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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 회장 2차소환 앞두고 병원行… 혐의 입증 열쇠는

    권혁 회장 2차소환 앞두고 병원行… 혐의 입증 열쇠는

    전날 검찰에 출두, 6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귀가했던 시도상선 권혁(61) 회장이 26일 돌연 병원에 입원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이성윤)는 지병을 고려해 권 회장을 돌려보내며 이날 오전 다시 출두하도록 요청했던 터다.권 회장 측은 당뇨와 고혈압 등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고 검찰에 알렸다. 검찰은 당혹스러워했다. 배려의 대가가 출두 거부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검찰은 권 회장에 대한 추가조사가 어려워지자 즉시 정식 소환장을 발부키로 했다. 또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도 발부, 강제 구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수사 일정에 큰 차질이 우려되는 까닭에서다. 그러면서도 검찰은 이달 안에 사건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검찰 관계자는 “권 회장의 진술 여부와 상관없이 차근차근 준비된 수사다.”면서 “수사팀은 자신감을 갖고 있고 권 회장 개인 비리 외에 다른 부분까지도 수사 선상에 올려놓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비자금의 용처 등에 대한 수사까지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검찰의 수사 초점은 시도상선의 한국지사가 실질적인 본사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데 맞춰져 있다. 권 회장이 완강하게 부인하는 대목이다. 권 회장이 2004년 설립한 홍콩 본사가 직접 영업에 참여했고 계약서 등에서 당사자로 표기돼 있다면 국내 과세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큰 탓이다. 당초 국세청도 권 회장에 대해 홍콩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 조세피난처에 거주하는 것처럼 위장해 9000억원대 소득에 대한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세금을 빼돌리기 위해 해외 본사에 이름만 올렸을 뿐, 실질적인 영업은 한국에서 이뤄진 만큼 세금도 한국에서 내야 한다는 논리다. 검찰은 권 회장 사건과 유사한 다국적 기업의 법인세 청구 소송을 신경 쓰고 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이인형)는 지난달 10일 영국 로열더치셸그룹의 계열사 ‘쉘퍼시픽 엔터프라이시스(쉘그룹)’가 서대문세무서의 법인세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세무서는 쉘그룹이 조세회피를 위해 홍콩에 페이퍼컴퍼니를 뒀지만 지사인 한국 지점에서 실질적인 영업이 이뤄졌다고 판단, 수익금 12억원에 대한 법인세 7억여원을 부과했다. 하지만 법원은 쉘그룹의 홍콩 본사가 계약관계에서 당사자로 기록되어 있는 점 등을 들어 본점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과세 권한을 홍콩 측에 줬다. 검찰의 고민이 깊은 이유다. 검찰은 또 권 회장의 차명 부동산 등 국내 재산을 밝혀내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법원이 실제 거주 기간이 짧아도 재산 상당수가 국내에 있다면 소득법상 거주자로 볼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어서다. 오이석·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정치적 사건 檢이 수사, 일반 범죄는 경찰이”

    “정치적 사건 檢이 수사, 일반 범죄는 경찰이”

    조현오(56) 경찰청장은 13일 “고도의 법률적인 지식이 필요하거나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 등은 검찰이 맡고 (나머지) 일반적인 범죄는 경찰에게 맡겨 두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조 청장의 발언은 검경 수사권의 범위에 대한 경찰총수의 첫 구체적인 입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 청장은 이날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전국 지방청 및 경찰서 수사·형사과장 워크숍’ 인사말을 통해 “경찰이 독자적인 수사권을 갖게 된 지금 검경 간 관계가 재정립된다면 그런 방향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청장은 “앞으로 눈물 나는 노력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 경찰에게 이 정도 수사권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올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조 청장을 비롯한 경찰 수뇌부는 이날 전국 경찰서의 형사·수사과장 등 수사 지휘라인 576명을 전원 소집해 구수환 KBS 프로듀서 등 11명의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외부 인사들로부터 경찰 수사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쓴소리를 들었다. 워크숍은 개정 형사소송법에 따라 수사 주체로서의 자격을 인정받은 경찰이 검사의 지휘 범위를 규정하는 대통령령 제정을 앞두고 국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수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조 청장은 “대통령령 제정 등 수사권 조정 문제는 검찰과 싸워 쟁취한다기보다 제대로 된 수사를 해서 국민에게 인정을 받고 그만큼 수사권을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로 참석한 참여연대 박근용 시민위원회 팀장은 “부산 한진중공업 ‘1차 희망버스’ 때 경찰이 월담 등 불법행위자뿐 아니라 얼굴이 찍힌 모든 사람에게 소환장을 보냈더라.”면서 “불법 집회로 규정하면 근처 기지국 전파를 조사해 마구잡이로 감청하고 포털 등에 개인 정보를 요청하는 것도 과잉수사”라고 비판했다. 이 밖에 오승근 한국소프트웨어 저작권협회 팀장 등도 경찰의 잘못된 수사 관행을 지적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어산지 “페이스북은 美 정보기관 스파이”

    “페이스북은 미국 정보기관의 정보 노다지?”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가 이번에는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을 “소름 끼치는 첩보 도구”라고 비난했다. 페이스북을 비롯한 미국 인터넷 정보 교환 사이트들이 이용자의 신상 정보와 사용 내역 전체를 미국 정보기관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그렇게 운영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3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어산지는 “페이스북을 포함해 구글과 야후 등 미국의 주요 기업들은 미국 정보기관을 위한 인터페이스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면서 “미국 기업들은 미국 정보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고 2일(현지시간) 러시아 뉴스 전문 채널 ‘러시아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또 “이는 소환장의 문제가 아니다.”라고도 말했다. 어산지는 “이용자 신상은 물론 이용자의 대인 관계, 관계자 이름 및 친소 정도, 주소, 위치와 이들 간 통신에 관한 가장 광범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있는 페이스북 등에 대해 미국 정보기관의 자동적인 접근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개인 위치 정보 추척 등 사생활 침해가 세계적 쟁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을 비롯해 야후, 구글 등이 미 정보기관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일격을 날린 것이다. 어산지의 이런 주장에 페이스북은 사실이 아니라며 펄쩍 뛰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3일 포브스에 “어산지의 발언은 이용자들이 프로필을 통해 개인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과장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미국 정보기관들이 자동적으로 접근할 수도 없고, 그렇게 기술적으로 만들어져 있지도 않다고 해명한 것이다. 미국 정보기관들이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이용 정보와 개인 신상에 대해서 자동적으로 접근해 정보를 가져갈 수 있도록 돼 있지는 않다고 거듭 강조한 것이다. 당국의 정보 공개 요청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압력에는 응하지 않고 있다. 단 강제성을 띤 조치에 대해서는 법적 검토를 거쳐 응하거나 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당국이 관련 정보를 얻으려면 개별 사안별로 요청을 해야 하고 이에 대해 법률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법률팀에서 이를 검토해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어산지의 주장처럼 정보가 일괄적으로 당국에 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해명이다. 페이스북은 최근 한 민사소송에서 관련 데이터를 증거로 요구한 데 대해 전례를 만들지 않기 위해 거부한 적도 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그러나 포브스는 사법 당국이 범죄 수사나 소송 등과 관련해 광범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가진 페이스북과 같은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있는 것은 사실인 만큼 이용자들은 소셜네트워킹사이트 내 자신의 정보를 관리하는 데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엿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최규식·권경석 의원 등 소환통보

    청원경찰법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태철)는 22일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로부터 불법 후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권경석, 민주당 최규식,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 등에 대해 소환을 통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청목회로부터 대가성 있는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의원들에 대해 소환을 통보했다.”면서 “해당 의원들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규식 의원은 “국회 일정이 있어 토요일쯤 가려고 하지만 정확한 일정은 조율중이다.”고 말했다. 검찰이 소환장을 발부한 의원들은 청원경찰법 개정안 입법발의 전에 청목회 회장 최윤식(54·구속기소)씨 등 청목회 간부들로부터 법안발의에 협조하는 조건으로 돈을 받은 혐의가 있는 의원들이다. 이들 가운데 최 의원은 돈을 갖고 온 최씨 등에게 10만원 단위로 쪼개서 후원금 형식으로 입금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이나 지역구 사무실에서 현금으로 돈을 받은 일부 의원들에 대해서도 소환을 통보했다. 검찰은 이들 의원들을 소환조사한 뒤 대가성 있는 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최 의원 등 3~4명의 의원들이 사법처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최규식·권경석 의원 등 소환통보

    청원경찰법 입법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북부지점 형사6부(부장 김태철)는 22일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로부터 불법 후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권경석, 민주당 최규식,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 등에 대해 소환을 통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청목회로부터 대가성 있는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의원들에 대해 소환을 통보했다.”면서 “해당 의원들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이 소환장을 발부한 의원들은 청원경찰법 개정안 입법발의 전에 청목회 회장 최윤식(54·구속기소)씨 등 청목회 간부들로부터 법안발의에 협조하는 조건으로 돈을 받은 혐의가 있는 의원들이다. 이들 가운데 최 의원은 돈을 갖고 온 최씨 등에게 10만원 단위로 쪼개서 후원금 형식으로 입금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이나 지역구 사무실에서 현금으로 돈을 받은 일부 의원들에 대해서도 소환을 통보했다. 검찰은 이들 의원들을 소환조사한 뒤 대가성 있는 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최 의원 등 3~4명의 의원들이 사법처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檢, 청목회 수사 강경모드 전환

    검찰이 4일 만에 달라졌다. 지난 5일 청목회의 입법로비 후원금과 관련, 11명의 현역 국회의원 후원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할 당시만 해도 살얼음판을 걷듯이 신중한 행보를 보이던 검찰이 강경 모드로 전환했다. 검찰이 11명 국회의원의 회계책임자를 전원 소환조사하기로 하고 소환장을 발부한 것은 당초 사법처리 대상 의원이 극소수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무색하게 한다. 압수수색 당시 조은석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는 이례적으로 언론을 상대로 ‘압수수색 브리핑’을 하면서 언론의 확대 보도를 경계했다. 조 차장검사는 청목회로부터 후원금을 받았다고 당연히 수사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사상 초유라는 평가가 나올 만큼 열 명이 넘는 현역 의원 사무실을 뒤진 것을 놓고도 일반사건에서의 ‘통상적인 수사절차’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국민들은 검찰이 흔들리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김준규 검찰총장의 발언이 나온 뒤에 확인된 검찰의 태도는 이전과 확 달라져 있었다. 수사 초기만 해도 이번 사건은 ‘한두 명만 건져도 잘한 수사’라는 법조계 안팎의 사전 평가가 나왔지만 검찰의 서슬퍼런 분위기를 감안하면 사법처리 대상 의원들이 의외로 많이 나올 수도 있어 보인다. 이는 검찰이 최윤식 회장 등 청목회 관계자들과 압수수색물 분석을 통해 해당 의원들의 청목회 후원금 수수와 관련, ‘위법성’을 상당 부분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의 수사 관행으로 볼 때 관련자 소환은 상당한 혐의점이 발견됐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검찰은 후원회 사무실 압수수색에서 청목회의 입법 로비를 밝혀줄 후원 명부 등 ‘대가성’을 입증할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검찰은 회계담당자 및 해당 의원들의 소환조사 등을 통해 ‘옥석’을 가린다는 방침은 변하지 않았지만 여·야 균형 맞추기 등 정치적인 고려는 배제할 공산이 크다. 총리실 민간인 사찰 부실수사 의혹 등으로 체면을 구긴 상황에서 좌고우면할 경우 ‘검찰이 죽을 수도 있다.’는 해석도 만만찮다. 검찰의 수사대상이 11명 국회의원 전체로 확대되면서 정치권과의 갈등도 피할 수 없지만 상황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한나라당이 검찰의 소환조사에 응하기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정치권 전체와 검찰의 대결 양상이 야권과 검찰의 대결로 압축됐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은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은 검찰 조사에 응하기로 했다.”면서 “이는 법을 존중하는 성숙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어려운 사람에게 돈 받아먹는 파렴치한 국회의원으로 만들려는 정부의 공작에 절대 협력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창구·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이병헌, 강병규 재판 ‘비공개 증인 출석’ 신청

    이병헌, 강병규 재판 ‘비공개 증인 출석’ 신청

    배우 이병헌이 방송인 강병규의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하며 ‘비공개 심리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은 오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되는 강병규의 공동공갈 및 공동상해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인 가운데 이에 대한 비공개 심리 신청서를 제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법원이 이를 받아 들이면 이번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돼 사건 관계자 이외의 참관은 통제된다. 때문에 이병헌이 비공개 심리 신청서를 제출한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사건이니만큼 법원이 비공개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강병규는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와 권모 씨를 앞세워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재판에서 강병규 측은 “이병헌 측 진술서를 인정 못한다.”고 밝혔고 이에 재판부는 지난 5월 31일 이병헌 등에게 증인소환장을 발부했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 달 30일 강병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정상환)는 “‘이병헌이 기자들에게 강병규를 음해하고 다닌다’는 강병규 측 주장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가 없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사기 피소 신정환 “카지노와 무관…지인 빚 보증선 것”

    사기 피소 신정환 “카지노와 무관…지인 빚 보증선 것”

    그룹 컨츄리꼬꼬 출신의 방송인 신정환이 거액의 돈을 빌리고 갚지않아 사기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지자 소속사 IS엔터테인먼트는 “지인이 돈을 빌리는 데 보증을 선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수사 관할 경찰서가 카지노 강원랜드가 있는 정선경찰서인데다가 신정환이 카지노 도박으로 기소된 경력이 있어 네티즌들은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한편 강원 정선경찰서는 지난 2일 “이모(61)씨가 신정환을 사기혐의로 고소해와 신정환에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씨의 소장에 따르면 신정환은 지난달 4일 정선 복합 리조트 시설 강원랜드에서 이씨에게 1억 8000만 원을 빌렸으나, 상환 약속일인 6월 9일로부터 약 3주가 지나도록 돈을 갚지 않았다. 이후 신정환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아무런 대답도 들을 수 없어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3일 신정환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돈을 빌린 사람은 신정환의 지인이며, 신정환은 단지 보증을 섰을 뿐이어서 제 3자에 해당한다”면서 “고소장을 제출한 이씨가 돈을 빌린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자 보증을 선 신정환을 고소했다”고 해명했다. 강원 정성경찰서 역시 “신정환과의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아 자택 주소로 소환장을 발부했다.”며 “이씨의 주장만으로 신정환의 혐의를 단정할 수는 없어 본인의 진술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힐 방침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정환이 카지노 영업으로 유명한 ‘강원랜드’에 다시 얽혀 든 데에 대한 불편한 심정을 표했다. 앞서 신정환은 2005년 국내 불법 카지노에서 도박한 혐의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되는 등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정신 덜 차렸구나, 또 손댔네”, “도박 끊으려면 손목을 잘라야 한다는 옛 할머니 말씀이 생각난다.”, “한 두 번 사고 친것도 아니고 왜이러지”, “강원랜드에서 돈빌렸다면 이유야 뻔할 뻔자다.”, “2억 가까이 빚을 지고 잠적하다니 뻔뻔하다.” 등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 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네티즌 “또 카지노 정신 덜 차렸구나”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네티즌 “또 카지노 정신 덜 차렸구나”

    그룹 컨츄리꼬꼬 출신의 방송인 신정환이 거액의 돈을 빌리고 갚지않아 사기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사측은 “지인이 돈을 빌리리는 데 보증을 선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수사 관할 경찰서가 카지노 강원랜드가 있는 정선경찰서인데다가 신정환이 카지노 도박으로 기소된 경력이 있어 네티즌들은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한편 강원 정선경찰서는 지난 2일 “이모(61)씨가 신정환을 사기혐의로 고소해와 신정환에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씨의 소장에 따르면 신정환은 지난달 4일 정선 복합 리조트 시설 강원랜드에서 이씨에게 1억 8000만 원을 빌렸으나, 상환 약속일인 6월 9일로부터 약 3주가 지나도록 돈을 갚지 않았다. 이후 신정환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아무런 대답도 들을 수 없어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3일 신정환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돈을 빌린 사람은 신정환의 지인이며, 신정환은 단지 보증을 섰을 뿐이어서 제 3자에 해당한다”면서 “고소장을 제출한 이씨가 돈을 빌린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자 보증을 선 신정환을 고소했다”고 해명했다. 강원 정성경찰서 역시 “신정환과의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아 자택 주소로 소환장을 발부했다.”며 “이씨의 주장만으로 신정환의 혐의를 단정할 수는 없어 본인의 진술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힐 방침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정환이 카지노 영업으로 유명한 ‘강원랜드’에 다시 얽혀 든 데에 대한 불편한 심정을 표했다. 앞서 신정환은 2005년 국내 불법 카지노에서 도박한 혐의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되는 등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정신 덜 차렸구나, 또 손댔네”, “도박 끊으려면 손목을 잘라야 한다는 옛 할머니 말씀이 생각난다.”, “한 두 번 사고 친것도 아니고 왜이러지”, “강원랜드에서 돈빌렸다면 이유야 뻔할 뻔자다.”, “2억 가까이 빚을 지고 잠적하다니 뻔뻔하다.” 등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 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빌린 돈 1억8천만원 안갚아”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빌린 돈 1억8천만원 안갚아”

    그룹 컨츄리꼬꼬 출신의 방송인 신정환이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강원 정선경찰서는 2일 “이모(61)씨가 신정환을 사기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씨의 소장에 따르면 신정환은 지난달 4일 정선 복합 리조트 시설 강원랜드에서 이씨에게 1억 8000만 원을 빌렸고, 6월 9일까지 돈을 갚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신정환은 당초 약속했던 9일로부터 약 3주 가량 돈을 갚지 않았다. 이에 이씨는 신정환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아무런 대답도 들을 수 없어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 정성경찰서측은 “신정환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아 자택 주소로 소환장을 발부했다.”며 “이씨의 주장만으로 신정환의 혐의를 단정할 수는 없어 본인의 진술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힐 방침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정환이 카지노 영업으로 유명한 ‘강원랜드’에 다시 얽혀 든 데에 대한 불편한 심정을 표했다. 앞서 신정환은 2005년 국내 불법 카지노에서 도박한 혐의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되는 등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정신 덜 차렸구나, 또 손댔네”, “도박 끊으려면 손목을 잘라야 한다는 옛 할머니 말씀이 생각난다.”, “한 두 번 사고 친것도 아니고 왜이러지”, “강원랜드에서 돈빌렸다면 이유야 뻔할 뻔자다.”, “2억 가까이 빚을 지고 잠적하다니 뻔뻔하다.” 등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 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캠벨 전범재판 증인으로… ‘피 묻은 다이아몬드’ 받은 혐의

    ‘흑진주’ 나오미 캠벨(40)이 찰스 테일러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으로부터 ‘피 묻은 다이아몬드’를 받은 것과 관련, 전범 재판소에 증인으로 소환된다. 네덜란드 헤이그 전범재판소는 30일(현지시간) 캠벨의 증언이 필요하다는 검찰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앞서 나오미 캠벨이 1997년 9월 넬슨 만델라 당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자택에서 열린 만찬에서 테일러 전 대통령으로부터 다이아몬드 원석들을 받았다면서 캠벨의 법정 증언을 위한 소환장 발부를 요구했었다. 이에 캠벨은 증인 출두를 거부해왔으나 당시 함께 참석한 여배우 미아 패로와 캠벨의 전 에이전트인 캐럴 화이트는 법정 출두 의사를 밝혀왔다. 미아 패로는 다이아몬드를 선물로 받은 사실을 인정했지만 캠벨은 재판에 연루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증언을 거부하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판사 유·무죄 예단 사라지고 재판시간은 2배 이상 늘어나”

    “판사가 유·무죄 예단을 하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변화입니다.” 16년간 판사, 28년간 사선 변호인, 7년간 국선 변호인으로 살아온 ‘베테랑 법조인’ 심훈종(73) 변호사는 공판중심주의가 이끈 변화를 이렇게 표현했다. ‘10명의 범죄인을 놓치더라도 1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법언(法言) 대원칙이 형사재판에서 점차 구현되고 있다고 그는 평했다. →과거와 현재의 재판을 비교하면. -예전에는 판사가 검찰이 보낸 수사 기록을 미리 읽고 첫 재판에 들어갔다. 판사 직무실에서 증거를 보며 유죄 심증을 굳히니 피고인이 법정에서 부인하더라도 뒤집기가 힘들었다. 지금은 예단을 없애기 위해 판사는 공소장만 받고 재판을 시작한다. 증거는 법정에서만 받고, 공소사실과 관계 없는 증거는 아예 받지 않거나 받아도 증거로 채택하지 않는다. 판사는 법정에서 증인과 피고인의 진술, 제출 증거를 살펴보고 유·무죄를 판단한다. →법조인에게 생긴 변화는. -인력이 부족한 검사가 많이 힘들다. 예전에는 수사기록을 다 재판에 넘기면 그만이었는데 이제는 증거를 분리해 제출하고 의견서도 내야 한다. 변호인은 무죄 증거를 새로 찾아야 한다. 폭행사건에서 의사진단서가 정확한지 사실 조회를 신청해 엉터리를 발견하기도 했다. 증거를 법정에서 다 제출하니까 재판시간이 2배 이상 길어졌다. 그만큼 판사의 업무도 늘어난다. →재판할 때 힘든 점은. -증인이 소환에 잘 응하지 않는다. 피고인이 억울하다고 해도 증인이 나오지 않아서 무죄를 입증하기가 어렵다. 미국은 증인소환장을 받으면 법정에 다 나온다고 한다. 우리 국민도 의식을 바꿔 법정에서 아는 대로 솔직히 증언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 협조했으면 한다. 그게 법치국가로 가는 길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헐리우드 2제

    ■ 린제이 로한 철창행? 보호관찰규정 어겨 체포영장 할리우드의 유명한 ‘악동’인 여배우 린제이 로한(23)의 보호관찰 규정 위반에 법원이 뿔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법원은 20일 보호관찰 상태에서 법원 심리에 출석하지 않은 로한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하는 동시에 보석금으로 10만달러를 책정했다. 로한은 프랑스 칸국제영화제에 갔다가 지난 18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여권을 분실하는 바람에 이날 보호관찰 규정 준수 여부를 판단하는 법원 심리에 나오지 못했다. 로한은 2007년 음주운전 사고를 내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 혐의로 3년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은 뒤에도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이에 따라 법원은 지난해 10월 로한의 보호관찰 기간을 1년 연장한 한편 검찰은 로한에게 보호관찰 규정을 계속 어기면 구속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나오미 캠벨 법정행? ‘피묻은 다이아몬드’ 선물 받아 세계적인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40)이 ‘피묻은 다이아몬드’를 선물로 받은 혐의로 찰스 테일러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에 대한 전범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될 처지에 놓였다. 21일 BBC방송 인터넷판에 따르면 네덜란드 헤이그 국제전범재판소 검사들은 “캠벨이 1997년 넬슨 만델라 당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자택에서 열린 만찬에서 테일러 전 대통령으로부터 다이아몬드 원석들을 받았다.”면서 “캠벨이 법원에 출두해 증언토록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캠벨은 증언을 거부한 바 있다. 국제전범재판소 측은 또 만델라 대통령의 만찬에 함께 참석했던 미국 유명 여배우 미아 패로(65)를 증언대에 세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패로는 “캠벨이 만찬 다음날 다이아몬드를 선물로 받은 사실을 자신에게 털어놓았다.”고 주장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도요타 청문회… 美법무부도 조사

    │워싱턴 김균미·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대규모 리콜사태에 대한 미국 하원 청문회가 23일(현지시간) 오전 도요타와 미 교통감독당국 관계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열렸다. 미 하원 청문회와는 별개로 미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도요타의 리콜조치에 대해 조사에 착수, 도요타 리콜사태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미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 소속 민주·공화당 의원들은 증인으로 출석한 데이비드 스트릭랜드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 TSA)국장과 제임스 렌츠 도요타 미국 판매법인사장을 상대로 가속페달 결함 문제 등을 인지한 시점과 리콜 결정 시점의 적절성 등을 집중 추궁했다. 헨리 왁스먼 하원 에너지통상위원장과 바트 스투페크 하원 소위원장은 청문회를 하루 앞둔 22일 렌츠 도요타 미국판매법인 사장 앞으로 보낸 공개 서한에서 “도요타가 전자적 결함의 가능성을 의도적으로 배제했고 또한 리콜조치와 관련해 소비자를 오도할 수 있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질타하며 강도높은 추궁을 예고했다. 도요타 하원 청문회의 핵심은 24일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하는 하원 감독·정부개혁위원회 청문회다. 의원들은 도요타 사장을 상대로 가속페달 결함을 언제 처음 알았고, 이같은 사실을 축소하려 하지는 않았는지, 미 교통감독 당국의 조사가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로비를 벌였는지, 향후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따질 것으로 보인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도요타는 이날 미 연방대배심과 증권관리위원회(SEC)로부터 급발진 사고와 관련된 자료를 제출하라는 소환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 8일 미 법무부 산하 뉴욕 맨해튼 연방검찰청으로부터 대량 리콜사태를 가져온 급발진 사고들과 관련된 자료 제출을 요구받았다고 확인했다. 로이터통신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리콜사태가 형사사건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며 수사당국에서 뭔가 단서를 잡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사건을 맨해튼 연방검찰청의 주식사기 사건 전담반에서 맡고 있다고 전했다. 주식사기 수사전담반은 상장회사가 부정확하거나 투자자들을 오도할 수 있는 정보를 공개해 피해를 주는 사건 등을 주로 다룬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도요타측은 리콜사태로 인한 파장이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한 청문회로 끝나지 않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는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도요타의 차량 결함과 관련해 추가로 조사에 착수한 상태여서, 심층조사 결과 급발진의 원인이 전자제어시스템에 있는 것으로 밝혀질 경우 2차 리콜사태도 배제할 수 없다. 추가적인 의회 청문회 개최 가능성과 대규모 소송 사태도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도요타 리콜사태에 대한 수사당국과 SEC의 조사가 장기화하고 확대될 경우 미국과 일본 정부간 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하토야마 정권 들어 후텐마 기지이전 문제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양국 관계가 도요타 사태로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kmkim@seoul.co.kr
  • 도요타 사장 “美의회서 설명하겠다”

    │도쿄 박홍기·워싱턴 김균미특파원│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이 오는 24일 열릴 미국 하원 감시·정부개혁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도요다 사장은 미 하원 감독·정부개혁위원회의 청문회 출석 요청에 대해 “의회와 미국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싶다.”며 출석 방침을 분명히 했다. 미 하원 위원회 측은 이와 관련, 성명을 통해 “환영한다.”면서 “도요다 사장의 증언은 미국 운전자의 안전 보장과 함께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위원회의 에돌퍼스 타운스(민주·뉴욕) 위원장은 18일(현지시간) 도요다 사장에게 리콜과 관련, 서한을 보내 청문회에 직접 나와 회사의 입장과 향후 대책을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 도요다 사장은 지난 17일 기자회견때 미국 청문회에 현지 법인 사장이 출석하겠지만 “미 의회가 자신을 부르면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해보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가 미 의회 및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출석 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알려졌다. 마에하라 세이지 국토교통상은 “청문회 출석을 놓고 이랬다 저랬다 말을 바꾼 도요다 사장의 변덕이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전성이라고 하는 목숨에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대응하는 것이 자동차회사의 책무”라고 말했다. 미 하원의 위원회는 도요타 측에 미 법원과 연방 규제당국에 차량 결함을 은폐한 내용이 담겼을 가능성이 큰 기밀문서의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드미트리어스 빌러 전 도요타 변호사 측에 발부했다. 자동차 사고 소송을 담당했던 빌러는 2007년 회사 내부 문서 6000건을 갖고 도요타를 그만둔 뒤 도요타가 자사 차량과 관련된 사고 증거를 불법적으로 숨겼다며 지난해 도요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함께 덴버로 향하는 에어포스 원 기내에서 도요다 사장의 청문회 출석 여부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견해를 묻는 질문에 “모든 사람들이 리콜에 대해 당연히 우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미국 정부는 도요타가 이 위험한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다이와종합연구소는 도요타의 리콜사태로 일본 국내 자동차 생산이 30만대 정도 줄어들 경우 산업생산이 1조 8529억엔(약 23조엔), 국내총생산(GDP)이 0.1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산했다. hkpark@seoul.co.kr
  • 檢, 경기교육감 14일 소환 통보

    수원지검 공안부(부장 변창훈)는 11일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징계를 미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당한 김상곤(60) 경기도교육감에 대해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교육감에게 14일 오후 2시까지 출석하도록 소환통보했다.”며 “지난달 말부터 소환일자를 조율했지만, 여의치 않아 소환장을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검찰는 “특별한 이유 없이 출석을 거부할 경우 다른 방안도 강구할 수 있다.”고 밝혀 체포영장 발부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소환장이 도착하면 변호인과 상의해 출석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돈이 없는데 소송하려면?

    # 사례 친구에게 돈을 빌렸다가 이자가 부담스러워 어렵게 모두 갚은 A씨. 그런데 그 친구가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다시 돈을 갚으라는 소송을 냈다. 법원에서 소환장을 받은 A씨는 가진 돈은 빚 갚는데 모두 써버렸고, 어떻게 대응할지 막막하다. Q부득이 재판을 해야 하는데 돈이 없다면 어떻게 하나. A살다 보면 원하든 원치 않든 재판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내가 억울한 일을 당해 적극적으로 재판을 걸어야 하는 경우도 있고, 거꾸로 상대방이 나에게 부당한 재판을 걸어 왔기 때문에 그에 응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재판이라는 것은 공짜로 되는 것이 아니다. 민사재판이냐 형사재판이냐 또는 행정재판이냐 혹은 헌법재판이냐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어느 재판이든 공짜로 되는 것은 없다. 우선 가장 흔한 민사재판부터 보자. 먼저 내가 원고가 되어 소송을 제기하려면 소장 작성 비용, 소장에 붙일 인지비용, 송달료, 그리고 나를 대신해서 전문적으로 소송을 대신해줄 변호사 비용 등이 든다. 피고가 되는 경우에도 답변서 작성 비용과 변호사 비용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2000만원 이하의 소액재판도 변호사 대리인이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변호사 대리인을 상대로 개인이 직접 소송에서 맞붙는다는 것은 맨몸으로 갑옷을 입은 병사와 싸우는 것만큼이나 무모한 일이다. 그렇다면 당장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지 않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현재 재산 상태가 소송비용을 지출하기에 역부족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은 우선 법원에 찾아와 소송구조(訴訟救助)신청을 해보자. 민원실에서 나눠주는 양식에 자신의 재산관계를 성실하게 기재하고 법원직원이 요청하는 소명자료를 붙이면 담당판사는 이를 심사해 결정을 하게 되는데, 특별히 사건 내용이 터무니없는 것이 아니라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담당판사가 신청인이 패소할 것이 명백하다는 이유로 구조신청을 기각할 정도라면 재판을 깨끗이 포기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장 많이 드는 변호사비용은 건당 100만원까지 국가가 변호사에게 직접 지급하므로 실질적인 구조효과가 있다. 구조결정을 받은 당사자는 마음에 드는 변호사를 찾아가 구조결정을 받았음을 알리고 사건을 맡기면 된다. 변호사를 찾기 어려운 경우에는 지방변호사회에서 안내를 해주고 아무도 나서지 않는 경우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가 반드시 사건을 맡아주도록 돼 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그 밖에도 자체 사업으로 각종 구조사업을 하므로 공단을 이용하는 방법도 권장한다. 형사사건의 경우 피해자로서 고소장을 작성하는 비용이 드는 경우가 있겠지만, 원칙적으로 수사와 기소는 국가기관에서 수행하므로 국가가 피해자의 서면 작성 비용을 지원하지는 않는다. 특정범죄의 피해자가 됐을 때 국가로부터 구조금을 받을 수는 있지만, 이를 재판비용이라고 볼 수는 없다. 거꾸로 피고인이 되는 경우가 문제인데 현실적으로 고액의 변호사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돈이 많이 든다고 변호사 없이 스스로 변호하겠다는 것은 맨몸으로 사자와 맞붙어보겠다는 격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이 국선변호인이다. 국선변호인은 형식적인 변호에 그치고 말던 과거와 달리 매우 활발하게 활동해 단독사건의 경우 국선변호인이 선임된 사건이 사선변호인 선임 사건보다 많을 정도이고, 피고인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국가가 국선변호인에게 실질적인 보수와 비용을 지급하므로 국선변호사건만을 전담하는 중견변호사도 있을 정도이다. 한편 행정사건, 가사사건은 민사사건에 준해서 보면 된다. 헌법사건은 반드시 변호사를 통해서만 제기할 수 있는데, 역시 민사소송의 변호사비용구조와 유사한 국선대리인제도가 있기 때문에 돈이 없다고 헌법소원을 지레 포기할 필요는 없다. 양현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서울대發 시국선언 확산 조짐

    서울대 교수들이 이명박 정부를 향해 소통과 연대의 정치를 강조하는 등 전면적인 국정기조 쇄신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에게 소환장이 남발되고 인터넷과 집회·시위를 통한 표현의 자유가 억압되는 등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대 교수 124명은 3일 오전 11시 서울대 신양인문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주의 후퇴를 우려하는 서울대 교수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이같은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수사가 정치보복적인 성격을 띠었다며 관련자의 사과와 수사 방식의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서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은 2004년 노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반대 이후 5년여만이다. 이날 중앙대 교수 60여명도 ‘우리 사회의 민주화를 염원하는 중앙대 교수 일동’이라는 명의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현 정부의 신자유주의적 정책을 폐기할 것과 내각 총사퇴를 주문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연세대와 성균관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성공회대 교수들도 조만간 비슷한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서울대발 시국선언이 교수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대 교수들은 “현 정부와 집권당이 국민과 소통하고 야당과 시민단체를 국정 동반자로 대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현 정부 들어 언론의 자유와 집회·시위를 통한 표현의 자유가 억압되는 등 민주주의 원칙이 후퇴하고 있는 상황을 깊이 염려한다.”면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정부와 여권이 미디어법과 집회와 시위관련법의 개정을 서두르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반을 허물어뜨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촛불집회’ 재판 개입 파문으로 불거진 사법부의 독립성 훼손, 위험에 빠진 남북관계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다. 서울대 한정숙(서양사학과) 교수는 “대립 정국이 극명해지고 있는 이때 민주주의와 시민적 기본권을 위협하는 문제를 짚고 넘어가자는 것”이라고 시국선언문 발표배경을 밝혔다. 서울대와 중앙대에 이어 다른 대학의 교수들도 동참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연세대 최종철 교수는 “이르면 다음주 초 시국성명을 낼 예정이며 100~200명의 교수가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균관대의 한 교수도 “다음 주쯤 뜻이 맞는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성공회대 교수들은 현재 시국선언 초안을 작성하고 소속 교수들의 동참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안경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최근 경찰이 서울광장을 봉쇄하고 집회를 불허한 것에 대해 우려의 뜻을 밝혔다. 박건형 이재연기자 kitsch@seoul.co.kr
  • ‘고대녀’ 집 나서다가 경찰에 체포돼

    ‘고대녀’ 집 나서다가 경찰에 체포돼

     ‘고대녀’로 알려진 김지윤(25·여·고려대 4년)씨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8일 오후 7시쯤 동대문구 제기동 김씨의 집 근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자신의 집을 나선 김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조사를 받았으나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2차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  김씨는 지난 2월1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열린 용산참사 추모집회에 참가,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4차례에 걸쳐 소환장을 보냈으나 김씨가 출두하지 않자 이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김씨를 체포했다.  김씨는 지난해 촛불 정국 때 한승수 국무총리와 대학생들의 간담회에서 “오늘처럼 고대생인 것이 창피한 적이 없다.”는 말을 해 네티즌들로부터 ‘고대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편 경찰은 2월14일 용산참사 집회에 참석한 혐의로 고려대 총학생회장 등 대학생 30여명에게 집시법 위반 혐의로 소환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사설] 검찰 소환장 받아든 노 전 대통령에게

    사흘 뒤면 국민들은 전직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대검찰청 현관 앞에 서는 모습을 보게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돌리고 싶은 부끄럽고 참담한 역사가 재연되는 것이다. 더욱이 돈에 있어서만은 역대 대통령 누구보다도 깨끗하다고 스스로 자부했고, 많은 국민들 역시 국정의 공과를 떠나 그 점 하나만은 평가했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과거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과는 비견할 수 없는 아픔이 아닐 수 없다.검찰의 소환장에 담긴 그의 혐의는 포괄적 뇌물죄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부인 권양숙 여사에게 건네진 100만달러와 조카사위 연철호씨에게 전달됐으나 사실은 아들 건호씨가 주무른 500만달러의 실제 주인이 노 전 대통령이라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이에 맞서 노 전 대통령은 여섯 차례에 걸쳐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자신과의 관련성을 모조리 부인해 왔다. 부인이 받은 100만달러는 자신이 모르는 일이며, 500만달러는 뒤늦게 알았지만 순수한 투자금이라 문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집사라 할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재임 중 대통령 특수활동비에서 빼내 차곡차곡 쟁여 놓은 12억 5000만원도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친형과 부인, 아들에다 오른팔이니 왼팔이니 하는 측근들까지 그와 더 가까울 수 없는 인사들이 뒤엉켜 검은 돈 잔치를 벌였건만 오로지 자신만은 아무것도 몰랐다는 것이다.검찰 수사를 통해 혐의가 하나씩 드러날 때보다 국민들이 더욱 실망했던 것은 피의자의 권리 운운하며 증거를 대라고 목청을 높이는 그의 이런 모습일 것이다. 노 전 대통령은 검찰에 증거를 요구하고 있으나, 국민은 그에게 진실을 원한다. 바보 노무현이라며 돼지 저금통을 모아 보낸 2002년의 그 지지자들과 깨끗한 정권을 다시 잃은 국민들에게 진실을 말하는 것으로 속죄의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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