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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호차관 ‘러 유전투자 거짓말’

    철도청이 러시아 유전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8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회의’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회의는 신광순 차장(현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주재했지만 김세호 청장(현 건설교통부 차관)에게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국장 전결사안으로 보고받지 못했다.”고 밝혀온 김 차관의 주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감사원은 지난 2일 신광순 철도공사 사장을 자진출두 형식으로 조사한데 이어 금명간 김세호 건교부 차관을 조사하기로 했다. 오정희 감사원 사무총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9월 사할린 유전투자 사업 결정 당시 철도청장을 지냈던 김 차관에 대해 이번 주 중 유전 개발을 결정한 배경과 과정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김 차관이 유전사업 투자를 결정할 당시 철도청장이었던 만큼 사업의 초기 추진 과정을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 사무총장은 또 연루의혹이 제기된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에 대해서는 “신 사장의 조사 내용을 아직 보고받지 못했으나, 그 이전까지 조사에서 이 의원이 이번 사건과 연관됐을 가능성은 보고받지 못했다.”고 전제한 뒤 “관련자 조사가 끝난 뒤 조사여부를 판단할 문제이나 조사대상에 한계를 두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감사원은 철도청과 공동투자해 유전개발회사 ‘한국크루드오일’을 설립한 전모씨와 권모씨 등도 조만간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에 사업자금을 대출해 준 우리은행에 대해서도 이미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오 총장은 덧붙였다. 이에 앞서 감사원은 지난 2일 자진출두한 신 사장을 상대로 지난해 8월 철도청이 사할린 유전사업을 결정한 이유와 서둘러 유전 인수계약을 맺은 배경, 정치권 개입설 등을 집중 조사했다. 신 사장은 지난해 10월 철도청장에 임명되기 전 철도청 차장으로 재직하면서 유전투자사업을 추진한 철도교통진흥재단의 당연직 이사장을 겸해 사업 초기부터 계약, 해지 등 전반적 과정의 결재를 맡았다. 신 사장은 감사원 조사에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유전개발에 뛰어들게 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경호 박승기기자 jade@seoul.co.kr
  • 총장이 검찰찾아 선처 호소

    검찰이 ‘의학박사=돈박사’(서울신문 3월22일자 2면보도) 사건에 대해 강력한 수사를 벌이자 대학교수와 의사들이 사법처리의 칼날을 비켜가기 위해 전방위 로비를 벌이고 있다. 변호사는 물론 학연, 지연, 혈연 등을 총동원,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대학마다 대책회의로 부심하고 있다. 전주지검은 그동안 전북대, 원광대, 우석대 등 3개대 의대·치대·한의대 교수 20여명과 100명이 넘는 개업의들에 대해 소환조사를 벌여 왔다. 수사가 시작되자 산부인과 의사출신 전북대 두재균 총장이 이동기 전주지검장을 방문해 선처를 호소했다. 두총장은 “의료계의 이같은 현상은 비단 우리 학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일이고 받은 돈도 모두 실험비 등에 사용했다.”며 여러차례 읍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진과 학연·지연·혈연을 이용한 줄대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전북의대 K교수는 “수사대상에 오른 교수들이 주변 인물들을 총동원해 ‘의료계의 오랜 관행이다.’‘개인적으로 착복하지 않았다.’‘연구실적이 많은 훌륭한 교수다.’라는 등 검찰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온갖 선무공작을 다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불안감을 떨치지 못해 변호사를 선임하는 경우도 많아 전주지역 변호사들은 때아닌 성수기를 맞았다. 주로 수사검사와 학연·지연이 깊은 변호사를 선임하는 경향이 짙다. A교수는 전북대 수사를 맡고 있는 전주고-고대법대 출신의 B검사와 학연이 있는 C변호사를 선임했다. D교수는 전주 동암고-서울대 출신 E검사와 학연이 깊은 F변호사를 찾아가 대책을 숙의하고 있다. 정읍출신 이동기 지검장과 성대 출신 이삼 차장 등 윗선과 연결해 보려는 교수들은 학연·지연과 연관이 있는 변호사를 수소문하고 있다. 여당 실세 거물급 국회의원의 실명이 거론되는 등 정치권을 동원했다는 소문도 파다하다. 검찰은 누구의 외압이나 청탁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자금력과 학연을 바탕으로 한 로비력이 뛰어난 의대교수와 의사들이 적극 나서고 있지만 효과는 신통치 않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B검사와 고교 동기인 전북치대 K교수, 고교 선후배 사이인 전북의대 K교수 수사는 최근 B검사에서 강성으로 알려진 G검사에게 넘겨졌다. 구속자는 검찰이 관행이라는 의료계의 주장을 받아들이면 적어지고 반면 강력한 응징을 하게 되면 대폭 늘어나게 된다. 검찰 주변에서는 구속영장 청구 대상을 금품수수액 1억원 이상 또는 5000만원 이상으로 하느냐에 따라 그 수가 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죄질에 따라 구속 여부를 정하거나 학교간 형평성을 고려할 경우 구속대상이 적게는 5∼6명에서 많게는 10여명까지 거론된다는 게 법조계의 관측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배기선의원 소환조사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옥외광고물업체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 배기선(55·부천 원미을) 의원이 17일 대구지검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2003년 대구 U대회 당시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으로 있던 배 의원이 U대회 지원법 2년 연장과 관련해 서울지역 광고물업체 (주)전홍 대표 박모(58·구속)씨로부터 1억원의 금품을 받은 피의자 신분이라고 밝혔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김희선의원 이번주 소환조사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남기춘)는 김 의원을 이번 주중 소환조사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2002년 김 의원이 당시 민주당 동대문구청장 후보 경선에 나선 송모씨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건네받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보좌관 서모(38·현 청와대 4급 행정관)씨를 조사함으로써 사건 관계자에 대한 1차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번 주중 김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검찰은 서씨를 25일 불러 김 의원이 송씨로부터 공천헌금조로 1억 9000만원을 받았는지 여부와 금품이 오가는 과정에 개입한 경위에 대해 추궁했지만, 서씨는 “지구당 운영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당시 후보 경선에서 송씨와 경합한 유모씨로부터 “당시 민주당 고위 당직자로부터 공천헌금으로 3억원을 낼 것을 제안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씨가 지목한 당시 민주당 관계자는 “유씨가 자신을 경선 후보로 채택해 줄 것을 요구하며 금품을 건네려 했지만 거절했다.”면서 의혹을 부인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한화 大生인수 로비자금 일부 여권 핵심정치인에 전달 의혹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박상길)는 27일 한화그룹이 2002년 대한생명을 인수할 때 현 여권 핵심정치인 L씨에게 금품로비를 벌인 단서를 포착, 구체적인 로비 경위 및 건네진 돈의 정확한 규모 등을 캐고 있다. 검찰은 L씨에게 건네진 돈이 최소 수천만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28일부터 관련자들을 소환, 정·관계 로비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설 연휴 이전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소환조사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연배(61) 한화증권 부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당시 조성한 비자금 9억원 가운데 일부가 L씨에게 건네진 것으로 확인됐는데 기억하지 못하느냐.”고 따졌고, 김 부회장은 “잘 모른다.”고 부인했다. 대생 인수 당시 김 부회장은 그룹 구조조정본부장으로 인수작업을 총괄했다.L씨는 “김 부회장을 만난 적도 없고, 김 회장은 공식적인 장소에서 인사만 나눴다.”면서 “김대중 정부 때 정치적 영향력도 없던 내게 한화측이 로비를 할 이유가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이날 김 부회장을 입찰방해와 특경가법의 배임,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軍검찰, 육군 인사참모부장 금융계좌 추적

    육군 장성 진급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국방부 검찰단은 인사기록 변조 등을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육본 인사참모부장 윤모 소장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금융계좌를 추적할 계획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또 인사검증위원회에서 활동한 한 대령을 추가로 입건했으며, 그에 대해 추가 기소를 적극 검토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이날 “육본 인사참모부의 실무 장교들이 인사 자료를 변조하는 과정에 윤 부장이 깊숙이 개입한 정황 증거들이 포착돼 금명간 계좌추적을 벌일 계획”이라며 “추가로 입건한 대령도 기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계좌추적 결과 윤 부장이 장성 진급자 등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례가 포착될 경우 육군의 진급 인사는 전형적인 ‘뇌물비리’ 성격을 띠게 되고, 이 경우 남재준 육군참모총장에 대한 소환조사도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진급 대상자와 인사권자 사이에 금품이 오고간 증거가 포착되지 않는다면 군검찰 측이 오히려 곤경에 처하면서 수사가 매듭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 한편 국방장관 지시 불이행과 수사기밀 유출 등의 이유로 보직해임된 군 검찰관 3명이 군 검찰의 수사 발표가 있던 지난 24일 해임조치 무효를 요구하며 국방부에 인사소청을 제기한 것으로 이날 밝혀졌다. 국방부는 이르면 금주 중으로 중앙군인사소청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광욱 소령 등에 대한 보직해임 조치가 적법절차를 밟아 이뤄졌는지를 심의해 구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국가기간산업도 M&A손길 뻗치나

    국가기간산업도 M&A손길 뻗치나

    외국자본의 국내기업 경영권 위협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 당국이 영국계 펀드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는 등 적극대응에 나섰다. 특히 외국자본의 인수합병(M&A) 대상으로 거론되는 기업 중 상당수가 해당 그룹의 지주회사 성격을 띠고 있어 외국계로 넘어갈 경우, 국가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클 것이라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자칫 국가 송유관망 운영과 금강산관광 등 대북사업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한다. ●금융감독원 헤르메스 조사 착수 금융감독원은 지난 3일 영국계 헤르메스자산운용이 삼성물산 보유주식을 처분하기 직전 삼성물산에 대한 적대적 M&A 가능성을 부각시킨 것이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13일 금융감독위원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헤르메스의 주식처분 과정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금감위의 이런 움직임은 그동안 외국계 투기자본에 대해 “정상적인 주주활동을 하는 한 규제가 어렵다.”던 소극적 입장에서 방향 전환을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금감원은 시세조종 혐의가 확인될 경우, 헤르메스의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하는 등 강도 높은 조사와 제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1일 삼성물산 지분 5%를 보유하고 있던 헤르메스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삼성물산 자사주 매입 소각과 삼성전자 등 보유지분 매각을 요구하면서 “삼성물산 M&A를 시도하는 펀드가 나올 경우, 이를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엄포성 발언을 하고 이틀만인 3일 지분을 모두 팔아 300억원 가량의 주가차익을 올렸다. ●M&A 노출기업, 지주회사에 국가기간망 보유도 금감위 관계자는 “외국자본들의 국내활동에 대해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데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금감위는 경영에는 관심 없고 이익 챙기기에만 급급한 일부 시중은행 외국계 펀드 대주주들을 겨냥, 시중은행 임원의 거주지역과 거주기간 요건을 강화키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국회에서도 외국인들의 마구잡이 국내기업 공격을 막기 위한 외국인투자촉진법 등 법률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최근 두드러지는 현상은 외국인들이 눈독 들이고 있는 기업의 상당수가 해당 그룹의 지주회사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것. 소버린으로부터 경영권 공격을 받고 있는 SK㈜는 SK텔레콤과 SK해운,SKC의 대주주로 사실상의 그룹 지주회사다. 특히 SK㈜는 국내 유일의 송유관 운영회사인 대한송유관공사의 최대주주로 전체지분의 29.4%를 갖고 있다.SK㈜ 관계자는 “소버린이 경영권을 쥐게 되면 해외에서 벌이고 있는 유전탐사 등 국가미래를 위한 자원개발도 당장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중단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해운사인 골라LNG로부터 경영권 위협을 받고 있는 현대상선도 금강산관광 등 대북사업을 관장하는 현대아산 주식을 37% 가량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다. 현대상선의 경영권이 골라LNG에 넘어갈 경우 적자가 발생하는 대북사업을 지속할지 여부가 불투명해진다. 게다가 현대상선은 외국인 지분율 40% 이상인 한진해운과 더불어 우리나라 전체 선박의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또 삼성자동차 채권단이 추진하는 삼성생명 주식매각에서도 제일은행의 대주주인 뉴브리지캐피탈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뉴브리지캐피탈이 매각 대상 주식을 전량 인수할 경우 삼성생명 지분 17.65%를 획득,2대 주주가 된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인 에버랜드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36.6%에 달해 경영권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기는 어렵겠지만 경영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삼성생명은 에버랜드와 함께 삼성그룹 지배구조에서 핵심에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박동명 연구원은 “현대자동차의 대주주인 현대모비스는 물론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에 대해서도 외국자본의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자회사에 대한 지분관계가 복잡해 일괄적으로 경영권이 모두 넘어간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일부는 외국계가 장악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 장세훈기자 kkwoon@seoul.co.kr
  • ‘軍투서’ 수사 장성급 확대…인사장교 소환

    ‘軍투서’ 수사 장성급 확대…인사장교 소환

    육군장성 진급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국방부 검찰단은 창군 이래 처음으로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벌인 데 이어 24일 전·현직 인사참모부 소속 영관급 장교 2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잇따라 소환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군 검찰은 이날 준장 진급 심사때 실무 역할을 맡았던 이들을 상대로 투서에 적시된 진급 부적격 사유를 심사 과정에서 확인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특히 이날 소환된 대령의 경우 지난해 인사참모부에 근무할 때 장성 진급심사를 앞두고 투서에 등장하는 준장 진급이 예정된 대령의 음주운전 관련 기록을 조작한 혐의를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군 검찰은 문제점을 확인하고도 진급을 시켰다는 단서가 확인될 경우 영관급 장교의 상관으로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장성급 ‘줄소환’ 사태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군 일각에서는 육군본부에 대한 군 검찰의 압수수색에 반발하는 기류가 나타나고 있어 과거 문민정부의 ‘하나회 척결’ 때 이후 군 내부에서 가장 큰 파문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특히 윤광웅 국방부 장관의 군 개혁에 따른 갈등설도 불거져 나오고 있어 청와대-국방부-군 수뇌부간 갈등으로 비화할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열린우리당은 진급비리 사건의 국회 국정조사를 검토하기로 했다. 육군의 한 장성은 “진급 인사를 하다 보면 항상 인사의 뒷말은 있는데도, 검찰이 익명의 음해성 투서를 놓고 압수수색부터 실시한 것은 지나친 처사”라고 반발했다. 국방부의 다른 장성은 “이번 사안은 윤 장관과 육군 수뇌부간의 갈등이 결국 폭발한 것”이라며 “윤 장관이 육군 수뇌부를 개혁의 걸림돌로 보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진급장성의 경우 인사 줄대기 차원을 넘어 음주운전·축첩 등 접수된 투서 내용이 워낙 구체적이어서 군검찰에 확인하도록 한 것”이라면서 “인사 고과 과정에서 이런 내용을 고의로 누락했는지를 당연히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재준 육군참모총장은 자료협조를 지시했으나, 실무선에서 자료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은 군 수뇌부간 갈등설로 비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번 사건이 수뇌부간 갈등설로 비쳐지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고 신현돈 국방부 공보관이 전했다. 박정현 조승진기자 jhpark@seoul.co.kr
  • ‘태백산맥’ 이적성 10년째 검토

    검찰이 조정래씨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이적성 여부를 10년째 검토하며 처리에 고심하고 있다. 검찰은 19일 국회 법사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최용규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태백산맥의 이적성 여부를 가리기 위해 법률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작가 조씨를 비롯, 고발인·피고발인·참고인에 대한 소환조사 등 증거수집 작업을 마쳤고 문단에도 태백산맥의 이적성 여부 등을 판단해 줄 것을 요청하는 의견 조회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백산맥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 1994년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자 이모씨와 ‘구국민족연맹’ 등 8개 단체가 작가 조씨와 책을 펴낸 한길사 대표 등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하면서 비롯됐다. 검찰 안팎에서는 검토 결과, 태백산맥 후반부에 나오는 빨치산 투쟁 내용이 지나치게 미화돼 있어 문제의 소지가 분명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하지만 아직도 독자들이 끊이지 않는 초대형 ‘베스트셀러’에 사법처리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 검찰의 고민이다. 그렇다고 국보법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작정 무혐의 처분을 내릴 수 없다는 점이 검찰이 10년째 법률검토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태백산맥 처리는 결국 국보법 폐지 논쟁과 직결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국보법이 폐지되거나 대체입법이 마련된다면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겠지만 국보법이 현행대로 존재한다면 영구미제 사건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김중권씨 소환조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주철현)는 22일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중권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2001년쯤 여러차례에 걸쳐 조씨로부터 4억∼5억원을 건네받은 경위와 명목,사용처 등을 집중 추궁했다. 앞서 검찰은 조씨로부터 “2000년쯤 지인으로부터 김 전 실장을 소개받아 정치자금 명목으로 몇 차례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2억 굴비’ 안 잡나? 못 잡나?

    “못 잡는가,안 잡는가.” 안상수 인천시장이 굴비상자에 든 출처 불명의 현금 2억원을 받은 사건에 대한 경찰수사가 2주가 넘도록 지지부진하다. 인천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수사라는 게 밑그림을 그리는데 50%,증거수집 및 관련자 소환,혐의를 입증하는데 50%라고 봤을 때 이번 사건은 현재 밑그림을 절반 가량 그린 상태”라고 말해 수사가 장기화될 것을 시사했다.하지만 안 시장이 받은 현금을 묶은 종이띠에 찍힌 은행직인과 지문 등 과학수사로 해결할 수 있는 명백한 증거가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발표는 이해하기 어렵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수사를 시작한 이후 2억원이 광주지역 4개 은행 5개 지점에서 출금된 사실을 밝혀내고,용의점이 있는 계좌를 6∼7개로 압축하고 추적중이다.경찰은 용의점이 있는 계좌의 주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기 위해서는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 여부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이 차원에서 안 시장 주변인물들의 통화내역과 인천시가 2002년 이후에 발주한 50억원 이상의 관급공사 내역을 넘겨받아 용의점이 있는 업체들이 포함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돈이 출금된 계좌가 확인됐으면 주인을 소환조사해 사건과의 연관성 여부를 캐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경찰이 신고자인 안 시장 주변을 조사하는 등 변죽만 울려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경찰이 지나치게 소극적인 수사를 펼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즉 용의자를 소환해도 “대가를 바라고 돈을 준 것이 아니다.”라고 진술할 경우 현실적으로 뇌물공여죄로 처벌하기 어렵기 때문에 돈의 출처는 확인이 됐지만 머뭇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계좌 추적에 관한 경찰의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이 수사부진으로 이어졌다는 견해도 있다.검찰처럼 계좌추적이나 돈세탁에 관한 전문팀이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조사를 펴다 보니 수사가 마냥 늘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현대건설 임직원3명 소환조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주철현)는 2일 현대건설이 검찰수사 및 공판과정에서 송영진 전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제공한 금품 액수 및 제공 과정을 조작한 단서를 포착하고 이날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또 현대건설 임원 1명과 현장소장 2명 등 사건에 연루된 현대건설 관계자 3명을 불러 금품 제공 경위 및 자금조성 과정 등에 대해 조사했다.송 전 의원은 지난 2002년 국정감사와 관련해 대우건설로부터 2억원을 받은 혐의로 올 1월 구속기소된 데 이어 이듬해 지인 윤모씨로부터 “국정감사 때 현대건설을 문제삼지 말아달라.”는 청탁과 함께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올 6월 추가기소됐다. 검찰은 현대건설 관련 뇌물공여 액수가 실제로는 5000만원이 아닌 3억∼4억원이며 전달 경위도 윤씨가 자신의 돈으로 제공한 것이 아니라 현대건설이 윤씨에게 지급하는 하도급 공사대금인 것처럼 서류를 꾸며 윤씨에게 우선 전달한 뒤 윤씨를 통해 송 전 의원에게 돈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소환한 현대건설 관계자들을 상대로 윤씨에게 허위진술을 교사했는지 여부 및 경위 등을 조사한 뒤 뇌물공여와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한편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수사와 관련해 할 얘기가 없다.“면서 “이지송 사장도 ‘동요하지 말고 궤도에 오른 국내외 공사수주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을 뿐 별다른 얘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김성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사회플러스] 조동만 前한솔부회장 소환조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주철현)는 16일 한솔엠닷컴(한솔PCS의 후신) 주식을 KT(당시 한국통신)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수백억원의 양도소득세를 탈루했다는 국세청 고발사건과 관련,조동만 한솔그룹 전 부회장을 소환,조사했다.검찰은 조씨를 상대로 2000년 6월 자신이 보유한 한솔엠닷컴 주식 600여만주를 KT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양도소득세 300여억원을 포탈했는지 집중 추궁했다.이에 대해 조씨는 “당시 국세청의 가이드에 따라 정당하게 90억원의 세금을 냈다.”며 탈세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솔그룹 등 한솔엠닷컴 대주주들은 2000년초 휴대전화 서비스 시장의 사업성이 떨어지자 LG텔레콤 및 KT측과 비밀리에 한솔엠닷컴을 매각하는 협상을 벌였고 같은 해 6월 KT에 한솔엠닷컴 주식 47.85%를 2조 8500여억원에 넘기는 최종 계약을 했다.
  • 박창달의원 소환조사

    대구지검 공안부 김재옥 검사는 21일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박창달(대구 동을)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검찰은 이날 박 의원을 상대로 선거 유사조직을 만들어 선거구민들을 상대로 선심관광을 시켜주고 선거 운동원들에게 활동비를 지급했는지를 집중 추궁했으나 박 의원은 혐의 사실을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사 10여시간 만에 박 의원을 귀가시켰으며 다음주 초 한차례 더 소환조사를 벌인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산악회 등 선거 유사조직을 만들어 11차례에 걸쳐 선거구민을 상대로 선심관광을 시키고 선거운동원들에게 활동비 5160만원을 지급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지난달 말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전두환씨 조기 소환?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안대희)는 24일 전두환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과 관련,전씨의 처남 이창석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전씨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20억원이 유입된 경로 등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이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출두,오후 5시30분쯤 귀가했다. 이씨는 검찰에서 “10억원은 98년 부친 이규동씨의 권유로 산 채권으로 부친이 관리했던 조카 재용씨의 돈과 섞여 있었으며,나머지 10억원은 2001년 7∼8월쯤 부친이 며느리인 처에게 ‘묻지마 채권’으로 증여한 것이라 신고하지 않았다.”며 비자금 관련성을 부인했다. 검찰은 또 이순자씨로부터 지난 17일 남편 전씨의 추징금 대납 형식으로 채권 102억원어치와 현금·수표 28억원 등 모두 130억원을 제출받은 데 이어 이번 주에 70억원을 추가 대납받기로 했다.이 돈이 모두 대납되면 전씨의 체납 추징금은 1672억원으로 줄어든다. 검찰은 증여세 포탈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 재판에 계류중인 전씨의 차남 재용씨 사건에 대해 167억원 상당 채권의 증여자를 외조부 이규동씨에서 전씨로 바꾸도록 한 담당 재판부의 공소장 변경 요구를 수용키로 했다.이에 따라 검찰은 재용씨의 공소장 변경을 위해 전씨를 조기 소환조사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강충식기자˝
  • 前해병대사령관 3명째 소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곽상도)는 18일 해병대사령관 재직때 예하 부대 사단장으로부터 사령부 운영자금 명목으로 금품을 건네받은 예비역 중장 A씨를 소환,조사했다.이로써 이 사건과 관련,소환조사를 받은 전직 해병대사령관은 이철우씨를 포함,3명으로 늘었다. A씨는 해병대사령관으로 재직할 때 예하부대 사단장 B(해병대사령관 역임)씨로부터 부대 복지금 가운데 2000만원을 사령부 운영자금으로 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경호기자 kh4right@˝
  • 이순자씨 “땅 사서 불린 내돈인데” 눈물

    “알토란같은 내 돈인데….”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씨는 지난 11일 오후 대검에서 소환조사를 받던 중 30여분동안 펑펑 눈물을 쏟았다.전씨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206억원 중 이씨가 관리했던 102억원이 결국에는 전씨 비자금 아니냐고 검찰이 추궁하자 자신의 돈이라고 주장하며 울음을 터뜨린 것이다.그러면서 102억원 외에 28억원도 자신의 돈이라는 사실도 추가로 털어놨다. 검찰 수사결과,전씨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206억원 가운데 130억원은 이씨가 직접 관리했고,나머지 76억원은 다른 친인척이 관리한 사실이 드러난 상태다. 이씨는 검찰 조사과정에서 130억원의 재산을 불린 과정을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다.지난 83년 전씨가 대통령으로 재직할 당시 신고했던 재산 가운데 40억원은 자신의 돈이었고,이 돈이 결국에는 130억원대로 불어났다고 주장했다.83년 당시 신고한 40억원은 부동산 투자를 통해 형성했다고 설명했다.이씨는 전씨와 결혼할 당시 받은 패물을 팔아 이태원에 땅을 샀고,이 땅이 2배이상 뛰자 팔고 또다른 부동산을 매입해 되파는 방법으로 40억원의 재산을 형성했다는 것이다. 이씨는 청와대에 들어간 뒤에는 이 40억원을 청와대 김모 비서관에게 맡겨 관리하게 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전씨가 기업들로부터 받은 돈과 자신의 돈 40억원을 섞어서 김 비서관이 관리하는 바람에 오해가 생겼다는 것이다. 청와대를 나온 뒤에는 아버지 이규동씨에게 맡겨 관리토록 했다.이규동씨는 재테크에 남다른 감각이 있어서,재산을 쉽게 불려줬다는 것이 이씨와 차남 재용측의 주장이다.실제로 재용씨는 지난 달 28일 공판에서 외조부인 이규동씨가 80년대에 기업어음(CP)과 양도성예금증서(CD)를 구입해 재산을 불렸으며,일반기업이 잇따라 도산할 때에는 국공채로 재테크를 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그러나 이규동씨가 지난 2001년 9월 사망한 뒤에는 이순자씨는 자신이 직접 자금을 관리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전씨가 1871억원의 추징금을 못내고 있는데 부인이라도 대신 납부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설득했다.그러자 이씨는 선뜻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130억원을 대신 납부하겠다.”고 말했다.나머지 친인척들이 관리했던 76억원도 친인척들을 설득해 납부토록 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검찰은 문제의 206억원이 전씨 비자금으로 추정될 뿐 직접적인 증거는 찾지 못한 상태다.검찰이 이씨에게 추징금 대납을 설득한 것도 이같은 상황때문이다.하지만 이씨가 관리한 130억원 가운데 20억원 가량은 전씨가 대통령 재직때 관리했던 비자금과 연결되는 것으로 일부 드러난 상황이어서 수사진전에 따라서는 의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대검 중앙수사부는 전씨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자금 가운데 일부가 부인 이씨의 남동생 창석씨에게 유입된 단서를 포착하고 조만간 창석씨를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선거운동 수고비지급 첫 수사

    경찰이 대구 달서병 한나라당 김석준 당선자측이 선거운동원에게 수고비를 지급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4·15 총선과 관련,선거운동 수고비 사후 보상행위에 대한 수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6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김 당선자측 선거캠프 종사자들의 선거운동 수고비 수수 제보를 받아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여 여성부장이 100만원,여성팀장이 60만원,사무보조원이 80만원의 선거운동 수고비를 선거 직후 지급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사무보조원은 “사무실에서 80만원의 돈을 현금으로 받았다.”고 혐의 사실을 확인했으며,“여성부장과 여성팀장은 돈을 받았지만 되돌려줬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선거사무장인 서모(63)씨 등으로부터 수고비를 지급받았다고 진술해 서씨에 대해 2차례에 걸쳐 출석요구서를 발송했으나,서씨는 출두를 거부하고 있다. 또 경찰은 160만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제보된 청년부장과 김 당선자의 친·인척,비서 등 돈 수수 연루혐의가 있는 선거 종사자 10여명을 소환,돈의 출처와 지급 경위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118조는 후보자나 후보자의 가족 또는 정당의 당직자가 선거일 이후에 당선되거나 당선되지 아니한데 대하여 선거구 구민에게 금품·향응 제공 등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입당파’ 9명 6일 소환통보할듯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안대희)는 2002년 대선 직전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긴 뒤 당에서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입당파 정치인에 대해 이르면 6일 소환을 통보할 방침인 것으로 5일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팀 내부에서는 입당파 정치인에 대한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다수”라면서 “6일쯤 논의를 거쳐 이들에 대한 소환통보 여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검찰이 소환을 검토하는 입당파 정치인은 모두 9명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들 입당파 정치인과 비슷한 시기에 복당하면서 당에서 유세지원비 명목으로 2억원을 받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도 함께 마무리짓기로 했다. 한편 검찰은 삼성과 SK에서 각각 15억원과 2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와 이한동 전 국무총리에 대해 다음주 중 검찰에 출석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 기자 사칭 8000만원사기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일 방송국 기자를 사칭해 이권 청탁을 해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김모(38)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재정경제부 직원 K(51·6급)씨도 김씨와 함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잡고 3일중 소환조사키로 했다. 김씨는 지난해 8월 정모(33·사업)씨를 상대로 “내가 방송국 기자인데,회사를 코스닥에 등록시켜 주겠다.”고 속여 서울 강남구 역삼동 P룸살롱에서 접대받는 등 그동안 이권 청탁을 미끼로 2000만원어치의 향응을 받고 8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2년전 모 방송국에 근무한 적이 있는 김씨는 퇴사후 방송국 배지와 주차권을 위조해 차량에 붙이고 다니며 기자 행세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김씨는 “퇴직후 경제 사정이 어려웠는데 기자라고 하면 어딜 가든 예우를 해 줘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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