 제공할것이고 결국 의약품에서도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다. 경찰은 철저한 수사로 불법적인 리베이트 관행을 뿌리뽑아야 한다. 지난해 10월 수사에 착수했음에도 아직까지 돈을 받은 의사들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문제다.물론 1,000여명이나되는 의사들을 한꺼번에 사법처리하기 어렵다는 것을 안다.그러나 의약품 리베이트 비리는 단순비리가 아니라 국민건강과 직결된 것으로단호히 척결해야 한다.혐의사실이 입증돼 사법처리되는 의사들에게는 당연히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이 내려져야 할 것이다.의료계 일부에서 ‘표적수사’운운하며 “정부가 사법권과 행정력을 동원해 의료인 길들이기를 시도한다면 엄청난 반발을 사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것은 국민을 협박하는 몰염치한 태도다.국민건강을 해치는 의료비리수사에 집단반발한다면 누가 공감하겠는가. 보건복지부는 이 사태와 관련,약값을 더욱 내리고 제약회사의 영업관리비를 감시하며 의약품 유통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구조적인정비에 착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의료계 내부의 환부를 도려낼 옳은 처방이다.그러나 이런 처방을 왜 이제야 내리는가.의약분업 실시와함께 이루어졌어야 할 일들이다.지역의약분업협력위원회가 폐지되는등 소비자 감시기능이 약화된 것도 문제다.의료계 비리는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인만큼 당국과 소비자의 꾸준한 감시가 필요하다.
  • 이원종·권영해씨 곧 재소환

    ‘안기부 예산 구여권 불법지원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金大雄)는 28일 이원종(李源宗)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권영해(權寧海)전안기부장을 금명간 다시 소환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전수석과 권전부장의 당시 위치로 볼 때 안기부가 1,200억원대의 예산을 구여권에 지원한 사실을 몰랐을 리 없는 것으로 보고안기부 예산의 불법전용을 공모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95년 지방선거 당시 민자당에 지원된 257억원 중 후보들에게전달된 것으로 확인된 8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이 당 운영비등으로 사용된 사실을 확인,당시 민자당 사무총장이던 김덕룡(金德龍)의원 등 지도부의 개입 여부를 캐고 있다. 한편 법무부는 한나라당을 상대로 안기부 예산 940억원의 환수 소송을 낸 것과 관련,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예산 횡령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로 소송 제기는 불가피했다”고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원조교제 남성 영장 기각

    법원이 원조교제를 한 성인 남성들에 대한 검찰의 구속수사에 제동을 걸었다. 서울지검 소년부(부장 愼滿晟)는 지난 20일 성인남자 60여명과 상습적으로 원조교제를 한 K양(16)을 구속하고,K양과 관계를 맺은 남성들도 원조교제 횟수에 상관없이 구속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K양 수첩에서 나온 성인 남자 40여명과 K양이 추가로 진술한 20여명의 구체적인 신분을 확인하고 설 연휴 이후 이들을 차례로 소환조사하기로 하는 하편 K양에게 10만원을 주고 한차례성관계를 한 대학생 김모씨(26)에 대해 청소년의 성보호에 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서울지법 영장전담 한주한(韓周翰)판사는 “통상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구속사안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면서 검찰의 영장을 기각했다.한 판사는 “K양이 이미 지난해 3월 윤락행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어 김씨와의 원조교제로 K양의 원조교제가 계속됐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검찰 관계자는 이에대해 “영장발부 기준을 ‘교제횟수’로 해서는곤란하다”며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키로 해 법원의 판단이주목된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국방부 前검찰부장 곧 소환

    국방부 검찰단(단장 徐泳得 공군대령)은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로부터 공무상 비밀누설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고석 전 국방부 검찰부장(현 3군 법무참모·육군대령)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참여연대는 지난 99년 11월 고발당시 소장에서 “병역비리 수사팀장인 고부장이 병역브로커 김모씨(39)를 병역비리수사팀에 수사보조원으로 참여시킨뒤 신분을 노출시키고 전력을 공개하는 방법으로수사팀에서 배제,수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노주석기자 joo@
  • 안기부 자금 파문 政街 초긴장

    지난 96년 15대 총선때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가 당시 여당인 신한국당(한나라당 전신)에 지원한 것으로 드러난 940억원 중 개별 후보들에게 지원한 내역이 9일 구체적으로 공개되면서 정치권이초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일부 의원들은 안기부 예산으로 밝혀질 경우 국고 반납을 다짐하고있고,또 다른 의원들은 검찰 출두 요구에 응한다는 입장이어서 검찰의 소환조사 결과에 따라 정치지형이 바뀌는 일대 변화가 예고된다. 또 관련 의원들에 대한 검찰의 소환조사가 이뤄질 경우 정치권은 사정(司正) 태풍에 휩싸일 전망이다. 민주당과 자민련은 예외없는 검찰조사 및 관련자 사법처리를 촉구하고 안기부 예산의 국고 환수조치를 주장한 반면 한나라당은 ‘야당파괴공작’이라고 강력 반발하며 장외집회를 준비하고 나서 정치권은당분간 벼랑 끝 대치가 지속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당4역회의에서 이번 사건을 “안기부 예산 횡령 총선살포사건”이라고 규정하고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대국민사과와 강삼재(姜三載)의원의 검찰 출두 요구 불응시 체포동의안 국회 처리를 당론으로 확정했다.김중권(金重權)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여든 야든 관련자들은 검찰에 출두,조사를 받고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국고 환수를 강조했다. 민주당 강현욱(姜賢旭)의원은 신한국당 후보로 안기부자금 2억3,000만원을 선거자금으로 받았다는 자료와 관련,“받은 선거자금에 법률상 잘못된 것이 있다면 국고에 반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필(金鍾泌)자민련 명예총재도 이날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공정한 처리를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당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제217회 임시국회에서 안기부총선자금 수사 등을 쟁점화, 검찰총장 즉각 사퇴 등 대여 공세를 지속하는 한편 10일 수원을 시작으로 18일에는 강삼재 의원의 지역구인경남 마산에서 규탄대회를 강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97년 총선자금,김대중(金大中)대통령 대선 비자금,‘20억원+a’ 등을 규명할 특검제 도입을 요구했다. 이춘규 박찬구기자 taein@
  • 멜론회장 재소환 방침

    ‘진승현 금융비리 및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11일 진승현(陳承鉉·27·구속) MCI코리아 대표와 리젠트증권 주가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i리젠트그룹 짐 멜론 회장(43·영국인)이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멜론 회장의 국내 변호인측과 재소환 일정을 협의키로 했다. 한편 검찰은 퇴출 위기에 놓인 옛 아세아종금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일부 공기업으로부터 수백억원대의 예금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공기업 자금담당 간부 2∼3명에게 수백만원씩의 리베이트를 건넨 혐의를 포착,공기업 간부들을 이날 중 소환조사한 뒤 리베이트 수수혐의가 확인되면 사법처리키로 했다. 박홍환 장택동기자 stinge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