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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 김장 쓰레기 스티커 착! 매일 처리 딱!

    관악, 김장 쓰레기 스티커 착! 매일 처리 딱!

    서울 관악구가 김장철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김장철 채소쓰레기 특별처리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김장 과정에서 다량으로 발생하는 무·배추·파 등 양념이 묻지 않은 채소 잔재물을 10ℓ 이상 50ℓ 이하 크기 일반 종량제봉투에 담아 겉면에 ‘김장쓰레기 배출스티커’(사진)를 부착한 뒤 배출하면 된다. 배출스티커는 주민센터에서 수령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출력해 쓰면 된다. 배출 시간은 토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다. 일반 가정과 소형음식점만 해당한다. 다만 양념이 묻었거나 절인 채소는 기존과 동일하게 음식물 종량제 봉투, 납부필증, RFID 종량기 방식으로 배출해야 한다. 김장 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혼합 배출하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므로 철저히 분리 배출해야 한다. 특별처리 기간 이후에는 김장 채소류도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특별처리기간 운영을 통해 배출질서를 확립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배출 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 “AI 3대 강국 무조건 시도하고, ‘제조업 르네상스’ 펼쳐야” [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AI 3대 강국 무조건 시도하고, ‘제조업 르네상스’ 펼쳐야” [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한미 관세 MOU 국회 비준 논란여야 합의로 ‘지원결의안’ 통과를‘AI 강국’ 실현 따지지 말고 도전세계 공급망 미중 갈라져 韓 기회車·조선 모두 실패 무릅쓰고 덤벼반도체도 당시엔 ‘수입’ 논리 다수기업·정부가 ‘구조전환 펀드’ 조성제조업체 첨단기술로 전환 필요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 10월 마지막 주는 ‘슈퍼위크’였다. 한미, 한중, 한일 정상회담 등 다자외교가 진행됐고 한미 관세 협상도 타결됐다. 서울 강남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가진 ‘깐부치킨 회동’도 주목받았다. 젠슨 황은 한국에 GPU 26만개 제공도 발표했다.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정책에 힘이 실렸다. AI 시대일수록 ‘제조업 르네상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용우 경제더하기연구소 대표를 지난 6일 서울 북카페 텍스트북에서 만났다. 이 대표는 “AI 3대 강국은 실현 가능성을 따지지 말고 무조건 시도하고 ‘구조전환 펀드’ 등을 조성해 중견기업들이 첨단기술 제조업체로 전환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 일문일답. -우선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평가해 본다면. “큰 틀에서는 선방했다. 상호관세율을 현행 25%에서 15%로 인하해 무역 부담을 낮췄다. 무엇보다 총 3500억 달러 투자에서 현금 투자 2000억 달러, 연간 한도 200억 달러로 제한해 외환시장의 부담도 완화했다. 투자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상업적 합리성 기준으로 사업을 결정해 투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인 것도 높이 산다.” -협상에서 핵심적 역할은 무엇이었다고 보나. “이 대통령이 ‘국익을 해친다면 노딜이 돼도 좋다’는 원칙을 정확하게 협상팀에 전달한 것이다. 일부 정보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해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관세 협상에서 양보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대통령의 ‘노딜 OK’는 훌륭한 전략적 판단이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미 관세 협상 전에 국내에서 적절한 역할 분담이 필요했는데 그것이 잘 안 됐다. 관세 부과라는 현실 속에서 비용과 부담을 최소화하려면 야당이 국익보호의 큰 목소리를 내는 등 최선을 다해야 했는데 그 역할을 방기했다. 여당 초선 의원들이 기자회견에서 미국에 무리한 요구를 한다고 항의한 사례는 박수받을 일이다. 박정희 정부에서 베트남 파병을 두고 미국과 협상할 때 공화당 소속인 차지철 의원이 국회 국방위원장으로 파병을 반대하면서 박 전 대통령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좀더 유리한 결과를 얻어내지 않았나.” -관세 협정의 비준을 둘러싸고 논란이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당초에 관세 협정과 관련해 “대미 투자, 재정 부담 땐 국회 동의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가, 최근 양해각서(MOU)는 법적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비준이 필요하지 않다고 입장을 바꾸었다. 정부여당은 ‘대미투자기금법’을 제정해서 국회에서 통과시킬 생각이다. 야당은 그걸 문제 삼았다.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관세 협상 지원결의안’ 등을 통과시킨다면 어떨까 싶다. 관세 협상의 투명성과 절차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야당의 목소리를 담고 그것이 향후 투자의 상업적 합리성에 따른 판단에도 힘을 실어 줄 것이다.” -젠슨 황 CEO의 초대로 이 회장과 정 회장 등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에서 가진 ‘깐부치킨 회동’이 화제다. “아주 신선했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대기업 회장들이 만나서 대중과 교류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 특히 한국 재계 대표들은 은둔하거나 언론 노출 등을 꺼리는데 현장에서 괴리되지 않고 시민과 같이 호흡하는 것이 경영에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젠슨 황이 한국에 GPU 26만개를 선물했는데. “가격이 14조원이라던데, 당연히 비즈니스다. 물론 쉽게 구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한국에 주는 선물’이라고 명명한 것이다. 이 회장과 정 회장에게 AI 반도체 협력을 제안한 것이다. 한국은 AI 시장 형성에 최적이고 마침 한국 정부도 강한 의지가 있다. 현재 미국에서 AI 관련 거품 논쟁이 진행 중인데, 수익을 내는 AI 시장을 만들지 못한 탓이다. 한국은 AI 시장 형성과 관련해 테스트베드로 가장 적합한 나라다. 인구가 밀집돼 있고, 변화에 역동적이며, 제조업 강국에 전력 등 인프라도 좋다.” -한국이 미국, 중국에 이어 ‘AI 3대 강국’이 되는 게 가능한가. “실현 가능성을 따지지 말고 일단 해봐야 한다. 세계 공급망이 미국과 중국으로 갈라진 덕분에 오히려 한국에도 기회가 있다. AI 3대 강국이란 AI 풀스택(All Full-stack)이라고 인공지능 개발 전 과정을 포괄하는 나라가 되겠다는 것이다. 데이터 수집과 전처리, AI 모델 개발과 최종 사용자에게 서비스하는 기술과 생태계 전반에 투자하겠다는 의미다. 미중이 선도하는 시장이니 한국은 특정 분야(금융·법률·교육 등)에 집중하는 버티컬 AI를 준비하자는 전문가도 있다. 그러나 AI 전체 프로세스를 이해하지 못한 채 일부만 서비스해서는 미래 AI 시대를 준비할 수 없다. 시도하고 실패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의 기회가 생긴다. 다행히 정부가 실패를 권장하고 리스크를 기업과 나눠지겠다고 하지 않나.” -한국 기업이 실패를 무릅쓰고 시도해 성공한 사례가 있다면. “자동차 산업이나 반도체 산업이다. 글로벌 분업구조에 편입해 국산 자동차 개발을 포기하려고 했다. 그런데 고(故) 정주영 현대 회장이 덤벼들었다. 현대차가 1975년 포니를 생산했는데 1980년대 초에도 수요는 겨우 10만대였다. 자동차 생산라인 1개가 규모의 경제가 되려면 최소 30만대의 수요가 충족돼야 했다. 한국 정부와 기업은 무모해 보이는 도전 끝에 세계 5대 승용차 브랜드를 가진 나라와 기업으로 성장했다. 조선해운업도 반도체 산업도 도전의 역사였다.” -반도체 역시 수입해서 쓰자는 것이었나. “1983년 이병철 삼성 회장이 ‘도쿄선언’으로 반도체 산업에 뛰어들 때, 수입해서 쓰자는 논리가 다수였다. 그런데 메모리반도체에서 결국 수율을 만들어 냈다. 제조업은 역동적이기 때문에 성공에 이르는 길이 다양하게 열려 있다. TSMC 성공 사례를 봐라. 반도체 산업에서 최고의 부가가치 상품은 CPU였고, 파운드리가 마진이 가장 적었다. 후발 주자인 TSMC는 어쩔 수 없이 파운드리에 뛰어들었다. 그런데 1990년대에 생산은 외주로 주고 반도체 설계만 하는 팹리스(Fabless)가 출현하면서 TSMC가 고속성장하고 대만을 부자로 만들었다. 세상은 크고 변화무쌍하다. 한국도 AI 3대 강국을 시도하다 보면 이익을 얻을 자리를 찾아낼 것이다. 기업의 운명은 아무도 모른다. 한국 최초의 반도체 회사인 아남반도체는 미국 사모펀드에 팔려나갔는데, 자동차 반도체를 만드는 회사로 변신해 나스닥에 상장됐다.” -한국 정부가 ‘소버린 AI’를 강조할 때 동남아나 중동의 시장을 생각하지 않았나. “AI는 기술이자 안보의 문제이기 때문에 미국이나 중국을 피해서 제3의 나라와 함께 AI를 구축하기 원하는 나라들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의 소버린 AI 정책으로 동남아 국가들과 함께하는 신남방정책이 강화될 수 있다. 특히 피지컬AI로 동남아 제조업과 협력한다면 좋겠다.” -‘제조업 르네상스’를 강조한다.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조선, 이차전지, 방산 등등 전 세계에서 제조업을 이만큼 할 수 있는 나라는 많지 않다. 독일과 중국, 일본, 한국 정도다. 다만 제조업 강국의 노동자들이 늙어가고 젊은 노동자는 유입되지 않아 걱정이다. 제조업에서 기술자의 암묵지가 중요한데, 이걸 인수인계할 방법이 없다. 한국은 국내총생산(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7%이고 고용도 24%이다. 현재는 중견기업들이 AI를 통해 첨단제조업체로 업그레이드하도록 정부가 도울 시기다. 사례로 핀란드 휴대전화 제조사였던 노키아가 최근 광통신 장비업체로 전환했다. 국내에 에코프로나 한미반도체, 동진세미켐 등 성공적 전환 사례가 있다. 기업과 정부가 ‘구조전환 펀드’를 조성하고 산업은행 등이 적극 나서야 한다.” -울산, 거제, 포항 등에서 2040세대를 위한 생태계 형성을 어떻게 하나. “이 대통령의 공약인 ‘5극3특’ 정책이 자리를 잘 잡아야 한다. 전국을 5개 초광역권(수도·동남·대경·중부·호남권)과 3개 특별자치도(제주·강원·전북)로 나눠 전략산업과 인재, 교통망을 통합적으로 육성하자는 정책이다. 지역에 병원·백화점·학원·문화시설 조성도 중요하다.” -은퇴를 앞둔 숙련 노동자를 유지할 특단의 대책은. “정년 연장보다는 재고용으로 해결해야 한다. 국민연금 덕분에 숙련 노동자들은 은퇴 후 파트타임으로 일할 의사가 있다. 그 기회를 활용해 젊은 세대에게 암묵지를 전달해야 한다. 제조업에 뛰어드는 젊은이들에게 급여 이외에 국가가 추가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이사충실의무’가 포함된 상법 개정안 등이 국회를 통과했다. “21대 국회의원 때 냈던 상법 개정안의 내용이다. 이사회의 결정이 모든 주주에게 동등해야 한다는 의미다. 한국 자본시장의 제도 개선은 이제 시작이다.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 등의 물적분할로 지배주주는 이익을 봤지만 일반주주는 피해를 봤다. 앞으로는 일반주주가 현금인출기(ATM)처럼 취급되지 않을 것이다.” -최근 주식시장이 4000선을 돌파했다가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시장의 힘을 다지는 시간이다. 기업 거버넌스 개선으로 주식시장은 계속 좋아질 것으로 본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진짜 제도를 바꾸냐’고 물어온다. 이제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가치투자가 가능해진다. 글로벌 유동성도 풍부해 증시는 계속 성장할 것이다.” -국내 자본시장의 체질 변화를 위해 추가된 변화조건이 있다면. “공시제도가 바뀌어야 한다. 회사 경영 상태를 투명하게 보여줘야 한다.” ■이용우 경제더하기연구소 대표는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금융·정책·디지털 분야의 경제 전문가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대그룹에서 실물경제를 경험하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총괄 최고투자책임자(CIO), 카카오뱅크 대표를 지냈다. 국회의원 시절 정무위원회 소속으로 상법 개정과 금융 혁신을 주도했다. 서울대 경영학과에서 ‘기업 지배구조의 이론과 실재’를 강의하고 있다. 문소영 대기자
  • 北 미사일·항공기 순식간에 격추됐다…해군 ‘최정예 전력’ 첫 함대급 기동훈련

    北 미사일·항공기 순식간에 격추됐다…해군 ‘최정예 전력’ 첫 함대급 기동훈련

    “적 항공기 확인. 대공 적색경보 발령. 총원 전투배치!” 10일 경북 포항 동방 70여㎞ 해상을 항해하던 서애류성룡함 레이더에 적군의 항공기가 포착됐다. 전투지휘실에 있던 장병들은 일제히 CO2(팽창식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전투태세에 돌입했고, 적과 아군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하는 무전이 숨 가쁘게 오갔다. 적 항공기는 계속해서 남쪽으로 내려왔고 서애류성룡함은 구역방어를 위해 SM-2 함대공유도탄 교전을 지시했다. SM-2는 함정에 탑재돼 적 항공기와 미사일을 요격하는 함대공 유도탄이다. SM-2 발사 몇 초 후 적의 항공기는 레이더상에서 소실됐다. 이어 적의 유도탄이 감지돼 SM-2를 재차 발사해 격추시켰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살피고 나서야 전투태세가 비로소 해제됐다. 실전을 방불케 했던 긴장감도 그제야 조금 풀리는 듯했다. 해군 창설 80주년 기념일(11월 11일)을 맞아 기동함대사령부가 9~11일 동해와 남해 일대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월 창설된 기동함대사령부가 처음으로 실시한 함대급 해상기동훈련이기도 하다. 기동함대사령관인 김인호 소장의 지휘하에 최신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DDG, 8200t급),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서애류성룡함(DDG, 7600t급), 구축함 왕건함·강감찬함(DDH-II, 4400t급), 군수지원함 천지함·대청함(AOE-I, 4200t급) 등 함정 7척과 항공기 3대가 참가했다. 이날 오전에는 사격 훈련이 이뤄졌다. 강한 가을바람과 함께 1.5~2m의 파도가 치는 환경에서 함선들은 일제히 5마일(약 8㎞) 떨어진 표적을 향해 포를 날렸고 발사 후 몇 초 지나지 않아 먼바다의 특정 지점에서 물기둥이 여러 개 치솟았다. 육중한 선체를 울리는 강한 진동 뒤에 찾아오는 시원한 풍경이었다. 특히 물기둥의 끝과 끝이 펼쳐진 범위가 함선 한 척의 크기였던 점이 인상적이었다. 일렁이는 파도 속에서도 적의 함선을 골고루, 완벽하게 박살 낼 수 있는 해군의 자신감과 실력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오후에는 넓은 바다를 무대 삼아 화려한 기동전술이 펼쳐졌다. 함선들은 일렬로 늘어서서 항해하는 종렬진을 이루었다가 능형진과 쐐기진을 합친 복합진을 형성해갔다. 푸른 바다를 힘차게 가르며 방향과 대열을 바꾸는 동안에도 군함들은 단단한 대비태세를 갖추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군사적으로도 나무랄 데 없는 기동 전술이었지만 일체가 된 움직임은 딱딱한 외형을 갖춘 함선들이 선보일 수 있는 아름답고도 웅장한 예술작품처럼 느껴졌다. 기동함대는 관할 해역을 특정하지 않고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는 해군의 최정예 부대다. 이번 훈련도 남해와 동해를 오가며 대함전·대잠전·방공전 등 복합 상황 대응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했다. 첫 훈련인 만큼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을 통해 해상기반 한국형 3축 체계 핵심부대로서의 작전수행능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모았다. 특히 훈련 기간 중 기동군수지원작전 훈련을 병행해 함대급 해군 전력이 원해 등 임무해역에서 지속해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임무수행 능력을 확립한 것이 성과로 꼽힌다. 이날 복합진을 이루는 훈련 과정에서도 전투함들이 외곽을 지키고 군수지원함이 방어막 안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기동함대는 언제든 출동해 한반도 해역 전체를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북한이 두려워할 강력한 전력으로 평가된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할 수 있는 특공대인 셈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해군력을 증강하려 애쓰고 있지만 기존 함대들에 더해 기동함대까지 갖춘 한국 해군은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같은 존재가 됐다. 김 소장은 “첫 함대급 해상기동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는 기동함대의 작전수행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사시 압도적 전력으로 전승을 보장하기 위한 실전적 훈련을 반복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지속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기 경기도의원 “수능 이후 고3 교실부터 교직원 복지까지 실질적 개선 필요”

    김영기 경기도의원 “수능 이후 고3 교실부터 교직원 복지까지 실질적 개선 필요”

    경기도의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10일 열린 성남·시흥·포천·가평 교육지원청 대상 2025년도 제2차 교육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능 이후 고3 교실 공백기 대응과 교직원 관사 예산 집행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현장의 실질적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김 의원은 수능 이후 고3 교실의 공백기를 단순한 휴식기가 아닌 ‘미래 준비의 시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회진출 역량 강화 지원사업이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 계기가 돼야 한다”며 “학교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수능 이후 시기에는 진학 준비나 자율학습에 치중돼 있었지만, 이제는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사회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가평교육지원청의 교직원 관사 예산 집행률 저조 문제를 지적하며, “교직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사업이 연초부터 계획적으로 추진되지 못한 채 연말에 임차계약만 진행되는 것은 당초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가평은 지리적으로 넓고 근무지가 분산돼 관사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며 “교육지원청은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추진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교직원 복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학생의 미래 역량 강화와 교직원의 주거 안정, 학교의 안전한 학습 환경은 모두 교육행정의 본질적 책무”라며 “예산이 제때 집행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이 실현될 때 비로소 신뢰할 수 있는 교육이 완성된다”고 밝히며, 교육청의 책무 이행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 오준환 경기도의원 “1기 신도시 재건축 차등기준 마련”과 “CJ라이브시티 기부채납 704억 등 고양시에 환원” 강력 촉구

    오준환 경기도의원 “1기 신도시 재건축 차등기준 마련”과 “CJ라이브시티 기부채납 704억 등 고양시에 환원” 강력 촉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이 10일(월) 경기도 도시개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의 지역별 불균형 문제와 재정비촉진사업의 비현실적인 국비 지원 기준, K-컬처밸리 기부채납·소송에 따른 조정금 등의 지역 재투자 필요성을 지적하며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오준환 의원은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1기 신도시 선도지구가 연내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면 내년도로 이월되지 못하는 등 지역의 반발이 큰 상태”라며, “현재 상황에 대한 도의 조정과 지원계획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오 의원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분당 등 일부 지역은 규제지역임에도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재건축 시 웃돈까지 받는다는 얘기가 나오는 반면, 일산 등 일부 지역은 규제도 아닌데도 집값이 하락해 분담금을 더 내야 하는 기형적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이처럼 사업성이 지역마다 극단적으로 갈리는 상황에서 도가 손을 놓고 있으면, 재건축은 성공할 수 없다”며, “사업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대해 용적률 완화, 인센티브 부여, 특별 지원 등 실질적 대책을 경기도가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오 의원은 도시재정비촉진사업의 국비 지원 기준 문제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총사업비의 10%(1,000억 원 한도)를 국비로 지원할 수 있지만, 2010년 국토부 기준에 따라 재정자립도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고양시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고양시는 사실상 2025년 현재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권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15년 전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고 질타했다. 이어 오 의원은 “이제는 현실성을 반영한 새로운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경기도가 국토부와 즉시 협의에 나서 고양시를 비롯한 어려운 지역의 재정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CJ라이브시티 관련 소송 및 기부채납과 관련해 “CJ라이브시티와의 소송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정금과 기부채납된 아레나 부지 약 704억 원은 고양시민이 피해를 감수하며 기다려온 대가”라며,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되더라도 기부채납액 704억 원과 소송에 따라 발생되는 조정금은 지역에서 문제되고 있는 한류천이나 지역에 온전히 재투자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중범 경기도의원 “7분 도착률 50%대 급락, 골든타임 사수할 개선책 제시하라”

    국중범 경기도의원 “7분 도착률 50%대 급락, 골든타임 사수할 개선책 제시하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중범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4)은 10일 의왕소방서에서 실시된 2025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급락한 소방 출동 ‘7분 도착률’ 문제 해결을 집중적으로 질타하고, 시민 안전을 지킨 의용소방대의 초기 대응 성공 사례에 대한 체계적인 포상 및 홍보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국중범 의원은 의왕소방서의 화재·구조 등 현장 도착 시간 지표인 ‘7분 도착률’이 최근 급격히 하락한 점을 심각한 문제로 지적했다. 국 의원은 “골든타임인 7분을 지키지 못한 출동이 절반을 넘는다는 것은 시민의 생명 안전과 직결된 심각한 문제”라며, “원인 분석에 그치지 않고, 명확하고 데이터 기반의 개선대책을 즉시 제시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의왕소방서장은 교통 혼잡 및 협소도로 등 현장 상황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출동체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국 의원은 최근 의왕소방서 고천남성의용소방대와 고천여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소화전 띠 부착활동 중 차량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진압하여 피해 확산을 막은 미담 사례를 언급하며, 초기 대응 성공 사례에 대한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포상과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 의원은 “이러한 미담 사례는 대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지역 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에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한다”며, “단순 보도자료 배포에 그칠 것이 아니라 표창·시상 등 실질적인 예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 의원은 “의용소방대원의 봉사 정신이 개인의 보람으로 끝나지 않도록 미담 사례 발굴-포상-홍보의 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하며, “SNS, 보도자료, 행사 시 공개 포상 등을 통해 현장에서 시민 안전을 지킨 순간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다가오는 동절기 전통시장 화재 예방 대책 시급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다가오는 동절기 전통시장 화재 예방 대책 시급

    경기도의회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은 11월 10일 안양소방서에 대한 2025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안전행정위원회 현장감사에서 화재가 빈번한 동절기를 앞두고 안양시 내 13개 전통시장 및 지하상가의 화재 예방 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소방교육 확대를 촉구했다. 김 부의장은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전통시장에 호스릴 비상 소화장치 설치를 독려하고, 특히 지하상가의 경우 진압 환경이 열악한 점을 지적하며 분기별 1회 이상 소방서 차원의 작동 점검과 소방 훈련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김 부의장은 “전통시장 화재의 주원인인 전기적 요인 및 부주의를 차단하기 위해 안양 박달시장에 설치된 콘센트 부착 소화기와 같이 간단하지만 혁신적인 소화장치의 다른 시장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이와 함께 소방시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소방교육을 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의장은 “화재예방은 하드웨어인 소방시설 설치와 이를 활용하는 소프트웨어인 소방교육이 병행되어야만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소방안전교육 횟수가 2023년 대비 급감한 점을 지적하고, 외국인 주민 대상 교육 등 재난 취약 계층 교육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 확대를 당부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자율 소방대를 중심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정례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별위원장, ‘서울시 의료관광 무엇이 걸림돌인가?’…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김혜영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별위원장, ‘서울시 의료관광 무엇이 걸림돌인가?’…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별위원회가 지난 5일 ‘서울시 의료관광, 무엇이 걸림돌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급성장한 의료관광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지난 7월 출범한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별위원회는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고광민(서초3), 김길영(강남6), 김용호(용산1), 김태수(성북4), 김형재(강남2), 옥재은(중구2), 이상욱·이종배(비례), 이종환(강북1), 황철규(성동4)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강산(비례), 아이수루(비례), 우형찬(양천3), 한신(성북1) 의원까지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토론회의 주관자였던 김혜영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별위원장은 토론회 개회사에서 “서울은 외국인 환자의 다수가 찾는 글로벌 핵심지”라며 “세계적 의료 인프라와 한류 관광·문화 자원을 결합하면 더 큰 도약이 가능하다. 이에 상응하는 제도·정책 기반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논의된 과제를 정부와 국회에 신속히 전달하고, 시 차원의 현안도 실무적으로 챙겨 구체적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토론회 주제발표에 나선 한주형 한국관광학회 교수는 서울시 의료관광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의료관광 비자 절차 간소화 ▲불법 유치행위 근절과 시장 교란 방지 ▲외국인 미용·성형 부가가치세 환급특례 연장 ▲해외 마케팅·홍보 네트워크 강화를 제안하며 “공식 유입경로를 넓히고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의료관광 생태계 강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패널토론에는 김진국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장, 최순우 뷰성형외과 대표원장, 이수택 서울관광재단 관광산업본부장, 김영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국제협력팀장, 강경아 제인디엠씨코리아 총괄이사, 이재화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이 참여했다. 김진국 회장은 서울형 의료관광 추진협의체의 상설 운영과 데이터·인증·교육·보험을 포괄하는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순우 대표원장은 서울 의료관광 산업이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현행 사무장 병원 구조의 해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수택 본부장은 의료법 제56조에 따른 광고 규제로 국내 의료기관과 유치사업자, 지자체의 합법적 홍보가 제약받고 있다며 국제 경쟁에 맞춘 합리적 완화를 주문했다. 다음으로 김영진 국제협력팀장은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통역 아르바이트 도입을 제안했다. 아울러 강경아 총괄이사는 외국인 중증환자들의 입출국 편의 개선을 위해 공항과 출입국사무소에 중증환자전용 패스트트랙 창구를 개설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이재화 과장은 서울이 중증치료 역량에서도 경쟁력을 갖췄지만 개별 의료기관의 홍보 제약으로 수요 확대가 더디다며 관련 규제완화를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발제와 토론이 끝나고 현장 방청객들을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현재 의료관광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대거 질문자로 나서서 목소리를 높였다. 한 질문자는 외국인 미용·성형 부가가치세 환급특례제도가 지난 10년간 민간 투자와 함께 1200여 개 의료기관의 참여로 정착됐고, 가격 투명성과 신뢰를 높여 재방문과 추천으로 이어졌다며 정부 계획대로 올해 12월에 일몰될 경우 불법 브로커 확산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부가가치세 환급 실적의 약 90% 이상이 서울에서 발생한다며 사실상 서울 의료관광 생태계를 떠받치는 제도라고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의료관광특별위원회 및 서울시 차원의 지지를 요청했다. 현행 비자 발급 제도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도 제기됐다. 앞서 김영진 팀장이 제안한 외국인 학생 대상 통역 아르바이트 도입에 대해 한 질문자는 D-2(유학생)·D-4(어학연수) 비자는 학교 동의와 행정절차로 고용까지 2~3주가 걸릴 뿐 아니라 통역·번역 업무가 금지돼 실제 현장 투입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리고 또 다른 참석자는 외국인 환자 유치 통계의 불합리성을 지적하며, 거소증 여부가 아닌 ‘건강보험 가입 여부’를 기준으로 외국인 환자를 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근무하거나 유학 중인 사람, F-4 비자를 가진 재외동포 등이 통계에서 제외되어 산업 육성과 정책 마련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며, 의료기관에서 실시간으로 건강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외국인 환자의 정의를 즉시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가적으로 질문자로 나선 미국 국적의 의료관광 업계 관계자는 불법 브로커가 산업 신뢰를 훼손하고 합법 사업자들의 경쟁을 왜곡한다며 특별수사·전담 태스크포스 구성을 제안하고 10년간 수집한 증거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최근 환자 후기와 전후 사진을 사칭한 AI 딥페이크 광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서울관광재단과 강남 메디컬투어센터 등 공공기관이 다국어 공식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과 인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공공 웹사이트 중심의 신뢰 정보 생태계 구축이 허위정보 확산을 차단하고 서울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줄 기회라고 설명한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위는 오늘 토론회가 토론회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고, 정부와 국회가 관련 문제점을 인식하도록 강력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도 꼼꼼하게 살펴서 오늘 제안된 내용들이 페이퍼로만 머물지 않고 법령과 예산, 현장의 매뉴얼로 구현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말했다.
  • 유경현 경기도의원, 남양주소방서 관내 장현시장 화재예방 관리 부실 지적

    유경현 경기도의원, 남양주소방서 관내 장현시장 화재예방 관리 부실 지적

    경기도의회 유경현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7)이 10일 남양주소방서 현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통시장 화재예방 관리 실태를 지적했다.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화재예방법)’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소방이 관리해야 할 특별관리시설물에 해당한다. 남양주소방서 자료를 보면 관내 전통시장인 장현시장의 소화설비가 도내에서 가장 취약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 부위원장은 전통시장은 노후 배선과 점포 간 거리가 좁아 대형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지만, 현재의 소화설비로는 초기 화재진압이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남양주소방서의 전통시장 안전점검과 관련해서도 행정의 실효성을 문제 삼았다.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9월 29일 장현시장에 대한 안전점검(소방차 진입로 점검, 상인 대상 화재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으나, 유 부위원장은 장날(2일·7일)의 혼잡한 환경을 반영하지 못한 채 점검이 진행된 점을 지적했다. 유 부위원장은 “장현시장의 소화설비 점검이나 관리는 남양주소방서가 주체인 만큼, 부족한 부분은 적극 건의해 보강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주기적인 전통시장 안전점검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점검이 보여주기식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화재예방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 이효원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립 유치원 통학버스 운영률 3%, 사립 유치원은 92%”

    이효원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립 유치원 통학버스 운영률 3%, 사립 유치원은 92%”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5일 제333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 정책 질의에서 서울시 관내 공립 유치원의 통학버스 운영률 개선을 통해 학부모의 공립 유치원 선택권을 확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육청이 제출한 ‘서울시 유치원 통학버스 운영 현황’에 따르면 공립 유치원 301개 중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유치원은 10곳으로 운영률이 약 3%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립 유치원 439곳 중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유치원은 405곳으로 운영률이 무려 92%에 달하며, 공·사립 유치원 간 기본적 인프라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작년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공립 유치원은 9곳이었지만 올해는 10곳으로 단 1곳 늘었다”며 “교육청은 공립 유치원 운영을 통한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학부모의 공립 유치원 선택권을 확대하자는 목적으로 약 9억 3000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지만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사립 유치원에 비해 공립 유치원은 교육비 절감의 효과가 있고 신뢰성 있는 교육과정으로 많은 학부모들이 공립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고 싶어 한다”며 “하지만 통학버스가 없다는 이유로 공립 유치원으로부터 근거리에 거주하는 유아들만 공립 유치원에 입학할 수 있다면 유아의 교육 접근권 및 통학권에서 불평등이 발생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맞벌이 가정이 늘고 있는 요즘 출근 시간에 직접 자차를 이용해서 아이를 등원시킬 수 있는 가정이 몇이나 되겠나”라며 “많은 학부모들이 공립 유치원의 통학버스 증진을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는 점을 교육청에서 헤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통학버스 안전 수칙만 잘 지킨다면 통학버스만큼 유아에게 안전한 통학 방법은 없다”며 “유아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안전총괄담당관은 이 사안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더 많은 유아들이 공립 유치원 입학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애자 안전총괄담당관은 답변에서 “질의 내용을 충분히 반영해서 예산을 편성하고 공립 유치원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내년에는 좀 더 많은 공립 유치원에서 통학버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작년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서울시 공립 유치원 취원율 문제를 지적하며 통학버스 운영 등 공립 유치원 내 기본적 인프라를 구축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번 질의는 이에 대한 후속 조치 검토 차원에서 진행됐다.
  • 이영희 경기도의원, ‘소규모 창고 화재는 반복 재난...예방 대응 모델 시급’

    이영희 경기도의원, ‘소규모 창고 화재는 반복 재난...예방 대응 모델 시급’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0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남양주소방서를 대상으로 소규모 창고 화재 문제를 지적하며, 비인가 창고 실태 파악과 위험도 분류, 최소 소화설비 지원 등을 포함한 ‘남양주형 창고 안전관리 모델’ 구축을 촉구했다. 남양주에서는 올해 1월 의류보관창고를 시작으로 신발보관창고, 사무용품창고, 가구제조창고 등에서 매달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재산 피해는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 단위로 이어지고 있다. 이 의원은 창고에 가연물이 대량 적재돼 화재 시 순식간에 불이 번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소규모 창고 화재를 단순 사고가 아닌 반복재난으로 인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남양주에는 공장지대 외에도 산자락과 마을 인근, 도로변 등에 비인가·무인·조립식 보관창고가 다수 존재한다. 이들 시설은 일정 규모 미만일 경우 자동화재탐지설비, 스프링클러 등의 설치 의무가 없어 소방 점검 대상에서도 제외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 의원은 “대형 물류창고는 관리되고 있지만 생활권 가까운 소규모 창고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라며 비인가 창고의 실태조사부터 위험도 등급화, 관리 방식의 차등 적용까지 단계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또한 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최소 소화설비 보급과 무인창고 자동경보 및 화재감지 체계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법적 강제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현실에 맞는 지원과 유도 정책을 통해 안전 수준을 높여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남양주는 도시 확장과 물류 이동 증가로 창고형 시설이 빠르게 늘고 있는 지역”이라며 “소규모 창고 화재를 예외적 사고가 아닌 구조적 위험으로 보고, 실태 파악부터 예방·대응 체계 구축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남양주, 경기북부 최대 고위험시설 밀집...점검체계 근본 개선 시급’

    안계일 경기도의원, ‘남양주, 경기북부 최대 고위험시설 밀집...점검체계 근본 개선 시급’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0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남양주소방서를 대상으로 소방안전특별관리시설물 관리체계를 점검하며, 단순한 정기점검을 넘어 위험등급별 차등관리와 현장 중심의 리스크 기반 안전관리체계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남양주는 경기 북부 11개 소방서 중 소방안전특별관리시설물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총 40개소가 등록돼 있다. 지하구 9개, 가스공급시설 5개, 문화재 15개 등 위험 유형이 다양하며, 고위험 시설이 한 지역에 밀집해 있다. 재난 발생 시 사회·경제적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이 큰 만큼, 기존 일괄 점검 방식이 아닌 시설별 맞춤형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안 의원은 “남양주는 문화재, 위험물, 가스설비, 지하구 등 서로 다른 위험 요소가 중첩된 지역으로, 동일한 주기·방식의 점검으로는 위험을 선제적으로 통제할 수 없다”라며 “시설별 위험도에 따른 차등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의원은 최근 3년간 특별관리시설물 점검 결과와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며 서류 중심의 점검 관행을 비판했다. 안 의원은 “보고서상 ‘조치 완료’가 실제 위험 해소를 보장하지 않는다”라며 “현장에 직접 나가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실질 점검이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안 의원은 남양주소방서의 전담 인력 운영 실태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현재 전담 인력이 있으나, 시설 수에 비해 충분하지 않아 점검 일정 소화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안 의원은 “점검 대상은 늘어나는데 인력이 부족하면 서류 점검 위주로 흐를 수밖에 없다”라며 “특히 문화재나 가스시설처럼 사고 시 파급효과가 큰 시설은 지자체·소방·전문 기관이 함께하는 합동 정밀 점검을 정례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안 의원은 “남양주는 북부권에서 가장 다양한 위험시설이 분포한 지역이다”라며 “단순 점검 기록에 그치지 않고, 위험 요인 식별→원인 분석→개선 조치→재점검으로 이어지는 관리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문서상 안전이 아닌, 현장에서 작동하는 안전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경기복지재단 누림센터 옥상 태양광, 화재대응체계 전무.. 도민 안전 위협

    정경자 경기도의원, 경기복지재단 누림센터 옥상 태양광, 화재대응체계 전무.. 도민 안전 위협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이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복지재단을 상대로 “경기복지재단 누림센터의 옥상 태양광 설비의 화재 대응체계 미비와 안전관리 책임 부재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정경자 의원은 “누림센터는 장애인과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임에도, 그 위에 상업용 발전설비가 얹혀 있는데도 정작 사고가 발생했을 때 누가, 어떻게, 무엇으로 대응할 것인지 명확한 체계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경자 의원은 재단의 ‘재난 유형별 예방·대응 매뉴얼’을 언급하며 “현재 매뉴얼에는 소화기 비치, 대피로 확보 등 일반 사무공간 수준의 지침만 있을 뿐, 태양광 설비 화재의 특수위험이나 감전 방지 절차가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태양광은 햇빛이 닿는 한 전기가 계속 발생하기 때문에, 전원 차단 후에도 DC계통에 전류가 흐른다. 이 상태에서 분말소화기를 뿌리면 감전 위험이 있다”며 “지금의 매뉴얼은 존재하지만 현실에는 맞지 않는 구조적 결함을 갖고 있다”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또 “재단은 협동조합에 유지관리 책임이 있다고 하지만, 협동조합은 법적으로 단순한 발전사업자일 뿐”이라며 “민법 제758조에 따라 건물의 설치·보존상 하자로 인한 손해는 점유자 또는 소유자가 책임지게 되어 있다. 즉, 인명피해나 화재가 발생하면 협동조합이 아니라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도가 1차 책임을 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특히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는 태양광 화재 시 절연장비 비치, 잔류전류 확인, 비전문 인력의 진입 제한 등을 기본지침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재단 매뉴얼에는 이런 내용이 단 한 줄도 없다”며 “이는 도민의 안전뿐 아니라 재단 스스로의 법적 위험을 키우는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끝으로 △‘태양광 전기화재 대응 매뉴얼’을 별도로 신설할 것 △협동조합과 재단 간 계약서에 화재·사고 발생 시 책임범위를 명시할 것 △화재보험 및 감전사고 특약 보험가입 현황을 도의회에 보고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정 의원은 “ESS(에너지저장장치)는 아직 없다고 하지만, 경기도는 앞으로 RE100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금의 미비한 대응체계를 방치하면 다음 사고는 단순한 설비화재가 아니라 도민 생명과 복지시설 전체를 위협할 것”이라며 “탄소중립이 도민의 안전보다 우선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경기복지재단 이용빈 대표이사는 “태양광 설비는 우리 삶에 가까이 와있다. 그만큼 화재 위험도 높아지고 있고 경기복지재단의 누림센터에도 설치되어 있어 내부 매뉴얼을 살펴봤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송구하다”며 “지적한 모든 내용을 받아들여 지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박석 서울시의원 “화재 피난 취약 SH 매입임대주택 24개동, 시설 보완 서둘러야”

    박석 서울시의원 “화재 피난 취약 SH 매입임대주택 24개동, 시설 보완 서둘러야”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지난 6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행정사무감사에서 SH공사 임대주택 화재 안전 대책의 미비점을 지적하고, 지연 없는 예방 설비 확보를 강력히 주문했다. 박 의원은 “SH공사 자료에 따르면 영구임대아파트 2만 4722세대 중 자동식소화기가 설치된 곳은 7.2%(1,790세대)에 불과하다”며 “고령자·장애인 등 대피가 어려운 주거약자의 피해가 큰 만큼, 화재 발생 즉시 작동하는 초기진압형 설비의 전면 확대와 2028년까지로 계획된 설치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강조했다. 또한 “SH공사는 필로티 구조 매입임대주택 2499개동 모두에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했지만,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제기동 참사를 막지 못했다”며 기존 대책의 한계를 지적하고 근본적인 시설 강화를 촉구했다. 이에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필로티 구조 매입임대를 전수조사 결과, 옥상 피난이 불가하거나 필로티 1면만 개방된 화재 취약 주택 24개동이 확인됐다”라며 “주출입문 방화유리자동문 교체, 불연 천장재 시공 등 보강을 2026년까지 완료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최근 급증하는 방화 범죄에 대한 근본적인 예방책 마련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최근 5년간 발생한 방화 10건 중 5건이 올해 집중됐으며, 대부분 이웃 간 갈등이 원인이었다”며 “방화라는 극단적 범죄로 비화하기 전, 갈등을 사전 중재하는 시스템과 외부인 접근을 차단할 ‘물리적 보안 강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화재 예방 시설 미비와 제도적 허점으로 인한 인재가 반복되지 않도록, 오늘 지적한 문제점들을 즉각 해소하고 근본적인 제도 개선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 오준환 경기도의원, ‘고양시 일산도시재생 방치 논란’에 GH 직접 추진 정책 제안

    오준환 경기도의원, ‘고양시 일산도시재생 방치 논란’에 GH 직접 추진 정책 제안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은 7일 경기도 도시주택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일산도시재생 사업이 좌초 위기에 있다는 논란과 관련해 GH가 기존 LH 물량을 승계해 직접 추진할 수 있는지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일산도시재생 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되어 일산서구 일산동 655-21 일원에 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행복주택 132세대와 보건소,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을 복합 조성하는 고양시 대표 도시재생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 12월 착공 이후 2022년 7월 이동환 시장이 취임하면서 현재까지 3년 넘게 방치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의회에서는 만약 전체 사업이 무산될 경우, 국비·도비 99억 원과 이자 반납 및 매몰 비용 86억 원에 대한 소송, 추가 손해배상 부담 등 고양시 재정 손실 총액은 2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날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준한 의원은 “지금 땅 파기만 하고 있는 상태로 미뤄져 있는 상황으로 당초 올해 완성이 되기로 예정되어 있는데 도에서 생각하는 방안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도는 “당초 LH가 행복주택 135호를 짓기로 했으나, LH가 사업을 포기하는 바람에 고양시와 협의해 행복주택을 빼고 LH를 사업 참여자에서 제외시키는 계획 변경을 국토부와 논의 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외에 오 의원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른 도 차원의 대응 전략 마련과 도시재생사업의 지연 및 운영·관리 미흡 문제, 공동주택 노후 변압기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오 의원은 “10.15 부동산 대책과 함께 추진되는 수도권 토지거래허가제가 경기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1기 신도시 재건축 지연 가능성과 전·월세 시장 불안이 제기되는 만큼 경기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지거래허가제는 2020년 경기도에서 외국인·법인을 대상으로 시행했다가 2022년에 해제했는데, 그 기간 수요가 일부 억제되긴 했으나 2023년 이후 억제돼 있던 수요가 이연됐을 뿐 근본적인 투기 억제 효과를 보지 못한 실패한 정책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도권 허가제도 규제 기간에만 수요가 줄었다가 규제가 풀리면 누적 수요가 한꺼번에 분출해 가격 급등 등 시장 혼란이 재현될 수 있다”며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면밀한 분석과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서도 오 의원은 “여러 지역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됐지만 건물만 지어놓고 운영·관리가 미흡하다는 평가가 많다”며 “성사 혁신지구의 경우 준공 이후에도 공실률이 70%를 넘는 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신규 지역 발굴 중심의 ‘더드림 도시재생사업’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겪는 사업지에 사업비를 투입해 실질적 개선이 이뤄지도록 전환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있어서는 “경기도 내 전체 7,296개 아파트 단지 중 15년 이상 노후 단지가 5,020개(68.8%), 이 중 30년 이상은 1,922개로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노후 변압기로 인한 여름철 정전 사고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오 의원은 “한전의 노후 변압기 교체사업이 있으나 수요 대비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선정 기준도 까다로운 면이 있기에 31개 시·군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한전과 긴밀히 협력해 도내 노후 변압기 문제를 해결할 종합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 김영민 경기도의원, 용인상담소에서 처인구 학교복합시설 추진현황 점검 정담회 개최

    김영민 경기도의원, 용인상담소에서 처인구 학교복합시설 추진현황 점검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7일 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학교복합시설담당 장근호 사무관과 함께 처인구 학교복합시설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 김영민 의원은 먼저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백암초등학교 복합시설의 추진현황을 살폈다. 이에 대해 장근호 사무관은 “예산이 확보되면 2026년 1월 이후 설계에 착수해 2028년 9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백암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설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주민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통학로 확보, 주차공간 확보, 지방비 최소화 등을 조건으로 승인받은 만큼 학생들의 안전과 주민들의 주차편의를 모두 고려한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설 운영에 따른 지자체의 부담이 과중하지 않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 의원은 2024년 12월 착공 예정인 용천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의 공사 진행 상황도 확인했으며, 장근호 사무관은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2026년 3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백암면은 용인의 동남부 외곽 농촌지역으로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라며, “지역주민과 학생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예산 반영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하여 운영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현재 처인구에는 2곳의 학교복합시설을 추진 중이며, ▲용천초등학교는 2024년 12월 착공해 2026년 3월 개관 예정이고, ▲백암초등학교는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2026년 1월 설계에 착수해 2028년 9월 개관할 계획이다.
  • 구로구,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교통 대책 마련

    구로구,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교통 대책 마련

    서울 구로구가 오는 1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구로구에서는 관내 8개 시험장에서 총 3537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다. 구는 수험생 이동이 집중되는 수능일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마을버스 15개 노선 85대를 집중 배차하고, 시험장 경유 노선버스에는 안내문 부착과 차량 내 안내방송을 실시해 수험생 이동을 지원한다. 또한 구청 차량을 활용해 오전 7시부터 ▲온수역(북측)-우신고-오류고 ▲개봉역(북측)-경인고-고척고 등 2개 구간을 순환 운행한다. 각 동주민센터에서도 행정차량을 활용해 수송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시험장 주변의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나 지하철역 등 시험장 반경 2㎞ 이내 불법 주·정차 위반차량을 단속한다. 특히 3교시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시험장 주변 도로의 굴착공사와 공사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시험시간 전반에는 경적 울림, 급출발·급제동 등 소음 유발 행위를 금지해 수험생들이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시험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장에 도착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교통과 주변 환경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그동안 쏟은 노력들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 “감옥에서 보복지시”…부산 MZ조폭 10개월간 세력싸움

    “감옥에서 보복지시”…부산 MZ조폭 10개월간 세력싸움

    부산지역 양대 폭력조직인 칠성파, 신20세기파 조직원 40여명이 도심 등지에서 집단폭행과 보복을 반복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조직원이 대립 관계에 있는 상대 조직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10개월 간 흉기 등을 휘두르며 세력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등의구성·활동), 특수 상해 등 혐의로 칠성파 조직원 13명과 조력자 1명, 신20세기파 조직원 32명을 검거해 범행을 주도한 20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나머지는 26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해운대구, 부산진구 등지 번화가에서 여러 차례 상대 조직에 집단 폭행을 반복한 혐의를 받는다. 10개월간 이어진 다툼의 시작은 지난해 11월 7일이었다. 이날 칠성파 조직원들이 부산진구 한 노래방에서 신20세기파 조직원에게 조직을 탈퇴하라고 요구하며 폭행해 4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했다. 칠성파를 따르던 피해자가 신20세기파에 가입했다는 이유였다. 신20세기파 조직원들은 이 사건 이후 같은 달 11월 29일부터 올해 2월 19일까지 3차례에 걸쳐 식당, 헬스장 등에 있는 칠성파 조직원에게 흉기를 들고 찾아가는 등 방법으로 위협하거나 집단 폭행을 가했다. 이 탓에 전치 8주 상해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조직 간 다툼이 격화되면서 올해 4월 6일 칠성파 한 20대 조직원이 신20세기파 행동대장급 조직원의 아파트에서 4시간 잠복해 소화기로 폭행하고 흉기를 휘두르면서 보복했다. 이 칼부림은 곧 신20세기파의 보복으로 이어졌다. 신20세기파는 곧 조직원 17명을 소집했으며 이들은 흉기를 소지한 채 칠성파 조직원들을 찾아다녔다. 그 결과 칠성파 조직원에게 골절 등으로 전치 6주 상해를 가하고, 깨진 소주병으로 얼굴을 찔러 신경 손상을 입히는 등의 2차례 보복 폭행이 일어났다. 경찰 조사 결과 양측의 보복 폭행이 이어지는 동안 현재 수감 중인 조직원들의 지시와 승인을 받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에 적발한 폭력 조직원 중 29명은 경찰의 관리 대상이 아닌 20~30대 신규 조직원인 것으로 드러나 이들을 관리대상으로 지정했다. 칠성파와 신20세기파는 1970년대부터 부산지역 유흥업소, 오락실 등의 이권을 두고 세력 다툼을 벌여온 폭력조직이다. 1993년 칠성파 간부가 후배 조직원을 시켜 신20세기파 간부를 살해한 사건이 영화 ‘친구’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두 폭력조직의 세력이 과거에 비해약해졌지만, 2021년 5월 부산 한 장례식장에서 두 조직 간 집단 난투가 벌어지는 등 다툼이 지속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 조직원의 권유로 20, 30대 젊은 조직원의 가입이 이뤄지고 있다. 시민 일상을 위협하는 조직적 폭력 행위자는 물론 공모하고 지시한 배후까지 엄단하겠다”라고 밝혔다.
  • 관악구, 연말까지 김장철 쓰레기 특별처리기간

    관악구, 연말까지 김장철 쓰레기 특별처리기간

    서울 관악구가 김장철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김장철 채소쓰레기 특별처리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김장 과정에서 다량으로 발생하는 무·배추·파 등 양념이 묻지 않은 채소 잔재물을 10ℓ 이상 50ℓ 이하 크기 일반 종량제봉투에 담아 겉면에 ‘김장쓰레기 배출스티커’(G사진明)를 부착한 뒤 배출하면 된다. 배출스티커는 주민센터에서 수령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출력해 쓰면 된다. 배출 시간은 토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다. 일반 가정과 소형음식점만 해당한다. 다만 양념이 묻었거나 절인 채소는 기존과 동일하게 음식물 종량제 봉투, 납부필증, RFID 종량기 방식으로 배출해야 한다. 김장 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혼합 배출하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므로 철저히 분리 배출해야 한다. 특별처리 기간 이후에는 김장 채소류도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특별처리기간 운영을 통해 배출질서를 확립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배출 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 “마이콜 흉내 낸 건데”…“당장 삭제하라” 35만명 대박 터진 축제 ‘인종차별’ 논란

    “마이콜 흉내 낸 건데”…“당장 삭제하라” 35만명 대박 터진 축제 ‘인종차별’ 논란

    지난 9일 막을 내린 ‘2025 구미 라면축제’가 사흘간 35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흥행한 가운데, 축제 홍보 영상을 둘러싸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뒤늦게 ‘인종차별’ 논란이 일어났다. 10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문제의 영상은 지난달 30일 구미시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2025 구미라면축제 초청가수 특별무대 - 라면과 구오룡’ 영상이다.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 속 캐릭터인 마이콜과 둘리, 도우너가 결성한 밴드 ‘핵폭탄과 유도탄들’의 노래 ‘라면과 구공탄’을 개사한 것으로, 영상 속 마이콜 역할을 맡은 배우는 마이콜을 흉내 내기 위해 검은색의 파마머리 가발을 쓰고 얼굴과 입술은 까맣게 칠했다. 또 입 주변에는 흰색 원을 그렸다. 국내 네티즌들에게는 ‘아기공룡 둘리’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영상이었지만 해외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흑인을 비하하는 ‘블랙 페이스’(흑인이 아닌 인종의 배우가 흑인을 흉내 내기 위해 얼굴을 검게 칠하는 분장)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전날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한 네티즌이 해당 영상을 캡쳐해 공유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번졌다. 게시물에는 “한국은 아직도 블랙 페이스를 하나”, “심지어 한 도시의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은 ‘아기공룡 둘리’ 속 ‘마이콜’ 캐릭터를 설명하며 “흑인을 흉내 낸 분장이 아니라 한국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애니메이션 속 한국인 캐릭터를 구현한 것”이라고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파마머리에 얼굴엔 검은 칠…“흑인 비하냐”그러나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구미시 유튜브 채널에는 “국내에서 이 캐릭터가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와 무관하게 블랙 페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금기시되고 있다”, “마이콜 캐릭터를 모르는 외국인들은 불쾌하게 여길 것”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연락해 영상의 인종차별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얼굴을 검게 칠하지만 않았다면 재미있는 패러디였겠지만, 전형적인 블랙 페이스라 눈살이 찌푸려진다”라고 비판했다. 실제 마이콜은 고길동의 옆집에 사는 가수 지망생으로, 까만 피부와 곱슬머리, 두툼한 입술로 인해 외국인이나 혼혈로 오해받곤 하지만 성이 마(馬)씨인 한국인이다. 마이클 잭슨과 같은 팝스타가 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하는 게 꿈이며, 실제 작품 곳곳에 마이클 잭슨을 염두에 둔 설정이 엿보인다. ‘둘리 아빠’ 김수정 만화가가 서울에서 자취 생활을 시작할 당시 옆집에 살며 늘 노래를 부르던 청년을 모델로 삼아 만든 캐릭터다. 김수정 만화가는 2023년 한 인터뷰에서 “영원한 꿈을 꾸면서 꿈을 먹고 사는 청년”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그런데도 혼혈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 남아있던 시대에 등장해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즐거움을 준 덕에 1999년에는 국내 혼혈아동을 지원하는 펄벅재단의 홍보대사를 맡기도 했다. 또한 ‘라면과 구공탄’은 국내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고의 히트곡이자 한국인의 라면 사랑을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노래다. ‘마(馬)씨’ 한국 청년…펄벅재단 홍보대사도마이콜 캐릭터를 흉내 낸 콘텐츠를 둘러싼 인종차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에는 혼혈 모델 한현민이 노브랜드 버거 광고에서 마이콜 역할을 맡았는데, “흑인을 희화화한 캐릭터를 흑인 혼혈에게 맡겼다”라면서 인종차별이라는 주장이 일각에서 나왔다. 이에 대해 한현민은 한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마이콜 닮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다”며 자신은 해당 역할을 긍정적으로 소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7~9일 구미시 일대에서 열린 구미 라면축제는 사흘간 35만명이 방문하며 화제를 모았다. 축제를 대표하는 ‘갓 튀긴 라면’은 48만개가 판매되고 셰프들이 선보인 라면 메뉴는 5만 4000여 그릇이 판매돼 총 1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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