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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책땐 클린턴과 성관계 증언”

    ◎르윈스키 제의… 특별검사 소환장 발부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빌 클린턴 대통령과의 섹스 스캔들로 주목받고 있는 전 백악관 인턴 여직원 모니카 르윈스키는 면책이 주어질 경우 클린턴대통령과 성관계 가진 사실을 증언하겠다고 제의했다고 그녀의 증언문제를 협상하고 있는 관계자 측근이 24일 밝혔다. 르윈스키의 변호사인 긴스버그는 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와 23일 가진 협상에서 만약 검찰이 그녀의 위증에 대해 불기소 면책특권을 부여하면 클린턴 대통령과의 성관계를 인정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이 관계자는 말했다. 그는 그러나 르윈스키가 클린턴 대통령과 그의 친구인 조던이 그녀에게 거짓증언을 종용했는지에 관해서는 증언할 것인지 분명히 하지않았다고 덧붙였다. 긴스버그 변호사와 스타 검사는 24일(현지시간) 다시 협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타임스는 이와 관련,르윈스키가 면책이 허용될 경우 클린턴 대통령과의 성행위에 대한 모든 것을 밝힐 의사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스타 특별검사는증인들에게 소환장을 발부하고 압수수색을 통한 증거확보에 나서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24일 미국언론들이 보도했다. 소환장이 발부된 클린턴 대통령의 절친한 친구이자 법률고문인 버논 조던 변호사는 오는 27일 대배심에 출석,스캔들의 당사자인 르윈스키에게 변호사를 알선하고 직장을 소개해 준 이유를 해명할 예정이다. 소식통들은 르윈스키에 대해서도 대배심에 출석하라는 소환장이 전달됐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그러나 이날 다음주로 예정된 국정연설 내용을 검토하기 위한 각료회의에서 “나는 결백하다.나는 괜찮을 것이며 여러분 역시 그러할 것”이라고 밝히고 각료들에게 맡은 일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수사 소식통들은 FBI 수사관들이 르윈스키의 워싱턴 자택을 수색,개인용 컴퓨터(PC)와 드레스,브로치,월트 휘트먼의 시집 ‘풀잎’ 등을 압수했다고 전했는데 휘트먼의 시집과 드레스 등은 클린턴 대통령이 르윈스키에게 준 선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ABC 방송은 특히 르윈스키가 클린턴 대통령으로부터 선물로 받아 기념품으로 보관중인 군청색 드레스에 클린턴의 정액이 남아있다고 23일 보도했다.
  • 선거법 위반 의원 10여명에/검찰 3차 소환장 발부키로

    서울지검(안강민검사장)은 24일 제15대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고발된 뒤 두차례에 걸쳐 검찰의 소환요청을 거부한 현역 의원 10여명에 대해 3차 소환장을 부키로 했다. 검찰은 이들 의원들이 3차 소환에도 응하지 않으면 국회에 수사협조를 공식 요청하는 한편 구인장을 발부해 강제 수사키로 했다. 검찰은 새 정부 출범전 대선사범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아래 다음달 중순까지는 관련자들을 모두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 “이재왕씨 가족과 잠적”/검찰 소재파악 나서

    서울지검 공안1부(김재기 부장검사)는 12일 이회창 후보의 장남 정연씨가 체중을 고의 감량했다고 주장한 서울지방병무청 전 서기 이재왕씨(37)에게 소환장을 보냈으나 출두하지 않음에 따라 소재 파악에 나섰다. 검찰 관계자는 “수원 자택에 우편물이 쌓여 있는 점에 비추어 이씨가 가족들과 함께 잠적한 것 같다”면서 “이씨를 수배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 환경·경제사범 처벌 대폭 강화/대법재판운영 어떻게 바뀌나

    ◎사법부의 직권보석 활용… 불구속 재판 확대/기소후 2주내 첫 재판… 지연따른 피해 없애 대법원이 1일 새롭게 재판 운영 방안을 마련한 것은 최근 크게 늘고 있는 환경 및 경제 사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사법선진화를 통해 일반 국민들에 대한 사법 서비스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 다음은 주요 운영방안 시안. ▷단기자유형 활용◁ 상습적인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운전 뿐 아니라 환경범죄,경미한 사기나 횡령 등 재산 범죄에 대해 최고 6개월까지의 징역 또는 금고형을 선고한다.이들 대부분이 대벌금형을 두려워 하지 않아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환경 사범을 엄단키로 한 것은 생활 환경의 질을 더이상 악화시키지 않기 위한 것이다.환경사범은 대부분 공무원의 부정과 연계돼 있는 만큼 공무원들의 환경의식도 달라지기를 사법부는 기대하고 있다. ▷직권 보석 활용◁ 불구속 재판을 확대하기 위해 재판부의 직권 보석을 적극 활용한다.아울러 불구속 피고인이 공판에 불출석하는 등 보석 조건을 위반했을 때는 보석을 취소하고 보증금을 몰수하며 양형에 참작한다는 점을 주지시킨다. 보석이 허가된 피고인에 대해 실형을 선고하면 형의 집행을 회피하기 위해 달아날 염려가 있으므로 선고 전에 기소전 보석 피고인은 법정구속하고 기소뒤 보석은 보석을 취소하고 재구금한다. ▷증인 보호◁ 살인·강도 등 특정강력범죄와 관련해 출석한 증인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검사에게 신변안전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할 수 있게 했다.강간 피해자 등에 대한 증인신문은 방청객이 적은 시간대로 정하고 소환장에 비공개 신문을 한다는 사실을 기재하도록 했다.이같은 내용은 현재도 시행되고 있으나 명문 규정을 마련했다. ▷형사재판절차◁ 구속사건뿐만 아니라 불구속 사건도 재판의 지연으로 인한 증거수집 곤란 등의 폐해를 막기 위해 기소후 2주안에 첫 재판을 할 수 있도록 했다.지금은 보통 3∼4주 후에 첫 재판이 열리는 실정이다. ▷비디오테이프·컴퓨터 자기디스크 등에 대한 증거조사◁ 재판 환경의 변화에 부응하기위해 비디오 테이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조사 방법을 제시했다.지금까지는 명확한 조사방법이 없이 재판부마다 달랐다. ▷피해자 진술권 보장◁ 피해자가 탄원서나 진정서 등을 제출하면 직권으로 피해자를 소환해 증인신문을 하고 사건에 대 의견진술을 하도록 했다.아울러 피해자 신청이 없더라도 치료비와 물적 피해액에 대한 배상 명령을 적극 활용한다. ▷항소심의 양형변경 신중◁ 1심의 형량이 빈번하게 변경되는 것이 재판부에 대한 피고인의 불신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 등에 따라 항소심 양형변경에 신중을 기하도록 했다.
  • 오씨 통화내용 중점 추적/공안당국

    ◎김 총재 집무실 관계자 등 조사키로 천도교 전 교령 오익제씨(68) 월북사건을 수사중인 안기부 등 공안당국은 22일 오씨의 ‘기획 입북 의혹’을 제기한 국민회의 대변인 정동영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하고 실무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공안당국과 국민회의 간의 마찰이 첨예화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4면〉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안기부가 오씨를 ‘기획 입북’시켰다고 말한 정 대변인은 정치적·법적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혀 사법처리 방침을 분명히 했다. 공안당국의 관계자는 이와 관련,“국가기관은 명예훼손의 주체가 될 수 없는 만큼 담당 부서 직원이 정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면,고소인 조사와 피고소인 조사를 하는 순으로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정대변인이 소환장을 받고도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구인장을 발부받아 강제 수사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공안당국은 오씨 자택에서 압수한 본인과 가족 명의의 98개 통장 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파악하기 위해법원으로부터 해당 금융기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 추적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특히 오씨의 대출금 상환 자금이 제3국에서 유입됐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오씨가 입북 전인 지난 7월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집무실과 아·태재산 이사장실로 모두 23차례나 전화 통화를 시도한 것과 관련,당시 통화자와 통화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당사를 방문하거나 제3의 장소에서 총재 집무실 관계자들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 한총련 56명 1차소환장/454명 사법처리 착수

    대검찰청 공안부(주선회 검사장)는 1일까지 한총련을 탈퇴하지 않은 중앙조직원 457명을 최종 사법처리 대상자로 분류,이날부터 지검별로 공개 소환해 국가보안법의 이적단체 구성·가입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은 우선 457명 가운데 1차로 한총련 중앙위원(대학 총학생회장)과 국장급 간부 56명에게 오는 5일까지 주소지를 관할하는 경찰서에 출두하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검찰은 이들이 소환에 불응하면 2차 출석요구서를 발부하지 않고 즉각 개인별 검거 전담반을 편성,사전 구속영장이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 구속수사하기로 했다.
  • 대선의혹 조사위원장 소환/미 민주당 정치보복 시비

    【워싱턴 연합】 미 법무부가 18일 민주당 대선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하원 특별위원장을 선거자금 모금비리 혐의로 전격 소환,정치보복 시비가 일고 있다. 미 법무부는 이날 민주당 불법헌금 사건을 조사할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정된 하원 정부개혁 감시위원회의 댄 버튼 위원장(공화)이 지난해 의회 선거과정에서 5천달러 모금을 강요한 혐의와 관련,소환장을 발부했다.
  • 미 민주당 대선자금 청문회/전·현직 관계자 30여명 소환

    ◎상원,명단 확정 【워싱턴 연합】 미 상원은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민주당 대선자금 의혹 규명을 위한 청문회에 백악관과 민주당의 전·현직 고위 관계자 30여명을 소환키로 결정했다. 지난해 대통령선거 과정에서의 불법헌금 의혹을 조사중인 상원 정부문제위원회(위원장 프레드 톰슨)는 3일 증인신문을 위한 소환대상자 명단을 1차로 확정,통보 절차에 들어갔다. 상원 정부문제위원회의 소환장이 발부된 증인 가운데는 백악관측에서 클린턴 대통령의 보좌관 브루스 린지와 힐러리 여사의 비서실장 매기 윌리엄스,전비서실차장 해롤드 이키스 등이 포함돼 있다. 또 민주당측에서는 돈 파울러 전국위원회(DNC) 전 위원장,조셉 샌들러 DNC 변호사,마빈 로젠 DNC 전 재정국장 등이 출석요구를 받았다.
  • 시늉에 그치는 선거자금 개혁(해외사설)

    미국 공화당 역시 선거자금 모집에서 다소의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공화당과 공화당의 전 전국위원장이 몇몇 냄새나는 관행을 해온 증거가 쌓여지는 중이다.공화당이나 그 전국위원장은 민주당과 클린턴 대통령이 선거자금과 관련된 나쁜 관행을 해왔다고 정당한 증거를 갖고 지난 7개월동안 강하게 밀어부쳐 왔었다. 하원 불법 선거자금 조사청문회를 주관하는 행정부개혁·감독위원회의 댄 버튼 공화당 위원장은 6주전 『비리의 흔적이 보이는 대로 무엇이든 파헤칠 것』이라고 공화당의 조사활동에 미심쩍어하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말했었다.민주당을 표적으로 당파적인 조사를 벌일 것이라는 민주당의 주장은 옳지 못하다는 뜻이었다. 버튼 위원장은 민주당이 요구한 관련문건 소환장 발부 몇건에 동의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적극적인 태도가 아니였다.버튼 위원장 자신도 선거자금에 관해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국제관계 위원회에 소속되어 있을때 고참 의원이란 지위를 활용해 외국과 연결된 인사들로 부터 정치헌금을 받아왔다는 말이 있었다. 양당이 모두법칙을 쓰레기통에다 버렸으므로 별로 문제될 게 없다고 보면 큰일이다.양쪽이 다 법칙을 쓰레기 취급했기 때문에 문제가 한층 심각한 것이다.조사를 실시해 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난 사람은 대가를 치뤄야 한다.그러나 양당이 지금 가장 긴급하게 해야만 하는 일은 선거자금 법을 강화하는 것이다.그래야만 지난번처럼 서로 알게 모르게 「짜고」 법정한도 이상으로 돈을 모으고 쓰는 짓을 앞으로 하지 못할 것이다. 양당은 선거자금 시스템을 개혁해야 한다.그런데도 어느 한당도 진실로 이를 원하지 않고 있다.그래서 강력한 조치를 취하리라는 환상을 주면서도 사실은 그런 조치가 취해지지는 않으리라는 확신을 주는 위선적인 흉내가 한층 깊어지고 있다.지금까지 양당이 해온 일은 이것이 전부였다. 앞으로도 계속 이럴 것인가?
  • 12·12 5·18 불구속 피고인/이원조씨 등 5명 내일 수감

    대검찰청은 26일 12·12 및 5·18 사건과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된 이희성·주영복·신윤희·박종규·이원조씨 등 불구속 피고인 5명에 대해 28일 상오 10시에 주소지를 관할하는 지방 검찰청에 출두하라는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소환에 응하면 관할 구치소장에게 집행 지휘서를 발부해 구치소에 수감하고,불응하면 형집행장을 발부,강제 구인할 방침이다.
  • 미 청문회 권한 막강/위증고발권 부여… 증인 형사면책도 보장

    ◎자료제출 누락땐 의회경멸죄 적용 가능 「청문회(Hearing) 민주주의」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미 의회의 모든 입법활동은 청문회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사실 조사는 물론,법제정 및 개정을 위한 공청회와 대정부 질문에 이르기까지 의회활동의 거의 전영역이 청문회를 기초로 하고 있는 것이다. 상원과 하원의 상임위 혹은 소위원회별로 열리는 미국의 청문회는 ▲입법청문회 ▲심사청문회 ▲조사청문회 ▲인준청문회 등 4개범주로 나누어 광범위한 사안을 모두 포함시키며 상하원의 44개 상위,154개 소위에서 제각기 청문회를 개최하기 때문에 미의회는 매일 수건씩의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입법청문회는 새로운 법의 제정 혹은 개정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당 법안에 대한 의원들의 정보수집과 평가작업이 이루어진다.심사청문회는 대정부질문 제도가 없는 미 의회에서 사실상 대정부질문 기능을 수행한다. 조사청문회는 정부가 개입된 비리스캔들이나 첨예하게 대립된 정치적 쟁점을 다루는 것으로 대개 높은 일반대중의 관심을 일으킨다.70년대 워터게이트,80년대 이란·콘트라 청문회 등은 물론 현재도 화이트워터·정치기부금 청문회 등이 진행되고 있다.또 사교집단에 관한 청문회,홍쿵의 중국반환 청문회 등 그때그때 이슈에 대한 청문회도 포함된다. 인준청문회는 대통령이 주요 지위에 지명한 인사의 자격심사를 위한 것으로 의회의 대통령에 대한 견제수단의 하나로 이용되고 있다.최근 CIA국장에 지명됐던 앤터니 레이크 전안보보좌관은 상원에서 자격시비로 인준이 지연되자 스스로 지명 사퇴를 해야 했다. 미국의 청문회가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은 법적으로 그 권위가 보장되기 때문이다.먼저 증인의 증언이 거짓으로 밝혀질 경우에는 가차없이 위증죄로 고발할 수 있게 돼 있다.그러나 증인에 대한 부분적 형사면책권을 부여,증언내용을 유일한 증거로 증인을 형사고발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증인들의 입을 열게 하는 유용한 제도가 되고 있다. 또한 소환장제도는 청문회의 증인 출두요구서이면서도 동시에 문서및 자료제출 명령으로 만일 관련된 자료를 하나라도 숨기거나 누락시킬 경우에는 의회경멸죄로 역시 형사 고발되기 때문에 청문회의 권위를 높여주는 한 방법이 되고 있다.
  • 미 의회 불법헌금 본격 조사/은행 등에 대선자금 자료제출 명령

    【워싱턴 연합】 미국 상·하 양원은 28일 민주당의 불법헌금 의혹과 관련,은행과 전화회사 등에 관련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등 대선자금 모금과정에서의 불법성을 가리기 위한 본격조사에 착수했다. 하원 정부개혁감시위원회는 이날 댄 버튼 위원장 명의로 빌 클린턴 대통령의 재선자금 시비에 연루된 민주당 모금담당자,기부자,기업체 중역등의 자금거래 등을 밝혀내기 위한 총 29건의 자료제출 소환장을 발부했다. 정부개혁감시위원회의 자료제출 요구중에는 아시아계 불법헌금의 주역 존 황과 중국계 헌금자 찰스 야린 트리,조니 정,존 리 등이 포함돼 있다. 정부개혁감시위원회는 특히 이들 불법헌금 연루자들의 은행거래 내역과 전화통화 내역을 제출받아 지난해 대선과정에서 중국계 자금 등이 클린턴 선거진영에 흘러들어갔는지의 여부를 철저히 가려낼 계획이다. 이와함께 상원 정부문제위원회는 인도네시아 리포 재벌그룹의 민주당 헌금과 관련이 있는 웹스터 허벨 전 법무차관을 비롯,모두 9명의 주요 혐의자및 기관들에 대한 자료제출을 명령했다.
  • 미 하원 새달 불법헌금 청문회/백악관 모금­중 로비설 중점조사

    【워싱턴 연합】 미국 하원은 앞으로 4∼6주 안에 클린턴 대통령의 선거자금 불법모금조사를 위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댄 버튼 하원 정부개혁감시위원장은 21일 하원이 민주당 선거자금 불법모금조사를 위해 예산 3백80만달러를 배정하기로 결정한 이후 이같이 밝히고 민주당 선거자금 불법모금조사를 위해 앞으로 3주이내에 추가소환장을 발부할 계획이라고말 했다. 하원은 특히 중국이 민주당에 대한 정치헌금을 통해 클린턴행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했는지 여부를 중점조사할 예정이다. 미국 하원 본회의는 21일 전날 일부 공화당의원의 반발로 부결된 상임위활동예산안을 수정,19개 상임위원회의 예산은 향후 30일간 동결하되,헌금의혹조사를 위해 정부개혁감시위원회에 3백80만달러를 배정하는 예산안을 찬성 213,반대 117로 통과시켰다. 이 예산안은 또 정부개혁감시위의 추가자금소요와 의회내 또 다른 조사에 대비,7백90만달러를 예비자금으로 확보토록 하고 있다. 민주당은 그러나 이번 기회에 대선자금의혹을 조사하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전반적인 선거자금제도개혁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표결에 반대했다.
  • 민주 불법선거자금 모금 관련/미 하원,소환장 20건 추가발부

    【워싱턴 연합】 민주당의 외국인 불법 선거자금 모금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미하원 정부개혁위원회의 댄 버튼 위원장은 이 사건 조사를 확대,20건의 소환장을 추가로 발부했다고 16일 밝혔다.
  • 홍인길 의원 8억·정재철 의원 2억 수수/구속수감

    ◎김 검찰총장 “추가소환 정치인 별로 없다”/권노갑 의원 오늘 출두/정치인 1∼2명 추가소환 한보그룹 특혜대출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병국 검사장)는 11일 신한국당 홍인길(부산 서)·정재철(전국구) 의원이 한보그룹으로부터 각각 8억,2억원씩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알선수재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했다. 정의원은 2억원 가운데 지난해 10월 받은 1억원을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의 부탁에 따라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전국구)에게 전달,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제3자 뇌물취득 혐의가 추가됐다. 검찰은 12일 권의원을 소환·조사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권의원에게 소환장을 보내 12일 출두하도록 통보했으며,권의원은 한보측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고 검찰이 밝히자 12일 상오 출두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정총회장으로부터 거액을 받고 한보철강에 대한 대출에 개입한 정치인 1∼2명을 함께 소환,조사키로 했다.최중수부장은 추가 소환자가 있느냐는 질문에 『조사한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홍의원은 지난해 2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 호텔 객실에서 『산업·제일·외환은행장 등에게 부탁해 한보철강 당진공장에 대한 시설자금 대출이 원활히 이뤄질수 있도록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정총회장으로부터 2억원을 받는 등 같은해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8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의원은 지난 95년 10월 같은 장소에서 대출을 도와달라는 명목으로 1억원을 받았으며,지난해 10월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민회의 의원들이 한보에 대한 특혜대출 의혹을 문제삼으려 하자 정총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아 권노갑 의원에게 건네준 것으로 드러났다. 최중수부장은 정총회장이 5천만원씩을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일부 언론에 보도된 신한국당 김덕룡(서울 서초을)·박종웅(부산 사하을)·박성범(서울 중) 의원과 문정수 부산시장에 대한 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할 가치도 없다』면서 『확인되지도 않고 범죄구성 요건에도 맞지 않는 사실로 소환할 수는 없다』고 밝혀 당분간 조사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검찰은 또 정총회장의 운전사 겸 의전담당 상무 임상래씨(46)를 지난 10일 전남 진도에서 붙잡아 정총회장의 로비 실태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었으며,정보근한보그룹회장에 대해서도 비자금 조성경위 및 정·관계 인사에 대한 로비경위 등에 대해 조사했다. 한편 김기수 검찰총장은 이날 홍·정·권의원 이외에 정치인이 몇명이나 소환되느냐라는 질문에 『몇명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사법처리 대상 정치인이 소폭에 그칠 것임을 시사했다. 김총장은 이어 홍·정의원의 사법처리로 한보철강 대출 의혹이 해소됐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어느 정도 의혹이 해소됐을 것』이라고 말해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수사를 종결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총장은 한보 사태와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전·현직 고위공무원에 대해서도 『좀 더 조사해 봐야 법적 책임을 물을수 있을 것』이라면서 『관계 인사는 정치인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한 뒤 소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 의원이 사람보내 1억 전달”/권노갑 의원 일문일답

    ◎한보 돈인줄 알았다면 안받았을 것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은 11일 밤 『지난해 10월 신한국당 정재철 의원이 보낸 사람으로부터 집에서 현찰로 1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다음은 권의원과의 일문일답. ­1억원을 받았는가. ▲지난해 10월 경북도지부장을 맡고 있을때 어렵다고 했더니 정의원이 사람을 보내 현찰 1억원을 줬다. ­한보와 관련된 돈일줄 몰랐는가. ▲그렇다면 내가 받았겠는가.대가성 돈은 안받는다. ­국정감사질의 무마용이란 말은 없었는가. ▲전혀 그런 사실이 없었다. ­검찰에 출두할 것인가. ▲검찰이 소환장을 보내왔다.12일 상오 출두,사실대로 밝히겠다.김대중 총재에는 아침 일찍 찾아뵙겠다. ­정의원과의 관계는. ▲동국대 경제학과 1학년때 정의원이 정치학과 2학년으로 1년 선배였다.그동안 형 아우하고 지낸온 사이지만 어떤 부탁이나 조건도 없었다. ­정의원이 자주 도왔다는데. ▲자꾸 묻지 마라.검찰에 가서 밝힐 것이다.
  • 정치권수사 어디까지 갈까/“괴문서 거명인사등 50명내”관측 우세

    ◎“대선주자 등 거물소환 없을것” 분석도 「정태수 리스트」의 끝은 어디일까.「한보태풍」으로 요동치고 있는 정치권의 시선은 온통 서초동 대검청사에서 구속수사를 받고 있는 한보 정태수 총회장의 입에 쏠려 있다.그의 말 한마디는 그만큼 개인의 정치생명은 물론 정계구도를 뒤흔들 폭발력을 지닌 것이다. 정치권은 특히 검찰수사가 정치권으로 향하자마자 여야의 핵심인사들이 곧바로 소환됐다는 점에서 극도의 공포감을 품고 있다.당초 검찰은 그동안의 내사를 바탕으로 신한국당 전당대회의장인 정재철 의원(전국구)을 먼저 소환하려 했으나 여야 실세인 신한국당 홍인길(부산 서),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전국구)이 언론에 보도되자 부득이 함께 소환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은 이에 주목하고 있다.『이번 사건이 검찰의 통제에서 조차 벗어난 것이 아니냐』하는 관측인 것이다.신한국당의 한 의원은 이런 정치권의 분위기를 「끝을 모르는데서 오는 공포감」으로 표현했다. 정치권의 긴장과 혼란은 11일 신한국당 대선예비후보로 거명되는 김덕룡 의원(서울 서초을)으로부터 「정치음모설」이 공식 제기된 것과 함께 3차 괴문서가 국회 주변에 나돌면서 가중되고 있다.A4용지 한쪽으로 돼 있는 이 괴문서에는 여야인사 21명의 이름이 올라 있다.신한국당은 C·S·K·H의원 등 실세를 망라한 전·현직의원 12명,국민회의는 K·P·J·K의원 등 4명,자민련은 3명의 L의원등 5명이 거명됐다.앞서 나왔던 1,2차 괴문서에 거명된 여야 인사까지 합치면 줄잡아 50명을 웃돈다.앞으로의 수사대상도 이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그러나 검찰주변에서는 『앞으로 소환될 정치인중 대선주자등 깜짝 놀랄만한 인사는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만만찮다.홍인길 의원과 권노갑 의원이 여권과 국민회의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상징성을 고려할 때 「외압설」과 관련한 더이상의 배후는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검찰의 한 관계자는 『홍의원이 민주계 가신그룹의 핵심이고 권의원이 김대중 총재의 측근이니까 청탁이 통했지 단순히 장관이나 대선주자,야당의원 등의 네임밸류만 가졌다면통했겠느냐』고 말해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했다.
  • “정보근 회장 수사에 협조적”/최 중수부장 일문일답

    ◎김덕룡 의원 소환 답변할 가치 없다/경리 정분순씨 자매 신병 확보못해 최병국 대검 중수부장은 11일 기자들과 만나 신한국당 정재철·홍인길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청구 배경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이 오늘 출두하지 않았는데. ▲형사소송법의 절차에 따라 정식 소환장을 보내겠다.공인인 점으로 미뤄 두번 세번 소한에 불응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 ­권의원이 검찰쪽에서 피의자인지 참고인인지를 밝히지 않아 소환에 응하지 못하겠다고 하는데. ▲조사도 안했는데 참고인,피의자를 어떻게 가릴수 있나.참고인이 조사과정에서 피의자가 될 수도 있는 것 아니냐. ­오늘밤에 다른 정치인을 부르나. ▲저녁이 돼봐야 알겠다. ­정보근회장의 진술내용이 정치인수사에 도움이 되나. ▲여러 방면으로 조사하고 있다.정회장은 수사에 잘 응하는 편이다. ­정·홍의원과 정보근 회장을 대질신문했나. ▲대질신문이 수사에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그러나 필요하면 하겠다. ­정치인을 외부에서 조사할 계획이 있나. ▲아직 없다.검찰청사내에서 수사한다는 것이 원칙이다. ­송파구 장지동에서 압수한 한보관련 서류에서 혐의점은 발견했나. ▲특별한 내용이 없는 것으로 안다.80년대의 장부가 많다.90년대 장부는 조사중이다. ­정총회장이 정치인 100명에게 돈을 건냈다는 일부 보도가 있는데. ▲아는 바 없다. ­고위공무원도 조사할 계획인가. ▲조사하려고 노력중이나 아직까지 밝혀진 것이 없다. ­한보 비자금관리 경리직원들은 조사했는가. ▲재정본부의 예병석 차장은 조사했지만 정분순 자매는 아직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다. ­신한국당의 김덕룡·박종웅·박성범 의원과 문정수 부산시장 등 4명을 주내에 소환해 조사한다는 일부 보도가 있는데. ▲답변할 가치가 없다.범죄구성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사실을 갖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정·홍의원 외에 비공개로 소환한 주요인사는 있는가. ▲없다. ­당진제철소 인·허가과정의 의혹도 조사하나.코렉스공법도입의혹에 대해서는. ▲89년 인·허가과정은 이미 공소시효가 지나 기회를 놓친 것 같다.범죄구성요건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 파업풀게 한 「환자의 분노」(사설)

    분노한 환자들 항의로 『파업을 지속할 수 없어』 철회한 병원이 생겼다.강남성모병원의 경우다.온종일 집요하게 계속된 항의때문에 마침내 파업철회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나이팅게일선서가 경건하게 새겨진 「백의의 천사」가 환자는 내팽개치고 붉은 머리띠에 극렬구호를 외치는 것에 환자들은 분노한 것이다.우리나라는 지금 경제적으로 중환지경에 있다.국민 모두가 환자상태인 것이다.그것을 함께 치유해야 할 산업일꾼이 치유를 오히려 방해하는 것이 「노동법파업」이다.현장근로조건과 관계 없는 노동법파업을 보는 국민의 심경은 모두 강남성모병원의 환자와 같다.한마음으로 똘똘 뭉쳐도 극복이 힘들 판에 꾕과리치고 노래부르며 파업을 구가하는 모습은 실망과 환멸을 준다. 이런 오늘의 한국현실에 신이 난 것은 외국언론이다.『호랑이는커녕 거북이가 되어간다』며 가학적 쾌감을 즐기는 듯한 매체도 있다.우리의 자존심에 예리한 칼날을 긋는 듯한 이런 여론은 그 수사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한가지 공통되는 것이 있다.한국의 노동력이 임금은 선진수준이면서 능력에는 『탄력성이 없다』는 식이다.값만 높아졌지 질의 함량은 모자란다는 뜻이다.불쾌하고 부끄러운 지적이다.그런데도 이 위급한 국면에 명백하게 법에 위배되는 부당한 파업을 충동하는 소수의 정치적 운동권에 이끌려 극한행동을 하는 파업의 기세가 국민은 너무 야속하다. 소환장수령을 거부하고 구속영장도 묵살하며 파업을 충동하여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는 「민주」를 빙자한 세력의 전횡에 근로자도 마음의 눈을 떠주었으면 정말 좋겠다.이런 때일수록 아쉬운 것은 지식인층의 침묵이다.반격에 무기력한 세력 앞에서는 그토록 화려한 현학도 「운동권」의 군림 앞에서는 고요하기만 한 것에,성모병원환자와 진배 없는 국민은 커다란 아쉬움을 느낀다.
  • 「민노총」 100여명에 재소환장/검찰

    ◎“2차소환 불응땐 30여명 사전영장”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최병국 검사장)는 7일 총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민주노총의 권영길 위원장 등 지도부와 현총련 등 전국의 대규모 사업장의 주동자 100여명이 소환장 수령을 거부함에 따라 8일 상오까지 관할서에 출두해 줄 것을 요구하는 2차 소환장을 보냈다. 검찰은 2차 소환에도 응하지 않으면 8일 중 이들 가운데 30여명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업무방해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기로 했다. 대검의 공안 관계자는 『사전 구속영장 청구 대상은 민주노총 지도부 7명과 전국 20여개 사업장의 파업 주동자 등 30명선이 될 것』이라면서 『다른 개별 사업장의 영장 청구 대상자는 파업의 강도와 계속성,파업이 회사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폭력사태 발생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별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서울 명동성당에서 농성 중인 민주노총 지도부에 대해서는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뒤 농성장과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하고 성당측에 피의자 인도를 요청키로 했다.그러나 개별 사업장의 파업 주동자는 곧바로 검거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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