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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자금-6·15승계 공방

    정치권은 23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의통일방안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차남 홍업(弘業)씨돈이 대선자금인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과 청와대는 이 후보가 전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중 북한이 연방제를 계속 주장하면,관련조항 폐기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을 문제삼았다.노무현(盧武鉉) 대선후보는 “이회창 후보는 6·15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낮은 단계 연방제와 연합제 합의에 대해 있을 수 없는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임성준(任晟準)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6·15 공동선언 제 2항은 통일은 목표인 동시에 과정으로서 점진적,단계적으로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데 대해 남과 북이 인식을같이 한 것”이라며 “남과 북이 이같이 6·15 공동선언에 합의함으로써,북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는 우리의 단계적 통일 접근론인 연합제 방안에 더욱 가깝게 다가온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대표는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홍업씨측 변호인이 ‘홍업씨 비자금 중 일부는대선자금 가운데 남은 것’이라는 뜻으로 말한 만큼,대통령은이를 해명하거나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김 대통령이 비리의 몸통인만큼 조사받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검찰은 당장 홍업씨를 소환조사해 처벌하고 비자금과 아태재단 재산을 전부 국고에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순용(趙淳容) 청와대 정무수석은 “사실 왜곡을 통해 대통령을 음해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곽태헌 홍원상기자tiger@
  • 김희완 ‘로비金脈’ 드러나나, 복표사업 수사 급류

    체육복표사업을 둘러싼 검찰의 정·관계 로비 수사가 급진전되고 있다. 검찰은 99년 8월과 지난해 2월을 전후한 타이거풀스 인터내셔널(TPI)의 돈과 주식 거래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TPI는 이 시점에 각각 사업 도입의 근거가 된 국민체육진흥법개정안을 통과시켰고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정관계 로비의 개연성은 충분하다. 이미 TPI측이 법 개정을 전후해 당시 국회 문광위 위원 등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또 TPI의 사업자선정 로비를 벌였던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씨를 검거했다.김씨 검거가 이회창 전 총재의 금품수수설에 대한 수사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정치자금 지원수사] TPI가 법개정안이 통과됐던 99년 8월을 전후한 시점부터 국회 문광위 소속 의원 등 정치인들에게 후원금을 건넨 사실이 일부 공개됐다.해당 의원들은 법적으로 전혀 문제 없다는 반응이다.이들의 항변을 받아들이더라도 TPI가 정치권에 접근하려 했던 정황은 충분히 드러난 셈이다. 문제는 이번에 공개된 후원금이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점이다.거액의 후원금이 불법적으로 건네지거나 주식제공을 약속했었을 수도 있다.TPI는 98년부터 체육복표사업 도입을 추진했으나 별다른 실적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식 제공 약속이 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실제 TPI는 사업자로 선정된 뒤 홍걸씨에게 TPI주 6만 6000주를 건넸다. 검찰은 이를 캐기 위해 TPI의 주주명부를 입수,가·차명주주를 가려내는 작업과 함께 TPI 관계자들에 대한 강도높은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수사] 검찰은 TPI가 사업자로 선정된 과정을 수사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그러나 주도적인 역할을 맡은 김씨가 검거됨에 따라 이 부분에대한 검찰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2000년 8월 TPI부사장 송재빈씨와 최규선씨 만남을 주선한 과정 ▲그 뒤 홍걸씨,최씨와 함께 포스코 유상부 회장을 만난 경위 ▲지난해 1월 포스코 산하 연구소 고문으로 영입되고 TPI가 사업자로 선정된 뒤 주식 2만 3000주를 받게 된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C병원에 대한 경찰 내사를 부탁받고 전 경찰청특수수사과장 최성규(미국도주)씨에게 청탁한 뒤 C병원으로부터 돈과 주식을 받은 사실과 지난달 최씨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서울시내 호텔에서 가졌던 대책회의 부분에 대한 수사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회창 전 총재 거액 수수설 수사]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최규선씨로부터 2억 5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은 김희완씨가 민주당 설훈 의원에게 제보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김씨가 동석한 자리에서 최씨가 이 전 총재 측근에게 전화를 걸어 “보내드린 돈은 잘 썼느냐.”라고 말했다는 것.이 대화내용은 녹음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나라당은 설 의원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고발한 상태다.검찰로서는 설 의원의 폭로가 사실인지 여부를 가려야 하기 때문에 김씨를 상대로 발언 경위와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해 조사하지 않을 수 없다. 검찰은 일단 김씨의 체육복표사업자 선정 과정에 대한 수사에 일단 집중한 뒤 이 전 총재 관련 의혹 수사에 착수할것으로 보인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김성환씨 33억대 주택 구입 자금출처 홍업씨 연관 추적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16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고교동기 김성환(金盛煥·구속)씨가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33억원짜리 단독주택(160평)을 본인 명의로 구입한 사실을 확인,출처 및 김홍업씨와의 연관성을집중 조사중이다. 검찰은 주택 구입 자금이 김성환씨가 관리해온 차명계좌에서 나온 점에 비춰 자금의 성격이 의심스럽다고 보고 김씨를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또 김홍업씨의 대학동기 유진걸(柳進杰)씨가 관리해온 20억여원 가운데 일부가 평창종건으로부터 유입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유씨가 이 회사 유준걸(柳俊杰) 회장의 동생으로홍업씨와 한때 한약도매업을 하면서 홍업씨의 비자금 관리인 역할을 해왔으며,평창종건과 홍업씨 사이의 돈 거래를알선했을 것으로 보고 주변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중이다. 검찰은 이와 관련 S·K은행 역삼동 지점 등에 개설된 김홍업씨 본인 명의 계좌와 실소유주가 김홍업씨로 의심되는 차명계좌 등 5∼6개 계좌의 거래내역을 입수,돈의 흐름을 집중 추적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김성환씨가 운영했던 올게임네트워크 관련계좌에 L그룹 비상임고문 이모씨로부터 1억 7000여만원이입금된 사실을 학인,이씨를 최근 소환조사했으나 이씨는“명의가 도용된 것 같다.”며 김씨와의 돈 거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택동기자 taecks@
  • 김방림의원 오늘 체포영장 청구

    ‘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朴榮琯)는 12일 검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입원한 민주당 김방림(金芳林) 의원에 대해 13일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조태성기자
  • 파크뷰 특혜의혹 관련자 내주 소환

    수원지검은 7일 분당 파크뷰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시행사인 에이치원개발,분양대행사 엠디엠(MDM),위탁관리사 생보부동산신탁 등 법인사무실과 대표이사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가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또 분양 관계자 5명에대해 출국금금지 조치했다. 검찰은 이날 특수부 검사 4명에게 특혜분양 수사를 전담시켰으며,압수수색을 통해 분양자 명단과 계약금 및 중도금 납입현황 자료를 토대로 정밀분석을 거쳐 의혹대상 인사들을추려낼 계획이다. 검찰은 이에 따라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130여가구의 특혜분양’을 거론한 김은성(金銀星)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9∼10일쯤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리스트’ 존재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김태현(金泰賢) 1차장검사는 “아직어디에서도 김 전차장이 거론한 130여가구의 명단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김 전차장을 조사하면 명단존재에 관한 진위여부가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분양자료 검토와 김 전차장에 대한 사실확인,관련회사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다음주부터 분양의혹 인물들에대한 본격 소환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분양공고와 계약약관을 어기고 아파트를 공개분양일 전에사전분양을 받았거나 계약금 이하로 ‘할인혜택’을 받았다면 특혜에 해당되고,직무와 관련해 대가가 확인되면 공직자는 뇌물수수 또는 알선수재,일반인은 배임수재를 적용할 수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수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빠르면 2주내에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또 이번 수사로 백궁정자지구 용도(도시설계)변경 특혜의혹 사건의 전모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용도변경 사건은 지난해 11월성남 시민단체의 고발로 조사부에 배당됐지만 이번 ‘특혜분양’의 뿌리라는 점에서 병합수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검찰은 이와 관련, “조사부의 용도변경 고발사건 담당검사를 특혜의혹 수사팀과 공조하도록 했다.”고 밝혔다.그러나특혜의 연결고리가 용도변경으로 이어지고 고위인사나 공직자들의 개입 의혹이 드러나면 수사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특혜분양의혹에 대해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자 성남지역 시민단체들은 ‘올 것이 왔다.’며 크게 반기는 반면관할 행정기관인 성남시는 일부 공무원들의 관련 여부와 수사 진행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원 윤상돈 김병철기자 kbchul@
  • 아태재단 회계 담당자 5~6명 주중 소환조사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6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고교동기인 김성환(金盛煥·구속)씨를 상대로 회사자금 64억3000만원을 횡령한 뒤 김홍업씨나 아태재단에 제공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김성환씨의 차명계좌로부터 아태재단 관련계좌로6억원 이상 유입된 단서가 포착됐고,김홍업씨가 김성환씨로부터 받은 수표를 장기간 보관했던 점 등에 비춰 김성환씨가 횡령하거나 업체로부터 받은 돈이 김홍업씨에게 건네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또 이번주 중 아태재단 회계담당 실무자 5∼6명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하는 한편 김홍업씨에 대한 소환 일정도 확정할 방침이다.한편 검찰은 심완구(沈完求) 울산시장의 3억원 수뢰 의혹과 관련,지난 98년 당시 울산시 도시계획국장을 지낸 구모(58)씨가 평창종건측으로부터 2억원을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구씨를 이날 긴급체포,조사중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 ‘권노갑 소환’ 與 난기류/ 음모론·역음모론등 난무, 권력암투설 오히려 증폭

    민주당 동교동계 구파 수장인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이수뢰혐의로 검찰소환조사를 받으며 여권내부가 난기류에 휩싸이고 있는 인상이다. 권 전 고문의 검찰소환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세 아들 비리의혹 수사를 덮기 위해 여권핵심이 그를 희생양으로 삼기 위해 이뤄졌다는 ‘음모론’이 우선 제기되고 있다.권 전 고문 자신이 “이번 사건은 허위 날조 조작”이라고말한 것도 “음모론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와 함께 동교동계 신파가 당권을 장악하면서 각종 게이트 국면에서 탈출,효과적으로 대선을 치르기 위한 수단으로 권 전 고문에 대한 수사를 방조하고 있다는 또 다른 음모론도 나오고 있어 사태를 꼬이게 하고 있다. 이같은 음모론은 현재로선 설득력이 약하다는 평이다.권전 고문측의 의심에 대해 청와대측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하고 있으며,동교동 신파쪽에서도 “구파와 신파사이를 이간질하려는 모략”이라고 펄쩍 뛴다. 권 전 고문측도 표면적으로는 비슷한 입장이다.그의 측근인 이훈평(李訓平) 의원은 2일 음모론에 대해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그런 일이 가능하겠는가.검찰이 진승현(陳承鉉)의 진술만 믿고 수사가 너무 앞서 간다.”고 말해 음모론을 부인했다.이런 가운데도 구파 일각서는 여전히 음모론에 집착한다. 문제는 ‘역(逆)음모론’‘물귀신 작전’ 등으로 얘기되는 권 전 고문측의 반격설이다.즉 권 전 고문의 ‘국가정보원 고위관계자가 직접 나에게 기밀급 정보보고를 했다.’는인상을 주는 발언이 “국정원이 권 전 고문에게 정보보고를 했다.”는 내용으로 해석되면서부터 제기되는 가설이다.즉 권 전 고문이 자신을 궁지로 몰고가는 여권핵심에 대해 반격카드로 이 말을 했다는 추론인 셈이다. 더욱이 권 전 고문이 연루된 ‘진승현 게이트’ 수사과정에서 2000년 4·13총선 때 국정원 고위간부들이 조직적으로 민주당의 총선자금을 조달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역음모론이 더욱 복잡하게 번지고 있다. 하지만 역음모론에 대해서도 권 전 고문측이나 청와대,동교동 신파는 하나같이 일축하고 있다.그럼에도 “여권핵심이권력비리 의혹에서 벗어나려는 과정에서 상호이해가 충돌,분열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권력내 암투설은 오히려 증폭되고 있다. 물론 김은성(金銀星) 전 국정원2차장 등 진승현 게이트 관련자들이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권 전 고문을 끌어들였다거나,검찰이 그동안의 미진한 게이트 수사에 쏠려온 의혹을씻어내기 위해 표적수사를 했다는 해석도 없지 않다. 이춘규기자 taein@
  • 송재빈씨 영장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씨 고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閔)는 2일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씨가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과 관련,로비를 벌인 것으로 보고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할 것을 검토중이다. 검찰은 이날 송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영장발부 여부는 3일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송씨는 지난해 9월 계열사 M사 소유의 TPI주식 7만 1000주를 12억원에 처분한 뒤 그 중 8억 4400여만원을 빼돌려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송씨는 또 TPI가 경영 부진으로2000년도 누적결손금이 132억원에 이르러 자본잠식 위기에 처하자 거래처 P사와 짜고 100억원을 유상증자한 것처럼꾸민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송씨를 상대로 회사 자금을횡령한 사실이 더 있는지 추궁하는 한편 빼돌린 돈을 정·관계 로비에 사용했는지 캐고 있다. 검찰은 이미 TPI 실무자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주식 매각 자금 중 일부가 로비용으로 쓰였다는 정황을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직후인 지난해 4월쯤 송씨가 최씨에게 건넨 15억원이 사업자 선정에 도움을 준 대가인지도 조사하고 있다.한편 검찰은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 금품수수설’을 제기한 민주당 설훈(薛勳) 의원을 4일 오전 10시 소환조사키로 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최성규씨와 골프 안쳤다””

    [오풍연 기자·워싱턴 백문일특파원·로스앤젤레스 연합] 김대중 대통령의 3남 홍걸씨는 '최규선 게이트' 연루 의혹을 받고 미국으로 도피해 종적을 감춘 최성규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만나 골프를 친 적이 없다고 그의 변호사인 제임스 방 변호사가 30일(한국시간 1일) 밝혔다. 방 변호사는 이날 LA코리아타운 내 자신의 사무실에서 발표한 '홍걸씨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홍걸씨는 최성규씨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보도에 나온 팔로스버디스 골프클럽은 자기가 마지막으로 간 것이 1년이 훨씬 넘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방 변호사는 또 “”홍걸씨는 자신이 이 골프장에 간 것으로 보도된 4월25일에 골프장 근처에도 간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도 이와 관련, “”홍걸씨가 '전혀 사실이 아닌 황당한 보도이며 최근 한달 동안 누구와도 골프를 친 적이 없다.'고 민정수석실에 알려왔다.””면서 “”LA의 홍걸씨 변호인은 '중앙일보의 명백한 허위보도에 대해 정정을 요구하고,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책임을묻겠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한편 홍걸씨의 먼 외가친척인 김병창(63) 평통 LA지부 부회장도 대한매일과의 전화통화에서 “”홍걸씨에게 직접 물어본 결과 보도내용이 전혀 근거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LA 남부 토런스에서 비디오 대여점을 하는 김 부회장은 “”홍걸이가 제 정신이라면 지금 최 전 총경과 함께 골프를 치겠느냐.””고 반문하며 사실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홍걸씨에 대한 즉각적인 소환조사와 대통령의 사과, 아울러 최씨 기획도피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앞서 중앙일보는 1일자 1,3면 머리기사를 통해 최 전 총경이 지난달 20일 미국에 입국한 이후 LA 인근에 머물고 있으며, 같은 달 25일 홍걸씨와 만나 현지 무기거래업자 김모·최모씨와 함께 홍걸씨 집에서 멀지 않은 팔로스버디스 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쳤다고 보도했다.
  • 홍걸씨 동서 소환조사 TPI株 차명소유 추궁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42·구속)씨 고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29일 밤대통령 3남 홍걸(弘傑·38)씨의 동서인 황인돈(36)씨를 소환,밤샘조사했다. 검찰은 황씨를 상대로 ▲홍걸씨에게 전달한 최씨 돈의 성격 ▲회사 직원 등 명의로 관리해온 한국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주식 1만 3000주의 실소유자가 홍걸씨인지 여부 ▲S건설이 홍걸씨측에게 사무실을 제공한 경위 등을 추궁했다. 검찰은 또 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씨가 체육복표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 전후인 2000년말 최씨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희완(金熙完·46)씨의 청탁을 받고,이들의 지인 등에게 TPI 주식을 헐값에 판 정황을 포착,수사중이다. 검찰은 최씨와 김씨가 송씨로부터 TPI 주식을 저가매입할 수 있는 약정을 받아낸 뒤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TPI 주주 명부를 통해 주주들의 정확한 신원을 캐고 있다. 검찰은 30일 오전 송씨를 재소환,체육복표 사업자 선정및 TPI 주식 매매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직전인 2000년 11월 홍걸씨가 입국해 보름 정도 국내에 머문 사실과 관련,홍걸씨의행적을 캐는 한편 최규선씨와 함께 선정 과정에 개입했는지 캐고 있다.또 잠적한 김희완씨가 지난 20일쯤 국민체육진흥공단 고위인사를 만나 대책을 논의했다는 첩보를 입수,조사중이다. 박홍환 조태성기자stinger@
  • [사설] 돈세탁·통화내역 철저 규명을

    차정일(車正一) 특별검사팀의 활동시한이 1주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은 오히려 더 증폭되고 있다.아태재단 이수동 전 이사에게 수사 기밀을 누설한 검찰 전·현직 고위 간부에 대한 조사가 바야흐로 본궤도에 오르고 있고,대통령 아들인 김홍업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친구 김성환 아태재단 후원회 운영위원의 차명계좌에서 10억원을 오르내리는 돈이 세탁돼 김 부이사장에게 전달된 흔적이 포착됐다. 김 위원이 거액의 자금을 세탁한 뒤 이를 김 부이사장에게 전달했다는 보도와 관련,자금이 어떤 세탁과정을 거쳐건네졌는지,어디서 모아서 어디에 썼는지,청탁과 관련됐는지 여부 등이 모두 밝혀져야 하는 것은 새삼 말할 필요도없다.김 위원이 도피 중에 김 부이사장과는 ‘돈을 빌려주고 빌려 받는 관계’라고 주장했고,청와대는 “김 부이사장과 김 위원 계좌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지만 국민들은진실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어한다.이와 함께 검찰 전·현직 고위 간부의 수사 기밀 누출 여부도 이들에 대한 소환조사가 껄끄러운 일이긴 하겠지만,이 전 이사가 국정을 농단해 온 것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철저하게 진상을 밝혀내 줄 것을 당부하고자 한다. 막판에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것은 특검팀 수사가 미진하기 때문이 아니다.수사하면 할수록 새로운 의혹이 불거져나올 정도로 부정의 뿌리가 깊고 넓게 퍼져 있다는 방증일 뿐이다.국민들은 비록 특검팀의 활동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관련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국회가 특검법을 개정,활동시한을 연장해야 한다고 우리는 주장해 왔거니와,연장이 안돼 검찰로사건이 넘어가더라도 관련 의혹은 한점 의문없이 말끔히밝혀져야 한다.그러기 위해서 특검팀은 마지막까지 모든의혹을 철저히 규명한다는 자세를 지켜주기 바란다.
  • 다대·만덕 특혜의혹 수사/ 김운환씨 로비여부에 초점

    김운환(55) 전 의원의 구속을 계기로 부산 다대·만덕지구 특혜의혹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이 전 동방주택 대표 이영복(52·구속)씨에게 빌려준 돈을 되돌려 받았다며 수뢰사실을 강하게부인하고 있어 수뢰혐의 입증과 돈의 사용처 등을 캐는데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사전망=지난 16일 김 전 의원을 구속하는데 성공한 검찰은 기소만기일인 다음달 초까지 김 전 의원을 상대로 돈의 사용처,외압여부,정관계 로비여부 등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온 의혹 부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정계에서 잔뼈가 굵은 그가 검찰이 바라는대로 쉽게 입을 열지는 장담하기 어렵다.돈이 오간 정확한 증거와 혐의가 밝혀지지 않는한 ‘모르쇠’로 일관할 공산이 매우 크기 때문에 검찰은 혐의 입증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수사대상=검찰은 김 전 의원이 이씨의 청탁을 받고 정·관계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로 청탁 및 압력을 행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 부분에 대해 검찰은 이미 상당한 정보와 혐의점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따라서 앞으로보강수사를 통해 당시 부산시장이었던 J,K씨와 P의원,공무원 Y씨 등의 소환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들이 쉽게 소환에 응할지도 의문이다.국회의원이라는 신분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 등을 들어 ‘정치적 희생양’이라고 우기며 정치쟁점화할 경우 검찰도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사초첨= 다대지구 택지전환 의혹의 최대 핵심은 ▲김전 의원의 정관계 로비여부▲사용처가 불분명한 이씨의 사업비 68억원의 행방이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이 돈을 받은 시기가 도시계획재정비안 공람공고 기간인데다 당시 민자당 부산시지부 위원장을맡고 있었던 점을 중시,어떤 형태로든 택지전환 과정에서핵심적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아울러 사용처가 명확하지 않은 68억원의 행방을밝혀내면 자연스레 사건 전모가 드러날 것이라 보고 이 부분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노동계 ‘춘투’ 이번주가 고비

    발전노조 파업이 22일째를 맞은 17일 정부의 강경대응 방침이 누그러지지 않고 있고,민주노총은 오는 23일까지 대화를 통한 사태해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연대 총파업에돌입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노·정간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또 전력생산의 40%를 차지하는 한국수력원자력 노조가 18∼19일 발전노조와의 연대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고,20∼22일에는 서울지하철공사 노조의 신임 집행부 선거가 열려이번 주가 올 춘투(春鬪)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게다가 지난 16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출범한 데 이어 24일에는 또다른 법외(法外) 공무원노조인‘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탄생할 예정이어서 정부의 ‘대(對) 노동계 대응능력’이 총체적으로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정부는 법안까지 통과된 발전소 민영화 문제를 재논의할수 없다는 원칙론을 고수하면서 회사측에서 고발한 노조원전원을 검찰이 소환조사키로 하는 등 노조를 압박하고 있다.노조측도 여론 환기를 통해 투쟁에 대한 지지기반을 넓히려는 가운데 일부 사회원로 및 국회의원들이중재 움직임을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지하철노조의 신임 집행부 선출과 25일 파업 찬반투표에들어가는 6대 도시 시내버스 노조의 경우 ‘민영화 철회’를 내건 발전파업처럼 어려운 쟁점이 없다는 점에서 해결가능성도 점쳐진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김영재씨 동생 출국금지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차정일(車正一) 특별검사팀은 3일 이씨의 계열사인 인터피온에 전무로 영입됐던 전 금감원 부원장보 김영재(金暎宰)씨의 동생 영봉씨가 최근귀국함에 따라 출국금지 조치를 취하고 금명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특검팀은 지난 99년말 인터피온의 주가조작 사건을 조사한금감원이 이용호씨를 검찰 고발대상에서 제외한 직후 영봉씨가 이 회사에 전무로 취업한 점을 중시,이용호씨가 김영재씨에게 구명로비를 했는지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특검팀은 특히 김영재씨가 인터피온 주가조작 사건 처리에 간접적으로개입했다는 관련자 진술을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영봉씨 조사에 이어 김영재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특검팀은 또 금감원 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 이수동(李守東)씨가 전 인터피온 사외이사 도승희(都勝喜)씨의 도피를 사주했다는 정황을 포착,사실 확인 작업에 나섰다.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이수동씨가 도씨에게 6000여만원의 채권을 제공한 뒤 도피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도씨로부터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스포츠신문 기자 수뢰혐의 금명 소환조사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부장 韓鳳祚)는 1일 홍보성 기사를 실어주는 대가로 영화배급사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받고 있는 스포츠신문 기자7∼8명을 금명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를 위해 구체적인 소환 일정을 세우는 한편 개인별 금품수수 액수를 특정하는 등 소환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검찰은 지난 달 28일 소환한 T사 황모 이사와 C사 신모 부장 등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인 결과 일부 기자들의 혐의 내용을 상당 부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택동기자
  • 김운용씨 아들 금품수수 확인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비리 등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18일 김운용(金雲龍) 대한체육회장 겸세계태권도연맹 총재의 아들(43)이 지난해 6월을 전후해전 대한태권도협회 전무 임윤택(49·구속)씨 등 태권도계인사 6명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임씨 등을 상대로 입금 경위 및 돈의 성격을 조사한 뒤 김 회장 아들을 소환조사키로 했다.그러나 김 회장아들은 “대가성 없어 빌린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이·신씨 골프모임 이범관 서울지검장도 참석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수감중)씨가 긴급체포된 지난해 9월2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처조카인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 이형택(李亨澤·구속)씨가 신승남(愼承男) 전검찰총장, 서울지검장 부임을 앞둔 이범관(李範觀) 인천지검장,광주고검장으로 발령난 김대웅(金大雄) 현 서울지검장과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이 6일 드러났다. 이 지검장과 김 지검장은 8일 부임한다. 특히 이형택씨가 고교 동기인 이 지검장을 통해 이 자리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져 이씨가 의도적으로 검찰 수뇌부에 접근,이용호씨 수사에 영향을 미치려 한 게 아니냐는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지검장은 “이형택씨와는 서울사대부고 동기동창이어서 잘 아는 사이로 지난해 서울 근교 골프장에서 이씨,신 전 총장과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이 있다.”면서“그러나 그때 모임을 누가 주선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지검장은 또 “이형택씨와는 전에도 골프를 같이 치는등 사적으로 여러번 만났지만 보물선사업 얘기는 들어보지못했다.”고 밝혔다. 김 지검장도 “골프 약속을 하게 된 시점이 지난해 7월초순으로 이용호씨 사건과는 무관한 때였고,이형택씨가 당시 사건 얘기를 꺼낸 사실은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고말했다. 이형택씨가 이용호씨에 대한 검찰수사가 본격화된 시점에검찰 수뇌부와 골프를 함께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車正一) 특별검사팀은이형택씨가 검찰 수뇌부와 친분을 다져 수사에 영향을 미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 이형택씨를 불러 골프 모임에서 오간 대화 등을 추궁했다. 특검팀은 또 금명간 신 전 총장을 서면조사하거나 소환조사해 골프모임 경위와 이형택씨가 이용호씨에 대한 수사를중단시키려 했다는 의혹 등을 가릴 방침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형택씨가 신 전 총장에게 압력을 넣었다는 관련자들의 직접적 진술이나 단서는 확보되지 않았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신 전 총장을 조사할 필요는 있다. ”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지난해 9월을 전후해 임운희(林雲熙)변호사와 이형택씨의 전화통화 내역을 압수, 임 변호사가신승환씨가 이용호씨에게서 5000만원을 받은 통장에 대해김태정(金泰政) 전 법무장관에게 보고했는지,이형택씨가임 변호사로부터 통장 사본을 건네받았는지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인천 김학준·장택동·조태성기자 kimhj@
  • 태권도 대표선발 비리 의혹 전·현직 간부 4명 소환조사

    서울지검 특수 2부(부장 朴用錫)는 4일 지난해 국가대표선발전 승부조작 비리와 관련,전 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임모(49)씨와 심판,감독 등 관련자 4명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금품수수 의혹 등이 제기된 지난해선발전에서 심판진 구성 및 경기 판정에 태권도협회 전 ·현직 간부들이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 또 임씨가 지난해 서울시 태권도협회 사무국장 장모씨로부터 체육계 고위인사 K씨의 아들을 소개받아 거액을 건넨대가로 전무이사로 발령받았다는 첩보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태권도협회 일부 임원들이 협회의 사업권을 넘겨주는 대가로 특정업체 관계자들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신前총장 엇갈린 발언/ 지난해 9월 동생관련 말바꿔

    G&G 회장 이용호(李容湖·수감중)씨 구속을 전후한 지난해 9월 대검의 상황은 짜집기한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급박하게 돌아갔다. 이씨가 주작조작 및 횡령 등 혐의로 전격 구속된 것은 지난해 9월4일.당시 이씨 급성장의 배경에는 정·관계 로비의혹이 감추져 있다는 소문이 설득력있게 퍼졌다.신 전 총장의 동생 승환(承煥)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은이씨가 구속된 지 1주일쯤 지났을때였다. 신 전 총장은 9월14일 “8월쯤 동생이 찾아와 ‘이씨가사장직을 제의했다’고 하길래 동생에게 경고하고,수사팀에 이씨 수사를 지시했다.”고 주장했다.승환씨는 이씨 회사의 사장직을 맡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승환씨의 수뢰 의혹까지 제기되자 신 전 총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자청,“지난 16일 동생을 다시 불러 물어보니 ‘이씨 회사에서 사장으로 근무했고,월급도 받았다.’고 시인했다.”고 말을 바꿨다. 제기된 의혹처럼 김형윤 전 단장이 승환씨에게 송금된 통장 사본을 무기로 신 전 총장에게 수사중단을 요구했다면신 전 총장은 동생이 관여된 의혹 부분을 빼고 수사를 진행하려다 언론 등에서 추적하자 마지못해 시인한 꼴이 된다.공교롭게도 신 전 총장의 1차 해명 사흘 후인 9월17일김 전 단장이 동방금고 이경자(李京子·수감중) 부회장으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사실이 언론에 폭로됐다. 이후 승환씨나 이형택(李亨澤·수감중)씨에 대한 대검 중수부와 특별감찰본부의 수사는 매우 미흡했다.중수부는 승환씨를 소환조사한 뒤 곧바로 무혐의 처리했으며,이형택씨에 대해서는 계좌추적 조차 하지 않았다.특감도 처음부터조사대상에서 승환씨를 배제,일선 검사들 사이에서는 의아해하는 분위기가 팽배했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김홍업씨, 언론중재위 제소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은 31일 자신과 재단의 ‘이용호 게이트’ 연루 의혹을 보도한 한국일보 등 일부 언론사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아태재단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용호 사건으로 소환조사를 받았다는 정모씨는 재단 임직원으로 근무한 사실이 없고 김 부이사장은 어느 누구로부터도 소개받은 사실이 없으며 이용호씨를 전혀 모른다.”고 보도내용을 부인하고 “해당 언론사들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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