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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 손흥민 이어 김민재와 면담...이재성도 만날 예정

    홍명보, 손흥민 이어 김민재와 면담...이재성도 만날 예정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도 연달아 면담한다. 부임 초기부터 안팎의 비판에 직면한 홍 감독이 대표팀 주축 선수들과 대화를 이어가며 대표팀을 안정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2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대표팀 수비 핵심인 김민재와 면담했다. 구체적으로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홍 감독은 19일 손흥민을 만난 뒤 20일 오전 독일 뮌헨에 도착해 이날 오후 김민재를 만났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홍 감독은 21일 뮌헨에서 마인츠로 이동했으며, 이재성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정이 맞으면 세르비아로 이동해 황인범·설영우와도 만날 계획이다. 황인범은 대표팀 중원을 책임지는 핵심 자원이고, 설영우는 홍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감독 시절 핵심 풀백으로 활약했던 인연이 있다. 지난 15일 출국한 홍 감독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방문해 전술 코치와 피지컬 코치 후보자들을 면접하며 자신을 보좌할 외국인 코칭스태프 구성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 출장의 핵심 일정을 소화한 홍 감독은 곧바로 지난 19일 영국 런던으로 이동해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과 한시간가량 독대했다. 홍 감독과 손흥민은 2014 브라질월드컵 대표팀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대표팀 막내로 1차전 러시아전에서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고, 2차전 알제리전에서 월드컵 데뷔골을 터트렸다. 대표팀이 1무2패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조별리그 탈락하는 속에서도 손흥민은 빼어난 활약을 펼쳐 주목받았다. 홍 감독은 다음 주 귀국해 외국인은 물론 국내 코칭스태프까지 확정한 뒤 이달 말 기자회견을 통해 코칭스태프 구성과 관련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 조폭 보복 두려워 법정서 거짓 증언한 업주 벌금형

    조폭 보복 두려워 법정서 거짓 증언한 업주 벌금형

    조직 폭력배의 보복이 두려워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한 업주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4단독 정인영 부장판사는 위증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가 운영하던 울산의 한 노래방에서 2022년 4월 지역 조직 폭력배 간의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A씨 노래방은 소화기가 뿌려지고, 술잔이 깨지는 등 피해를 보았다. 조폭 중 한 명은 사건 후 A씨에게 전화해 “경찰이 오면 아무것도 모른다고 해라”고 위협했다. 이 사건으로 조폭들이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했는데 “조폭에게 협박성 전화를 받은 적이 없다”고 사실과 다르게 증언했다. 재판부는 “위증죄는 실체적 진실 발견을 어렵게 하고, 사법권 행사를 방해하는 범죄로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며 “다만, 피고인이 보복이 두려워 거짓으로 증언한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中먹방스타, 생방송 중 사망…“매일 10시간, 10㎏씩 먹어”

    中먹방스타, 생방송 중 사망…“매일 10시간, 10㎏씩 먹어”

    중국의 유명한 먹방(먹는 방송) 연예인이 생방송 도중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인은 과식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중국 차이나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판샤오팅(24)은 생방송으로 먹방을 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숨졌다. 사망 원인은 과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판샤오팅의 부검 결과 위에는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가득 차 있었으며 복부 또한 심하게 변형돼 있었다. 판샤오팅은 그동안 극한의 먹방에 도전하며 매일 10시간 이상 쉬지 않고 음식을 먹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끼니마다 10㎏ 이상 음식 먹기에 도전했으며 여러 종류의 다양한 음식 섭취를 시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는 과식으로 인한 위출혈로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으며 퇴원한 바로 다음 날도 방송을 위해 폭식했다. 그의 부모는 돈 때문에 몸을 해치지 말라며 방송 중단을 권유했지만 판샤오팅은 먹방을 계속 이어갔다. 시청자들 역시 건강을 걱정하며 일시 방송 중단을 권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현지 매체는 “어린 소녀는 카메라 앞에서 먹방을 진행하며 시청자들이 호응해주기를 원했으나 이 식사가 인생에서 마지막 식사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을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중국에서 먹방으로 사망한 연예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10분 만에 3인분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먹방 스타 쑨이쉬안 또한 과식으로 숨졌다. 필리핀서 먹방 콘텐츠 금지 추진 움직임도 최근 필리핀에서도 유명 먹방 스타가 방송 다음 날 숨지는 일이 일어났다. 페이스북 팔로워 47만명을 보유한 유명 먹방 유튜버 동즈 아파찬은 지난달 치킨·쌀을 조리해 먹는 먹방 영상을 올렸다가 다음 날 심장마비로 숨졌다. 이에 필리핀 당국은 관련 콘텐츠 금지를 검토하고 나섰다. 테오도로 헤르보사 필리핀 보건장관은 “먹방 유튜버들이 건강하지 않은 행태를 필리핀 국민에게 홍보하고 있다”며 “공중 보건에 위협이 되는 뭔가를 통해 돈을 버는 짓은 막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건부는 조사를 통해 먹방이 아파탄의 사망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질 경우 홈페이지·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서 먹방 콘텐츠 금지를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서울 이테원] 트럼프의 ‘입’을 주목하라

    [서울 이테원] 트럼프의 ‘입’을 주목하라

    <‘서울신문’이 국내 투자자분들과 함께 ‘이’주의 주식시장 ‘테’마 ‘원’픽을 살펴봅니다.>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못해 활활 타오르는 모습입니다. 주변에서 들려온 성공적인 투자 후기에 ‘나도 한 번?’이라는 생각과 함께 과감히 지갑을 열어보지만 가슴 아픈 결과를 마주해야 할 때도 많습니다. 하루 내내 정보를 수집하고 기사를 쓰는 게 직업인 저 역시 그렇습니다.학창 시절 성적이 좋았던 친구들은 ‘오답노트’를 꼬박꼬박 작성했던 기억이 납니다. 왜 틀렸는지, 앞으로 틀리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복기했던 것이겠지요. 서울신문이 국내 투자자분들과 함께 지난 한 주 주식시장의 흐름을 살피고 오답노트를 써내려 가볼까 합니다.한국 시간으로 지난 14일 오전 한 발의 총알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오른쪽 귀를 관통했습니다. 앞으로 최소 4년 간의 국제 정세의 향방을 가를지도 모를 이 순간을 두고 누군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의 승기를 잡는 ‘별의 순간’이라고까지 했습니다. 아직은 섣부를 수 있지만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펼치고자 하는 정책은 물론, 그가 내뱉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 이테원’이 꼽은 이번주 테마 원픽은 ‘한마디의 말’로 수백조원을 움직이게끔 한 도널드 트럼프의 경제학, ‘트럼프노믹스’입니다. 반도체 겨냥한 트럼프 말에 전 세계 증시 ‘출렁’ 이번 주 국내외 증시의 움직임을 살폈던 투자자들이라면 앞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입’을 주목할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지난달 진행된 미국 대선 첫 TV 토론에서 승기를 잡은 것으로 보였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총격 사건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이며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습니다. 그런 그가 자신이 가진 말의 힘을 드러낸 것은 지난 16일이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만의 TSMC를 말 그대로 ‘직격’했습니다. 그는 “지금 우리는 대만이 우리나라에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짓도록 수십억달러를 주고 있으며 이제 그들은 그것도 가져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반도체 지원법’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은 물론,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해외 기업들에 주어진 혜택을 얼마든지 거둬들일 수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일각에선 미국과 한국, 일본, 대만으로 이어진 이른바 ‘칩4’ 동맹이 깨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됐습니다. 직격탄을 맞은 TSMC는 17일 하루에만 주가가 7.98% 빠졌고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던 엔비디아마저 6.62% 하락하며 속절 없이 무너졌습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무려 6.81% 떨어졌죠. 국내 증시도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엔비디아와 함께 인공지능(AI) 열풍의 수혜를 톡톡히 누렸던 SK하이닉스의 주가는 18일과 19일 각각 5.36%와 3.63% 하락했습니다. 이틀 동안에만 시가총액이 15조원 가까이 증발했습니다. 대만을 겨냥한 트럼프의 입이 한국의 반도체 시장도 얼마든지 겨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나마 18일 뉴욕증시에선 반도체 업종의 일부 업체들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들은 우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엔비디아가 2.63%, 브로드컴과 TSMC가 각각 2.91%와 0.39%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직전에 발표한 TSMC의 2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2분기에 비해 36% 늘어난 2478억 대만달러(약 10조 5000억원)로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에겐 아쉬움이 남는 대목일 듯합니다. ‘저금리’ 강조하지만...인플레이션 우려 ↑ 트럼프노믹스의 핵심은 낮은 금리에 있습니다. 자국 기업들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달러 가치를 낮춰 무역수지도 개선해 보겠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두고 “11월 대선 이전의 금리 인하는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낮은 금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달러 가치가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해 온 그의 마음이 갑자기 바뀌어 버린 것이었을까요?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기를 잡은 대권 레이스에서 금리 인하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것이라 분석합니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노믹스 2.0이 저금리를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음에도 대선 전 금리 인하를 경계한 것은 ‘반칙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구하는 규제 완화와 감세 정책은 트럼프노믹스가 추구하는 낮은 금리와는 다른 방향으로 미국 경제를 이끌고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수가 줄어들고 재정 지출이 확대되니 다시 한 번 물가가 치솟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시장에선 연준의 9월 이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트럼프 재집권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제대로 맞붙은 모습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매크로폴리시 퍼스펙티브즈 LLC 설립자인 줄리아 코로나도 전 연준 이코노미스트는 “겉으로 드러난 정책들로 보면 상당한 인플레이션 폭발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저금리와 달러 약세를 강조하는 트럼프노믹스가 아이러니하게도 달러 강세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의 재료로도 소화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 셈입니다.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고 나선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와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 DJT 등에 대한 ‘트럼프 트레이드’와 함께 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는 미국 장기 국채와 인플레이션 위험 회피 방안이 될 수 있는 금 등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지는 모습입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국채 수익률은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30년물과 2년물 간의 금리 역전 폭이 지난 1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를 기록했고, 10년물과 2년물의 역전 차는 -22bp까지 축소했다”며 “트럼프 재선 시 감세 연장, 재정지출 확대 등으로 재정적자가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열린세상] 공정거래법 집행 실수를 줄이려면

    [열린세상] 공정거래법 집행 실수를 줄이려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소송 패소율이 높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기업을 무리하게 제재해 환급가산금이 늘어나 국고에 손실을 끼치고 실추된 기업의 이미지 회복이 어려워지는 부작용도 크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2021년을 제외하면 최근 4년 공정위의 전부 승소율이 71% 정도라고 한다. 이 정도면 낮지 않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공정위의 법집행이 더욱 신중해져야 하는 이유는 소송에 많은 돈과 시간이 소요되고 무죄가 나더라도 불법 기업이라는 어두운 딱지를 떼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형사사건은 무죄추정이 원칙이다. 증거가 범죄 혐의를 증명하는 데 충분치 않아 범인인지 아닌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유죄로 볼 수 없다는 원칙이다. 무죄추정원칙은 죄 없는 사람의 처벌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죄지은 사람이 처벌받지 않을 가능성을 불가피하게 받아들인다는 의미다. 하지만 공정거래법은 본질적으로 경제법의 영역이다. 시장질서 파괴를 막거나 훼손된 시장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시정을 명령하거나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이 기본이다. 공정거래법 집행과 관련된 오류에는 위법오류와 적법오류가 있다. 위법오류는 기업의 경제활동이 소비자에게 이로운데도 불구하고 위법하다고 잘못 판단하는 오류다. 위법오류는 과잉 법집행을 초래해 소비자의 혜택을 차단하는 부작용을 초래한다. 반면 적법오류는 기업의 경제활동이 소비자에게 해로운데도 불구하고 적법하다고 잘못 판단하는 오류다. 적법오류는 과소 법집행을 초래해 소비자에게 해가 되는 행위가 지속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공정거래법 집행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에는 관리비용과 조정비용이 있다. 관리비용은 조사와 소송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의 합을 말한다. 조정비용은 조사와 소송 결과에 순응하기 위해 초래되는 사회적 비용의 합을 말한다. 판단오류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위법오류와 적법오류를 동시에 줄여야 하나 상충관계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위법오류를 줄이려면 적법오류가 늘어나고 적법오류를 줄이려면 위법오류가 늘어난다. 형법상 무죄추정원칙은 위법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적법오류 가능성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경쟁법 집행에는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위법성 판단 원칙이 있다. ‘당연위법원칙’은 시장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자세한 분석 없이 행위에 대한 증거만으로 위법 여부를 판단하는 원칙이다. 행위의 존재만 입증하면 되고 시장획정 등에 대한 자세한 경제분석은 필요하지 않다. 가격(입찰)담합과 같은 경성담합은 경쟁제한효과만 초래하므로 과잉 법집행 위험이 거의 없다. 반면 조사 기법과 수단이 미흡할 경우 적발 확률이 낮아 과소 법집행의 위험은 크다. 판단오류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경성담합에 대해 당연위법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합리의 원칙’은 시장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과 이로운 효과를 비교형량해 해로운 영향이 더 큰 경우에만 위법으로 판단하는 원칙이다. 대부분의 경쟁당국은 경성담합을 제외한 다른 행위에 대해서는 합리의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 불공정거래 행위, 기업결합 행위와 재판매가격유지 행위의 경우 과잉 법집행의 위험이 있는 게 사실이다. 이러한 행위에 대해 합리의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공정거래법은 기업의 경제활동을 규제하는 경제법이다. 고의성이 명백하고 소비자에게 해로운 영향만 있는 경성담합을 제외한 다른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정교한 경제분석을 통해 위법성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야 과잉 법집행을 줄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소송의 승소율도 올라가고 공정위에 대한 신뢰도 높아질 수 있다. 김형배 더 킴 로펌 공정거래그룹 고문
  • 인구감소지역 26개 규제완화… 산에 집 건축 허용

    인구감소지역 26개 규제완화… 산에 집 건축 허용

    앞으로는 수도권에서 인구감소지역으로 이사할 경우 임업용 산지에 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된다. 현재는 농림어업인만 가능하다. 정부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인구감소지역 규제특례 확대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3대 분야 26건의 규제완화 대책이 담겼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저출생으로 비수도권·중소도시부터 인구 감소의 위기에 직면했고 일각에선 지방소멸이란 용어로 심각한 위기감을 표현하고 있다”면서 “‘인구감소지역 규제특례 확대 방안’을 추진해 과거 인구 성장기에 만들어진 획일적인 제도와 규범을 지역 실정에 게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산지는 크게 보전산지(공익용·임업용 산지)와 준보전산지로 나뉜다. 지금은 준보전산지에선 주택 건축이 가능하지만, 보전산지에선 제한적 범위에서만 허용된다. 임업용 산지에 대한 거주 목적 주택의 건축 규제완화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개정되면 지역별 조례를 통해 가능해진다. 또 뚜렷한 규정이 없어 활용하기 어려웠던 폐교를 정부가 지자체에 무상으로 양도할 수 있게 된다. 한 총리는 “지방자치단체가 학생수 감소로 생긴 폐교들을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소규모 농촌 빈집에 대해선 건축물 철거 절차를 간소화한다. 기존에는 건축사 검토 이후 지자체 검토·허가를 거쳐야 했지만 앞으로는 건축사 개입을 생략하고 곧바로 지자체가 나설 수 있어 불필요한 비용과 절차가 사라진다. 인구감소지역에 짓는 보건소 및 체육시설의 용적률·건폐율은 최대 1.2배 높이기로 했다. 휴양콘도미니엄(콘도) 설치 기준도 최소 30실 이상에서 20실 이상으로 줄인다. 도시에서 농어촌 학교로 전학하는 ‘농촌유학’에 대한 요건도 완화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같은 학구 내에 거주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학교 인접 읍면에 살아도 전학이 가능해진다.
  • 110개 병원 전공의 7648명 사직 처리… 서울대병원, 하반기 26%만 ‘꼼수’ 충원

    110개 병원 전공의 7648명 사직 처리… 서울대병원, 하반기 26%만 ‘꼼수’ 충원

    서울대병원, 교수들 반발에 최소화62명 사직 부산대병원은 1명 모집41곳은 아예 모집인원 신청 안 해전공의들, 병원장·복지장관 고소 정부가 각 수련병원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한 일괄 사직 처리를 요청한 결과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의 절반이 넘는 7648명이 사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공의를 채용한 151개 병원 중 110개 병원이 사직 처리 결과를 제출했으며 올해 3월 기준 전공의 1만 3531명의 56.5%인 7648명이 사직(임용 포기 포함)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턴은 임용 대상자 3068명 중 2950명(96.2%)이, 레지던트는 1만 463명 중 4698명(44.9%)이 사직했다.지난 17일 기준 출근 전공의는 1151명(8.4%)이나 사직 처리자가 7648명에 불과한 데 대해 정부 관계자는 “일부 병원이 사직 처리 결과를 제출하지 않아 누락된 미복귀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1만 2000여명의 전공의가 실제로 돌아오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일부 병원은 미복귀 전공의를 사직 처리하고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은 조금 신청하는 ‘꼼수’를 썼다. 대표적으로 서울대병원이 739명의 전공의를 사직 처리하고 하반기 전공의 모집 때는 191명만 뽑기로 했다. 사직자 대비 25.8%에 불과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역시 141명이 사직했으나 모집 신청은 사직 인원의 4.3%에 불과한 6명만 했다. 서울대병원은 교수들의 반발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비대위에서 진행한 교수 설문 결과와 사직 전공의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정”이라고 밝혔다. 사직 인원만큼 전공의를 새로 뽑지 않으면 내년 초까지 전공의 없이 중환자를 받아야 한다. 제자인 사직 전공의들이 돌아올 자리를 비워 두기 위해 병원 경영은 물론 환자 목숨까지 담보로 잡았다는 비판이 나오는 까닭이다. 지역 거점 병원 역할을 해야 할 다른 국립대병원마저 서울대병원과 비슷한 꼼수를 썼다. 특히 부산대병원은 62명 사직에 모집 인원은 1명(1.6%)만 신청했다. 41개 병원은 아예 모집 인원을 신청하지 않았다. 정부는 미제출 병원에 대해 전공의 정원 축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병원과 달리 빅5 병원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은 505명이 사직했고 521명을 다시 뽑겠다고 했다. 사직 인원의 103.2%다. 서울아산병원은 520명이 사직했고 423명(81.3%)을 모집한다. 세브란스병원은 634명 사직에 729명(115%) 모집을 신청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881명이 사직했고 1019명을 다시 뽑겠다고 했다. 사직자 대비 모집 비율이 무려 115.7%다. 서울대병원을 제외한 빅5 병원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 문이 활짝 열린 셈이다. 지역별 지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해 지방 수련병원 전공의도 지원 가능하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 원서 접수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8월에는 병원별로 필기·실습 시험을 치른 뒤 9월 1일부터 최종 합격자들이 수련에 들어간다. 한편 빅5 대형 병원과 고려대병원 소속 전공의들은 1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각 병원장과 조규홍 복지부 장관을 고소하기로 했다.
  • 박주호 다시 축구협회 향해 “공정성·투명성 필요”…구차철은 옹호 논란 반박

    박주호 다시 축구협회 향해 “공정성·투명성 필요”…구차철은 옹호 논란 반박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활동 내용을 폭로하며 대한축구협회와 갈등을 겪은 박주호 전력강화위원이 다시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했다. 홍명보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2012 런던올림픽의 영광을 함께했던 구자철(제주 유나이티드)도 축구협회 옹호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이렇게 가면 미래가 없다. 행정이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은 18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K리그 행사에서 축구협회에 대해 “공정성 등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이런 문제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며 “투명하게 절차가 공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8일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낙점했다고 발표했다. 박 위원은 같은 날 유튜브 영상에서 “홍 감독의 내정 사실을 몰랐다. 전력강화위원회가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난 5개월이 허무하다. 절차대로 이뤄진 게 없다”고 비판했고 축구협회는 비밀 서약을 위반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박 위원은 “영상을 올린 이유는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 위원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꼭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축구협회에서 공식적으로 연락한 건 없다.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던 관계자들에게만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구자철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내 발언을 담은) 기사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 나도 (박)지성이 형, (박)주호 형 의견을 무조건 지지한다. 축구협회의 행정이 제자리를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구자철이 해명한 발언은 전날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2024 코리아컵 8강 김포FC와의 원정 경기가 끝나고 나왔다. 전반 45분을 소화한 구자철은 홍 감독 선임에 대해 “지금 일어나는 일들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앞으로는 해외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과 국내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어떤 시스템을 통해 조화를 이룰지가 중요하다. 힘든 시기지만 그래도 장래가 어둡지 않다”고 했다. 구자철은 홍 감독과 함께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합작한 뒤 2014 브라질월드컵까지 참가한 바 있다. 이에 입을 모아 비판의 목소리를 낸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 이영표 KBS 해설위원, 박주호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 등과 입장이 다르다는 의혹이 쏟아진 것이다. 그러나 구자철은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며 곧바로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 종로구, 수해 현장 발로 뛴다… 정문헌 구청장 “신속 복구”

    종로구, 수해 현장 발로 뛴다… 정문헌 구청장 “신속 복구”

    정문헌 종로구구청장이 서울 전역에 폭우 피해가 계속됨에 따라 관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정 구청장은 전날 계곡물 및 토사 유출이 발생한 자하문로 등을 찾아 피해·안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종로구는 지난 5월 15일부터 13개 실무반과 17개동 주민센터 수방단으로 구성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기존의 단계별 비상근무에 올해부터는 예비 보강 단계를 추가, 예측하기 어려운 호우 발생 시에도 신속한 초동 대처가 이뤄질 수 있게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아울러 주민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취약시설 약 200개소에서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준설작업도 완료한 상태다. 앞서 정 구청장은 이달 15일에도 창신동, 돈의동 일대에서 침수방지시설 이상 여부 확인과 쪽방 주민을 포함한 취약계층 안전 점검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정 구청장은 “다음 주까지 비 소식이 예보된 만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찰, 소방과 협력해 풍수해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제주 시에나리조트&호텔 “‘더 시에나 라이프’ 팝업스토어 18일까지”

    제주 시에나리조트&호텔 “‘더 시에나 라이프’ 팝업스토어 18일까지”

    ‘더 시에나 그룹’에서 출시한 이탈리아 감성의 골프 앤드 리조트 웨어 브랜드 ‘더 시에나 라이프’가 여름 휴가철에 맞춰 공개한 팝업스토어가 18일까지 운영된다. 지난 6월 28일부터 이날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일상과 스포츠를 하나의 의상으로 소화하는 이탈리아 사람들처럼 자연스러운 스타일의 ‘더 시에나 라이프’의 다양한 제품 라인을 선보였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자연스러운 디자인, 톤 다운된 컬러를 활용해서 편안하고 클래식한 룩을 표방한 ‘더 시에나 라이프’는 골프웨어부터 일상복, 여행에 필요한 리조트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오픈 첫날부터 고객들의 대기줄로 매장이 인산인해를 이뤘다”며 “더 시에나 라이프에 관심이 있어서 오시는 고객들도 많지만, 우연히 지나가던 고객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더 시에나 그룹은 리조트와 호텔 그리고 골프와 패션 등 다각화된 사업영역의 연계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 마감하는 ‘더 시에나 라이프’ 여름 팝업스토어의 경우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팝업스토어에서 3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7성급 ‘더 시에나 리조트· 호텔’ 숙박권(1박) 또는 시에나 CC 제주 라운딩권(4인 그린피 +카트)을 특별 혜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정부 “미복귀 전공의, 군 입대해야”…지방 전공의도 ‘빅5’ 올 수 있어

    정부 “미복귀 전공의, 군 입대해야”…지방 전공의도 ‘빅5’ 올 수 있어

    정부가 수련병원의 결원 제출 시한이 지났는데도 복귀한 전공의들이 많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의료 공백 최소화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17일자로 수련병원별 최종 전공의 결원 규모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제출돼 집계·검토 중”이라며 “유감스럽게도 대다수 전공의가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체 전공의 1만 3000여명 중 1만명 이상이 사직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김국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에 사직 처리를 하면서 (그 규모를) 제출 안 한 기관이 있는 걸로 확인했다”며 “이들 병원에 대해서는 전공의 정원 축소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고 감원 규모는 사정을 고려해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통해 결원 규모를 확인한 뒤 오는 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하고 나면 다음 달에는 병원별로 필기·실기시험을 치른다. 이후 최종 합격자들은 9월 1일부터 하반기 수련에 들어간다.조 장관은 “사직한 전공의들은 9월 하반기 수련 과정에 복귀한다면 특례를 적용받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며 “각 수련병원도 미복귀 전공의들이 9월에는 다시 의료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설득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김 정책관은 “9월 복귀 시 제공하기로 한 수련 특례 외에는 추가적인 (복귀) 유인책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 모집에서는 지역별 지원 제한을 두지는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방의 전공의들은 사직 후 ‘빅5’ 등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복귀해 수련할 수 있게 됐다. 김 정책관은 또 “9월 모집을 통해 복귀하는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국방부, 병무청과 협의해 군 입영 연기 특례를 적용할 예정”이라며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들은 의무사관 후보생으로 등록돼 있기 때문에 입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보통 군의관은 매년 700~800명을 수급하는데, 미복귀 군 미필 전공의들이 모두 한꺼번에 내년에 군에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며 “의무사관 후보생이라서 일반병으로도 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조 장관은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아도 의료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며 “중증·응급환자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 현장을 꼼꼼히 점검해 비상 진료 대책을 지속 보강하고 운영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장관은 “최근 텔레그램 등 온라인상에 복귀 전공의 명단을 공개하는 낙인찍기 행위가 또다시 발생했다”며 “이는 개인 선택을 집단 따돌림으로 방해하는 불법 행동으로 즉각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는 이에 대해 즉각 수사 의뢰했으며 앞으로도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경찰은 그동안 파견 공보의 명단 유출, 복귀 전공의 명단 인터넷 게시 등 사건에 가담한 의사, 의대생 등 18명을 특정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 울산시 상반기 계약심사로 예산 59억원 절감

    울산시 상반기 계약심사로 예산 59억원 절감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 59억원을 절감했다. 울산시는 상반기 공사·용역·물품·설계변경 등 총 343건(2175억원)의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를 통해 158건에 59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신속한 사업 발주를 위해 법정 계약심사 처리기한도 10일에서 평균 3.7일로 단축했다. 분야별로는 공사가 80건에 1320억원을 심사해 74건에 40억원을, 물품 등은 263건에 855억원을 심사해 84건에 19억원을 절감했다. 주요 사례는 팔등 드림센터 건립 공사 때 불필요한 공종과 물량 과다 계상 등의 예산을 줄이고, 품질 관리비를 기존 대비 50% 이상 증액해 3억 1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율동지구 철탑 이설공사와 관련해 현장 확인 결과, 중복 계상된 자재와 철근 가공 때 불필요한 공종을 삭제하고, 현장에 적합한 조립 공종을 제시해 1억 8000만원의 예산을 아꼈다. 온산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도 기존의 후강전선관을 가벼운 나사 없는 전선관으로 변경해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고, 공구 사용 최소화로 사고 위험을 줄였다. 이밖에 구영교 일원 등 3개소 송수관로 전기방식시설 수선공사에 누락된 재해예방기술지도비를 반영해 안전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시는 산업안전보건비, 품질관리비 등 심사 때 누락 되거나 과소 설계된 부분도 바로잡아 총 2억 8000만원을 증액했다. 한편, 울산시는 구·군과 공기업, 출연기관 등 발주 부서 담당자들의 원가계산 능력 향상을 위해 2023년도 계약심사 사례집을 발간해 배부했다. 또 안전 및 원가 분석 분야 보강을 위해 교수, 민간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한 원가분석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우이신설 연장선 중앙투자심사 통과 환영”

    이경숙 서울시의원 “우이신설 연장선 중앙투자심사 통과 환영”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이 우이신설 연장선 중앙투자심사 통과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16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우이신설 연장선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됐다”라며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우이신설 연장선 건립 사업이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2024년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결과를 16일 서울시에 통보했다.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조건부 통과’했다. 조건부 의견은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 ▲기획재정부와 협의한 총사업비 범위 내에서 사업추진 ▲지방재정 부담 최소화 대책 마련이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일정 금액을 초과하는 지자체 신규 사업에 대해 타당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광역 지자체는 300억원 이상 사업을 추진할 시 해당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서울시는 절차에 따라 내년부터 예산을 집행하고, 다음 달 턴키 입찰을 공고 및 대형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절차대로라면 우이신설 연장선은 내년 착공해 2031년 준공 예정이다. 지난 3월 우이신설 연장선은 턴키 방식으로 확정되면서 사업 진행에 탄력이 붙었다. 턴키 방식은 설계와 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방식으로 사업 기간을 9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이 의원은 “우이신설 연장선은 쌍문·방학동 주민의 숙원 사업이자 중요한 교통 인프라”라며 “적기 개통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리고 덧붙였다.
  • 정부 “전공의 대다수 복귀 안해…명단 유출한 의사 등 18명 檢 송치”

    정부 “전공의 대다수 복귀 안해…명단 유출한 의사 등 18명 檢 송치”

    정부가 각 수련병원으로부터 전공의 결원 규모를 취합한 결과 전공의 대다수가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하고,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의료현장으로 복귀한 전공의 명단 등을 공개한 의사·의대생 등 총 18명이 특정돼 검찰에 송치됐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17일자로 각 수련병원별 최종 전공의 결원 규모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제출돼 현재 집계, 검토 중”이라며 “유감스럽게도 대다수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으로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일부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환자와 전공의, 우리나라 의료를 위해 내린 결단과 진심이 전해지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며 “정부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통해 결원 규모를 최종 확인한 후 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9월 하반기 수련 과정에 복귀한다면 수련 특례를 적용받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공의 여러분 본인 자신과 환자, 그리고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한 결정을 내려주시기를 바란다. 각 수련병원도 미복귀 전공의들이 9월에는 다시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설득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미 최대 36시간에 달하는 전공의 연속근무시간을 24시간에서 30시간 내로 단축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양질의 수련과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 수련체계를 도입하고 올해 안에 전공의 수련 종합계획도 수립하겠다”고 했다.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정부는 비상진료대책을 지속해서 보강하고, 전공의 의존도가 큰 상급종합병원은 병원 간 협력·이송이나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의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르면 9월부터는 상급종합병원이 전문의 등 숙련 인력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구조 전환 시범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전공의와 의료계의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를 촉구하면서 “일부 의료계는 정부에 투명한 의사결정을 요구하면서 의료개혁 과제들이 제대로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라도 의료계는 의료개혁 특위에 조속히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환자와 국민들을 향해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빠르게 해소하지 못하고 환자와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려 거듭 송구한 마음”이라며 “정부는 의료 정상화를 위해 의료계, 환자단체의 의견을 귀담아듣겠다. 아울러 의료개혁 과제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해 반드시 의료개혁을 완수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장관은 “최근 텔레그램 등 온라인상에 복귀 전공의 명단을 공개하는 낙인찍기 행위가 또다시 발생했다”며 “정부는 이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으며, 즉각 수사 의뢰했다. 경찰은 파견 공보의 명단 유출, 복귀 전공의 명단 인터넷 게시 등 사건에 가담한 의사, 의대생 총 18명을 특정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 42% 더 밝은 화면… LG디스플레이 ‘혁신’

    42% 더 밝은 화면… LG디스플레이 ‘혁신’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력을 앞세워 사업 경쟁력과 미래 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대형 OLED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은 ‘메타(META) 테크놀로지 2.0’과 탠덤 OLED 기반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그리고 모바일 및 정보기술(IT)용 하이엔드 OLED 등 기술 리더십을 토대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선보인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기존 대비 화면 밝기를 약 42% 더 높여 최대 휘도(화면 밝기) 30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한 개의 밝기)를 달성했다. 휘도가 높으면 영상의 명암 차를 더 크게 표현할 수 있다. 쏟아지는 폭포수의 입체감이나 햇빛에 반사되는 물방울의 반짝임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빛 방출을 극대화해 동일 휘도 기준,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을 약 22% 개선했다.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방출량을 줄이고 화면 깜박임 현상을 없앴다. 플라스틱 부품의 사용량을 액정표시장치(LCD) 대비 90% 이상 줄였다. 또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기술력을 토대로 게이밍 OLED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게이밍 OLED 패널은 백라이트 없이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만의 입체감 있는 화질에 초고주사율, 초고해상도, 빠른 응답속도를 갖추고 있다. 어두운 장면에서 주변 사물이 화면에 비치는 ‘상 비침’ 현상도 최소화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차량용 P(플라스틱)-OLED와 ATO(Advanced Thin OLED),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 경쟁력 우위를 통해 고객군 확대, 수주·매출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중소형 OLED 부문에서는 IT용 OLED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모바일용 OLED는 증설된 생산 능력을 활용해 하이엔드 시장 점유율을 확장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기술 리더십을 토대로 고객에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OLED 주도권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제철 ‘탄소저감 강판’ 유럽시장 공략

    현대제철 ‘탄소저감 강판’ 유럽시장 공략

    현대제철은 글로벌 탄소중립 및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해 탄소저감 강판의 판매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제철은 최근 유럽 고객사들과 탄소저감 강판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맺은 고객사는 체코의 최대 자동차 부품사 중 하나인 ‘타웨스코’(TAWESCO)와 이탈리아 자동차 강판 전문 가공 업체인 ‘에우시더’(EUSIDER)이다. 두 기업은 유럽의 주요 자동차사인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에 철강소재를 공급해 온 업체로, 향후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의 탄소중립 계획에 대응해 탄소저감 강판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현대제철은 현재 당진제철소에 탄소저감 강판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고객사를 물색하던 중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이번 협약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유럽의 고객사와 함께 오는 9월부터 탄소저감 강판 부품 테스트를 진행하는 한편 탄소저감 강판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관련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2026년 탄소국경조정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유럽의 완성차 업체들을 중심으로 탄소저감 강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탄소저감 강판 시장에 대한 공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미국 조지아 전기차 전용 강판 가공 공장 가동을 오는 9월로 앞당길 계획이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당초 2025년 1분기에 예정됐던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HMGMA) 가동을 올해 4분기로 앞당겨 전기차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의 현지 가공센터 가동 시기도 당초 계획보다 빨라졌다. 현대제철 조지아 공장 생산 능력은 현대차의 HMGMA 연간 전기차 생산 규모인 25만대 수준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노원, 직장 내 괴롭힘 없는 조직문화 조성

    노원, 직장 내 괴롭힘 없는 조직문화 조성

    서울 노원구가 조직문화 개선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세부 행동지침을 마련해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지난해 전 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한 과제 중에서 전 부서 동참이 필요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4대 실천 방안, 19개 세부 실천 과제를 수립했다”며 “새로운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상세한 행동 지침을 캠페인, 교육 등을 통해 제시하고 이행 현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비 등 비용을 갹출하는 불합리한 관행을 폐지하고 회의를 간소화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구청장 소통방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업무 시간 이외에는 연락을 자제하는 문화 개선도 담았다.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체계도 실효성 있게 개선한다. 특히 신고자에 대한 신분 노출, 불이익 또는 비난 가능성을 막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정포털 내 구청장 직속 신고센터를 개설해 익명 신고가 가능하게 했다. 구청장과 조사담당자만이 이를 확인·접수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일명 ‘시보떡’ 관습부터 ‘마른 수건 짜내기’식 회의 운영 등 우리 조직의 문화를 되돌아보고 있다”며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활기차고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노믹스 2.0 ‘월가 황제’ 합류 가능성… 시장 반발 ‘극약처방’

    트럼프노믹스 2.0 ‘월가 황제’ 합류 가능성… 시장 반발 ‘극약처방’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노믹스 2.0’의 선봉장으로 ‘월가 황제’라고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를 지목했다. 저금리와 재정지출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장 반발 등을 최소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해선 안 될 일”이라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선거 전 금리 인하를 할 경우 자칫 공이 민주당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보고 이를 막겠다는 포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9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두고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금리 인하 대신 공급 확대를 통한 인플레이션 완화와 경제 살리기가 필요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연준의 독립성에 지나치게 개입하고 있다는 지적 나온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런 지적이 나올 것을 예견한 듯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는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승기를 잡은 대권 레이스에서 금리 인하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것이라는 분석도 힘을 얻는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노믹스 2.0이 저금리를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음에도 대선 전 금리 인하를 경계한 것은 ‘반칙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이라며 “하지만 여러 지표를 고려할 때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높고 시장의 기대 역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다이먼 CEO를 존경한다며 그를 차기 재무부 장관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때 자신이 ‘과대평가된 글로벌리스트’라고 비판하기까지 했던 인물을 새로운 정부의 경제 선봉장으로 앉히는 ‘파격 인사’를 예고한 셈이다. 다이먼 CEO는 ‘월가의 황제’라고 불릴 정도로 시장 파급력이 큰 인물이다. JP모건체이스를 세계 1위 규모의 투자은행으로 키우는 데 큰 공을 세운 인물인다. 그는 미국 경제상황에 대해 거침없이 쓴소리를 하는 인물로도 유명하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이먼 CEO가 시장과 정부 간의 중재자 역할을 담당해 주길 바라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럼프노믹스 1기 때에도 월가 출신의 스티븐 므누신 전 재무장관을 등용하고 오랜 기간 신임한 바 있다. 트럼프노믹스 2.0의 핵심은 낮은 금리다. 하지만 시장에선 법인세 인하 등으로 인한 세수 감소와 재정지출 확대가 오히려 금리 상방 압력으로 작용해 시장의 부담을 가중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런 시장의 우려와 불만을 월가에서 잔뼈가 굵은 다이먼 CEO를 통해 해소해 나가겠다는 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안이란 설명이다. 백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노믹스의 관세 장벽과 감세 정책은 금리를 끌어올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목표와는 반대로 시장에 굉장한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장과의 충돌을 다이먼 CEO를 통해 조화롭게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고 해석했다.
  • 최상목 부총리 “내년부터 강정항에 국내 첫 무인자동심사대 설치 지원”

    최상목 부총리 “내년부터 강정항에 국내 첫 무인자동심사대 설치 지원”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제주 방문CIQ 출입국 절차 간소화 위해 지원 약속현재 8시간 체류 중 3~4시간 수속으로 허비싱가포르, 호주 등은 10~15분이면 심사 끝나 내년부터 강정민군복합형관광미항의 크루즈 전용 터미널에 국내 최초로 무인자동심사대가 도입(본지 7월 10일자 온라인판 보도)될 전망이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제주를 찾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CIQ(세관 검사(customs), 출입국 관리(immigration), 검역(quarantine)) 출입국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건의한 것과 관련 정부의 긍정적인 화답을 받았다. 최 부총리는 2025년부터 강정항에 출입국심사 소요시간 단축을 위한 무인 자동출입국심사대 설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날 서귀포 강정항을 방문한 최 부총리에게 크루즈 기항관광의 특성을 반영한 국제여객터미널 출국 보안검색 면제를 건의했다. 현재 국제 크루즈 관광객의 제주 평균 체류시간은 8시간으로 집계되나 실제로는 입국심사만 2시간, 출국 보안검색에 1~2시간이 소요돼 실질적인 체류시간은 4~5시간에 불과하다는 실정을 적극 설명했다. 특히 강정항은 코로나19 이후 크루즈 입항이 증가 중이다. 2019년 29항차였던 것과 달리 2024년 314항차(약 70만명)에 이른다. 또한 최근 16만t급 로얄캐러비안, 17만t급 MSC벨리시마 등 국제크루즈선의 대형화 추세로 승선객도 크게 증가해 입출국 심사 및 보안검색 시간이 더욱 늘어나 실제 체류시간은 더욱 감소하고 있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크루즈관광객은 출국 시 국제크루즈 터미널과 크루즈 선박에서 이중으로 보안검색을 받아야 하며, 이로 인해 출국 보안검색에만 기본 1~2시간이 소요돼 보안검색에 대한 면제 특례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강정항 자동출입국심사대 설치는 출입국 심사 소요시간을 단축시켜 크루즈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싱가포르, 태국 푸켓, 말레이시아 페낭 등 기항시 입출국 보안검색을 생략하는 크루즈 관광 선진국의 사례를 언급하며, 보안검색감독관을 크루즈선에 승선시켜 선내 보안검색을 감독하는 방향의 운영규정 필요성도 함께 건의했다. 실제 싱가포르, 호주 등에서는 승객 하선때 대면심사가 없어 10~15분이내면 수속 절차를 마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내년부터 강정항에 출입국심사 소요시간 단축을 위한 무인 자동출입국심사대 설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노원구, 상호존중으로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 나서

    노원구, 상호존중으로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 나서

    서울 노원구가 조직문화 개선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세부 행동지침을 마련해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지난해 전 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한 과제 중에서 전 부서 동참이 필요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4대 실천 방안, 19개 세부 실천 과제를 수립했다”며 “새로운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상세한 행동 지침을 캠페인, 교육 등을 통해 제시하고 이행 현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비 등 비용을 갹출하는 불합리한 관행을 폐지하고 회의를 간소화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구청장 소통방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업무 시간 이외에는 연락을 자제하는 문화 개선도 담았다.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체계도 실효성 있게 개선한다. 특히 신고자에 대한 신분 노출, 불이익 또는 비난 가능성을 막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정포털 내 구청장 직속 신고센터를 개설해 익명 신고가 가능하게 했다. 구청장과 조사담당자만이 이를 확인·접수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일명 ‘시보떡’ 관습부터 ‘마른 수건 짜내기’식 회의 운영 등 우리 조직의 문화를 되돌아보고 있다”며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활기차고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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