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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권 ‘악몽의 일주일’ 예고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휴일인 26일에도 수사팀 전원이 출근해 정치인 줄소환에 대비한 회의를 여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각종 비자금 사건 관련 수사가 집중될 이번주는 정치권에 ‘악몽’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문효남 대검 수사기획관은 “이번주가 수사에 있어서 최대 고비로 예상되며 무척 바쁜 1주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파괴력을 가진 부분은 역시 한나라당의 SK비자금 100억원 수수 사건이다.27일 전 한나라당 재정국장 이재현씨를 필두로 재정 관련 당직자들이 잇따라 소환될 예정이다. 검찰은 필요하다면 최돈웅 의원도 수시로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재정 실무자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지난해 대선 당시 수뇌부로 선대위원장과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서청원·김영일 의원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하다. 또 이회창 전 총재가 SK비자금 수수를 사전인지 또는 공모했는지 여부도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최도술 전 청와대 비서관이 받은 SK비자금 11억원의 용처도 정밀 추적할 계획이다.검찰은 일단최 전 비서관의 비자금 수수를 개인비리로 한정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그러나 정치권에서 형평성을 잃은 수사라는 불만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만큼 한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고 용처를 규명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검찰은 현재까지 11억원 가운데 4억 8000만원의 용처만을 확인했으며 나머지 6억여원도 대선 때 진 빚이나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부산 향토기업 비자금 수수 등 정치적 쟁점이 불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검찰 관계자는 “그동안 쟁점이 될 만한 사안은 없었다.”면서 “하지만 용처를 90% 이상 밝힐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또 ‘안풍사건’과 관련 지난 95년 6·27지방선거 당시 민자당 사무총장으로 안기부예산 257억원을 지원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이 29일쯤 소환될 것으로 전해졌다. 그밖에 다소 일정이 늦춰지고 있지만 SK비자금과 관련,정치인 2∼3명의 소환 일정이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해당 정치인들의 혐의에 대해 기초조사를하는 등 숨가쁜 1주일을 보낼 예정이다. 홍지민기자 icarus@
  • ‘최돈웅 100억’ 파장 / 한나라 靑·檢과 ‘전면전’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다음 주부터 비상체제에 돌입하겠다고 24일 밝혔다.SK비자금 수사로 이미 비상이 걸린 마당에 나온 이 발언은 당의 강경대응을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 대표의 한 측근은 “최 대표가 노무현 대통령과의 정면승부를 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대선자금 수사와 재신임 국민투표,내년 총선을 아우르는 정국 대응책을 구상하고 있다는 것이다.그는 “최 대표는 SK비자금 수사로 촉발된 이번 대선자금 정국을 적당한 선에서 덮는 쪽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일각에서 얘기하듯 최 대표가 이번 사태를 몇몇 이회창 측근인사들을 ‘제거’하는 계기로 삼으려 한다는 시각은 지나치게 상황을 좁게 보는 것”이라며 “최 대표는 노 대통령을 보고 있지,이회창 전 총재를 보고 있지 않다.”고 했다. 다른 측근은 “재신임 국민투표에 대해서도 최 대표는 정면대결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여야의 대선자금과 노 대통령 주변비리 의혹을 철저히 가린 뒤 반드시 재신임 투표의 수순으로 나가겠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일단다음 주 비상특위를 구성한 뒤 본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특위에는 김문수 정형근 홍준표 이윤성의원 등 대여(對與) 공격수들이 거명되고 있다.최 대표는 특위 위원장에 이재오 의원을 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의 면면을 감안하면 비상특위는 대여 공세의 ‘전초기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노 대통령 주변 의혹을 잇따라 터뜨리며 여권을 압박하는 공세를 펼 것으로 점쳐진다.지난 23일 홍준표 의원이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300억원 수수의혹을 제기한 것이 한 예다.한나라당은 이를 통해 여론의 관심이 최돈웅 의원의 100억원을 벗어나 여권의 대선자금으로 쏠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한나라당이 어떤 자세로 임할 지는 일단 검찰의 추가소환에 대한 대응이 척도가 될 듯하다. 검찰이 서청원 전 대표와 김영일 전 사무총장 등 대선 당시 지도부에 대한 소환조사에 나설 경우 이에 한나라당이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관건인 것이다. 일각에선 “이들의 출두가 불가피하다.”는 주장도 있으나 “노 대통령 대선자금에 대한 수사가이뤄지기 전에는 더 이상의 수사확대는 저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최 대표는 오는 26일 노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동에서 ▲여야 대선자금에 대한 검찰의 동시 수사 ▲최도술씨 등 측근비리 규명 후 재신임 국민투표 실시 ▲선거공영제 도입 등 여야 4당이 합의한 정치개혁 방안 등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진경호기자
  • 한나라 재정국 직원 검찰, 내주 소환조사/당시 국장등 4~5명 出禁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24일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의 SK비자금 100억원 수수사실과 관련,사용처 규명을 위해 다음주부터 지난해의 한나라당 선대위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다음주로 예정됐던 SK비자금 수수 혐의 정치인 2∼3명에 대한 조사는 당분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안대희 중수부장은 이날 “관련 기초자료를 수집·조사 중인 만큼 다음주쯤 개략적인 수사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다음주부터는 한나라당 재정국과 사무처 직원 등을 소환할 것”이라고 말했다.검찰은 이에 따라 지난해 대선 당시 한나라당 재정국장이었던 이재현씨 등 재정국과 사무처 직원 4∼5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검찰은 이들을 조사하면 전액 현금으로 사용된 100억원의 사용처에 대한 단서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최 의원이 자신은 단순한 전달자에 불과하지만 전달받은 사람들에 대해 “정치신의상 밝힐 수 없다.”고 주장함에 따라 배후기획자를 규명할 방침이다.검찰은 특히 “지난해 10월쯤 100개기업 가운데 일부를 맡아 (후원금을 요청하는)전화를 했었다.”거나 “100억원 전액을 당에 전달했다.”는 최 의원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정국·사무처 직원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되면 직원들의 보고라인 선상에 있던 당시 선대위원장과 선대본부장인 서청원·김영일 의원이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또 이회창 전 총재가 사전 혹은 사후 보고를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수사가 확대될 경우 이 전 총재의 비서 역할을 맡았던 하순봉 의원의 소환 조사도 불가피하다.검찰은 이 전 총재에게 출국을 미뤄달라고 요청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성 홍지민기자 cho1904@
  • 한나라계좌 제한적 추적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이 SK로부터 받은 100억원 가운데 일부가 중앙당이나 최 의원을 통해 지난해 대선 당시 당 중진들에게 분배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3·4·19면 한나라당의 한 소식통은 23일 “최 의원이 받은 돈 가운데 일정액이 당시 핵심 중진의원들에게 건네졌고,이 돈은 당의 공식 회계조직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외곽조직 등에 투입된 것으로 안다.”면서 “일부 자금은 중앙당을 거쳐 일선 지구당이나 직능단체에도 지급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안대희)는 이날 최돈웅 의원을 상대로 사용처 추궁을 위한 보강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최 의원이 사용처에 대해 진술하는 대로 관련 계좌추적과 압수수색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검찰 관계자는 그러나 “국회와 당은 국민 의사를 대변하는 기구인 만큼 존중해야 하며 마구잡이식으로 뒤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일정한 선을 그었다. 검찰은 SK비자금이 흘러간 혐의가 있는 한나라당 중진 의원들과 함께 대선 당시 주요 당직자 및 선대위 관계자,그리고 당 일부 계좌 등에 대해 ‘제한적 계좌추적’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검찰은 또 서청원 전 대표,김영일 전 총장 등 대선 당시 당직자에 대한 소환조사를 신중히 검토 중이며 이회창 전 총재에 대한 간접조사 방안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SK그룹으로부터 1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수감된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대한 중간수사결과는 24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현대비자금 사건과 관련,2000년 7월 국회 산자위원장 때 현대건설측으로부터 영광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3000만원을 받은 박광태 광주시장을 소환 조사한 뒤 이날 밤 귀가조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다른 현대비자금 연루 혐의자들과 함께 사건을 종결짓는 게 타당하다고 판단,사법처리 수위 등은 추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최 의원이 받은 SK자금이 어떤 경로로 어떻게 쓰였든 한나라당 대선자금으로 쓰인 것은 확실한 만큼 당 대표로서 이에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최 대표의 발언은 문제의 100억원이 선관위에 신고한 선거비용 외의 대선자금으로 쓰였음을 공식 인정한 것이다. 최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리 당이 불법자금을 합법적 통로나 방법이 아닌 수단으로 받아 쓴 만큼 이에 대해 우리는 정정당당하게 수사에 응해야 하며,국민 앞에 떳떳하게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최 대표는 이어 “노무현 대통령과 관련해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수사가 조속히 이뤄져야 하며 검찰 수사가 공정하지 않을 때는 우리 입장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경호 조태성기자 jade@
  • ‘최돈웅 100억’ 파장 / 최돈웅의원 행보 한나라·昌 옥죄나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의 행보가 한나라당과 이회창 전 총재 등에 대한 압박으로 비춰져 관심이다. 최 의원은 현재까지 지난 15일,17일,21일 세차례에 걸쳐 검찰에 소환됐다.15·17일 조사에서 최 의원은 100억원 수수사실에 대해 “1원 한푼 받은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검찰은 최 의원에게 100억원 수수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여러 증거들을 들이댔을 때에도 최 의원은 이를 완강히 부인했다.검찰 관계자는 “상황은 자백이었는데 공식적인 진술은 부인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표현했다. 그런 최 의원이 17일 2차 소환조사 때 이상한 말을 남겼다.검찰에 따르면 “다음 조사 때는 다 말하겠다.”고 언급했다는 것이다.이 때문에 20일로 예정된 3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수사팀에서는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최 의원은 그러나 20일로 예정된 소환일을 21일로 미룬 뒤 21일 3차 조사에서 100억 수수사실을 모두 시인했다.묘한 대목은 이 전 총재의 귀국일이 20일이었다는 점이다.검찰의 표현대로 “돈 받은 사실 자체는 부인할 수 없었을 것”이라 해도최 의원이 이 전 총재의 귀국일까지 진술을 늦췄을 가능성이 있다.이와 관련,최 의원의 100억원 수수 시기가 관심을 끈다.최 의원은 지난해 11월 12일부터 26일까지 5차례에 걸쳐 100억원을 받았다.이 전 총재가 의원직에서 물러나고 사조직으로 비난받았던 부국팀이 해체된 것도 26일이다.100억원의 사용처가 부국팀 아니냐는 의혹도 여기서 생긴다.이 때문에 검찰 주변에서는 최 의원이 진술 타이밍을 조절하면서 이 전 총재와 한나라당 등을 압박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한편 안대희 중수부장은 이날 검찰을 겨냥한 한나라당의 공세가 이어지자 검찰 수사에 간섭하지 말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안 부장은 “국회의원들이 지닌 불체포특권이나 면책특권은 존중하지만 수사에 흠집내기식 발언을 하는 것은 간섭의 의미가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조태성 홍지민기자 cho1904@
  • 최돈웅의원 100억수수 시인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이 SK그룹으로부터 100억원을 대선자금으로 받았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21일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SK그룹으로부터 100억원의 비자금을 받은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에 대한 3차 소환조사에서 최 의원이 자금 수수 사실을 시인함에 따라 사용처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효남 대검 수사기획관은 “최 의원의 진술이 (SK그룹측)뇌물공여자의 진술과 일치한다.”면서 “그러나 사용처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3·4면 최 의원은 그동안 두 차례의 소환조사에서 “비자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완강히 부인해 왔다.그러나 이날 조사에서는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사용처에 대해서는 “돈 쓴 곳은 밝히기 곤란하다.”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개인적으로 유용하지 않았다.”며 일부 횡령했다는 의혹 역시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쯤 최 의원이 SK측에 대선자금 지원을 요청한 뒤 비닐로 된 가방에 담긴 현금 100억원을 서울 이촌동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직접 건네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이에 따라 검찰은 100억원의 사용처에 대해 최 의원의 직접 진술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여러 정황 증거를 바탕으로 최 의원을 압박하는 한편 주변 인물들의 계좌를 추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검찰은 SK해운 사장 이모씨를 비공개 소환,조사했다.검찰은 이 사장을 상대로 SK해운이 분식회계를 통해 2000억원대 부외자금을 조성한 경위 등을 확인했다. 검찰은 최 의원과,SK측으로부터 양도성예금증서(CD) 11억원어치를 받은 혐의로 구속된 최도술 전 청와대 비서관 등에 대한 조사를 이번 주내 마무리짓고 다음주부터는 SK비자금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정치인 2∼3명을 추가로 소환할 방침이다.검찰은 최 전 비서관의 구속기한이 1차 만료되는 오는 24일쯤 최 전 비서관의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안풍사건’과 관련,검찰은 지난 95년 6·27지방선거 당시 민자당 사무총장으로 안기부예산 257억원을 지원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김덕룡의원을 24일이나 29일쯤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조태성 홍지민기자 cho1904@
  • 송교수에 마지막 ‘반성’ 기회/검찰, 주중 사법처리 결정

    서울지검 공안1부(부장 吳世憲)는 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를 21일 다시 불러 사실상 마지막으로 핵심 혐의인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선임 및 활동에 대한 반성의 기회를 줄 예정이다. 검찰은 송 교수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주중 사법처리 결정을 내리기로 하고 송 교수가 마지막 소환조사에서도 충분한 반성 및 전향 의사를 보이지 않으면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송 교수측은 후보위원 선임 자체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절대 시인할 수 없고 더 높은 수위의 ‘반성’ 문건도 제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송 교수가 김일성 장의위원으로 선임돼 이 사실을 북측으로부터 통보받고 북한을 방문한 것을 놓고 반국가단체인 북한 노동당의 지도적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봐야 하는지를 놓고 검토 중이다. 송 교수는 후보위원 선임과 활동 혐의는 부인하고 있지만 장의위원으로 선임된 사실은 시인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전·현직의원 2~3명 주내 소환/SK비자금관련… 최돈웅의원 오늘 또 소환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19일 SK비자금 사건과 관련,SK그룹측으로부터 수천억∼수억원대의 비자금을 받은 전·현직 국회의원 2∼3명을 이번 주내 소환통보할 방침이다. 안대희 중수부장은 “아직 소환 대상이나 혐의 내용 등에 대해서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이번 주중 소환통보는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중수부장은 이날 휴일임에도 출근,수사팀과 회의를 거친 뒤 “수사가 여러 곳으로 퍼져 있어 이에 대한 마무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면서 “템포를 약간 늦출 듯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들 정치인의 금품수수 사실은 이미 확인했으나 금품 수수 당시 정황 등을 바탕으로 대가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초 이번 주내 소환자를 확정해 조사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여러 사건의 수사와 공판 일정을 감안해 소환 일정을 다음주로 늦췄다. 검찰은 SK비자금 사건 외에도 현대비자금 사건과 관련,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에 대한 3000만달러 수수의혹에 대한 추가기소와 22일 박광태 광주시장에 대한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다.또 권 전 고문과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에 대한 법원의 공판이 매주 단위로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데다 안풍사건 관련,지난 95년 6·27지방선거 당시 민자당 사무총장이었던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에 대한 소환일정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 대선 당시 100억원의 비자금을 선거자금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을 20일 오전 3차 소환해 금품 수수여부와 사용처 등을 추궁한다. 또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대한 비리 혐의에 대해서는 24∼25일쯤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조태성 홍지민기자 cho1904@
  • 안상영부산시장 구속 수감/빠르면 내주초 정식기소

    안상영(安相英·사진·66) 부산시장이 구속수감됐다. 부산지법 영장전담 고규정 판사는 16일 수뢰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안 시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특성상 관련자들과 접촉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는데다 유죄로 인정될 경우 형량이 높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안 시장은 지난 2000년 4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신의 아파트 부근길에서 현금 1억원이 든 여행용 가방을 J기업 박모(72) 회장으로부터 건네받고 J기업에서 추진하던 부산종합터미널 이전 사업과 관련,J기업측 기부채납 규모를 줄여주고 신설 터미널을 10년간 무상 사용하도록 특혜를 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날 실질심사에 출두하면서 결백을 주장한 안 시장은 구속이 결정된 뒤 “결백이 밝혀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부산시정이 저로 인해 차질을 빚게 돼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안 시장에 대해 구속상태에서 한두차례 소환조사를 벌인 뒤 빠르면 다음주 초쯤 정식 기소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최도술 원칙대로 수사 盧대통령 지난달 지시/청와대 대변인 밝혀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달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SK비자금 연루 의혹에 대해 강금실 법무장관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원칙대로 수사하라.”고 지시했었다고 윤태영 대변인이 14일 밝혔다. 윤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보고를 받고도 은폐했다는 등의 얘기가 있는 것 같은데,노 대통령은 ‘원칙대로 수사하라.’고 지시했다.”면서 “검찰이 최 전 비서관을 소환조사하는 등 원칙대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검찰, 송교수 사법처리 주중 결정

    서울지검 공안1부(부장 吳世憲)는 12일 재독 철학자 송두율(59·뮌스터대) 교수에 대한 소환조사를 이번주중 마무리짓고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하기 위한 의견 조율에 들어갔다. 검찰은 지난 11일 송 교수를 5번째로 소환해 95년 국내에서 출간된 ‘역사는 끝났는가’와 ‘통일의 논리를 찾아서’ 등의 저작물과 독일에서 발표한 논문 등을 집중 조사했으며 13일 송 교수를 재소환해 이적표현물 여부를 최종 판단하기로 했다. 검찰은 국민행동본부와 대한민국헌정회 등 보수단체가 송 교수와 황장엽씨가 벌인 민사소송에 대해 송 교수를 사기미수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소송사기 혐의도 별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송 교수에 대한 반국가단체 가입,특수탈출,회합통신 등의 혐의를 적용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보고 피의자 신문조서와 참고인 조서,공소장 기재 사항을 확정하고 14일 검찰 수뇌부에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송 교수에 대한 기소 쪽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공안문제연구소 등 유관기관에 자문을 구하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반성이나 전향은 송 교수가 스스로 결정할 문제이며 검찰이 권유할 이유는 없다.”면서 “수사팀 내부적으로 토론과 회의를 병행하고 있는 만큼 송 교수에 대한 사법처리 결정을 조만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송 교수가 한국 국적 회복을 검토하고 있고 전향 의지를 적극 피력할 가능성이 높아 검찰의 처리 방침이 공소보류로 선회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최도술·이상수 내일 최돈웅 15일 소환/검찰 “SK비자금 원칙 수사”

    대검 중수부(부장 安大熙)는 12일 SK비자금 수수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이상수 의원과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14일,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을 15일 소환조사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13일 소환통보받은 최 전 비서관은 변호사 선임문제로 출두가 14일로 연기됐고 최 의원측은 이 의원이 14일 소환된 뒤 자진출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15일로 소환일정이 조정됐다. 이에 따라 이날 안대희 중수부장을 비롯한 수사팀은 전원 출근해 수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추궁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검찰은 최 전 비서관을 상대로 대선직후 10억원대 자금을 SK그룹측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받지 않았는지 여부를,이 의원에 대해서는 30억원대에 이르는 선거자금을 지원받은 뒤 제대로 회계처리하지 않은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최 의원에 대해서는 대선 전 100억원대의 현금을 선거자금 명목으로 지원받은 경위와 이 자금의 실제 사용처를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부를 만한 이유가 있어 부르지 않았겠느냐.”고 말해 혐의 입증에 상당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검찰은 SK비자금 수사로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발언 등 파장이 불거지는 데 대해 침묵을 지키면서도 “원칙대로 수사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부산시장 내주 구속여부 결정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 수뢰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10일 계좌추적 등 추가 보강수사를 벌인 뒤 안 시장의 해외순방이 끝나는 다음주말쯤 신병처리할 예정이다. 검찰은 또 안 시장이 소환조사에서 당초 주장과 달리 J기업 박모(72) 회장과는 지난 80년대부터 잘 아는 사이였으며,가끔 만나는 사이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안 시장이 박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일관되게 부인하고 있으나 박 회장이 돈을 건넸다고 주장하는 2000년 4월 초순과 중순 두차례 항공편으로 서울에 간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때 돈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정황에 따라 검찰은 안 시장의 혐의 부인에 관계없이 공소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다음주 이후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사전구속영장 청구를 통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부산시장 수뢰의혹 집중추궁/검찰 어제 소환조사

    안상영 부산시장 뇌물 수뢰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9일 오후 안시장이 검찰에 자진 출두함에 따라 밤 늦게까지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피내사자 자격으로 소환된 안시장을 상대로 J기업 전 회장 박모(72)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는 지 여부와 사업추진에 편의를 제공했는 지 등 대가성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안시장은 고속버스터미널 이전사업은 특혜가 아닌 부산시의 당면 현안으로 시가 1990년 후반부터 외곽이전을 적극 추진했던 사안이라며 뇌물수수 혐의등에 대해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안 시장이 유럽순방 일정을 앞당겨 귀국키로 함에 따라 16,17일쯤 재소환,추가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안 시장은 지난 2001년 5∼6월 사이 당시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사업주인 J기업 박모 회장으로부터 각종 공사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차례에 걸쳐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아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SK비자금 파문 확산 / ‘최돈웅 100억수수’ 당혹

    SK비자금 수사의 ‘최종 행선지’가 지난해 대선자금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나라당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특히 9일 최돈웅 의원의 100억원 수수 혐의가 터져나오자 “사건이 어디로 가는 거냐.”며 당황해하는 모습이다.당초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수사대상에 포함되자 비교적 느긋해하던 전날 모습과는 완전히 딴판이다. ●“수사가 어디로 가는 거냐” 이날 최 의원의 기자회견 때 뒤 벽의 당 로고가 짙은 청색 커튼으로 가려져 눈길을 끌었다.최 의원의 자금수수 의혹을 최대한 당으로부터 떼내 보고픈 심사를 반영하는 듯했다. 한나라당의 ‘동요’는 두 가지에서 비롯된다.우선 수사의 칼날이 ‘판도라의 상자’(대선자금) 위에 있다는 점이다.둘째,사건의 향배와 파장이 쉽게 가늠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아침부터 분주했다.최병렬 대표와 홍사덕 총무는 최 의원을 불러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장시간 사건경위와 대책을 논의했다.그러나 별 진전은 없었던 것 같다.홍 총무는 “본인이 아니라니…믿을 수밖에 더 있느냐.”고 답답해했다. 노무현 대통령 측근인 최도술씨와 이상수 통합신당 총무위원장이 함께 소환통보를 받은 사실도 그다지 위안이 되지 않는 모습이다.특히 홍 총무는 “이상수 의원은 별 문제가 안되는데도 끌어들인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라고 했다.최씨에 대해서도 “고도로 트레이닝(훈련) 안된 사람이 노 대통령 주변에 많지 않으냐.”며 ‘개인비리’로 끝날 가능성을 점쳤다. ●대선자금엔 ‘모르쇠’ 한나라당 현 지도부는 대부분 대선 당시 자금과는 거리가 멀었던 게 사실이다.때문에 대선자금의 실체를 모를 가능성이 높다.홍 총무는 “프런트(전면)에 있지 않았던 나로서는 알 수도 없고,알려고 해서도 안될 일”이라고 일단 거리를 뒀다. “모른다.”는 답변은 당시 지도부 인사들도 마찬가지다.이회창 전 후보의 한 측근은 “최 의원 건은 아는 바 없다.이 후보도 매우 의아하게 생각한다.”고 했다.중앙당 후원회장인 나오연 의원은 “SK측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았으나,모두 정상적으로 영수증 처리를 했다.”면서 “그러나 액수를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김영일 사무총장 역시 “총장으로서 집행만 했지 (대선자금 전체규모는)모른다.”면서 “다만 당에 들어온 돈은 국고보조금 138억여원과 중앙당후원금 110억여원,그리고 약간의 당비가 전부”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문제의 100억원이 외곽조직,즉 이 전 후보의 개인후원회인 ‘부국팀’이나 또 다른 제3의 루트를 통해 들어왔을 가능성도 거론된다.이 전 후보의 개인후원회는 회원수만 25만여명인 데다 유력인사들이 상당수 포진해 있다.대선 직전 이 전 후보 진영에 들어온 SK 전 임원 Y씨를 매개로 돈이 오갔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돈다.이럴 경우 사건은 이 후보를 직접 겨냥할 가능성도 있다.그러나 이 전 후보의 법률고문으로 외곽조직을 챙겨온 서정우 변호사는 “이 전 후보는 결코 돈을 직접 받는 분이 아니다.돈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상수 수사부터 지켜보고…” 한나라당은 일단 시간을 벌자는 생각이다.10일로 통보된 검찰의 최 의원 소환에 불응한다는 방침이다.홍 총무는 “오는 14일 이상수 의원 소환조사를먼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검찰 수사가 어느 정도 진전돼 있는 것인지,수사가 어디로 향하고 어디까지 나아갈 것인지 등을 살펴보고,이에 따른 정국 향배를 가늠해 본 다음 대응책을 모색하겠다는 의도다. 한나라당은 이에 대비,여권에 대한 공세의 포문도 열어 놓고 있다.박진 대변인은 “대선 때 노무현 후보의 살림을 도맡았던 이상수 의원과 노 대통령 집사인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혐의가 확인되면 이는 현 정부의 정통성 상실을 의미한다.”면서 “검찰이 야당을 끌어들여 구색 맞추기를 기도한다면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최악의 경우 현대 비자금 사건에 대한 특검수사로 맞불을 놓는 배수진이 예상된다. 진경호기자 jade@
  • “송교수 올 3월에도 입북”/검찰, 국내입국과 연관성 여부 조사

    서울지검 공안1부(부장 吳世憲)는 9일 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가 지난 3월에도 입북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국가정보원이 밝혀낸 친북 혐의 외에 또 다른 혐의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검찰은 송 교수가 이번에 국내에 입국하게 된 배경과 지난 3월 입북과의 관련성 여부도 확인중이다. 검찰은 송 교수의 혐의 가운데 물증이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지 않아 이 부분에 대한 보강조사에 들어갔다.검찰은 이날 보강조사를 위해 송 교수의 친북혐의를 확인해줄 수 있는 참고인 1명을 조사했다. 검찰은 10일 송 교수 네번째 소환조사에 이어 다음주 초 1∼2차례 더 조사를 진행한 뒤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팀은 내부 조율을 거칠 만큼 의견차이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해 사법처리 방향이 어느정도 정해졌음을 시사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범민련 前유럽간부 소환 방침/황장엽씨 제3장소서 이미 조사

    서울지검 공안1부(부장 吳世憲)는 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의 친북 혐의 수사와 관련,전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유럽본부 사무국장 C씨를 9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8일 알려졌다. C씨는 부산 모 대학 법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해직된 뒤 지난 94년 미국을 거쳐 독일에 정착,유럽 범민련에 가입해 활동해 오다 지난 99년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C씨가 94년부터 유럽에서 친북활동을 해온 인사들의 자료를 관리해 왔던 인물인 만큼 송 교수의 친북 행위 여부를 확인해줄 수 있는 중요한 참고인으로 보고 있다.특히 검찰은 C씨가 송 교수의 대북 접촉창구로 활동하다 지난 99년 1월 미국으로 망명한 김경필 전 독일주재 북한 이익대표부 서기관의 사업파트너였던 점을 중시하고 있다. 검찰은 C씨를 상대로 송 교수가 94년 7월 김일성 장례위원으로 참석할 당시 노동당 후보위원 김철수라는 사실을 알고 입북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를 서울시내 모처에서 조사했다.송 교수는 10일 오전 10시에 재소환키로 했다. 검찰은 황씨를 상대로 김용순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로부터 송 교수가 노동당 후보위원 김철수라고 말을 들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했다.황씨와 송 교수의 대질조사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이날 세번째로 소환한 송 교수를 상대로 오씨의 입북을 권유했는지와 송씨가 저술한 ‘경계인의 사색’ 등 서적의 이적성 여부를 조사했다. 한편 자유언론수호 국민포럼 등 시민단체는 이날 “송 교수를 해외민주 인사로 지칭해 국내로 초청하고,송 교수를 고뇌하는 지식인으로 미화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민주인사들의 명예를 더럽혔다.”면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관계자 등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강충식 구혜영기자 chungsik@
  • SK비자금 파문/대검 소환통보까지

    이상수·최돈웅 의원과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대한 소환통보 사실은 7일 오후 8시쯤 갑작스레 공개됐다.검찰은 종전과 달리 대강의 혐의 사실에 대해 설명하지도 않고 공보관을 통해 소환통보 사실만 짤막하게 밝혔다.대형사건 수사에서 상당히 이례적이다.사건의 파장을 의식한 조심스런 태도로 풀이된다. 사실 SK비자금 수사는 결론 부분만 남겨진 상황이었다.올초 SK그룹에 대한 서울지검 수사에서 정치권에 비자금이 흘러든 단서가 포착됐다. 대검이 공식적으로 내세운 수사 착수 명분은 SK해운의 분식회계에 대한 증권선물위원회의 고발이었지만 이미 서울지검에서 넘겨받은 단서를 기초로 수개월동안 내사를 벌여왔다. 또 SK그룹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와 압수수색 영장을 통한 계좌추적 등을 통해 관련 진술과 물증도 상당수 확보했다. 손길승 SK회장도 지난 2일 공식 소환하기에 앞서 비공식 소환을 통해 관련 진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검찰은 공식소환한 손 회장에 대해 막바로 피의자신문조서를 작성할 수 있었다. 검찰은 이런과정을 거쳐 현대비자금 수사와 6일 대검 국정감사만 마무리되면 SK비자금 관련 정치인들을 소환하겠다고 공언해왔다. 이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 측근의 연루설이 흘러나오고 한 시사주간지에 최 전 비서관의 출국금지 기사가 실렸고,검찰은 서둘러 소환통보 사실을 공개했다. 조태성기자
  • 송교수 입국 배경도 조사/송광수 검찰총장 국감 답변

    송광수 검찰총장은 6일 “송두율 교수의 입국 경위와 배경에 대해 한계를 정해놓지 않고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면 송 총장은 이날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송 교수의 입국 배경이 무엇인지,누구의 지령을 받고 위장입국한 것은 아닌지,개입된 친북좌익 세력이 누구인지를 밝혀야 하지 않느냐.’는 한나라당 함석재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송 교수뿐 아니라 그 배후에 대해서도 수사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서울지검에 대한 국감에서 ‘(입국 배후 등을) 수사할 필요를 못 느낀다.’는 서영제 지검장의 답변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며,수사를 위해서는 박정삼 국정원 제2차장이나 이종수 KBS이사장 등에 대한 소환조사가 불가피해 향후 검찰의 수사 강도가 주목된다. 국감에서 민주당 함승희 의원은 “SK그룹이 정치인 외에 김대중 정권에서 국정원장을 지낸 사람에게도 수십억원을 제공한 사실이 밝혀졌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으며,송광수 총장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답변했다.검찰 관계자와 SK그룹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함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SK그룹이 전직 국정원장에게 제공한 금액은 수십억원 수준이며 손길승 회장이 검찰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SK그룹이 건넨 돈은 (국정원장의 직무와 관련된) 뇌물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안풍(安風)사건이 그간 지지부진했던 것은 5년 전 한나라당에서 문제의 자금을 30억원 가량 썼던 모 의원이 국민회의로 당적을 옮기면서 고위직에 올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송 총장은 ‘굿모닝시티 사건에 대한 수사가 1년 가까이 지체되는 바람에 많은 피해자를 만들었다.’는 민주당 조순형 의원의 지적에 대해 “수사가 마무리되면 대검 감찰부에서 감찰을 할 방침”이라고 답했다. 이지운 안동환 조태성기자 jj@
  • ‘안시장 수뢰’ P건설회장 소환 조사

    안상영 부산시장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상길)는 6일 안 시장에게 금품이 건네진 구체적인 정황을 확인하는 한편 서울의 대형건설업체인 P건설 회장 박모(72)씨를 소환조사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찰은 대검으로부터 내사자료를 넘겨받은 직후 안 시장에게 금품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J기업 박모(72) 회장에 대한 직접조사를 벌여 내사자료에서 진술했던 것보다 더욱 구체적인 금품 제공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박 회장으로부터 안 시장에게 돈을 주었다는 얘기를 직접 들었던 것으로 알려진 P건설 박모(68) 회장을 이날 소환해 당시 정황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J기업 금품수수와 관련한 혐의만을 입증하기 위해 P건설 박 회장을 소환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P건설과 J기업이 함께 참여한 명지대교 건설과 산성터널 건설공사 등 또 다른 관급공사에 대한 조사도 벌인 것으로 알려져 안 시장 비위 전반에 대한 수사 확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P건설 박 회장으로부터 금품제공과관련한 확실한 진술이 나오지 않을 경우 또 다른 건설업체 관계자도 소환조사할 방침”이라며 “돈을 건넸다는 J기업 박 회장의 진술이 구체적이어서 혐의 입증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오는 11일로 예정된 안 시장의 유럽순방계획에 대해 수사 진행상황과 필요에 따라 일정을 보류하도록 요청할 수도 있다고 밝혀 유럽순방 이전에 안 시장을 소환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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