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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비서 추행 혐의’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 경찰 2차 소환에도 불응

    ‘여비서 추행 혐의’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 경찰 2차 소환에도 불응

    여비서를 상습 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김준기(73) 전 동부그룹 회장이 경찰의 2차 소환에도 불응했다. 신병치료를 이유로 들었다.서울 수서경찰서는 “김 전 회장 측에서 오늘 ‘신병치료 때문에 2차 소환날짜인 20일까지 한국에 들어가기 곤란하니 양해해달라’는 답변을 보내왔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월 말부터 미국에 머물며 신병치료를 받고 있는 김 전 회장 측은 경찰에 귀국이 가능한 시점도 알리지 않았다. 경찰은 이달 2일과 12일 각각 김 전 회장 측에 출석요구서를 전달했으며, 조만간 3차 소환장을 보낼 계획이다. 경찰은 김 전 회장이 3차 소환요구에도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의 비서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2∼7월 자신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김 전 회장을 지난달 고소했다. 김 전 회장은 A씨에게 상습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경찰 발표가 나온 지 이틀 만에 회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스베이거스 총격범은 수십억대 자산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장의 총을 난사해 수백 명을 사상한 총격범 스티븐 패덕(64)은 회계사 출신의 은퇴자로, 수십억대 자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약 80마일 떨어진 시골 마을 모스키트에 있는 은퇴자 마을에 살고 있는 패덕은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주 등에 최소 3개의 임대용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텍사스 메스키트에서 3개의 침실을 갖춘 신축 주택을 36만 9000달러(약 4억 원)에 사들이는 등 그의 자산이 수백만 달러(수십억원 대)에 이를 정도로 풍요로운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에서 그의 동생 에릭 패덕은 “형은 크루즈 여행과 도박을 즐기는 등 여유로운 생활을 했다”면서 “형은 과거 회계사로 일했고 군 복무를 한 적은 없다. 총기에 열광하는 사람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는 일부 언론에서 경제적 이유를 범행 동기로 지적한 것에 대한 반론으로 보인다. 또 패덕은 외견상으로는 교통법규 위반 외에는 별다른 범죄경력이 전혀 없는 ‘평범한’ 은퇴자였다. 또 정치 단체에 가입한 적도, 과거 폭력적인 성향을 보인 적도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형제인 브루스는 “패덕은 수백만 달러 재산을 가진 부동산 투자자”면서 “그가 왜 그런 일을 벌였는지 모르겠다. 그저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패덕이 조종사 면허증과 함께 비행기 2대를 갖고 있으며, 알래스카에서 사격면허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또 패덕은 몇 년 전 법원에서 한 차례 소환장을 받기는 했지만, 국외 테러단체와 연계됐다는 증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경찰 당국은 “해외 테러조직과 연계, 증거가 없다”며 이른바 ‘외로운 늑대’에 의한 단독 범행에 무게를 싣고 있다. 패덕의 주변에서도 범행 이유를 추정할 단서는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건 직후 패덕의 자택을 수색한 현지 경찰 측은 자택에서 총기와 탄약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로 58명이 숨지고, 515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라스베이거스 총기 살인범은 수십억대 자산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장의 총을 난사해 수백 명을 사상한 총격범 스티븐 패덕(64)은 회계사 출신의 은퇴자로, 수십억대 자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약 80마일 떨어진 시골 마을 모스키트에 있는 은퇴자 마을에 살고 있는 패덕은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주 등에 최소 3개의 임대용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텍사스 메스키트에서 3개의 침실을 갖춘 신축 주택을 36만 9000달러(약 4억 원)에 사들이는 등 그의 자산이 수백만 달러(수십억원 대)에 이를 정도로 풍요로운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에서 그의 동생 에릭 패덕은 “형은 크루즈 여행과 도박을 즐기는 등 여유로운 생활을 했다”면서 “형은 과거 회계사로 일했고 군 복무를 한 적은 없다. 총기에 열광하는 사람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는 일부 언론에서 경제적 이유를 범행 동기로 지적한 것에 대한 반론으로 보인다. 또 패덕은 외견상으로는 교통법규 위반 외에는 별다른 범죄경력이 전혀 없는 ‘평범한’ 은퇴자였다. 또 정치 단체에 가입한 적도, 과거 폭력적인 성향을 보인 적도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형제인 브루스는 “패덕은 수백만 달러 재산을 가진 부동산 투자자”면서 “그가 왜 그런 일을 벌였는지 모르겠다. 그저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패덕이 조종사 면허증과 함께 비행기 2대를 갖고 있으며, 알래스카에서 사격면허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또 패덕은 몇 년 전 법원에서 한 차례 소환장을 받기는 했지만, 국외 테러단체와 연계됐다는 증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경찰 당국은 “해외 테러조직과 연계, 증거가 없다”며 이른바 ‘외로운 늑대’에 의한 단독 범행에 무게를 싣고 있다. 패덕의 주변에서도 범행 이유를 추정할 단서는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건 직후 패덕의 자택을 수색한 현지 경찰 측은 자택에서 총기와 탄약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로 58명이 숨지고, 515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냉담한 ‘전문도박꾼’ 美라스베이거스 총격범, 전과는 없어

    냉담한 ‘전문도박꾼’ 美라스베이거스 총격범, 전과는 없어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장에 모인 관객들에게 총을 난사해 수백 명을 사상한 총격범 스티븐 패덕(64)은 회계사 출신의 비교적 여유 있는 은퇴자로, 별다른 범죄경력이 없고 테러단체와 연계되지도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그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약 80마일 떨어진 시골 마을 모스키트에 있는 은퇴자 마을에서 거주하고 있다. 아시아계 마리루 댄리(62·여)와 동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용의 선상에는 댄리도 올랐으나 경찰 조사 결과, 범행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덕은 결혼 6년 만인 27년 전에 부인과 이혼했고, 자녀는 없다고 CNN은 전했다. 외견상으로는 교통법규 위반 외에는 별다른 범죄경력이 전혀 없는 ‘평범한’ 은퇴자였다. 그의 형제인 에릭은 패덕에 대해 “비디오 포커게임을 좋아하고, 크루즈 여행을 하며, 멕시코 음식점 타코벨에서 브리토를 즐기는 그런 사람이었다”면서 “그가 왜 그런 일을 벌였는지 모르겠다. 그저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패덕은 정치·종교 단체에 가입한 적도, 과거 폭력적인 성향을 보인 적도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그의 형제 브루스는 “패덕은 수백만 달러 재산을 가진 부동산 투자자”라고 NBC방송에 말했다.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재정적 여유가 있었다고도 덧붙였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패덕이 조종사 면허증과 함께 비행기 2대를 갖고 있으며,알래스카에서 사격면허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패덕은 몇 년 전 법원에서 한 차례 소환장을 받기는 했지만, 국외 테러단체와 연계됐다는 증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패덕이 이슬람교로 개종했다며 자신들이 배후라고 주장했으나, 미 경찰 당국은 “증거가 없다”며 이른바 ‘외로운 늑대’에 의한 단독 범행에 무게를 싣고 있다. 패덕의 주변에서도 범행 이유를 추정할 단서는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건 직후 패덕의 자택을 수색한 현지 경찰 측은 자택에서 총기와 탄약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들은 그가 냉담한 성격에 도박을 좋아한 것으로 기억했다. 한 이웃은 WP에 “패덕은 극도로 냉담한 성격으로 왕래가 거의 없었다”면서 “댄리는 패덕을 ‘전문 도박꾼’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NBC방송은 패덕이 최근 수만 달러어치 도박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다만 도박에서 돈을 벌었는지, 잃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 당국자는 로이터통신에 “패덕에게 정신적 병력을 있었다고 볼만한 근거가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몇 년 전에 숨진, 패덕의 부친 벤저민 홉킨스 패덕은 1969년 6월∼1977년 5월 FBI로부터 지명수배를 받은 은행 강도였다고 CNN은 보도했다. 벤저민은 은행 강도, 자동차 절도, 신용 사기 등 범죄를 저질렀으며, 여러 차례 가명으로도 수배자 리스트에 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수배자 리스트는 벤저민에 대해 “사이코패스 성향에 자살 가능성이 있으며, 총기로 무장한 매우 위험한 사람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패덕은 지난달 28일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 베이 호텔에 투숙했으며, 지난 1일 밤 호텔 앞 컨트리 음악 콘서트장에 모인 관람객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 이 사건으로 현재까지 최소 58명이 숨지고 515명이 부상한 것으로 경찰 당국은 파악했다. 그는 범행 직후 경찰이 호텔 방에 진입했을 때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였으며, 호텔 방에서는 10여 자루의 소총과 무더기 탄약이 발견됐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라스베이거스 총격 범인은 평범한 은퇴자…최근 이슬람교 개종

    라스베이거스 총격 범인은 평범한 은퇴자…최근 이슬람교 개종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장에 모인 관객들에게 총을 난사해 수백 명을 사상한 총격범 스티븐 패덕(64)은 냉담한 성격에 도박을 좋아하지만, 외견상으로는 범죄경력이 전혀 없는 ‘평범한’ 은퇴자였다.패덕은 20013년부터 라스베이거스 근교의 시골 마을 모스키트에 있는 은퇴자 마을에서 거주하고 있으며,마리루 댄리(62·여)와 동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댄리는 애초 용의 선상에 올랐으나 경찰 조사 결과, 범행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패덕이 조종사 면허증과 함께 비행기 2대를 갖고 있으며, 알래스카에서 사격면허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그의 형제인 에릭은 패덕에 대해 “비디오 포커게임을 좋아하고,크루즈 여행을 하며 멕시코 음식점 타코벨에서 브리토를 즐기는 그런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또 정치·종교 단체에 가입한 적도 과거 폭력적인 성향을 보인 적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이웃 주민은 WP에 “패덕은 극도로 냉담한 성격으로 왕래가 거의 없었다”면서 “댄리는 패덕을 ‘전문 도박사’라고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패덕의 자택을 수색하고 이웃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했으나,범행 이유를 추정할 단서를 찾지는 못했다. 패덕은 몇 년 전 법원에서 한 차례 소환장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 전과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국외 테러단체와 연계됐다는 증거도 없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패덕이 이슬람교로 개종했다며 자신들이 배후라고 주장했으나,미 경찰 당국은 “증거가 없다”며 이른바 ‘외로운 늑대’에 의한 단독 범행에 무게를 싣고 있다. 패덕은 지난달 28일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 베이 호텔에 투숙했으며,이달 1일 밤 호텔 앞 컨트리 음악 콘서트장에 모인 관람객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 이 사건으로 현재까지 최소 58명이 숨지고 515명이 부상한 것으로 경찰 당국은 파악했다. 그는 범행 직후 경찰이 호텔 방에 진입했을 때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였으며, 주변에서는 10자루 이상의 소총이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영태 “아내가 정신과 치료받고 있다”…두번째 보석 신청

    고영태 “아내가 정신과 치료받고 있다”…두번째 보석 신청

    관세청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뒷돈을 받은 ‘매관매직’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고영태(41)씨가 법원에 두번째 청구한 보석(보증금 납부 또는 다른 조건을 붙여 석방하는 것)을 허가해 달라고 주장했다.고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조의연) 심리로 18일 열린 자신의 보석 심문기일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와이프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구속 과정에서 (가족들에게) 심적으로 많은 부담이 있었다. 가족을 옆에서 지켜주면서 재판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7월에도 보석을 청구했지만,법원은 불허했다. 당시 재판부는 증거인멸이나 도망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고씨의 변호인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검찰은 (고씨가) 중요 증인을 회유하고 진술 번복을 시도했다고 하지만 사실관계에 오해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중요 증인 신문이 완료됐고 다른 증인들 역시 수감 중이어서 회유하거나 접촉할 가능성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검찰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고씨의 청구를 기각해 달라는 의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양측의 입장을 살핀 후 조만간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고씨의 본 재판에는 고씨 측근인 류상영 전 더블루K 부장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었지만 소환장이 전달되지 않아 불출석했다. 류씨는 앞서도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나오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탈루냐·쿠르드 분리독립투표 바람… 주변국엔 도화선

    카탈루냐·쿠르드 분리독립투표 바람… 주변국엔 도화선

    700여명 단체장 중앙정부 맞서 25일엔 이라크 쿠르드족 강행 터키 총리 “투표 땐 제재” 경고 주변 독립 움직임 영향 끼칠 듯스페인 카탈루냐와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KRG) 분리독립투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카탈루냐는 다음달 1일, KRG는 오는 25일 분리독립투표를 치를 예정이다. 이 지역 분리독립이 현실화될 경우 주변 지역이 연쇄적으로 분리독립 주민투표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카탈루냐 자치정부 건물에 자치단체장 700여명이 모여 카탈루냐 분리독립의 찬반을 묻는 투표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결의했다. 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은 중앙정부에 “카탈루냐인들을 과소평가하지 말라”면서 “카탈루냐인들은 스페인 정부의 투표 금지 방침에도 앞으로 나아갈 결의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스페인 정부는 분리독립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 자체를 헌법이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복종 행위로 규정했고 검찰은 자치단체장들에게 소환장을 보냈다. 그러나 소환장을 받은 자치단체장들이 한데 모여 ‘불복종’을 재천명, 투표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중앙정부에 맞섰다.‘세계 최대 유랑 민족’인 쿠르드족의 국가 건설 분위기도 과열되고 있다. 이라크를 비롯한 주변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KRG가 투표 강행 방침을 밝힌 가운데 전날 비날리 이을드름 터키 총리는 ‘제재 카드’까지 꺼내들며 KRG에 강력 경고했다. 이을드름 총리는 “우리는 KRG에 제재를 부과하기를 원치 않으나 그런 상황에 도달하게 된다면 이미 계획한 대로 단계를 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터키는 KRG에서 생산하는 석유와 천연가스의 주요 구매자일 뿐만 아니라 이라크 북부 경제가 터키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이라크 접경의 하부르 검문소만 폐쇄한다면 내륙에 자리한 KRG는 수출·수입에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 하이다르 압바디 이라크 총리도 16일 이번 투표를 ‘불장난’이라고 부르면서 “이라크 국민이 불법적인 힘에 위협받는다면 군사적으로 개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카탈루냐와 KRG 독립운동의 향배는 주변 지역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카탈루냐 독립 여부는 스페인 내부 문제를 넘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유럽에서만 분리독립 요구를 외치는 지역이 15곳에 달하기 때문이다. 최근 주민투표가 부결된 영국 스코틀랜드부터 벨기에 플랑드르 지방, 스페인 북부 바스크지방,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 등이 카탈루냐의 독립을 기점으로 독립 움직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라크 KRG도 마찬가지다. 쿠르드족 3000만명은 이라크와 시리아, 터키, 이란 등에 걸쳐 거주하고 있다. 특히 터키에만 1400만명의 쿠르드족이 살고 있어 터키 정부가 KRG를 가장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쿠르드족이 분리독립에 성공한다면 각국 내 쿠르드족의 분리독립 움직임에도 큰 영향을 미쳐 이 지역의 혼란은 가중될 전망이다. 그러나 주변국뿐만 아니라 이슬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의 전투에 쿠르드족을 앞세웠던 서방조차 중동 질서 교란의 위험이 있다는 명분으로 쿠르드족의 분리독립을 반대하고 있어 쿠르드족의 염원인 국가 건설의 꿈은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MB정부 때에는 “KBS 사장 체포하라”고 한 홍준표

    MB정부 때에는 “KBS 사장 체포하라”고 한 홍준표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에 대해 ‘언론 파괴’라고 규정하며 국회 보이콧까지 나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9년 전 이명박 정부 때에는 “KBS 사장을 체포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2008년 7월 29일 당시 한나라당 원내대표였던 홍준표 대표는 정연주 KBS 사장에 체포영장을 발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KBS 사장 같은 경우에 소환장을 두 세번 발부했으면 그 다음에 들어가는 절차는 체포영장입니다. 조사를 위해서 체포영장을 발부합니다. 그건 법에 따라 정해져 있습니다.MBC PD수첩 같은 경우에 자료 제출 응하지 않으면 압수수색 영장이 들어갑니다. 그건 법에 정해져 있습니다.공권력을 집행하는 사람들이 눈치를 보면서 공권력 집행을 하지 않고, 여론의 눈치 보고, 언론의 눈치 보고, 방송의 눈치 보고... 무슨 공권력을 집행을 하겠다고 덤비는 것인지...일반 국민들은 그럼 뭐 하려고 조사 받으러 나갑니까? 검찰이 나는 뭘 하는 집단인지 모르겠다 이겁니다.”(☞관련 기사 및 영상 링크)당시는 ‘광우병 소고기’ 촛불 정국 말미였다. 촛불집회가 차츰 잠잠해지려 할 때 이명박 정권이 눈을 돌린 곳은 방송사였다. 검찰은 노무현 정부에서 임명됐던 정연주 당시 KBS 사장에게 ‘배임’ 혐의를 적용해 사실상 사퇴 압박을 가했다. 무리한 혐의 적용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결국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홍준표 당시 원내대표의 발언은 이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즉 이명박 정권의 방송 길들이기 의도가 반영됐다고 보여진 검찰의 소환 요구에 정연주 KBS 사장은 버텼고, 당시 여당인 한나라당의 홍준표 원내대표는 검찰에 체포를 촉구한 것이다. 이와 같은 방송 장악 시도는 MBC에서도 벌어졌다. ‘광우병 촛불집회’를 촉발시킨 MBC PD수첩 제작진이 체포되고 기소당했다. 이에 반발해 파업이 시작됐고, 파업에 참가했던 기자, PD, 아나운서 등은 부당한 징계와 함께 직무와 관련이 없는 보직으로 발령됐다. 이 때문에 고용노동부가 부당노동행위 조사를 위해 김장겸 MBC 사장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김 사장이 4차례 이상 불응하자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이다. 이번 체포영장 발부는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이 밀어붙인 언론 장악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 자유한국당이 이를 두고 도리어 ‘언론 탄압’이라고 주장하며 국회 보이콧에 나서자 여당은 물론 다른 야당들도 일제히 자유한국당을 비판했다. 한편 김장겸 MBC 사장은 자신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고용노동청에 오는 5일 자진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트럼프 정조준한 특검… 장남에 첫 소환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캠프와 러시아 간 내통 의혹,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고 있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칼끝이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을 향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등에 따르면 뮬러 특검의 워싱턴DC 대배심이 몇 주 전부터 활동에 들어갔고 관련 수사는 앞으로 몇 달간 이어질 예정이다. 대배심은 러시아 스캔들의 새로운 ‘몸통’으로 떠오른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에 대한 소환장을 발부했다. 이미 뮬러 특검은 트럼프 주니어와 러시아의 연관성을 밝힐 상당히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또 지난 6월부터 본격 수사에 들어간 뮬러 특검팀이 수사의 속도를 붙이기 위해 지리적으로 가까운 워싱턴에 새로운 대배심을 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WSJ는 법률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워싱턴의 대배심원단 구성은 트럼프 대통령 측을 정조준한 것”이라면서 “뮬러 특검이 대통령 가족과 측근에 대한 소환장 발부, 증인 출석 등 광범위한 수사에 나서겠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뮬러 특검 ‘러시아 스캔들 몸통’ 트럼프 장남 소환장 발부

    뮬러 특검 ‘러시아 스캔들 몸통’ 트럼프 장남 소환장 발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이 ‘러시아 스캔들’ 사건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워싱턴DC에 대배심을 구성했다. 배심원 제도를 두고 있는 미국은 대배심으로 하여금 기소 여부 판단과 함께 기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수사 업무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참고로 법원에서 평결을 내리는 것은 소배심이다.특히 특검이 구성한 대배심은 이 사건의 ‘몸통’으로 떠오른,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에 대한 소환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스캔들’이란 지난해 미 대선 과정에서 러시아가 트럼프 당시 대선 후보의 당선을 위해 미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이다. 4일 현지 미 언론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소재 대배심이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수사에 관여했다. 그러나 지난 6월부터 러시아 스캔들 사건을 본격적으로 수사하기 시작한 특검팀은 최근 워싱턴에 새로운 대배심을 구성했다고 연합뉴스가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인용해 이날 전했다. WSJ은 법률 전문가들을 인용해 “뮬러 특검이 소환장 발부, 증인 출석까지 광범위한 수사에 나서겠다는 뜻”이라면서 “장기간의 수사 및 대규모 기소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기소 여부를 판단하는 대배심은 소환장 발부, 증인 출석 및 자료 제출 요구 등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다. 대배심으로부터 소환장을 송달받은 사람이 정당한 이유 없이 소환을 거부할 경우 검사는 법원에 이행 명령을 신청할 수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해 6월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약점’을 받기 위해 러시아 측과 연계된 러시아 여성 변호사와 면담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당시 주고받은 이메일을 공개했다. 특히 그가 러시아 인사로부터 받은 이메일은 “클린턴 후보의 약점은 러시아 정부가 트럼프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는 한 부분”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러시아 스캔들을 규명할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논란이 일자 트럼프 주니어는 러시아 변호사와의 회동에서 “러시아 아동 입양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나눴다”고 주장했으나, 이 같은 해명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이던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로 불러준 내용을 받아 적어서 기자들에게 한 말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WSJ은 뮬러 특검의 워싱턴 대배심 구성이 ‘플린 수사’를 뛰어넘어 트럼프 대통령 측을 정조준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트럼프 주니어와 러시아 변호사 간 회동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조만간 쿠슈너에 대한 소환 가능성도 예상된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용 측서 증인 신청했는데… 최태원 “소환장 못 받아” 불출석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출석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는 27일 열린 이 부회장의 재판에서 “오늘 예정된 최태원 증인의 소환장이 반송되거나 송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 증인으로 채택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도 증인 소환장이 송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이 부회장 측이 신청한 증인이다. 이 부회장 변호인은 최 회장을 법정에 출석시켜 지난해 2월 15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독대를 전후해 이 부회장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확인할 계획이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일 열린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재판에서 이 부회장이 박 전 대통령을 독대한 지난해 2월 15일부터 최 회장과 총 19번에 걸쳐 전화와 문자를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법조계 안팎에선 최 회장이 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이미 한 차례 증언한 데다 최근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한 상태라 외부 노출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SK 관계자는 “법원으로부터 소환장을 전달받지 못해 출석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변호인은 우 전 수석을 상대로 최근 청와대 민정수석실 캐비닛에서 발견된 ‘삼성 경영권 승계 관련 문건’의 작성을 지시했는지 확인하려고도 했다. 변호인은 두 사람에 대해 증인 신청을 철회할 것으로 관측된다. 재판부는 이달 31일과 다음달 1일엔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관계자 5명의 피고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최태원, 이재용 재판 증언 무산…이혼 조정 탓 외부 노출 자제?

    최태원, 이재용 재판 증언 무산…이혼 조정 탓 외부 노출 자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 불러 증언을 들으려던 계획이 무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는 27일 열린 이 부회장의 재판에서 “오늘 예정된 최태원 증인의 소환장이 반송되거나 송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최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이미 한 차례 증언한 데다 최근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한 상태라 외부 노출을 자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한편 이날 오후 증인으로 채택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경우도 증인 소환장이 송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모두 이 부회장 측이 신청한 증인이다. 변호인은 최 회장을 법정에 출석시켜 지난해 2월 15일∼16일 박 전 대통령과의 독대를 전후해 이 부회장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확인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우 전 수석을 상대로는 최근 청와대 민정수석실 캐비닛에서 발견된 ‘삼성 경영권 승계 관련 문건’의 작성을 지시했는지 확인하려 했다. 변호인은 두 사람에 대해 증인 신청을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원·검찰 상대로 뺑소니친 폭스바겐 사장

    법원·검찰 상대로 뺑소니친 폭스바겐 사장

    재판 불출석에 법원·檢 ‘당혹’…獨과 사법공조 해도 송환 힘들 듯‘배기가스 조작사건’으로 기소된 요하네스 타머(62·독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 총괄사장이 재판을 앞두고 독일로 출국한 뒤 돌아오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검찰이 출국금지 조치를 풀어 준 사이 출국을 한 데다 재판 불출석 의사를 전해 와 책임 회피성 출국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향후 재판 과정도 공전이 우려된다. 이날 열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나상용)의 타머 총괄사장과 박동훈 전 폭스바겐코리아 사장(현 르노삼성 사장) 등 8명에 대한 첫 공판에서 AVK 대표 대리인으로 나온 정재균 부사장은 “타머 총괄사장이 이번 주 초 이메일을 통해 건강상 이유로 한국에 돌아오지 못하고 재판에 참석하기 어렵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공판 준비 과정에서 타머 총괄사장의 변호를 맡았던 변호인들도 모두 사임계를 제출한 상태다. 정 부사장은 “지난달 5일 비즈니스 출장 목적으로 출국해 9일 귀국할 예정이었는데 8일자로 건강 문제로 귀국이 늦어질 것이라는 말만 들었다”고 설명했다. AVK 측에 따르면 타머 총괄사장은 오는 31일자로 사장 임기를 마치고 본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재판 직전에 핵심 피고인이 출국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재판부와 검찰은 매우 당황스러운 기색을 보였다. 검찰은 타머 총괄사장이 검찰 수사 중엔 출국이 금지됐지만 기소된 뒤부터는 출장 등에 따른 출입국 필요성이 인정돼 출국금지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이날 재판은 박 전 사장과 나머지 피고인들만 출석한 상태로 진행됐지만 재판부는 타머 총괄사장을 법정에 세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재판부는 “독일에 사법 공조를 요청한다 해도 소환장을 송달하는 정도라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고 과연 독일에서 데려올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면서 “기소된 사건이 장기간 결론이 안 난 상태로 있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범죄인 인도요청 등을 검토해야 할 검찰 역시 “갑작스러운 일이라 아직까지 계획은 없고 검토 후 의견을 내겠다”며 난감함을 표시했다. AVK 측은 “저희도 굉장히 당황스럽고 재판부에 송구스럽지만 파악한 정보로는 타머 총괄사장이 빠른 시일 내 재판에 참여할 의사는 없다”고 강조했다. AVK는 2008∼2015년 배기가스 시스템이 조작된 ‘유로5’ 환경기준의 폭스바겐·아우디 경유차 15종 약 12만대를 국내로 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5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수입된 ‘유로6’ 기준 아우디 A3 1.6 TDI 등 600여대도 질소산화물이 과다 배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재판에 나온 박 전 사장과 시험성적서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윤모 이사, AVK 측은 혐의를 부인했고, “이 사건은 타머 총괄사장이 주도한 일”이라며 그의 법정 출석을 촉구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비선 만만회’ 실세 지목된 박지만 “박지원 처벌 원치 않아”

    ‘비선 만만회’ 실세 지목된 박지만 “박지원 처벌 원치 않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자신을 두고 청와대 비선 의혹을 제기했던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재판부에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3일 보도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조의연)는 이날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표의 재판에서 “지난달 22일 피해자 박지만씨의 처벌 불원서(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기재한 서류)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2014년 6월 라디오 방송과 일간지 인터뷰 등에서 “‘만만회’라는 비선 실세가 국정을 움직이고 있다”며 “만만회는 이재만 대통령 총무비서관과 박지만씨, 정윤회씨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발언에서 지목한 이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이날 박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박 회장이 처벌 불원서를 제출함에 따라 직접 신문은 필요 없게 됐다. 검찰은 명예훼손 혐의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 불벌죄’인 만큼 박 회장에 대한 공소사실 부분을 철회했다. 박 전 대표 측 변호인은 다음 증인으로 예정된 정윤회씨를 두고도 “박지만씨에게서 처벌 불원서를 받았듯, 정씨 부분도 정리되지 않을까 싶다”며 의사 ‘합의’를 시도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소환장이 송달되지 않을 수 있으니 다음 재판 기일을 넉넉히 8월 21일로 잡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2012년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가 막역하게 만난 사이라고 발언해 박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도 재판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블랙리스트’ 김기춘·조윤선 재판에 김희범 전 문체부 차관 강제구인

    ‘블랙리스트’ 김기춘·조윤선 재판에 김희범 전 문체부 차관 강제구인

    법원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 등의 ‘블랙리스트’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김희범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구인하기로 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사건에서 증인을 구인하는 것은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황병헌)는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 등의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김 전 차관의 구인장을 발부했다.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소환장을 받은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으면 재판부는 구인장을 발부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김 전 차관은 문체부에 재직 중이던 2014년 10월쯤 김 전 실장으로부터 ”1급 실·국장 6명의 사표를 받으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론된 인사 중 3명은 실제 공직을 떠났다. 특검은 김 전 차관을 증인으로 불러 김 전 실장의 구체적인 지시 내용이나 배경 등을 확인하려 했으나 수차례 출석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본인 수사 피하려고 코미 해임… 닉슨과 닮은꼴”

    “트럼프, 본인 수사 피하려고 코미 해임… 닉슨과 닮은꼴”

    언론 “토요일 밤의 대학살 같다” 공화당 일부 의원까지 강력 비판…존 매케인 “스캔들 계속 터질 것” 트럼프, 코미 국장 해임 다음날 러 주미 대사 만나 논란 더 증폭 여론 들끓자 “일 잘하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전격 해임하면서 정가가 소용돌이치고 있다. 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 일부 의원까지 강하게 비판하면서 현지 언론은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워터게이트 사건의 특별검사를 해임한 ‘토요일 밤의 대학살’과 닮은꼴이라고 비판했다. 강한 도덕성을 요구하는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수사를 차단하기 위한 무리수를 뒀다는 의혹에 미국 사회가 들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미 전 국장 해임의 정당성을 역설하며 꼬리 자르기에 나섰지만 10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러시아 스캔들’의 주인공인 세르게이 키슬랴크 주미 러시아 대사를 백악관에서 만나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기자들을 만나 직접 진화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코미 국장)가 일을 잘하지 못했다. 매우 간단하다”며 해임 이유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대선 개입 의혹인 ‘러시아 커넥션’ 수사를 지휘하는 코미 전 국장의 해임 배경을 직접 설명하기는 처음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듯 이날 러시아 고위층을 백악관에서 만났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방미 중인 라브로프 장관과 만나 양국 관계와 시리아 분쟁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도 이날 회담에서 러시아의 대선 개입이나 코미 전 국장 해임 문제가 논의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현지 언론은 이번 만남에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타스 통신은 러시아 정부도 이를 의식한 듯 키슬랴크 대사를 대신할 아나톨리 안토노프 외무차관에 대한 인준안을 국가두마에 제출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수사를 차단하려 한다’며 특별검사 도입 등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CNN에서 “트럼프가 법 위에 군림하려 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모든 수사를 차단하기 위해 코미를 해임한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아무리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더라도 법을 따라야 한다는 게 미국의 방식인 만큼 ‘러시아 커넥션’ 수사를 감독하는 최고위직인 로드 로젠스타인 법무부 부장관이 코미 전 국장이 지난주 법무부에 정확히 무엇을 요구했는지를 의회에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권 여당인 공화당 중진인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도 “코미 국장 해임은 전례 없는 조치”라면서 “스캔들은 계속 진행된다. 이전에도 봐 왔는데 앞으로 더 터져 나올 일이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눈덩이처럼 커지는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상원 정보위원회는 16일 코미 전 국장이 의회 증언대에서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정부의 내통 의혹에 대해 증언하도록 일정을 잡았다. 또 ‘러시아 내통’ 의혹으로 경질된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회의 보좌관(NSC)에 대해 이날 강제 소환장을 발부했다. 상원 정보위원회가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을 조사한 이래 첫 증인 강제 소환이다. 워싱턴 소식통은 “코미 국장 경질로 트럼프 대선 캠프의 ‘러시아 스캔들’ 조사가 오히려 급물살을 타고 있다”면서 “16일 코미 전 국장이 어떤 증언을 하느냐가 ‘러시아 스캔들’ 조사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고영태 측, 체포에 반발…법원에 체포적부심사 청구

    고영태 측, 체포에 반발…법원에 체포적부심사 청구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11일 고영태씨를 전격 체포한 가운데 고씨 측이 이에 반발, 법원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체포적부심이란 수사기관의 체포가 부당하거나 체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될 때 법원에 석방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을 말한다. 고씨 측 법률 대리인인 김용민 변호사는 12일 오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서울중앙지법에 금일 오전 10시쯤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고씨 측은 “검찰은 고씨가 지난주 후반 경부터 수사기관 연락에 일체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이를 집행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다. 고씨는 지난 7일 검찰에서 온 연락을 받았으며, 당시 검찰이 고씨에 ‘사기사건으로 조사를 하겠다’며 10일 출석을 통보해 갑작스러운 일정 통보에 고씨가 변호인을 선임하여 대응키로 했다는 것. 변호인 측은 “검찰이 조사를 받으러 나오라고 한 사기사건은 지난 2월 강남경찰서에서 무혐의 의견으로 송치한 사건”이라며 “신속히 수사를 할 필요성이 없는 사건이고, 충분히 변호인 조력을 받을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사안이라 변호인으로 선임된 법무법인 양재가 10일 담당검사실 담당수사관과 직접 통화를 해 조사시 변호인이 참여하겠으며 일정을 다시 조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변호인 측은 또 “검찰은 고씨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소환통보를 한 것도 아니고, 소환통보 역시 정식으로 소환장을 보낸 바도 없다”며 “7일에 전화해 10일에 나오라고 하는 일방적인 통보만 하고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은 통상적인 수사와 매우 다른 행보”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에서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사건에 대해 소환통보를 하면서 변호인의 조력을 받겠다고 하는 고영태의 의사는 무시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상적으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하더라도 변호인과 통화해 소환에 응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상황인데 12일 선임계도 안 들어왔다고 하며 체포영장을 집행한 것 역시 부당한 처사”라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소환 조율중 체포됐다는 고씨 측의 주장에 대해 “고씨 체포는 지난주 후반께부터 수사기관 연락에 일절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한 것”이라며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고씨의 체포적부심 심문기일은 13일 오후 2시다. ▶고영태 측 “출석 일정 조율 중 체포” 검찰 “연락 안 받아” ▶고영태 체포에 주진우 “우병우에 이런 열정 좀 보이시지”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헌재, 탄핵심판 백서 만든다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과정을 담은 백서를 펴낸다. 헌재는 “탄핵심판과 관련된 자료집을 준비 중”이라며 “(증인에 대한 소환장) 송달과 소재탐지 촉탁 등 절차적 부분과 그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담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백서는 일단 헌재 내부 참고용으로 만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은 지난해 12월 9일 국회의 탄핵소추의결서 접수부터 92일 동안 진행됐다. 준비기일 3번, 변론기일 17번을 거치는 사이 증인 26명이 신문을 받았다. 일부 증인에 대해 헌재는 경찰에 소재탐지 촉탁을 보냈지만 경찰이 탐지에 실패하면서 결국 증인 채택이 취소되기도 했다. 백서에는 변론 과정에서 나온 양측의 주장과 증인신문 내용도 포함될 전망이다. 헌재가 최종 결정을 내리기까지 내부 논의나 의사결정 과정이 담길지도 관심이다. 통상 사건의 자료집 제작이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올 하반기에 탄핵심판 백서의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헌재는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문을 영어로 번역하는 작업에도 착수했다. 헌재 관계자는 “탄핵 심판은 중대성을 고려해 전문(89쪽 분량)을 모두 옮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미국서 15세 소녀 집단 성폭행 페이스북으로 생중계…아무도 신고 안해

    미국서 15세 소녀 집단 성폭행 페이스북으로 생중계…아무도 신고 안해

    미국에서 10대 소녀가 집단 성폭행 당하는 장면이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 가운데 범죄를 목격하고도 신고하지 않은 이들에 대한 책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시카고 범죄조직원 5~6명이 대입준비고등학교 여학생(15)을 성폭행하면서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한 사실이 피해자 가족의 신고로 뒤늦게 알려졌다. 에디 존슨 시카고 경찰청장은 지난 21일에야 페이스북에 동영상 삭제를 요청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가해자 중 한 명이 피해 여학생과 아는 사이라며 용의자 신원 확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영상에는 공포에 찬 얼굴로 성폭행당하는 여학생의 얼굴이 보인다. 그러나 페이스북으로 이를 지켜본 사람들 중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수사당국은 “동영상 시청자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페이스북에 소환장을 보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범죄 활동과 연계된 사실을 입증해 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범죄 현장 목격자의 의무는 무엇인가, 이들은 왜 폭력을 막으려 하지 않았을까”라고 의문을 던졌다. 노스웨스턴대학 법대 제프리 어댄젠 교수는 “동영상을 보고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것이 불법은 아니다”라며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도 다운로드하지 않는 한 혐의를 부과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법률전문가들은 “미국에서는 폭력 행위를 보게 된 사람이 상황에 개입하거나 경찰에 선고해야 할 어떠한 의무도 없다”고 전했다. 소위 ‘의무 없음’ 원칙으로 불리지만, 예외는 있다. 많은 주에서 공격받고 있는 피해자가 어린이인 경우, 반드시 중재에 나서도록 하는 법을 채택하고 있다. 목격자와 피해자의 관계도 형사·민사상의 책임을 결정하는 요소가 된다. 고용주가 종업원에게, 교사는 학생에게, 배우자는 상호 간에 책임이 있다. 폭력범죄 현장이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은 시카고에서만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째 일이다. 지난 1월에는 4명의 흑인이 정신적 장애가 있는 백인 청년 1명을 48시간 동안 잡아놓고 인종적 욕설을 퍼부어 가며 구타하는 장면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했다가 이용자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 前대통령 소환조사] 靑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 침통… 黃대행 TV도 안 봐

    [박 前대통령 소환조사] 靑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 침통… 黃대행 TV도 안 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 열하루 만인 21일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소환되자 청와대는 온통 침통한 분위기였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자신들이 보좌해온 대통령이 헌정 사상 최초의 ‘탄핵 대통령’이 된 데 이어 검찰청 포토라인에까지 서게 되자 착잡함과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이날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 검찰 소환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는 않았다. 검찰 출두에 앞서 청와대에서는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가 열렸으나 이 자리에서는 박 전 대통령 소환에 대한 언급은 없이 평소처럼 국정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고 한다. 하지만 회의가 끝난 직후 참모들은 모두 사무실로 돌아가 박 전 대통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나와 서초동 중앙지검으로 들어서는 장면을 TV 생중계로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참모들은 이날 검찰 조사가 끝나는 시점까지 청와대 위민관에서 자리를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파면 이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보좌하고 있지만 한때 박 전 대통령을 보좌한 참모로서 도리를 다하겠다는 의도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는데 다들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모두가 참담한 심정으로 소환 장면을 지켜봤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청와대 사람이라면 누구나 비슷한 심경일 것”이라면서 “전직 대통령들이 검찰에 소환되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참모진은 박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간 뒤로는 박 전 대통령 개인 신상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 역시 자택 복귀 후로는 친박근혜계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변호인단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혀왔다. 청와대 참모진 입장에서는 연민을 느끼더라도 이미 자연인 신분인 박 전 대통령을 지원할 방법은 없는 셈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한편 황 대행은 박 전 대통령 소환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황 대행은 박 전 대통령이 소환될 즈음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했으나 이 자리에서 국정 현안 외에 박 전 대통령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이후 TV 시청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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