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화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수성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유하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중형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진짜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841
  • 아영FBC, 와인 보존 시스템 ‘코라빈’ 출시… 비활성 가스로 와인 수명 연장

    아영FBC, 와인 보존 시스템 ‘코라빈’ 출시… 비활성 가스로 와인 수명 연장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와인 보존 시스템 ‘코라빈’(Coravin)을 출시했다. 코라빈 시스템은 코르크를 제거하지 않고 비활성 가스를 주입해 개봉한 와인의 수명을 연장하는 것으로 어떤 와인이든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양만큼만 맛보기 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몇 주, 몇 달, 몇 년 동안 한 병의 와인을 시간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와인 보존 시스템이라고 아영FBC는 설명했다. 이미 세계 60여개국의 해외 와인 생산자와 와인 전문가는 물론 미슐랭을 비롯한 유명 레스토랑, 와인바 등에서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 코라빈은 ▲코라빈 타임리스 식스 플러스(Coravin Timeless Six+) ▲코라빈 타임리스 쓰리 에스엘(Coravin Timeless Three SL) ▲코라빈 피봇(Coravin Pivot™) ▲코라빈 스파클링(Coravin Sparkling™) 등 총 4가지 종류가 있다. 먼저 코라빈 타임리스 식스 플러스는 코라빈 최상급 모델로, 정교하게 고안된 니들(Needle)이 코르크에 들어가 가스를 주입함과 동시에 와인을 추출한다. 코라빈의 순수질소 가스가 와인을 안정화해 장기간 안전하게 와인을 보존해 준다. 코라빈 피봇은 스토퍼 방식으로 한 와인을 따름과 동시에 순수 질소가스가 병으로 주입돼 와인의 산소 접촉을 최소화한다. 와인을 처음 맛본 상태에서 최대 4주 동안 유지해준다. 코라빈 스파클링 시스템은 와인의 버블과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특허받은 캡슐과 탄산가스를 주입해 장기 보존할 수 있는 방어막을 형성한다. 스파클링 스토퍼는 모든 크기에서 사용 가능하며 와인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지켜준다. 코라빈 출시를 기념해 와인나라 온라인몰에서는 한정 기간 특가 판매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영FBC 공식 SNS와 와인나라 온라인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남시, ‘안전 E등급’ 수내교 철거후 재설치 결정

    성남시, ‘안전 E등급’ 수내교 철거후 재설치 결정

    경기 성남시가 안전에 심각한 결함이 확인돼 지난달 14일 전면 통제된 탄천 ‘수내교’를 철거한 후 재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세 차례에 걸친 전문가 자문회의 끝에 구조물의 안전성, 공사기간, 사업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내교를 ‘전면 철거 후 재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내교는 주요 부재에 발생한 심각한 결함이 확인돼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수보강이나 개축이 필요한 E(불량) 등급으로 나왔다. 재설치 공사기간은 2년 10개월이 소요되고, 사업비는 약 300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수내교 전면 통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 8개 차로 중 기존 판교 방면(4개 차로)과 분당 방면의 차로 구간을 나눠 분할 시공할 계획이다. 우선 기존 판교 방면 구간의 도로 하부에 교각 하중을 보강하는 임시 구조물 설치공사를 오는 12월 말까지 마무리해 왕복 4차선 임시통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내교 재설치를 위한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설계가 마무리되면 분당 방면의 4개 차로 구간을 철거한 후 재설치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후 그동안 임시 통행로로 활용한 판교 방면 왕복 4차선 구간도 철거 후 새로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시는 수내교 전면 사용제한 조치 이후 주변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출근 시간대 수내교 인근 상습 정체 교차로에 모범운전자 10여명을 배치해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데 필요 시 퇴근 시간대까지 모범운전자를 확대 배치할 방침이다. 또 분당 서현교사거리 주변에 공공공지를 활용해 ‘수내사거리→서현교사거리→서현교’ 방면으로 향하는 우회전 전용 임시 차로 한 개를 개설하기 위해 현재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며,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개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이 따르겠지만 안전한 교량이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름값 껑충 뛰자… 정부 “유류세 인하 추가 연장 검토”

    기름값 껑충 뛰자… 정부 “유류세 인하 추가 연장 검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유가 안정을 위한 정부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유류세 인하 조치를 추가로 연장하겠다고 시사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민생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높은 국제유가 변동성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와 유가 연동 보조금을 오는 10월까지 연장한 바 있다”면서 “앞으로 국제유가 추이에 따라 추가 연장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석유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14일부터 석유공사·석유관리원 등이 공동으로 전국 주요 지역 주유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업계·관계기관과 협력해 유가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물가 흐름에 대해 “전반적인 물가 수준은 하향 안정화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8월엔 국제유가 상승과 폭염·호우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 올랐다”면서 “식료품·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대체로 10월을 지나면서 물가는 다시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 부총리는 지방 공공요금과 관련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조해 요금 인상 요인을 최대한 자구노력을 통해 자체 흡수하도록 하고, 불가피하면 인상 시기를 분산·이연하거나 인상 폭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지방 물가 안정관리 실적’에 따라 특별교부세 80억원을 차등 배분하는 방식으로 ‘재정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추석 물가 안정 대책과 관련해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된 농축수산물 가격에도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고 있고, 20대 추석 성수품의 평균 가격이 작년보다 6.0%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수급 불안으로 가격이 상승했던 사과·배에 대해서는 적기 출하를 유도하기 위해 다음 주부터 운임 일부를 추가 지원하고, 시중가보다 최대 20% 저렴한 실속 선물 세트도 8만 세트에서 10만 세트로 2만 세트 추가 공급하겠다”면서 “돼지고기도 기존 계획된 할당 관세 1만 5000t 이외에 추가로 1만 5000t 도입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존 9개 시장에 더해 대전 중앙시장, 대구 칠성시장 등 전국 21개 수산물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40% 환급 행사를 연말까지 상시 개최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수산물 소비 촉진 예비비 800억원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 증평군 인삼 원료로 한 기능성 미스트 개발

    증평군 인삼 원료로 한 기능성 미스트 개발

    충북 증평군은 ‘증평인삼’을 원료로 한 기능성 미스트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이 내놓은 ‘순미한 진 미스트 세럼’은 추출물 원료와 시제품 인체 적용 시험에서 안전성이 확인됐다. 1차 자극에 의한 피부 진정 효능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개당 가격은 2만 9700원이다. 군은 기능성 미스트 개발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화장품제조 전문업체 라파로페와 손을 잡고 증평인삼을 활용한 홍삼뷰티케어 상품을 연구해왔다. 라파로페 관계자는 “진공감압저온추출 독자기술을 활용한 증평인삼 추출물 적용으로 성분파괴를 최소화해 인삼의 원료적 기능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인삼의 사포닌, 폴리페놀 성분은 각각 주름 개선과 자외선으로 얇아진 피부 회복에 좋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인삼을 함유한 인삼뷰티케어 상품 개발은 증평이 인삼의 고장이라는 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크림·비누 등 다양한 뷰티케어 상품을 지속 개발해 증평인삼과 증평을 알리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은 최근 인삼과 유황을 넣은 입욕제도 개발했다. 증평은 인삼 가공 및 유통시설이 집적돼 인삼유통의 중심지로 불린다.
  • 즈베즈다 합류한 ‘66번’ 황인범 “맨시티 두렵지 않아…수비-공격 연결고리 역할 하겠다”

    즈베즈다 합류한 ‘66번’ 황인범 “맨시티 두렵지 않아…수비-공격 연결고리 역할 하겠다”

    세르비아의 명문 구단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합류한 황인범이 등번호 66번 유니폼을 입고 꿈의 무대를 누빈다. 황인범은 14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홈 경기장에서 즈베즈다 입단식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적 공식 발표는 지난 5일 이뤄졌지만, 한국 대표팀 원정 A매치 2경기에 출전한 황인범은 이날 팀에 합류했다. 즈베즈다는 최근 3시즌 연속 정규리그와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강호다. 황인범은 먼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대해 말했다. 즈베즈다는 이번 조별리그에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라이프치히(독일), 영보이스(스위스) 등과 맞붙는다. 그는 “챔피언스리그는 이적한 큰 이유 중 하나다. 맨시티와 같은 유럽의 큰 클럽들과 만나게 돼 기쁘다”며 “어떤 팀도 두렵지 않다. 같은 조의 모든 팀을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인범은 “공격이나 수비, 중앙 혹은 측면 등 어떤 임무라도 수행할 수 있다. 감독님의 지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계약을 하기 전에 수비와 공격 사이의 연결고리를 맡기고 싶다고 했는데, 가장 잘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대표팀 동료인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전한 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맨시티를 상대로는 90분 동안 쉬지 않고 뛰어야 한다고 두 선수가 강조했다”며 “수비뿐 아니라 공격해야 한다. 득점을 올려야 승리할 수 있다. 팀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둥지를 옮긴 이강인에 대해서는 “한국 선수들이 유럽 명문 구단으로 건너오면서 대표팀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며 “ 한국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팬들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끈 파올로 벤투 감독과의 인연에 대해 말했다. 황인범은 ‘벤투호의 황태자’라는 별명에 “매 경기에 투입하며 신뢰를 보여줬기 때문”이라면서 “감사한 마음에 여전히 연락하고 있다.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함께 성장했다”고 전했다.
  • PSG, 챔피언스리그 끝난 뒤 이강인 보낸다…2차전도 못 뛸 듯

    PSG, 챔피언스리그 끝난 뒤 이강인 보낸다…2차전도 못 뛸 듯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오는 20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치른 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출입기자에 보낸 문자 공지에서 “PSG 구단과 협의 결과, 이강인은 프랑스 현지시간 19일(한국시간 20일 오전 4시) 소속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전 홈경기 종료 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으로 전날 밤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강인은 20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중국 항저우로 이동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한다.협회는 “아시안컵 차출일정 조정을 전제로 아시안게임 차출을 허락하겠다는 PSG 구단의 메일을 13일 접수한 후, 14일 밤 늦게까지 구단과 협의를 했다”면서 “최종적으로 다른 전제조건 없이 20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를 허락한다는 파리 구단의 공식 답변을 14일 밤 받았다”고 부연했다. 앞서 황 감독은 전날 경기 파주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과 만나 “PSG에서 여러 조건을 내세우는 것 같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전이 될 수도 있고 그런 것들이 잘 협의가 돼서 조속히 합류하는 게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말했다. 시즌 중인 내년 초 아시안컵에도 이강인을 대표팀에 보내야 할 공산이 큰 만큼 PSG 측이 ‘이강인 공백’을 최소화하려고 시기를 늦추려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황선홍호는 16일 오후 중국으로 출국해 19일 쿠웨이트,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은 쿠웨이트와의 1차전이 끝나고 2차전이 열리는 날에야 대표팀에 합류하는 셈이다. 황 감독은 “(이강인과) 조별리그 1∼2경기 정도는 맞춰보고 16강 토너먼트에 올라가면 좋겠다”고 했지만 합류가 늦어지면서 ‘플랜B’로 경기를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A대표팀에 소집됐던 설영우(울산)는 전날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설영우는 컨디션을 회복한 뒤 중국 현지에서 본격적으로 훈련에 임한다.
  • 김정은, 콤소몰스크나아무레 전투기 공장 시찰

    김정은, 콤소몰스크나아무레 전투기 공장 시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 도착했다. 15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오전 8시 50분(한국시간 7시 50분)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 도착했으며, 곧바로 ‘유리 가가린’ 전투기 공장을 시찰했다. 유리 가가린 공장은 5세대 전투기인 수호이(Su)57을 비롯해 다양한 전투기와 민간 항공기를 생산하는 곳이다. 일본 교도통신은 김광혁 조선인민군 공군사령관과 김명식 해군사령관도 동행하며,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도 함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이 전투기 생산 공장 뿐만 아니라 잠수함 등을 건조하는 조선소도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과 회담에서 군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우주기지에 이어 전투기, 잠수함 등 군사 장비 관련 시설 방문에 집중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일정을 소화한 뒤 전용 열차를 타고 남쪽으로 1150㎞가량 떨어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오는 16일 정오를 전후해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서는 그가 태평양함대 사령부, 극동연방대학교 등을 둘러본 뒤 당일 밤늦게 북한으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한다.
  • “북 군수노동자 200만명, 러 주문 소화 가능” 푸틴 주문 들어가나

    “북 군수노동자 200만명, 러 주문 소화 가능” 푸틴 주문 들어가나

    미 전문매체 38노스 분석…비축분 넘어 주문생산 들어가나“대포·탄약 수출에 단기 호황 있겠으나 장기 부양효과는 ‘글쎄’”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 등 무기를 꾸준히 공급할 생산 역량을 갖췄다는 분석이 나왔다. 러시아의 주문에 따른 수출용 무기 생산이 오래 지속된다면, 전반적 경기부양 효과를 볼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14일(현지시간)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가 북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북한 국방산업 노동자가 200만명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38노스는 “북한 국방산업 피고용자들이 러시아의 주문 급증에 따라 임금상승, 고용증대 또는 둘의 복합효과를 통해 경제를 부양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4일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에 있는 우주기지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정보당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쓸 포탄 등을 북한에서 얻어내는 방안을 회담에서 논의한 것으로 의심한다. 38노스는 북한 무기 산업이 자국 내에서 일자리 규모가 가장 큰 부문은 아니더라도 2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북한의 2008년 통계에 북한의 노동자는 임업과 어업을 포함한 농업 부문에 440만명, 제조업에 약 300만명, 광업과 채석에 71만 8000명으로 나타났다. 38노스는 북한이 무기와 탄약 비축분을 팔 것인지 더 오랜 기간 수출을 위해 맞춤형으로 무기를 계속 생산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군사산업은 생산과 고용에 있어 상당한 규모라며 러시아에 대한 무기 판매가 급증한다면 경기부양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38노스는 북한의 군사산업 공장의 많은 부분이 대포, 탄약 등 러시아에 필요한 물품을 생산한다며 전체 180곳 중 98곳이 이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러시아의 생산 주문을 받을 수 있는 대규모 무기공장으로는 강계 뜨락또르(트랙터) 종합공장, 미사일과 박격포 탄두를 만드는 2·8 기계공장 등이 거론됐다.일단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 수출을 시작하면 단기적으로 경기부양 효과를 누릴 것은 확실할 것으로 평가됐다. 38노스는 “효과가 얼마나 클지는 모르겠으나 주목하기에는 충분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장에서 나오는 이익이 모두 국가나 군에 직접 돌아가겠지만 임금이 오르고 러시아의 주문량이 충분히 크거나 오래 지속될 경우 신규고용이 뒤따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38노스는 “소비가 늘어 소비재 경제와 서비스 부문이 함께 부양되면서 이 모든 것들이 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가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이 얻는 경제적 이익은 특히 무기공장이 밀집한 자강도 등지에서 지역적으로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38노스는 장기적으로 보면 북한이 대러시아 무기수출로 얻는 이익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종전시 러시아 주문이 급감할 것이라는 점, 북한 군사산업은 자국 내 다른 산업과 연계성이 떨어진다는 점 등이 그 사유로 제시됐다. 재정투입에서 특수지위를 지닌 북한의 군사산업은 모종의 단지 형태를 이뤄 자체 공장과 광산을 운영하면서 생산재를 다른 부문에 의존하지 않는다. 국방지출이 경제성장과 연계되기 어려운 이 같은 구조는 북한 내 정책입안자들 사이에서도 오랜 해결과제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진다.
  • 김정은, 러 콤소몰스크나아무레 도착하자마자 전투기 공장으로

    김정은, 러 콤소몰스크나아무레 도착하자마자 전투기 공장으로

    4년 5개월 만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극동 도시 시찰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현지시간) 오전 하바롭스크주 산업도시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 도착하자마자 전투기 공장을 찾았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탄 전용 열차는 이날 오전 8시 50분(한국시간 7시 50분)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 도착, 미하일 덱차료프 하바로브크 주지사,알렉산드르 조르니크 콤소몰스크나아무레 시장으로부터 환영 인사를 받은 뒤 ‘유리 가가린’ 전투기 공장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이 공장은 첨단 다목적 전투기 수호이(Su)-57를 비롯한 여러 군사용 항공기들과 민간 항공기 등을 생산하는 곳이다.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는 김 위원장을 호송하는 것으로 보이는 검정색 차량들이 줄지어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포착한 동영상이 공유됐다. 현지 당국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기차역에서 유리 가가린 공장에 이르는 시가지 내 일부 도로 구간에서 개인 차량 통행을 제한했다. 지난 13일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김 위원장은 1170㎞ 떨어진 콤소몰스크나아무레로 이동, 이틀 만에 공식 행보에 나섰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투기 생산 공장 뿐만아니라 잠수함 등을 건조하는 조선소도 찾을 수 있다며 이 도시 방문에 김광혁 조선인민군 공군사령관과 김명식 해군사령관도 동행한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도 함께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통해 두 나라의 군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우주기지에 이어 전투기, 잠수함 등 군사 장비 관련 시설 방문에 집중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일정을 소화한 뒤 전용 열차를 타고 남쪽으로 1150㎞가량 떨어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할 예정이다. 그는 16일 정오를 전후해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 태평양함대 사령부, 극동연방대학교 등을 둘러본 뒤 밤늦게 북한으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 김정은, 푸틴과 회담 후 첫 행보…전투기 공장 방문

    김정은, 푸틴과 회담 후 첫 행보…전투기 공장 방문

    4년 5개월 만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극동 도시 시찰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하바롭스크주에 도착했다고 15일(현지시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탄 전용 열차는 이날 현지시간 오전 8시 50분(한국시간 7시 50분) 하바롭스크주 산업도시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 도착했다. 하바롭스크에서 북동쪽으로 350㎞가량 떨어진 콤소몰스크나아무레는 ‘아무르 강변에 자리잡은 콤소몰(공산주의청년단)이 건설한 도시’라는 의미다. 김 위원장은 도착 즉시 항공기 공장을 시찰했다. 타스 통신은 김 위원장이 환영식에서 미하일 덱차료프 하바로브크 주지사, 알렉산드르 조르니크 콤소몰스크나아무레 시장과 만난 뒤 ‘유리 가가린’ 전투기 공장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유리 가가린 공장은 첨단 다목적 전투기 수호이(Su)-57과 민간 항공기 등을 생산하는 곳이다.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는 김 위원장을 호송하는 것으로 보이는 검정 차량들이 줄지어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포착한 동영상이 공유됐다.현지 당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기차역에서 유리 가가린 공장에 이르는 시가지 내 일부 도로 구간에서 개인 차량 통행을 제한했다. 지난 13일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김 위원장은 이후 보스토치니에서 약 1170㎞ 떨어진 콤소몰스크나아무레로 이동, 이틀 만에 공식 행보에 나섰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이곳에 김광혁 조선인민군 공군사령관과 김명식 해군사령관도 동행하며,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도 함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김 위원장이 전투기 생산 공장뿐만 아니라 잠수함 등을 건조하는 조선소도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과 회담에서 군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우주기지에 이어 전투기, 잠수함 등 군사 장비 관련 시설 방문에 집중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일정을 소화한 뒤 전용 열차를 타고 남쪽으로 1150㎞가량 떨어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오는 16일 정오를 전후해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서 태평양함대 사령부, 극동연방대학교 등을 둘러본 뒤 당일 밤늦게 북한으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한다.
  • “지역발전 위한 미래지향적 방향 제시…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일 것”

    “지역발전 위한 미래지향적 방향 제시…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일 것”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구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현주 서울 성동구의회 의장은 지난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구민의 권익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의장은 “현장에는 사실 불편과 불만을 토로하는 목소리, 해결을 요구하는 하소연 등 쓴소리가 가득하다”며 “해결할 수 없는 사안도 많지만 진심을 다해 귀 기울인다면 작은 변화는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최근 김 의장의 최대 관심사는 스마트 기술이다.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산지형 공원 산책로에 도입한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역시 행정과 의회가 머리를 맞대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김 의장은 “스마트기술 발전은 우리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준다”면서도 “기술에 접근하지 못하는 소외계층 발생 등의 문제점도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회는 다양한 고민과 연구를 통해 구민들에게 필요한 정책과 새로운 조례 제정으로 변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 의장은 동료 의원들에게도 ‘경청과 배려’를 당부한다. 김 의장은 “상호 존중 속에서 건강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의원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협치를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의 지역구(응봉동, 성수1가1·2동, 성수2가1·3동) 가운데 성수동은 문화·업무·주거 인프라가 집결돼 서울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오래된 벽돌 건물들과 새로운 것이 조화를 이뤄 성수동이라는 브랜드가 생긴 것처럼 기존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성수동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씨줄날줄] 지하철 노선도/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지하철 노선도/이순녀 논설위원

    영국 BBC방송과 디자인뮤지엄은 2006년 공동으로 ‘위대한 영국 디자인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900년 이후 디자인된 작품 중에서 25개 후보를 골라 국민투표를 실시한 것. 영국을 상징하는 이층버스와 빨간 공중전화 부스, 월드와이드웹(WWW) 등이 후보에 올랐다. 21만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1위는 콩코드 여객기가 차지했다. 그런데 콩코드와의 접전 끝에 2위로 밀린 경쟁작이 더 눈길을 끌었다. 지하철 노선도였다. 디자인 강국인 영국의 국민이 지하철 노선도에 이처럼 애정과 자부심을 느끼는 데는 이유가 있다. 영국은 지하철 발상지다. 세계 최초의 지하철이 1863년 런던에서 개통했다. 이후 1차 세계대전 때 전 세계적으로 지하철 건설이 추진됐다. 지하철 종주국답게 노선도 디자인에서도 앞서갔다. 서울을 비롯해 도쿄, 뉴욕, 베를린, 리스본 등 세계 주요 도시 지하철 노선도의 얼개는 엇비슷하다. 이 원형을 제공한 것이 바로 런던의 지하철 노선도다. 노선을 색상으로 구분하고, 직선과 사선을 활용한 단순한 형태의 안내도가 뭐 그리 특별한가 싶지만 다른 나라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영국이 제시한 표준 디자인 덕분이다. 반전은 노선도를 만든 인물이 전문 디자이너가 아닌 지하철 직원이라는 점이다. 초기 런던 지하철 노선도는 지도 위에 지하철이 지나가는 길을 표시하는 정도여서 알아보기 어렵고, 외곽 노선을 담지 못해 불편했다. 1931년 전기기술자 해리 벡은 전기회로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실제 지도 위치와 상관없이 출발지와 목적지를 빨리 파악할 수 있도록 간소화한 노선도를 취미 삼아 만들었다. 처음엔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지만 1933년 시험 삼아 배포한 노선도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공식적인 디자인으로 채택돼 전 세계로 퍼졌다. 서울시 지하철 노선도가 40년 만에 바뀐다. 노선도가 처음 만들어진 1980년대 4개 노선 106개 역에서 지금은 23개 노선 624개 역으로 늘었으니 변경할 때도 됐다. 녹색 순환선인 2호선이 사각형에서 동그라미로 달라지는 게 가장 큰 변화다. 세상이 복잡해질수록 단순함의 미덕이 돋보이기 마련이다.
  • [사설] ‘민영화’ 가짜뉴스로 국민 발목 잡은 철도노조

    [사설] ‘민영화’ 가짜뉴스로 국민 발목 잡은 철도노조

    전국철도노조가 어제부터 나흘 일정으로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 바람에 추석을 앞두고 이른 성묘나 나들이를 계획했던 사람,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사람 등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정부가 대체인력 등을 투입해 운행률을 평소의 75% 수준까지 맞추긴 했으나 불편과 혼란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화물 운송량은 벌써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철도노조는 파업 이유로 경쟁체제 중단과 철도 민영화 검토 중지를 들었다. 그동안 정부는 “민영화 계획이 없다”고 수차례 못박았다. 이번에도 그 방침을 명확히 했다. 안 한다는데 검토를 중지하라며 열차를 멈춰 세운 노조를 어떤 국민이 이해할 수 있겠는가. 노조는 수서역에 KTX를 투입하라고 요구한다. 수서고속철도(SRT) 노선이 전라·동해선 등으로 늘어나면서 기존 수서~부산 간 운행 횟수가 줄었으니 KTX를 투입해 고객 불편을 해소하라는 것이다. 얼핏 국민 편익을 위하는 말 같지만 실상은 정부 스스로 철도 경쟁 체제를 허물어 민영화 의구심을 불식시키라는 주문이다. 우리나라 고속철은 수서역 기반의 SRT와 서울역 기반의 KTX로 분리돼 있다. 잦은 사고와 뒤떨어진 서비스 등 폐해가 적지 않았던 117년 독점 체제를 끝낸 게 불과 7년 전이다. ‘수서역 KTX’는 경쟁 체제를 없애 과거로 돌아가자는 얘기나 진배없다. 명분도 정당성도 얻기 어려운 노조 파업에 정부는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 한편으로는 비상 수송대책을 면밀히 짜 4년 전과 같은 물류대란이 결코 재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SRT 경부선 축소에 따른 고객 불편 최소화 방안과 철도 노동자의 안전보장 대책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이번 파업은 ‘맛보기’ 운운하는 철도노조가 무기한 총파업까지 강행한다면 그들이야말로 혹독한 맛을 보게 될 것이다.
  • 이강인 언제 오나… 모호한 PSG, 목 빠진 ‘황새’

    이강인 언제 오나… 모호한 PSG, 목 빠진 ‘황새’

    “(이강인과) 조별리그 1~2경기 정도는 맞춰 보고 16강 토너먼트에 올라가면 좋겠지만….” 14일 경기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만난 황선홍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의 얼굴에선 답답함이 묻어났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강인(22)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 측과 합류 시점을 놓고 조율이 매끄럽게 되지 않은 탓이다.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1차전(19일)은 닷새 앞으로 다가왔는데 핵심 선수의 합류가 기약 없이 미뤄지니 감독 입장에선 애가 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이강인 카드’를 아예 뺄 수도 없어 황 감독은 이강인과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황 감독은 “16일 (PSG와 니스의 리그1) 경기에는 참여하지 않을 거라고만 들었다”며 “부상 회복은 어느 정도 된 듯한데, 컨디션 문제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애초 PSG는 전날 이강인의 대표팀 합류 시기를 알려 올 것으로 전해졌었다. 하지만 PGS가 보내온 이메일에는 이강인의 상태에 대한 업데이트 등만 담겨 있었다고 한다. 시즌 중인 내년 초 아시안컵에도 이강인을 대표팀에 보내야 할 공산이 큰 만큼 PSG 측이 ‘이강인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기를 늦추려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황 감독은 “PSG에서 여러 조건을 내세우는 것 같다”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전이 될 수도 있고 그런 것들이 잘 협의가 돼 조속히 합류하는 게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이) 토너먼트 이후 합류하면 여러 상황이 생길 수 있다. 합류 시점이 빨리 결정돼야 플랜도 짤 수 있을 텐데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그래도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황 감독은 분명히 말했다. 2014 인천 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황 감독은 “국민들이 원하는 모습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고 우리 목표도 분명하다”면서 “감독과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삼위일체가 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선홍호는 16일 오후 중국으로 출국해 19일 쿠웨이트,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 합류 전까지 그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유럽파’ 홍현석(24·헨트)은 “부담은 되지 않는다”면서 “제 플레이를 하고 싶고, 해야 할 임무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최전방 공격수 조영욱(24·김천)은 “3골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졌잘싸 아닌 필승 독기로 메달 딴다”[주목! 항저우 스타]

    “졌잘싸 아닌 필승 독기로 메달 딴다”[주목! 항저우 스타]

    “지금 우리에겐 독기가 필요해요. 어떤 팀을 만나도 이긴다는 각오로 무조건 메달을 따야죠.” 지난달 26일 충북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만난 박지현(23·아산 우리은행)은 “아쉬웠다”, “죄송했다”는 말을 먼저 꺼냈다. 지난 6월 호주에서 열린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성적에 대해 “팬들 응원에 보답하지 못했다. 스스로 실망한 부분도, 반성할 부분도 많다”며 “모든 국민이 주목하는 아시안게임에선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력을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당시 최종 5위로 대회를 마쳐 2024 파리올림픽 예선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지만 대표팀의 주축으로 맹활약한 박지현은 팀 내 최다인 평균 14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팀이 지면 개인 성적은 의미 없다”면서 “정선민 감독님이 자신 있게 공격하라는 요구를 많이 하신다. 출전 시간을 많이 부여받는 만큼 상황에 맞는 플레이로 팀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보완해야 할 과제로는 ‘선수 간 호흡’을 꼽았다. 박지현은 “(박)지수(25·청주 KB) 언니에게 공격을 맡기고 나서 도와주지 못했고, 외곽에서 (강)이슬(29·KB) 언니가 터지지 않았을 때 지원도 부족했다”며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제 강점을 살려야 한다. 리바운드, 수비 등 궂은일부터 집중하고 득점이 필요할 땐 욕심을 부리겠다”고 강조했다. 자국인 항저우에서 대회를 치르는 FIBA 세계랭킹 2위 중국에 대한 견제도 잊지 않았다. 연장 접전 끝에 패배한 아시아컵 조별리그 3차전에 대해선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며 “독기를 품고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야 한다. 대등한 경기를 펼친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국제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응원단장은 오빠인 박지원(25·상무)이 도맡는다. 같은 종목의 프로 선수로 동생의 심경을 가장 잘 헤아리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박지현은 “상무 소속으로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하러 진천선수촌에 들어온 오빠와 밥을 먹었다. 더 잘해서 국가대표로 같이 들어오자고 말하니까 주눅 든 목소리로 ‘열심히 할게’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그가 가장 의지하는 대표팀 동료는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통합 최우수선수(MVP) 김단비(33·우리은행)다. 소속팀에서 김 선수를 따라 하다가 감독에게 ‘네가 김단비냐’고 혼났던 얘기를 하며 머쓱한 표정을 짓더니 “선수들의 특성을 파악해 맞춰 준다. 그걸 믿고 뛰다 보니 호흡이 잘 맞고 도움도 많이 받는다”고 칭찬을 쏟아 냈다. 그러면서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이룬 여자배구 대표팀을 언급했다. 박지현은 “선수들끼리 배구 얘기를 많이 한다.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가 아니라 이겨서 성적을 내야 응원하는 팬이 많아진다”며 “자신이 뛰는 종목이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모두 같다. 인기는 선수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책임감으로 대회에 나서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 LG화학, 충남에 ‘수소화식물성오일’ 공장 건설

    LG화학은 14일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기업 에니(ENI) SM과 손잡고 충남 대산사업장에 수소화식물성오일(HVO) 합작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HVO는 폐식용유 등의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생산하는 차세대 바이오 오일이다. 저온에서도 얼지 않아 차량용뿐만 아니라 항공유 및 석유화학 원료로도 사용된다. 합작 공장은 2026년까지 완공이 목표다. 연간 30만t 규모의 HVO를 생산할 계획이다. 국내에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통합 생산이 가능한 HVO 공장이 건설되는 것은 처음이다. LG화학은 “HVO 내재화를 통해 바이오 고흡수성수지(SAP)·고부가합성수지(ABS)·폴리염화비닐(PVC) 등의 생산에 사용되는 원료 공급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HVO 시장은 친환경 트렌드에 힘입어 2021년 970만t에서 2030년 4000만t 규모로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부산 시내버스 채용 비리 한 번에도 ‘해고’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 중인 부산에서 승무원 채용비리가 다시 발생하면서 부산시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는 등 채용제도 개선에 나섰다. 시는 시내버스 채용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지역의 한 시내버스 업체 노동조합 간부 등 3명이 입사에 도움을 준다는 명목으로 지원자 3명으로부터 1500만원을 받아 챙기는 채용비리가 발생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부산에서는 2016년 3개 버스 업체의 노사 간부 50명이 채용비리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났고, 수사가 확대되면서 2017년에는 12개 업체에서 110명이 배임수재 등 혐의로 입건되는 사건이 불거졌다. 이에 시의 권고로 버스운송사업조합이 공개채용제도를 전면 도입하는 등 개선책을 2017년부터 시행했다. 그럼에도 채용비리가 다시 발생하자 시는 준공영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보고 더 강도 높은 개선안을 내놨다. 개선안은 임직원이 채용비리와 관련해 구속 수사를 받거나,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즉시 해고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담았다. 채용 담당 임직원의 주관 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량적 서류평기 기준도 제시했다. 또 인재채용위원회에 참가할 수 있는 외부위원 정원을 28명에서 50명까지 확대하고,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위원을 선정하도록 했다. 시는 조합과 각 업체가 올해 안으로 개선안 도입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는 연내 시행할 수 있도록 조합과 노조에 단체협약 개정을 요청한 상태다.
  • 자연보호부터 순환경제까지… 물 관리는 기후재난 대응 ‘시험대’[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자연보호부터 순환경제까지… 물 관리는 기후재난 대응 ‘시험대’[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환경부의 모태는 1967년 보건사회부 환경위생과에 설치된 공해계이다. 당시 부서원은 4명이었지만 산업화 흐름에 맞춰 인원 증원이 이뤄졌다. 1973년 공해계가 위생국 내 공해과로 바뀌며 부서원이 9명으로 늘었다. 1977년에는 차관 직속 환경관리관(2급)을 설치하고 환경관리관 밑에 환경기획·대기보전·수질보전 담당보좌관을 두면서 관련 인원이 23명으로 늘었다. 1980년 환경청이 출범했다. 이어 10년 만인 1990년 환경처 격상이 이뤄졌다. 1991년 낙동강 페놀 오염 사고 등 환경 문제가 부각되면서 1994년 환경부로 승격했다. 이때 부처 인원이 1373명이다. 2018년 물 관리 기능이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되었다. 현재 환경부는 ‘3실 3국 9관 46과 4팀’ 체제로 소속 기관과 외청을 포함해 총 4087명의 환경 공무원들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깨끗한 물과 공기로 상징되던 환경부의 업무영역은 탄소중립 이행, 녹색 경제 전환, 국민의 안전과 용수 공급을 책임지는 물 관리,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전 영역을 포괄한다. 기후 위기로 비일상이 일상화된 시대에 환경 재난이 전 세계의 핵심 이슈로 대두되면서 환경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지만 현 정부 들어 사기 저하가 심각하다.지난해 서울 도심 침수와 올해 7월 집중호우 당시 하천 범람으로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하며 물 관리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다. 가뭄과 폭우가 반복되는 일상에서 수질 보전 문제를 넘어 체계적인 물 공급과 수량 관리, 국민 안전을 담보할 과제를 안게 됐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슬기로운 자원 생활과 훼손 없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자연환경 보존도 핵심 역할이다. 댐 건설 재개와 4대강 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등을 놓고 갈등이 고조된 환경단체와의 관계 재설정도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됐다. 장차관 직속 임상준 차관은 지난 7월 3일 국무조정실 출신으로는 첫 환경부 차관에 임명됐다. 정통 관료 출신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부터 국정과제 수립에 참여했다. 국정과제비서관을 역임해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특히 정무적 판단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무조정실에서 물 관리 일원화와 가리왕산 복원 등 현안에 대한 이견 및 갈등 이슈를 조정한 경험이 많고 규제 개선에 적극적이다. 관행과 규제의 틀을 과감하게 깨고 일하는 방식과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 소신을 강조한다. 외강내유 형으로 첫인상은 날카롭지만 형식과 격식에 구애받지 않으며 자유로운 토론을 즐긴다. 김정환 대변인은 조용한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대기·폐기물·온실가스 관리·기후경제 등 다양한 환경 현안을 경험해 내공이 탄탄하다. 정책홍보팀장으로 일하던 당시 돋보이는 활동으로 환경부 내에서는 준비된 대변인으로 꼽혀왔다. 열린 사고와 깔끔하고 균형 잡힌 업무 처리로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 핵심 파악과 업무 조율이 뛰어나고 업무나 사람을 피하지 않는다.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경청형’ 리더십을 실천해 같이 일하고 싶은 이로 꼽히는 단골 간부다.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 후배들의 고민 해결에 적극적인 편한 선배로 불린다. 기획조정실 지난달 25일 단행된 환경부 1급 인사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간부가 손옥주 기획조정실장이다. 환경부 출신이 아닌 데다 수자원 전문가로 통하는 손 실장이 기조실장에 임명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강한 추진력이 꼽힌다. 기술직으로는 드물게 활동력과 친화력이 뛰어나고 소통할 줄 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토교통부에서 운영지원과장을 맡았을 정도로 신망이 높고 선이 굵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18년 물 관리 일원화로 국토부 조직이 환경부로 이관될 당시 잔류 요청이 쇄도했지만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며 고사했다는 후문이다. 다양한 경력으로 환경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다. 기술 전문가일뿐 아니라 소통 전문가로 합리적이고 친근한 리더로 평가받는다. 이채은 정책기획관은 환경부의 ‘해결사’로 불린다. 기획재정담당관과 물정책총괄과장, 자원순환정책과장 등 주무과장을 두루 거쳤다. 정확한 상황 판단과 논리적·체계적인 대응 논리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이 뛰어나 현안이 생겨날 때마다 구원투수로서의 등장이 잦아지고 있다. 행시 출신에 학구파인 데다 다양한 실무 경험이 더해지면서 기획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사 구분이 명확하다. 업무 처리는 꼼꼼하고 깐깐하지만 업무 외적으로는 겸손하고 상대방에 대한 진심 어린 배려가 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소탈함으로 대내외 신망이 높아 환경부를 이끌 리더로 꼽힌다. 기후탄소정책실 이창흠 기후탄소정책실장의 장점으로는 ‘형님 리더십’이 꼽힌다. 누구와 만나도 30분 내 우군으로 만들 만큼 친화력이 탁월하다. 주제네바대표부 참사관, 유엔개발계획(UNDP) 환경자문관을 거쳐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고 대내외 소통을 통한 환경부 현안 해결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환경규제 혁신 등을 추진하면서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갈등 조정 등을 주도했다. 기후 변화와 녹색성장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경제의 상생과 혁신에 관심이 높다. 부드럽고 차분한 성격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로 꼽힌다. 한번 맺은 인연은 평생 간다는 것이 생활 신조다. 외모가 출중해 곤혹스러운 일을 겪기도 하지만 싫지 않다는 반응이다. 이영석 기후변화정책관은 대기·폐기물·먹는 물 등 환경 분야뿐 아니라 인사, 홍보 등을 섭렵했다. 본부 주요 부서뿐 아니라 지방청장을 거쳐 핵심 파악과 업무 조율 능력이 뛰어나다. 전문적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통한 사고와 균형 잡힌 업무 처리가 장점이다. 복잡한 상황을 쉽게 풀어내는 능력이 탁월하고 직원들과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쓴다. 형식과 절차에 얽매이지 않는 스타일로 따르는 직원들이 많다. 전형적인 외유내강 형으로 업무 처리에서 똑소리가 난다는 평가를 받는다. ●환경산업·경제분야 경험·전문성 겸비 장기복 녹색전환정책관은 개방형 직위로 환경부와 연을 맺었다. 26년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근무하며 환경산업·경제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했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주도했고 탄소중립 이행에 필수적인 녹색금융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정선화 대기환경정책관은 환경부 여성 공무원 중 ‘선두 주자’로 꼽힌다. 약학 전공자로 기획재정담당관, 대변인, 정책기획관 등을 거치며 업무에 대한 균형과 폭넓은 시야를 자랑한다. 위기 대응에 필요한 판단력과 순발력이 강점이다. 영산강청장을 역임해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 관계부처 등 인적 네트워크가 넓고 이해관계 조정·통합 및 갈등 관리 역량이 뛰어나다. 밝고 활달한 성격과 친화력으로 직원과 격의 없이 소통해 후배들이 잘 따른다. 물관리정책실 박재현 물관리정책실장은 수자원정책국장, 한강홍수통제소장, 물환경정책국장 등 물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수자원개발기술사, 관련 학위 등을 보유한 물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로 과학적인 물 관리를 위한 주요 정책 추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남부 지방의 심각한 가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가뭄대책 마련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업무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업무 지시가 명확해 일 처리가 깔끔하다. 조용하지만 크로스 체크로 위험을 사전 파악하는 등 업무에 진지하고 신중하게 접근한다. 2022년 ‘닮고 싶은 간부 공무원’에 선정되는 등 롤모델 간부로 정평이 나 있다. ●순환자원 인정제도 활성화 이끌어 김고응 물통합정책관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 환경정책 전문관과 국제협력과장 등을 지내 국제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장관비서관, 운영지원과장 출신으로 조직 관리 및 대내외 소통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적극행정제도를 활용해 순환자원 인정 요건 및 절차 간소화, 순환자원 인정 확대 등 순환자원 인정제도 활성화를 이끌었다. 겉보기와 달리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신망이 높다. ●대통령실·총리실 등 요직 두루 거쳐 김종률 물환경정책관은 기후 변화·생물 다양성·대기 등 환경 현안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 대통령실·총리실·외교부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국제적 감각과 균형 잡힌 업무처리 능력이 강점이다. 환경부 대변인이던 당시 기자들과 술이 아닌 토론을 통해 내공을 발휘하는 등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합리적이고 세밀한 업무 능력과 즐겁게 일하는 업무환경 조성을 강조한다. 자신을 드러내지는 않지만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리더’에 세 차례 선정됐고 ‘테니스 마니아’로 운동을 통한 교감에 적극적이다. 김구범 수자원정책관은 하천운영과(하천), 수자원관리과(홍수), 수자원개발과(댐) 등을 거쳤다. 수자원 분야의 풍부한 실무 경험과 해외 수문학 박사로서의 학문적 지식까지 갖춘 수자원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기후위기 시대에 치수 대책의 핵심 중 하나인 ‘댐·하천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을 기획·추진한 주역이다.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요구되는 댐·하천 관리, 홍수 대응 업무 등을 처리할 적임자로 주목받고 있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계획 수립 핵심 국 단위 조직 안세창 자연보전국장은 기후변화정책관을 두 번 맡아 ‘2050 탄소중립 및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교통환경과장,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등 환경부 내 대표적인 기후·대기 전문가로 꼽힌다.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며 꼼꼼하고 신속한 일 처리 덕분에 ‘믿을맨’으로 불린다. 온화한 성품으로 상하 관계가 부드러우며 정확한 업무 지시로 직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조현수 자원순환국장은 유역총량과장·폐자원에너지과장·환경보건정책과장·녹색전환정책과장 등 다양한 사업부서 경험으로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다. 불필요한 형식과 절차 대신 효율적인 업무처리 방식을 선호하며 조용한 카리스마로 업무를 주도한다. 유머를 잃지 않는 외유내강형 간부로 현안을 묵묵히 처리해 직원들이 잘 따른다. 기업·시민사회 등과의 이견을 조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해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다. 황계영 환경보건국장은 법학 석·박사 학위자이자 자연, 물, 보건·화학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환경 전문가로 내공이 깊다. 화력발전소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건강영향조사 추진과 합리적인 유독물질 지정·관리를 위한 ‘화학안전제도 개편 방안’, 층간소음 기준 개정안 마련 등을 주도했다. 직원과의 소통에 진심을 다하며 원칙과 소신에 기반한 업무 추진과 날카로운 정무적 감각을 겸비해 조직 내 신뢰가 두텁다. 주중국 대사관으로 해외 파견 중이던 2019년 환경부 내 ‘닮고 싶은 간부 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곽빈은 곧 떠나고, 최원준도 없는데…두산의 ‘5강 희망’ 되살린 최승용

    곽빈은 곧 떠나고, 최원준도 없는데…두산의 ‘5강 희망’ 되살린 최승용

    곽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일정 소화를 위해 팀을 떠나야 하고, 최원준은 손가락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 좌완 최승용이 두산 베어스의 5강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최승용은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 1실점 호투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9회 말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이 폭발하며 3-2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 초 최지훈에게 안타를 맞은 후 최정이 중간 담장 상단을 직접 맞추는 적시 2루타를 터트려 선제 실점을 내줬다. 비디오 판독으로 홈런 여부를 확인했을 정도로 큼지막한 타구였다. 이내 안정감을 찾았다. 길레르모 에레디아, 박성한을 변화구로 돌려세운 최승용은 2회와 3회에도 각각 한유섬, 최정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했다. 4회 초에도 1루수 송구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김성현을 뜬 공으로 아웃시켰다. 선두 타자 김민식의 안타로 위기를 맞은 5회에는 병살 유도와 견제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최승용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평소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볼넷 없이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라며 “이젠 선발 자리가 전혀 어색하지 않다. 아파서 2군 내려가는 상황이 나오지 않게 노력하면서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지난달 1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호투하던 최승용은 물집이 벗겨져 2와 3분의2이닝 만 소화했다. 휴식을 취하고 1군에 올라와 지난 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부진한 최원준과 김동주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 자리에 최승용을 투입했다. 이에 최승용은 최근 4경기에 선발 등판해서 1승 평균자책점 2.00 맹활약하며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이 감독은 이날 “선발 최승용이 제 몫을 충분히 다했다”고 칭찬했다. 두산 투수진에 좌완 최승용의 존재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다. 이승엽 감독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인천고 우완 투수 김택연을 뽑은 부분에 대해 “팀에 좌완 투수 중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가 많이 없다. 자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잘 던지는 투수가 와서 만족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두산의 에이스 곽빈은 이번 주말 KIA 타이거즈전, 22일 삼성전 등판을 마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23일 소집된다. 이에 최승용이 다음 주 초 부상에서 돌아올 최원준과 함께 마운드를 지켜야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4위 KIA, 5위 SSG와 1경기 차로 격차를 줄였다.
  • 둥지 찾은 한국 야구의 미래 110명…대세는 우완 강속구 투수

    둥지 찾은 한국 야구의 미래 110명…대세는 우완 강속구 투수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로 불린 황준서(18·장충고)와 김택연(18·인천고)을 포함해 110명이 프로 입단의 꿈을 이뤘다. 1순위부터 9순위까지 모두 강속구 투수가 뽑히면서 대세를 이뤘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4 KBO 신인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한화 이글스가 1라운드 1순위로 좌완 황준서를, 두산 베어스가 우완 김택연을 선택했다. 1순위 지명권을 쥔 손혁 한화 단장은 “황준서를 뽑겠다”며 “스카우터들이 반드시 뽑아야 한다고 추천했다. 미래 발전 가능성이 더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제구와 예리한 변화구를 자랑하는 황준서는 올해 15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2.16으로 고교야구를 지배했다. 김태룡 두산 단장은 2순위로 “김택연”을 부르면서 “올해 봄부터 대만 청소년 대회까지 부상 없이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였다. 빠르면 2, 3년 안에 두산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김택연은 시속 150㎞대의 직구를 앞세워 13경기 7승 1패 평균자책점 1.13으로 고교 타자들을 압도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도 5연투 논란 속 6경기 16이닝 2승 평균자책점 0.88로 대표팀에 동메달을 선물했다.우완 투수 겸 타자 전미르(18·경북고)는 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합류했다. 성민규 롯데 단장은 “투타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운동 신경, 승리욕에 점수를 줬다”고 전했다. 전미르도 “존경하는 최동원의 롯데에서 뽑아줘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투수나 타자 어떤 포지션이든 잘 해내겠다”고 확신했다. 이후 9순위까지 모두 우완 투수였다. 삼성 라이온즈는 육선엽(18·장충고), NC 다이노스는 김휘건(18·휘문고)를 지명했다. 강릉고의 조대현(18)은 6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부산고의 원상현(19)은 kt wiz에 입단했다. 트레이드로 LG 트윈스의 8순위 지명권을 얻은 키움 히어로즈는 전준표(18·서울고)와 김윤하(18·장충고), 두 명의 투수를 얻었다. 10순위 SSG 랜더스가 박지환(18·세광고)을 선택하며 야수의 이름을 처음 불렀다. 롯데가 13순위로 정현수(22·송원대)를 뽑았는데, 이는 첫 대학 재학 선수였다. LG 트윈스는 18순위 외야수 김현종(19·인천고)으로 이날 첫 지명권을 행사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